'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아청소년도 정기적인 건강 체크 필요 곧 여름방학이다. 발 빠른 엄마들은 이미 한 달여 전부터 아이들 여름방학 스케줄 짜느라 분주하다. 부진했던 과목을 보충하거나 괜찮다는 방학특강에 등록하거나 아니면 방학을 이용해 캠프에 참여하거나…. 4주라는 짧은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이 시간동안 학업을 챙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다. 1학기 동안 수고한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고 2학기를 잘 보낼 수 있는 밑바탕을 다져두는 것, 바로 아이들의 건강이다.평상시엔 학교와 방과 후 학교, 학원 등의 빡빡한 스케줄이 이어지는 터라 어디가 아프지 않는 한 짬을 내 건강을 체크하기 위해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우리 아이들. 이번 여름방학동안 아이들이 잘 자라고 있는지 챙기고 학업 스트레스를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 국내 한방소아과 1호 전문의로서 15년 간 소아청소년만을 대상으로 진료를 해오고 있는 아이누리한의원의 이훈 원장을 만나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건강을 어떻게 챙기면 좋은지에 대해 알아보았다. 한방소아과 전문의 1호, 양·한방 아우르며 폭넓게 진료대치동 학원가 한 가운데 자리한 아이누리한의원은 어린이와 수험생 전문 한의원이다. 한의원 위치가 대치동 한복판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이훈 원장은 국내 한방소아과 1호 전문의로서 소아청소년을 전문적으로 진료해왔다. 특히 이훈 원장은 양·한방 박사학위를 모두 보유한 한의사이다. 한의사이면서 어떻게 의학박사까지 공부하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이훈 원장은 “수련의 시절 한의학의 취약한 부분 중 하나가 치료가 좋아도 ''정말 좋은지''를 보여주는 근거 자료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병에 대해 원인과 치료법을 찾고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방법’을 좀 더 배우기 위해 예방의학을 전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그렇다면 양·한방 분야를 다 공부한 점이 한의사로서 진료하는데 어떤 장점이 있을까. 이훈 원장은 “폭넓게 진료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본다. 한의사로서 맥, 얼굴 형태, 체질 등도 중요하지만 질병이 있을 때 양방적 견해도 고려한다. 병을 치료하는 데 있어 한 가지 시선으로 보는 것보다 양쪽의 시선으로 바라보니 시야가 더 넓어지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 나타났을 땐 이미 늦어, 지속적 관찰 필요오랫동안 강남 지역에서 아이들을 진료하면서 본 바로는 강남 아이들에게 1순위가 공부이다 보니 건강은 아무래도 그 다음으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훈 원장은 “공부가 우선이다 보니 비만이나 성장, 체형 등 아이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음을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예를 들면 소아청소년의 경우 BMI지수(체중을 키의 제곱으로 나눈 값으로, 지방의 양을 추정하는 비만 측정법)가 점점 떨어지다가 다시 올라가는 시점이 있는데, 이 시기가 빨라지면 성 성숙도 빠르고 성인이 되어서 비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BMI지수 같은 건강상의 문제는 한 번의 진료로 파악하기보다는 지속적으로 지켜보면서 빨리 발견하여 바로 잡아줘야 하는데 이 시기를 놓치면 아이의 식생활 습관이 굳어져 교정이 힘들다. 이훈 원장은 “성조숙증이 나타나게 되면 성장을 늦추는 약을 먹거나 하는 대책은 이미 늦는 것이다. 따라서 일 년에 한두 번, 정기적으로 아이의 건강과 성장을 체크하는 것이 필요하다. 꼭 보약을 먹이는 것이 아니더라도 아이의 변화를 지켜보면서 적절한 때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방 검진과 체열·체형검사 통해 근본적으로 치료해야학년이 올라가면서 학업 스트레스와 불안, 수면장애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들도 늘어난다. 이훈 원장은 “수험생의 경우 한방 검진과 체열측정 등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하면서 이를 개선시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잡아주고 경우에 따라 한의학적 치료에 들어감으로써 원기를 회복시켜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장시간 책상에 앉아 고개를 숙이는 자세로 공부하다보니 거북목이나 자라목, 둥근 등, 척추측만증 같이 체형적인 문제도 발생한다. 또 사춘기가 되면서 몸이 확 커버리거나 걸음걸이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체형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내린 후 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특히 아이누리한의원은 운동치료실을 갖추고 운동치료사 선생님과 함께 1:1 맞춤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훈 원장은 “코가 안 좋을 때 근본적인 문제를 찾지 않고 코 상태만 보고 치료한다면 재발하게 된다. 코의 문제를 놓고 코뿐 아니라 자세는 어떠한지, 턱관절에 이상은 있는지 등 다양한 각도로 원인을 찾고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한 번의 진료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어른들이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하는 것처럼 아이들도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움말 아이누리한의원 강남점 이훈 원장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4
- 스마트한 가스안전벨브 “헤스타”무료체험이벤트 가스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스스로 중간밸브를 관리하지 못한다면, 가스안전벨브를 통하여 해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안전과 생활에 밀접한 편리한 기능을 돋보이며 올해 새롭게 출시된 헤스타 가스안전벨브는 이미 시장에서도 검증된 제품이다. 최근 강남의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어가고 있은데 홈쇼핑 방송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반품율 제로라는 기록을 세울 만큼 만족도가 높다. 특히 헤스타는 삼성석유화학 분사기업 메츠에서 엔지니어기반 기술로 제작되어 기술, 품질 면에서도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영세 업체 가스안전밸브의 경우, 열악한 서비스 때문에 나중에 문제가 되는경우가 많은데, 헤스타는 대우일렉서비스에서 전국 A/S를 위해 기사방문서비스를 하고 있어 편리하다.현재, 지역 대리점 및 취급점을 모집중이며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2주간 무상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직접 느껴보고 구매해도 좋을 듯하다. 제품문의 1644-9394 www.hesta.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삼성전자 바로 앞, 탄탄한 배후수요로 투자가치 UP! 대규모 산업단지를 배후수요로 둔 오피스텔은 높은 임대수익률과 공실의 염려가 적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삼성반도체 바로 옆 입지로 풍부한 임대수요를 누릴 수 있는‘동탄 퍼스트빌 스타’가 주목받는 이유다. ■삼성전자 인접한 동탄 중심의 소형 오피스텔오피스텔은 풍부한 임대수요가 투자성공의 관건이다. 꾸준한 거래, 환금성, 투자가치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동탄 퍼스트빌 스타’는 최고의 입지를 자랑한다. 오피스텔 주위로 삼성전자 반도체와 다수의 협력업체가 포진해있기 때문. 최근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내 R5 연구소의 본격 가동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800병상) 개원도 풍부한 임대수요를 누리게 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부품연구소(DSR)의 12월 준공, 시스템반도체 라인 증설 등 앞으로의 배후수요 증대도 남다르다. 인근의 IT단지, 동탄테크노밸리 등 대형 개발호재 역시 차후의 수요를 약속한다.교통 여건이나 생활 편의시설도 만족스럽다. 경부고속도로(동탄·기흥IC)와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강남까지 3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수서-동탄-평택을 잇는 KTX동탄역(2014년 개통 예정)도 인근에 위치한다. 빠른 출퇴근이 가능한 GTX와, 인덕원-광교- 동탄간 복선전철도 예정돼 역세권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동탄1 신도시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위치다. ■투자 만족을 부르는 동탄 퍼스트빌 스타동탄 퍼스트빌 스타는 KB부동산신탁과 수도권 대표브랜드 우남건설의 기술력이 만나 탄생됐다. 지하4층~지상18층 총 1052실의 동탄 내 최대 규모로, 계약면적 42·46㎡의 소형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총 분양가 8000만원~90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일부 잔여 세대를 선착순 분양 한다. 타 오피스텔에 비해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을 뿐 아니라, 동탄은 늘어나는 오피스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높은 투자 가치가 예상된다. 또한 주거용일 경우 취득세 면제와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등 세제혜택도 받을 수 있다. 계약금 495만원부터. 중도금 60%는 전액 무이자로 초기 투자 부담이 없다. 2014년 9월 입주 예정. 모델하우스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58번지문의 031-8022-103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서수원 현대엠코, ‘84㎡’ 동호수 지정 선착순 특별분양 금년 3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현대엠코는 84㎡(구34형)아파트를 실입주금 6000만원대에 분양한다.동호수 지정 선착순 특별분양이다. 분양가는 평당690만원대다. 전용 84㎡ 등 총 204세대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3%대 대출도 가능하다. 취득세가 감면되고, 양도세도 면제된다.과천~봉담간 고속도로 이용시 강남까지 30분대다. 1번 및 42번국도 이용하여 안산, 군포, 시흥, 안양 등 인근지역으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전철1호선 수원역, 화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수원~인천 수인선은 2015년, 광교~호매실 신분당선 연장선은 2019년 개통 예정이다.서수원 시외버스터미널도 도보 거리에 있다. 이마트, 하나로클럽 등 편의시설도 도보 거리다. 탑동초·구운초·구운중이 인접하고,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가 인근에 위치해 교육환경도 좋다.한편 수원시는 5월 29일 수원비행장 이전, 수인선 전철 지하화 등 서수원 균형발전 4대 프로젝트를 발표했다.분양문의 031-296-49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기고] 강남역 침수와 삼성의 지하통로 신재은 서울환경운동연합 생태도시팀 활동가이번주 홍수가 예보됐다. 이례적으로 전선이 남하하며 시작되는 '거꾸로 장마'를 시작으로 올 여름 내내 이전보다 강력한 강수가 계속될 것이 예상되고 있다. 장마가 예보되자 관련 기사의 댓글에는 '강남역은 또 워터파크가 되나?', '강남에 있는 저희 회사에서 장마에 대비하라는데 장화를 사야 하나요?' 등 비아냥과 불안 섞인 반응이 넘쳐나고 있다. 2010년부터 강남역 일대 침수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첫해는 원인도 모른 채 당했지만 2011년 발표된 감사원 특정감사와 2012년 발표된 서울시 자체감사 등을 통해 이제는 그 원인의 가닥을 잡았다. '100년만의 폭우였다'는 주장만 앵무새처럼 반복알려졌다시피 2호선 강남역과 삼성역 강남신축사옥을 편리하게 연결하기 위한 지하통로를 승인하기 위해 서초구가 각종 편법을 무릅썼다. 강남역이 침수될지도 모르는 중대한 사안을 두고 삼성 측의 요구대로 모든 공사를 승인해주고 나서 하수관거 설계 변경 가능여부를 검토하기 시작했고 관련 수치를 조작하는 등 무리수를 둔 것이다.서울환경연합과 시민환경연구소는 지난 5월 두차례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물이 흘러가야 할 방향에서 나타난 높은 벽과 급격한 각도 변경 등을 보면 전문가가 아니어도 왜 이곳에 홍수가 나는지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러나 서초구 반응은 황당하다. 하수관 설계변경과 관련한 지적에 대해서 일언반구 대응이 없다. 설계변경이 부당한지 정당한지, 그로 인한 영향이 있는지 없는지, 어느 선에서 판단을 잘못한 건지 무엇 하나 속시원히 밝히지 않는다. '지형이 원래 그렇다' '100년만의 폭우였다'는 주장만 앵무새처럼 반복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진단이 이처럼 엉망이 되고나면 산을 쌓아서 지형을 바꾸거나, 비를 못 오게 하거나, 아니면 어마어마하게 큰 공사를 해서 '우리는 할만큼 했다'라고 면피하는 세가지 처방전이 나온다. 서초구가 택한 방법은 세번째다. '대심도터널 공사'를 주구장창 요구하는 것이다. 마치 돈이라도 맡겨놓은 듯 고집을 부리면서 '강남역 침수 이유에 대해서는 궁금해 할 필요가 없다. 침수를 막기 위해 큰 공사를 벌일테니 서울시는 돈이나 내놔라'는 것이 지금까지 서초구의 주요 대응 방식이다. 서초구만 눈을 감고 귀를 틀어막고 있을 뿐 강남역 침수원인은 만천하에 밝혀진 상황이다. 더욱이 올여름에도 강남역 일대가 비에 잠길 것이 불을 보듯 환하지 않은가. 더 이상의 아집을 내려놓고 서울시민들 앞에 고개 숙여 사과해야 한다. 그래야 실질적이고 조속한 대책수립도 가능해진다. 서울시 역시 용허리공원 저류조 설치 정도로 손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저류조가 영향을 경감시킬 수는 있겠으나, 지난 여러해 침수 정도로 보아 이 역시 충분한 대비책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잘못 인정하고 자연에 가까운 해결책 찾는 것이 순리서초구·삼성정자·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이 시급하다. 하수관거 정상화, 저류조와 투수층 확보, 빗물받이 증설과 시민참여형 관리 등 다양한 해법을 만들어야 한다. '신은 자연을 만들고 인간은 도시를 만들었다'는 서양 속담이 있다. 신은 자연을 다양하게 만들고 조화롭게 만들었으나 인간은 도시를 무자비하게 확장하고 대책없이 포장해버렸다. 인간의 계획은 치밀하지 못했고 대안이 부족해서 늘 말썽이 일어나거나 애써 만든 것을 스스로 파괴하는 결과를 낳았다. 대한민국의 최고 번화가인 강남역이 비만 오면 물에 잠기는 것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머리를 굴려서 계산하기보다 서둘러 잘못을 인정하고 자연에 가까운 해결책을 찾는 것이 순리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삼성카드, 청담동서 특화마케팅 삼성카드가 8월 31일까지 강남구 청담동의 패션, 다이닝, 뷰티 업종 대표가맹점 23곳에서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고 삼성카드를 이용하면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특화 마케팅 '청담 23 by SAMSUNGCARD'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김상범 기자 cl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여의도 풍향계] 브레인자산운용, 불황기에도 몸집 불리기 지난해 투자자문사에서 자산운용사로 전환한 브레인자산운용이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중이라고. 특히 자본시장 불황기에도 적극적인 인재 영입과 몸집 불리기에 나서 화제. 브레인자산운용은 지난 4월 양해만 NH-CA자산운용 주식운용총괄(CIO) 전무를 신임 운용부문 대표로 내정한 데 이어 대형증권사 홍보맨을 스카웃해 홍보팀을 신설·강화할 계획이라고. 또 최근 기업분석 리서치팀을 16명 늘리면서 각 부분에서 인재를 영입하기도 했다고. 양 대표는 오는 30일 주주총회 승인 후 6월초부터 출근할 예정. 홍보팀은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브레인자산운용 관계자는 24일 "앞으로도 인원 보충은 더 있을 예정"이라며 "조만간 사옥도 현재 신영빌딩에서 신한금융투자 건물로 확장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혀.증권가, 또 지점통폐합 쓰나미지난 한 해 150개 이상 국내 지점과 1300여명의 직원이 정리된 증권가에 또 다시 대규모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닥칠 것으로 예상. 올해 들어서도 실적악화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한 증권사들이 구조조정 카드를 또 다시 꺼내들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 최근 A증권사와 B증권사에서 지점 통폐합을 준비한다는 설이 돌면서 해당 증권사 직원들이 술렁여. A증권사의 경우 타 증권사들의 공격적인 영업에 밀려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강남지역 지점들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어서 회사 내부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고. 또 B증권사는 5개 지점 통폐합설이 시장에 돌았지만 회사측은 강력 부인.정책금융공사 인사투서 파문 유야무야 마무리?정책금융공사(공사)를 흔들어놨던 인사투서 파문이 봉합됐다고. 지난 1월 공사의 한 팀장은 최봉식 전 부사장의 비리 의혹 등을 제기하면서 감사원이 공사에 직무감찰까지 나와. 그런데 일이 커지자 보직해임 당했던 최 전 부사장이 지난 4월 회사를 떠나 현대자산운용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현대자산운용에는 원래 부회장직이 없으나 이번에 신설.그러나 감사원이 현재 이 건에 대해 현장조사를 끝낸 후 심의절차를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다시 문제가 불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또 최 전 부사장이 자리를 옮긴 현대자산운용은 정책금융공사와 소송중인 현대그룹의 계열사라는 점도 논란거리. 소송중인 상대편으로 자리를 옮긴 것은 도의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한국거래소가 국제디자인상을 받은 이유한국거래소의 홍보브로슈어가 최근 국제디자인상을 잇달아 수상해 눈길. 더 높고 친밀하게(higher & clsoer)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브로슈어는 최근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와 '머큐리 어워드'에서 연이어 수상했다고.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전 세계 기업들의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등을 심사해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는데 거래소는 지난 1월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이어 3월에는 '머큐리 어워드' 프로모션 마케팅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 또 5월에는 머큐리 어워드의 금상 수상작들 중에 최고를 가리는 그랜드 위너상까지 받았다고. 거래소 홍보물 제작을 담당했던 홍보1팀의 김경욱 디자이너는 "거래소의 미래 비전을 잘 나타내기 위해 심플한 모티브와 과감한 컬러를 대비하는 등 창조적인 방법으로 디자인했다"며 "연이어 국제디자인상을 받아 기쁘다"고 말해.이상고온에 증권가도 쿨비즈 바람여름철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증권가에 '쿨비즈'(Coolbiz) 바람이 불고 있다고. 쿨비즈는 '시원하다'(cool)와 '업무'(business)의 합성어로 여름철 넥타이를 매지 않고 재킷을 벗는 등의 간편한 옷차림을 뜻해.KB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하나대투증권 등은 증권사로는 가장 이른 지난 20일부터 하절기 복장을 허용해. KB투자증권은 "작년에는 6월부터 하계 복장을 착용했는데 올해는 20일부터 가능하다"고 소개. 하나대투증권은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작년부터 6월이 아닌 5월에 하계 복장을 착용하기 시작했다고. 우리투자증권은 오는 27일부터 8월 말까지 하계 복장으로 근무할 예정.김영숙 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4
- 현대건설, 남양주에서 첫 분양사업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현대건설이 경기 남양주에서 올해 첫 아파트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24일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지금2지구 주택을 재건축한 '남양주 지금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이 아파트는 1008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25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 전용면적 59㎡ 164가구, 84㎡ 42가구 등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 일반분양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중앙선 도농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고, 서울 잠실·강변·청량리·태릉 등 서울 강남·북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가까이에 황금산이 있고, 단지 내 가로수길을 통해 황금산 산책로와 황골 약수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베어스타운·천마산 스키장·광릉수목원·축령산 휴양림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양정·도농초교, 동화중·고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입주시기는 2015년 7월 예정. 견본주택은 경기 구리시 교문동 교문사거리 인근에 있다. 문의 031-552-0590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3
- 건설사 ‘빅3’ 주말 분양대전 관심 현대건설·삼성물산, 위례신도시, 대우건설, 김포풍무 21일 동시 개관최근 신규 분양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 '빅3'가 위례신도시와 김포 풍무지구에서 같은 날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2위인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위례신도시에서, 시공능력 3위 대우건설이 김포 풍무지구에서 21일 각각 견본주택을 연다. 위례신도시에서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서울 송파구와 경기 성남·하남시 등 행정구역상 3개구역에 걸쳐 있는 위례신도시는 강남권 수요를 대체할 수 있는 지역으로 벌써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컸던 곳이다. 현대건설은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 621가구를, 삼성물산은 '래미안' 410가구를 각각 분양한다. 두 곳 모두 중대형으로만 조성된다. 위례 힐스테이트는 전용면적 99㎡와 110㎡로 구성됐다. 신설예정인 지하철 8호선 우남역이 주변에 있어 위례신도시 내에서도 교통 접근성이 가장 우수한 단지로 꼽힌다. 반면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전용면적 99∼134㎡으로 구성됐다. 입지면에서는 힐스테이트에 밀리지만 '브랜드' 파워가 강점이다. 단지 중앙에 600여평 규모의 중앙잔디광장이 들어선다. 두 단지 모두 행정구역상 성남시에 포함되고, 입주도 2015년 11월로 같다. 모두 분양가가 6억원을 웃돌아 양도세 감면 대상에선 제외된다. 그러나 중대형 청약가점제 폐지 적용대상 단지여서 유주택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평균분양가(3.3㎡당)는 위례 힐스테이트가 1690만원대, 래미안 위례신도시는 1710만원대로 각각 정했다. 업계 관계자는 "강남을 대체할 수 있는 좋은 입지인데다 위례힐스테이트는 역세권 프리미엄을, 래미안은 브랜드 파워를 갖고 있는 만큼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두 단지 모두 25∼27일 청약해 다음달 9∼11일 계약 예정이다.시공능력평가 3위 대우건설도 동부건설과 함께 21일 경기도 김포시에서 아파트를 선보인다. '김포풍무 푸르지오 센트레빌'은 총 5000여가구 대단지로 구성된다. 이 중 이번에 1차로 전용 59∼111㎡ 2712가구를 공급한다. 상반기 수도권 물량 중 가장 큰 규모다.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90%를 차지하고 있다. 이 아파트는 특히 특화된 보육시설이 강점이다. 국내 최초로 숙명여대에서 단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운영한다. 외국어·예체능 등 특성화 교육으로 보육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 들어서는 어린이집은 220명 이상의 영유아를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다. 젊은 실수요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50만원선으로 승인받는 분양가(1020만원)보다 70만원 낮다. 입주는 2016년 6월 예정. 동부건설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와 분양이 겹쳐 부담스럽다"면서도 "타깃층이 다른 만큼 보육에 관심이 많은 젊은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이라고 기대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0
- 호텔신축 놓고 사기로 얽힌 강남재력가들 80억 재력가 500억대 호텔 신축해 놓고 징역 살이 7년15억 페라리 대금 떼인 의사, 역고소 사주한 변호사사건에 등장하는 15억원대 앤초페라리의 실물 모습 사진 = 내일신문이 모(58)씨는 2003년 서울 강남에 특급호텔을 짓기 시작했다. 2008년 자산가치 500억원대의 호텔이 완공됐다. 그러나 호텔경영자를 꿈꾼 이씨는 징역6년형의 사기범으로 전락해 있었다. 호텔신축의 악몽은 계속돼 지난 1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2부(김동오 부장판사)는 이씨에게 1년형을 추가했다. 이씨의 10년 행적에 돈을 좇아 부침하는 강남재력가들의 속내가 얽혀 있다.이씨의 재력은 80억원, 공사비 260억원의 특급호텔 신축을 위해 농협 등의 금융을 이용했다. 순조롭던 공사는 지하층을 무단 설계변경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꼬였다. 95%의 공정에서 멈춘 채 2년여를 허비했다. 금융이자를 대기 위해 강남의 다른 재력가를 만났다.자문변호사를 통해 고급외제차 페라리 수입판매상인 유 모씨를 옥중면회로 소개받았다. 유씨는 3조원대의 국제투자금융 유치를 빌미로 18억원을 편취한 혐의로 징역5년형을 복역중이었다. 15억원짜리 앤초페라리를 구입하겠다는 신사동 치과의사에게 차량 구입비를 편취한 혐의도 지고 있었다.유씨는 먼저 자신을 보석으로 석방시켜줄 것을 요구했다. 이씨는 호텔영업전세권 등을 유씨의 피해자들에게 담보로 제공해주고 합의서를 받았다. 보석으로 풀려난 유씨는 1억5000만원짜리 로렉스데이토나 시계 등 명품시계 21개를 이씨에게 빌려줬다. 골프연습장 회장에게 돈을 빌릴 때 담보로 쓰라는 용도였다. 빌린 돈은 나눠쓰자고 당부했다. 명품시계는 자문변호사와 보석상이 입회한 가운데 이씨에게 건넸다.돈이 급했던 이씨는 이 시계를 사채업자가 소개한 김 모씨에게 담보로 주고 30억원을 받아 혼자 사용해버렸다. 화가 난 유씨를 이씨 회사의 자문변호사가 충동질했다. 이씨를 고소하라고. 이씨가 합의금을 내놓게 되면 자신이 중재해서 이익을 볼 생각이었다.돈 앞에 안면몰수 관계가 된 강남재력가들 사이에서 고소와 무고 고소가 잇따랐다. 유씨는 보석이 취소되어 재구속됐고, 이씨는 2011년에 89억원 사기범으로 징역 6년이 선고됐다.이씨에게는 성매매 알선혐의도 적용됐다. 그는 뚤린 하수구처럼 빨아들이는 호텔공사비 때문에 준공 직전에 룸싸롱 영업을 서둘렀고 객실 30개를 가지고 9개월간 2만 5357회의 성매매를 알선했다.유씨가 마지막 일격을 가했다. 2011년의 6년형에 포함되지 않았던 로렉스데이토나 시계 담보의 건을 사기로 고소했다.빌린 돈을 함께 나눠쓰자며 시계를 주었는데 혼자 독식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다른 형사사건으로 지명수배 중에 저지른 범행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씨를 꾸짖고 유씨에 대해서도 "자신의 재력을 과장해 유씨로부터 편의를 제공받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시계를 빌려주었다"고 지적하며 1년형을 추가 선고했다. 영업중인 호텔은 현재 이씨를 대신해 부인이 대표이사로 운영하고 있다.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