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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꿈 나의 일 - 민현주 하연영재과학 목동지국 강사 보고 듣고 느껴보는 재미 … 신나는 과학 속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신정동의 한 아파트. 민현주 하연영재과학 목동지국 강사와 서준식(초등 5)군과 김경호(초등 5)군이 화산폭발 실험을 진행했다. 화산을 표현하기 위해 산 모양을 먼저 만들고 삼각 플라스크에 뜨거운 물을 붓고 베이킹파우더, 소다를 넣은 뒤 붉은 식용색소를 넣고 흔들어준다. 그 위에 식초를 떨어뜨렸더니 부글부글 끓으면서 ‘펑’하고 화산이 폭발한다. 멈추지 않고 마그마가 분출되는 모습을 보며 두 학생은 “와, 정말 되네. 신기하다”는 탄성과 함께 식초를 붓고 또 붓는다. 실험으로만 그치는 게 아니다. 화산폭발의 원리도 찾아본다. “탄산수소나트륨이 주성분인 소다와 아세트산이 들어 있는 식초가 반응해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고 그것에 의해 마치 부글부글 끓는 것처럼 보인다”는 설명에 이어 용암과 마그마의 차이도 알아보면서 초등 5학년 교과과정을 정리한다. 평소 꾸준한 실험으로 기본적인 원리를 이해하고 있던 아이들은 별다른 어려움을 느끼지 않는 듯했다. 개구쟁이 두 아이들은 현무암을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보고 심지어 혀에도 대보면서 끊임없이 탐구하고 생각하고 실험하며 과학과 친해진다. 올해 새롭게 바뀐 초등 3, 4학년 과학교과서가 실험과 탐구활동 중심으로 바뀌면서 재미있는 놀이나 실험을 통한 과학 공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과학에 대해 관심이 없던 아이라도 이론이 아닌 실험을 통해 원리를 보여주면 사물을 보는 시각 자체가 바뀌게 된다”고 소개하는 하연영재과학 목동지국 민현주 강사, 아이들이 과학과 친해지지 않을 수 없는 방법들을 소개한다.좌충우돌 과학실험 외국인 회사에서 비서로 오랫동안 근무하다 결혼을 한 뒤, 남편의 직장 때문에 지방으로 옮기게 되면서 온전히 아이들만 돌보는 주부가 되어버렸다는 민현주씨(44, 신정동). 2년만 머물다 돌아오려 했지만 IMF가 터지면서 5년이란 세월이 걸렸다. 막상 돌아와서 보니 아이들을 돌보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많지는 않았다. 그 때 선택한 것이 ‘방과 후 과학실험교사’였다. “‘방과 후 교사’는 혼자 모든 실험 과정을 준비해야 하고 아이들의 평가와 보고서 등 제출할 과제들이 너무 많았어요. 하지만 그것보다 더 힘든 것은 20명이 넘는 아이들을 거느리고 실험을 하는 것이었어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과 결코 만만치 않은 실험을 5년 동안 하면서도 너무나 즐거웠다는 그녀. 하지만 이 일도 잠시, 아이들에게 적응되고 업무가 손에 익어갈 때쯤 셋째가 태어나 계속 이어갈 수가 없었다. 그 후 선택한 것이 하연영재과학의 방문교사. 하연과학은 학년별로 커리큘럼이 짜여 있어 방과 후 교사 때보다는 준비할 것이 많지는 않았다. 더구나 모든 강사들이 매주 월요일 모여 일주일동안 해야 할 실험을 미리 해보고, 재료에 따른 변수도 토론하고 대책도 세우면서 함께 어려움도 나눌 수 있어 외롭지는 않았다고. “혼자 준비하는 것보다 동료가 있기에 쉬웠다”는 민현주 강사. 하지만 결코 쉬운 길만은 아니었다고 고백한다. “다른 아이들을 돌보다 보니 정작 내 아이는 밀어놓게 된다”며 “처음엔 아이들과 함께 하려고 시작했는데 수업시간을 맞추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내 아이를 못 챙기게 된다”고 안타까움을 전한다. “지난 학기에 아이들을 데리고 양초 실험을 했어요. 양초를 녹이면서 질량과 부피의 변화를 실험하는 건데, 제가 지도한 아이들은 학교 시험에서 맞았는데 정작 내 아이는 틀렸을 때 참 난감하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했습니다.”목동 엄마들과의 과학 이야기 민현주씨가 가르치는 아이들 중에는 교사 자녀들이 유난히 많다. 그 중에 인기 배우 최명길씨의 아이들도 있다. “그 분도 목동 엄마답게 아이들 교육에 관심이 많아요. 자기주도학습법도 배우러 다니고 아주 적극적이세요.” 주로 목동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니 목동 엄마들 얘기가 빠질 수 없다. “목동 엄마들이 아이들 케어를 참 잘해요. 주입식·암기식보다는 체험 위주의 교육을 해요.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목동 엄마’라는 말의 의미가 새롭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들 시간 관리를 너무 중요하게 생각한 나머지 선생님의 시간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도 있단다. “제가 중간에 시간이 비어서 조금 당기거나 늦추자고 하면 대게는 싫어하셔요. 아이들 스케줄에 맞추어 수업하길 원하니까 저도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입장에서 힘들 때가 있어요. 조금만 양보하면 시간의 여유가 생기는데, 그래서 신학기 시간표를 짤 때가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식물도감이 너덜너덜해질 만큼때론 과학 실험이 ‘폭탄’이 되기도 한다. 이런 실험의 과정들이 세상을 바꿀 신물질을 발견하기도 한다지만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아이들과 실험에서는 신경이 곤두서기 마련이다. “2년 전 쯤에 알코올램프를 이용한 실험을 하는데 상이 기우뚱 해지면서 알코올이 쏟아지면서 불이 났어요. 알코올은 다 탈 때까지 꺼지지 않는 성질이 있어 불을 끄기 위해 얼마나 애를 태웠는지 지금도 방바닥에 탄 자국이 남아 있어요. 그 후로 알코올 수업 때는 항상 소화기를 가져다 두고 한다”며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 한다. 그 외 암모니아 냄새를 직접 맡으면 안 된다고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기심 많은 아이가 코를 갖다 댔다가 쌍코피가 터지면서 뒤로 벌러덩 넘어진 이야기며 전자석 달구는 실험 도중 뜨거운지 만져보다 데인 이야기, 인두를 사용하다 살까지 타버린 이야기 등 4년이란 기간 동안 여러 아이들을 만나면서 생긴 에피소드가 책 한권을 쓸 정도란다. “지나보면 모든 게 추억이 되고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그 당시에는 식은땀이 날 정도로 힘들었고 아직도 생생한 기억들이 많아 언제나 조심조심 실험에 임한다”며 미소 짓는다. 현재까지는 초등학교 과학실험만 담당하고 있지만 조금 더 실력을 키워 중학교, 고등학교까지 도전하고 싶다는 민현주 강사. 생물실험을 위해서 옥잠화, 명아주, 강아지풀에 정신이 팔려 땅만 보고 다니기도 하고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을 만들지 않으려고 식물도감이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공부를 하며 준비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희망찬 미래를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1
- 자녀와 함께 가는 미국유학 최근 자녀들을 직접 케어 하며 동반자비자(F2)를 발급함으로써 공립학교에 보내려는 목적으로 자녀동반 미국유학을 결정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자녀동반의 유학비자(F1/F2) 신청을 하시는 주부들의 주 방문 목적이 본인 학업이 아닌 자녀교육이기 때문에, 비자 인터뷰 시 본인의 학업목적과 그에 걸맞은 자격조건을 증명하시지 않는다면, 비자취득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본원을 찾아온 한 주부의 경우, 결혼 후 사회생활을 전혀 안 하시고 아이들만 키우다가 3자녀의 교육 때문에 유학을 결심하였다. 어머님께서 주신청자(F1)으로 유학하시고, 아이들은 동반자비자(F2)로 진행하여, 공립학교에 입학하시기를 원했다. 단순히 영어를 배우겠다는 일반적인 유학비자 진행으로는 발급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어머님의 기존 학력사항을 바탕으로 미국에서의 최종 학업목적이 단순 어학연수가 아닌, 요즘 미국과 한국에서도 인기전공으로 떠오르는 미술치료학(Art Therapy) 공부와 추후 편입을 목표로 설정하여 유학 이후의 계획을 잡고, 그에 따른 근거자료를 준비함으로써 비록 현재는 특별한 직업이나 경력사항을 가지고 있진 않지만 어머님의 학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학업을 이수하겠다는 뚜렷한 학업목적과 충분한 인터뷰 연습으로 3자녀를 두신 주부임에도 불구하고 큰 어려움 없이 5년 기한의 유학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드렸다. 이렇듯 현재 주부이며 과거 전혀 사회생활 경력이 없으신 분들이 아이들을 동반하여 유학비자를 신청한다고 하면 무조건 비자가 거절된다는 말만 듣고 불가능하다 생각하신 분들이,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저희 유학하우스를 찾아오셔서 정확한 신청자 자격분석과 미국비자 합격을 위한 컨설팅을 통해 거의 100% 발급이 되었다. 주부라서, 아이를 동반한다는 이유로 비자 발급이 안 된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 점을 명심하고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 어느 누구라도 충분히 유학비자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안정적인 조기유학과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함께 잡을 수 있는 자녀동반 미국유학은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한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진행하기를 권한다. 유학하우스 김성수 차장www.uhakhouse.com 문의(02) 563-76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1
- 핸드메이드 도자기 숍 ‘굼(GUM)’ 생활 도자기, 직접 만들어보실래요?생활도자기를 만들고 판매하는 핸드메이드 도자기 숍 ‘굼’의 명칭은 굽는다는 우리말에서 따왔다. 여주대 도자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경기도 시흥 공방에서 도자기 수업을 받은 김두란 대표가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생활도기를 만들 수 있는 핸드메이드 도자기 숍으로 마니아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집 주인 취향에 따른 단아하고 수더분한 인상과 색감을 담은 그릇에서 모빌, 귀걸이, 주전자, 화분, 수반 등의 도자기 작품을 구입할 수 있다. 직접 만들고 싶으면 ‘굼’을 찾아가보자. 김 대표가 일대일로 정성껏 가르쳐준다. 스타일에 맞는 공방에서 배우세요“‘굼’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 손으로 흙을 빚어 자연스럽고 멋스런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 있습니다. 강렬하거나 화려하지 않은, 오래 두고 봐도 은은한 작품은 생활에 멋을 주는 즐거움이 될 테니까요.” 김 대표는 하나 밖에 없는 작품을 만들 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말한다. 집에서 기르는 화초가 주인을 닮는단 말이 있듯 손으로 정성껏 빚은 자기 작품은 자신을 닮을 수밖에 없다. 가르치는 선생과 제자의 작품이 닮아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저희 집에서는 도자기에 대한 지식적인 관심을 뛰어넘어 직접 방문해서 보고 듣고 만들어보는 과정을 거치는 수강생들이 대부분입니다.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또 하나, 또 하나, 이렇게 도자기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지요.” 이 집 도자기는 손으로 완성하기 때문에 거친 감은 있지만 빼어난 기술로 만들어진 도자기에 비할 바 없는 정겨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도자기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이 다양한 공방을 찾아다니다 보면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곳을 발견하게 돼요. 그곳이 바로 자신의 공방이죠. 그냥 도자기 배운다고 아무 데나 찾아가기보다는 자신의 취향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수강과정은 따로 정해있지 않다. 개인별 맞춤형 지도 방식이기 때문이다. 월, 수, 금요일 3일 중 오후1시부터 오후5시까지 자유롭게 들러서 김 대표에게 지도받으면 된다. 성인 1회 2만원, 어린이는 1만5000원. 모두 재료비가 포함된 비용이다. kg당 1만원의 가마 소성비를 내야 한다. 한 달 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수강할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손작업한 생활도자기 가격 저렴‘굼’의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품은 장식용 모빌과 진달래꽃이 그려진 커피 찻잔 세트. 시중에서 구하기 어렵고 독특한 편이라 구매자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장식용 모빌은 1만원에서 1만5000원이며 진달래꽃 커피잔은 2인 1세트 3만5000원이다. “이곳에서 사간 밥공기와 대접 세트로 밥상을 차렸더니 가족들이 좋아했어요. 그릇들에 그려진 꽃무늬가 아름다워서 다음엔 도자기를 만들고 직접 제 손으로 그림을 그려 넣고 싶어져요.” 중동에 사는 김영란 주부도 이 집 물건에 반했단다. 외국에서는 신부가 혼수용품을 직접 만들어가는 일이 흔하다. 결혼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만든 그릇에 음식을 담아내는 것은 다른 집에 없는 나만의 생활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 아닐까. 혼수용품이 아니라도 직접 만든 도자기를 지인에게 선물하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 굼의 제품들은 전문 공방과 다르게 물레작업을 하지 않고 손작업을 한 생활도기이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 주로 중저가 의류나 신발 정도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된다. 옷이나 신발 사듯 편한 마음으로 가서 보고 구매하면 된다. 생활도자기들은 5만원에서 15만원까지 있다. 요즘은 옛날처럼 세트로 맞추지 않고 몇 개씩 구입하는 것이 유행이다. 다육이 화분은 5000원에서 1만원.“처음 배우는 분이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손재주는 거의 필요 없어요. 노력, 이 한마디가 모든 것을 결정하지요.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만 한다면 자기도 모르게 좋은 작품을 만드실 수 있을 테니까요.” 김 대표 수강생 작품을 숍에 전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판매도 함께 할 예정이다. 작품을 스스로 소장하는 것도 좋지만 누군가에게 판매하는 것도 굉장히 의미가 있단 얘기다. 핸드메이드 도자기 숍 ‘굼’ 수강생 도예 전시회가 준비되면 관람하러 가는 것도 좋겠다. ‘굼’에서는 올 안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오픈한다. 이 집 도자기에 대한 정보와 함께 온라인상에서 작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오픈 시간은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9시까지며 주말은 오후1시부터 오후8시까지다. 2,4주 일요일과 공휴일 휴무. 문의 032-613-1823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고품격 결혼식을 꿈꾸는 신혼부부들의 로망 ‘호텔 웨딩’ 속으로 많은 선남선녀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는 웨딩마치의 계절이 돌아오고 있다. 특별한 결혼식을 꿈꾸는 예비 신혼부부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음직한 호텔 결혼식. 평생에 단 한번뿐인 성스러운 결혼식을 특별하고 아름답게 꾸미고 싶어 하는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하여 우리 지역에 있는 호텔 결혼식에 대해 알아봤다. 호텔 리베라웨딩호텔 리베라에서는 서울 쪽에서 진행하는 디너 타임 방식의 호텔 예식을 표방하고 있다. 식사가 세팅되어 있는 원탁 테이블에서 예식을 지켜본 뒤에 식이 끝나면 바로 그 자리에서 피로연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디너 타임으로 예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팀을 받을 수 가 없습니다. 하루 평균 3팀 정도씩 받고 있어서 예식이 여유 있게 진행됩니다. 디너 타임 예식은 신랑 신부의 앞날을 축복해준다는 예식 본래의 의미를 더욱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형태입니다. 또 일반 예식의 경우 신랑신부 얼굴도 모른 채 서둘러 식사만 끝내고 가는 하객들도 있는데 디너 타임 방식에서는 그런 사례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호텔 리베라 이미선 실장의 설명이다. 무엇보다도 호텔 예식의 가장 큰 장점은 넉넉한 시간 배정이다. 예식 시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다양하고 감동적인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추고 있다. 이 실장의 설명에 의하면 결혼 당사자들의 행사면서 또 양가 부모님들을 비롯한 하객들의 축복 속에서 이루어지는 결혼식인 만큼 최근에는 양가 부모님들께 보내는 감사 편지 이벤트 등도 진행되는 추세라고 한다. 또 웨딩 촬영 영상을 하객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고. 다이너스 홀에서 진행되는 예식 피로연은 뷔페의 번잡함을 줄인 양정식으로 호텔 직원들이 직접 서빙 하는 형태여서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식사비용은 정상가 기준 3만250원부터 4만8400원까지 네 단계로 구분되어 있다. 단, 올 12월까지는 리베라 유성이 대전 최초 1급 호텔로 승급된 기념으로 15%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할인혜택이 적용된 식사비용은 2만5700원부터 4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예식 손님에게는 홀비, 폐백실 사용료, 연출비, 혼구 비품 등이 무료 제공되는 특별혜택이 제공된다. 그 외 객실 1개 무료 사용은 물론 먼 곳에서 오는 하객들을 위한 대형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또 하우스 웨딩을 선호하는 고객을 위한 중연회장 규모의 그레이스 홀(320석)과 토치홀(280석)이 갖춰져 있다. 그 외에도 호텔예식의 분위기를 북돋아 주는 웨딩 음악도 현악 3중주를 포함해 관현악, 남성4중창, 째즈 밴드 등이 다양하게 제공된다. 특히, 대전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저녁 예식은 디너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고객들 사이에 특별한 예식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의 : 828-4001호텔 스파피아웨딩스파피아웨딩은 아름다운 날, 가장 소중한 순간을 위해 로맨틱한 분위기의 하우스웨딩컨셉으로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파티를 제안한다. 스파피아 웨딩 이용경 실장은 “화려한 인테리어와 완벽한 조명시설이 조화를 이루며 환상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파피아웨딩은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이들의 설레임이 가득한 순간을 흐뭇한 마음으로 지켜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 또한 공무원 신분의 경우 10% 특별할인혜택도 있다”면서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 스파피아웨딩 무궁화홀을 이용하기 위해 지출해야 하는 비용은 참석하는 하객(200명 이상 예약)에게 제공하는 음식비용(뷔페 A코스 2만7000원, B코스 3만원, C코스 3만3000원-주류, 음료 및 세금봉사료 포함금액)을 지불하면 예식홀, 외부현수막, 안개 및 물방울연출, 웨딩케익, 폐백실(의상 및 음식 별도준비) 및 혼구용품, 성혼선언문, 혼인서약서, 스크린, 얼음조각(300명 이상 예약 시), 모조꽃길(500명 이상 예약시), 객실(스위트, 300명 이상 예약 시)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웨딩홀은 시간의 구애됨 없이 사용가능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사진이나 드레스, 화장 등의 이벤트사와 주례까지도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웨딩패밀리카드의 마일리지금액만큼 객실이용 가능(3년 기한)하고 사우나이용도 가능하다. 추후 마일리지가 없어도 객실 사용 시 40% 할인혜택, 집의 대소사(돌, 회갑 등)로 스파피아 호텔을 이용할 경우 5~10%(성수기, 비수기 할인혜택 다름)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결혼식 청첩장을 지참한 혼주 및 지인들이 객실 이용 시 50% 할인 혜택(결혼식 전일 당일, 다음날)을 받을 수 있다. 무궁화홀(5층)은 기본적으로 200명 이상 예약 시 예식진행이 가능하지만 그 이하의 인원이라도 상담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결혼식을 보면서 식사까지 한 자리에서 해결하는 동시예식(4층 목련홀)도 이용할 수 있는데 이는 250명 이상 예식 진행시 이용가능하다. 음식비용은 양정식 A코스 3만원, B코스 3만5000원, C코스 4만원(주류, 음료 및 세금봉사료 포함금액)이다. 비수기(1월과 2월, 7월 8월)에는 무궁화홀과 목련홀 모두 음식비용이 2000원 할인 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차는 무료로 가능하며 시간제한 없이 이용가능하다. 문의 : 600-6006~7, 600-6035 유성호텔웨딩유성호텔 웨딩홀은 스타볼룸, 그랜드볼룸, 킹홀 등이 있으며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화려하고 격조 높은 공간으로 새단장 되었다. 유성호텔 예식의 장점이라면 신랑신부가 행진하는 동선이 다른 예식홀에 비해 길고 곧게 뻗어있어 신랑신부를 돋보이게 한다는 점도 차별화다. 또다른 차별화로는 예식홀의 인테리어를 꼽을 수 있다. 천장너울장식, 워크웨이(주단길높임) 등의 웨딩인테리어를 도입해 더욱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해 준다는 점이다. 이외에도 하객들을 위한 편리한 교통과 넓은 주차장, 탁트인 피로연 공간, 실시간 예식중계로 대형스크린을 통해 로비에서도 예식상황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예식전문 도우미를 배치 담당 책임자가 처음부터 끝까지 예식를 체계적으로 책임지고 진행한다는 점도 장점이다. 별도의 이벤트를 연출하고 싶다면 캔들, 꽃길, 물방울, 안개분사 등의 특수효과로 환상적인 나만의 결혼식을 연출할 수 있다.남유신 지배인(예약실)은 “ 2010-08-30
- “병합 무효! 이것이 100년의 말” “병합 무효! 이것이 100년의 말” 한일지식인들, 강제병합 현장 등 침묵행진 통감부 관저 터 표석 제막식 참관도 일본 제국주의가 한국을 강제병합한지 꼭 100년이 되는 지난 29일. 비가 내리던 오전 한국과 일본의 지식인들이 을사늑약과 강제병합 현장을 차례로 침묵 행진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5월과 7월 한일지식인 공동선언을 주도한 김영호 유한대 총장과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와다 하루키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 아라이 신이치 일본 이바라키대 명예교수 등 한일 지식인 2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덕수궁 중명전에 모였다. 이들은 중명전에서 전시된 을사늑약(1905) 관련 자료와 고종의 옛 집무실을 둘러보고 곧이어 한일강제병합이 공표된 현장인 서울 남산 옛 통감부 관저 터로 향했다. 남산 유스호스텔 앞 공원에서 ‘강제병합 100년 공동행동 한일실행위원회’가 개최한 옛 통감부 관저 터 표석 제막식을 참관한 이들은 곧이어 인근 세종호텔 로비에 모여 식사를 겸한 본행사를 가졌다. 행사를 기획한 김영호 총장은 “세계사에 유례도 없고 설명할 수도 없는 을사늑약과 강제병합 현장에서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다는 의미로 지식인들이 침묵 행진을 하기로 했다”며 “오늘 비가 오는 것도 100년 전 한국의 운명을 아주 잘 보여주는 듯하다”고 말했다. 고은 시인은 행사장에서 “오늘 아침에 오면서 쓴 단상”이라며 “무효! 이것이 100년의 말이다 말은 길이다 세계이다 병합 무효!”라는 기념시를 낭송하기도 했다. 그는 이 시를 통해 “우리에게 다시는 (과거와 같은) 100년은 없다. 이제는 우리가 앞으로의 100년을 완성해야 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와다 교수는 “한일지식인들이 공동성명을 내놨음에도 간 나오토 일본 총리의 담화내용이 불충분했던 것은 일본 쪽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는 인사말과 함께 “특별한 날에 여러분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는 감회를 밝혔다.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뤄진 이날 침묵 행진은 비 때문에 일부 구간은 자동차를 이용해 진행됐다. 고병수 기자 연합뉴스 전국서 경술국치 100년 행사 광복회 1천여명 대규모 기념식…日 후손들 명성황후 참배도 전국 곳곳서 경술국치 100년을 잊지 말자며 기념식이 열렸다. 특히 한일 후손들은 서울 덕수궁과 탑골공원 등 ‘역사의 현장’에서 의미 있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민간단체들이 힘을 모아 기념 표석을 세우는가 하면 일본의 평화사절단은 경기도에 있는 명성황후 생가를 방문해 참배하고 사죄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지방서도 경술국치의 치욕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기약하고자 하는 행사들이 잇따랐다. ◆치욕의 현장서 기념행사 = 광복회는 이날 오전 10시 종로구 탑골공원 3.1 독립선언기념비 앞에서 독립유공자유족회와 공동으로 한일강제병합 100년 행사를 거행했다. ‘그 100년의 기억, 100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광복회원과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장의 약사보고 광복회장의 개식사 김양 국가보훈처장의 식사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양국의 시민단체 117곳이 참여한 ‘강제병합 100년 공동행동 한일실행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남산 서울 유스호스텔 앞 공원의 옛 조선통감관저 터에서 표석 제막식을 했다. 이곳은 1906년 이래 일본의 통감관저가 있던 곳으로, 100년 전 이날 대한제국의 이완용 총리대신과 일본의 데라우치 통감이 한일 강제병합 조약을 체결한 국치의 현장이다. 오후 2시에는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에서 강제노동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본의 식민지 범죄를 적시하고 해결방안과 구체적 실행계획을 담은 한일시민 공동선언을 채택하기도 했다. ◆지방서도 행사 잇따라 = 한일 강제병합 100주년 하루 전날인 28일에는 일본 진보성향의 사회단체 회원과 지식인 등 13명으로 구성된 일본 평화사절단이 경기도 여주 명성황후 생가를 방문해 명성황후 영정 앞에 참배했다. 평화사절단 대표 후가미 세이죠 목사는 “평화사절단이 방문한 한국의 곳곳마다 식민지 시대에 한국인 여러분이 얼마나 힘들게 생활했었는가를 가슴 깊이 느낄 수 있었다”며 안타까워 했다. 또 경기도 평택시와 일본 에히메현 지역의 시민역사교류모임인 ‘평택-에히메 시민단체교류회’는 같은 날 평택시립도서관에서 한일강제병합 100년을 기념하는 한일역사교류회를 열었다. 광주에서는 28일 오후 7시 광주시청 야외음악당에서 민족문제연구소 광주지부 주최로 ‘국치 100년 기억 친일음악회’가 열려 현제명 홍난파 박시춘 등 친일파 작곡가들의 작품을 연주하기도 했다. 부산외고 부산국제고 부산국제외고 등 3개교의 ‘반크’ 동아리 소속 고교생 80여명은 29일 오전 부산 중구 남포동 광복로에서 ‘100년의 간절한 외침-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을 주제로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국제결혼 실패 50대남 목매 숨져 국제결혼에 실패하고 이를 비관하던 5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 40분쯤 광주 서구 모 아파트 김 모(52)씨의 집에서 김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관리사무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관리사무소 직원은 “김씨의 집에서 악취가 진동한다는 주민들의 민원을 받고 김씨의 집에 가보니 김씨가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미혼인 김씨가 작년 국제결혼을 하려다 사기를 당해 결혼도 하지 못했고 돈까지 모두 날려 자살을 시도했었다. 그 충격으로 홀어머니마저 돌아가시자 공황장애 증세를 보여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었다”는 유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 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파출소가 지구대보다 만족도 높아” 시민만족도 조사결과 대부분 지역에서 파출소가 지구대보다 시민 만족도가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강소영씨가 30일 내놓은 박사학위 논문인 ‘지역 특성별 일선경찰기관에 대한 시민 만족도 연구’에 따르면 지역의 성격을 고려해 파출소와 지구대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측정한 결과 일반적으로 파출소의 만족도가 더 높았다. 강씨가 서울을 주거 녹지 상업 공업 등 4가지 형태로 구분하고 지역마다 파출소와 지구대에 대한 시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녹지지역은 파출소가 지구대보다 경찰 서비스의 심리적 접근성이 0.57점 높았고 물리적 접근성(+0.72점), 가시성(+0.96점) 등 대부분 항목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주거지역은 물리적 접근성(+0.56점)에서 공업지역은 가시성(+0.7점)에서 파출소의 서비스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나는 등 다른 세부항목에서도 전반적으로 파출소의 만족도가 높은 경향을 보였다. 다만 신속성과 대응성은 112 신고센터 등으로 경찰의 대응능력이 향상돼 만족도차이의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강씨는 “지역 특성을 구분해 파출소와 지구대를 비교한 첫 시도라는 점에 연구의 의의가 있다”며 “두 기관의 시민만족도 차이가 지역특성에 따라 달라지는 만큼 앞으로 일선기관 편제를 바꿀 때 이 점을 충분히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구대는 파출소 2~3곳을 묶어 통합한 지역경찰 운영시스템으로, 현장 대응능력을 효율적으로 강화하고자 2003년 도입됐다가 최근 파출소로 다시 전환하면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30
- 후곡마을 이미행 독자 추천 ‘스패뉴’ "데이트, 기념일에 한번 들려보세요" 맛있는 피자집은 수소문만 제대로 한다면 찾기가 쉽다. 하지만 분위기까지 챙기고 싶다면 가격이 조금 부담스런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찾아야 한다. 웨스턴돔에 위치한 스패뉴는 맛과 분위기에 모두 만족할만한 레스토랑인 것 같다. 후곡마을 이미행 독자는 “결혼 기념일에 남편과 함께 들려본 적이 있다”며 “강남 유명 레스토랑 못지않은 분위기와 맛있는 음식들로 즐거운 기념일이 됐다”고 추천했다. 평일 저녁에 찾아가본 스패뉴는 이미 손님들로 좌석이 차 있었다.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수십 가지의 와인이 진열돼 있고 테이블마다 은은한 미니 양초가 실내를 밝혀주고 있어 분위기는 일단 만족스러웠다. 가장 기본 메뉴일 것 같은 후레쉬 포모도로 스파게티와 마르게리따 피자를 주문했다. 피자 도우 반죽을 이용해 만들었다는 동글동글한 빵과 소스, 직접 만든 것 같은 피클이 먼저 제공돼 애피타이저 역할을 톡톡히 했다. 토마토소스와 모짜렐라 치즈가 적절히 배합된 스파게티는 맛에서 일단 합격점을 줬다. 마르게리따 피자도 부담스럽지 않은 맛으로 자꾸 손이 가게 만들었다. 메뉴판을 살펴보니 이색적인 피자들이 많았다. 까망베르치즈와 피스타치오, 캐슈넛을 사용한 초콜릿피자, 야채와 치즈를 얹어 한번 구워내고 또 한 번의 토핑을 얹어 만든다는 ‘인살라티에 포모도로’(샐러드 피자)의 맛이 궁금해졌지만, 다음 기회로 미뤘다. 두 가지 피자를 선택해 주문할 수 있는 Half&Half 피자도 이용하면 좋을 것 같다. 분위기가 꽤 괜찮은 집이어서인지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남녀들이 많았다. 부부라면 결혼기념일이나 생일날 찾아 와인 한 잔과 함께 추억을 쌓아도 좋을 것 같다.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런치메뉴를 추천한다. 평일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일부 단품 메뉴와 코스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메뉴: 후레쉬포모도로 스파게티 , 마르게리따 피자, 아라비아따 피자, 와인, 음료 등 위치: 일산동구 장항동 웨스턴돔 B동 245호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오후 11시30분휴무일: 연중 무휴 주차: 웨스턴돔 지하 주차장 이용 문의: 031-931-678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9
- 건강한 임신을 하려면, 비만부터 치료할것! 결혼한 지 3년차인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 환자. 당시 환자의 상태를 살펴보면 살찌기 쉬운 태음인 체질로 키 157cm에 체중 77kg의 고도비만상태였고, 심각한 생리불순으로 산부인과의 호르몬제를 맞지 않으면 생리가 나오지 않는 상태였다. 임신을 위해 수차례 시험관과 인공수정도 해 보았지만 번번이 실패해 주위에서 살을 빼보라는 권유를 받고 내원하게 되었고 그 후 6개월 간 꾸준한 비만치료로 임신에 성공하게 되었다.비만은 임신을 방해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미국 한 연구팀의 연구결과에서도 몸무게가 9kg 늘어날 때마다 불임부부가 될 확률이 10%씩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남성의 경우도 뚱뚱해지면 남성호르몬은 줄어들고 여성호르몬은 상대적으로 증가하여 정자 감소증, 무정자증, 발기부전 등의 발병확률이 높고, 여성이 비만해지면 난소기능저하, 낭종, 생리불순, 배란장애가 일어나게 돼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따라서 임신 성공률을 높이고,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모두 지키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으로 비만을 치료해야 한다. 불임에 관한 여러 연구결과를 보면, 불임환자의 6%정도가 비만이며, 비만인 불임환자의 70%정도는 적절한 체중관리만으로도 임신이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고도 비만환자나 불임치료에 실패한 환자의 경우 비만치료 후, 임신을 시도해 성공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한의학적으로 이러한 비만은 과다한 지방, 습담이라고 정의하며, 이러한 습담이 자궁의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배를 차게 만들거나, 오장육부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순환장애 등을 일으켜 불임을 유발하게 하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본다. 따라서 과체중이거나 비만에 해당하는 여성이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우선적으로 체중감량을 권하며, 실제 내원한 환자들에게 창부도담탕을 처방해 몸 속 습담을 제거하고 자궁 쪽 혈액 순환을 도와 배를 따뜻하게 해주고 배란을 촉진시켜 임신을 도모하는데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8
-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프로젝트 - 부산유스호스텔 아르피나에서 부산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공동으로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9.7까지 참가자 접수하며, 신규 참가자, 접수순 등을 고려하여 남녀 각 50명씩 선정한다.지난 2008년도에 처음 기획하여 개최한 이래, 이번이 6번째 행사가 된다.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프로젝트’는 참가자간 친밀감 조성을 위한 레크리에이션과 테이블 로테이션 미팅, 일대일 대화 등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이성을 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부산시 관계자는 “그 동안의 행사를 통해 결혼성사 3쌍 및 20여 쌍이 좋은 만남을 갖고 있으며, ‘부산갈매기 사랑 만들기 프로젝트’가 부산시의 미혼남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임신 전 다이어트 “산후 다이어트는 많이 들어봤어도 임신 전 다이어트는 처음 들어보는데요.” 올 10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는 A양에게 임신 전 다이어트를 권하자 생소하다는 듯 고개를 갸우뚱한다. ● 아이와 엄마, 모두를 위한 임신 전 다이어트임신 전 다이어트란 말 그대로 임신 전의 체중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으로, 여러 의미에서 중요하다. 첫째는 엄마의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임신 중 대개 15~20kg 정도 체중이 증가하는데 증가폭이 클수록 임신중독증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특히 임신 전 체중이 여러 가지 이유로 본인의 적정 체중보다 높아져 있는 상태에서 임신으로 인한 체중 증가까지 겹치게 되면 산모의 몸은 급격한 체중 변화를 겪게 되고 이는 강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둘째는 아이의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 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음식 대부분은 체내에 습열을 조장하고 노폐물을 축적시킨다. 체내에 습열 및 노폐물이 가득한 상태에서 임신을 하면 임신 중에 발생하는 체열까지 더해져 엄마의 몸에는 과도한 열이 쌓이게 된다. 이 열은 태아에게 전달되어 태열이 되고 후에 아이에게 아토피, 알러지성 비염 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셋째, 출산 후의 빠른 회복을 위해 임신 전 다이어트는 꼭 필요하다. 임상에서 산후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의 경우 대개 본인의 임신 전 체중까지는 수월하게 가는 편이다. 반면 임신 전 체중 이하로는 그 어떤 노력으로도 쉽사리 체중계 바늘이 움직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즉 아무리 처녀 적에 말랐었다고 하더라도 임신 직전 체중이 높았던 경우 그 체중 밑으로는 내려가기 힘들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필자는 절대 감량 없이 연년생 출산을 권하지 않는다. ● 임신 전 다이어트는 신중해야 한다임신을 확신하기까지는 약 4~6주 정도가 소요된다. 그 말은 다이어트 약을 임신 4~6주까지 복용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므로 임신을 결심했다면 일반적인 다이어트 약은 피해야 한다. 태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엄마의 체내에 잔류하지 않는 약을 복용해야 한다. ● 준비된 임신이 중요하다엄마에게 있어 임신은 가장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이다. 그러나 출산 후에도 그럴까? 변해 버린 체형과 튼살, 견디기 힘든 관절의 통증 등으로 다시는 하기 싫은 임신이 되고 싶지 않다면 엄마의 선택이 중요하다. 경희미려한의원 김민아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
- ♀ 알콩달콩 웨딩스쿨 ♂ 원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알콩달콩 웨딩스쿨’을 무료로 운영한다. 선착순 20명에 한하며 대상은 결혼을 약속한 예비 부부 및 첫 아이 임신 전 신혼기 부부(1순위), 미혼커플(2순위), 결혼 5년 이내 신혼기 부부(3순위) 등이다. 9월 7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9월 11일(토) 오후 12시 30분 ~ 6시 30분까지 열리며 부부의 성격 유형 파악, 내집 마련의 방법, 흥미진진 성 문화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신혼부부 건강검진은 9월 14, 15일 오전 10 ~12시 사이에 진행된다.신청 문의 : 764-8612~3 홈페이지 wonju.familynet.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