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클래식 - 어린이 합창으로 듣는 ‘유럽음악여행’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이 정통 유럽 음악의 세계로 강남구민을 초대한다. 지난 4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던 ‘유럽 음악 여행’은 유럽 무반주 합창음악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이다.이번 공연은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강남문화재단의 주최로 강남구민회관에서 진행되어오던 목요상설무대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과 공동주최로 이루어지는 연계공연으로 올해 12월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9월 26일(목) 오후 7시 30분, 강남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본 공연은 2010년부터 지속되어 온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의 해외교류 사업의 연장선상으로, 드레스덴 필하모닉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위르겐 베커’ 교수를 초청하여 유럽의 정통 합창음악을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주하고, 동일 레퍼토리를 가지고 서울시소년소녀합창단 단장인 원학연의 지휘로 수준 높은 어린이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사한다.모차르트, 브람스에서부터 현대 작곡가에 이르기까지 유럽 정통 합창음악의 레퍼토리를 경험할 수 있으며, 한층 진보된 어린이 합창의 블랜딩(소리의 조화)을 듣게 될 것이다. 세종문화회관은 연계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예술가들의 만남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들이 자치구 문예회관을 더욱 활용할 수 있도록 활성화시킬 계획이다.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이 밖에도 강남구민들을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gf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6712-0519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대치동 ‘구마을’에 979세대 건립 재건축안 통과 … 중소형주택 82%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에 979세대가 들어선다.서울시는 13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강남구 구마을 1·2·3지구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다.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인 구마을 1·2·3지구는 2011년 4월 21일 '대치동 구마을 제1종지구단위계획'의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된 곳이다.<그림 참조>구마을 1지구는 대치동 963번지 일대 면적 2만9532㎡로 용적률 240.98%, 건폐율 26.15%로 최고 18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동 454세대가 들어선다. 구마을 2지구는 대치동 977번지 일대 면적 1만4593㎡로 용적률 220%, 건폐율 36.14%로 최고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8개동 268세대, 구마을 3지구는 대치동 964번지 일대 면적 1만4833㎡로 용적률 249.95%, 건폐율 40.89%로 최고 16층 규모의 공동주택 6개동 257세대가 신축된다. 이들 3개 지구에 건립되는 총 979세대 중 82%(805세대)가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 주택이다.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이 32%(309세대) 건설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80세대가 임대주택으로 짓는다.이곳에는 현재 898가구가 거주하고 있으며 이중 조합원에 해당하는 권리자수는 745가구다. 일반분양 물량은 234가구다.한편 시 도계위는 이날 강남구 역삼동 776-19번지에 101실, 도곡동 946-12·13번지에 146실, 논현동 201-11 외 3곳에 173실 등 420실 규모의 관광호텔 용적률 완화 심의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패러다임 ‘분양형 숙박시설’ 최근 임대사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다. 바로 숙박시설에 대한 투자가 그것. 쉽게 말하면 최근 많이 짓고 있는 비즈니스호텔의 객실을 분양받는 것이다. 즉, 1~2억 원 정도의 소액으로 객실을 분양받아 전문 위탁업체에 운영을 맡겨 수익을 올리는 형태이다. 이런 새로운 투자형태에 딱 들어맞는 곳이 있다. 바로 숙박시설이 태부족인 제주도에 ‘라마다 서귀포 호텔’이 분양을 시작했다. 제주로 몰려오는 중국과 국내 관광객 특수중국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2국가로 급격히 성장하면서 중국인들의 해외나들이가 본격화 되고 있다. 서울의 명동에만 나가봐도 이런 분위기는 확연하게 느낄 수 있다. 엔화의 강세로 명동을 점령했던 수많은 일본인들이 엔화의 약세와 함께 거의 사라지고 그 자리를 중국인들이 대신하게 됐다. 게다가 한류바람을 타고 유럽을 비롯해 미국, 동남아 등지의 관광객들까지 대거 한국으로 몰리고 있는 현상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런 현상이 미처 예상도 못한 숙박시설에 대한 투자바람까지 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관광객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그들을 맞이할 숙박시설은 그 증가세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더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숙박시설에 대한 투자는 새로운 수익형 부동산의 블루오션이며 투자자 입장에서도 기존의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 상가보다 수익성 면에서 더 낫다”고 진단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도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투자가치가 한층 더 높은 편이다. 게다가 지리적으로도 중국과 가까워 중국인들의 방문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든든한 배후수요와 투자가치 갖춘 라마다 서귀포 호텔중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제주에 조성된 올레 길 특수로 국내 관광객도 급속히 증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는 역시 숙박시설의 태부족. 휴가철인 여름뿐만 아니라 사계절 여행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제주도는 작은 민박시설까지도 적게는 한 달부터 많게는 몇 달 전에 예약을 해야 할 정도다. 이렇게 숙박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호텔 급 숙박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세계적인 대형 호텔체인인 ‘라마다 서귀포 호텔’ 역시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이곳은 지하 2층, 지상 10층 규모이며 전용면적은 18~28평방미터로 총 243개의 객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1억 5천만 원 정도의 소액투자가 가능하며 계약조건도 투자자에게 유리한 편이다. 계약금은 어디나 마찬가지인 10%이며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해 주기 때문에 준공할 때까지 추가적인 자금 부담이 거의 없다는 것이 큰 장점. 특히 1년간 연 10%이상의 수익보장 조건도 내걸어 수익에 대한 자신감도 표출하고 있다. 라마다 서귀포 호텔은 입지조건도 다른 곳에 비해 월등히 좋은 편이다. 일단 제주도라는 특성에 맞게 바닷가에 위치해 있고 호텔 서쪽으로는 제주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 데다 동쪽으로는 범섬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특급전망을 자랑한다. 더구나 제주혁신도시 내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혁신도시로 이전한 정부기관을 방문하는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미 준공된 국립기상연구소를 비롯해 국세청 산하 3개 기관이 청사신축에 들어갔고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공무원연금공단,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많은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어서 배후수요가 엄청나다. 게다가 1조 원이 넘는 엄청난 금액이 투자되는 헬스케어타운의 건립과 서귀포 2차 관광단지의 개발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또, 가장 중요한 여건 중 하나인 교통여건도 뛰어난 편. 제주의 관문인 제주국제공항에서 승용차나 공항버스로 1시간 내에 닿을 수 있으며 주요 간선도로나 시외버스 터미널과도 인접해 있어 숙박지로는 이만한 데가 없을 정도이다. 특히 이곳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고급 호텔인 만큼 럭셔리한 피트니스 클럽과 고품격 레스토랑, 비즈니스센터와 마사지센터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게다가 전 객실이 바다조망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투리 공간까지 알뜰하게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익형 부동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숙박시설에 대한 투자, 든든한 노후대비책으로도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 하지 않을까. ‘라마다 서귀포 호텔’의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 있다. 문의 02-737-6900 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한국 통근시간 OECD 중 두번째 길어 50분 이상 걸려 … OECD 평균은 38분우리나라 통근시간이 OECD국가 중 두번째로 긴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통연구원 이재훈 철도정책기술본부장은 인천에서 열린 '경인철도 지중화를 위한 대토론회' 에서 "우리나라 통근시간(2011년 기준)은 50분 이상으로, OECD국가 중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이어 두번째로 길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아일랜드, 덴마크, 스웨덴(이상 20분대 후반)보다 두배 가량 통근시간이 오래 걸렸다. OECD 23개국 평균 통근시간은 38분. OECD는 웰빙(well-being) 측정지표로 '통근시간'을 선정할 정도로, 통근시간은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 본부장은 "특히 노동시간과 강도가 높은 대한민국에서 통근시간은 삶의 질과 행복에 있어서 다른 국가에 비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본부장이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서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통근시간에 따른 행복상실을 분석한 결과, 통근시간이 1시간인 수도권 통근자의 행복상실의 가치는 월 94만원이었다. 수도권에서 서울(강남 기준)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이 강남 거주자가 강남으로 출퇴근 하는 것과 동일한 통근 행복감을 느끼려면 월 94만원의 급여를 더 받아야 한다는 얘기다. 통근시간에 대한 만족도도 낮았다. 수도권 거주 직장인의 통근 만족도 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의 62.7%가 불만족을 나타냈고, 69.8%는 통근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29.6%는 이직을 생각할 정도로 통근스트레스는 심하게 받고 있었다.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금연구역 지정했지만 효과는 ‘글쎄’ 서울시·자치구마다 흡연단속실적 천양지차6개구는 '0건' … 인력부족·주민반발 때문서울시와 자치구가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연공원 금연거리 등을 지정,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단속에는 고개를 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마다 흡연단속 실적이 천차만별이고 최근 7개월간 '0건'을 기록한 구도 6곳이나 된다.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 말까지 서울시와 자치구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 과태료를 물게 된 경우가 1만4291건에 달한다. 실외 적발 건수가 1만2251건으로 월등히 많고 실내 적발은 2040건이다.서울시 공무원이 단속한 실적이 1086건.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등 광장 3곳과 서울시에서 직접 관리하는 금연공원, 중앙차로 버스정류장 등 시 관할구역에서 단속한 결과다. 음식점 등 실내 금연구역 단속은 자치구 몫이라 모두 실외 단속이다.25개 자치구가 1만3205건을 단속했는데 자치구별 실적이 천양지차다. 0건부터 1만건 이상까지 차이가 크다. 서초구가 실내 단속 721건, 실외 단속 1만576건으로 가장 많은 1만1297건 실적을 올렸다. 나머지 자치구들은 단속실적이 월평균 100건도 안된다. 송파구와 용산구 강남구가 각각 447건과 373건 339건을 단속해 서초구 다음으로 많지만 숫자 차이가 크다. 영등포구와 중구 동대문구가 각각 268건 129건 112건으로 뒤를 잇고 종로구가 77건으로 그 다음이다. 나머지 18개 자치구는 한달평균 10건도 채 단속을 못했다. 성동구를 비롯해 광진구 도봉구 노원구 서대문구 등 5개구는 아예 단속실적이 '0건'이다. 중랑구와 강북구 마포구 구로구 강동구 5곳은 7개월간 단 1건을 단속했을 뿐이고 은평구와 강서·금천도 각각 3건과 6건으로 엇비슷한 실적을 올렸다.금연구역을 지정하고도 단속이 제대로 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인력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계약직 공무원을 별도로 채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금연담당만 한명씩 두고 있는 실정이라 단속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분석했다. 실제 단속실적이 가장 많은 서초구의 경우 계약직 18명을 채용해 금연구역 내 흡연 줄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5만~10만원인 과태료 수입으로 인건비를 모두 충당할 수 있을 정도다. 1000건 이상을 단속한 서울시 역시 계약직 공무원 20명을 채용, 가동하고 있다.일부에서는 주민들 반발 때문에 공무원들이 단속을 꺼려한다는 지적도 한다. 한 자치구 관계자는 "담배를 들고만 있었다거나 바닥에 떨어진 걸 몰랐다며 회피하기 일쑤고 그래도 안되면 화를 내고 시비가 불거지는 경우가 많다"며 "불특정 다수가 오가는 도심에서는 몰라도 지역에서는 한두다리 건너면 아는 사이라 단속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될 경우 10만원 과태료를 물게 된다. 강남대로 서초구간 등 일부는 과태료가 5만원이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잠원 래미안 분양현장을 가다 지난달 전셋집을 알아보던 리포터는 그야말로 ‘대란’이라는 말을 실감했다. 전셋집 자체가 거의 없었고 나와 있는 대부분은 월세. 그래서 맘에 드는 집을 고른다는 것은 언감생심. 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전셋집을 계약했다. 하지만 이사 가기 전부터 ‘2년 후에는 또 얼마나 올라가려나’가 걱정이었다. 집값 근사치에 육박하는 전세 값을 보고 있자니 집을 하나 사는 것이 차라리 더 속은 편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이런 분위기에서 잠원동 첫 번째 재건축 단지가 일반 분양을 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분양 자격이 되는 청약통장은 없었지만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무엇보다 주변의 같은 평형의 아파트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눈에 띄었다. 현장 분위기는 어떨지 궁금했다. 북적거리는 사람들, 뜨거운 관심잠원 래미안 모델하우스가 있는 문정동에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분양상담을 하려고 해도 20여명 이상은 기본으로 기다릴 정도였다. 학군 수요가 있어서인지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젊은 부부들이 방문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듯싶었다. 아무래도 잠원동의 특성상 초, 중, 고생들을 둔 학부모의 수요가 많은 것으로 보였고, 흔히 말하는 투기나 부동산으로 돈을 벌어보겠다는 사람들, 혹은 부동산 떴다방 같은 것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보였다.분양 현장에서 만난 이영숙(40세, 반포동) 씨는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의 전세 값이 정말 무시무시해요. 전세 값이 이 곳 분양가와 똑같고, 또 전세가 점점 없어지는 데다 그만큼 전세 값이 더 올라갈 것 같아 차라리 분양을 받는 것이 더 속 편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라고 말했다. 실제 잠원 래미안과 비교가 되는 반포 자이나, 래미안 퍼스티지의 전세 값은 ?잠원 래미안 분양가와 얼추 비슷한 수준이었다. 평당 분양가가 2천 987만원으로 층에 따라 8억 8천에서 10억 5천만 원으로 같은 평형의 비교가 되는 다른 아파트의 시세보다 1억~2억 이상 저렴했다. 물론 단지 규모나 위치 접근성에 비해서 잠원 래미안이 조금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새로운 아파트가 얼마 없는 이곳 잠원동에서는 서로 비교 대상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어 보였다. 낯선 4베이, 스마트 주거 환경, 부럽다!2016년 5월 입주 예정인 잠원 래미안은 총 7개동 843세대 중 126세대를 일반분양한다. 35층 고층아파트 중형단지로 기본적으로 30~40년씩 된 재건축 아파트가 대부분인 잠원동에서 당분간 랜드 마크가 될 가능성은 높아보였다. 취득 후 5년간 양도세 면제, 전매제한이 없어 계약 후 분양권 전매 가능, 또 중도금 이자 전액 후불제 등도 매력적이었다. 일반분양은 대부분 84㎡에 집중되어 있고 ·3베이의 A타입 36세대, 4베이 B와 C타입이 각각 47세대, 41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아파트는 그저 정사각형의 네모반듯한 구조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길쭉한 직사각형에 ㄱ자로 개방된 베란다 구조, 자녀들의 공부방을 안방과 분리해 독립성을 보장하는 구조에 주방과 거실이 통합된 4베이 구조는 조금 낯설어 보였다. 또 여기 저기 붙박이로 자리한 수납공간에 확장세대에게 주어지는 아일랜드 식탁, 최첨단 보안시설에 조명, 난방, 가스 등의 원격 조정이 가능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 거기에 단지 내 수영장, 골프장, 헬스클럽, 독서실 등은 부러운 주거환경이었다. 강남 서초지역의 오래된 아파트만 전전하며 살았던 리포터에게는 요즘 새 아파트의 편리성과 새로운 공간 디자인이 그저 신세계처럼 보였다. 과연 전세난이 해소될까?지난 8월 28일 발표된 전월세 대책은 전세로 몰리는 수요를 여러 세제혜택과 대출지원을 통해 매매로 돌려보자는 취지다. 이런 대책은 기존 주택 매매보다는 신규 분양현장에 대한 뜨거운 관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양상이다. 래미안 분양현장 한 관계자는 "잠원 래미안은 아무래도 학군 수요가 계속해서 있을 것이고, 또 동네 자체가 지나치게 전세 값이 비싸게 형성되어 있는 가운데 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실수요자들이 많아서 인기리에 분양이 될 것은 분명합니다. 특히 시세보다도 저렴한 분양가 때문에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요."라고 말해 분양시장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반면 잠원동 가나 부동산 대표 김미숙씨는 "지나치게 높게 형성된 전세 값이 수요자들을 매매로 눈을 돌리게 하는 것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수요가 지금 고가로 형성되어 있는 전세값 자체를 낮추거나 침체된 매매시장을 활성화시키기에는 부족해보입니다. 다만 입지 조건이 좋거나 혹은 저렴한 분양가 등 분명한 메리트가 있는 곳 위주로 매매가 조금씩 분위기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고 이런 분양현장의 분위기가 지금의 전세난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하기는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실제 시장에서는 점차 전세물건 자체가 없어지고 월세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신규 분양이 넘쳐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분양시장의 뜨거운 관심이 지금의 전세난 해결에는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세계적인 친환경 페인트, 벤자민 무어(Benjaminmoore) 벤자민 무어는 무려 13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다. DIY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제품이다. 무엇보다 무독무취에 VOCS 휘발성 유기화합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세계적으로 공인된 환경기관의 엄격한 그린인증을 모두 획득한 친환경 제품이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아이들 가구나 아이들 방 꾸미기 혹은 병원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논현동에 위치한 쇼룸은 1,2층으로 된 단독 건물로 인테리어 상담과 판매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한 컬러의 페인트를 만날 수 있다. 쇼룸에 조색기가 있어 페인트 컬러 조색하는 과정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컴퓨터로 조색하기 때문에 항상 같은 톤과 같은 컬러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페인트 제품뿐만 아니라 페인트를 활용한 인테리어 용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위치 학동역 근처 강남구 논현동 128-5 승욱프라자영업시간 오전 9시~ 오후 6시30분/오전 9시~오후 6시(토) 공휴일 휴무문의전화 1577-31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 대우건설은 강남 역세권인 서초구 서초동 1337-3번지에 레지던스형 투자수익상품인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를 분양 중이다.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 운영주체는 최소 월 100~123만원을 고정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며, 평균가동률에 따라 수익이 추가되는 변동방식의 보장조건을 별도로 제공한다. 실투자 1억 원대로 최대 10.8%의 투자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며, 계약자에게는 년10일 무료 이용혜택의 특전도 제공한다. 강남역 푸르지오 시티는 약 90만 명의 인구가 상주하는 강남 비즈니스권역에 입지해 있고 인근 삼성타운과 외국바이어들의 수요를 기반으로 높은 객실가동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문 관리업체를 통해 호텔식 운영시스템을 도입하여 공실에 따라 관리비나 부동산 비용과 같은 운영리스크를 신경 쓸 필요가 없고 장기적으로는 롯데타운, 서초 래미안 타운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예정되어 있어 미래가치 상승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분양가는 2억 2천만원선부터 이며, 중도금 60%는 무이자조건으로 대출을 지원한다. 분양 홍보관은 강남역 5번 출구방향 우성아파트사거리 인근 현장에 마련되어 있다. 문의 02-523-93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산업기술진흥원 ‘사회공헌 주간’ 선포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정재훈)은 추석 직전인 9월 둘째 주를 '사회공헌주간'으로 선포했다.10일 대한적십자사와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11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사회복지기관 한사랑마을을 방문,송편 빚기와 윷놀이를 함께 했다. 13일에는 노인 전용 사회복지관인 강남시니어플라자에 떡과 과일 등 간식을 전달하고 배식봉사가 예정돼 있다.직원들이 기증한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벼룩시장)도 개최한다. 직원들이 벼룩시장에 내놓은 물건들은 경매 방식으로 판매하며, 행사 수익금은 KIAT와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사회공헌 주간에는 KIAT 직원 절반이 넘는 150여명이 참가해 전사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
- 원세훈, 김중겸(한국전력공사 전 사장) 선임 개입 의혹 (한국전력공사 전 사장)황보연 대표 국정원장 안가 수시 출입 … 원세훈 문자메시지로 인사 관련 언급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이 김중겸 전 한국전력 사장의 선임 과정에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국정원장이 사용하는 안가에 외부인이 수시로 드나들며 인사청탁을 한 사실도 공개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 심리로 11일 열린 원 전 원장의 알선수재 사건 첫 공판에서 황보건설 황보연 대표는 금품제공과 인사청탁 사실 등을 시인했고, 검찰은 원세훈과 황 대표 사이에 오간 문자메시지 등을 관련 증거로 제시했다.원 전 원장은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이 한전 사장으로 내정되기 한 달여 전인 2011년 7월18일 "지금 김사장 접촉 노출하면 좋지 않음"이라는 문자메시지를 황 대표에게 보냈다. 황 대표는 이후 자신의 부인에게 "내일은 김중겸 한전 사장 될 것"이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황 대표는 "원장님이 그렇게 얘기해서 문자를 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이들 세 사람은 이같은 문자를 주고받기에 앞서 함께 골프를 쳤다. 김 전 사장은 이 자리에서 한전 사장으로 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황 대표는 진술했다.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면서 김 전 사장의 입지가 좁아진 상황이었다.김 전 사장은 2011년 7월 한전 사장직에 응모, 같은해 9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사장으로 일했다. 공모 당시 김 전 사장을 포함해 3명이 지원했지만 그가 미리 내정됐다는 얘기가 돌았다.검찰은 황 대표가 원 전 원장에게 국정원 직원의 인사청탁을 한 사실도 공개했다. 국장급 인사가 국정원의 인사방안에 반발해 좋은 곳으로 보내주든지 아니면 현직에 머물게 해달라는 부탁을 외부인사인 황 대표를 통해 원세훈에게 한 정황이 공개됐다. 황씨는 주로 메리어트 호텔의 국정원장 안가를 드나들며 이같은 인사청탁을 했다.황 대표는 홈플러스가 인천 무의도에 연수원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편의를 봐달라고 청탁한 사실도 시인했다. 그는 "당시 테스코의 아시아 지역 연수원으로 무의도와 중국 상하이가 경합해 국익 차원에서 부탁했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원 전 원장이 돈을 달라고 요구하지는 않았다"면서도 "현금을 와인 상자에 담아 원 전 원장에게 줬다"고 진술했다. 2010년 12월 29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현금 5000만원과 미화 1만 달러를 건넬 때는 "와인이 2병 들어가는 상자에 담으면 충분히 들어갔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검찰 조사 초기 원 전 원장에게 금품을 준 사실을 부인하다가 횡령 등 혐의로 구속수감된 뒤 진술을 번복했다.변호인은 황 대표에게 "횡령과 사기대출 액수를 줄여주는 대가로 원 전 원장에 대해 허위 진술을 한 것 아니냐"고 캐물었다. 실제로 황 대표의 구속영장에 기재된 횡령·사기대출 액수는 200억원을 넘었지만 기소 때는 60억원대로 줄었다. 그러나 황 대표는 "그런 천벌 받을 일은 안 한다"고 반박했다.다음 재판은 10월8일 열린다.진병기 기자 ji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