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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의회 의정 모니터] 공동주택 관리비청구서 통일하자 "청구서 일원화하면 절대비교 가능" … 현수막 철거, 주말에도 직영으로서울시의회는 만 20세 이상 시민 399명을 의정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하고 의정 발전과 선진 의회 구현, 시·의회 행정 중 개선점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있다. 내일신문은 시민들 우수 제안을 매달 게재하고 있다. 아파트마다 관리주체에 따라 제각각인 공동주택 관리비 청구형식을 통일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다른 아파트와 비교, 내역을 살피기가 손쉬워지기 때문이다. 서울시의회 의정모니터 심의위원회는 7월 시민들이 제안한 55건을 심사한 결과 최복현(60·중랑구 상봉동)씨 등 6명 의견을 최우수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최복현씨가 재정경제위원회에 제안한 의견은 관리비 등 회계 투명성을 강화, 각종 아파트 비리 분쟁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서울시 방침과도 연결된다. 그는 "현재 모든 아파트에서 매월 관리비 부과내역서를 주민에게 배부하고 있지만 공동주택 정보마당 누리집과 형식이 달라 혼선이 가중되는 실정"이라며 "서울시가 표준서식을 만들어 공동주택관리규약준칙상 의무사항으로 규정하자"고 제안했다. 최씨는 "통합관리시스템 분류체계 항목을 바탕으로 서식을 통일하면 관리주체가 다른 아파트끼리도 관리비와 사용 내역 비교가 쉽고 통합정보마당 이용률도 높아져 갈등과 비리 사전예방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했다.최은규(47·동대문구 이문동)씨는 환경수자원위원회에 주말과 공휴일에도 각 자치구에서 현수막 철거를 직접 진행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25개 자치구 가운데 12개 자치구에서 평일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들이 현수막을 철거하는데 근무일이 아닌 때는 업체나 광고협회에 업무를 맡기고 있어서다. 최씨는 "13개 자치구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직접 업무를 하면서 위탁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끼고 결과적으로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며 "12개 자치구도 일자리창출 일환으로 공공근로를 활용하면 저소득 주민가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육준석(63·강남구 수서동)씨는 환경수자원위원회에 '서울 물' 아리수 음용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공공청사와 지하철역사 등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에 아리수를 마실 수 있는 전용 음용대를 설치하자는 의견이다. 육씨는 "타당성·예산 검토 후 음용대를 순차적으로 설치한 뒤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 시민들 신뢰도를 높인다면 일부 검증되지 않은 생수나 약수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이밖에 장영권(53·관악구 낙성대동)씨는 버스장류장마다 1곳 정도 될 때까지 개방화장실 숫자를 늘리는 한편 화장실 개방업체에 대한 지원을 현실화하자는 의견을 내놨고 이호태(52·노원구 공릉동)씨는 공공기관이나 도심 거리에 내거는 태극기 관리상태가 부실하며 자주 교체해달라고 제안했다. 추효경(45·동대문구 답십리동)씨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사업과 관련해 공동주택단지의 경우 시설물 관리나 비리척결 등 활동에 중점을 두도록 유도하자고 건의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7
- 특집인터뷰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권오남 교수 수학, 좋아하면 즐기게 되고 즐기면 잘하게 됩니다 스토리텔링 모델 교과서 연구책임자이자 교육과정평가원 자문, 정책과제인 ‘창의 인성 수학 프로젝트’를 청소년 눈높이 맞춰 풀어내 일반계고 수학 평균이 50점이 채 안되고, 고등학생의 60%가 수학을 포기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수학성취도는 세계 2위라는 사실. 어려서 수학을 잘하다가 학년이 올라갈수록 문제해결력이 떨어진다는 얘기다. 힘들게 공부했지만 필요할 때 써먹지 못하는 수학교육을 바꾸기 위해 정부가 나섰다. 스토리텔링 수학이 바로 그것. 원리와 개념, 수학자 혹은 실생활 활용 등 수학 속에 담겨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풀어놓는 방식으로 기존의 문제풀이와는 다르게 접근하겠다는 것이다.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지원하는 스토리텔링 고등학교 모델 교과서 과제 연구책임자이며, 2012년도부터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문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학교육자인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 권오남 교수. 그에게 변화하는 수학교육의 방향과 이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들어보기 위해 서울대학교를 찾았다. ‘왜 수학을 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에 먼저 답해야 한다!“맥락이 없이 지나치게 추상화된 기호의 나열. 기존의 이러한 수학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수학과 멀어지게 만들었어요. 스토리텔링 수학은 여기에 이야기를 접목한 것입니다. 이미 미국이나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일반적인 교육 방법이죠.”기호에 살을 붙이고 개념과 원리에 숨겨진 이야기라는 옷을 입히면 한권의 소설책을 읽듯이 수학을 즐길 수 있다. 이처럼 알고보면 수학은 어느 학문보다 흥미롭고 인간적이며 따뜻한 학문이라고 권 교수는 설명한다. “사실 우리를 둘러싼 세상 어느 것도 수학과 관련되지 않은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수학은 실생활적인 학문이랍니다. 수학을 가르치면서 이러한 사실들을 발견해가는 기쁨을 주는데 소홀했던 것이 문제였죠. 수학이라는 학문을 탄생시킨 서구사회는 수 세기에 걸쳐 고민하고 토론하며 완성한 것들을 우리는 수십 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배워야 했기에 주입식 문제풀이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던 측면도 있었지만요.”하지만 이제는 개념과 공식을 암기하고 문제를 푸는 방식에서 벗어나 ‘생각하고 활용하는 수학’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권 교수는 강조한다. 보다 근본적으로 학생들이 ‘왜 수학을 해야하는가?’라는 의문을 품는 것부터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가?’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토론형 수학강의로 명성, 서울대학교 교육상 수상“매일 보는 정치, 경제 뉴스 속에도, 스포츠 경기 속에도 수학이 있어요. 예를 들어 ‘행렬’을 공부한다고 했을 때, 이 개념이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도 생각해봐야 하고 수학과 다른 과목과의 연계성을 찾아 볼 줄도 알아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생기는 의문으로 스스로 문제도 만들어 보면 좋겠죠? 스토리 속에서 기호를 유추해 내는 것, 이것이 진짜 수학 공부의 출발입니다.”권 교수의 수학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은 그의 강의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의 역동적인 토론식 강의는 서울대에서도 명강의로 알려져 있다. 2009년 서울대학교 교육상을 수상했는가 하면 제9차 국제수학교육대회(2000)에 한국인 최초 초청 강연을 했고, 제12차 국제수학교육대회(2012) 국제조직위원, 유네스코와 국제수학연맹에서 주관하는 ‘Mathematics of Planet Earth 2013’ 심사위원을 맡기도 했다. “수학은 학생이 주도하고 직접 참여하면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학문이에요. 제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토론형 강의를 고집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가르치거나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질문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내재된 지식을 상기하게 되죠. 또 반박을 통해서 스스로 무엇을 모르는 지를 자각하면서 사고가 확장되고 수학적 문제해결력이 길러지기 때문입니다.” 부모의 잘못된 선택으로 아이들이 수학에 상처받지 않았으면자녀를 수학을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은 모든 학부모들의 바람일 것이다. 수학교육의 최고 권위자인 권 교수도 같은 고민을 한다. 고등학교 1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이기 때문.“저도 여느 학부모님들과 똑같이 아이의 교육이 걱정이에요. 6학년 때 상급학교 진학을 준비하기 위해 강남에 있는 학원에 큰 아이를 데려간 적이 있어요. 프로그램에 들어가려면 수학 선행학습을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입반 테스트를 봤는데, 100점 만점에 20점이 나온 거예요. 깜짝 놀랐죠.(웃음) 학원은 입반을 허락했지만 제가 보내지 않았어요. 그 분들의 잣대로 아이에게 상처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에요.”그 뒤로 혼자 공부한 큰 아이는 결국 우수한 성적으로 원하던 학교에 진학했고, 고등학교 2인 지금 누구보다 수학을 좋아하고 잘하는 학생이 되었다고 권 교수는 귀띔한다. 부모의 조급함과 불안함이 자녀들을 지나친 선행학습에 내모는 교육의 현실이 그는 몹시 안타깝다. “초등학생 때부터 수학에 대한 생각의 폭을 넓혀주려고 노력했어요. 수학동화, 수학만화, 수학자전기 등 수학관련 책을 많이 읽었고, 생활 속에서 수학을 체험할 수 있게 도와줬습니다. 이러한 수학에 대 2013-08-26
- 분당의 대학입시 전문 학원, 강남베스트학원 “아주 특별한 소수의 학생들”을 위한 입시전문가들의 ‘제대로 된’ 교육 교실 안을 메운 많은 학생들과 그 앞에서 마이크를 잡고 강의하는 선생님. 이것이 대학입시 전문 학원의 흔한 풍경이다. 그러나 일반적인 입시학원의 틀을 벗어나 “아주 특별한 소수”를 위한 제대로 된 교육을 하는 학원이 분당에 문을 열었다. 입시에 꼭 필요한 수학, 국어, 논술, 그리고 경제경시 수업의 상시반과 과학탐구영역과 사회탐구영역의 방학 특강반으로 구성되어 있는 강남베스트학원의 수업은 전문 강사가 소수정예를 대상으로 모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험 많은 전문 강사들이 진행하는 소수를 위한 교육강남베스트학원의 가장 큰 장점은 대성학원, 비타에듀, 메가스터디, EBS, 강남구청 인강 등에서 강의하는 경험 많고 유능한 강사진의 수업을 분당에서 직접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지난 15년 동안 유명 재수종합학원에서 수학영역 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형주 원장이 그동안의 현장경험 속에서 만들어진 인프라를 이용한 것으로 제대로 된 강의를 제공하려는 그의 신념이 담겨 있다.“모든 교육에는 전문가가 필요해요. 시행착오가 용서 안 되는 대입에서는 어느 단계보다도 전문가가 꼭 필요합니다”라는 김 원장. “재수학원에서 너무 많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같은 수업을 진행한다는 것이 늘 아쉬웠어요. 대략 50명 정도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할 때 과연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만족할까요?”라고 안타까움을 말하며 최대 5명이라는 소수 인원을 고집하는 이유를 말했다. 대입 위해 놓칠 수 없는 두 마리 토끼, 수학영역과 국어영역김 원장은 “학생들이 성적을 올리려면 무엇보다 학생에게 맞는 수업을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라며 최대 5명의 소수정예 수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수학영역은 김 원장을 주축으로 방학 중 선행을 하고 학기 중에는 학교 진도에 맞춰 꼼꼼하게 내실을 기하도록 한다. 테스트를 보고 틀린 문제에 대한 1:1 첨삭지도로 오답풀이가 이루어진다. 이후, 오답을 없애는 체계적인 방법으로 학생 개개인에 맞춰 유사 문제들을 제시하여 개념 파악을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3차 피드백 학습법을 활용하고 있다.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은 국어영역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국어영역은 단 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최근에는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라는 김 원장. 국어영역 수업은 김산 부원장이 주축이 되어 주 1회 진행하고 있다. 짧은 수업시간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주간 학습지를 활용한다. 독서, 국어, 한자성어, 어휘, 문법, 그리고 수능 국어 모의고사 등으로 구성된 주간 학습지는 학년에 맞추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매 시간 실시되는 클리닉으로 개인별 취약점을 보완하여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고등 논술 특강반에서는 필수 독서지도를 선행하며 12개 필수 주제에 대한 특강이 이루어진다. 매주 해당 논제에 관한 과제물을 가지고 세밀한 1:1 첨삭이 이루어지는 것이 큰 장점이다. 차별화된 논술강의와 국가공인시험 경제경시 ‘TESAT’ 강의“논술은 단순한 지식이 필요한 것이 아니에요. 수리논술이라도 물리, 화학, 생명과학, 그리고 지구과학 등의 모든 과학 분야에 대한 지식들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너무 빨리 논술을 준비해서는 안 되지만 그렇다고 너무 늦게 준비하게 되면 시간에 쫓기게 됩니다”라며 고1 2학기 말부터가 적당한 시기라고 김 원장은 덧붙였다. 조금 일찍 시작하면 고3 시간동안 필요한 것을 보완하는 등 좀 더 여유롭게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고 한다. 10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논술을 가르쳐 온 김 원장과 강우석 박사는 무엇보다 출제경향 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개념수업과 콘텐츠를 구축하고 있어 변화하는 출제경향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핵심개념에서 답안 구성까지의 개인별 맞춤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논술수업의 강점이다.분당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서호성 강사가 진행하는 경제경시 ‘TESAT’ 강의는 이곳의 자랑이기도 하다. 경제 토플로도 불리는 ‘TESAT’은 복잡한 경제현상을 얼마나 잘 이해하는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종합경제시험으로 2010년부터 국가공인시험으로 치러지고 있다. 2, 5, 8, 11월 연 4회에 걸쳐 치러지는 ‘TESAT’시험은 경제학 기초지식과 시사, 경제, 경영 상식이 늘어 활용가치가 뛰어나 수시 비율이 높아지는 요즘 입시자료로서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전문가 집단이 준비한 강의로 공부 잘하는 1%라는 의미의 소수가 아닌 열심히 하고자 하는 평범한 주변의 “아주 특별한 소수”를 위한 입시전문 학원. 그 소수에 대한 존중이 기대된다.위치 분당구 금곡동 154번지 미금프라자 803호문의 031-712-2242이경화리포터 22khle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수도권매립지 반입규정 위반 1위는 ‘부천’ 위반 반입량 1위는 '은평' … 매립지공사 "위반율 낮으면 인센티브"경기 부천시가 수도권매립지에 버리는 생활폐기물 반입규정 위반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가장 많은 양을 반입한 지자체는 서울 관악구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26일 매립지에 폐기물을 반입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올해 1~7월 반입 규정 위반율과 반입량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차량 반입대수가 250대 이상인 27개 지자체 중 위반율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도 부천시(20.8%)였다. 인천 중구(19.6%)와 부평구(15.8%), 서울 강남구(14.3%)와 은평구(14.3%)가 그 뒤를 이었다.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인천 서구의 위반율도 14%로 6위를 차지했다. 위반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는 경기 남양주시(4.5%)였고, 그 다음으로 경기 시흥시(5.7%)와 서울 마포구(6.3%), 경기 안산시(6.8%) 순으로 위반율이 낮았다.또 같은 기간 규정위반 생활폐기물을 가장 많이 반입한 지자체는 서울 은평구로 257대의 반입차량이 규정을 어겼다. 은평구에 이어 서울 관악구(185대)와 경기 안양시(173대), 경기 부천시(148대), 서울 금천구(148대)와 강남구(145대) 순으로 반입량이 많았다. 반입대수가 250대 이하인 지자체 중에서는 인천시 동구의 위반율(22.5%)이 가장 높았고 반입량(43대)도 가장 많았다. 경기 의정부시는 53대를 반입했지만 위반차량이 전혀 없었다. 수도권 기초지자체 가운데 서울 노원구와 경기 과천·군포·수원·하남·파주·양주·동두천시는 이 기간 반입 쓰레기가 전혀 없었다.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위반율이 낮은 지자체에 정밀검사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7
- 고교내신 절대평가와 파주지역 고등학교선택 - 운정 용기백배학원 김태엽 원장 고교내신 절대평가와 파주지역 고등학교선택 내년부터 고교 내신 절대평가가 2004년 폐지된 이후 10년만에 다시 시행된다. 내신 절대평가 시행에 따르는 대학입시방향을 살펴보고 나아가 고교선택의 지혜를 생각해보자. 필자는 6차교육과정때부터 강사생활을 시작해서 절대평가시절의 고교내신 부풀리기의 상황을 너무나도 잘 기억하고 있다. 2004년 그 피해가 극에 달하는 시절 뉴스기사를 살펴보면 국어,영어,수학에서 90점이상 받은 학생이 전교의 30%이상 되는 학교가 5개중 1개꼴로, 강남의 한 고등학교는 영어에서 수를 받은 학생이 50%가 넘어 문제가 되었다. 교육당국에서는 수의 비율을 15%정도로 제한하고 과목평균점수가 75점을 넘지못하도록 학교에 권고를 하였지만 당시 입시에서 차지하는 5% 정도의 내신실질반영점수를 잘 받게 하기위해 교사들은 시험문제를 찍어주고 전년도 문제를 그대로 내는 이른바 족보가 성행했던 시기였다. 이에 교육부는 내신절대평가를 없애고 9등급제로하는 상대평가를 2005학년 신입생부터 적용하여 2008학년도 입시에서부터 반영하였다. 당시 내신부풀리기에도 대학입시가 흔들리지 않았던 이유는 수시모집이 아닌 정시에서 수능점수에 의해 대학의 당락이 결정되었고 내신 실질반영비율이 낮아 입시에서 내신은 중요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시모집은 2002년 처음 시행되었을 당시 전체정원 15% 정도였고 2004년에도 수시모집비율이 전체학생의 30%정도에 그쳤기 때문에 대다수의 학생들은 수능에 전념하였고 수능점수도 1.5점, 1.8점 등 소수점이 기록되어(2004년 소수점폐지) 상당히 공정하게 성적을 서열화 할 수 있었다. 내년 고1부터 부활하는 절대평가는 2004년 이전의 절대평가와는 달리 크나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 현재의 입시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66.7%를 뽑는 수시모집 때문이다. 흔히들 알고 있는 것처럼 수시는 내신위주 정시는 수능위주가 어느 정도 맞다. 그러나 서울의 주요대학들은 고등학교들간의 실력차를 인정하여 내신비중을 낮추는 우선선발전형을 실시하고 중위권 대학은 적성고사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하기때문에 내신 9등급제인 지금의 입시에도 내신만 잘 받아서는 최상위권학생도 중상위권학생도 내신성적에 맞춘 대학을 합격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이제 다시 절대평가가 실시되면 대학들은 더욱 고교내신을 불신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내신에서는 더 이상 변별력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게 된다.절대평가가 실시되면 특목고가 유리하다는 것은 학생들의 실력이 높아 다들 높은 내신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니다. 대학들이 입시에서 내신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초점을 맞춰야한다. 내신이 중요하지 않게 된다면 결국 수시에서도 수능과 대학별고사가 당락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현재 주요대학에서 실시하는 우선선발전형은 대부분 국영수 등급합4 또는 합5이며 일반전형은 2등급 2개를 요구하고 있지만 절대평가가 실시되면 중위권 대학에서도 학교레벨과 학과에 따라 등급합6, 등급합7, 등급합8 등 다양하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어 내신보다는 수능을 잘 봐야지만 합격가능성이 커질 수 있도록 변경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또한 3~4문항정도 실시하는 대학별논술고사도 난이도는 낮추고 문항수를 10문항 정도로 늘려 수시당락의 주된 변별력으로 활용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내신만 열심히 공부를 하게 되면 더욱 대학입시와 멀어질 수밖에 없다. 지금도 파주지역은 내신과 수능의 난이도 격차가 심하여 학생들의 모의고사성적이 상당히 낮은데 절대평가가 실시된다면 학교시험이 더욱 쉬워질 것은 분명할 것이고 쉬운 내신공부만 하다보면 수능난이도와 그에 준하는 논술대비에 적응하기가 그 많큼 멀어지게된다. 특목고역시도 이전보다는 내신이 쉬워지겠지만 그래도 일반계고등학교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고 우수한 학생들간의 경쟁을 통해 어느 정도 수능과 대학별고사를 치를 수 있는 체질로 성장할수 있다. 특목고를 갈수 없는 파주지역학생이라면 운정고도 나름 대안이 될 수 있다. 자공고가 향후 폐지된다고 하지만 지정기간동안은 유지되고 학습교과 진도가 수능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역내 우수학생들과 경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교하고와 동패고를 선택하는 것이 무난하다. 교하고는 파주신도시 지역중 가장 먼저 지역내 명문고로 입지를 갖추고 선생님들의 자부심이 높기 때문에 대학입시에 대한 자구책을 최소한 현재의 수준은 유지할 것이다. 동패고는 운정신도시가 급격히 발전함에 지역내 우수한 학생들이 꾸준히 유입되어 고교선택에서 차선책이 될 수 있다. 올해는 작년처럼 내신을 잘 받기 위해 신설고를 간다면 상당히 큰 위험이 따를 수 있다. 대학입시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불확실한 현재, 대중적이고 무난한 고교선택이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한다. 운정 용기백배학원 김태엽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벤처캐피털업계, 금융위에 쓴소리 "정부 재원조성만 신경 … 펀드조성이 능사 아냐"금융위, 9월에 벤처캐피털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벤처캐피털업계가 금융위원회에 조언과 쓴소리를 쏟아냈다. 지난 23일 금융위원회가 개최한 '벤처·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개 세미나'에서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디캠프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벤처캐피털, 사모펀드(PEF)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해 금융위 정책에 훈수를 뒀다. 특히 벤처 활성화 관련 정부정책이 너무 재원조성쪽에만 쏠려 있고 실제 활성화를 위한 제반여건에는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문규학 소프트뱅크벤처스(창업투자사) 대표는 "미국 실리콘밸리가 잘 된 이유는 규제 ,시장, 자본, 사람, 문화, 인프라 등이 받쳐줬기 때문"이라면서 "한국은 인프라 하나만 좋고 다른 부분은 저급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문 대표는 또 "벤처 생태계를 구성하는 요소가 돈만은 아니다"라면서 정부정책이 재원조성에만 집중돼 있는데 문제를 제기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3일 중소·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1조8500억원 규모의 성장사다리펀드를 출범시킨 바 있다.글로벌 PEF인 유니슨캐피털의 김수민 한국법인 대표는 "(정책금융으로 인한 돈이 너무 많으면) 문제가 많은 기업으로 돈이 흘러들어갈 수 있는 역선택의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했다. 김 대표는 "자금과 금융 위주의 정책이 금융, 인재, 경영 노하우 전수 등의 정책으로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회계상의 이슈, 그리고 상법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최병원 스틱 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우선주로 투자할 때 보통주보다 청산 과정이 복잡하다며 상법 개정으로 우선주 투자자의 자금 회수를 도와야 투자가 활발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금융위원회는 이날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벤처기업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벤처캐피털(VC) 관련 규제 합리화를 추진한다. 9월중 '벤처캐피털 생태계 조성방안'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신 위원장은 "모험자본 역할을 할 성장사다리펀드를 만든 데 이어 중소·벤처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이 제대로 평가받는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조만간 발표할 정책금융 개편안에서도 정책금융기관의 투자 기능이 소홀해지지 않도록 할것"이라고 말했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
- 구청장 청렴도가 간부들보다 낫네 강남구 직원 평가점수 공개서울 강남구 직원들이 간부들보다 구청장 청렴도에 높은 점수를 줘 눈길을 끈다. 강남구는 이달 초 실시한 부서장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에서 신연희 구청장이 10점 만점에 9.95점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강남구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구청장과 부구청장 국장 과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청렴도를 직원들이 직접 평가하도록 했다. 직원 1628명이 구청장을 포함해 6개월 이상 함께 근무한 과장급 이상 간부 59명에게 점수를 매기도록 한 것. 구에 따르면 신 구청장은 평균 9.95점을 받았다. 여러 평가 항목 가운데 금품·향응수수, 외유성 출장, 청렴에 대한 의지 등 9개는 만점. 근무평정·성과평가 등 인사업무, 민주적 리더십 등 신뢰성 항목 점수는 9.8점이었다. 간부들 점수는 구청장보다 약간 낮은 평균 9.66점을 기록했다. 신뢰성 역시 9.4점으로 구청장에는 미치지 못했다. 강남구는 평가 결과를 본인에게 전달, 스스로 청렴도를 높여나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선출직 단체장에 대한 청렴도 평가가 간부공무원의 솔선수범과 청렴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아이들 옷 어디서 사세요? _ 의왕 ‘웬디브라운’을 가다! 내 아이의 스타일이 다른 아이보다 돋보였으면 하는 생각, 엄마들이면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특히 요즘은 아이의 스타일이 엄마의 패션센스와 연관되는 터라, 내 아이를 남다르게 꾸미고 싶은 엄마들의 욕구는 커져만 간다. 이런 엄마들의 바람을 채워 줄 ‘괜찮은’ 유아동복 전문 매장이 지난 달 의왕시 포일동에 문을 열었다. 유럽풍의 감성주의 패션을 표방하며 내 아이의 개성을 마음껏 살려줄 옷들이 다양하게 구비된 곳, 바로 ‘웬디브라운’이다. 유니크한 감성주의 디자인 옷, 이곳에 많네!웬디브라운의 외관은 여느 아동 옷가게와 크게 다르지는 않다. 그러나 이 곳 주인장의 센스는 남다르다. 비 오는 날이면 쇼윈도에는 개성 있는 디자인의 비옷이 걸리고, 더운 날에는 보기만 해도 시원한 민소매 티셔츠와 수영복이 걸린다.이런 센스를 가진 주인장 덕분일까? 이곳의 옷은 하나같이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은 유니크(Unique)함이 돋보인다.웬디브라운의 박금연 사장은 “옷을 통해 아이의 감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도록 유럽풍의 감성주의 디자인을 지향하고 있다”며 “활동이 많은 아이들이 편하게 입을 수 있고, 아이의 개성을 마음껏 살릴 수 있는 독특하고 다양한 디자인이 우리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주인장 말처럼 매장 곳곳에는 내 아이에게 입히고 싶은 다양한 디자인의 옷들이 걸려있다. 하나같이 세련되고 아이들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디자인이라 더욱 눈길이 간다. 티셔츠, 레깅스, 바지, 치마, 원피스, 가디건, 남방 등 종류도 다양하다. 거기다 옷에 어울릴만한 각종 악세사리와 모자, 가방, 신발 등 패션소품들은 ‘어머나’ 하는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독특하고 개성이 넘친다. 이 중 여자아이들이 많이 찾는 머리핀이나 헤어밴드 등 헤어악세사리는 예쁘고 특이한 디자인들이 많아 들여놓자마자 모두 팔릴 정도로 인기가 많다. 거기다 여름을 맞아 구비된 샌달과 장화도 만지작거리는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효자상품이라고.박 사장은 “분당과 강남 등지에서 활동하는 전문 MD의 조언과 디스플레이를 통해 요즘 강남 등지에서 유행하는 디자인의 옷들도 선보이고 있다”며 “근처 지역에서 보기 힘든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옷이라 자부한다”고 강조했다.괜찮은 남자아이들 옷도 많아요~유아동 보세 옷 매장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남자아이들이 입을 만한 ‘괜찮은’ 옷이 적다는 것. 아들 가진 엄마들은 특히 그렇다. 하지만 웬디브라운에서는 이런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박 사장은 “여타의 다른 매장보다 남자아이들 옷이 많이 구비돼 있는 편”이라며 “감성주의 패션의 세련되고 활동적인 디자인의 남자아이들 옷이 많다 보니 아들 가진 엄마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귀띔했다. 실제로 이곳에는 남자아이들이 입으면 ‘간지나는’ 베기팬츠나 호박바지, 가오리핏의 남방 등이 독특한 디자인에 힘입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면과 마 등 친환경 소재에 가격과 서비스도 ‘굿’!아이들 옷이 디자인만 좋으면 그만인가? 그렇지 않다. 아이들 옷은 무엇보다 만든 소재가 중요하다. 면역력이 약하고 한참 성장 중인 아이들 몸에 직접 닿는 것이라 소재까지도 꼼꼼하게 챙겨야 안심이기 때문이다.웬디브라운의 옷은 이런 엄마의 마음을 헤아렸다. 5살, 3살배기의 엄마이기도 한 박 사장은 자신의 아이들에게 입히는 옷이라는 마음으로 소재와 생산지도 깐깐하게 고른다.박 사장은 “연약한 아이들 피부에 자극이 없도록 면이나 마 등 친환경 소재로 만든 옷이 대부분”이라며 “모두 국내산 제품이고, 잦은 세탁에도 줄거나 변색되지 않고 구김도 덜 가는 내구성이 우수한 옷들”이라고 설명했다.가격은 어떨까? 디자인도 좋고 소재도 좋으면 당연히 비싸지 않을까 싶지만 이곳의 가격은 생각보다 착하다. 가장 무난하게 많이 찾는 면 티 종류의 경우 만 원대 정도면 살 수 있고, 바지나 치마 등은 2~3만 원대, 원피스는 3~5만 원대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또한 오픈기념으로 일부 품목에 한해 30% 세일행사를 진행 중이며, 마음씨 좋은 주인장이 시시때때로 해주는 에누리도 기분 좋게 이용해 볼만 하다. 아이들 옷은 어떻게 입히면 좋은지 코디와 상담도 해주고, 수다가 필요한 엄마들이 쉬어갈 수 있도록 차와 아이들 간식도 준비돼 있어 그냥 놀러가기에도 눈치 보이지 않고 편안하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문을 열며, 일요일은 쉰다.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4
- 국세청 간부 뇌물 또 검찰에 덜미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금품 수수 관행 철퇴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기소된지 10일만에 국세청 간부 비리가 또 터졌다. 검찰은 전군표 전 국세청장과 허병익 전 국세청 차장에 이어 경기도 파주세무서 조사과장 윤 모(47)씨를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구속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서울남부지검 형사5부(서영민 부장)에 따르면 윤씨는 서울 중부지방국세청 조사2국 반장으로 근무하던 2010년 7~8월 바이오 벤처기업인 알앤엘바이오 라정찬(50) 회장에 대한 세무조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8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윤씨의 뇌물수수 사건은 전군표 전 청장이 CJ그룹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이재현 회장으로부터 미화 30만 달러와 3000만원대의 고급 시계를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지 10일만에 터져 국세청 직원의 뇌물수수가 만연한 것으로 드러났다.라 회장은 당시 자신의 비서 명의로 소유한 500억원대의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 매입자금 출처에 대한 세무조사를 무마하기 위해 윤씨에게 돈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전직 세무공무원이 뇌물 전달에 동원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은 CJ와 알앤엘바이오의 세무조사 무마 사건에 연루된 국세청 관계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세무조사 관련 내역을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은 역대 청장 19명 가운데 8명이 인사 청탁, 탈세 묵인, 세무조사 무마 등의 비리로 사법처리되거나 불명예 퇴진했다. 그때마다 자정결의 대회, 개혁 등을 내세우며 명예회복을 다짐했지만 연이어 터져 나오는 비리 사건에 당혹해하고 있어 특단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3
- 박강수 한여름 콘서트 박강수 소극장 콘서트가 30일(금) 오후 7시 30분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가수 싸이는 전 세계적으로 강남스타일을 히트 시키며 글로벌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모든 가수가 그런 꿈을 실현 하기는 힘들다. 반대로 더 작은 무대 더 작은 도시를 돌며 순수한 열정을 무대에서 노래하며 피워 보자는 것이 바로 소극장공연의 진정한 취지이다. 대도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매해 지방 투어공연을 하고 있는 가수 박강수는 2013년에 더 많은 군 단위 이하의 무대들을 계획했다. 지난 1월 순천과 남원공연은 그 지역에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공연으로 반가운 무대라고 관객들은 열정을 아끼지 않고 성원하였다. 박강수 그녀가 가는 곳이 대중음악 특히 소극장 공연을 꿈꾸는 많은 뮤지션들에게는 길이 되고 있다. 용기와 도전 그리고 희생이 없이는 갈 수 없는 활동 무대이기도 하다. 작은 관객이어도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무대라면 인원수에 상관없이 찾아가 보겠노라고 신념을 밝힌 적이 있다. 그것은 바로 그녀의 음악을 아끼는 관객들이 있기 때문이다. 문의 : 063-272-72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