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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대학 강의 무료로 듣는 ‘케이 무크(K-MOOC)’ 2015년 시작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케이 무크(K-MOOC)’는 국내 유수의 대학 교수가 직접 강의하며 인문, 사회, 공학, 자연, 의학,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를 접할 수 있다. 강남지역 학생 중에도 케이 무크를 활용해 전공적합성을 쌓은 사례들이 있고, 학생부에 기재되지 않더라도 교내 탐구발표대회 준비 과정에서 전공 심화 자료로 이용하는 등 활용가치가 높다. 진로 탐색과 전공적합성을 쌓을 수 있는 케이 무크에 대해 살펴봤다. 자료 참조 및 이미지 출처 케이 무크 홈페이지 각 강좌분야별 강좌 개설돼 진로 탐색 활용이미 수강 종료된 강의도 청강 가능 무크(MOOC)란 ‘Massive, Open, Online, Course의 줄임말’로 오픈형 온라인 학습 과정을 말한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4년째를 맞은 케이 무크는 단순히 일방적으로 강의만 듣는 형태가 아니라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제출 등 양방향 학습을 선보이고 있다.현재 857개 강좌(2019.6.24 기준)가 등록되었으며 원하는 강좌와 교수자, 제공기관을 다채롭게 검색할 수 있다. 각 강좌는 대분류로 인문(227개), 사회(201개), 공학(191개), 자연(96개), 예체능(58개), 의약(51개), 교육(32개) 강좌를 검색할 수 있다.더 세부적인 분류도 가능하다. 중분류로 언어,문학, 건축, 토목,도시, 교통,운송, 기계,금속, 전기,전자, 정밀,에너지, 소재,재료 분야로 나눠 희망 강좌를 검색하면 된다. 또, 난이도에 따라 교양, 전공기초, 전공심화로 분류할 수 있고, 학습기간도 단기(1~6주)부터 중기(7~12주), 장기(13주 이상)으로 분류해 원하는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이미 수강 기간이 종료 되었어도 강좌에 따라 ‘청강 등록’을 하면 수강이 가능해, 고교생의 진로 탐색 및 전공적합성 소양을 쌓는 좋은 도구가 된다.강남지역 학생 사례를 통해 본 케이 무크 활용 팁케이 무크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학생부에 직접적으로 기재가 되진 않지만, 학생에 따라 교과 수업 시간에 발표 자료를 준비하면서 케이 무크 강좌를 활용해 PPT를 만들어 활용하기도 하고 교내 탐구발표대회 등을 준비하면서 이와 관련한 전공 심화 자료로 활용할 수도 있다.또한 학생부에 기재된 교내 탐구발표대회 수상 및 자기소개서에 준비 과정을 녹여냈고, 면접에서 주제 선정 및 탐구 과정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자연스럽게 케이 무크와 연결 지어 답한 사례도 있다.(학생 사례 참조) <강남 학생 사례>※ 위 사례는 2019학년도 수시 합격생의 사례를 재구성함. 참고로 학생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케이 무크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고 ‘온라인 강좌’로만 명시 되었지만, 교과 발표 자료 및 교내 대회 준비 과정에서 케이 무크를 활용해 자기소개서에 간접적으로 언급하거나 면접 등에서 활용한 사례임.현재 수강 가능한 케이 무크 강좌의학, 공학, 인문, 사회과학 등 다채로워케이 무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현재 진행 중인 강좌를 분야별로 검색할 수 있고, 신규 강좌 및 인기 강좌 등도확인할 수 있다. 이 중 고교생이 진로 탐색 및 전공 기초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강좌 몇 개를 모아봤다.# 가족과 건강: 암, 극복할 수 있다Ⅱ‘가족과 건강’ 시리즈 강좌는 울산대 의과대학에서 다년간 꾸준히 개발 · 운영해 온 대표 강좌이다. 그동안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알기 쉬운 간호학, 행복한 삶을 위한 정신의학 등의 가족과 건강 시리즈 강좌를 선보였으며, 현재 암 시리즈로 암 진단 및 치료 방법 등을 담고 있다.이 강좌는 간암의 예방 및 관리(원인 및 예방, 간암 진단, 간암 수술적/비수술적 치료 등), 위암의 예방 및 관리(위암 내시경적 치료, 수술적 치료, 위암 치료 후 영양관리, 위암 치료 경험 환자 인터뷰 등), 대장암의 예방 및 관리(대장암 개요,역학, 증상, 진단부터 대장암 예후 및 내시경적 치료, 수술적 치료, 약물 치료, 예방 등) 등에 대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교수자 : 울산대학교병원 교수진(대표교수 이용직-흉부외과 교수, 간암 클리닉 신정우 교수, 남창우 교수, 황재철 교수, 천재경 교수, 위암 클리닉 김병규 교수, 박동진 교수, 남슬기 영양사, 대장암 클리닉 정석원 교수, 양성수 교수)●수강 기간 : ~8월 5일까지# 신제품 설계론오세훈 교수(산업기술대전 대통령 근정포장)는 특허 출원 건수 300건 이상, 등록 건수 100건 이상 등록한 자신의 경험을 살려, 수강자들이 기계 설계 단계를 이해하고 신제품을 쉽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등을 담고 있다.이 강좌는 제품설계 사례(인벤토그램, 히트 상품 요인 분석 등)와 고객의 문제 이해(고객이 니즈 파악하는 법, 출원된 특허 맵 분석 등), 제품을 어떻게 만드는가?(아이디어 단계, 모델링 및 테스트 등), 베어링-스프링-기어의 이해, 기계 제도의 이해(투상법 등), 조립공차에 대한 이해(조립도면 작성하기 등), 형상공차에 대한 이해(가공도면 작성 요령 및 상세도면 작성하기 등), 설계에서 도면 이해(전기차 변속기 사례, 경찰 방패 설계 사례 등) 등을 배운다.●교수자 : 오세훈 교수(중앙대학교 기계공학부) ●수강 기간 : ~9월 8일까지# 열전소재 및 소자입문열전 에너지 변환 분야를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열전 소재 및 소자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을 살펴보는 강좌이다. 고성능 소재 개발 및 고효율 소자 제작을 위한 최신 방법론과 실제 응용뿐만 아니라 이론적인 연구에 대해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열전소재와 제조공정에 대해 배울 수 있다.이 강좌는 열전현상과 변환 효율, 열전 전달 현상 이론, 열전 소재 제조 공정, 열전소재 : 냉각용 &발전용 소재, 나노 구조화 및 나노 소재 특성 등에 대해 배운다.●교수자 : 김성웅 교수(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수강 기간 : ~9월 2일까지# 정책학개론공공정책의 결정, 집행, 평가 등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강좌로 정책의 본질과 필요성 그리고 특성 등을 담고 있다. 정책의 본질부터 어떻게 형성되고 시행되는지, ‘좋은 정책’이란 어떤 것이며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등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이 강좌는 정책연구의 접근방법들, 정책의 필요성(시장 기구, 시장 실패, 정부 개입의 근거), 정책의 논리적 구조와 특성(정책목표와 수단의 계층제, 가치전제와 사실전제 등), 정책과정과 참여자, 문제형성 단계(문제 인식과 정의), 정책결정 이론들(의사결정론적 모형들, 국제정치경제론적 모형들, 신제도주의 등), 합리적 정책 결정의 한계, 집행-평가-종결 및 수정 단계, 정부실패 및 대안 등에 대해 배운다.●교수자 : 김정수 교수(한양대학교 정책과학대학 행정학과)●수강 기간 : ~7월 29일까지 # 재료공학과 함께 하는 세상 구경이 강좌는 SKP-MOOC(서울대, KAIST, POSTECH 교수님들이 함께 참여한 온라인 공개강좌이다. 재료공학을 좀 더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결정학 기반으로 금속, 세라믹, 고분자 재료의 구조, 열역학적 기초, 운동학적 기초, 재료의 제반 특성 등 재료공학 연구의 핵심적 내용을 담고 있다.신소재란 무엇인지를 시작으로 재료공학 준비운동, 첨단 세라믹스 & 재료파괴, 파괴공학, 세라믹 단결정 & 반도체 혁명, 규석기 시대, 플라스틱 혁명, 자연을 재창조하는 신소재 공학 등에 대해 배운다.●교수자 : 김도연 교수(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총장) & 조욱 교수(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신소재공학부)●수강 기간 : ~9월 3일까지# 텍 2019-06-28
- 4차 산업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청소년들이 지금 배워야 할 것 과거와 현재가 그랬듯이 교육부에서 제시하는 교육과정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무궁무진한 산업확장에 적응하려면 아무래도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 지금보다 처리능력과 속도가 1000배나 빠른 양자 컴퓨터를 활용하고 종사하려면 그것에 대한 학습이나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최근 U-20 축구대회를 보면서 이강인 선수가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볼 기회가 있었다. 유소년 때 축구를 시작했고 초등학교를 들어가서는 축구부에서 활동했으며 10살 때 스페인으로 건너가 기본기와 축구의 기술들을 배웠다. 한 선수가 세계적인 스타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것도 아주 어린나이에 시작해서 거의 15년을 매일같이 연습을 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코딩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지난 23년 동안 늘 주장했던 것이 좀 더 어릴 때 코딩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지만 고등학교 진학과 대학진학에 막혀 자신이 하고 싶은 분야에 충분히 시간을 할애할 수 없다는 게 늘 아쉬움으로 남는다. 교육과정으로서 유치원 과정과 초등 저학년들에게는 여러 가지 체험을 수 있는 코딩 수업을 했으면 좋겠다.블록형 코딩을 통한 논리나 문제해결과정들을 배워보는 시간으로 활용한다면 좋을 것이다. 초등 고학년이라면 수리적 사고를 접할 수 있는 코딩을 해 보거나 논리적인 문제해결을 하기 위해 텍스트 코딩을 해도 좋다. 기초과정으로 파이선이나 C언어의 문법을 체계적으로 배운다면 아주 좋은 교육과정이 되겠다. 중,고등학생들은 기초알고리즘을 반드시 배우기를 권장한다. 논리적으로 잘 짜인 알고리즘은 쉽게 배워지는 게 아니므로 튼튼한 기초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 학생들이 기초알고리즘을 완전히 이해 할 수만 있다면 그들의 미래는 이강인처럼 매우 밝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공지능의 논리를 지금 배운다고해서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익힘으로서 변화하는 4차 산업 시대를 충분히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일산 코딩교육전문 명문소프트웨어학원 권상조 원장문의 031-912-2398 2019-06-27
- “스스로 주제를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아이, 헤음에선 가능합니다” 2010년 개원한 헤음융융합프로젝트 학원은 초·중생을 대상으로 ‘융합형 프로젝트수업’을 진행하는 학원이다. ‘헤음’은 ‘생각’이라는 뜻의 순우리말로, 헤음융합프로젝트학원은 토의 토론 독서 발표 등이 포함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떤 과제라도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도한다.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 능력이 강조되는 요즘, 최인숙 원장을 만나 헤음의 수업에 대해 상세히 들어보았다. Q ‘융합프로젝트’는 무엇인지와 헤음의 수업 방식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융합프로젝트’란 주제중심의 과제 및 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주체가 돼 책과 기사 등의 자료 조사 및 인터넷 검색을 이용해 배경지식을 습득하고 토의·토론을 통해 문제에 접근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발표하는 수업을 말한다.헤음의 교육목표는 아이들이 어떤 자리에서도 자기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쳐내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주어진 주제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이때 책과 신문, 교사가 준비한 PPT자료, 관련 영화 등 여러 다양한 자료를 활용한다. 이렇게 쌓인 배경지식을 활용해 아이들은 자기만의 결과물을 PPT, 동영상 제작, 논설문 및 연설문 작성 등 다양한 형식으로 만들어내고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열어 발표하는 것으로 하나의 프로젝트수업이 완성된다. Q 프로젝트수업을 위해선 아이들이 미리 책을 읽어 와야 하는지.네. 읽어 와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논술처럼 주어진 책을 꼭 읽어 와야 하는 것은 아니다. 헤음에서 책은 정보를 얻기 위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헤음의 프로젝트수업은 과제 해결을 위해 책의 정보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므로 똑같은 책을 꼭 읽고 오지 않아도 된다. 다만 주제에 따라 꼭 읽어야 하거나 독서디베이트를 하기위해서는 같은 책을 읽어야 할 때도 있다. 책을 읽는 방법과 배경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이 논술과는 현저히 다르다. 논술 수업은 책의 내용이 중심이 되지만, 프로젝트 수업은 주제 탐구를 위해 책의 정보를 활용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문제해결을 위한 책과 정보를 찾아내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Q 10년 전에 비해 교육정책이나 환경이 많이 바뀌었는데, 헤음에선 이에 따른 변화가 있는지.변화된 교육정책 방향이 헤음융합프로젝트의 수업 방식과 일치하고 있다. 국제학교나 영재원뿐 아니라, 이제 일반 학교의 수업에서도 학생들에게 주제를 제시하고 이를 탐구하게 하는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같은 주제를 더욱 깊이 있게 다루고 확장시켜 나가는데, 이는 우리 혜음의 수업 방식과도 일치하는 부분이다. 바뀐 점이 있다면 주제 탐구 결과물로 PPT 외에 동영상, 논설문 및 연설문 등 더욱 다양한 형태의 것들을 만들어 내도록 지도하고 있다. Q 헤음융합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던 아이들의 교육적 성과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헤음 출신 아이들이 국제고, 외고 등 특목고에 진학하는 경우는 매우 많다. 그런데 저는 그러한 학교에 진학했다는 사실보다, 합격한 아이들이 공통적으로 “인터뷰(면접)가 어렵지 않았다”고 말한다는 것을 얘기하고 싶다. 심도 깊은 질의·응답은 우리 수업의 프리젠테이션에서 늘 하고 있으므로 헤음 아이들에겐 면접이 전혀 어렵지 않은 것이다. 대학에서도 모둠 과제가 주어지는 게 일반적이므로 헤음 출신 아이들은 이 부분에 전혀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장학금을 받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이밖에 교육청 주최 실험탐구보고서대회, 세계탐구발명대회에서 등에서도 수상자가 나왔는데, 이는 평소 스스로 주제를 탐구해 문제를 해결하는 수업을 꾸준히 했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성과였다. Q 어떤 학생들이 헤음 수업을 받으면 좋을까요?헤음에서는 아이들의 사고가 더 깊어지고 확장된다. 영재고나 특목고를 준비하는 친구들이 오는 것도 좋지만, 어휘력이 부족한 친구들, 책을 많이 읽었지만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아이들, 말은 많이 하지만 정리가 잘 되지 않는 친구들에게도 헤음의 수업은 많은 도움이 된다.한 반 최대 정원이 6명(초1은 4명)이므로 쌍방향 수업이 가능하고, 아이가 가지고 있는 능력과 자질을 세세하게 계발해낼 수 있다.초중고에서 발표 대회나 창의탐구대회, UCC대회, 인문·과학 탐구대회 등이 많이 열리는데, 헤음 아이들은 대부분 수상한다. 이곳에선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기 때문이다. 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145-1, 준빌딩 3층문의 031-815-7979 2019-06-27
- 초등 저학년부터 도전할 수 있는 제1회 ‘KJMO' 엿보기 제1회 한국주니어수학올림피아드(이하 KJMO)가 2019년 8월 24일 개최된다.응시대상은 초등학생부터 현 중1 (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로 대한수학회에서 주최한다. 대한수학회에서 주관하는 KJMO(한국주니어수학올림피아드) 만이 지닌 차별점을 고려할 때, 기존의 초등 상위권 학생들이 응시하던 준 경시수준인 ‘성대경시’와 ‘KMC(한국수학경시대회)’는 점차 KJMO로 대체될 전망이다. 왜 KJMO인가?최근 몇 년간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다양한 인재풀에 대한 요구에 맞춰 KMO를 준비하는 학생들 역시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이와 더불어 KMO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연령도 계속 낮아지고 있다. 특히 영재고 입학에서 당락을 좌우하는 2단계 지필 시험이 KMO와 유사하다는 점과 자사고, 특목고와 달리 교육부의 소관이 아닌 영재고 입시의 경우 KMO 등 각종 공신력 있는 실적들이 자소서에 녹여져 간접적으로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KMO, KJMO와 같은 경시대회의 중요성은 다른 준 경시 (성대경시, KMC 등)의 중요성과 비교했을 때 더욱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등장한 KJMO는 KMO와 같은 공신력을 지닌 시험이자 KMO와는 분명한 차별점을 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그 차별점이란,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가 국제 수학 올림피아드의 출제 범위와 난이도를 기준으로 출제되고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왔기 때문에 ‘저학년 학생들에게도 수학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요구를 충족시키고 저학년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하여,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KJMO의 취지에서 엿볼 수 있다. 즉 저학년 학생들이 보다 적은 배경지식으로도 풀어낼 수 있도록 KMO의 전 단계격 시험을 출제하겠다는 의미이다. KJMO는 제대로 된 초등경시를 통해 어린 학생의 실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KMO를 미리 준비하여 영재고 및 과학고로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준다는 점, 따라서 너무 늦은 시기에 경시 공부를 시작하는 시행착오를 방지한다는 점에서 영재고 및 과학고 입시의 지름길이 될 전망이다.KJMO, 누가 봐야 할까?KJMO는 응시 대상이 현재 중학교 1학년 (2006년 이후 출생자) 이하 학생으로 제한되어 있어, 이미 중등 KMO에서 입상했던 중학교 1학년 학생이나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가진 KMO를 준비하는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많은 준비가 없이도 이번 KJMO 입상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등 전 과정 선행을 마친 초등 3,4학년 역시 수학 공부에 대한 열의와 잠재력을 지녔다면 공부 방향을 설정하는 데, 진로를 결정하는 데 이번 KJMO가 큰 도움이 될 것이다.KJMO, 어떤 시험인가?1문제에 무려 12분가량이 소요되는 KMO와는 달리 KJMO는 시험시간 3시간 동안 단답형과 주관식 25문항을 풀어 1문제에 7분 정도를 소요하는 시험이다. 1문제에 3분 정도가 소요되는 성대경시나 KMC와 비교했을 때 다소 높은 난이도의 시험임을 알 수 있다.제시된 출제범위는 초등학교 전 과정과 중학교 1학년 과정 및 이에 준하는 수학 내용이다. 즉, 다각형과 원의 넓이, 다면체의 부피, 공약수나 공배수, 소수들을 이용하는 문제, 일차방정식의 활용, 분류, 숫자 세는 것 관련된 문제들이 교육과정에 준하여 출제될 것이다. 이에 따라 응시생들은 기본적으로 초등 전 과정과 중1 과정에서 심화 과정까지 포함하여 탄탄한 실력을 갖춰야 한다. 또한 기존 KMO를 준비하기 위해 수1까지의 선행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합동식(mod), 중국인의 나머지정리(CRT), 오일러 정리, 페르마 소정리, 윌슨정리, 디오판토스 방정식 등을 숙지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할 때 KJMO 준비는 수학을 정수, 조합, 기하, 대수로 세분화한 심도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KJMO대비 초등 심화 교재로는 3% 올림피아드 수학, 최상위, 최상위경시, 점프왕수학, 최고수준, 중학교 교재로는 A급 수학, 블랙라벨 등이 있다. 이와 더불어 성대경시, KMC의 초등 고학년 문제들과 KMO 1차 문제 중 정수, 조합, 기하, 대수에서 선별한 4점 문제들을 중심으로 공부하면 실전 대비까지 어렵지 않다.일산 수학전문학원 코아수학장익수 원장교육문의 031-901-0019 2019-06-27
- “창의적 역량과 바른 인성 갖춘, 미래를 준비하는 세계 인재로 성장합니다!” 전국 8개 영재학교 입학 전형은 현재 진행 중이고 전기 모집인 과고의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8월부터 2020년 고등학교 입학 전형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지난해부터 ‘고입 동시 선발’로 선발형 고등학교인 국제고와 외고, 자사고가 후기 모집인 일반고와 전형 시기가 같아 고등학교 선택에 신중함이 더욱 요구되고 그만큼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과 관심 또한 커졌다는 목소리다. 이에 내일신문에서는 고등학교 선택을 앞둔 우리지역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우리지역에 있는 선발형 고등학교인 고양국제고, 고양외고, 한민고, 운정고의 학생 현황과 교육 프로그램, 지난해 입시 결과와 2020년 입학 전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교과 맞춤형 최고 수준 환경과 핵심역량 키우는 교육과정 한민고등학교(교장 금일철)는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교육의 어려움이 있는 전국의 군인자녀 및 경기도에 거주하는 일반 학생들에게 적성에 따라 역량을 키워나갈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2014년 파주시에 문을 연 비평준화 지역 후기 일반 사립 고등학교다. 올바른 국가관과 인성을 갖춘 창의적 인재양성을 건학이념으로 매해 12월 후기 전국단위 모집으로 군인자녀 70%, 경기도에 거주하는 일반 학생 30%의 비율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전교생이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고 학생 수는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남학생 436명, 여학생 603명으로 총 1,039명인 전체 39개 학급(학년별 13학급)으로 구성돼 있다. 한민고가 추구하는 교육은 자신과 사회 그리고 국가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것. 특히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기본으로 시대가 요구하는 역량 중심 교육을 실천한다. 이를 위해 교과목 특성에 맞춘 교과 교실과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 다양한 체육시설과 교육 지원실 운영 등 전국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환경을 마련하였다. 개인의 수준과 필요에 맞는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으로 사교육 제로의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교육에 중점을 두고 융합인재 교육 및 리더쉽 함양과 개인의 잠재능력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과 학생 특성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개인의 능력과 특성 살리는 다양한 선택 수업과 프로그램교육과정의 특징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다양한 수업과 프로그램운영이다. 고교학점제 선도학교로 수강 과목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2학년부터 선택과목별로 학급을 편성하고 있으며 교과 영역 간 선택 과목을 늘리고 교과별 집중 이수제를 확대해 시행하는 등 전공별 교과 선택을 다양화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SW(소프트웨어) 융합교과중점학교로 선정돼 정보과학을 심층적으로 교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였고, 사회교과 중점학교로서 사회과학 방법론 및 소논문 작성, 학술제 연계 활동 등을 정규교육과정으로 편성하였다. 그리고 지식재산 일반교과 선도학교로 발명, 특허 관련 전문지식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학생 개인별 능력을 고려해 외국어·과학·수학·정보·인문학 세부 과정별로 30명 내외 인원을 선발, 영재반을 운영하고 방과 후 및 주말 시간을 활용해 심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양한 주제로 2인 이상 과목이 다른 교사들이 진행하는 융합 수업은 교과 내용이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를 간접 경험하고, 하나의 주제를 다양하고, 창의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기회를 제공한다. 사교육이 없는 학교를 위해 학기 중 70개 이상(방학 중 110개 이상)의 방과 후 수업과 심화프로그램, 80개 이상의 핀조인 프로그램(선택형 예체능 방과 후 수업)을 운영하며, 방학 중에는 학업능력 신장과 자기주도학습능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인 소규모 토론 및 질의응답 방식으로 졸업생 멘토링 수업을 진행한다.‘棟梁之材(동량지재-나라나 집안을 떠받들어 이끌어 갈 젊은이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를 목표로 하는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은 한민고의 특성과 강점을 잘 보여주는 활동. 연 1회 실시하는 한민 학술제,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모둠을 구성해 강연 내용에 대해 탐구하고 발표회를 여는 한민 포럼, 월별 자신의 활동(동아리, 독서, 진로, 봉사 등)과 과목별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그 발전과정을 기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민 학습 성장 일기 등이 있다. 그밖에 인문·독서 관련 율곡(인문학당, 철학글쓰기, 인문학캠프 등), 수학·과학 관련 장영실(정보 캠프, 수리과학 축전, 과학토론, 발명 콘테스트 등) 체육·예술 관련 화랑(건강인 육성 프로젝트, 한민 오케스트라·합창 캠프 등)과 글로벌 프로그램(국제 교류, 해외 탐방 등) 또한 학생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기르고 펼치도록 지원한다. 매해 주요 대학 진학률 높아져....신입생 입학 내신 합격점 상승 추세한민고의 학생별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교육과정 운영과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융합 수업, 학생주도의 다양한 연구 그리고 영재특성화반과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은 학생들의 만족도뿐 아니라 2017년 1회 졸업생을 시작, 매해 서울대 및 주요 대학 합격자 수가 증가하는 성과를 보인다. 특히 수시 전형 합격생의 비율이 상당히 높아지는 추세다. 2019년도 중복을 포함하지 않은 인원으로(괄호안 숫자는 수시 합격생 수)주요 대학 합격생은 서울대 10(7)명, 고려대 27(20)명, 연세대 9(5)명이고 그 외에 서강대 35(31)명, 성균관대 34(27)명, 한양대 18(14)명, 중앙대24(13), 경희대24(11)명, 한국외대 22(5)명, 이화여대 12(4)명, 서울시립대 5(2)명 등이고. KAIST(6)·POSTECH(11)·GIST(8)·DGIST(3)는 총 28명이 수시전형으로 합격했다. 또한 경찰대 2명, 육군사관학교 10명, 해군사관학교 4명, 공군사관학교 1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특수대학 진학에도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20년 신입생 모집 원서접수는 12월 16일부터 시작되고, 면접 없이 중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성적순 선발 예정이다. 내신 성적 배점은 교과 150점, 봉사 20점, 출결 20점, 학교활동 10점의 총 200점이다. 지난해 입학생의 중학교 내신 점수는 경기도 일반자녀는 평균 196.4점, 전국단위 군 자녀 평균은 193.1점으로 2018년에 비해 다소 높았다. 재학생에게 듣는 학교&공부 이야기질문1 학교의 가장 좋은 점을 꼽는다면질문2 중학교 생활 중 고등학교 진학에 도움 됐던 것은질문3 고등학교 선배로서 중학생에게 해주고 싶은 말-2학년 박민하 학생-“학교생활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1학년 때 참여한 학술제인데요, 흥미 있거나 전공하고 싶은 분야와 관련된 주제로 소논문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학생 한 명당 담당 교사가 한 분씩 배정돼 논문 주제부터 작성법, 관련 자료를 찾는 법까지 많은 것을 지도하고 조언해 주셔서 깊이 있는 탐구를 할 수 있어요. ‘1인 2기’ 방과 후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1인 2기는 학생들이 예술과 체육 분야에서 한 과목씩을 선택해 배우는 것입니다. 공부하느라 운동하거나 예·체능을 배울 시간이 없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체력을 기르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사관학교나 경찰대 등을 희망하는 학 2019-06-27
- “치즈의 세계에서 미래의 유망 치즈 감별사를 꿈꿔요~” 어릴 때부터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아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내는 것은 인생이라는 여행에서 보물지도를 발견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진로교육이 중시되는 만큼 운정 교하 내일신문에서는 파주지역 진로체험 우수인증기관을 찾아 시리즈로 소개한다. 1. 치즈클락을 소개하자면?치즈클락(대표 박미수)은 국산 치즈를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치즈복합문화공간이다. 다양한 국산 치즈와 치즈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치즈카페, 치즈를 직접 만들어보는 치즈체험교육장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 우리동네 학습공간, 작은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우리의 식문화와 특색에 맞는 국산 치즈를 만들어 대중적으로 즐기도록 하기 위해 2014년 대화동에 치즈팜 연구소를 설립했고 2년 뒤인 2016년에 운정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치즈체험교육을 시작했다. 2. 이곳에서 어떤 직업을 체험하는지?마인드맵(Mind Map)의 중심에 치즈를 테마로 두고 연상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들이 존재한다. 우선 ‘치즈 제조 전문가’라는 직업과 ‘치즈카페’라는 이색 카페 운영에 대해 체험할 수 있다. 치즈는 김치나 된장처럼 집집마다 동네마다 그 맛과 향이 다르다. 치즈체험교육을 하면서 학생들에게 인생의 버킷리스트로 ‘여행을 떠날 때마다 그 나라의 치즈를 먹어보기’를 추천하는데, 그만큼 나라와 문화에 따라 치즈는 제각각의 풍미를 지닌다. 치즈를 테마로 세계미식여행을 떠나는 여행가나 작가를 꿈꿀 수도 있고 치즈와 관련된 목장이나 목초, 소 등 관련 산업과 연관 지을 수도 있다. 3. 어떤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있는지?치즈의 원재료인 우유를 가지고 치즈를 만들어보는 치즈 메이커 과정과 치즈를 이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요리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치즈클락에서는 학생들이 다양한 치즈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매년 색다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작년에는 모차렐라 치즈를 만들고 그것으로 피자를 요리했고 작년에는 부라타 치즈를 만들어 치즈 샐러드와 라자냐를 요리했다. 올해는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로 샌드위치를 만들고 있다. 우유에서 치즈로 발효되는 과정을 속성으로 진행해 물질의 변화에 대해 직접 체험하도록 하고,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치즈 요리를 개발해 학생들 스스로 즐거움을 느끼도록 한다. 4. 치즈 분야의 진로는?요즘 학생들 세대는 어려서부터 치즈를 먹고 자란 세대다. 치즈를 향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치즈 분야와 관련된 직업군도 더욱 다양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치즈 가공과 판매에 관련된 직업들만 존재하지만 가까운 일본이나 프랑스에는 치즈 숙성가, 치즈 감별사 등 치즈 관련 직업군이 세분화돼 있고 치즈마스터 대회도 매년 열리고 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5월 임실치즈축제를 열어 국내 치즈의 맛 품평회가 열리고 있다. 5. 이 분야로 진학하려는 학생을 위해 조언하자면?현재 우리나라에는 치즈 제조기술을 구체적으로 교육하는 치즈교육기관이 없는 실정이라 치즈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은 치즈의 본고장 프랑스로 유학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국내에서 치즈에 대해 배우려면 한국농수산대학과 충남대 동물자원학과에서 치즈 관련 공부를 할 수 있다. 특히 충남대에서는 낙농인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목장형 유가공 과정을 통해 치즈를 교육하고 있지만, 낙농인 우선이라 일반인이 접근하기에는 아직 장벽이 있다. 6.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려면?치즈클락에는 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진로체험차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40명 이내 인원이면 함께 치즈체험을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치즈 체험을 원하는 경우에는 최소 4명 이상 인원으로 이틀 전 사전예약을 하면 언제든 가능하다. 위치 파주시 와석순환로 172번길 7-29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8시(월요일 휴무/금요일 오전만 가능)문의 031-946-5152cheesefarm69@naver.com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6-27
- 2020학년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 전형계획 서울 소재 유일의 일반 국립 종합대인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종호, 이하 서울과기대)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최상위권에다 저렴한 등록금, 서울에서 네 번째로 큰 공원형 캠퍼스까지 우리 지역 고교와 학부모들의 관심뿐만 아니라 전국적 인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입학전형 팀 박영호 팀장을 만나 수능 최저 없는 학생부종합전형 시행 첫해였던 2019학년도 입시결과를 알아보고, 2020학년 입시의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 들어보았다.2019학년도 교과 및 학종 평균 경쟁률 10.1:12019학년도 수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교과우수자 전형의 신설이었다. 2018학년도에 교과 45%, 서류 55%로 뽑던 것을 학생부교과 100%로 일원화했다. 결과는 경쟁률 9.41:1, 평균 내신은 2.1로 2.45에서 3.5등급 높아졌다. 화공생명공학과 1.53부터 안경광학과 2.66까지 등급 간격이 조밀하다. 수능 최저 충족 비율은 자연계 63.34%, 인문계 69.15%로 자연계보다 인문계가 높았다.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하 학종)은 1단계 서류 100%로 3배수를,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면접 40%로 수능 최저 없이 선발했다. 10.7:1의 경쟁률에 평균 내신은 2.81:1이었다. 학종으로 3명 선발하는 도예학과가 1.95로 가장 높았고 건축학부 건축학전공(인문)은 4.08등급으로 1점대부터 4점대까지 광범위하게 분포했다. 또한 추가합격률이 58.81%로 최초 합격자의 절반 정도가 등록하는 높은 선호율을 보였다. 박 팀장은 “교과와 학종의 평균 경쟁률이 10:1을 넘어 처음 분리해서 실시하는 것치곤 상당히 높았다”며 각 전형별 성격을 명확히 구분한 것을 성공 요인으로 뽑았다.논술 자연계 합격자 87.7%가 일반고 출신논술전형에서는 271명 모집에 1만 2510명이 지원해 46.16:1의 경쟁률로 46.62:1이었던 전년도와 비슷했다. 평균 내신은 3.92에서 3.88로 다소 상승했다. 선행학습 영향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자연계열 논술 합격자 중 40.6%가 서울, 32.9%가 경기 소재 고교였고 87.7%가 일반고, 자사고는 11%, 특목고는 없었다. 인문계열 합격자도 64.3%가 서울·경기 소재 고교였다. 논술 자연계의 경우 사교육을 받았다는 비율이 57.4%, 독학 34.2%, 학교 프로그램이 3.9%였다. 반면 인문계의 사교육 비율은 78.5%, 독학은 14.2%로 자연계에 비해 사교육 의존도가 높았다.온·오프라인 이원화 시스템이었던 모의 논술고사를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일원화해 열의를 가지고 참석한 학생들에게 해당 학과 교수가 꼼꼼히 첨삭지도까지 해줄 예정이다. 모의 논술은 7월 13일(토) 실시될 예정이다.2020학년도 논술전형 모의고사 실시 안내▶ 신청접수 : 2019. 6. 26(수) 10:00~6. 28(금) 22:00▶ 접수인원 : 자연계열 240명, 인문계열 80명 내외(계열별 선착순 마감)▶ 고사일시 : 2019. 7. 13(토) 10:00~11:40(100분간) ※09:00까지 고사건물 입실완료2020학년도 입시 주요 변경사항대부분 지난해와 유사하다. 가장 큰 변화는 야간학과가 전면 폐지되면서 신소재공학과와 환경행정전공의 모집인원이 수시에서 40명, 정시에서 22명으로 총 62명이 증가한 것이다. 따라서 정시비율이 34.4%에서 32.6%로 1.8% 낮아진 반면 수시비율은 67.4%로 높아졌다. 학종에서는 학생부가 주요 전형자료여야 한다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지침에 따라 면접의 비율을 40%에서 30%로 낮췄다. 조형대학에는 수능 100%로 선발하는 비실기 전형이 신설되었다.Q&A 박영호 팀장(입학전형 팀)Q. 교과전형 인문계열 수능 최저가 수(가/나)에서 수(나)로 바꾼 이유는?인문계열에서 수(가)와 (나)를 모두 허용하면 자연계열에도 수(나)를 인정해줘야 공평하다. 우리 학교는 계열적합성에 따라 자연계의 경우 수(가)를 반드시 하고 오도록 하는 것이 입시 설계의 방향이다.Q. 스포츠과학과 실기 비율이 20%로 축소된 이유는?A. 실기 비율을 30%에서 20%로 줄였다. FIFA나 IOC 등 국제기구나 스포츠·레저 사업 등에 종사하고자 하는 니즈의 증가 추세에 맞춰 학습적 성과 부분을 확대 적용했다.Q. 외국 대학과 복수 학위 전공은 어떻게 운영되는지?A.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MSDE전공과 ITM전공은 2학년부터 Northumbria University(노섬브리아 대학, 잉글랜드)가 인정한 영어 수업을 수강하고 3학년 2학기 때는 학교가 비용을 지원해 현지 대학에 3주간 보내준다. 졸업 시 두 개 학교의 졸업장이 나온다. 타 과 학생들은 iBT 점수가 70점 이상 되면 Montclair State University MSU(몽클레어 주립대, 뉴저지 2번째로 큰 대학)에, 조형대학 학생은 SVA School of Visual Arts(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뉴욕)에 학점이 인정되는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다.표1. 2020학년도 서울과기대 수시모집 일정구분일정입학원서접수2019. 9. 7(토) 09:00~9.10(화) 17:00 자기소개서 입력2019. 9. 7(토) 09:00~9.11(수) 17:00 서류제출제출기간2019. 9. 7(토) 09:00~9.11(수) 17:00도착확인2019. 9. 9(월) 10:00~9.16(월) 17:001단계합격자 발표실기(실기전형)2019. 10. 14(월) 14:00학종(학교생활우수자전형, SW인재전형)학종(고른기회전형)2019. 11. 15(금) 14:00실기고사실기(실기전형)2019. 10. 19(토) 08:30논술고사논술(논술전형)2019. 11. 18(월) 10:00(오전)/15:30(오후)면접고사학종(학교생활우수자전형)2019. 11. 23(토)학종(SW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2019. 11. 24(일)합격자발표실기(실기전형)2019. 10. 29(화) 14:00학생부교과(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학종(학교생활우수자전형SW인재전형)학종(고른기회전형)논술(논술전형)2019. 12. 10(화) 14:00합격자 등록2019. 12. 11(수) 09:00~12. 13(금) 16:00 표2.2019학년도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 입시 결과학과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추합인원추합률등록인원등록률내신평균2018평균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483427.134491.674593.752.192.51기계·자동차공학과433047.0762144.194195.352.122.41안전공학과151379.13853.3315100.002.282.80신소재공학과1013713.7018180.0010100.001.752.22건설시스템공학과3234810.882887.5032100.002.613.20건축학부(건축공학전공)181397.721161.111688.892.362.84건축학부(건축학전공)_자연910411.56777.78888.891.872.37전기정보공학과342908.5344129.413397.062.052.49전자IT미디어공학과3739110.5746124.323491.891.962.51컴퓨터공학과2024012.0040200.001470.001.952.24화공생명공학과1729517.3531182.351694.121.532.06환경공학과(환경공학전공)7618.7113185.71685.712.051.96환경공학과(환경정책전공)_자연7628.868114.29685.712.332.44식품공학과121018.4224200.00975.002.072.21정밀화학과111079.7313118.1811100.001.832.11안경광학과1111410.3612109.0911100.002.663.39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산업정보시스템전공19 2019-06-27
- 공성환 학생(숭실대학교 전기공학과/선덕고등학교 졸) 숭실대학교 전기공학과에 최초 합격했다는 소식을 전하자 “선덕고의 역사를 만들었다”며 선생님들께 축하인사를 받았다는 공성환 학생. 성환 학생은 중학교 때까진 줄곧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다가 고교 진학 뒤 극심한 성적 슬럼프에 빠져 좌절이 많았다고 회고한다. 하지만 그가 대학 합격이란 기쁨을 맛볼 수 있던 비결은 단 하나, 학교생활을 성실히 하며 전기공학도가 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잘 나가던 중학생 시절, 고교 진학 뒤 좌절 맛 보다흔한 말로 왕년에 잘생기고 날씬하지 않았던 사람 찾기 어렵고 공부 못한 사람도 보기 힘들다. 특히 공부는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학령기별 학습 난도의 상승으로 초?중학교 땐 공부를 잘하던 우등생 자녀가 고교 진학 뒤 성적이 하락해 고민이라는 학부모들 토로가 많은 게 사실이다.공성환 학생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중학생 때까진 소위 잘나던 학생으로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지 못했단다. 때문에 광역 단위 자사고인 선덕고등학교를 선택하는데도 주저함이 없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교 진학 뒤 느낀 학업에 대한 난도 체감과 그로 인한 성적 하락은 성환 학생을 좌절하게 만들기 충분했다.“막상 고교에 진학해 보니 공부 잘하는 친구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아니 열심히, 깊게 공부한 친구들이 많다는 게 맞는 말일 거예요. 사실 고등학교 교육과정이나 교과의 깊어진 내용 늘어난 학습 양, 상상을 초월하는 시험의 난도는 내신 점주 따기 위주의 수박 겉핥기식 공부로는 감당할 수가 없었죠.”성환 학생은 ‘포기할까?’라는 생각을 수없이 했지만. 그때마다 다독여 주던 학교 선생님 덕분에 학습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열심히 한다고 해서 매번 좋은 성과를 내는 게 아니더라고요. 그때마다 정말 대학에 갈 수 있을까 걱정이 많았죠. 학교에서 제안해준 공부법과 제가 가진 학습의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고3 때 비로소 성적을 올리는 성과를 냈죠.”공부역전은 거의 없다는 고등학교에서 그것도 누구나 ‘열공’한다는 고3 시기에 성적 상승을 맛본 성환 학생의 학교생활은 어땠을까?길에 버려진 전자제품 부품들 주우며 전기에 관한 지식 쌓아성환 학생은 그야말로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했다. 열심히 공부하지만 잘 오르지 않는 성적을 벌충하기 위해서 교내 대회에 적극 참여했다. 장애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로봇 팔을 만들어 은상을 받았고 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드론 부문에선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성환 학생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전기공학인데 전기설계대회에서도 장려상을 수상했다.“어릴 때부터 전기나 기계에 관심이 정말 많았어요. 집에 있는 멀쩡한 전자제품을 분해해 다시 조립하고 길에 버려진 폐가전을 주워와 부모님께 꾸중도 여러 번 들었죠.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니 아주 간단한 전자제품은 제가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수준까지 이르렀지요.”성환 학생은 어린 시절의 무한한 지적 호기심이 공학이란 학문과 만나 자신이 전기공학도의 꿈을 이루게 됐다며 뿌듯해 한다.낙숫물이 바위 뚫는 심정으로 그저 꾸준히 공부할 뿐!성환 학생은 선덕고가 광역 단위 자사고라는 특성상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이 일반고에 비해 매우 잘 구성돼 있다고 설명한다. 학교생활만 성실히 한다면 전교생 누구나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를 풍성히 채울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인 것처럼 “비교과가 풍성해도 교과 성적이 저조하면 빛을 발할 수 없다’는 게 성환 학생의 생각이다. 대학마다 차이가 있지만, 학생부종합전형 1단계 통과는 교과 성적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 절대적 성적의 지표가 아니라 고교 3년 동안 진로와 진학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성적 변화 추이로 보여줘야 한다고 성환 학생은 말한다.“잘하는 교과는 꾸준히 공부하고 취약 교과는 집중해서 반복 학습하는 전략을 펼쳤지요. 국어는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아주 적은 양의 지문이라도 읽으며 핵심 내용을 찾았고 수학은 난도가 높은 문제만 골라 풀이를 단계별로 자세히 적고 그 과정에서 모르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했어요.”성환 학생은 공부에 왕도가 없다는 말을 교훈삼아 ‘낙숫물에 바위를 뚫는 심경’으로 그저 앞만 보고 달려왔다고 전한다.학생부는 나를 드러내는 거울, 1학년 때부터 꼼꼼히 관리해야“학생부는 시간이 지나면 옛것을 다시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없어요. 그러니까 1학년 때부터 꼼꼼히 챙기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성환 학생은 교과 선생님이나 담임선생님이 수백 명의 학생부를 학생이 원하는 방향으로 완벽하게 기록해주기란 쉽지 않다고 말한다. 자신의 학교생활과 관련된 활동기록을 교사가 알아보기 쉽게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습관은 나중에 고3 수시 입시준비에서 아주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성환 학생은 실제로 대학 면접에서 “1학년 때와 2학년 때 자원봉사 시간이 현격하게 차이가 난 이유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평소 자신의 활동을 깨알 같이 기록한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대답할 수 있었단다. 숭실대에서 전기공학도로 학업에 매진한 뒤 외국에 나가 관련학과 공부를 이어나고 싶다는 성환 학생.‘학생부는 나를 드러내는 거울’이라고 강조하면서 “대학의 문을 여는 것은 오직 자신의 노력과 의지에 달렸다”며 “교과와 비교과 영역 모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한다. 2019-06-27
- “취준생 뿌시기 - 나만의 전문성을 살리는 길 ” 정부에서 실업자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여러 가지 혜택이 있다. 그 중에서 오늘은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이란 국가기간산업이나 국가전략산업 분야에서 인력이 부족한 직종에 대한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실시하여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기능인력 및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제도이다.<나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지원대상일까?>지원대상은 구직신청을 한 만 15세 이상의 실업자로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7조에 따른 급여의 일부 또는 전부를 받은 사람(시장, 군수, 구청장이 통지한 취업대상자, 자활급여수급자) ,여성가장(배우자가 없는 사람, 미혼여성 중 부모가 없거나 부양능력이 없는 사람 등)사업기간이 1년 이상이면서 연매출액이 15,000만원 미만인 사업자 또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비진학 예정의 고교 3학년 재학생(소속학교장의 인정 필요), 다음연도 9월 1일 이전 졸업이 가능한 대학(교) 재학생, 일용근로자로서 최근 2개월 동안의 일용 근로내역일수가 1월 간 10일 미만인자, 농어업인으로서 농어업 이외의 다른 직업에 취업하려는 사람과 그 가족, 1개월 간 소정근로시간이 60시간 미만(주 15시간 미만 포함)인 근로자로서 고용보험 피보험자가 아닌 자, 군 전역예정인 중장기복무자, 결혼이민자와 이주청소년, 난민인정자 등이며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사람 중 훈련상담 결과 취업과 창업을 위한 훈련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이다.<지원 혜택은 어떤게 있을까?>지원대상에 해당 된다면, 지원자는 구직등록과 함께 HRD-NET에 있는 훈련안내 동영상을 시청하고 원하는 훈련과정을 검색하고 해당 훈련기관을 방문하여 훈련상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방문하면 된다.이런 과정을 거친 후 어떤 지원을 받게 될까?대상자는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 6개월 과정을 수강하며 훈련비 전액과 함께 훈련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단위기간(1개월)별 소정훈련일수의 80%이상을 출석한 경우)<직업능력개발훈련에는 무엇이 있을까?>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은 대상자가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기능인력 및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많은 직업능력개발훈련중에 어떤 직종이 나만의 개성과 전문성을 살리기 좋을 것인가를 고민 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웹디자인 전문가의 전망과 수요는? >보통 나이제한이 있는 취업시장에서 웹디자인은 나이보단 개인의 능력을 더 중요시 하는 전문직종으로 다양한 취업분야와 진로를 선택할수 있다.초보자들도 국비무료 교육과정을 통하여 자신만의 웹디자인 능력을 키우고 포토폴리오 작업을 통해 업무능력을 향상시켜 전문적인 웹 디자이너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수 있다.그렇다면 웹디자인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을 하는 곳은 어디 있을까?서울 강북권에 위치한 삼성직업전문학교이다. 노동부인가 삼성직업전문학교는 디자인으로 특화된 직업전문학교로서 오랜 전통과 다양한 취업처를 확보하여 학생들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취업우수 학교로 지정된바 있다. 또한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훈련를 참여하면 훈련교재를 무료로 지급하며, 훈련장려금도 지원 받는다.과정개설은 수시로 진행하며 현재는 7월 1일 UIUX 디자인과정을 모집 중에 있다.삼성직업전문학교김재영교장문의(02)989-1567/ 쌍문역 1번 2019-06-27
- 고1 과학 선택과목을 고민하다 현 고1이 치룰 2022학년도 대입안을 들여다보면 여전히 학생부 종합(학종)의 비중이 높고 수능을 통한 정시가 그 뒤를 잇고 있다. 한참 기말고사 대비를 하는 시점에서 선택과목에 대한 논의가 빠를 수 있지만, 일부 학교는 선택과목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대부분의 학교도 2학기 시작과 동시에 선택과목 조사를 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학종과 정시에서 과목을 어떻게 선택하고 그 의의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논의한다. 특히 이공계 전공을 희망하는 고1 학생들의 과학과목 선택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논하기로 한다.학종에서 대학전공과 고교과목의 연계성학종에서 전공적합성과 이에 따른 교과 비교과의 연계는 매우 중요하다. 이에 맞게 학교생활을 하여야 입시에 성공할 수 있다. 여기서는 과학의 4영역(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과 전공의 연계성을 중심으로 이야기한다. 과학과목 선택에서는 전공 중심과목을 잡아야 한다. 예를 들어, 물리학은 기계공학, 전기전자공학, 건축공학, 토목공학 등 대부분의 공학계열 전공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는다. 화학은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식품영양학, 약학 등과 직접적으로 관계한다. 생명과학은 생명공학, 의학, 수의학, 농학 등과 직접 연계성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지구과학은 기상학, 지질학, 천문학 등과 연계성을 갖는다. 하지만 대부분의 전공은 한 과목만이 연계되지 않고 여러 과학과목이 동시에 연계성을 갖는 경우가 많다. 의학의 경우 생명과학, 화학, 물리학 등이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이렇듯 자신이 전공과 관련된 중심과목을 정하고 거기에 연계된 과학 과목을 2~3개 연결지어 선택하면 된다.어려운 과목, 쉬운 과목대부분은 학종에서 내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신이 중요하긴 하지만, 내신만이 학종의 전부는 아니다. 즉 전공과 무관한 쉬운 과목(학생입장에서)만을 선택하는 경우(수능에서는 보통 그렇게 한다) 학종에서는 심각한 문제가 된다. 과학을 예로 든다면 많은 학생들이 물리학을 어려워한다. 그래서 학종을 준비하면서도 물리학은 가급적 선택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때 방법은 둘 중 하나다. 전공과 관련하여 물리학을 선택해서 열심히 하던가, 아님 정말 물리학이 자신 없다면 그 와 관련된 전공은 본인의 적성과 맞지 않으니 전공을 바꿔야 한다. 다른 과목도 이렇게 생각하면 된다.고2 과학 2과목, 3과목, 4과목 선택개정 교육과정에서 과학과목 선택은 자유다. 물론 일부 학교는 2과목으로 고정시켜 선택하게 하는 경우도 있어 학종에서 심각하게 걱정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과목수를 자유롭게 선택하게 한다. 과학을 좋아하고 잘 하는 학생의 경우는 과목을 많이 선택하면 좋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2과목 선택과 3과목 선택에서 고민하게 된다. 이 경우 필자는 3과목을 선택하라고 조언한다. 그 이유는 첫째, 이공계열에서 과학 과목은 대부분 다 연계된다. 그러니 다양한 과목을 이수하여 전공의 기초를 쌓아야 하고, 수능의 경우 2과목 선택이지만, 고3이 되어 선택과목을 변경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이 때 내신에서 단 2과목만 선택한 경우 수능 과목의 선택의 여지는 없어진다. 한편 대학의 입장에서는 지원자의 고등학교 전체 프로파일(학사운영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 갖고 있기 때문에 일부러 과학 선택과목을 줄이는 경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볼 우려가 있다. 이런 이유 등으로 능력이 된다면 아니 향후 노력을 전제로 과학 선택과목수는 가급적 많을수로 좋다.선택과목에서 집중의 문제전 교과목을 다 잘하는 경우 아니면 과학선택과목을 다 잘하는 경우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보통의 학생들을 과학과목을 다 잘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경우 전 과목을 골고루 공부하는 경우와 특정 선택과목에 집중하는 경우 중 어느 것이 유리할까? 상위권 학생과는 무관한 내용이므로 중하위권 학생들만 보자. 필자는 후자를 권한다. 전공과 관련된 한 과목만이라도 좋은 성적을 얻는게 좋다. 그 과목의 내신을 최대한 올리고, 수업 및 수행평가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교과세특이 잘 기록되게 하고, 관련 동아리, 관련 독서로 연결시킬 수 있다면 이 방법도 학종을 준비하는 좋은 방법이 된다.결론1) 고1 때 전공을 반드시 정한다2) 전공에 맞는 과학과목을 최대한 많이 선택한다3) 전공 관련 중심과목은 교과 비교과와 연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한다이범석현) 코스모스 과학학원 원장 위즈컨설팅 강남본원 입시 컨설턴트 이투스 자기소개서 컨설턴트 궁궐문화원 문화유산 전문해설사전) 경남 진주고등학교 자소서, 구술면접 특강강사 대전 대신고등학교 구술면접 특강강사 2019-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