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텃밭 농사로 차려보는 친환경 식탁 기온은 아직 차도 매년 2월 하순은 농사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이다. 도시농부들 역시 작은 땅을 분양받아 텃밭 농사를 계획한다. 올해도 부천지역에서는 공공텃밭을 시작으로 민영텃밭과 상자 텃밭 등 다양한 텃밭을 분양할 예정이다.텃밭 농사 분양 신청하기주말농장에 필요한 공동텃밭이라 불리는 텃밭은 생산적인 여가활동 권장에 따라 시가 직접 분양한다. 올해도 친환경 도시농업을 위해 2022년 도시농업체험장인 도시 텃밭 참가자를 모집한다. 분양 텃밭은 2개소로 문화동산텃밭(상동 529-55, 영상문화단지 인근)와 소사나눔텃밭(옥길동 512-1, 부천남부수자원생태공원 인근)이다.대상은 일반회원과 특별회원, 단체회원, 도시농업공동체회원으로 구분하여 모두 680구획을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부천도시농업한마당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접속 후 중앙 이벤트 창을 통하여 인터넷 접수할 수 있다.참가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부천인 시민이며, 모집 분야 중 특별회원은 장애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3자녀 이상 가정, 결혼이민자와 귀화자가 포함된 다문화 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1세대당 1구획만 신청 가능하며, 반드시 세대주 명으로 신청한다.민영텃밭 신청도 홈페이지 활용시가 직영하는 공공텃밭인 도시농업체험장은 경쟁률도 높고 특별회원 할당 비율도 높아서 떨어질 확률이 높다. 따라서 도시농업체험장 신청 추첨에서 탈락한 세대는 민영텃밭을 이용해 텃밭 가꾸기를 하는 것도 방법이다. 부천에서 민영텃밭을 알아보려면 ‘부천 도시농업 한마당 홈페이지(http://cityfarm.bucheon.go.kr)’에서 민영텃밭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소식 또는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2788상자 텃밭으로 교육형 도시 농사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농사 체험 생태학습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형(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상자 텃밭 제도도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오는 2월 28일까지 신청한다.‘교육형 상자 텃밭 조성사업’은 초등학교,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휴공간에 상자 텃밭을 조성해, 어린이들이 함께 가꾸고 수확의 즐거움을 느껴 봄으로써 우리 먹거리의 소중함을 알고, 어린이의 인지발달에 도움이 된다.시는 선정된 초등학교,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상자 텃밭 조성에 사용되는 텃밭 상자, 모판흙, 유기질비료, 농작물 모종 등을 지원하며, 도시농업 전문 강사를 상자 텃밭 현장에 파견해, 농작물 재배법, 텃밭 관리법, 어린이 식농학습(식문화 교육) 등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부천시 시내 초등학교,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전자 접수(공문) 또는 이메일:aura209@korea.kr로 하면 된다.문의 032-625-2783텃밭 농사를 위한 모종과 씨앗 어디서 살까한 해 텃밭 농사터가 마련되었다면 파종할 씨앗과 모종 등을 구해야 한다. 모종은 씨앗과 비교해 빨리 자라 실한 모종을 구입하면 결실도 빠르다. 씨앗과 모종 등은 대부분 동네 화원이나 마트 등지에서 판매하지만 전문 모종화훼단지를 활용하면 값도 저렴하고 종류도 더 다양하다.부천에서 가까운 화훼단지는 부천 오정구 대장동과 인접한 계양구 경명대로에 자리한다. 이곳은 약 10여 개의 화훼단지들이 줄지어 자리하며, 모종이나 씨앗 외에도 화분과 꽃들을 비교하며 선택하도록 구성된 곳이다.화훼단지에는 현재 추위에 강한 모종들이 나와 있고, 고추나 가지 등 한파에 약한 모종들은 3월 초경 나올 예정이다. 모종은 판으로 판매되기도 하지만 필요한 양만큼만 낱개로도 구입 가능하다. 찾아가는 길은 인천시 계양구 경명대로 1321번지 일대이다. 2022-02-23
-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새일찾기’와 결혼이민여성을 위한 ‘WiCi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용보험에 미가입된 경력단절여성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료자에게는 이력서 사진과 수료증이 지급된다. 또한 실업급여 대상자에게는 구직활동으로 인정 된다.취업에 대한 두려움과 자신감 결여, 정보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합리적 직업선택과 이력서, 면접 등 구직활동에 필요한 구직스킬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프로그램 수료 후 수료자에게 개별상담으로 구인정보 및 다양한 직업정보를 제공하고, 커리어 컨설팅, 직업교육훈련 연계, 새일여성인턴 우선지원, 고용유지를 위한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등 종합취업 지원서비스를 연계한다.취업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기본과정 5일간(20h) 6회, 취업준비를 강화하는 심화과정 3일간(12h) 12회, 결혼이민여성만을 위한 WiCi 4일간(15h) 4회 등 총 22회를 운영한다.프로그램 운영 방식은 센터 내 오프라인 교육과 ZOOM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을 병행하여 집단상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용노동부, 고용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22-02-17
- 송파인모가발전문점 ‘이지위그스타일(EZ위그STYLE) 송파점’ 내가 원하는 스타일 그대로를 표현할 수 있는 가발. 가발이라는 인식보다는 내 머리카락이라는 인식을 갖게 만드는 이지위그스타일. 실제 내 머리처럼 자연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이지위그스타일 송파점의 인모가발은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스타일로 입소문이 많이 나 있다. 가발이 주는 ‘어색하다’는 선입견도 사라지고 요즘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미용과 가발관리 경력이 30년 된, 이지위그스타일 송파점의 서상현 대표원장은 “중간유통을 없애 착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인모가발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암환우분이 치료 중에 사용하는 항암가발의 경우에는 심리적인 위안을 고려하여 개인미용실처럼 미용서비스를 제공하지요. 안전성에 더욱 신경을 기울이고 민감한 피부트러블 등을 예방하기 위해 최고급 미용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라며 “항암치료 중에 점점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극복하며 예전 모습처럼, 최대한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으로 맞춰드리려고 애쓰고 있어요”라고 강조한다.100% 인모로 세련되고 트렌디한 가발 연출 올림픽공원 건너편 건물 15층에 위치하고 있어 전망에서도 힐링을 얻을 수 있는 이지위그스타일 송파점은 인근의 아산병원과 삼성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자들의 발걸음이 잦다. 항암치료를 시작하며 머리카락이 빠지기 전에 미리 방문해 가발을 상담하거나 예전 사진을 들고 와 상담하는 경우도 있다. 또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마음에 드는 가발 스타일을 정하고 매장에 방문해 좀 더 꼼꼼하게 살피고 결정하는 경우도 많다. 이지위그스타일 송파점의 항암가발은 100% 인모제품을 사용하여 펌과 염색이 가능하다. 또 두피자극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드러운 망 소재를 사용하고, 가벼운 착용감으로 개인에게 맞는 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핸드메이드 맞춤가발 역시 이지위그스타일 송파점에서 유명한 제품이다. 개인마다 다른 두상을 직접 측정하여 가발 디자인부터 스타일링까지 본인이 원하는 대로 100% 만족을 주고 있다. 두상의 모양, 크기, 둘레, 머리숱의 양, 얼굴형에 어울리게, ‘세상에 하나 뿐인 나만의 특별한 가발’을 갖게 되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차별화된 만족감을 주는 맞춤가발은 M자형탈모, 원형탈모, 정수리 부분 가발 등 다양한 용도로 제작이 가능하다. 매장에는 디자인, 색상, 사이즈, 모량까지 고려해 다양하고 트렌디한 가발이 준비되어 있어 좀 더 편안하고 빠르게, 당일가발 사용도 가능하다. 또 웨딩촬영이나 결혼식, 혼주가발 등 특별한 날을 위해 착용하기 위한 가발도 1회 대여, 3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고객 상황에 맞게 다양한 서비스로 만족도 높아 이지위그스타일 송파점은 고객의 상황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힘든 고객을 위해서 직접 출장 방문하고 있다. 고객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을 먼저 잡아주면 스타일링된 제품을 직접 가지고 가서 착용 후에 고객에게 어울리게 컷을 하거나 스타일을 다시 잡는다. “병원 방문하는 날 매장을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출장서비스를 요청하시는 분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출장서비스는 좀 더 안정되고 편안한 상황에서 전문적으로 두피와 가발 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라고 김수정 원장이 말한다. 이지위그스타일은 100% 인모가발이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 연출과 더불어 펌과 염색, 드라이기 사용도 자연스럽게 가능하다. 가정에서 개인이 직접 관리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좀 더 꼼꼼한 관리를 위해 전문가의 손에 맡기는 방법도 좋다. 이지위그스타일 송파점에서 지난 1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택배서비스는 고객이 맡긴 가발에 특수코팅과 깔끔한 손질을 더한 후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고객이 처한 상황과 원하는 스타일을 고려해 100% 인모가발을 자연스럽게 착용한 후 갖게 되는 자신감과 일상생활의 만족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에 도움이 되는 저희의 노력 역시 더욱 세심하게 이루어져야 하지요. 고객맞춤형으로 출장서비스와 택배서비스를 확장해나가며 호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라고 서상현 대표원장이 덧붙인다. 이지위그스타일 송파점은 2022년 새해맞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암환우 이벤트’와 ‘내 생애 첫가발 이벤트’를 열어 각 대상자에게 20만원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문의 1688-8117위치 송파구 백제고분로 509 대종빌딩 15층홈페이지 ezwigstyle.com 2022-01-14
- 이동욱 독자 추천 ‘라고 파스타(Lago pasta)’ 목동 41 타워에 위치한 ‘라고 파스타(Lago pasta)’는 현재의 자리를 10년도 넘게 지켜오고 있는 파스타 가게다. 이동욱 독자는 학교 다닐 때 친구들과 오가며 먹었던 파스타 맛을 잊지 못해 결혼하고도 가족들과 함께 찾아온다. “라고 파스타는 1층 안쪽에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지만 늘 북적이는 맛집입니다.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인데 정말 많이 사람들이 알고 찾아 대기하는 일도 많아요” 한다. 라고 파스타의 1층은 주방이고 식사는 2층에서 이뤄지는데 복층 형태라서 천장이 낮은 편이다. 웬만한 성인 남성들은 고개를 구부리고 입장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대부분 불편함은 느끼지 않고 아늑함을 먼저 느끼게 된다. 이동욱 독자는 마치 다락방에 올라가는 느낌이라면서 재미있어했다. 파스타 맛집이니만큼 토마토소스 파스타만 해도 아라비아따, 토마토 홍합 파스타 등 6가지고 크림 빠네파스타 등 빠네파스타 종류가 3가지, 단호박 쉬림프 파스타, 명란 핑크 파스타 등 스페셜 파스타가 7가지로 구성돼 있다. 리조또도 크림 치킨 리조또 등 6가지가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피자도 17종류가 준비돼 있어 메뉴 리스트를 보면 선택의 고민이 깊어진단다.이동욱 독자는 “가격 변동이나 맛의 변화도 거의 없어서 친구들과 오던 그때 그 분위기 그대로 즐길 수 있어 좋아요. 가족들과 오면 가성비 좋고 구성 좋은 런치 세트나 디너 세트를 주문합니다. 파스타에 들어가는 해산물이 싱싱해서 좋고 특히 빠네는 빵도 크고 넉넉한 양이라서 푸짐해요”라고 말한다. 런치, 디너, 스페셜로 나누어진 세트 메뉴에는 식전 빵이 딸기잼과 함께 나오고 양상추와 방울토마토의 채소에 새콤달콤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로 상큼한 맛을 더한다. 2~3가지의 파스타와 피자가 정해져 있고 음료 2잔이 구성된다. 이동욱 독자의 가족처럼 옛 추억을 떠올리며 찾은 단골도 있고 친구, 연인들끼리 찾아오기도 한다.이 독자는 토마토 쉬림프 파스타를 즐겨 먹는다. “새우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있고 종류가 다른 새우와 썬 마늘이 듬뿍 들어있어 면과 함께 씹는 식감이 좋아요. 소스도 뒷맛이 매콤한 편이라서 느끼하지 않아 새우와 어울리기도 하고 식전 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어요”라고 한다. 런치 세트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디너 세트는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목동 41 타워에서 무료 주차를 2시간 제공하고 있어 편리하다. 메뉴 : 토마토쉬림프파스타 14,000원 크림빠네파스타 16,000원 런치세트A 34,000원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마지막 주문 오후 8시 30분) 위치 :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93 현대41타워 1층 문의 : 02-2168-2331 2022-01-06
- 예술과 함께 하는 부천 2021 송년 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송년부천 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021년 12월 2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4회 정기연주회 송년 음악회 ‘베토벤, 합창’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장윤성 상임지휘자가 지휘하며, 소프라노 오미선, 알토 이아경, 테너 이재욱, 베이스 손혜수, 부천시립합창단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합창 교향곡 이외에도 ‘피델리오 서곡’을 연주한다.‘피델리오’는 베토벤이 남긴 유일한 오페라다. 그러나 당시 전란으로 인해 흥행하지 못하여 이듬해 일부만 개작하여 공개하였고 그 결과 큰 성공을 거두었다. 현재까지 이어지는 작품은 1814년 다시 개작된 것으로 베토벤이 개작 때마다 새로운 서곡을 썼기 때문에 이 오페라에는 총 네 곡의 서곡이 존재한다. 그중 ‘피델리오 서곡’은 가장 극적인 분위기가 넘쳐 콘서트에서 단독으로 연주되는 등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한편 베토벤이 남긴 최후의 교향곡 ‘합창’은 환희, 인류애, 자유, 화합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환희의 송가’로 불리며 송년 음악회에서 자주 연주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다. 부천필은 2015년부터 매해 마지막 공연으로 합창 교향곡을 올리며 한 해를 마무리해온 만큼, 올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수고한 사람들을 위해 이 환희의 송가로 축배를 들 예정이다.올해는 소프라노 오미선, 알토 이아경, 테너 이재욱, 베이스 손혜수가 협연하여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운다. 또 장윤성 상임지휘자의 취임 후 부천필과 함께 연주하는 첫 합창 교향곡이기 때문에 어떻게 재탄생할지도 기대되고 있다.일상 회복 기원하는 따뜻한 연주코로나19로 경직된 도시를 녹일 아이들의 따뜻한 연주가 찾아온다. 부천문화재단은 12월 24일까지 금요일 오전 11시에 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부천문화재단유튜브)을 통해 ‘제11회 놀라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오페라 갈라 콘서트 ‘위대한 아마데우스’를 총 4회 선보인다.이번 연주는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온라인 콘서트로, 연주곡은 ‘돈 조반니’, ‘피가로의 결혼’, ‘마술피리’ 등 모차르트의 오페라 곡을 비롯한 클래식 음악을 모았다. 일부 곡은 전문 성악가와 함께해 더욱 아름다운 선율로 감상할 수 있다.한편, 재단 측은 다음 해 1월경 공개를 목표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초급자 누구나 볼 수 있는 악기 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대상 악기는 바이올린부터 콘트라베이스, 호른까지 오케스트라 교육 악기 8종이며, 콘텐츠는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참고로 ‘놀라운 오케스트라’는 2011년 창단한 부천 대표 아동과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브랜드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미디어아트를 유튜브 채널로 배우다‘메타버스’에 대한 궁금증을 ‘부천아트벙커’를 통해 해소할 수 있다. 부천문화재단은 12월 21일부터 31일까지 ‘메타버스와 미디어아트’를 주제로 한 교육 영상을 부천아트벙커B39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재단은 올해 다양한 미디어아트 전시를 선보인 부천아트벙커B39를 통해 사회 전반에 대두한 메타버스(metaverse) 현상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강사는 현직 미디어아트 단체 ‘웨이이’의 엄태윤 대표와 이승윤 프로그램 제작자 등이다.교육 내용은 메타버스 이론과 실습 등 2시간으로 구성됐으며, 기성 예술가뿐만 아니라 미디어아트에 관심 있는 일반인 등 관심 있는 누구나 접속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영상을 볼 수 있는 온라인 주소는 재단 누리집(www.bcf.or.kr) 또는 부천아트벙커B39 누리집(www.artbunkerb39.org)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부천아트벙커B39는 올 연말까지 ‘감각 확장 체험전’, ‘오소리 A씨의 초대’ 등을 전시 중이다. 2021-12-22
-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맞춤형 취업서비스 제공 지난달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기혼 여성의 고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15∼54세 기혼여성 832만3000명 중 비취업 여성은 324만 명. 이 가운데 경력단절 여성은 144만 8000여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육아나 결혼으로 일자리를 잃은 여성들 중 취업을 고민하는 여성들이라면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가 운영 중인 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구직 여성을 위한 취업상담과 직업훈련, 경력단절예방서비스를 제공 중이다.새로일하기센터의 업무는 구인구직상담과 교육상담으로 나뉜다. 구직상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센터를 방문해서 구직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센터는 상담을 통해 맞춤형 취업을 알선해 준다. 채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면접 시 센터 관계자가 동행하는 동행면접서비스도 제공하며 센터를 통해 취업하면 새일여성인턴제지원도 받을 수 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올해 ‘새일여성인턴비 지원’사업을 통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취업할 경우 업체에는 인건비를 지원하고 취업 후 9개월 이상 근무한 취업자에게는 60만원의 근속격려금을 지원했다. 또한 이곳에서는 취업을 위한 교육사업도 진행한다.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법 교육이 이뤄지는 집단상담과 구직자, 재직자 교육, 경력단절예방 특강이 진행된다. 특히 매년 4월부터 시작하는 직업교육 훈련은 취업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지난해에는 HACCP 품질관리자양성과정, 중소기업 세무경리 사무원양성과정, 복지행정전문가양성과정, 결혼이민여성대상 글로벌무역사무원양성과정, 소호 및 e비지니스 여성창업과정이 진행됐다. 올해 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은 약 1200여명으로. 주로 생산직나 사무직, 조리직에 취업이 이뤄졌다.센터 이설화 부장은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여성들의 사회참여도 늘어날 수 있다”며 “센터에서는 이런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해 경력단절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안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2021-12-02
- 혼인빙자간음과 손해배상 유부남인 사실을 숨긴 채 소개팅 어플로 만난 여성과 1년 넘게 사귄 30대 남성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지울 수 있을까? 있다. 미혼 여성인 A씨는 2019년 7월 소개팅 어플로 만난 30대 남성 B씨와 사귀기 시작했다. B씨와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오던 A씨는 2020년 9월 뒤늦게 B씨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A씨는 B씨가 결혼 사실을 숨기고 미혼인 것처럼 행세하며 자신을 만났다는 사실에 충격과 불안 등을 호소했고, 결국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 이후 A씨는 B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이에 대하여 서울중앙지법 민사23단독은 A씨가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B씨는 A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2020가단5272120). 판사는 "사람이 교제 상대를 선택하고 그 범위를 정하는 데에는 여러 요인이 작용할 수 있고, 그 중에는 상대방의 혼인 여부나 상대방과의 혼인 가능성도 포함될 수 있다"며 "그러한 사항에 관해 적극적 혹은 소극적 언동을 통해 허위사실을 고지하는 방법으로 상대방을 착오에 빠뜨려 성행위를 포함한 교제 관계를 유도하거나 지속하는 행태는 기망으로 상대방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시했다. 이어 "혼인빙자간음죄가 폐지됐다고 해서 이러한 행위에 따른 민사적 책임마저 부정될 수는 없다"며 "B씨는 A씨를 기망해 A씨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했고,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안겨줬다고 볼 수 있어 불법행위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망의 수단과 방법, 교제 기간, A씨의 연령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할 때 A씨의 정신적 고통에 상응하는 위자료 액수는 3000만원으로 정함이 타당하다"며 "설령 B씨의 주장처럼 A씨가 B씨의 혼인관계를 인식했거나 인식할 수 있었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사정이 B씨의 불법행위 성립 여부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2021-11-25
- 분위기와 맛, 모두 만족스러운 논현동 브런치 카페 ‘제이브릭스’ 낮 시간에 친구들을 만나거나 조촐한 학부모 모임을 가질 때 부담 없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곳이 브런치 카페다.논현동에 분위기 좋고 깔끔한 브런치 카페가 새로 생겨서 찾아가 봤다.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신논현역 3번 출구 일대는 음식점들이 참 많은데, 분위기 좋고 깔끔한 레스토랑은 좀처럼 찾기 힘들었었다. 그런데 최근에 눈에 띄는 이탈리안 브런치 카페 ‘제이브릭스(J:BRIX)’가 있다.2층에 있는 ‘제이브릭스’는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커다란 통 유리문이 보이는데, 축을 기준으로 회전하는 유리문의 구조부터 시선을 끈다. 실내는 블랙 앤 화이트 컬러의 모던하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다. 화장실 입구의 화사한 꽃장식과 내부의 심플하고 깔끔한 인테리어, 매장 내 소품 하나하나까지 전체적인 분위기와 조화를 이룬 여심을 저격하는 공간이다. 어두운 컬러의 테이블에는 하얀 식기는 정갈하게 세팅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브런치, 와인 디너, 디저트까지 퀄리티 돋보이는 메뉴‘제이브릭스’의 메뉴는 샐러드, 파스타, 파니니&샌드위치, 리소토, 사이드 메뉴,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브런치 메뉴로도 좋고 와인을 곁들여 디너를 즐기기에도 좋은 메뉴로 구성됐다. 파티에 어울리는 와인리스트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갖추고 있고, 와인 잔도 품종에 맞게 모두 구비하고 있어서 축하 파티나 가족 행사 장소로도 좋다.파스타, 파니니, 사이드 메뉴를 각각 하나씩 주문해봤는데, 깔끔한 담음새부터 눈길을 끌었고 모두 신선한 재료로 개성 넘치는 건강한 맛을 선사했다. 사이드 메뉴로 주문한 이탈리아 가지요리 ‘멜란자네’(16,000원)는 가지를 슬라이스 해서 구운 후 그 안에 소고기, 블랙올리브, 모차렐라치즈, 바질 페이스토 등을 넣었는데, 곁들여진 토마토소스와 잘 어울렸고 치즈와 올리브의 풍미가 좋았다.‘해산물 토마토파스타’(21,000원)는 탱글탱글 큼직한 새우, 꼬들꼬들한 참소라, 오징어, 홍합, 조개 등의 해산물이 풍성했고, 신선한 루꼴라가 토핑 돼 향긋하고 고소했다. ‘불고기파니니’(15,000원)는 소고기, 버섯, 모차렐라치즈, 양파, 고소한 아몬드칩이 푸짐하게 들어갔다. 불고기가 짜지 않고 고소한 견과류와 어울러져 담백했다. 파니니 빵도 아주 고소하고 건강한 맛이다. 카운터에는 예쁜 색감의 조각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어서 식후에 달콤한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프라이비트 파티를 위한 대관도 가능‘제이브릭스’에서는 상담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멋진 파티도 제공한다. 사전 예약을 하면 프라이비트 파티를 위한 대관도 가능하다고 한다. 파티션 된 룸 공간은 20여 명이 이용할 수 있어서 결혼을 앞둔 신부의 브라이덜 샤워나 피로연 뒤풀이 파티 장소로도 제격이다. 40~50여 명이 이용할 경우 전체 대관도 가능하다고 한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12길 15 (논현동)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브레이크타임 오후 3~5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45-1268 2021-11-04
- 가을 감성을 깨우는 문화산책 단풍이 물들어가는 계절, 10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응원하고 위로하는 공연부터 화려한 꽃의 향연이 돋보이는 전시와 명품 클래식 공연, 그리고 가을밤을 수놓을 우리 가곡의 무대까지.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공연, 전시가 준비되어 있는 성남·용인의 문화 세상 속으로 가을 문화 나들이를 떠나보자. 내용출처_성남문화재단&용인문화재단 2021 성남시민 초청 <힐링콘서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고 힘든 일상을 묵묵히 버텨온 시민들을 문화예술로 치유하는 <힐링콘서트>가 열린다. 8일(금) 오후 7시 30분 공연에는 레전드 소울 보컬리스트 BMK와 함께 JTBC <싱어게인>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이승윤, 이무진이 무대에 오르고, 9일(토) 오후 3시에 진행되는 공연에는 뮤지컬 배우 차지연, 한지상과 소프라노 양귀비, 윤현졍, 바리톤 임창한, 테너 박지민 등이 출연하는 오페라 뮤지컬 갈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9월 말 사전 추첨에 당첨된 성남시민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현장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동시에 모든 시민들은 네이버TV 성남문화재단 채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안방 1열에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공연일시 10월 8일 오후 7시 30분, 9일 오후 3시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021 오페라 정원 <돈 조반니(Don Giovanni)> 2021 오페라 정원 세 번째 작품으로 오페라 <돈 조반니>를 선보인다. <피가로의 결혼>,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와 더불어 모차르트의 4대 오페라로 손꼽히는 오페라 <돈 조반니>는 희극과 비극이 공존하는 절묘한 조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오페라 <돈 조반니>는 사회적 지위와 뛰어난 외모, 매력적인 말로 2000명이 넘는 여자를 끊임없이 유혹하고 방탕한 생활을 일삼은 희대의 바람둥이 돈 조반니의 일생을 그린다. 사회규범과 질서를 거부하고 ‘쾌락의 본능’에 따라 살아가는 주인공과 그를 길들이려는 시민사회 구성원의 대립을 통해 반사회적, 계몽적, 인간적, 교화적 성격을 모두 아우른다. 특히 서곡을 비롯해 ‘카탈로그의 노래’, ‘당신의 손을’, ‘샴페인의 노래’ 등의 아리아로도 유명하다. 공연일시 10월 9일 오후 5시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2121 뮤지컬 <광화문연가> - 용인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는 고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이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다. ‘광화문연가’,‘소녀’, ‘붉은 노을’, ‘깊은 밤을 날아서’,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 등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로 모두의 사랑을 받는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을 들을 수 있는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다. 공연일시 10월 9~10일 오후 2시 30분, 7시 공연장소 용인포은아트홀 가족 뮤지컬 <꼬마버스 타요와 하하호호 노래자랑> 가족 뮤지컬 꼬마버스 타요가 TV 속이 아닌 공연무대로 찾아온다. 꼬마버스 타요의 요절복통 시골에서 살아남기 대소동이 펼쳐진다. 타요와 새로운 친구들 사이의 따뜻한 이야기와 더불어 신나는 음악과 율동의 향연으로 재탄생한 꼬마버스 타요가 어린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공연일시 10월 16일 오전 11시, 오후 3시공연장소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 2021 마티네 콘서트 10월 <프렌치 엘레강스> - 성남 성남아트센터의 대표 브랜드 공연 <마티네 콘서트> 10월 공연에서는 ‘프렌치 엘레강스’를 테마로 이웃나라 벨기에 음악가이지만 프랑스에서 활동해 프랑스 음악처럼 인식되는 앙리 비외탕과 세자르 프랑크를 만난다. 이른바 프랑스-벨기에 바이올린 악파의 핵심 인물이었던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 A단조’는 우아하고 아름다워 가장 인기가 높다. 프랑크의 교향곡은 베토벤, 리스트, 바그너의 음악적 영향을 받았으나 3악장 형식에 악장 간의 유기성이 개성을 보여준다.공연일시 10월 21일 오전 11시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I <본 윌리엄스> 용인시립합창단 제6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첫 공연으로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곡가 본 윌리엄스(Ralph Vaughan Williams)의 곡을 연주한다. 용인시립합창단은 국내 정상급 솔리스트들과 AMS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가을의 낭만과 단풍의 색채감을 음률에 입혀 관객에게 전달할 예정이다.공연일시 10월 23일 오후 5시 30분공연장소 용인포은아트홀 아티스트 인사이트 Ⅲ <홍지민> 클래식, 발레, 한국무용, 뮤지컬, 대중가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를 초청해 공연과 함께 아티스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획공연 시리즈 ‘아티스트 인사이트’. 시리즈의 세번째 주인공은 뮤지컬 디바 <홍지민>이다. 서울예술단 단원으로 시작해 가수로의 도전과 실패, 이후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하면서 엄마이자 배우, 교수로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열어가는 홍지민의 삶의 이야기를 그녀가 사랑하는 음악과 함께 나눈다.공연일시 10월 21일 오후 7시 30분 공연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021 마티네 콘서트 10월 <가을에 만나는 한국가곡과 이탈리아 칸초네> - 용인 감미로운 연주와 해설이 있는 클래식 콘서트 마티네 콘서트 10월 공연이 국내외 최고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레파토리로 관객을 찾아간다. 피아니스트,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의 해설과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한국가곡과 이탈리아 칸초네 메들리를 들려준다. 공연일시 10월 27일 오전 11시공연장소 용인포은아트홀 2021 성남중진작가전Ⅱ <이혜자:생성> 성남지역에서 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40~60대 중장년 작가들을 재조명하고 기획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 작가의 작품들을 소개해 온 ‘성남중진작가전’. 2021년 두 번째 성남중진작가전으로 이혜자 작가의 <생성: 生成> 전시를 선보인다. 이혜자 작가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주요한 모티브는 바로 화폭 가득 채우고 있는 화려한 색상의 양귀비다. 이혜자 작가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로 안타깝게 별세했지만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지난 작품 세계를 돌아보고, 작가 이혜자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전시일시 10월 22일~ 오전 10시~오후 6시 (월 휴관)전시장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 아티스트 인사이트Ⅳ <첼리스트 김두민&피아니스트 김태형><첼리스트 김두민&피아니스트 김태형>의 듀오 무대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진행된다.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첼로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는 첼리스트 김두민과 논리정연한 해석과 진정성 있는 연주로 정평이 난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함께 무대에 올라 차이콥스키 2021-10-07
- 첫 번째 개인전 ‘어락전’ 여는 박서정씨 대화동 ‘수다스토리’는 ‘밥집’이라는 한 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곳이다. 오래 전부터 감각 있고 솜씨 좋은 주부들의 아지트로 사랑 받아온 이곳은 이제 일산의 아주 특별한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 잡고 있다. 따뜻하고 정성담긴 한 끼 식사와 차, 그리고 배움과 나눔을 주고받을 수 있는 이곳에서 9월 1일~25일 송설(松雪) 박서정 작가의 첫 번째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물고기와 새우, 게 등 물에서 사는 생물들을 주제로 1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개인전을 갖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의 하나였다는 박서정씨, 생각보다 빨리 이런 기회가 올 줄 몰랐다는 그를 만나보았다. 일필휘지(一筆揮之)의 매력에 빠지다보니 전시회까지상담 전문가로 대학에 출강하고 있는 박서정씨는 중학교 때 ‘사진동아리’ 활동을 한 것이 오늘 문인화까지 이어져온 것 같다고 말한다. “사진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사진’의 맛(?)을 알게 됐죠. 찰나의 순간이 거짓 없이 담기는 사진이 그저 좋았어요.” 대학을 졸업하고 첫 월급을 타게 되자 수동카메라부터 샀다는 그는 다수의 사진전에서 입상하기도 했다."사진의 매력에 빠져들수록 카메라 장비가 무거워지더군요.(웃음)" 결혼 후에는 취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해 유화에 관심을 갖기도 했다. “꼭 그래서 그런 건 아니지만 결혼 후에는 그림을 취미로 즐겼고 유화에도 관심을 갖게 됐어요. 하지만 유화는 덧칠을 계속 하는 작업이라 콜렉션만 하기로 하고 일필휘지 한 번에 그리는 문인화에 매력을 느껴 사사를 받았어요." 22년 전 문인화 사사를 받은 후 시간이 날 때마다 인사동 부채전, 단오전에 출품하기도 했다. 그는 일필로 간결하게 굵은 선과 가는 선의 조화를 이루며 짦은 순간을 화폭에 담는 작업이 문인화의 매력이라고 말한다. 그렇게 한 점씩 완성되면서 그의 버킷리스트의 하나는 개인전을 갖는 것이었단다. 그러다 우연히 수다스토리의 박진숙 대표를 만나게 되었고 생각보다 빨리 전시회를 열게 됐다. 살아 움직이는 생물을 그림 주제로 즐겨 그린다는 그는 앞으로도 생동감 있는 주제에 이끌릴 것 같다고 한다. 다음 그의 버킷리스트는 인사동 화랑에서 전시회를 갖는 것. 물고기는 항상 깨어 있으라는 의미를 담은 길상이다. 동네 마실 가듯 우리 동네 가까운 곳에서 즐기는 박서정 작가의 '어락전', 코로나로 지친 일상의 작은 위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수다스토리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211번길 25, 문의 전화 031-912-6216. 2021-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