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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입/대입의 성공 신호탄, 영재교육원 영재교육원과 고교학점제최근 초등학생을 위한 대규모 입시설명회에 몰려든 학부모들의 관심은 과학영재교육원의 입학 정보에 쏠렸다. 교육정책이 이과 우대로 흐르면서 이과 입시의 출발점으로 해석되는 영재교육원의 인기가 상승한 것이다. 게다가 참석자의 절반이 4학년 이하 학부모들인 이유는 초교 4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오는 2025년부터 고교 내신 절대평가와 고교학점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돼 일종의 ‘안전장치’를 찾는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반영된 결과였다.서울대 입학사정관은 수능이나 내신 성적만으로는 정말 우수한 역량을 가진 학생을 가려내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리고 “서울대 공대 오려면 물리를 꼭 이수하라”며 “학교에서 물리를 선택하는 아이들이 대부분 상위권이라 상대평가 등급이 낮았다고 해도 나름대로 성취도를 거뒀다면 우리는 놓치지 않는다”고 서울대 입학사정관은 강조했다.명문대 입학의 바로미터 영재학교·과학고정부의 교육정책이 사실상 ‘이과 우대’로 향하면서 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명문대 입학의 바로미터인 영재학교·과학고 출신 대다수가 영재교육원을 거치는 등 입시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주된 배경이며 영재교육원을 대학 입시의 첫 관문으로 해석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는 게 교육계의 판단이다. 현재 국내 사교육 시장은 지필고사 등을 포함하는 영재학교와 과학고 입시 대비에서 정점을 이루고 있는데 이 수요가 더욱 늘며 결국 영재교육원·영재학교·과학고로 이과계 사교육의 서열화가 진행되는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그러나 본인의 관심과 역량이 부합되어 탐구와 도전을 즐긴다면 이러한 융합인재를 적극 양성하여 국가경쟁력을 키워야하는 필요 또한 대한민국의 절대적 사명이기도 하다.과정을 평가하는 시대"시험은 없으나 평가는 있다" 즉, 결과중심이 아닌 과정 평가를 하는 시대가 왔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공교육에서 평가 기능이 점차 사라지는 데 따른 불안감도 영재교육원의 인기를 높이는 다른 배경이다. 현재 중학교에서 절대평가가 실시되고 서술형과 수행평가가 확대되며 시험이 없는 자유학기제 등 평가 기능이 갈수록 축소되고 있다. 하지만 고교 입학과 동시에 교육청 주관 모의고사부터 치르는 등 입시 자체가 없어진 것은 아니어서 공교육 대체 수요가 커지고 있다. 가만히 있으면 심각하게 뒤쳐질 수 있는 환경이 초등학교 과정이다. 부모 세대가 경험했던 초등시절과 교육방법을 내 아이가 살아갈 시대에 단순비교 적용하려는 우를 범하지 말자. 합격여부를 떠나 아이의 잠재능력을 깨닫고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면 안된다는 취지에서 영재교육원에 도전하길 바란다.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심층면접, 이렇게 준비하자.영재교육원은 단순히 선행을 통해 문제만 잘 푸는 학생을 선호하지 않는다. 하나의 문제를 풀더라도 다양한 방법으로 풀이하기 위해 고민하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들어보면서 이를 융합하고 적용할 줄 아는 인재를 찾는다. 따라서 선행 위주의 학습보다는 해당 학년 수준에서 심화학습과 사고력 학습을 통해 생각의 깊이와 폭을 확장시켜주고,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학습한 수․과 개념과 연관시켜 생각해 보고 논리적으로 표현해보는 연습이 반드시 필요하다. 수․과학적 개념과 원리를 주제별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 융합해보는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 중요하다. 폭넓은 독서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쌓고 수학과학 체험 및 실험을 통한 많은 경험들이 자기소개서와 면접을 준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적성과 진로에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라영재교육원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것은 ‘이과 우대’로 향하는 교육정책 및 구조 등이 배경이다. 최근 서울대 등 서울 주요 9개 대학은 문이과 통합안이 첫 적용되는 2022학년도 수능부터 이과 모집계열에 한해 수학과 과학 교과에 선택과목을 지정하며 상위권 이과교육 확대에 힘을 실었다. 여기에 서울대는 고교 3년 동안 난도 높고 다양한 과목을 배울수록 유리한 가산점 방안도 공개했다. 서울대의 방침으로 고교 교실에서 심화과목인 진로선택 과목이 다양하게 개설될 여지가 커졌지만 대학이 원하는 전문 과목을 수학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영재학교·과학고의 가치는 더 확대됐다. 영어 절대평가로 외국어고의 운명은 이미 기울었고 자사고 폐지가 합세되어 영재고 과학고의 인기는 고공행진이다. 임주영 대표 일산 와이즈만, 파주 와이즈만영재원, 영재고 입시 전문문의 일산와이즈만 031-903-5369 파주와이즈만 031-945-5369 2019-08-29
- “소녀들의 좌충우돌 영어교육봉사 도전기” 세상에 받는 것보다 주는 게 행복한 일이 몇 있을까. 사랑은 주는 게 더 행복하다고들 하지만 돌려받지 못하는 사랑은 짝사랑의 서러움을 비켜갈 수 없다. 여기 받는 것보다 주는 게 행복한 일이 또 하나 있다. 바로 교육봉사다. 주는 사람은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고 받는 사람은 얻어갈 수 있어서 그저 고맙다. 운정청소년문화의집 소속이자 등대글로벌스쿨 학생들의 영어교육봉사동아리 ‘E.P톡톡’을 만나 영어교육봉사 도전기를 들어본다.등대글로벌스쿨 영어교육 봉사동아리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영어교육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E.P톡톡(English Project Talk Talk)은 등대글로벌스쿨 학생들로 꾸려진 영어교육 봉사동아리다. 작년 9월에 영어와 교육에 관심있는 학생들끼리 모여 동아리를 구성했고 올해 1월부터 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 소속돼 지금껏 꾸준히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영어로 수업하는 국제학교에 재학하는 E.P톡톡 회원들은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가르쳐주고 싶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시작했지만, 봉사활동을 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동아리 팀장 김석희 양은 “봉사처를 찾는 과정에서 여러 번 거절당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금은 운정청소년문화의집에서 좋은 기회를 얻어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달 테마 잡아 다양한 영어놀이 아이템 준비해E.P톡톡 회원들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한 달에 1번 영어 놀이 활동을 한다. 어린 아이들이 영어를 재미있게 접하며 영어에 대해 갖고 있는 벽을 허물게 하는 것이 회원들의 작은 소망이다. 회원들은 매달 시기에 맞게 테마를 정해 영어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한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에게 영어로 감사 편지 쓰기를 했고 6월에는 독립운동가를 소개하며 영어로 설명하고 그림 그리는 활동을 했다. 7월에는 영어로 방학 계획표를 짜보기도 했다. 이외에도 영어 애니메이션 보기, 영어로 노래 부르기, 문장 매치하기, 특정한 영어 문장이 나오면 특정한 제스처를 하는 가라사대 게임 등을 즐기며 재미있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김승현 학생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영어로 말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했는데, 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레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줄었어요”라고 말했다. E.P톡톡의 영어교육 봉사활동은 아이들도 즐거워하지만 엄마들이 더욱 좋아해 큰힘을 얻는다고 한다. 지난 8월에는 재외동포재단과 YMCA전국연맹이 공동주최한 2019 재외동포 중고생 모국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동패고에서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한국어 게임 교실을 열기도 했다. 아이들의 자발성 이끄는 영어교육방법 모색해현재까지 8개월 여 간의 시간동안 영어교육 봉사를 해온 E.P톡톡 회원들은 아이들이 좀더 자발적으로 영어 활동에 참가할 수 있도록 새로운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이예원 학생은 “즐겁게 영어 놀이를 하지만 기본적으로 학습해야 할 기초 지식이 있어서 그러한 지식을 즐겁게 익히고 그 바탕에서 영어로 놀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영어교육 봉사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영어를 친근하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교육방법을 찾아 고민하고 다양한 접근 방법을 적용해보는 일이 힘들긴 하지만 분명 즐겁고 보람된 일이라고 E.P톡톡 회원들은 입을 모아 말했다. 미니인터뷰팀장 김석희(고2학년) 양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쳐보니 오히려 저희가 배우는 게 참 많아요. 가령 팀끼리 다투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지도자로서 갈등을 해결하는 법을 터득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 동아리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려고 해요. 저는 생화학을 전공하고 싶고 교수나 의사가 되고 싶어요. 늘 도전을 즐기는 삶을 살기 위해 영어교육봉사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운영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싶어요. 부팀장 이예원(고1학년) 양제 꿈이 교육 쪽이라 재미있게 동아리에 참여하고 있어요.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일할 때 지금의 여러 경험들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저를 선생님이라고 불러주니 고맙고 선생님 입장에 서서 아이들을 대하다 보니 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됩니다. 저는 교육과 컴퓨터에 관심이 많아서 나중에 컴퓨터 교육, 영어 교육 쪽으로 전공하고 싶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선생님의 입장에 서볼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김승현(고2학년) 양아이들을 좋아해서 이 동아리에 참여하게 됐고 이곳에서 봉사를 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처음에는 가르치는 일에 자신이 없었는데 아이들을 대하면서 점점 자신감이 커졌어요. 영어를 몰랐던 아이들이 하나씩 배워가는 것을 보면 보람이 느껴져요. 컴퓨터와 과학 쪽으로 진로를 잡고 있지만 이 동아리에서 하고 있는 교육과 발표 등의 경험이 제 삶에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됩니다. 한지예(고1학년) 양처음에는 영어를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을 갖기도 했지만 점차 아이들을 만나면서 그런 부담감을 벗을 수 있었어요. 놀이식으로 접근하면서 영어를 가르치니 아이들이 영어를 어렵지 않고 즐겁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아동심리학과 미술치료에 관심이 있고 그쪽으로 공부하고 싶어요. 박윤아(중3학년) 양처음에는 봉사 경험이 필요해서 참가하게 됐지만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가르치는 보람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보다 나이 어린 아이들과 함께 노는 것이 참 즐겁고 제가 힘과 에너지를 얻어갑니다. 저는 다양한 언어에 관심이 많아서 나중에 외교관으로 일하고 싶습니다. 태정은 hoanhoan21@naver.com 2019-08-29
- 원스톱 서비스 제공, 누구나 쉽게 이용하세요! 신월보건지소 내 4층에 자리 잡고 있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김건하 센터장)’는 적극적인 교육과 홍보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치매 기초상담부터 정밀검진과 확진검사 연계, 인지재활프로그램 연계, 방문간호 등을 통해 치매예방과 함께 치매환자들이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상담은 관내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가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3층의 인지건강센터에서는 정상, 경도 치매환자, 치매 고위험 환자를 대상으로 가족모임, 기억교실, 음악, 미술, 운동, 작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동안 다양한 치매예방 사업 및 홍보, 교육을 진행한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는 올해도 치매가족 가정방문 프로그램인 희망메신저를 비롯해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 걷기 프로그램인 뇌몸튼튼! 파워워킹!, 전국걷기대회, 기억다방 캠페인 홍보, 시설종사자 치매바로알기 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기억다방 캠페인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로 치매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즐겁게 소통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올해 초 시작한 치매안심마을 사업은 관내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부터 어르신들까지 전 세대를 대상으로 치매바로알기 교육 및 치매선도학교 지정, 치매 파트너 양성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이해하고 치매환자를 보호하는 시스템을 마련한다.늘해랑, 치타모 등 다양한 치매환자 가족모임도 지원하며, 치매전문 자원봉사단 ‘금빛지기’를 양성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위치: 양천구 남부순환로 407, 신월보건지소4층문의: 02-2698-8680http://yangcheon.seouldementia.or.kr 2019-08-29
- 하하 웃으며 봉사하면 내 맘도 행복해요 남을 위한 봉사는 항상 마음 뿌듯한 일이다. 하지만 웃으며 노래하며 춤을 추며 하는 봉사는 남도 즐겁게 하지만 내 마음을 더 행복하게 한다. 양천구 ‘하하봉사단’은 이름부터 웃음이 번지는 즐거운 봉사 모임이다. 나도 기쁘고 다른 이도 즐겁게 만들며 봉사하는 하하봉사단을 만나 행복 바이러스를 끊임없이 전파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일정상 하하봉사단 중 2기 스마일팀을 인터뷰 진행했다)웃으며 봉사하는 행복하하봉사단은 양천구에서 7년이 넘어가는 베테랑 봉사 모임이다. 봉사단 활동을 하려면 기본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그 내용이 알차고 재미있다. 일정한 교육을 수료하게 되면 웃음치료자격증, 실버 레크레이션자격증, 시니어 플랜과정 등의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다양한 분야의 검증된 전문 교육을 받고 웃음봉사를 시작하게 되기 때문에 교육 과정에서부터 온 몸에 웃음을 장착하게 된다. 신막애 씨는 “딸이 추천해줘서 교육을 받았어요. 사업하느라 힘들었는데 교육을 받고 봉사를 하고 나서는 늘 웃고 다녀서 사람들이 얼굴이 좋아졌다고 해요” 한다. 경로당이나 데이케어센터의 어르신들을 만나 스트레칭, 손유희, 율동, 노래 등을 함께 하는 봉사를 하고 있다. 김성순 씨는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웃음을 나누게 되어 너무 좋아요. 힘들게 보이던 어르신이 함께 노래도 하고 웃으면 눈빛이 살아나는 것 같아 만족스럽고 보람을 느껴요” 한다. 내 마음이 먼저 힐링되는 봉사오랜 시간을 이어져 오면서 하하 봉사단은 1기부터 4기까지의 4팀이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고 교육을 받고 있는 팀이 있다. 1기는 사랑, 2기는 스마일, 3기는 행복, 4기는 향기팀으로 이름도 즐거움이 담뿍 담겨있다. 이재순 씨는 “노후를 생각해서 배우러 왔는데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좋아요. 나도 즐겁지만 남을 위해 기쁨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이 더 행복해요” 한다.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만나는 봉사 말고도 양천문화원의 행사나 마을 축제, 행사등에서 재능기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 양천구 봉사단체상과 단장님이 표창장을 받기도 하는 등 양천구에서 인정받고 있는 봉사단체가 되었다. 한정순 씨는 “봉사는 할 줄 몰랐는데 어르신을 섬기는 마음도 생기고 찾아가 남을 위한다는 마음에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한다. 어르신들도 처음에는 쭈뼛거리고 잘 따라하지 않으시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표정이 밝아지고 적극적으로 손뼉도 치고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여 보람이 느껴진단다. 스스로 아름다운 향기를 내는 봉사하하봉사단은 즐겁게 웃으며 항상 서로를 바라보다보니 봉사회원들 사이가 너무 좋단다. 1주일에 한 번씩은 심화수업을 받으면서 역량을 강화하고 전체가 모이는 정기모임도 1년에 4번이 있다. 김순옥 씨는 “각자 나눔의 마음으로 만나 가슴이 따뜻한 사람들이라서 정말 사이들이 좋아요. 고민도 없고 웃음으로 금방 풀어버려요” 한다. 담양 등 지방으로 야유회도 함께 하고 살아가면서 생기는 다양한 고민들을 오랜 시간 동안 얼굴을 보며 같이 풀어온 끈끈한 사이들이다. 배정순 씨는 “우울했는데 봉사단에 들어와 성격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어요.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께도 배울 점이 너무 많아요. 모임에만 나오면 활기가 넘치고 기운이 넘쳐나서 행복해요” 한다. 집안에서 생기 없이 지내던 엄마가 어느 날부터 웃음이 늘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어 가족들도 많이 놀란단다. 유연희 씨는 “정말 성격에 딱 맞는 좋은 봉사예요. 색소폰도 따로 배워서 병원에 봉사 갈 때 연주도 했어요. 가족들도 엄마가 행복한 모습이 보기 좋다고 환영해줍니다” 한다. 회원들은 모두 하하봉사단이 가는 길에는 언제나 웃음이 끊이지 않길 원하고 양천구뿐만이 아니라 서울시 아니 전국에 웃음을 전파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미니인터뷰>회원 김순옥 조장마음이 편안해지고 많이 웃다보니 몸도 함께 건강해져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기쁘게 지낼 수 있는 활력소가 되는 봉사 모임이라서 더 좋아요회원 배정순 씨웃음이 있는 곳에 늘 같이 있어 좋아요. 받은 교육들도 알차고 좋아서 가족들도 함께 행복해합니다. 늘 도움을 주는 쓰임새 많은 사람이 되고 싶어요회원 김성아 씨우리 모임은 남편도 인정하는 좋은 모임이에요. 아이들 키우면서 힘들었을 때 언니들에게 여러 가지 팁을 많이 얻었어요. 정말 나를 키울 수 있는 모임입니다회원 이재순 씨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배우다보니 무대에 서도 이제 떨리지 않아요. 남을 위해 기쁨을 선사하는 봉사의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기뻐요회원 김성순 씨남을 위한 봉사라서 더 많은 행복감이 느껴져요. 더 많은 기쁨을 느끼고 계속 잘 배워서 어르신들의 눈빛이 살아나게 봉사하고 싶어요회원 유연희 씨즐거운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는데 제 마음이 더 행복해져서 몇 배로 감사하게 됩니다. 어른신들을 만나 웃고 이야기나누는 것이 보람있어요회원 한정순 씨남을 위한 봉사인줄 알았는데 내 마음도 밝아지고 행복해져 감사해요. 가족들도 함께 행복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컵타등을 배우는 게 하나도 힘들지 않고 재미있어요회원 신막애 씨봉사를 많이 해왔지만 웃으면서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는 봉사라서 더 좋아요. 힘들지 않고 늘 웃고 다니려고 노력하니 마음에 에너지가 넘쳐요 2019-08-29
- 가을은 독서와 탐구의 계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기온의 가을이 찾아왔다. 가을은 배우고 정진하기 좋은 계절이다. 부천시내 곳곳에서는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자녀교육과 주부 교양을 위한 갖가지 테마들을 마련했다.더 나은 삶을 만드는 특별한 독서 시간꿈빛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21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1日 1行의 기적’의 저자 유근용 작가를 초빙해 특강을 연다. ‘1일 1행의 기적: 독서하고 기록하고 행동하라’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독서를 통한 효율적 인생관리 팁, 작가만의 올바른 독서 노하우 및 독서를 통해 삶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다.신청은 부천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오는 29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교실에서 선착순으로 70명을 받는다.유근용 작가는 국내 최대 독서카페 ‘어썸피플’의 대표이자 국내 최대 자기계발 파워블로그 ‘초인 용쌤의 자기계발 이야기’를 운영 중인 독서 경영 컨설팅 CEO이다. 주요 저서로는 ‘1日1行의 기적’, ‘메모의 힘’, ‘일독일행 독서법’ 등이 있다.초등 독서와 웹툰창작 수강생 모집심곡도서관이 ‘독서와 웹툰창작’에 참여할 초등 4~5학년 20명을 모집한다.‘독서와 웹툰창작’은 책 속에 나오는 등장인물과 시대배경 등을 자유롭게 바꿔보면서 자신의 생각대로 이야기를 꾸며 만화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독서를 활용한 스토리텔링과 구체적인 미술표현을 통해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이고자 마련된다.진행은 9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총 8회 진행한다. 현재 어린이 조선일보에 가족툰을 연재 중인 이규찬 웹툰작가가 강사로 나선다. 프로그램에서는 인기 캐릭터를 통해 배우는 스케치를 시작으로 책 속 등장인물을 캐릭터로 재창작하기, 책 속 시공간 여행, 아이디어 채집과 창출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로 진행한다.자녀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한울빛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자녀교육 분야 베스트셀러인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저자 김종원 작가를 초청해 9월 19일 목요일 오전 10시 시청각실에서 부모교육 특강을 연다.강연회에서는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인문학을 통해 내면의 힘이 탄탄한 아이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인문학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소통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될 특강은 학부모 70명이 대상이며, 특강 당일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김종원 작가는 현재 국일미디어, 대교 등의 편집장으로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 각종 지면과 공중파 방송 및 라디오에서 자기계발, 인문학 등을 강연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는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 ‘말의 서랍’, ‘사색이 자본이다’, ‘부모 인문학 수업’ 등이 있다.독서의 달 기념 꼬마 인형극책마루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 1일 독서의 달을 맞아 성실함의 미덕을 일깨워줄 인형극 ‘황소탈’을 공연한다. 전래동화 ‘소가 된 게으름뱅이’를 각색한 손 인형극으로, 부모의 잔소리를 피해 집을 나온 늦잠꾸러기 걸병이가 우연히 황소탈을 쓰게 되며 시작되는 모험 이야기이다.공연은 우리나라의 전통음과 현대음이 어우러진 음악과 함께 옛 사람들의 슬기와 재치를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공연은 9월 1일 오후 2시 책마루도서관 지하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부천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까지 입장가능하다.시민 인문학,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꿈빛도서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2019 꿈빛도서관 시민인문학 제4기 강좌인 ‘조선을 움직인 4인의 경세가’를 연다.강연은 한국국학진흥원 이정철 책임연구위원이며, 모두 4회에 걸쳐 이이 등 조선시대 대표적인 4인의 경세가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살펴보고 현재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시민인문학 강좌는 주간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야간에 운영되며, 오는 10월에는 마지막 강좌로 KBS 정용실 아나운서가 진행할 예정이다,청년들이 대학로로 떠나는 어슬렁 탐방원미도서관에서 9월 20일 대학로로 떠나는 ‘청년 어슬렁 탐방’에 참여할 청년 25명을 모집한다. 원미도서관은 지난 해년부터 청소년과 성인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특강, 탐방 등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청춘: 진로의 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다양한 청년 취업과 창업 및 활력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7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탐방에서는 청년들이 다양한 직업군을 이해하고, 취미 힐링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대학로로 간다.또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젊은이들의 공간이 공존하는 마로니에 공원과 아르코 미술관을 방문하고, 대학로 스테디셀러 연극 ‘수상한 흥신소’도 관람할 예정이다.주민을 위한 독서토론강좌노동복지회관 노동복지테크노파크사무소가 9월 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총 6주 동안 부천테크노파크 2단지에서 노동자 및 지역주민 대상 다양한 주제의 책 읽기를 통한 ‘독서토론 강좌’를 진행한다.강좌는 부천시평생학습센터 지원으로 일상의 노동 스트레스 및 경제적, 시간적인 여유가 없어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되돌아볼 시간이 부족한 소시민들에게 나의 삶을 돌아보고 일상을 회복하는데 돕고자 기획되었으며, 상반기 글쓰기 강좌에 이어서 진행된다.하반기 프로그램 주제는 독서토론이며, 6주 동안 짧은 단편 또는 읽기 쉬운 6권의 책을 선정해 독서에 대한 흥미도 가지면서, 책을 읽고 나의 생각을 표현하고 주변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여, 혼자 읽었을 때보다는 깊이 있는 책읽기가 가능하도록 진행 할 예정이다.강사는 현재 인문학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숭례문학당 소속 권선영 강사로, 도서관 또는 학교에서 글쓰기강좌 및 독서토론, 독서캠프 등을 다수의 강의를 진행해 본 경험자이다. 대상은 부천지역에 거주하는 직장인 및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9월 4일까지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 2019-08-29
- 가을, 내면의 힘 키우는 인문학 강좌 풍성 결실의 계절, 가을을 앞두고 마음의 힘을 키우는 인문학 강좌도 풍성한 결실을 준비한다. 9월 개강하는 평생학습관과 도서관,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의 가을철 인문학강좌가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마음의 힘을 키우고 싶다면 우리지역에서 열리는 인문학 강좌를 꼼꼼히 체크하고 미리미리 준비해 보자.평생학습관 ‘톡톡 인문학 살롱’과 ‘시민인문학 온고지신’매월 셋째 주 화 목요일은 평생학습관에서 ‘화목한 톡톡 인문학 살롱’을 진행하는 날이다. 평생학습관 1층 ‘나는 카페’에서 진행하는 평생학습관 인문학 강좌에는 ‘여우숲’ 김용규 교장(9월 19일) ‘나는 카페’의 배상호 본부장(10월 22일) ‘예송의전’의 강형구 대표(11월 21일)가 강연자로 출연한다. 강연은 팝페라 그룹 ‘퀸스틀러’의 베이스 바리톤 허하용의 공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꾸며진다.인문학적 소양과 성품을 기르고 일상 속 인문학을 실천하며 배움이 지속될 수 있도록 삶의 가치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인 ‘시민인문학 온고지신’도 이어진다. 오후 2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8월 28일 유범상 교수의 ‘사람이 된 피노키오는 행복했을까? 인문학으로 본 민주시민에 관하여’라는 강연을 시작으로 △9월18일 유성호 교수의 ‘법의학자가 바라보는 죽음’ △10월30일 하형준 경제수사팀장의 ‘인터넷 세상의 진실과 거짓’ △11월27일 조혜덕 큐레이터의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은 그림’ 강연이 진행된다.안산문화재단의 ‘인문학 아카데미 생생특강’안산문화재단도 9월부터 개강하는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미술, 음악, 창의교육으로 구성된 정규강좌는 수료제를 도입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개편했다. 가야금, 해금, 바이올린, 첼로 등 악기를 소수 정예 수업으로 배울 수 있다.여기에 예술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인 생생특강도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대에 따른 무대작품의 변화 이야기를 문화칼럼리스트 김일송 씨를 초청해 듣는 시간과 클래식, 국악, 뮤지컬 등 장르별 변천사를 알아본다. 무대예술이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되짚어 보는 시간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다.지식발전소 도서관 ‘저자와의 만남’도서관은 지식에 목마른 시민들에게 단비를 제공하는 장소. 특히 매 달 열리는 저자와의 대화는 독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시간이다. 감골도서관은 9월 24일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담백하게 산다는 것’의 저자 양창순 박사를 초청해 자기 이해의 심리학을 주제로 한 브런치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양 박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마인드앤컴퍼니 대표로, 편안한 인간관계, 합리적인 사회생활, 더 성숙한 삶에 이르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기억에 오래 남고 삶을 성장시키기 위한 독서를 하고 싶다면, 20일 열리는 성포도서관의 9월 희망충전소 ‘메모 독서법’ 강연을 추천한다. ‘단 한 권을 읽어도 제대로 남는 메모 독서법’의 저자 신정철 작가가 메모를 통한 효율적인 독서법을 주제로 강단에 오른다.반월도서관에서는 박노성 인문학특강 ‘나는 이기적으로 읽기로 했다’가 9월 17일 진행되며 본오도서관에서는 권정민 작가와의 만남이 9월 25일 진행된다. 2019-08-29
- 디미고가 뜨고 있다? 예상된 일이었다고 한다. 동산고의 자사고 탈락을 말이다. 그러나 막상 뚜껑이 열리고 탈락이 확정되자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 진로에 대한 문의를 해 왔다. 사실상 동산고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부모님들의 고민이 깊어지는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들어가는 일반고의 대학 진학 실적이 너무 형편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나마 믿었던 동산고까지 사라졌으니 어찌해야 하는가?여기에 또 하나의 변수가 생겼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내세우며 정부는 코딩을 기초교육으로 발표했다. 대학에서도 코딩을 주된 과목으로 설정하고 있다.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고등학교가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이하 디미고)이다. 소문에 의하면 대학을 잘 보낸다고 하더라. 컴퓨터 잘 해야만 디미고 갈 수 있다더라. 디미고가 특성화고, 옛날로 치면 공고 아닌가? 컴퓨터 관련 분야로만 진출하는 것 아닌가? 계속된 소문과 의문 그리고 자문자답이 계속되고 있다. 일부분에서는 질문들이 맞고 많은 부분에선 틀렸다.우선 디미고는 예전부터 대학 진학 실적이 좋은 곳이었다. 10여 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조금씩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전체 학생의 80% 가까이 ‘인서울’을 하는 곳이다. 그런데 진작 관심을 끌지 못한 것은 특성화고라는 딱지가 크게 작용했고, 공부를 잘하면 동산고, 컴퓨터를 잘하면 디미고라는 식으로 인식이 정해지면서 디미고를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뿐이다.두 번째, 컴퓨터 실력이 좋아야 디미고 간다는 말은 일부분만 맞는 이야기다. 자세한 부분은 개인 상담을 해야 하겠지만 컴퓨터 실력이 좋지 않아도 디미고 가는 데는 별문제가 없다.세 번째, 특성화고라서 꺼림칙한 부분이 느껴지는 학부모들은 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 마음에 들지 않은 학교에 보내게 되면 후회하게 된다.네 번째,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는 전형의 종류에 따라 일부 제한 요소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디미고 학생들의 대학 입시 상담을 해 오면서 자신의 진로에 맞는 학과에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다.그동안 다양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있었던 디미고에 대한 오해를 간단히 적어 보았다. 학부모님들이 보기에 많이 부족할 것으로 느껴진다. 개인에 따른 상황이 각각 다르기에 여기에 모든 것을 담을 수는 없다.간단히 정리하자면 이렇다. 디미고가 뜨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다만 우리가 몰랐을 뿐이다.인코딩플러스김정준 원장031-8042-2391 2019-08-29
- 좋은 학원과 유명한 학원 학부모들은 좋은 학원 찾기에 열심이다. 학부모들을 만나면 좋은 학원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성화다. 내가 특정 학원의 입시연구소 소장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런 질문을 한다. 내 입장에서는 무조건 내가 소속되어 있는 학원만 추천할 수 없는 입장이라 과목별로 유명한 학원을 얘기해 주기 마련이다. 그러면 여기서 학부모가 말하는 좋은 학원이란 무엇인가? 유명한 학원은 다 좋은 학원인가? 여기서 우리는 좀 냉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엄밀히 말하면 좋은 학원이 유명한 학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 비밀을 알아보자.지역 학원 VS 프랜차이즈 학원의아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D학원이나 J학원처럼 전국적으로 유명한 프렌차이즈 학원이 반드시 좋은 학원일 확률은 50:50이다. 왜 그럴까? 필자가 있는 목동처럼 교육 열기가 뜨거운 지역일수록 유명한 학원이 좋은 학원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즉 교육 특구로 통하는 지역에 가보면 그 지역만의 특화된 학원이 반드시 있기 마련이다. 목동 지역에서는 씨앤씨학원이 대표적이다. 필자가 몸담고 있는 학원이라서가 아니라 이 학원은 지역 밀착형으로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씨앤씨학원은 목동 지역에만 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의 수도 10여 개, 재원생수는 9천명이 넘는다. 전부 직영이며 프랜차이즈이나 외부인이 운영하는 관은 하나도 없다. 프랜차이즈 학원의 대명사 격인 그 어떤 학원도 목동 지역에서는 이 학원을 넘어서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 학원은 목동 지역과 인근 지역의 학부모의 니즈에 정확히 부합하는 전략을 펼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입시에 강한 지역에는 이런 학원이 꼭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이름만 유명한 학원에 갈 필요는 없다. 씨앤씨학원처럼 지역에 특화된 학원이 학업에 훨씬 유리하다. 그러나 여러분이 살고있는 지역이 교육 특구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 학원을 택하는 것이 강사의 질이나 수업의 질적인 면에서 유리한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지역에는 유명한 학원이 곧 좋은 학원이다.좋은 학원이 되기 위한 요소좋은 학원이 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 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학원의 시스템과 강사이다. 시스템은 좋은 강사를 확보하기 위한 보조 장치일 뿐 궁극적으로는 학원의 핵심은 강사들이다. 좋은 강사를 보유하고 있어야 좋은 학원이 될 텐데 뛰어난 강사가 한 명만 있으면 좋은 학원일 수는 있겠지만 유명한 학원이 되기는 힘들다. 한 명의 강사가 가르칠 수 있는 학생 수는 일반 중고교생 대상 오프라인 전문학원에서 50명을 넘어가긴 힘들다. 결국은 뛰어난 강사가 한 명이 아니라 많이 있어야 되는 것이다.모든 학원들은 자기네 강사가 가장 뛰어나다고 홍보한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판별할 수 있을까? 결국은 실적에서 판가름 난다. 자신의 자녀가 목표하는 바가 특목고나 유명대학 입학이면 그런 쪽의 입시실적을 봐야 하며 내신 성적이 목표이면 내신 성적의 실적을 체크해야 한다. 자녀가 학교공부를 게을리 하는 스타일이면 학원의 학생관리가 꼼꼼히 하는 학원이 최고이다. 출/결석시 문자를 보내주는지, 그리고 주나 월 단위로 학생의 학업에 대한 성취도에 대한 리포트를 보내주는지, 우리 아이는 선행을 안 하고 갔는데 그럴 때 보충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를 잘 살펴보아야 한다. 종합학원 VS 단과학원좋은 강사는 주로 단과 전문학원에 많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종합학원이라는 곳은 월급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며 단과학원은 거의 전부가 비율제로 운영한다. 이 경우 종합학원은 학교처럼 다양한 과목을 매주 4~5일 정도 가르치기 때문에 학원비 면에서는 경제적이라는 장점은 있으나 강사들의 적극성은 부족한 경우가 많다. 반면에 단과학원은 학생 수에 따라 학원과 일정 비율을 나누기 때문에 강사들이 강의에 매우 적극적이고 열정적이다. 그러나 이들 강사는 유명해지면 타 학원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스카우트를 해가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이동이 잦다는 단점이 있다.이렇게 좋은 강사만 갖춘다고 좋은 학원은 아니다. 앞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학원 시스템이 이런 유능한 강사를 놓치지 않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비로소 좋은 학원이다. 한 가지 팁을 말하자면 좋은 학원이라도 유명해지고 대형화되면 어쩔 수 없이 강사들 간에도 실력 차가 날 수밖에 없다. 좋은 학원일수록 높은 레벨의 강사는 잘 바뀌지 않고 낮은 레벨일수록 교체가 잦다. 왜냐하면 좋은 학원은 실력 있는 강사가 떠나지 않도록 모든 혜택을 제공해서 잡으려고 한다. 그러나 낮은 레벨의 강사에게도 똑같은 대접을 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좋은 학원, 유명한 학원에 자녀를 보내려면 무조건 높은 레벨의 반에 보내야 실패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은 학원에서 가장 심하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유명한 학원일수록 이런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레벨이 낮은 클래스를 담당하는 강사에겐 적절한 보상체계를 마련한다. 이런 시스템을 어떻게 잘 만들고 조직화해서 강사들에게 비전을 심어주느냐가 좋은 학원에서 유명학원으로 성장하는 필수 요소이다. 목동 씨앤씨학원 특목입시전략연구소 김진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9-08-28
- 보다 쉽게 더 재미있는 과학을 알려주고 싶어요 에너지를 충전하고 휴식을 취하는 방학이나 바쁜 학기가 시작되어도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봉사 동아리 학생들의 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GT 과학 동아리는 중학생 주도로 운영되고 있는 과학교육봉사동아리다. 방학과 학기 중 알찬 봉사 활동으로 몸도 마음도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봉사 현장을 찾아 들어보았다. 과학도 좋고 봉사는 더 좋아요과학동아리 ‘GT'는 벌써 5년 전에 만들어진 과학교육봉사 동아리다. 한 달에 한 번씩 갈산 도서관에서 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갈산도서관에 공고가 뜨면 수업 받기 원하는 어린이들은 신청을 하고 20명 정도의 인원에게 GT봉사단은 수업을 해 주는 식이다. 이 수업은 인기가 높아 한 달에 한 번을 손꼽아 기다려 경쟁을 뚫고 신청해야 한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박민서(강서고 1) 학생은 “3년째 봉사를 하고 있어요. 과학을 정말 좋아해서 초등학생들에게도 수업을 할 때 과학의 즐거움을 알리고 싶어요. 초등학생들이라서 통제가 안 될 때는 좀 힘들기도 하지만 참여도가 높은 날은 기분이 좋아요” 한다. 교육을 맡은 봉사단원들은 모두 과학을 사랑하고 좋아한다. 진행할 수업 아이템을 정할 때도 쉽고 재미있게 과학 원리를 익힐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마음들이 잘 통한다. 박민찬(양천고 1) 학생은 “과학을 좋아하고 봉사를 하면서 보람을 느껴요. 수업 전 미리 만들어 보고 준비를 해서 돌발 상황에 대비를 해요. 증기 오리 배 만들기 수업은 어렵지만 또 해보고 싶어요” 한다. ‘선생님’소리에 행복하게 달려가는 아이들보통 학교에서 수업을 받아오기만 했었던 봉사단 학생들은 수업을 준비하고 실제 다양한 상황에서 수업 진행을 해 보면서 과학을 더 좋아하게 되었단다. 수업을 준비하는 노하우도 늘었다. 이승진(신서중3) 학생은 “수업 중간에 퀴즈를 푸는 시간을 가졌는데 자신없어 하는 친구에게 힌트를 주었어요. 그러자 손을 들고 답을 맞추었고 좋아하며 자신감을 가지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 아이들과 소통능력이 많이 생겼어요” 한다. 본인이 수업을 실제 진행하는 선생님이 되어 질문에 답변도 하고 설명도 해주는 경험은 학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전주영(신서중3) 학생은 “아이들이 중간에 떠들거나 상관없는 질문을 해도 자연스럽게 대처하는 법을 배웠어요. 더 많은 아이들을 만나 수업을 하면서 과학을 알려주고 싶어요” 한다. 수업이 지루하지 않게 수업 중간에 퀴즈 문제도 내고 맛있는 간식도 준비하는 등 많은 아이디어들을 내며 수업을 열심히 준비한다. 나도 함께 성장하는 봉사GT봉사단원들이 준비한 과학 원리를 수업을 받으러 온 어린 학생들이 눈을 반짝거리면서 집중하며 듣고 있으면 귀엽기도 하고 더 열심히 가르쳐 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단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실험들의 제목을 들어보면 쉽지만은 않다. 전해질과 비전해질을 알려주는 ‘전해질 탐지기’, 압력의 개념을 알려주는 ‘꽃게발 유압의 이용’, 무게중심을 가르치는 ‘반딧불이 오뚝이’, 탄성의 개념을 심어주는 ‘탄성 구급차’등 과학 원리와 만들기를 함께 접목했다. 수업을 들으러 온 초등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어 보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의 원리를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서준(강서고1) 학생은 “물리를 좋아해요. 3년을 수업을 해 온 중에 개구리 알로 밀도차를 표현한 라바램프가 기억에 남아요. 준비 과정에 소홀함이 없게 노력하는 편이라서 실제 수업에서 더 재미있어요” 한다. 아이들이 ‘선생님’하고 부르면 어깨가 으쓱해져서 모두 달려가게 된다고. 정예지(신서중3) 학생은 “수업을 진행하다가 생각지도 못한 질문이 나와서 당황한 적도 있어요. 그 다음에는 더 철저하게 수업 준비를 하게 되고 아이들이 결과물에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만족스러웠어요” 한다. 좋아하는 과학을 재미있게 가르치고 만들어 보는 수업은 참여한 GT봉사단의 학생들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 키우는 봉사 활동이 되고 있었다. <미니인터뷰>정예지(신서중 3학년/회장)봉사를 하면서 책임감도 늘고 아이들과 공감하는 능력이나 표현능력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수업을 듣는 친구들이 재미있어 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도 많이 느껴졌어요전주영(신서중 3학년)선생님이 되보는 흔치 않은 경험이 소중하게 느껴져요. 자기 부상 열차 만들기가 기억에 남는데 아이들과 더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 할 꺼예요최고은(신서중 3학년)봉사활동을 하며 과학에 많은 흥미를 느끼게 되었어요. 양천구 행사에서 3개정도의 다른 실험을 돌아가면서 하자 아이들이 집중하며 들어 뿌듯했어요. 소중한 봉사활동이 되고 있어요이승진(신서중 3학년)가르치는 수업방법이나 전달방식 등을 알아가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지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함께 배워 값진 시간이 되었어요. 저도 성장해 가는 봉사라서 좋아요김성은(신서중 2학년)만들고 설명해 주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어요. 오뚜기 만들기가 기억에 남아요. 봉사활동하면서 수업했던 경험으로 학교 친구들에게도 설명해 주고 알려주기도 해요. 보람이 있어요 2019-08-28
- “수능최저기준 충족, 객관적 점검 후 지원해야” 9월 대입 일정은 바쁘게 이어진다. 9월 4일 평가원 모의고사가 진행되며 지난 22일 시작된 수능 원서 접수가 9월 6일 마감되면 9월 6일부터 9월 10일 중 대학별로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이어진다. 2020학년도 대입 수시 지원 시 고려해야 할 사항들을 최종 점검해 보았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0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에 따르면 2020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968명 감소한 34만7,866명이다. 그중 수시모집 인원은 전년도보다 2,914명 증가한 26만8766명을 선발한다. 비율로 환산하면 전년도보다 1.1%포인트 증가한 77.3%인 셈이다. 5년 전인 2014년도 대입전형의 수시 모집 비율과 비교하면 약 13%포인트 증가했다.군포고 김석찬 3학년 부장교사는 “6·9월 모평 점수를 고려해 수시 지원 대학의 마지노선을 결정하고 수능 최저학력 기준 등을 살펴 수시 지원을 해야 한다”며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수시 전형을 선택하되, 모든 수시 지원에서 성과가 없었을 때를 대비해 정시 준비도 꾸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에 올인하는 경우라 하더라도 단순히 수능 최저학력 기준 미충족으로 불합격하는 경우가 있고 지원대학과 학과 선택을 지나치게 상향해서 불합격하는 경우도 있다”며 “수시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현재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수시 모집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 적성전형, 실기전형으로 세분화해볼 수 있다. 전형별 특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나에게 가장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선택했는지 지원 전 다시 한 번 살펴보자. 학생부종합전형= 상향지원 경향이 강한 전형이다. 대학별 전형요소와 평가항목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 학교에 따라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을 평가한다. 학생부 기록 내용이 지원하려는 학과와 얼마만큼 연관성이 있는지 검토해 보고 대학별 평가요소를 고려해 지원 여부를 가늠해 봐야 한다. 특히 최근에는 상당수 대학이 전공적합성을 계열적합성으로 확대해 평가하고 있다. 다만 서울시립대의 경우 지원 학과와 관련된 학생의 잠재역량을 집중적으로 평가하며 고려대는 모든 학종에 수능 최저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전형=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한다. 고려대 400명 한양대 288명, 이화여대 290명, 중앙대 437명 등으로 상위권대 선발 인원이 적은 편이다. 안정 지원하는 경향이 있으며 교과 성적의 영향력이 가장 크지만 수능 성적에 따라 지원 가능 대학의 서열이 달라진다. 즉, 수능 최저학력 기준 총족 여부에 따라 지원 대학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교과 성적이 중요하지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한다면 지원 대학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최종 단계에서 그만큼 경쟁자 수가 줄어들어 합격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올해 눈여겨 볼 대학은 전형이 바뀐 국민대이다. 면접이 폐지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되어 합격선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논술전형= 수시 전형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지원하는 전형으로 높은 경쟁률, 낮은 합격률을 보이는 대표적인 전형이다. 논술 일정과 수능 최저 기준 등을 꼼꼼하게 챙겨 지원하지 않으면 수시 6개 중 한 두 개는 시험장에 들어가 보지도 못하는 실패한 전략이 되기 쉽다.논술전형 지원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적용 여부이다. 대학별 출제 유형을 파악해 목표 대학을 설정하고 전년도와 달라진 대학도 눈여겨 봐야 한다. 인문계열은 언어, 언어+통계, 언어+수리, 자연계열은 수리, 언어+수리, 수리+과학 통합유형이 나오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논술 유형을 확인한 후 지원해야 한다.논술전형 합격자의 학생부 교과성적 분포 영향력은 낮지만 학생부 반영 비율에 따라 지원시 유불리가 존재한다는 점도 참고해야 한다. 적성전형= 수도권 중심 12개 대학에서 479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154명이 증가했다. 주로 내신 3~5등급대 학생들이 지원하며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정확히 푸는 객관식 시험으로 평가한다. 문제의 난이도는 수능 70~80% 수준으로 합격선은 만점의 70% 선이다. 대학별 출제과목과 과목별 배점 비율을 고려해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내신 5등급 이하는 지원 대학에 따라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불리할 수 있어 반드시 등급간 점수 차이를 확인 후 지원하는 게 좋다.미니 인터뷰_군포고 김석찬 3학년 부장교사“수시 지원 전 상담은 필수, 나를 잘 아는 학교를 활용하자”수시는 내가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지원하는 것보다 합격하면 다닐 대학을 지원한다는 생각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성적에 따라서 붙을 수 있는 유형이 다양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수시를 정의할 수 없다. 하지만 수시는 아는 만큼 대학과 본인 성적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부모님과 수험생과의 대화가 중요하다. 솔직하게 충분히 대화하고 어떤 대학을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 고민한다면 처음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 다음은 수시 지원 전 학생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내용이다. 첫째, 도전하라.수시전형은 6번의 기회가 있다. 그리고 자연계 상위권 학생들은 카이스트, 지스트, 디지스트, 유니스트의 과학기술원 지원까지 4번의 기회가 더 있다. 4년제 대학이든 전문대든 수시 전형에 합격하면 정시모집과 추가모집에 지원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원서를 함부로 접수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실패를 두려워 말라. 둘째, 나를 알자.자신한테 솔직해지자.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다른 수험생과 경쟁하라. 자신이 쉬운 것은 남들도 쉽다. 남들도 쉬운 것은 경쟁률이 높아진다. 경쟁률이 높아지면 합격선도 높아질 것이다. 학과를 선택할 것인지 대학을 선택할 것인지 고민한 후 지원하라. 대학을 선택해 지원한다면 학과는 고려하지 말고 대학을 보자. 대학에서 전공 이동과 이중전공이 허용되는 곳이 많기 때문에 학과를 크게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학과를 선택한다면 전국 어디든 갈 각오를 하고 전공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자격증을 딸 수 있거나 의·치·한의예과, 보건계열을 희망한다면 대학보다 학과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셋째, 전략은 구체적이어야 한다.수시전형은 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그리고 논술과 적성 등으로 이루어진다. 교과전형과 종합전형에서도 면접과 자기소개서가 있는 전형과 없는 전형이 있다. 교사추천서가 있는 전형이 있고 없는 전형도 있다. 학교장추천전형도 있다. 이렇게 많은 전형에서 어떤 전형으로 어느 대학에 무슨 과를 지원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재학생들은 본인을 가장 잘 아는 학교에서 구체적으로 상담하는 게 효과적이다. 상담을 할 때는 본인의 의견보다 상대방의 의견을 잘 듣는 것이 중요하다. 넷째, 최선을 다하라.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입시는 반드시 성적으로만 합격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면접도 있고, 자소서도 있고, 경쟁률도 있다. 그리고 수시는 추가합격이라는 좋은 제도가 있다. 쉽게 점수에 타협 하지 말고 희망을 갖고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당하게 쉬운 원서를 쓰게 되면 수능까지 남은 시간도 최선을 다하지 않고 합격을 받은 것처럼 착각 속에 살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결국 수능성적도 나올 수 없다. 수능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정시에는 더 불리해 질 것이다. 입시는 합격증을 출력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다섯째, 바라는 대로 된다.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희망과 꿈을 가져라. 2019-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