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place - 압구정동 뮤지컬 전용극장 ‘BBC 아트센터’ 11월 1일, 바로 오늘 압구정동 한 가운데에 뮤지컬 전용극장이 새롭게 오픈한다. 광림교회에서 준비한 ‘BBC 아트센터(Burning Bush Church 아트센터)’가 그곳. 총 1028석 규모의 ‘BBC 아트센터’는 신축된 광림교회 사회봉사관 7~9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무대와 객석간의 거리가 23m 내외로 최적의 공연관람 조건을 갖추고 있다. 1층은 오케스트라 피트 46석과 휠체어 12석을 포함해 총 704석, 2층은 324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층에는 공연준비실, 7층~9층은 공연장이 마련되어 있고, 그 외 옥상정원 등 편의시설도 갖추었다. 6층에 위치한 공연 준비실은 공연 제작에서 연습, 진행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최상의 연습실로 꾸며져 있다. 대형 리허설 룸을 포함, 단체 연습실(3실), 개인 연습실(4실), 대분장실(1실), 중분장실(2실), 소분장실(4실), 제작사 전용 통합사무실이 갖추어져 있고, 기자간담회 및 제작발표회가 가능한 컨퍼런스 룸(3실), 그린 룸, 샤워실, 헤어 룸까지도 갖추어져 있다. 작품의 기획과 오디션, 캐스팅, 연습, 작품 발표회, 간담회 등 제작에서 공연진행까지 필요한 모든 공간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BBC 아트센터’의 무대에 올리는 작품의 선정 및 방향성은 라이선스와 창작극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으며, 지역의 특색에 맞는 전문성과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별할 계획이고 제작사와 협의를 통하여 사회 소외계층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으로 공연문화 발전과 지역사회의 문화향유에 기여하는 강남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BC 아트센터’ 개관작으로는 CJ E&M 공연사업부문이 제작하고 뮤지컬 해븐이 제작대행하는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이 공연된다. 위치: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568-2 BBC 아트센터 문의: (02)2056-5787 http://bbcac.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장 건강부터 먼저 챙기기 식사를 하고 나면 가스가 많이 차거나 대변이 불규칙하고 심하지 않은 복통이나 두통, 어지러움증으로 불편을 겪는 분들이 많다. 소위 과민성 장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경우인데, 이런 경우는 우리가 섭취하고 있는 음식과 관련이 있다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재발하는 근육통이나 관절통, 피부발진, 만성피로에서부터 아토피성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 비만,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불안, 우울, 기억력 감소 등의 심리학적인 문제, 생리통, 불임 등에 이르는 많은 질병들이 우리가 먹는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은 상태로 흡수되어 과민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음식 불내성(food intolerance)과 관련이 있다고 하면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분들이 많으실 거다.음식 알레르기 검사를 통해 확진이 된 경우나 의심이 되는 음식을 제한했을 때는 증상이 없다가 다시 섭취를 하면 나타나는 경우에는 쉽게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일부분이고, 알레르기 검사나 음식 제한으로 나타나지 않는 숨겨진 음식 알레르기(hidden food allergy)가 더 많다는 것이 문제다.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 우유, 콩, 계란, 기타 동물성 식품에서부터 옥수수, 오렌지, 사과, 토마토도 숨겨진 음식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음식이다. 게다가 식품에 첨가되어 있는 보존제, 착색제, 인공감미료 등이 나도 모르게 섭취한 음식을 통해서 우리 몸의 면역력을 서서히 떨어뜨리고 심하면 신경계의 교란을 일으키기도 한다.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과 푸드 마일리지(food mileage)가 적은 로컬 푸드(local food)가 당연히 좋다. 또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 음식을 멀리하는 노력도 해야 하고 효소나 유산균제로 유해한 성분이 장을 통해 몸 속으로 덜 흡수되지 않도록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는 것인데, 스트레스가 장 기능과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기 때문이다. 적당한 운동과 함께 충분한 수면 시간을 지키고, 비염이나 코골이 등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는 치료하도록 하여 자면서 몸 스스로가 정화(자연치유)할 수 있도록 한다면 학생들에게 잘 나타나는 과민성 장후군에서 성인들의 난치병 치료도 가능할 수 있다.강남 아이누리한의원 이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 환자·가족 및 일반인을 위한 건강강좌 개최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선암센터(소장 장항석)은 오는 11월 14일(목) 오후 2시부터 본관2동 3층 대강당에서 ‘갑상선암 궁금증 풀기’를 주제로 한 갑상선암 예방 및 치료 건강강좌를 갖는다. 이번 강좌에는 우리나라 갑상선암 치료분야의 대가로 꼽히는 박정수 교수와 장항석 교수가 강사로 나서 갑상선암의 진단과 수술, 그리고 수술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환자와 가족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모든 내용을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오후 1시부터 등록한 선착순 80명에게 갑상선 질환 여부를 살필 수 있는 초음파 검사 기회를 부여해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의와 검사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2019-1230 갑상선암센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강남구 소식 - 2013년 11월 1주 강남구, 불법퇴폐 근절 노하우가 한권에강남구가 불법 성매매와의 전쟁을 승리로 이끈 노하우를 집약해 백서를 발간, 전국에 전파했다. 구는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불법·퇴폐행위 근절을 통한 건전하고 즐거운 강남스타일 조성’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해 지난 22일 전국 지자체에 전자파일 형태로 배포했다고 밝혔다.강남구는 지난해 7월부터 ‘불법퇴폐행위근절 특별전담 TF팀’을 꾸린 후, 특별사법경찰권한을 부여받아 전례 없는 강력한 성매매 단속을 실시해 왔다. 특히, 업소에서 무단 살포한 선정성 전단지는 이동통신사를 설득, 적혀 있는 휴대 전화번호를 강제 해지함으로써 일소에 성공한 사례가 유명세를 타면서 한때 전국 지자체에 벤치마킹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또 구에 따르면 정부기관을 비롯한 전국 지자체로부터 성공 노하우를 묻는 문의가 빗발치자, 전국에 퍼져있는 성매매 고리를 원천적으로 근절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매뉴얼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백서에는 강남구 특별사법경찰관이 불법·퇴폐업소를 현장 단속하면서 체득한 노하우가 집대성 되어있다. TF팀 구성, 특별사법경찰관 지명, 불법 퇴폐업소 특별 단속대상 및 방법, 성매매 전단지와의 전쟁, 학교주변 및 주택가 신 변종 성매매업소 철거 등 강남구가 획기적으로 시행하고 성공한 방법이 모두 들어 있다.아울러 이번 백서는 전자문서 형태로 제작해 열람을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쉽게 볼 수 있도록 했고 이를 전국 지자체에 전파함으로써 전국에 독버섯처럼 퍼져있는 불법 퇴폐업소 일소에 가속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남구, 구민의 상 수상자 선정강남구가 봉사, 효행, 기부활동 등 각 분야에서 강남을 빛낸 공이 인정되는 자랑스러운 구민(단체)을 선정해 ‘제22회 강남 구민의 상’ 수상자를 최종 발표했다. 구는 지난 1994년부터 구민대상, 용감한 구민상, 장한어머니상, 효행상, 봉사상(개인·단체), 모범 청소년상, 모범 납세상(개인·법인), 아름다운 기부상(개인·단체) 등 11개 부분으로 나눠 타의 귀감이 되는 구민을 뽑아 시상해 왔다.올해는 지난 4월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아 엄정한 심사 끝에 ‘구민 대상’을 비롯해, 11개 부문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특히, ‘구민대상’ 수상자는 핸드 프린트가 제작돼 역대 수상자와 함께 구청 본관 출입구 앞에 영구 보존되는 영예가 주어진다.최고 영예의 주인공인 구민 대상은 김철환(66세, 대치4동)씨로, 김 씨는 학교보안관 대장으로 순찰 중 도곡 근린공원 내 나무훼손을 신고해 KBS 9시 뉴스에 출연하기도 했고, 주변 불법광고물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구 도시계획과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노인시설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와 주변의 칭송이 자자한 인물이다.용감한 구민상 수상자 신홍섭(60세, 개포2동)씨는 학교보안관으로 2010년 초창기부터 오랫동안 활동해 오면서 민·관·경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강남구 학교보안관제가 조기 정착되는데 기여했다. 이밖에도 장한어머니상 수상자 최정순(66세, 삼성2동)씨는 본인장애(시각장애 4급)에도 불구하고 남편 병간호에 두 아들까지 훌륭히 키워냈다. 효행상 수상자 구자경(63세, 신사동)씨는 몸이 편찮은 아버님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하면서도 7식구를 사랑이 넘치는 가정으로 꾸리고 있다.봉사상 개인부문 수상자 박병학(59세, 역삼1동)씨는 음식점(중국집)을 운영하면서, 청림봉사단의 창립멤버이자 회원으로 매달 이·미용과 자장면 배식 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봉사상 단체부문 수상자 ‘대치동 자원봉사회’는 2009년에 장학사업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주력하는 모임으로 100여명 회원들의 후원금을 모아 관내 16개 중·고교 등에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더불어 모범 청소년상 부문 수상자는 신지수(17세, 진선여자고등학교)씨, 모범 납세상 개인부문 수상자는 이정숙(59세, 도곡2동)씨, 모범 납세상 법인부문 수상자는 ‘㈜포스코’, 아름다운 기부상 개인부문 수상자는 송주호(18세, 압구정동)씨가 선정됐다.마지막으로 아름다운 기부상 단체부문 수상자 ‘삼성장학회’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창립된 장학회로 1979년 창립이후 32회에 걸쳐 매년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효행, 봉사, 기부 등 각 분야별 타의 귀감이 되는 이들 수상자들이야말로 강남을 빛낸 자랑스러운 얼굴들”이라며 수상자 선정에 의미를 더했다.청담명품거리, 눈꽃 조명으로 밝힌다강남구가 청담동활성화추진위원회와 함께 청담동 명품거리를 ‘빛의 거리’로 만든다고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빛의 거리’는 청담사거리에서 갤러리아백화점까지 이르는 약 1.4km 구간 가로수에 조명등을 설치해 운영하는데, 금년에는 ‘눈꽃 흩날리는 청담 빛의 거리’를 콘셉트로 명품거리를 화려하게 밝힐 예정이다. 11월 1일 점등식을 시행하고 내년 1월 말까지 약 3개월 동안 거리를 색색의 눈꽃 빛깔로 수놓아 지나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올해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색깔이 다른 LED전구가 시간대별로 자동 조절되고, 보도 양측으로 띠 형태의 눈꽃 모양 루미나리에를 설치하여 평년보다 더욱 세련된 거리가 꾸며진다. 청담동 명품거리 구간에는 강남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류스타거리도 일부 포함되어 있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가 되면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돼 국내외 관광객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빛의 거리’에 사용되었던 조명들은 행사가 종료되면 폐기처분해 왔지만, 작년에는 철거한 조명등을 연간 국내외 관광객 26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남이섬에 재설치해 일명 ‘강남구 청담빛길’을 꾸민 바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빛의 거리’ 조성사업은 단순한 환경 조성을 넘어 청담동 명품거리 일대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이곳을 찾는 이들에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다.국내외 우수기업, Well Come to 강남구강남구가 지난 30일, 강남구청 3층 큰회의실에서 국내외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오피스빌딩 관계자 및 기업유치전문가와 손잡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강남구와 오피스빌딩 관계자 등은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데 힘쓰고 기업친화적인 오피스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최근 여의도 등 서울시내 신규 오피스빌딩 과잉공급과, 판교 등 타 지역으로의 기업 이탈로 강남구 오피스 공실률이 소폭 상승했는데, 구는 공실률 감소를 위한 공격적인 대응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해 오피스 관계자와의 공동 대응책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선언의 의미가 크다.이번 선언의 핵심은 임대료 적정화와 더불어 테헤란로 주변 노후 오피스 빌딩의 리모델링을 적극 장려해 추진하고 인근 녹지공간과 보육, 주차 등 편의시설을 확충해 기업이 선호하는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자는 데 있다.또 임차인에 대한 임대료 인센티브 확대, 오피스 공실정보 제공, 오피스빌딩의 임대·관리서비스 향상을 위한 교육 등 지원 정책을 발굴·시행하는 등 강남구를 세계최고의 비즈니스 메카로 자리매김 2013-11-05
- 중고등부 내신·수능전문 ‘김현 영어전문학원’ 예비고1, 예비중1 수강생 모집 안산 고잔동 한빛여성병원 옆에 위치한 중고등부 내신·수능 전문 ‘김현 영어전문학원(원장 김국성)’에서 예비고1(현 중3)과 예비중1(현 초6)을 모집한다.예비고1의 수업은 기초부터 최고 수준까지 고교문법 정리, 원서교재를 통한 독해, 수능모의고사 위주의 L/C, 1일 50개의 단어암기와 매주 모의고사를 실시한다. 또, 예비중1은 독해, 단어, 문법, 작문, L/C로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국성 원장은 “작문수업은 학교 내신 Essay 대비 준비를 위한 수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원장은 목동 대사학원, 강남대치 성원영어전문학원, 강남대치 비타에듀(재수생) 서울대반 등을 지도했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안양과천·군포의왕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내년도 교육 대상자 ‘3단계 방식’으로 선발 1만2000명 3단계 방식으로, 6000명 교사관찰 추천으로경기도교육청이 내년도 영재교육대상 학생 1만8690명을 선발한다.도교육청은 지난 8일 경기과학고에서 ‘2014학년도 영재교육기관 담당자 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영재교육대상자와 선발 방식 등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내년도 도교육청 소속 영재교육 기관의 선발 인원은 총 1만8690명이다. 선발 방식은 12월 한달 동안 ‘3단계 선발’과 ‘교사관찰 추천’ 등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3단계 선발 대상자’는 모두 1만2425명으로 안양과천과 군포의왕을 비롯해서 고양, 구리남양주, 부천, 성남, 수원, 용인, 화성오산, 안산 등 지역교육청 내 영재교육기관과 고등학교 영재학급이 해당된다. 선발절차를 보면 1단계인 학교장 추천은 12월 2~7일, 2단계는 영재성검사로 12월 14일 한국교육개발원이 개발한 선발도구를 활용해서 치러진다. 창의성, 언어, 수리, 공간지각 능력 등을 측정하는 13개 문항이며, 서술형·개방형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지막 3단계는 심층면접으로 12월 28일 영재교육기관별로 실시된다. 최종합격자는 31일 이후 기관별로 발표된다.6265명을 선발하는 ‘교사관찰 추천’ 대상자는 16개 지역교육청 초·중학생 영재교육기관에서 진행하는 방법이다. 영재성검사 절차 없이 교사추천, 심층면접과 문제해결력 수행관찰평가 등으로 선발하며, 전체 일정은 3단계 선발과 동일하다.교사관찰 추천 선발은 지필평가인 영재성검사를 보완하기 위해 도입된 시스템으로 학교 담임이나 교과 담당교사가 학생의 평소 학습과정과 생활태도 등을 관찰평가해서 영재성 있는 학생을 추천, 선발하는 제도이다. 매년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에서 교사관찰 추천 선발 기관이 확대되고 있으며, 경기도의 경우 2017학년도부터는 초·중학생 전체 영재교육기관에서 교사관찰 추천 선발로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한편, 경기도에는 초·중·고등학교에 설치된 영재학급 793학급, 지역교육청·경기도과학교육원과 가천대·강남대·경인교대·한국외대·수원대 등 기관부설 영재교육원 33개에 148학급이 운영되고 있다. 이춘우 리포터 leee8742@hanmail.net 도표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9
- 혀가 짧은 ‘설소대유착증’ 치과에서도 치료 혀의 근육이 치아 위치 결정발음만으로수술 결정은 금물 작년인가 서울 강남에서는 어린 아이의 영어 발음을 좋게 하기 위해 혀 밑의 설소대를 잘라주는 수술이 유행해 세간에 화제가 되었다. 오죽 유창한 영어발음이 절실했으면 그런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과연 그런 수술이 영어 발음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있긴 한걸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만 1세 무렵에 수술을 받고 우리말을 깨치는 것과 동시에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운다면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말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 한다. 그런 노력을 통해서라도 원어민 같은 영어발음을 아이가 갖길 원한다면 할말 없음이다.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설소대 유착증에 대한 수술이 영어 발음의 개선만을 위해 오용된 사례가 있긴 하지만, 꼭 치료가 필요한 아이인데도 부모들이 알아차리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쳐 버릴 수 있다.”고 한다. 설소대란 혀와 아래턱을 연결해 주는 인대를 말한다. 이 인대가 다른 사람보다 과다 성장 한 경우를 일컬어 설소대 유착증이라 부른다. 이런 증세는 선천적인 경미한 장애의 일종이다. 혀의 길이가 짧아 혀끝이 앞니를 넘어서지 못하는 외형적인 특징으로 설소대 유착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또 ‘랄라라, 할아버지, 라디오’ 같은 단어를 발음하는 것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에 이 증상을 알아차릴 수 있다. 말하기 전에 알아차리기 어려워혀는 잘 발달된 근육기관이어서 주위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아주 크다. 설소대 유착증을 가지고 있어 혀가 아래, 위로 움직이는 데 어느 정도 제한이 있는 경우라도 아기가 젖을 빨거나 밥을 먹을 때 혹은 호흡을 할 때는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말을 하기 전까지는 설소대 유착증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혀 밑의 인대가 지나치게 발달하면 정상인보다 혀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서 발음의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아기들이 말을 배우기 시작할 무렵 내는 혀짧배기 소리를 한참 성장한 후에도 내는 경우가 가장 알아보기 쉬운 경우이다. 그러나 발음상으로 아무런 문제점을 알아채기 어려우나 설소대 유착증으로 인해 치아 배열 상태가 변하고 부정 교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부정교합 치료도 병행되어야 혀의 근육 그리고 안면 근육은 치아의 배열 상태를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혀의 크기나 위치로 인해 치아의 배열이 나빠질 수도 있다. 혀의 위치가 정상보다 아래에 있는 경우에는 아래턱뼈가 옆으로 넓게 발육되는 경향이 있어 치아 배열은 물론이고 아래턱의 모양마저 넓게 변하게 된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설소대에 대한 수술과 더불어 부정교합에 대한 교정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설소대 유착증은 종전에는 전신마취 하에서 수술을 하고 입원을 해야하므로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진정가스를 이용하거나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 방법으로 입원 없이 국소마취 하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레이저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5분에서 10분 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 할 수 있겠다. 혀의 운동이 정상인지 알아보자그러면 혀의 운동 정도가 정상인지 가정에서 알아볼 수는 없을까? 물론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말해 두어야겠다. 거울을 보고 서서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보자. 혀를 들어올리데 입 크기의 절반 정도까지 혀를 들어 올릴 수 있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혀를 입 천정에 붙인 채 떼지 말고 혀를 움직여 목젖까지 닿게 해야 한다. 그리고 혀를 입술 밖으로 내밀 때 인대가 붙어있는 가운데 부분이 당겨져서 혀끝이 안 쪽으로 말려들어가는 부분이 없는 경우를 정상 범주로 볼 수 있다. 오늘 나란히 아이들과 거울 앞에 서서 한 번 시험해 보시길… 도움말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1
- 강남서초 월세가 현황 , 반전세가 대세, 부동산 시장이 변하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전세 매물이 줄어드는 대신 보증금 및 월세가 합쳐진 반전세가 늘고 있다. 주택 매매가가 하락한데다 저금리 기조 등 여러 요인으로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전세 대출을 받은 세입자들 입장에서는 은행 이자든 월세든 주택과 관련한 지출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전세 매물조차 구하기 어려워, 반전세(보증부 월세) 월세 지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에 강남구 대치동, 역삼·한티, 일원·수서, 개포동과 서초구 반포, 방배동 일대 등 강남서초 주요 아파트 단지의 월세가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리포터들이 각 지역의 부동산중개업소 2~3곳을 조사해봤다. 강남서초내일신문 편집팀 지난 16일 서울시가 공개한 3분기 ''주택 전월세 전환율''에 따르면 확정일자를 신고한 전월세 거래 중 월세계약 비중이 2011년 30%에서 올해는 35%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렇듯 국내 부동산 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되는 반전세(보증부 월세)가 주를 이루면서 강남서초 지역도 반전세 매물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대치1월세 물량과 수요 많지 않고 월세 이율은 5~6% 정도101.52㎡(31평)와 115.54㎡(34평) 두 가지 평형으로 이루어진 대치동 E아파트의 월세 물량과 수요는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나지 않은 상태이다. 월세 물량은 보증금 비율이 낮고 월세 비율이 높은 기존의 월세 형태가 주를 이룬다. 보증금의 일부를 월세로 전환하는 반전세의 경우 기존에 살고 있던 세입자가 재계약에 따른 보증금 상승분을 월세로 부담하는 형식으로 간혹 계약이 이루어지지만 흔치 않은 상황이다. 2년 전 이맘때 대치동은 청실아파트 재건축과 우성2차 아파트 리모델링이 시작돼 전·월세 수요가 급증했고, 그에 따라 시세가 일시적으로 급등했던 상황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현재 시세는 크게 올랐지만, 2년 전 당시 입주자들의 재계약 시점에서 보면 보증금 추가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다. 월세로 전환하는 반전세가 많지 않은 이유로 볼 수 있다.월세 시세를 살펴보면 101.52㎡(31평)가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110만 원, 보증금 6천만 원에 월세 140만원,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160만 원 정도로 시세를 형성하고 있으며, 115.54㎡(34평)는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170만 원 정도의 시세를 보이지만 매물이 극히 드문 상태이다. 월세 이율은 은행 대출이자보다 약간 높은 5~6%정도를 형성하고 있다. E아파트의 전·월세 가격은 동의 위치, 층별 선호도, 수리상태 등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1층의 경우 115.54㎡(34평)가 101.52㎡(31평)의 월세 시세인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150만 원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즉, 위치나 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101.52㎡(31평)의 가격대로 115.54㎡(34평)를 구할 수도 있다. 동별로 보면 대치역에서 멀어지면서 큰길가에 위치한 동이나, 동향으로 되어 있는 일부 동의 시세가 비교적 저렴하며, 층별로 보면 1층과 13~14층이 저렴한 편이다. 반면, 초등학교에 가까우면서 남쪽 도로변이 아닌 동, 아파트 단지 서쪽에 위치해 학원가 접근이 용이한 동, 수리가 잘되어 있는 로열 층 등의 시세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대치2전·월세 물량적어 임대가 하락 가능성 낮아2,4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를 이루고 있는 M아파트는 34평형(112.37㎡)부터 67평형(221㎡)까지 다양한 평형이 존재한다. 취득세 인하 등 정부가 추진하는 부동산대책 이후 이곳도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찾는 듯 했다. 그러나 전·월세 공급량이 여전히 열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많지 않아 전·월세 임대가격이 하락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수요 공급의 불균형으로 인한 임대가 상승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상승분을 월세로 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10월 현재, M아파트의 경우 매월 생활비가 필요해 월세만 놓는 기존의 월세 시세는 30평형대(112.37㎡이상)가 보증금 1억/월세 250~270만원의 가격대가 형성돼 있으며, 40평형대(135.505㎡이상)는 1억/400만 원정도, 50평형(185.08㎡)은 2억/360만 원정도로 형성되어 있다. 또한 기존에 살고 있는 임차인이 보증금을 올리는 대신 월세로 전환하는 반전세의 경우 임대인에 따라 가격을 달리하지만 30평형대(112.37㎡이상) 5억/60만 원정도이며 40평형대(135.505㎡이상)가 5억/100만 원선, 50평형(185.08㎡이상) 6억/120만 원선이다.월세가격은 임대인의 개인적 성향과 전세가의 변화에 의해 가격차이가 있게 된다. M아파트의 일반적 월세 기준은 6%대에 형성되어있다. M상가에 위치한 A부동산의 대표 M씨는 월세가격은 임대인과 임차인의 상황 등 복합적인 이유로 일반화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 근래 45평형(148.725㎡)이 5억/100만 원으로 비교적 싸게 계약된 경우가 있는 반면 46평형(152.03㎡)이 6억/100만 원으로 된 경우도 있다고 얘기했다. 역삼·한티 최고 최저 월세 차 100만 원이나 나기도 도성초와 역삼중 인근에 위치한 역삼동 E, P, R아파트 등의 월세 시세는 학교 배정이 유리한 아파트의 경우 시세보다 다소 높게 거래되는 매물도 있었지만, 대부분이 비슷한 수준의 월세가로 거래되고 있었다. 반면, 한티역 인근의 D아파트 등은 단대부고, 중대부고, 숙명여고, 대도초가 밀집해 있어 매물에 따라 역삼동 아파트의 월세 시세와 비교했을 때 50~100만 원까지 차이가 나는 곳도 있었다. 역삼·한티 지역의 전세 매물은 전무한 반면, 대부분 일부 보증금을 부담하는 반전세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 역시 물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역삼 이마트 주변의 아파트들은 79㎡(24평)가 보증금 1억 원에 200~240만 원 선, 2억에 120~140만 원 선, 109㎡(33평)가 보증금 2억 원에 200~240만 원, 3억 원에 150만 원 선으로 나타났다. 가장 저렴하게 나온 매물은 학교 앞에 위치한 P아파트가 보증금 3억 5,000만 원에 100만 원이었다. 반면 한티역 인근의 D아파트는 111㎡(33평)가 보증금 2억 원에 350만 원까지 거래되는 경우도 있었다. 역삼·한티 지역의 월세가 책정은 보증금 1억 원에 50만 원 선. 기존에 전세를 살다가 2년 계약이 끝난 경우, 전세 값을 올리기보다는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서 부동산중개인의 조율에 따라 3~4%대의 비교적 저렴한 월세를 받는 경우도 있었다. 일원·수서반전세 조금씩 증가 추세, 월세 이율은 5~6% 정도90㎡(27평)와 101㎡(31평)가 대부분인 일원·수서 지역은 월세 형태가 거의 없었다. K아파트나 S아파트의 경우 월세가 있지만 삼성서울병원의 간호사나 인턴 여러 명이 함께 모여 사는 경우가 많은 탓에 특별한 경우로 통한다. 이 경우는 보증금은 낫고 월세 비율은 높은 기존의 월세 형태였다. 반전세의 형태는 전세 형태의 세입자가 재계약을 진행하면서 갑자기 높아진 전세 계약금을 마련하지 못했을 경우 서로 상의해서 체결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아직은 반전세의 형태보다는 금융권 대출을 받아 전세금을 올리는 경우가 더 많다. 반전세로 할 경우 연 이자가 5~6% 정도이지 2013-10-28
- 강남구, 김치, 젓갈로 한류 알리다 강남구가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한국의 대표 발효 건강식품인 『한국인의 김치와 젓갈』展을 압구정 현대백화점 하늘정원에서 개최한다. 구는 한국 전통 음식 전시회를 통해 강남을 찾는 내·외국인들에게 한식의 우수성과 한국의 독창적인 식문화를 알리고, K-Food의 중심인 강남을 널리 알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전시는 2010년부터 (재)강남문화재단이 추진해 온 ‘전통음식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전, 나물, 밥, 떡 전시회에 이어 5번째로 열리는 것이다. 전시회에서는 김치 55종과 젓갈 30종을 함께 선보이는데, 배추김치·깍두기 등과 같은 친숙한 김치뿐 아니라, 지역별 대표김치·궁중김치·향채김치·임산부 김치와 같은 특이김치는 물론,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조선시대 고(古)조리서 김치와 젓갈도 함께 소개된다. 특히, 우리 전통음식을 계승 보전하는 대표 비영리단체, ‘(사)한국의 맛 연구회’와 ‘한양여자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우리음식 복원의 전통성과 창의성에 전문성을 더할 예정이다.한편 전시 부대행사로 10월 25일에는 강남 심포니오케스트라 현악 앙상블의 축하 공연이, 10월 25일~26일 양일간에는 김치와 떡 시식이 준비돼 있다. 본 전시는 전시 기간 동안 인원수 제한 없이 모두 무료로 관람 할 수 있으며, 시식의 경우 선착순으로 참여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gfac.or.kr)나 전화(☎6712-0542)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8
- 강남 교사들이 수험생 제자들에게 전하는 격려의 글 어느새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7일)이 약 10여 일밖에 남지 않았다. 수험생들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마무리 학습에 집중하며 남은 하루하루를 긴장 속에 보내고 있다. 그동안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왔더라도 단 하루의 시험으로 입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떨리지 않을 수험생이 어디 있겠는가. 휘문고 신동원 교감선생님과 강남지역 고등학교 고3 담임선생님들이 이 시기 불안감과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고3 제자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격려의 글을 모아보았다. 자신의 제자들뿐만 아니라 이 땅의 수험생 모두가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수능은 고난이 아니라 기회이다!휘문고 신동원 교감이제 수능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루의 길이는 24시간으로 언제나 같지만, 수능이 30일 남았을 때의 하루와 10일 남았을 때의 하루는 그 의미가 다르다. 매 시간이 중요하고 1분 1초도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된다.평가원은 쉬운 수능의 기조를 유지하고 EBS와 70% 이상 연계시키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한 바 있다. 지난 6월과 9월의 모의평가에서도 이 약속을 철저히 지켰다. 그렇다고 해서 수험생들의 부담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대학입시에서는 점수보다 석차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석차를 올리기 위해서는 남보다 더 열심히, 더 기술적으로 준비해서 1점이라도 더 받아야 하기 때문에 무한 경쟁이나 마찬가지이다.매년 나타나는 현상들 중의 하나가 수능성적은 모의고사 성적과 같지 않다는 것이다. 반에서 5등 하던 학생이 1등으로 튀어 오르고, 1등 하던 학생이 4등으로 밀리기도 한다. 마지막 순간까지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자세로 시험을 보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출제 경향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석차가 바뀌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자신의 점수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한두 문제라도 더 풀어 ‘수능 대박’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기를 모으고 정신을 가다듬어야 한다. 수능 당일 시험이 끝나는 시각까지 다음 몇 가지 사항을 꼭 명심하길 바란다.첫째, 하루하루가 수능 날이라고 생각하자. 오늘이 수능 날이라고 생각하고 새벽에 일어나는 것, 아침 식사하는 것, 등교하는 것,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 쉬는 시간을 보내는 요령까지 모두 리허설을 해야 한다. 일과 중 이 시각에 어떤 과목 시험을 어떻게 치르고 있을 것인지 늘 머릿속으로 예행연습을 하라는 것이다. 실제 수능이라고 생각하고 문제 푸는 방법이나 속도를 고려해 학습에 임해야 한다. 이런 리허설을 많이 한 수험생일수록 수능 날에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다. 둘째,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는다. 이때쯤이면 수험생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새로운 교재가 나오기도 하고 수능을 예언한다는 봉투 모의고사 등이 많이 출시된다. 귀가 얇은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그걸 구입해서 새롭게 시작하려고 한다. 그러나 아무 의미가 없는 짓이다. 오답노트를 만들어 온 학생이라면 오답노트를 중심으로 마무리를 하고 그것이 없는 학생은 그동안 풀었던 문제집이나 모의고사를 복습하는 것이 좋다. 문제풀이로 거의 모든 시간을 보내는 수험생이 있는데 이것 역시 좋은 방법이 아니다. 대부분 아는 문제를 기계적으로 반복한다고 해서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교과서로 전 단원을 정리하고 공부과정에서 망각했던 원리나 개념을 정확하게 숙지할 때 실력이 향상되고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셋째, 시험당일 날은 마인드컨트롤이 중요하다. 인생에서 가장 큰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수능 시험, 초조하고 불안하지 않을 수 없다. 손이 떨리면 떨리는 대로, 마음이 초조하면 초조한 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 그러나 ‘나는 강한 사람이다’, ‘나는 잘할 수 있다’, ‘나는 완벽하다’, ‘내가 선택한 답은 모두 정답이다’라고 마음을 계속 다잡아가며 시험에 임해야 한다. 사실 불안과 초조는 그리 길지 않다. 시험에 집중하면 바로 없어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떨쳐내려고 안간힘을 쓰면 더 깊어지고 길어진다. 반대로 너무 자만한 나머지 집중력을 상실하면 시험을 완전히 망치게 된다. 마지막 순간까지 차가운 머리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수험생들은 시험을 고난이고 역경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달리 생각하면 시험은 기회이다. 내가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내 인생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극적인 기회이다. 이 기회를 긍정적이고 완벽하게 활용해 모두 자신의 꿈을 달성하길 바란다.모두가 환호의 박수를 받았으면 좋겠다!세화고 3학년 담임 주동식 교사스포츠중계를 보면 늘 나오는 얘기가 있지.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연습은 매 경기마다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성실히, 그리고 승리에 대한 절실한 마음가짐으로 임해야 하고 실전에서는 연습을 통해 얻은 기량을 긴장하지 말고 즐기면서 유감없이 발휘하라는 뜻이지.초등학교 때부터 12년 동안, 특히 지난 3월부터 지금까지 7개월여 기간 동안 준비해온 모든 역량을 오는 11월 7일 수능 당일에 모두 쏟아 부어 최선의 결과를 얻는다는 것이 너무나 힘들고 긴장도 되고, 혹시 하나라도 실수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될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준비해온 노력을 평가받는 과정이기에 당당히 임하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수능을 앞두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몇 가지 얘기를 하고자 한다.첫째, 10여 일이라는 시간은 매우 긴 시간이다. 상위권 학생들은 새로운 것을 시도하기보다는 지금까지 해왔던 내용들을 다시 한 번 살펴보면서 정리·요약하고, 중하위권 학생들은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는 생각으로 수능 연계 교재인 EBS교재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보자. 몇 문제를 풀었느냐 보다는 몇 문제를 확실하게 아느냐에 초점을 맞추자. 둘째,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컨디션 조절이다. 수능을 앞두고 과도한 의욕으로 평소보다 밤늦게까지 공부한다면 오히려 집중력과 학습효과가 떨어질 것이다. 계속 반복되는 피곤 때문에 수능 당일 컨디션이 엉망이 된다면 그동안 준비해온 모든 노력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이제부터는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수능 당일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맞춰보자. 전날 취침시간, 당일 아침 기상시간, 점심 및 음료 준비, 그리고 시험 당일 복장까지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스스로 징크스의 덫에 빠지지 말고 평소와 다름없이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시험에 임해야 한다.셋째, 수능 날 이미 지나간 시험과목은 아예 잊어버리거나 아니면 모두 만점이라는 생각으로 다음 시간에 임하자. 이전 시험 결과에 연연해 다음 시험에 악영향을 끼치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 주변에 있는 친구들과 답을 맞춰보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또, 문제가 어려워 시험을 망쳤다고 생각하지 말고 다른 수험생들한테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믿고 묵묵히 동요하지 말고 끝까지 매 시간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르자. 심리적인 동요 때문에 잘 알고 있던 쉬운 문제를 틀리는 것이야말로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될 것이다.이제 시험을 2013-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