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0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국 국무부 공립 교환학생, 제대로 활용해 콩나물을 콩나무로 키워보자! 너무나도 잘 알려진 반기문 전 UN총장, 현 IMF 총재 크리스틴 라가르드, 다양한 국가의 전 현직 국가 총리들이 청소년기에 미국을 교환학생으로 방문해 미국 가정의 일원이 되고, 소중한 두 학기를 미국 학생들만 수학하는 공립고등학교에서 선진국을 경험하며 청소년기의 전환점으로 삼았기에 원대한 꿈과 이상을 성취하지 않았을까?환경이 더 나은 사람을 만든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통용되는 상식이다.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도 알려진 미국 국무부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유학 프로그램’이 아니다.외교 비자인 J-1비자로 진행되는 ‘청소년 외교사절단’ 프로그램으로 한국을 알리고 미국의 문화를 보고 배우는 상호교류 프로그램이다.미국 국무부 교환학생은 중국, 동남아 유학이 아니다. 1천만원대의 한국 사교육 비용으로 미국 조기유학 경험을 자녀에게 선물할 수 있다. 마음이 정해졌으면 영어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현 영어 상황을 확인하고 출국 전 준비를 유학 전문가와 함께 하면 된다.미국 국무부 교환학생을 지원하는 학생은 본인의 마음가짐과 준비가 중요하다. 미국은 교육의 목표가 자녀의 ‘자립’이기에 한국보다 엄하게 자녀들을 키우며, 교환학생들은 가정의 자녀로서 호스트 가족들과의 문화차이에 의한 갈등이 있을 수 있다. 한국어를 쓰는 우리끼리도 갈등이 있을 수 있는데 생활습관, 문화가 다른 미국에서 아이들은 힘들다고 느낄 수 있다. 허나 힘들다는 부분을 잘 견뎌내고 적응한 아이들은 인생의 전환점으로써의 이 고생을 통해 성취감을 얻게 된다.청소년기에 홀로 미국에서 훌륭하게 교환학생을 이수한 아이가 대학 진학, 취업, 결혼 준비가 무엇이 어렵고 앞으로 못할 일이 무엇이겠는가? 교환학생은 미국 가정에서 가족의 일원으로 학생의 프로필을 보고 선택해 1년을 함께 하게 된다. 미국의 가정에서 학생을 선택하기에 원서 제출 타이밍이 중요하다. 2020년 1월, 8월 학기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면 빠른 배정을 위해서 미리 1년 전에 원서를 제출해 이 프로그램의 유일한 단점인 ‘미국의 어디로 갈지 모른다’는 불안감을 버리고 미국 가족과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배윤후원장유학센터문의 1661-8413, www.yuhakcenter.com 2019-05-17
-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행복한 책 동행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 독서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연간 독서율은 59.9%다. 이는 1년 동안 책을 한 권도 읽지 않은 성인이 10명 중 4명이라는 뜻. 성인의 연평균 독서량도 2010년 10.8권에서 2017년 8.3권으로 매년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독서동아리 발굴·지원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실시했다. 1년여가 지난 지금, 도서관센터의 지원을 받아 튼튼하게 성장한 독서동아리가 여럿이다. 그중 한뫼도서관 독서동아리 ‘북살롱’ 회원들을 찾아 함께 읽어 행복한 독서 성장스토리를 들어보았다.고양시 독서동아리 발굴·지원 사업 ‘독서동아리 등록제’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지난해 ‘고양시 독서 진흥계획’에 따라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목표로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시작했다. 고양시 내에서 5인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기존 동아리나 신규 활동 예정인 독서동아리가 그 대상이다. 등록된 동아리는 토론도서 지원뿐만 아니라 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 등 활동 공간 연계지원, 독서토론 리더교육과 코칭을 받을 수 있다. 고양시 도서관센터 박소윤 주무관은 “독서동아리의 성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에 적합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며 “자발적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시작한 독서동아리 등록제로 체계적인 관리·지원이 가능하게 됐고, 그만큼 호응도 좋다”고 전했다. 신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도서관정책팀 031-8075-9002로 하면 된다.중산초 학부모의 초보 독서동아리 지난해 가을, 중산초 2학년 학부모 5명으로 시작한 독서동아리 ‘북살롱’은 독서동아리 등록제 취지에 가장 걸맞은 신규 동아리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8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매주 수요일 한뫼도서관에 모여 육아와 가사에 지친 심신의 허기를 채우고 있다. 독서토론에 대한 열정은 여느 동아리 못지않지만, 출발은 순조롭지 않았다고 회원들은 한목소리로 말한다. 독서토론 경험이 없는 회원들은 동아리진행에 어려움을 느꼈고, 4주에 걸쳐 독서토론 코칭을 받았다. 독서동아리 북살롱 회장 이원정씨는 “일주일에 한 권씩 강사님의 지도하에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으며 강의와 토론을 겻들인 코칭을 받았다”며 “독서토론 방법은 물론 동아리 운영 팁까지 여러모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이밖에 도서관에서는 연2회 토론도서를 10권 이내에서 구입해 주고, 대출기간을 1달까지 연장해 준다. 독서노트도 증정한다.아이들의 독서동아리 ‘북살롱 주니어’를 꿈꾸며 북살롱 회원들은 책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동아리 활동으로 얻은 최고의 수확으로 꼽는다. 1달 단위로 토론책 리스트를 정하는데, 각자는 추천책의 선정 이유와 근거를 찾기 위해 도서관을 자주 드나들 수밖에 없단다. 또 매주 독서토론 전에 ‘논어타임’을 갖는데, 바쁜 일상에 삶의 지혜를 더하는 값진 시간이라고 말한다. 박화경씨는 “평소 소설책만 읽었는데 다양한 책을 접하니 깊이 있고 폭넓은 사고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회장 이원정씨는 “독서토론을 하며 깊은 속내까지 털어놓은 각별한 사이가 됐다”며 “포용력과 경청의 힘을 실감한다. 우리 아이들도 우리를 닮은 ‘복살롱 주니어’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북살롱은 신규 회원을 기다린다. 문의 031-8075-9115 <북살롱 회원을 소개합니다>회장 이원정씨(중산동)“올해 동아리가 자리 잡히면서 하고 싶은 것도 많아졌어요. 문집 발행과 문학여행, 역사기행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독서동아리지원센터의 동아리지원사업에 지원하며 동아리 운영계획서를 꼼꼼하게 작성했어요. 아쉽게도 최종심사에서 탈락했지만 그걸 계기로 동네서점 살리기 등 책을 통한 공생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답니다.”부회장 김형정씨(탄현동)“아이들에게 말로만 책 읽으라고 잔소리하는 제 모습이 싫어서 독서동아리 활동을 하게 됐어요. 제가 책을 보면 함께 책을 읽고, 학교 도서관을 제집 드나들 듯이 자주 가게 됐어요. 책가방에 책 한 권씩 꼭 넣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최은영씨(중산동)“책을 즐겨 읽지 않았는데, 가까운 지인의 추천으로 시작하게 됐지요. 이곳이 아니었다면 읽지 않았을 <오만과 편견> <데미안> 등의 고전을 읽으며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체험했어요. 동아리 활동으로 도서관 출입이 잦아지고 덩달아 아이들도 도서관을 자주 찾게 돼 뿌듯합니다.”박화경씨(중산동)“쉼 없이 이어진 육아가 끝나니 공허함이 찾아왔어요. 다행스럽게도 좋은 독서동아리를 만나 큰 위한을 얻고 있어요. 혼자였다면 완독하기 힘든 책이나 다양한 장르의 책도 함께 하니 즐겁게 읽고 감동을 나눌 수 있답니다. 의견을 나누며 ‘나만 그런 게 아니구나’하는 공감의 힘을 느끼며 위로 받고 있어요.”채소영씨(중산동)“동아리 활동이 아니었다면 읽지 않았을 여러 장르의 책을 읽게 되었어요. 독서노트에 빼곡히 적어놓은 주옥같은 글귀를 가끔 읽으며 힐링합니다. 알랭드 보통의 ‘우리는 아이를 위해 빵에 버터를 바르고 이브자리 펴는 것이 경이로운 일임을 잊어버린다’라는 구절을 통해 일상의 소중함을 느낍니다.”이진경씨(중산동)“지금 <한국사편지>를 읽고 있는데, 예전에 잘못 알고 있던 역사지식이 많더라고요. 특히, 삼벌초 항쟁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과 달리 새롭게 역사적으로 해석된 부분이 참 흥미로웠어요. 역사를 바라보는 객관적인 시각을 키울 수 있는 것 같아요.”엄영란씨(중산동)“<한국사 편지>를 읽고 아이들과 함께 전곡선사박물관을 가서 의미 있는 체험학습을 했어요. 책으로 익힌 역사지식을 박물관 유물을 통해 확인하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다시금 느꼈어요. 여름방학에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관련 체험학습을 하려고 계획 중입니다.”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5-16
- 방과 후 교육 우수 프로그램 최정수 한자속독, 강사교육과정 6월 개강 초등학교 방과 후 교육현장에서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최정수 한자속독에서 오는 6월 강사교육과정을 개강한다. 최정수 한자속독은 교육의 우수성으로 현재 수도권의 80여개 초등학교에서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최정수 교수가 한자의 특수성과 속독의 원리를 활용한 발명특허 융합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 효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7년~2018년 2년 연속으로 대구광역시 교육청 방과 후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최정수 교수는 “뇌 활성화로 두뇌계발은 물론 마음의 근육인 집중력 강화 시켜준다. 이를 통해 국영수 등 다른 과목의 성적도 올릴 수 있다. 정확한 안구운동과 과학적인 독서훈련으로 독서능력이 향상되는 획기적인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정수 교수에 따르면 어떤 학교는 수강생이 100여명이 넘어 대기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배우겠다는 학생들이 많은데 지도할 강사가 부족한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한다.이번에 실시되는 강사교육은 오는 6월 2일부터 8월 19일까지 주1회 총12회 과정으로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진행된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2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자실력과는 무관하고 초보자도 가능하다. 다만 교육 수료 후 강사로서 활동할 소질과 적성을 갖추고 있는지 최정수 교수와 사전 면접 후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강사는 임시직인 아닌 장기적인 직업으로 전망이 있고 특히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주부들에게 보람찬 일자리가 될 수 있다. 홈페이지 www.hanjasr.com교육장소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4층 (서대문구 충정로)문의 최정수 교수 010-6690-1137 2019-05-16
- 고1,고2 새교육과정 국어학습전략 최근 발표한 2021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안에서 정시 비율을 확대하는 의지가 보이기는 했어도 여전히 수시전형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수시 전형 중에 교과전형이 대략 42%로 비율이 높게 나타난다. 따라서 현 1,2학년 학생들도 입시에 있어서 교과 내신은 여전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작년부터 시행된 2015 교육 개정안으로 수업을 하고 있는 현 고2, 고1 학생들은 바뀐 개정안으로 교과 수업을 하고 있지만 서로 다른 대입 전형으로 입시를 치르게 된다. 현 고2의 경우는 교과는 개정안을 따르지만 수능은 개편 이전의 현 3학년 아이들과 유사한 형태로 치르게 되고, 현 고1의 경우부터 새로운 수능 체제로 입시를 치르게 된다. 그야말로 수능 세대교체의 끝과 시작에 서 있는 셈이다. 고1,2 국어학습전략국어의 경우를 간단히 살펴보면 현 고1,2 모두 국어, 문학, 독서를 기본으로 하고 여러 선택과목 중에 대체로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고 있고 그 외 나머지 선택과목들은 교과로 선택은 되었지만 교과시험을 치르지 않거나 수능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얼핏 보면 두 학년의 입시 준비에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현 고2의 경우는 선택과목인 언어와 매체 중에 언어가 수능에 반영됨에도 학교에 따라 교과 편재에 누락되거나 문과 계열 아이들만 수업을 신청하게 되어 있어서 이과 계열 아이들의 경우는 수능에 반영되는 언어, 즉 문법을 2학년 때 수업을 듣지 못한 상태에서 3학년 1학기에 문법 수업을 듣게 된다. 그러나 이 또한 학교 선생님의 재량에 따라 수능 특강 문법을 간단히 정리해 주고 끝나는 경우라면 수능 때까지 체계적인 문법 수업을 듣지 못한 채로 수능을 치러야 한다. 문법이 5문항 대략 11점의 배점을 차지하는 것으로 봐서 이는 결코 적은 비중이 아니다. 따라서 현 2학년 아이들은 필히 방학을 이용한 문법 특강을 들어두는 것이 좋다.현 고1의 경우도 2학년 아이들과 같이 선택과목을 문과 이과 나누어 듣는 것은 같으나, 이 아이들의 경우는 수능에서 자신이 선택한 과목만 응시할 수 있도록 수능 시험 유형이 바뀌게 된다. 가령, 언어와 매체를 선택하지 않은 아이들은 수능에서 문법을 선택하지 않고, 화법과 작문을 선택해서 시험을 보면 되니 현 2학년 아이들에 비해서 훨씬 공평하다는 생각과 학습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하지만 과연 국어에서 화법과 작문을 선택한 아이들과 문법을 선택한 아이들이 입시에서 동일하게 받아들여질 지는 미지수이다. 2학년이 되어 과목을 선택해서 학습하긴 하지만 본인이 화작을 더 잘 풀 수 있는지, 문법을 더 잘 할 수 있는지는 한 두 번의 시험으로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어느 과목을 잘 할 수 있는지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유리한 지는 2학년 말이 되기 전에는 정확히 알 수 없는 노릇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선택과목으로 나눠 있기는 하지만 결국에는 두 과목 모두 어느 정도 기본은 학습은 되어 있어야 후에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말이 된다. 내신, 수능형 학습 방법과 연계해 공부해야간혹 학생들 중에 한 두 번의 내신이나 모의고사를 치르고 나서 그 결과에 따라 수시, 정시를 바로 결정해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현 입시체제에서는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입시체제의 유불리를 떠나서 내신과 수능을 별개로 보는 것 자체가 독이 될 수 있다.현재 지산고의 경우만 보더라도 국어의 경우 이번 중간고사에서 교과 범위는 고작 소단원 2개에 불과하고 전체 범위 80%가 모두 외부 지문에서 출제 되었다. 지산고이 경우는 외부 지문에 대해 기본적인 수업은 진행해 주었지만 타 학교의 경우는 작품만 던져 주는 경우가 많다. 또 수업을 한다 해도 말 그대로 작품에 대한 내용확인 수준에 불과하고 문제풀이를 통한 정확한 이해를 하는 것은 오롯이 학생들 몫이다. 이외에 추가로 선택지에 활용된 10개의 외부 지문은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이었다.최근 내신 유형은 교과서에 담긴 단편적인 지식을 묻는 문제인 것 같으면서도 작품을 비교 분석하는 요령이나 전제척인 맥락을 파악하지 않으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는 추세이다. 따라서 당장 직접적인 배경지식을 묻는 문제가 출제 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국어 지식을 학습하고 이해하여 실전에 적용하는 학습이 1학년 때부터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의고사에 비해 내신 문제가 쉽게 출제되는 듯 보이지만 출제 범위가 한정된 부분에서는 구체적이고 조건을 갖추어 요구하는 바를 명확하게 찾도록 하고, 불특정 범위에 대해서는 응용이나 추론을 통한 문제 해결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내신 고득점을 위해서는 학습 목표에 맞게 충분히 교과서 내용을 숙지하고 다양한 유형의 발문을 통해 비슷비슷한 문제인 것 같지만 다른 답을 요구하거나 전혀 다른 발문처럼 보이지만 같은 답을 요구하는 문제를 능숙하게 해결할 수 있어야 문제의 난이도에 영향을 큰 받지 않고 꾸준히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이렇듯 내신을 교과서에 국한되어 생각하지 않고 기본적인 배경지식을 쌓고, 확장적 사고를 요구하는 수능형 학습 방법과 연결하여 공부한다면 내신과 수능 모두 탄탄한 성적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파주 운정 강한학원 강사 민순기문의 031-939-2900 2019-05-16
- 노원 고교 탐방 - 대진여자고등학교 대진여자고등학교(교장 조영동, 이하 대진여고)는 89년 개교 이래 매번 달라지는 입시정책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해 어떠한 경우에도 흔들림 없는 대입 결과를 내고 있다. 명실상부한 톱 클라스 고교답게 서울대 숫자 보다는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가도록 지원하는, 즉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주는 교육을 지향한다. 2022학년도 정시 비중 확대에 따른 준비 상황과 우수한 학생들이 많아 내신에서 불리하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년 높은 진학 실적을 유지하는 비결을 알아보았다.수시와 정시,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는다대진여고 2019학년도 주요 대학 합격자는 서울대 7명, 연세대 14명, 고려대 17명, 성균관대 17명, 이화여대 25명 등 298명에 달한다. 고3 재학생을 기준으로 보면, 서울 소재 대학 수시 합격생은 103명으로 60%, 정시는 68명인 40%였다. 수시를 쪼개어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이 66명으로 64%, 논술이 26명으로 25%, 교과/기타는 11명으로 11%다. 이처럼 각각의 전형에서 고른 합격자 수를 배출할 수 있는 이유는 현 입시제도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하지만 현재 고1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에서는 정시 비중이 교육부가 정한 30% 가이드라인에 수시 이월까지 더해져 40% 가까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조영동 교장은 “최근 학생들의 경우 ‘나는 수시형이야’, 아니면 ‘정시형이야’라고 일찍부터 규정지어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입시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이처럼 한쪽에 ‘올인’하는 것입니다. 이는 해야 할 것을 다하겠다는 의지보다 어느 정도까지만 하고 적당히 맞춰보겠다는 얕은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대학이 이런 학생을 원할 리 만무합니다. 수시든 정시든 비율이 어떻든 간에 자신의 목표를 향해 꾸준히 노력한 학생들은 어떤 전형으로든 합격합니다. 이러한 학생이 대학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이기 때문입니다”라며 어느 한 전형만을 고집하는 것은 옳지 않은 전략이라고 강조했다.대진여고 진학지도 교사도 “수시와 정시를 이분법적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대학은 그렇지 않습니다. 학교의 모든 교육과정을 충실히 따라가다 보면 수시와 정시가 같이 준비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이 끝나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매번 똑같은 인터뷰를 하는데 ‘정상적 교육과정을 이수했으면 풀 수 있게 출제했다’가 그것입니다. 실제로 학교의 교육과정은 그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라며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몰두할 수 있는 관심분야를 찾아 그 경로를 따라가는 것이 최고의 입시 전략임을 강조한다. 진로 설계를 위한 대진여고의 강점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 과학의 날 ‘실험 체험 부스’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과학 체험 및 관련 행사 진행을 통해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증진시킨다. UCC 만들기, 골든벨, 수리과학논술대회 등이 개최되며 대표적으로 2학년 자연계열 학생들에 의한 과학실험 체험부스가 기획·전시된다. 올해는 올리브유 왁스로 <시크릿 퍼퓸 고체향수 만들기>, 광섬유를 이용한 <광란의 스노우 볼 파티>, PVA를 이용한 액체괴물 <사이언슬라임>, 온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 <시온 스티커>, 무드 등으로 활용 가능한 <샤이닝 크리스탈 파워>, 핵치환 과정을 실험해보는 <복제양 돌리>, 딸기에서 DNA를 추출해 보는 <딸기 속 DNA>, 감자전분 메모리폼 <액체일까? 고체일까?> 등 20개의 부스가 운영되었다. ▷ 인문학의 날 ‘TED 강연’학생들이 직접 TED 강연(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약자로 미국의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연회)을 한다. 자유 주제로 5~6분간 청중들에게 공감과 호응을 얻을 수 있는 연설을 하는 것이다. 관람한 학생들이 우수 강연을 뽑는다. 기존 인문학도서 독후감 백일장에 더해 올해 신설되었다. ▷ 문·이과 아우르는 ‘통섭의 숲길을 걷다’자연과학과 인문·사회, 예술을 연결, 융합을 지향하는 대진여고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여러 분야를 관통하는 유명 저서의 저자를 초청, 질문과 답변을 통해 과학과 경제, 의학과 미술 등 융합적 사고를 확장시켜준다. 1차는 5월 8일 <미술관에 간 의학자(어바웃어북)>의 저자 소화기내과전문의 박광혁, 2차는 5월 29일 <시간을 복원하는 남자(문학동네)>의 저자 김경 미술품보존복원전문가, 마지막 3차는 6월 3일 <뉴턴의 무정한 세계(돌베게)>의 저자 정인경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교수를 초청하여 열띤 토론을 이어갈 것이다.이외에도 융합형 독서토론 교육으로 <은유와 마음(불광출판사)>의 저자 명법 스님(서울대 미학과 겸임교수, 1학기)과 <기억 전쟁(휴머니스트)>의 저자 임지현 서강대 사학과 교수(2학기)를 초청 6시간 동안의 강연과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영재학급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들을 대상으로 <뉴스, 믿어도 될까?(풀빛)>의 저자 구본권 사람과 디지털 연구소 소장(5월), <과학은 이것을 상상력이라고 한다(휴머니스트)>의 저자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교수(6월)를 초빙하여 문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리고 9월 20일에는 <크로스 사이엔스(21세기북스)>의 저자 홍성욱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함께 과학과 인문학을 넘나드는 지적 자극도 계획되어 있다. ▷ 유적 답사 기행 ‘역사·문학 아카데미’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현장 체험 및 관련 독후 활동을 함께하며 역사 문제의 논리적 체계를 수립하게 한다. 동학농민혁명 황토현 전적지를 답사하고 <민란의 시대(한겨레)> 저자 이이화 역사학자와의 대담 및 관련 주제로 역사학 심포지움을 개최하는 방식이다. 또한 독도 모의법정 등 현실문제와 접목, 역사의식 함양에 기여한다. ▷ 연합형 교육 ‘컴퓨터그래픽‘, ’국제경제‘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교과목이나 특성화된 중점 과정을 학교 간 협력에 의해 공동 운영하는 연합형 교육과정으로 2018년 개설되었던 ‘과학과제 연구’ 대신 ‘컴퓨터 그래픽’, ‘국제경제’를 추가, 기존 ‘생명과학 실험’과 함께 3과목을 운영한다. 또한 관심분야에 따라 대진고 ‘3D 모델링’이나 상명고의 ‘문장론’, ‘영상제작’ 등을 선택할 수 있다.미니 인터뷰 조영동 교장Q. 논술 전형에 대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면?A. 올해로 시행 5년차인 ‘선행학습 영향평가’로 대학은 면접이나 논술 등 대학별 고사가 고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벗어났는지 자체 분석해서 공개합니다. 따라서 과거처럼 창의적 관점이나 독창적 문제해결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교과서 어디에서 출제했고 원하는 답안은 이렇다’까지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사들은 이러한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를 꼼꼼히 검토해서 학생 참여형 토론식 프로젝트 수업 등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세부능력특기사항에 상세히 기록합니다. 그러면 학종과 논술,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준비할 수 있고 부족한 부분은 외부 전문 강사나 별도 방과 후 프로그램까지 총력지원 할 예정입니다. Q. 정시 지원 전략이 있다면?A. 문제풀이 토론 룸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이 2019-05-16
- 내신 성적,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비율 6대 4 정도 일반고 학생들에게 지필고사는 내신 성적 관리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지필고사만으로 내신 등급이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수행평가 비율이 높아지면서 수행평가는 어느새 내신 성적을 좌우할 만큼 영향력 있는 시험이 됐다. 학교알리미에 공지된 일산지역 일반고 교과별 평가기준을 살펴보았다.수행평가는 과정중심 평가수업 태도나 수업 참여도, 개념 이해 평가내신 성적은 지필고사와 수시로 진행되는 수행평가가 함께 반영된다. 매 시험별 지필고사의 비중은 30~40% 정도로 수업 중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반면, 수행평가는 평소 활동을 반영하는 평가로 ‘과정중심의 평가’를 지향하는 학교 교육 현장의 추세를 반영해 평소 수업 태도나 수업 참여도, 개념에 대한 이해 등을 평가한다. 평가 방식은 논술형 평가, 포트폴리오, 발표, 학습활동 등으로 다양하며 횟수도 다르다. 일산지역 일반고는 과목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부분 지필고사 60%, 수행평가 40%의 비율로 1회 지필고사 비율이 30% 정도로 나타났다. 수행평가 비율이 높은 과목은 과학탐구실험으로 80~100%에 달했다. 2019-05-15
- 야외 달리는 마리오카트로 색다른 경험 선사 목동에 재미있는 매장이 생겼다. 커다란 마리오 인형과 날렵하게 생긴 전동 카트라이더가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는 곳. 바로 카트라이더 대여 매장 ‘홍카트’이다. 이곳에서 카트라이더를 대여하면, 게임 속에서만 즐기던 마리오 카트를 실제로 운전해볼 수 있다. 홍카트의 손재림 대표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구경하거나 대여에 관해 문의해주신다”며 “야외에서 즐기는 카트라이더가 흔치 않은 것이 그 이유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카트라이더를 타본 이들의 반응도 좋다. 입소문을 듣고 인근 경기도뿐 아니라 먼 지방에서 찾아오는 사람도 많단다. 주위 공원이나 공터, 가까운 안양천 공원은 카트라이더를 운행하기 좋은 장소이다. 시속 20km이하로 세팅돼 달리며, 아이들은 8km 이하로 속도를 조절하기 때문에 키 125cm 이상이라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00kg까지 무게를 지탱하므로 키가 작은 아이들은 성인과 함께 타도 무방하다. 카트라이더 운전방법은 간단하다. 짧은 시간동안 브레이크와 엑셀레이터 조작법을 익힌 후 안전교육을 받고 나면, 운전경험이 없는 이들도 멋진 카레이서로 변신한다. 무료대여중인 코스튬 의상으로, 생활한복이나 동물캐릭터 옷, 마리오 의상을 갖춰 입으면 더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예약이 필수이며, 평일에는 서비스가 다양하게 제공된다. 학생할인, 주민할인 및 성수기 전까지 오픈기념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손재림 대표는 “가족과 연인, 친구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라며 “도심 속 공원을 달리는 고카트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라”고 전했다. 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431 ,104호문의: 010-5659-3874/ 우천 시 휴무운영시간: 오전11시(주말, 공휴일 9시)~오후10시 2019-05-15
- 공부한 만큼 나오지 않는 국어 등급을 찾아서! 마음먹고 공부하면 오를 거라 생각했던 국어 등급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걱정인 학생들이 많다. 3월 모의고사의 난이도에 자신감을 잃고, 4월에는 주변 친구들의 훌쩍 오른 점수에 나만 뒤처지는 것은 아닌가 싶을 것이다. 고3이 되어서 학원도 다니고, 기출 문제집도 사서 열심히 풀고 있는데 성적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같은 시간을 공부해도 성적이 다른 이유는 방법의 차이다. 공부한 만큼 돌아오지 않았던 국어 등급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 자신의 어떤 부분이 잘못 되어있는지 남은 기간 어떻게 해야 만회할 수 있는지 점검해 보자.기승전 ‘화·작·문!’ 자신의 시험지에 1번부터 15번까지 문항에서 틀린 것이 있다면 숨어 있던 등급 하나를 찾은 것이다. 대부분 화법과 작문에서 실수가 나오는 것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말 그대로 ‘실수’니까‘ 다음에 조심하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매번 실수가 나온다면 그것은 실력이다. 화·작 문항의 배점도 독서나 고전 문제의 배점과 같다. 쉬운 문제를 쿨하게 버리고 어려운 문제에 집착하는 학생들은 비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다. 화·작·문을 다 맞았다면 등급이 바뀌는 학생이 생각보다 많다. 시간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독서 독해의 시간 부족은 분담해서 해결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화·작·문을 15분 안에 해결하고 문학에서도 시간을 단축한다면 그 단축된 시간을 고스란히 독서에 투자할 수 있다. 화·작·문을 능숙하게 푸는 학생들은 국어 시험 시간을 다르게 체감하는 것이다. 문법을 문제집만으로 공부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 학생의 경우 문법이 약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느 부분이 약한지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해설을 보고 그 문제만을 이해했기 때문에 여전히 자신이 없고 유사한 문제가 나오면 또 틀리는 것이다. 노트에 본인만의 노트를 만들어 정리하도록 하자. 개념 정의가 아니라 단어나 예문 위주로 음운부터 정리하며 큰 틀을 만들어야 자신의 약점을 찾을 수 있다.독서는 배경 지식이라고? 독서는 시험 범위도 없으며 생소한 분야의 글들이 나오기 때문에 막연하게 다가올 것이다. 실제로 과학·기술 지문을 보며 “국어 시험인데 왜 이런 게 나와요?”라고 묻는 학생들이 꽤 많다. 배경 지식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전문 서적을 읽고 그에 해당하는 어휘를 외우는 학생들도 있다. 물론 책을 읽고 어휘의 양을 늘리는 것 자체가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 시간은 넉넉하지 않다. 사회, 과학 지문이 나왔어도 출제는 국어 문제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우리는 고3일 뿐 해당 분야의 전공자들이 아니고 그 사실을 출제자도 알고 있다.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고 소화한 후 응용해서 풀어야 하는 문제가 나오는 것이 아니다. 지문에 있는 말을 선지에서 글자만 조금 바꾸는 수준으로 출제된 문제가 대부분이다. 지문에 답이 있다는 말은 상징적인 의미가 아니다. 말 그대로 답이 그대로 지문에 있을 것이다. 독서는 오픈 북이며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한 답을 찾는 시험이다. 독서를 공부할 때 꼼꼼하게 필기하고 요약하며 내신처럼 공부하는 학생들은 방법을 바꿀 것을 권유한다. 그 지문은 시험에 안 나오기 때문이다. 공부한 어떤 지문도 그대로 나오는 일은 없다. 지문의 유형을 파악하도록 하자. 지문의 유형은 몇 개의 틀로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언제나 그 안에서 나올 것이다. 지문을 읽으며 유형을 잡아내고 문제에 해당하는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 체크하며 읽는 습관이 길러진다면 독서가 더 이상 막연하지 않을 것이다. 유형에 따라 선지의 내용을 찾는 방식은 지문의 내용과 관계없이 독서를 사회·과학 시험이 아닌 국어 시험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고전 작품은 나올 것만 찍어주세요” 고전 작품은 잘 읽히지도 않고 공부하기도 싫은 부분일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 수능에 나올 것 같은 작품만 찍어달라는 학생이 많다. 또 “이건 모의고사에 나왔던 거니까 시험에 안 나오겠죠?”라고 말하는 학생도 의외로 많다. 물론 수능 국어는 매년 흐름이 있으므로 필자도 EBS 등의 분석을 통해 예상 작품을 추려 주기는 한다. 그것과는 별개로 학생들이 놓치는 것이 있어 조언해주고자 한다. 다기출 작품은 말 그대로 多기출 작품이다. 지문 뿐 아니라 보기나 선지 등에서 자주 나왔고, 이번에도 나올 확률이 여전히 높다. 또한 고전 작품은 시어의 의미나 주제 및 표현 방법이 한정적이므로 작품들의 표현과 구절이 상당히 겹친다. 필수 기출 작품에 대한 해석이 확실하게 되어 있는 학생이 생소한 작품에 대한 해석과 주제 찾기도 잘 할 것이다. 필수 작품에 대한 확실한 준비가 생소한 작품에 대한 대비도 되는 것이다. 공부 뿐 아니라 모든 분야가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다. 잘못된 방법은 노력하는 사람의 진을 빼고 허무한 결과로 돌아올 뿐이다. 학습 방법과 문제 풀이 방법의 교정이 이루어진다면 국어는 더 이상 ‘느낌으로 찍는 과목’이 아닐 것이다.목동 수시 논술 토마스 아카데미국어 강사 성재현교육문의 02-2061-9913 2019-05-15
- 2019학년도 민사고 입학전형 분석 및 2020학년도 대비법 민사고 입학전형1단계에서는 교과성적 100%로 정원의 2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작년 3배수에서 선발 배수가 줄었다. 전형단계가 축소된 탓이다. 반영학기도 한 학기 더 늘었다.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까지 반영한다. 학기별 반영비율은 1학년 1학기 5%, 2학기 5%, 2학년 1학기 20%, 2학기 20%, 3학년 1학기 25%, 2학기 25% 등이다. 전 교과성적을 반영한다. 자유학기 등으로 한 학기 이상 성적이 없는 경우 가장 최근 학기 성적을 해당 학기 성적으로 반영한다.2단계에서는 서류평가와 면접·체력검사를 실시한다. 작년 2, 3단계 전형내용을 합쳤다. 서류평가에서는 자소서 추천서 등 제출서류를 바탕으로 복수의 평가위원이 종합 심사한다. 면접은 개별면접 방식으로 자기주도학습역량과 영재성(발전가능성), 공동체 생활역량, 인성 등을 평가한다. 5개 면접실을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1개 영역에 20분으로 총 100분 동안 면접을 실시한다. 필수 4영역과 선택 1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필수 4영역은 ▲우리말의 이해(국어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어 사용 능력) ▲실용영어(영어로 진행되는 본교 수업 이수 가능성과 창의적 사고력 등) ▲수리적 사고(논리력, 분석력, 창의력 등) ▲행복한 학교생활(공동체 생활역량 및 인성, 본교 교육 목표 성취 적합성, 기숙학교 생활 적합성, 건강한 자아 적합성 등)이다. 선택은 총 6개 중 하나를 택한다. ▲물질의 이해 ▲생명의 이해 ▲힘과 운동의 이해 ▲지구의 이해 ▲정보의 이해(이하 생활과학영역, 생활에서 부딪히는 과학적 상황에 대한 이해력, 창의적 접근력, 문제해결력 등 측정) ▲인간사회의 이해(중학교 역사, 사회 교과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사회 문제에 대한 비판적, 창의적, 합리적 분석 소양 측정) 중 선택한다. 체력검사는 오래달리기에서 왕복 오래달리기(셔틀런)로 바뀌었다. 왕복 오래달리기는 15~20m 구간을 왕복하여 달리며 심폐지구력을 측정하는 종목이다. 남자는 40회, 여자는 23회를 만족해야 한다.최종합격자는 1, 2단계 전형결과를 종합 심사해 전형위에서 최종 선정한다. 내신, 서류평가, 면접/체력검사의 전형까지 치른 학생들의 단계별 점수를 단순 합산한 총점 순으로 합격자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16명의 교사로 구성된 입학전형위원회에서 각 학생들의 전형요소별 우수성에 대해 종합 심사해 합격자를 선정한다. 2019학년도 면접 문항 분석 및 대비법민사고 홈페이지의 지원자격란을 보면 '민사고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는 자'라는 자격을 명시했다. 민사고 관계자는 "민사고 학교 정규일과 중에 영어를 상용하며 많은 교과 수업에서 영어원서 교재를 쓰고, 평가까지 영어로 진행한다."며 "민사고 교육과정을 충실히 소화해 성장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의 영어 능력이 필수이다. 외부 공인성적을 제출할 필요는 없다. 학생 스스로 적정 수준의 영어능력을 갖추기를 원해서 입학요강에 삽인된 지원자격이다. 전형과정에서 학생이 학교에서 진행하는 영어수업에 원활히 참여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민사고의 면접영역 중 영어에서 영어면접이 행해진다. 2019학년도에는 완벽주의에 관한 지문이 제시되었으며, 5분의 준비시간이 주어졌다. 모르는 단어는 질문이 가능하였고, 전체 글을 요약하고 완벽주의의 긍정적 영향이 어떻게 사회에 발현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 주어졌다.민사고는 중학교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만 진학하는 학교라 1단계 교과성적 평가는 사실상 변별력이 떨어진다. 그리고 내신에서 B를 가진 학생들도 합격한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민사고 선발전형의 핵심은 생기부나 자소서, 내신성적보다는 영역별 면접에 있다. 그러나 면접은 일부에서 생각하듯 수학영역이나 과학영역에서 KMO나 경시대회 수준의 문제가 출제되진 않는다. 중학교 과정의 수학, 과학영역을 철저히 학습한 학생은 대답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되니 너무 겁을 먹지 말기 바란다. 그러나 민사고는 유독 서울 강남권의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고 지원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니 참고하기 바란다. 민사고 합격생들은 한결같이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예를 들면 뇌과학이라는 분야에 대한 관심이 생기면 대학 교수님들에게 편지를 보내서 궁금한 점을 묻기도 하고 관련 세미나에 참석하면서 뇌과학 분야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알아갔다고 말한다. 다른 예로는 ”중학교 시절 앱을 개발하고 3D 프린터를 이용해 본 경험 등이 입학은 물론 학교생활을 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얘기한 학생도 있다. 공부만 하기보다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미래에 어떤 사람이 돼서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고민해보는 학생이 민사고에 적합한 유형이라 할 것이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5-15
- 2020 대입 인문 논술전형 대비 - 연세대, 서강대 편 2020년 전국 32개 중요 대학에서 인문 계열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는 학생 수는 5,128명으로 2019년에 비해 다소 줄었다. 하지만 연세대학교 등 여러 대학이 수능 최저를 없애는 등 여전히 논술 전형에 관한 수험생들의 관심과 열기가 뜨겁다. 앞으로 몇 차에 걸쳐 주요 대학 별로 수시 논술 전형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보겠다.연세대 - 수능 최저 적용 안해, 진정한 논술 실력으로 선발올해 연세대는 수능 최저 기준을 없애며 ‘다면사고형 논술’로 유구한 전통을 지켜온 학교답게 논술 실력으로 진검 승부를 가르게 되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연세대 논술 시험은 2시간 동안 2문제의 답안을 각 1000자 내외로 쓰는 유형을 고집해 왔다. 이러한 유형이 지켜지면서도 시대에 뒤처지지 않은 논술 시험을 출제해 왔다고 평가 받아 온 것은 제시문의 내용이 고등학교 교육과정과의 연계성을 유지하면서도 시사적인 문제의식을 놓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구체적인 연세대 논술 시험 대비 요령은 아래와 같다. 첫째, 제시된 지문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어 핵심 주제를 파악하는 독해 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 능력은 연대 논술 대비에서만 필요한 능력이 아니라, 모든 대학의 논술 시험 대비 시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능력이다. 거의 모든 대학에서 ‘제시문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라’는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제시문을 한꺼번에 펼쳐놓고 제시문 간의 ‘공통된 핵심어’를 끄집어내는 통합적 사고연습을 해야 한다. 통합적 사고력이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나, 제시문의 핵심 내용이 고등학교 교과 과정 범위를 넘지 않고 출제되기 때문에 지문의 핵심을 파악하고 연계 시키려는 적극적 자세로 문제에 접근한다면 해결의 길이 보일 것이다.셋째, 제시된 제시문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다양한 비교 기준을 축출해내는 다면적인 사고 연습을 해야 한다. 연세대논술에서는 특정 주제에 대해 다른 관점을 물어보거나 제시문 상호 간의 관계를 유기적으로 분석하기를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균형 잡힌’ 관점이다. ‘균형 잡힌 관점’이란 평범한 시사 문제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여러 관점에서 다면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사고 능력을 말한다. 그러므로 논술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우리 사회에 펼쳐지는 다양한 시사적인 문제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여러 의견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그리고 여러 견해들 가운데에서 자신의 견해를 정리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서강대 - 높은 난이도, 제시문 독해력과 창의적인 글쓰기 능력 필요전통적으로 서강대 논술 시험은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이유는 정형화된 유형으로 출제 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문제 유형이 그때 그때 임의적으로 조합되어 출제되기 때문이다. 시험 방식은 100분 동안 2 문항의 문제를 1,600~2,000자 분량으로 작성하도록 하고 있고, 논술 80%, 교과 10%, 비교과 10%를 반영하고 있으나, 교과나 비교과는 실질적인 점수 차가 없어 논술 실력이 당락을 결정한다고 할 수 있다.구체적인 서강대 논술 시험대비 요령은 아래와 같다.첫째,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유형을 파악하려는 방식으로 시험에 접근해서는 안 된다. 과거 3년~5년 동안의 기출 문제를 정리해보고, 논술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제시문 독해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글쓰기 능력을 기르는 데 집중해야 한다.둘째, 제시문을 빨리 읽고, 글을 빨리 쓰는 연습을 해야 한다. 서강대 논술 시험은 다양한 제시문이 문항별로 제시되고 있어 제시문을 읽고 분석하는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작성해야 하는 글의 자수도 1,600~2,000자 정도로 다른 대학에 비해 긴 글을 작성해야 한다는 점이 특징이자 어려운 점이다. 제시문을 빠른 속도로 분석적으로 읽고 핵심을 파악하여, 문제에서 요구하는 제시문 간의 관계를 바탕으로 답안을 작성하되 빠른 속도로 글을 써 나가야 한다. 제시문 분석에 너무 많은 시간을 소요하거나, 어느 정도 글을 쓰다가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작성한다면 시간에 쫓겨 답안을 완성하지 못 하게 될 위험이 있다. 논술 시험을 실시하는 모든 대학의 입시 전형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공통된 방법은 다음과 같다.- 지원하는 대학의 최근 3년~5년 동안 기출 문제를 분석하라- 최대한 시험 상황과 가능한 비슷한 환경에서 제한된 시간 내에 답안을 작성하는 연습을 하라- 반드시 직접 글을 써보고 다른 사람의 평가나 첨삭을 빠짐없이 받으라유리나 원장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1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