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손주 육아 걱정마세요 용인시는 최근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아이의 육아를 할머니·할아버지에게 맡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태교사업의 일환으로 육아하는 조부모를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기준, 우리나라 맞벌이 가정 510만 가구 중 절반(250만 가구)은 조부모가 육아를 맡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조부모들이 예전 방식대로 아이를 키우다 보니 자식들과의 갈등도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이러한 갈등을 해소하고, 할머니·할아버지에게 최신 육아법과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우선, 처인구보건소에서는 손·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조부모, 임신 계획 또는 출산예정인 자녀가 있는 예비 조부모, 육아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조부모 육아교실’을 준비했다. 오는 29일 맑은샘 태교연구소 전문강사를 초빙, 365일 내 아이 안전교육(응급처치)과 두뇌발달 놀이법과 동화 들려주기 등 최신 육아법을 알려준다. 기흥구보건소에서도 현재 육아 중인 할머니·할아버지는 물론 예비 조부모와 임신 중인 딸과 며느리도 함께 참여 가능한 ‘조부모 손주사랑 교실’을 매주 화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19일에는 ▲신세대 가족 간 역할이해와 갈등해결 ▲신생아의 특징과 돌보기 ▲모유수유&분유타기(직장맘 모유 유축 먹이기) ▲아기 목욕시키는 방법을 배우고,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안전사고 및 응급처치, 이유식과 올바른 식습관, 귀한 손주 미디어 중독 예방 교육 등 다양한 내용을 진행한다. 문의 처인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4929, 기흥구보건소 지역보건팀 031-324-69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8
- 우리 지역 여름학기 문화센터 강좌 깜빡하기 전 달력에 미리 체크…우리 지역 여름학기 문화센터 강좌 우리 지역, 여름학기 문화센터에서 내게 맞는 강좌를 찾아보세요우리 지역 문화센터들이 여름학기를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회원 모집에 한창이다. 여름학기 프로그램 중 눈에 띄는 강좌들을 골라 주제별로 정리해봤다. 내게 필요한 강좌들은 없는지 미리미리 체크해보자.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 삶에 지쳐 힘들다면 이런 강좌는 어떨까? - ‘엄마들을 괴롭히는 육아감정 벗어나기’ <엄마만 느끼는 육아감정>의 저자이자 정신과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정우열 원장이 육아로 힘들어하는 엄마들을 위해 ‘엄마도 힐링이 필요해, 엄마들을 괴롭히는 육아감정 벗어나기’란 주제로 강의한다.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부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일산점에서 진행한다. 가족의 보호자로 살아가는 엄마들의 억압됐던 감정을 발견하고 엄마와 아이 모두 행복한 육아 솔루션을 공유한다. 1회 수강료 1천 원. - ‘나도 한번쯤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싶다’<나도 한번쯤은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싶다>의 저자이자 국립중앙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현정 전문의가 오는 7월 23일 오후 2시부터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일산점에서 ‘나도 한번쯤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싶다’란 주제로 강연한다. 타인의 욕구를 들어주느라 외면당했던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나 자신을 안아주는 시간을 갖는다. - 사진작가 윤광준의 ‘오늘이 즐겁지 않으면 무효다’한겨레문화센터 일산점에서는 사진작가 윤광준의 ‘오늘이 즐겁지 않으면 무효다’란 강좌를 1일 특강으로 5월 26일 오후 7시부터 진행한다. 일, 학업, 집안 살림과 인간관계 등 자신의 현재와 미래는 물론 자녀의 지금과 앞날까지 걱정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해 글 쓰는 사진작가 윤광준씨가 즐거운 삶을 위한 조언과 격려를 보낸다. 참가비는 2만 원이다. - ‘삶의 매듭을 풀어주는 역설의 심리학’ 외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킨텍스점에서는 강현식 심리학 칼럼니스트가 진행하는 ‘삶의 매듭을 풀어주는 역설의 심리학’이란 강좌를 오는 6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한다. 삶에서 풀리지 않는 매듭을 풀기 위한 열쇠는 역설이란 내용으로 강의한다. 6회 강좌로 수강료는 8만 원이다. ‘당신은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란 강좌도 있다. 이혜정 맘사랑 심리클리닉 대표의 강의로 5월 20일, 오후 1시부터 진행한다. 최고로 괜찮은 사람은 바로 나임을 느껴보는 시간으로 수강료는 5천 원이다. ■ 남들은 아이를 어떻게 키우는지 궁금하다면- ‘사교육 없이 영재로 키운 육아이야기’‘사교육 없이 영재로 키운 육아이야기’ 강좌가 5월 26일 오전 11시부터 이마트 문화센터 덕이점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세 아이 영재로 키운 초간단 놀이육아>의 저자 서안정씨가 맡았다. △그 집 아이는 뭘 하길래 공부를 잘해요? △아이의 다름을 인정할 때 육아가 쉬워진다 등의 내용으로 강의한다. 수강료는 5천 원이며 자녀 동반으로 수강할 수 없다. - ‘전교 1등 현지아빠의 부모멘토 스쿨’ 외롯데마트 문화센터 주엽점에서는 자녀교육 강좌로 ‘전교 1등 현지아빠의 부모멘토 스쿨’을 5월 18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강의는 명우용씨가 한다. 참가비는 1천 원. 또 ‘강남엄마의 코칭 노하우와 최상위권들의 암기법’이란 강좌도 있다. 5월 14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며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5배 이상 빠른 영단어 암기법의 비밀에 대해 이야기한다. 참가비는 1천 원. - ‘왜 나만 육아가 힘든 걸까’ 외현대백화점 문화센터 킨텍스점에서는 다양한 자녀교육 특강을 선보인다. 5월 19일에는 ‘왜 나만 육아가 힘든 걸까’란 주제로 정우열씨가 강의하며, 5월 14일~5월 28일, 매주 목요일에는 ‘이투스 학부모 입시교실’이 진행된다. 2016 대입 전형 자료의 이해와 입시의 이해, 입시 용어 등을 살펴본다. 또 5월 26일에는 어학연수 없이 아리랑TV 진행자가 된 위준성씨가 ‘스타 영어강사의 노하우 우리아이 영어 비법’ 강좌를 진행하며, 6월 23일에는 ‘내신 4등급도 서울대 갈 수 있다’란 주제로 조승우 파폴교육그룹 대표 멘토가 강의한다. - ‘영어공부는 독서가 답이다’롯데마트 문화센터 고양점에서는 ‘영어공부는 독서가 답이다’란 강좌를 6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한다. KBS ‘인간극장’에서 소개된 재형아빠, 이상화씨가 강의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독학으로 공부한 감동 교육기를 전달한다. 수강료는 5천 원. ■ 창업에 도전하고 싶다면 - ‘주부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 창업 과정’ 외 2015-05-16
- 이주의 파주소식 행복한 부부 프로그램 ‘그림내 당신’ 참가자 모집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40~50대 부부 15쌍을 대상으로 행복한 부부 프로그램 ‘그림내 당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그림내 당신’은 삶에 지쳐 지난날을 잊은 부부들이 자신들을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20일~7월 4일까지 센터 강의실과 가평 교원연수원에서 진행된다. 애니어그램을 활용한 부부교육과 부부 의사소통의 기술, 부부 춤 테라피, 부부 미션, 갱년기의 이해, 부부의 성, 다시 하는 프로포즈 등이 진행된다. 모집기간은 5월 1일부터 모집 시까지이다. 참가비는 가족 당 3만원이다. 접수 관련 문의는 전화(031-949-9161)로 하면 된다. ‘행복한 노년 즐기기 9988 어르신 건강교실’ 참가자 모집파주시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즐거운 노년을 위한 프로그램 ‘행복한 노년 즐기기 9988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운영기간은 5월 12일~7월 31일까지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오후3시까지 파주시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진행한다. 스트레칭 체조, 낙상예방운동, 어르신 에어로빅, 반성질환예방 영양교육, 정신건강을 위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등을 한다. 참가자 모집은 5월 4일부터 선착순 마감하며 접수 관련 문의는 파주시 보건소 건강증진팀(031-940-5563,5566)으로 하면 된다. ‘뱃살 줄이기 주부근력강화 운동교실’ 참가자 모집파주시보건소는 가사와 육아로 운동생활 실천이 어려운 주부들을 위해 체계적인 전신건강 프로그램 ‘뱃살 줄이기 주부근력운동교실’을 5월11일부터 8월3일까지 12주간 운영한다. 대상은 파주지역 30세 이상 65세 이하 주부 60명으로 오는 5월 11일~8월 3일까지 12주간 24회 과정으로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2회 수업으로 A반은 오전 9시 50분~오전 10시 50분까지, B반은 오전 11시 10분~오후 12시 10분까지 보건소 운동처방실에서 수업한다. 기초체력 향상에 중점을 둬 스트레칭, 근력강화운동, 생활예방 체조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운동뿐만 아니라 1:1 전문영양사의 만성질환예방 식이상담을 함께 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 전후의 기초검사 및 체력검사도 이뤄져 운동, 영양을 통한 통합관리서비스를 받게 된다. 참가자 모집은 5월 1일부터 선착순 마감한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파주시보건소건강증진팀 (031-940-5563,5566)으로 문의하면 된다. 운정3동, 주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운정3동 체육회(회장 이기영)는 지난 29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 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가족이나 주변인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심폐소생술을 통해 직접 살릴 수 있도록 실습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약 5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은 인식하나 교육의 기회가 많지 않은 주부들이 특히 많이 참여했다. 대한소생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아이부터 어른까지 연령에 따라 대처하는 각각의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 제세동기(AED) 사용법, 하임리히 요법 등 각종 위기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을 했다. 운정3동 이기영 체육회장은 “앞으로도 체육사업 지원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5
- 안양시 출산장려 사진공모전 개최 안양시가 출산장려지원금 확대 발표에 이어 출산장려를 위한 사진공모전을 연다. 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이며 안양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주제는 다자녀 가정의 행복함이나 집안 가장의 가사 및 육아 참여, 자매나 형제가 함께 즐겁게 일하는 장면 등 저출산 극복과 출산 친화적 사회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한 순간 순간의 장면이면 가능하다. 1인 1매에 한해서 응모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서에 작품설명서와 서약서 첨부해 제출해야 한다. 시는 당선작 10점을 선정해 6월 26일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든 출품작을 대상으로 출산장려 홍보사진전도 개최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4
- 못 말리는 딸 사랑, 아빠를 부탁해! 너나 할 것 없다. 요즘 아빠들은 딸을 낳으면 바로 딸 바보가 된다. 아빠의 마음속에 딸은 언제나 작은 공주님. 온 몸이 바스러져도 행복하게 지켜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을 딸들은 알까?수많은 딸 바보들 가운데서도 동네 대표 네 명을 만났다. 유행하는 말이라 ‘바보’라 부르지만 결코 어리석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이들이다. 딸과 함께 누리는 지금 이 순간의 가치를 아는 사람들, 어쩌면 말을 바꿔 ‘똑똑이’라 불러야 할지도 모르겠다.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파주 봉일천 원정연씨명랑한 아빠와 딸, 우리가 바로 붕어빵 부녀 아침은 아빠 담당, 점심은 각자 해결하고 저녁밥은 엄마가 짓는다. 원정연씨의 집에는 전기밥솥이 없다. 아침 6시면 어김없이 일어나 누룽지 좋아하는 식구들을 위해 가스레인지에 냄비 밥을 하는 아빠 원정연씨. 그는 남다른 정성으로 딸 진주(20)씨와 아들 동성(16)군을 길렀다. 봉사하는 아빠의 뒷모습 보고 자란 딸아빠 원씨의 가슴팍에는 25cm의 흉터가 있다. 어릴 때 심장판막증으로 수술한 흔적이다. 결혼 후 아이가 태어난 순간 가장 먼저 한 일은 심장 건강을 확인하는 일이었다. 다행히 아이들은 건강했다.아빠 원씨는 ‘생명을 다시 얻어 산다’는 고마움에 어린이 심장병 환우 생일잔치와 교회 주일학교 봉사를 13년 동안이나 해왔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 신문기자 일을 접고 헤이리에 테마가 있는 체험미술관 뚜비아트아띠를 열었다. 진주씨는 신나게 일하고 봉사하는 아빠를 지켜보며 자란 딸이다. 열두 살 때부터는 아빠를 따라다니며 음향 진행을 도왔다. 운동회, 마술쇼, 동화 구연 등 아빠 눈빛만 보고도 척척 알아서 할 만큼 호흡도 잘 맞는다. 아빠는 나의 멘토아빠를 꼭 닮아 긍정적인 성품에 생글생글한 표정이 인상적인 진주씨는 올해 치른 입시에서관광경영학과에 수시 전형으로 합격 했다. 어릴 때부터 꿈꿔오던 일이라 기쁨이 더했다. 진주씨는 “대학 합격의 반은 아빠 덕분”이라고 말하곤 한다. 또 “아빠는 제가 많은 경험을 하도록 기회를 주셔서 스스로 강해질 수 있었고 어딜 가든 인정받을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아빠는 제 인생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며 멘토”라고 말했다.성년이 된 딸과 소통하기 위해 아빠는 여전히 소소한 이벤트를 기획한다. 틈날 때면 둘이서 카메라를 들고 여행을 떠나고 매주 토요일 저녁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함께 삼겹살을 먹는다. 명랑한 아빠에 밝고 바르게 자란 딸. 이들이 바로 붕어빵 부녀다. 일산동구 성석동 권오성씨“두 딸 함께 키울 전원주택 마을 만들었죠” 성석동 산 아래 작은 전원주택 단지 ‘야호마을’. 공동육아 어린이집에 같이 다닌 다섯 집이 모여 만든 공동체 마을이다. 이곳에 둥지를 튼 권오성씨는 하윤(8), 의윤(4) 두 딸의 아빠다. 부지를 수소문하고 집을 짓기 까지 쉽지 않았지만 두 딸을 행복하게 키울 이웃을 만들어 준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몰랐다. 당연히 딸이라 믿은 아빠권씨가 집을 지을 때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뜻밖에 욕실이다. 식구 넷 중에 여자가 셋, 두 딸이 자라면 씻고 몸단장할 공간이 넓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집의 2층에는 커다란 욕조를 놓고 파우더 룸도 넉넉히 지었다. 애지중지 키운 딸이지만 어느새 품 안에서 멀어져 가는 것을 느낀다는 권씨. 큰 딸 하윤이가 벌써 8살이 돼서 함께 목욕을 할 수 없게 돼 서운하기만 하단다. “나중에 자라면 더하겠죠. 쇼핑할 때도 저는 아예 가지 않거나 가더라도 어디 혼자 앉아있겠죠. 백화점 갔더니 아빠 혼자 스마트 폰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나도 저러고 있겠구나…” 지금 이 순간 딸들이 있어 행복해그래도 지금은 이 순간을 즐기려고 한다. 아내가 임신했을 때도 “당연히 딸을 낳을 것이며 딸이 아닌 아이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못 말리는 딸 바보 아빠. 두세 시간 만에 깨는 아이를 돌보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직업이 한의사면서도 아이가 아프면 허둥대느라 이성적으로 대처하지 못할 때가 많았단다. 전형적인 딸 바보의 증세 아니냐고 묻는 리포터에게 권씨는 멋쩍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딸 낳기를 잘했어요. 아이인데도 챙겨주는 게 있거든요. 얼마 전에 맛있는 반찬을 해주니까 아빠 먹게 남겨놔야 한다고 했대요. 또 학교에서 만든 부채에는 아빠가 좋다고 적었대요.”두 딸 키우는 아빠만의 자랑, 일상에 스며든 딸들의 잔잔한 사랑에 대한 자부심이다. 덕양구 화정동 엄광진씨아빠와 2015-05-15
- 전국 최초 한옥형 시립 행복어린이집 들어선다 수원시는 화성행궁 지역주민의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고 수원화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옥형 시립 행복어린이집’을 건립한다.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한옥형 시립 어린이집은 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팔달구 신풍동 92-2번지에 건축연면적 646㎡,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건립된다.상시로 보육하는 일반 어린이집과는 다른 개념으로, 지상1층에는 아이러브맘 카페와 시간제 보육시설을 갖추고, 2층에는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선다.아이러브맘 카페는 놀이실, 상담실, 수유실 등을 운영하며 육아를 지원하는 복합놀이공간으로, 아이와 부모는 카페에서 마련한 장난감을 갖고 놀거나 아이를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다.시간제 보육시설은 종일제 어린이집 등을 이용하지 않는 가구라도 지정 어린이집 등에서 시간제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최초 이용 시 ‘아이사랑 보육 포털(www.childcare.go.kr)’에 영유아를 등록하고 등록 후 인터넷이나 전화신청(1661-9361)을 통해 필요한 때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장난감 도서관은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과 아동도서, DVD 등을 구비해 아동들의 지능발달과 창의력 발달에 큰 도움이 되도록 장난감 대여 및 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한옥형 시립 행복어린이집은 오는 14일 수원시 한옥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설계안이 확정되면 공사를 시작해 오는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12
- 과천 ‘직장맘과 시장이 함께하는 목요 생생 토크’ 과천시가 이달부터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저녁마다 직장맘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초대해 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목요 생생 토크’ 행사를 연다.신계용 여성시장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평소 이웃과 소통할 기회가 없는 직장맘을 비롯한 여성동아리, 대학생들에게 시정을 알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살맛나는 과천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첫 번째 토크 행사는 지난 23일 오후 7시 부림동에 있는 과천시여성비전센터 5층 여행자카페에서 열렸다.이 자리에는 여성비전센터에서 ‘락 커피’ 등 3개 동아리 회원들과 직장맘 18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신계용 시장 주재로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한 후 특별한 주제 없이 일자리나 육아 및 보육, 그리고 시 현안사항 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명 그대로 ‘시장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수다방’이었다.직장 회식까지 포기하고 달려왔다는 최진희(41·5단지)씨는 “얼핏 들리는 소문만 믿고 승마체험장 조성 등 이런저런 과천시 사업에 대해 오해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젠 많이 풀렸다”며 “아무 걱정 없이 가정과 직장에만 전념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현대자동차에 다니는 김은자(40·중앙동)씨는 “과천에 12년을 살았지만 시장님과 이렇게 가까이서 장시간 대화를 나눠보긴 처음”이라며 “전혀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이지 않고 오히려 평소 친하게 지내는 옆집 아줌마보다도 더 자신을 낮추는 모습이 퍽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에 대해 신계용 시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참석하신 분들의 반응이 뜨거운데 놀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서로의 의견을 기탄없이 나누고 건강한 에너지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목요 생생 토크’는 직장맘 등 과천 관내 거주여성 10~15명 내외의 그룹 및 동아리, 대학생, 청년그룹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30
- 북 스타트 베이비 사인(Baby Sign) 2기 운영 용인시가 여성친화도시ㆍ태교도시 영유아 프로그램으로 활성화하고 있는 ‘북 스타트’의 ‘베이비 사인(Baby Sign)’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북 스타트’는 생후 3개월부터 35개월까지 영ㆍ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육아지원 독서운동이다. 우수 그림책 2권이 든 책 꾸러미를 전달하고, 부모와 함께하는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 스타트’ 연계프로그램의 하나인 ‘베이비 사인(Baby Sign)’은 말을 할 수 없는 아가들이 엄마와 서로 주고받는 몸짓, 손짓을 의미하는 것으로 엄마와 아기가 몸 놀이를 통해 교감하는 다중지능 발달 체험놀이다. 가나다라 한글 노래, 1234 숫자 노래 등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돕고, 부직포를 활용한 동화구연과 그 주제에 맞는 활동놀이를 통해 이해력, 신체 운동 등의 지능을 개발하도록 구성한다. 4월 28일 오전9시 30분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참여자 30명(부모와 아가 15쌍)을 접수받아, 5월 7일부터 6월 18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용인어린이도서관 1층 새싹열람실에서 진행된다. 영유아의 도서관 ID로만 접수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7
- 보육내용 개방 ‘성남형 어린이집’ 는다 보육 내용을 학부모에게 개방하는 ‘성남형 어린이집’이 늘어 아이를 믿고 맡기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성남형 어린이집은 텃밭을 마련해 보육시간에 부모와 함께 가꾼다거나 가족과 간식 만들기, 정원 가꾸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보육 시설을 전면 개방한다. 급식 조리과정, 운영위원회도 개방한다. 개방 프로그램은 성남시 어린이집 연합회가 기획해 보급하고, 성남시와 육아종합지원센터가 보육거버넌스 운동을 전개해 각 어린이집의 참여를 유도한다. 성남시는 “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려고 지난해 4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방형 어린이집 운영 시스템을 도입했다. 도입 초기 77곳 어린이집이 참여하다 올해 120곳 늘어 모두 197곳이 보육내용을 개방하고 나섰다. 성남시내 전체 754곳(국공립·57, 민간·223, 가정·447, 직장 27) 어린이집 가운데 26%가 참여한다. 이 가운데 61곳은 개방·운영 프로그램이 우수해 성남시는 지난 4월 23일 ‘성남형 어린이집’ 현판과 인증서를 줬다. 해당 어린이집에 각 70만원의 교재·교구비 인센티브도 줬다. 성남형 어린이집 교육협력 부분 ‘대상’ 인증을 받은 삼부 어린이집(민간)은 ‘텃밭으로 자연과 친구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부모들은 전면 개방한 어린이집에서 텃밭 가꾸기 활동에 참여하면서 아동의 발달 차이를 이해한다. 시는 ‘성남형 어린이집’ 보육 시스템을 계속 확대해 부모, 아동, 운영자 모두 행복한 어린이집 운영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민간어린이집을 다니는 누리과정 만 3~5세 학부모에게 정부 지원 보육료 외에 차액 보육료를 최대 3만6,000원 지원한다. 국·공립, 민간·가정 어린이집별로 300~1,000만원의 환경개선사업비도 지원한다. 문의: 아동보육과 보육정책팀 031-729-29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진 부모모니터링,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교육 실시 부천시가 부모모니터링단 실습교육을 열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부모와 보육전문가가 함께 어린이집의 급식·위생·건강·안전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교육 진행은 김은숙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이 담당했으며, 교육에서는 모니터링 지표 내용을 숙지하고 어린이집 현장에서 적용되는 실제 사례를 직접 실습했다. 한편, 부천시 부모모니터링단은 2인 1개조로 구성되어 올해 연말까지 시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