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현역으로 일하는 지금이 인생의 전성기입니다” 강남구의 자랑인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서현석씨. 13년째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어 가고 있으며 현재 서울윈드앙상블 음악감독과 헤이리심포니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역임하고 있다. 매일 눈 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고 있는 그는 우리나라에서 현역으로 활동하는 지휘자 중에 최고령으로 올해가 칠순이다. 지휘자로 정년도 없이 열심히 일하는 그의 모습에서 완숙한 음악의 열정과 삶의 연륜이 보인다. 나이도 잊고 정열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그의 비결은 무엇일까. 트럼펫 연주자에서 지휘자로 인생진로 바꿔트럼펫을 전공한 서현식씨는 서울 음대 1학년 때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단원으로 활동할 만큼 실력파 학생이었다. 그는 학교에서 가장 먼저 연습을 시작하는 학생이었고 가장 늦게까지 연습하는 학생으로 유명했다. 캠퍼스 커플로 피아노 전공 여학생과 결혼한 그는 두 아들의 아버지가 되고도 유학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외국에서 공부하고 싶었던 그는 미국으로 이민을 떠나기 위해 시계수리와 피아노 조율을 배웠지만 비자 사기를 당해 이민이 좌절되기도 했다. 그즈음 그는 과로로 구완와사에 걸려 트럼펫을 연주하는 것이 어렵게 되자 큰 실의에 빠졌다. 그때 그 일로 당시 임원식 KBS 교향악단 지휘자로부터 지휘 공부를 권유받았고 트럼펫 연주자에서 지휘자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그 후 1970년대 초 목관 금관 악기 부분의 유학생 1호로 독일로 유학을 떠났으며 그곳에서 트럼펫 연주와 지휘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그는 피아니스트인 아내가 국내에 남아 남편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 남편의 뒷바라지를 했기 때문에 유학이 가능했다고 아내에게 평생 고마워한다. 유학에서 돌아와 국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의 수석주자로 활동했으며 대학에서 후학을 가르쳤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수준의 목금관악단인 서울윈드앙상블을 창단해 30년간 이끌어 오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22년간 살았던 그는 55세에 강남구청 측으로부터 강남구립 오케스트라를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받았고 1997년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게 되었다. 지금이 인생의 전성기서현석 지휘자는 65세에 한국종합학교 음악원의 교수직에서 정년퇴임을 했지만 여전히 지휘자로서 바쁘게 살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에 3층 집을 짓고 살며 아내 김덕희씨와 함께 소누스라는 음악기획활동도 하고 헤이리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지휘도 하고 있다. 현재 73명의 단원이 연중 60회 정도 연주하는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최고 교향악단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음반제작에도 열의를 보여 1998~2002년까지 3년 동안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가 매해 교향악 축제에서 연주한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4번과 5번 그리고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 5번의 연주 실황을 CD로 출반했다. 또 우리나라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베토벤 교향곡 9개 전곡을 출반했다. 현재 ‘브람스 교향곡 전 곡 녹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2009년에는 교향곡 제4번을, 올해는 1번을 발매했다. 내년에는 3번을 출반할 예정이다. 강남심포니가 지금까지 출반한 실적은 국내 음악사적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서 지휘자는 “연주 수준을 걱정해 베토벤 교향곡 1번을 녹음하는 것을 3년을 미뤄야 했다”면서 “첫 녹음 마치고는 에베레스트 산을 정복한 것처럼 감격해 눈물이 났다”고 말한다. 그는 혈압이 높고 당뇨가 있지만 매일 열심히 운동하면서 관리하기 때문에 일상에는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헤이리의 집에서 아내와 함께 텃밭을 가꾸며 여유 있게 살아야 하는 나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한다. 그렇지만 그는 친구나 동료들이 거의 은퇴하고 무료하게 지내는 것을 보면, 자신이 아직도 일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지금이 인생의 전성기가라는 생각이 든다. 음악만 보고 살았던 인생서 지휘자는 아내의 도움으로 독일 유학을 할 수 있었고 또 평생 음악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면서 오늘날의 자신이 있기에는 아내의 공이 가장 크다고 연신 강조한다. 사업을 하는 큰 아들과 아버지처럼 지휘자의 길을 걷는 작은 아들이 모두 행복하게 잘 살고 있으며 자신도 지금까지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는 평생 다른 일에 큰 욕심 부리지 않고 음악 밖에 모르고 살았지만 크게 후회하지 않은 삶이었다고 말한다. 단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생각이 제일 마음에 걸린다. 그는 지금까지 살고 보니 남의 돈을 탐내지 말고 정직하게 살아야하며, 어떤 환경에서도 근면하고 성실하게 사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 동료와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말한다. 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책 단신 한글로의 여행 일본의 대표적 여성시인이자 지한파로 알려진 이바라기 노리코가 ‘한글’을 소재로 아사히신문에 연재한 칼럼을 모은 것으로, 1986년 출간돼 지금까지 계속 나오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이 책은 저자가 한글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시인으로서 감응하게 된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감수성을 담고 있다. 언어를 다루는 장인답게 ‘딸기코’ ‘치맛바람’ ‘바람둥이’ 등 신선한 상상력과 재기가 넘치는 한국의 일상어들을 수집해가며 그 매력에 감탄키고 하고 단어의 뜻에 담긴 문화적인 맥락들을 더듬어 일본 사례와 견주기도 한다. 일본 사투리에서 한국어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 쓰임새를 찾아 고서를 뒤적이기도 한다. 이바라기 노리코 지음. 박선영 옮김. 뜨인돌. 1만1천원 야성의 사랑학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지 않고 살아가기’라는 새로운 삶의 형태로 한국사회에 충격을 줬던 목수정의 두 번째 책. 홍세화, 박노자 등의 계보를 이으며 이방인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한국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저자가 이번에 들고 나온 테마는 ‘야성’이다. 그는 한국 젊은이들이 생물학적 연애충동마저 손상된 채 방전돼버렸다고 지적한다. 언제부터인가 털털한 여자를 뜻하는 ‘건어물녀’, 취향이 세련된 남자라는 뜻의 ‘초식남’이 신조어로 떠올랐다. 그러나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그들은 기본적으로 연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사랑에 관심이 없다. 저자는 놀랍지만 조용한 이 변화에 대해 우리 시대가 ‘연애기능장애’라는 마음의 병을 겪고 있다고 진단한다. 목수정 지음. 웅진 지식하우스. 1만3800원 언더커버리포트 귄터 발라프는 자신만의 독특한 잠입취재방식으로 명성을 얻은 독일의 대표적 언론인이다. 21살 학업을 그만두고 빵공장, 광산 등 사회 밑마닥 현장을 전전, 40년간 수많은 기사와 르포르타주를 발표하면서 사회 부조리를 고발해왔다. 이벤트성의 몰래카메라나 단기 위장르포가 아니라 짧게는 서너달, 길게는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현장의 사람들과 똑같은 생활을 했다. 그는 열악한 노동조건과 비인간적 노동환경, 일을 하면서도 늘 가난할 수밖에 없는 ‘워킹푸어’의 자화상을 외부 관찰자가 아닌 내부자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이 책은 2007년부터 2년여에 걸쳐 취재한 7건의 르포를 묶은 최신작이다. 귄터 발라프 지음. 황현숙 옮김. 프로네시스. 1만6천원 그리노믹스 언제부턴가 환경경영은 기업 경영의 중심이 됐다. 정부도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비전을 선포, 추진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기업들의 환경 경영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저자는 홈플러스 친환경에너지팀 소속으로 전사 환경 프로젝트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가 현업에서 선진 유통사들의 환경 경영 노하우와 선진국 환경 경영 트렌드를 조사한 후 실무에 적용하면서 느낀 점과 배운 점을 정리, 독자들이 기업 환경 경영에 대해 거시적인 그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저자는 자신의 전공분야인 유통에서의 환경경영을 중심으로 포괄적인 환경 경영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충현 지음. 시아. 1만35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서초구 지역소식 서초구 출산장려책, 대통령 표창 수상서초구가 출산장려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9월 16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서초구는 결혼장려책에서부터 출산, 보육에 이르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저출산 대책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 우선 마땅한 연결고리가 없어 결혼상대자를 찾지 못하는 미혼남녀를 위해 구청이 직접 나서서 연분을 맺어주는 ‘결혼중매 상담코너’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미혼남녀들이 즐겁게 자원봉사에 참여하면서 건전한 만남도 가질 수 있는 ‘싱글벙글 볼런투어’도 연 2회 개최하고 있다. 산모 및 신생아 건강을 챙기기 위해 출산가정을 집집마다 방문하거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는 등 출산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부터 출산장려금 지원을 대폭 강화해 첫째 아이를 낳으면 10만원, 둘째아이는 50만원, 셋째아이는 100만원, 넷째 이상은 500만원씩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이와 함께 아이를 낳은 가정에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을 챙겨주는 출산축하 방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불임부부를 위해 불임 시술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서초구는 지난 7월부터 전국 최초로 둘째 자녀 이상을 키우는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소득에 상관없이 월 40시간까지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일시적인 금전적 지원을 넘어 보육서비스 및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함께 2014년까지 보육정보센터와 육아상담실, 다양한 놀이체험장을 갖춘 종합보육시설을 총 9곳 건립할 계획이다. 체납으로 신용불량자 된 사업자에게 웃음을 서초동에 사는 한 사업가는 갑자기 찾아온 경기침체로 인한 사업실패로 지방세 1100만원을 체납해, 서초구로부터 10여 차례의 체납고지서를 받았지만 납부를 할 수가 없었다. 사업을 재개하기로 마음을 먹고 은행을 방문한 그는 지방세 체납으로 인해 신용불량자가 돼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소식에 서초구 세무과를 찾았다.고객중심 세정을 펼치고 있는 서초구는 어떻게 하면 신용불량 상태를 풀어줄까 고민을 한 끝에 체납된 세금 1100만원 중 100만원을 납부하도록 하고, 사업을 재개해 능력이 생기는 대로 나머지 세금을 납부하는 식으로 신용불량자 등록을 해제하여 주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서초구가 신용불량자를 해제한 건수는 5건에 징수액은 50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서초구 세무과가 경기침체로 세금을 제 때 납부하지 않아 전국은행연합회에 신용불량자 등록을 한 체납자는 437명에 체납금액이 309억원에 달하며, 이는 2010년 8월말 기준 서초구 총 지방세 체납액 518억원 중 59.6%를 차지하고 있다. 서초구는 이외에도 공매대상자에게 분할 납부를 하도록 유도해 구민의 과도한 재산권 침해를 억제하고 있으며, 1만원 미만의 더 낸 세금을 기부하도록 해 713건에 132만5천원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했다. 또한 무거운 가산금 대신 대출을 알선해주고 세금을 납부하도록 하는 등 구민과 함께하는 세정을 펼쳐왔다. 청소년 환경미화원 체험 자원봉사서초구는 매월 넷째 주 토요일(놀토)을 청소년 환경미화원 체험 봉사 활동의 날로 지정해 올해 10월까지 운영한다. 8월 28일에 이어 두 번째 체험 행사는 지난 9월 25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강남역 일대에서 공무원 20명, 환경미화원 10명, 그리고 환경미화원 체험에 자율적으로 참여한 관내 중·고생 50여명과 함께 열렸다. 먼저 서초구청 광장에 모여 거리 대청소 관련 안전교육을 받은 후 환경미화원 조끼 착용과 청소장비 일체를 지급 받아 환경미화원과 함께 강남역 일대의 생활쓰레기를 직접 쓸고 주워 담는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사회봉사 활동 시간을 인정하는 봉사 확인서를 발급한다.서초구청 관계자는 “환경미화원 체험 일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미화원의 노고를 이해하면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는 것은 물론 쓰레기 문제를 재인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청소년 환경미화원 봉사 체험 프로그램운영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 청소행정과 (02-2155-6721~24)로 문의하면 된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예방접종 편리하게서초구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지역사회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병의원 중심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어르신들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보건소 앞에 장시간 줄을 서서 기다리기도 했다.이에 서초구에서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2007년부터 웹으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인터넷 정보망을 구축하고, 병의원에서 대상자를 확인하여 기다리는 시간 없이 예방접종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병의원 중심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9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관내 108개소 병?의원에 방문하게 되면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에 대한 문의 및 의료기관에 대한 문의는 서초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2155-8063, 8060)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생활단신 나디아요가 단기 지도자과정 모집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머물며 소박한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나디아요가에서 현 요가지도자 및 요가전문가를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전문반 과정을 새롭게 구성하여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비트요가, 핫요가, 수리아요가, 나디요가 등 현재 세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인기 프로그램들을 국내의 유일한 마스터에게 구체적으로 배우고 이해할 수 있다. 대상은 요가를 1년 이상 수련한 분 또는 현 요가 지도자이며 25명 선착순 마감한다.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2)2183-3777 www.nadiayoga.com 수익형 전원별장 50% 특혜분양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256-1번지에 준공된 수익형 별장인 ‘365데이 홈스’ 타운하우스 33세대를 (주)명성글로벌 인베스트먼트사가 분양에 들어 갔다. 겨울철 스키시즌을 대비해 선시공후 분양방식으로 스키장 숙박객을 대상으로 임대수익사업을 할 수 있도록 완공했으며 분양과 함께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110.65㎡(33평형), 185.34㎡(56평형), 254.27㎡(76평형) 3가지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양금액은 강남오피스텔 1채 정도의 투자금으로 최소 연 8%의 임대수익을 바라볼 수 있으며 주변시세의 50%선에서 특별 분양중이다. 문의 (02)501-1951 한국마사회 선릉지점,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한가위 경로잔치’ 풍성하고 온가족이 모여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지만 우리주 변에는 아직도 외롭고 어려운 이웃이 너무 많다. 이런 분들을 위해 한국마사회 선릉지점 직원들이 양팔을 걷어붙이고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풍성한 한가위 경로잔치를 열어드렸다. KRA 한국마사회 선릉지점(지점장 양진규)은 9월17일(금) 대청종합사회복지관(강남구 일원동 소재)에서 풍성한 한가위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 날 열린 행사에서 한국마사회 선릉지점 직원들은 300여명의 독거어르신 모두에게 일일이 음식과 행복을 나눠드리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였다. 양진규 선릉지점장은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추석에 홀로 쓸쓸히 계실 어르신 생각을 하니 너무 죄송한 마음이 든다. 지점에서 하는 일이 약소하지만 이렇게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어서 너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전하며, 다가오는 11월에는 문화공연, 12월에는 김장봉사활동 등 다양한 행사와 선물로 어르신께 행복을 나눠드릴 것을 약속하였다. 문의 (02)6006-5311 신재돈 과장 재혼 희망자 대상 속리산 단풍 이벤트 개최결혼정보업체 문화와 열매에서는 재혼을 희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6일(토) 속리산 단풍 이벤트를 개최한다. 회비는 5만원이며, 재혼희망자 20쌍 만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문화와 열매 한 관계자는 “지난 9월 11일 대천 해수욕장 이벤트에서도 재혼남녀 20쌍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그중 5쌍이 진지한 만남을 가져가고 있다”며, “지난 이벤트에 대한 영향으로 이번에는 조기에 마감될 것 같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2)575-505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일하는 기쁨으로 노년을 달린다 서초구 서초4동 삼호아파트에 가면 이효리를 닮은(?) 인상 좋은 아저씨 이득용(63)씨를 만날 수 있다. 그는 매번 들어오고 나가는 주민들 한 명 한 명에게 허리 굽혀 인사하는 것은 물론 매력적인 이효리표 눈웃음까지 날려준다. 아저씨의 상쾌한 아침인사를 받으며 출근하는 주민들은 절로 신바람이 나고, 귀가 길에 받는 인사는 하루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준다. 또한 그는 모든 주민들의 크고 작은 대소사를 해결하는 해결사이기도 하다. 때문에 그의 주변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일할 수 있다는 것이 그저 감사할 뿐이다”고 말문을 여는 그를 만나 행복한 노년을 가꾸는 비결을 들어보았다. 한결같은 성실함과 정직함이 재산 ‘100세 장수법’의 저자인 미국의 토머스 펄스 하버드대 의대교수는 “미국의 100세 이상 노인 16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평균 78세까지 생업에 종사했다”고 밝혔다. 또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이정재 교수는 “사회복지가 잘 돼 있는 독일의 경우에도 65세 이상 노인의 자살자가 상당수에 이르고 매년 그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이는 주로 양로원에서 생활해 온 사람들로 무가치한 인생이라는 허무함이 주요 원인이었다고 전했다. 일하면서 행복한 노년을 보내고자 하는 열망은 세계적 추세다. 이들 모두에게 공통적인 것은 일하는 것이 노년의 삶에 자신감과 활력을 준다는 것. “그동안 일하던 곳에서 작년에 정년을 맞게 되었지요. 하지만 아직도 젊은 나이고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일거리를 찾았습니다” 삼호아파트의 이득용 반장은 작년 10월에 이곳으로 부임해와 3개월 만에 경비반장이라는 직함을 따낸 초고속(?) 승진자이기도 하다. 황해도가 고향인 그는 어렸을 적 서울로 내려와 영등포, 홍제동 등에 살면서 가난하고 힘든 유년기를 보냈다. 학교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에 취직해 영업사원으로 열심히 뛰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그가 변함없이 보여준 성실함과 정직함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았다. 그 후 1983년부터 이곳 삼호아파트에서 경비 일을 시작했다. 1992년에는 좀 더 진취적이고 활동적인 일을 하고 싶어 광장동 워커힐호텔로 자리를 옮겼다. 그곳에서 보안요원으로 근무하다 작년에 정년퇴직을 맞게 된 것. “젊은 동료들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일에 대한 전문성도 키웠다”는 그는 자신의 일에 대한 강한 자부심과 긍지를 나타냈다. 스스로를 낮추는 일이 우선이 반장은 85세인 노모와 문화관광부 식당에서 주방장으로 일하는 아내 그리고 1남 2녀를 두었다. “둘째딸은 결혼했고, 첫째와 막내는 직장 다니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는 그는 “특히 어머니께서 맞벌이인 우리 부부를 대신해 아이들도 키워주셨고 아직까지도 건강하고 정정하시니 무엇보다도 감사할 일”이라고 말했다. 새벽 6시부터 그 다음날 새벽 6시까지 격일제로 고단한 일을 하면서도 “젊은이들이 하지 않으려고 하거나 못하는 일을 하려면 먼저 스스로의 자세를 낮춰야 합니다. 또 현역시절부터 차근차근 노후에 할 일을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고요”라며 소신을 밝힌다. 삼호아파트 관리소 강병훈 소장은 “이 반장은 경력도 풍부하지만 워낙 성실하고 주변의 평판이 좋아 경비반장으로 추천했다”면서 노모를 끔찍이 사랑하는 효자인데다 지역사회에 일조한다는 신념으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보기 좋다고 칭찬했다. 인생 100세 시대인 요즘에는 모두 세 번의 정년을 맞이한다고 한다. 첫 번째는 제3자가 정년을 결정하는 고용 정년, 두 번째는 본인 스스로가 정하는 일의 정년, 세 번째는 세상을 떠나는 인생 정년이다.현재의 60대 이후 세대는 평생 일관된 직장생활과 더불어 자녀교육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던 사람들이다. 그러다 보니 정작 자신들의 노후는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것이 사실. 이 반장은 “평균수명이 늘어 90세까지는 살아야 하는데 일없이 노년을 보낸다는 것은 죽음을 앞당기는 일”이라며 열정 있는 사람은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스스로 일자리를 찾고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기도 한 그는 남은 여생을 남을 위해 봉사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가치 있는 일에 기여하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강남구 지역소식 청소년의 꿈을 응원해 주세요!10월9일 토요일 오전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강남청소년수련관에서 바자회가 열린다. 강남청소년수련관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1995년부터 장학금을 조성해 매년 10명의 학생들을 후원해오고 있다.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청소년들의 학비 지원과 청소년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판매 품목은 먹을거리(국수 야채전 떡볶이 호박죽 팥죽 닭강정 음료 등),식품류(생더덕 간고등어 멸치 다시마 김 미역) 생활용품(염색약 스타킹 양말 망사가방 화장품 등) 패션용품 (의류, 구두, 머플러, 가방, 속옷, 액세서리 청바지 등)이 있으며 아나바다용품, EM관련용품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02)544-9725~6 강남구, 2010 강남구의 통계 발간강남구는 주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항목을 골라 만화와 그래프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쓴 스토리텔링 형식의 통계책자 ‘2010 강남구의 통계’를 발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2010 강남구의 통계는 대가족이 모여 사는 가정의 어린이 ‘민국’이를 중심으로 가족이나 친척들과 연관 있는 통계정보를 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냈는데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뒷부분이 궁금해 단번에 읽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쓰여 졌다는 평이다.강남구는 구정운영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2년에 한 번씩 강남구 사회조사와 강남구 사회지표 구축을 정기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발간된 이 책자는 ‘강남구 통계연보’와 ‘강남구 사회조사’ ‘강남구 사회지표’ 결과 중 출산 평생교육 노인복지 관광 등 주민들의 관심이 높고 정책 수립에 필요한 통계정보를 중심으로 제작했다.또한 ‘2010 강남구의 통계’에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출산’에 관해서 출생아수, 결혼통계는 물론 저출산 해결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과 강남구 지원책 등을 소개한다. 또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듦에 따라 구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평생교육시설 이용형태, 노인의 정보화교육 참여율, 노인 복지서비스 욕구 통계 등과 함께 글로벌 강남을 소개하는 의료관광 통계 및 명소 등을 실어 단순히 수치를 알리는데 그치지 않고 사회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것이 좋은가를 고민하게 하는 색다른 시도가 돋보이는 통계 책자로 기대가 된다.또 강남구민의 ‘가족관계별 만족비율’, ‘흡연구민의 금연시도율’, ‘가사분담 실태’, ‘자주 찾는 문화재 및 명소’ 등 재미있는 통계자료도 들어있어 지역 주민의 생활을 가늠해 볼 수도 있다.총 1,000부가 발간된 ‘2010 강남구의 통계’는 구청, 동 주민센터, 보건소, 학교, 도서관 등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곳에 비치되는데 강남통계정보사이트(http://gss.gangnam.go.kr)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강남구, 제3회 JSA 평화콘서트 개최강남구는 지난달 30일 저녁 7시30분 남북분단의 상징인 JSA 공동경비구역 야외 헬기장(경기 파주시 군내면 소재)에서 제3회 JSA 평화콘서트를 열었다. 강남구가 지난 2008년 12월, 휴전협정 체결이후 55년 만에 JSA에서 처음 음악회를 개최한 이래 세 번째 공연인데 한미 장병들을 위로하고 장병 가족 및 DMZ(비무장지대)내 거주 주민들과 함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날 콘서트에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강남구 관계자와 로버트 J 윌리엄슨 사령관 등 미8군 부대원 및 JSA부대원, 그 외 이인재 파주시장 및 통일촌 주민 등 1,000여명이 함께했다. 인기 MC 최은경 씨가 진행을 맡고 ‘비보이리믹스’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이승환, 채연, 럼블피쉬, 오로아 등 인기 초대가수의 신나는 공연과 제1사단 장병 밴드 ‘JSA Army Band’의 공연이 이어졌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2004년 미8군 사령부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JSA 평화콘서트 외에도 평화마라톤을 공동 개최하고 목요상설무대에 미8군 밴드가 게스트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펴고 있다. 강남, 어린이 등하교 안심서비스로 해결!강남구는 10월 1일부터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부모의 휴대폰 문자로 알려주는 ‘어린이 안심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지난 16일 학교 보안관 연합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동 성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돌입한 강남구가 이번엔 학교안전 취약시간대인 등하교 시간을 잡겠다고 나선 것이다.어린이 안심서비스는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을 각각의 부모에게 문자메시지(SMS)로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인데 학생들의 가방에 부착된 송출기의 신호를 학교 교문에 설치된 무선 자동인식기가 감지해 작동하게 된다.㈜KT의 지원으로 내년 2월까지 수서 일원 개포지역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중 200명에게 시범 운영하게 되는데 점차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강남구는 시행에 앞서 오는 29일 ㈜KT와 어린이 안심서비스 시스템 무상 지원 협약을 맺는데 한창 시행중인 학교보안관과 함께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강남구보건소가 신종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올 겨울은 지난해 발생했던 신종플루가 통상적인 독감 수준으로 다시 유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위험군에 포함되지 않는 만 19세 - 49세 주민들은 강남구보건소에서 신종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일부터 보건소는 물론 지역 내 해당 병원과 의원에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1~3급 장애인 등 64세 이하 우선접종권장 대상자는 지난해 유행했던 신종플루 바이러스 백신을 포함해 3종류의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강남구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해준다. 신종 플루 예방접종을 원하는 주민들은 강남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02)3451-25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유방암, 이젠 두렵지 않다 흔히들 선진국형 질병이라고 하는 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하고 있다. 40~50대에 가장 많이 나타나지만 최근 10여 년 동안 35세 미만의 유방암 환자가 4배가량 증가해 젊은 층에서도 정기적인 유방검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암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는 양성종양 역시 20~3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강남의 한 병원에서 종양제거 수술을 받은 2,000여 명의 환자 중 20~30대가 전체의 62.4%로 나타났다고 한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검진은 필수 유방암은 초기에는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암이 진행되어 환자자신이 만져질 정도가 되려면 최소한 2cm이상 되어야하고 그것도 유방이 크거나 심부에 위치해 있을 때는 만져지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유방암을 일으키는 가장 큰 원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때문이다. 빨라진 초경과 늦어진 폐경, 늦은 결혼과 저출산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노출기간이 길어지면서 유방암에 대한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외에도 가족력과 서구화된 식생활, 장기간의 호르몬 대체요법이나 피임약 복용 등도 유방암의 원인으로 추정된다. 혹이 양성인 경우, 유방암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에 비하여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하며 ‘맘모톰’을 이용한 간단한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다. ‘맘모톰 EX (Johnson&Johnson사, Mammotome EX)’는 수술하지 않고 바늘을 넣어 절제하는 방법으로, 부분마취 후 통증 없이 유방의 혹이나 멍울을 제거하고 조직검사를 할 수 있는 시술을 말한다. 이는 3mm이하의 작은 절개를 통해 충분한 조직 채취가 가능하며 봉합할 필요가 없으므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또한 당일 퇴원 및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해 미혼 여성이나 흉터에 민감한 여성에게 최선의 방법으로 꼽히고 있다. 김은영 유(乳)외과의 김은영 원장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자가 검진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초기에는 만져지지 않는 암이 많아 증상이 없더라도 1년 내지 2년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대학병원급의 시스템과 최첨단 장비 갖춰지난 9월, 삼성동에 새로 오픈한 김은영 유(乳)외과는 유방암, 갑상선암 진단 후 암수술까지 가능한 유방 갑상선 전문병원이다. 이곳에서는 아날로그식인 필름과 차트를 사용하지 않고 최첨단 디지털 시스템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CR reader(Konica Minolta HD-110)를 도입하여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대학병원급의 고급 장비인 Philips iU-22 초음파는 유방, 갑상선 전문 초음파로, 유방의 여러 병변을 가장 자세하고 정확히 볼 수 있어 2~3mm의 작은 혹도 놓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또 우리나라 여성의 약 3% 정도에서 나타나는 함몰유두는 모유수유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수유를 하지 못하는 산모 자신의 유방암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보고가 있다. 때문에 후천적 함몰유두가 있는 경우에는 유방암 검진을 꼭 받아야 한다고. 전 한림대 교수이자 강남 미즈메디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초대 과장을 지낸 김 원장은 아시아태평양 암학회(APCC)에서 주관하는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으며 ‘2008년 아시아태평양 성형 아카데미’에서 ‘다이아몬드 형의 진피 피판 방법을 이용한 유두재건수술(Reconstructive surgery of inverted nipple Diamond-shaped dermal flap method)’을 발표, 유관을 살리는 함몰유두 성형술에 대한 권위를 인정받기도 했다. 그는 “여성들의 늦은 결혼이나 저출산,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것 등이 유방암 발병률을 높이는 원인이 된다”면서 25세 이후부터는 2년에 한 번, 30세 이후부터는 1년에 한 번, 여성호르몬 치료를 받는 폐경기 여성은 6개월에 한 번씩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Tip/ 유방암 자가 진단 ①통증 없는 멍울이 잡힌다②유두가 함몰되거나 한쪽으로 기운다 ③겨드랑이에 혹이 만져진다④한쪽 유방이 점점 커진다⑤유방 피부가 오렌지껍질처럼 모공이 커진 듯한 변화를 보인다⑥유두에서 핏물이 나온다 도움말 김은영 유(乳)외과 김은영 원장 cafe.naver.com/ubang75 blog.daum.net/ubang75 www.ubang75.com 김선미 리포터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20연합 청주경찰, 집사 상대 억대 사기친 목사 구속 청주 흥덕경찰서는 7일 광산개발권을 주겠다며 1억원대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5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충북 충주의 한 교회 목사인 A씨는 2006년 10월 31일 같은 교회에 나오는 집사 B(50)씨에게 “내가 광산개발권을 갖고 있는데 보증금으로 2억원을 주면 골재파쇄기 운영권과 골재 생산권을 주겠다”고 속여 4차례에 걸쳐 총 1억6천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사기 등 전과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에서 “개인적으로 쓰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청주 연합뉴스 심규석 기자 부산 도심 주택가 멧돼지 출몰..실탄 쏴 사살 7일 오전 4시20분쯤 부산 부산진구 당감3동 주택가에 몸무게 80㎏짜리 멧돼지 한 마리가 출몰했다. 먹이를 찾아 백양산 쪽에서 내려온 것으로 추정되는 이 멧돼지는 30분간 주택가를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긴장시켰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소방서 구조대와 함께 포획작전을 벌이다가 오전 5시쯤 당평초등학교 인근 편의점 앞에서 실탄을 쏴 멧돼지를 사살했다. 부산 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전태일 40주기’ 대축제 서울광장서 개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40주기 행사위원회’는 서울시 등과 협의한 끝에 30일 서울광장에서 ‘전태일 대축제’를 개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참여연대와 진보연대 등 진보계열 시민단체와 민주노총 등 노동단체 회원 1만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태일 추모공연과 살풀이 집단무, 풍물대동굿, 전태일 다리 캠페인 사진 전시,비정규직 등 노동 소외계층을 주제로 한 만화 전시 등의 행사가 마련되며, 2008~2009년 서울 도심을 물들인 촛불집회의 재연도 검토되고 있다. 전태일위원회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축제를 치르기 위해 1인당 최고 1만원까지 후원금을 모금하고, 후원금을 낸 참가자의 이름을 새긴 대형 동판을 전태일이 분신한 장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당초 전태일위원회는 30~31일 1박2일 행사를 계획하고 서울시에 광장사용을 신청했으나 시는 30일은 포천시의 ‘농·특산물 대축전’이, 31일은 방송통신위원회의 ‘G20홍보관’ 설치 공사가 예정돼있다며 난색을 표했었다. 이에 전태일위원회 측이 포천시 관계자와 만나 양해를 구했으며 포천시가 광장을 함께 사용하는 데 동의하자 서울시도 공동사용 신청을 받아들였다. 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탤런트 김지수 뺑소니 혐의 입건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 등)로 탤런트 김지수(38.여.본명 양성윤)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8시50분쯤 음주 상태로 자신의 아우디 승용차를 운전하다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아 주유소 앞 사거리에서 유 모(55)씨의 택시와 부딪힌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적을 조회해 김씨가 승용차를 운전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후 김씨를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뺑소니 혐의를 적용해 입건하는 한편 “샴페인 다섯 잔을 마시고 운전했다”는 본인의 주장에 따라 위드마크 공식을 계산해 운전면허 정지 또는 취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목포경찰, 인터넷 판매 사기 3명 영장 전남 목포경찰서는 6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중고 물건을 싸게 판다고 속여 현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이 모(23.무직)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부터 모 인터넷 사이트에서 중고 오토바이를 시가보다 싸게 판다는 글을 올린 뒤 돈을 받고 물건을 배송하지 않는 수법으로 50여 명으로부터 3천2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다른 사람의 신분증으로 은행에서 통장 10여개를 개설해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신분증 입수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범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했다. 목포 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청양서 70대 노인 실종 … 경찰 수색중 청양에서 70대 노인이 실종돼 경찰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6일 충남 청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30분쯤 충남 청양군 정산면에 거주하는 오 모(77)씨의 아들로부터 “아버지가 집을 나간 뒤 2시간째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소방대원과 주민 등 100여명과 함께 이날 오후 10시30분까지 마을 주변과 인근 야산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오씨를 발견하지 못했으며 이튿날인 6일 현재까지 별다른 단서를 확보하지 못했다. 오씨는 최근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소방방재청 중앙구조대에 수색견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7일에도 인원 100여명을 투입, 범위를 확대해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청양 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경남경찰청, 10억대 조세포탈 건설업자 영장 경남지방경찰청 수사과 금융범죄수사대는 6일 10억원이 넘는 세금을 포탈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김해 모 건설사 대표 김 모(5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해지역 6개 건설사의 실제 사주인 김씨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법인세와 부가세 신고때 매출을 누락하고 가공의 경비와 인건비를 발생시키는 방법으로 10억1천만원 상당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 소유 건설회사들이 최근 몇년동안 김해지역 관급공사를 많이 수주한 것에 주목해 금품로비 여부 등도 수사하고 있다. 창원 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아파트 공사장서 타워크레인 붕괴, 2명 사망 서울 마포구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80여m 높이의 대형 타워크레인 일부가 넘어져 작업자 2명이 숨졌다. 6일 오후 2시34분쯤 서울 합정동 서교자이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운행 중이던 4개 타워크레인 중 4호기의 팔 역할을 하는 붐대가 부러져 넘어지면서 근처 1호기 타워크레인 붐대와 충돌해 휘어지게 했고 10여층 높이 신축아파트 1개동 외벽 일부를 파손했다. 이 사고로 4호기 크레인 운전기사 문 모(48)씨가 두개골 골절 등으로 현장에서 사망했고 1호기 크레인 부근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정 모(34)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현장에는 인부 620여명이 일하고 있었으나 모두 신속히 대피해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1호기 타워크레인 운전기사와 사고 당시를 목격한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와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키로 했다. 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중국인 애인 카드 훔쳐 흥청망청 40대男 영장 울산 남부경찰서는 중국인 여자친구의 카드를 훔쳐 240여만원을 유흥비로 쓴 혐의(절도)로 유 모(44)씨에 대해 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7월14일 남구에 세워둔 자신의 택시에 중국인 여자친구 서 모(44.여)씨와 함께 있다가 서씨가 잠시 차에서 내린 틈을 이용, 가방 속 현금카드를 훔쳐 4회에 걸쳐 총 236만원을 인출해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유씨가 이 돈을 주점에서 유흥을 즐기는 데 탕진했고, 자신의 범행을 숨기려고 주점 종업원에게 돈을 뽑아 오라는 심부름을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서씨는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해 입국해 여관 종업원으로 일하며 돈을 모았으며, 유씨와는 결혼을 전제로 사귀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 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경찰대생 ‘금추’ 김치담가 소년소녀가장 전달 경찰대는 6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교정에서 ‘김장담그기’ 자선행사를 열었다. 경찰대 재학생 50여명은 가을 축제 ‘청람축전’(6~8일)을 맞아 학교 급식 요리사들의 도움을 받아 김장김치 2010-10-07
- "학력위기 초교에 결손·다문화가정 자녀 집중돼" 박영아 의원 "교육예산·프로그램 전폭 지원해야" (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교육당국이 `학력 위기학교''로 판단한 초등학교에 결손가정 및 다문화 가정 자녀가 집중적으로 분포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과위 소속 박영아(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10년 기초학력 향상 지원계획''에 따르면, 기초학력 학생 미달 비율이 30%(초등학교는 10%) 이상인 학력 위기학교는 전국적으로 총 51개로 집계됐다. 초등학교가 16개, 중학교 4개, 고등학교 31개(전문계고 제외) 등이다. 지역별로는 37개교(72.5%)가 농산어촌(읍·면·도서) 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광역단체별로는 전남·전북 45%, 경기 25.4%, 경남·경북 20% 등이었다. 교과부는 이들 학교에서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유난히 높은 배경으로 중학교의 경우 해당 학교가 소규모 학교라는 점, 고등학교는 선발효과가 작용했다는 점을 들었다. 교과부는 "학력 위기학교로 분류된 31개 고교 중 30개교가 비평준화 지역에 있는 비인기 학교다. 전기 및 후기 인문계고 전형이 끝나고 나서 하위권 학생이 집중적으로 이들 학교에 몰렸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결손가정 학생과 한국어에 서툰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집중 현상이 학교 전체의 기초학력을 끌어내리는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됐다.예컨대, 학력 위기학교로 분류된 초등학교 16곳 중 결손가정 비율이 20% 이상인학교가 6개교(38%), 다문화 가정 학생 비율이 높은 학교가 11개교(69%)로 나타났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박 의원은 "다문화 가정 자녀는 매년 20~30%씩 증가하는데 관련 예산은 작년 65억에서 올해 62억으로 줄었다"며 "다문화 가정 학생을 위한 별도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방과 후 프로그램을 크게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제결혼가정 자녀는 올해 3만40명으로, 작년 대비 21.4%가 증가하는 등 매년 급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강력한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학력 위기학교도 매년 증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교과부는 이에 대해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전체 예산은 줄었을지 몰라도 51개 학력 위기학교에 대한 예산은 증가했다"며 "선택적으로 예산을 집행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jslee@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박근혜 "세제 자주 바뀌어 국민 신뢰못해">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5일 국회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세제는 너무 자주 바뀌고 개편 항목도 많다"며 "이렇게 해서야 국민이 어떻게 세제를 신뢰할 수 있겠는가"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국감 첫날인 4일 국가.공기업 부채관리와 재정정보의 투명성 강화를 주문한 데 이어 이날 이틀째 국감에서는 잦은 세제개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섰다. 그는 국감 질의에서 ▲잦은 세제변경 ▲원칙없는 세제개편 ▲근본적 개선이 아닌 단기적 대처 등을 현행 세제개편의 3가지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박 전 대표는 "우리나라 세제개편 항목은 시행령까지 포함하면 매년 400개가 넘고, 최근 5년간 조세개편 항목이 2천772개에 이른다"며 "매년 찔끔찔끔 부차적인 것만 해선 안 되고 곁가지만 건드려선 안 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처럼 매년 세제개편안에 대한 평가없이 다시 세제개편을 시도하는 나라도 없는 것 같다"며 "미국의 경우 레이거노믹스로 대표되는 1984년 세제개편안에 대한 평가가 아직도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세제개편에서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비과세.감면 축소는 오래전부터 추진됐는데 늘 새로운 비과세.감면 제도가 생기고 있다"며 "이는 정부 원칙과 실제가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향후 세제개편의 3가지 기본방향으로 성장잠재력 확충, 재분배기능 강화,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준조세와 규제를 포함한 국민실질부담 경감 ▲기업의 납세협력비용 경감 ▲세목 단순화 ▲고소득전문직 과표양성화 ▲현행 세율체계의 중산층 유불리 검토 및 근로장려세제 보완 ▲결혼.출산 장려세제 및 여성경제활동참여 장려세제 준비 등을 정책대안으로 내놓았다. 이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위기와 저출산고령화 등 주변환경이 급변해 (세제개편의)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박 의원의 지적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가능하면 세제개편을 최소화하도록 유념하겠다"고 말했다. jamin74@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