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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산 지역 중학교 내신 국어 학습 전략 2024년, 국어는 대학 입시에서 변별력이 큰 과목 중 하나가 되었다. 출제되는 문제도 절대 쉽지 않다. 어떤 부모님들은 '국어는 그냥 하면 돼'라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기도 한다. 독서와 논술로 그쳐 버린 초등 국어로 아이의 중학 3년을 버티는가 하면, 영어, 수학 과목에 비해 중요하게 생각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입시에 출제되는 국어 문제는 체계적인 국어 교육으로만 풀 수가 있다.대부분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가서 뒤늦게 국어의 중요성을 깨닫고 공부하지만, 입시 난도에 맞는 국어 실력을 갖추기엔 시간이 부족하다. 결국 중학교 시기부터 국어를 다져놓지 않으면 본격적인 입시 경쟁을 시작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5등급 체계로 바뀌는 입시 상황에서 국어는 아래의 4가지의 영역별 능력을 갖춰야 한다.첫 번째 문학(시/소설/고전)두 번째 문법세 번째 비문학네 번째 화법/작문 문학, 문법, 비문학, 말하기, 쓰기를 다 해야만 체계적인 국어 교육이 가능하다. 이것을 분야별로 다 살펴주는 것이 영역별 국어이다. 그리고 문학, 어휘, 문법의 기초를 잡아 비문학/화법/작문 영역으로 넓혀 가는 것이 국어의 기초를 다지는 기본적인 방법이다. 체계적인 국어 공부가 필요한 중학생들을 위해 중등 국어 경향과 학교별 1학기 지필고사에 대해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고등학교에서 현대 문법은 1학기에 대부분 끝나고 2학기부터는 중세 문법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중학교부터 문법을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중2는 음운의 변동 일부분이 시험 범위에 들어가지만, 사실 음운의 변동은 중3 시험 범위에 들어가는 음운의 체계와 병행하여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중3은 음운의 체계와 문장성분이 들어가는데, 문장구조는 중1 때 배운 품사와 병행하여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현재 교육과정 상에서는 배우는 순서가 바뀌어 있어, 문법 이해에 어려움이 있다. 중학교 문학의 경우는 수준과 정서에 맞는 작품으로 차근차근 공부를 해 나가야 하며, 어휘와 문학 용어에 대한 공부도 같이 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차근차근 고등 문학으로 범위를 넓혀가는 것이 좋다. 학교별 1학기 지필고사의 경향은 아래와 같다.신일중 발산중 1학기 분석신일중(지학사), 발산중(금성)은 1학기 시험의 체감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표준발음법(2학년)과 문장 구조(3학년)가 1학기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표준발음법과 문장 구조는 매우 꼼꼼하게 기초를 다져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 분야이다. 지필고사에 표준발음법 규칙이 서술된 원문이 보기 지문으로 나오기도 하므로 평상시 교과서에 나온 자투리 부분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문학작품은 교과서 본문을 정확히 읽고, 학교에서 프린트로 나눠주는 시/소설과 관련 개념도 별도로 숙지하고 있어야 고난이도 문제가 나왔을 때 대비가 가능하다.오마중 대화중 안곡중 1학기 분석미래엔 교과서를 사용하는 오마중, 대화중, 안곡중 학생들은 교과서와 학습지를 충분히 숙지시켜야 한다. 특히 시와 소설 작품이 주된 시험범위이기 때문에 본문을 반복해서 읽고 문학 개념을 정확히 알고 가야 한다. 학습활동과 교과서 날개, 어휘 등도 잘 익히도록 하는 일이 필요하다. 특히 오마중은 시나 소설이 외부 지문으로 출제될 때가 많으므로, 작품과 관련된 문제도 꼼꼼히 풀어봐야 한다. 문법의 경우 2학년은 '한글 창제의 원리', 3학년은 '음운의 체계'가 들어가는데, 이는 비교적 암기할 부분이 적은 편이므로 확실하게 암기하여 시험 대비에 임하는 것이 좋다.한수중 2,3학년 1학기 분석천재(박) 교과서를 사용하는 한수중은 운문과 관련된 문제가 까다롭게 나오는 경향이 있다. 이에 따라 수사 표현과 공감각, 시에 대한 분석을 철저히 해 두는 편이 좋다. 그리고 2학년 2학기에는 문법이 모두 편중되어 있어 방학 때 문법 공부를 미리 해 두는 것이 좋다. 3학년은 1학기에는 '음운의 체계'가 들어가므로 확실하게 암기해 놔야 한다.대송중 장성중 2,3학년 1학기 분석천재(노) 교과서를 사용하는 두 학교는 2학년의 경우 '표준발음법'이 포함되어 있고, 3학년은 '음운의 체계'가 문법 범위이다. 2학년은 기초를 탄탄하게 다져놔야 하고, 3학년은 확실하게 숙지해야 한다. 두 학교 모두 시험은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지만, 선생님이 배포한 학습지를 비롯하여 자습서와 족보 문제 등 다양하게 문제를 풀어보아야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일산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4-03-08
- 마두간호학원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과정 국비 지원 교육’ 과정 주/야간반 모집 일산 마두역 인근에 자리한 마두간호학원이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과정 국비 지원 주간반(4월 1일 개강), 야간반(3월 11일 개강) 교육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간호조무사는 ‘각종 의료기관에서 의사 또는 간호사의 지시 하에 환자의 간호 및 진료에 관련된 보조업무를 수행하는 자’로 국가 자격증이 필요한 직업이다. 시험을 치르기 전 필수 교육 시간 1,52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이론 740시간, 실습 780시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론 교육은 학원에서 실습은 학원과 연계된 기관에서 받게 되므로 독학으로는 자격증 취득이 불가능하다.시험 교과목은 기초간호학 보건간호학 공중보건학 임상실무 네 과목으로, 시험 문제 중 60% 이상만 맞히면 합격할 수 있다. 간호조무사 국가시험의 합격률은 매번 80% 이상으로 매우 높다. 특히 마두간호학원은 지난해 3월 25기 수강생 전원이 100% 합격을 했다.간호조무사 국가 자격증 시험은 1년에 두 번 3월과 9월에 치러진다. 이번 교육 과정은 2025년 3월 시험 대비반이다.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 국비 과정 수강료는 총 3,499,040원으로, 이 중 자부담금 874,760원(월 9만원 정도 부담)을 제외하고는 모두 국가에서 지원한다. 수강생에게는 또한 훈련 수당(점심값, 교통비) 11만 6천 원이 지급되며 교재비와 실습복도 무료로 제공된다.간호조무사 자격증 소지자가 취업할 수 있는 기관은 매우 다양하다. 마두간호학원 교육 이수자의 경우 일산 백병원 일산병원 등 일산병원 암센터 동국대병원 등 대형병원과 한의원 요양병원 등 중소병원, 보건소, 건강검진센터, 어린이집 등에 다양한 기관에 취업이 이뤄지고 있다.위치 일산동구 장백로194(마두역3번 출구 위너스21 빌딩) 5층문의 031-905-3733 2024-03-08
- 기획-우리 지역 2024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② 주제 탐구 진로를 정하고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는 주제를 정해 탐구하는 활동은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필수다. 학과목에서 짧게 준비하는 주제 탐구부터 전교생 앞에서 발표하는 탐구 활동까지 다양한 과정을 겪는다. 주제 탐구 활동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일은 주제를 정하는 것이라고 학생들은 입을 모은다. 정했던 주제를 바꾸고 새롭게 정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는 나의 진로와 관련 있으면서도 의미 있는 주제를 정하는 일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지역 2024 수시 합격생들에게 ‘주제 탐구 주제는 무엇이었고 어떻게 활동했나요?’라는 물음에 합격생들은 다양한 답변을 해주었다. 거창하고 어려운 주제가 아닌 매일의 생활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자신의 흥미에 맞춘 주제 정하기를 추천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서울대학교 의예과 김예찬 학생1.주제-모기를 매개로 한 인수공통 감염병2.활동꿀팁-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깊고 다각적으로 파고드는 성격이 중요합니다. ‘인수공통 감염’이 주제지만 단순히 그것만을 탐구하는 데 그치지 않았어요. 인수공통 감염병과 V, D, J 유전자의 관련성이라던가, 엘니뇨, 라니냐 현상과 아프리카 모기를 매개로 한 인수공통 감염병 사이의 관계 등 여러 과목을 융합해서 심도 있게 파고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제탐구를 할 때는 한 주제를 깊고 다각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또,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주제에 관해 더 풍성하고 깊이 있게 탐구하는 모습이 드러나면 좋을 것 같습니다.*서울대학교 통계학과 안서영 학생1.주제-베이즈 정리를 이용한 OTT 플랫폼의 추천 알고리즘 원리 기상예보:카오스 이론과 앙상블 예측2.활동꿀팁-주제탐구 활동에서는 내 진로와 관련 있는 것을 탐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욕심내서 고교 수준을 벗어난 내용을 탐구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아요. 저도 1학년 때 멋있어 보이는 것, 대학에 가서 배우는 어려운 것을 주제로 탐구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내가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고 이 내용을 다른 사람이 이해하도록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을 탐구하는 것이 중요해요.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심화탐구를 하는 거면 더욱 좋아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발표할 때도 적절한 수준의 내용이거나 내가 그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을 때 좋은 결과가 나온다는 것을 여러 차례 발표하면서 깨달았어요.*연세대학교 경제학부 노해인 학생1.주제-대중 매체를 통한 사회 문제 환기가 수용자와 사회에 끼치는 영향2.활동꿀팁-팀 프로젝트는 미리하기를 추천합니다. 그리고 교사들과 친해지면 주제 선정이나 탐구 과정에서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오지수 학생1.주제-식품 속 항균 물질에 따른 박테리아 생존성 비교 연구2.활동꿀팁-저는 팀장으로서 연구 주제설정, 자료조사, PPT 제작, 실험설계, 보고서 작성 등 다방면으로 힘썼어요. 우선 세균 배양 방법 및 어떤 식품에 항균 물질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많은 자료와 논문을 참고해 실험 방법을 설계했어요. 실험이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닙니다. 실험 준비물인 깔라만시 원액을 처음에 준비하지 못해 요구르트와 마늘로 첫 실험을 진행했으며 이후 재실험까지 했어요. 하지만 이는 첫 실험 과정에서 실험 방법을 익히고 마늘을 직접 빻는 것보다 빻은 마늘을 사는 것이 더 용이하다는 사실 등 여러 개선점을 찾고 차후 실험에서 보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아요.*동의대학교 한의예과 김재원 학생1.주제-숏폼 콘텐츠 트렌드가 청소년 문해력에 미치는 영향2.활동꿀팁-영상이 짧아질수록 총 시청 시간은 증가하는 ‘숏폼 콘텐츠의 역설’을 보여주는 기관 설문 조사 통계, SNS의 AB 테스트에 대한 교수 인터뷰, 디지털 기술의 발달에 따라 뇌가 팝콘 브레인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대한 기사 등 다양한 유형의 2차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자료를 분석해 숏폼 트렌드와 문해력 저하 사이의 연결고리를 찾아내고 상관관계를 논리적으로 유추해볼 수 있었습니다. 사회(숏폼 트렌드), 국어(문해력), 과학(숏폼 중독, 팝콘 브레인, 도파민과 보상회로) 교과가 융합된 탐구 활동이었어요. 교과 간 연계가 드러나는 동시에 해당 주제가 본인의 관심사와 연결되는 활동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이승연 학생1.주제-실내화의 마찰 구역에 따른 마찰력 비교2.활동꿀팁-너무 난해하거나 학생들이 준비하기 어려운 주제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떠오르는 주제를 정하면 좋아요. ‘실내화가 슬리퍼보다 미끄러울까?’와 같은 시시콜콜한 궁금증에서 연상해 학생다운 주제를 골라 친구들과 실험계획을 수립했던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어요.*서울대학교 경영학과 박준한 학생1.활동꿀팁-생활과 윤리 보고서가 기억납니다. 생윤 수업을 듣고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에서 교사가 하는 설명과 충돌되는 의견을 보고 질문했습니다. 직접 원전을 읽어보고 스스로 무엇이 맞는지 판단하면 좋겠다는 조언을 들었습니다. 도서관에서 사상가의 원전을 빌려서 직접 읽었고 교사의 의견과 반대의견이 원전에서 어떤 문구에 기반을 두고 있는지 고민하고 스스로 알아보며 근거를 찾았어요. 원전을 읽고 정의를 찾고 사용 예시를 찾아서 보고서로 정리해 제출했어요, 스스로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서울대학교 수의예과 안성현 학생1.주제-천연물질의 향균 효과2.활동꿀팁-저는 1학년 때 주제탐구발표대회에 나갔어요. 탐구의 목적은 친환경적인 손 소독제를 만드는 것이었어요. 이를 위해 저희 팀은 계피, 오렌지껍질, 허브와 같은 천연재료 중 어떠한 천연물질이 가장 효과가 좋은지 세균 배지에 천연물질과 같이 배양하는 방식으로 탐구해 보았어요. 천연물질 중 가장 효과가 좋은 것으로 손 소독제를 직접 만들기도 했고 추후에 발표도 하며 탐구를 마무리했어요. 고등학교 진학하고 처음으로 장기간 진행한 조별 활동이었기에 미숙한 측면도 있었어요. 하지만 친구와 함께 협력해나가며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어요.*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김경서 학생1.주제-21세기 미중 갈등의 이해(20세기 미소 대립과 21세기 미중 갈등의 정치역학적 지형 및 정치‧경제적 대립의 비교를 중심으로2.활동꿀팁-다른 팀의 연구결과 발표와 비교했을 때 저희 팀의 주제가 좀 더 학문적인 내용이었기에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탐구 과정 자체는 너무 힘들었지만, 내가 알고 있던 상식을 넘어서 여러 논문을 보면서 학문적인 시야를 보다 넓힐 수 있었다는 점에서 추후 2, 3학년 때 다루는 내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할 시간을 소모하면서까지 소논문을 만들 정도의 깊은 주제탐구를 하기보다는 동아리 등 여러 사람이 함께 활동하는 프로그램에 참가 해 공동작업 및 결과를 공유하면서 스스로 진로에 관해 더 공부하고 흥미를 채워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홍익대학교 자율전공학부 이수아 학생1.주제-미래교육 수업모형 만들기2,활동꿀팁-초등교사를 꿈꾸는 친구와 함께 주제탐구를 했어요. 교사와 학생들을 인터뷰해 디지털화 되가는 교육에 대한 의견을 수합 했고 이를 토대로 지속가능 발전 목표 중 ‘환경’ 교육을 위한 수업모형을 제작했어요. 직접 VR 세상을 만들어 환경 변화가 일어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어요, 평가 단계를 새롭게 제작해 현재 교육의 보완점을 드러냈어요. 틀에 박힌 과제보다는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 보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어요.*고려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 장서진 학생1.주제-광합성 전지 제작2.활동꿀팁-어떤 주제탐구 활동이든 탐구 동기가 명확해야 한다고 2024-03-08
- 고등학교 영어 독해 잘하는 법, 내용 일치와 불일치 문제 이번 기고에서는 고등학교 내신과 수능 시험에서 항상 나오는 내용 일치와 불일치를 묻는 문제 해법을 알아보려 한다. 이는 세부 내용을 파악하고 있는가를 묻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세부 내용 잘 파악하는 방법1. 선택지를 먼저 읽고 순서대로 본문과 대조하여 정답을 고른다.이 문제는 글과 선택지의 내용이 일치하는지 판단하는 문제이므로 선택지를 먼저 읽고 해당 내용이 나오는 곳을 찾아 빨리 읽어 내려가는 것이 효율적이다. 보통은 본문에서 설명된 순서대로 선택지가 제시되므로 해당하는 내용을 단서의 본문에서 찾도록 한다. 확인한 내용은 . 선택지 옆에 0, X 등으로 표시해 놓는 것이 좋다.2. 선택지를 구성하는 원리를 알아두라.내용 일치 문제는 선택지 구성의 특징을 알아두면 좀 더 쉽게 풀 수 있다. 오답 선택지는 주로 본문의 내용과 반대가 되는 표현을 사용하거나 일부 단어를 바꿔 만든다.3. 지시문을 읽고 내용 '일치'인지 '불일치'인지 정확하게 파악하라.선택지와 본문의 내용이 '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인지 '불일치'하는 것을 고르는 문제인지 반드시 확인한다. 지시문을 잘못 이해하면 아는 문제도 틀릴 수 있으니 주의한다.출제자의 정답과 오답 구성 원리 엿보기출제자가 내용 일치 유형의 문제를 내는 구성 원리를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출제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비틀어서 문제를 만든다.1. 본문 해석을 살짝 바꿔 정답으로 만든다.2. 반대의 내용을 오답으로 만든다.3. 일부 단어만 바꿔서 오답을 만든다.4. 잘못 해석하기 쉽거나 복잡한 구문이 있는 문장을 구체화한다.5. 서로 다른 두 가지 사항의 관련 내용을 바꿔 연결하여 오답으로 만든다.제시된 실용 자료 잘 파악하기1. 선택지와 소제목을 십분 활용한다.모든 문장을 살살이 읽을 필요가 없다. 실용문의 경우 이미 글에 소제목으로 내용 이 잘 구분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선택지를 먼저 읽고 해당 소제목을 찾아 빠르게 훑어 확인한다. 실용문은 구체적인 내용은 다를지라도 대개 비슷한 내용이 필수적으로 등장한다. 이를테면, 행사 참가 안내문의 경우, 행사소개, 일시, 비용, 참가 대상, 등록, 추가 정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는데, 각 내용을 표현하는 어구들 역시 정해져 있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실용문 대비를 위해서는 빈출 어구들을 미리 정리해 두는 것이 효과적이다.2. 순서대로 풀라.선택지의 정오를 판단할 수 있는 지문 내 단서는 선택지 순서와 대게 일치한다. 따라서 선택지의 순서대로 지문에서 단서를 찾아나가면 쉽게 일치/불일치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 단, 오답 선택지는 주로 본문의 내용과 반대되는 표현을 사용하거나 일부 단어를 바꿔 만드는 것과 선택지가 본문에 명시되어 있지 않아 세어봐야 하거나 간단한 계산을 해야 할 경우 등에 유의한다.한창열 원장연세대 영어교육석사목동 센트럴프라자 메카영어전문학원전)강남 한솔학원 고등부원장문의 02-2653-0579 2024-03-08
- 달라지는 부천 교육환경 3월에 들어서자 부천 시내 초중고가 개학으로 분주하다. 자녀의 학년이 바뀌고 또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는 등 학교생활에 변화가 생기면 적응과 함께 미리 알아두고 대처할 일들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올해부터 변화되는 부천 교육환경 제도에 대해 알아보았다.자료출처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신설개학으로 반이 바뀌게 되면서 우려되는 것이 학교 내 폭력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부천교육지원청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를 마련해 운영한다. 이 제도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제도 개선을 위해 2024년 신학기부터 도입되는 정책이다.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학교폭력 업무와 생활지도 및 학생 선도 경력이 있고 사안 파악과 정리 역량 등을 갖춘 퇴직 교원 또는 퇴직 경찰, 청소년 전문가, 사안 조사 경력자 등으로 위촉해 구성되며, 단위학교의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이를 위해 2024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은 성폭력 예방과 학교문화 이해 및 교육적 해결, 사안 처리 절차, 아동학대 예방 등 학교폭력 사안 전반에 대한 이해와 함께 사안 조사 및 보고서 작성 요령, SPO와의 협력 방안, 화해 중재에 대한 이론 연수를 이수했다.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 측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 정착을 위해 상담 기법과 사안 조사 등 실습 위주 교육으로 전담조사관 역량을 강화했다”라며 “전담조사관 제도 운용으로, 피해 학생의 보호와 함께 전문적인 사안 조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학교 내 갈등 사안 해결을 위한 화해 중재단 ‘미리내’ 운영교사와 학부모 등 학교 내 갈등 사안을 해결하기 위한 중재단 제도가 운용된다. 경기도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 내 갈등을 체계적이고 전문적이며 교육적으로 해결 지원하기 위해 화해 중재단 ‘미리내’(미안해하고 이해해주는 내 마음과 네 마음) 교육을 강화했다.중재위원 39명으로 구성된 화해 중재단은 학교 내 갈등 사안에 대해 화해를 통한 관계 회복과 성장 중심의 교육적 해결로 학교의 교육력 회복을 지원하는 교육지원청 자문기구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은 갈등 중재 전문성을 가진 전문가, 변호사, 전문상담사, 전 현직 교원 등으로 구성된 미리내 화해 중재단을 구성했다.앞으로 화해 중재단은 학교 내 갈등 사안에 조기 개입하여 갈등 심화를 방지하고 갈등 정도 및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한다. 이를 위해 중재단 연수에서는 부천지역의 2023년 학교폭력 발생 및 처리 현황과 2023 화해 중재 참여 및 실적 사례, 2024 화해 중재 운영 방법 및 절차, 모둠별 화해 중재 사례 실습 등을 다뤘다. 학교 내 갈등으로 고민하는 학부모는 학교 측에 화해 중재단 참여를 요청하면 된다.부천 특색을 활용한 교육과정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은 부천시와 2024 부천 미래 교육 협력지구 사업 추진을 하기로 했다. 2024년 부천 미래 교육 협력지구 사업은 ‘경계를 넘어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부천 미래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한 부속 합의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지역교육협의체 활성화’, ‘지역사회 연계 학교 교육과정 운영 지원, ‘지역 특색 미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9개의 세부 과정을 토대로 추진된다.특히 2024년에는 ‘부천 미래 교육 네트워크 운영’ 사업을 신설한다. 이에 따라 학교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와 독서 토론 교육 부천 프로젝트, 부천 아트밸리, 마을 작은 학교, 에듀버스 부천 나들이, 우리 동네 체험처 뚜벅뚜벅 마을 교실, 부천 미래교육과정 개발 ‘부천이 그리는 미래 교육’ 등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들을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시청, 부천미래교육센터와 협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미래 교육 협력지구는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력해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으로 자율과 균형, 미래를 지향하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03-06
- 3월 새 학기, 다양한 문화강좌가 시작된다! 이번 주, 전국의 초·중·고교가 입학과 개학을 맞은 가운데, 안양 곳곳에서도 봄맞이 3월 강좌가 개강될 예정이다.안양시립도서관에서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상반기 독서문화교육 강좌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유·초등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강좌가 마련됐으며, 독서와 글쓰기, 미술 활동 등 여러 주제의 강좌를 선보인다. 3월부터 시작되는 강좌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한 내용을 소개해 본다.그림책, 세계사, 동화구연, 독서논술, 독서미술 등 다양한 주제안양 관양도서관에서는 3월 새 학기부터 2024년 상반기 독서문화교육을 진행한다. 초등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가 마련됐으며, 초등의 경우 4~5학년 15명을 모집해 진행하는 ‘코딩으로 게임 개발자 되기’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코딩으로 게임 개발자 되기’는 개인 노트북을 활용해 코딩으로 게임을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26일부터 온라인 줌으로 진행한다.성인을 대상으로는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 강좌와 ‘그림책 동화구연 자격증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세계사 강좌는 세계사의 전반적은 흐름에 대해 배우는 내용으로, 25일부터 온라인 줌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림책 동화구연 자격증반’은 동화구연 화술 기법 등을 배우며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관양도서관 4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50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는 ‘중장년층 스마트폰 활용교육’이 27일부터 기초반과 고급반으로 진행된다. 이들 강좌는 3월 1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신청 메뉴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비산도서관에서는 상반기 독서문화교육으로 그림책을 주제로 한 강좌를 준비했다. 6~7세 유아를 대상으로는 그램책 미술놀이 강좌가 마련돼, 그림책 동화구연과 다양한 미술놀이를 펼친다. 또한, 초등 1~2학년을 위해서는 ‘마음이 자라는 그림책 심리 코칭’ 강좌가, 3~4학년을 대상으로는 ‘펜으로 그리는 그림책 일러스트’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19세에서 39세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펜으로 그리는 그림책 일러스트’ 강좌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한 그램책 일러스트 강좌도 28일부터 시작한다. 비산도서관의 독서문화교육 프로그램은 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벌말도서관에서는 6~7세 유아를 대상으로 영어그림책을 듣고 읽으며 표현을 익히는 ‘영어그림책과 세계여행’ 강좌가 18일부터 열린다. 초등 대상으로는 보드게임 강좌와 그림책을 활용한 세계사 수업, 그램책을 통해 다양한 독후 활동을 펼치는 ‘그림책 리터러시’가 계획돼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기초 드로잉 및 어반 스케치 미술수업이 19일부터 진행된다.안양 어린이도서관의 3월 강좌도 풍성하다. 우선, 만5~6세 아동을 대상으로는 ‘창의융합 독서미술’이 진행된다. 독서와 미술이 결합된 창의 독후 활동으로 13일에 개강한다. 초등 1~2학년을 위해서는 사고력과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미술 융합 독서논술 수업이 이뤄지며, 초등 3~4학년은 영어원서를 함께 읽으며 다양한 영어 표현을 익히는 ‘리딩 투게더’ 강좌가 진행된다.이들 프로그램의 참가 신청은 6일 오전 11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작가 되기 과정을 다룬 강좌도 마련3월에는 작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마련된 강좌도 만날 수 있다. 안양 석수도서관에서는 예비작가를 위한 글쓰기 교실이 19일부터 진행된다. 안양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수필 ‘신호등’의 저자인 홍미숙 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글쓰기 교실은 7월까지 기초반 과정으로 운영되며, 수필 기본 이론을 배우고 실습 및 생활 속 글감 찾기 연습을 통해 글쓰기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하반기에 심화반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비산도서관에서는 청년들의 자기 계발을 위한 그림책 창작과정을 진행한다. ‘내 꿈을 칠하다: 청년 그림책 작가’로 명명된 이 강좌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안양시민이 참여할 수 있다. 3월에는 펜 그림 일러스트 기초 과정을 시작하며, 11월까지 과정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을 통해 출간된 우수 그림책은 비산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될 예정이다. 2024-03-06
- 3월부터 배워보는 부천 알뜰 강좌 기지개를 활짝 켜는 봄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기 좋은 계절이다. 부천 시내 곳곳에서는 새봄을 맞아 갖가지 프로그램들이 시작된다. 미리 알아보고 신청하면 유익할 부천 상반기 알뜰 강좌들을 알아보았다.전문공연장에서 배우는 예술체험 아카데미_부천아트센터부천아트센터가 2024년을 맞아 전문공연장이 선사할 수 있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다양한 관객층에 다가가는 예술체험을 위한 이번 아카데미는 먼저, ‘BAC 아카데미’로, 부천 시내 외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BAC Music Society’, ‘클래식 음악 초심자들을 위한 ’누워서 듣는 클래식‘, 부천아트센터에서만 들을 수 있는 내 마음에 예술 씨앗을 뿌리는 특별한 강연 ‘BAC 특강’,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BAC 예술 놀이’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다.또한 클래식 음악이 여전히 어렵고 지루하다고만 느껴지는 초심자들 그리고 클래식 음악을 듣고는 싶은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관객분들을 위한 ‘누워서 듣는 클래식’은 5월 2일부터 11월 28일까지 네 번에 걸쳐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퇴근 후 조금은 여유 있게 도착할 수 있도록 오후 8시에 마련된다.이 밖에도 ‘BAC 예술 놀이’는 초등학생 등 어린이를 위해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음악과 악기 체험이 어우러진 EBS 원작의 ‘우리 아이 첫 클래식’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로, 5월 11일 오후 2시 부천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진행 예정이다.나도 강사_생활문화동호회전국 최초 생활문화조례를 제정한 부천가 생활문화동호회를 지원한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3월 8일까지 생활문화동호회 ‘시민아트밸리’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아트밸리’는 입문 단계의 생활문화동호회에 전문 강사를 지원해 누구나 생활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길 수 있도록 해마다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 모집 분야는 생활문화예술 강사 풀 등록이다. 강사 풀은 전공자 및 자격증 소지자로 문화예술 교육기관 및 평생학습 시설 등 강의경력 1년 이상 갖춘 자 또는 기초자치단체장 이상 훈격의 수상 이력 사항을 증명할 수 있는 자로 문화예술 교육기관 및 평생학습 시설 등에서 강의경력 1년 이상 갖췄다면 신청할 수 있다.생활문화예술 강사 풀 등록유지 기간은 3년이며, 강사 풀에 등록되면 시민아트밸리 강사로 활동한다. 또 부천 시내 문화예술강습 프로그램 운영기관의 강사 추천 요청 시, 강사 풀 정보는 해당 기관에 제공된다.지원 안내:재단 누리집(www.bcf.or.kr)상반기 퇴근 학습길_부천시평생학습센터부천시평생학습센터가 상반기 퇴근 학습길 인 4~5월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습자를 모집한다. 퇴근 학습 길은 저녁 시간 ‘우리 동네 학습공간’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서 일-학습-여가가 균형을 이루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프로그램이 열리는 ‘우리 동네 학습공간’은 카페와 공방, 작은 도서관, 공공기관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규모 학습모임을 위해 장소를 제공하는 공유공간이다.올해 퇴근 학습길 프로그램은 상하반기(4~5월, 9~10월)로 운영되며, 상반기에는 스페인어권 문화 나들이, 캔바로 글쓰기&디자인&영상편집, 할 수 있다! 카페 창업, 융합 목공, 힐링 꽃디자이너 등 19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우선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http://learning.bucheon.go.kr) 또는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justly 68)에서 운영장소와 참가비용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후, 부천시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 혹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등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032-625-4067 2024-03-06
- 청소년성인권센터 (사)너우리, “모든 아동·청소년이 안전한 세상을!” 청소년성인권센터 (사)너우리(구.군포탁틴내일, 대표 김유자)는 지난 2월 22일 제18회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군포시 산본중심상가에서 아동 성폭력 추방 캠페인을 진행했다.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자유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는 사회문화와 아동·청소년 성폭력 근절을 위해 마련된 이 캠페인에 많은 아동·청소년과 시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지난 2006년 2월 아동 성폭력 살해사건을 계기로 2007년부터 국가에서 2월 22일을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로 지정, 올해로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서 (사)너우리는 ‘아동 성폭력 추방의 날 역사’, ‘성폭력 대처방법’, ‘온라인에서 나와 채팅하는 사람 아는 사람? 낯선 사람?’, ‘성폭력의 원인 찾아보기’, ‘아동·청소년이 성폭력 신고를 미루는 원인’ 등의 시민 참여 부스를 운영했다.아동·청소년들과 양육자가 같이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의견을 나누며 뜨거운 열기로 강추위와 새벽에 내린 폭설을 녹였다.일반 시민들도 아동 성폭력 추방 캠페인의 다양한 부스에 관심을 보이며,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해 함께 폭력을 반대하고 연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초등 4학년 아들과 캠페인 부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들이 성폭력의 원인을 인터넷이나 게임이 아닌, ‘가해자가 범죄를 선택할 때 성범죄가 일어난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깜짝 놀랐다. “학교성교육 시간에 배웠다”는 아들의 말에 시민은 “제대로 된 성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청소년성인권센터 (사)너우리 김유자 대표는 “모든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라기 위해서 공동체 전체가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안전하고 폭력 없는 온·오프라인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 검찰청 범죄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의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범죄 발생 건수는 2020년(7465명), 2021년(8114명), 2022년(1만11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피해자 평균연령 14.1세, 피해자 4명 중 1명이 13세 미만 아동이라는 통계는 지금도 얼마나 많은 아동·청소년들이 성폭력의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지 보여준다”라며 “성폭력예방교육만큼 중요한 것은 위기 상황 시 적절한 조치에 대한 교육 및 제도 보완”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우리 모두 힘이 되는 지지자, 목격자가 되어 아동·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적극적인 실천이 절실하다. 앞으로도 사회적 인식 전환과 지속적 관심을 가지도록 성폭력예방교육을 비롯, 아동성폭력추방 캠페인과 온·오프라인 방식의 다양한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2024-03-06
- 고대 논술 부활 등 기회가 커진 논술전형, 합격률 높일 전략은? 고려대학교는 2025학년도 입시부터 논술전형을 다시 치른다. 이는 7년 만의 논술전형 부활로 수험생에겐 또 다른 기회가 될 전망이다. 거기다, 올해 역시 대학들의 논술 모집인원이 거의 줄지 않았고, 논술 최저 기준도 완화되는 추세라 논술전형의 매력은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평촌에서 유일하게 인문논술만을 전문 지도하는 ‘프로세스 논술학원’ 최성진 원장은 “고려대 논술 부활로 대입 역전을 위한 기회의 문이 더 넓어진 만큼 올해는 더욱 전략적으로 논술전형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고려대 논술전형 부활과 대학들의 논술 최저완화 등 여러 변화가 감지되는 대입 논술전형. 어떻게 준비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지, 프로세스 논술학원 최성진 원장에게 조언을 구했다.차별화된 인문논술 커리큘럼과 한발 앞선 준비로 합격률 UP!평촌 프로세스 논술학원은 변화가 많은 2025학년도 대입 논술전형의 방향성을 예측하고 이에 맞는 논술대비 전략을 세워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최 원장은 “고려대의 논술 부활로 선택지가 확대되었기 때문에 좀 더 빨리 논술준비에 나서면 입시 경쟁력을 더 높일 수 있다”며 “고대는 최저가 4합 8로 비교적 높고, 다른 상위권 대학들도 논술 최저가 있는 만큼 수능 준비가 병행되어야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이런 이유로, 프로세스 논술학원은 지난 겨울방학부터 논술 정규수업을 개강, 2025학년도 대입 논술준비에 발 빠르게 돌입했다. 또한, 오는 3월 7일에도 ‘논술기초반’을 개강해 새로 논술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겨울방학에 했던 수업 내용을 압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능 최저충족을 위해 학생들의 정시 준비 독려에도 더욱 공들일 예정이다.최 원장은 “인문논술은 글만 잘 써서 되는 시험이 아니라 대학의 출제 의도와 채점 기준에 맞는 답안을 써내기 위한 지문분석력과 사고력, 논리력 등이 뒷받침돼야 하는 시험”이라며 “이를 기르기 위한 학습과 훈련이 수업을 통해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한발 앞선 논술준비와 함께 학생의 논술역량과 대학의 시험 특성을 파악해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논술 합격률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 된다.최 원장은 “대학마다 논술시험에서 강조하는 포인트와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이것부터 정확히 파악하고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며 “당연한 얘기 같지만, 생각보다 많은 학생이 대학별 논술 특성을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준비하다 고배를 마신다”고 진단했다.또한, 그는 학생의 역량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즉, 학생이 가진 상황과 논술역량이 어떠한지를 파악해 이와 맞는 대학을 매칭해 준비하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프로세스 논술학원은 ‘과정중심, 방법중심, 과학적 논술교육’을 바탕으로 지원대학의 유형에 맞게 철저히 대비하는 전략이 뛰어난 곳으로 정평이 나 있다. 커리큘럼은 대치, 분당, 목동, 평촌에 위치한 프로세스 논술학원 연구진이 함께 모여 대학별 논술 전형 특징과 경향을 분석하고, 논술의 출제 원리 및 문제 해결 방법까지 연구해 꾸린다. 거기다, 네 곳 학생들의 합격 및 불합격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전략도 함께 세워 공유한다.실질경쟁률에 주목! 수시컨설팅과 구술면접준비도 탁월평촌 프로세스 논술학원은 인문논술 수업 외에 ‘수시컨설팅’과 ‘구술면접 대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들은 대치동에서 오래 활동한 입시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입시성과가 뛰어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만족을 얻고 있다.한편, 최 원장은 논술전형을 준비하면서 논술 경쟁률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도 강조했다. 최초 지원 경쟁률이 몇십대 일로 발표되는 것을 보고 논술 경쟁률이 높아 지원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논술은 최초 지원이 아닌 실질경쟁률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최 원장은 “실질경쟁률은 최저를 맞춘 경쟁률로 최초 지원에 비해 대폭 줄기 때문에 수능 최저 대비를 잘 해온 학생이라면 논술전형에 적극 지원해 보라”고 권하며 “이과생들도 인문논술에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으므로 지원대학을 높일 선택지로 활용해 보라”고 조언했다. 2024-03-06
- 일본기업, 영진전문대학교에 장학금 1억 쾌척 인재영입 입도선매 2024년 봄기운이 성큼 다가온 가운데, 대구 영진전문대학교(총장 최재영) 캠퍼스에도 해외취업 훈풍이 다시 일기 시작했다. 이 대학에 일본 자동화 설비 전문 제작 기업이 우수인재를 입도선매하는 차원에서 1억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고 밝혔다.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둔 (주)핫코우 오토메이션의 오노 카즈오 대표, 와타나베 유우지오노 인사총괄은 최근(지난 16일),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를 방문해 ‘국제연계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1억 원도 기탁했다.협약식에는 영진전문대학교 최재영 총장을 비롯해 전상표 국제교류원장, 박효진 학생복지취업처장, 안상욱 AI융합기계계열 부장, 하종봉 반도체전자계열 부장, 정영철 국제교류 팀장 등이 자리해 한일 간 산학협력의 새물길을 개척하는 등 해외취업에 박차를 가하는데 대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주)핫코우 오토메이션은 반도체제조 공장 내 자동화제어 장비 설계제작을 주 사업으로 현재 종업원 100여 명을 둔 설립 50주년을 넘은 탄탄한 기술기반 전문 기업이다.이 회사 오노 카즈오 대표는 “일본 내 영진전문대 출신들이 기계, 전자 산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어서 관심을 갖게 돼 2020년 영진을 방문해 직접 학생들을 선발, 채용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이 회사는 영진 출신을 9명 채용했다.와타나베 유우지오노 인사총괄은 “우리 회사에 일하고 있는 영진 졸업생들이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고, 회사가 사업을 확장하는 가운데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적인 판단에 따라 영진 출신 인재 선점과 이들을 위한 장학금을 준비했다”고 했다.이날 협약과 관련, 영진전문대학은 2024학년도에 글로벌시스템융합과을 신설했다. 또 컴퓨터정보계열, AI융합기계계열, 반도체전자계열 등도 인공지능 기반의 자동화설비 개발 인재를 양성하는 데 적극 나서는 등 글로벌 입도선매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동참할 계획이다.최재영 총장은 “그동안 해외취업이 코로나19 팬데믹 파고로 인해 다소 주춤했는데 오늘 협약을 기회로 일본을 비롯해 해외취업에 재시동을 걸고 글로벌 인재 양성이 다시 돛을 달고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영진전문대학교는 최근 발표된 교육부의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졸업생 83명이 일본을 비롯한 해외 기업에 성공적으로 취업했다. 이로써 이 대학은 전국의 2, 4년제 대학 중 최고의 해외취업 성과를 내며 전국 1위에 올랐다.이 실적을 포함해 최근 6년(2017~2022년) 동안 이 대학교는 일본에 576명, 호주 45명을 비롯해 중국과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다양한 국가에 총 632명을 진출시키며 국내 대학 가운데 전무후무한 실적을 냈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