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공동주택 홈페이지 통해 아파트 정보와 민원 서비스 제공 부천시 살림이 올해부터 달라진다. 시는 거주형태 70% 이상인 아파트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구체적인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들은 관리소를 묶어서 지원한다. 이밖에도 민원서류는 무료 혹은 신용카드 포인트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여권연장 시 수수료도 내린다. 달라지는 부천 생활 정보들을 살펴보았다. 부천시 공동주택 홈페이지 개설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위한 ‘부천시 공동주택 홈페이지(가칭)’를 준비하고 있다. 공동주택홈페이지에서는 공동주택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창구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공동주택 관계자 집중 교육실시,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소장의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관계법령과 장기수선충당금, 입찰 등에 대한 집중교육을 실시한다.부천시 공동주택과장은 “시민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공동주택 입주민을 위해 경기도에서 최초로 지난해 7월 공동주택과를 신설했다. 공동주택과는 출범 이후 공동주택 상담센터 개소, 공동주택 보조금 추가 지원, 공동주택 관계자 교육 실시,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위탁사업 시범 실시, 공동주택 자문단 위촉 등의 지원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단 운영부천시는 올해부터 공동주택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편리를 위해 원도심의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지원을 늘여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단’을 시범운영한다.소규모 공동주택 관리란 관리사무소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을 약 20개 단지씩 묶어 한 명의 주택관리사가 공동주택을 관리하는 방식이다. 자체 안전관리가 어려운 소규모 공동주택들의 안전관리 점검도 시가 맡는다. 규모는 지난해 25단지에서 올해 약 35개 단지로 확대한다. 또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 항목도 늘인다. 시는 2008년부터 해온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 사업을 올해도 원도심의 노후 단지를 중심으로 8억 원 지원한다. 지원 내용은 재해로 파손된 석축과 옹벽 복구, 자전거보관대, 장애인편의시설 등의 신축과 보수, 옥외 운동공간 및 작은도서관 보수공사 등이다.민원 수수료-신용카드납부, 온라인 ‘민원 24’ 활용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제증명 및 인·허가 등의 민원수수료 납부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하는 게 가능하다. 시는 현금을 적게 지니는 대신 소액도 카드로 결제 추세를 감안해 1000원 이상 500만원 이하의 수수료에 한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시스템을 마련했다. 따라서 직장인들은 신용카드로, 학생들은 체크카드로 편리하게 수수료 납부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카드는 종류와 무관하게 수납이 가능하지만 모든 민원 수수료에 대해 카드결제가 적용되지는 않는다. 참고로 수수료 비용이 없는 ‘민원 24’ 온라인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대부분의 민원서류를 집에서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민원 24는 행정기관의 방문 없이 365일 24시간 인터넷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는 민원서비스이다. 동물등록제 의무시행, 여권발급 수수료는 인하2013년부터는 동물등록제를 의무 시행한다. 오는 2월부터 부천시내에서 동물을 기르려면 등록을 해야 한다. 등록대상은 반려를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령 이상의 개들이다. 방법은 내·외장형 무선식별장치, 등록인식표 3가지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다. 등록 비용은 1~2만원이다.여권발급 수수료가 올해부터 인하한다. 5년짜리와 10년 등 거주여권을 포함한 복수여권의 기간연장 시 전체를 기존 수수료보다 2000원 인하한다. 초등학교 조기입학 입학연기 올해부터 자율2013학년도부터 초등학교 입학 절차에 변화가 생긴다. 또래 아이보다 빨리 또는 늦추어 입학하기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앞으로 조기입학이나 입학연기는 학교장의 판단 절차를 거치지 않고 학부모 선택에 따라 결정할 수 있다. 따라서 조기입학이나 입학 연기를 하려면 학부모가 매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별도의 서류 없이 조기입학 또는 입학연기 신청을 하면 된다. 이밖에도 주민등록 말소, 무호적, 국내 불법 체류 아동도 초등학교 입학을 할 수 있다. 해당 자녀들은 임대차계약서, 거주확인 인우보증서, 출입국사실증명, 기초생활보장번호 등을 통해 거주사실을 확인되면 입학할 수 있다. 참고로 2013학년도 입학 예정인 초등학교 취학 연령은 2006년 1월 1일부터 같은 해 12월 31일 생이다. 더 찾기 쉽고 깨끗해지는 화장실부천시는 시내 16개 공원 화장실을 개선해 업그레이드 한다. 시는 2013년 역점사업인 원도심 활력증진의 일환으로 동화어린이공원 등 부천 각지의 16개 공원의 화장실을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하기로 했다.구체적인 개선 내용으로는 ▲각 지역 특색을 살린 맞춤형 화장실 디자인 개발 ▲양변기 교체 ▲세면시설 교체 ▲난방시설의 천정화 ▲센서를 활용한 스위치 없는 자동 화장실 ▲여성을 위한 선반과 화장품 거치대 설치 ▲자동 향수 분사기 설치 ▲어린이를 위한 전용 대?소변기와 세면기 설치 ▲장애인 노약자를 위한 공간과 시설 마련 등이다.총 15억 3여만 원의 예산이 책정된 이번 사업은 개선이 필요한 공원화장실 16곳을 선정, 리모델링 14개, 교체 1개, 신규 설치 1개를 진행한다. 소사구 대변신 시도 - 전통시장 주차장 만들고 공원 리모델링부천 역사의 출발지인 소사구가 2013년 원도심 활력증진사업 41개 사업에 4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옛 소사의 명성을 찾기 위해 변신에 들어간다.구는 10대 역점정비사업을 통해 주차장을 넓히고 인도와 보행로 정비, 공원 만들기와 리모델링, 교통시설물 정비, 경로당 활성화, 광고물정비 등에 예산집행을 할 예정이다.특히 그동안 불편을 겪어온 자유시장 일대 주차난과 심곡본동 651번지 청과물시장 앞 노후한 보도블럭 교체 등도 상반기 중에 완공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 놀이시설 및 공원 수목식재, 노후시설 정비, 소사본동 은하수어린이공원 등 5개소에 대해 우선적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한다. 원미·소사 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정 부천시는 원미·소사 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정과 지형도면을 고시했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은 지난 2009년에 수립한 재정비촉진계획이 사회적 여건변화와 현재의 지역주민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따라서 변경된 사항에서는 원미지구 총 11개 구역을 3개 구역(원미4B, 소사10B, 춘의11)해제로 8개 구역으로 축소하고 용적률을 기존대비 평균 17% 완화했다. 또 기반시설 순 부담율을 1.8% 하향조정해 9.5 2013-01-24
- 유성구, 오는 29일까지 작은도서관 운영위원 30명 모집 유성구가 올해 개관할 작은도서관 3곳의 운영을 맡을 운영위원 30명을 29일까지 모집한다.작은도서관 운영위원은 도서 대출·반납, 자료실 관리 같은 기본적인 도서관 업무부터 평생학습 프로그램 기획, 자원봉사자 관리 등 작은도서관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맡는다. 이번에 모집하는 운영위원들은 올해 3월에서 5월까지 봉명, 송강, 신성동에 차례로 개관할 예정인 ‘희망’, ‘송강’, ‘금성’ 마을 작은도서관 3개소에 10명씩 배치할 예정이다.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운영위원 모집에 참여할 수 있다. 사서자격증이나 독서지도사, 동화구연 등 독서 및 유아교육관련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구의 도서관학교 과정을 이수한 주민은 우대 선정한다.운영위원에 참가할 주민은 참가신청서와 이력서 각 1부를 작성해 유성·진잠·구즉도서관에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megadyne77@korea.kr) 보내면 된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시민들이 많은 것 누리는 도서관 되도록 노력 지난해 12월 24일 성정1동 작은도서관 개관식이 있었다. 오는 21일에는 천안시 신방도서관이 개관한다. 이로써 천안시는 공공도서관 7관과 공공 작은도서관 15관을 갖추게 되었다. ‘작은도서관 지원조례’를 통해 2011년부터 관리·운영을 시작한 52개 사립 작은도서관까지 합친다면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도서관은 더욱 많다. 공공과 사립을 아우른 74곳 도서관의 올해 운영 계획을 천안시중앙도서관 최용인 관장에게 들어보았다. * 오는 21일 개관하는 신방도서관. 이로써 천안시는 모두 7개 공공도서관을 갖추게 되었다.-. 21일 신방도서관이 개관한다. 어떤 도서관으로 운영할 생각인가 신방도서관은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1층에 북카페를 마련, 지역의 사랑방이 되도록 하려고 한다. 북카페는 작가와의 만남, 원화전시, 작은음악회, 소규모 모임 등 한층 더 질 높은 삶을 만들 수 있는 장소로 운영할 예정이다.또한 가족중심 도서관으로 운영할 것이다. 가족열람실, 가족 DVD 관람실 등 가족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가족독서회 조직을 비롯, 가족 책놀이, 토요가족프로그램, 가족사진공모전, 가족책읽기 Day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 지난해 10월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어떤 상인가 전국도서관대회는 한 해 동안 도서관운영실적을 평가하는 자리다. 49회를 맞은 이날 대회에서 전국 3123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한 서면·실사평가와 위원회 심의 결과 천안시 중앙도서관이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에서 지역주민의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문화 향상을 위해 운영한 ‘작은도서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단순히 도서 대출만이 아니라 독서토론회 문화강좌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어린이나 청소년, 주민들의 문화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한 점, 다문화가정을 위한 택배서비스, 어르신들을 위해 큰 글씨 도서와 약시자용 비품 등을 비치한 실버실 운영, 취약계층을 위해 도서관 문을 활짝 열어 놓은 점 등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보인다. -.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의욕을 갖고 작은도서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작은도서관 운영에 적극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중앙도서관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더 가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작은도서관을 꾸준히 늘려왔다. 2005년 원성2동 작은도서관을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성정1동 작은도서관까지 현재 공공 작은도서관 15개관이 있다. 올해 목천읍 작은도서관을 추가로 개관하면 모두 16개관을 운영하게 된다. 큰 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역할은 다르다. 큰 도서관은 인구 밀집 지역 주민들에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과 책 문화를, 작은도서관은 도서관에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에서 도서관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것이 중심이다. 어떤 것이 중요하다고 할 게 아니라 같이 가야 한다. -. 공공 작은도서관 외에 사립 작은도서관도 함께 관리·운영하고 있다. 각각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보나 큰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각각 고유의 역할이 있는 것처럼 공공과 사립 역시 저마다 역할이 있고 그에 따른 운영방법도 조금씩 다르다. 하지만 목표는 같다. 바로 책 문화를 펼치겠다는 것이다. 그를 위해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향을 공공 영역과 민간 단위에서 함께 고민해야 한다. 다양한 지원을 통해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도록 하는 것이 중앙도서관의 역할이다. 책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 정서를 풍요롭게 하고, 올바른 생각을 하고 살아가는 기반을 마련해준다. 책이 가득한 도서관은 그를 위한 공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도서관은 책 읽는 인구가 조금이라도 늘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야 한다. 책 읽는 가족 선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은 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이다. -. 책을 읽는 문화가 많이 흐려지고 있는 현실이다. 책이 어떤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하나 요즘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나 입시를 위해 책을 읽는 경우가 많아 읽는 즐거움을 깨닫기 전에 부담부터 느끼게 된다. 책을 읽으려면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데, 요즘 사회가 빨리 돌아가는 시대이다 보니 여유를 갖고 책 한 권 읽는 게 어렵기도 하다. 전자환경 인터넷환경도 책에서 멀어지게 하는 요소다. 하지만 지난 한 해 동안 도서관에 오간 사람들이 총 240만 명이다. 천안시 인구가 60만 명 정도라고 할 때 1년 동안 시 인구의 네 배 가까운 사람이 도서관을 오갔다는 이야기다. 휴간일을 빼면 평균 하루 7000~8000명이 다녀간 것이다. 적은 수치가 아니다. 수치를 확인하고 처음에 깜짝 놀랐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인구가 많다는 것에서 희망을 본다. 이것은 도서관 사업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 지난해 10월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정보격차 해소와 지역문화 향상을 위해 운영한 ‘작은도서관’이 높은 점수를 받으며 문화체육관광부 표창을 받았다. 가운데가 최용인 관장. -. 올해 중앙도서관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 도서관 수만 늘리거나 사업을 번지르르하게 드러내기보다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누릴 수 있는 부분이 늘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대표적으로 시설의 편의성을 갖출 생각이다. 대표적으로 중앙도서관은 1989년 준공해 1990년 개관했다. 건축한 지 20년을 넘어가다 보니 시설이 노후해 불편함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었다. 올해는 예산을 확충해서 시스템 에어컨과 엘리베이터 설치, 창호 교체 등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서관이 잘 운영되려면 편하게 머물며 책을 볼 수 있는 건물과 책, 그리고 그를 운용하는 사람이 갖추어져야 한다. 이 모든 게 잘 어우러질 때 책 문화가 넓어진다. -. 시민들에게 한 마디 전한다면 도서관이 독서실로 인식되던 때가 있었다. 중앙도서관이 처음 개관했을 당시만 해도 그랬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도서관이 개관할 때마다 도서관에 오가기 어려웠던 주민들의 호응도 높다. 현재 천안시는 지역마다 도서관이 있다. 그리고 군데군데 공공 작은도서관이, 지역마다 사립 작은도서관이 책 문화를 펼치고 있다. 천안시의 경우 인구가 갖추어지면 도서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도서관이 한 걸음 먼저 움직였다. 지역이 발전한 후 도서관이 들어가는 게 아니라 먼저 가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들 삶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9
- 365일 불이 꺼지지 않는 연중무휴 도서관 1년 365일 오전 9시부터 자정까지 불이 꺼지지 않는 도서관. 20여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하는 도서관. 큰 공공도서관 얘기가 아니다. 바로 청주시 산남동에 있는 한 아파트의 작은도서관 얘기다. ‘도서관 문화센터’ 인기 대박! 퀸덤 작은도서관은 570여 세대가 살고 있는 청주시 산남동 퀸덤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작은도서관이다. 1년 중 하루도 빠짐없이 개관하고 있으며 주 5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 20여개 초, 중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평생학습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아파트 주민 대다수가 초, 중학생 학습과 관련된 프로그램 개설을 원했기 때문이다. 이종복 퀸덤 작은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은 공공도서관과는 다르다”며 “지역주민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작은도서관은 책을 보관하고 읽기만을 위한 장소가 아니라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주민들이 늘 찾는 곳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퀸덤도서관에서 진행하는 강좌로는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통합논술 ▲한자 ▲영어회화 ▲엄마와 함께하는 영어놀이 ▲영어스토리텔링 ▲중국어 ▲다이어트 댄스&요가 ▲스트레칭 퓨전요가 ▲어린이 성장댄스 ▲바둑 ▲예쁜 손글씨 ▲수학과 인생 ▲밥상머리 교육과 VISION 등이다. 대형마트 문화센터 버금간다. ‘도서관 문화센터’라고 부를만 하다. 특히 주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논술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각각 2개반씩 운영, 100여명에 이르는 초등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논술 수업을 수강하고 있는 서유경 양(산남초 4)은 “집에서 가깝고 수업도 재미있다”고 말했다. 학부모 이미정 씨도 “아이들이 저녁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고 무엇보다 이용하기 편하며 수업의 질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 “수강료도 한달에 3~4만원으로 저렴한 편이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애들만 도서관 가라는 법 있나요?”이종복 관장은 퀸덤 도서관을 아이들을 위한 공간일뿐 아니라 주부 및 성인 남성, 노인도 이용할 수 있는 평생학습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그는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평생교육 기관이 사실 많지 않고 프로그램도 다양하지 않다”며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 노인들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작은도서관을 통해 주민 동아리도 만들어 활동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평생학습 일환으로 현재 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수학과 인생’, ‘밥상머리 교육과 VISION’ 등이 있다. 수학과 인생은 주민들끼리 관련 도서를 읽고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계산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수학의 원리를 이해함으로써 자연원리와 우리 삶을 알아간다는 취지다. 1월 28일 열릴 밥상머리 교육과 VISION은 장철순 비전설정지도사의 진행으로 주민들에게 꿈과 미래, 비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근에 있는 현진에버빌 아파트, 부영아파트 작은도서관과 공동으로 ▲기타 ▲수학원리 이해 ▲오카리나 ▲인문학 독서회 등 성인대상 프로그램을 개설, 올 3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 이명주 씨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취미생활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아파트 안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편하게 할 수 있다니 평소에 하고 싶었던 프로그램이 생긴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 관장은 “퀸덤도서관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평생학습을 제공하고 나아가 산남동 지역의 다른 아파트 도서관과 연계해 산남동을 평생학습 마을을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청주시 흥덕구 두꺼비로 93 퀸덤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20
- 군포시 소식 - 2013년 1월 3주 군포, 다가구주택 대상 상세주소 부여군포시가 원룸과 다가구주택, 상가 등의 거주자 또는 소유자들이 아파트처럼 동·층·호를 도로명주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상세주소를 부여하고 있다.시에 의하면 현재 아파트나 연립주택 등은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표기돼있어 우편물이나 택배를 받거나 임대 계약을 체결할 경우 정확하고 편리하게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원룸과 다가구주택, 상가 등의 거주자(임차인) 또는 소유자는 건축물대장에 동·층·호가 표기되지 않은 사례가 많아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때문에 상세주소 표기?등록을 원하는 소유자와 임차인 등은 민원봉사과 새주소팀에 방문 또는 전화로 문의해 필요 서류를 갖춘 후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상세주소 등록을 신청해 부여받으면, 14일 이내에 주민등록 정정신청을 해야 하니 유의해야 한다.문의: 031-390-0871 군포, 2013 설 귀성버스 운영군포시는 2013년 설 명절에 시민들이 고향을 편히 방문했다 돌아올 수 있도록 귀성버스를 운영한다.시는 충청권 1곳(대전시), 호남권 5곳(광주시, 나주시, 전주시, 벌교읍, 순천시), 영남권 5곳(부산시, 마산시, 진주시, 김천시, 대구시) 등 총 11개 지역을 운행하는 귀성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각 지역으로 향하는 버스는 2월 9일 오전 9시 군포시청에서 출발하며, 군포로 돌아오는 버스는 이틀 후인 11일 오전 9시나 10시경 각 지역에서 출발한다.버스표 예매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토·일요일 제외) 시청 교통과와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다만 버스표 구입시 카드결제가 불가하며, 현금영수증은 귀성버스 운영이 완료된 이후 발급될 방침이니 참조해야 한다. 각 지역별 버스 운임 및 도착·출발지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새소식란 참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청 민원주차장은 귀성버스 차량 준비 관계로 2월 8일 오후 6시부터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문의: 031-390-0593 군포, 문화재단 설립등기 완료군포시가 ‘재단법인 군포문화재단’의 설립등기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혔다.따라서 시는 올해부터 지역 문화예술 전문 인력 양성 및 각종 공연·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 추구, 문화예술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육성, 지역 문화예술 관계 자료의 조사·관리·보급 등의 업무를 문화재단 주관으로 시행하게 된다.또 문화재단은 시가 직영 또는 위탁 운영하던 문화예술회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충남 청양 소재), 당동·광정동 청소년 문화의 집뿐만 아니라 문화센터와 여성회관의 관리까지 담당하게 된다. 시는 조직 정비, 사업자등록 등의 준비를 갖춰 오는 3월 중 문화재단의 업무를 공식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군포 수리동 주민 50명 제설 자원봉사단 구성군포시 수리동 주민 50명이 겨울철 ‘내 집 앞, 동네 골목길 눈치우기’에 앞장서기 위해 제설 자원봉사단을 조직했다.지난 10일 진행된 제설 봉사단 발대식에서 참여자들은 ‘모두가 행복한 도시, 더불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주민 스스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 겨울철 제설작업은 물론 수리산 정화활동, 가을철 낙엽 쓸기, 꽃길 조성 등 활동영역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날 봉사대장 정길숙씨는 이번 겨울에 폭설이 잦아 시청과 동사무소 인력만으로는 제설작업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수리산 등산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수리동은 신속한 제설을 위해 주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돼 봉사대를 조직했다고 밝혔다.수리동에 의하면 제설 봉사단에 참여한 수리동 직능단체 회원 등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12월부터 눈이 내릴 때마다 자발적으로 제설활동을 펼쳐오다 단체를 구성하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모아져 봉사단 구성에 뜻을 모았다고 한다. 군포, 작은도서관에 학습형 일자리 마련군포시가 지역 내 작은도서관 18개소에 학습형 일자리를 마련, 지난해 평생학습 시책 특색사업으로 양성한 창의인성지도사를 배치해 무료 문화강좌를 운영한다.시 계획에 의하면 문화강좌는 ‘상상력으로 다시 보는 전래동화’라는 대주제를 설정한 후 각 작은도서관에 배치된 2~3명의 창의인성지도사가 세부 프로그램을 개별 수립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수강 대상은 유아와 초등 1~4학년으로, 각 작은도서관은 최소 10명에서 최대 20명까지 모집해 총 4회(1회당 90분)의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18개소에서 운영되는 문화강좌에 참여를 원하는 유아 및 초등생은 각 작은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시는 지난해 하반기 학습형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창의인성지도사 양성 과정을 운영해 총 2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문의: 031-390-0786 군포, 첨단산단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개최군포시가 지난 9일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 예정지인 부곡동 522번지 일원 토지의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 약 80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시는 1분기 내에 첨단산업단지 조성 공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할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겠다는 방침과 토지 보상계획 및 이주 지원 등을 수립·시행한다는 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에 대해 설명회 참석 주민들은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최대한 앞당겨 개발행위 제한 기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사업시행에 따른 생활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주문했다.또한 첨단산업단지 조성에 의해 이주를 하게 되는 주민을 위한 개별 택지 면적을 가능한 넓게 확보해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시는 밝혔다.시는 오는 2015년 말까지 부곡동 522번지 일원 28만7천524㎡에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상반기 중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 및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마무리해 오는 9월께 실질적인 공사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군포, 2013년 첫 청소년 국제교류 시행청소년 11명 일본 아츠기시 5박 6일 방문군포시가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와 2013년 들어 첫 청소년 문화교류를 시행했다.시는 지역 중·고등학생 11명을 선발해 방문단을 구성,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아츠기시의 시청과 중앙도서관 그리고 가나가와현 통합방제센터 등 공공기관 및 시설을 견학했다.또 일본의 전통 금속공예(시뽀우야키 제작) 체험, 아츠기 고등학교 참관수업 및 일본 전통 다도 문화인 ‘사도’ 등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지며 자매도시의 역사와 교육 분야 등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특히, 아츠기시를 방문한 청소년들은 현지 청소년 가정에서 홈스테이 기간 동안 야외 취사활동을 같이 하면서 양국의 문화를 비교?교류하는 뜻 깊 2013-01-16
- 스토리텔링존, 멀티미디어존 등 갖춘 ‘강서영어도서관’ 개관 글로벌 인재 양성과 영어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특성화 도서관인 ‘강서 영어도서관’이 활짝 열었다. 영어도서관은 지난 4월 지역적으로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화곡동 지역에 영어도서관을 조성키로 하고, 접근성이 용이하며 화곡청소년수련관이 입지한 화곡4동 주민센터 2층에 8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했다. 정부지원금 7억4천만원과 시비 5억, 구비 2억4천 만 원 등 총 14억8천 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마쳤다. 강서 영어도서관은 영어자료실, 키즈존, 멀티미디어존, 디지털존, 강의실, 작은도서관 등으로 꾸며졌다. 영어자료실에는 5천여 권의 영어도서 등 총 6천여 권을 비치하여 대출,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자료실 안에 원어민교사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존, 엄마와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인 키즈존을 두었다. 또한 자료검색과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존 등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돕는다. 작은도서관은 3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여 독서뿐만 아니라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리고 영어로 표현하는 ‘그림으로 말해요’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달에 한권씩 영어 스토리 책을 읽는 ‘I Love Read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학생들에게 기초문법을 익혀 회화로 활용하는 ‘Re-start English’반도 문을 연다. ‘성인 영어회화 첫걸음’반도 개설하여 성인들의 영어 회화 실력 향상을 도울 전망이다. 영어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쉰다.문의 02-2061-22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꿈도 찾고 여가도 즐기는 동아리 활동 학교와 학원만을 오가며 자라는 아이들은 정작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 하는지 알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 알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아는 것이 진로를 찾는데 가장 기본이지만 정작 부모들은 아이가 어떤 사람인지 찾아가는 기회를 주기보다 공부만 강요할 뿐이다. 청소년기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은 자신감을 심어줄 뿐만 아니라 진로를 탐색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준다. 학교마다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학교 내 동아리 활동은 교사 주도로 이뤄지는 한계가 있다. 다른 학교 친구들과 지역사회단체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사회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것은 어떨까? 안산지역 시민단체와 청소년 지원시설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취재했다. 우리 마을은 우리 손으로 가꾼다마을 청소년 동아리(신길, 사2동)지난달 22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에서 3개 마을 청소년 동아리 회원들이 모여 1년 활동 평가 자리가 열렸다. 신길동 UCC 청소년 기자단, 꿈키 도서관 청소년 동아리, 사2동 마을동아리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신길동 청소년 기자단은 고등학생을 주축으로 꾸려진 마을동아리다. 마을 뉴스 제작은 물론 다양한 주제로 UCC를 만들고 마을에서 일어나는 각종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지난해 신길동 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가 진행한 마을축제와 나눔장터, 마을 음악회 행사 준비를 위해 기획 단계부터 참가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신길동에 사는 청소년들. 어릴 때부터 같은 마을에 자라 지금은 모두 다른 학교로 진학했지만 한달에 2번씩 만나 동아리 활동을 논의한다.3년째 UCC기자단에서 활동 중인 박환(원곡고 1학년)군의 꿈은 사회계열로 진학해 PD가 되는 것이다. 박군은 “마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우리 마을에 대해 알아가는 경험은 어디에서도 해본 적이 없는 새로운 것이었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어른들을 만나며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기 시작했다”고 한다.마을 축제 참여를 통해 ‘공연기획자’라는 목표를 세운 김승찬(신길고 1학년)군은 “UCC제작과 축제 기획회의에 참여하면서 이런 분야가 어떤 일을 하는 직업인지 알게 되었다”며 동아리 활동의 장점을 꼽았다. 마을 동아리는 주로 마을 내 작은도서관이 주축이 되어 만들어졌다. 신길동 샛별작은도서관과 사2동 꿈키도서관이 대표적인 예다. 도서관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동아리 회원 모집공고를 내기도 하고 동아리 회원들이 신입회원을 추천하기도 한다. 마을 동아리에서 활동을 원하는 청소년은 마을 작은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신길샛별작은도서관 031-492-2707, 사동 꿈키 작은도서관 031-417-2707) 바리스타부터 댄스동아리까지 다양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동아리가장 많은 청소년 동아리들이 둥지를 튼 곳이 바로 안산시 청소년수련관이다. 안산시 청소년수련관은 매년 청소년 동아리 신청을 받아 일정한 요건을 갖춘 동아리를 선정해 지원한다. 지난해 24개의 동아리가 청소년수련관에 등록해 지원을 받았다. 독서토론 동아리 ‘바인’과 바리스타 동아리 ‘달콤한 상상’, 제과제빵 동아리 ‘이스트’, 과학동아리 ‘타우스’ 등 종류도 다양하다. 안산청소년 수련관에 등록된 동아리는 매주 4시간 수련관 내 동아리실을 이용해 모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전문성 향상교육을 받을 수 있다.가령 바리스타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받는다든지 전문 댄스 교사에게 춤 강습을 받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매달 안산시가 운영하는 청소년 드림-업 무대에 올라 동아리 실력을 뽐낼 수도 있다. 동아리 회원 모집은 동아리회원들이 자체적으로 계획해 수련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를 낸다. 청소년 수련관에 등록해 지원을 받고 싶은 동아리들은 2~3월 동아리 모집기간 중 동아리 운영계획서와 신청서를 제출하면 수련관측에서 심의를 통해 등록을 결정한다.청소년 수련관 산하 일동청소년 문화의집과 사동디지털 문화의집에서도 같은 형태로 지원하는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한다. 이들 문화의집에는 댄스동아리 5개팀이 활동 중이다.(안산시 청소년수련관 031-412-1725) 사회문제 우리가 해결한다YMCA, 환경운동연합 청소년 동아리사회문제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내고 싶은 청소년들이라면 시민단체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동아리의 문을 두드려도 좋다. 현재 안산환경운동연합과 안산 YMCA가 청소년 동아리를 운영 중이다. 안산환경운동연합은 올해 청소년 환경 기자단 ‘초록인’ 제 4기를 모집한다. 초록인은 환경인식 교육과 환경신문제작, 생태교육, 환경캠프 등 환경과 관련한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동아리로 1년간 초록인 과정을 거친 회원은 이후 심화반 활동을 통해 환경운동 활동을 할 수 있다. 환경의 중요성이 갈 수록 높아져 초록인에 대한 일반 청소년들의 관심도 높다. 지난해 30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했다.안산 YMCA에서는 각종 사회문제에 관해 토론하는 독서토론모임 ‘위메이드’를 운영한다. 위메이드를 통해 논리적인 사고력과 토론실력을 쌓을 수 있다. 동아리가 꾸려진지 6년째인 이 동아리는 선 후배간 결속력이 강해 자체적으로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위 메이드는 매년 3월 신입생 모집 공고를 통해 신입회원을 받는다. 신입회원은 3개월 수습기간을 거쳐 정식 동아리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21세기 국가경쟁력, 민관협력에서 출발 천안NGO센터는 제2회 민관합동워크숍을 11월 5일부터 16일까지 열었다.민관합동워크숍은 천안NGO센터와 천안시 지역시민단체 등이 협력해 추진한 릴레이 토론축제다.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행정모델과 천안시 시민사회 거버넌스 체계 구축을 위해 워크숍을 주최한 NGO센터 김성헌 운영위원장을 만났다.*‘거버넌스’ - 공공경영, 협치천안NGO센터 김성헌 운영위원장 약력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 전기전자제어공학부 교수전 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 학장-. 민관합동워크숍 개최 소감은 천안시부시장 천안시의회의장·부의장·시의원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활발한 참여, 참여주관단체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돋보였다. 민과 관이 소통과 논의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 적극적으로 대화의 자리에 참여했고, 시민의 높은 관심이 더해졌다. 내년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워크숍의 가장 큰 성과는 21세기 국가경쟁력은 민관협력에서 시작된다. 올해 시와 NGO가 지역 의제를 공론의 장에서 10일간 토론한 것 자체가 큰 성과다.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원도심 재생에 관한 정책,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역아동센터의 교육기능,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등 8개 의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후 보고서를 토대로 시장에게 정책제안을 하고, 제안이 시정에 반영되는 것까지를 워크숍 결과물로 본다. 11월 7일 안희정 충남지사가 발제자로 나서 민관협력 거버넌스 실천체계 구축방안에 대해 전문가들과 토론을 벌인 것에 감사한다.천안시 출범 50주년에 대한 토론은 시의 지난 5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50년 방향설정의 계기를 마련했다. 시민토론자들의 ‘친환경도시로 발전해야 한다’는 의견과 ‘도심중심의 성장 일변도로 달려왔다. 소외된 지역의 어려움을 보듬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은 매우 인상적이고 적확한 지적이었다. -. 내년 민관협력 워크숍 계획은 적어도 8월 이전 시정에 반영할 정책의제를 끌어내 예산을 집행하고 실천체계가 만들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에 빠진 도시·교통, 사회복지, 지역경제, 다문화 영역 참여도 독려해야 한다.또한 올해 전국적 규모 의제가 많이 발표되었는데 내년에는 천안시 현안으로 좁혀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 작은 것부터 성과를 내 시민들 피부에 와 닿는 정책 실현을 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민관 거버넌스 체계에서 시민단체의 역할은 무엇이라 보나 지난 20년간 시민운동은 급속하게 성장했다. 천안지역에도 135개 시민단체가 활동하고 있고 천안시 보조금만도 470억 원에 이른다. 흔히 시민단체에 시민(회원)이 없다는 위기론이 존재하지만 시민단체 없는 정부정책이 없을 만큼 시정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시민단체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시대정신을 끌어갈 수 있는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 현재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성한 위원장이 시민단체활동을 시작한 동기는 무엇 인가 천안에서 나고 자랐다. 지역내 대학교수로 임용돼 연구 교육 봉사에 힘썼다. 고향에서 일하는 것은 대단한 혜택이다. 지역에 봉사하기 위해 천안시민포럼에 회원 가입하고 회비를 냈다. 회의에 나가다 보니 직책이 생겼고 2000년 4.13 낙천낙선운동을 하며 시민운동에 눈을 떴다. 이후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일하면서 균형발전에 대해 배우게 됐고 2008년 NGO센터 준비단장을 맡게 되며 오늘에 이르렀다. 정치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여러 갈등을 겪기도 했다. 하나씩 풀어가야 할 일들이 있지만, 뒤로 물러나 후진양성에 힘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중이다. -. NGO센터의 내년활동계획은 무엇인가 천안 NGO센터는 천안지역 NGO와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NGO박람회, 주민참여예산학교 운영,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장기적으로는 자원봉사자의 천국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또 정치·사회면에서 객관적 위치를 견지하기 위해 사회적기업을 통한 자체 수익구조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천안시와 공동으로 천안지역 135개 시민단체에 대한 기초자료를 조사 분석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NGO센터 내 대강당과 교류실 활성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교류실에는 각종 시민단체 소식지를 비치하고 있다. 시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관심을 갖고 시민단체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이기를 바란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송파강동광진 지역소식 - 2013년 1월 2주 송파 소식 송파, ‘한 도서관 한 책읽기’ 최우수송파구가 서울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2012,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 도서관 한 책 읽기''는 서울문화재단이 선정한 올해의 도서를 서울 시내 공공도서관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고자 2004년부터 시작된 독서캠페인. 각 도서관은 선정된 도서를 중심으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독서토론문화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송파구는 관내 위치한 8개 도서관(송파도서관, 거마도서관, 송파어린이도서관, 소나무언덕1호~4호 작은도서관, 소나무언덕 잠실본동 작은도서관)의 컨소시엄을 구성, 지난 3~10월까지 다양한 독서진흥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도서관이 참여하고 구의 역점사업 ‘책 읽는 송파’와 연계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본 사업에 참여한 96개 서울시 공공도서관 중 최우수로 선정됐다. 강동소식 어르신들의 소중한 ‘불우이웃 사랑’강동구 성내3동에 위치한 제2경로당을 이용하는 31명의 어르신들이 정성을 모아 동 주민센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41만원을 기부했다.전달된 불우이웃돕기 성금은 어르신들이 십시일반 모아 마련된 돈이다. 폐지와 재활용품을 모아 판 돈, 경로당 식비를 위해 모아 놓은 돈, 경로당 운영비 절약을 위해 매일 새벽마다 회원들이 직접 청소하며 모아놓은 돈, 명절 때 자녀들에게 받아 아껴두었던 용돈 등을 모아 지역의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마련한 것이다.박정수 성내3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마음을 모아 주신 성금은 천만금보다 더 소중하고 값지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르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도록 소중히 쓰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자원순환형 농업 배움터 생겨강동구가 ‘제1회 강동 도시농업 자원순환학교’를 개설한다. 도시텃밭이나 옥상텃밭에서 자가 퇴비를 활용하거나 자원순환형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희소식. 1월 13일부터 4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운영되며, 교육은 둔촌동 도시텃밭에서 진행된다. 낙엽, 음식물쓰레기 등 자원순환형 도시농업에 대한 관한 교육이 진행되며, 총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출석하면 강동구청장 및 전국 귀농운동본부 텃밭보급소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접수는 11일까지다. 문의 (02)3425-6552 강동구, 부패방지 종합평가 ‘우수구’선정강동구가 서울시 2012년 자치구 부패방지 종합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평가는 ▲부패방지 시책(50%) ▲시민불편살피미 운영실적(15%) ▲불공정 하도급 개선(15%)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20%)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선정됐다.특히 취약분야의 민원처리 결과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클린 청렴 온도계」 시스템과 「120시민불편살피미」 현장 민원처리를 위해 휴일에 주말 기동반을 운영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또한 직원 개인별 청렴마일리지제 운영, 간부직 청렴도 평가, 청렴교육 의무이수제, 하도급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부패방지 정책 추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광진소식 광진구, 올해 예산 2884억 원 확정 광진구가 올해 살림살이 규모를 지난해 보다 193억 원(7.18%) 증가한 2884억 원으로 확정했다. 외형상의 규모는 증가한 반면, 인건비 상승과 복지비용 증가로 인하여 자체사업비는 감액 편성됐다.각 부문별 예산은 ▲사회복지?보건 분야(42.53%, 1226억원) ▲일반공공행정 분야(7.67%, 221억원) ▲교육?문화?관광 분야(4.77% 138억원) ▲환경 분야(4.18% 121억원) ▲국토?지역개발 분야(1.9%, 55억원) ▲수송 및 교통 분야 (4.91%, 142억원) ▲기타(행정운영경비) (34.04%, 981억원)이다.광진구는 최우선 정책과제로 서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사회복지·보건 분야 예산을 지난해 대비 21.6% 증액한 1226억원으로 편성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활력을 잃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사회적기업 육성,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운영, 취업박람회 개최 등으로 민간일자리 총 6700여개를 만들고, 자영업 종합지원센터 활성화 및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살기 좋은 아파트 우리가 만들어요광진구 자양동 자양2차 우성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 30여명이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드는데 뜻을 모아 ‘즐거운 마당회’를 결성했다. 이들은 단지 내 공용부지를 활용, 작은 텃밭을 만들고 상추, 오이, 방울토마토 등을 심고 공동으로 가꾼다. 작은 텃밭은 아이들의 자연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되며 김장배추를 수확해 단지 내 노인정에 기증하기도 했다. 또한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교환하는 ‘아나바다 녹색장터’도 운영하며 입주민들의 재능 기부로 요가, 비즈공예, 친환경 EM비누 만들기 강좌 등도 열린다.광진구 자양동의 삼성아파트는 재활용품 활용과 절전기구 사용 등으로 에너지를 절약하는 친환경 아파트다. 지하주차장, 승강기, 관리실, 1층 로비 등의 조명장치를 LED 조명으로 교체한 후 180여만원 나오던 공동 전기료가 53만원으로 줄었다. 아파트 1층 로비에는 주민들을 위한 북카페도 마련했다.광진구는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에 힘써온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 5년째 ‘우수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환경관리실태 3년 연속 우수구광진구가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서울시 자치구 환경관리실태 평가’ 결과 3년 연속으로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그동안 광진구는 멀티탭, LED 주방 및 전구 등 ‘절전용품’보급, 자원재활용품을 판매하는 ‘절전형 녹색장터’운영, 착한미생물 EM을 활용해 도심생활악취를 제거하는 ‘쌀뜨물 EM 발효액’보급, 찾아가는 ‘녹색생활실천 교육 및 그린리더 양성교육’등을 시행했다. 또한 환경 보전을 위해 ‘원형화분 및 상자텃밭’ 설치 및 가꾸기, ‘물놀이가 가능한 중랑천 만들기’, ‘긴 고랑 대청소’ 등의 정화활동도 펼쳐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8
- “우리는 아이들 같이 키워요!” “집에서 엄마 혼자 아이에게 해주기 어려운 활동을 다른 엄마와 교대로 함께 하니 한결 수월하고 재밌어요.” 흥덕구 개신동의 이연순 씨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주부들끼리 만든 품앗이 모임 ‘오른발 왼발’ 덕에 아이 키우는 재미를 새록새록 느끼고 있다. 1년 전 만해도 7세, 5세 남자아이 둘을 혼자 키우느라 진땀을 흘리곤 했는데 요즘은 품앗이 모임 덕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관계도 좋아졌다. 이씨는 “아이들의 연령대가 비슷하다 보니 엄마들의 관심거리도 비슷하다”며 “어려운 점이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조언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품앗이 모임은 육아로 인한 주부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품앗이는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은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좋은 품앗이 같은 지역에서, 같은 또래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들끼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자녀에게 놀이 및 학습과 관련된 활동을 해주는 육아품앗이가 최근 주부들에게 인기다. 육아품앗이를 통해 아이는 엄마와 함께 안정감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부모는 사교육비 절감 및 친목도모를 할 수 있어 주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다. 현재 청주지역에서 육아품앗이를 하고 있는 동아리는 20여개로 부모와 자녀를 포함해 모두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주로 미취학 자녀를 둔 주부들이 대부분이고 20여개 모임 중 초등학생 위주 모임은 5~6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아이들과 주부들은 평일에 만나기 어려운 관계로 주로 토요일을 이용해 과학실험 및 전래놀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육아품앗이 동아리 ‘노리터’의 김종선 씨는 “학원 때문에 서로 시간을 맞추는 것이 어렵지만 과학실험이나 전래놀이 등 학원이나 학교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내용으로 진행한다”며 “날씨가 좋을 때는 놀이터에서 다 같이 놀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같은 반 아이들과 하다 보니 아이들끼리 더 친해지고 왕따 같은 문제도 쉽게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직동에 사는 김미영 씨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하니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형성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주부들의 적극적인 자세 필요 품앗이 모임에서 하고 있는 수업은 주로 영어를 비롯해 미술, 음악, 과학실험, 전래놀이 등으로 집 또는 인근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매달 교육내용을 미리 계획하고 실천, 평가하고 있으며 주부들 중 일부는 어린이집 교사 출신자도 있어 교구 등을 직접 만들어 아이들에게 교구수업도 진행하고 있다.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들의 모임 ‘작은 아씨들’의 회원이자 5년째 육아품앗이를 하고 있는 임은영 씨는 “육아품앗이 활동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수업내용보다도 구성원들의 자세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업 진행을 잘하는 소수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참여자가 적극적인 자세와 열린 마음으로 모임을 이끌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그저 심심풀이로,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려고만 한다면 품앗이 모임이 유지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임씨는 “주부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내 아이 못지않게 남의 아이도 소중하다는 인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럴 때만이 엄마와 아이가 모두 만족하고 행복한 육아품앗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지원 확대 돼야 개신동에 사는 박현숙 씨는 “품앗이 활동을 하고 싶어도 방법을 몰라서 못하는 사람도 많다”며 “정부 지원과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에서는 품앗이 가정을 대상으로 매달 한번씩 체험학습과 미술, 영어, 악기, 공예수업 등 아이들 대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센터 김기정 씨는 “한 달에 한번이라도 정기적인 모임을 유지할 수 있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라면 누구라도 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고 활동할 수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예산이 줄어 큰 행사를 지원하는 것은 어렵지만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종선 씨는 “정부 예산과 프로그램이 좀 더 늘어난다면 참여하고자 하는 주부들이 더 많아질텐데 아쉽다”고 말했다.현재 ‘꿈자람터’, ‘어깨동무’, ‘같이 크는 친구들’ 등 12개 동아리 대표들은 매달 한번씩 모임을 갖고 각자 활동에 대한 평가와 계획을 공유하고 있다. 또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청주시 건강 모두가족 품앗이’라는 카페를 개설, 활동내용과 정보도 나누고 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