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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문정독이 정확한 독해력과 추론능력의 핵심이죠!” 수능은 제한된 시간동안 고난이도의 낯선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독해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구문정독법으로 학생들의 독해력을 길러주어 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토브 구문정독영어학원(이하, 토브) 나하나 원장은 “영어도 국어도 정확한 독해력과 추론능력이 핵심”이라며 “구문이 보이면 글을 읽을 수 있고 글을 읽을 수 있어야 추론할 수 있기 때문에 구문정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문정독, 내신과 수능 고득점 비결!“구문정독을 하면 자연스럽게 국어실력도 향상되며 영어를 국어처럼 읽게 됩니다. 영어를 국어처럼 읽는 것이 토브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이것이 잡히면 내신과 모의고사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생길 것입니다.” 토브 나하나 원장의 설명이다.그렇다면 구문정독이란 무엇일까? 구문은 문장생성의 원리이다. 토브만의 독특한 구문분석법을 통해 정독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문장을 보는 힘을 기른 후 정확한 독해, 나아가 정확한 추론을 하도록 훈련한다. 원리를 이해하고 문장에서 정확한 쓰임을 터득하게 되면 독해와 문법의 풀이속도는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나 원장은 “독해가 약한 학생들에게는 독해공부만을, 문법이 약한 학생들에게는 문법공부만을 따로 하는 학습은 효과가 없는 시간낭비”라며 “기존의 방법으로 독해와 문법을 절대로 정복할 수 없다. 구문독해로 독해와 문법을 연계하면 독해와 문법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토브는 과정별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다. 제일 먼저 트레이닝 과정에서 16회에 걸쳐 문장 구조 분석 훈련을 하며 중학교 기초 문법부터 고3 수능문법까지 학습한다. 완벽한 문법과 단문 수준의 구문 습득으로 고난도 독해를 위한 기반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트레이닝 과정이 끝나면 테스트를 통해 브릿지 과정을 듣게 된다. 브릿지 과정은 고등 내신 심화 문법을 학습하며 고난도 문장을 반복적으로 분석하여 자생적으로 95% 이상의 문장을 구문 분석하도록 한다. 이후 정규반 과정에서는 트레이닝 과정과 브릿지 과정에서 배운 문법과 구문정독 법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장을 읽고 해석하며 문제를 풀게 된다. 독해 속도도 상당히 빨라진다.수업은 1회당 4시간동안 진행한다. 2시간은 강의를 듣고 2시간은 그날의 수업을 리뷰하는 시간으로 단어, 구문분석 및 독해 테스트, 복습, 과제에 활용하며 1:1 피드백이 이루어진다.또한 강사진들이 오랜 시간 연구한 끝에 개발한 자체교재를 사용하며 모든 수업은 분당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었던 나하나 원장의 직강으로 이루어진다. 철저한 내신대비, 성적향상 사례 다수토브만의 철저한 내신대비법으로 많은 학생들이 성적향상을 이루었다. 특히 백영고의 경우 1학년과 2학년 모두 중간과 기말고사에서 어법과 서술형이 100% 적중해 몇몇 학생이 100점을 받았다. 또한 백영고 중간고사에 서술형을 모두 틀려서 60점대 점수를 받은 학생이 토브에 들어와 내신대비 자료를 통해 학습한 결과 기말고사에서는 서술형을 모두 맞추며 고득점을 받았다.나 원장은 “토브에서 배우고 공부한 그대로 시험에 출제되었기 때문에 까다로운 서술형 문제도 모두 맞출 수 있는 것”이라며 “암기가 아닌 구문정독방식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자료를 직접 만들어 내신 대비를 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시험에 출제되는 지문을 외우지 않고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시험은 교과서 지문을 일부 변형하고 단어를 바꾸어 출제하는 경우가 많아서 단순하게 지문을 암기해 공부하면 고득점을 받을 수 없는데 학생들이 막연하게 본문을 외우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다”고 전했다.시험대비는 중등은 3주, 고등은 4주면 충분하다. 교과서와 모의고사 범위에 따른 시험대비 자료를 직접 만들어 트레이닝 과정에서 배운 문법을 교과서와 모의고사에 적용시켜 배운 것을 활용해 학습한다. 그 결과 어법과 독해, 영작대비까지 자연스럽게 된다. 학교마다 시험 출제경향은 다르지만 결국은 토브에서 가르치는 내용 안에서 출제된다는 것이 나 원장의 설명이다. 토브는 상시모집을 하지 않는다. 여름방학에 중3과 고등부 반을 개설할 예정이며, 진단테스트를 실시한다. 2019-07-16
- 평가 요소 제대로 알고 대학이 원하는 방향으로 작성해야 기말고사가 끝나고 학생부를 마무리하고 나면 곧 수시원서 접수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수시원서접수를 앞둔 수험생에게 가장 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자기소개서 완성으로, 자기소개서는 학생부를 보완하는 주요한 평가요소다. 대학에서 원하는 만족할 만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코나투스 재수종합학원 배수남 원장과 정 주영 컨설턴트에게 합격률을 높이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배수남 코나투스 재수종합학원 원장(고대 영어교육과 졸, 현 코나투스 재수종합반 원장, 전 강남청솔, 전 강남종로, 전 목동종로 교무실장)정주영 입시 컨설턴트(연대 교육학 석사(컨설팅사교육 효과연구), 학생부종합 전문 컨설턴트, 현 경기외고, 전 신성고/양명고/군포고 컨설팅)전공적합성과 대학의 인재 상에 부합해야 자기소개서 작성에 앞서, 먼저 대학에서 평가하는 요소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배수남 원장은 “자기소개서 목적은 지원한 대학합격이다”며 “합격으로 이어진 자기소개서들은 지원자의 고교생활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평가자인 대학 교수가 지원자로부터 알고 싶은 것에 대한 정확한 답으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말했다. 대입 자기소개서에서 평가하고자 하는 요소는 크게 5가지다. 첫째, 우리대학에 적합한 인재인지, 둘째, 전공에 적합한 인재인지, 셋째, 자기주도적인 생활과 학업 수행이 가능한지, 넷째, 발전 가능성이 보이는 인재인지, 마지막으로 공동체의식을 지닌 인재인지 이다. 배원장은 “모든 대학과 전공에는 각자 원하는 인재상이나 교육 이념이 있다”며 “평가자인 교수들은 본인의 학교, 전공에 맞아떨어지는 인재, 즉 대학적합성과 전공적합성이 높은 인재를 선발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즉 전공적합성에 근거한 자기소개서가 합격의 가능성이 높다고. 자기소개서 문항은 평가요소별로 공통문항과 대학별 자율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통문항은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지정한 것으로, 문항 1은 학업경험에 대해 자기주도성을 드러낸 1000자를, 문항 2는 활동경험에 대해 발전가능성을 드러낸 1500자를, 문항 3은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리더십 발휘 등 한마디로 공동체의식에 대한 경험에 대해 1000자를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공통문항에 이어 추가로 한 문항을 대학이 자율적으로 출제해서 지원한 학생이 대학이 원하는 인재인지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결과로 증명되는 구체적 경험, 스토리로 풀어내야정주영 컨설턴트는 “우선 문항 1에서 교수가 원하는 대답은 구체적 학습경험이다”며 “합격으로 이어진 자기소개서는 서술하고자 하는 경험이, 처음과 끝으로 이어지는 스토리가 잘 구성이 되어있다”고 말했다. 즉, 지원자의 학습 경험의 동기, 구체적으로 어떤 경험을 했는지, 무엇을 배우고 느꼈는지가 구체적으로 잘 구성되어 있다고. 또한 문항 2에서 교수가 원하는 대답은 활동경험이다. 문항 2는 문항 1의 학습경험과는 달리, 활동을 3개 이내로 기술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고교 3년 동안 했던 다양한 활동 중에서, 자신을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하고 집중해서 서술하도록 의도한 것이다. 정 컨설턴드는 “합격으로 이어진 자기소개서는 학생 신분으로서 현실성 있는 활동으로, 지원자의 열정이 잘 드러나야 한다”며 “실험 보고서나 부스 운영 등 가시적인 결과로 증명되는 경험일 때 합격할 가능성이 높았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문항 3에서 원하는 대답은 공동체의식에 대한 경험이다. 배려, 나눔, 협력, 갈등관리, 리더십 발휘 즉 나 혼자만의 이야기가 아닌 타인과의 관계 형성, 즉 공감에 대한 실천 사례를 서술해야한다. 정 컨설턴트는 “합격으로 이어진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의 과거를 통해 지원자가 대학과 사회에서 펼칠 미래를 함께 보여 준다”며 “지원자의 과거에 대한 스토리를 구체적으로 풀어내면서 지원자가 걸어 나갈 길, 즉 지원자의 미래가 평가자인 교수님들에게 그려지도록 써야한다”고 말했다. 즉, 합격으로 이어진 자기소개서는 지원자의 학년이 올라갈수록, 경험과 안목이 달라지고, 자기소개서안의 사고가 깊어지면서 미래에 대한 계획으로 이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수시지원을 앞두고 자기소개서 때문에 고민이라면, 코나투스 배수남 원장과 정주영 컨설턴트의 조언을 새겨들을 필요가 있다.코나투스는 수시학종대비 1:1 컨설팅(http://www.conatus.co.kr/index/s1/s1_s1_s3.php)을 예약접수중이다. 2019-07-16
- 확실한 입시 시스템 갖춘 고등관 확장 개원 분당지역에서 실력 있는 국어 전문 학원으로 인정받아온 ‘글마루 국어 논술학원’(이하 글마루)이 고등관을 확장 개원했다. 기존의 수내동 학원에서 고등학생들을 위한 입시 전문 학원들이 밀집한 정자동에 제 2관으로 고등 전문관을 확장한 것은 최근 입시에 맞춰 보다 체계적인 개별 밀착관리로 성적을 관리하기 위해서라고 김현 원장은 설명한다. 실력에 맞는 효율적인 수업으로 안정된 1등급을 받는다면 대입에서 보다 유리하기 때문이다.지난 6월, 정자 고등관 확장 개원수내동에 위치한 ‘글마루’는 초등부터 고등까지 체계적으로 국어 실력을 키워준다고 정평이 나있다. 이처럼 많은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아온 ‘글마루’가 제 2관으로 정자동에 고등관을 확장 개원한 이유를 김현 원장에게 물었다.“최근 입시에서 국어가 중요해진만큼 맞춤형 수업과 밀착 관리로 확실하게 성적을 끌어올려야 합니다. 제 아무리 수업 내용이 좋아도 자기 것으로 소화하지 못하면 성적이 나올 수 없기 때문이지요.”입시라는 결과를 무시할 수 없는 고등 국어의 특성에 맞춰 실력 있는 강사들의 강의와 꼼꼼한 관리를 강화한 학년별 최적화된 프로그램으로 내신과 수능, 논술과 입시에 이르기까지 문제없는 확실한 지도를 하기 위한 결정이다. 학습 효율 극대화 시킨 3단계 수업김 원장은 “성적을 올리려면 강의에 대한 이해도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고등부 수업은 실력에 맞는 수업과 개별 학생들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보완 학습이 함께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글마루’는 정규 수업반/실력반(1학년)․심화반(2~3학년)/클리닉반의 3단계로 수업이 진행된다.수능국어 기본부터 차근차근 실력을 다지는 정규반과, 1등급을 위한 심화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실력/심화반, 그리고 개별지도로 부족한 영역을 개념부터 확실하게 잡아주는 클리닉반은 철저하게 학습상황에 맞춰 운영된다. 특히 3명 내외의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는 클리닉반은 학생 개별 상황을 철저히 분석한 후에 그에 맞는 해결책을 중심으로 지도하기에 단 기간에 실질적인 성적 향상의 효과를 내고 있다. 실제 ‘글마루’ 심화반 학생들의 대부분은 6월 모평에서 1등급을 받았다.김 원장은 “내신 시험에서 수능형 문제의 출제비중이 높아지면서 학생들에게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가르쳐야 합니다.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학을 예로 들면 문학이라고 해서 ‘문학적 감’으로 문제를 풀어서는 안 됩니다. 기본 독해력도 중요하지만 각 영역별 기본 개념을 익히고 올바른 접근 방법으로 분석하는 훈련을 꾸준히 반복해야 해요”라고 최근 시험 경향에 맞는 전략을 설명했다.이렇듯 수능과 내신을 철저하게 대비하는 고등부 수업에 대한 믿음은 국어 시험이 까다롭기로 이름난 늘푸른고, 중앙고, 영덕여고, 서현고, 낙생고, 분당고를 비롯해 외고반까지 운영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논술과 국어 실력 동시에 올려주는초·중등관수내동의 초·중등관을 찾은 학생과 학부모들은 커리큘럼과 학생 관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영역별 독서, 토론 논술을 넘어 시사이슈 논술, 디베이트 수업을 더해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논리적으로 자기 생각을 정리해 표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준다. 특히 매달 정치, 사회, 문화 영역별로 선별한 지문들이 주어지는 시사이슈 논술은 학생들의 지문분석력과 토론으로 이어지는 비판적 글 읽기를 통해 수능에서 꼭 필요한 비문학 독해와 논술의 기초 능력을 향상시켜준다.중등관은 2학년까지는 학년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국어와 논술 수업을 병행하지만 3학년부터는 수능 국어의 기초를 학습한다. 고등 교육과정에 포함된 70여 문학작품들을 읽고 기본적인 분석을 하는 수업으로 다진 국어 역량은 수능의 경쟁력을 갖게 해준다.문의 수내 초중등관 031-719-9511정자 고등관 031-718-9511 2019-07-16
- 자유학년제, 스피치를 통해 대비하자! 송태환 원장 분당 켈리 스피치문의 031-715-1223 www.kellyspeech.com현재 경기도의 모든 중학교는 자유학기제에서 확대된 자유학년제를 전면 실시하고 있다.기존의 강의형 수업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수업이 이루어지면서 토론, 실험, 실습을 비롯한 다양한 포로젝트형 학습들이 1년을 채우게 된다. 학생들이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만큼 과제를 추진해나가는 리더십과 함께 발표, 토론 능력이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는다.학생들의 스피치 능력이 수업 과정에서 빈번하게 요구되고 나아가 직접적인 평가로 이어지기도 한다. 지필고사를 대신하는 수행평가에서는 학생들의 발표, 토론 능력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평가를 차치하더라도 스피치 능력을 겸비한 학생은 과정 중심 수업에서 보다 높은 참여와 함께 충분한 학습 효과를 누리게 되고 이것이 결국 1년의 자유학년제 성패를 결정 짓게 한다.스피치 능력은 자유학년제를 통한 1년의 학습뿐만 아니라 크게는 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할 수도 있다.청소년기 아이들은 가치관과 성격을 완성하고 또래집단을 통해 본인의 자아를 찾아간다. 이 시기 아이들의 스피치 능력은 단순히 학습 능률을 넘어 적극적인 학교생활, 밝고 긍정적인 태도, 팀을 이끄는 리더십과 추진력으로까지 이어진다. ‘어린이·청소년 스피치 교육’에 주목해야하는 이유이다.발성, 발음, 호흡 등 스피치 훈련을 통해 단순히 언어구사력만을 향상하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을 표현하고 여러 형태의 발표 경험을 쌓으면서 말하는 재미를 넘어 자신감과 적극적인 태도를 얻을 수 있다.스피치 능력은 내 아이가 꿈과 끼를 더 크고 넓게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어떠한 분야든 성공을 향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자유학년제 그리고 자녀의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스피치 경쟁력에 주목할 때이다. 2019-07-16
- 영어공부, 학원에서만 배운다? 요즘 유튜브가 그저 재미있는 동영상이나 연예인 동영상으로만 가득한 곳이라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이다. ‘유 선생님’이라는 별칭이 생길 정도로 유튜브가 ‘가정교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부터 요리, 영어, 과학, 역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유튜브를 통해서 배우고 있다. 특히 보고, 듣고, 읽을 수 있도록 지루하지 않은 재미있는 영상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유튜브라는 공간이야말로 영어공부하기에 제격이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영어학습을 위해 유튜브를 잘만 이용한다면 그 어떤 학원 수업보다 알차게 배울 수 있다. 이에 초등학생들이 기존의 구태의연한 영어 학습 영상이 아닌, 지루해하지 않고 재미와 교육적인 면 모두를 잡아 영어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개성만점 유튜브 채널을 소개한다.영어 독학 채널의 전통 메카, BBC Learning EnglishBBC Learning English는 영국 공영방송인 BBC에서 제공하는 무료 영어교육 채널이다. 영국식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가장 기초적인 소스들이 가득 차 있다. 초급부터 중급에 이르기까지 영어공부를 위한 필요한 자료 모두가 이곳에 모여 있다고 할 수 있다. 영상들이 실제 뉴스 영상부터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해 지루하지 않다.특히 좀 더 자연스러운 원어민 발음을 훈련하고 싶은 학생이라면 이 채널의 ‘The sounds of English’, ‘Pronunciation Workshop’ 시리즈를 통해 자음·모음 개별발음부터 자주 쓰는 단어의 발음과 문장 속 연음까지 하나하나 점검하고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숙어·관용표현의 실제 활용과 다양한 예문도 학습할 수 있다.‘6 Minute English’는 1주일 단위로 계속 업데이트되면서 대화 형태로 진행되기 때문에 듣기와 말하기에 모두 도움이 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소설을 읽어 주는 콘텐츠에서는 실제 책의 그림을 이용한 애니메이션으로 성우가 실감나게 읽어줘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좋다.초등 저학년에게 적당한 채널, HiHo Kids아이들의 리액션 콘텐츠를 다루는 채널이다. 국내이서도 한 업체가 이 채널의 포맷을 따와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일단 아이들과 함께 찍는 콘텐츠라서 사용되는 언어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따라서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채널의 가장 큰 장점은 재미있다는 것이다.이 채널에서는 ‘Kids Meet’와 ‘Kids Try’를 추천한다. ‘Kids Meet’는 아이들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서 소통하는 상황을 다루는 콘텐츠이다.아이들의 반응이 어디로 튈지 몰라 나도 모르게 영상에 빠져들게 된다. 또한 ‘Kids Try’는 전 세계의 음식을 처음 접해보는 아이들의 반응과 이야기를 들어보는 코너로 세계 각국의 음식도 간접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초등학생들이 만들어내는 영상이기에 쉽게 영어로 알아듣고 이해하기 쉬워 지루할 틈 없이 귀에 쏙쏙 들어와 유튜브로 영어를 처음 접하는 초급자에게 안성맞춤이다. 영어와 과학 두 마리 토끼 동시에, Absolute Genius with Dick & DomAbsolute Genius with Dick & Dom은 딕과 돔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아르키메데스에서 패더데이에 이르기까지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명가와 과학자들의 작품을 탐구한다. 각 에피소드에서 딕과 돔은 세계적인 훌륭한 과학적 업적을 이뤄낸 천재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발명품을 만든 원리를 직접 공개한다.또한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그들의 발명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그 예도 소개한다. 이 과정에서 딕과 돔의 코믹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행동들이 아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내 영어로 표현되는 생소한 과학 단어들과 내용들을 무리 없이 전달되는데 큰 역할을 한다.자신의 천재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죽음의 벽을 타고 중력의 법칙을 무시하기도 하고, 심지어 우주로 여행을 시도하는 등 재미있고 유머러스한 해프닝을 과학적으로 풀어내며 아이들의 집중력을 끌어낸다.이밖에 SciShow Kids, Peekaboo Kidz, science max 등 영어로 과학을 공부할 수 있는 썩 괜찮은 유튜브 채널은 꽤 다양하다. 애니메이션과 직접적인 실험을 하는 영상들이 많아 초등 저학년부터 흥미를 가지고 영어 및 과학 공부를 함께 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의 역사 공부를 영어로, Extra History역사 및 세계사 내용으로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채널이 있다. 바로 Extra Credits 채널의 여러 동영상 중 ‘Extra History’이다. 이곳에는 게시되어있는 영상이 제법 많고 나레이터의 발음도 좋아 리스닝 훈련과 리딩을 위한 백그라운드 지식 쌓기에 아주 훌륭하다.이 채널에는 선사 시대에서 17세기까지의 역사를 타임 라인에 맞게 정리되어있다. 동시대에 일어난 전 세계의 역사적 사건들이 잘 정리되어있어 세계사 공부도 제대로 할 수 있다.한 편당 짧게는 6분에서 길게는 18분 정도 되는 영상은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되어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하고 중간 중간 위트 있는 장면들이 많이 삽입되어 있어 웃으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다.보통 한 에피소드 당 5~6파트로 구성되는데 마지막 파트는 서양의 역사학자 관점에서 본 사건에 대한 설명과 그의 의견이 담겨있어 각각의 역사적 사건이 다른 시각으로는 이렇게도 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 영상의 영어 속도가 조금은 빠르고 역사 이야기라서 단어 수준이 조금은 높아 초등 저학년 보다는 고학년과 중학생들에게 더 적합하다 할 수 있다.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7-16
- 내신 등급 역전의 기회, 논술전형에 주목하라 여름방학을 앞둔 수험생들은 이제 지원하려는 대학과 전형을 결정해야 한다.고교 3년의 내신 성적, 학교생활기록부,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 분석해보다 합격 가능성이 높은 전형을 선택해 본격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정시전형 확대에 대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입은 전체 모집인원의 77.3%를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그러나 분당과 용인지역의 많은 학생들은 수시전형 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내신 등급의 부담이 적은 논술전형을 선택하고 있다.지속적인 선발인원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충분히 목표 대학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도움말 김상욱(분당 에픽논술 아카데미 인문논술 강사)·진상범(비법스터디 서국국어 논술 전문 학원 수지관 논술 원장)허영신 원장(비법스터디에듀 입시전문관 수리논술 원장)참조 교육부 홈페이지·각 대학 2020학년도 입학전형 내신 3등급이라면 논술전형에 주목해보자<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전체 인원의 77.3%를 수시전형으로 선발한다. 그중에서도 교과 성적이 중요한 학생부(교과)전형은 42.4%인 147,345명을, 교과와 비교과를 빈틈없이 모두 챙겨야 하는 학생부종합(정원 내)은 73,408명(21.1%)을 선발하게 된다. 하지만 상위권 대학이 선호하는 학생부 위주의 전형은 높은 학업성적과 진로에 맞는 다양한 활동에 대한 종합적 평가가 이뤄지기 때문에 실제로 지원할 수 있는 학생들이 많지 않다.그렇다고 수시전형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분당 에픽논술 아카데미’ 김상욱 강사는 “인문계열의 경우 내신이 3등급 중반을 넘어간다면 논술전형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분당과 용인지역의 일반계 고교를 기준으로 3등급 중반이 넘어가는 내신이라면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분당과 용인지역 학생들의 지원이 많은 단국대(죽전)의 경우, 2019학년도 교과 전형과 학생부종합 전형의 합격 평균 등급이 각각 2.23과 2.89였다는 결과는 이런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분당과 용인지역의 학생들 중에는 내신 성적에 비해 모의고사 성적이 잘나오는 학생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비법스터디에듀 입시전문관’ 허영신 수리논술 원장은 말하며 내신 반영 비중이 크지 않은 상위권 및 중상위권 대학들의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충족시킨다면 합격 가능성이 확연히 높아진다고 전했다.올해 달라진 수능 최저 학력기준 적용 여부 살펴야올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33개교로 12,146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1,164명 감소한 인원이다. 무엇보다 2020학년도 논술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수능 최저 학력기준의 적용 여부다.특히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폐지하고 논술고사를 수능 이전에 치르는 연세대의 변화는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건국대는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신설했으며 동국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중앙대는 기준을 완화시켰다. 이와 같은 변화는 수험생들의 수능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고 논술전형의 취지에 맞춰 논술평가의 비중을 높이겠다는 대학들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최근 지원자가 증가하고 있는 의학계열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은 15개 대학교, 259명이다. 연세대는 올해 입시부터 논술전형을 폐지했고 기본적인 수리논술과 함께 한양대는 인문논술, 울산대는 의학논술을 실시한다. 이와 같은 변화는 수학적 능력과 함께 인문학적 소양과 의학적 이슈들에 대한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능력을 평가하기 위함이다.실질 경쟁률이 낮아지는 원인인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은 가톨릭대(의예, 간호 제외),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아주대(의예 제외), 연세대(서울), 한양대, 인하대(의예 제외),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항공대다.논술전형의 평가는 논술고사와 학생부로 이뤄진다. 대부분 논술고사의 반영비율은 50~80% 정도이며 학생부의 실질반영률은 낮다. 대학별로 치러진 모의논술, 제시문 난이도 평이해김상욱 강사는 “성균관대를 포함한 상위권 대학들과 숙명여대, 세종대를 포함한 중상위권 대학, 가톨릭대 등 중하위권 대학 모두에서 공통적으로 제시문 난이도의 평이화라는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며 “과거 논술 시험이 어려운 제시문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 EBS와 교과서 수준의 난이도를 보이는 비교적 평이한 제시문을 읽고, ‘같은 제시문을 얼마나 논리적으로 분석했는가?’, ‘제시문 사이의 논리적 상관관계를 파악했는가?’ 등의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모의논술을 분석했다.‘비법스터디 서국국어논술 전문학원 수지관’ 진상범 논술 원장은 “올해 가장 큰 변화를 예고한 연세대 모의논술을 살펴보면 수학적 기반과 영어 실력을 요구하는 영어 제시문이 출제됐습니다. 또한 이전의 출제 경향과는 달리 문제의 변형을 보인 대학들이 눈에 띄고 있어 학생들의 철학적 깊이를 평가하는 난이도 높은 제시문이 나올 확률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모의논술의 결과에 대한 설명을 하며 올해 논술전형은 변형된 문제유형들에 대한 대비도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허영신 원장은 “자연계열 대학들의 논술은 수학과 과학의 논제에 대해 공교육 정상화법에 따라 고교수준을 벗어나는 문항의 출제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능 30번 문항과 유사한 문항들이 출제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대학에 따라 수리논술과 수리과학논술, 교과통합논술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그러나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리논술만 출제하고 있으며 과학논술의 출제범위도 과학I의 내용을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연세대, 중앙대, 경희대는 입학전형에 과학II의 범위도 출제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선택하는 과학논술은 학교에서 문제를 보고 선택하거나 원서 접수 시 미리 정하는 경우로 나뉘어져 있으며 지구과학을 선택할 수 있는 대학은 연세대가 유일하다.지원 대학 선택 팁대학별로 서로 다른 전형요소들이 평가되는 논술전형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우선 수험생에게 유리한 유형의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을 찾아야 한다. 예를 들어, 자료해석 문제에 취약한 학생이라면 자료해석 문제를 출제하는 대학은 피하고 영어 제시문이나 수리문제가 출제되는지, 답안 작성 분량이 장문인지 단문인지 등을 파악해야 한다.또한 논술전형 실시 시기도 고려해야 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능 직후에 논술전형을 실시하지만 올해는 연세대, 가톨릭대(일반), 경기대, 서울시립대, 성신여대, 홍익대 총 6개 대학이 수능 이전에 논술전형을 실시한다. 단, 가톨릭대는 의예과 논술만 수능 이후에 실시한다. 수능이 유리한 수험생의 경우, 수시전형에서 보험용으로 논술전형에 지원했다가 합격한다면 ‘수시납치’라는 생각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마지막으로 수능 최저 학력기준 충족여부를 살펴야 한다. 모의고사 결과, 수능 성적이 일정 정도 나온다면 수능 최저 학력기준을 제시한 대학이 조금 더 유리할 수 있다.논술전형 준비, 이것만은 잊지 말자진상범 원장은 “대학별 패턴에 맞는 기출문제들만을 준비하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며 새로운 문제를 풀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해 설명형에서 논술형까지 다양한 대학의 논술문제 유형들을 풀어볼 것을 제안했다. 인문논술은 단순히 제시문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글로 서술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시문을 통해 추 2019-07-15
- 미래 항공 산업 발전의 작은 초석 되고파 일산에서 서울 방향으로 자유로를 타다 보면 ‘가양 비행장’이 있다. 무인항공기나 드론 비행을 위한 장소다. 작게는 정을 나누고 크게는 미래 한국 항공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이들이 주말마다 가양비행장에 모인다. 무인항공기 동호회 ‘매일비행’이다.비행기가 좋아 모인 사람들, 이젠 친구이자 가족! 무인항공기동호회 ‘매일비행’은 지난 2009년 경 결성됐다. 삼삼오오 모여 무인항공기를 취미로 날리던 이들이 본격적으로 동호회 활동을 시작했다. 사실 무선조종 동호회가 이렇게 오랫동안 유지되기도 힘든 일이라고 한다. 자유롭고 안전하게 비행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부족한데다,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만나는 것도 사실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매일비행’ 동호회는 짧게는 3~4년, 길게는 20년 넘게 무인항공기를 다뤄 온 이들이 매주 가양비행장에 나와 자신의 비행기를 날린다. 회원들은 “나이대가 제각각이지만 이젠 같은 취미를 가진 동호회 회원을 넘어 가족이자 친구 같다”고 입을 모은다. 나의 분신 비행기, 그리고 비행장 마치 장난감처럼 보이는 소형 항공기부터 혼자서는 들기도 힘든 커다란 비행기까지, 각자 3~4개의 비행기를 갖고 있다는 회원들. 집에서 방 하나를 차지할 정도라 이젠 가족들 눈치까지 보인다고 웃음 짓는다. 취향도 제각각이다. 글라이더부터 엔진 소리가 힘찬 전투기 모형 항공기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이용주 총무는 “비행하는 스타일도 각각 다르다. 그날 비행하는 스타일을 보면 ‘한 주간 어느 정도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알 정도다”고 말했다. 비행기가 곧 회원들 자신이다. 회원들이 마음껏 비행을 즐길 수 있는 이유는 ‘가양비행장’이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비행장에 대한 회원들의 애정도 남다르다. 현재 한국모형항공협회 서부지회로 인정받고, 가양비행장에 대한 이용과 관리를 매일비행이 맡고 있기도 하다. 회원들 자발적으로 비행장을 갈고 닦아 비행을 하는 데 용이하도록 가꾸기도 한다. 박종훈 매니저는 “이렇게 조직적으로 동호회가 오랫동안 운영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회원들의 자긍심도 높다. 개인적인 취미활동을 넘어 서로 간의 아이디어와 지식을 공유하며 발전시켜가고 있고, 나아가 무인항공기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능 나눔에도 힘을 쏟는 회원들회원들은 무인항공기에 대해서는 이제 전문가와 다름없다. 무인항공기의 설계, 제작부터 비행과 수리까지. 모두 할 수 있을 정도다. 지도조종사 자격증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무인항공기 저변 확대에 노력하고자 한다는 박종훈 매니저의 말처럼 회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교육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항공과학연구회 교사들을 대상으로 비행기 제작과 비행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설계, 제작, 시험비행 대회를 위해 비행과 항공기 설계 수정 지도도 돕고 있다. 또한 항공 산업에 진로를 두고 있거나 무인항공기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서도 비행장에 찾아온다면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물심양면으로 전수하고 있다.회원들에게 아쉬운 점을 물으니 “무인항공기에 대한 기반 시설 확충과 관심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입을 모은다. 서승욱 부회장은 “무인항공기를 맘껏 날릴 수 있는 장소가 많지 않아 아쉽다”며 “재능기부와 같은 대외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자 해도 어려움이 있다. 어찌보면 무인항공기와 같은 분야가 미래 한국 항공 산업의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적극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김선근 회장은 “더 넓고 좋은 장소에서 무인항공기를 많은 이들과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며 “축구나 야구 분야에 대한 체육 시설 투자에 비해 무인항공기와 같은 소수 단체는 소외감이 들기 마련이다”고 덧붙였다.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무인항공기 하면 고급 취미 활동이라 여기는 이들이 많을 것 같다. 하지만 회원들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요즘에는 저가부터 고가까지 비행기 종류가 다양하고 자신의 취향대로 비행기를 선택하면 된다. 또한 무인항공기에 관심이 있다면 먼저 자기 수준에 맞는 비행기를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단순히 비행기를 날리는 것이 아니라 비행기의 종류나 원리, 설계, 제작 등에 대한 이론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것도 좋다. 이종훈 부회장은 “요즘엔 자동차 운전 연수처럼 무인항공기 역시 1:1로 지도자가 함께 운행 할 수 있어 쉽게 배울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선근 회장은 “요즘 관심을 갖고 찾아오는 학생들도 있다. 학생들이 비행기를 날리며 하늘을 느끼고 꿈을 갖는다면 참 멋진 일일 것이고, 우리도 거기서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매일비행 클럽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 만약 무인항공기에 대한 관심이 있다면 가양비행장으로 향해보면 어떨까. 동호회 가입은 네이버 카페 ‘매일비행’을 통해 가능하다. 2019-07-12
- ‘무더운 여름방학 색다르게 보낼 방법 어디 없을까?’ 색다른 경험은 모험심과 엔도르핀을 자극한다. 새로운 경험을 위해 멀리멀리 해외여행도 간다지만 우리 주변에도 눈 크게 뜨고 찾아보면 이색적인 체험 공간들이 있다. 우리 삶을 좀 더 재미있고 풍요롭게 가꾸어줄 새로운 체험을 찾아 떠나보자. 어쩌면 그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이끌어줄 보물지도를 발견할지도. 1. 세계광물보석박물관“마인크래프트 좋아하는 친구들 모여라!”헤이리 마을에 위치한 세계광물보석박물관(관장 권태호)은 지구의 다양한 변화를 담고 있는 광물을 체험하는 전시공간이다. 늘 비슷해 보이는 지구지만 46억 년이라는 시간의 흔적은 지구상의 생물 화석과 지각운동, 암석의 윤회를 통해 관찰된다. 암석을 구성하는 단위인 광물들은 완벽한 결정형태와 고유한 색상을 띠며 미학적, 과학적 및 산업적 가치를 두루 겸비하고 있다.세계광물보석박물관에서는 학생들과 일반인, 광물 분야 전문가를 위해 광물 전시와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년 단위로 진행되는 ‘광물학교’에서는 월 1회 수업을 통해 지구를 구성하는 주요 광물에 대해 이해하고 식별하는 교육을 한다. 광물학교에 참여하기 위해 서울에서 찾아오는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있다고 한다. 방학 시즌에는 광물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광물 특강을 진행한다. 광물 특강은 초급 과정과 중급 과정으로 구성된다. 지구환경과학 분야나 지질학 분야로 진로탐색을 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해당 분야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한 학부모 간담회도 개최된다. 광산(mine)을 배경으로 광물 채굴과 건축을 하는 마인크래프트(minecraft) 게임을 즐기는 초등학생 아이라면 이번 여름방학에 세계광물보석박물관에 가보기를 추천한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9-93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월요일 휴무)문의 031-946-7081blog.naver.com/ioh-m2. 어린이 천문대“우주의 깊이만큼 생각이 자라나요”2003년 연세대학교 산하 어린이천문대로 출범한 뒤 2005년에 설립된 일산어린이천문대는 우수한 천문 관측시설을 이용해 어린이는 물론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천문교육과 천체관측 체험을 제공한다. 일산어린이 천문대는 첫걸음 교실과 체험교실, 탐구교실과 테마교실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며 여름방학을 맞아 ‘아빠와 함께 하는 천체여행’, ‘일일 천문교실’, ‘일일 별자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빠와 함께 하는 천체여행’에서는 천문다큐영상을 시청한 뒤 재미있는 천체강의와 망원경조작법 및 천체관측, 별자리 스크린 여행, 천문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일 천문교실’에서는 태양의 특징과 빛의 원리에 대해 배우며 망원경으로 태양의 흑점과 홍염 관측하기, 과학 및 천문다큐 영상 시청, 별자리판 만들기, 망원경으로 천체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일일 별자리체험’에서는 주간에는 태양에 관련된 태양안경, 물로켓 등을 실습하고 야간에는 별과 별자리를 주제로 별자리의 기원, 계절별 별자리에 대해 배우고 회전 별자리판 등을 만들어본다. 계절별로 관측할 수 있는 천체가 다르기 때문에 월별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미리 확인해두면 좋다. 2018년 5월에 설립된 파주 어린이천문대에서도 천문교육과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상시로 운영하며 파주 어린이천문대 내에 플라네타륨 천체투영실을 두고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로 306-176(일산어린이천문대) 파주시 파주로 478-40(파주어린이천문대)영업시간 평일 오후 2시~밤 11시, 주말 오후 6시~밤 11시(일요일, 1/4주 월요일 휴무)문의 031-975-3245(일산천문대), 031-942-2663(파주천문대)3. 아쿠아플라넷 일산“하루 동안 아쿠아리스트 되어보기”아쿠아플라넷 일산점에서는 친숙한 생물 친구들과 떠나는 특별한 여행 ‘도슨트 투어’를 진행한다. 도슨트 투어에서는 도슨트가 7세~13세의 아동과 함께 아쿠아리움을 다니며 펭귄 먹이주기, 상어 이빨 만지기, 상어그림 그리기, 아쿠아리스트 공간체험, 수조여과시설 관람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한다. 도슨트 투어는 주말에 진행되는데 도슨트 투어에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바다해양생물 스티커, 상어스케치, 얼라이브 미션지, 수료증 등을 증정한다. 도슨트와 함께 하는 아쿠아리스트 공간체험 프로그램인 ‘시크릿아쿠아’는 아쿠아리움의 비밀 공간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생물의 이야기와 생물 먹이 체험을 진행한다. 시크릿아쿠아는 하루 2회 진행하며 선착순 15명 모집으로 조기 마감될 수도 있어 서둘러야 한다. 이외에도 ‘배우며 학습하는 더 아쿠아’ 프로그램으로 아쿠아뮤지컬 <꼬마선장의 모험>, 가오리의 만찬 시간, 바다거북&샌드타이거 상어 생태설명회 등이 있고, ‘듣고 즐기는 오션 아레나’ 프로그램으로 바다코끼리 생태설명회, 참물범 생태설명회, 펭귄 생태설명회 등 인기 해양 생물의 생태설명회를 진행한다. ‘더 정글’ 프로그램으로는 앵무새와 미니돼지, 당나귀 생태설명회와 스카이팜 건초체험, 포니 승마체험 등도 있다. 아쿠아플라넷에서는 개인체험 외에도 단체로 진행하는 ‘일일 아쿠아리스트 진로체험’ 프로그램이 있다. 어류와 해양포유류 중 한가지를 선택해 직업교육과 해양체험을 해볼 수 있다. 어류 섹션은 아쿠아리스트 직업교육, 시크릿아쿠아, 메인수조 먹이주기 체험이 있고 해양포유류 섹션에서는 아쿠아리스트 직업교육, 바이칼물범 먹이주기 체험이 포함된다. 프로그램의 운영 시간은 내부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니 관람 전에 홈페이지를 참조해야 한다. 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282 아쿠아플라넷 일산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입장마감 6시)문의 031-960-85004. 체인지업 캠퍼스(구 경기영어마을) “1박 2일 가족 힐링캠프 떠나요!”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체인지업 캠퍼스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1박 2일 ‘하계 가족 힐링캠프’를 진행한다. 힐링캠프에서는 가족 간 화합을 위한 명랑운동회, 성문화 체험, 창작 영어뮤지컬 ‘로빈 후드’ 관람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캠프 첫날 오후 5시부터 자유시간이 주어져 인근 헤이리예술인마을이나 이국적인 풍경의 체인지업 캠퍼스를 둘러볼 수 있다. 경기도 내 초등 자녀와 성인으로 구성된 가족(2~4인)이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 정원은 50명이다. 캠프는 8월 10일~11일 양일간 진행되며 10일 오후 2시에 입소해 11일 오후 1시에 퇴소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3만 5천 원이다. 이외에도 체인지업 캠퍼스에서는 방학 시즌을 맞아 2주간 방학캠프를 1~2기로 나누어 진행한다. 방학캠프는 크리에이티브 아트 미디어(Creative Art Media), 셰프 쿠킹(Chef’s Cooking), 매드 랩(Mad Lab), 사운드앤스테이지(Sound & Stage) 등 세부주제에 맞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영어로 진행한다. 체인지업캠퍼스 방학캠프는 현재 대기자 모집 중이다. 위치 파주시 탄현면 얼음실로 40문의 031-956-2617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2019-07-12
- 강남서초 5개 고교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 어땠나? 지난 6월 25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학력평가(이하 6월 모평) 영어 영역 등급별 성적이 공개됐다. 전국적으로 올해 6월 모평 1등급은 전년도 6월 모평 1등급 보다 3.57%p 증가, 2등급은 2.99%p 증가, 3등급은 1.19%p 증가했다. 그렇다면 강남지역 학생들은 어땠을까? 강남서초 5개 고교(상문고, 서문여고, 중대부고, 중산고, 진선여고) 3학년 학생들의 전년도 대비 영어 1~3등급 비율 변화를 살펴봤다.도움말 상문고 강영애 교사(영어과)·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중대부고 김상철 교사(진학부)·중산고 김정환 교사(영어과)·진선여고 이주연 교사(3학년 부장·진학부장)유웨이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올해 6월 모평 영어 영역 등급 비율전국 영어 1~3등급 비율 총 39.28% 지난 6월 4일 치러진 2020학년도 6월 모평 영어 영역 등급 비율(표1 참조)을 보면 1등급 비율이 7.76%, 2등급이 13.01%, 3등급이 17.5%로 1~3등급 비율이 총 39.28%였다. 2019학년도 6월 모평 영어 영역 등급 비율은 1등급 4.19%, 2등급 10.02%, 3등급 16.31%으로 1~3등급 비율이 총 30.52%였다. 전년도 6평 대비 올해 6평 1~3등급 비율 변화를 보면 1등급은 3.57%p 증가, 2등급은 2.81%p 증가, 3등급은 1.19%p 증가했다. 1~3등급 비율이 증가했다는 의미는 2019학년도 6월 모평보다 2020학년도 6월 모평 난도가 조금 더 쉬웠다고 볼 수도 있다. 또한, 2019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이 5.3%로, 영어 절대평가가 도입된 첫 해인 2018학년도 수능 영어 1등급 비율 10.03%보다 절반이나 줄어들어, 이에 대한 경각심으로 영어 공부에 매진한 결과로도 볼 수 있다. 표1. 전국 영어 영역 등급별 인원 및 비율 변화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강남서초 5개교 6월 모평 영어 영역은?올해 1~3등급 비율 총 70% 전후 분포 올해 6월 모평 전국 영어 영역 1~3등급 비율이 총 39.28%라면, 강남서초 5개교의 경우 1~3등급 비율이 총 70% 전후에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별 정확한 등급 비율을 공개할 순 없지만, 1~2등급 비율만 합해도 50%가 넘는 학교들이 많았다.강남서초 5개교를 살펴보면, 전년도 6월 모평 대비 올해 6월 모평 영어 영어 영역 등급별 비율 변화(표2 참조)를 보면 1등급 증가 폭이 5.85%p부터 13.34%p까지 나타났다. 서문여고, 중대부고, 중산고는 모두 10%p 이상 증가 폭이 두드러졌다. 또한 전국 1등급 비율 7.76%와 비교해 강남서초 5개교의 영어 1등급 비율이 3배 이상 높았다는 점도, 강남지역 학생들의 영어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표2. 강남서초 5개교 전년도 6월 모평 대비 올해 6월 모평*소수점 둘째 자리 반올림 등 미세한 오차 범위 있음*자료 : 각 학교 영어과 및 진학 담당 교사 제공※ 강남서초 고교의 2020학년도 6월 모평 영어 1~3등급 비율 합은 70% 전후(전국 1~3등급 비율은 38.28%임)로 분포하고 있어, 이를 고려하면 강남지역 학생들의 등급 비율 변화 폭이 크다는 것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강남서초 고교 영어과 교사가 밝힌6월 모평 이후 영어 학습 방향은?강남지역 학생들이 영어에 강세를 보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단순히 6월 모평 성적으로 자만하거나 안일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강남서초 고교 영어과 교사가 밝힌, 수능 전까지 영어 학습 방향에 주목해보자.상문고 강영애 교사(영어과)는 “올해 6월 모평은 지난해 6월 모평 혹은 수능에 비해 무난한 수준이어서 특히 1, 2등급 학생들의 성적 상승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남은 기간 동안 수능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EBS 교재 연계 학습을 통해 지문 읽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한다. 또한 상위권 학생들은 고난도 문항풀이 위주로 공부하며 시간확보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성적대를 고려해 영어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다. 중산고 김정환 교사(영어과)는 “영어 성적이 들쭉날쭉한 중위권 혹은 중상위권의 학생은 EBS 교재 중심의 학습 방향을 잡는 것이 효율적이다. 그러나 수능 영어 1등급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학생은 EBS교재 외에도 다양한 지문을 접하며 배경지식을 넓히는 공부방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진선여고 이주연 교사(3학년 부장, 진학부장)는 올해 6월 모평 영어에 대해 “2019학년도 수능과 비교했을 때, 듣기 7번 문항과 독해 25번에 약간의 유형 변화가 있었을 뿐 그 외 문항들은 수능과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되었으며 작년 모의평가 및 수능에 일부 변화를 주었던 문항들(함축적 의미 추론, 장문 독해의 어휘 유형)이 이번 시험에도 동일한 유형으로 출제되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영어 영역은 수능에서 6월 모평에 비해 어렵게 출제될 것에 대비해야 한다. 정시에서 영어를 반영 비율로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영어 영역의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반영 비율이 낮더라도 영어 등급 점수의 급간 차이가 크면 변별력은 더욱 높아지므로 남은 기간 영어 영역 등급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2020학년도 대학별 영어 영역 영향력은?희망 대학 영어 반영 비율 미리 살필 것 그렇다면 2020학년도 주요 대학 영어 반영방법에 따른 영향력은 어느 정도일까? 영어 영역을 반영 비율로 적용하는 경우 영향력이 크고 가산점으로 활용하는 경우 영향력이 작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정시에서 영어는 대학마다 반영방법이 달라, 대학별 영어 활용 방법과 비율을 꼼꼼히 살펴 유,불리를 따져보고 지원해야 한다. (표3, 표4 참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이만기 소장은 “정시에서 영어를 반영 비율로 적용하는 대학의 경우 영어 영역의 영향력이 더욱 크다. 서울시립대 인문계, 이화여대는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25%로 높고, 성신여대는 30%를 반영한다. 반영 비율이 낮더라도 영어 등급 점수의 급간 차이가 크면 변별력은 더 높아지므로 남은 기간 영어 영역 등급 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표3. 2020학년도 주요대 정시 수능 영어 영역 활용 방법*대학 발표 전형계획(2019.6) 기준이며, 최종 요강은 대학 홈페이지 참조※ 서울‧경기권 주요대 기준#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10~20%인 대학건국대(서울), 경희대, 한양대(서울) 등 대다수 대학에서 영어 영역 반영 비율이 10~20% 정도로 다른 영역에 비하면 영향력이 작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장은 “한국외대(서울)는 국어 반영 비율을 30%에서 35%로 확대하면서 영어 비율을 5% 줄여 15%만 반영한다. 가톨릭대 간호학과는 지난해 영어 영역에 20%의 비율을 적용했지만, 올해는 의예과처럼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영어 영역의 영향력이 작아졌다. 상명대 수학교육과는 수학 영역을 35%에서 40%로 늘리는 대신 영어 비율을 20%에서 15%로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어 영역을 가산점으로 활용하는 대학영어 영역을 가산점으로 반영하는지, 반영 비율을 부여해 점수 산출에 활용하는지, 영역별 등급 점수 차가 어느 정도인지 등에 따라 영어 영역의 변별력과 영향력은 크게 달라진다. 서울교대, 고신대 의예과 등은 수시모집과 같이 영어 등급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도록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만 활용한다. 이 소장은 “서울대는 영어 등급에 따라 2등급부터 0.5점씩을 감산하며, 고려대(서울)도 영어 영역 2등급은 1점, 3등급은 3점을 감산하 2019-07-12
-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TED 영어 학습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역삼2동 문화센터에서는 특별한 수업이 시작된다.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가 모여 2시간 동안 영어로만 이야기를 나누는 ‘ECON TED ENGLISH ACADEMY’수업이다. 영어 실력도 천차만별이고, 직업·가족 구성원·거주지도 다 다르다. 다만 한 가지, 오늘 수업 참여를 위해 같은 TED 동영상을 봤다는 점만이 공통점이다. 꾸준한 TED 영어 학습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이 돈독해지는 것을 실감하게 되고, 하는 일에서도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게 되니 더욱 TED 학습에 빠지게 된다는 ‘ECON TED ENGLISH ACADEMY’ 회원들을 만나보았다.왜 TED 인가?영어를 학습하는 많은 방법 중 왜 TED를 선택했을까?TED는 미국의 비영리 재단에서 운영하는 강연회로 모두 영어로 진행된다. 50여 개국 언어로 자막 및 대본 전문을 제공해 스크립트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잘만 활용하면 어휘,독해,스피킹까지 공부할 수 있다. 콘텐츠 자체가 좋고, 세계적인 석학이나 사업가들이 많이 등장하며, 삶과 인간에 대한 철학적인 담론들도 많다. ‘세상에 퍼뜨릴 만한 가치가 있는 아이디어’라는 슬로건 아래 TED 연사들은 자신이 습득한 지식이나 경험, 아이디어들을 10여분의 짧은 동영상 속에 다 쏟아낸다.‘ECON TED ENGLISH ACADEMY’의 김명선 회장은 “TED에서 다루는 내용들은 너무나도 다양하고, 신선하며, 때로는 기발하기까지 해서 TED의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날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라며 TED에 대한 애정을 표현한다. TED교육 전문가의 체계적인 강의동호회 수업이라고 해서 수업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난이도가 낮은 것도 아니지만 초보자가 용기를 낼 수 없을 정도로 영어 고수들만을 위한 수업도 아니다. 초보자와 상급자가 함께 수업을 받을 수 있고,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TED 영어지도에 정통한 TED교육 전문가가 강의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담당 강사는 ‘READ101 자곡점’의 김철오 원장이다. 3년간 그가 맡았던 휘문중학교 방과 후 TED 강의는 접수를 시작하자마자 20초 만에 마감되는 인기 강의였으며, 수강생 중 다수가 과학고에 진학했다. 김 원장은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됩니다. 영어 청취력, 토론능력, 발표력, 작문실력을 기르는데 TED는 매우 좋은 학습도구입니다. 지금까지 20여회 차 수업이 진행되었는데 예상대로 참여회원들의 만족도는 최고입니다”라고 소개한다. 수업 시간에는 교포 출신 보조강사가 함께 투입되며 한 가지 주제는 2주 동안 진행된다.김명선 회장은 “7월부터는 TED학습의 주요 주제를 경제 관련 내용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글로벌 경제의 흐름을 이해하고 경제적 마인드를 키우며 합리적인 경제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수업‘ECON TED ENGLISH ACADEMY’의 구심점이 되고 있는 김명선 회장은 ‘대치포럼’이라는 명사초청 지역강연모임을 만들어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를 이끌었던 경험을 갖고 있다. 김 회장은 “대치포럼 외에 지인들과 독서모임도 만들어 중학생이었던 아들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어른들 앞에서 독후감 발표도 시켰죠. 가족끼리 공유할 추억이 생겨 좋았고, 아들이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자기주도적인 습관과 태도를 갖추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TED 영어 학습을 통해 보다 많은 회원들이 저와 같은 경험을 하길 희망합니다”라고 말한다. 김정민 총무는 “저는 아이들과 소통을 잘 못하던 아빠였습니다. 일만 열심히 하면 아이들이 아빠를 알아줄 거라고 생각했죠. 뒤늦게 아이들과 소통을 하려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더라고요. 그런데 영어를 잘 못했던 제가 TED 공부를 열심히 하니까 아이들이 아빠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보아주었고, TED 내용 중에 귀감이 될 만한 것들이 많이 나와 저희 가족이 관계를 회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며 TED 영어 학습에 대한 장점을 강조한다.지기용 회원 역시 주말 TED 수업을 통해 중학생 자녀들에게 영어 학습의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한다. “학원을 다니며 기계적으로 공부하던 아이들에게 영상을 활용해 듣고,읽고,말하는 학습법을 전달하니 영어 실력이 발전하는 것은 기본이고, 관계가 친밀해져서 너무 좋습니다.” 글로벌 인재 양성과 건강한 지역 커뮤니티 조성김철오 원장에게 회원이 되는 조건을 물었다. “회원 가입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영어에 대한 관심입니다. 실력은 상관없습니다. 둘째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부하는 것입니다. 자녀들은 학업이 바빠 매회 출석하기 어려울 거고, 자녀만 보내고 싶은 분들도 있겠지만 원칙적으로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수업이라는 점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대통령 직속기관인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이기도 한 김명선 회장은 이런 소모임으로 인해 1차 사회인 가정이 건강해지고, 지역 커뮤니티가 건강해지며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TED로 공부를 하다보면 학습자들은 자연스럽게 글로벌 경쟁력을 키우고 훌륭한 민주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지식을 함양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TED 교육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극대화할 수 있겠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TED공부를 통해 가족의 화합과 유대감 증대는 물론 세대 간의 상호학습효과, 사교육비 절감효과도 기대됩니다.”‘ECON TED ENGLISH ACADEMY’는 현재 신입회원을 받고 있는 중이며 회비는 월 5만원이다.문의 010-2376-1449(문자전용) 2019-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