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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청기조절과 KS ‘KS’, 잘 아시지요? ‘한국표준‘입니다. 공산품을 살 때 KS마크를 확인하고 사는 것은 이제 기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KS를 모르는 국민은 거의 없지요. 보청기를 조절하는 일에도 KS가 있을까요?꼭 필요합니다’귀가 잘 안 들리면 보청기를 한다‘는 것은 KS처럼 모두들 알고 있는 기본적인 지식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보청기는 착용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사실은 아직 기본지식이 아닌 듯합니다. 보청기는 구입 후에 지속적으로 조절을 받으면서 적응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보청기에 적응하는 시간은 짧게는 3개월 어떤 분은 그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보청기를 성공적으로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보청기를 잘 조절하는 일도, 보청기 적응과정을 잘 거치는 일도 중요합니다.보청기 적합보청기를 조절하는 것을 ‘보청기 적합(Fitting)’이라고 합니다. 청각학 용어집의 설명을 보면 보청기 적합은 ‘보청기 평가, 조절, 변형, 청능훈련, 상담 등을 통하여 난청인의 의사소통을 회복시키고 보청기를 잘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전반적인 과정’입니다. 이제까지는 보청기 적합에 관한 표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018년 9월 21일, 우리나라의 보청기 적합관리(KSI 0562) 표준이 제정되었습니다. 보청기 적합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이 아직 제정되지 않았으니 이 분야에서는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가표준을 정한 셈입니다.KSI O562 : 2018KSI 0562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보청기 적합을 위해서 청각전문가는 일 년에 16시간 이상 전문가로서의 교육을 받아야하고, 청각평가실과 보청기 적합/점검실, 청능훈련실 등을 위한 구분된 공간을 확보해야하고, 청력검사기와 성능분석기 등 각종 장비도 갖추고 있어야합니다. 이러한 내용 외에 윤리규정, 청능훈련의 과정, 고객 교육에 대한 절차와 내용까지 규정하고 있습니다.KS에서 보청기적합에 대한 표준을 제정한 것은 보청기를 성공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보청기 적합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보청기를 구입하셨다면 단계적으로 보청기적응과정을 거치며 표준에 맞게 조절 받고 있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독일지멘스보청기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19-04-17
- 진학탐방 영파여자고등학교 자기주도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영파여고(학교장 박양희)는 학년 중심 체제의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로 입시 결과가 점차 좋아지고 있다. 교과 교실을 기반으로 한 학생 중심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변에서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다양한 수시전형 통해 많은 합격생 배출해장기간 경험을 쌓고 내실을 기하고 있는 영파여고의 진로진학 서포트제는 대입에서 꾸준한 결실을 맺고 있다. 성공적인 진로와 진학을 위한 영파여고 프로그램 중 가장 두드러진 부분이다. 이를 통해 올해 대입 결과 역시 학생맞춤형으로 관리하여 한층 성장하였다,2019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2명, 고려대와 성균관대 각 4명, 서강대와 한양대, 이화여대에 각 3명, 경희대 6명, 한국외대와 동국대, 서울여대에 각 5명, 건국대와 국민대에 각 6명, 성신여대 8명, 홍익대 4명, 교대에 2명이 합격했다. 기타 4년제 대학교 포함 182명의 학생이 합격했다.4년제 대학 합격생 중에서 교과전형에 합격한 학생이 75명(자연계 23명, 인문계 51명, 예체능계 1명)이며, 논술전형은 20명(자연계 7명, 인문계 13명)이 합격했다. 예체능 실기전형에 합격한 학생은 12명이며 적성전형에는 19명(자연계 9명, 인문계 10명)이 합격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총 56명이 합격했는데 자연계에서 18명, 인문계에서 35명, 예체능계에서 3명의 합격생이 나왔다.김미옥 (혁신연구부장)교사는 “2019학년도 입시 역시 학생부종합전형에 더 심혈을 기울였다”라며 “정시에서는 자연계에서 13명, 인문계에서 14명, 예체능계에서 7명 등 전체 34명의 합격생이 나왔다”라고 말한다.수시와 정시를 포함해 전체 216명의 학생이 4년제 대학에 합격했으며 2년제 대학은 수시에서 69명(자연계 31명, 인문계 31명, 예체능계 7명)이 합격했다. 정시에서는 9명의 학생이 합격하여 2년제 대학 합격생도 78명이 나왔다. 2년제 대학에서 합격생이 많이 나온 이유는 학생들이 실용적이며 적성에 맞고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학과와 대학을 선호하는 현상과도 맞물린다.학생 수준별 맞춤형 ‘진로진학 서포트제’영파여고의 진로진학 서포트제는 교사와 학생, 학부모, 졸업생이 함께 하며 개인별 멘토와 멘티제로 운영된다. 일간, 주간, 월간 학습계획 수립 및 학습플래너 작성을 지도하며 학생 개인의 성향과 수준에 맞게 맞춤식으로 지도와 관리를 병행해나간다.“자기관리 방법과 관련한 컨설팅과 학습지원을 통한 학습 효과를 올리는 프로그램이다. 학년별로 여러 반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으며 폭 넓은 진로와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또래 멘토링을 통한 긍정적이고 사려 깊은 인성을 형성하려 하고 있다.” 3학년 부장인 임은혁 교사의 말이다. 영파여고는 1학년을 맡았던 학년부장이 아이들의 성장에 발맞춰 학년을 함께 올라가는 학년부장 책임제라 교사들의 학생 파악이 좀 더 밀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진로진학 서포트제는 1학년은 교과 내용을 바탕으로 심화된 내용의 발표와 토론식 협력수업을 진행하는 송학반, 과목 담당 교사가 멘토가 되어 학생별로 맞춤 지도하는 멘토링반, 상호 학습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재능기부 토론방이 운영되고 있다. 1학년 대상의 3개 반에서 2학년은 멘토링2반이 만들어지며 학종노트를 잘 관리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는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학부모 참여로 학부모 세미나 및 진로진학 서포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나누는 학부모 나눔 멘토링과 선후배 나눔 멘토링도 진행이 된다.3학년은 진로진학 멘토링 자소서반, 면접반, 적성반, 논술반이 세부적으로 나누어 운영이 된다. 졸업생 선배의 학과별 멘토링 및 1:1과 1: 다수 대상으로 전공 멘토링과 학종노트 활용지도가 이루어진다.박정호 (교무지원부장)교사는 “3년간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되는 진로진학 서포트제는 상위권을 비롯하여 중하위권 학생들에게도 폭넓은 진로와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사, 졸업생이 손발을 맞춰 함께 만들어가는 종합 프로그램이다”라고 강조한다.다양한 봉사활동과 동아리활동, 예술반 따로 운영영파여고의 짜임새 있는 봉사활동은 송파구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영파여고 학부모봉사단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독거노인 방문,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적응을 돕는 다문화모니터 봉사, 파주 DMZ 대성동마을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노력들이 쌓여 지도 교사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학생들 역시 파주시청에서 수상을 했다.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찰동아리는 불법 촬영 근절을 위한 순찰활동, 보육원 기부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해나가며 서울지방경찰청 공동체 치안 으뜸 파트너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하였다.지도교사인 이정현 (창의예술부장)교사는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더욱 명확하게 찾아가고 있다”며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이 조화를 이루고 진로진학과 연계되며 학생들의 생활기록부가 진정성을 담고 풍부해진다”고 덧붙인다.영파여고는 예술반을 따로 운영하고 있어 예체능을 진로로 잡은 학생을 대상으로 교내에서 심화된 수업을 진행해 학생들이 원활하게 입시준비를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영파여고 특색 프로그램1. 창의융합형 영재교육 : 수학 및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다양한 영재교육을 통해 수학과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인문과 수학, 과학, 컴퓨터, STEAM 수업 실시, 인성특강과 진로체험, 영재캠프, 과제 연구 준비 및 발표회 등 인성교육 및 행사 진행)2. 솔리언 또래상담활동 ‘어깨동무’ : 또래상담에 대한 교육과정(20회기)을 통해 또래상담사를 양성하고 학교 폭력 및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프로그램3. 예술동아리 ‘윈드 오케스트라’ :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우선 선발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 학생 중 음악적 잠재력을 고려하여 선발하여 운영하는 오케스트라(플룻, 트럼펫, 클라리넷, 트럼본, 색소폰, 바순, 호른, 타악기 등)▶ 영파여고 교육과정고2〕기초 : 수학(기하), 영어(진로영어), 진로 전문 : 스포츠 경기체력, 체육전공 실기기초, 합창, 합주, 드로잉, 평면조형고3〕미술 심화교과(미술반) : 드로잉, 평면조형, 미술이론, 미술전공실기, 디자인·공예, 미술사 예체능심화교과(음악반) : 교양실기, 공연실습, 음악과 매체, 음악전공실기, 음악이론, 시창·청음 예체능심화교과(체육반) : 스포츠경기체력, 체력운동, 체조운동, 육상운동, 단체운동, 개인 및 대인운동▶ 학부모 대상 연수 및 진학 설명회 강좌1. 학부모 연수 :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스카이캐슬의 숨겨진 이야기. 학부모 힐링 연수2. 진로진학설명회 : 학년별(맞춤식) 대학입시에 관한 설명회 (5월과 6월 중), 포트폴리오 준비 및 2학년 대비 맞춤식 연수, 수시 진학 현황 및 3학년 대비 맞춤식 연수 2019-04-17
- 놓치면 손해, 알짜배기 2020입시설명회 ‘개별화·맞춤화’로 바뀌어가는 입시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손품과 발품 파는 꾸준한 공부가 필요하다. 각종 입시설명회는 대학입시 변화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 통로다. ‘엄마 매니저’를 위한 유용한 입시설명회를 가이드한다.대입 셈법이 복잡해진 만큼 입시설명회도 분야별로 공략해야 한다. 우선 수시와 정시로 이뤄진 대학입시 전형부터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입시에서 비중이 높아진 학교별 내신 시험 경향과 대비법, 여전히 대입의 키를 쥐고 있는 수능시험을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법을 차례로 파악해야 한다.즉 입시설명회는 대입 전형의 이해, 내신 대비, 수능 준비 3종 세트가 핵심이다. 교육청과 지자체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진학설명회는 사전 신청을 한 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베테랑 진학교사들이 1:1 상담을 진행하므로 미리 챙겨두는 것이 유용하다.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이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대입 못지않게 고입도 중요해진 상황. 중학생 학부모들은 고입설명회 일정을 미리 체크하기 바란다.고교 베테랑 진학교사들이 모인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서울시교육청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진학설명회는 알차게 구성된 두툼한 자료집을 제공하는데다 수시와 정시 시즌별 1:1컨설팅까지 진행해 학생, 학부모들 사이에 만족도가 높다.서울시교육청은 매년 서울시내 진학 담당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100여 명의 대학진학지도지원단을 구성한다. 진학지도 전문성, 현장 노하우가 탄탄한 서울시 전역의 고교 교사들이 참여해 서울시 고교생의 수능성적, 내신성적, 대입 합격·불합격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학자료집을 만들고 설명회를 준비한다.수시 관련 학부모 설명회는 올해는 7월12일(금) 경희대에서 2020대입 수시전형 이해와 지원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전형, 논술, 특기자전형 등으로 이뤄진 전형별 수시 지원전략과 올해의 입시 특징을 가이드한다.정시설명회는 12월10일(화) 건국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학별로 제공한 자료, 학생 수능 성적 데이터, 누적된 전년 결과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대입 정시 전략을 가이드한다.8월과 12월에 진행되는 1:1 무료 진학 컨설팅은 수험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으므로 강추한다.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한 학생들에게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내신성적, 자소서, 학생부, 모의고사 성적 추이를 분석하며 약 30분 동안 밀착 수시 상담을 해준다. 정시 상담은 수능성적표와 지원 희망 대학, 학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진학컨설팅은 인기가 높아 순식간에 홈페이지에서 신청 마감되므로 미리 일정을 챙겨 두는 것이 좋다.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는 알찬 입시 정보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으므로 즐겨찾기를 추천한다. 현재 2020대입 전형의 이해와 고3 학교생활 등에 대한 동영상 강의와 자료, 교사용 진학지도 자료집 등이 수록돼 있다.서울 자치구 중 최대 규모 강동구진로진학박람회2010년에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오픈한 강동구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발빠르게 학생, 학부모 대상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진행한 선두주자다. 여러 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대규모 진학설명회를 개최한다.올해 ‘원스톱 진로진학박람회’는 6월19일(수) 오후 2시~6시 강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수박 먹고 대학 간다’의 저자이자 입시 전문가인 박권우 이대부고 입시전략실장이 2020 수시 지원 전략에 대학 4시간 동안 강의한다.또한 가천대, 단국대, 상명대, 서울여대, 서울시립대, 세종대, 숭실대, 한국외대, 홍익대, 한성대 등 14대 대학 입학사정관으로부터 1:1 맞춤 상담도 받을 수 있다.서울시진학협의회 소속 고교 진학 담당 교사들이 수시 진학 상담을, 대학생 멘토들은 전공상담을 희망 학생과 학부모 대상으로 1:1로 진행한다. 상담 신청은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5월20일부터 접수받을 예정이다.강동구 진로진학박람회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지난해 1천여 명의 수험생이 1:1 상담을 받았고 박권우 교사의 수시설명회도 800석 규모의 강동아트센터 전석이 마감됐다. 대학 입학사정관과 함께하는 상반기 모의면접은 5월25일(토) 오전 10시~오후 3시 강동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명지대, 서울과기대, 덕성여대, 광운대, 한국외대, 카톨릭대, 경기대, 숭실여대 등 10개 대학 입학사정관이 참여한 가운데 자소서, 생기부들을 토대로 학생 1명 당 입학사정관 2명이 10분간 모의면접을 진행한 후 5분 동안 개별 피드백을 진행한다. 모의면접 신청은 5월8일부터 강동구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1:1 대입 진학상담은 수시 전형 기간인 8월19일~9월5일, 정시 전형 기간인 12월9일~27일 진행한다. 중학생 학부모를 위한 고교진학설명회는 10월22일~23일 개최하고 11월 초에 고입 관련 1:1 개별상담을 병행한다.강남구청인강 운영하는 강남구, 무료 입시설명회 개최2004년부터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강남구도 매년 중고교 학부모 대상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강남구청인강 소속 강사들과 사교육업체 유웨이 함께 진행하는 입시설명회는 과목별 공부법과 고입, 대입의 주목할 반한 변화를 짚어준다.7월12일 오후 6시 강남구민회관에서는 고교입시설명회가, 11월20일에는 고1~2 대상 입시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이 외 강남구는 관내 고교들과 손잡고 대입 무료진로진학설명회도 개최한다.한편 송파구도 올 하반기부터 입시설명회와 1:1 진학상담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진로진학 설명회 & 입시 상담-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2020 수시지원전략 설명회 7월12일(금) / 장소 : 경희대2020 정시지원전략 설명회 12월10일(화) / 장소 : 건국대-강동구원스톱 진로진학박람회 6월19일(수) 오후 2시~6시 / 장소 : 강동아트센터-강남구청인강 무료 입시설명히고교입시 설명회 7월12일 오후 6시 / 장소 : 강남구민회관대입설명회 11월20일 오후 6시 / 장소 : 강남구민회관 2019-04-17
-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는 공간 ‘416기억저장소’ 다섯 해를 맞는 잔인한 4월,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기억공간을 찾는 발걸음들에 유가족은 어떤 마음일까…. 단원고등학교 2학년 교실과 교무실을 재현하는 ‘4.16기억교실’에서 2학년 6반 이태민 엄마 문연옥 씨를 만나 기억저장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4.16기억저장소 : 기억하기 위해 기록하다4.16기억저장소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기록하고, 행동하는 공간이다. 참사 이후 몇몇 안산시민들이 모여 기록, 수집, 보존 활동을 시작해 시민기록단, 시민기록위원회가 꾸려지며 그간의 기록을 남기고, 남겨진 기록을 역사로 전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유가족들은 운영위원이 되어 분향소 기록물 정리, 동거차도와 팽목항 기록화 작업, 서명용지 스캔작업, 민주시민교육프로그램 등 기억저장소 곳곳에서 활동한다. 세월호 이전엔 평범했던 엄마들이 세월호 이후 아이들의 빈자리를 지키는 활동가가 되어 있었다.기억저장소의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4.16기억교실 운영이다. 기억교실에는 수학여행에서 돌아오지 못한 250명의 학생들과 선생님 11명의 책상과 의자, 사진 등 물품이 보존되어 있다. 기억교실은 유가족뿐만 아니라 희생자들이 사용했던 공간과 물품을 국민과 공유함으로써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현재를 바로 잡고, 다시는 이런 참담한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래의 방향키가 될 수 있도록 기록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4.16기억교실 : 기억과 약속의 길태민 엄마는 미용실을 운영하느라 많이 의지했던 큰아들의 사고에 절망했다. “평생 안고 가야 할 아픔으로 숨 쉬고 밥 먹는 일조차 힘들었던 한 해 두 해를 보내고 5년이 되니 이제 남아 있는 아이들이 보인다”는 그녀는 남겨진 두 동생이 살아갈 날들에는 더 이상 이런 비극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기에 매일같이 기억교실에 나온다. 같은 아픔을 겪은 이들에 기대어 하루를 보내는 유가족들은 해마다 기억교실을 찾는 사람들의 숫자는 줄어들고 있지만 매 주기마다 잊지 않고 찾아오는 추모객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교실을 안내한다.기억저장소에서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기억과 약속의 길’을 운영하는데 신청자들에게는 언제나 안내가 가능하다. 기억교실에서 출발해 단원고, 기억전시관, (가칭)4.16생명안전공원 부지를 순례하며 별이 된 아이들의 이야기를 되짚으며 우리가 손잡고 가야 할 길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4.16기억전시관 : 기억프로젝트 5.0_공간에서 시간으로절대 잊을 수 없을 것 같던 참사가 시간이 흐르면서 사람들의 기억에서 멀어져간다. 단원고에 있던 기억교실이 (구)안산시교육지원청으로 옮겨지고, 세월호 참사 4주기 합동 영결?추도식을 기점으로 합동분향소가 화랑유원지에서 철거됐다. 세월호 인양 이후 동거차도와 팽목항도 정리됐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는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맹세로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혁명을 이끌어내는 단초 역할을 했다.망각에 대한 꿋꿋한 저항의 매체로서 ‘장소’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가고 잊혀져가는 것에 대한 저항의 출발점이 된다. 기억전시관에서는 지난한 투쟁을 함께했던 이들이 있었던 공간을 상기하면서 앞으로 세월호가 남긴 흔적과 공간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보존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방법을 모색하는 전시를 연다.“세월호, 이제 그만 잊어도 되지 않겠냐”는 말들에 유가족들은 “진실을 향한 진상규명이 이뤄져야 잊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 설치와 전면 재수사’에 대한 국민 청원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2019-04-17
- 2020 입시전략 전국에는 197개의 4년제 대학이 있으며 이들 대학은 수시와 정시에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보면 수시의 증가, 정시의 축소로 수치상으로 나오고 있다. 하지만 상위권 17개 대학을 보면 정시의 확대가 눈에 띄게 보이고 있다.2020 입시의 큰 특징은 학령인구의 감소이다. 현 고3의 학생 수는 지난해 56만여 명에서 올해는 무려 6만 명 줄어든 50만 명인데(고2 11월 모의고사 인원수) 감소한 6만여 명은 서울 스무 개 대학의 모집 정원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반면 4년제 대학의 모집인원은 970여 명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과거 입시보다 경쟁이 수월해 질 수 있다. 하지만 학생 수가 감소하였다는 것은 상위 등급을 받기는 어려워졌음을 그리고 수시와 정시의 합격선은 이전보다 하락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또 다른 변수가 있다. 지난해 수능이 크게 어려웠던 탓에 얼마만큼의 재수생이 유입되느냐와 2009년 교육과정으로 치르는 입시로는 올해가 마지막이어서 재도전 학생이 많을 수 있다. 따라서 최종 수능응시 인원은 다소 높아질 우려는 있으며 상위권 경쟁은 여전할 것으로 예상된다.정시 선발 비율은 22.7%로 작년보다 1.1%P 낮아졌다. 하지만 서울 17개 주요대학들의 정시 비율은 20% 이상 확대가 되었는데, 성균관대와 서강대가 각각 12.4%P, 9.8%P 늘었다. 이는 정부의 정시 확대 요구를 받아들인 일부 주요 대학들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렸기 때문이다. 정시 비중 확대는 논술과 특기자 전형을 줄여 나타난 것으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은 변동이 없어 논술 전형에서는 경쟁이 많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적성 전형은 전국 12개 대학에서 실시하는데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된 인원을 선발한다. 더욱이 경기지역을 기반을 둔 가천대와 수원대의 경우는 선발규모가 꽤 큰 전형이다.수능 최저학력 기준 변화도 눈여겨봐야 한다. 학교에 따라 새로 최저학력 기준을 만든 곳도, 또 아예 폐지하거나 완화한 곳도 있다. 영어의 경우 수시에선 최저학력기준 충족을 위한 전략과목으로 부상했고 정시에선 산정기준에 따라 당락을 결정할 수 있다.수시모집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면서 많은 수험생들이 정시보다는 수시에 집중하는 경향이 안산지역에서는 심하게 강하다. 수시는 아무리 우수한 학생이라도 100% 합격을 장담할 수 없는 불확실성이 높은 전형이다. 따라서 수시와 정시 중 하나를 선택해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병행하여 준비해야 한다. 수능은 정시에서 절대적인 요소이고 수시에서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수능에서 다소 우위에 있는 재수생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최근수능이 다소 쉬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수능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라 하겠다.최강수학 원장 2019-04-17
- 안산 교육지원청 학교 안 ‘교복은행’운영 계획 추진 중 안산교육지원청이 교복물려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안 ‘교복은행’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교복은행이란, 학무모회가 졸업생이나 전학생 그리고 교복이 작아져서 입을 수 없게 된 재학생들에게 교복을 기부 받아 깨끗하게 세탁하고 수선하여 저렴한 값에 되 판매하는 교복 나눔사업이다. 또한 이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다시 학교의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사실 성장기 청소년들은 입학 당시에 맞춘 교복이 1년만 지나도 작아지거나 닳아서 재구매가 요구된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 탓에 재구매가 쉽지 않고 3학년들의 형편은 몇 개월을 입자고 재구매하기가 더욱 난감한 현실이다. 한편 평상시에는 불편해도 작은 교복을 입는다지만 요즘처럼 학교들이 졸업 앨범사진을 찍기 시작하자 작아진 교복을 입은 채로 평생 남을 졸업사진을 찍을 수가 없어서 결국 여기저기 교복을 빌리러 다니는 일이 고스란히 부모들에게 돌아오고 있다.현재 안산소비자연대에서 매월 첫째 주 교복 나눔 장터(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후4시~6시)를 구)단원보건소에서 열면서 학부모들의 고충을 덜고는 있다. 하지만 학교 안에 교복은행이 생긴다면 더욱 반가운 일이라 추진하는 학교가 많아지길 바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교육지원청 교복은행 담당자 심재복주무관의 설명이다. “이번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 교육지원청에서는 교복 세탁비 및 수선비 그리고 홍보비 등 50만원 내외의 지원금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이 금액은 신청 학교 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사업의 큰 취지는 학생들이 교복을 물려주고 물려받으면서 자원을 재활용하고 한번쯤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있다. 그리고 교복 기부와 나눔을 하면서 봉사정신도 배우게 하는데 목표가 있다. 교복은행 사업에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교복은행 사업 신청기간은 현재 4월 19일이다. 하지만 지원학교와 형편에 따라 신청날짜는 조정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부모회는 안산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로 계획서를 제출하면 자체 검토 후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계획서는 학교 학무모회 담당 선생님을 통하면 된다.문의 중등교육지원과 412-4561 2019-04-17
- 영재학교 경쟁률과 대학 입시 인재와고수 입시전략연구소한승우 소장2020학년도 입시의 포문을 여는 전국 8개 영재학교 입시가 시작되었습니다.대부분 영재학교의 경쟁률이 크게 올랐는데요, 특히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30.6:1이라는 역대급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재학교의 경쟁률이 매년 상승하는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그중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영재학교를 위시한 많은 특목고가 보여주는 높은 서울대 진학률에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우리 아이가 좋은 대학에 들어가 자신의 꿈을 향해 날개를 펴고 훨훨 날아가기를 바라는 것은 모든 부모님의 소망일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특목고에 입학하여 대학입시에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길 바라며 열심히 준비하고 도전하는 것입니다.또 다른 이유를 살펴보면 작년부터 조짐이 보이는 자사고의 위기도 한 몫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자사고들의 선발 시기가 작년부터 후기 선발로 바뀌면서 모든 자사고의 경쟁률이 떨어졌습니다. 올해도 자사고 입시가 후기 선발로 결정되면서 작년과 비슷한 양상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와 맞물려 올해 각 교육청의 자사고 재지정평가 기준에 대한 문제로 시끄럽습니다.이런 이유로 그동안 자사고를 준비해오던 우수한 학생들 상당수가 전기 모집인 영재학교에 한번 도전해 보는 것입니다.물론 오랫동안 착실하게 영재학교를 준비해온 학생들과의 경쟁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대입에서 확실한 성과를 보여주는 영재학교에 우수한 학생들은 계속 몰릴 것입니다. 결국, 지금의 높은 영재학교 경쟁률의 원인은 대학입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특목고들은 원래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했기 때문에 입시 결과가 당연히 좋을 것입니다.더구나 학생부 종합전형이 대세인 지금 대입에서는 교육 커리큘럼부터 비교과 활동까지 특목고가 유리할 수밖에 없습니다.그러나 입시제도가 아무리 바뀌어도 입시에 대한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공부는 열심히 하는 학생이 잘하고, 공부 잘하는 학생이 좋은 대학을 갑니다. 지금의 대입제도가 복잡해 보여도 진리는 단순합니다. 학교 공부 열심히 해서 내신이 좋거나, 열심히 준비해서 수능을 잘 치면 좋은 대학을 갑니다.이제 1학기 중간고사가 다가오고 있습니다.완연한 봄기운에 괜스레 마음이 들뜰 수도 있겠지만,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특히 학생부 교과,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고 3학생들은 당연히 열심히 하겠지만,수능에 집중하겠다는 학생들도 내신을 모두 팽개치지 말고 적어도 수능과목에 대해서는 진지하게 준비하시기 바랍니다.항상 좋은 결과는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자의 것임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019-04-16
- “과학, 즐겁게 체험하며 배워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재미있게 즐기는 과학 체험은 자칫 어렵게만 느껴지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 다가오는 주말에는 우리 아이 손잡고 과학행사에 참여해보자. 멀리 가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 체험할 수 있는 과학문화행사를 모아서 소개한다. 국립과천과학관국립과천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해 과학문화축제인 ‘해피사이언스축제’와 ‘수학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오는 4월 21일까지 열리는 ‘해피사이언스축제’에서는 과학체험활동과 사이언스 쇼, 가족경연대회, 전문가 강연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20일과 21일에는 ‘과학을 통해 세상과 소통한다(Link Science)’라는 주제로 야외광장에서 대규모 체험행사가 열린다. 학교, 기업, 창작자들이 50여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무게중심과 힘의 분산 원리를 활용해 카프라 구조물을 만드는 ‘카프라 경연대회’, ‘전기자동차 경주대회’, ‘과학 런닝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또한 15개 초·중·고·대학 동아리가 참가해 태양광 전기 충전소, 홀씨 헬리콥터 만들기, 테트라포트 방파제 만들기, 테셀레이션 거울 만들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토네이도 발생장치, 전기자동차, 비트브릭 메이커키트 등 다양한 과학교육 상품들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들의 작품도 소개된다. 목공예, 가죽공예, 드라이플라워, 적정기술 개발 등 7가지 종류의 부스들로 구성된다.오는 28일까지 과천과학관과 국가수리과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수학문화축전’은 어렵게만 생각되는 수학원리가 실생활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를 쉽고 재미있게 알아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유클리드 원론 등 기하학을 다룬 ‘모양의 수학’, 데카르트 좌표계를 활용한 배틀쉽 게임 등 공간상 위치에 관한 ‘위치의 수학’, 초음파를 이용한 달까지 거리 측정 등 운동과 속력에 관한 ‘움직임의 수학’, 질병 감염확산 모델 등 현대 산업에서의 응용을 다룬 ‘산업의 수학’ 등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으로 구성되었다.전문가가 알려주는 재미있는 수학이야기 ‘수학토크콘서트’ 및 ‘도전 수학골든벨’, ‘수학토크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되며, 오는 28일까지 열리는 ‘거대 곤충의 탄생’특별전에서는 아마존과 보르네오 섬 등에 서식하는 곤충 20여종 330여 마리를 볼 수 있다.위치 과천시 상하벌로 110문의 02-3677-1500조류생태과학관의왕에 위치한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4월 22일부터 5월 20일까지 ‘어서와, 생태 놀이터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의왕조류생태과학관 2층 화학전시실에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전갈, 타란튤라 등 보기 힘든 독충을 전시하며, 거북이 등 생물들에게 직접 먹이를 주고 만져보는 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낸다. 또한 다양한 곤충류 표본 전시와 함께 유충과 파충류 등 자연 생태사를 소개하는 교육용 그래픽 패널 및 4차 산업 관련 과학기자재를 활용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존도 마련될 예정이다.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을 찾는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왕송 호수와 주변의 논과 밭, 숲속에서 만나는 새, 물고기, 수서곤충 등의 조류와 생태에 대해 관찰하고 체험하는 전시공간으로 자연 학습실과 생태체험관, 보드 북 카페, 조류와 어류 전시실 등이 있다. 매주 일요일에는 사전 예약신청자에 한해 학예사와 함께 직접 야외에서 왕송 호수의 조류를 관찰하고 배울 수 있는 야외 조류탐조교실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가족과 함께 과학 나들이를 떠나보자.위치 의왕시 왕송못동로 209문의 031-8086-7490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과학전시관수원에 위치한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은 오는 4월 20일 과학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미래를 향한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라’는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과학에 흥미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창의·융합·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체험부스가 1층 전시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운영되고, 초등학교 대상으로 하는 미래과학체험 교실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층 융학과학체험 교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래과학체험 교실은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방향’이라는 주제로 석철진 교수(경희대 경영대학원)의 과학특강이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이어진다.이밖에도 경기도과학교육원 전시관에서는 생물, 지구과학, 전통과학부터 첨단과학까지 전시물이 가득해 다양한 과학 원리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1층에 전시실에는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놀이 체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는 유아과학전시실과 스마트로봇, 도자기과학 및 우리나라 민물고기, 철갑상어 등 수족관 속 생물들의 신비를 느껴볼 수 있는 수족관을 만날 수 있다. 3층과 4층 전시실에서는 여러 가지 거울, 착시, 빛과 색, 일식과 월식, 지진체험, 화산활동 등 각종 전시물을 직접 조작하면서 신비한 과학 원리를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는 지구역사 탐구실과 표본전시실에서는 공룡 발자국 화석, 곤충의 세계, 인체 골격, 우리나라의 새 등 80여 종의 전시물을 조작하고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들이 더욱 좋아한다. 5층에는 천체투영실과 관측실이 있어 별자리도 직접 관측해볼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고 참여해 보자.위치 수원시 장안구 수일로 135문의 031-250-1708 2019-04-16
-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진학지도로 해마다 진학 실적 상승 늘푸른고등학교(교장 조영민, 교감 이광주)는 학생 선택권을 강화한 교육과정 운영, 교과와 비교과의 융합을 추구하는 교육 활동의 활성화,‘대입지원센터’와 3학년 맞춤 진학지도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이처럼 늘푸른고등학교의 특성에 맞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의 우수성은 해마다 상승하는 서울대를 비롯한 유수의 대학 합격생 수로 확인할 수 있다.더욱이 지난해 수시전형에 지원한 학생 중 59.72%의 합격 비율은 각 대학들에서의 늘푸른고등학교에 대한 평가를 가늠해볼 수 있다.올해 졸업생 기준, 서울대 6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8명 합격최근 해마다 상승하는 진학 실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늘푸른고등학교(이하 늘푸른고)는 2019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6명, 연세대 16명, 고려대 8명, 서강대 6명, 성균관대와 중앙대 11명, 한양대 5명, 이화여대 10명(2019년 2월 20일 기준, 중복합격 포함) 등의 결과를 얻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올해 2월 졸업한 지난해 고3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로 이들 못지않은 성과를 이뤄낸 졸업생들의 진학 실적까지 포함하면 숫자가 더욱 많아진다.지난해 서울대에 5명을 합격시킨데 이어 올해도 수시와 정시에서 각 3명씩을 고르게 합격시킨 늘푸른고는 지난해보다 SKY 합격자 수가 증가했다. 또한 중앙대를 비롯해 울산의대, 카톨릭의대 등 의ㆍ치ㆍ한의예과에 6명(졸업생 포함)이나 합격했다. 교과 중심으로 비교과활동 융합, 대학이 요구하는 핵심 역량 키워늘푸른고의 교육과정은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학생의 삶과 연관시켜 탐구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2014년에 시작되어 이제 늘푸른고의 브랜드로 정착된 ‘교과 연계 꿈ㆍ끼 프로젝트’는 올해도 16개의 대회 혹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 스스로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보다 깊게 탐구해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과정은 교과학습을 통해 개별 학생들의 진로 희망과 소질을 발현하도록 하고 있다.올해는 교과와 비교과의 융합을 추구하는 교육 활동도 강화된다. ‘대입지원센터’가 진행하는 ‘늘푸른 소크라틱 아카데미’와 ‘늘푸른 학술 버스킹 프로젝트’는 학생들 스스로 인문학, 과학철학, 미래과학, 인지심리학 등 4개 분야에 걸쳐 독서와 토의, 그리고 특강으로 사고를 확장시키고 교과와 도서내용을 융합한 결과물까지 도출해냄으로써 각 대학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향상시킬 것이다.미래역량 키우기 프로젝트 등 진로진학교육 시스템 탄탄해최근 교육과정은 기본 수업 외에 핵심 학습 역량과 전공 적합성 등을 개발할 수 있는 체계적인 활동이 필요하다. 따라서 늘푸른고는 자기주도적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할 수 있는 새로운 ‘창체 노트’를 제작 보급해 학습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로봇과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학부모들로 구성된 학부모 동아리를 학생들 교육에 적극 활용하며, 다양하면서도 깊이 있는 독서 교육을 위한 ‘7개의 저자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이광주 교감은 “자율ㆍ동아리ㆍ봉사ㆍ진로활동의 4개 영역으로 구성되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계획을 치밀하고 구체적으로 수립하여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춘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신의 교육활동을 계획하고 통제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활동 내용은 ‘창체 노트’에 빠지지 않고 기록되어 영역별 담당교사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며 최고의 진로진학 포트폴리오로 활용된다.학생의 과목 선택권 강화로 전공적합성 보장기초교과, 탐구교과, 교양교과, 예체능 교과 등 전 교과군에서 학습자의 과목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실질적인 자유수강제를 운영하는 늘푸른고의 교육과정은 철저히 진로에 맞춰 학생들이 과목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예를 들어 2학년 경제 교과를 주문형 강좌로 운영하고 12명의 소인수 수업으로 진행되는 3학년 물리 II 수업, 로봇개발, 프로그래밍, 광고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과목을 개설한 분당중앙고와 분당고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 클러스터 운영이 있다. 이와 같은 주문형 강좌와 교육과정 클러스터는 앞으로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대입지원센터’ 운영으로 장단기 입시 전략 수립빠르게 변화하는 대입환경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대학별 전형 변화를 탐구하고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늘푸른고 학생들에게 맞는 장단기 전략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기존의 ‘대입지원센터’의 단점을 보완해 올해부터 다시 운영되는 ‘대입지원센터’는 늘푸른고 학생 모두에게 1학년부터 개별 맞춤형 진학 지도 제공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진학 설명회와 상시적인 진학 상담, 그리고 교사들의 진학 지도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사 진학 워크숍 등을 수시로 추진한다.이지훈 대입지원센터 부장은 늘푸른고와 학생들의 특성을 분석한 자료들로 공립학교가 가진 한계를 뛰어 넘는 진학 지도를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3학년은 기존과 동일하게 3학년부에서 진학 지도를 합니다. 지난 성적과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개별 학생들에게 집중된 지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대입지원센터’는 1~2학년들이 긴 안목으로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라며 1학년부터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월요일과 금요일에 진학 상담이 상시로 이뤄진다고 덧붙였다.미니인터뷰-늘푸른고등학교 조영민 교장“자발성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노력으로 명문고로 도약한다!”지난해 9월 공모교장으로 늘푸른고에 부임한 조영민 교장은 3년 전 교감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통해, 학교에 대한 많은 애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와 끊임없는 소통으로 명문고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올해는 늘푸른고 개혁의 원년입니다. 학습 분위기 조성과 학생 생활 교육 강화에 중점을 둔 이번 개혁은 개학한지 두 달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큰 변화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교사, 학생, 학부모의 자발적인 노력이 개혁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교사들은 경쟁력을 갖춘 ‘창체 개혁’을 비롯해 저자 초빙 프로그램, 자발적인 자율학습 지도 등 더 좋은 교육과정 내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로 많은 학생들이 각종 학교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합니다. 이렇듯 학생들의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들의 개발은 수업태도 변화를 비롯해 자습공간이 부족할 정도의 자기주도학습 의지와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계획하고 참여하는 적극적인 모습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학부모님들은 내실 있는 프로그램에 학생과 함께 참여함으로써 보다 나은 늘푸른고의 오늘을 만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바로 학생들을 생각하는 끊임없는 이런 노력들이 늘푸른고를 명문고로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2019-04-15
- 구미HRD센터, 고용노동부 시행 ‘취업성공패키지’ 운영 국가의 경제규모는 매년 늘어나 경제 강국으로 접어들었다고들 하지만 우리가 현실에서 느끼는 빈곤감은 더 크다. 외환위기 이후 흔들리기 시작한 고용노동시장의 불안정으로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은 날로 늘어나 빈부의 격차는 더 심해지고 있다. 이에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 취업 곤란계층의 사람들이 노동시장 진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책으로 ‘취업성공 패키지’가 있다.(주)구미HRD센터(대표 박미영)는 구미지역의 대표적인 취업성공패키지 민간위탁사업 기관으로 2010년부터 취업지원 사업을 하고 있으며, 고용서비스 전문기관으로써 성장·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취업성공 패키지’는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저소득 취업취약계층에 대하여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에 따라 진단과 경로를 설정한 다음 의욕과 능력을 증진시켜 집중 취업알선에 이르는 통합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노동시장 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종합적인 취업지원체계 프로그램이다.취업성공패키지 참여 대상자는 만18세~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층과 만35세~69세 이하의 중위소득 100%이하의 미취업 중장년층이 해당된다. 단계별 지원내용으로는 첫 번째 단계는 상담·진단 단계로 상담과 직업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개인별 취업활동계획을 수립하면 참여수당을 최대 20만원 지급한다.두 번째 단계는 직업능력향상의 단계로 국비지원을 받아 직업훈련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국비교육에 참여시 훈련참여지원수당을 월 최대 284,000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되며, 훈련장려금은 월 최대 116,000원씩 지급된다.세 번째 단계는 취업 알선 집중단계로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면접 클리닉, '동행면접'실시 등 지원대상자의 노동시장 진입 촉진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취업알선을 실시한다. 3단계 참여수당는 직접 방문 시 월 2만원씩 최대 3개월 동안 지원된다.청년층 참여자들의 경우 중소·중견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경우 ‘청년내일채움공제’를 가입하도록 안내해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대기업과의 임금격차를 완화하고, 자산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ent 2019-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