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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8학군, 얼바인 명문 사립학교 스쿨링 ‘강남의 미국학교’를 표방하는 주니어 영어 전문학원 ‘아이비프렙 잉글리쉬(Ivy Prep English)’가 내년 1월 3일부터 2월 28일까지 열리는 ‘미국 명문 사립학교 관리형 스쿨링’에 참가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지난 여름방학 관리형 스쿨링에 이어 ‘미국의 8학군’이라 불리는 얼바인(Irvine)의 명문 사립학교에서 진행된다. 스쿨링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겨울방학 동안 미국 정규학교 스쿨링과 다양한 활동 및 현장학습은 물론 한국수학까지 대치동 전문 수학강사가 동행해 맞춤 과외를 받을 수 있다. 모집부터 현지 관리까지 직영하는 프리미엄 스쿨링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얼바인(Irvine)은 FBI에 의해 미국 내 가장 안전한 도시로 8년 연속 선정됐을 정도로 안전한 환경을 자랑한다. 겨울방학 관리형 스쿨링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곳의 최고 명문 사립학교인 Fairmont Private School을 비롯해 Heights Christian School, St. Pauls Lutheran School, Saint Anne School, Page private school 등에 다니게 된다. 아이비프렙 잉글리쉬는 다양한 학교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어 스쿨링 참가 학생 수에 따라 학생들을 분산 입학시켜 한 학교당 최소의 한국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게 한다. 아이비프렙 잉글리쉬의 김승곤 대표는 얼바인에서 자신의 두 아이를 직접 교육시켰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알찬 스쿨링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한다. 김 대표는 “오랜 경력의 영어교육 전문가들이 고심해서 만든 스쿨링이며 모집부터 현지 관리, 숙소, 여행 등을 모두 직영으로 운영한다. 아이비프렙이 위치한 도곡렉슬상가 인근 지역은 미국 거주 경험이 많은 전문직 학부모들이 많은 곳인데, 그런 부모들도 믿고 맡기는 프리미엄 스쿨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방과 후 맞춤학습으로 영어실력 업그레이드미국 관리형 스쿨링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총 2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출발 전 미국학교 평가 시스템과 동일한 방식의 테스트로 각 학생의 수준을 평가·분석해 학년별, 수준별로 학교를 배정한다. 또한, 그에 맞춰 방과 후 수업도 개별 맞춤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8주간 사립학교 정규과정에 참가해 현지학생들과 정규(regular) 수업을 체험하고 방과 후에는 직영숙소에서 과목별 전임강사로부터 맞춤수업을 받는다. 또한, 책 읽는 습관을 형성시킴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영어실력 향상 효과도 보기 위해 독서 프로그램(AR)을 운영한다. 각 학생의 수준에 맞는 책을 미리 준비해 최대한 많이 읽게 한 후 영어로 요약하는 과정을 거친다. 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진행했던 수학 선행학습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대치동 수학강사가 스쿨링에 동행해 개별지도 한다. 수학 수업 때만 제외하고 모두 영어만 사용하도록 해 스쿨링 기간 내내 최대한 영어환경에 노출될 수 있다. 스텝 한 명당 3~4명의 학생을 맡아 24시간 밀착관리가 가능하다.다양한 활동으로 최대한 많은 미국문화 체험 방과 후 수업 외에 매주 주말마다 다양한 활동과 체험학습도 진행된다. 인근에 있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나 할리우드, 박물관, 씨월드, 샌디에이고 동물원 등을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지난여름 스쿨링 때는 LA다저스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Dodger Stadium)에서 야구경기를 관람하기도 했다. 소방서와 경찰서를 견학하고 일요일에는 미국사회 커뮤니티의 중심인 교회도 체험해보는 등 지역사회와 교류할 기회도 갖는다. 그밖에도 마트에서 장보기나 길에서 만난 사람에게 질문하기 등의 미션수행을 통해 실생활 속에서 영어를 활용해볼 수 있게 한다. 아침마다 스텝들이 성장기 아이들을 위해 비타민을 챙기고 유기농 재료 위주로 엄선된 식사를 제공해 건강하게 스쿨링 생활을 즐길 수 있다.부모가 자녀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공항 출발부터 시작해 모든 활동사진을 실시간으로 블로그에 올린다. 학부모와 한국의 아이비프렙 잉글리쉬, 미국 현지 스텝들이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조율해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스쿨링 될 수 있게 한다.김 대표는 “8주 동안의 스쿨링으로 과연 영어실력이 얼마나 늘 수 있을까 염려하는 부모들도 있지만 지난 여름 스쿨링 때 정규학교 체험과 동시에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영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었으며, 학부모들의 만족도도 아주 높았다. 부모와 함께 갈 경우 보통 방과 후 주 2회 정도 학원수업을 듣지만 스쿨링에서는 8주간 방과 후 수업이 집중적으로 진행돼 6개월 이상의 영어 학습효과를 볼 수 있다. 상당한 비용이 드는 해외 스쿨링인 만큼 단순한 유학 위탁업체가 아닌 영어전문가에게 맡겨야 소중한 기회가 헛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아이비프렙 잉글리쉬에서는 8주 단기 스쿨링 외에 6개월이나 1년 등 중·장기 관리형 스쿨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최상의 영어 교육 환경, PROJECT ELC 영어 유치원에 대한 엄마들의 부정적 생각 중 하나가 바로 아이들이 뜻도 알지 못하는 방대한 단어를 주입식으로 암기시키거나 레벨테스트나 시험 등으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느냐 하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즐겁게 생활하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영어 유치원을 찾지만 실제로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곳은 학원 식으로 무리한 학업을 강요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영어교육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강남서초지역에서 유일하게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영어 유치원으로 엄마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PROJECT ELC를 찾아가 보았다. 실력파 이사장과 원장, 엄마의 뜻 모아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PROJECT ELC는 예전부터 프로젝트 수업으로 유명한 레지오 이엘씨 영어 유치원에 아이들을 보냈던 엄마들이 참여해 새롭게 오픈한 곳이다. 실제 프로젝트 수업을 경험해 보았던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가장 이상적인 영어 교육 환경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공유하고 실제 효과에 대한 만족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이전에 있던 영어 유치원이 문을 닫자 다른 유치원이나 학원으로 흩어지지 않고 프로젝트 수업을 계속해서 연계해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새로운 유치원 설립 과정에 엄마들이 모였던 것. 엄마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실력 있는 이사장과 원장이 선임되고 새롭게 PROJECT ELC가 문을 열게 되었다.?이곳에 두 아이를 직접 보내고 있는 이승륜 원장과 뉴욕에서 아이를 프로젝트 수업에 참여하도록 한 Kevin 이사장은 ?아이가 영어를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으로 받아들이는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최상의 수업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로젝트 수업을 경험했던 엄마들이 가장 좋은 교사들과 가장 좋은 커리큘럼, 또 아이들을 가장 잘 케어할 수 있는 선생님들을 모아서 새로운 영어 유치원으로 문을 연거죠. 엄마의 관점과 기준에서 선생님을 모으고 교육 내용을 담았으며 그 엄마들의 아이들이 모두 이곳에 다니고 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뉴욕 현지에서 프로젝트 수업을 할 수 있는 원어민 교사 리쿠르팅을 이사장 Kevin이 직접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수업으로 영어 그릇 키우기프로젝트 수업은 아이들의 관심사에서 출발한다. 아이가 호기심과 관심을 갖고 있는 주제에 대해 선생님과 아이들이 충분히 의사소통을 하고 또 어떻게 수업을 전개해 나갈지 아이들의 의견이 반영된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고 아이들이 영어를 지루해하거나 일방적으로 배워야하는 학습으로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또 즐거움과 호기심으로 배우기 때문에 그야말로 영어를 체득하게 된다. 즉 아이들의 영어 그릇이 커지게 되고 아이가 쉼 없이 말할 수 있게 만들어주지만 주입식으로 일방적으로 배우게 되는 영어는 아이들이 이후 영어를 지루한 학습으로만 생각하게 만들고 더 이상 영어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이 커지지 않아 결국에는 넘치게 된다. 다시 말하면 영어 유치원에다 영어 학원까지 열심히 보냈지만 아이의 영어 실력은 늘지 않고 어느 정도 지나면 영어 유치원에 보낸 아이나 그렇지 않은 아이 모두 입을 꾹 다물어 버리는 반쪽짜리 영어공부가 된다는 것. 프로젝트 수업은 경험이 많은 교사와 또 충분한 준비와 충분한 시간,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져야만 진행이 가능하다. 따라서 축적된 경험과 환경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일반 학원식 유치원에서는 수업 자체가 어렵다. 이곳 PROJECT ELC는 이전부터 오랫동안 해오던 경험 많은 교사진과 충분한 재료, 또 아이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업할 수 있는 환경 등이 갖추어져 있어 제대로 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마당 놀이터를 갖춘 최고의 실내외 환경영어 유치원을 선택할 때 교육 내용과 원어민 교사뿐만 아니라 엄마들이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시설과 환경. 많은 영어 유치원이 사무실 건물 몇 층에 엘리베이터로 이동하거나 혹은 채광이 잘되지 않는 비좁은 교실환경인 곳이 많다. 반면에 PROJECT ELC는 넓은 단독 2층 건물에 잔디가 깔린 마당 놀이터를 갖추고 있다. 또 실내 환경 역시 자연친화적인 원목으로 이루어져 있고 채광이 잘 돼있어 어린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 1층과 2층을 연결하는 계단과 벽면은 아이들의 프로젝트 수업의 결과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아이들 스스로 뿌듯함과 자신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여러 환경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무엇보다 아이들이 달리기를 할 수 있을 만큼 널찍한 교실. 교실은 활동적인 아이들이 충분히 자유롭게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갖추어져 있고, 각 교실에는 화장실과 세면실이 따로 있다.PROJECT ELC에서는 프로젝트 수업뿐만 아니라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Phonics, Reading&Writing, Storytelling 등의 심화 수업과 학부모 선호도 조사를 통해 주산, 태권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현재 5~7세 원아 모집 중이며 11월 21일(목) 오전 11시에 입학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코막힘과 두뇌건강 알레르기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코가 자주 막히는 증상이 나타난다. 코 막힘은 그 자체로도 이런저런 불편함이 크지만 정신적 기능에도 막대한 악영향을 미친다. 코가 막힌다는 것은 단순히 코와 관련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코가 막히는 것은 머리가 막히는 것과 같아서 늘 머리가 무겁고 맑지 못하다. 심하면 밥맛도 없어지고 뭔가를 하고자 하는 욕구도 사라져버린다. 당연히 공부하기가 싫어지고 한다고 해도 억지로 하게 된다.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도 비염 때문에 집중이 잘 안된다고 하소연하는 청소년들을 의외로 많이 볼 수 있다.평소 코 건강을 해치는 몇 가지 나쁜 습관을 바로잡고, 몇 가지 생활 수칙만 지켜도 코 질환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앉는 자세가 바쁘면 척추가 휘어지거나 몸 전체의 균형을 잃게 된다. 코의 건강을 위해서도 바른 자세가 중요하다. 코도 허리처럼 몸이 어떤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축농증이나 비염 등 콧병을 가진 사람은 머리를 앞으로 숙이는 자세를 가능하면 피해야 한다. 또 학생들이 책상에 엎드려 잠을 자는 경우가 있는데, 책상에 엎드린 자세 역시 코의 건강에 좋지 않다. 자주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려서 잘 경우, 혈액의 흐름이 얼굴 앞쪽으로 치우쳐 울혈(혈액 순환 장애)이 발생하기 쉽고, 콧속 점막을 붓게 만들어 코 막힘을 초래한다. 코 막힘은 청소년들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청소년의 경우 이미 뇌가 많이 성장했기 때문에 비염만 치료하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다. 반면 유아의 경우에는 아직도 뇌가 한창 발달해야 하는 시기에 뇌의 활동에 장애를 받게 되므로 문제가 심각할 수밖에 없다. 알레르기성 질환을 단지 생활하기 조금 불편한 것쯤으로 생각해서는 결코 안 된다. 이것 또한 두뇌발달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더구나 태어나서 3살까지는 기초적인 지능이 되는 신경회로가 완성되는 시기인데, 이때 산소가 부족하다면 분명 뇌의 성장도 나빠지게 될 것이고, 결국 두뇌발달에 지장을 초래 하게 되는 아이가 되고 마는 것이다. 강남 코편한한의원 채규원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청국장과 보리밥’ 본사 (주)인건푸드시스템 오기성 대표 ‘청국장과 보리밥’이라는 이름부터 건강해 질 것 같은 상호를 동네에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국내산 유기농 콩과 유기농 보리, 유기농 쌈 등으로 ‘청국장과 보리밥’을 만드는 프랜차이즈 회사의 오기성 대표. 청국장의 세계화를 꿈꾸고, 손익을 계산하기보다는 손님을 먼저 생각하는 그를 만나 청국장에 빠진 사연을 들어봤다. 첫인상? 그냥 별 어려움 없이 무탈한 가정에서 평범하지만 공부는 꽤나 잘했을 ‘범생이’ 같다. 말하는 품도 그렇다. 언뜻언뜻 비치는 치열한 열정을 눈치 채지 못했다면 지극히 겸손하고 몸 어딘가에 ‘나 착한 사람’이라고 각인돼 있을 것만 같은 선량한 모습이다. 서른 살에 생긴 꿈 , 자신 같은 청소년들 위한 장 마련하고파가정 형편상 공고를 졸업하고 스스로 학비를 벌어 전문대를 나온 후 운 좋게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안정된 직장생활을 했다. 그렇게 평탄하게 회사를 다니던 어느 날, 비로소 꿈이 생겼다. 그때가 딱 서른 살이었다. 바로 자신처럼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사회복지사의 삶. 하지만 어딘가에 소속이 되면 몇 명밖에 도울 수가 없을 것 같아 보다 많은 청소년들을 돌보기 위해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사업을 하기로 마음먹었다.그렇게 꿈이 생기자 마음이 급해졌다. 곧바로 강남대 사회복지학과에 입학을 했다. 3학년이 되던 해 장모님의 권유로 외식업에 발을 디디게 됐고, 성균관대학교 경영대학원 프랜차이즈 전문가 과정을 비롯해 영남대학교 고기전수 과정, 동원대 전통식품 전문가과정, 한국벤처농업대학, 경희대 조리외식 석사과정 등 무려 열손가락으로도 모자랄 정도로 많은 공부를 했다. 공부에 대한 갈증인지, 꿈에 대한 열정 때문인지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일단 학교부터 들어가 공부를 했다. 그때부터 한 가지 목표만 보고 달려왔고 현재도 계속 달리고 있다.처음 시작한 사업은 장모님이 직접 하시던 ‘건업리 보리밥’의 분점. 이 매장을 맡아서 운영한지 3년이 다 돼가도록 기대만큼 돈이 벌리지 않았다. 낮에는 매장영업을 하고 밤에는 야간대학교를 다니며 장사를 하느라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할 지경이었다. 새벽에 시장을 봐서 매장운영을 하고, 손님이 몰리는 점심시간이 지나면 저녁장사를 준비해 놓고 오후 5시에 시작하는 학교로 달려가는 일상이 반복됐다. 몸은 늘 피곤에 절어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매장운영에 전념했지만 식당일이라는 것이 그렇게 녹녹하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장모님이 “오 서방, 너무 계산하지 마. 이익을 남기려고 계산하지 말고 무엇을 고객에게 더 드릴까를 생각해봐”라고 말씀하시는 게 아닌가. “번뜩 깨달았죠. 그동안 너무 손익만 계산하고 식재료 원가만 따지고 있던 제 자신을 발견한 겁니다. 그저 고객에게 뭔가 주려고 생각한 게 아니라 돈 벌 궁리만 했던 거죠. 그런 깨달음 이후 거짓말처럼 영업이 잘되기 시작했습니다. 3년 동안 장사를 하면서 장모님께 물건만 받고 갚지 못했던 미수금을 단 3개월 만에 일시금으로 갚았습니다. 계산을 하지 않으니 손님이 오시고, 돈이 모이더라고요.” 그날 이후 돈 버는 비결을 알았다는 오기성 대표. 하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생각지도 않았는데 가만히 보니 보리밥이 계절을 타는 것이었다. 봄, 여름, 가을은 장사가 잘되는데 겨울에는 도무지 장사가 되지 않았다. 그러니 봄부터 가을까지 벌어서 겨울에 다 까먹었다. 고민 끝에 보리밥이 메인이 아니라 함께 내놓던, 장모님께서 30여 년째 직접 띄워서 끓이던 청국장을 메인으로 내세웠다. 일명 ‘건업리 청국장과 보리밥’. 본격적인 청국장 연구에 들어갔다. 뭔가에 꽂히면 일단 이론 공부부터 하는 게 오 대표의 스타일. 청국장 공부를 하면서 청국장에 서서히 매료되기 시작했다. 청국장 연구와 함께 ‘청국장과 보리밥’의 프랜차이즈를 시작했다. 외식업을 시작한지 7년만의 결실이었다. 오 대표의 경영스타일은 프랜차이즈를 하기 전에 일단 직영점을 내보고 문제점을 찾아낸 후 가맹점을 내는 것. 그래서 ‘청국장과 보리밥’도 이곳저곳에 7개나 되는 직영점을 냈다. 그렇게 직접 직원들과 함께 직영점을 운영하면서 문제점을 찾아냈고 그 후에 가맹점을 내기 시작해 현재 20개의 매장을 냈으며, 올해 매출액은 외식경기가 좋지 않았음에도 약 30억 원 가까이 달성할 것 같다고 한다. 지난해 매출 21억 원에 비해 분명 큰 성장을 이룩한 것이다. 냄새 고약한 치즈는 먹으면서 청국장은 왜?그는 스스로를 6차 산업의 농업인이라고 부른다. 1차 산업은 청국장의 원료인 국내산 유기농 콩을 계약재배하고 있고, 2차 산업은 그 유기농 콩으로 청국장을 직접 제조하고 있으며, 3차 산업은 그 유기농 청국장으로 외식과 유통을 하니 다 합쳐서 6차 산업의 농업이라는 것이다. 미래에는 그가 하는 것처럼 6차 산업의 농업이 가장 전도유망하다는 것이 많은 미래 학자들의 주장이다.“벤처농업대학을 다니면서 우리나라의 농업에 대해, 특히 유기농에 대해 눈을 떴고 나 스스로를 농업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기농 콩을 바탕으로 사업을 하고 있고, 그 유기농 콩으로 만든 청국장에 제 인생을 걸었으니까요. 청국장은 알면 알수록 그 어떤 식품보다 뛰어난 완전식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청국장의 좋은 점을 알지만 청국장 특유의 냄새 때문에 먹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서양의 냄새 지독한 치즈는 고급이라며, 몸에 좋다며, 재미있다며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잘 먹고, 왜 청국장은 냄새 때문에 먹기가 힘들다고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기회가 있어서 외국인들에게 물어봤습니다. ‘한국의 전통음식 중에 특유의 냄새가 나는 청국장이 있다. 먹는데 뭐가 문제가 되는가?’라고 물었더니, ‘냄새가 나지 않는 음식에서 냄새가 난다면 문제지만 원래부터 냄새가 난다면 못 먹을 이유가 없다’고 하더군요. 특히 몸에도 좋은데 무슨 문제가 되느냐는 거였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의 전통음식인 청국장에 대한 이해와 자부심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는 우리 식문화에 대한 자존감이 부족해서 그런 거라 생각합니다.”오 대표는 우리 식문화의 자존감을 찾고자 노력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선호할 수 있도록 청국장 향에 적응하지 못하는 초보자를 위한 단계부터 전통 청국장 마니아 단계까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그래서 청국장의 세계화를 이룰 생각을 갖고 있다. 김치도 처음에는 냄새 때문에 외국인들이 싫어했지만 건강에 좋다고 소문이 나니 지금은 한류를 이끄는 대표음식이 되지 않았는가. 청국장이라고 김치만 못할 게 뭐가 있는가. 우선은 청국장으로 만든 식품을 전시하는 작은 부티크를 국내 ‘청국장과 보리밥’ 매장부터 만들고, 점차 세계 여러 나라의 요지에 ‘청국장과 보리밥’ 매장을 내고 활동범위를 늘여 청국장의 세계화를 이룩하는 게 목표이다. 돈을 벌기 전에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오기성 대표. 그렇게 장사를 하시는 장모님에게 배운 방식대로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그의 사업방식은 프랜차이즈 ‘청국장과 보리밥’에도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 2013-11-07
- 80만평 호수를 품은 유럽풍 럭셔리 하우스 ‘메종 블루아’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된 TV드라마 ‘주군의 태양’에서 소지섭의 집으로 알려진 럭셔리 주택 ‘메종 블루아’가 잔여세대 특별 분양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기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급 조망인 80만평 규모의 기흥호수를 마치 내 집 정원처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5개 단지 총 63세대만을 위한 품격 있는 주거공간으로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유럽 귀족들이 사는 성에 와있는 착각을 줄 만큼 단박에 매료되는 곳이다. 유럽풍 정원을 가운데 두고 5개 테마 동으로 나눠진 이곳은 타운하우스와 아파트의 장점만을 모아놓아 집이 갖춰야 할 상상 그 이상을 제공해 주고 있다.숨 막히는 호수 비경이 눈앞에 펼쳐져, 주거 공간과 완벽한 하모니 58평~72평형까지 다양한 평형과 공간 구성을 추구한 이곳은 고급 리조트나 특급 호텔의 공간미학을 뛰어넘는 편안함과 격조 높은 디자인을 구석구석 디테일하게 풀어놓았다. 1층엔 개별 현관과 테라스 데크를 두어 별장에 와 있는 느낌을 주고, 단독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나만의 독립된 주거공간을 마련해 준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외국호텔에 들어선 것처럼 시원스레 펼쳐진 거실 창을 통해 금빛 찬란한 호수가 가슴에 와서 ‘쿵’하고 박힌다. 비단 휘장을 두른 듯 나무마다 숨 막히는 절정의 가을이 당도해 있고 만추의 가을을 희롱하듯 잔잔히 물결치는 호수의 전경은 눈물이 쏟아질 것처럼 어여쁘다. 이런 비경을 눈뜨자마자 매일 볼 수 있음은 축복에 가까운 일 일터. 거실을 돌아 각 방에 들어와서도 호수의 전경이 마술처럼 연이어 펼쳐진다. 메종블루아의 3면이 호수에 둘러싸여 있어 가능한 뷰이다. 거실 식탁에서 밥을 먹을 때도, 안방에 누워서도, 욕실 월풀 욕조에 몸을 담근 채로, 서재에 앉아 책을 보면서도 호수는 내 눈에 들어와 기척을 남긴다. 드넓은 호수가 마치 이곳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완벽한 하모니를 이루는 곳. 내부 마감재와 인테리어도 감탄스럽다. 거실에는 김치냉장고를 비롯해 와인셀러, 광파오븐렌지, 식기세척기와 인덕션 렌지 등 주방에 필요한 모든 가전이 풀 옵션으로 갖춰져 있다. 거실과 각 방에는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돼 있고 널찍한 팬트리 장과 각 방마다 설치된 붙박이 장, 남ㆍ녀로 구분된 파우더 룸까지…. 편리함을 넘어선 여유로운 삶의 만족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게 된다.편리하고 여유로운 주거만족도, 특별한 당신을 위한 명품 하우스천정부터 바닥까지의 층고가 2.4~2.7M로 일반 아파트보다 높아 탁 트인 개방감과 함께 럭셔리 주택의 공간미학을 충분히 살려주고 있다.이곳은 기흥호수 안쪽 호수 변에 최 근접 위치해 고즈넉하면서도 아늑한 개별 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그로인해 단지 안에 들어서면 외부와 차단 된 듯 소음이 거의 없어 조용하면서도 여유로운 힐링 주거공간을 마련해 준다. 반대로 유럽형으로 멋을 낸 육중한 철제 대문을 열고 나가면 동탄 2기 신도시가 바로 코앞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여건이 가능하다. 용서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으며 강남과 분당으로 이어지는 광역버스가 수시로 다녀 교통의 편리함까지 갖춘 것은 물론이다.강남과 분당 등에 거주했던 은퇴 고령자들이나 전문직 종사자 등 이곳엔 사회 상류층 인사들이 입주민으로 터를 잡아 커뮤니티 형성과 공동체적 여유를 함께 누리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피트니스센터 및 정원의 바비큐 파티장 등 호수를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낭만이 곳곳에 숨어 있으며, 층간소음이 거의 없을 만큼 완벽한 시공과 단열 마감 등으로 개별 세대의 만족감은 기대 이상이다. 특별한 삶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허락된 명품 주거 공간, 오늘 이곳이 빛나는 이유는 당신이 함께 하기 때문이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3
- 고1예비 학생들에게 주는 글 고1 첫 모의고사 점수에 현혹되지 말라지난 3개년간 고1 학생들의 영어 모의고사 성적과 고3 수능시험 성적의 상관관계를 조사 분석한 바에 따르면 매우 흥미로운 사실이 발견된다. 강남 3구 고교신입생들이 치른 첫 모의고사에서 강남구는 거의 45% 수준의 학생이 100점 환산 점수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이런 학생들이 대입수능에서 90점 이상을 얻는 비율은 무려 10% 중반까지 떨어진다. 서초구와 송파구의 경우는 전체적인 수치가 다소 떨어지지만 그 하락폭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면에 서울 다른 구의 경우에는 고1때의 점수가 큰 편차를 보이지 않으면서 유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물론 전체적인 비율은 많이 낮은 편이긴 하지만 다른 지역의 경우에는 상위권 학생이 꾸준히 성적을 유지함을 알려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 또 한 가지 수학은 고1때나 고3때나 성적하락의 폭이 그다지 크지 않다. 수학이란 과목 특성상 상위권 학생들은 큰 변동 없이 그 실력을 유지해나간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예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영어만 유독, 특히 강남지역의 학생들만 점수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는 것일까? 그에 대한 답은 고1 초기에는 지역특성상 전반적으로 점수가 우수한 편이나 지속적인 자기학습과 학습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상위권에서의 이탈 내지는 자기 점수 한계의 그늘에 계속 갇혀버리는 유동층이 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어떻게 고1과정을 보낼 것인가?우선 중학교 때 자기 점수의 환상에서 빨리 벗어나 절대 흔들리지 않을 영어의 기본틀을 다시 다진다는 마음을 갖추어야 한다. 그 중심에 자리잡아야 할 것이 고교 수준에 적합한 정도의 어휘력을 빨리 갖출 것과 최소 고1과정만큼은 보다 폭넓게 영어문법의 지식을 충분히 학습할 것, 영어듣기에서 실수로 하나 틀리면 원통할 정도의 실력을 갖춰놓는 일이라고 본다. 모의고사를 보면서 듣기에서 출발을 잘해 놓고 어법문제부터 먼저 처리해버릴 수 있는 자신감과 든든한 어휘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유형의 독해지문을 처리해 나갈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해두길 바란다. 더불어 기출 모의고사집 풀이를 통해서 해당연도의 전국성적과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는 실전 훈련도 반드시 병행이 되어야 한다. 고1때의 1년 농사가 고3 수능에서 수확하는데 있어 엄청난 차이를 낸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고1 과정에서 무기를 갈고 닦고 고2이후에는 다양한 유형의 전투를 즐긴다는 자세를 한번 만들어보자.김흥진 부원장정근용영어학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2
- 약사 향한 꿈, 일본 약학대 진학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7일 2014학년도 수능이 치러졌다. 이제 곧 수시2차와 정시가 시작, 본격적인 대입 시즌이 시작될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이곳저곳에서 수시1차 결과가 조금씩 들려오던 참이다. 이때 조금 낮선, 하지만 의미 있는 합격소식이 들려왔다. 일본 치바과학대학 유학생 입시에서 약학부에 정시 합격한 3명, 신윤아(북일여고 3학년)양, 안준호(천안중앙고 3학년)군과 이연주(복자여고 졸업, 서울여대 4학년 휴학 중)씨가 그 주인공이다. * 왼쪽부터 신윤아(북일여고 3학년)양, 안준호(천안중앙고 3학년)군, 이연주(복자여고 졸업, 서울여대 4학년 휴학 중)씨 치바과학대학은 중고등학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총 30여개 학교를 소유한 서일본 최대 학원그룹 ‘카케학원’ 소속으로, 약학부는 해마다 졸업생 90%이상이 일본 약사 시험을 통과할 만큼 일본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명문대학이다. 치바과학대학 약학부를 졸업하면 일본 약사 면허 취득과 동시에 국내에서도 약사국가고시 응시가 가능해 약사를 꿈꾸는 국내 수험생들에게 최근 새로운 진로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석사과정을 인정받아 바로 대학원 박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다. 현재 치바과학대학 약학부에는 10여명의 한국 학생이 유학 중이다. 이번에 합격한 세 명은 합격의 기쁨과 함께 4월 시작할 일본 유학생활에 대한 설렘으로 꽉 차 있다. 동시에 앞으로의 목표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대학의 장학금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며 열심히 공부해 꿈을 이룰 거예요. 한국 학생들의 우수성도 꼭 알려야죠.” -. 치바과학대학 약학부는 어떻게 지원하게 됐나 신윤아(이하 신) : 어렸을 때부터 약사를 막연히 꿈꿨는데, 아버지가 지인분의 이야기를 들으시고 일본 대학 약대 진학하는 방법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한국에서 약대 가는 건 굉장히 어렵다. 그런데 치바과학대 약학과는 약사고시 합격률이 90%이상이라고 하더라. 안준호(이하 안) : 아버지께서 신문에서 정보를 보고 권유해주셨다. 할아버지께서 최근 암으로 돌아가시면서 신약개발 등 생명공학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차였다. 관련 학과를 준비하고 있던 중이라 고민하다가 결정했다. 이연주(이하 이) : 약대전문대학원을 준비하는 중에 정보를 듣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학 2년 이상 수료한 경우 시험을 볼 수 있는데 3, 4학년은 가장 어린 편이고, 대학원이나 한의대 나온 사람도 많다. 서울 명문 대학에서도 합격하는 경우가 손에 꼽는다. 인원도 1600명을 뽑는데 올해의 경우 1만6000명 정도 지원했을 만큼 경쟁도 세다. 정보를 듣고 상담을 해보니 수준도 높고 비용이나 시간 면에서 훨씬 유리하게 보였다. -. 진학을 위해 어떤 준비를 했나 이 : 사실 준호와 나는 4월에 이미 조기합격한 상태였다. 조기합격 제도는 유학생을 대상으로 전형을 실시, 예비합격 상태에서 일본어 700시간 교육을 이수한 후 간단한 면접을 통해 입학을 허가하는 제도다. 700시간 중 500시간정도 교육을 들었던 것이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됐다. 신 : 합격은 했지만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입학 전까지 해야 할 공부가 많다. 언니의 경우 전공이라 화학을 잘 한다. 나는 화학이 부족해서 신경을 많이 썼고, 앞으로도 입학 전까지 더 준비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무엇보다 일본어가 중요하다. 일본어도 입학 전까지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안 : 생명공학을 생각했기 때문에 화학을 안 하고, 생물을 했다. 그런데 약학과는 화학이 무조건 필요하다. 더욱이 일본은 우리와 화학 교육과정이 다르다. 앞으로 일본책으로 화학을 더 공부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 일본어도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진학하면 일본어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남은 기간 일본어에 매진할 것이다. -. 자신처럼 일본대학 약학과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이 : 치바과학대학 약학부는 유학생 2~3명을 뽑는다. 전 세계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입시에서 우리나라도 꽤 많은 인원이 치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오로지 강남스카이 학원에서 준비한 우리 셋만 합격했다. 강남스카이 학원은 일본 카케학원과 MOU 체결을 통해 일본 3개 대학의 한국학생 선발을 위한 위탁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어 준비에 유리하다. 안 : 강남스카이학원은 치바과학대학에 조기입학한 한국인 유학생을 교육하는 곳이기도 하다. 아무래도 대학 관련 내용을 더 잘 알고 있어서인지 화학의 경우 면접내용이나 이론도 알려주시고, 중간 중간 현재 치바과학대 약학과에서 공부하는 선배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도 있었다. 정보가 많다 보니 9월 28일에는 카케학원에서 주최하는 변론대회에 참여할 기회도 있었다. 그냥 막연히 준비하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됐다. 신 : 일본 치바과학대학은 과정이 어렵다고 한다. 학업이 부진하면 유급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입학보다 이후가 더 중요하다. 대학생활을 열심히 할 각오를 하고 준비해야 할 것 같다. 치바과학대학은 학생들 대상으로 지원제도나 장학금이 많다고 한다. 모든 것을 활용해서 열심히, 내 힘으로 공부해 보려고 한다. 안 : 영어 일본어 화학 등 3개의 시험 과목을 치르는데, 영어는 고1 상위권 정도 실력이면 무난하게 합격하고, 일본어는 일본어능력시험 N2 수준이면 합격선이다. 현재 치바과학대학에 진학한 한국인 유학생들이 열심히 하고 뛰어나기 때문에 한국학생들에 대한 호응이 높다고 한다. 약학과 6학년 재학하는 누나가 있는데, 좋은 장비로 굉장한 항암제를 만들었다고 들었다. 나의 목표는 항암제를 만드는 것이다. 졸업한 후 기회가 되면 대학원까지 다녀서 꿈을 이루고 싶다. 입학문의 : 국내유일 일본약대 위탁 교육원 강남스카이학원 571-7378 김나영 리포터 naym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9
- 서초구 소식 - 2013년 11월 2주 출퇴근·레저, 두 마리 토끼 잡는 서초구 공공자전거서초구는 지하철역과 아파트단지, 주택단지를 자전거로 오가는 공공자전거를 지난 2011년 7월 도입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게 했다. 스테이션 5개소, 자전거 100대로 출발한 서초구 공공자전거는 2013년 10월 기준 스테이션 9개소, 자전거 175대 규모로 확대됐다. 도입 이후 누적 이용자 수 165,000여 명, 하루 평균 230여대의 자전거가 이용되며 실제 거치돼 있는 자전거 수 100대 기준으로 일 평균 이용률은 232%에 이른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양재와 방배권역에 각 2개소씩 스테이션을 추가로 설하고 자전거도 60대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서초구는 공공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만큼 관리에도 소홀함이 없다. 매일 3~4명의 공공자전거 관리요원들이 관내 스테이션을 돌며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상태, 안장 높이조절장치 등 자전거 상태를 점검하고, 거치대별로 적정 자전거 수(거치대 대비 50~60%)가 유지되도록 재배치한다. 일일 점검 시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을 ‘공공자전거 정비의 날’로 정해 자전거 수리 기술자와 거치대 시스템 전문가 등 3명이 추가돼 권역별로 순회하며 자전거 및 거치대를 점검·수리하여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교통체증, 대기오염, 고유가 문제 등을 친환경적으로 해결하고자 도입한 서초바이크. 단거리 교통수단으로서 저렴한 이용료(1일 이용료 1시간에 1천원, 초과 시 30분당 1천원)와 간단한 사용방법 등으로 인기도 높다. 자전거를 1시간 안에 반납하면 하루에 1천원으로 몇 번이든 마음껏 쓸 수 있고, 초과금액은 핸드폰이나 카드로 결재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하다.그러나 이용자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도 들린다. “서초구 안에서는 자전거도 많고 거치대도 곳곳에 있어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그런데 다른 지역으로 가서 자전거를 보관하거나 반납할 수 없어 아쉽다. 지역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이에 서초구는 현재 관내에 설치된 자전거 무인 대여시스템이 앞으로 어느 지역으로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불편이 없도록 서울시에 시스템 호환을 건의하는 등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2014학년도 정시 대비 서초구 대입전략 설명회서초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틀 후인 11월 9일(토) 오후 2시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대성학원과 함께 하는 대입전략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처음 시행된 A?B형 수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혼란을 해결하고, 정시모집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입시전략설명회다. 1부에서는 강남대성학원 김명준 부원장이 수능 가채점 결과에 대해 분석하고, 2부에서는 디지털 대성의 김박현 입시전략실장이 올해의 정시 지원전략을 설명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관심 있는 수험생, 학부모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 1,200명.문의 : 서초구입학정보센터 02-533-2277, www.seochoe.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이제는 학생 개인별 맞춤식 선행학습 필요해” 노스포자 최봉석 원장은 세광고등학교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다. 대치동 유레카 논술학원 수리논술 대표강사, 페르마 수학학원 서울 노원캠퍼스 강사, 타임교육 중고등수학 문제 개발팀, 대치동 의대전문학원 허브에듀 고등부 수학강사 등을 지냈다. 지난 4월 ‘선행학습 금지법’이 국회에 상정돼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법안을 발의한 이들은 ‘과도한 입시교육경쟁으로 인해 학생들의 발달과정에 맞춰 설계된 교육과정이 무시’되고 있으며, 선행학습이 ‘학교에서의 정상적인 교육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에의 흥미를 저하시키고 학부모에게 과도한 사교육비를 부담’하게 한다고 말한다. 선행학습이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큰 문제로 꼽히는 가운데, ‘선행학습 중심 학원’을 표방하는 곳이 있어 눈길을 끈다. 복대동에 문을 연 ‘노스포자’는 선행 중심 수학학원이다. 반복적 훈련 통해 기본실력 쌓아야 창의력도 높아져 “공부는 흥미가 전제돼야 합니다. 사고능력, 학습능력, 인지능력 등은 학생들마다 그 수준이 천차만별인데 모두 똑같은 걸 배운다고 한다면, 과연 흥미가 생길까요? 학생들 수준에 맞춘 학습으로 공부에 흥미와 재미를 붙일 수 있게 하면서 선행학습을 하려고 합니다.”노스포자의 최봉석 원장은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춘 수학을 지도하는 것이 기본이고, 그 방식으로 선행학습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선행학습이 필요한 이유로 크게 △계열 선택 △반복학습 △창의적 사고력 배양 등을 꼽았다.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은 1학년 여름이면 인문사회계열(문과)과 자연계열(이과) 중 한 곳을 선택한다. 문?이과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가 수학이다. 최 원장은 “선행학습을 통해 자연계열의 수학까지 미리 경험해보면 자신의 적성에 맞는 계열을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창의적 사고력과 선행학습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최봉석 원장은 “창의성은 백지에서 그냥 나오는 게 아니라 ‘이렇게 풀면 너무 오래 걸리는 게 아닐까, 다른 방식은 없을까’ 같은 자기반성을 통해,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한 무수한 노력을 통해 생겨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정정도의 기본지식을 쌓기 위한 반복적 학습과 훈련이 창의성을 높이는 바탕이 된다는 것. 이 때문에 선행학습을 통해 기본실력을 쌓고 학생이 스스로 풀고 생각하는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선행학습이라고 다 같은 선행이 아니다 청주 세광고를 졸업한 최봉석 원장은 대한민국 사교육의 중심으로 불리는 강남 대치동을 비롯해 서울의 유명학원에서 수학과 수리논술을 지도한 수학교육 전문가다. 그가 진행할 선행학습은 어떻게 다를까.최 원장은 “이제는 학생 수준에 맞는, 제대로 된 선행학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노스포자에서는 학생의 능력이나 수준에 맞는 선행학습을 할 예정이다. 1:1 개인별 수업을 통해 기본적으로 2개월간 한 학기 분량의 진도를 공부한다. 시험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모두 소화했는지 확인한 뒤 통과하면 다음 진도를 나가고, 통과하지 못하면 1개월 간 다시 반복해서 같은 내용을 공부한다. 테스트 결과 일정점수에 미치지 못하면 선행을 중단하고, 학생에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지 확인해 보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또 노스포자에서는 문제풀이과정에서 논리적 사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선행학습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과제는 전용노트에 풀어서 제출하는데, 문제풀이 과정이 제대로 된 경우만 과제를 한 것으로 인정한다. 최 원장은 “문제를 노트에 정리하는 습관은 수학실력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학이나 사회생활에 필요한 프레젠테이션을 위한 예비단계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프레젠테이션은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설명하는 것이다. 수학문제를 다른 사람이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습관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가르고 선별하는 능력이나 다른 사람에게 표현하는 방법을 생활 속에서 기를 수 있다는 말이다. “수학은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 합리적인 인간상을 정립하기 위해 배우는 학문입니다. 대학 진학을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배움 자체가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수학이 학생들의 인생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싶습니다.”최봉석 원장은 선행학습에 새로운 개념과 의미를 더해 제대로 된 수학교육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그의 바람대로 제대로 된 수학교육이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본다. 문의전화 010-3217-3605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상위권 학생들의 기준, 강남 일타 강사진이 평촌에 온다 평촌 학원가는 대치동 목동 학원가 못지않은 활발한 성장을 계속해 왔다. 하지만 상위권 학생과 학부모들 사이에 강남 일타 강사를 향한 열망은 아직도 채워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 평촌 본플러스학원 김자원 원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평촌은 중등부 학원이 활성화되어 있는 반면 고등부는 매우 취약한 실정”이라며 “상위권 고등부학생과 학부모는 일명 강남 유명 강사들의 명강의에 목말라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원장은 또 “중하위권은 소수정예 프로그램이 효과적일 수 있지만 개개인의 클리닉이 필요하지 않은 고등부 상위권의 경우 실력있는 강사가 이끄는 대형 강의가 실력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지난해 본플러스학원 평촌센터 오픈 이후 꾸준히 노력한 끝에 올해 강남 스타 강사로 강사진을 대폭 강화, 상위권 학생들을 타겟으로 수준별 수업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강남 대성학원 일타 강사진의 명강의를 평촌에서여기서 잠깐, 새롭게 구성된 본플러스학원 평촌센터의 강사진을 들여다보자. 국어는 현 강남대성학원의 전형태·조현우·박상준 강사와 전 대치미래탐구와 강남종로에서 수업하고 현재 비타에듀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신동우 강사가 맡는다. 영어는 현재 강남대성학원과 EBS 강사이며 종로학원 강사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김형태 강사를 비롯해 대치동 학원가에서 휘문고 상위권 학생들의 수업을 도맡아 하고 있는 이희완·이경준 강사가 맡는다. 이희완·이경준 강사는 작년에 평촌에서 이미 검증받은 실력파 강사들이다. 뿐만 아니라 대치동과 분당에서 유명한 스카이에듀 양완승 강사도 합류한다.수학은 강남종로학원 강의평가 1위인 김건우 강사와 스카이에듀 박용완 강사, 강남메가스터디 이성배 강사가 진행하며 수리논술과 문과논술 역시 각각 강남대성 손진 강사와 김기량·이경민 강사가 진행한다. 예비고1 학생들의 필수과목인 한국사는 현 대치동의 한국사인증 최다강사인 조사림 강사가 본플러스학원 분당센터에서 용인외고 2·3기 학생들을 가르치면서부터 쌓아온 김 원장과의 인연으로 바쁜 일정 속 어렵게 시간을 내기로 했다. 또한 한국지리에 스카이에듀 한만석 강사, 사회문화·생활과윤리에는 비타에듀 박정식 강사 등 중요해진 역사 사회 교육까지 완벽한 강사진을 구성했다. 김 원장은 “본플러스학원 평촌 센터는 개원 이후 1년여 시간을 보내며 명문학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더 탄탄한 강사진을 구성, 평촌 상위권 학생들이 명문 대학에 합격하는 지름길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시행착오 없는 정확한 학생 컨설팅 ‘호응’ 본플러스학원은 언어 수리 외국어와 비교과 텝스, 논술을 아우르는 고등 단과 연합 학원이다. 분당에서는 이미 8년 전부터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으로 입지를 굳힌 학원. 본플러스학원이 빠른 성장을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 김 원장은 뛰어난 강사진과 학원의 남다른 학생관리 능력을 꼽았다. 본플러스학원 분당센터에서 용인외고 2·3기 학생들을 다수 SKY에 합격시키며 많은 노하우를 쌓은 김 원장은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대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고1·2학년 때 제대로 진학과 진로에 대한 로드맵을 그려주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원장과 개인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는 학원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본플러스학원은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기 위해 11월 12일부터 11월 29일까지 설명회를 개최한다. 11월 12일 오전 10시에는 예비 고1·2 설명회를 김현수 진학사입시연구소 책임연구원이 강의하며, 11월 19일 오후 1시에는 고2·3 설명회를 남윤곤 메가스터디입시분석팀장이 강의한다. 11월 25일 오후 1시에는 논술사·과탐 설명회를 역시 김현수 연구원이 강의하며 마지막으로 11월 29일 오후 7시에는 예비고1 설명회를 신진상 입시컨설팅 전문가가 강의한다. 전화 예약 후 참석할 수 있으며 장소는 본플러스학원 대강의실이다.본플러스학원 평촌원 031-388-8558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전형태 선생(국어 강남대성)조현우 선생(국어 강남대성)박상준 선생(국어 강남대성)손 진 선생(수리논술 강남대성)김기량 선생(문과논술 강남대성)이경민 선생(문과논술 강남대성)김형태 선생(강남종로 영어)김건우 선생(강남종로 수학)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