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에서 내려온 아웃도어의 변신 트레킹과 등산 열풍이 불면서 아웃도어 의류도 붐이다. 단순히 아웃도어를 넘어 일상생활에서 입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실용성과 화려함을 겸비한 게 이번 가을 겨울 계절의 특징. 바야흐로 아웃도어도 패션 시대다. 3040을 위한 올가을 아웃도어 스타일을 살펴봤다. 정석용·미즈내일 김아영 기자 syjung@naeil.com 조미나(자유기고가) 사진 박경섭 GS홈쇼핑 장지은 쇼핑호스트 “화려한 색상, 딱 맞게 입으세요” 3년 차 쇼핑호스트 장지은(31)씨. 처음 일을 시작할 때부터 아웃도어 레포츠 분야를 주로 맡아 이제는 등산복, 아웃도어룩 전문가다. 장지은씨가 꼽은 아웃도어 패션제품 선택법은 첫째,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제품을 고르라는 것. ‘아웃도어룩은 무조건 넉넉하게 입어야 활동성이 보장된다’고 생각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자신의 체형에 조금은 피트되게 입어 슬림한 라인을 강조하는 추세란다. 벙벙한 스타일보다는 딱 맞게 입어야 키가 크고 날씬해 보인다고. “컬러가 눈이 부실 정도로 화려해졌어요. 패턴도 잔잔한 꽃무늬보다는 활동적인 기하학 무늬로 스포티함을 살렸고요. 예전에 형광 오렌지색 하드셀 재킷을 판매한 적이 있어요. 처음엔 누가 저렇게 밝은 색을 입을까 걱정했지만, 큰 인기를 끌었죠. 자연 속에선 이처럼 화려하고 튀는 색이 사람을 돋보이게 한답니다.” 둘째 노하우는 ‘색이 너무 밝은 거 아냐’ ‘너무 튀는 거 아냐’ 의문이 드는 색상이 정답이라는 것. 화려하면 할수록 산에서 돋보일 수 있는 비결이란다. 특히 이번 시즌 인기 색상인 바이올렛, 핑크, 오렌지, 레몬옐로 등 밝고 경쾌한 컬러는 모노톤의 색상에 포인트 역할도 하면서 활동적이고 젊은 느낌을 한껏 살려준다. 그러나 무턱대고 화려한 것만 고르는 것은 금물. 자신의 얼굴색을 고려해 색상을 선택한다. 장지은씨는 얼굴색이 어두운 톤이라면 푸른 계열을, 밝은 톤이라면 붉은 계열을 추천한다. 더불어 화려한 원색이라면 디자인은 단순한 것이 좋으며, 티셔츠는 아웃도어와 톤 온 톤으로 입는 센스가 필요하다. 롯데홈쇼핑 김유경 쇼핑호스트 “도심에서도 활보할 수 있는 디자인이 강세” 2년 차 쇼핑호스트 김유경(32)씨는 결혼 3년 차에 접어든 새내기 주부다. 평소 남편과 함께 걷기을 즐기다 보니 운동복 스타일의 아웃도어 패션이 평상복이자 커플 룩으로 자리 잡았다고. 운동은 물론 백화점이나 마트에 나갈 때도 운동복 스타일을 즐겨 입는 마니아다. “외출할 때 옷 때문에 고민이 된다면 운동복 스타일의 트랙슈트를 활용해보세요. 입는 사람은 만만하게 고르지만 남들은 결코 만만하게 보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죠. 요즘은 로고와 컬러 매치, 디자인이 고급스러워 라운드 티셔츠에 받쳐 입기만 해도 멋져요.” 특히 일반 등산복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강렬한 컬러 조합과 슬림한 피트감이 장점이란다. 김유경씨는 “배색 처리가 된 티셔츠와 청치마, 청바지나 쇼트 팬츠, 발목까지 오는 부츠컷 등 시크 한 스포티브룩으로도 코디할 수 있다. 빅 백이나 아기자기하고 스포티한 백도 잘 어울려 매치하기 편하다”고 귀띔했다. 트랙슈트는 등산 등 야외 활동에도 적극 활용된다. 트랙슈트에 후드가 달린 기능성 재킷만 걸쳐도 충분하다. 이때 헤어스타일은 깔끔하게 묶어 스포티한 느낌을 살리는 게 관건. 겉옷이 밝고 화려한 색상이라면 진한 화장은 피하는 게 현명하다. “올가을에는 일상 캐주얼웨어로 입어도 무리가 없는 ‘메트로 아웃도어’ 룩이 강세입니다. 외적으로는 도회적인 느낌을 살려 세련된 감각을 연출하고, 내적으로는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는 거죠. 즉 아웃도어의 기본기인 기능성을 지키되, 풍부한 컬러와 세련된 디자인으로 ‘에지’를 더했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울 겁니다.” 한편 요즘은 요가나 바이크 등 다른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집업 셔츠나 저지 소재 팬츠 등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강조했다. “늦가을 등산, 속옷에도 신경 쓰세요” 라푸마 이주영 디자인실장 “등산복을 입을 때도 기초가 중요합니다.” 라푸마 이주영 디자인실장은 등산복 역시 옷 입기의 기초격인 속옷을 올바르게 선택하라고 강조했다. 등산복에서 속옷은 러닝이나 팬티 위에 입는 옷을 칭한다. “일교차가 심한 늦가을 산행에는 땀 흡수와 배출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면 소재 속옷은 촉감이 좋고 땀 흡수는 빠르지만,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등산용 속옷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쿨맥스나 드라이존 등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제품을 입는 게 효율적입니다.” 이 실장은 건강한 산행을 위해 보온에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늦가을 산에 오를 때 체감온도는 실제 온도보다 5도가량 낮기 때문. 내피가 있는 다운재킷을 준비해 추울 때는 따듯하게 두 겹으로 입는 게 좋다. “한가지 색깔로 포인트 주세요” 휠라스포트 이승협 디자인실장 “원 컬러 포인트로 깔끔하고 세련된 감각을 뽐내세요.” 이승협 휠라스포트 디자인실장은 올가을 트렌드세터가 되기 위해 ‘절제미’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시즌 아웃도어 트렌드는 옐로, 블루, 바이올렛 등 화려하고 선명한 색상을 사용한다는 것. 하지만 무턱대고 여러 가지 색 옷을 코디하다 보면 ‘촌티’ 패션을 면하기 힘들다. “무채색에 색상 하나로 포인트를 줘 깔끔하면서도 멋스러움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붉은 단풍 등 가을 낙엽과 어울리는 노란색 베스트와 검은색 바지를 매치하면 감각적이고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 실장은 아웃도어를 믹스매치해 연출하는 것도 괜찮다고 조언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레깅스가 꾸준히 인기를 끌면서 아웃도어에 레깅스를 함께 입는 패션이 대세다. 이때 다운재킷이나 베스트는 ‘슬림 핏’ 제품을 입어야 예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2
- [경제시평]전세가 상승, 버블 붕괴의 전조 전세가 상승, 버블 붕괴의 전조 송기균 (송기균경제연구소 소장) 집값은 떨어지는데 전세가는 오르고 있다. 집주인이 집을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면 전세가도 더불어 하락해야 정상인데 오히려 오르고 있다. 전세의 수요와 공급요인을 점검해보자. 올해 수도권에서만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가 17만 가구가 넘는다. 그 숫자만큼 전세공급이 증가한 것이다. 전세 수요는 어떤가? 오랫동안 수도권 전세수요를 견인했던 지방인구의 수도권 유입은 몇년 전부터 거의 멈췄다. 젊은 세대들이 결혼을 늦추거나 아예 기피하고 있는 풍속도 역시 전세수요 증가에 제동을 걸고 있다. 전세수요는 늘지 않고 전세공급은 크게 증가했으니 전세가격이 하락해야 하는데 시장은 그와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 세입자들, 대출 있는 집 기피 전세를 구하지 못해 애타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린 하소연의 글들을 보면 대개 이런 내용이다. “전세로 나와 있는 집들은 많다. 그런데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보면 대출을 받지 않은 집을 찾기 어렵다. 사정이 이러니 대출이 없는 집은 전세가가 비싸더라도 울며 겨자먹기로 전세계약을 체결할 수밖에 없다.” 세입자들이 대출이 있는 집을 기피하다 보니까 원하는 전세물량이 크게 감소하고 그 결과 전세가가 상승했다는 이야기다. 5억원 시세의 아파트에 대출이 2억5000만원이 있는 경우를 보자. 이런 경우에도 작년까지는 2억원의 전세보증금을 내고 전세를 살았었다. 아파트 가격이 급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철썩같이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아파트 가격이 급락했고, 향후에도 상당기간 하락이 지속될 것이란 생각을 누구나 하고 있다. 그러므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가령 위의 아파트가 경매에 붙여지고, 시세의 70%인 3억5000만원에 낙찰이 된다면 전세세입자는 보증금을 1억밖에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 아파트 가격이 더 하락한다면 전세보증금 전액을 날릴 수도 있다. 그러니 어느 간 큰 사람이 대출이 있는 아파트에 전세를 살겠는가? 국민은행이 9월 7일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의하면 지난 8월 임차계약을 한 세입자의 42.3%가 월세계약을 했다. 과거에 비하면 대단히 높은 비율이다. 대출이 있는 아파트에 전세 들어감으로써 자칫 전세보증금을 날릴지도 모를 엄청난 위험을 피하기 위한 세입자들의 고육지책이었다. 향후에도 이런 추세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전세제도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전세제도 소멸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어떨까? 앞으로는 대출을 받고 또 전세까지 끼고 아파트에 투자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아파트 시장에서 수요의 큰 축이었던 ‘전세 끼고 아파트 투자하기’가 급감할 수밖에 없다. 세입자 42%가 월세로 계약 더욱이 대출이 있는 아파트의 전세 만기가 돌아오면 세입자는 더 이상 그 집에 전세로 살려 하지 않을 것이다. 집주인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어야 하므로,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매물로 나오는 아파트도 상당수에 이를 것이다. 전세제도가 소멸됨으로써 아파트 시장에 투자수요는 감소하고 매물은 급증하는 결과가 초래되게 되었다. 전세가 상승의 이면에 아파트 가격 급락의 전조가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사랑과 열정을 판소리에 싣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는 추석이 다가온다. 좋은 계절에 사랑하는 가족들과 만물의 풍요로움을 나누면서 즐기는 시간. 흥취와 결실이 잘 어울리는 인물을 만나기 위해 서초동 국립국악원으로 향했다. ‘1인 오페라(one-man opera)’라고 칭하는 판소리를 전수하고 후학들을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스승 한 분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상상과는 달리 그녀는 너무 젊고 예뻤다. 현재 한국 판소리의 ‘허리세대(중간세대)’이자 성실한 소리꾼으로 평가되는 강경아 명창(40). 그의 진솔한 이야기가 가을하늘처럼 시원스레 펼쳐진다. 에너지 넘치는 판소리계 명창판소리는 ‘판’과 ‘소리’가 합해진 단어이다. 여기서 판이란 ‘소리꾼’과 북을 쳐주는 ‘고수’, 그리고 ‘구경꾼’들이 모인 자리를 의미한다. 이 셋이 모여야 비로소 판소리라는 음악이 형성된다. 판소리는 우리나라 민속예술 가운데서 매우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03년, 유네스코에 세계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더 많이 알려지고 보급되었다. 반주라고는 북밖에 없고 그에 맞춰 소리꾼이 여러 등장인물의 역할을 혼자 다 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춘향전이면 춘향이부터 이몽룡 심지어는 변학도나 아전들까지 모든 역할을 소리꾼 혼자 다 해내야 한다. 또 북 반주를 하는 고수와 대화를 한다는 점도 특이하다. 게다가 판소리는 이야기가 매우 길다. 심청이가 태어나서부터 시작해 커서는 뱃사람들에게 팔려가 바다에 빠져 죽고 다시 살아나 왕비가 돼 아버지를 만나기까지 그 긴 시간을 노래로 표현해야 한다. 판소리는 혼자 하는 것이므로 서너 시간을 쉬지 않고 해야 하니 그 어려움은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국립국악원 문화학교에서 판소리를 가르치고 있는 강 명창은 소탈하고 솔직담백한 성격과는 달리 깐깐한 강사로 통한다. 초급반과 중급, 고급반 수십 명의 수강생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배려하며 열성적으로 강의한다. 창의 기본, 격(格)과 예(藝)이곳에서 4년째 판소리를 배우고 있는 수필가 이모(서초동. 55)씨는 “판소리는 구전으로 전해졌고 우리의 전통음악은 악보가 없기 때문에 판소리 교육은 매우 어렵다”면서 “그러나 선생님은 직접 칠판에 음계 없는 악보를 그리면서 혼신을 다해 가르치신다”고 전했다. 강 명창이 창안한 ‘강경아식 악보’에는 타로는 물론 음의 모양, 고저, 장단, 들숨과 날숨까지 상세하게 들어있다. 또 판소리 한 대목을 가르치더라도 무대에서 실현하는 것과 같이 목을 아끼지 않고 철저하게 지도한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그에게는 많은 문하생들이 있다. 또 국악방송의 교육프로그램 ‘국악이 좋아요’에서는 남도민요 강사로서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그가 이 자리에 오기까지에는 대선배이자 최고의 스승인 김수연 명창이 있었다. 1947년 군산에서 출생한 김수연 선생은 일찍이 박초월과 성우향 명창 문하에서 판소리를 공부했으며 1989년에는 전주대사습 판소리 명창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런 스승 밑에서 그는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춘향가’를 차례로 배웠다. 이제 사십을 갓 넘은 강경아 명창을 만났을 때 거듭 떠오르는 단어는 격(格)과 예(藝)였다. 사실 요즘 젊은 세대들 중에서 소리를 잘하는 젊은이들은 많지만 그들에게는 2% 부족한 무언가가 있다. 이는 강 명창이 스승 댁에 기거하면서 북채와 부채를 잡기 전에 걸레를 먼저 들었고, 허드렛일도 불사하면서 소리를 익혔던 18년 전으로 되돌아간다. 대학교 2학년 때 김수연 명창 댁에 처음 들어가 지금까지 그곳에 머물면서 소리를 배우고 있는 것. 하지만 소리를 배우기 전에 먼저 알아야했던 것이 깍듯한 범절과 예도였다. 그 때문에 그에게는 20~30대 젊은 소리꾼에게는 없는 격조가 느껴진다. 그러면서도 신세대적인 에너지가 넘쳐난다. 중저음의 매력적인 의리파부산이 고향인 그는 소리를 배우기 위해 중학교 3학년 때 서울로 상경했다. 어렸을 때는 노래와 춤으로 타고난 끼를 자랑하면서 동요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모든 상을 휩쓸었다고 한다. 그녀의 소질을 인정한 아버지는 단지 딸아이를 잘 키워보겠다는 일념으로 서울행을 강행했다. 서울 국악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그는 소리꾼으로서의 인생을 시작한다. 그 후 단국대학교 국악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일반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1990년 동아국악콩쿠르 판소리부문 은상을 시작으로 전주대사습놀이, KBS 서울국악대경연, 흥보가 완창발표회 등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이뤄냈고 전통예술고등학교, 남산국악당 등에서 제자들을 가르치느라 동분서주하고 있다. 한때 그는 성대수술을 받을 만큼 목 때문에 고생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후천적으로 목을 어떻게 활용해야 좋은 소리꾼이 될 수 있는지도 알고 있다. 아울러 고음보다는 중저음에서 매력을 발산하는 그의 목소리는 흥보가에 더 잘 어울리며 실제 그의 성격과도 많이 닮아있다. 부당한 경우를 보면 제일 먼저 소리를 높이는 사람이고 불쌍한 사람을 보면 제일 먼저 지갑을 열줄 아는 의리파이다. 아직 미혼인 그는 “멀지 않은 미래에 꼭 결혼을 하겠다”면서 “전주대사습놀이에 재도전해 대통령상을 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 박찬웅(스튜디오 ZIP)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8
- 예단혼수의 명가 "황금보자기 일산전시장" OPEN!! 예단이란 결혼하는 신부가 신랑댁에 선물로 가지고 가는 비단에서 유래되었다. 예전에는 비단이란 부의 상징처럼 귀한 물건이기에 신부가 시집가는 시댁에 선물로 드리는 것을 최고의 예로 인식했었기 때문이다.오늘날은 예단의 의미가 확대되어 신부가 한 집안의 며느리로 들어 가면서 인사로 드리는 선물을 통틀어 말하는 의미가 되었고, 예단문화도 많이 바뀌어서 물건으로만 보내던 예전과는 달리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것을 추구하는 세태에 맞추어 준비하는 경우가 늘어가고 있다. ''황금보자기''는 15년 이상의 경험을 쌓은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국내 최초, 최대규모의 예단혼수전문쇼핑몰이다. 황금보자기가 홍대점에 이어 일산전시장를 주엽동에 문을 열었다. 고양 파주지역 및 인접지역의 고객님들의 요청에 따라 준비한 공간이다. 황금보자기는 1대1 맞춤 컨설팅을 비롯해 예단의 의미와 유래, 일반상식, 현금예단 비용의 적정선 등 예단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예비 신부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황금보자기의 가장 큰 장점은 우수한 품질이다. 다른 곳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끊임없이 고객만족 서비스와 아이템을 개발했다. ''황금보자기''에서는 예단의 의미와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최고, 최상의 상품으로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함께 운영하여 신뢰와 편리함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제공되는 최적의 실속있는 원스톱 서비스는 큰 만족을 드릴 것입니다.황금보자기만의 차별화된 다양한 예단 상품으로는 전통한실,전통보료,예단반상기,은수저,방짜유기 제품,예단떡, 폐백, 이바지,예물,신혼가구,신혼침구,은그릇,한지예단편지,황금예단편지,애교예단,예단포장소품,결혼청첩장,홈세트 및 리빙소품 등 온라인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 동시 운영으로 편리한 이용과 고급예단상품 국내 최저가 서비스 및 전통 포장법을 활용한 고품격 무료 예단포장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있다. 특히 일산전시장은 강남롯데백화점 4년간 판매 1위인 항알러지, 진드기와 미세먼지 방지에 좋은 피부가 좋아하는 깨끗한 이불 "알레르망과 자연을 담은 "네이처필" 일산대리점을 겸하고 있어 건강침구를 예단이불이나 신혼침구로 준비하시려는고객님께 40~60% 파격 할인과 사은품을 제공한다.문의 031)916-346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1
- 흉터 걱정없는 ‘비절개(FUE) 모발이식’ 라앤미의원 황현우 원장 벗겨진 머리는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이게 한다. 뿐만 아니라 외모 콤플렉스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고 대인관계까지도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결혼을 앞둔 미혼 남성들의 고민은 더욱 크다. 탈모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 호르몬, 스트레스 등으로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헤어라인이 후퇴하거나 탈모가 이루어진다. 대개 탈모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해보지만 미봉책에 그치는 경우가 있어 보다 확실한 개선효과를 위해 모발이식을 선호하는 추세다. 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다면 만족도 높은 모발이식을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술 전 꼼꼼하게 따져보는 신중함이 필요하다. 모발이식의 방식과 시술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자칫 불만족이나 재수술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모발을 심기 위해서는 기존에 남아 있는 두피를 절개해서 심어야 한다. 하지만 절개 후 남는 흉터는 감수해야만 했다. 최근 개발되어 관심을 받고 있는 방법으로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모발을 이식하는 ‘비절개식 모발 이식수술’은 수술 후 흉터 걱정이 없고 후유증 또한 거의 없어 탈모로 고민하는 환자가 선호하는 신 의료수술기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탈모인이 많아진 만큼 치료법 또한 과학화 되고 정밀해진 것이다. 수술방법은 후두부 모발을 모낭단위로 채취하여 탈모가 진행 중인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전용 핸드피스를 사용하여 절개 없이 채취가 이루어진다.필요에 따라 한번에 3천모 이상을 이식할 수 있으며 모낭분리 시 현미경을 통해 분리하므로 모낭의 손상이 적이 이식 모발의 생존율이 우수하다. 이식 후 생존율은 섬세한 모낭분리와 세심한 이식테크닉에 따라 좌우된다.때문에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의뢰한다면 보다 높은 만족도를 얻을 수 있다. 모발이식으로 교정 가능한 부위는 눈썹 헤어라인부위 원형탈모 흉터로 인한 탈모 대머리 무모증 등 신체 어느 부위든 가능하다. 또한 탈모부위가 넓지 않아 일부 교정 후 탈모 진행 시 재수술을 계획하고 있거나 추가적인 수술을 원하는 경우에도 만족감을 높일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경제시평-송기균-고정필진 전세가 상승은 부동산 버블붕괴의 전조 집값은 떨어지는데 전세가는 상승하고 있다. 집주인이 집을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면 전세가도 더불어 하락해야 정상인데 오히려 오르고 있다. 전세의 수요와 공급요인을 점검해보자. 올해 수도권에서만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가 17만 가구가 넘는다. 그 숫자만큼 전세공급이 증가한 것이다. 전세 수요는 어떤가? 오랫동안 수도권 전세수요를 견인하였던 지방인구의 수도권 유입은 몇 년 전부터 거의 멈췄다. 젊은 세대들이 결혼을 늦추거나 아예 기피하고 있는 풍속도 역시 전세수요 증가에 제동을 걸고 있다. 전세수요는 늘지 않고 전세공급은 크게 증가하였으니 전세가격은 하락해야 하는데 시장은 그와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일까? 전세를 구하지 못해 애타는 사람들이 인터넷에 올린 하소연의 글들을 보면 대개 이런 내용이다. “전세로 나와 있는 집들은 많다. 그런데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보면 대출을 받지 않은 집을 찾기 어렵다. 사정이 이러니 대출이 없는 집은 전세가가 비싸더라도 울며겨자먹기로 전세계약을 체결할 수밖에 없다.” 세입자들이 대출이 있는 집을 기피하다 보니까 원하는 전세물량이 크게 감소하고 그 결과 전세가가 상승하였다는 이야기다. 5억원 시세의 아파트에 대출이 2억5천만원이 있는 경우를 보자. 이런 경우에도 작년까지는 2억원의 전세보증금을 내고 전세를 살았었다. 아파트 가격이 급락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 철썩같이 믿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아파트 가격이 급락하였고, 향후에도 상당기간 하락이 지속될 것이란 생각을 누구나 하고 있다. 그러므로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가령 위의 아파트가 경매에 부쳐지고, 시세의 70%인 3억5천만원에 낙찰이 된다면 전세세입자는 보증금을 1억밖에 돌려받지 못하게 된다. 아파트 가격이 더 하락한다면 전세보증금 전액을 날릴 수도 있다. 그러니 어느 간 큰 사람이 대출이 있는 아파트에 전세를 살겠는가? 국민은행이 9월 7일 발표한 에 의하면 지난 8월 임차계약을 한 세입자의 42.3%가 월세계약을 했다. 과거에 비하면 대단히 높은 비율이다. 대출이 있는 아파트에 전세 들어감으로써 자칫 전세보증금을 날릴지도 모를 엄청난 위험을 피하기 위한 세입자들의 고육지책이었다. 향후에도 이런 추세는 지속될 수밖에 없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유일하게 존재하는 전세제도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전세제도 소멸이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은 어떨까? 앞으로는 대출을 받고 또 전세까지 끼고서 아파트에 투자하지 못하게 되었다. 아파트 시장에서 수요의 큰 축이었던 ‘전세 끼고 아파트 투자하기’가 급감할 수밖에 없다. 더욱이 대출이 있는 아파트의 전세만기가 돌아오면 세입자는 더 이상 그 집에 전세로 살려 하지 않을 것이다. 집주인은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어야만 하므로, 그 돈을 마련하기 위해 매물로 나오는 아파트도 상당수에 이를 것이다. 전세제도가 소멸됨으로써 아파트 시장에 투자수요는 감소하고 매물은 급증하는 결과가 초래되게 되었다. 전세가 상승의 이면에 아파트 가격 급락의 전조가 보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0
- 박스><어깨>“김승유 회장 퇴진” 연기피우는 우리금융<얼굴 사진 3개> 이종휘 우리은행장 “김 회장 용퇴, 감지된다” 김승유 하나금융회장 “CEO, 젊은 사람이 해야” 어윤대 KB금융회장 “하나금융, 인수자금 준비중” 이종휘 우리은행장이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퇴진을 ‘우리금융-하나금융 합병’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해 주목된다. 김승유 회장은 우리금융지주 인수에 대해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으며 어윤대 KB국민지주회장은 “하나금융이 인수할 자금 조달에 한창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9일(현지시각) 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여러가지 (정부의) 민영화 방안이 나오면 여론이 어느 쪽으로든 쏠리고 그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우리은행의 기업가치나 고객구성, 맨파워 등이 모두 (하나은행에) 앞서기 때문에 우리금융 중심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면서 “하나쪽이 인수할 수는 없어 어차피 합병을 해야 하는데 합병법인의 중심은 우리은행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승유 회장관련해서 용퇴 등 신상변동 이야기가 들리더라”면서 “본인이 하나금융의 발전을 위해 그럴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우리금융과의 합병에 (김승유 회장) 본인의 용퇴가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 하나의 카드로 쓸 수도 있다고 본다”면서 “(김승유 회장은) 학교 등 갈 데도 있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이 행장은 “(김 회장은)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동문이고 선후배니까 뭔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지 않겠냐”면서 “그런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전했다. 그는 “그렇지 않아도 (장기집권 등) 은행 지배구조 문제에 대해 이야기가 많다”면서 “(국민과 함께) 신한도 저렇게 되면서 하나지주만 남았는데 하나지주도 이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김승유 회장이 물러나면 하나금융지주와의 합병을 받아들일 수 있냐”는 질문엔 말을 아꼈다.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8일 “CEO는 젊어야 한다”면서 노무라, 씨티, GE 등을 예로 들며 “40~50대에 CEO를 시켜서 10여년 정도(65세까지)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43년 8월생 만 67세로 이팔성 우리금융회장, 어윤대 KB금융지주회장의 고려대 2년 선배다. 김 회장은 “(우리금융과의 합병에) 돈은 어느 정도 들어갈 것이고 (유치할 수 있는) 투자할 만한 돈은 많다”면서 우리금융과의 합병을 준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소문 내놓고 연애하는 사람치고 결혼 하는 것 못 봤다”면서 요즘 와서는 규모가 큰 게 낫다”고 말했다. 또 그는 “일본 모 3개 은행이 합병한 이후 갔더니 각 회장과 부회장 6명이 서 있었다”면서 “(구조조정이 안되니) 합병효과가 안 난다”고 설명했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은 “신한사태는 체크밸런스(상호견제)의 문제이고 (일본) 사외이사들이 잘 하다가 결국 견제가 안된 것 같다”면서 “(KB금융도) 사외이사 제도가 문제가 있어 잘 견제를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금융 이팔성 회장은 직원들이 (하나금융과 우리금융의) 합병으로 인한 불이익을 겪게 되니 불안감이 많은 것 같다”면서 “지금쯤 하나금융이 한창 자금을 모으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종휘 행장은 자신의 연임과 관련, “동일 임기중 경고를 2회 이상 받으면 3년안에 재선임이 안된다는 규정이 있는데, 단서 조항으로 인수합병 등 특수 상황에서는 예보가 결정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다”면서 합병을 하면 특수상황이 될 수 있고 수석부행장 때 1회, 은행장 때 1회 받은 거니까 동일임기 중 2회에도 걸리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0
- 실무위주 체계적인 교육 펼치는 <국가인증평생교육기관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 취업대란 시대, 미용기술로 평생직업, 안정된 삶의 길을 열다취업대란에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있는 요즘, 평생 직업을 찾기 위해 기술을 배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결혼과 출산 등으로 경력 단절이 많은 여성들은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고자 기술을 배운다. 특히 여성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인 미용기술에 관심이 많다. 며칠전 YTN뉴스에서는 뷰티서비스 산업이 3년 뒤에는 7조원규모로 커지기 때문에 뷰티산업의 글로벌화 전략을 보건산업진흥원이 수립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이처럼 전문인으로 더욱 각광받을 헤어디자이너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을 소개한다.체계적이며 쉽고 빠른 현장 교육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에서는 국가공인미용자격증과정 및 헤어디자이너양성과정, 국제미용강사양성과정, 취미 & 봉사를 위한 커트과정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헤어디자이너로 가기 위한 필수 프로그램으로 모든 과정은 철저히 실무 위주로 교육하며 고객접대를 위한 인성교육을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미용자격증에 도전하고 자격을 취득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현장에서 실무를 볼 수 없는 것이 현실. 미용실에 취직해 헤어디자이너 밑에서 힘겨운 수련 과정을 거치지만 기술을 배우는 길은 멀고도 험하다. 자신의 기술을 다른 사람에게 전수해 주는 문화가 인색하기 때문이다. 처음 헤어디자이너의 부푼 꿈을 안고 출발하지만 혹독한 미용실 스텝 과정에서 꿈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에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에서는 재능있는 청소년 및 주부분들이 미용인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 실무 위주의 현장 교육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자체 미용센터에서 고객을 직접 시술하며, 고객 응대부터 마무리까지 나만의 스타일을 완성한 후 담당선생님의 교정프로그램을 지도 받는 교육방식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한 단계 한단계 발전되는 본인을 느낄 수 있다.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의 윤수연 본부장은 “그동안 미용인이 되기 위해서는 힘든 스텝 과정을 거치며, 오랜 시간 어렵게 배워 나갔다”며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유능한 강사를 모시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위 하나면 전세계를 무대로 일할 수 있다윤 본부장은 미용인의 꿈을 키우는 젊은 신새대들에게 세계를 무대로 나갈 것을 권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손끝이 야무진 것은 세계에서도 인정하는 사실. 어떤 고난도의 기술도 무난하게 소화해 낼 수 있는 섬세한 손을 가진 것이 우리나라 사람이다. 한국의 미용기술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이른다고 한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독보적인 수준이라고.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은 나라별 국가자격증 과정을 도입해 해외미용 취업 알선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윤 본부장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미용 기술은 국내 보다 해외에서 더 인정해주고 있다”며 “아름다워지고 싶은 마음은 세계인이 똑같은 만큼 가위 하나면 전세계를 무대로 일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에서는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간직하고 있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워 배울 엄두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미용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행신중과 무원중, 일산중과 일산고, 고양여고와 백신고 등의 해당 학생들에게 미용장학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교육원의 김선희 원장은 “헤어디자이너의 전망은 안정적이고 유망하지만 헤어디자이너가 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힘겨운 길을 걷고 있다”며 “국제미용인평생교육원은 어깨너머 기술을 배우는 곳이 아닌 미용스텝부터 디자이너 과정까지 전과정을 전문가들로부터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현장실습시스템의 교육원이다”라고 설명했다.합리적인 비용의 미용센터 운영이곳에서는 연수생들에게 고객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커트나 펌, 염색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미용센터를 직접 운영하고 있다. 미용센터는 전문 강사의 지도하에 디자이너 연수생들이 고객들의 헤어를 직접 해주고 있으며, 고객은 재료비 수준의 비용으로 아름다운 변신에 도전해볼 수 있다. 사전 예약은 필수.김선희 원장은 “초창기 연수과정이 힘들긴 하지만 미용 기술은 사람을 가꾸어 주는 여성 최고의 뷰티기술이라 자부한다”며 “명문대를 나와도 취업이 어려운 현실에서 자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헤어디자이너의 길을 적극 권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기술은 고된 바닥 생활로부터 배워지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인 교육과 본인의 열정, 노력으로 채워가야 하는 것”이라며 “기술의 힘으로 취업대란을 이기고 헤어디자이너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수강생들을 적극 돕는 교육원이 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문의: 1566-2997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9
- [NEW BOOK] 한글로의 여행 일본의 대표적 여성시인이자 지한파로 알려진 이바라기 노리코가 ‘한글’을 소재로 아사히신문에 연재한 칼럼을 모은 것으로, 1986년 출간돼 지금까지 계속 나오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이 책은 저자가 한글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시인으로서 감응하게 된 한국문화 전반에 대한 감수성을 담고 있다. 언어를 다루는 장인답게 ‘치맛바람’ ‘바람둥이’ 등 신선한 상상력과 재기가 넘치는 한국의 일상어들을 수집해가며 그 매력에 감탄키고 하고 단어의 뜻에 담긴 문화적인 맥락들을 더듬어 일본 사례와 견주기도 한다. 일본 사투리에서 한국어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 쓰임새를 찾기도 한다. 이바라기 노리코 지음. 박선영 옮김. 뜨인돌. 1만1천원 야성의 사랑학 ‘프랑스 남자와 결혼하지 않고 살아가기’라는 새로운 삶의 형태로 한국사회에 충격을 줬던 목수정의 두 번째 책. 이방인의 객관적인 시선으로 한국사회의 모순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저자가 이번에 들고 나온 테마는 ‘야성’이다. 그는 한국 젊은이들이 생물학적 연애충동마저 손상된 채 방전돼버렸다고 지적한다. 그러나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그들은 기본적으로 연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며 사랑에 관심이 없다. 저자는 이 변화에 대해 우리 시대가 ‘연애기능장애’라는 마음의 병을 겪고 있다고 진단한다. 목수정 지음. 웅진 지식하우스. 1만3800원 언더커버리포트 귄터 발라프는 자신만의 독특한 잠입취재방식으로 명성을 얻은 독일의 대표적 언론인이다. 빵공장, 광산 등 사회 밑마닥 현장을 전전, 40년간 수많은 기사와 르포르타주를 발표하면서 사회 부조리를 고발해왔다. 이벤트성의 몰래카메라나 단기 위장르포가 아니라 짧게는 서너달, 길게는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현장의 사람들과 똑같은 생활을 했다. 그는 열악한 노동조건과 비인간적 노동환경, 일을 하면서도 늘 가난할 수밖에 없는 ‘워킹푸어’의 자화상을 외부 관찰자가 아닌 내부자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이 책은 2007년부터 2년에 걸쳐 취재한 7건의 르포를 묶은 최신작이다. 귄터 발라프 지음. 황현숙 옮김. 프로네시스. 1만6천원 그리노믹스 언제부턴가 환경경영은 기업 경영의 중심이 됐다. 저자는 홈플러스 친환경에너지팀 소속으로 전사 환경 프로젝트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 책은 그가 현업에서 선진 유통사들의 환경 경영 노하우와 선진국 환경 경영 트렌드를 조사한 후 실무에 적용하면서 느낀 점과 배운 점을 정리, 독자들이 기업 환경 경영에 대해 거시적인 그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저자는 유통에서의 환경경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충현 지음. 시아. 1만3500원 정리 이재걸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
- 신한생명, S-MORE 신한든든연금보험 출시 (사진) 신한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사회보장제도인 공적 노인장기요양제도와 연계해 노후연금과 장기간병보장을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무배당 S-MORE 신한든든연금보험’을 출시했다. 든든연금보험은 은퇴 이후 노후자금 마련은 물론, 공적 노인장기요양제도의 장기요양상태로 진단받을 경우, 간병자금도 보장하는 일석이조의 상품이다. 장기요양상태로 진단 시, 연금개시 이전에는 장기요양급여금 1000만원을 지급하고 이후 보험료 납입도 면제해준다. 연금개시 이후에는 최대 10년간 연금액을 두 배로 늘려서 지급한다. 또 실세금리인 공시이율을 적용해 연금자산의 실질가치를 보장했다. 특히 금리가 하락하더라도 최저보증이율 3.0%(10년 이후 2.0%)를 적용, 안정적으로 노후연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실버타운 입주나 노후 창업, 자녀 결혼 등 필요할 경우에는 연금적립액의 최대 50%까지 일시에 활용할 수도 있다. 이와 함께 보험료 추가납입은 물론 중도인출도 연 12회까지 자유롭게 할 수 있어 경제상황에 따른 자금운용도 가능하다. 상품가입은 65세까지 가능하고, 연금개시시점은 만 45세부터 80세까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선상원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