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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 _ 양천구 주부 기타동호회 ‘여섯줄사랑’ 자신보다는 가족을 위해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주부들이지만 체계적인 모임활동을 통해 취미를 즐기면서 봉사활동까지 하는 슈퍼우먼들도 있다. 기타를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밝히는 훈훈한 만남의 장인 양천구 주부 기타동호회 ‘여섯줄사랑’을 찾아가 만났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공연봉사 통해 느끼는 보람과 무대에 서는 희열로 함께 하는 모임화요일 오후 3시, 양천구 평생학습관에는 기타를 둘러맨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이들은 양천구 기타동호회 ‘여섯줄사랑’ 회원들. 여섯줄사랑은 양천구민체육센터 통기타수업을 듣던 수강생들이 모여 만든 기타 동호회로 회원들은 모두 양천구에 거주하는 주부들이다. 2010년에 창단한 여섯줄사랑은 이들을 지도한 박정애 강사의 제안으로 만들어졌다. 자신들이 배우고 즐긴 기타를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한 이웃들에게 나누자는 취지였다. 대부분 기타 초보자였던 이들은 수업과 연습을 성실히 해 이제 웬만한 곡은 연습하지 않아도 연주하는 실력파들로 변모했다. 이소영 총무는 “통기타 초보였는데 이제 각종 지역 행사 공연을 다니고 있네요. 매년 요양원 정기공연 봉사는 6차례 정도 하고 있고 그 외 공연들을 소화하다보니 벌써 올 한해도 다 갔네요”라고 말한다.13명의 회원으로 이뤄진 여섯줄사랑은 구성원 변동이 거의 없이 유지돼 왔다. 비슷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이다 보니 공통의 관심사가 있고 자녀가 어느 정도 성장해 육아의 부담이 줄어든 것도 이유다. 2014년 9월부터는 양천구 이웃만들기 마을공동체로 선정돼 더욱 활발히 활동 중이다. 오현미 회원은 “맘이 맞는 주부들의 모임이라 팀웍이 좋고 내가 빠지면 기타소리에 구멍이 나기 때문에 열심히 참여한다”며 “공연봉사활동을 통해 느끼는 보람과 무대에 서는 희열 때문에 오랫동안 모임이 유지되는 것 같다”라고 설명한다. 회원들의 나이는 3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하다. 기타를 시작하게 된 동기는 각각 다르지만 기타를 배워 타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데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는 공통점이 있다. 오현미 회원은 “연령차가 10년 이상 나도 허물없이 지내고 모든 회원이 약속시간을 잘 지키고 성실한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자랑한다. 서로 배려하고 챙겨주는 따뜻한 분위기이소영 총무는 젊은 시절 사회복지사로 양천구 자활센터에서 오랫동안 근무했다. 결혼을 하고 전업주부가 된 이후 취미로 배우게 된 기타를 통해 봉사활동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차에 박 단장의 제안으로 기타 동호회를 결성하게 됐다고. “기타를 처음 배울 때는 3개월이면 배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배울수록 어렵더라구요. 혼자 배웠다면 금방 그만 두었을 텐데 동호회에 속해 있다 보니 오랫동안 지속하게 된 것 같아요. 보기보다 성실성이 많이 요구되는 게 기타거든요. 공연을 위해 수업 후 따로 연습을 하면서 실력이 향상된 것 같아요.” 이 총무는 남다른 노력으로 기타지도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중학교의 방과후학교 기타 강사로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정용숙 회원은 “제 나이가 60세인데도 기타를 연주하니 젊어지는 것 같아요. 서로 배려하고 대화가 잘 통해 맘이 편해져요. 제가 배운 좋은 음악과 연주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생활의 큰 기쁨을 얻어요”라고 자랑한다. 이선예 회원은 “단순히 기타를 배우기 위해 만난 사람들이 아니라 서로 대화하고 어려운 부분은 서로 도와 가르쳐주는 분위기가 좋아요. 공연 연습을 위해 모이면 집에서 만든 음식을 싸 가지고 와 나누기도 하는 등 서로 배려하고 챙겨주는 분위기 때문에 오랫동안 모임이 유지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미니인터뷰>박정애 단장 (양천구민체육센터 통기타 강사)기타와 함께 한 16년, 공연봉사와 강의를 통해 더 큰 기쁨 얻어요전업주부로 생활하다가 아이들이 크자 학창시절에 못 배웠던 기타를 1999년부터 배우기 시작했어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건 아니고 취미삼아 배운거죠.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공연봉사에 나가서 맑고 고운 기타소리로 아프고 힘든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알게 됐죠. 기타라는 매개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돼 지금까지 활동하고 있어요. 이소영 총무기타는 타인을 위한 봉사의 도구죠단장님의 기타 수업을 통해 기타를 알게 됐고 봉사활동도 나가게 됐어요. 기타가 배우기 쉬워 보이지만 실제로 실력을 키우려면 꾸준하고 성실하게 연습을 해야 돼요. 혼자가 아닌 함께 하는 이들이 있어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해요. 저만 즐기기 위한 기타가 아닌 타인을 위한 봉사의 도구로 기타를 계속해서 연주해 나갈 생각입니다. 오현미 회원젊은 시절 추억을 되살리는 악기에요2010년 여섯줄사랑 창단 멤버예요. 기타란 악기가 낭만적이고 젊은 시절을 떠올리는 추억의 도구인 것 같아요. 봉사공연을 나가면 저희들의 연주소리에 옛 기억을 떠올리는 세시봉 세대들이 가장 많이 호응을 해 주세요. 기타의 여섯 개 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소리를 내고 세상을 밝혀주는 빛이 됐으면 하는 소망입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31
- ‘산후조리원’에서 진화해 ‘힐링 리조트’로 우리사회에서 산후조리가 따뜻한 온돌방에서 몸을 지지고 미역국을 먹으며 ‘단순히 먹고 쉬는 것’이란 개념을 넘어 선지 오래다. 산후 조리기간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생긴 신체변화를 숙련된 전문가와 산후회복프로그램을 통해 효과적으로 회복하고 변화된 가족의 구성과 역할 등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위한 준비와 계획의 시간이기도 하다. 산모들 사이에서 출산준비물보다 더 큰 이슈가 된 ‘산후조리원’, 대전지역 가장 ‘핫’하다는 ‘벨라쥬 산후조리원’을 찾았다. 전문적 의료지원 시스템, 차별화된 서비스탄방동에 위치한 ‘벨라쥬 산후조리원’(원장 원 철·산부인과전문의·50)은 국내 최고수준을 지향하며 지난 2013년 8월 개원했다. 여성 골반질환 전문클리닉 ‘벨라쥬여성의원’ 원장이기도 한 원 철 원장은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여성건강의 중요한 전환점 중의 하나인 임신과 출산이후 산욕기 동안의 회복과 치유과정이 여성의 평생건강에 큰 영향을 끼치며 제대로 된 조리문화가 필요하다고 느껴 왔다”고 벨라쥬 산후조리원 개원 동기를 밝혔다.벨라쥬 산후조리원은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전문적 의료지원시스템을 갖추고 특급호텔의 객실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고급 산전·후 전문 마사지 프로그램을 비롯해 호텔 셰프 출신의 조리전문가가 제공하는 식사, 종합병원수준의 신생아실, 최고급 유기농 용품, 충분한 문화 공간, 커뮤니티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 내용과 질을 자랑한다.전문의들로 이루어진 전문 의료 지원시스템과 종합병원 수준의 신생아실은 감염차단시스템과 각종 설비를 갖추었다. 산부인과전문의인 원 원장의 수시회진과 의료상담, 소아과 전문의의 신생아검진과 상담, 재활의학과 전문의의 산후통관리, 유방관리사, 심리상담치료사의 산후 우울증 관리, 벨라쥬 여성의원의 골반재건 물리치료는 쉽게 따라올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안심의료환경을 보장한다. ‘힐링리조트‘라 부르기 손색없어특급호텔 수준의 넓은 객실과 룸서비스를 비롯해 최고급 구스다운 베딩을 포함한 객실 물품과 객실마다 비치된 개인좌욕기, 유기농 산모복과 아기용품 등 높은 수준의 객실 환경은 이용하는 산모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는다. 다양한 메뉴의 산후보양식과 간식은 신선하고 안전한 유기농 먹거리로 호텔 셰프 경력의 조리사가 제공한다. 조리기간 동안 남편을 배려한 아침식사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고급 레스토랑을 연상시키는 식당과 넓은 공간을 할애해 준비한 영화감상실과 카페테리아는 최상의 서비스를 추구하는 벨라쥬의 또 하나의 노력이다. 의학적 검증을 거친 벨라쥬만의 산후회복프로그램은 건양대학교 의료뷰티학과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하이드로스파를 비롯한 첨단 장비들과 체형관리실은 임신과 출산으로 지친 산모의 다양한 신체 불편감을 해소하고 출산 후 산욕기 회복을 도와 산모의 건강과 미용을 관리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산전 관리로 릴렉싱스파, 힐링슬림 마사지, 스킨케어, 유방진단과 모유수유교육을 거친다. 입실 후 전신 스크럽과 삼푸를 시작으로 4가지 종류의 전신마사지, 두 차례의 안면 피부관리, 복부관리, 헤어두피관리, 부종관리, 골반관리 프로그램은 모두 비용에 포함되어있고 고급 호텔 테라피 시설을 능가하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합리적 가격으로 받을 수 있어 산모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새로운 산후조리문화, 커뮤니티 서비스‘벨라쥬’는 산모들에게 커뮤니티 활동을 통한 산전·후 출산과 육아정보 공유 서비스에도 각별한 신경을 쓴다. 임신 34~38주의 출산이 임박한 부부를 대상으로 벨라쥬레스토랑에서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함께 나누고 격려의 의미로 주최하는 ‘베이비샤워파티’는 눈에 띄는 산전 관리 서비스 중 하나다. 조리원 생활을 함께한 산모들이 모여 백일사진 촬영과 함께 이유식 강의를 듣고, 신생아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시간을 가지며 육아에 대한 정보교환도 이루어지는 ‘100일 동기회 모임’, 교양강좌와 문화교실을 통해 산모의 취미생활과 아울러 육아정보 공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배추와 열무 산모문화교실’ 등은 벨라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다. 산모 만삭 사진 촬영 및 신생아 촬영과 앨범을 무료제작해주는 서비스는 기본이다. 임신과 출산을 생애의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산모들을 위해 준비한 ‘벨라쥬 D-line 페스티벌’, ‘벨라쥬 크리스마스 행사’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인기가 높다.최고의 환경과 최상의 서비스를 자부하는 ‘벨라쥬 산후조리원’에 쏟아지는 산모들의 관심이 뜨거운 이유다.위치 서구 문정로 48번길 58 문의 042 535 3575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24
- 서초 아빠는 프랜대디 서초구는 지난 6월 23일부터 영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 25명을 대상으로 하는 아버지교육 ‘서초 아빠는 프랜대디’를 운영하고 있다. 총 4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부부행복코칭센터’ 조도선 강사의 강의로 아버지가 자신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친밀감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계획됐으며 강의 내용은 회차별로 ‘영유아기 아빠 육아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자존감 쑥쑥-코치형 아빠 되기’, ‘프랑스 육아법-나도 프랑스 아빠처럼’, ‘프랜대디 실천방법 놀이와 가족 사랑을 동시에’ 매주 각기 다른 주제로 부모성장 교육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각 회차별로 신청을 받는다. 자녀들과의 소통을 통해 친구 같은 아버지가 되고 싶은 서초구민은 서초구건강가정지원센터(02-2155-8810), 서초구 열린육아나눔터 <키움>(02-6919-9748)으로 교육신청을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7-06
- 수원시,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 9월 개관 수원 지역 내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다양하고 전문적인 육아서비스 제공을 위한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오는 9월 개관한다.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514번길 53에 자리잡은 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수원시가 2013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건축비 10억 원 등 국도비 22억원을 지원받아 총 49억9500만 원의 재원이 투입된다.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육아에 관한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정보제공 및 육아상담실, 교육실, 다목적실, 시간제보육실, 아이러브맘카페, 장난감도서관 등이 들어선다.또, 보육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제공, 보육 프로그램 및 교재·교구의 제공 또는 대여, 보육교직원 상담, 어린이집 설치·운영 등에 관한 상담 및 컨설팅을 실시한다. 아울러, 장애아 보육 등 취약보육에 대한 정보의 제공, 부모에 대한 상담·교육, 영유아의 체험 및 놀이공간 제공, 영유아 부모 및 보육교직원에 대한 영유아 학대 예방 교육 등 육아에 관한 종합적인 지원기능을 수행하게 된다.수원시 관내에는 영유아보육법상 육아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0세에서 만5세까지 아동이 총 7만6600명이며 이중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은 3만2000명에 이른다.영통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관하면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2곳의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현재 운영 중인 수원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상호 보완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주로 육아수요가 많은 영통과 광교, 권선일부 지역의 육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30
- 미디어를 통한 만남과 소통이 있는 곳! 수원 시민들의 미디어에 대한 열망으로 2014년 3월 개관한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누구나 미디어를 배우고 창작하고, 미디어를 매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넘쳐나는 수원영상미디어센터의 사용설명서를 소개한다. ■직접 참여해 보기 - 체험·견학프로그램, 마을미디어, 동아리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디지털교육실, 영상·소리 스튜디오, 라디오 방송실, 전문편집실 등 미디어교육과 제작에 필요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 시설들을 견학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데, 청소년 진로 체험 공간으로도 많이 이용되고 있다. 직접 아나운서, 기자, 리포터가 돼 뉴스를 제작해 볼 수 있는 ‘영상스튜디오’, 애니메이션 더빙 과정을 경험하고 본인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소리 스튜디오’ 등의 체험은 인기 만점이다. 또한 ‘마을미디어’의 활동도 활발하다. 센터 커뮤니티지원팀 이현주 씨의 설명이다. “공모를 통해 마을 단위로 영상, 라디오 제작 분야 멘토링과 미디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마을공동사업을 할 때 미디어 활용에 대한 욕구를 반영해 그에 맞게 지원한다. 현재 13개의 영상·라디오팀이 운영되고 있다.” 영상팀에는 아파트 단지의 CCTV 채널을 활용해 마을의 소식과 이야기를 담기를 희망하는 오목천동 푸른언덕좋은사람팀과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들이 수원의 이슈를 영상으로 담고 있는 보라C 팀 등이 있다. 라디오팀의 면면도 흥미롭다. 그 중 다다마을팀은 나혜석거리에서 ‘보이는 라디오(넷째 주 토요일)’ 부스를 운영하면서 일반 대중들과 소통하고, 수원맘팀은 육아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라디오 방송 제작을 배우며 자신들의 방송을 꿈꾸고 있다. 그 외 영상·미디어에 관심을 가지고 센터에 둥지를 튼 동아리도 다수다. ▷8월 체험 프로그램(7월10~24일 모집) *청소년 아나운서 체험 : 초등5년~중고등 연령의 청소년(8월8일 오전10~12시) ■배워보기 - 미디어는 누구나의 것, 나도 감독이다!새로운 미디어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 있다. 미디어를 접해 보지 않았던 시민들에게 ‘프리미어 교육’, ‘나의 다큐 도전기’, ‘단편시나리오 워크숍’ 등의 입문 과정을 거친 후 차례차례 단계별로 수준을 높여가도록 진행된다. 내 주변과 이웃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우리동네 뉴스’는 입문 후의 과정. ‘수원시민기자단 학교’, ‘우리마을 리포터’ 등에 참여하고 난 뒤 함께 하고 있는 김련은(권선동)씨는 “우리 동네의 재미있는 스토리를 영상화 시키고 싶다. 많은 경험을 쌓아 권선동에서 마을 기자단을 만들고 영화를 상영하면서, 미디어 힐링의 창구역할을 하는 동네미디어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토요미디어 문화학교나 DMZ 청소년 다큐제작워크숍 등은 청소년들이 영화나 다큐를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7월 교육프로그램(7월3일까지 모집)*다큐멘터리 입문 워크숍도전기(7월11일~10월14일 토 오후2~5시)*비주얼 스토리텔링(7월21일~8월13일 화·목 오후2~5시)▷8월 교육프로그램(7월10~24일 모집)*MAC과 아이패드 활용(8월12~28일 수·금 오후7~9시) ■100배 즐기기- 떳다, 마을극장 · 미디어 도서관 수원영상미디어센터 2층에 자리 잡은 총92석의 좌석의 ‘마을극장 은하수홀’은 센터의 자랑. 전국 미디어센터 중 유일하게 3D 영상물의 관람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DCP(Digital Cinema Package)로 상영함으로써 사운드나 화질 등에서 뛰어나다.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국내외 예술영화, 독립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작품을 정기적으로 상영한다. 6월24일 ‘리틀포레스토:여름과 가을’을 보기 위해 극장을 찾은 최현지(호매실동) 씨는 “가까이에서 독립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어 좋다. 스크린이 크지 않은 것은 아쉽지만 기존 영화관 못지않은 화질을 즐길 수 있다”고 마을극장을 반겼다. 기획전으로 환경, 여성, 다문화 등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영화로 만날 수 있는 작은 영화제도 열리고 있다. 또한 예술영화, 다큐, 단편 영화 등을 볼 수 있는 미디어도서관도 인기다. 3D와 블루레이 영상물이 포함된 DVD 700여 편과 영상 및 미디어 관련 도서가 구비돼 있다. 외부 반출은 안 되지만, 회원가입만 하면 센터 내에서는 언제나 관람과 이용이 가능하다. 3D TV, 3D 블루레이·DVD 플레이어를 갖추고 편안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7~8월 영화상영 프로그램*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수 오전10시) -슈퍼배드, 원령공주, 라따뚜이, 소중한 날의 꿈 등*이주민 영화제 순회상영전 (수 오후7시) -비밀과 거짓말, 로니를 찾아서, 이민자 등*특별시사회· 예술영화 (금 오후7시) -더 디너(7월1일), 보이후드(7월10일), 화장(7월24일), 위플래쉬(8월14일) 등 ■tip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이용하기시간 : 화~금, 오전10시~오후9시/ 토~일 오전10시~오후5시 (매주 월·법정공휴일휴관)위치 :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334-1문의 : 031-218-0390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30
- 성남시·공무직 교섭대표노동조합, 임금·단체 협상 성남시는 시 소속 공무직 교섭대표노동조합과 의견의 일치를 봐 임금 3.8% 인상, 여성 공무직 육아휴직 2년 추가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임금·단체 협상을 체결한다. 양측은 6월 22일 오후 4시 시청 행정기획국 회의실에서 전형수 성남시 행정기획국장, 문현군 중부지역공공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신동해 성남시청노동조합 위원장, 김동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하고, 67개 항목으로 구성된 단체 협상 내용에 서명한다. 성남시 공무직 537명 가운데 347명(65%)이 가입한 교섭대표노동조합은 3개 노동조합이 연합한 복수노조로, 지난해 12월 교섭창구 단일화 이후 7개월 만에 합의가 이뤄졌다. 협상의 주요 내용은 ▲올해 공무직 임금을 공무원과 같은 비율인 3.8%로 인상 ▲남녀 모두 1년인 육아휴직은 여성 공무직에 한해 2년(무급) 추가 ▲연가보상비 기준 신설 ▲유급조합 활동 조정 ▲공무직 연가일수 산정 때 계약직 경력 인정 등이다. 성남시 측 대표인 전형수 행정기획국장은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이라면 적극 보장해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현군 위원장은 “노동조합법 개정 이후 처음으로 성남시와 3개 노조가 공동으로 단체협상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를 계기로 공무직 근로자의 처우와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답했다. 문의전화 : 행정지원과 후생복지팀 729-22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9
- 의왕 육아종합센터, 부모 레지오교육 실시 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주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교육장에서 취학 전 영유아를 둔 부모들을 대상으로 레지오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학부모 23명이 참석했으며 오문자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우리 아이 들여다보기’라는 주제로 관내 레지오 시범어린이집에서 진행되었던 사례를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아이들을 들여다보는 레지오 철학에 대해 교육했다.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부모교육 뿐 아니라 교사교육을 통해서 어린이들을 알아가고 어린이들의 유능함을 재발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의왕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학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 도움을 주고자 정기적인 부모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8
- 우리 동네 사람들_ 2014 서울시 우수 봉사상 단체부문 양천구자원봉사센터 ‘배냇저고리 봉사회’ 서울시에서는 각 구마다 자원봉사센터가 있어 봉사활동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지난 10월 28일,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있는 봉사단체와 회원들 중 1년간 가장 열심히 활동한 14명의 시민과 7개 단체에게 봉사상을 수여했다. 그 중 단체부문 우수상을 차지한 양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남궁금순) 배냇저고리 봉사회는 40~60대의 주부들이 주축이 된 모임이다. 그들의 따끈따끈한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손으로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세트로 사랑을 전해요매주 수요일 오후1시, 양천구자원봉사센터 회의실에 하나둘 사람들이 모여 재단한 천에 바느질을 하며 무언가를 열심히 만든다. 이들이 만든 것은 신생아들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입는 배냇저고리. 앙증맞은 무늬가 있는 작은 천에 자원봉사자들의 수고와 노력이 들어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옷으로 탄생한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 배냇저고리 봉사회는 2013년에 시작된 자발적 봉사모임으로 현재 24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배냇저고리 봉사회 이진화 회장은 “미혼모, 다문화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산모와 출산예정자에게 배냇저고리를 만들어 전달하는 활동을 2년째 하고 있다”며 “24명의 회원들이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손수 아기 옷을 정성껏 만든다”라고 설명한다. 이들은 배냇저고리, 손싸개와 발싸개, 모자, 담요까지 한 세트로 상자에 예쁘게 포장해 준비한다. 올해 3월부터 가을까지 만든 배냇저고리 60세트를 지난 10월, 낙태반대운동연합회에 전달했다. 낙태반대운동연합회는 위기임신여성, 양육미혼모 등 힘든 양육환경을 가진 여성들을 상담하고 지원하며, 교육을 통해 낙태예방에 힘쓰는 단체다.봉사회 회원들은 대부분 양천구에 거주하는 주부들로 빠르게는 손주를 봤거나 대부분 자녀가 중고등학생이라 육아부담에서 자유롭다. 이 회장도 올해 봄 대학생 학부모가 됐다. “아이가 다 크고 나니 직접 만든 배냇저고리를 보면서 아이 어릴 때를 떠올리게 돼 감상에 젖기도 해요. 사회적 또는 경제적 상황에 밀려 낙태를 고민하거나 입양시키려 하는 미혼모들에게 이렇게 손으로 직접 지은 배냇저고리를 전달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것이 저희 봉사회의 목적입니다.” 나눔의 기쁨, 함께 하는 즐거움배냇저고리 봉사회 김현영 총무는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봉사활동을 계속한지 어느덧 8년이 넘는다”며 “자원봉사는 나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는 뿌듯함과 보람을 주고, 한번 빠지면 계속하게 되는 매력이 있다”라고 설명한다. 실제로 봉사회 회원들은 6~10년 이상 자원봉사활동을 계속해온 이들이다. 한 사람이 2~3개 봉사모임에 가입해 활동할 정도로 왕성한 봉사실적을 자랑한다. “배냇저고리 봉사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바느질 솜씨가 늘었어요. 그 전에는 바느질을 잘하지 못했지만 봉사활동을 계속하면서 솜씨가 늘고 마음씨가 늘고, 입가에 미소도 늘었죠.”(양옥순 회원)24명 회원들의 바느질 실력은 다 다르다. 따라서 이들은 서로의 바느질을 검수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다.40~60대 주부들이 흔히 겪는 갱년기나 우울증도 여럿이 함께 하며 남을 돕는 자원봉사를 통해 슬기롭게 이겨내는 경우도 많다. 이 회장은 “자발적인 봉사활동이지만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성실히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을 위주로 선발한다”며 “매주 봉사가 마무리 될 시간에는 간식을 함께 나누면서 친목을 도모한다”라고 전한다. *양천구자원봉사센터: 양천구자원봉사센터는 서울시 25개 자원봉사센터 중 봉사활동이 활발한 편이다. 봉사회 참가 회원은 정해진 봉사요일이나 시간을 지키고 꾸준히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을 위주로 모집한다. 매주 출석부를 기록하고 불가피한 사정으로 결석할 때에는 사전에 연락해 양해를 구한다. 매주 자신의 봉사시간은 센터에 기록으로 남는다. < 미니인터뷰 >이진화 회장봉사는 자신에게도 소중한 시간이제 막 세상에 태어난 아기에게 첫 선물을 주게 돼 기뻐요. 봉사활동은 남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 결국 자신에게 유익한 활동인 것 같아요. 받는 기쁨보다 주는 즐거움이 더 크죠. 매주 4시간씩 아기들을 위한 배냇저고리를 만들면서 누구보다 우리 자신에게 소중한 시간이 됐어요. 의미있는 봉사활동에 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으면 해요. 김현영 총무회원들의 참여와 센터의 지원 덕분이죠저희 봉사회가 이번 서울시 봉사상을 수상하게 돼 기뻐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센터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이죠. 아이의 봉사활동시간 인증 때문에 자원봉사에 관심을 갖게 됐지만 지금은 보람과 기쁨을 얻는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 됐네요.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갈 생각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2-17
- 지친 당신의 삶에 쉼표를 찍어주는 곳 막 40개월에 접어든 여자 아이, 아직 20개월 남짓 된 남자 아이를 키우고 있는 동생은 육아휴직 막바지에 있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다시 회사로 복귀할 것인가, 아님 두 아이를 오롯이 키워낼 것인가, 하루에도 몇 번씩 생각이 번복되는 가운데 마스카라를 해본 적이 언제인지, 구두를 신어본 적이 언제인지 기억나지 않는다는 ‘안쓰러운 그녀’를 무작정 태워 판교동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를 찾았다. 20개월 남자 아이를 태운 유모차가 눈치 보고 지나다니지 않아도 되는 넓은 실내에 가슴이 뻥 뚫리는 듯한 높은 천정, 좋아하지만 마음껏 사 먹을 수 없는 아보카도가 거의 통째로 나온다는 ‘구아카몰레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치킨브레스트 아보카도 샌드위치’가 이곳을 선정하게 된 이유였다.모든 책이 거꾸로 꽂혀 있는 높은 책장으로 공간이 나뉘어 있고 크고 작은 테이블 간 간격이 넓다. 미닫이문으로 공간 구분이 가능한 룸에는 빔 프로젝트와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16명까지 오찬 모임, 또는 소규모 가족 돌잔치를 진행할 수 있다고. 그 외에도 역시 책장으로 나뉜 숨어 있는 공간이 두 군데 더 있다. 2명에서 8명까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에 고급스런 샹들리에가 분위기를 더하는 독립된 공간은 연인들과 인근 테크노밸리의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단다.갑자기 한여름이 된 것처럼 더운 날씨에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쫄깃한 치아바타 안에서 닭 가슴살과 아보카도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샌드위치를 둘이서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다. 동생의 얼굴은 조금씩 다시 환해져갔다. 옆에서 여전히 20개월 된 조카는 칭얼거리고 있었지만.나쁜 엄마가 되어 조카에게 처음으로 감자튀김을 손에 들려주었을 지언 정, 내 동생은 그날 ‘더 라운지’에서 지치고 외로운 육아에 작은 쉼표를 하나 찍고 잠시지만 다시 여자가 되는 기분이었으리라. 그 길을 좀 전까지 걸어 온 육아 선배로서, 분당에서 어린 아기들을 키우고 있는 ‘안쓰러운 그녀들’에게 판교동 ‘더 라운지’를 조심스레 추천한다. 위치 : 분당구 판교동 496 랜드리스타워 1F문의 : 031-8016-8059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5
- 필요할 때만 맡기는 ‘시간제 보육’ 시행 급할 때 몇 시간씩 아이를 돌봐주는 시간제 보육서비스가 6월 8일부터 여성비젼센터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시간제보육이란 어린이집에 아이를 하루종일 맡기지 않더라도 시간단위로 보육서비스를 이용하고, 이용한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는 보육서비스다. 시간선택제 근로자나 맞벌이 주부, 육아부담이 큰 전업주부들이 이용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 육아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용대상은 양육수당 수급 중인 6개월~36개월 미만의 영아로 맞벌이 여부에 따라 기본형과 맞벌이형 이용권으로 구분된다. 기본형(양육수당을 받는 가정양육 가구)은 시간당 2천원 본인 부담으로 월 4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맞벌이형(맞벌이 가구)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시간당 1천원의 비용으로 월 80시간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보육료 및 유아학비 대상자, 월 이용시간 초과자의 경우 전액 본인부담으로 이용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평일(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간제 보육을 원할 경우 아이사랑보육포털(www.childcare.go.kr)에서 자녀를 등록한 뒤 온라인(아이사랑보육포털)이나 전화(☎1661-9361)로 예약 후 이용가능 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