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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현어학원 중계캠퍼스, 예비 중1 학교 설명회 개최 지난 1일 중학교 배정을 마친 학부모들은 ‘중학교 학습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고민과 걱정이 커지는 요즘이다. 표현어학원에서는 지난 2월 15일 상명중을 시작으로 예비 중1을 위해 불암중, 을지중, 중계중 등 주요 9개 중학교별 설명회를 개최했다.동시에 2월 17일부터 초등부 설명회도 진행하고, 현재 29일(목)과 3월 2일(토) 12시 설명회를 남겨놓고 있다. 지난 2월 16일 진행된 을지중 설명회를 중심으로 표현어학원의 설명회 현장 스케치를 정리했다.설명회는 우선 24년도 수능 영어 분석, 2028학년 대입 변화와 고교 선택, 서울시 교육청의 자유학년제 학교 재량 도입, 중학교 내신 분석, 표현어학원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했다.먼저 을지중 배정을 받고, 시험 난이도, 학사 일정, 까다로운 커리큘럼과 수행평가, 아이들의 영어학습법을 걱정하는 학부모의 마음에 공감하며 설명회를 시작했다. .▶2024학년 수능 영어의 난이도 분석정 은화 원장은 “영어교육은 수능이 목표는 아니다. 표현에서는 ‘어학적 실력 키우기’에 초점을 맞춰 끝까지 완벽한 영어 수업을 진행한다.”라고 단언한다. 한편 영어를 절대평가 90점에 맞추면 다른 과목의 학습 비중을 높이며, 한국형 영어 공부를 고집하는 사례에 우려를 표명했다. “구문 독해로는 서론 본론 결론에 맞춘 긴 지문을 읽으면서 바로 요약과 주제문을 찾아내는 데 한계가 있다. 시간 제약이 있는 수능에서도 정확한 답을 구하기 쉽지 않다.”라며 “과학, 인문, 철학 등 다양한 주제의 아카데믹한 영어 지문에 노출되는 수업, 영어로 이해하고 추론하는 어학적 감각이야말로 좋은 영어교육이며, 입시 경쟁력이 된다.”라고 덧붙였다.또한 2024학년 수능 영어 1등급 4.7%에서 실제 재학생은 2% 도 안 된다며, 논리적 추론적 이해를 키우는 표현어학원 영어교육의 질을 강조했다.▶2028 대입 변화의 주요 내용2028학년도 대입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고교선택제’는 결국 ‘절대평가’로 평가 방법을 바꿔야 하지만, 특목고 존치로 인해 변수가 발생했다. 따라서 원점수, 내신 5등급제 등으로 보완했고, 사회통합, 과학 통합은 절대평가로 진행한다. 이외에도 2월 공청회를 통해 미적분, 기하 등의 수학 과목 반영에 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달라질까?정 원장은 외고 학생이 수학 등 내신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면 의대 진학도 가능해지고, 실제 2024 외고 경쟁률은 지난해와 비교하면 높아졌다. 앞으로도 ‘외고’ ‘자사고’ 등 자사특목고의 높은 경쟁률을 예측했다.▶을지중 내신 분석 및 특징중학교 수업 방식이 바뀌면서 평가(시험) 자체도 바뀌었다. 대화 내용에서 틀린 표현을 찾으라고 했다면, 최근에는 대화 내용을 일기로 바꿔놓고, 맞고 틀림을 찾도록 출제한다. 단순 해석만으로는 답을 구하기 어렵다. 정 원장은 “지금 중학교 선생님은 speaking, writing에 유창하기 때문에 해석만으로 출제 문제를 풀기 쉽지 않다. 수능의 빈칸 추론, 문장 배열 등 난도 높은 문제가 출제된다.”라고 설명했다. ‘문법’ 몇 회독을 강조하는 수업만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는 것.또한 내신은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어휘 프린트 난이도 상, 다수의 어휘 문제 와 영어 속담 출제, 지문 변형, 서술형 문제, 고등 어법과 연계 문제 등 상세한 정보를 전달했다. 표현어학원 재학생 중 을지중 학생의 의견을 달아 국어, 수학, 을지중 학교생활에서의 팁, 동아리 등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정은화 원장은 “이제 한국 문법, 구문 독해 수업이 중학교 내신 고득점을 얻는데 결코 유리 하지 않다. 초등 고학년부터 어학적 실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과 더불어 Grammar는 반드시 Speaking과 Writing 문장쓰기와 연결하여 학습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설명회를 마쳤다. . 2024-02-29
- 특목 자사고 상산고 하나고 북일고 청운고 외대부고 경쟁률과 입시 분석 및 합격 전략 2024년 특목·자사고 경쟁률 분석올해 특목·자사고 입시에서는 하나고가 200명 모집에 567명 지원, 2.84대 1의 경쟁률로 전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대비, 지원자 수가 77명 증가한 결과로, 외대부고를 제치고 1위를 탈환한 것입니다. 외대부고는 2.67대 1(350/936명)로 뒤를 이었고, 상산고는 2.22대 1(336/747명)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상산고의 경우, 의대 진학 실적에서의 뛰어난 성과가 경쟁률 상승의 주된 요인으로 보입니다. 현대청운고와 인천하늘고는 각각 2.05대 1, 2대 1의 경쟁률로 톱5를 완성했습니다.이러한 변화는 특히 의료계열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학교별 특성화된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자들의 선호도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특목·자사고 입시를 위한 기출문제 소개 및 분석상산고, 북일고, 청운고, 그리고 하나고 등의 특목고와 자사고에서는 다양한 유형의 시험 문제를 출제하여 학생들의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들 학교에서 출제된 문제들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지식의 암기를 넘어서, 포괄적이고 복잡한 문제들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요구합니다. 아래에서는 각 학교별로 출제된 대표적인 문제들을 살펴보고, 이러한 유형의 문제가 학생들에게 어떤 교육적 가치를 요구하는지 탐구해 보겠습니다.상산고 기출문제독서 인성 문제는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를 통해 복잡한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윤리적 가치를 바탕으로 그 문제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잘 표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능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되는데 예시로, 검은 백조와 방 안의 코끼리 개념을 활용해 현대 사회의 복잡한 현상을 분석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창의 융합 문제는 창의적 사고와 문화적 배경 지식을 평가하기 위한 문제로 수학과 과학 영역 문제인데 예시로, 육십갑자와 십간십이지를 활용해 미래의 연도를 예측하고, 색상과 동물을 연결하는 문제가 있습니다.북일고 문제면접유형이 리더십, 윤리적 판단력, 문제 해결 능력을 묻는 문항이 출제가 되는데 예시로, 동아리 활동과 학교 규정의 균형을 찾는 문제를 통해 리더십, 윤리적 판단력, 그리고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합니다.하나고 문제면접유형은 학생의 전공에 맞게 꼬리에 꼬리를 묻는 형식으로 미래 예측, 사회적·경제적 영향 분석을 묻는 문제가 출제되는데 예시로, 인간의 평균 수명이 연장될 경우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복잡한 글로벌 이슈에 대해 사고하고, 미래 지향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하는 문제입니다.이러한 문제들은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균형 잡힌 지식과 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수학이나 과학 문제 해결 과정에서 창의적으로 표현해야합니다. 또한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유연한 사고 방식을 개발해야합니다.합격 전략 및 준비 방법특목·자사고 입시 준비를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략이 필요합니다.1)영어 독서 읽기: 광범위한 독서를 통해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식과 사고의 폭을 넓힙니다. 영어 원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2)탐구 보고서 쓰기: 자신이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깊이 탐구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이는 학생의 주도적 학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3)기출 예상 문제 풀기: 기출문제를 통해 시험의 유형과 난이도를 파악하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시간 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4)모의 면접 준비하기: 실제 면접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 면접을 준비하여, 자신감을 높이고 응답 능력을 강화합니다. 질문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은 물론, 태도와 표현 방식도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이러한 전략을 통해 학생들은 특목·자사고 입시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학생들의 개별적인 필요와 목표에 맞춘 체계적인 준비 프로그램이 있어야 하며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중계지엠에스학원 중계리딩비학원 관악뉴스터디학원 조창모원장 2024-02-29
- 고등학교 입학 후 첫시험 어떻게 준비해야하나 (2) 지난 칼럼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시험의 의미와 해당 공부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알아보자. 단순히 예습복습을 잘하자라는 추상적 조언을 넘어서 실질적으로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대안위주로 알아보자.첫 번째, 해당 과목 선생님의 멘트에 주목하자.담당 선생님은 어떤 내용을 시험문제에 내는가? 당연히 본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을 문제로 출제한다. 이때 선생님께서 어떤 부분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몇가지 힌트가 있다.(1) 선생님께서 직접적으로 ‘중요하다’라고 언급한 경우당연히 100% 출제되는 문제이다. 선생님은 해당 과목의 전문가이고, 교육과정은 크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한번 중요한 내용은 계속 중요한 내용이다. 즉, 선생님께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내용은 작년에도 중요했고 재작년에도 중요했으며 올해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신다. 따라서 해당 부분을 설명하면서도 분명 중요하다고 언급을 할 것이며, 문제를 출제할 때도 그 부분을 꼭 문제로 출제하신다. (중요하니까)(2) 해당 개념을 활용한 문제가 어떻게 출제되는지 구체적은 설명을 하는 경우이 내용이 이러이러하게 문제에서 나온다고 설명을 하시는 경우도 확실히 출제된다고 할 수 있다. 그렇게 예시문항을 수업시간에 설명한다는 것은, 선생님의 머릿속에 그 문제가 아예 암기되어있는 상태임을 의미하는데, 그정도의 문제라면 시험문제에도 반드시 나온다고 봐야한다.(3) 수학의 경우 특정 문제를 학생들에게 풀어보라고 하는 경우수학 선생님께서 특정 문제를 학생들에게 풀어보라고 하는 경우는 주로 해당 개념이 중요하고 틀리기 쉽기 때문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은 공부를 썩 잘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게 직접 풀라고 시키는 내용은 이거라도 꼭 가르치자 라는 심정으로 설명하는 것이다. 따라서 시험문제를 출제할 때도 그때 직접 시켰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출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두 번째, 지난 3년치 기출문제를 달달 외울 정도로 보자.선생님들은 담당 학년이 바뀌므로, 작년 시험지를 만드신 분이 지금 나를 가르치는 분이 아닐 수 있다. 하지만 3년정도 어치의 문제를 보면, 그중 적어도 한 두 개는 반드시 이번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선생님과 같은 분이 낸 문제지가 있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3년치의 문제지를 완벽히 숙지할 경우 실제 시험에서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여기서 ‘숙지’한다는 말을 잘 이해할 필요가 있는데, 그냥 한 두 번 풀어보는 수준이어서는 안된다. 그 3년어치의 문제들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숙지했다’라고 할 수 있다.3년치라고 해봐야 100문제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연습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 있다. 그 경우 다니는 학교와 비슷한 수준의 문제들을 출제하는 다른 학교의 기출문제를 푸는 것도 적극 권장된다. 학교 중간고사, 기말고사가 사실 수능에 비하면 시험범위가 반의 반도 안되기 때문에 그다지 많은 범위가 아니다. 그리고 이 선생님이 봤을 때 중요한 문제는 저 선생님이 봤을 때도 중요한 문제일 확률이 높다. 따라서 난이도만 비슷하다면, 근처의 다른 학교 기출문제를 푸는 것도 매우 큰 도움이 된다.세 번째, 수행평가 준비를 효율적으로 하자.학교에 따라 수행평가로 내신성적의 일부를 대체하는 경우가 있다. 이 때 보통 수행평가의 점수를 매우 섬세하게 나누기보다는 일정정도만 넘으면 대부분 만점을 주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준비를 못해서 감점이 되는 것이야 당연히 피해야할테지만, 반대로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는 것 역시 그다지 효율적인 대처는 아니다. 따라서 점수가 깍이지 않는 선까지만 준비하는 편이 더 효율적인 공부법이다. 심지어, 수행평가로 일부 점수를 대체하는 경우에는, 그만큼 지필고사의 영향력이 더 커졌다고 볼 수 있으므로 더더욱 수행평가 자체보다는 시험준비에 시간과 노력을 쏟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추가로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이 있는데, 한 학기의 성적은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합산해서 결정된다는 점이다. 이때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난이도는 상호보완적이다. 즉, 보통 중간고사가 어려웠다면 기말고사는 쉽게 출제를 하고, 중간고사가 쉬웠다면 기말고사는 쉽게 출제하곤 한다. 따라서 쉬운 중간고사를 나만 못봤다면 다음에 치러질 어려운 기말고사에 대비해서 미리미리 준비하는 편이 유리하다. 반면 어려운 중간고사를 나름 잘 치렀다면, 기말고사에서는 다른 과목에 좀더 시간과 노력을 배분하는 전략을 사용해볼 수 있을 것이다. 어찌되었건 전략은 전략이고 실력은 실력이다. 실력을 쌓기 위한 지루하고 힘든 시간을 견디는 것이야말로, 그 어떤 전략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조 지덕 부원장수와식학원 2024-02-29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이도연 학생 (서울대 의예과 합격/ 청원고 졸업) 이도연 학생(청원고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희대 등 주요 대학의 의예과를 지원했고, 서울대 의예과에 당당히 합격했다. 초등시절부터 ‘따뜻한 의사’의 꿈을 지켜온 이도연 학생은 고교 3년간 모든 수학 시험에서 1등급을 받아낼 정도로 공부에 있어 최선을 다했다. 항상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여 발전시키고, 고교 활동의 잣대는 의학 분야를 향해 일관되고 심화된 탐구로 접근했다. 이도연 학생의 대입 합격의 비결을 정리했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서울대학교지역균형전형의예과002연세대학교추천형의예과3고려대학교교과전형의예과4경희대학교교과전형의예과05경희대학교네오르네상스 전형의예과06가톨릭대학교교과전형의예과<표2> 학교 내신 등급과 수능성적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학년 1.00등급 ⇨ 2학년 1.08등급 ⇨ 3-1학년 1.00등급▶ 평균 내신 : 1.03등급수능 성적(선택과목)국어 (언어와매체) 1등급/ 수학(미적분) 1등급/ 영어 2등급 /과학탐구(물리학I) 1등급/ 과학탐구(화학II) 3등급/<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 : 20개 (탐구학술 1위.....)▶동아리활동<1학년>-아세트산나트륨 제설제 효율성 평가-저소득층 아이들 대상 교육 “아인슈타인 교실” 운영* 제설제 제조 실험에서 화학 물질의 성질과 상호 작용 고려 실패로 인해 변인 통제에 어려움을 겪은 후, 실험을 재구조화하면서 정확한 변인 통제 방법에 대해 자기 주도적 탐구 진행./ DNA 추출실험에서 이를 활용해 조작 변인을 염화나트륨, 계면활성제, 에탄올 각각의 유무로 설정하여 실험 진행하여 원인과 결과의 관계 확인, 변수 효과의 분리, 실험 제어 등 세 가지 측면에서 유의미한 결과 도출 ⇒ 실험 중 확산적 사고를 한 결과로 창의 융합적문제해결력의 우수함을 보여줌▶특기사항 : 총 봉사 시간 143시간<진로 스펙트럼>어린 시절부터 명확한 꿈 ‘의사’, 진로 고민 없이 꾸준히 꿈을 향해!초등시절부터 ‘의사’라는 명확한 꿈을 가졌던 이도연 학생은 진로에 대한 고민이 없었다. 다만 공부에 지치거나 좌절하는 순간에는 자신의 꿈인 ‘사람을 살리는 따뜻한 의사’를 다짐하여 다시 도전할 수 있었다.<내신 관리>고교 3년간 수학 1등급, 수학은 ‘사고 흐름을 따라가는 과목’ 3단계 훈련이 주효!이도연 학생은 고교 3년간 모든 시험에서 수학 1등급을 받을 정도로 수학 교과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고민을 통해 얻은 ‘수학 공부’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결론은 수학은 ‘사고의 흐름을 따라가는 과목’이라는 것입니다. 수학 문제를 풀면서 했던 무의식적인 생각들을 의식의 영역으로 끌고 와 이를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수학의 연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어떤 수학 문제를 풀더라도 (1) 문항 해석(상수변수 구분, 양화사 제거), (2) 현재 상태 파악(내가 아는 것이 어디까지고 무엇을 모르는지) (3) 동치 조건 찾기(문제의 어려운 조건을 내가 이해하기 쉬운 말로 바꾸기)의 세 단계 사고를 반드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이런 노력의 결과 낯선 문제를 만나도 익숙한 느낌을 받으며 모의고사를 치를 때 큰 도움을 받았다. 생각의 흐름을 의도적으로 연습하는 것 자체가 사고력을 높여 수학 공부에 있어 연료 역할을 했다.<진로활동· 세특관리>의료 전문가로의 진로 명확! 의학 분야에 맞춰진 진로활동과 세특이도연 학생은 오직 ‘의사’라는 꿈을 향해 일관된 활동에 집중했다. 특히 진로활동과 세특에서의 실험탐구 주제도 의학적 궁금증과 문제점 도출, 주제 탐구, 현장 실험, 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다시 검증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진로활동에서는 전공적합성을 드러내기 위해 ‘생물정보학 도구를 활용한 DNA 프라이머 디자인’과 같이 굉장히 수준 높은 활동을 담았다.이도연학생의 진로활동과 세특 관리 중 발췌진로활동- NCBI의 생물정보학 도구 활용한 TLR5 유전자 DNA 프라이머 디자인* 진핵생물의 게놈과 분자생물학'에 관한 교내 의생명캠프 참가 ⇒ 선천면역 단백질인 TL R5의 구조를 학습한 후, TLR5를 암호화하는 유전자 서열에 관심을 가짐 ⇒ 검출할 수 있는 프라이머를 디자인함. 먼저 NCBI에 등록된 여러 TLR 서열 중 단백질로 번역되는 부분만을 취하여 염기서열 동일성 검사를 통해 공통으로 나타나는 서열 추출 ⇒ BLAST로 프라이머를 디자인하고 도출된 20개의 후보군 중 가장 효율적인 프라이머를 선정하기 위해 다양한 조건에서 가상 PCR을 진행 ⇒. 그 결과 GC쌍의 비율이 50% 미만이고 프라이머의 양 끝이 상보적이지 않으면 복제 효율이 높아진다는 결론을 스스로 도출-진로탐색활동 시간에 '인공신경망을 이용 한 영상 의학기술'을 주제로 질병의 초기 진단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 탐구⇒후속활동_ 빅데이터와 딥러닝 기반 질병의 주요 특징을 추출하고 분류 진단하는 인공신경망 오토인코더 기술에 대해 발표함교과 세특-삼각함수의 미분법과 심전도가 연관성이 있다는 결론을 토대로 과거 실시한 자신이 그린 심전도 그래프의 미분계수를 분석 발표하는 등 의학 분야로의 사고 확장과 각 학년에 걸쳐 탐구를 발전시키는 노력이 돋보임.-이런 활동을 통해 형광물질을 입힌 소자를 몸속에 넣고 그 물질이 체내에서 어떻게 분포하는지를 학습한 그래디언트를 통해 분석할 수 있다면, 암 진단에도 도움될 수 있음을 예측<학종 대비 : 생기부 관리>‘생기부 항목별 주효한 역량 파악, 자신의 뛰어난 능력 강조!고등학교 생활기록부는 크게 과목별 세특, 진로활동, 자율활동으로 나눌 수 있다. 이도연 학생은 각 활동에 대한 정의를 파악하여 주효한 역량을 중점적으로 관리했다.“과목별 세특이란 학생이 교과목에 해당하는 우수한 역량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2015 교육과정 핵심역량을 찾아 각 과목에서 요구하는 역량들에 맞춰 발표 주제를 정했습니다. 억지로 제 전공과목과 엮지 않았고 국어 과목에서는 자작시를 짓거나 영어 과목에서는 원어민 대상 설문조사를 하며, 제가 과목 자체에 뛰어난 능력을 갖췄음을 강조했습니다. 진로활동에서는 학년 간 연계성을 갖고 꾸준히 탐구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학종 대비 : 구술면접>서울대 의과대 다중미니 면접 대비, 기출문제 답변 숙지와 모의 면접서울대 의과대학 다중미니 면접은 총 60분간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을 진행한다. 이도연 학생은 mmi 면접을 준비하며 기출문제 중에서 의대 교수들이 원하는 답변이 무엇일지 생각하는 연습을 하고 학교 선생님들과의 모의 면접을 통해 정리된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연습도 했다. mmi 제시문 면접을 보면서 기억에 의존하여 복기한 제시문과 질문, 그리고 자신의 답변을 간략하게 소개했다.<제시문>은 조선 OO왕이 전쟁 중 세자와 신하를 타국에 인질로 보내면서 대화한 내용이었다. 질문은 (1) 제시문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 것 같은가? (2) 이 상황과 관련된 사회적 논제는 무엇일까? (3) 최근 가짜뉴스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였다. 이도연 학생은‘(1) 왕의 비판적 사고 부족을 지적하는 제시문 (2) 진위여부가 명확하지 않은 채 여러 미디어에 노출되는 가짜뉴스가 제시문 상황가 가장 유사하다. (3) 법적 규제를 통해 2024-02-29
- 2024학년도 노원도봉 수시 합격생 : 정준희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합격/ 선덕고 졸업) 진로는 ‘과학으로 세상에 선한 영향력 주기’, 환경·에너지 전공 결정!정준희 학생(선덕고 졸업)은 202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공학부에 지원했고, 모든 학교에서 합격증을 받아냈다. 결과적으로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에 등록했다. 고교진학 후 진로가 명확하지 않아 방황했다고 털어놓은 정준희 학생은 진로를 문장으로 채워가며 전공을 결정했다. ‘학교 수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는 정준희 학생의 생기부 관리, 서울대 구술면접 질문까지 입시 관련 조언을 들어봤다.<표1> 수시지원 대학NO대학전형학과합격여부등록대학1서울대학교일반지구환경과학부OO2연세대학교활동우수사회환경시스템공학부03고려대학교계열적합전기전자공학부O4고려대학교학업우수건설사회환경공학부O5한양대학교일반신소재공학부O6중앙대학교CAU융합형인재에너지시스템공학부X (2차면접 불참)<표2> 학교 내신 등급구분상세 내용내신 (등급)▶ 내신 성적1-1학기 1.76등급 ⇨ 1-2학기 1.92등급2-1학기 2.31등급 ⇨ 2-2학기 2.31등급 ⇨ 3-1학기 2.5등급▶ 평균 등급 : 2.14 (국수영과)<표3> 학교 주요활동 내용구분상세내용학생부주요활동▶교내수상 : 14개-교과우수상 (국어, 통합과학, 화학, 물리, 과학탐구실험)-기하/영어 경시대회 5위▶동아리활동-고교 3년 : LOZIC동아리 (과학, 수학 자율탐구 동아리) 활동-1학년 : 자연모사기술_ 나방 눈 구조를 본뜬 태양전지 탐구-2학년 : 카로티노이드 특성 탐구 및 활용 아이디어 제안*에테르 추출법 학습, 당근에서 카로티노이드 직접 추출 → 분광광도계로 카로티노이드의 자외선 차단 및 광분해 특성 확인→각각 한계점과 활용 가능성을 제안함.*토양 산성화 : 유레이스가 포함된 작두콩 추출물 활용해 산성화된 토양정화실험 진행 → 실험 통해 작두콩 추출물 효과 확인, 원리 탐구▶진로활동- 칠판 빛 반사 실험 : 빛 반사의 주요 원인인 정반사, 난반사에 대해 학습. 이후 칠판 글씨의 가독 여부를 SNR 기법을 적용하여 해석함. 신호는 보통 잡음과 함께 섞여 있는 형태로 존재하게 되는데, 잡음 크기 대비 신호 크기의 값 SNR이 클수록 신호해석이 수월함을 밝힘. 소리와 빛이 ‘파동’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SNR기법을 적용해 보았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임.-에너지하베스팅 실내화 제작(환경 캠페인)-열전히트펌프 학교 최적화 탐구(학교 내 문제점 해결하기)▶교과 세특 내용 :-확률과 통계 : '엔트로피(제러미 리프킨)' 와 환경 관련 기사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의 비율을 높일 필요성과 정책을 확인. 또한, 논리학 시간에 진행한 탐구에서 석유를 대체할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발전을 고민한 경험을 토대로 풍력발전량 예측에 대한 탐구를 진행 발표함. -미적분 : 문제해결력이 높은 학생으로 다양한 문제의 풀이 과정을 학생들에게 논리적으로 설명하며, 필요에 따라 그래프와 식, 수학 용어를 적절히 사용함. '미적분의 쓸모(한화택)'를 읽고 미적분의 활용에 관심이 높아졌고 이전탐구에서 뉴턴랩슨법과 할선법을 개선하는 탐구 진행-영어II : 'In someone else's shoes'의 내용 중에서 노인이 사회적 립을 경험한다는 사실에 에너지 빈곤에 대한 정의부터 소외계층인 노인의 에너지 불평등에 대한 자료와 국가별 관련 정책 들을 조사하여 발표함.-사회 탐구 방법 : 나쁜 에너지 기행(에너지기후 정책연구소)을 읽고, 전기요금 인상이 빈곤 계층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 정책을 탐구하여 발표함.-지구과학I I: 도시환경의 주요 문제점인 열섬효과를 탐구하고 발표함(세종시의 열섬효과에 대한 학술자료 탐독- 열에너지 비축량이 높은 구조물들과 식생이 조성되지 않은 환경 탐구)<진로 스펙트럼>진로를 명사가 아닌 문장으로, 학년이 올라가며 전공 분야로 구체화과학을 좋아했던 정준희 학생은 중학교 졸업 전까지 막연히 ‘과학 교사’를 희망했다. 하지만 고교진학 후에 구체적이고 명확한 진로를 정하지 못하면서 방황했다. 그때 고1 담임선생님의 한마디가 진로 결정에 도움이 되었다.“‘진로를 명사가 아닌 문장으로 생각해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이후 ‘과학을 통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 주기’를 진로로 정하고, 여러 실험 및 탐구를 통해 어떤 과학 분야가 저와 잘 맞는지 탐색하면서 환경 및 에너지 분야로 결정했어요.”고2 때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방법을 ‘교육에서 공학’으로 바꾸었고, ‘환경 및 에너지 분야’로 구체화하며 전공을 결정했다. 이 분야가 인간, 동물, 식물, 그리고 전 지구의 영역에 선한 영향력이 된다고 믿는다.<내신 관리>평소 수업 열심히 & 의문점은 놓치지 않고 질문, 내신 고득점 비결!정준희 학생에게 자신 있는 과목은 ‘국어와 과학탐구’ 과목이었다. 학교 특성상 수업 필기와 프린트, 부교재 문제들이 출제되었기 때문에 평소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모르는 문제와 의문점은 놓치지 않고 과목 선생님께 질문으로 해결했다.취약했던 수학 과목에 대해서는 “내신 기준으로 수학은 부교재와 프린트의 문제들을 변형하여 출제하기 때문에 문제를 n회독하며 풀이 과정과 풀이 이유를 학습했습니다. 특히 난도 높은 문제는 수학을 잘하는 친구에게 풀이를 물어보며 사고 과정을 배웠습니다. 친구와 직접 변형한 문제를 바꿔 풀고 서로 피드백 과정도 도움이 되었습니다.”학원 수업을 활용하는 팁도 공유했다. “학원 수업과 자료를 활용하되 첫 번째는 학교 수업과 학교 선생님입니다. 시험 직전에는 새로운 문제보다 기존 풀이 문제 중 어렵거나 약한 유형을 중심으로 짚어보세요. 국어 문학은 해당 작품을 프린트하여 필기 내용을 복기하면 더 효과적입니다.”<진로활동>이론적 탐구를 넘어 실생활 변화로 확장된 구체적 활동이 주효!정준희 학생이 꼽는 진로활동은 고1 때 진행한 ‘칠판 빛 반사 실험’이다. 실험 경험이 많지 않아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실수하며 배웠던 기억이 또렷하기 때문이다. “학급 내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는 순수한 동기로 탐구를 시작했고, 과정에서 닥친 어려움도 직접 해결하면서 얻은 교훈도 많았습니다. 해당 탐구 과정에서 선생님들이 실험과정을 목격했고, 교장 선생님도 알게 되어 ‘학교 내 칠판 교체’라는 성과를 끌어냈습니다.”‘세계를 경악시킨 체르노빌 재앙의 진실 (앤드류 레더바로우)’ 책을 읽으며 ‘올바른 공학자’의 자세도 배웠다. ‘공학 윤리 헌장’을 찾아 읽어보며 공학자로서 넓은 시각, 열린 생각, 예상 밖의 일의 발생을 인식하게 되었다.<학종 대비 : 생기부 관리>지원 학과 사이트 활용 최신 연구 동향, 과목과 연계 심화된 세특 주제 선정!정준희 학생은 선덕고 영재반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꾸준히 산출물을 얻어냈고 이를 학생부의 세특에 채웠다. 평소 관심 분야와 관련 뉴스, 도서를 읽으며 새로운 탐구주제를 탐색하고 세특의 동기 부분도 채웠다.생기부는 자기소개서를 기록하는 마음으로 관리했다. “저는 진로를 정확히 알고, 꾸준한 관심을 바탕으로 주체적인 탐구 역량이 있음을 보여주고자 생기부를 구성했습니다. 이때 지원할 학과 사이트에 들어가 최신 연구 동향을 살펴보세요. 여기서 주제를 끌어내면 자연스럽게 진로 관심이 높은 학생임을 알 2024-02-29
- 수학을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법 - 엄마 아빠도 수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 자녀들의 수학 공부를 위해 엄마, 아빠도 수학을 열심히 다시 공부해야 한다고 말씀을 드리면 재미있는 제안이라고 생각은 하시지만 정말로 수학 공부를 시작하시는 부모님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엄마, 아빠도 수학을 다시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만물유전(萬物流轉)’이라는 사자성어의 뜻처럼 세상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이다. 수학 교육도 마찬가지이다. 수학을 잘 가르치고 잘 배우는 방법은 현재에도 계속해서 변하고 있다. 비록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수학의 본질적인 핵심은 변하지 않겠지만 현재 수학 교육은 10년 전과 달라야 하고, 10년 후에는 또 지금과 달라야 한다.그렇다면 우리 시대에 맞는 수학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최신 수학 교육 방법은 학부모의 학습 참여, 학생 중심, 문제 해결 중심, 기술 활용의 강조로 요약할 수 있다.이 중 가장 특이한 것은 학생과 교사의 역할 뿐 아니라 학부모의 역할도 매우 강조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교사와 학생을 학습 활동의 중심에 두고 교사와 학생의 역할을 강조했다면, 지금은 학부모의 수학 학습 활동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보통 공부는 학생이 하는 것이며 학생의 역량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학부모와 함께 문제를 해결 하는 과정을 경험한 학생들은 수학적인 능력과 자신감이 커진다고 한다. 예를 들어, 학생들은 학부모와의 수학적인 대화를 통해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다른 관점과 수학적인 개념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수학적인 문제를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하고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따라서 학부모들은 자녀와의 수학적인 대화와 토론이 가능하도록 가능한 여러 수학 프로그램에 참여하여야 한다.또한 현재 수학 교육에서는 학생 중심의 학습을 강조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 방법이다.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토론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적인 개념을 스스로 발견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선생님은 학생들이 탐구 과정에서 지원을 제공하고 필요한 도움을 주어야 한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학생들은 수학을 단순히 암기하고 따라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지식을 구축하고 응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는 학생들의 자기 효능감과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고 지속적인 학습 동기를 유지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다음으로 현재 수학 교육에서 제시하는 방법은 문제 해결 중심 학습법이다. 이 학습법은 학생들에게 현실적이고 응용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학적 개념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학생들에게 주어진 예산 내에서 최대한 많은 물품을 구매하는 최적의 전략을 찾게 하여 학생들이 최댓값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러한 학습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현실적이고 응용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며 수학적 사고를 배우게 된다. 이렇게 학생들이 직접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길러질 수 있다. 문제 해결 중심 수학 교육은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교사의 전문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마지막으로, 현재 수학 교육은 컴퓨터 및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프 작성 소프트웨어나 컴퓨터 프로그래밍,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등과 같은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학생들은 수학적인 개념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앞서 말한 것처럼 우리 시대의 수학 교육은 교사, 학생, 그리고 학부모 모두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더욱 효과적으로 만들기 위해 학생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모두 노력하고 적극적으로 수학 활동에 참여하여야 한다. 이것이 바로 엄마 아빠도 수학을 꼭 다시 시작해야 하는 이유이다.김 민성 원장격수당수학학원 2024-02-29
-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2월 1일(목) ‘2024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2024학년도 서울지역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입학 예정인 학생은 209개교에 총 49,826명(남학생 25,275명, 여학생 24,551명)이었다. 이번 배정은 고교평준화 취지와 2010학년도에 도입한 고교선택제에 따라 학생의 지원 사항과 통학 여건, 학교별 배치 여건과 적정 학생 수 유지 등을 감안해 3단계로 전산추첨으로 배정되었다. 배정 결과를 간략히 요약해봤다.참고자료 서울특별시교육청 <2024학년도 서울특별시교육감 선발 후기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 <2024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현황>,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방법>후기고 지원자 57,621명 중 총 7,795명 제외한 49,826명 배정2024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지원자 57,621명 중에서 국제고·외고·자사고 등 중복지원자 중 합격자(7,606명), 예술·체육 중점학급 합격자(169명), 전기고 합격자(20명) 등, 총 7,795명을 제외한 49,826명을 배정했다. (표1 참조)표1. 2024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총 배정 현황1단계에서 일반 배정자의 10,176명, 2단계에서 일반 배정자의 17,315명, 3단계에서는 1, 2단계에서 추첨 배정되지 않은 학생을 대상으로 1, 2단계 지원 사항과 통학 편의, 학교별 배치 여건 등을 고려해 20,174명이 추첨 배정되었다.이번 배정 결과에 대해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지역·학교 간 학생 수 격차를 줄이고 원거리 통학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배정했다고 밝혔다. 첫째, 서울에서 학생 수가 가장 적은 중부 학교군(종로구, 중구, 용산구)의 적정규모 학교 유지를 위해 타 학교군 거주 학생이 중부 학교군 내 학교를 희망한 경우 최대한 희망대로 배정하고자 노력했다.둘째, 1, 2단계에서 전산 추첨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거리 배정 최소화를 위해 3단계에서 통학 편의, 학생 지원 사항, 학교별 배치 여건, 적정학급 수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전산 추첨 배정했다. (표2 참조) 표2.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 방법셋째, 교육부의 교원 정원 배정에 따라 후기고 신입생 학급 수는 지난 해에 비해 127학급 감소했으나, 지역·학교 간 학생 수 균형배정을 통해 평균 학급당 학생 수는 지난 해 26.9명에서 26.5명으로 0.4명 낮춰 교육여건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참고로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 배정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체육특기자는 모집정원의 3% 범위 내에서 체육 특기 종목별로 학교별 정원 내 배정한다. ※ 거주지 무관과학(교과)중점학급은 1단계, 2단계를 거쳐 배정되었고(표3 참조) 후기 일반고는 3단계를 거쳐 배정되었다. (표4 참조)이 외 정원 외 배정은 보훈자 자녀(학교별 모집정원의 3% 내에서 배정), 지체장애인 등(통학편의를 고려한 거주지 인근 학교 배정), 특례 대상자(학교별 모집정원의 정원 2% 내에서 배정), 특이배정은 교직원 자녀, 쌍둥이, 소년소녀가장 및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부모의 자녀, 학교․가정․성폭력 피해 학생 등이 해당되었다. 표3. 과학(교과)중점학급 신입생 배정방법표4. 후기 일반고 신입생 배정방법 2024-02-22
- 2025학년도 대입 수험 캘린더 2024학년도 대입 정시 추가합격자 발표가 마무리됐고, 이제 곧 3월 새 학기가 시작된다. 2025학년도 수험생들은 3월 모의고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험생활을 하게되는데, 입시 일정에 맞춰 수험생과 학부모가 꼼꼼하게 체크하며 수험 준비를 하지 않으면 수험기간이 순식간에 지나갈 수 있다. 시기별로 부족한 점은 어떻게 보완할지, 입시전략은 어떻게 세울지 계획을 세워 실행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24년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대입 주요 일정에 따른 월별 체크포인트를 정리해봤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참고자료: 대학교육협의회 ‘2025학년도 대학입학 시행계획’, ‘2025학년도 대입정보 119’, 서울시교육청 ‘2024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일정’※대입 주요 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추후 발표되는 자료도 참고해야 한다.3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3월 28일(목),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교육과정평가원: 3월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 대학별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 공개: 3월말 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 수험생 체크포인트- 연간 학습계획 수립: 진학 목표를 정하고 학교 정기고사 및 모의고사 일정을 고려해 학습계획수립- 3월 모의고사 이후 약점과 부족한 점 파악, 학습 목표 설정- EBS 연계교재 학습# 학부모 체크포인트- 강약점 분석과 유리한 전형 탐색: 교과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를 분석하고, 모의고사 성적을 살펴 자녀의 강약점을 파악해 수시(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등)전형과 정시전형 중 유리한 전형을 다각도로 탐색- 3월 모의고사 결과 확인: 정시지원 수준 파악 및 약점 보완 대책 마련- 담임교사 상담: 자녀의 행동특성, 희망진로, 목표 대학 및 학과 상담4월# 주요 입시 일정- 중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중간고사 준비- 수능 국어/수학/탐구 선택과목 결정, 제2외국어/한문 응시여부 및 응시과목 결정-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할 경우 주력 과목 관리 및 선택과 집중 과목 검토- 3월말에 대학별로 공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보고서’에서 목표 대학의 대학별고사 기출문항 수준과 유형 살펴보기# 학부모 체크포인트- 목표 대학 2025학년도 입학전형 계획 확인(대학별 입학처 홈페이지)5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5월 8일(수), 경기도교육청- 대학별 수시 요강 공개# 수험생 체크포인트- 중간고사 결과 분석: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시 전공적합성 관련 과목 성적 확인- 수시지원 준비: 서류가 필요한 전형은 활동기록 확인, 대학별고사 꾸준히 준비# 학부모 체크포인트- 5월 모의고사 결과 확인: 학생부와 모의고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비교해 목표 전형 선정- 희망 대학/희망 학과/전형유형 결정: 희망 대학 수시 요강 확인, 지원 자격/전형요소/수능기준/제출서류 등 확인6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 모의평가: 6월 4일(화) 예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험생 체크포인트- 6월 모의평가 실전처럼 응시- 6월 모의평가 성적확인, 오답정리 및 약점 보완계획 수립, 수능 출제유형 파악- 기말고사 준비- 대입 수시 지원계획 수립(담임교사와 상담)- EBS 연계교재 학습# 학부모 체크포인트- 입시기관 6월 모의평가 분석- 대입 지원계획 수립: 6월 모의평가 결과로 정시 지원 수준 파악, 수시 지원 범위 결정- 여름방학 학습 방향 설정(집중 보완 계획, 대학별고사 등)7월# 주요 입시 일정- 기말고사- 전국연합학력평가: 7월 11일(목), 인천광역시교육청# 수험생 체크포인트- 7월 모의고사 결과 오답 정리 및 취약 부분 보완, 9월 모의평가 목표 설정- 여름방학 학습계획: 전략 과목 공략, 규칙적인 수험생활# 학부모 체크포인트- 여름방학 학습 스케줄 조정, 여름철 건강관리(적절한 수면, 체력보강 식단)- 학생부 성적 산출 결과 확인, 목표 대학 전형별 교과 반영방법 확인- 교육청 및 대학별 수시 설명회(7~8월): 목표 대학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특징과 경향 파악- 수시 지원 대학별 요강 정리: 모집단위, 모집인원, 전형요소 및 방법, 수능 최저학력기준, 대학별고사 등8월# 주요 입시 일정- 수시모집 학생부 작성 기준일: 8월 31일(토)- 수능 원서접수: 8월말~9월초#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능 및 모의평가 기출문제, EBS 연계교재 집중학습- 수시 대학별고사 및 서류 준비- 수능원서 작성: 국어/수학/사탐/과탐 선택과목 최종 확정# 학부모 체크포인트- 수시 진학상담: 담임 상담, 서울시교육청, 입시컨설팅 등 수시상담을 통해 수시지원 타당성 점검9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 모의평가: 9월 4일(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시 원서접수: 9월 9일(월)~13일(금) 중 3일 이상- 중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9월 모의평가 실전처럼 응시- 중간고사 준비- 수시 원서접수# 학부모 체크포인트- 입시기관 9월 모의평가 분석 및 수시 전략 설명회 참석- 대입 지원계획 수립: 9월 모의평가 결과 분석해 정시지원 수준 파악, 수시지원 대학/학과 확정(상향, 적정, 안정 지원의 적절한 배분)- 담임교사와 수시지원 상담- 수시 원서접수: 기재 내용 확인, 전형료 결제, 수험표 출력, 대학별고사 일정 확인, 서류 제출 등10월# 주요 입시 일정- 전국연합학력평가: 10월 15일(화), 서울시교육청- 수능 전 수시 대학별고사#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능 전 실시하는 대학별고사 응시- 수능 파이널 준비: 실전 모의고사 연습, 생활시간 수능에 맞춰 관리, 마인드 컨트롤# 학부모 체크포인트- 수능 전 대학별고사 일정 점검- 환절기 건강관리(규칙적인 생활, 독감·유행성 전염병 주의, 안정적인 식습관)-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를 위한 도시락 싸기 연습(1개월 정도)-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강좌 예약11월# 주요 입시 일정-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 14일(목),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기말고사: 수능 직후- 수능 후 수시 대학별고사- 정시 학생부작성 기준일: 11월 30일(토)#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능 파이널 준비- 수능 시험장 예비소집, 최적의 컨디션으로 수능 응시(응시 요령 파악)- 수능 후 실시하는 논술·면접 등 대학별고사 응시- 기말고사 준비# 학부모 체크포인트- 수능 당일 컨디션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 및 생활관리(취침시간 관리, 격려)- 수능 당일 준비물 점검: 수험표, 신분증, 시계, 필기구, 도시락, 요약 노트, 비상약 등- 입시기관들의 수능 가채점 분석 설명회- 수능 가채점 결과 확인 및 수시 대학별고사 응시여부 결정(수시와 정시 중 유리한 선택)- 수능 후 대학별고사 일정 점검12월# 주요 입시 일정- 수능성적 통지일: 12월 6일(금)- 수시 합격자 발표: 12월 13일(금)까지- 수시 합격자 등록: 12월 16일(월)~18일(수) 3일- 수시 미등록 충원 통보 마감: 12월 26일(목) 18:00까지- 수시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12월 27일(금) 22:00까지# 수험생 체크포인트-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 반드시 확인- 수능 성적표 확인 및 정시지원 계획 수립# 학부모 체크포인트- 학교/입시기관/교육청 정시전략 설명회 참석- 정시지원 상담: 담임 상담, 교육청 정시상담, 온/오프라인 컨설팅 등- 모집군별(가/나/다) 지원 대학 2024-02-22
- 고등학교 과학 교육 이후 고등학교에서 이과 쪽으로 계획하고 진학하는 경우 ‘과학중점반’이 아니면 고2, 고3 때 4과목 중 2~3과목 선택을 하게 되고, 물리학 또는 화학이 어려우니 둘 중 하나를 빼고 선행을 하더라도 내신 성적 관리에 큰 상관이 없다. 오히려 어려운 과목을 선택하지 않아도 되니 내신 관리가 좀 더 수월해질 수 있다. 그리고 정시를 준비하는 경우 두 과목만 선택해서 보면 되는데 탐구 영역은 자신에게 성적 받기 유리한 과탐 또는 사탐에서 아무거나 선택해서 보면 된다. 주로 정시에서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을 많이 선택한다. 그런데 이렇게 쉬운 과목 위주로 선택해서 고등학교 과정을 하다 보면 대학교에 가서는 적응을 잘못하는 경우가 많다.고등학교 과학 과목을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자신이 진학할 대학 전공이다. 물리를 기본으로 하는 학과(기계, 건축, 토목, 전기) 등에서 고등학교 과정의 물리Ⅰ, Ⅱ가 잘 안 되어 있으면 대학 물리학을 따라가기가 어렵다. 화학도 마찬가지로 화학Ⅰ, Ⅱ가 안 되어 있으면 대학 화학을 따라가기 힘들다. 그래서 다시 고등학교 교재를 찾아보기도 하고, 인터넷 강의를 보기도 하고, 심지어 학원에 다니기도 한다.대학교에서 수시 모집에서는 고등학교 과정에서 권장 과목을 정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학생은 자신의 대학 전공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고등학교 과학 과목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다 보니 현재 정시에서는 점수 받기 쉬운 과목으로 선택하게 되고, 의학 또는 약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이 전공과는 무관한 물리, 지구과학을 선택하는 예도 많이 봤다. 정시에서 과목은 중요하지 않고, 점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생기는 일이다.2028년 수능에서는 탐구 과목이 통합과학, 통합사회이다. 그렇다면 정시에서 선발되는 학생들은 과탐Ⅰ, Ⅱ 중 어떤 과목을 했는지 반영이 전혀 되지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 수능 제도 및 고등학교 과학 교육이 만든 현실이다.고등학교 과정에서 전공과 무관한 다른 탐구 과목을 하면서 쓸데없는 시간 낭비하지 않게 차라리 대학에서 특정 학과를 지원하는 경우 수능 수시뿐만 아니라 정시에서도 탐구 과목을 정해 놓는 게 고등학교에서 대학교로 매끄럽게 연결되는 과학 교육 정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연세수과학학원 양재훈 원장문의 02-535-7330 2024-02-22
- 모든 공부는 듣기/말하기/읽기/쓰기다 초등 시기의 모든 공부는 듣기/말하기/읽기/쓰기다. 이 네 가지 영역에서 골고루 자라는 과정이 초등 공부이며, 이 영역들의 균형을 잡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초등 교과서이다. 수업에 충실히 참여하고,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는 아이들이 공백 없는 수준을 유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얼핏 국어 교육과정의 영역으로 보이는 이 네 가지가 실은 초등 전 과목의 기본이자 필수라는 점을 기억하며 한 영역씩 짚어 보겠다.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중 기본은 듣기이다. 태어나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활동이 듣기인데, 아이는 주변 소리와 엄마, 아빠의 말을 들으며 모방을 시작하고, 호기심을 가지며, 사실과 감정을 깨닫고 이해하기 시작한다. 일단 들어야 한다. 듣고 알게 된 내용을 토대로 말할 수 있고, 읽을 수 있고, 쓰게 된다. 그만큼 중요도가 높은 기본 영역이기 때문에 평소 잘 듣는 습관을 갖게 돕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바람직한 수업 태도는 말을 얼마나 잘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듣느냐로 결정될 때가 많다. 듣기 위주의 수동적인 학습 형태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도 높지만, 잘 들어야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고, 이해한 내용을 더하고, 빼고, 정리해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특히 새로운 개념이 등장할 때는 수업을 대충 들어선 이해할 수가 없다. 그래서 똑같이 공부해도 집중해서 듣는 아이의 성적이 훨씬 우수하다.초등 시기의 성적을 결정짓는 차이는 수업 태도이다. 같은 수업이라도 아이마다 ‘듣는 정도’가 다르다. 듣는 정도에 따라 같은 수업을 듣지만 결과가 달라진다. 집중해서 듣는 아이는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더 많은 것을 입력하는 중이다. 수업 시간에 눈을 반짝이고, 귀를 세워 드는 아이들은 신기하게 발표도 잘하고, 수업에 적극적이다. 이런 아이들은 성적도 잘 나온다.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도 성적이 낮다면 더 실력 있는 학원과 선생님을 찾기보다 수업을 잘 듣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잘 참여하고 있는가가 더 중요하다. 같은 학원에 선생님, 교재, 문제도 동일하고, 시간표, 공부량이 똑같지만 성적은 같지 않다. 아이의 성적이 낮게 나오는 경우는 부모는 ‘머리 탓’이라고 하지만 지능으로 인한 차이보다 수업 태도로 인한 차이가 훨씬 크다.파워영재학원 최승일 원장문의 02-508-6567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