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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으로 사람을 만나고 책으로 아이를 키웁니다” 결혼을 하고 축복 속에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 걸 보면서도 주부의 마음 한켠에는 공허감이 깃든다. 활기차게 사회 생활하던 나는 어디 가고 ‘누구 엄마’라는 타이틀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이가 초등 고학년으로 갈아탈 무렵 엄마들은 가시 방석에 앉은 듯 무언가를 해야만 할 것 같다. 아이를 등교시킨 뒤 홀로 남은 주부들은 컴퓨터 앞에 앉아 제3의 인생을 헤쳐 나갈 대안을 찾는다. 우리 주변에는 비록 20~30대 때의 빛나는 직업에 견줄 바는 아니지만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제2의 직업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경력단절이라는 허들을 넘어 재취업에 성공해 엄마로서 사회인으로서 당당히 두 몫을 해나가는 워킹맘을 소개한다. 1. 재취업을 준비하게 된 계기는?저는 결혼생활을 마이너스 700부터 시작했어요. 그랬던 만큼 쌍둥이를 낳아 키우면서 엄마로서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부분은 힘껏 해주어야겠다고 다짐했고 저 스스로도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존감을 되찾고 싶었어요. 내 아이를 키우는 데 도움이 되면서 동시에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일을 준비하게 됐어요. 2. 독서논술지도사를 선택한 이유는?11살 무렵인가 어머니가 시장에서 <해저2만리>라는 책을 사다 주셨어요. 햇볕이 따뜻한 대청마루에서 책을 읽으며 제 머릿속이 근본적으로 바뀌는 경험을 했지요. 그날 이후 독서는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됐고 제 아이들에게도 책 읽기의 기쁨과 행복을 선사하고 싶었어요. 당시에는 아이들에게 어떤 그림책을 읽어줘야 할지 잘 몰라서 독서지도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게 됐어요. 3. 독서논술지도사를 어떻게 준비했는지?제가 아이들을 키울 때가 1990년대 초반이었는데 그때는 우리나라에 그림책과 독서지도 분야가 막 성장하기 시작하던 때입니다. 저는 매주 한번씩 서울로 나가서 그림책에 대한 개념과 활용법, 글쓰기, 토론, 독서지도, 스피치, 마인드맵, 신문활용교육(NIE), 사고력 창의력 수업 등 독서지도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5년 동안 정말 열심히 공부했어요. 제 아이들이 4살 때부터 시작해 7세 때 독서지도 일을 시작했고 초등학생이 됐을 때는 쌍둥이와 마을 아이들 6명을 모아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무료로 독서지도를 했어요. 4. 독서논술지도사로 취업하게 된 과정은?저는 독서지도 분야에서 프리랜서로 22년간 활동하고 있어요. 1993년 당시 독서지도라는 개념이 생기기 시작했는데 독서교육 전문회사를 들여다보니 책을 읽고 워크지로 활동하는 방식의 지도를 하고 있었어요. 저는 어릴 적부터 책을 읽으면서 상상하는 즐거움이 가장 컸는데, 규격화된 워크지 활동은 독서의 즐거움을 반감시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후로 저는 큰회사에 소속되기보다는 자립해서 일하는 쪽을 선택했어요. 마인드맵, 신문활용교육, 역사논술 등 독서지도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 대해 공부하면서 아이들이 읽을 책을 직접 선정하고 자유롭게 워크지를 개발하면서 지금껏 독서지도를 하고 있어요. 5. 독서논술지도사의 진로는?독서논술지도사의 진로는 아주 밝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어릴 때는 많은 책을 읽고 자유롭게 생각하고 상상하면 되지만 초등 고학년이 되면 자신의 주장과 근거를 일목요연하게 담아 표현하는 글쓰기 과정이 필요합니다. 앞으로 초중고 교육은 서술형과 논술형 글쓰기 과정이 더욱 중시될 예정입니다. 새롭게 바뀐 교과 과정을 보면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하나의 주제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자료를 취해 통합과 융합의 과정을 거쳐 주장하도록 지도하고 있어요. 일부 중학교에서는 객관식 평가 대신 전과목을 논술형 시험으로 치르는 곳도 생길 정도입니다. 글쓰기 과정도 하나의 기술이라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인 만큼 공교육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독서논술지도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해요. 6. 독서논술지도사의 장점은?독서지도는 순수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다음으로 성적 스트레스가 거의 없는 분야입니다. 아이들을 만나면서 책을 통해 아이들의 생각이 부쩍 자라고 있다는 걸 깨닫는 순간이 오는데, 그럴 때는 정말 행복해요. 초등학생들은 독서교육을 통해 따뜻한 정서를 키우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고, 중고등학생들은 신문활용교육(NIE)을 통해 사회 변화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독서논술지도사는 내 아이와 또래 아이들을 잘 키우고 나 또한 성장할 수 있는 직업입니다. 7. 어떤 사람에게 독서논술지도사를 추천하면 좋을지?당연한 말 같지만 책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면 제일 좋습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알게 모르게 책의 재미를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줄 수 있으니까요. 다음으로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 그대로를 받아줄 수 있는 분이면 좋겠어요. 아이를 낳아 길러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가득한 마음으로 어린 친구들을 대할 수 있습니다. 8.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조언은?저는 제 아이들을 도서관에서 키웠습니다. 이제는 성인이 된 아들도 동료들과 독서토론을 즐기고 있습니다. 책으로 만나는 사람들은 더 없이 좋은 인생의 보배가 된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웠기 때문일 겁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 내 아이뿐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좋은 책을 권하고 읽도록 이끄는 것은 인생에서 가장 큰 보람이 되는 일입니다. 그런 자부심으로 독서지도사의 일을 해나가면 좋겠습니다. 독서지도사를 시작하신다면 마음 속에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으면 합니다. 저는 ‘NIE 하면 김선희가 떠오를 정도의 전문가가 되자’는 목표로 지금껏 공부하고 일했습니다. 목표가 없으면 중도에 힘들어질 때마다 포기하게 되기 때문에 여러분도 자신만의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 끝까지 활동했으면 합니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5-09
- 너의 새로운 능력 발견하는 그길, 우리가 길잡이 되어줄게! 40~50대 여성들이 뭉쳐 일을 냈다. 협동조합을 창립하고 사무실까지 얻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디엔에이(DNA)협동조합’ 구성원들. 이들은 아직은 일반에게 조금 생소한 ‘직업 큐레이터’라는 직업으로 한데 모여 일을 하고 있다. 진로 찾기의 길잡이 역할을 하며, 스스로의 능력도 계발해가는 DNA협동조합원들을 중산중앙공원 인근에 자리한 사무실에서 만나보았다.직업 큐레이터로 함께 일하기 위해 만든 협동조합DNA협동조합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여성 여섯 명이 직업 큐레이터로 함께 사업을 펼쳐가기 위해 지난해 말 설립한 협동조합이다. ‘직업 큐레이터’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을 안내하고 체험교육을 이끄는 신종 직업으로, 간단하게 말하면 ‘진로·직업 길잡이’라고 할 수 있다. 그에 걸맞게 협동조합 이름 ‘DNA’는 ‘디스커버 뉴 어빌리티(Discover New ability)’ 즉 ‘(나만의) 새로운 능력을 발견하자’라는 의미를 가진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이다.DNA협동조합의 주요 사업은 아동·청소년 직업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직업 체험 키트(kit) 개발 및 판매, 지자체 및 마을 공동체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 DNA협동조합 대표 조정은 씨는 “우리 전문 강사진이 학교 또는 기관의 체험학습과 박람회 부스 등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미래 유망 직종인 4차 산업 분야 직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예를 들면 3D프린팅, 가상현실(VR), 자율주행차, 사물인터넷(IoT), 홀로그램 전문가와 프로파일러, 식용곤충전문가, 반려동물전문가 등과 사회문화예술 분야의 특수분장사, 조향사, KCSI, 업사이클링디자이너, 웹툰작가, 애니메이터, 성우 등 약 100여 가지 직업을 다루고 있다”며 “앞으로 시니어들의 생애주기에 맞춘 능력 계발 프로그램 개발도 구상 중”이라고 전했다. 다시,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 쏟은 엄청난 노력DNA협동조합원들은 이혜령ㅆ(삼송동, 57)만 제외하고 5~10년의 경력단절 기간을 지닌 이른바 ‘경단녀’, 이전 직업은 대학교 행정 직원, 미술심리치료사, 유치원교사, 보습학원장, 임상병리사, 보습학원 수학강사, 학교 방과후 강사 등으로 다양하다.이들은 새로운 일을 찾기 위해 2017년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개설한 ‘전문 직업 큐레이터 양성 과정’을 이수했다. 3개월 동안 월~금요일 매일 4시간씩 정말 ‘빡세게’ 수업을 받았다. 이후 성향과 지향이 같은 이들이 모여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다,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협동조합 설립에 뜻을 모았다. 초등~대학생 및 20대 자녀를 둔 45~58세의 여성들은 지금 DNA협동조합이라는 터전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자신들의 능력을 펼치고 있다. 조합원 또는 개인으로 일을 하며 현재 서울 노원구와 은평구 여성인력개발센터에 강사로도 활동 중. 모두 제2, 제3의 직업 활동을 그야말로 ‘눈이 부시게’ 이어나가고 있다. 구속감이 아닌 소속감 느끼며 함께 일하는 즐거움DNA협동조합원들은 “조합원으로 일을 하며 소속감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입을 모은다. “회사에 매어있는 게 아니라, 마음 맞는 이들과 조합원으로 함께 일하니 신이 난다”고. 또 “내가 속해 있는 사회에 기여를 하고 있다는 자부심 또한 크다”고 한다. ‘1석2조’의 수확을 얻은 이들도 있다. 이가숙(행신동, 51), 남영현(마두동, 51)씨는 “학부모로서 아이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면서 정보를 찾다가 직업 큐레이터를 알게 됐는데, 아이들 교육과 연계 되는 일이어서 더욱 좋았다”고. 그리고 마지막에 모두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 연구하고 개발해야 하는 일을 하고 있으므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데 그게 참 즐겁다. 계속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좋다.” DNA협동조합 사무실엔 늘 그녀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체험교육 의뢰 및 기타 문의 010-3944-9401미니 인터뷰조정은씨(대화동, 44)저는 성격이 외향적이어서 직업 활동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편이에요. 성향이 그렇다보니 육아를 하며 집에만 있는 게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제 능력을 활용해 사회활동을 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자존감도 올라가고요.(웃음) 대표로서 서류 처리해야 할 일도 많아 매우 바쁘지만 제 능력을 활용해 조합원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것도 정말 행복해요. 김인우씨(삼송동, 49)마흔 이후로 삶의 가치관이 바뀌면서 누구 엄마가 아닌 제 이름으로 일하고 싶었어요. 청소년지도사 자격증이 있어 청소년 인성교육 등 여러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면서 느끼는 게 많았죠. 이론적으로 더 계발도 하고 싶었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느끼는 성취감이 제겐 참 중요해요. 지금은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참 좋아요. 아이도 이런 제 모습을 참 좋아한답니다.이연선씨(대화동, 50)경력단절 이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있어 제 일을 꼭 갖고 싶었어요. 엄마로서만이 아닌 사회적인 지위를 가지고 싶었죠. 협동조합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게 참 좋고, 여러 가지 공부를 할 수 있고 계속 변화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만족스러워요. 계속 공부하고 연구해야만 하는 일이기에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지요. 문소라 리포터 neighbor123@naver.com 2019-05-09
- 6월 평가원 모의고사 대비 수학 준비 방향(1) 내년 수능부터는 수학의 범위가 바뀌고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시험이 출제되는 만큼 현재 고3 학생들은 이번 6월 평가원 모의고사로 약점을 체크하고 남은 시간동안 약점을 어떻게 보완할 것인지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다. 기본문제에 대한 학습을 철저히 하라!최근 3개년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성적 기준으로 수학 나형은 4등급 평균 56점, 3등급 평균 약 73점, 2등급 평균 약 82점, 1등급 평균 약 90점 정도에서 등급이 나뉜다. 수학가형은 4등급 평균 약 69점, 3등급 평균 약 78점, 2등급 평균 약 85점, 1등급 평균 약 90점에서 등급 컷이 형성 되어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목표등급을 취득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남은 한 달 여 공부를 진행해야 한다.최근 평가원 출제 경향을 살펴보면 2점 및 3점 기본문제에 대한 배점이 48점 정도를 유지하고 있고 4점이지만 비교적 쉬운 일명 ‘쉬운4점’의 문항을 7문제 정도 배정하기 때문에 기본문제와 ‘쉬운4점’을 모두 맞힌다면 약 76점 정도를 취득할 수 있어 3등급 정도의 점수를 받을 수 있고 여기에서 ‘쉬운4점보’다는 조금 까다롭고 ‘킬러4점’ 문항 보다는 쉬운 어려운 4점 2-3문제를 풀어내면 충분히 2등급 이상의 결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중위권 학생들은 기본문제와 쉬운4점에 대한 학습을 집중적으로 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아주 어려운 킬러문항보다는 어려운 4점 문항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한 훌륭한 전략일 수 있다. 역대 기출문제를 반드시 점검하라기출문제에는 평가원의 수능 출제에 대한 생각과 어떤 점을 학생들에게 강조하고 어떤 점을 평가하고 싶은지 그 역사가 쓰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따라서 수험생들은 역대 기출문제를 차근히 하나씩 하나씩 분석해보면서 답이 나오는 과정과식을 정리하고 계산하는 과정들을 반드시 모두 점검하고 그에 쓰인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여야 한다. 조금이라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거나 막히는 부분이 있다면 그 점이 나의 약점임을 인지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개념부터 다시 공부해 자연스럽게 식이 도출되는 과정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기출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학습하는 것이 고득점의 지름길임을 잊지 말자.파주 운정 중고등부 입시전문학원 애니스터디 수학강사 정인창문의 031-973-9511 2019-05-09
- 부족함은 채워주고 잠재력은 키워주는 학원 누구든 공부에서 성공할 수 있다한빛마을에 위치한 다니엘학원(원장 이채연)은 초중고 대상 국영수전문 단과학원이다. 2009년에 개원해 올해로 10년차에 들어선 연륜있는 학원으로 초등관과 중고등관을 분리해 운영하고 있다. 다니엘학원의 이름은 다니엘 학습법으로 유명한 김동환 목사의 저서에서 따왔다고 한다. 공부 학습법과 교육방법에 대해 연구해온 이채연 원장은 ‘가장 공부를 못할 거라 생각되는 학생들도 누구든 공부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다니엘 학습법에 깊이 감동 받았다고 한다. 기본에 충실한 우직한 학원다니엘학원은 기본에 충실하고 한번 시작한 것을 꾸준히 밀고 나가는 우직한 학원이다. 선생님들에게는 수업 준비와 함께 숙제 검사와 피드백이 중요하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1대1로 학생에 맞게 세심하게 케어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업이 시작되기 전 국어과에서는 기초실력을 탄탄히 하기 위해 한자성어 외우기를 한다. 영어과에서는 단어 테스트와 문자, 문단 외우기를 한다. 수학과에서는 다양한 유형별 문제풀이를 한다. 매번 숙제 검사를 꼼꼼히 하고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세심한 피드백을 준다. 중등부는 주간테스트, 고등부는 일일보고해다니엘 학원에서는 주간 테스트를 실시하며 일정 기준에 미치지 못한 학생들은 재시험을 치른다. 재시험 결과가 좋지 못하면 1시간씩 일찍 등원해 보충 학습을 해야 한다. 주간 테스트는 학생들이 평상시에 학습을 충실히 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자료가 된다. 주간테스트를 시작한 계기는 단기 기억만 사용하는 학생들에게 장기 기억을 유지시켜주기 위한 방책이었다고 한다. “요즘 학생들은 다들 똑똑해서 수업 시간에 내용을 잘 이해하고 그날 보는 테스트도 잘 치릅니다. 허나 1주일이 지나고 나면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간 테스트를 시작했고 지금껏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주간테스트는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자료가 되는 동시에 학생들이 지식을 장기 기억화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등부에는 일일보고 시스템이 있다. 메인 수업강사 외에도 조교 선생님을 두어 매일 학생들의 숙제 제출과 테스트를 전담한다. 조교 선생님은 숙제 제출 여부를 꼼꼼히 챙기고 각 교과에 맞는 테스트를 직접 진행한다. 2018년에 신설된 국어과에서는 기초 필수 지식을 위해 신입생 모두 기본 한자성어와 150개의 시조를 수업 전에 학습하고 공부한다. 시조는 영화와 역사서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으로 고전 산문과 현대 산문 이해에 도움이 된다. 매년 연세대학교 캠퍼스 투어 참가해다니엘 학원에서는 매년 학기당 1회씩 연세대학교 캠퍼스 투어에 참가한다. 재원생들은 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연세대 강당에 가보고 학생 식당에서 밥을 먹고 기념품도 받으며 대학 진학의 꿈을 키운다. 다니엘학원은 중학교 자유학년제로 중1 신입생 회원들이 많다고 한다. 중1 학교 시험이 없다보니 이를 대신해 다니엘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전통이 생겼다. 다니엘시험에서는 우수상뿐 아니라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노력상을 주고 있다. 올해는 중등부에도 국어과가 신설돼 비문학 독서평설 잡지나 수학동아, 과학동아에 나오는 비문학 기사를 읽고 독서토론을 진행하며 교과서 문학을 매월 1권씩 읽고 있다. 다니엘학원은 인근의 한빛마을, 한울마을뿐 아니라 산내, 해솔, 가람마을에서 학생들이 찾아와 차량을 지원하고 있다. 입시 로봇이 아닌 잠재력 가진 인재로 키우기이채연 원장은 재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공부법 특강을 통해 성실의 중요성을 누차 강조하며 학생들을 독려한다. “누구든 자신의 작은 습관을 이긴 사람은 성공의 힘을 얻은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학원은 학교를 돕는 보조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 원장은 과도한 선행보다는 현행 학습에 충실하되 방학 시기를 통한 한 학기 선행 예습을 추천한다. “과도한 선행은 교실 수업을 무너지게 하는 요인이 되며 학생들이 스스로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지 못한 채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입시에 맞게끔 만들어진 로봇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부족함을 채워주며 잠재력을 가진 인재로 키워야 합니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66 한솔프라자 4층문의 031-946-2189 2019-05-09
- 책의 정보를 자신의 지식으로 만드는 방법 독서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정작 독서를 하는 올바른 방법을 아는 사람은 극히 드뭅니다. 왜 그럴까요? 책을 책으로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우리가 독서를 하는 이유는 책 안의 정보를 얻어 자기 것으로 만들어 활용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책의 내용만 파악하여 문제를 풀기 위해 읽거나 맥락 없이 읽기 때문에 얻은 정보를 활용할 기회가 없고 지식으로 만들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를 먼저 생각하고, 책 안의 정보를 나의 것으로 만들어 사람들과 이야기(토의, 토론)하며 활용해야 진짜 살아 있는 나의 지식이 되고 지혜로 발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책 읽고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 중요그렇다면 어떻게 정보의 단계를 거쳐 지식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가끔 어머님들 중에 “우리아이는 책을 많이 읽는 편인데, 말을 할 때 조리가 없고 논리적이지 않다”는 말씀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책을 정독하지 못했거나, 책을 읽었지만 읽었던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을 말해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정보가 풍선처럼 아이의 머릿속을 떠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가지고 있던 정보는 지식이 될 수 있는데 그런 기회를 만들어 주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한 기회는 다양한 질문을 통해 만들 수 있습니다. 질문을 듣고 대답을 하는 과정에서 정보를 정리하고 논리력을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정해진 질문이 아니라 상황에 따른 질문을 통해 아이는 대응하는 능력을 습득하게 되고, 책의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똑같은 질문에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는 것처럼, 하나의 답에도 다양한 질문을 던 질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는 책의 정보를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더 질 높은 지식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아이가 책 안에서 얻은 정보를 확장할 수 있도록,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이슈와 연계하여보고 새로운 정보를 찾아보는 습관을 기르게 해주시면 됩니다.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정보를 지식으로 발전 시킬 수 있도록 지도해 주셔야 4차 산업 혁명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일산독서토론 헤음융합프로젝트최인숙 원장교육문의 031-815-7979 2019-05-09
- 카이스트, 포항공대 등 무(無)전공으로 입학해 진로 결정하는 2020학년도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입시 전형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이란 과학 전문 인재를 집중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 목적 대학교를 말한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D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유니스트), 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 등 4곳의 과학기술원과 포항공대(POSTECH·포스텍)가 있다. 해마다 강남지역에서 고교별로 적게는 1~2명에서 많게는 4명이 합격하는 등 꾸준한 선호도를 보이는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2020학년도 주요 입시전형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봤다.도움말 ㈜유웨이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자료참조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 및 2020학년도 모집요강, 강남서초 주요 고교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입시결과 참조영동고 4명, 서문여고 2명 등 합격과학기술원 외 포항공대 수시 6회 지원 포함자연계열 선호도가 높은 강남지역 고교들 중에는 해마다 과학기술특성화대학 합격생을 배출해왔다. 2019학년도에는 적게는 한두 명에서 많게는 4명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 합격했다. 단국사대부고, 중산고, 상문고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 각 1명씩 합격했고, 서문여고는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1명과 포항공대(포스텍) 1명 총 2명이 과학기술특성화대학에 합격했다. 특히 영동고는 카이스트를 포함한 과학기술원에 4명이나 합격하는 등 올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만일 과학기술특성화대학 지원을 고려하고 있다면 수시모집 6회 지원 제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네 곳의 과학기술원은 수시모집 6회 지원에 포함되지 않아, 6번의 수시 지원 외에 별도로 지원할 수 있다. 하지만 포항공대는 예외이다.하지만 이만기 교육평가연구소장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과학특성화대학으로 인식하는 포항공대(POSTECH)는 법적으로는 사립 일반대학에 해당된다. 따라서 수시모집 6회 지원 제한에 해당한다는 점을 반드시 염두에 두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모든 대학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전형 간 중복 지원 불가능(카이스트 제외)과학특성화대학은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수능을 응시하지 않아도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전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며 카이스트만 특기자 전형과 다른 전형과의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이만기 소장은 “과학특성화대학은 일단 장학금, 기숙사 등을 지원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다. 무엇보다 혁신적인 학사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기술인재로 양성하므로 이공계 분야에 특기가 있고 과학기술을 이끌어나갈 인재로 성장할 뜻이 있다면 지원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2020학년도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모집인원(표1 참조)을 보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이 수시에서 695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며, 정시에서는 3곳이 선발하는데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이 20명,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15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 10명을 선발한다.이 소장은 “정시에서 모집하는 이 세 학교는 가군, 나군, 다군에 속하지 않고 ‘군외 선발’을 실시한다. 이중등록 금지 규정을 적용받지 않아, 수시모집에서 타 대학에 합격했어도 정시모집에서 지원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표1. 2020학년도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모집 인원>대학2020학년도 모집 인원수시정시합계기타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180명20명200명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210명10명220명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360명-360명수시 기회균등(정원 외) 35명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695명15명710명외국고 전형 40명외국인 전형 80명포항공대(포스텍)320명-320명수시 저소득층(정원 외) 5명수시 농어촌(정원 외) 5명합계1,765명45명1,810명 ※대학 발표 전형계획(2019.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과학기술원 4곳 광주과학기술원(GIST·지스트): 기초교육학부로 입학 → 심화전공 선택 이수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전공 구분 없이 기초교육학부로 입학하여 2학년 이후 물리, 화학, 생명과학, 전기전자컴퓨터, 기계공학, 신소재공학, 지구·환경공학 중 심화전공을 선택하여 이수하게 된다. (표2 참조)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 115명, 학교장추천 전형 40명, 고른기회 전형 15명, 특기자 전형 10명을 선발하며 전형 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학교장추전 전형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국내 일반·자율·특성화 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로 고등학교별 2명 이내로 추천이 가능하다.일반전형, 학교장추천 전형, 고른기회 전형은 1단계 서류종합평가로 4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내적역량을 확인하고 전공수학능력을 평가한다. 특기자 전형의 2단계 면접에서는 지원자의 특기를 확인하고 인·적성 및 영재성 등을 평가한다.정시모집에서는 일반전형으로 20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서 수능과 서류종합평가를 반영해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인성면접을 실시해 면접 통과자에 한해 1단계 성적순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능 성적 반영 시 수학과 과탐 영역에 1.5배 가중치를 부여하고, 과탐Ⅱ 과목에 취득점수의 10%를 가산한다.표2. 2020학년도 광주과학기술원(GIST) 선발 방법대학전형명선발인원경쟁률전형 방법수시일반전형115명13.661단계(4배수):서류종합평가1002단계:1단계70+면접30학교장추천40명18.63고른기회15명12.47특기자10명16.31단계(4배수):서류종합평가1002단계:서류및면접종합평가100정시일반전형20명5.321단계(3배수):수능70+서류종합전형302단계:1단계100(인성면접 합불)수능 반영 방법:[표+백]국20․수가30․영20․과(2과목)30※과탐II 10% 가산※영어 영역 등급별 환산표1등급2등급3등급4등급5등급6등급7등급8등급9등급1009791827055402510※한국사 영역 등급별 가산점1등급2등급3등급4등급5등급6등급7등급8등급9등급5554.543.5321※대학 발표 전형계획(2019.2)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DGIST): 기초학부 입학 → 4년차에 진로 맞는 트랙별 맞춤교육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기초학부(무학과 단일학부)로 입학하며, 기초과학과 기초공학 교육과 함께 다양한 인문소양, 창의적 리더십 및 충만한 기업가 정신을 길러내는 교육을 진행한 후, 4년차에 자신의 진로에 맞는 트랙별 맞춤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한다.(표3 참조)수시모집에서 학교장추천 전형 40명, 일반전형 145명, 고른기회 전형 15명, 특기자 전형 10명을 선발하며 전형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올해 학교장추천 전형 선발인원 10명을 감축하면서 일반전형과 고른기회 전형 선발 인원이 5명씩 늘었다. 학교장추천 전형은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국내 일반고, 특성화고, 자율고 3학년 재학생이 지원 가능하며 고등학교별 1명만 추천이 가능하다. 모든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에서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를 바탕으로 탐구역량, 수학·과학 학업역량, 사회적 역량 등을 종합평가하며 2단계에서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우수자 전형으로 10명을 선발하며 수능 성적만으로 합격자를 가린다.표3. 2020학년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선발 방법대학전형명선발인원경쟁률전형 방법수시학교장추천40명10.381단계(3배수):서류평가1002단계:면접100일반전형145명12.16고른기회15명16.4특기자10명9.9정시수능우수자10명24.08수능100수능 반영 방법:[표+백]국20․수가30․영20․과(2과목)30 [2019학년도 2019-05-09
- 강남서초 주요 중학교 교과별 평가 지난해 12월 12일 서울특별시 교육청은 과정 중심 평가를 확대하기 위해 중학교에서 국영수사과 주요 교과군 가운데 최소 1과목은 객관식 시험을 보지 않고 수행평가나 서·논술형 문항만으로 평가하는 계획 등을 담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2기 수업·평가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1과목 이상에서 객관식 평가가 사라지고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의 비중이 50% 이상 확대 추진된다는 뉴스에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실제로 학교에서 교과별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질지 궁금했다. 지난 4월 30일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각 학교의 교과별 평가계획을 통해 강남서초 지역 주요 중학교들의 교과별 평가현황을 조사해봤다.참고자료 ‘학교알리미’에 공개된 학교별 교과평가 계획서(2019년 4월), 서울특별시 교육청-중등 「나눔·성장 교실혁명 프로젝트」교육청, 지필평가 점진적 축소 방침서울특별시 교육청은 2019학년도에 서·논술형 평가, 과정중심 수행평가를 50% 이상으로 확대 추진하고, 결과 중심 총괄평가(지필평가)는 점진적으로 축소하도록 했다. 또한 중학교 대상으로 5개 교과군에서 학기당 1과목 이상 지필고사의 선다형 문항을 폐지하고, 수행평가, 서·논술형 평가 또는 수행평가+서·논술형 평가만으로 성적을 산출하도록 했다.5개 교과군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역사, 도덕 포함), 과학(기술·가정, 정보 포함)이다. 지난해 서울특별시 교육청의 발표 후 상대적으로 중요도가 낮은 기술가정, 정보 등의 과목을 중심으로 선다형 문항이 폐지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다.서술형 평가란 사실을 기반으로 주어진 내용을 작성하는 평가이다. 답안을 작성하는 데 있어 조직력이나 표현력이 크게 요구되지 않고, 채점할 때 어느 정도 객관적인 정답(모범답안)이 존재한다. 논술형 평가는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논리적으로 작성하는 평가이다. 창의성, 문제해결력, 비판력, 통합력, 정보 수집 및 분석력 등의 고등 사고 능력을 평가하기에 적합하다. 서술형 평가의 경우 단답형 문항의 출제를 지양하도록 했으며, 수행평가에서도 교과별 특징에 따라 서·논술형 평가를 적용한 수행평가의 실시를 권장했다.선다형 문항 평가 없이 수행+서논술형으로만 평가하는 과목 있어지난 4월 30일 ‘학교알리미’ 사이트에는 각 학교의 교과별 평가계획이 올라왔고, 이를 바탕으로 강남서초 주요 중학교들의 교과별 평가현황을 조사해 정리했다. 조사 대상은 각 학교의 2학년 1학기 평가방법이며, 강남구와 서초구의 주요 중학교 9곳을 정리했다. 학교의 주소지는 편의상 지번 주소로 표기했고, 평가방법은 학교에서 발표한 자료의 명칭을 사용했다.조사한 9곳의 중학교는 경원중, 단대부중, 대청중, 서운중, 서일중, 숙명여중, 역삼중, 진선여중, 휘문중이다. 대청중의 역사, 휘문중의 사회와 역사를 제외하면 9곳 학교 대부분 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로 평가하는 비율이 50%를 넘었다.단대부중과 진선여중은 국어 과목에서 지필고사의 선다형 문항 없이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로만 평가한다. 단대부중은 수행평가 100%로, 진선여중은 서논술형 70%와 수행평가 30%로 평가한다.대청중은 영어 과목에서 지필고사의 선다형 문항 없이 수행평가 80%와 서술형 평가 20%로만 평가한다. 서일중은 역사 과목에서 지필고사의 선다형 문항 없이 수행평가 70%와 논술형 평가 30%로 평가한다.경원중학교경원중(서초구 잠원동, 표1 참조)은 국어, 수학, 과학, 역사, 영어 모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본다. 중간고사는 객관·단답형 평가와 서논술형 평가가 함께 이루어지고, 기말고사의 경우 국어, 과학, 영어는 객관·단답형 평가만 이루어진다. 도덕은 기말고사 20%(객관·단답형), 수행평가 80%로 평가하고, 기술·가정은 수행평가 100%로 진행된다.주요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국어 52.5%, 수학 50%, 과학 50.2%, 역사 50.6%, 영어 63%로, 모두 50%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표1> 2019학년도 경원중 2학년 1학기 교과별 평가과목지필평가수행평가수행평가 + 서·논술형 비율(%)중간고사기말고사객관·단답형서논술형객관·단답형서논술형국어22.5%2.5%25%-50%52.5%25%25%수학20%20%30%10%20%50%40%40%과학19.8%10.2%30%-40%50.2%30%30%역사22.75%9.75%26.65%5.85%35%50.6%32.5%32.5%영어17%3%20%-60%63%20%20%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단대부중(강남구 대치동, 표2 참조)은 국어를 수행평가 100%로 평가하는 점이 눈에 띈다. 국어 외 주요 과목인 역사, 수학, 과학, 영어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본다. 도덕은 중간고사 40%(선택형 38%, 서논술형 2%), 기말고사 40%(선택형 40%), 수행평가 20%로 평가하고, 기술·가정은 중간고사 25%(선택형), 기말고사 25%(선택형), 수행평가 50%로 평가한다.주요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국어 100%, 역사 51%, 수학 50%, 과학 52%, 영어 51%로, 모두 50%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표2> 2019학년도 단대부중 2학년 1학기 교과별 평가과목지필평가수행평가수행평가 + 서·논술형 비율(%)중간고사기말고사선택형서논술형선택형서논술형국어----100%100%--역사24.5%10.5%24.5%10.5%30%51%35%35%수학20%20%30%10%20%50%40%40%과학24%6%24%6%40%52%30%30%영어21%14%28%7%30%51%35%35%대청중학교대청중(강남구 대치동, 표3 참조)은 영어를 중간고사에서 평가하지 않으며, 기말고사 서술형 20%와 수행평가 80%로 평가하는 점이 눈에 띈다. 국어, 역사, 수학, 과학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본다. 도덕은 기말고사 60%(선택형 48%, 서논술형 12%)와 수행평가 40%로 평가하고, 정보는 기말고사 30%(선택형)와 수행평가 70%로 평가한다.주요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국어 51%, 역사 24%, 수학 51%, 과학 52%, 영어 100%로, 역사를 제외하고 모두 50% 이상의 비율을 보였다.<표3> 2019학년도 대청중 2학년 1학기 교과별 평가과목지필고사수행평가수행평가 + 서·논술형 비율(%)1차지필평가2차지필평가선택형서논술형선택형서논술형국어21%14%28%7%30%51%35%35%역사36%4%40%10%10%24%40%50%수학21%14%28%7%30%51%35%35%과학24%6%24%6%40%52%30%30%영어---서술형 20%80%100%-20%서운중학교서운중(서초구 서초동, 표4 참조)은 국어, 수학, 과학, 역사, 영어 모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본다. 기말고사에서 선택형으로만 평가하는 역사 외에는 선택형과 서술·논술형 평가가 동시에 이루어진다. 도덕은 중간고사 25%(선택형), 기말고사 25%(선택형), 수행평가 50%로 평가하며, 정보는 기말고사 80%(선택형 48%, 서술·논술형 32%)와 수행평가 20%로 평가한다. 주요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국어 51%, 수학 50.8%, 과학 52% 2019-05-09
-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가 다닌 고등학교 괜찮을까? 도널드 트럼프 Donald Trump는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밀리테리 보딩스쿨인 New York Military Academy에서 유소년기를 보냈다. 그의 저서 The Art of the Deal를 보며, 마치 군대를 이끄는 사령관의 머리속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는 밀리테리 보딩스쿨에서 유소년기를 보낸 영향으로 보인다. 밀리테리 보딩스쿨은 미국 내에 약 25개가 존재한다. 입학은 학교마다 다르며 초등학교 3학년부터 가능한 학교도 있다. 졸업 후에는 약 90%이상의 학생들이 일반 대학교에 진학한다. 최근 필자가 8학년에 입학시킨 학생이 University of Michigan - Ann Arbor에 합격한 것처럼 대부분의 한국 학생들은 명문대학에 진학한다.밀리테리 스쿨은 일반학교와 비교해 무엇이 다를까? 미국 현지 학생들과 빠르게 어울리는 방법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밀리테리 보딩스쿨의 가장 큰 특징이다. 대부분의 미국 고등학교들은 미국인 학생과 한국인 학생이 함께 어울리기 어려운 속사정이 있다. 이는 말레이시아 학생이 용인외대부고에 온다면 한국인 학생들과 어느정도 어울릴 수 있는지를 연상해보면 쉽게 이해할 것이다. 많은 보딩스쿨에 재학중인 학생들은 미국 학생들보다 한국인 또는 인터네셔널 학생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밀리테리 보딩스쿨은 다르다.대부분의 학교들은 학생들 모두 100% 기숙하고 있으며, 엄격한 교내 규율아래 학생들은 서로 간의 계급을 통해 인종을 뛰어넘는다. 또한 조기에 다른 학생들을 통솔할 수 있는 능력을 배우기도 한다. 공부와는 상관없이 학교생활 기간동안 학생은 여러가지 상도 받는다. 이를 통해 학생은 미국 학교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며, 학업에도 서서히 관심을 갖는 조용한 변화를 갖는다. 물론 이 독특한 교육시스템이 모든 학생들에게 맞는 것은 아니다. 또 고등학교 전체기간 필요한 경우는 극히 드물다. 아이비를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저학년 밀리테리 보딩스쿨 유학을 권하며 9학년 이상으로 유학을 갈 경우에는 권하지 않는다. 매일 1시간의 군사훈련과 체력훈련이 학생에게 학업저하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밀리테리 스쿨 유학에 관심이 있다면 자녀가 어느 기간 동안 얼마나 필요한지 전문가와 상의해볼 것을 권장한다.임준희원장엘유학원문의 02-557-6741 2019-05-09
- 미국 대학 입시, AP/IB의 선택 미국 명문대학을 꿈꾸는 수많은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AP와 IB는 불가피한 논쟁거리 중 하나이다. 국제적으로 IB를 더 선호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미국 내에서 AP 커리큘럼을 채택한 학교는 14,000여 개로 1,000여 개에 불과한 IB학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우월성을 논하기보다 학생 개인에게 맞는 커리큘럼을 선택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IB : IB는 거시적이고 통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작문과 분석적 사고를 강조한다. IB 디플로마 과정은 넓은 범위의 고급과정 이수를 의미하며, 이를 통해 학생의 전반적인 학문적 강점을 증명할 수 있다. IB 과정은 2년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과목에 대한 다양한 사고와 깊이 있는 학문적 이해가 가능한 반면, 관심분야에 맞추어 다양한 과정을 선택하기에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IB는 광범위한 학문적 이해 능력이 뛰어나고, 끈기가 있는 학생에게 적합하다.AP : 1년 단위로 진행되는 AP 수업은 IB에 비해 과목 선택이 자유롭고 학생의 지적 목표에 맞추어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작문(Writing)은 그 동안 AP의 약점으로 여겨져 왔는데, 최근 이를 보완하기 위해 AP Capstone 과정이 도입되었고, 수업은 AP 세미나와 AP 리서치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부분의 미국 대학은 학점을 인정할 때 AP와 IB 교과목에 동일한 가중치를 부여하지만, AP 과정을 IB에 비해 더 높은 수준으로 인정하기도 한다. AP 프로그램은 지적 유연성과 독립성을 지닌 학생들에게 유리하며,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내 수업이 진행되므로 과목 단위의 깊고 빠른 이해 능력이 요구된다. 미국 대학입시에서는 AP/IB를 떠나 학업적 성취와 학생만의 특성이 나타나는 프로필이 매우 중요하다. 대학은 과외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추구하는 지원자를 선호하는데, 이는 점수를 위한 것이 아닌 자발적인 선택에 의한 경험이라는 사실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커리큘럼 선택만큼 중요한 것은 주어진 기회를 자신에게 맞추어 활용하는 것이다. 외부에서 만들어지는 리서치페이퍼에만 의존하기보다, 학교 수업에 해당하는 AP Research나 IB Extended Essay를 통해 활동뿐 아니라 교과과정의 결과로 관심분야 및 연구 주제가 돋보이게 할 방법을 찾도록 하자.알렉스 민원장에이팩스 아이비 컨설팅(Apex Ivy Consulting)문의 02-3444-6753~5www.apexivy.net 2019-05-09
- 국제학교 학생들의 입시 방향성 최근 많은 학생들이 국립 및 사립 등 일반 초·중학교를 다니다 서울, 경기, 인천 및 제주도를 중심으로 늘어난 국제학교를 입학하기 시작한다. 국제학생 수 증가의 원인은 무엇일까? 다양한 견해 속에서 입시에 치우친 국내 학교의 경쟁 심화와 글로벌 시대에 따른 영어 구사력의 중요성이 대표적이겠다.최근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스카이 캐슬> 드라마에서도 고액의 입시 코디네이터의 등장, 시험지 유출 등 점수와 등수에 연연하는 과열된 교육열이 재현되었다. 이런 환경 속에서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국제학교를 선택하고 있지만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시스템 이해 및 입시에 관련된 정보는 부족하기만 하다.3년 전, 제주도에 위치한 IB program (영국 고등과정)이 운영되는 국제학교 학생이 필자를 찾아왔다. 입시 직전 영국대학 지원서인 UCAS application 작성에 대한 가이드를 받기 위함이었다. 5개의 영국대학교 지원이 가능하지만 학생이 학교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해 안정된 입시 결과를 위해 미국대학교와 HKUST와 같은 홍콩대학교까지 지원하게 되었다. 홍콩대학교는 IB Diploma로 입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입시 방법이 다른 미국대학교(New York University 같은 학교를 제외)는 대부분 미국 수학능력시험인 SAT 또는 ACT 시험성적을 GPA와 별도로 요구한다.이 외에도 교내외 활동을 통한 성장, 전공에 대한 관심도, 리더쉽을 보여주는 다양한 에세이 주제가 존재한다. 여름부터 준비해 학생은 10월에 SAT 시험을 응시하고 11월 SAT Subject Tests를 본인이 IB Diploma 과정 안에서 HL(High Level)로 채택하고 있던 세 과목 중 Mathematics와 Chemistry를 선택해 응시하였다. 그 외, IB Diploma에서 요구하는 Extended Essay(4,000자 Indepen dent Research)를 통해 본인의 전공 관심사를 표현하였고, CAS(Creativity, Activity, Service) Project을 통해 Activity에 의한 성장 경험을 에세이로 표현해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얻어냈다.입시에 대한 폭 넓은 대학교 선택과 다양한 방향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본인이 진학하고 있는 국제학교 시스템에 대한 이해와 꾸준한 대학교에 대한 리서치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기 바란다.박지혜컨설턴트브릭스학원문의 02-3444-986www.brixacademy.com 201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