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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파강동광진소식 - 2013년 2월 4주 송파소식 송파구, 청렴소통식권제 운영송파구가 2월부터 ‘청렴소통식권제’를 운영한다.청렴소통식권제는 민원인과 공무원이 불가피하게 식사를 함께할 경우 구내 식당을 이용하도록 식권을 발급하는 것을 말한다. 청렴소통식권제 시행으로 구는 공무원과 민원인의 외부 식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식사비 대납이나 청탁 등의 부패 요인을 자연스레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구는 청렴소통식권 이용부서에 청렴마일리지를 제공하는 등 직원들의 사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송파구청 한성호 감사담당관은 “청렴소통식권제 외에도 청렴온도계, 청탁등록 자가진단 프로그램, 청렴QR코드 스티커 등도 추진할 예정”이라며, “올 한해 직원들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주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송파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문화 발전 위한 MOU 체결송파구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가현문화재단(이사장 송영숙)과 양해각서(이하 MOU)를 체결했다. 지난 20일 열린 체결식에서 구는 지역문화의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 교류?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협약을 맺었다.양 기관은 그동안 기획교류전, 미술관 교육프로그램 공유, 송파구박물관나들이 등의 사업을 함께하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온 것이 사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보다 발전된 문화예술서비스의 질적인 향상과 폭넓은 구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협약문에는 문화인력 교류, 소장품, 기획전 교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콘텐츠 기획 및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사업체가 많은 송파 ‘송파구 사업체조사실시’송파구가 산업 구조의 변화를 파악하고, 사업체 분야 통계조사의 모집단 정보로 활용하기 위해 18일부터 ‘제20차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매년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내달 13까지 20일간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지난 해 말일(2012년 12월 31일) 기준 송파구에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총 4만6083개가 해당, 서울시에서 2번째로 많다. 사업체조사는 국가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제공되는 기초자료로 경제?사회현상의 연구?분석 등에 활용된다. 더욱이 올해 조사는 서울특별시와 각 자치구의 지역통계 활성화를 위해 자율항목인 종사자 채용계획, 근속년수별 종사자수를 신설하여 통계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15개 항목을 면접 조사한다”며 “사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체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강동소식 독서논술지도사 등 여성 취업 강좌강동구가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과정의 여성취업교실을 운영한다. 강좌는 한식조리사, 헤어디자인, 패션디자인(양장기능사), 네일아티스트, 커피바리스타 등 재취업이 용이한 자격취득 중심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인기가 높은 방과후 아동지도사 과정과 양식조리사 자격증 강좌를 새롭게 마련하였다. 이번 교육은 2월26일 강동구민회관에서 현장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4만5000원~6만원선(재료비 별도)이다. 문의 (02)488-5542 일시보육서비스 1호점 3월 오픈강동구가 올해 안에 일시보육시설 5개소를 열고 공동육아나눔터 9곳을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강동어린이회관에 3월5일 문을 여는 일시보육 1호점은 시간제 보육실인 맘스 시크릿가든을 마련하고 동동놀이체험관, 꾸러기 책 놀이방, 맘스카페, 하늘정원 등 기존 공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 24개월 이상 취학 전 유아를 대상으로 화~토(09:30~16:30, 점심시간 1시간 제외) 문을 열며 1일 최대 이용시간은 3시간으로 이용료는 시간당 1000원, 주 3회까지 이용가능하다.강동구는 권역별로 일시보육 서비스를 확대하기위해 구립어린이집 신규 위탁 시 일시보육실 공간을 확보하고 민간어린이집의 경우 시설 및 인건비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한편 일시적 보육서비스 제공과 함께 자생적으로 형성된 가족 육아품앗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도 활성화한다. 강동구는 강동육아누리도서관을 포함해 10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가족품앗이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모임을 활성화하고 작은도서관, 동 주민센터, 종교시설 등 유휴공간을 활용하기위해 마을공동체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또한 놀이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보육전문 코디네이터를 지원하여 공동육아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문의 (02)3425-5759 광진소식 자투리땅으로 주차료 받는 재미 쏠쏠광진구가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사업’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는 토지소유주가 활용하지 않는 방치된 도심 속 유휴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30면 추가조성을 목표로 대상 부지 조사 및 참여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대상은 공사비가 면당 200만 원 이하로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유휴지로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개방할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광진구는 2월말까지 대상 부지 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을 실시한 후, 토지소유주와의 면담을 통해 주차장 조성여건에 따라 토지주가 구에 자투리땅을 1년 이상 임대하는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주차장 사용신청 접수, 요금징수 등 주차장 관리는 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해 대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차장은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인근 지역주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토지소유주는 주차장 수익금 전액을 지급받거나 재산세를 100% 감면받는 인센티브를 선택할 수 있다. 문의 (02)450-7962 중소기업 융자 34억원 지원광진구가 ‘2013 상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실시, 3월8일까지 융자신청을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광진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으로 ▲상시 종사자수 5인 이상의 제조업, 정보·생명·기술산업, ▲동화(童話) 관련 기업,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이다. 지원 규모는 기금 29억원, 특별보증 5억원 등 총 34억원이며, 융자한도는 제조업체 등은 최고 3억원까지, 소상공인 및 영세자영업자는 최고 5000만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연 3%의 금리로 1년 거치 3년간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특히 광진구는 ‘동화나라 광진’이라는 새로운 문화브랜드 창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동화와 동심을 바탕으로 하는 출판, 애니메이션, 완구, 소품 등의 제조·판매·서비스 기업을 업체당 3억원 이내로 특별 지원한다. 문의 (02)450-7315 아차산, 용마산 산불 방지 비상근무등산객 증가로 인한 봄철 산불 발생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해 광진구가 산불조심 기간인 5월15일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아차산, 2013-02-26
- 책 뿐 아니라 문화와 삶을 공유하는 LG메트로작은쌈지도서관 탐방-LG메트로작은쌈지도서관자원봉사자의 열정과 헌신이 이룬 결실책 뿐 아니라 문화와 삶을 공유하는 문화 사랑방같은 도서관작지만 알차고 단단한 도서관이 있다. 남구 용호동 LG메트로 아파트 내에 위치해 있는 ‘LG메트로작은쌈지도서관’이 그 곳이다.이 도서관은 LG메트로 아파트 마을공동체의 빛나는 결실이다. 도서관은 그냥 쉽게 만들어지지 않았다.지난 2007년 8월 설립된 도서관이 현재 건물로 이전해 산뜻하고 아늑한 모습을 갖추기까지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다.아파트 관리사무소 지하 한켠에서 봉사자들은 기증받은 수많은 도서를 분류하고 밤새워 바코드 작업을 하며 마을 도서관의 씨앗을 일궈나갔다. 지금은 꽃을 피우고 더 나은 결실을 맺기 위해 류창희 관장과 10명의 운영위원,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나가고 있다. 도서관 입구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촘촘한 스냅 사진들이 ‘총총’ 별처럼 빛난다. 신간 위주의 양서, 입주민 원하는 도서 구비 위해 많은 노력 기울여 ‘LG메트로작은쌈지도서관’에는 하루 평균 70여 명이 방문한다. 입주민들은 오가며 동네 사랑방 들르듯 부담없이 도서관을 찾는다. 바깥풍경이 시원스레 펼쳐 보이는 큰 유리창을 배경으로 앉아 책을 읽고 있으면 어느새 마음결도 서고의 책들처럼 가지런해지고 차분해진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책장과 낮은 책상이 놓여있는 어린이실 공간은 여느 집 거실처럼 편안해 보인다.도서관에 비치돼 있는 책은 약 2만여 권이다. 대출도 하루 평균 90~100권 정도 이뤄진다. 류 관장은 “도서관에 비치된 책 대부분이 발행 5년 이내 신간이에요. 양서, 신간 구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입주민들이 읽기 원하는 책이 있으면 적극 검토해서 마련하려고 해요”라고 소개했다.최근에는 인문자연 분야의 책을 보충하기 위해 문체부에 신청해서 우수학술도서 500여 권을 지원 받기도 했다. 다양한 문화 강좌와 독서회 운영…문화 사랑방 같은 도서관 책만 읽고 대출하는 곳이 아니라 명심보감, 논술, 중국어 강좌 등이 무료로 운영된다. 강의도 재능 봉사로 이뤄진다. 명심보감 강독반은 수필가이고 한학을 공부한 류창희 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큰 호응을 얻었다. 주부와 직장인들을 위한 2개의 독서회도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류 관장은 “도서관은 책만 쌓여 있는 서고가 아니라 문화와 삶을 공유하는 문화 사랑방같은 곳이에요”라고 힘주어 말한다.지난해에는 남구 지역 내 군대 복무 중인 군인들에게 도서를 대출해 주는 협약을 체결했다.“남구 지역에는 군대가 많아요. 군인들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우리 자녀들인데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없어요. 우리 도서관 자원봉사자들이 엄마같은 마음으로 멘토링도 해주고 있어요.”아파트 내 작은 도서관이지만 지역을 넘어 군, 관, 민이 함께 하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LG메트로 아파트 뿐 아니라 인근 하이츠자이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도서관이기도 하다. 작은 마을 도서관이지만 이런 내실 있는 운영의 결실로 지난 2010년 12월에 류창희 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장도 받았다. LG메트로작은쌈지도서관에는 2개의 독서회가 꾸준히 자발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명심보감, 중국어, 논술 강좌 등의 문화 강좌도 무료로 운영된다. 사진은 명심보감 강독반 수업 모습 자원봉사자들의 열정과 헌신이 이룬 아름다운 도서관 ‘LG메트로작은쌈지도서관’이 아파트 입주민들의 보석같은 공간이 되기까지 숨은 공신은 자원봉사자들이다. 그들도 입주민이며 아이들 키우는 엄마들이다. 엄마가 도서관에서 책 읽고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아이들은 덩달아 책과 친구가 되고 좋은 일 하는 엄마를 자랑스러워한다. 도서관 입구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촘촘한 스냅 사진들이 ‘총총’ 별처럼 빛난다. 류 관장은 “전국에 자원봉사자가 우리 도서관만큼 많은 도서관이 없어요. 일회성에 그치는 게 아니라 몇 년씩 꾸준히 정기적으로 봉사를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고생하시는 만큼 자원봉사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잘 이끌어 가려고 노력해요”라고 말했다.류 관장은 도서관이 규모가 커지고 무궁하게 발전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크면서 폐쇄적인 역할을 하기 보다는 입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작아도 큰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도서관은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키우는 곳이에요. 특히, 주부가 가진 재능을 꽃피게 하는 곳이죠. 엄마가 아이와 함께 도서관에 오는 모습이 가장 아름다워요.”우리는 스마트폰이 지배해버린 현란한 소통의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사람과의 진정한 소통이 그리운, 단절과 불통의 시대를 살고 있다. ‘LG메트로작은쌈지도서관’은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곳이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이 징검다리가 돼 책과 사람의 향기가 진하게 소통되는 진정한 문화 메신저같은 곳이다. LG메트로작은쌈지도서관 류창희 관장 취임식에 참가한 자원봉사자들과 운영 위원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 2013-02-22
- “도서관으로 예절 배우러 오세요∼” 그동안 잊고 살았던 ‘예절’을 가르쳐 주는 작은도서관이 있다. 사실 요즘 애들은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피아노, 태권도는 기본이고 영어하랴 수학하랴 바쁘다. 인사하는 법, 식사 예절을 배우거나 전통 차를 마시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짬도 없이 바쁘다. 예절 교육을 하고 있는 청남어린이도서관은 반가우면서도 이례적이다. “꾸준히 하니 예의바른 아이 됐네!”청남어린이도서관은 3년째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절교육을 하고 있다. 청남초등학교 학생 600여명과 어린이집 및 유치원 아동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예절교육은 자신과 다른 사람 모두 소중한 존재임을 알게 한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정숙 예절교육 강사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도 있듯이 어렸을 때부터 반복적인 예절교육을 통해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은 결국 자신과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청남초등학교 학생들은 매주 한 번씩 학급별로 도서관을 방문해 예절교육을 받고 있다. 1~2학년 학생들은 어른들에게 인사하는 방법과 바르게 앉고 일어서며 걷는 방법 등 바른 몸가짐에 대해서 교육받는다. 3~4학년 학생들은 평소에 신경 쓰지 않았던 젓가락, 숟가락 사용법 등 한식 예절을, 또 5~6학년 학생들은 실제로 한복을 입어보고 복식예절에 대해 배운다. 또한 유아들에게는 절하는 방법과 차 마시는 예절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이찬우 교감은 “도서관 예절교육은 상당한 효과가 있다”며 “실제로 아이들의 인사하는 자세나 행동이 많이 변했다”고 말했다. “도덕시간이나 재량시간을 이용해 앞으로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4학년2반 담임을 맡고 있는 박영순 교사는 “3년째 계속하다보니 아이들도 예절을 갖추려고 노력한다”며 “이러한 교육이 다른 학교에서도 꾸준히 이뤄진다면 왕따나 학교폭력 등 예절, 인성교육이 부족해 생기는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4학년 신희택 군은 “숟가락이나 젓가락은 그냥 아무렇게나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도서관 예절교육에서 올바로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며 “너무 재밌고 신기하다”고 밝게 웃었다.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노향희 사무국장은 “보다 많은 학교의 어린이들이 예절교육에 참여하면 좋겠지만 학교 입장에서는 매주 도서관에 온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것”이라며 “여건이 안되는 학교가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KACE 청주 강사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청남어린이도서관에서 예절교육을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청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 청주)와 ‘한몸’이기 때문이다. KACE 청주는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지역사회학교 육성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고 도서관은 그 일환으로 설립됐다. 부모교육, 동화구연, 예절교육 등 KACE 청주에 개설돼 있는 10여개에 이르는 전문 강사 지도자 과정을 마친 강사들은 청남어린이도서관에서 직접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올 겨울방학에도 공예, 스피치, 토론 교실을 개설,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3년째 도서관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있는 김은종 군(수곡초 3)은 “스피치, 공예, 전래놀이, 사이언스 매직 모두 다 재밌다”며 “이중에서도 매직사이언스는 다른 아이들에게도 자랑할 수 있고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 김문관 군(수곡초 1)은 “도서관에 오면 책도 읽을 수 있고 재미있는 수업도 받을 수 있어 좋다”며 “이번 방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웃었다.노 국장은 “2001년 당시 ‘빈터’였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에 100여권도 안 되는 도서로 도서관 운영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1만 10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다”며 “단 한명의 어린이가 단 한권의 책이라도 읽는다면 그것이 바로 도서관 설립의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영운동 지역에는 노인인구가 많아 어린이를 위한 시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부족한데 작은도서관이 그 부족함을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청주시 상당구 영운로 37번길 18 www.good-cj.or.kr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2013-01-12
- “글마루, 도서관 부족한 지역에 있어 더 고마워” “흥덕구에는 작은도서관이 많다고 들었는데 내덕동과 율량동에는 작은도서관이 거의 없어요. 그래도 글마루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시설도 깨끗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자주 오고 있습니다.” 내덕동에 사는 강소희(39) 씨는 글마루도서관이 있어 “참 좋다”고 말했다. 청주지역 곳곳에 80여 곳에 달하는 작은도서관이 있다지만 내덕동과 율량동엔 사실 도서관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지역 주민이 멀리 가지 않고 찾을 수 있는 도서관은 청주시 북부도서관을 제외하면 사실상 글마루뿐이다. 주민들, ‘도서관 홍보 대사’로 나서장여울 사회복지사는 “인근에 작은도서관이 없다 보니 도서관 문화가 형성돼 있지 않다”며 “꾸준히 찾아주는 분들도 있지만 가까이 살면서도 도서관이 있는지 모르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고 말했다. 그는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고 더 많은 주민들이 도서관을 찾을 수 있도록 주민 홍보 대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주민홍보대사란 지역 주민이 직접 도서관과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것을 말한다. 홍보 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순주 씨는 “도서관을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홍보대사의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주민홍보대사는 도서관을 자주 찾는 주민 중 이 씨를 포함해 주부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매주 한번씩 모임을 갖고 ‘지역 주민이 원하는 도서관이 무엇인가’에 대해 주민들로부터 의견을 듣고 고민하며 필요한 것을 복지관에 건의한다. 또 매달 한번 곳곳을 다니며 도서관과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있다. 장 복지사는 “지난해 3월 처음 시범사업으로 해 봤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다”며 “올해에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더울 때나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는 활동하기 힘들 텐데 열정적으로 수고해 주시는 분들이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인기 글마루도서관은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아름다운 세상’이 운영하는 북부종합사회복지관 내의 작은도서관이다. 지난 2010년 복지관 설립과 함께 문을 연 이곳은 복지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20여평 규모로 아동 및 성인 인문학 도서 3000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유아 및 초등학생, 주부 대상의 독후활동, 아동동극, 성인 한자교실 등이 있다. 또 북아트, POP, 만화그리기,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등 취미교양 프로그램도 있다. 초등학생을 위한 방학프로그램도 있는데 이는 복지관 아이들 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 사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바로 도서관에서 방학숙제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민재(율량초 2) 군은 “독서 선생님이 친절하게 책도 읽어주고 만들기 숙제도 도와줘서 참 좋다”며 “이번 겨울방학에도 도서관 프로그램에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번 겨울방학에도 1월 중 20명 정원으로 개설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이용은 다른 도서관과 달리 유료다. 정기 프로그램은 3만원이고 단기 프로그램은 5000원이다. 장 복지사는 “무료로 진행할 경우 참가자들이 자칫 책임감 없이 참여할 것 같아 유료로 하고 있다”며 “일부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다수 분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다”고 말했다.도서관 프로그램 및 도서관리는 2명의 자원봉사자와 매주 한번씩 방문하는 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이송현 순회 사서가 맡고 있다.복지관 노인들과 아이들은 매일 이곳을 찾고 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어린이집에서도 견학을 오고 있다. 어린이집 유아들에게는 자원봉사자가 책 읽어주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6
- [인터뷰 │ 김기춘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 “시민들 자투리시간도 행복하게” "지하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닙니다." 김기춘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역사 내 자투리공간이 시민편의시설로 탈바꿈하면서 지하철 역시 의미가 커졌다고 자부한다.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면서 발생하는 자투리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책과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설치한 작은 서점과 공연장은 그 출발이었다. 지금은 낭독회나 인문학강좌, 음악·무용공연과 전시회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는 가을문화축제로 확대됐다. 김 사장은 "환승역에서 열차를 갈아타기 위해 이동하는 동안 충분히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7호선 이수역과 노원역에는 아예 상설공연장을 마련했다. 시민들이 직접 악기연주나 영상상영을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을 위한 쉼터도 설치했다. 5호선 왕십리역과 신금호역,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 들어선 '행복지대'다. 승강장 내 남는 공간에 편안한 의자와 작은 서고를 비치, 휴식과 문화충전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했다.행복지대를 비롯해 시민들을 위한 각종 시설에는 '행복'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고객안내센터인 '5678ⓘ행복미소'가 그렇고 작은 서점과 직거래장터는 '행복문고'와 '행복장터'다. 김 사장은 "공사는 '시민과 함께 행복한 도시철도'를 지향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기춘 사장은 "지하철역은 접근성이 용이해 열차를 타지 않더라도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며 "서울시에서 각종 공간 중 30%는 공익적으로 내놓도록 권장하는 만큼 시민들을 위한 시설이라면 역사 내 유휴공간을 저렴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집에서 5분 10분 거리에 있는 작은 도서관과 문화공간을 늘리려는 자치구들과 연계할 방침도 있다.그는 "편의시설 확대와 공기질 개선은 실질적 효과가 나올 때까지 지속해야 한다"며 "시민들도 그 변화를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기초단체장 새해설계│김윤주 경기 군포시장] “‘책 읽는 군포’ 도시 브랜드로 정착” 중장기계획·조례 마련 … '책 읽는 마을'도 조성"올해는 '책 읽는 군포'가 우리 도시의 고유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중장기계획 수립, '책 읽는 마을' 조성 등 지속가능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습니다."김윤주(사진) 경기 군포시장은 민선5기 시장 취임이후 줄곧 '책 읽는 군포' 만들기에 전념해왔다. 지난 3년간 19개 작은도서관, 미니문고 26곳, 북카페 5곳, 자율문고 1곳을 만들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의 책 선정·북 페스티벌·밥이되는 인문학 강좌·책 읽는 시범학교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독서문화시상식'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책의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책 읽는 군포'는 김 시장이 민선 2·3기 군포시장 시절 추진했던 '청소년교육특구'의 연장선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이제는 군포의 미래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 시장은 "'책 읽는 군포'는 일회성 시책이 아니라 도시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지속가능한 정책이자 미래비전"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우선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예산 조직 정책 등 시스템을 정비하고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책 읽는 군포' 중장기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독서인구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군포시독서문화진흥조례'도 제정한다. 조례에 독서문화진흥 종합계획수립, 책읽는군포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명문화하고, '군포 책의 날'도 지정할 계획이다.'책 읽는 군포'의 상징이 될 '책 읽는 마을'도 조성한다. 수리산 기슭의 한 부락에 현재 중앙도서관 내 문예창작실을 확대한 '창작촌'과 서당처럼 소리 내 책을 읽는 교육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기존 문예창작실을 창작촌으로 확대 발전시켜 '책 읽는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도시계획에 반영해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시청의 '책 읽는 군포팀'을 과 체제인 '책 읽는 군포실'로 확대 개편하는 등 모든 행정력을 책에 집중해 명실상부한 '책의 도시'의 위상을 다져나갈 생각이다. 김 시장은 "책 읽는 군포의 가장 큰 장점은 800여 공직자가 솔선수범하고 행정력을 집중시켜 시민과 소통을 이루는데 있다"며 "전 행정력을 책 읽는 군포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세우는 데 치중하겠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
- 덕성여대, 캄보디아에 작은 도서관 건립 프놈펜 춤포우보완초에 2500만원 후원 … 2011년 네팔서도덕성여대는 캄보디아 프놈펜 춤포우보완 초등학교에 2500만원을 후원해 작은도서관을 건립했다고 8일 밝혔다.협소한 창고에 몇 권의 책이 전부였던 이 학교 학생과 인근 주민들은 새로운 도서관 건립에 덕성여대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작은도서관은 건평 약80㎡ 규모로 신축됐다. 앞서 덕성여대는 2011년 네팔 닐칸타 중학교에도 작은도서관을 건립했다.한편 덕성여대 교직원과 학생 50여명으로 구성된 제 20기 캄보디아 해외봉사대는 지난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캄보디아 봉사활동을 하고, 이 기간동안 작은 도서관 준공식 및 현판식에 참석했다.라포르는 캄보디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국어·영어·미술·보건·체육·음악 등을 가르쳤으며 K-pop·플래시몹·부채춤공연·합창공연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또 새로 페인트를 칠해 학교 외벽을 정리했고, 학교 안에 위치한 고아원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2
- 송파강동광진 지역소식 - 2013년 2월 2주 송파소식 박춘희 송파구청장,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인물 선정박춘희 송파구청장이 포춘코리아(대표이사 이상석) 선정 ‘2013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인물’에 선정됐다. 포춘코리아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2010년 7월 민선 5기 송파구청장으로 취임 이후 소통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잠실관광특구 지정, 지역 일자리 창출, 구립 산모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한 창의적 출산장려 정책, 新친환경녹색경영 정책을 통한 국제친환경도시대회 수상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태양광 송파나눔발전소, 세계 최초 기후변화인지예산제 등 기후변화대응 분야의 성과와 함께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관광산업 진흥과 123층 롯데월드타워, 문정동 미래형업무단지, 동남권 유통단지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을 무리 없이 추진해내 송파구를 명실상부 국제적인 친환경도시이자 관광도시로 재조명 받게 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편, 박 구청장은 분식집 운영, 9전 10기의 사법고시 도전과 여성 최고령 합격 등 역경을 이겨내고 성공 신화를 써가고 있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주목받아 왔다. 평소 소탈하고 검소한 생활 자세와 열린 소통으로 주민들과 공직 사회는 물론, 지역 사회와 정가, 법조계로부터도 신망을 얻고 있다. 송파구,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송파구가 2월 14일까지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단계별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이번 특별감시활동은 연휴 기간 중 환경관리시설의 관리소홀로 인한 오염사고 발생 가능성과 오염원에 대한 관리감독 여건 취약에 대비한 것이다. 연휴 하루 전인 8일까지는 성내천?장지천?탄천 등 관내 하천 주변을 수시로 순찰하고,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1일까지는 상황실을 운영하여 환경오염행위 신고창구 구축 및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연휴가 끝난 12일부터 14일까지는 연휴기간 동안 환경관리시설의 가동을 중단한 중소업체와 환경오염사고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송파구청 최창선 맑은환경과장은 “설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있는 환경오염사고 대비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은 폐수 무단방류나 폐기물 불법투기와 같은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할 경우 상황실(02-2147-2200)이나 환경오염신고전화(국번없이 128)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명절체험에서 사회교과서 선행학습까지 도서관에서 해결송파구립 소나무언덕4호 작은도서관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물을 준비했다. ‘까치까치 설날은’ 은 초등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전통음식과 전통놀이를 가르치며 명절의 의미를 알게 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총 2회 진행되며 16(토)엔 조랭이 떡을 만들고, 윷놀이 한판 23(토)엔 오곡밥과 부럼을 먹고 소원을 비는 체험시간을 갖는다. ‘미리 보는 사회 교과서’는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매주 목요일) 총 4회 실시하는 예비 초등 4학년을 위한 프로그램. 우리 지역의 자연 환경과 생활모습,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지역 등을 다뤄 사회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통합도서관홈페이지(http://www.splib.or.kr/) 도서관 소식, 소나무언덕4호 작은도서관(02-419-5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동 소식 위기 이웃, 마을이 돕는다 강동구가 독거 어르신, 한부모 가정, 일시적 위기가정 등 주변의 도움이 절실하지만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외계층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동(洞) 중심으로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재편한다. 국가적인 통합 복지 네트워크망이 구축되어 있지만 후원자원의 발굴과 대상자 지원이 각 기관 또는 단체별로 이루어지고 있어 중복지원이 발생하거나 지원대상자가 누락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또한 기존 복지인력만으로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강동구는 각 동 주민센터 동장을 중심으로 복지담당 공무원, 재가관리사, 통장, 지역교육전문가 등을 포함한 10~20명으로 ‘洞 복지네트워크 운영위원회’를 구성,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강동아트센터-강동교육지원청 MOU 강동아트센터가 강동구 청소년들과 문화 나눔을 확대하기 위해 강동교육지원청과 2월6일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강동아트센터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실습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말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패밀리 렉처 콘서트’와 ‘반갑다! 한국화’ 전시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부담 없는 비용(5천원)으로 선보인다. 또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객석 나눔 ‘햅틱(Happy Ticket의 줄임말) 프로젝트’에서 청소년 대상자를 확대, 강동교육지원청으로부터 학생들을 추천받을 예정이다. 광진소식휴지는 변기에 버려주세요화장실 안에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휴지통은 미관상 불결해 보일 뿐 아니라 세균이 번식하거나 냄새가 나는 등 위생상 문제가 발생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불쾌감을 준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광진구가 깨끗한 화장실 만들기에 앞장서기 위해 3월부터 ‘음식점 화장실 휴지통 없애기’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건대 맛의 거리, 자양동 양꼬치 거리, 구의동 미가로 등 총 3개의 음식특화거리를 지정, 총 730곳의 음식점이 밀집해 있는 등 광진구 내에는 총 4000여 곳의 일반음식점이 있다. 광진구는 올 상반기 중에는 지역 내 모범음식점, 맛집멋집, 음식특화거리 업소 등 총 1000곳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전 업소로 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영업점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여자화장실 여성용품 처리를 위해 별도의 위생통을 비치하도록 지도하고, 건물의 노후로 변기의 막힘을 호소하는 업소에는 식품진흥기금의 화장실 개선자금 저리융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 민원서비스 MVP 수상 광진구가 맞춤형 원스톱 민원처리시스템인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등록 사전예약제’ 운영으로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2년 하반기 민원서비스 MVP(특수공적분야)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부동산중개사무소 개설등록 사전예약제’는 광진구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사업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개사무소 개설등록의 총 49%를 사전예약시스템으로 처리했으며 방문횟수 평균 1.7회 축소되고, 처리기간은 평균 7일에서 30분으로 단축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2
- 등촌3동주민센터 마을문고 ‘큰마음 작은도서관’으로 탈바꿈 어린이들에게 빌게이츠와 같이 꿈을 심어주고 주민들에겐 이웃 간에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는 작은도서관인 등촌3동주민센터 마을문고가 18일 문을 열었다. 이 도서관은 책 읽는 분위기 확산은 물론 지역 내 소통과 문화 공간의 기능을 하도록, 도서열람, 세미나, 연주, 전시, 상영 등이 가능한 공간으로 꾸며졌다. 명칭도 책을 많이 읽고 꿈과 마음이 더 크게 자라나는 의미로 ‘큰마음 작은도서관’이라고 정했다. 큰마음 작은도서관은 73㎡의 아늑한 공간에 유아실, 서가, 열람실을 갖추고 있다. 용도에 따라 연주실, 세미나룸, 영상물 상영공간으로 변형이 가능하다. 2천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15명이 자율 운영한다. 초대도서관장으로는 새마을문고 회장인 최인성씨가 맡았다. 프로그램으로는 구연동화, 종이접기교실, 독서동아리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조성비 2천5백 만 원은 강서새마을금고협의회 지역희망공헌사업 기부금으로 충당했다. 문의 02-02600-69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04
- 부천시 소식 - 2013년 1월 5주 2013년도 귀농·귀촌 교육생 모집부천시는 귀농·귀촌 준비반과 귀농 적응반, 찾아가는 귀촌반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이며, 모집인원은 500명이다. 선발기준과 지원 자격은 경기도민을 우선한다. 인천시민은 현재 인천시농업기술센터와 MOU 체결 계획에 따라 2월 이후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경기농업기술교육센터로 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신청은 1인 과정만 가능하다. 문의 : 031-229-5853 10년 넘은 아파트 개·보수 보조금 지원부천시는 공동주택 단지 노후화 시설 개·보수에 필요한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2013년 공동주택 단지 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시는 단지 내 도로·인도 보수, 어린이놀이터와 경로당 보수, CCTV 설치 공사, 하수도 준설 등을 지원했다. 이어 올해는 ▲옹벽과 담장 보수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자전거보관대 및 재활용분류 보관시설과 장애인편의시설 보수 ▲옥외운동시설(단순운동시설 설치는 제외)및 작은 도서관, 공동화장실 보수 ▲옥상 공용부분의 유지·보수공사(100세대 미만 적용) 등을 추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이다. 특히 올해는 추가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사업 추진이 원활하지 않는 지역도 포함할 계획이다.지원금은 총사업비의 50%까지 지원(300세대 미만은 80%까지)하며 세대수 및 신청금액에 따라 8억원의 예산 안에서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보조금 신청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입주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서, 사업계획서, 공사비 산출내역서 등 관련서류를 준비해 부천시 공동주택과로 제출해야 한다.신청 절차와 양식은 부천시 홈페이지의 새소식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규모 공동주택 분리수거 쉬워진다부천시는 10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320개소 전체에 재활용품 분리수거대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16곳의 소규모 공동주택에 분리수거대를 설치했다. 그동안 단독주택과 1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그물망에 재활용품을 배출해오면서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공동주택 대표의 신청을 받아 주택의 규모에 따라 수거대 크기를 달리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폐형광등·폐건전지·폐식용유 수거함이 필요한 곳의 신청을 받아 검토 후 설치할 예정이다. 신청절차는 공동주택 대표자가 2월말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한다.문의:032-625-3191 ‘디지털 아트‘ 전시회 소사구 소향갤러리에서는 오는 2월 13일까지 ‘디지털 아트’ 작가 김수민의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작품 개인전을 연다. 올해 첫 전시회로 열리는 이번 디지털아트전은 컴퓨터와 작가의 만남에 따른 신비한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은 컴퓨터로 그려낸 작품이지만 디지털 느낌이 아니라 직접 그린 그림처럼 사람들의 마음속 신비스러움으로 다가오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소향갤러리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문의 : 032-625-6123 불법광고물 수거 보상제도 운영오정구가 2월 1일부터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는 불법유동광고물에 대한 시민수거 보상금제를 시행한다. 불법광고물 시민보상금제는 불법현수막, 벽보, 전단을 수거해 오는 만20세 이상 오정구 주민이면 누구나 일정금액을 보상해 주는 제도이다.지급기준은 ▲현수막 면당 600~2000원 ▲벽보 100매 기준으로 4000~8000원 ▲전단은 규격제한 없이 500매당 5000원씩을 지급한다. 다만 1인당 1일 3만원, 월 합계 30만원 이내로 지급이 제한 된다.지정 게시대 및 공공목적의 현수막, 신문지 안에 삽입된 광고전단지, 아파트 단지(상가)내 부착돼 있는 홍보물,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훼손된 현수막(벽보, 전단지)등은 보상대상에서 제외된다. 오정구 관계자는 “불법광고물 보상금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며, 신청된 불법광고물은 간단한 서류심사 만으로 매월 5일 전 개별 입금된다. 특히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만65세 이상 어르신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형마트 공휴일 휴업 부천은 4월, 부평은 2월 말부터부천시가 오는 4월 시행 예정인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에 따라 대형마트 등의 영업 제한 시간을 현행 ‘자정에서 익일 오전 8시까지’를, ‘자정에서 익일 오전 10시까지’로 확대한다. 또 의무휴업일도 매월 2일 이내에서 매월 2일 이내 공휴일로 특정해 적용하게 된다. 이에 앞서 부평구는 2월 말부터 지역 내 대형마트 월 2회 의무휴업과 24시간 영업 규제에 들어간다. 부평구청은 ‘부평구 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에 따라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은 매월 2일간 의무휴업을 하기로 결정했다.협의회는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대형마트와 SSM의 영업을 제한하고 매월 두 번째와 네 번째 일요일을 의무휴업일로 하도록 결정했다.부평구는 이날 협의회가 대형마트 등의 영업제한시간과 의무휴업일을 결정함에 따라, 조례 시행 규칙을 공포하는 등 행정절차를 밟는다. 구는 2월 마지막 주부터 이 규칙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