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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W인재 전쟁, 몸값 높아지는 SW 관련학과 현재 서울대, 고대, 성대, 한양대 총장의 전공은? 모두 공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법학, 경영학과 교수들이 주목을 받았던 과거와 달리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이공계가 몸값이 올라가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예다.공대 내에서 선호학과는 시대 흐름에 따라 바뀌는 중이다. 그동안 ‘전·화·기’ 즉 전자, 화공, 기계공학 쏠림현상이 두드러졌다면 서서히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들이 주목 받는 분위기다.대학마다 SW엘리트 ‘모시기 경쟁’ 현주소는?소프트웨어는 공학 전반, 의료, 경영, 신소재, 반도체 등 우리 산업 전반에 걸쳐 긴밀히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나 구글에서 인재를 선발할 때도 알고리즘 SW역량을 검증한다.이런 사회적 분위기는 대학을 비롯해 초중고에도 다양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우선 2018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선보인 SW(소프트웨어) 특기자전형은 2020학년도에 총 35개 대학으로 늘어난다.서울권은 고려대(컴퓨터학과), 광운대(컴퓨터정보공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정보융합부), 국민대(소프트웨어학부), 동국대(컴퓨터공학전공, 멀티미디어공학과, 정보통신공학전공), 서강대(컴퓨터공학전공, 지식융합미디어학부), 서울여대(디지털미디어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융합학과), 성균관대(소프트웨어), 숭실대(컴퓨터학부, 소프트웨어학부, 스마트시스템소프트웨어학과), 세종대(컴퓨터공학과, 정보보호학과, 소프트웨어학과,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지능기전공학부, 창의소프트학부-디자인이노베이션 만화애니메이션), 중앙대(스프트웨어대학), 한양대(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다. SW특기자전형 외에 학생부종합전형으로도 관련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이 외 고려대 정보보호학부 사이버국방학과처럼 특화된 전공도 주목받고 있다. “사이버국방학과는 고려대와 국방부가 함께 만든 계약학과로 상위 1% 엘리트사이버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만든 계약학과입니다. 4년간 장학금을 받으며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해 7년간 사이버사령부 등지에서 복무합니다. 정보보안 분야 엘리트코스를 밟기 때문에 특목고 출신 등 우수 학생들이 주목하는 학과입니다”라고 김형권 헬로알고 입시전략연구소장(전자전기공학을 전공, 이공계 전문 입시컨설턴트)은 설명한다. SW 관련 학과 입시 준비법은?SW 관련 학과에 학생,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학에 강점이 있고 코딩, 알고리즘 관련 교내 활동을 꾸준히 한 학생이라면 학종, 특기자전형에 도전해 보라고 넥스탑코딩정보보안학원 박학빈 원장(초중고대학생 21년간 지도.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은 설명한다.“정보올림피아드대회 같은 주요 대회 수상 실적이 있어야만 특기자전형이나 학종에 지원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동아리 활동, 경시대회 실적, 연구보고서 작성 같은 개개인의 경험을 통해 지식을 심화시켜나간 과정을 학생부, 자소서, 면접에서 유기적으로 보여주면 일반고 학생들도 합격이 가능합니다.”지원자별 합격·불합격 데이터를 매년 분석하는 박 원장은 대학마다 SW인재 선발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보는 부분이 조금씩 다르다고 말한다. “중앙대는 탐구정신을 많이 봅니다. 내신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학습 동기와 과정에서 스토리라인이 분명하면 합격합니다. 고려대 역시 특장점이 분명한 학생을 선호하지요. 여러 가지를 두루 아는 학생 보다는 한 분야에서 뛰어난 학생이 유리합니다. 한양대는 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나 특허 출원한 학생, 특목고 출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처럼 대학별 특성에 맞춰 준비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습니다”라고 박 원장은 강조한다.알고리즘에 주목하는 초중생들SW실력이 중요해지면서 초중시절 일찌감치 코딩,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대학, 교육청 정보영재교육원이나 한국코드페어 준비,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상비군, 대학·기업 주최 대회 준비 등 학생들마다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이 분야를 공부합니다. 초중학생, 학부모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정보올림피아드대회가 올해 한국코드페어로 바뀌면서 일반고 부분이 신설된 점도 주목할 대목입니다”라고 김형권 소장은 최근 분위기를 전한다.특성화 학과▶고려대 정보보호학부 사이버국방학과상위 1% 엘리트 사이버보안 전문 장교 양성을 위해 국방부 후원으로 만들어진 계약학과로 교수진은 암호학, 포렌식, 정보보호정책, 해킹 등 국내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4년간 100% 장학금 지급, 국내외 연수, 해킹대회와 컨퍼런스 참여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졸업 후 장교로 임관해 7년간 사이버사령부 등지에서 복무한 다음 국내외 기업, 국가기관, 정부산하연구소 등지로 취업할 수 있다.-모집 인원 : 18명 (10% 이내에서 여학생 선발)-전형 : 1단계 - 서류(3.5배수 내외 선발), 2단계 - 성적60%+면접20%+기타20%(군면접, 체력검정)*서류 전형은 수학·과학 역량과 고교 재학 중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신원조회, 인성검사, 신체검사, 체력검정, 군면접 평가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성대와 삼성이 2006년 설립한 학과로 전자전기 분야의 각종 신기술과 융합해 첨단 반도체 분야 교육. 산업체 인턴십, 현장실습을 통한 실문 중심 교육. 4년 전액 장학금, 해외 우수 대학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대학원 연계진학 시 전액 장학금과 학업 장려금 지급, 졸업 후 삼성전자 입사 혜택이 주어진다.-모집 전형 : 수시(학종, 논술), 정시서울시교육청 인가 초중생 대상 대학 SW영재교육원▶한양대SW영재교육원문제해결에 필요한 컴퓨팅 사고력, 데이터 과학에 기반한 분석력, 다양한 학문 융합하는 창의력 지도. 20여명의 한양대 교수진이 강의, SW 전공 학부생, 대학원생이 개별 첨삭 지도. 기초반, 심화반, 1:1지도 사사반 운영-대상 : 초4~중2▶서울교대SW영재교육원2019년 개원. 학생이 연구 주제를 선정해 SW 알고리즘 개발하고 수학, 과학, 예체능 등과 연계한 융합교육 선보임. 기본과정, 심화과정, 사사과정 운영. 올해 첫 교육생 100명 선발, 기본과정 운영-대상 : 초4~중2SW 알고리즘, 왜 중요한가?신우석 (성균관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대학원생)“알고리즘 공부는 생각을 많이 하도록 유도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력이 길러집니다”라고 신씨는 강조한다.경남과고 시절 정보올림피아드대회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이 분야 공부를 꾸준히 해온 신씨는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에 입학했다. 전액 장학금을 받고 삼성전자 취업이 보장되는 성균관대에서 손꼽히는 인기학과다.“대학-직장까지 연계되므로 선후배, 사제지간 사이가 돈독합니다. 대학에서의 지원도 다양합니다”라고 경험담을 들려준다.그는 취업 대신 교육, 연구 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현재 컴퓨터SW 분야를 공부하는 한편 초중고생에게 알고리즘을 가르치고 있다.“공대생뿐만 아니라 경제경영, 자연과학, 인문학과 전공자들도 코딩, 알고리즘을 공부하는 분위기입니다. 문제해결력을 기르기 위해서지요”라고 최근 대학 분위기를 전한다.알고리즘은 수학과 상호보완관계로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알고리즘은 본인이 코딩한 대로 결과가 바로 나오기 때문에 흥미롭습니다. 수학의 논리력, 추리력이 중요하고 생각을 깊게 할수록 코딩이 간결하게 나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인다. 2019-03-27
- 스타샘 - 정신여고 이정연 수학교사 “일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학창시절, 아이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기억을 남겨주려 노력합니다. 그래서 시험이 끝나고 나면 야구장이나 계곡을 간다든지 미니운동회를 하고 대형빙수를 먹는 등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지원, 친구들과 함께 어울렸던 즐거운 추억을 남겨주려 하죠. 고3이 되기 전 학교에서 가졌던 좋은 경험으로 고3 수험생활도 견디고 훗날 학창시절을 떠올렸을 때, ‘그 시간 참 행복했었지’라고 생각했으면 해서요. 또 학생들의 학습 습관 다잡기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모의고사 후 반성글 써보기, 얼리버드프로젝트(일찍 와서 공부하는 시간 갖기), 친구들 사이 스터디 진행 등과 함께 매일 아침 계획표 검사를 하며 학생들이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학생들이 수학을 재미있게, 그리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정신여자고등학교(교장 최성이) 이정연 수학교사. 거침없는 실행력으로 ‘탱크’로 불리기도 하는 이 교사를 만났다.수포자는 없다, 기초는 쌓고 가자! 그는 어려서부터 교사가 꿈이었다. 아이들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뭔가를 알려주고 함께 공부하는 게 마냥 좋았던 어린 시절. 중고등학교 시절, 수학에 흥미를 가지며 자연스럽게 그의 목표는 수학교사가 됐다.수학교사로서의 첫발을 내딛는 수간부터 수업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다. 열정과 애정을 무기로 다양한 수업과 보다 나은 공부법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그다. ‘거꾸로 수업’을 진행, 많은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학생 개개인의 수학 자존감·자신감 향상에도 도움을 주려 노력한다.이 교사는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문제를 맞아본’ 경험이 없기 때문”이라며 “매번 중단원이 끝날 때마다 쉬운 문제로 쪽지시험을 치르며 학생들에게 ‘다 맞았다!’라는 경험을 갖게 하고, 통과할 때까지 재시험으로 치러 최소한의 기초적인 내용을 모두가 알고 갈 수 있게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모든 학생들이 수학을 포기하지 않고 ‘기초적인 것은 쌓고 지나가야한다’는 그의 수학교사로서의 모토는 정신여고 전체 교육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초수업반. 수포자 혹은 수학 공부에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운영하는 소규모 분반수업이다. 담당교사가 직접 코칭과 티칭을 진행하는 맞춤형 수업으로 수학을 꾸준히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며, 이는 방과후학교 수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수학을 왜 공부해야 하죠?”그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다. 학생들에게 직접적인 답을 줄 수도 있지만 학생들이 스스로 해답을 찾아가기 원하는 그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자연스럽게 융합교육에도 관심이 생겼다.“많은 학생들이 수학이 실용적이지 않은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수학을 공부하는 것이라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죠. 이런 학생들에게 수학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 수학에 대한 편견을 깨기 위한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사회 문제(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수학적으로 바라보고 수학을 활용해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효과성을 연구하는 활동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수학학습법을 제안하고, 또 수학이 얼마나 많은 곳에서 실제로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한 프로젝트.수학 수업에 필요한 교재를 관련 프로그램과 3D 프린터를 활용해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활동, 이는 학생들이 친숙하게 수학에 다가가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또, 자신의 희망 진로 분야나 관심 학문에 수학자나 수학이 기여한 내용이나 수학이 사용된 사례를 찾아보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독서와 연계한 특색수업프로그램인 ‘사제동행’ 독서프로그램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수학으로 인문학바라보기’는 그가 4년째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영화, 문학, 건축, 미술, 음악, 사회, 경제, 철학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수학적 내용이나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는 수학을 알아보는 수업. 학생들이 책의 내용을 정리해 발표하면 이 교사가 추가 설명을 하고 책에서 살펴볼 수 없었던 다른 분야에 대해서 전달, 학생들의 발표와 활동 수업을 통해 즐겁게 수학에 다가가도록 도와주는 시간이다.수학에 관심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학자 관련 사제동행, 자연과학과 수학이 어우러진 독서활동도 진행 중이다.“수학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학생들이 이런 질문을 던지기 전 그가 먼저 꺼내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퍼즐’ 이야기다.1000피스짜리 퍼즐을 맞추려고 할 때 얼마나 막연하고 답답한 지 경험한 적이 있는지. 그럴 때 각 피스의 위치를 알려주는 게 바로 수학교사의 역할이라는 것.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그렇게 해서 퍼즐을 완성했을 때 자신들이 퍼즐을 맞췄다고 착각하는 것이 문제다.“수학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를 풀 때 어떤 개념, 어떤 공식을 써야할지를 듣고 푼 문제는 직접 푼 게 아니죠. 중요한 건 개념과 공식이 어떤 것인지를 스스로 알고 문제에 적용하는 것으로, 그래야 비로소 ‘직접 문제를 풀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공식만 암기하는 건 수학공부가 아닙니다. 1000피스 퍼즐을 도움 없이 스스로 맞출 수 있어야 합니다.”그가 학생들에게 수학반성문을 쓰게 하는 이유기도 하다. “시험을 본 후 왜 틀렸는지를 확인하지 않는 건 이 문제가 수능에 나왔을 때 꼭 틀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다”라고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이 교사. 그는 틀린 문제를 분석하는 수학반성문을 작성, ‘몰라서’ ‘실수로’ ‘시간이 없어서’ 등의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거기에 맞는 대비를 학생들에게 강조한다.수학학습을 도와주기 위한 멘토링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많은 학교에서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만 정신여고 멘토링프로그램은 피라미드형식으로 구성, 멘토 역할이 멘티가 되고 멘티가 또 멘토가 되는 등 여러 역할을 함께 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스파르타수학’도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다. 주1회 교사가 직접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계획에 대해 코치를 진행하는 형식. 올해는 1·2학년 50명 대상으로 1·2학년 모든 수학담당 교사가 참여해 진행한다.3학년을 위한 ‘67일 기적의 수학’도 수학학습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 일정 문제를 풀어 교사에게 제시하면 3학년 교무실 앞에 성과를 체크, 수학 공부하는 능력과 함께 성취감·자신감까지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수학교사로서 ‘수학을 잘 가르쳐주신 선생님’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이 교사. 이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또, 여러 방법으로 학생들을 돕고 있지만 ‘여전히 힘든 과정’이라 그는 말한다.아울러 학생들의 행복한 고교시절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는 그다.“행복한 학교생활 기억에 제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또, 학생들이 저를 떠올렸을 때 ‘그 선생님과 함께 했을 때 행복했다’고 기억해준다면 더 바랄 게 없어요. 학생들이 즐겁게 수학 공부를 하고, 학교생활을 보낸 것이 앞으로의 공부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희망합니다.” 2019-03-27
- 2020년 대입 수능 최저학력기준 변화 2020년 대입에서는 대학의 수시모집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화되었다. 수시전형에서 합격의 중요한 기준으로 꼽히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변화함에 따라 입시결과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상황이다. 대학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변화를 살펴보고 송파 학생들의 지원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도움말 강남구(보인고 3학년부장)교사 · 오양욱 (보인고 연구부장)교사 · 김은영(한영고 3학년부장)교사상위권대, 학생 분석과 고교역량 파악되어 수능최저 폐지연세대는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전형과 논술전형에 적용하던 수능 최저 기준을 폐지했다. 연세대의 논술전형은 높은 기준의 수능 최저를 적용하였으나 2020학년도부터는 오직 논술성적을 통해서만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것이다. 수능 최저기준에 대한 부담이 사라져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겠지만 논술문제가 까다롭기 때문에 체계적인 준비기간이 필요하다.서강대 역시 학생부종합(학업형)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폐지했다. 이 전형은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수능 이후에 제출하므로 학생들이 자신의 수능 성적을 확인한 후에 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2018학년도에는 수능 최저 미충족 학생들과 관련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로 인해 최초 경쟁률 대비 실질 경쟁률이 많이 줄었다. 2019학년도에는 수능 최저폐지로 인해 실질 경쟁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김은영 교사는 “수능 최저기준이 없다는 점을 들어 많은 학생들이 자신도 해당 대학에 지원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학 입장에서는 수능 최저를 굳이 반영하지 않아도 충분히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보인다. 기존에 만들어놓은 평가 척도를 활용하여 대학에 들어 올 학생들은 검증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몇몇 대학에서 수능 최저가 폐지되었다고 해서 학생들 입장에서 유불리를 크게 따질 필요가 없다고 본다. 기본에 충실하게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한다.연세대의 활동우수자 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의 성격을 띠고 있다. 명칭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불리고 있지만 학생 선발과정은 기본적으로 학교생활이 매우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는 전형이다.강남구 교사는 “연대 활동우수형 전형에 지원할 학생들은 서울대 지원중복자일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능최저를 못 맞춰서 불합격할 확률은 떨어진다고 보인다. 연대 쪽에서도 최저기준을 없애는데 무리가 없다고 보고 있다. 대학에서는 내신을 많이 보고 학교활동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게 되는데 학생들이 참여했던 학교 프로그램이나 참여과정 등을 살펴보면 학교와 학생의 교육역량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그 자료를 대학에서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연대에 합격시키는 고등학교의 리스트가 많이 변하지 않는 점도 이런 상황의 반영이다”라고 덧붙인다.한국외대 역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폐지했다. 교과 성적을 산출하는 방식도 기존의 방법을 바꾸어 일반고 학생들의 진입을 수월하도록 하였다. 바뀌기 전에는 각 교과 성적의 원점수를 바탕으로 등급을 부여한 뒤 학생부에 기록된 등급과 비교해 더 나은 등급으로 학생들을 평가해 원점수는 높지만 교과 등급은 낮은 특목고 학생에게 유리했었다.수능 최저를 완화한 대학으로는 이화여대, 중앙대, 숙명여대(인문), 동국대, 세종대 등이다. 중앙대는 반영 영역 수는 기존과 같지만 충족 기준을 낮추었고 동국대와 세종대는 반영 영역과 수를 줄였다. 이화여대는 2개 과목에서 평균 성적을 활용하던 기존의 탐구영역을 상위 1개 과목 성적만 반영하는 것으로 바꾸었다.표1) 2020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폐지와 완화 대학 전형 (자료 진학사 제공)대학전형2020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내용동국대논술우수자인문 : 국, 수(가/나), 영, 사/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4 이내자연 : 국, 수(가), 영, 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4 이내경찰행정 : 국, 수(가/나), 영 중 2개 영역 등급 합4 이내공통 : 한국사 4등급 이내, 자연 : 수(가), 과탐 중 1개 이상 반영서강대학생부종합(학업형)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세종대논술우수자인문 : 국, 수(나), 영, 사(1) 중 2개 영역 등급 합4 이내자연 : 국, 수(나), 영, 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5 이내숙명여대학생부교과논술우수자인문 : 국, 수(가/나), 영, 사/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4 이내연세대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논술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이화여대미래인재논술탐구 1개 영역 반영미래인재 자연계열 기준 강화중앙대(서울)학생부교과논술인문 : 국, 수(가/나), 영, 사/과(2) 중 3개 영역 등급 합6 이내자연 : 국, 수(가), 영, 과(1) 중 3개 영역 등급 합6 이내한국외대학생부교과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건국대 수능최저 도입, 성신여대와 국민대는 수능최저 강화건국대는 논술전형에 수능 최저를 도입했다. 2019학년도부터 논술고사 일정을 수능 이후로 변경하였으며 2020학년도에는 수능 최저를 적용해 실질 경쟁률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대는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 최저를 도입했으며 2020학년도부터 면접을 폐지하고 교과 성적과 수능 최저기준을 통해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국어와 수학, 탐구 성적만 적용하고 영어는 제외된다.성신여대는 수능 최저 없이 면접으로만 학생을 선발하던 학생부교과전형에 수능 최저를 도입했다. 이화여대는 학생부종합전형인 미래인재전형에서 자연계열의 수능 최저만 강화했다. 가톨릭대는 학생부교과전형과 간호학과 전형에서 수능 최저기준을 올리기로 결정했다.오양욱 교사는 “수능 최저 학력이니 해당 대학에 와서 수학하려면 고등학교에서 이 정도의 학업역량을 쌓고 와야 한다는 점에 대한 기준점이다. 기존 입학생들을 실제적으로 파악하고 난 이후의 요건이라고 여긴다. 건대 같은 경우는 대학의 수준이 차츰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수능 최저강화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하다. 수능강화는 기존에 선발한 학생들이 내신은 좋은데 학업능력이 조금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학업역량적인 면을 고려하는 면이 보인다”라고 말한다.표2) 2020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도입과 강화 대학 전형 (자료 진학사 제공)대학전형2020학년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내용가톨릭대학생부교과인문, 자연: 국, 수(가/나), 영, 사/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6 이내간호(인문) : 국, 수(나), 영, 사(1) 중 3개 영역 등급 합6 이내간호(자연) : 국, 수(가), 영, 과(1) 중 3개 영역 등급 합6 이내건국대KU논술우수자인문 : 국, 수(가/나), 영, 사/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4 이내자연 : 국, 수(가), 영, 과탐(1) 중 2개 영역 등급 합5 이내수의 : 국, 수(가), 영, 과탐(1) 중 3개 영역 등급 합4 이내공통: 한국사 5등급 이내국민대교과성적우수자인문 : 국, 수(가/나), 사/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6 이내자연 : 국, 수(가/나), 과(1) 중 2개 영역 등급 합7 이내성신여대교과우수자논술우수자인문 : 국, 수(가/나), 영, 사/과(1) 중 3개 영역 등급 합7 이내자연 : 국, 수(가/나), 영, 사/과(1) 중 3개 영역 등급 합8 이내이화여대미래인재자연 : 국, 수(가), 영, 과(1) 중 3개 영역 등급 합6 이내꾸준한 생기부 관리, 학생과 학부모, 교사 간 소통 중요학교 현장의 교사들은 ‘수시전형에 변화가 생기고 있지만 학부모와 학생의 눈높이가 잘 조절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전형’이라고 강조한다. 대학 선택 시 적정지원과 상향지원의 조합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간의 의사소통과 대학에 대한 눈높이 조절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학종을 세밀하게 파악해보면 대학에서 전형설계를 할 때도 교과 2019-03-27
- 미용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예술입니다 ‘꽃중년’이 뜬다. 최근에는 남성전용 미용관리실도 생겼다.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고자 하는 욕구가 남성들에게도 적용되면서 전 세계 뷰티산업의 소비자도 남녀노소로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안산미용학원 크리스챤 쇼보 뷰티아카데미 안산캠퍼스 최해철 대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직업인 미용은 이제 기술이 아니고 예술”이라며 자부심 갖고 일할 수 있는 전문직인 미용을 제안한다.전문 뷰티 아티스트 배출하는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최 대표는 “예전에는 헤어디자이너라고 하면 대부분 미용실에서 일했지만 현재는 방송사나 특정 연예인의 스타일리스트, 연극?영화?CF?일반 광고 등과 같은 대형기업에서 프로모션 팀으로도 많이 활동한다”며 “앞으로도 헤어디자이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프랑스 본교를 기점으로 전 세계에 한 라인을 구축하여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크리스챤 쇼보 뷰티아카데미는 한발 앞선 트렌드 경향 분석으로 세계적인 패턴과 유명브랜드 아이템의 모태가 되고 있다. 한국인의 특색에 맞는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장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강사진이 수강생 개인별 능력에 따라 맞춤 교육을 하며 이들이 전문 뷰티 아티스트로서 설 수 있도록 돕는다.중앙동 노블레스 빌딩에 위치한 안산캠퍼스에서는 헤어, 메이크업, 네일아트, 피부관리 등을 교육한다. 이론과 전문 스킬을 배우며 기본훈련을 한 뒤 팀 작업으로 현장능력을 향상시키며 협약기관에서 재능기부를 하며 실전 경험을 쌓도록 안내한다. 2007년부터 12년간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과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키워낸 교육생들이 안산 곳곳에서 자리를 잡고 있어 취업으로도 빠르게 연결된다. 창업은 물론 취업 시에도 크리스챤 쇼보 출신들은 인정을 받는다. 뷰티 전문가가 반드시 지켜야 할 자기관리와 서비스 매너 교육 등 인성교육과 프로정신을 갖추는 교육시스템 덕분이다.해외연수 프로그램, 넓은 세상으로 안내하다크리스챤 쇼보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은 창업, 취업, 입시, 해외유학연수까지 아우른다.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실무교육과 성공적 창업을 위한 컨설팅은 물론 취업연계와 면접방법을 안내하고, 입시클래스는 대학진학정보와 상담으로 자격 취득 연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 국제공모전, 미용콘테스트 등 대회 참가를 독려해 경험과 예술적 시야를 넓히면서 수상 실적은 대입에서 가산점으로 적용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트렌드를 반영한 응용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헤어와 메이크업에는 업스타일링, 속눈썹연장과 속눈썹 펌 과정을, 피부관리에는 경락마사지와 왁싱, 네일아트는 젤아트, 드릴을 추가로 배울 수 있도록 과정을 열어놓았다. 그렇게 수강생들을 헤어디자이너부터 피부관리사, 발관리사, 미용컨설턴트, 뷰티매니저, 브랜드아티스트, 이미지컨설턴트, 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세계로 이끈다.최 대표는 빠른 시간에 집중해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장학금 제도도 도입했다. 기본수강 기간 내에 자격증을 취득하는 수강생에게 장학금 40만원에서 15만원을 월별로 차등 지급한다. 그는 “자격증 취득까지 헤어는 6개월, 네일?메이크업?피부는 4개월만 집중하면 취업이나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네일의 경우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고객에게 맞는 새로운 스타일을 찾아주면서 보람을 얻어가는 전문직에 도전하라”며 인생선배로서 조언한다.크리스챤 쇼보 아카데미는 프랑스 본교와 일본 유학?연수를 통해 해외 선진기술을 습득하기 위한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수강생 80%가 고등학생이다. 이 학생들이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일본 단기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는 최 대표는 구인난이 심하고 비교적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 이웃나라 일본으로 시야를 넓히길 권유한다. 3박4일, 4박5일 일본 단기연수는 6월에 진행한다. 2019-03-27
- 대구교육청, 학생이 수업 선택 '참자람교실' 신입생 공모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대구시 전역에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참자람교실’ 신입생 30명을 공개 모집한다.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참자람교실’은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핵심 역량을 기르는 교육을 선도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운영하는 위탁교육기관으로 지난해 8월 중학교 1학년 30명(2개 학급)을 모집해 자유학기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참자람교실’ 1학년 교육과정은 크게 네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첫째 학생들의 수업 선택권과 학습 주도성을 강화하여 학생들마다 조금씩 다른 시간표로 공부를 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나 관심, 학업 역량을 고려하여 필요한 학습 계획을 세우게 된다. 또 학생들은 매일 1시간 정도 교과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익힐 수 있는 되새김의 시간인 성장시간을 갖는다. 진정한 학(學)과 습(習)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성장시간에 학생들은 협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성장을 나누는 공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둘째, 학생 주도의 프로젝트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교과별 핵심 개념 중심의 모듈식 교과프로젝트,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한 교과 융합 프로젝트,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실행하는 자기주도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프로젝트 운영은 교과프로젝트(6주)-융합프로젝트(1주)-자기주도프로젝트(3주)의 순서로 진행되며, 프로젝트 수행 결과를 워크숍을 통해 발표하고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셋째, 매일 1교시에 독서수업을 마련하여 인문사회, 과학기술,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는다. 이를 위해 본격적인 독서수업 전에 왜 책을 읽고,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갖는다. 학생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독서수업을 통해 의무적인 독서가 아닌 즐기는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넷째, 학생 밀착형 생활교육을 통해 학생의 성장과 배움을 지원한다. 참자람교실은 학생 6명당 1명의 담임교사가 배치되어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배우는 힘, 자기를 다듬는 힘, 더불어 살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참자람교실 1학년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는 4월 8일에서 12일까지 대구협력학습지원센터에서 교육지원청별로 이루어진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소속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9-03-25
-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효율적 학습전략이 성적 만든다 새학년 첫 중간고사를 앞두고 모두가 긴장되는 시기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학습계획과 꾸준한 실천일 것이다. 공부습관이 완전히 몸에 배일 때까지 밀착 지도하는 자기주도학습 최강 솔루션 에듀플렉스가 주목받는 이유다. 스스로 생각하는 질문학습법, 숙련된 매니저에 의한 1:1 개별 맞춤 학습 관리, 배운 것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완전 학습 등 에듀플렉스의 교육시스템 우수 운영기관으로 평가받는 야탑점을 찾았다. 꾸준히 공부하되 지치지 않고습관을 만들어가는 학습 플랜“야탑 에듀플렉스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학생의 공부에너지를 관리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새학기때 공부에너지를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 큰 기대와 열정을 처음부터 너무 몰아서 쓰다보면 금방 지쳐서 학기말에는 의욕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많습니다.”야탑에듀플렉스 김나현 원장의 설명이다. 3월 첫 주는 1년 공부의 시작이라는 의미에서 심리적 정서적 준비가 필요하다. 분당지역에서 최상위권을 관리해 온 김 원장은 꾸준하게 공부하되 지치지 않고 내공을 쌓아가는 학습 플랜을 그려야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한다.“학생들의 노력이 실력으로 이어지려면 좋은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이를 관리하는 매니저의 자질과 역량이 중요합니다. 야탑에듀플렉스의 강점은 학생들의 마음까지 살피는 것으로, 한명 한명 내 아이 키우는 엄마의 마음으로 지도하는 디테일에 있다고 할 수 있어요.”성적이 안오를 수 없는 에듀플렉스개별지도 수업 방식이러한 밀착 지도가 가능한 것은 에듀플렉스의 ‘질문학습법’ 덕분이다. 개별지도 수업에서 학생들은 튜터의 역질문에 하나씩 답하며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이해하고 스스로 학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완벽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에듀플렉스 개별지도 수업방식은 성적이 안오를 수 없는 시스템이에요. 질문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자신이 무엇을 알고 모르는지 정확하게 인지하게 되고, 더 나아가 안다고 느끼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메타인지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학생의 성취도와 학습능력을 파악해 개인에 최적화된 교재를 추천하고 학습 전략을 세우고 개별 맞춤 지도가 진행된다. 개별지도를 받은 시간과 학생 스스로 개념을 정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배분해 그날 배운 내용은 그날 완벽하게 알 수 있도록 한다.“<이해-사고-정리-암기-문제해결> 에듀플렉스의 5단계 학습법 훈련을 통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합니다. 이를 기본으로 노트정리, 인터넷 강의 등을 활용할 수 있게 안내합니다.” 교과 학습은 기본 수행평가,비교과 활동까지 밀착 상담에듀플렉스 재학생의 일일 학습 과정은 7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그날의 학교 수업리뷰 & 체크리스트(1단계)부터 시작해 오늘의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공부 시작(2단계)한다. 스스로 생각해보며 개념을 이해하고(3단계) 개념 노트정리 & 기본 문제풀이(4단계)와 오답정리 & 심화문제 풀이까지 그날의 학습 과정이 진행된다. 이어 오늘의 학습 목표를 달성했는지 확하는 테스트(6단계)를 진행하고 보완이 필요한 부분의 과제를 부여(7단계)를 받는다.“학습부터 입시까지 최강의 매니저와 튜터가 상주하는 야탑에듀플렉스는 이러한 7단계 과정을 매일 습관화함으로써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완성합니다. 교과 학습은 기본 수행평가, 비교과 활동까지 밀착 상담도 이루어집니다. 특히 야탑에듀플렉스에서는 단계별로 추천받은 개인 맞춤 교재를 5회독에 거쳐 완벽하게 끝내기 때문에 문제가 어떻게 변형돼서 나와도 적응이 가능한 완벽한 실력을 완성합니다.”문의 031-724-4943 2019-03-25
- 미래를 위한 과학 교육 방식 김충근물리 강사 매쓰터학원 캉엄문의 031-711-7227가까운 미래에는 AI가 온 세상을 연결하고 자율주행 드론이 운송을 할 것이며, 재난과 산업 현장에는 로봇이 적극 활용되고, 영어와 외국어는 AI 통역기를 통해 해결될 것이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면 AI는 인간의 사고를 학습하고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한 존재가 될 것이다.그렇다면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학습능력, 판단능력, 창의력, 융합능력 등을 말한다. 즉 새로운 것을 인지해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우리나라 교육은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학벌을 얻고 이를 바탕으로 돈을 많이 벌어서 편하게 살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왜 하냐고 물어보면 거의 비슷한 답들이 나온다. 각자의 재능을 찾아야 하지만 그럴 시간과 여유가 없다. 그냥 열심히 공부한다.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돈 많이 버는 거란다. 의대 치대를 가는 이유도 마찬가지다.의미 없이 하는 공부는 목적지 없는 배와 같아서 표류하게 된다. 본인은 공부를 하지만 실제론 자신의 에너지를 쏟아 힘든 노동을 하는 셈이다. 공부라는 노동은 해도 해도 끝이 없고 머지않아 배터리가 방전되어 삶에 의욕을 잃게 된다. 배가 난파하게 된 것이다.열심히 암기는 그만. 영혼 없는 주입식도 그만. 원리를 알아가는 재미를 알게 해야 한다. 예를 들어보자. 1m는 왜 100cm인가? 원래 그런 것일까? 대부분은 어릴 때부터 그냥 외웠다. 그런데 이유를 알고 나면 단위에 관한 수많은 암기가 마법같이 사라진다. 이런 방식의 재미를 알면 과학이 너무 신이 나서 다음 과정이 기대가된다.이와 같이 교육이란 아이들의 열정을 끌어내는 과정이다. 여기에 생각할 수 있는 여유와 다양한 독서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여유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기른다면 미래에 필요한 학습능력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될 것이다. 배움이 재미있어 눈을 반짝이는 우리 아이들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다. 2019-03-25
- 서울대 16명 의학 계열 45건 합격 성과 매년 15명 이상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며 경기지역 일반고 중 최고의 진학실적을 자랑하는 낙생고등학교(이하 낙생고). 분당 학부모들의 낙생고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이유이기도 하다. 2019년 입시에서 낙생고는 수시전형으로 86명의 인서울 합격자를 배출했고, 정시전형으로 197명의 인서울 합격자를 배출해 다시한번 최강의 학력을 증명했다. 특히 올해는 과학중점 교육과정 첫 번째 졸업생을 배출, 수시 논술과 종합전형에서의 우수한 결과를 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과학중점과정 성공적 안착, 첫 졸업생 수시에서 좋은 결과과학중점 교육과정의 성공적으로 안착으로 낙생고는 예년처럼 재학생은 변함없이 강세를 보였고,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정시모집에서도 예외 없이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수시전형 인서울 합격생 86명 중에서 재학생은 69명으로 80%가 넘는다. 정시전형의 경우 인서울 합격생 197명 중 재학생은 100명으로 50.8%가 재학생이다.전형별로 살펴보면 종합전형 합격생은 작년보다 25.7% 증가했고 논술전형 합격생 수도 18.9% 증가하는 등 수시모집 주요 전형에서 전년 대비 우수한 결과를 보인 것이 특징이다.정시 실적을 좌우하는 수능성적도 재학생 국어 1등급 71명, 재학생 수학(가/나) 1등급 69명 등 재학생의 약 20% 정도가 국어와 수학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처럼 낙생고의 2019 입시는 전체적으로 수시와 정시 모든 전형에서 고르게 향상된 실적을 거둔 입시였다고 말할 수 있다. 서울대, 수시 7명 정시 9명 수시와 정시 고르게 합격고교의 서울대 합격자 수는 해당 학교의 학력과 진학전략 시스템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다. 최근 4년 연속 서울대학교 합격생 15명을 배출한 낙생고는 올해 수시전형에서 7명 정시전형에 9명 총 16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신기원을 이뤘다.16명 중 재학생이 13명이며 졸업생은 3명으로 모두 정시합격생이다. 서울대 의과대학은 수시 일반전형에서 1명이 합격했고, 정시에서는 배출되지 않았다. 최근 5년 동안 배출한 서울대 합격생 76명 중에서 재학생은 56명 졸업생은 20명이다. 합격생 모집단위별 분포는 공과대학 9명, 자연과학대학 2명, 사범대학 2명, 간호대학 1명, 미술대학 1명, 의과대학 1명이다.한편 의대 선호가 강한 낙생고는 2019학년도에 29명(중복 합격 포함 45건 합격)의 의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재학생 19명, 졸업생 10명이다. 5대 메이저 의대에 4명을 합격시켰으며, 정시합격생은 23명이고 수시합격생은 6명이다.낙생고의 진학지도 전략과학중점 & 사회중점 과정 운영 – 전공적합성 강화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한 모범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경기도내 최고의 명문고로 자리매김한 낙생고는 2년 연속 경기도 과학중점학교 운영 평가에서 종합우수교로 선정됐다. 탐구역량 강화 기초 프로그램과 심화프로그램,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미래형 과학인재 육성 프로그램, 지식재산 마스터 교육, 과학중점 및 사회중점 프로그램을 연합 운영하는 것도 낙생만의 특장점이다. 뿐만아니라 STEAM 프로그램,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초중등 발명교실과 낙생 사이언스 페어 등 연간 30건 이상의 과학 및 융복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수학 과학 동아리 22개와 인문 동아리 10개의 자율동아리 등이 학생 주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휴일에 문닫지 않은 학교 - 자기주도학습 체제학생들이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을 스스로의 힘으로 소화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낙생고는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학습하는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오랫동안 자기주도학습 체제를 운영해왔다.이러한 전통은 낙생고 학생들 모두의 노력으로 이어져 ‘가장 일찍 등교하고 가장 늦게 하교하는 학교’로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있을 뿐 아니라, 공휴일에도 문을 닫지 않는 학교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교사의 세심한 관찰과 기록 - 개별 학생 밀착 지도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관한 복잡하고 다양한 내용들을 낙생고의 모든 교사들은 세심한 관찰과 꾸준한 상담 활동으로 면밀하게 파악하고, 학생 개개인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이는 매우 오랫동안 이어져 온 낙생고만의 전통이며, 이런 밀착지도는 재학생 뿐 아니라 졸업생들의 입시지도에도 적용되고 있다.선배들의 진학 상황과 노하우데이터베이스화낙생고는 그간 쌓아온 입시에서의 다양한 실적과 노하우를 데이터베이스화해 운영하고 있고 이의 운영을 전담하는 부서를 운영하고 있다. 그야말로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입시의 다양한 사례들을 토대로 선생님들은 입시에 도전하는 많은 학생들의 선택과 도전의 과정에 개입하여 적절한 도움을 주고 있다. 2019-03-25
- 3월 28일, 광주과학고등학교 원서접수로 시작 지난해부터 지속으로 발표되는 대입제도의 변화와 자사고ㆍ외고의 폐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과학영재학교는 끄떡없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과학영재학교와 과학 고등학교에 대한 유지 방침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이런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전기고교의 자격을 유지한 과학영재학교는 불합격을 하더라도 후기고교인 일반고 및 자사고와 특목고에 복수 지원이 가능해 해마다 지원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두드러진 대입 실적까지 더해지며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과학영재학교의 2020학년도 입시를 살펴보았다.도움말 최원석 원장(분당파인만학원)ㆍ권대칠 강사(수이학원 수이영재센터)ㆍ최낙현 원장(진격학원)참조 각 과학영재학교 홈페이지영재학교는 <영재교육 진흥법>에 따라 우수한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일반고와 달리 고등학교에서부터 과학과 수학 부분에 대한 심화과정과 실험 중심의 수업 등 특화된 교육과정의 자유로운 구성을 통한 영재교육을 실시한다.올해 정원 내 789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 영재학교 입시는 3월 28일 광주과학고등학교의 원서접수로 시작된다.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영재학교는 한국과학영재학교, 서울과학고등학교, 경기과학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대전과학고등학교, 광주과학고등학교 등 총 6개의 과학영재학교와 보다 종합적이고 융합적 사고에 중심을 둔 창의융합적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과학예술영재 경쟁률 상승분당파인만학원의 최원석 원장은 “지난해 영재학교 입시는 전년도와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었다”며 자사고가 후기고교로 전환되며 크게 경쟁률이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과학고와 광주과학고, 그리고 서울대 입학 실적에서 두드러진 상승을 보인 세종예술영재학교의 영향으로 예술영재학교에 대한 지원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진격학원의 최낙현 원장 또한 “지난해부터 고교 입시가 달라지면서 영재학교에 불합격하면 일반고와 자사고 중에 하나의 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런 이유로 학생들은 영재학교에 반드시 합격하기 위해서 실력에 맞는 안정지원을 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며 특히 불합격할 경우에는 경기도에 단 한 개뿐인 경기과학고에 지원할 수밖에 없는 경기지역 지원자들은 더욱 신중한 지원을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자사고와 외국어고 등에 닥친 불안정한 위험 요소 때문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전기에 모집하는 영재학교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수이학원 수이영재센터의 권대칠 강사는 조심스럽게 예상했다.3단계 입학전형 유지, 올해도 5월 21일 동시에 2단계 전형 실시영재학교의 입학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인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영재성을 판별하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3단계 과학영재캠프로 진행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지난해까지 경기과학고가 지원자 전원을 1단계에 합격시키며 예외적으로 2단계 전형을 실시했었으나 올해부터는 3단계 전형으로 바꿨다.이처럼 모든 영재학교가 동일한 단계로 전형을 진행하지만 학교별로 세부적인 내용에서 차이가 있다. 특히 2단계에서 우선 선발하는 학교가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과학고는 서울 25개 자치구와 16개 광역시ㆍ도, 즉 41개 지역에서 1명 이내로 수학과 과학 등 특정 영역에서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하며, 인천예술영재학교는 인천지역 10개 자치구(군)과 인천 이외 16개 광역시ㆍ도에서 지역인재를 우선 선발한다.반면 지역인재를 선발하는 광주과학고와 세종예술영재학교는 지원 자격이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으로 해당 지역 소재의 초중학교를 최근 1년 이상 다닌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로 자격이 제한된다.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2단계 전형일이 5월 21일로 모두 같다. 지필고사로 치러지는 2단계 전형이지만 문제 유형은 조금씩 다르다. 때문에 2단계 전형이 영재학교의 합격을 결정짓는다는 점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평가를 실시하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최낙현 원장은 조언했다. 2020학년도 과학영재학교 입시, 무엇이 달라졌나?올해 영재학교 입시에서 가장 큰 변화는 경기과학고와 세종예술영재학교의 입학전형이다. 지원자 모두를 대상으로 2단계 전형을 실시하던 경기과학고는 서류평가를 실시해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다. 또한 추천 교원은 현직 교원(교사, 교장, 교감)으로 제한하며 일반전형은 2인, 사회통합대상자를 위한 추천관찰전형은 3명이 동시에 추천서를 작성해야 한다.“세종예술영재학교는 지난해까지 인천예술영재학교와 2차 지필평가를 공동으로 출제했지만 올해 입시부터는 인천예술영재학교와 다른 창의적 문제를 추가적으로 출제할 계획이며, 지난해까지 2단계 영재성 검사에서 평가내용으로 포함됐던 ‘인문예술 융합 소양평가’와 에세이가 빠졌다. 대신 3단계 전형에서 영재성 다면평가와 면접시간이 늘어났다”고 권대칠 강사는 올해 세종예술영재학교 전형의 변화를 설명했다.최원석 원장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모집 전형에도 변화가 있다”며 “정원 외 모집 중 외국인 전형이 신설되었으며 지역인재 선발인원이 10명에서 2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또한 8개교 중 유일하게 2단계 통과인원을 150명에서 180명으로 늘리며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자소서와 추천서에 변화를 준 학교들도 눈에 띈다. 대전과학고는 문항 수를 줄였지만 질문내용은 학업우수성 및 진로 연계로 구체화했으며 대구과학고는 자소서의 내용과 지원자의 지역 및 학교 특징 등에 대한 기술로 논란의 여지가 있는 추천서 4번 문항을 삭제하고 지원자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을 자유롭게 기술하도록 했다. 세종예술영재 또한 추천서의 항목을 줄였다.학교별 특징 살펴 내게 유리한 학교 선택해야최낙현 원장은 “서울, 경기, 한국과학영재는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며 대전, 대구, 광주과학고는 중등 심화와 경시형 문제들이 함께 출제되기 때문에 지나친 KMO 경시준비가 독이 될 수도 있다”며 각 학교마다 수학과 과학에 평가 비율과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학교를 선택하기에 앞서 반드시 학교별 특징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세종과 인천예술영재학교는 중등 심화 실력과 창의ㆍ융합 역량을 평가하기 때문에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가진 수학 실력을 기본으로 학교를 선택하라고 최원석 원장은 조언했다. 권대칠 강사 또한 “내신 성적(국ㆍ영ㆍ수ㆍ과) 중에 B가 2개 이상이면 영재학교의 1차 서류평가에서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래서 지난해까지는 내신 성적에 자신이 없는 학생은 서류평가에서 프리패스인 경기과학고에 지원했는데, 올해부터는 경기과학고도 다른 영재학교와 마찬가지로 1차 서류평가가 이루어진다는 것에 주의해 1차 서류평가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영재학교 합격을 위한 전문가들의 조언 최원석 원장(분당파인만학원)“자신의 학습능력에 맞는 학교 선택이 중요합니다”“단순히 학교별 대입 실적만 보고 지원 학교를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만만치 않은 영재학교의 교육과정을 소화하려면 학교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를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연구 중심의 경기과학고, 창의융합 중심의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학교들 중에서 자신의 학습능력에 맞는 학교를 선택해야만 후회 없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영재학교는 서류전형보다 지필고사로 치러지는 영재성 검사가 합격을 좌우합니다. 따라서 자신의 수학과 과학 실력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2019-03-25
- 일하는 엄마의 객관적 시선으로 아이를 키워냅니다 결혼을 하고 축복 속에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걸 보면서도 주부의 마음 한켠에는 공허감이 깃든다. 활기차게 사회 생활하던 나는 어디 가고 ‘누구 엄마’라는 타이틀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으로 갈아탈 무렵 엄마들은 가시 방석에 앉은 듯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다. 아이를 등교시킨 뒤 홀로 남은 주부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제3의 인생을 헤쳐 나갈 대안을 찾는다. 우리 주변에는 비록 20~30대 때의 빛나는 직업에 견줄 바는 아니지만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제2의 직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경력단절이라는 허들을 넘어 재취업에 성공해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두 몫을 해나가는 워킹맘을 소개한다. 1. 재취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한 회사에서 10년간 일을 하며 어느 정도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할 즈음 육아에 문제가 생겼어요. 시부모님께 맡기고 주말에만 만나던 아이를 집으로 데려오면서 회사 어린이집에 맡겼는데 원래도 낯가림이 심하던 아이가 분리 불안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어요. 결국 가정이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회사를 그만 두게 됐어요. 저 나름 일에 대한 자신감이 충만할 때 회사를 그만 두게 돼 아쉬움도 컸지만 일에 대한 갈망과 열정은 제 마음 속에 그대로 남아 있었죠. 이후 세 아이를 키우면서 저도 다른 주부들처럼 점차 자신감이 떨어지고 육아로 인해 지쳐갈 무렵 무언가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2. 보육교사를 선택한 이유는?보육교사는 아이를 키워본 주부들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저는 아이들을 키우며 육아 서적을 많이 읽고 교육 방송을 챙겨보면서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됐어요. 내 아이만 잘 키우면 되는 게 아니라 내 아이와 함께 같은 시대를 살아갈 또래 아이들이 사랑과 관심 속에서 좋은 교육을 받으며 잘 자라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보육교사를 준비하게 됐어요. 3. 보육교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먼저 저는 유치원 정교사 자격 취득이 가능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통대)에서 유아교육학을 공부했어요. 방통대 유아교육학과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출석수업, 출석시험으로 구성되는데 제가 남양주에서 파주로 이사 오면서 서울로 다니는 출석수업이 힘들어졌어요. 결국 중도에 포기하고 대신 보육교사 2급 과정을 시작했죠. 보육교사 2급 과정은 방통대에 비해 단기간에 자격을 취득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대부분의 학점을 이수할 수 있으며 출석수업 및 실습과정도 거주지 가까운 지역에서 참여할 수 있어요. 현재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전문학사 학위 및 보육관련 전공 17과목으로 총 51학점을 수강해야 하는데 학점은행제를 통해 취득할 경우 공간과 시간의 제약이 적어 주부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됩니다.4. 보육교사로 취업하게 된 과정은?보육교사 자격증을 따고 몇 년 후, 휴식이 필요했던 남편이 육아휴직을 신청하면서 제가 가정 경제를 책임져야 할 상황이 돼 보육교사 일을 시작하게 됐어요. 보육교사 구인 정보는 지역별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역맘까페, 보육교사까페 등에서 찾을 수 있는데, 저는 파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어린이집 정보 및 구인정보를 알아봤습니다. 그러던 중 보조교사로 일하던 분이 정교사로 전환되면서 새 보조교사를 찾는다는 취업 정보를 지인에게서 듣고 면접을 통해 바로 채용됐어요. 현재 저는 인근 아파트 관리동 민간어린이집에서 오후 보조교사로 일하고 있어요. 대부분 자녀양육 문제로 오전 타임을 원하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오후 타임으로 지원해 상대적으로 취업이 쉬웠던 것 같아요. 보조교사의 경우 하루 4시간 근무에 30분 휴게 시간을 가지는데 일하는 시간이 짧아 급여가 다소 낮지만 자녀를 키우면서 일하기를 원하는 주부들에게는 좋은 직업이라 생각됩니다. 오후에 일하기 때문에 오전에는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쓸 수 있고 집안일도 병행할 수 있어요. 초등학생 자녀들이 하교 후에는 주로 학원을 갔다 귀가하기 때문에 시간 활용에 좋았어요. 5. 보육교사의 복지나 진로는?최근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보육 정책이 강화되면서 국공립 어린이집 및 민간, 가정어린이집 등에 보육교사와 보조교사, 대체교사의 채용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또 보육교사 2급 자격을 취득하면 초등학교 돌봄교실에서 돌봄교사로 취직할 수도 있어요.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3년 경력을 추가하면 1급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1급 자격을 취득한 후 1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면 가정어린이집 원장자격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보육교사의 급여는 최저 임금이 상승하면서 지속적으로 느는 추세이고 4대 보험이 적용됩니다. 다만 어린이집의 경우 방학이 짧은 편이고 아이들을 책임지는 일이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휴가를 간다거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가를 내기에는 어려움이 있어요. 가정에서 엄마는 어떤 경우에도 엄마 역할을 해야 하듯 보육교사도 어린이집에서 항상 선생님의 역할을 다해야 하는 것이죠. 6. 어떤 사람에게 보육교사를 추천하면 좋을지?무슨 직업이든 적성에 맞아야 즐겁게 오래 지속할 수 있듯 보육교사도 아이를 좋아하고 아이 교육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습니다. 주부라면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해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보육교사를 하면서 배우는 점들이 많은데, 전에는 엄마 입장에서 내 아이와 학교를 바라봤다면 제가 선생님의 입장에 서면서 역지사지의 관점을 갖게 됩니다. 가령 맘까페의 글을 볼 때도 엄마의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판단하기보다 선생님의 입장에 서서 객관적으로 생각해보게 되고요. 자녀를 키우는 엄마들이 여러 직업을 경험하며 객관적인 시선을 갖는 것도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됩니다. 7.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조언은?사람들은 무언가를 시작할 때 ‘내가 잘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하다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무슨 일이든 부딪히면서 배우는 것이고 자신이 잘 해낼지 아닐지는 결국 ‘해봐야 아는 것’입니다. 제 경우도 새로운 일을 시작하면서 일단 부딪혀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고 다행히 지금까지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또 일단 시작했다면 여러 가지 방해 요인이 생기더라도 끝까지 갔으면 합니다. 지금 미래를 준비해 두면 저처럼 쓸 날이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저는 이 일을 하면서 제가 생각보다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현장에서 아이들을 보고 겪으며 제 나름의 비전이 생겼습니다. 앞으로 아동심리와 청소년심리를 공부해 아이들에게 진정 도움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