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맛집' 검색결과 총 6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서현동 수제버거 전문점 ‘립하우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과감한 색상 배치가 세련된 북유럽 스타일의 소품과 인테리어는 꽤나 익숙하다. 하지만 북유럽, 그것도 스웨덴에서 온 수제버거는 조금 낯선 것이 사실인데 분당에 그 맛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다.스웨덴의 베스테로스에서 시작된 립하우스는 그곳에서도 꽤나 알려진 버거 맛집이다. 정통 서양식 레스토랑에서 수년 간 오너쉐프 경력을 지닌 도현석 대표쉐프는 우연한 기회에 스웨덴 립하우스의 버거를 맛보게 된 후 그 매력에 빠져 서현동에 첫 번째 립하우스 지점을 열게 되었다. 한국과 스웨덴의 거리가 먼 만큼 그 곳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식재료를 모두 공수하는 것은 힘들고 기본이 되는 소스나 만드는 방식 등은 스웨덴 본사의 것을 따른다. 수제버거는 만드는 방식에 따라 쉐프의 스타일과 개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음식이고 번이나 고기패티, 소스나 곁들이는 재료에 따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도 대표는 말한다. 이집의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는 ‘모리스 버거’에는 검은색의 먹물번에 패티가 2장 들어가서 웬만한 대식가라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통새우와 크리미 소스가 어우러지는 ‘스톡홀름 버거’는 그 이름부터 북유럽 정취를 물씬 풍긴다. ‘베이컨 버거’는 베이컨쨈과 베이컨이 조화를 이루어 단짠단짠의 진수를 보여 준다. 이곳의 패티는 쇠고기 100%로 만들고, 매일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 4가지 맛으로 즐기는 프렌치 프라이즈와 윙 튀김 등 사이드 메뉴는 ‘립하우스’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병맥주와 함께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눈으로 먼저 먹는 쉐이크 역시 놓치면 아쉽다. ‘립하우스’의 톡톡 튀는 노란색 인테리어와 먹기 아까운 플레이팅은 꼭 사진으로 남겨두어야 할 것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중앙공원로39번길 49 서현지엔느 114호문의: 031-709-1277 2020-01-17
- 판교 숙성한우 전문점, ‘쉐누하누’ 먹방이 보편화된 요즘, 맛은 물론 SNS에 올릴 수 있는 음식 사진을 얻을 수 있는 장소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런 최신 트렌드에 맞는 음식점을 찾던 중 ‘르꼬르동 블루 파리’ 출신 셰프가 직접 운영하는 숙성 한우 전문점이라는 재미난 콘셉트의 ‘쉐누하누’를 발견했다. 별다른 조리법이 없이도 잘 굽기만 하면 입에서 살살 녹는 한우를 요리의 본 고장인 프랑스에서 요리를 배운 셰프가 선보이면 과연 어떤 맛일까? 프렌치 퀴진으로 해석한 한우 맛에 대한 기대를 갖고 방문한 이곳에서의 식사는 역시 최고는 다르다는 생각을 하기에 충분했다.숙성 한우의 고소함이 제대로판교 라스트리트에 위치한 숙성 한우 전문점인 ‘쉐누하누’의 대표 요리는 일정한 온도에서 숙성시켜 부드러운 육질과 풍미를 높인 한우 구이다. 하지만 전문가의 손길로 숙성을 거쳐 가장 좋은 맛을 내는 다양한 부위를 선택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이런 곤란함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이곳에는 자세한 설명이 적힌 메뉴판과 함께 입맛에 맞는 부위를 제안 받을 수 있으니 놓치지 말고 입맛에 맞는 부위를 찾아 즐겨보자.지방이 적고 담백한 부드러운 육질의 숙성안심, 부드러움과 고소함을 동시에 지닌 숙성채끝, 쫀득한 식감의 숙성늑간살 등 입맛대로 고른 육류는 부위에 따라 ‘레스팅’ 단계를 거쳐 상에 내어진다. 주방에서 높은 온도에서 초벌을 해 풍부한 육즙과 육향을 느낄 수 있게 해준 고기들을 소고기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프랑스산 친환경 소금에 찍어 먹으면 입에서 살살 녹는 숙성 한우의 참맛을 제대로 맛볼 수 있다.역시 ‘르꼬르동 블루 파리’ 출신 셰프의 요리는 달랐다이곳에서는 레스토랑 못지않은 감각적인 상차림이 내어진다. 입맛을 돋워주는 신선한 샐러드를 시작으로 담백한 명이나물과 발사믹 식초에 양파와 호박 등을 조려낸 야채, 깔끔한 맛을 주는 백김치 등 반찬들은 고기와 잘 어우러진다. 잘 구워진 고기와 찬들을 함께 먹다보면 어느새 식사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단골들이 추천하는 매콤하면서도 아삭한 ‘깍두기 볶음밥’과 고소한 육질을 자랑하는 ‘소고기 볶음밥’에 이어 바삭한 겉을 깨고 부드러운 크림을 맛볼 수 있는 ‘크림뷔릴레’는 이곳 셰프의 감각을 제대로 보여주는 최고의 조합이다.점심에는 한우, 모듬야채, 쌀국수와 카오팟을 맛볼 수 있는 ‘스폐셜 샤브샤브’, 불고기와 바비큐 맛을 골라 즐길 수 있는 ‘숯불 큐브 스테이크’, 부드러운 육질이 끝내주는 ‘숯불 한우 함박스테이크’,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고기를 선택할 수 없는 고객들을 위한 베지터블 메뉴까지 갖춘 다양한 맛의 커리가 준비되어 있다. 맛도 좋고 가격도 좋은 점심 메뉴들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누구와 함께 찾아도 만족스러운 공간‘쉐누하누’에 처음 방문한 고객들은 스테이크 전문점을 연상하게 하는 실내에 놀란다. 아무리 구이를 좋아하더라도 고기집이 주는 분위기와 냄새가 싫었다면 이곳에서는 걱정 없다. 고기를 굽는 연기와 냄새를 전혀 느낄 수 없는 쾌적한 실내와 그림과 화분을 이용한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어린 자녀는 물론 부모님과 함께 하는 외식 장소로도 손색없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5 라스트리트 2동 201호문의 031-703-5530 2020-01-17
- 알로하~ 분당 속 하와이 맛집 어때요? 다양한 콘셉트의 음식점들이 모여 있어 종종 찾는 정자동 엠코헤리츠. 언제부터인가 지나치는 길에 보았던 라틴 의자와 테이블, 야자수와 서핑하는 사람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강렬하게 담긴 액자, 그리고 색색으로 모자이크된 조명으로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음식점 ‘호쿠모쿠’가 궁금해졌다. 벼르고 별러 방문한 이곳에서는 매장 분위기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하와이안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다.하와이언 음식이 궁금하다면 이곳 강추“하와이 음식은 달잖아?”라는 말로 한껏 부푼 맛에 대한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지인의 말에 맥이 빠져버린 상태에서 맛본 이곳 음식은 ‘신선하고 맛있다’였다. 단맛이 강하다는 경험담과 달리 ‘하와이안식 햄버거 스테이크’와 ‘하와이안식 치킨튀김 플레이트’의 음식들은 담백한 맛이 입에 착 붙었다. 특히 잘 구워진 부드럽게 다진 고기 위에 살포시 얹은 계란 후라이를 톡 터트려 함께 먹으면 고소한 계란 노른자의 맛과 부드러운 햄버거 스테이크 식감이 잘 어우러져 손을 멈출 수 없다. 살짝 느끼함이 느껴지려하면 그릴에 구워내 단 맛을 더한 파인애플 한 조각을 입에 넣으면 입안에 파인애플 특유의 단맛이 퍼지며 스테이크 맛을 잡아준다.‘하와이언 치킨튀김 플레이트’ 또한 만족스러웠다. 두껍지 않게 튀김옷을 입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튀김은 촉촉한 치킨 육질과 바삭한 튀김옷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더욱이 함께 내어주는 마카로니 샐러드와의 조합 또한 좋다.입맛에도 딱 맞는 음식들 가득하와이 음식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이지만 지리적 위치 때문에 독자적인 음식문화가 발달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서양식이면서도 동양적인 느낌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하와이 음식들은 우리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때문에 이곳 음식들은 어느 것을 시켜도 크게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다. 담백하게 계란과 함께 볶아낸 ‘계란 볶음밥’과 간간한 새우와 달콤한 파인애플의 조합이 돋보이는 ‘새우 파인애플 볶음밥’, 새우로 맛을 낸 오일 파스타인 ‘모쿠 파스타’, 맵지만 부드러운 치즈 맛이 일품인 ‘스파이시 크랩 로제 치즈리조또’, 그리고 육즙 가득한 스테이크와 오렌지 소스로 맛을 낸 그릴 치킨 요리와 매운 그릴포크 플레이트는 어느 것을 선택해도 만족스럽다.특히 담백한 맛과 매운 맛 등 기호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은 서로 다른 입맛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해도 문제없다.분위기 또한 제대로 하와이우선 이곳을 찾은 고객들은 이색적인 실내분위기에 마음이 들뜬다. 곳곳에 대표 휴양지인 하와이를 연상하게 하는 소품들을 놓아두어 과하지 않으면서 제대로 하와이에 들른 기분을 내게 해주기 때문이다.음식을 내어주는 그릇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모든 음식은 아니지만 코코넛을 연상하게 하는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담겨진 음식들은 보기만 해도 저절로 군침이 돈다. 이외에도 맛있게 구워낸 ‘그릴 옥수수’와 ‘게살 치즈튀김 완탕&감자튀김’ 등 시원한 맥주와 곁들이면 좋은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40 엠코헤리츠 2단지 1층 B동 101호문의 031-711-3593 2020-01-13
- 고기리 토속 한정식, ‘산사랑’ 맛은 물론 특별한 재미까지 있는 음식점을 찾는다면 용인 고기리의 ‘산사랑’을 추천한다. 광교산자락에 자리 잡고 있어 더할 나위 없는 겨울풍경을 자랑하는 이곳에는 20년 동안 지켜온 변함없는 손맛으로 정성껏 내어주는 산사랑 정식과 함께 교과서에서 보았던 얼음 썰매를 신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의 추억겨울이면 ‘산사랑’에는 특별한 공간이 준비된다. 자연에 둘러싸인 음식점 마당에 자리 잡은 얼음 썰매장이 그것이다. 손발 시린 줄도 모르고 꽁꽁 얼어붙은 얼음에서 썰매를 지치며 한바탕 신나게 놀 수 있는 재미난 공간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하는 겨울 명소다. 특히, 옛 기억을 무용담처럼 풀어놓는 부모님과 새로운 놀이로 남다른 추억을 만드는 자녀들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맛좋은 식사를 마친 고객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는 얼음 썰매장은 한 번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자꾸 찾게 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더욱이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누구나 썰매를 지칠 수 있어 부담 없지만 올 겨울은 춥지 않은 날씨 탓에 얼음 썰매장 운영 여부를 이용 전에 확인해야 한다.야외에 마련된 난로에 직접 고구마를 구워 먹는 재미와 따끈한 엄나무 차와 동동주로 코끝 싸한 겨울추위를 이겨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단, 동동주는 주말에만 제공되니 애주가라면 기억해두자. 이외에도 인근에는 어린 자녀들이 즐길 수 있는 코코몽과 다이노스타도 있어 주말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20년 넘도록 분당·수지 엄마들이 인정한 대표 한정식 맛집깐깐한 주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곳은 20년이 되도록 분당과 수지지역 주부들의 선택을 받고 있는 대표 한정식 맛집이다. 처음 문을 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직접 만든 된장과 참기름, 들기름 등 기본양념들을 사용하며 강원도에서 직접 재배한 나물들로 조물조물 정성껏 반찬을 만들어내기에 세월이 가도 변함없는 맛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무엇보다도 산나물 정식이 주는 푸짐함은 이곳 단골들이 손꼽는 장점이다. 단감, 샐러리, 비트 등 색다른 맛을 지닌 아삭한 장아찌들과 곤드레, 가지무침 등 원 재료의 감칠맛을 살린 나물 반찬들, 그리고 메밀전과 튀김류, 고등어구이와 임연수 조림 등 생선요리와 고추장 삼겹살을 포함한 30가지의 반찬은 완벽한 한정식 한상을 맛보게 해준다.기본에 충실한 건강 밥상이곳 음식들은 어느 것 하나 쉽게 내어지는 것이 없다. 손은 많이 가지만 옛날방식 그대로 조리해 담백하면서도 맛깔난 반찬들과 구수한 누룽지로 식사를 마무리하게 해주는 돌솥밥은 건강 밥상의 정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겨울의 한 가운데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고기리 ‘산사랑’을 찾으면 좋지만 만일 시간이 여의치 않다면 분당점을 찾으면 된다. 고기리 끝자락에 위치한 곳까지 미처 방문할 시간을 내지 못해 건강 밥상을 포기할 수 없는 단골들을 위해 오픈한 이곳에서는 25가지의 반찬들로 구성된 산나물 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문의 본점 031-263-6070/ 분당점 031-707-7577 2020-01-13
- 서판교 미국식 중식요리, ‘차알(Cha R)’ 외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으로 대표되는 중식이다. 어려서부터 즐겨먹은 메뉴라 그런지 피자와 파스타, 개운한 국물의 쌀국수 등 다양한 메뉴들 중에서도 가끔 중식이 생각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익숙한 메뉴를 선택하더라도 새로운 맛을 볼 수 있는 외식의 즐거움을 포기할 수 없다면 판교 아비뉴프랑에 위치한 미국식 중식요리 맛집인 ‘차알’을 추천한다.미국식 중식? 묘한 조합이 선사하는 절묘한 맛처음에는 중국의 음식인 중식을 미국식으로 만들었다는 독특한 콘셉트가 낯설어 선뜻 선택하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에서 맛봤던 중식이 야채를 많이 넣어 오히려 기름지거나 자극적이지 않았다는 경험이 떠올라 용기 내어(?) 방문을 결심했다.미국으로 이주한 중국인들에 의해 미국식 식재료들로 맛을 변형한 미국식 중식처럼 이곳 ‘차알’의 음식들은 기존 중식과 다른 아메리칸 스타일로 재해석한 퓨전 중식이다. 때문에 중식당이지만 하우스 샐러드가 세트 메뉴에 포함되어 있으며 마스카포네 치즈와 새우를 곁들인 오믈렛 요리인 ‘차이니즈 소프트 오믈렛 쉬림프’, 잘 구워낸 치킨에 새콤달콤한 오렌지 소스를 버무린 ‘오렌지 치킨’과 시카고 차이나타운의 유명한 매콤달콤 치킨윙 요리인 ‘차이나타운 윙’ 등은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특히 수제 밀전병에 오향 숙성한 닭다리살을 오븐에 구워 오이채, 파채, 고수 그리고 버섯 소스와 해선장 소스에 입맛대로 싸먹는 중식 쌈 요리인 ‘랩 더 치킨’은 정통 중식과는 조금 다르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오랜 전통의 짜장부터 최신 유행인 마라탕까지 빠지지 않아중식당 하면 짜장을 대표로 하는 면 요리가 빠질 수 없다. 돼지고기와 야채를 잘게 다져 볶아낸 담백한 소스가 맛좋은 ‘유니짜장면’과 여러 가지 야채와 해물이 어우러져 얼큰한 국물 맛이 속을 확 풀어주는 ‘사천탕면’, 중식요리만의 독특한 맛을 선사하는 굴소스와 불 맛을 제대로 낸 볶음 누들 ‘차우멘’, 그리고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차돌 마라탕면’까지 준비돼 있다.그중에서도 감칠맛 가득한 싱싱한 해산물과 함께 센 불에서 볶아낸 스파이스 중식 해물 짬뽕 파스타(볶음빰뽕) ‘레드 아일랜드’는 독특한 콘셉트가 선사하는 신선함과 개운한 맛으로 육수와 어우러진 면과는 다른 특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면보다는 밥을 사랑하는 밥파들을 만족시키는 고슬고슬하게 볶아낸 게살 볶음밥과 불맛나게 볶아낸 중국식 비빔밥인 ‘중화비빔밥’도 빼놓을 수 없다.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런치 스페셜로 합리적 소비를제 아무리 가성비가 좋은 음식점이라도 요리 한두 개를 시키면 비용은 올라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일품요리만 먹고 나오기엔 살짝 아쉽다면 런치 스페셜 메뉴를 추천한다. 음식들의 궁합을 맞춰 알차게 구성된 세트는 가격도 좋지만 다양한 맛의 밸런스를 볼 수 있어 만족감이 높기 때문이다. 중식 하면 빠질 수 없는 탕수육과 식사 두 가지를 고를 수 있는 실속 구성부터 ‘깐풍 마늘가지 새우’, ‘랩더치킨’ 등 차알의 대표 메뉴에 이어 ‘차돌마라탕면’으로 화끈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구성은 실속파들에게 인기다.위치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판교 아비뉴프랑 2층 214, 215호문의 031-701-7679 2019-12-30
- 용인 고기리 한식 뷔페, ‘남도집밥’ ‘오늘은 뭘 먹지?’라는 고민이 매일 즐거운 것은 아니다. 바쁜 일상을 살면서 가격과 장소 등 제한된 조건에 맞춰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오히려 힘들게 느껴진다. 이런 고민 없이 언제 찾아도 맛좋은 음식들로 잘 차려진 식사를 원한다면 얼마 전, 고기리 초입에 문을 연 ‘남도집밥’을 들러보자. 매일매일 선별한 신선한 지역농산물로 정성껏 요리한 반찬들로 내 맘에 맞게 구성한 10첩 반상을 마음껏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식 뷔페 전문점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덤으로 만 원이 채 되지 않는 6000원이 주는 행복도 누릴 수 있다.가심비 끝판 왕, 맛까지 최고이제 저렴한 가격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성비는 옛말이 되었다. 지불한 가격이 음식의 맛과 서비스를 비롯한 모든 것들에 만족했는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가심비가 소비 트렌드가 된 것이다. 즉, 현명한 소비자들이 늘며 싼 가격이 아니라 합리적인 소비가 중요해졌다.‘남도집밥’은 기분 좋게 이런 가심비의 조건들을 충족시킨다. 6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이 믿기지 않는 정성 가득한 요리들은 어떤 것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엄마의 손맛으로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고 정성껏 준비한 음식들은 차르르 윤기가 도는 밥 한 공기만 봐도 알 수 있다. 잘 지어진 밥을 시작으로 어떤 것부터 먹어야 할지 고민하며 이것저것 먹고 싶은 반찬들을 담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10첩 반상이 완성된다.매일매일 다르게 맛보는 10첩 반상의 행복반찬 가짓수에 따라 상차림이 달라지는 한식은 일품요리 중심의 서양 음식과는 다르다. 기본적인 밥과 국을 포함해 김치, 나물, 밑반찬, 그리고 적당히 기름기 돌아 군침이 절로 나는 전, 잘 구워진 생선과 고기로 조리한 요리 등 빠지는 것 없이 푸짐하게 차려진 음식을 앞에 두어야 잘 대접받는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평소 집에서 준비하기 힘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고 싶다면 이곳 ‘남도집밥’이 제격이다. 맛좋은 반찬의 가짓수도 마음에 들지만 매일매일 서로 다른 반찬을 준비하고 있어 자주 들려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입맛을 돋워주는 흑임자죽을 시작으로 미역국과 된장국 등 매일 달라지는 국, 그리고 바삭한 튀김류와 한 입 베어 물면 육즙과 식감이 끝내주는 동글동글한 동그랑땡, 기분 좋게 매콤한 제육볶음 등 매끼 다른 음식들을 맛보는 즐거움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 더욱이 이처럼 건강한 10첩 반상은 이른 새벽 6시부터 맛볼 수 있어 바쁜 출근길에 들러 든든한 하루를 준비하기에도 좋다.토스트와 특별한 저녁메뉴도 준비돼 있어한식 뷔페니 나이 지긋한 중년들이 주 고객일 것이라는 생각으로 이곳을 방문하면 깜짝 놀란다.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은 신선한 샐러드와 잘 구워진 소시지, 그리고 아침에는 빵을 먹는 식습관을 고려한 토스트를 준비해 연령과 상관없이 잘 차려진 집밥을 먹기 위해 들르는 젊은 층들의 수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이 푸짐하게 마음껏 골라먹을 수 있는 한식 뷔페지만 저녁에는 한방백숙과 오리 백숙, 그리고 해물탕 등 특별한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단, 오랜 시간 정성껏 만들어야 깊은 맛이 나는 요리인 만큼 사전 예약이 필수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호수로 2문의 031-261-0082 2019-12-30
- 시원 칼칼한 국물과 쏙쏙 빼먹는 조개 맛이 일품 찬바람이 불면 가장 먼저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난다. 뜨거운 국물을 먹고 “아 시원하다”는 감탄사를 내뱉던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했는데 어느새 그 시원한 맛을 알아버린 지금, 가끔은 담백한 국물을 찾게 된다. 분당 정자동이 본점인 ‘찌마기’는 바로 이런 맛을 찾는 이들에게 제격인 곳이다. 네모난 찜기에 별다른 재료 없이 싱싱한 해산물을 가득 넣고 쪄내 겨울을 한 방에 날려주는 시원한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잊을 수 없는 싱싱한 조개의 맛신선도가 가장 중요한 요리 재료가 바로 조개일 것이다. 냉장고에 며칠만 두어도 맛이 달라지는 탓에 조개는 그날 먹을 계획이 없으면 미리 사두는 것은 엄두조차 낼 수 없다. 게다가 집에서 요리하면 어김없이 해산물의 비린내가 나기 때문에 아무리 조개를 좋아하더라도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다는 것은 쉽지 않다.이런 아쉬움으로 평소 마음껏 조개를 먹지 못했다면 ‘찌마기’에서는 더 이상 참을 필요가 없다. 네모난 스테인레스 찜기에서 15분을 더 쪄내면 가리비, 키조개, 소라 등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식감과 맛을 지닌 조개들을 이것저것 배부르게 맛볼 수 있다. 거기에다 입맛대로 조개와 가리비, 그리고 전복까지 추가할 수 있으며 요즘은 제철을 맞아 맛좋은 석화찜과 석화(생굴)도 별미다.치즈와 샤브샤브 등 생각지 못한 조합으로 새로운 맛 볼 수 있어너무도 푸짐한 양의 조개는 말 그대로 비주얼이 끝내준다. 언제 이 많은 조개를 먹어보겠냐는 생각에 서둘러 조개를 까먹다가 살짝 다른 맛이 생각날 즈음, ‘찌마기’에서 준비해둔 생각지 못했던 조합들로 조개를 즐길 수 있다.우선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치즈가 대표적이다. 스위스의 대표 요리인 퐁듀처럼 잘 녹여 쭉쭉 늘어나는 치즈에 조개를 듬뿍 찍어 먹는 낯선 조합이지만 한번 맛보면 반드시 생각나는 이 맛은 평소 해산물의 비릿함 때문에 조개를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부담 없이 조개를 먹을 수 있게 해준다.또한 해산물로는 어딘가 허전하다는 대식가들을 위해 잘 우러난 해산물 육수에 살짝 익혀 먹으면 그 맛이 끝내주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그리고 산낙지 샤브샤브도 준비되어 있다.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남녀노소, 연령불구하고 누구나 좋아하는 사리도 빠질 수 없다. 시원한 육수하면 빠질 수 없는 칼국수, 라면, 그리고 우동과 함께 면발처럼 자른 어묵인 칼어묵을 추가하면 면 마니아들도 감탄하는 훌륭한 마무리가 된다.그래도 허전하다면, 안주로 막차 타자조개찜부터 샤브샤브, 사리에 걸쳐 3차 코스를 거쳤지만 그래도 허전하다면 마지막 안주가 준비되어 있다. 이미 앞에서 맛본 조개찜과는 다른 맛을 선사하는 조개탕, 전복과 산낙지회와 오징어숙회를 비롯해 모듬 해산물과 홍합탕으로 허전함을 달랠 수 있다.하지만 이 모든 것을 즐기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 본점인 이곳은 식사시간이나 주말에 방문하면 어김없이 대기해야 하기 때문이다.위치 분당구 내정로 119번길 9문의 031-711-0663 2019-12-24
- 분당·용인에서 찾은 콜키지 프리 음식점 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은 유독 모임이 많은 달이다. 그동안 미뤄두었던 고마웠던 사람들, 만나고 싶던 사람들과 만나다보면 간단한 술이 빠질 수 없다. 그러나 반가운 마음에 한잔 두잔 마시다보면 어느새 메인 메뉴 못지않은 주류 값에 놀라기 일쑤다. 비용만의 문제는 아니다. 최근에는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와인을 직접 선택해 음식과 즐기고 싶어 하는 사람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고객들이 가지고 오는 주류에 대한 비용은 받지 않으면서 기본 잔은 제공해주는 콜키지 프리 음식점을 찾는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분당 판교 ‘쉐누하누’, 와인과 잘 어우러지는 숙성 한우판교 라스트리트에 위치한 이곳은 숙성한우 전문점이지만 르꼬르동 블루 파리 출신이라는 색다른 스펙의 셰프와 멋스러운 실내 분위기는 고깃집보다는 스테이크가 나오는 레스토랑을 연상하게 한다. 더욱이 쾌적한 실내를 유지하는 환기시설과 애피타이저부터 크렘브륄레를 디저트로 맛볼 수 있는 코스 구성은 모임과 잘 어울린다.일정 시간 숙성시켜 부드러운 육질과 풍미를 높인 이곳 고기는 굽는 방법도 다르다. 주방에서 높은 온도에서 구워진 고기를 육즙이 퍼지는 5분에서 10분 정도를 기다려 ‘레스팅’단계에서 풍부한 육즙과 육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게다가 최상의 소고기와 궁합을 자랑하는 프랑스에서 나오는 친환경 소금은 특별한 맛을 보게 해준다.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안심, 채끝, 늑간살과 살치살 등을 비롯해 셰프가 추천하는 구이용 특수부위인 셰프 스폐셜과 안심 찹스테이크도 인기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145 라스트리트 2동 201호문의: 031-703-5530죽전 보정동 카페거리 ‘글램토랑 로스차일드’, 스테이크와 랍스터로 즐기는 럭셔리 만찬얼마전 문을 연 이곳은 고급 이탈리안 퓨전음식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특히 하늘색 외관에 강렬한 붉은 빛 간판은 동화 속 공간과 같아 음식점에 들어서기 전부터 설렘을 느끼게 한다.‘상식을 깨는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이곳은 우선 착한 가격에 놀라게 된다. 랍스터와 안심 스테이크, 특급호텔식 BBQ 그릴 풀 코스를 너무도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고소한 버터를 넣어 오븐에 구워낸 랍스타를 맛볼 수 있는 ‘아라고스타’, 부드러운 육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채끝 등심 스테이크’, 허브로 마리네이드한 등삼겹살 구이인 ‘판차’와 레몬과 버터로 맛을 낸 도미 버터구이인 ‘오르타’까지 소박한 비용으로 맛볼 수 있는 사치로운 음식들이 가득하다. 이외에도 알차게 구성한 코스요리와 12~14가지 메뉴가 제공되는 뷔페 샐러드바도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15번길 12-16 1층문의: 031-898-2564분당 동판교로 ‘참치에 반하다’, 숙성된 참치의 참 맛동판교로에 위치한 이곳은 오전에 준비해 숙성시킨 회로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참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급하게 해동시킨 참치가 아니라 아침부터 숙성시킨 이곳 회는 풍미가 좋고 특히 잡 내가 나지 않는 참치 본연의 맛으로 깐깐한 여성 손님들의 입맛까지 사로잡는다.같은 가격이라도 품질 좋은 참다랑어 위주의 숙성된 회를 선보이는 이곳은 매일 준비된 양만큼만 판매하기 때문에 회가 소진되면 영업을 종료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렇듯 기분 좋은 철칙을 지키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급한 마음에 내어준 살얼음 낀 참치회로 인해 눈살을 찌푸리는 경험은 결코 있을 수 없다.숙성된 참치 회 외에도 맛있게 조리한 구이와 바삭하게 튀겨낸 튀김, 그리고 맛있게 돌솥밥에 내어 주는 날치알밥과 맛있게 비릿한 생김과 어우러진 마끼까지 제대로 된 한상을 맛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와인 잔도 무료로 제공된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52번길 25-1문의: 031-8016-9918수지 풍덕천동 ‘풍미’, 바람으로 맛을 더하다오랜만에 다같이 만나는 연말모임에 가장 무난한 메뉴는 고기 아닐까. 풍덕천동의 ‘풍미’는 무항생제 한돈과 한우만을 취급하는 곳이다. 한돈은 저온에서 습식, 건식 숙성 둘 다 거치는 혼합숙성을, 한우는 건식 숙성을 하는데 2주 이상의 숙성과정을 통해 고기 맛을 최고로 끌어올린다. 고기를 숙성시키면 단백질의 강직 상태가 없어지고 소화효소가 생성되어 연말모임에 과식하더라도 부담이 적다. 한국 사람이 가장 좋아하는 삼겹살 구이를 비롯해, 쇠고기는 치마살과 등심이 인기메뉴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육회 역시 한번 맛본 이들은 또 찾는다. 메뉴에는 없지만 미리 주문하면 육사시미도 즐길 수 있다.와인을 가져오는 손님에게는 별도의 잔을 제공한다. 숙련된 그릴링 마스터가 육즙을 살려주는 230도에서 먹기 좋게 구워주는 숙성육을 준비해 간 와인과 함께 즐기면서 한 해 동안 힘들고 서운했던 일들을 모두 날려보는 건 어떨까.위치 :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 107-9문의 : 031-272-0770분당 판교 ‘카페랄로’, 겨울 운치 가득한 식사운중 저수지와 청계산으로 빼어난 경관을 바라볼 수 있는 이곳은 특별한 모임을 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다. 더욱이 각 층에서 바라다 보이는 경치가 달라 앉는 자리에 따라 다른 기분을 느낄 수 있어 언제 찾아도 만족스럽다.12월을 맞아 이곳에는 과하지 않지만 크리스마스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장식들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꾸몄다. 일 년에 얼마 허락되지 않는 분위기에서 양 많고 푸짐해 가성비가 좋을 뿐 아니라 육즙 가득 머금은 두툼한 육질이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끝내주는 스테이크, 버섯 향 가득한 ‘버섯 크림 피자’, 와인과 곁들이면 멋진 분위기를 완성해주는 ‘홍합 스튜’와 ‘해산물 스튜’도 인기다. 평일 런치 콤보와 디너&주말 세트를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메뉴를 즐길 수 있다.특히 12월부터 2월까지는 콜키지 프리 행사까지 더해져 보다 따뜻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위치: 성남시 분당구 하오개로 246문의: 031-709-5711분당 정자동 카페거리 ‘에이컷스테이크’, 정통 스테이크의 깊은 맛외식과 모임 메뉴로 스테이크를 선호하지만 너무도 비싼 가격이 마음에 걸린다면 ‘에이컷스테이크’를 추천한다. 사람이 있고 이야기가 있는 공간에서 정통 스테이크를 제대로 맛보게 하겠다는 6년 전 약속을 지금까지 지키고 있는 이곳은 맛좋은 스테이크는 물론 멋스러우면서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각종 모임을 하기에도 제격이기 때문이다.이곳의 스테이크는 한결같은 두툼한 두께를 고집하고 있어 일단 합격점이다. 맛있는 온도를 유지해주는 팬에 올려 나오는 스테이크는 잘 구워진 겉면과 풍부한 육즙을 머금은 속살이 어우러지며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특히 연말을 맞아 스테이크 메뉴에 크기가 크고 통통한 새우까지 곁들인 연말 코스구성을 선보여 육류와 바다 향 가득한 해산물을 동시에 맛보려는 실속파들에게 인기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89 폴라리스II 빌딩 2층문의: 031-786-1501 2019-12-17
- 지금까지 맛봤던 미트볼은 잊어라 처음 미트볼을 맛봤을 때는 동그랗게 빚은 동그랑땡과 비슷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갈은 고기를 야채와 함께 반죽해 동그랗게 빚어 달걀 물을 입혀 넓적하게 부쳐낸 동그랑땡과 달리 동글동글한 모양의 미트볼은 먹는 재미가 있었다. 더욱이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서 톡 터지는 육즙으로 맛과 재미를 선사하는 미트볼은 언제부터인가 마트에서 구매해 온 간편 식품에 만족해야 했다. 너무도 쉽게 맛보는 미트볼이 아닌 정통 미트볼을 맛보고 싶다면 정자동에 위치한 ‘그래니 살룬’을 방문해보자.이게 진정 미트볼이지~간편 식품에 익숙했던 사람들에게는 이곳의 미트볼 크기는 놀랍다. 작고 동글동글한 여러 개의 미트볼을 생각했는데 커다란 크기의 미트볼이 단 하나만 나오기 때문이다. 개수에 대한 집착을 가진 탓에 단 하나라는 수가 야속하지만 미트볼을 잘라 소스와 함께 맛을 보면 어느새 아쉬운 마음이 사라진다. 오히려 지금까지 맛봤던 미트볼이 생각나지 않으면서 식감이 살아있으면서 씹을수록 고소한 ‘그래니 살룬’의 미트볼에 자꾸 빠져든다.씹을수록 고소한 이곳의 미트볼을 사용한 요리 중에 신선한 라구소스에 미트볼을 넣은 ‘라구소스 미트볼 라자냐’와 고소한 치즈와 빵가루로 겉이 바삭한 ‘미트볼 그라탕과 브레드’, 그리고 고기와 잘 어울리는 버섯과의 궁합이 돋보이는 ‘미트볼과 버섯 리조또’가 인기다.미트볼 못지않은 담백한 피자와 파스타미트볼 하우스라고 미트볼만 맛본다면 섭섭하다. 다양한 여러 메뉴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담백한 맛의 피자를 추천한다. 두툼한 팬 피자지만 쫀득한 도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피자는 고소한 치즈를 넣은 피자 가장자리를 먹는 재미 또한 놓칠 수 없다.미트볼과 토마토의 맛을 볼 수 있는 ‘미트볼 토마토 딥 디쉬 피자’와 피자와의 조합이 상상이 가지 않는 ‘게살 크림 딥 디쉬 피자’가 있다. 특히 씹으면 씹을수록 느껴지는 게살 맛이 부드러운 크림과 어우러진 ‘게살 크림 딥 디쉬 피자’는 뻔한 피자가 아닌 새로운 피자를 맛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메뉴다.이외에도 전통적인 맛을 내는 ‘오븐 스파게티’를 비롯해 미식가들을 위한 ‘매운 게살 파스타’와 ‘주키니 호박 봉골레’ 등이 준비되어 있다.점심에만 맛볼 수 있는 런치 메뉴 놓치지 말자이곳을 찾는 단골들은 런치 메뉴를 놓치지 말라고 조언한다.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인 이곳의 런치 메뉴는 이 시간에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특별하다.특히 찾는 날의 기분에 따라 익숙한 맛의 클래식 소스, 묵직한 맛의 칠리 소스, 달큰한 맛의 어니언 크림, 그리고 매콤하고 고소한 맛의 할라피뇨 치즈 소스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 한 가지 메뉴를 네 가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미트볼 플레이트’가 가장 인기다.이외에도 미트볼에 반숙된 계란 후라이를 얹고 그레이비 소스를 두른 하와이 요리 ‘미트볼 로코모코’와 ‘치킨 앤 라이스’, ‘파프리카 치킨 커틀렛’, ‘치즈버거 라이스’ 등은 행복한 점심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32 엠코헤리츠 402동 119문의 070-4136-0644 2019-12-17
- 구미동 마카롱&레터링 케이크, ‘허그타임’ 마카롱하면 엄청나게 달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요즘의 마카롱은 그리 달지 않고 다양한 맛과 모양을 선보이는 것들이 많아졌다.지친 오후에 따뜻한 커피 한 잔과 달콤한 마카롱 하나면 원기충전이 금세 되는 피로회복제가 따로 없다. 많은 사람들이 미금역 근처에 한적한 골목에 자리한 ‘허그타임’을 일부러 찾아 발걸음하는 이유 역시 어여쁜 마카롱 하나에 기분전환 효과가 크기 때문일 것이다.허그타임은 기본적인 마카롱 이외에도 재미난 표정의 마카롱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보통 선물용으로 미리 부탁하면 마카롱에 예쁜 눈, 코, 입을 그려준다. 이곳의 마카롱 종류는 딸기 요거트, 인절미, 죠리퐁, 라즈베리, 피넛버터 크런치, 밀크 초코, 바닐라, 초코칩, 얼그레이 쇼콜라, 말차 오레오, 말차 쇼콜라, 민트 초코칩 등이 있다. 종류는 조금씩 변동이 있다고 하니 기억해두시길.요즘은 새롭게 선보인 부드러운 우유 필링과 상큼한 후르츠 맛 시리얼로 식감과 비주얼을 강조한 ‘순우유 시리얼’이 인기다. 박스 포장도 가능하다. 마카롱과 함께하면 좋은 커피와 티가 준비되어 있고, 마카롱과 음료를 함께 주문하면 세트 가격으로 할인해준다.허그타임은 마카롱 이외에도 고객이 원하는 그림과 문구를 직접 그려주는 레터링 케이크로도 유명하다. 특별한 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선물하고픈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크림치즈와 우유버터 그리고 생크림을 섞어서 만든 이곳만의 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다. 라즈베리, 당근, 초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 3~5일 전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허그타임’으로 주문 가능하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90번길 14문의: 010-7501-5292 2019-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