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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주요 과목 서·논술형 평가 + 수행평가 비율 50% 이상 지난 1월 경기도교육청에서 발표한 ‘2019 교육과정 정책 추진 기본계획’에 따르면 중학교 평가는 성장 중심 평가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1년의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활동에 대한 과정중심 평가가 이루어지는 자유학년제를 제외한 학년들에서도 일제식 지필평가의 비율과 횟수를 축소하고 서·논술형 평가와 수행평가 비율을 높여 과정 중심 평가를 확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와 같은 평가의 변화방침에 따라 실제 각 학교의 교과별 평가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지난 4월 30일 ‘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각 학교의 교과별 평가계획을 통해 분당과 용인지역 주요 중학교들의 교과별 평가현황을 조사해 봤다.참고자료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개된 학교별 교과평가 계획서(2019년 4월). 경기도 교육청 ‘2019 교육과정 정책 추진 기본계획’지필평가 축소로 과정 중심 평가 확대경기도 교육청은 2019학년도에 성장 중심 평가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과정중심평가 활성화 방안들을 발표했다. 일제식 지필평가의 비율과 횟수를 축소하고 수행평가를 확대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 활성화 방안은 중학교 2학년들의 1학기 교과목별 지필평가를 1회 이내 실시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또한 내실 있는 수행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과제형 수행평가 실시를 지양하고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를 확대하며 수행평가 비율이 60% 이상인 교과는 지필평가 1회를 실시하고 수행평가 실시 시기 또한 분산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이와 같은 과정 중심 평가 확대 방침에 따라 지난해 경기도 소재 중학교 중에 지필평가를 1회 실시하는 비율은 53%나 되었다고 경기도 교육청은 밝혔다. 또한 수행평가 반영 비율이 40%이상인 학교도 84.4%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수행평가 + 서·논술형으로만 평가하는 과목도 있어지난 4월 30일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각 학교의 교과별 평가계획이 공지되었다. 그중에서도 자유학년제를 마친 중학교 2학년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주요 과목(국어, 영어, 수학, 역사, 과학)의 지필고사 횟수와 수행평가 비율을 살펴보았다. 단, 조사대상은 분당과 용인지역 주요 중학교들의 2학년 1학기 교과별 평가방법이다.내정중, 백현중, 보평중, 서현중, 수내중, 양영중 분당지역 중학교 6곳과 용인지역의 수지중, 용인신촌중, 이현중 3곳의 중학교들을 살펴보면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역사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로 평가하는 비율은 대부분이 50%를 넘었다. 그러나 양영중은 국어 과목이 40%, 용인신촌중 수학 과목 49%, 이현중 과학 과목 46%, 그리고 수지중은 수학 과목과 국어 과목이 각각 47.2%와 46%로 50% 이하였다.반면 분당지역의 내정중은 역사 과목을 수행평가 100%만으로 평가하며, 보평중은 서술형으로 출제되는 기말고사 35%과 수행평가 65%를 합산해 서술형과 수행평가 합산 비율이 100%로 나타났다.조사한 9곳의 학교들은 2학년 교육과정에 사회 과목 대신 역사 과목을 편성하고 있으며 지필고사 없이 수행평가 100%로 평가를 하는 내정중과 수행평가 비율이 68.8%인 수지중, 그리고 61.6%인 용인신촌중을 제외한 6학교의 평가방법은 수행평가 60%와 지필평가 40%였다.내정중학교 내정중은 역사를 제외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의 지필고사를 중간과 기말고사 모두 실시한다. 선다형 문항이 출제되는 선택형과 서술형이 각각 비율에 맞춰 출제되지만 과학 과목의 기말고사는 서·논술형 문항이 출제되지 않고 모두 선택형 문제인 객관식으로 출제된다. 또한 영어 과목은 선택형과 서·논술형 문항의 비율이 50%로 동일하며 역사 과목은 지필고사를 실시하지 않고 수행평가 100%로 평가가 이루어진다.백현중학교 백현중의 주요 과목들의 수행평가와 서술형 평가 비율은 52~60%다. 그중에서도 60%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는 역사 과목은 선택형 문항으로 출제되는 기말고사 40%와 수행평가 60%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또한 수행평가 비율이 60%로 높은 영어 과목의 경우에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모두 실시하지만 서술형 문항이 출제되지 않고 모두 선택형 문제로 출제되는 점이 눈에 띈다.보평중학교 보평중은 모든 과목의 중간고사를 실시하지 않는다. 특히 수학 과목은 기말고사도 선택형 문항 없이 서술형 문항으로만 실시하며 그 외의 국어, 영어, 과학, 역사 과목은 선택형 문항으로만 시험이 출제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행평가와 서술형 평가를 합산한 비율이 타 학교에 비해 높은 60~100%로 나타난 보평중은 수학 과목을 제외한 과목들의 지필평가에서 서술형 평가가 실시되지 않는 것을 고려하면 수행평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서현중학교 서현중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를 합한 비율은 기말고사에서 선택형 문제들만 지필고사로 평가하는 역사 과목을 제외하고는 국어 52%, 영어 65.2%, 수학 50.8%, 과학 52%였다. 다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역사 과목은 기말고사에서 선택형 문항들로만 40% 비율로 평가하며 나머지 50%는 수행평가로 이뤄진다. 또한 국어 과목은 기말고사에서 서·논술형 문제가 출제되지 않고 선택형 문항들로만 평가가 이루어진다.수내중학교 수내중은 역사 과목과 동일하게 국어 과목의 지필평가를 단 한 번의 기말고사로 40% 평가하는 것이 눈에 띈다. 이때 서술형 문항은 출제되지 않으며 선택형 문항만으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또한 수학 과목의 경우, 두 번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지필평가에서 선택형 문항의 배점이 64점(19.2%), 서·논술형 문항이 36점(10.8%)으로 서·논술형의 비율이 높으며 영어, 과학 또한 비슷한 비율을 보인다.양영중학교 양영중의 수행평가와 서술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은 60%인 역사 과목이다. 단, 이때 지필평가는 서술형 문제가 아닌 선택형 문제로만 출제된다. 또한 국어 과목도 지필평가에서 서술형 문제없이 선택형 문항으로만 평가되며 수행평가 비율은 40%밖에는 되지 않는다. 그 외의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의 수행평가와 서·논술형 평가의 비율은 영어와 수학 과목이 각 55%, 과학 과목이 53.2%다. 수지중학교 수지중은 선택형 31.2%와 논술형 8,8%의 비율로 기말고사를 실시하는 역사 과목을 제외하고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 걸쳐 지필평가가 이루어진다. 그중에서 영어와 과학 과목은 선택형 문항으로만 평가가 이루어지며 국어 과목은 선택형 27%와 서술형 3%, 수학은 선택형 26.4%와 논술형 3.6%의 비율로 구성된 지필평가가 두 번 실시된다. 대부분의 중학교에서 수행평가와 서술형 평가의 비율의 합계가 50%를 넘는 것과 비교해 수지중은 수학 47.2%, 국어 46%로 상대적으로 낮다. 용인신촌중 용인 신촌중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과목을 포함한 역사 과목까지 선택형과 서술형으로 구성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수행평가로 종합적 평가를 실시한다. 특히 역사 과목의 경우에는 수행평가 비율이 40%로 낮았지만 중간과 기말고사에서 각각 선택형 19.2%를 제외한 10.8%를 논술형으로 평가해 수행평가와 서술형 평가를 합한 비율이 61.6%였다. 이현중학교 이현중의 국어 과목은 중간고사만, 역사 과목은 기말고사만 선택형 문제들로 구성된 지필고사 40%와 수행평가 60%로 평가가 이루어진다. 이외에 다른 과목들을 살펴보면 과학 과목은 각 10점씩 3%의 비율만을 서술형 문제들로 평 2019-05-28
- “반려견들에게도 함께 사는 사회 규범을 먼저 알려줘야 합니다” 반려견과 함께 하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사건사고도 끊이지 않는다. “내 개는 절대 물지 않는다”는 반려견주들과 “반려견은 사람과 같을 수 없기 때문에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요즘,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된다.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반려견 전문가인 ‘젠틀독 행동클리닉’의 김성오 소장을 만나 반려견과의 행복한 외출을 위해 반려견주들이 해야 할 일들을 들어보았다.반려견의 자유에 앞서 사회 규범을 우선 가르쳐야하루 종일 집 안에 있을 수는 없는 반려견들을 위해 산책은 필수다. 그러나 반려견을 좋아하지 않거나 함께 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과 마주해야 하는 이 시간은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올바른 반려견 산책 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만 한다.한국 애견협회 행동수정 분과 위원장이며 젠틀독 행동클리닉 소장으로 반려견들의 문제행동을 교정해 온 김성오 소장은 “많은 분들이 반려견들을 산책시키는 가장 큰 목적이 ‘냄새를 맡게 해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한 것’이라고들 말씀하세요. 분명 바깥에서 냄새 맡는 행위는 반려견들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감소시켜주는데 도움이 되지만 냄새 맡기에만 집중된 산책은 반려견들의 문제행동을 강화하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라고 반려견주들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지적했다.“반려견을 사랑하는 마음이 앞서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함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반려견들이 지켜야만 하는 사회 규범을 우선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김 소장은 반려견 인구들이 많은 유럽과 미국 등에서는 반려견이 어릴 때부터 사회에서 반려견들이 지켜야만 하는 규범들을 확실하게 숙지시키기 때문에 사회에서 갈등이 적다고 설명했다.반려견주는 확실한 가드와 가이드가 되어야 한다김 소장은 최근 반려견들과 산책하는 동안 반려견주들이 확실한 가드와 가이드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하는 활동에서 사람이 브레인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반려견에게 가야할 길과 행동에 대한 가드와 가이드의 역할을 정확히 해주어야만 반려견들도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어진 자유와 선택권으로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한다는 것이다.“많은 시간 실내에서 지내야만 하는 반려견들이 안쓰러워 자유로운 산책을 선택하는 보호자들이 많아요. 그러나 낯선 환경에 놓인 반려견들은 주변 상황에 예민해진 나머지 다른 사람들을 보고 짖거나 으르렁 대기도 한다”며 오히려 반려견주들의 철저한 리드로 산책을 진행하면 안정적으로 산책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시 말해, 산책을 할 때는 반려견주들이 반려견의 안전기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따라서 올바른 산책을 하기 위해서는 반려견에 시선을 두기 보다는 주변의 상황을 살피고 주변 상황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반려견보다 한 발 앞서 걸을 것을 제안했다. 일관성 있는 교육해야 반려견들도 혼동 없어반려견을 키우다 보면 가장 힘든 것이 일관성 있는 태도다. 문제행동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반려견의 애절한 눈빛의 애교를 마주하면 마음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호자들의 일관성 없는 행동이 반려견들을 점점 더 힘들게 만든다.“반려견을 너무 사랑하는 나머지 집안을 어지르고 장판을 물어뜯는 행위를 감당할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고요. 하지만 만일 이런 행동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배우지 못한 반려견들이 전선을 물어뜯는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생각해 보셨나요?” 김 소장은 무작정 사랑만 주는 것이 반려견들을 행복하게 만들지는 않는다며 정확한 의사전달을 일관성 있게 유지하는 엄격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재미있고 흥미로운 일뿐만 아니라 해야 할 일들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반려견 인구 1천만 시대? 나머지 4천만을 잊지 말아야“반려견 인구가 천 만 시대라고들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반려견과 함께 하지 않는 인구가 4천만이나 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김 소장은 증가하는 반려견 인구에 중점을 둔 나머지 반려견과 함께 하지 않는 더 많은 사람들의 생각을 놓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들에게는 우리 개가 물지 않는다는 사실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강아지가 옆에 온다는 것 자체가 불편할 수 있다는 것이다.“최근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고 반려견과 함께 하는 방법들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혼자 고민하기 보다는 산책모임을 비롯한 다양한 모임과 교육에 참여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2019-05-28
- 착한 프랜차이즈의 교과서 최저 임금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여기에다 임대료 상승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만 간다는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다. 이렇게 악화된 수익성 탓에 본인의 인건비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고 한다. 이에 시기와 유행을 타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외식 메뉴, 칼국수로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창업 아이템이 있어 눈길을 끈다.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예비 창업자들 사이에서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 중인 칼국수 전문점, ‘칼국수한마당’을 소개한다. 요즘 뜨는 유망 프랜차이즈 아이템, ‘칼국수한마당’요즘 외식업을 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은 최소의 인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 소규모 창업 아이템을 찾는 추세다. 그중에서도 프랜차이즈 ‘칼국수한마당’은 안정된 수익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요즘 같은 불경기에 5개의 직영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몇 년 전부터 가맹점 사업을 염두에 두고 체계적으로 사업을 이끌어 온 한승양 대표의 힘이 크다.한 대표는 7년 전, 용인에서 ‘칼국수한마당’을 크게 운영하면서 그 지역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그 맛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미금점에 작업장을 마련하고, 칼국수 면, 만두, 육수, 옹심이, 해물, 겉절이 양념까지 모두 직접 만들고 관리해 각 직영점과 가맹점으로 내보낸다. 이렇게 재료와 맛의 레시피를 정량화시킴으로써 메뉴의 배달, 택배가 용이해져 ‘찾아가는 서비스’가 가능해졌고, 프랜차이즈 사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또한, 이렇듯 메뉴에 대한 핵심 식자재와 레시피를 본사에서 반조리 형태로 모두 받으니 약간의 교육만 거치면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최저 인원(주방 한 명, 홀 서빙 한 명)과 작은 평수(10평~15평) 창업이 가능해 부부나 가족이 하기에 좋은, 근래 급부상하고 있는 소자본 사업 아이템인 셈이다. 가맹점주의 만족도도 높아한 대표는 매장 수를 많이 늘리는 게 목표가 아니다. 정말 소규모로 외식 분야에 관심이 있고 제2의 직업을 찾는 사람들에게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공유해 도움을 주고 싶다. 실제로 ‘칼국수한마당’을 시작한 가맹점주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 용인민속촌의 신수미 점주는 아이들을 모두 키워놓고 창업을 고려하고 있던 차에 자신의 단골집이었던 ‘칼국수한마당’을 오픈하게 되었다. 단골이었던 만큼 맛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무엇보다도 식자재에 믿음이 가고 제가 직접 먹어봤을 때 맛과 품질이 우수해 내가 떳떳하게 자부심을 가지고 부끄럽지 않은 장사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필요한 식자재만 본사에서 받아 요즘 흔히 말하는 ‘갑질’ 같은 것은 절대 없습니다. 본사의 매뉴얼이 있어 창업 자체가 쉽고 인건비도 많이 들지 않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라고 말하는 신 점주의 말에서 ‘칼국수한마당’에 대한 신뢰와 자부심이 가득 느껴졌다. 새로운 유통 채널로 안정적 수익 창출‘칼국수한마당’은 칼국수를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으로 배달해 주고, 팥 옹심이는 택배까지 가능토록 해 다양한 유통채널로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요즘 1인 가구나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이 대세인데, 칼국수 역시 반조리 혹은 완조리 형태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부터 간편한 조리방법과 청결한 식재료에 대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겁다. 특히, ‘칼국수한마당’ 식재료의 경우 팥이나 콩 등은 산지와 장기 계약을 맺어 신선한 재료를 공수해오고, 해산물은 매일 아침 들여와서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게 한 대표의 설명이다.‘칼국수한마당’의 해물칼국수, 팥 칼국수, 해물만두칼국수, 팥 옹심이, 들깨 칼국수, 계절 메뉴로 매생이 칼국수(겨울)와 콩국수(여름)를 모바일 앱(배달의 민족, 요기요)을 통해 분당, 판교, 수지, 죽전 지역 가정의 식탁에서도 언제든지 맛볼 수 있다.위치 분당구 구미동 123-4문의 1588-4354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5-28
- 웹툰, 전문 작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배워보아요 웹툰 및 웹툰 작가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요즘, 우리 지역에도 관련 강좌들이 마련되고 있다. 전문 웹툰 작가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웹툰의 세계에 빠져보자.►대화도서관 - 웹툰창작교육 특별 프로그램김보통 작가와 함께하는 웹툰 강좌대화도서관에서는 2019 웹툰창작교육 특별 프로그램 ‘나도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를 초등학생과 일반인 대상으로 진행한다. 우선 초등학생 대상 강좌는 오는 6월 26일 수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초등 고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6월 5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지에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이야기 만들기에 관심 있는 초등 고학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19세 이상이 수강할 수 있는 강좌는 ‘나도 인스타그램용 만화를 그릴 수 있다’를 주제로 가장 쉽게 그릴 수 있는 인스타그램용 만화를 쉽게 그리는 방법에 대해 배워본다. 강좌는 8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신청은 8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받는다. 비용은 무료. 깁보통 작가는 <아만자> <D.P 개의 날> <내 멋대로 고민 상담> 등의 작품이 있다.문의: 031-8075-9132►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웹툰 프로문흥미, 이빈, 탐이부, 김준형 작가 참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경기북부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 사업의 웹툰 작가 양성 프로그램인 ‘웹툰 프로’ 교육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웹툰 프로’는 경기북부 유명 웹툰 작가와 작가 지망생을 연계한 프로젝트 중심의 멘토링 교육이다. 참여자들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멘토 작가로부터 1:1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스토리 기획, 채색, 작품 제안 방법 등 주제별 전문가 특강도 수강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멘토로는 'THIS'의 문흥미 작가, '안녕 자두야'의 이빈 작가, '아임펫'의 탐이부 작가, 'WILL'의 김준형 작가, '금붕어'의 명랑 작가가 참여한다.아울러 교육생은 교육 기간 동안 총 80컷 이상의 웹툰 1화 분량의 작품을 완성하고, 웹툰 플랫폼 프로듀서와 에이전트, 출판사, 만화 기획사 등 관계자들을 초청한 피칭 행사에서 작품을 선보일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 교육 대상은 고양시 등 경기북부 거주자 또는 경기 북부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웹툰 창작의 소질과 소양을 갖춘 예비 창작자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총 15명의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참가신청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gipa.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첨부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1-960-7851,7853 2019-05-24
- 일산하이병원, 파주시 운정 지산고 간호동아리 진로체험 활동 지원 일산하이병원은 파주 운정 지산고등학교 간호동아리 ‘엠블런스’를 지난 5월 17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대했다. 지산고 엠블런스 동아리 소속 20명학생들은 이날 병원 견학과 함께 간호사 근무 현장을 돌아보고 직업 탐색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의사, 간호사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진로를 고민하면서 궁금하게 생각했던 부분을 현장 전문가에게 직접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일산하이병원은 지난해 고양시 청소년 재단과 고양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문 의료계열 직업 체험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강사 공급 및 장소 제공은 물론 다양한 컨텐츠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이런 활동들을 인정받아 지난해에는 고양시 청소년진로센터 우수체험 병원에 선정되어 고양교육지원청 우수진로협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일산하이병원 김영호 병원장은 “고양 파주 청소년들이 진로탐색과 직업 체험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19-05-23
- 평균 점수와 성취도 분포로 학교 시험 난도 짐작해볼 수 있어 내신 성적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학교별 시험 난도나 학업 수준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를 짐작하기 위해선 학교알리미의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살펴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재 학교알리미에는 지난해(2018년) 재학생들의 학년별 학업성취도가 공시돼 있다. 물론 올해 시험이 지난해와 똑같은 난도라고 장담할 수는 없으나 학업성취도는 학교별 시험 추세를 반영한 데이터임은 분명하다. 일산지역 일반고 1학년의 교과별 학업성취도를 살펴보았다.현 고1, 진로선택 과목과 전문 교과에 한해성취평가제 성적 대학입시에 반영학업성취도란 서열 순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에 근거해 개발된 교과목별 성취 기준(A-B-C-D-E)에 도달한 정도로 학생의 수준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 때 A 비율의 기준이 원점수 90점 이상, B 비율이 원점수 80점 이상 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학생의 학업 수준은 주로 상대적인 서열로 평가해 왔으나 2016년부터 모든 중고등학교에서 학업성취도를 적용하고 있다. 학업성취도는 교과별 평균점수와 표준편차,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나타낸다. 먼저 평균점수를 통해 시험 난도를 예상해볼 수 있다.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내려가는데, 이때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함께 봐야 한다. A 비율이 높은데 평균이 낮다면, 해당 과목의 상위권 학생이 많다는 것을 예상해볼 수 있다. 반면 A 비율이 낮고 B, C등급의 비율이 높다면 교과 시험의 어려웠을 가능성이 크다. 표준편차는 학생들의 점수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수치가 작다면 비슷한 성적대가 많은 것으로 짐작되며, 수치가 크다면 시험을 잘 본 학생과 못 본 학생의 점수 차이가 크다는 의미로, 시험이 변별력 있음을 의미한다. 보통은 표준편차가 클수록 시험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 학업성취도는 대학입시를 위한 성적으로 활용되고 있진 않다. 그러나 현재 고1 학생들의 경우 진로선택 과목과 전문 교과에 한해 성취평가제가 대학입시를 위한 성적으로 반영된다. <일산지역 일반고 1학년 교과별 학업성취도><파주 교하 운정지역 일반고 1학년 교과별 학업성취도> 2019-05-23
- “후회 없이 기량 펼쳐 한국 알리고 싶어요”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리는 2019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rnational Science and Engineering Fair, ISEF)에 일산대진고(교장 백학문) 2학년 황수빈, 황지현 학생이 출전권을 따냈다. 5월 12일부터 17일까지(현지시간) 치러진 이번 대회는 약 70개국 1,8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고, 심사위원만 1,000여 명에 달하는 청소년 과학관련 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국제대회다. 10대의 나이에 췌장암 진단 도구를 개발한 ‘잭 안드라카’가 2013년 이 대회 수상자이기도 하다. 글로벌 과학교류를 통한 세계 과학 꿈나무들의 경연의 장, ISEF에 참가한 황수빈, 황지현 두 학생을 만나봤다.장구 연구한 융합과학 주제로 ISEF 한국대표로 선발 한국의 ISEF출전 이래, 고양시 고등학교 학생이 한국대표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민국 대표로 총 26명(참가학생 8팀, 인솔자 및 지도교사 6명)이 참가했는데, 여기에 일산대진고 황수빈, 황지현 학생과 최현주 지도교사가 포함됐다. 2018 청소년 과학탐구반(YSC) 성과발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실력을 인정받은 이들의 연구과제는 ‘현대식 실내공연장에서의 연주에 적합한 전통악기(장구)의 개선방안 심화탐구’이다. 지난해 4월에 연구를 시작해 12월 발표대회에서 입상하기까지 적잖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특히, 연구과제가 예술과 과학을 접목한 융학과학 분야였기에 가설과 실험의 범주가 광범위했고, 그만큼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기 어려웠다. 황지현양은 “예부터 국악은 전통가옥이나 야외에서 연주됐기 때문에 현대 실내공연장에서는 최적의 사운드를 내기 힘들다”며 “전통악기의 장점을 살리면서 연주에 방해가 되는 잔향을 없애기 위해 악기를 어떻게 개선할까가 핵심 연구과제”라고 설명했다. 청소년 과학인재들의 꿈의 과학축전 ISEF 일주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ISEF는 참가팀별로 연구과제를 발표, 우수팀을 시상한다. 하지만 이것은 대회일정의 일부일 뿐, 참가 청소년들과 세계 유수 과학자들의 자유로운 교류를 통한 과학축전의 의미가 더 크다. 일례로 참가자 교류행사로 각국 청소년들은 미리 준비해온 핀버튼을 교환하면서 자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국적과 인종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는다. 과학기술을 이끄는 석학 교수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저명한 과학저서 작가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있다. 최현주 지도교사는 “국내의 과학대회는 수상 유무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지만, ISEF는 참가가 모두 하나의 연구 객체로 당당히 교류할 수 있는 열린 학문의 장이자 과학축제”라며 “대학입시를 최우선으로 하는 척박한 교육환경에 있는 우리학생들이 이런 국제대회에서 경험을 쌓고, 외국친구들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것 자체가 진정한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전통문화 알리고 싶어 황수빈, 황지현 학생은 전시장 부스에 자체 제작한 ‘장구 잔향 측정 장치’를 비치하고 연구과제 및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황수빈양은 “우리의 연구주제가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을 더욱 알리고 싶어 한복을 입고 외국학생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황지현양은 “K-Pop 말고도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우리의 연구 과제를 보여주는 것만큼 세계 각국 학생들의 프로젝트와 그 노력의 성과물을 볼 수 있는 것 또한 크나큰 행운”이라고 들뜬 목소리로 전했다. 김혜영 리포터 besycy@naver.com 2019-05-23
- “사회구성원으로의 역량 기르고 지역사회 위한 주체적 활동 펼쳐요!” 마두청소년수련관 청소년평화외교단의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와 영어자원동아리 FeFe의 ‘E(nvironment)-Savior’가 2019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었다. 여성가족부에서 주최하는 공모사업은 전국 청소년 시설 및 단체와 청소년 팀을 대상으로 청소년 활동과 청소년 참여 그리고 청소년 보호 3개 분야 7개 영역에서 진행, 그중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는 활동분야의 기획프로그램 영역에 ‘E(nvironment)-Savior’는 참여분야의 지역사회변화·개선 영역에 뽑혔다. 청소년의 역량을 키우며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진행하는 청소년외교단과 FeFe, 두 동아리를 만나보았다.청소년평화외교단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청소년의 눈으로 지역을 배우고 알리는 활동이죠!”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는 2019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된 마두청소년수련관 프로젝트 이름이다. 지난해 마두청소년수련관의 청소년 평화통일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그 활동을 더 확장해 이어나가고자 공모에 지원했고 올해 15명으로 새롭게 청소년평화외교단을 결성,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다. 지난해에는 평화통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을 주제로 교육을 듣고 프로젝트 모임을 하며 미국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캠프에서 평화통일에 대한 관점과 의견을 나누고 평화통일선언문을 작성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그 후에는 광주 민주평화기념관 방문, 청소년 정책 제안회 참석을 통해 활동을 이어나갔고 올해는 청소년평화외교단으로서 ‘우리지역에서 찾을 수 있는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보다 더 넓고 다양한 범위의 민주시민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정된 활동은 상·하반기 두 차례의 시민학교와 원탁토론회. 청소년평화외교단 단원들이 주체가 돼 그들이 배우고 알게 된 것을 전하고 고양시 청소년들과 함께 사회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누어 그것들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열린 미국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 또한 열리는데 올해는 평화통일에 관한 것은 물론,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기회로 고양시에서 찾을 수 있는 평화와 인권이 주제다. 청소년평화외교단의 바람은 지난해 활동을 거울삼아 더 많이 공부하고 준비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청소년민주시민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것이고 이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청소년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며 청소년 스스로 사회의 일원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스스로의 역량을 높이며 성장해 가는 것이다. Mini Interview“통일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갖고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난해 활동에 참여했는데요, 올해 여러 활동을 통해 사회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지며 많은 것을 배우고 더 성숙한 인간으로 성할 수 있기를 바라고 단원들 모두 각자의 개성과 열량을 잘 융합해 좋은 결과를 끌어냈으면 합니다.” -이다연 부대표 학생(대화중 3)-“지난해 미국 청소년들과 평화와 통일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그들의 생각을 알 수 있었고 여러 가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활동을 거울삼아 올해는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도적인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어요.”“지난해 미국 친구들과 도라산 전망대를 다녀와서 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한 활동이 기억에 남는데요, 서로 관점과 의견이 다르고 그것들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송인호(일산동중 3)·권대한(발산중 2) 학생-“여러 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과 진로와 관련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미 청소년교류 활동이 가장 기대가 되는데요, 교류하면서 많이 배우고 또한 우리나라에 대한 것을 많이 알려줄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지난해 활동한 친구의 추천으로 참여하게 되었는데요,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여러 친구와 나누고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올해 여러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데 저의 장점인 유쾌함과 친화력을 잘 살려 좋은 결과 이루는 데 일조하고 싶어요.”-김도현(일산동중 3)·박예담(일산동중 3) 학생-“평화통일에 관심이 많아 동아리에 지원했고 올해는 인권이라는 더 넓은 범위의 활동이라 기대 됩니다. 한미청소년교류와 고양시평화통일원탁토론회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입장에서 현재 가까이 와있는 통일을 말하고 또한, 미국 청소년들과 문화교류를 하며 우리의 통일에 대한 것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진로와 관련해 평소에 북한과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아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미국 청소년들과 캠프 활동을 함께하면서 평화통일에 관해 얘기하고 그들의 생각을 들을 수 있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올해는 더욱 주도적으로 활동을 이끌어나갔으면 합니다.”-한지원(중산고 2)·전소이(풍동고 2) 학생-청소년영어자원동아리FeFe ‘E(nvironment)-Savior’“동아리의 장점 살린 국제적 지역 환경 홍보와 보호를 위한 활동이죠!”FeFe는 청소년영어자원동아리로 모든 이들에게 재미있는 영어를 알리자는 의미의 ‘Fun English For Everyone’의 약자다. 2014년부터 영어를 좋아하고 영어로 봉사하고 싶은 학생들이 모여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고 다른 문화에 대해 알려주며 학생들이 영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도록 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영어를 좋아하고 잘하는 동아리의 장점을 살려 지역을 위한 다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자 2019 여성가족부 청소년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원했고 ‘E(nvironment)-Savior’라는 환경보호를 주제로하는 참여분야에 선정되었다. 주된 내용은 장항습지 보호와 장항습지의 람사스 협약 등재를 위한 홍보로 장항습지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 습지보호를 위한 부스 운영과 정책실현 과정 참여 등 청소년의 힘으로 지역 환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다. 이를 위해 매달 모여 의견을 나누는 정규회의를 시작으로 5월 청소년을 위한 행사에서 부스 활동을 통해 장항습지 알리기와 대나무 칫솔, 플라스틱 빨대 사용 등 환경보호 제품 사용을 위한 홍보, 6월 장항습지 탐방과 정화 활동 그리고 7월과 8월에는 장항습지 보존을 위해 ‘플라스틱 첼린지’라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 자제·중단을 위한 환경 보호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고 여름방학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학교를 열 계획이다. 동시에 웹진과 SNS에 한글과 영어로 된 카드뉴스 등을 올려 온라인 홍보 활동 또한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이런 활동을 준비하면서 동아리가 느끼는 것은 요즘 국제적으로 관심 받는 환경 보호 관련된 일이면서 우리 지역의 좋은 자원을 널리 알리고 보호하는 일이다 보니 더욱 책임감을 느끼며 열심히 해야겠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청소년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주도적으로 해나간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고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좋은 결과를 내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Mini Interview“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일을 좋아하기도 하고 좋아하는 영어로 봉사할 수 있는 동아리라 2019-05-23
- ‘영포자’도 되살리는 영어 학습법 서보라 원장에듀플렉스 에듀코치 목동 학원 이런 말이 있다. ‘수포자는 대포자요, 영포자는 인포자다.’ 말인 즉슨, ‘수학을 포기하는 사람은 대학을 포기하는 사람이고, 영어를 포기하는 사람은 인생 자체를 포기한 사람이다’라는 의미이다.나에게 있어 영어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콘텐츠이다. 고등학교에서 영어 과목을 피한다고 해도, 대학교에서의 교양수업이나 전공 서적에서 쓸 수 밖에 없는 것이 영어이고, 사람들이 선망하는 대부분의 직장에서 요구하기에 치르는 토익 시험이 바로 영어 시험이다. 결국 영어라는 과목은 그 순간 힘들다고 해서 포기하기에는 이후에도 끝까지 나를 따라다니는 과목이며, 버리기에는 치명타가 될 수 있는 과목인 것이다.어차피 해야 할 영어 공부! 영어를 즐겁게 배우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어떤 공부를 해야 할까?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영어는 절대로 암기과목이 아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일선 학원들에서 영어를 '암기'시키는 곳이 생각보다 아주 많다. 특히 내신에 나오는 범위인 자습서 본문이나, 모의고사 지문들을 달달 암기시키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암기만을 했을 때 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까? 문장이 변형되어 나오면 절대로 답을 맞출 수 없고, 이렇게 이해 없이 암기를 통해 습득한 내용들은 당연히 금세 까먹게 된다. 결국 영어 실력이 향상되지 않는다는 것인데, 반면에 영어의 문장구조를 정확하게 '이해'한다면 그 이후부터는 굳이 '암기'를 하지 않아도 문장을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는 레벨에까지 이르게 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필요한 학습법이 바로 하브루타! 과연 무엇일까?하브루타 수업법으로 영어 공부하기서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과정을 가지는 질문식 수업이 바로 하브루타이다. ‘하브루타’의 수업방식은 튜터와 학생이 서로 질문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 영어 실력이 자연스럽게 키워진다. 영어 단어를 볼 때도 왜 이 단어가 쓰였는지 고민하고, 문장을 만들 때도 왜 굳이 이 문법이 쓰였는지를 충분히 고민하면서 질문에 대답을 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렇게 배운 것들에 질문하고 분석하며 답을 찾아가다 보면 문장 구조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그래서 주입식 교육 속에서 영어가 너무 어려웠던 ‘영포자’들도, 원리부터 알게 되는 하브루타 방식의 수업을 통해 영어의 구조에 쉽게 접근하게 된다. 정말 특별한 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다.질문하는 학습법으로 영어 공부하기또한 영어를 배우는 학생에게는 '당연히'라는 말을 하지 말고 그 원리에 궁금증을 가지게 해야 한다. 예를 들어 ‘Why don’t we~’ 라는 표현이 ‘Let’s~’ 라는 표현, ‘Shall we~’라는 표현과 같다는 것을 무작정 암기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 하나하나의 구조들을 알게 하는 것이 좋다. 바로, 영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는 것이다. 영어 또한 하나의 '언어'이기 때문에 한 가지 의미의 문장들을 수 없이 많은 표현으로 만들어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문에 나온 한 문장만 단순히 암기하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다양한 표현을 만들 수 있도록 어휘력/이해력/작문력을 모두 키워야 하는 것이다. 하브루타 방식의 수업에서는 ‘영어’를 배움에 있어서 영어를 수없이 많이 질문한다. 막혀있는 학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튜터님의 다양한 질문에 끊임없이 대답해보면서 다양한 단어와 표현들 또한 더불어 알게 되고, 진짜 영어 학습력이 향상되는 것이다.영어를 질문하는 학습법은 에듀플렉스 에듀코치에서 특히 강조하는 학습법이다. ‘영포자’들이 영어를 어려워했다면 그 이유는 영어를 질문하지 않아서, 막연히 ‘알도록’ 암기시켰기 때문이다. 영포자도 되살리는 에듀코치 개별지도는 모든 학습의 초점을 학생에게 맞추어, 학생 수준에 맞는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진다. 영어가 어렵기만 한 학생이라면, 영어학원 에듀코치 개별지도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영포자가 영어를 사랑하게 되는 놀라운 순간이 올 것이다.문의 02-2643-1604 2019-05-23
- 의대 진학의 명문, 전주 상산고 상산고는 “수학의 정석” 시리즈를 출간한 홍성대 이사장님이 세우신 학교이다. 홍이사장님의 수학에 대한 명성 그대로 수학·과학을 좋아하는 우수한 인재들이 해마다 많이 지원하고 있는 전형적인 이과 중심의 전국권 자사고이다. 특히 2019년 7월에는 자사고 재지정의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이다. 전북교육청이 재지정 점수를 타 교육청보다 월등히 높은 80점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재지정 여부에 따라 전국권 자사고 입시 맵이 완전히 작년과는 다르게 그려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이런 화제의 학교인 상산고의 학교특징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자.이과 중심, 그중에서도 의대중심 진학 성향이 높다. 2018학년도 의대 진학자는 중복합격자 포함 190명으로 알려졌다. 단연 전국 1위의 실적이라 할 수 있다. 매해 상당수의 학생이 의대를 진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특히 상산고 학생이 정시, 수능에 강하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상대적으로 서울대 진학보다 의대 진학률이 좋은 학교이다. 2019년도 서울대 합격자는 총 38명으로 정시 25명, 수시 13명이었다. 학생들이 서울대보다 의대진학을 더 선호하는 추세인 것이다. 상산고를 희망하는 학생의 대부분은 의대를 지망하는 편이다. 그래서 이과반이 거의 9:1의 비율로 압도적으로 높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도 의대입학 전형구조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늘어나는 추세에 대비해서 학교에서도 수시 쪽으로 많은 대비를 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카이스트나 포스텍, 유니스트 등의 학종중심 이공계특성화 대학교의 진학실적이 상승에서 드러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수시중시 방침은 올해 융합형 사고와 개념이해를 근간으로 하는 면접문항을 출제함으로써 분명히 드러났다고 할 수 있겠다.재수생 비율이 높다던데 과연 사실일까? 타 학교들에 비해 높은 것은 사실이나 강남 지방이나 기타 서울 시내 높은 교육열을 자랑하는 지역의 고등학교들에 비하면 그리 높은 수준은 아니다. 일례로 서울대 합격생 중 재수생 비율은 매년 30~35% 정도로 의대는 50%이며 이는 시중에 떠도는 합격생 중 재수생이 과반수라 카더라와 같은 소문이 과장되었음을 나타낸다. 또한 수능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 의대 및 서울대 진학을 위해 연고대에서 반수를 하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볼 수 있으며, 서성한 이하에서는 아예 합격하고도 재수를 한다든지, 바로 반수를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극단적인 경우 지방소재 의대에서 서울수도권 소재 의대로 진학하기 위해 반수를 하는 학생도 많다고 알려져 있다. 요즘은 이런 추세가 트렌드처럼 여겨지기도 한다.특색있는 수시대비 프로그램은?상산고는 정시에 집중함으로 수시대비 프로그램은 특색이 없다고들 생각하는데 그렇지는 않다. SSEP(Sangsan Self Empowerment Program)이 대표적인 수시대비 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SSEP 파일(생활기록부 형식으로 된 엑셀파일)에 했던 활동들을 기록하는 것이다. SSEP 파일에 기록하는 가장 중요한 활동은 SSEP 활동으로 간단히 말해 자신이 원하는 주제를 정해 탐구하는 것이다. SSEP 활동 외에 SSEP 파일에 적어야 하는 부분은 봉사활동, 교과세부, 양서읽기, 명사특강 등 생기부에 들어가는 학교생활 전부이다. 이건 나중에 과목선생님들이 생기부를 작성하는데 큰 참고자료가 된다. 과제연구를 중점적으로 하는 팀수만도 112팀이며, 수학영역 23팀, 과학 68팀, 인문사회영역 21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학술이나 공연 등 다양한 동아리들이 있다. 입학 초기에 원하는 동아리에 지원을 하여 면접을 거친 후 선발된다. 이러한 인기동아리는 총 52개 정도가 있다. CESI(화학탐구), 아쌈디(토론), 식객(요리, 음식탐방) 치카 등의 많은 비공식 동아리들도 있다. 이런 변화의 바람은 작년 수시로만 KAIST에 3명이 진학한 사실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변화의 물결은 올해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상산고만 있는 태권도 수업1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 태권도가 상산고의 교기라서 특별히 배운다. 일주일에 1시간씩 배정되어 있고, 학생회관 2층 상도관에서 수업을 듣는다. 1학년 때 모두 1단을 필수적으로 따야 한다.다음 주에는 상산고의 입학전형과 면접유형 그리고 대비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