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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스트 무학과 권광민 학생(중산고 졸)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는 학과 구분 없는 무학과(단일학부)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권광민 학생(중산고 졸)은, 대학 진학 후 1년 동안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고교 3년간의 수시 준비 과정을 꿈 프로젝트의 첫 단추로 삼았다. 그 후일담을 들어봤다.키워드① 카이스트권광민 학생은 중산고 진학 담당 교사로부터 ‘카이스트에 적임인 학생’으로 불렸다. 단순히 카이스트 진학을 목표로 수시를 준비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의 학생부 안에 수두룩하게 등장하는 ‘창의’라는 단어와 다양한 활동 때문이다.“초등학교 6학년 때 우연히 참석한 카이스트 과학 캠프에서 멘토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며 과학적 흥미와 카이스트에 대한 관심이 생겼습니다. 그때부터 카이스트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이런 마음이 자연스럽게 학습 동기부여가 되었죠.”키워드② 창의카이스트 인재상은 ‘도전과 혁신, 열정으로 인류를 위한 새로운 지식 창출을 선도하는 전인적 과학기술 인재’이다. 권광민 학생의 고교 활동을 들여 보면 ‘도전, 혁신, 열정’ 그리고 ‘창의’로 귀결된다. 학생부 곳곳에 등장하는 이러한 단어들은 카이스트 인재상과도 부합한다.“고1 때 수학 영재학급에서 깊이 있는 사고를 할 기회가 많았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스마트폰 자판이 위치에 따라 어느 속도가 가장 빠른가’를 주제로 팀 프로젝트 산출물대회를 준비해서 1위를 했는데요. 위치에 따른 속도 변화를 측정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돌려보면서 각각의 결과물을 산출했습니다. 일상의 흔한 소재를 수학, 과학적 사고로 접근해보는 것이 늘 새롭고 즐거웠죠.”키워드③ 뇌 과학권광민 학생의 학생부에 자주 등장하는 ‘뇌 과학’이란 단어도 주목할 만하다. 실험 중심의 화학반과 과학탐구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점차 뇌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고등학교 교육 과정 안에서 접할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기에 관심 분야를 어느 하나로 귀결시키지 말자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다.“뇌 과학 전문가 박문호 박사가 쓴 책 <뇌 과학의 모든 것>을 읽었는데, 처음에는 책 내용을 거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림을 보듯 쭉 흐름을 훑어보고, 또다시 반복해서 보면서 느낀 점은 고교 생활만으로 제 꿈을 확고히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카이스트에 진학해 1학년 때 대학 수업을 들으면서 저에게 맞는 분야를 찾아나가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그때부터 고교 3년 동안 다양한 분야의 책 40여 권을 탐독하며 수학, 과학뿐 아니라 사회, 문화적 이슈 등 자신의 관심사를 깊이 있게 확장해나갔다.키워드④ 융합대개 과학 인재라 하면 관련 분야에서만큼은 우월성을 드러내지만, 그 외의 분야에서는 다소 약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권광민 학생은 수학, 과학적 재능뿐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도 두드러진다. 중산고 학생 자치법정에서 ‘검사’를 맡았던 것도 그중 하나다. “모의재판을 통해 어떤 사안과 맞물려 여러 사람의 입장과 상황을 유기적으로 연계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되었죠. 법과 사회 전반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고, 과학적 관심을 다른 분야와 접목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이때부터 하게 되었습니다.”학생회 활동을 통해 학교 축제와 체육대회를 주체적으로 진행하며 남다른 리더십을 보여주었고, 그 활동 안에서 문,이과적 소양을 아우르는 융합적 역량도 잘 드러나 있다.키워드⑤ 면접권광민 학생은 자율동아리 ‘J하트’에서 강남구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학, 과학을 가르치는 교육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어려운 환경에서 배움에 목말라 있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깨달음은 정반대로 나타났다.“제가 알고 있는 것과 가르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때 알았고, 오히려 학생들에게 배운 것이 더 많습니다. 카이스트 면접 때도 그런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요. 카이스트는 수학, 과학, 영어, 인성을 중시합니다. 면접에서 카이스트 봉사 동아리단이 해외 봉사활동을 떠났는데 한 친구가 다쳤고, 여기서부터 전혀 예상치 못한 다른 상황이 계속해서 제시됩니다. 복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사고를 해서 답해야 하죠.”수학, 과학, 영어, 인성 이 네 가지 상황이 맞물린 꼬리 물기가 카이스트 면접의 핵심이라면, 권광민 학생은 그에 맞는 역량을 잘 드러냈을 것이다. 다양한 학교활동을 자신만의 성장 자양분으로 삼았다는 점은, 권광민 학생의 수시 합격 비결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마지막으로 권광민 학생은 후배들에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중산고에는 좋은 선생님들이 많이 계십니다. 열린 마인드로 학생들을 대해주셔서 스스럼없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특히 수능 특강 저자가 많아서 출제 경향과 출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2020학년도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선생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좋은 결실을 맺기 바랍니다.”Tip 수시 준비 이렇게- 주요 독서 목록 : <정의란 무엇인가>, <뇌 과학의 모든 것>, <시골의사의 아름다운 이야기>- 주요 학교 활동 : 2~3학년 학생회 활동, 화학 동아리, 학생 자치법정(검사), 수학영재학급, 멘토멘티- 주요 수상내역 : 수학영재반 팀 프로젝트 산출물대회, 수학경시대회, TRP(team research project), 수학영재반 개인 부분 금상, 과학토론대회 등 2019-03-21
- 인맥의 뿌리는 주니어 보딩스쿨부터 시작 “커리큘럼만을 본다면 주니어 보딩스쿨보다는 대도시에 있는 명문 데이스쿨이 더 좋습니다.”주니어 보딩스쿨을 원하는 부모들이 학업 커리큘럼에 대해 묻는다면 나는 위와 같은 답변을 드린다. 주니어 보딩스쿨의 커리큘럼은 명문대학교 진학에 맞춰 아카데믹하게 구성된 내용이라 보기 힘들다.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좀 더 집중된 교육을 하고 있으며, 많은 스포츠 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주니어 보딩스쿨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떠난 한 학부모는 ‘1년간 잘 놀았다’ 면서 학생을 데리고 다시 한국으로 되돌아오기도 한다.그런데 왜 주니어 보딩스쿨에 가려고 하는 것일까? 가장 큰 이유는 주니어 보딩스쿨을 거쳐 Top 10 Boarding Schools로 입학하는 것이 휠씬 쉽기 때문이다. 미국 최고의 보딩스쿨중 하나인 필립스 액스터 아카데미는 한 해 약 16명의 한국인(교포 제외)학생들을 입학시키는데 이중 6명의 학생들이 주니어 보딩스쿨에서 오는 학생들이다. 주니어 보딩스쿨 협회에 소속된 학교들 중 학업적으로 떨어지는 2개의 학교를 제외한 총 8개의 학교들 중에서 한 해 한국인 학생들의 졸업자는 60명 내외라는 점에서 이 수치는 매우 놀랍다.Top 10 Boarding Schools 진학률은 매년 다르다. 2018년 주니어 보딩스쿨중 하나인 비멘트 스쿨은 20명의 졸업자 중 디어필드 아카데미에 9명의 학생을 진학시키기도 했다. 이외에도 초우트 로즈메리 홀, 밀튼 아카데미에 진학한 학생을 포함하면 11명의 학생들이 Top 10에 진학하여 3대 명문 주니어 보딩스쿨이라 불리우는 이글브룩 스쿨, 페이스쿨, 훼슨든 스쿨의 진학 결과를 앞지르기도 했다.주니어 보딩스쿨을 거쳐 최고의 명문 보딩스쿨로 가는 학생들은 대부분 아이비리그 진학에 성공하고 있다. 디어필드 아카데미 Deerfield Academy에서 아이비리그에 진학하는 학생들은 30%가 넘으며, 지난 5년간 필립스 액스터 아카데미 Phillips Exeter Academy 졸업생 중 50% 이상이 U.S. News & World Report에서 선정한 미국대학 순위 20위안으로 진학했다.미국은 인맥사회이다. 공채가 아닌 인턴십을 통해 취업하는 사회가 미국이다. 주니어 보딩스쿨부터 시작하여 아이비리그까지 간다면 학생은 매우 좋은 미국 내 인맥을 갖게 될 것이며, 그 인맥은 학생의 미래를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다.임준희원장엘유학원문의 02-557-6741 2019-03-21
- 감성 강의 4월 마지막 주 1학기 중간고사가 시작되고, 이번주와 다음주 시험 대비 수업이 진행된다. 과학이란 과목은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학원인가? 인강인가?’로 고민을 하게 하는 과목 중 하나이다. 능력(?) 있으신 학부모님들의 ‘과학 정도는…’이라는 생각도 존중한다. 대치동 학부모이면서 학원을 운영 중인 필자는 물론 그런 질문을 많이 받았다. 항상 내 대답은 ‘case by case’다. ‘학원 가라’ 하면 상업적으로 보이고 ‘집에서 하라’ 하면 책임질 일이 생길 수도 있으니… 양쪽에 다리를 턱 하니 걸쳐 놓는다.시험 대비 기간은 나에게 전쟁과도 같다. 이십대 때도 그랬고, 지금도 다름없다. 지금의 수업은 그런데 많이 다르긴 하다. 스무 살 처녀 시절 음식점에서 소리 지르며 돌아다니는 아이를, 백화점에서 큰 소리로 울며 보채는 아이를 고개를 저으며 몰래 노려보던 나는 출산 이후 오롯이 반대 입장이 되어 지난날의 나를 반성하며 성숙하여 아이의 사춘기까지 온 몸으로 온전히 흡수했다.모든 부모들이 그렇듯 엄마로서의 자식 사랑은 깊고도 깊음을 느끼고, 아이가 잘 크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야 잠깐 앉을 수 있는 이 삶에 너무 익숙해져버렸다.강의를 처음할 때나 지금이나 중2 아이들은 대화가 되고 생각이 있다. 특히 중2에서 중3이 되는 시기는 더 말이 통하고, 학원에선 정상(?)이다. 운 좋은 선생이었을까? 그 많은 시간이…육아의 모든 경험은 나에게 전쟁 같았던 시험 대비 기간을 밥 먹는 일상처럼 바꾸어주었다. 시험 기간만 와서 듣는 학생도, 계속 나에게 수업을 2,3년씩 듣는 학생도 모두 나에겐 누군가의 소중한 아이라는 것을 그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고, 잘 해 보이는 아이, 잘 못해 보이는 아이 모두 성적이라는 잣대에 자존감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안타까움도 들었다. 그래서 더 잔소리로 공부를 몰아붙이기도 했다.나는 오랜 직업 때문인지 성격 탓인지 내 아이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편이다. 이성적으로 접근해서 아이가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나와 아이가 해야 할 공부의 방법이 잘 보였다.아이들을 잘 키워야 하는 의무는 어차피 부모의 몫이다. 내 아이를 잘 알고 냉정하게 판단하여 시간 낭비 없는 소통되는 교육을 받는 것에 집중하자. 아이와의 감성교감이 이번 중간고사 대비 공부방법 선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일 듯하다.김희수원장사이언스액션과학학원문의 010-4090-4254 2019-03-21
- ㈜위드플러스(WITHPLUS), 회사 오너부터 창업·재창업자 위한 교육 프로그램 한 회사의 흥망은 경영전략과 그에 따른 재무 상황에 의해 좌우된다. 창업의 성패도 이와 같다. 결국 얼마만큼의 이익을 창출했는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즈니스 위험 요소 대응력을 갖추고 있는지가 관건이다. 보드와 IT기술을 결합한 기업교육 컨설팅 전문 위드플러스(대표 이광표)의 융합형 교육 콘텐츠에서 그 해법을 찾을 수 있다.I-로봇(팀 빌딩 프로그램) : 팀별로 레고 마인드스톰을 활용해 로봇을 만들어 경기 중인 모습경영 부실? 사업 실패? 조직 와해?경영 해법과 사업 성공 길잡이위드플러스는 보드, 로봇 등을 활용해 기업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 제공해왔다. 경영 부실, 사업 실패, 조직 와해 등 경영자와 구성원, 창업자에게 부정적 요소가 되는 문제를 스스로 짚어보고 재무 분석과 손익 점검을 통해 경영 해법과 사업 성공 길잡이를 제시하고 있다. 위드플러스의 대표적인 교육용 콘텐츠는 크게 다섯 가지이다. B-마스터스(Buissness Masters : 회사 설립·운영·경영 평가를 경험하는 전략경영 시뮬레이션), S-마스터스(Start-up Masters : 창업·사업 운영과 확장, 경영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전략경영 시뮬레이션), D-메이커스(Decision Makers : 분석적 사고와 경영 마인드를 갖추고 실제로 행동할 수 있게 경험하는 의사결정하는 직무강화 시뮬레이션), I-로봇(Intergrated R,O,V,O,T : 레고 마인드스톰으로 로봇을 제작한 후 문제해결을 위한 조립,재조립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팀 빌딩 프로그램) & 환상의 섬(Dream Island : 환경 분석과 목표 설정, 전략 수립, 실제 상황 적용 등을 통해 조직 활동을 이해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시뮬레이션 게임교육)이 있다.이중 경영 중심의 B-마스터스와 창업,재창업 중심의 S-마스터스를 소개한다.B-마스터스 : 결산보고서(손익, 누적이익, 당기 미처분, 재무상태, 현금 흐름), 경영진단(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활동성, 경영지수) 등 경영의 흐름을 체득하고 경영 마인드를 익힐 수 있다 <B-마스터스>현실 기업 경영 프로세스 완벽 구현원가관리,손익,경영 성과까지 흐름 이해비즈니스 마스터스는 현실의 기업 경영 프로세스를 그대로 구현해 게임(보드와 웹,모바일 연동) 형태로 진행되는 시뮬레이션 교육이다. 기업의 경영진과 임원진, 인사 담당자들이 직원들의 경영 마인드 함양을 목적으로 선호하는 교육 프로그램이기도 하다.위드플러스 이광표 대표는 “학습자가 기업 경영을 직접 시뮬레이션 해보고, 경영에 필요한 지식과 스킬 및 태도를 학습하는 과정이다. 1인 1기업 직접 경영 방식을 통해 실질적인 기업 경영을 시뮬레이션 할 수 있다. 손익 계산서, 재무상 태표, 장부를 직접 손으로 작성해 경영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비전공자나 기본 회계 지식이 없는 직원도 경영에 대한 학습이 가능해 경영의 큰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실물 보드와 웹을 연동(사진 참조)’해 실제 기업을 경영하면서 재무 관리와 손익 분석 등을 해보는 것이다. 1~3기(웹 버전은 총 5시간 소요, 오리지널 체험은 총 8시간 소요 = 실제 3년간의 경영 과정을 누적 체득하는 효과)는 공동경영 및 자율경영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다. 4~5기는 심화 단계로 계획 경영과 전략 경영을 배우게 되며, 1~5기(웹버전은 총 8시간 소요, 오리지널 체험은 1박 2일 소요 = 실제 5년간의 경영 과정을 누적 체득하는 효과)로 진행된다.S-마스터스 : 제조업 분야를 직접 체험하고 있는 학습자들. 실물 보드와 웹,모바일을 활용해 재료 구입 → 제품 생산 → 판매하는 창업,경영 과정을 체득할 수 있다<S-마스터스>성공적인 창업,재창업을 꿈꾼다면?재무성과 등 사업 방향 잡는 길잡이 스타트업 마스터스는 창업자나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시뮬레이션 진행 방식은 B-마스터스와 동일하지만, 창업부터 사업 운영 및 확장까지 경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체험하고 유통 과정과 재무적 성과 창출에 집중해 교육이 이루어진다. S-마스터스는 주부 창업부터 청년 창업 등 창업을 앞두고 있거나 재창업자들이 선호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이광표 대표는 “예를 들어 카페 창업이라면 자본금 확보와 커피 기계 및 원자재 구입 등 원가 계산부터 창업 과정에서 필요한 의사결정을 직접 경험하고 체득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S-마스터스는 유통업 버전이나 제조업 버전 등 다채로운 현실 창업 프로세스를 구현해, B-마스터스와 마찬가지로 1~3기(실제 3년간의 창업 과정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누적 체득하는 효과) 혹은 1~5기(실제 5년간의 창업 과정 및 사업 운영 경험을 누적 체득하는 효과)를 통해 3~5년의 창업 경험을 최소 5시간에서 1박 2일의 시뮬레이션 과정을 통해 배울 수 있다.문의 010-9179-4979, www.gamedu.co.kr 2019-03-21
- 우리 동네 모임 - 수납 정리 전문가 봉사단 ‘콩알봉사단’ 콩알봉사단은 양재동 한국정리수납협회의 교육 과정을 거쳐 수납전문가 2급 이상 자격증을 취득한 수납 정리 강사진들이 모여 결성한 봉사 모임이다. 주거환경 취약 계층을 위해두 팔을 걷어 부치고 앞장서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콩알봉사단을 소개한다.수납 정리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비움과 채움 함께 나누는 이들수납 정리 전문 강사진들이 모여 만든 콩알봉사단은 직업의 전문성과 가치를 바탕으로 ‘비움과 ‘채움’을 실천하는 재능 기부 활동을 해왔다. 2011년 뜻을 모은 수납 정리 전문가들은 2012년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해, 현재 서울에 550여 명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콩알봉사단 정영숙 회장은 “‘콩알 한쪽이라도 나누어 먹어라’라는 속담처럼 이 있듯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지금 나누자는 마음으로 결성됐다. 봉사자를 콩알에 비유해 콩알 한 알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지만, 콩알(봉사자)이 많이 모이면 사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고 콩알(봉사자)의 영양분으로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봉사단 취지를 밝혔다.주거환경 취약 계층의 아픔 공감행복한 삶의 변화 꾀하는 역할 콩알봉사단은 여러 기관과 연계해 주거환경 취약 계층의 주거 개선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힘들고 어려운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가 행복한 라이프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우울감, 불안감 등 심적으로 괴로운 사람들의 경우 집안을 정리 정돈하거나 물건을 한 가득 쌓아두어 불안정한 심리 상태를 가중시킨다. 쓰레기조차 버리지 못하고 집착하는 ‘저장 강박증’으로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운 노인도 있다. 이와 같은 주거환경 취약 계층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들에게 새로운 주거 환경을 마련해 우울과 불안한 감정을 즐겁고 기쁘게 변화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콩알봉사단의 역할이다.정 회장은 “콩알봉사단 밴드에 공지하고, 먼저 실사를 나가서 여러 가지를 조사한다. 그 다음 날짜를 정해서 봉사가 가능한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모여 진행된다.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가보면 정말 발 디딜 틈이 없다. 물건을 전부 꺼내서 분류하고, 저희가 배운 전문 지식으로 하나하나 정리해나간다”고 설명했다.이렇듯 옷장부터 거실, 주방, 냉장고, 청소까지 행복한 삶의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콩알봉사단의 보람과 기쁨의 원천주거환경 개선이 가져온 긍정의 변화들 매월 1~2회 정기적인 주거개선 봉사활동을 이어온 콩알봉사단은 보람과 기쁨의 원천이 ‘긍정적인 변화를 지켜보는 일’이라고 말한다.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던 집이 말끔하게 정리정돈 될뿐만 아니라,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수납 정리로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진 것. 일례로 수납 정리 과정에서 공간을 구분해 ‘없던 방이 생겼다’며 좋아하던 한 아이의 해맑은 표정을 회원들은 잊을 수 없다고 말한다. 정영숙 회장 역시, 그런 경험을 털어놨다.정 회장은 “우울증을 극심하게 앓던 한 어머니와 중3 아들이 기억에 남는다. 집에 워낙 많은 짐이 쌓여 있었는데, 곳곳에 곰팡이가 가득하고 퀴퀴한 냄새도 심했다. 통풍이 시급한 상황이고 곰팡이가 피는 것을 막기 위해 폼블록을 활용했다. 그렇게 몇 시간 동안 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환경을 변화시켰고, 오후에 다시 집을 찾은 어머니가 정말 행복하게 웃었다. 삶을 포기하고 싶었는데, 이젠 아이를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희망이 생겼다는 것이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아들의 소식을 계속해서 전해준다”며 봉사활동의 보람을 대신했다.행복은 그리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아주 소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콩알봉사단에겐 수납 정리 봉사가 작은 행복의 씨앗이 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겐 그 씨앗이 또 하나의 희망을 싹틔우는 행복한 밑거름이 된다. 그런 마음으로 오늘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콩알봉사단은 연신 구슬땀을 흘리며 두 배의 행복 씨앗을 뿌리고 있다. 2019-03-21
- 무의미한 선행학습 vs 효과적인 선행학습 중계동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면서 학부모님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선행학습이라고 느끼고 있다.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방향과 방법에 관해서는 이견이 많다보니 나름대로 데이터를 가지고 분석을 해왔고, 이제는 확실한 결론이 나와서 몇 가지 이야기해보겠다.1. 초등학교 때 중등과정을, 중학교 때 고등과정을 다 끝내면 좋겠죠?초등학생의 경우 연산 중심의 개념 선행으로 그치는 경우가 너무 많다보니 학원 영과고반 시험도 떨어지고, 중학교 입학 전후로 자기학년 과정의 심화를 하려는데 도무지 기억이 잘 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 중학생의 경우 수학1~2나 미적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고등수학(상)(하)를 각각 최소 4번은 꼼꼼하게 봤어야한다. “정확한 개념학습→기본적인 연산연습과 개념 활용→유형 연습→시험에 잘 나오는 논점을 정리하는 심화학습”의 체계적인 공부 없이는 배웠다하더라도 머리에 남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진다.2. 개념교재와 연산훈련 정도를 여러 번 돌리면 상위권이 되겠죠?학교 시험문제는 단편적인 개념 적용과 연산 정도를 묻는 문제가 30% 전후라서 학생의 수학머리가 상위 2%이내가 아니라면 절대로 고득점이 불가능하다. 개념의 활용이나 다논점 결합의 심화문제가 나머지를 구성하고, 조금 더 단계별로 출제되고 있다. “가장 바람직한 공부”는 각 과정이 “①개념학습→②유형정리→③약한 심화→④완벽한 심화→⑤사고력 수학”의 순이다. 한 과정을 다 끝내고 다음을 시작하는 것은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지금의 학교 과정에 대해 사고력 학습을 한다면 다음 학기 과정은 심화를 하고 그 다음 학기 과정은 개념과 유형 학습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최소 고등수학(하)까지 개념서를 꼼꼼하게 2~3번 정도 학습을 하고, 여유가 되면 쎈수학 정도의 유형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물론 이 정도의 공부가 내신 1등급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입학 후에 블랙라벨 같은 어려운 문제집을 개념과 연결해서 풀이안을 정리하고 시험의 논점을 분석 정리해야 본인의 수학실력과 점수가 모두 향상될 수 있다.3. Nothing is complete unless you put it in final shape.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배울 때 필기와 정리는 기본이고, 이 후에 오답정리를 완벽하게 해서 개념의 체계를 넘어 심화의 체계가 잡혀야 진짜 실력자가 될 수 있다. 양적 진도 확대에 연연한다면 얇은 지식으로 심화까지 정리된 학생들과 경쟁하게 되어 문제가 생길 수 밖에 없다.필자의 집 부근에는 대치동의 유명한 황○, 엠○, C○○, 미○○○ 등이 있다. 아이 2명을 여기에 다 보내면서도 불안한 마음에 직접 가르치기까지 한다. 대치동의 메이저학원들은 심화학습이 어디까지 진행되었으며 이에 대한 완성도 체크로 반배정과 수업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중계동에서는 같은 브랜드라 하더라도 교재와 프로그램이 너무나도 다르다. 게다가 대치동에서 존재감도 없는 일부 학원들이 중계동에서 선행 중심의 얇은 프로그램이나 맞춤형수업으로 실력을 키우겠다고 광고를 하고 여기에 많은 학부모님들이 공감을 하고 있어 너무나도 안타까운 상황이다. 그러니까 고1모의고사에부터 휘문고,숙명여고는 한 반에 90점 이상이 6~10명인데, 중계에서는 1명이거나 없는 현실이 만들어진다.4. 고등학교가면 이제 도형이 없으니 중학교 때 2학기는 내신방어를 목표로 하면 되겠죠?개정교육과정에서 기하가 진로선택이기 때문에 종종 듣는 질문이다. 그러나 중등 도형이 견고해야 문제의 시작과 해결이 원활하다. 고등학교 문제를 도형지식 없이 좌표계산으로만 푸는 사람을 보면 정말 답답해서 속이 터진다. 고1과정의 도형의 방정식, 미적분, 기하와 벡터는 도형이 그 내용의 핵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번 기회에 중2~3학년의 도형을 철저하게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중등 경시용 도형 내용은 필수가 아니라는 것도 말하고 싶다.마지막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내용은 ①실전 수준 또는 그 이상의 문제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할수록 유리하다는 점, ②수학공부와는 별개로 수학 시험 준비의 자세가 바로잡혀야한다는 점, ③풀어본 문제에 관한 오답정리가 필수라는 점, ④답이 나오는 논리를 정확하게 정리하고 최적의 답안 작성을 연습하고 암기해 버리는 것이다. 결국 공부는 본능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으로 해결하는 것이라는 점이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 원장 2019-03-21
- 중3의 고등수학 성공 전략(여름방학) 중계동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면서 강의한 것이 벌써 10년이 넘었다. 수많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켜보면서 얻은 불변의 결론은 “성공과 실패의 분기점이 바로 중3과 고2”라는 점이다. 특히 중3 여름 방학이 너무나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렇게 하면 실패확률이 올라간다는 점을 밝혀두고자 한다.1. 중학교 때 고등선행 다 끝내면 좋겠죠?능력에 맞춰 선행을 해야 한다. 수학1~2나 미적분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고등수학(상)(하)를 각각 최소 4번은 꼼꼼하게 봤어야한다. “정확한 개념학습→기본적인 연산연습과 개념 활용→유형 연습→시험에 잘 나오는 논점을 정리하는 심화학습”의 체계적인 공부 없이는 배웠다 해도 머리에 남지 않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따라서 단기 속성 특강에 의존하는 진도 빼기는 무의미하고, 자신의 진도와 상황에 맞춰 기본서를 결정하고 단계적으로 완성해가는 학습이 필요하다.2. 정석 같은 기본서정도를 완벽하게 풀면 상위권이 되겠죠?박장대소 할 상황이다. 얇게 공부해서 1등급이 나오는 것은 비학원가 학교에서나 가능하다. 선덕·서라벌·대진고등학교 등에서는 잘 하는 학생이 많아서 실수 없이 문제를 풀고 다양성과 깊이를 모두 충족시킬 만큼의 학습이 되어야 고득점을 할 수 있다. 일단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에 최소 고등수학(하)까지 기본서를 꼼꼼하게 2~3번 정도 학습을 하고, 여유가 되면 쎈수학정도의 유형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물론 이 정도의 공부가 내신 1등급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지는 않기 때문에 입학 후에 블랙라벨 같은 어려운 문제집을 개념과 연결해서 풀이안을 정리하고 시험의 논점을 분석 정리해야 본인의 수학실력과 점수가 모두 향상될 수 있다.3. 풀어서 답이 나오면 수업내용을 필기할 필요는 없겠죠?이런 말하는 학생이 기대치 대비 가장 실망스러운 결과를 가져온다. 자신이 왜 최고에 있지 못한지 생각해봐야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덜 꼼꼼하고 완벽하지 못하다. “알만한 실력”, “알지만 실수 하는 사람”과 “실수의 루트까지 알고 있는 사람”은 분명히 다르다. 세 번째 유형이 될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시험시간은 기계적으로 답이 나오는 것을 요구할 정도로 짧기 때문에 연습과 정리・반복 없이는 1등이 될 수 없다. 오답정리를 할 때 최적의 모범답안화하는 작업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싶다.4. 고등학교가면 이제 도형에서 해방이죠?개정교육과정에서 기하가 진로선택이기 때문에 종종 듣는 질문이다. 그러나 중등 도형이 견고해야 문제의 시작과 해결이 원활하다. 고등학교 문제를 도형지식 없이 좌표계산으로만 푸는 사람을 보면 정말 답답해서 속이 터진다. 고1과정의 도형의 방정식, 미적분, 기하와 벡터는 도형이 그 내용의 핵이라는 사실을 알고 이번 기회에 중2~3학년의 도형을 철저하게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더불어 중등 경시용 도형 내용은 필수가 아니라는 것도 말하고 싶다.성공과 실패는 “노력”이라는 변수와 “결과”의 상관관계로 표현할 수 있다.우리 학생들은 내 노력이 부족했다는 말로 결과에 대한 변명을 하기에는 많이 성장했고 앞으로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공부는 성공의 수단이 아니라 힘든 상황을 참고 극복해나가는 인생의 첫 관문이라고 생각해야하며, 지금부터 “가장 큰 성공”을 위해 이를 악물고 노력해서 최고가 되길 바란다.수준영재수학학원박수준 원장 2019-03-21
- 2019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신승하 학생(고려대 기계공학과 19학번/청원여고 졸) 기계 공학자를 꿈꾸는 신승하 학생(청원여고 졸). 수시 6장 모두 기계공학과를 지망,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학교 기계공학과 19학번이 되었다. 내신이 2등급대여서 특목·자사고나 강남 일반고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일반전형을 선택,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2019학년도 수능에서 국, 수(가), 영, 탐 4개합 7이라는 높은 최저를 맞추고 합격했다. 면접을 잘 본 것이 합격 비결이라는 신승하 학생을 만나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면접 준비는 생각하는 훈련에서 시작고려대 일반전형은 학생부 및 제시문 기반 면접을 함께 본다. 20분 준비시간 동안 제시문을 숙독한 뒤 1인당 10분 내외로 면접이 진행된다. 신승하 학생은 “면접은 면접관과 눈빛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포인트로 ‘정답이냐 아니냐’가 아니라 ‘내가 생각한 이유는 이렇다’라는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합니다”라고 한다.이러한 사유 방식을 가지는 데는 과학 동아리 선생님의 ‘왜’라는 질문이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예를 들어 분광기를 이용한 선 스펙트럼에 대해 배울 때였어요. ‘UV를 쏴주면 왜 빛이 나는 걸까?’라고 물으시며 아무거나 생각나는 대로 이야기해보라고 하셨어요. 저는 별다른 기초 지식 없이 ‘UV가 공기 중의 전자들을 치고 가서’라고 대답했더니 맞다고 하시면서 전자들이 에너지를 흡수하면서 들뜬 상태가 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면서 버려지는 에너지가 빛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해주셨어요.” 어떤 식으로든 대답하려고 하면 먼저 생각을 해야 된다며 단순한 것이라도 우선 말로 해보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또한 자율동아리는 인문계 친구들과 함께 만들었는데 이유는 인간적, 기계적, 예술적 측면 등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보는 훈련을 위해서였다. “행동유도성디자인을 주제로 했을 때 다른 설명 없이 자연스럽게 버튼을 누르게 하거나, 동그란 문고리를 보면 돌리게끔 하려고 할 때 어떤 심리 작동과 기계적 장치가 필요한지 각기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자기 생각의 근거를 제시하고 설득시키며 또한 친구들의 논리를 경청하고 융합해 보았던 경험이 면접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며 사고하는 습관이 면접 준비의 시작이라고 했다.연합형 선택교육과정 ‘로봇기초’ 수강으로 전공적합성 보여청원여고와 청원고는 연합형 선택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청원여고에는 고급수학과 사회과학과제연구가, 청원고에는 융합과학탐구, 로봇기초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양쪽 학교 학생은 4과목 중 원하는 과목을 기본 단위 수 외 추가로 수강해 대학에 진로나 전공 관심도를 나타내 보일 수 있다. 기계 공학자 진로를 가지고 있는 신승하 학생은 ‘로봇기초’과목을 수강했고 자기소개서에 이렇게 적었다.“기계에 관심은 많지만 직접 다룰 수 있는 경험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타 학교 학생들과 진행하는 연합형 로봇수업을 신청하였습니다. 이 수업에서 아두이노를 이용한 공기청정기 로봇을 만드는 프로젝트에 참여, 엔트리, 스크래치, 파이썬 등의 다양한 코딩 프로그램을 사용하며 전기, 전자, 기계 등 로봇의 융합요소를 경험으로 이해하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로봇세’와 ‘인공지능 개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로봇이 야기하는 환경 및 실업의 문제는 효율성만 추구하는 가치관에서 비롯된 것임을 배우며 올바른 기계 공학자는 공존하는 사회를 위한 거시적 안목을 지니고 연구해야함을 깨달았습니다” 이처럼 연합형 교육과정은 전공에 대한 학생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첩경 역할을 한다며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꼭 활용해보길 권했다.해답지와 다른 풀이법으로 도전해 보자고1까지도 꽤 잘했고 좋아했던 수학 과목의 성적이 고2 말부터 하락하기 시작했다. 원인은 해답에 근거한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법에 흥미를 잃었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만 풀다 보니 새로운 유형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생긴 것이었다. 과학 영재반 활동 중 ‘골드버그 장치 만들기’라는 수업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신승하 학생.“준비물과 설계도를 미리 받아서 만들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는데 예상과 달리 마지막 부분에서 공이 다 돌지 못하고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결국 우리 팀만이 이 장치를 완성했는데 성공 요인은 설계도대로 하지 않고 시행착오를 겪으며 수정한 것이었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문제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해 해결해 보면서 그 동안 수학 문제 풀이도 설계도처럼 암기한 공식에 맞춰 기계적으로 적용해왔다는 것을 인식했습니다”.이후 일부러 해답지와 다른 풀이방법을 시도해 정답을 맞히는 것보다 다양한 식을 찾아보며 문제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고, 더 나아가 각 문제에 맞는 풀이법을 빠르게 고안해낼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학습법은 사고를 체계화시켜 가장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탐구력을 생성시켰고, 다른 과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추천했다.고교 입학 전에 책 읽는 속도 점검해야기욤 뮈소의 작품을 좋아해 그의 책은 모두 읽었다는 신승하 학생은 로맨스, 판타지, 추리소설 등 장르를 가리지 말고 재밌다고 여겨지는 책부터 아니면 웹툰이라도 다양하게 읽기를 권한다. “저는 책을 무척 빨리 읽습니다. 문장을 순서대로 읽지 않고 마치 데칼코마니처럼 왼쪽과 오른쪽을 반반씩 읽어 머릿속에서 합칩니다. 누구에게 배운 것이 아니고 저 스스로 터득한 방법입니다”라며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다보면 책 읽는 속도가 점점 빨라진다고 한다.후배들에게 “긴 지문을 빨리 읽어내는 것은 집중력의 힘입니다. 따라서 하루 5시간 이상은 숙면을 취하고 아침은 꼭 챙겨먹으며 적당한 운동으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라며 자신은 점심식사 후 친구와 배드민턴을 했다고 한다. 바쁘더라도 조금만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해주면 건강한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노하우를 전했다. 2019-03-21
- 내신 정복으로 그대 비상(飛上)하리라. 춘삼월이라 했던가. 날씨가 풀리고, 이맘때 다시 봄이 오면 생각나는 이가 있다. 바로 내신이다. 항상 봐야 할 것이어서, 이젠 사람처럼 친근하다. 같이 공부하는 아이가 만날 투덜댄다. 세상 날씨 제일 좋을 때 항상 만난다고. 맞다. 3월 중 후반 이면 벚꽃 축제가 아닌, 4월말에 다가올 중간고사에 열과 성을 다할 때이다.요즘처럼 학생부종합전형의 중요성이 설파된 가운데, 정성평가와 정량평가의 혼재 속에 정량평가에 이바지하는 내신부분은 분명 중요하기 이를 때가 없다. 이번 글은 중요한 그 중 영어부분을 가지고 이야기하고자 한다.필자가 있는 중계동은 3대 교육특구 중 하나라고 불리는데, 그러다보니 내신대비하기가 쉽지 않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요즘 입시 영어의 한 축인 수능에서는 학습의 평준화를 나타내려는 절대평가라는 이슈가 생기다보니, 내신에서만큼은 영어의 어려움을 일깨워주려는 듯,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영어 내신 문제를 살펴보면, 문법이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점수 차이를 위한 변별력 문제는 문법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그러할 것이다. 게다가 그 문법과 관련하여, 파생되는 문제가 배점 높은 서술형 문제이니, 이른바 첩첩산중(疊疊山中)이라는 말이 알맞겠다. 문법은 빠른 시간 내에, 혹은 단순 암기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지속적으로 관련 문제를 풀어야 하고, 그 문법의 다양성을 가지고 글로 옮겨 적어보아야 서술형 대비를 진행할 수 있다.어떻게 하면 이 문법 문제와 파생되는 서술형 문제를 대비할 수 있을까? 3가지 단계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첫 번째, 범위를 정해야 한다.내신과 관련된 문법을 범위를 정해 정리하는 법은 간단치 않다. 같은 부정사, 같은 수동태를 배우더라도, 본인이 평소에 했던 부분, 혹은 난도가 같다는 보장은 없다. 요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에서는 문법공부를 가르칠 때 선생님들께서 문법 관련 프린트를 만들어 보조교재처럼 사용한다. 바로 여기에 주목해야 한다. 이 프린트 물에 관련된 문제의 유형, 난도까지가 범위가 된다고 보면 된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제집 등을 가지고 정리해 볼 때 이 기준을 가지고 공부하면, 효율적 공부가 된다.두 번째, 서술형을 위해 교과서 본문을 가까이 해야 한다.요즘 학생들은 예전처럼 본문을 모두 암기해도, 똑같이 나오지 않고, 응용하기에 암기 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이야기를 한다. 반은 맞고 반을 틀렸다. 요즘 서술형 문제 유형이 응용하는 부분이 많기에, 맹목적인 암기는 시간 대비 비효율적일 수 도 있다. 하지만, 학교 선생님들은, 기본적인 문장의 틀은 지문 속에서, 혹은 강조하셨던(위 첫 번째에 언급했던 범위 내에서) 문법을 이용한 문장에서 응용해 내는 것이지, 관련 없는 문장이나, 처음 보는 문장을 덜컥 내시지는 않는다. 즉 전반적인 흐름 및 중요문장은 반드시 암기를 해야 서술형 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겠다.세 번째, 진부한 이야기일 수 있지만 꾸준히 영어공부를 하는 법을 버릇으로 들여야 한다.아이들 중 몇몇은 평소에 학습량을 작게 가져가다가, 내신대비 직전에 학원 등을 새로이 이용하여, 마치 다른 암기과목처럼 시험을 코앞에 두고 짧은 시간동안 암기 및 학습을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열에 여덟이 실패하는 방식이다. 영어는 언어 영역이기에, 꾸준히 학습을 진행해야 머릿속에 안착이 되고, 이 프로세스를 통해 학습-암기-응용-복습-기억저장의 순의 단계를 거칠 수 있게 되어, 정확한 학습이 가능해진다. 사실 이 세 번째 단계가 선행 되어져야 만이 위에 언급한 두 가지 단계가 잘 활용되어질 수 있게 된다.따뜻한 봄이 왔다. 학생을 이 봄을 알리는 작고 아름다운 새에 비유한다면, 열심히 노력한 뒤 얻게 되는 좋은 성적은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게 해 줄 큰 날개가 될 것이다. 필자를 포함해 부모님들이 항상 말씀하시는 것이 있다. ‘공부에는 때가 있다’ 바로 지금이 그 ‘때’ 이다.힘들고 어려운 학종의 시대, 조금 만 더 노력해서 날아올라 보자. 그대 비상(飛上)하라.김원기 부원장에듀인스학원 영어과 대표문의 02-937-2815 2019-03-21
- 일등이 되려거든 일등과 손 잡아라 경기가 많이 어렵다는 것이 실감된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도 계층간 격차가 점점 더 심해지며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더욱 극명하게 나타난다. 돈만 있으면 전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라는 대한민국에서 상위 소득자들이야 별 걱정 없겠지만 문제는 국민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산층과 서민층의 생활경제가 얼어붙고 있다는 거다.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체감 경기는 서늘하다 못해 냉냉하기 까지 하다. 노원구의 유명한 학원가에서 10년 넘게 학원 일을 하고 있는 필자 역시 경기 침체를 몸소 체험중이다. 천직이라 일컬어지던 기자생활을 청산하고 제2의 직업으로 선택했던 학원계 초짜 시절 혼자서 2백 여명의 학생들을 지도하고 관리하며 사교육에도 꽤나 역량이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 왔다. 그런데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경험과 연륜이 쌓인 현재 지도하는 원생수는 훨씬 더 적다. 필자 말고도 훌륭한 선생님들이 네 분이나 더 계시는 데도 말이다. 이는 비단 나만이 겪는 문제는 아니다. 학원경영자라면 대부분이 겪고 있는 현실이다. 무엇이 문제 인지 여러 각도로 면밀히 분석해 보니 외적상황의 변화가 두드러진다.첫째, 학령인구의 감소. 지난해 까지 1.08%로 세계 최저의 출산률을 나타냈던 국내출산률이 올해들어 1%대 마저 무너졌다. 38년만에 초등 학생수는 반으로 감소했고 대학가는 통패합 위기를 맡고 있다. 학원가 원생 모집이 저하되는 것은 당연하다. 이외에도 경기침체, 출혈경쟁, 경영난 심화, 정부 교육정책 변화 , 입시변화 등 학원가의 악제는 한 두가지가 아니다. 10여년전 학원가가 웬만하면 잘되는 업종이었다면 현재 학원가는 웬만해선 잘되기 어려운 구조적인 어려움 속에 놓여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종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업종으로 다섯 번째안에 든다는 얘기도 있다. 예전에 학원당 평균 재원생이 백명 이었다면 현재는 25명 정도의 원생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보고도 있다. 이러니 원장님들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병원장들 사이에서는 ‘학원장들은 돈 벌어서 병원비 약값으로 다 쓴다’는 우스개 소리까지 돈다고 한다. 학원경영의 안정화를 원한다면 이제는 방법을 바꿀때가 ㅤㄷㅚㅆ다. 2천년대 들어 세상은 무섭게 변화하고 있고, 특히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이 눈부시다. 많은 이들이 ‘세상은 알파고 이전과 이후 시대로 나뉜다‘고 말하고 있다. 이토록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세상속에서 교육업종만이 예외일수는 없다. 아니, 교육업종의 변화가 가장 두드러 진다. 미래학자들은 향후 20년후 미래사회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직업이 강사(공교육 교사 포함)라고 예측하고 있다. 아직도 변화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분이 계시다면 학생들의 교과서를 살펴보라고 권하고 싶다. 이미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교과서가 디지털 교과서로 바뀌고 있으며, 교실에서는 더 이상 깜지노트를 사용하지 않는다. 많은 수업을 판서 강의 보다는 영상으로 ppt를 띄워 놓고 진행하고 있다. 멀지않은 미래에 공교육에서는 더 이상 칠판을 사용한 판서 강의를 하지 않게 될 것이다. 학교에서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으로 공부하고 이같은 공부방법에 최적화 되있는 학생들은 학원 역시도 이같은 스마트러닝 시스템이 잘 갖추어진 곳을 선호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현재 `휴대폰`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 폰을 떠올리듯이 머지않은 미래에 `학원`을 생각할 때 최점단 기기들을 사용해 수업하는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물론 현재 폴더폰을 사용하는 층이 일부 존재하는 것처럼 , 일부 메니아 층을 겨냥한 판서강의를 지속하는 학원이 있을 수는 있지만 더 이상 대중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일등학원이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앞으로 10년, 20년 계속 학원가에 몸담고 흑자경영을 하고 싶다면 바꿔야 할때가 온 것이다50년 넘게 고착되어온 우리나라 교육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 선생님이 21세기 학생들을 가르쳐오던 고질적인 답습으로는 글로벌 세계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경쟁력을 갖춰 줄 수 없기 때문이다. 어마어마한 예산을 투여하며 공교육 마저도 바뀌고 있는 현재 사교육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일등이 되고자 한다면 1등과 손을 잡으라”는 충고를 드리고 싶다.서지윤 지사장메가스터디교육(주) 엠베스트SE 노원중랑 지사 201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