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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습 영역별 전문가가 체계적으로 영어 내공 다진다 정자동은 초·중등 영어학원이 밀집해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13년째 한 자리를 지키며 부모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오크힐 어학원(이하 오크힐)은 미국의 공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과목별 전문 강사들이 과학, 사회, 세계사, 영미문학, 문법, 작문, 토론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곳으로 유명하다. 정자동 파크뷰가 2004년에 입주했으니 정자동 주상복합아파트단지들의 설립초기부터 함께 해온 셈이다. 원어민 선생님과 미국 현지 교과서로살아있는 영어수업 진행오크힐에서는 인지적 능력을 고려해 초등 저학년, 중학년, 고학년의 세 그룹으로 나누고 그룹 별 7단계의 레벨을 두어 총 21개 반을 구성해 학생들을 가르친다. 해외거주 경험 등을 통해 이미 상당한 실력을 갖춘 학생부터 아직 영어에 흥미를 붙이지 못했거나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까지 초등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다른 과목에 비해 편차가 큰 편이기 때문이다.초등학생들은 월·수·금 주 3회 2시간씩 총 6시간을 과학, 작문, 문법, 소설, 회화 및 토론, 읽기 등 6과목을 각 과목별 전문 선생님과 함께 미국 현지 교과서를 사용해 배우게 된다. 오크힐의 토니 원장은 “얼마 전 슈퍼 문(super moon) 개기월식이 관찰되었는데, 대학에서 과학을 전공하고 우리 학원에서 4년째 수업을 하고 있는 영국인 강사가 지구와 달, 태양의 모형을 가지고 교구 수업을 했다. 학생들의 몰입도가 상당했다. 실험 후에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관련 지문을 발췌해 학생들과 함께 읽고 토론하며 수업을 확장했다”고 전했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영어수업이 진행됐다는 이야기다. 자유학년제 중1은 학습으로서효과적인 영어 공부법 전환 적기화요일과 목요일은 중학생들을 위한 수업이 진행된다. 이곳의 장점 중 하나가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교 영어 공부의 방향과 균형을 잘 잡아준다는 것이다. 많은 학부모들의 고민이 재미있게 영어를 공부하던 자녀가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학습식 영어에 부담을 느끼거나 무리한 학습 전환으로 인해 흥미를 잃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자유학년제인 중1의 경우, 내신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주제 찬반 토론 및 독해, 문법의 비중을 높이고 미국 및 BBC 방송물 시청과 영자신문 등으로 영어 감각을 끌어준다. 특히 문법의 경우 한자어로 된 용어들을 함께 사전을 찾아가며 풀이해주고 어휘 역시 어원분석부터 함께 하며 주입식 단어 암기가 아닌 단어 활용 능력을 기르는데 주안점을 둔다.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내신기간에는 학교별 내신대비 수업이 진행되며, 주기적으로 고교 모의고사 시험지를 풀어보게 해 대입 전까지 언어로서 감각을 놓치지 않게 하면서 학습으로서의 영어공부법을 효과적으로 익히게 한다. 결과보다 과정 중시하며학생 및 학부모와 지속적인 소통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서술형 문제를 대비한 단문 Writing과 토플식 주제 에세이도 구분해서 가르치며 수행평가 비중이 늘어가는 것에 대비해 프레젠테이션 등도 더욱 심화해 수업이 이루어진다.또한 4개월에 한 번씩 전문 강사들이 학생의 학업 전반적 평가를 비롯해 과목 이해도, 수업 주도 능력 및 자기 절제 능력 등 평가 항목별 등급과 학생에 대한 의견을 각각 작성해 평가 카드 6장을 부모에게 보낸다. 토니 원장은 “강사별로 자신의 전문 분야에 대한 확실한 정체성이 있고 단계별 맥락이 있어야 전체 커리큘럼을 장악할 수 있다. 단순 지식전달자가 아닌 학생들의 배움 과정을 중요시 하는 교육자적인 마인드를 갖고 학생 및 학부모와 소통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문의 031-711-8755 2018-02-09
- 고교 맞춤형 교수법과 학교 자연채광 시스템에 대해 연구했어요! 우리 지역 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등학교(교장 최광보)에서는 학생들이 흥미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연구하면서 진로와 전공을 탐색해볼 수 있도록 교내 소논문발표대회를 실시하고 있다. 자율적 심층 연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과 탐구능력,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운정고 교내 소논문발표대회에서 고1, 고2 2년 연속 수상한 인문사회분야 최우수상 수상자 최아름(고2), 최현지(고2) 양과 자연과학분야 최우수상 수상자 장현준(고3) 군을 만나 ‘깊이 있게 지식을 탐구하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인문사회분야 최우수상 수상자 최아름, 최현지 양최아름, 최현지 양은 ‘고등학생들의 맞춤형 교수법에 대한 인식 조사 및 효율적인 맞춤형 교수법 도입 방안 ; 운정고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연구해 인문사회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1. 연구주제를 선정하게 된 배경이 있나요?〓최아름 양 : 저는 초등학교 교사가 꿈인데 교육정책이나 교수법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1학년 때는 ‘자유학기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문을 써서 최우수상을 받았어요.〓최현지 양 : 저는 교육공무원을 꿈꾸고 있는데 작년에는 ‘공부 블로그가 학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해서 장려상을 받았어요.〓최아름 양 : 현지와 저는 1학년 때 같은 반이었는데 둘이서 교육에 대해 이야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교수법에 대해 연구해보자고 뜻을 모았어요. 처음에는 ‘집중력 향상을 위한 효율적 교수법’을 주제로 잡았다가 연구방법이 모호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학생들이 선호하고 효과적인 교수법이 무얼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연구주제를 잡게 됐어요. 2. 논문 준비과정을 소개해주세요〓최아름 양 : 저희는 1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소논문을 준비했는데, 1학기 때에는 연구주제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했어요. 선행연구와 관련 이론을 검토하면서 고등학교에 도입하고 싶은 선진 교수법으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 PBL(Project based Learning), 하브루타, 팀티칭, 소설 읽기를 선정했어요. 연구방법은 설문지 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했는데, 운정고 1~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선진 교수법에 대한 인식 조사를 하고 영어 수학 선생님 두 분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어요. 학생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각 교수법에 대한 찬반 의견과 각 교수법이 도입되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과목에 대해 조사했어요. 교사 인터뷰에서는 선진 교수법의 도입을 저해하는 요인을 분석하고 현실적인 수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어요. 3. 도중에 힘들었던 점은?〓최현지 양 : 설문조사를 할 때 1~2학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는데 2/3 정도로 응답률이 높았어요. 설문지를 수작업으로 자료 입력하고 엑셀 프로그램으로 통계 처리하는 작업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서 힘들었어요. 4. 논문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최아름, 최현지 양 : 저희는 운정고에 선진 교수법 도입을 저해하는 요인을 발견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했어요. 또 학생들과 선생님의 입장을 반영하여 운정고 맞춤형 교수법을 도출하고자 했어요. 연구 결과 운정고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교수법은 PBL방식이었고 탐구영역에서 도입을 원했어요. 선진 교수법을 주 교수법으로 도입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수행평가에 부분적으로 도입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는 의견도 있었어요. 플립러닝에 대해서는 선행에 대한 부담감과 전문성의 문제로 반대의견이 많았어요. 5. 논문대회를 마치고 난 소감은?〓최아름, 최현지 양 : 가끔 주변에서 소논문 연구를 스펙 쌓기로 바라보면서 부정적으로 보는 경우도 있었지만 저희는 교육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이런 연구과정 자체가 정말 재미있었어요. 나중에 선생님과 교육 공무원이 되면 선진 교수법을 다양하게 활용해볼 수 있을 것 같아 더욱 보람이 있었어요. ◆ 자연과학분야 최우수상 수상자 장현준 군장현준 군은 ‘자연채광 시스템을 이용한 학교 건물에서의 채광 방법’에 대해 연구해 자연과학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 연구주제를 선정하게 된 배경이 있나요?저는 친환경 건축에 대해 관심이 많아서 자연채광 시스템을 학교 건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연구했어요. 우연히 베란다에서 자라는 식물과 실내에서 자라는 식물을 눈여겨 보게 됐는데, 베란다 쪽 식물들의 생육상태가 좋다는 걸 발견하고는 자연채광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됐어요. 학생들은 집보다는 학교에 있는 시간이 훨씬 더 많은데, 학교 건물에 자연채광 시스템을 도입해 많은 학생들이 태양을 광원으로 하는 자연 채광을 많이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 논문 준비과정을 소개해주세요우선 자연채광의 종류를 분류했는데 광선반과 광섬유, 반사경, 광덕트 이렇게 네 가지의 시스템을 선정했어요. 광선반은 창문에 광선반을 설치해 빛을 반사해서 자연채광이 잘 되게 하는 것이고, 광섬유는 빛을 섬유에 모아 전선처럼 빛을 이동시키는 것입니다. 반사경은 거울을 통해 빛을 반사하는 것이고, 광덕트는 천장에 채광창을 만들어 빛과 공기의 통로로 쓰는 것입니다. 각 자연채광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안정성과 설치 용이성, 경제성, 효율성, 미관이라는 5개 요소를 기준으로 평가했어요. 3. 도중에 힘들었던 점은?1학년 때에는 ‘LED가 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면서 여러 친구들과 함께 작업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혼자서 모든 작업을 수행하다보니 어려운 점이 많았어요. 다행히 1학년 때 논문 연구를 한 경험이 있어서 힘든 순간들을 넘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실험연구에 쓸 광선반과 광섬유 등의 재료를 구하는 일이 쉽지 않았어요. 다행히 중학교 때 친구를 통해 여러 조건이 맞는 실험 환경을 찾을 수 있어서 무사히 실험을 마쳤어요. 4. 논문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제 논문은 자연 채광을 학교에 도입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입니다. 선행연구와 실험을 통해 광선반과 광섬유가 적당하다는 걸 알았어요. 광섬유는 경제성을 제외한 모든 요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광선반은 5개 요소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어요. 특히 남향 건물에는 광선반을 이용한 자연채광이 적절하고, 동향 건물과 복식 건물의 북향 교실에는 광섬유를 이용한 자연채광이 적절하다고 결론을 얻었어요. 5. 논문대회를 마치고 난 소감은?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에너지 절감에 관한 논문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연채광도 에너지 절감에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에너지 절감과 자연 채광의 관계에 대해 연구하면 좋은 주제가 될 것 같아요. 또 실제로 많은 학교에 광선반과 광섬유 등의 자연채광 시스템이 적용되어 학생들이 태양과 함께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고, 향후에는 체육관이나 아파트 같은 곳에서도 이런 시스템이 적용돼 현대인들이 언제 어디서나 일조권을 보장받으며 살았으면 좋겠어요. 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8-02-08
- 재건축 관련 규제 발표에도 목동 아파트 인기 ‘여전’ 목동신시가지 아파트의 집값 오름세가 잠시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재건축 연한 상향 등 재건축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이 발표되면서 관망세로 돌아서긴 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보인 오름세는 다가올 총선과 맞물려 계속 이어갈 전망으로 보인다. 목동 7단지, 20평 10억 거래정부가 투기과열지구 지정, 초과 이익 환수제 부활, 자금조달계획서, 세무조사 강화, 보유세 인상, 양도세 중과 등 규제 시동을 걸었지만, 지난 1월 목동아파트 7단지 20평은 10억, 27평은 11억 5천만 원, 35평형은 16억 5천만 원에 거래됐다. 국토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전용면적 66.6㎡가 작년 2월 8억 9천만 원에 매매된 것에 비교하면 1년이 못 돼 1억이 넘게 오른 셈이다.지난해 말부터 올해 1월 말까지 5단지는 27평 기준 10억 8천~11억, 6단지는 10억 5천에 거래됐다. 현재 실거래가 시스템에 오른 마지막 매매가는 5단지 27평이 11억이었다. 6단지 20평은 8억에 내놓았지만 집주인들은 8억 천만 원을 바라보고 거래를 미루고 있다. 작년 11월까지만 해도 6단지 20평은 6억 6천 500만에 거래됐다. 12월 7억 4,500만 원으로 올랐고, 다음 달 바로 8억으로 껑충 뛰었다. 최근 강남권 재건축 단지의 상승세와 지구단위계획 발표를 앞두고 집주인들은 더 오를 것을 예상하고 매물을 거두고 있는 실정이다.양천구에 따르면 작년 12월 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1.34% 상승했다. 전년 동월 대비 4.5% 상승해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양천구 12월 매매거래량은 915건으로 전월(724건) 대비 26.4% 증가했고, 학군, 교통 등 주거환경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거래량이 지난달 대비 증가했다.목동 H 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최근 정부가 재건축 아파트 규제에 치우쳐 있지만, 목동아파트는 재건축 연한보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때문에 더 영향을 받는 거 같다”며 “꾸준히 거래는 되고 있지만 이달 들어 잠깐 주춤하는 듯하다. 이 분위기가 지속될 것인지 잠깐 숨 고르기만 하고 지나갈 것인지는 총선이 끝나고 올해 말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재건축 임박, 전세 물량 남고 가격 보합세전세가율이 낮은 것은 재건축이 임박했음을 의미하듯, 목동아파트의 전세가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목동의 특성상 학기 전 전학을 위한 겨울철은 전셋값이 오르고 상대적으로 학기 중인 봄부터 여름까지는 전셋값이 내려가는 현상 없이 재건축으로 인한 부동산 호황을 타고 늘어난 투자 매물이 전세 시장에 쏟아져 보합세를 유지하고 물량도 넉넉한 편이다.목동아파트의 경우 수리상태, 방향, 담보대출의 금액에 따라 전세금이 다르긴 하지만, 3단지 116B/95형이 7억, 6단지 65A1/47형이 3억, 5단지 144C/115형이 8억 4천에 거래가 성사됐다. 전세 물량이 나오자마자 2~3시간 만에 계약이 성사되던 예전 상황과 달리 전세 계약이 이뤄지기까지 시간이 걸려 갈수록 학군수요는 잠잠해질 것으로 보인다.한편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주민들은 작년 12월 이후 꾸준히 재건축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12월 ‘목동아파트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모임(목재모) 카페’를 개설하고 지구단위계획 수립 촉구, 목동선 유치 촉구, 트램 반대, 유수지 개발, 재건축 진행을 위한 실무준비, 종환원 촉구, 내진설계 없는 아파트의 안전진단절차 제외 촉구운동, 단지별 운영위원 선정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단지별 재건축 진행을 위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4/5/6/7/10/11/12/13단지가 개설돼 있고 1~3단지는 통합 운용하고 있다.목동 7단지 아파트 월별 실거래가 추이(출처: 닥터아파트)12월 목동 아파트 매매 거래량 (출처: 양천구청) 2018-02-08
- 우리 지역 자원봉사&기부처 새해에 세운 계획에 기부와 봉사를 추가해 보면 어떨까?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나누고 십시일반 서로 도와가며 느끼는 소소한 행복도 값진 것이다. 꾸준히 하는 자원봉사와 기부도 좋지만 우선 단기적, 일시적으로라도 나눔에 동참해 보는 자세가 중요하다. 오랜 시간 동안 기부내역과 운영이 투명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몇 곳을 소개한다.풀뿌리시민단체인 ‘사)열린사회강동송파시민회’사)열린사회강동송파시민회는 비영리단체로서 순수하게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풀뿌리 시민단체이다. 강동송파 지역에서 20년 넘게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사람의 변화와 성장을 통하여 세상이 변화, 발전한다고 생각하고 있다.시민교육으로 지역알기 어린이 보물탐험대, 청소년 자원봉사 마을학교 ‘세움터’, 도서관 학교 등을 하고 있으며 자원봉사로 무료집수리 ‘해뜨는집’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 자치 를 위해서 작은도서관 ‘함께크는우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부설기관으로 어린이도서관 ‘웃는책’과 천일방과후어린이집을 수탁운영하고 있다.‘해뜨는집’ 자원봉사는 2003년 7월 장애인 복지시설 ‘우성원’ 활동을 시작으로 15년간 매월 정기 집수리 활동을 진행하여 연인원 3천명 이상이 활동했다. 농촌집수리 가족캠프, 재난구호 활동, 해외집짓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사)열린사회송파시민회는 주민 주도의 여러 작은도서관 사업과 청소년 공간인 ‘토닥토닥’을 운영하여 지역의 청소년 관련단체, 인근 중학교와의 연계활동, 청소년 공연 등을 통해서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후원을 비롯해 무료집수리 사업과 도서관 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가능하다.다문화가족의 미래를 지원하는 ‘인클로버재단’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인클로버재단은 다문화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게 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고 있다. 한국의 전통과 역사, 문화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도서지원 사업을 비롯해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친다.다문화가정과의 소통과 이해를 돕기 위한 수기공모와 체계적인 지원 서비스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학술단체 지원,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학업에 어려움이 있는 다문화가정의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사업도 펼치고 있다.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 간의 단란한 모습을 생생하게 담는 다문화가족사진 촬영과 다문화 청소년 재능(사진)교육 프로젝트도 인클로버재단의 중요사업이다. 청소년 재능(사진)교육은 카메라의 기능과 사진촬영의 방법을 익히고 청소년들이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도록 돕는다.자원봉사는 고등학생 이상이 가능하며 1365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원봉사는 단순사무보조와 행사지원을 하면 된다. IT전문 봉사활동과 재능기부의 경우에는 재단으로 개별전화를 하면 된다.장애우의 재활, 자립을 돕는 ‘주몽재단’편의시설이 완비된 아파트형 주거환경에서 생애주기에 맞게 체계적으로 장애우를 돌보고 있는 주몽재활원은 30년이 넘은 곳이다. 주몽학교를 통해 유치부부터 고등부 과정의 교육과 직업재활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산하기관인 주몽재활의원을 통해 장애진단, 물리치료, 직업치료, 보장구처방 등 다양한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다.주몽재활원의 강향식 국장은 “방학 중에는 홈페이지 사전 안내를 통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려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 매년 5월에 주몽재활원 뒤뜰에서 개최되는 후원행사를 비롯해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봉사자가 늘었으면 좋겠다. 봉사자와 주몽가족 간에 서로 신뢰가 형성되어 미용실이나 영화관 등 지역사회 외출에 함께 동반할 수 있는 손길이 필요하다”라고 말한다.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을 지향하는 주몽재활원은 정기후원과 비정기후원이 가능하다. 자원봉사도 주중과 주말, 일일봉사 등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청소년 봉사활동 중 학기 중에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봉사 등이 이루어진다.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가 유명한 ‘하트-하트 재단’가난과 장애, 질병으로 소외된 국내외 아동과 가족을 도와 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함께 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하트-하트 재단은 1988년에 설립되었다.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에게 오케스트라 활동 등을 통해 음악교육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복지사업과 시각장애 아동들에게 교육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2006년에 창단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하트하트재단에서는 도서관 건립, 점자와 음성 등의 특수도서 제작 및 배포, 시각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직업체험을 통한 재능 개발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다양한 장학금 지급과 의료비, 생계비 지원 등 복지지원도 펼치고 있다.후원은 국내 아동들의 삶과 미래를 후원하는 국내사업 후원, 해외 아동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해외사업 후원, 그 외의 여러 지원 사업을 하는 하트하트재단 후원 등 종류를 나누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장애인 고용하는 신아해피베이커리의 ‘신아원’지적장애인의 생활시설로 이들을 보호하고 교육하는 곳이다. 재활에 필요한 상담과 지도, 사회적응훈련을 실시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인을 육성시키고자 하는 신아원은 1974년에 설립되었다.신아원에서는 재활원 운영과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신아보호작업장, 신아해피베이커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아해피베이커리는 사회적응의 기회를 갖지 못한 중증장애인을 고용하여 제과직업훈련을 한다. 제과제빵 교육 및 생산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후원은 정기, 일시, 단체 등의 형태로 가능하며 사전예약을 통해 자원봉사도 가능하다. 2018-02-07
- 덤과 함께 정을 퍼주는 전통재래시장 5일장은 ‘무언의 약속’이다. 물건을 사러간다고 하지 않고 ‘장 보러 간다’고 표현한 것은 장날 볼 것이 많고 또 익숙한 사람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고층아파트로 둘러싸인 안산 시민시장도 2월 10일과 15일 어김없이 5일장이 선다. 올 설에는 시민시장에 들러 근처 전통시장인 라성시장까지 가보면 어떨까?그곳에서만 살 수 있는 음식에 덤과 정, 게다가 시간을 빗겨간 전통을 만나는 재미도 있다.직접 만든 만두피 ·옛날 과자 ·천원막걸리시민시장에 들어서자 달콤한 냄새와 뻥튀기 하는 소리가 들린다. 옛날과자를 만드는 시민제과다. 쌀과 여러 잡곡을 이용해 만든 강냉이와 뻥튀기 각종과자가 가게 안으로 가득하다.주인장 이병헌 씨는 “방부제 하나 없이 순수하게 만든다. 20여년 찹쌀로 한과를 만들어 명절에 판매해왔고 아직은 단골이 많아 그럭저럭 유지되고 있지만, 올 명절대목 보기는 조금 어려울 듯하다”며 연신 달력을 보았다. 13일 도일시장, 14일 모란시장, 그리고 15일 시민시장 명절이 임박해 매출을 올리기 ?아쉽기 다는 것이다.김장김치를 송송 썰어 만두를 빚으면 이미 설 잔치 분위기는 끝. 여기서 포인트는 만두피이다. 시민시장에서 20여 년째 국수와 만두피를 만들고 있는 대풍국수. 이곳은 입소문을 타고 아름아름 찾아오는 오래된 단골이 많다. 특히 명절이 되면 쫄깃하고 터지지 않는 만두피를 사러 일부러 찾아온다. 대·중·소로 준비된 만두피는 만원이면 200장 정도를 살 수 있다. 왕만두를 빚으려 큰 만두피를 샀더니 주인장은 “좋은 밀가루로 만들었으니 5일 안에 만들어 맛있게 먹으라”고 조언했다.시민시장의 ‘천원막걸리’는 서민의 마음을 참 잘 안다. 막걸리 값만 내면 따끈한 두부와 여러 안주는 공짜다.이곳에서 사야 속이 편해각종 전과 삼색나물, 그리고 김치와 밑반찬이 넉넉한 라성시장은 단골이 많은 전통시장이다. 채소를 파는 현대농산 주인은 단골마다 김치 담는 성향까지 알 정도이다. 김치 양에 맞도록 마늘과 생강을 그 자리에서 갈아주니 주부들은 김치담기가 한결 편해진다.리포터가 라성시장에서 꼭 권하고 싶은 것은 흙이 잔뜩 묻은 뿌리채소다. 토란과 연근 그리고 도라지는 국내산과 중국산이 구분되어 믿고 살 수 있다. 주인장은 “고기만 등급이 있는 것이 아니라 채소도 등급이 있어 좋은 채소를 갖다 판다”며 “믿음은 오래된 단골과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생선가게에서 직접 떠 주는 동태 포 그리고 홍어와 조기찜. 고기전의 수육도 인기가 좋다.라성시장 입구에 있는 단원족발은 매우 추운 날씨에도 여전히 줄이 길었다. 족발을 사기 위해 번호표를 뽑고 차례를 기다리는 것이다. 자주 찾는 단골들이라 기다리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인 표정이다.이곳 주인장 부부는 말 한마디 없이 족발 다듬기에 여념이 없다. 조리사 자격증 여러 개를 걸고 그저 맛으로 말하겠다는 주인부부의 표정이 매우 인상적이다.노상에 앉은 어르신들이 깔끔하게 다듬은 나물과 채소 그리고 갓 까놓은 싱싱한 조갯살도 전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이다. 라성 방앗간에 들러 갓 볶은 참깨 한 봉지를 만원에 샀다. 들기름을 짜던 어르신은 젊은이들이 대형마트로 몰리고, 외국인들이 점점 더 많이 찾는 재래시장의 현실이 안타깝단다.“난 여기 와야 마음이 편해. 불편하긴 해도 재료가 좋으니까. 그리고 값에 비해 양도 넉넉히 주지. 멀리서 찾아오는 마음을 알아주고 반갑게 맞아주니 믿음이 가지. 정이 곧 덤인데 젊은이들이 그걸 아나?” 2018-02-07
- 대구시 RFID방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확대 운영 대구시가 총사업비 4억8천만원을 투입해 공동주택 2만여 세대에 RFID방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기 240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버린 만큼만 수수료를 부담하기 때문에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줄고 미관상으로도 깔끔한 RFID방식 종량제 기기 설치를 바라는 주민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무선주파수인식) 방식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기기에 세대별 카드를 이용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자동 계량함으로써 버린 만큼만 처리 수수료를 부과하는 ‘배출자 부담 원칙’으로 운영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단지별 종량제, 납부필증 부착 방식 등에 비해 감량 효과가 우수하다. 시는 지난 2011년부터 비용효과, 관리효율성, 접근용이성 등을 고려해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RFID방식 세대별 종량제 기기 설치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는 2017년에 설치한 311대를 포함해 총 2547대의 종량제 기기가 설치됐으며, 20만 세대의 아파트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기기가 설치되지 않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구군별로 희망 아파트를 신청?접수받아 보급하고, 주민들에게 기기 사용법 안내까지 적극 나설 계획이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2-06
- 소금과 빛, 그리고 마음을 온전히 담아 정자동 상록마을 라이프 2단지 아파트 맞은편 상가골목에 새로운 빵집이 오픈했다. 빵집이 있던 자리였는데 어느 날 진한 하늘색 산뜻한 간판을 바꿔달았다. 알고 보니 기존에 있었던 빵집 대표님과 서로 동창 사이란다.“제과 제빵을 한 지는 11년 정도 되었습니다. 고교시절에 취미로 빵 굽는 것을 배우다가 아예 대학에서 빵을 전공했습니다. 분당 구미동에 위치한 빵집과 비발디파크에서 수련을 하고 작년 12월 12일에 정식으로 제 이름을 건 가게 ‘소금과 빛’을 열었습니다.”‘소금과 빛’의 고유선 대표는 아직 ‘대표’라는 말이 낯선 듯 수줍게 명함을 내밀었다. 기존에 있던 빵집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았던 몇몇 품목은 그대로 유지하되 지속적으로 새로운 품목을 개발하여 고객들과 소통해 판매 품목을 조정해 나갈 생각이다.발효빵의 경우 유산균종을 사용하여 이스트 사용을 최소화하며 천연버터를 사용해 빵의 풍미는 살리면서 되도록 건강한 빵을 만들려 노력한다. 젊은 사장님답게 세계의 제과 제빵 경향을 놓치지 않으려 퇴근 후 고된 몸을 추슬러 컴퓨터 앞에 앉는다. 빵의 주재료인 밀의 경우는 더욱 깐깐하게 고른다. 만들고자 하는 빵마다 유기농 밀과 프랑스 밀, 일반 밀을 다르게 사용하려 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딸기와 녹차를 사용한 천연농축액으로 색을 낸 수박식빵 외에 몽블랑과 크루아상 등의 파이류, 다양한 식빵류와 건강빵류, 마카롱과 케이크 등 구움 과자류도 소량씩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소금처럼 온전히 녹아지고 빛과 같이 잠잠히 스며들어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서 가게 이름을 ‘소금과 빛’이라 지었습니다. 사실은 작년 가게 오픈 날짜에 제 첫 딸이 태어났어요. 딸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로 ‘소금과 빛’ 같은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위 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로76번길 11 한라프라자1층문 의 070-8805-1314 2018-02-06
- 대치동 계절요리 전문점 ‘화원일식’ 은마아파트 사거리에서 대치우성아파트 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에 ‘화원일식’이 보인다. 오랜 불황에도 꿋꿋이 한자리에서 20여년을 운영해온 식당이다. 그 비결이 궁금해 찾아가 봤다.가족행사나 회식, 각종 모임 자주 열려45평의 매장은 고급스러운 원목과 격자무늬 파티션, 곳곳에 놓여 있는 푸른 잎의 화초들로 생기가 넘쳐난다. 테이블보다는 룸이 많아 상견례 등 가족행사나 회식, 각종 모임 등이 자주 열린다. 칸막이를 이동하면 최대 30명까지 수용할 수 있어 대규모 모임장소로도 제격이다. 카운터 벽 쪽에는 자격증과 수상경력, 언론 보도 등 김창수 대표의 화려한(?) 이력을 가늠케 하는 액자들이 걸려 있다.젊었을 때 일본으로 건너가 일식 조리법을 익혔다는 김 대표는 귀국 후 특급호텔 등에서 다년 간 경력을 쌓았다. 그 당시 그를 영입하기 위해 여러 업소에서 러브콜을 보냈지만 돈과 명예보다는 장인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가게를 갖고 싶어 모든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화원일식’이 20여 년 동안 자리를 지켜올 수 있었던 비결은 오너셰프이자 대표인 김창수씨의 진솔한 경영철학에 있다. 김 대표는 자신만의 경영 비결로 세 가지를 꼽는다. 정직한 재료와 고객 친절, 진심어린 마음이 그것이다. 또한 그는 후배들이나 지역사회를 위해서도 열정을 아끼지 않는다.정직한 식재료에 진심 담긴 요리‘일식의 핵심은 좋은 횟감을 확보하는 것’이라는 직업정신 아래 그는 새벽이면 가락시장으로 나가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가장 신선한 생선을 고른다. 생선에도 급이 있어 직접 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지론. 따라서 저렴한 생선이나 냉동생선을 비싼 횟감으로 둔갑시켜 내놓는 행위는 이곳에서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횟감 이외의 다른 식자재도 산지에서 매일 아침 올라오는 최상급을 사용한다. 또한 김 대표는 “일식당은 손님과 주방장이 대화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친절한 태도는 기본”이라며 “거기에 고객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진심어린 마음이 더해진다면 금상첨화가 아니겠느냐”고 강조했다. 특히, ‘화원일식’은 계절음식으로 명성이 높다. 계절음식이란 제철에 나는 신선한 식자재로 김 셰프의 손을 거쳐 그때그때 탄생되는 메뉴들을 말한다. 겨울철에는 방어, 복어, 대게 등이며 봄에는 새조개, 도다리 등이다.계절에 맞는 고객 맞춤형 메뉴로 인기점심특선에는 A, B, C (28,000원 38,000원, 50,000원) 등 코스 요리와 회덮밥, 초밥, 우동 등이 있다. 코스는 사시미, 어패류, 초밥, 구이, 튀김, 알밥, 탕으로 구성돼 있고, 저녁시간에는 사시미 혹은 사시미와 대게가 제공되는 스페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합리적인 가격(15,000원부터)의 대구, 도미, 복어 등의 탕 종류와 덮밥 류, 조림, 죽, 튀김 등 다양한 식사 메뉴가 있다. 또 포장이 가능한 모둠도시락과 생선초밥도 인기다.더욱 매력적인 것은 이곳에서는 고객의 예산과 취향에 따라 메뉴 구성과 가격을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얼마 전부터는 각종 요리대회에서 수상한, 조리학과 출신의 아들 김종오 셰프가 아버지를 도와 함께 일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아들에게는 혹독한 선배 셰프, 고객에게는 한없이 친절한 그의 성품이 오늘을 있게 한 비결이 아닐까 생각해본다.위치: 강남구 도곡로 510(대치동 989-2 성창빌딩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 브레이크타임 오후 3시~5시주차: 가능문의: 02-563-8677 2018-02-01
- 평창올림픽 계기로 찾아본 88올림픽 자취 송파구가 탄생한 연도는? 1988년이다. 성동구에 편입됐다가 강남구, 강동구를 거쳐 88올림픽이 개최된 해에 독립된 자치구로 승격해 올해로 송파는 서른 살 청년으로 성장했다. 2018 평창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우리 지역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88올림픽의 흔적과 추억을 되돌아보았다.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88올림픽의 처음과 끝을 장식했던 올림픽의 성지,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당시 개발도상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준 꿈의 무대다. 서울시가 이곳을 2025년까지 도심형 스포츠 문화 콤플렉스로 전면 리모델링을 발표하면서 재조명 받고 있다.88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린 주경기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故김수근의 손길이 닿아있어 의미를 더한다. 조선백자의 곡선미를 응용해 경기장 외관을 디자인했다. 스타디움 전체에 지붕을 씌우고 이로 인해 받게 되는 인장력을 선형으로 버티도록 했으며 최대 1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54개의 출입구를 배치해 30분 안에 모든 관중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과학적으로 설계됐다.우리나라 스포츠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이번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송파구를 지날 때 5km 구간 봉송 행사의 마지막 피날레를 이곳에서 마무리했다.세월 앞에 장사 없듯 지은 지 30년이 넘어 시설 곳곳이 노후화됐다. 서울시는 주경기장 일대를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연계한 국제교류복합지구 핵심 거점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88올림픽의 상징성과 역사성을 살린 주경기장 리모델링 최종 설계안은 오는 5월 선보일 예정이다.올림픽로 조형물종합운동장부터 올림픽공원까지 5.6km 구간의 올림픽로에는 마라톤, 역도, 야구 등 하계올림픽 경기 종목 49개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다. 88올림픽 이후 개최 장소의 상징성을 기념하기 위해 송파구가 추진한 명소화 사업으로 진행됐다. 최근에는 머풀러, 비니 등 평창올림픽 공식 상품을 조형물에 입혀 눈길을 끌고 있다.올림픽공원88올림픽 덕분에 탄생한 소중한 공원이다. 약 144만8000㎡(43만8000평) 규모로 걸어서 한바퀴 도는데 3시간 이상 걸릴 정도로 넓다. 공원 안에는 한성백제 시대 유적인 몽촌토성이 자리 잡고 있다. 인공호수 ‘물의 정원’은 몽촌토성의 해자를 응용해 디자인했다.올림픽공원의 대표적인 상징인 평화의 문은 우리나라 1세대 건축가 故김중업이 설계했다. 당대 천재 건축가로 꼽혔던 프랑스 르코르뷔지에가 인정한 다섯 수제자 중 한 명으로 직선의 딱딱함에서 벗어나 곡선의 자유로움을 구현한 건축가로 평가받는다. 서울미래유산인 삼일빌딩, 덕수궁 옆 성공회관도 그의 작품이다. 높이 24m 규모의 평화의 문은 전통 한옥의 날렵한 처마선을 연상시키는 동시에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門의 의미가 담겨 있다.‘오륜동’이라는 동명에도 88올림픽의 자취가 남아있다. 웅덩이와 논밭이 있었던 이 일대는 몽촌토성(이동) 전체를 올림픽공원으로 조성했다. 또한 선수촌 아파트 122동과 단독주택 4동을 세워 세계 각국의 선수들과 기자를 머무르게 한 후 올림픽이 끝난 후 주민들을 입주시키고 1989녀 6월1일부터 올림픽아파트라고 이름 붙이면서 오륜동이 탄생했다. 단지 내에 오륜동주민센터를 따로 두고 있지만 행정구역상으로는 방이동 번지를 쓰고 있다.올림픽기념관서울올림픽의 성과를 재조명하기 위해 1990년 9월 개관했다. 올림픽회관 지하1층~지상2층 규모로 올림픽의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몄다.서울이 일본 나고야를 큰 표 차이로 누르고 개최 도시로 선정된 올릭픽 유치에 얽힌 히스토리, 160개국 1만 여 선수단이 기량을 겨뤄 동서화합의 상징이 된 88올림픽의 성과, 기념주화, 와 각종 기념품을 테마별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 고대올림픽의 기원과 근대 올림픽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코너도 있다.평창올림픽 관련 기획 전시도 열린다. 평창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에 대한 상세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관람객들이 컬링, 스켈레톤 경기 종목을 체험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교육실과 체험존에서는 올림픽 테마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월18일까지 매주 수~일 1일 4회 한글 자음과 모음 마그네틱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픽토그램 만들기 프로그램이 열린다. (사전 예약 필수)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기념관은 올림픽의 히스토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체험공간인 동시에 중장년층에게는 88올림픽 굴렁쇠 소년과 태권도 시범, 호돌이와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만날 수 있는 향수의 공간이다.·운영시간 : 오전 10~오후 6시(매주 월 휴무)올림픽조각공원세계5대 조각공원으로 꼽히는 이곳은 88올림픽이 우리에게 남긴 값진 문화 선물이다. 전세계 66개국 155명의 201점 작품이 전시돼 있다. 미술 교과서에서 봤던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현대 조각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이다.거장 비디오 아티스트 故백남준 선생의 작품 ‘쿠베르탱’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주는가 하면 15m 높이로 우뚝 솟아 사람들을 압도하는 스페인 작가 호셉 마리아 수비라치의 ‘하늘기둥’도 볼 수 있다. 바로 100년 넘게 건축 중인 바르셀로나 파밀리아 대성당의 서편 파사드를 담당한 세계적인 건축가다.일명 나이키상으로 불리며 공원을 찾은 사람들의 약속 장소로 애용되는 마우로 스타치올리의 ‘88서울올림픽’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전 세계인을 두 팔 벌려 환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올림픽이 끝난 후 방치돼 조각 작품의 무덤으로 혹평 받다가 소마미술관이 운영을 맡으며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봄과 가을에는 도슨트와 함께하는 조각품 무료 투어도 진행된다.자료 : 서울사진아카이브 2018-01-31
- 북한산이 한눈에, 전원주택단지 ‘송추 포레스트 에코’ 분양 아파트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전원 속 삶의 여유를 찾고자 타운하우스나 전원주택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 합리적인 분양가에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갖추고 북한산과 도봉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급 전원주택단지 ‘송추 포레스트 에코’가 분양중이다. 수도권 최대 규모로 단지면적 6만9,074㎡에 총 108필지로 공급된다. 분양규모는 396㎡~부터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송추 포레스트 에코’의 장점은 무엇보다 사통팔달 도로망을 갖춘 편리한 교통에 있다. 우선 단지 인근으로는 수도권 순환광역 교통망인 서울외곽순환도로 송추IC가 2분 거리에 있다. 송추IC를 이용하면 의정부와 고양 일산 모두 10~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삼송의 고양스타필드도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서울북부와 의정부와 은평구, 고양시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다. 송파, 강남, 여의도, 서울중심권역까지 30분이면 접근 가능하며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도 차량으로 15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송추초, 장흥도서관 등 교육여건과 상수도 등 단지내 인프라 잘 갖춰져뛰어난 전망과 입지여건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사패산에서 도봉산 북한산국립공원의 파노라마를 4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주택이 동남향으로 배치돼 있다. 단지 주변에 각종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교육여건도 갖추고 있다. 농협은 물론 하나로마트, 다이소,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으며 송추초등학교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장흥도서관도 단지 건너편에 위치해 있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물론, 송추와 일영, 장흥계곡도 지척이다. 뿐만 아니라 청암민속박물관, 장흥아트센터, 양주시립미술관 등 풍부한 문화 시설이 가까운 거리에 있다.기존 전원주택 단지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도시가스를 비롯해 상수도가 연결되며 전기와 통신을 지중화하여 쾌적한 단지환경을 갖췄다.분양홍보관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호국로 475 풍차빌딩 2층에 위치해 있다. 사전예약제로 휴일에도 운영한다.문의 031-829-9909 2018-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