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서초 학원가소식 - 2014년 1월 2주 kns와 유니브로가 함께하는 미국명문대 입학설명회 개최kns어학원과 유비브로가 공동으로 오는 1월 25일(토) 오전 10시에 코엑스 컨퍼런스룸 403호에서 오클라호마주립대 입학설명회는 개최한다. 연사로는 고문수 유니브로대표와 Tim Huff 오클라호마주립대 입학처장이 나선다. 특히, 수능3~5등급의 학생들에게는 미국 명문대 입학의 길이 가능하므로 관심을 가질만하다. 5등급이하의 경우 별도문의가 필요하다. 문의 02-555-4569, www.univro.kr 김필립수학전문학원 약점극복 클래스 개강 및 시범강의 실시대치동에 위치한 김필립 수학전문학원에서 학생의 수학실력을 정밀 분석해 취약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준비한 약점극복 클래스에 관한 설명회 및 시범강의를 실시한다. 설명회 및 시범강의 일정은 11일(토) 밤 10시, 14일(화) 오전 11시, 밤 10시 30분(시범강의), 15일(수) 오전 11시, 18일(토) 밤 10시 30분(시범강의)이며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 할 수 있다.문의 (02)552-5504 인트락스 코리아 2014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선발 관련 설명회 개최인트락스 코리아는 인트락스 산하 아유사(Ayusa) 재단이 운영하는 ‘2014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참여할 한국 학생 선발 설명회를 1월에 개최한다. 서울과 경기는 1월 13일(월), 광주와 광양은 1월 14일(화), 부산과 울산은 1월 15일(수), 대구와 구미는 1월 16일(목), 대전과 청주는 1월 17일(금)에 진행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2014년 8월부터 2015년 6월까지 미국 공립학교에서 미국 학생들과 동일한 학교 수업을 받고, 엄격하게 선정된 안전한 미국 호스트 가정에서 미국의 생활양식과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대상 연령은 출생일 기준(1996년 3월 15일~1999년 7월 15일)이며, SLEP/ELTiS 시험과 영어 인터뷰를 통과해야 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공립학교 100% 배정을 보장한다. 문의 02-6207-3264, www.intraxkorea.kr 미주리대 아시아센터 G2 CUDP 정시 입학전형 실시 입학설명회개최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는 오는 11~19일까지 미주리대학교 본교 입학사정관이 직접 방문 하는 입시설명회 및 입학상담을 개최한다. 토요일과 일요일인 11일, 12일, 18일, 19일은 오후 3시 입학설명회가 진행되고, 평일은 사전예약에 의한 개별상담 또는 소규모 설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 컨퍼런스룸(삼성동 아셈타워 30층)이다. 문의 02-6001-3177~8, www.muaac.org 대한건축학회 교육원 제6회 어린이건축 창의교실 개최 대한건축학회 교육원(원장 김회서, 회장 서치호)에서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건축, 인테리어, 도시 등의 3차원 조형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만들기 작업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증진시키고자 ‘제6회 어린이건축 창의교실(총괄튜터 이재훈)’을 1월 개강한다. 이번 건축교실은 ‘부모와 함께하는 어린이건축 창의교실’로 서울, 대구, 전주?고창으로 지역을 확대해 개최한다. 본 교육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어린이 디자인 교육 프로그램을 참조하였으며, 책임튜터 방식의 지도로 1개반 10명 내외로, 강의 및 슬라이드 학습과 프로그램 실습으로 진행한다. 신청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까지 가능하며, 지역별 40~50여 명 모집으로 선착순 마감이다. 문의 02-525-1841(내선 206), www.aik.or.kr 유학미술학원 프리미어 아카데미 포트폴리오 필수 작품 ‘제스츄어 드로잉 무료 특강’ 진행압구정동 프리미어 아카데미는 겨울방학 기간 동안 (1월 2일~30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제스츄어 드로잉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프리미어 아카데미는 포트폴리오 제작 시 한국 학생이 가장 약하다는 제스츄어 드로잉을 미국 유명 미술대학 Otis Foundation 인체수업 과정 그대로 진행한다. 제스츄어 드로잉은 미대 합격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포트폴리오 작품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향후 성공적인 미국 미술대학을 위해 반드시 배워야 하는 필수 과정 중 하나다. 참가하고자 하는 학생은 누드 모델비 1만원과 스케치북, 콘테만 지참하면 된다. 이번 특강은 미국 SAIC을 졸업하고, 현재 프리미어 아카데미 전임강사인 정수연 강사가 진행한다. 문의 02-548-0903 (주)쉬비즈 북경청년정치대학 합격 및 미국 명문대 편입 희망생 모집강남구 역삼동 (주)쉬비즈(김상혁 대표)는 북경청년정치대학 국제비즈니스과 입학 및 미국 명문대 편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모집한다. 북경청년정치대학 국제비즈니스과는 영어와 중국어로 수업을 병행하며, 3년 과정 후 자매학교인 영국 University of Plymouth 경제경영 전공 대학원 과정을 1년 만에 마스터함으로써 양국의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고교 졸업자 또는 대학생이며, 고교 내신이나 HSK 점수, TOEFL 점수가 낮아도 합격을 보장한다. 미국 명문대학 편입 보장 프로그램은 미국대학인가협의회(CHEA)에서 인가 받은 60학점과 TOEFL 과정을 한국에서 1년 만에 이수한 후 최종 성적으로 미국 명문대 3학년에 편입하여 3년 안에 미국 명문대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고교 졸업자 또는 대학생으로 고교 내신이 낮거나 SAT 점수가 없어도 미국 명문대 3학년 편입을 보장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서류 전형 및 면접을 거쳐야 한다.문의 02-561-35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 운영에 대한 제언 대치동에서 중·고등학교 청소년기를 모두 보낸 나의 6년을 돌이켜보면 축구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점심시간에 축구를 하며 친구들과 친해졌고, 축구부 동아리 활동과 타 학교와의 대항전을 하며 협력과 단합의 의미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가끔은 친구들과 학교별 대항전을 벌이며 강남 인근의 타 학교 학생들과 교류하기도 했다. 어른들은 중고생들이 운동을 많이 하면 공부에 방해될 것을 염려하기도 하지만 운동만큼 학업 스트레스를 풀기에 좋은 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축구를 즐기다 보니 늘 축구할 장소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 대부분의 중·고등학교 운동장은 잔디구장이 아니고 잔디구장이 있는 학교는 방과 후 프로그램 등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다. 그래서 나처럼 축구를 좋아하는 학생들이 자주 찾는 곳이 바로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에 있는 축구장이다. 이곳은 유료 예약제로 이용할 수 있는 국제규격의 인조잔디구장인데, 누구나 사용할 수 있어 학교별 대항전을 할 때 자주 이용한다. 축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가까이에 이런 축구장이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지만, 자주 사용하다보니 불편을 느낄 때도 많아 개선해야할 점들을 생각해봤다. # 유료운영 축구장, 무료개방도 병행했으면: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에는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등이 갖춰져 있고, 이중 축구장은 2시간 사용에 주간 10만 원, 야간 13만 원의 사용료를 내야한다. 그런데 평일에는 축구장 예약이 없어 비어있을 때가 많아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꼭 축구장 전체를 빌려 경기를 하는 경우가 아니더라도 몇몇 친구들이 잠깐씩 모여 미니게임이나 연습을 할 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 축구장을 전혀 사용할 수 없다. 잔디관리를 위해서 유료 예약자만 사용하도록 한다지만 이곳의 잔디구장은 상태가 아주 좋지 않다. 더구나 공공체육시설이고 천연잔디도 아닌 인조잔디인데 잔디가 상한다는 이유로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다. 청소년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은 너무나 부족하다. 학생 수에 비해 학교 운동장은 너무 협소하고, 맨땅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다보면 몇 번 뛰지 않아 축구화는 못쓰게 되고 만다. 그래서 방과 후나 방학 중에 학생들이 인근의 유수지에 모여 운동을 하곤 하는데 축구장은 사용하지 못하니 농구장으로 몰린다. 축구장에 잠깐씩 들어갔다가는 쫓겨나기 일쑤고 심지어는 관리요원이 트럭을 몰고 들어와 위협하기도 한다. 대치동 인근에 사는 청소년들 중에는 관리요원들이 모두 퇴근한 밤 10시 이후에 유수지 축구장을 이용하기도 한다. 나는 이제 대학에 입학하면 유수지 운동장을 이용할 필요는 줄어들 것이다. 하지만 운동을 하고 싶어도 장소가 적당치 않아 야간에 조명도 없이 몰래 축구장을 이용하는 후배 학생들을 떠올리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운동장 대여가 없는 시간에 텅 빈 구장을 놀리기보다 무료로 개방해 지역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시간제 무료개방이나 예약상황 안내판을 설치해 유료 사용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에서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길 바란다. # 예약시스템 개선과 시설보완도 필요: 요즘은 무엇을 예약하던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그런데 유수지공원의 축구장 예약방식은 상당히 고전적이다. 직접 관리소를 찾아가 예약을 하고 고지서를 받아서 입금하거나 현장에서 이용료를 지불하고 예약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예약가능 시간을 문의하기 위해 전화도 하고 고지서를 받기 위해 직접 유수지를 찾아가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홈페이지나 카페에 예약현황을 공개하고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갖춰 이용료도 온라인으로 입금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육공원 담당자들의 업무도 줄어들 것이다.운동장 상태 개선과 시설보완도 필요하다. 인조잔디구장인데도 잔디가 너무 짧아 흙먼지가 심하다. 특히 땅볼패스를 할 때는 흙먼지 날리는 것이 멀리서도 보일 정도다. 게다가 많이 미끄러워 뛰면서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곳 잔디구장을 이용해본 경험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문제점일 것이다. 필드를 둘러싼 펜스가 없는 것도 아쉬운 점이다. 담장이 있는 학교 운동장과 달리 넓은 공원에 있는 축구장이기 때문에 슛을 한 공이 멀리까지 날아가면 공을 가지러 가는 불편함이 크다. 인근의 송파 유수지공원 축구장은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이런 불편함이 없다. 또, 유수지에는 급수대가 있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동파를 우려해서인지 물이 나오지 않는다. 물론 운동하는 사람 스스로 마실 음료를 챙기는 것이 필수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야외 급수대 물 공급이 중지되는 동절기만이라도 관리소 건물 안쪽에 이용자들을 위한 급수대를 마련해주면 좋을 것 같다. 이런 문제점들은 비용도 들고 절차도 있어 빠른 시간 내에 고쳐지기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차근차근 하나씩 개선해나간다면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다. 휘문고등학교 3학년 이현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3
- 밖에서 먹는 편안한 집 밥 BUMS 청담동 디자이너스클럽 뒤편에 자리한 가정식 건강밥집인 ‘범스’는 음식솜씨 좋은 어머니에게 실력을 이어받은 두 형제가 운영하고 있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 함초 소금, 매실고추장과 ‘범스’ 고유의 맛간장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모든 음식이 정갈하고 편안하다. 또한 센스 있는 인테리어와 소품, 밝은 분위기가 기존의 한식집과는 달리 상당히 멋스럽다.이곳의 조재범 대표는 “외할머니가 해주셨던 간장게장, 어머니가 만드신 가지찜과 볶음밥 등 집 밥보다 맛있는 음식은 세상에 없었습니다. 겨울에는 영양을 한껏 머금은 배추탕을 끓여주시고, 입맛이 없으면 계란과 부추를 넣어 요리를 해주셨죠. 그러면 건강식이 따로 필요없었죠”라며 많은 사람들과 어머니 솜씨를 공유하고 싶어서 음식점을 오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항산화 작용 등 탁월한 효능이 있는 가지를 이용한 가지볶음밥(9.000원)은 가지 특유의 향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맛깔스러워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사랑받는 인기메뉴이며, 외할머니 간장게장과 부추무침을 곁들인 매실목심석쇠구이(25,000원)는 밥반찬과 술안주로도 좋아 손님들이 즐겨 찾는 요리중 하나이다.이곳에서는 안심탕수육이나 돼지불고기와 3찬, 샐러드로 구성된 도시락 주문 판매도 가능하며, 2인(요리 1개+식사 2개, 40,000원)부터 6인(요리 3개+식사 4개+계란부추범벅, 120,000원)까지 세트메뉴로 주문하면 더욱 알뜰하게 즐길 수 있도록 상차림을 구성하고 있다. 또한 세트 주문 시 커피나 요거베리도 같이 서비스된다. 위치 강남구 청담동 88-8주차 대리주차 가능영업시간 오전11시30분부터 밤10시까지 (마지막주문 저녁 9시 30분)문의 02-3447-0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7
- 파주자연숲학교 1일 체험 겨울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다. 초등 저학년 딸은 독한 감기에 걸려 며칠 괜찮아지더니 또 감기다.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인지 유독 병치레가 많은 아이들의 겨울은 지켜보는 부모나 앓는 아이나 힘들기만 하다. 그래서 자연과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섰다. 강남에서 길이 안 막히면 한 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는 파주자연숲학교. 일상의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친구와 함께 떠난 느린 하루나들이. 돌아올 때쯤 아이들의 얼굴은 한없이 밝아지고 감기도 저만치 달아난 듯 했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도시 아이들 자연 아이로 키우는 학교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 위치하고 있는 파주자연숲학교는 정서가 메마른 도시 아이들이 산과 저수지, 논과 밭이 있는 시골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곳이다. 1999년 개교 이래 성인과 어린이 대상으로 도자기와 미술수업 위주로 진행하던 자연미술학교에서 2009년부터 생태 체험학습장으로 진행해오다 2013년에는 학교명도 파주자연숲학교로 개명했다. 자연숲학교의 절정인 봄, 가을에는 매월 10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체험학습은 물론 개인 회원들의 주말학교로도 많이 알려져 도시 아이들이 농사체험, 숲 체험을 하며 마냥 자연을 만끽하다 가는 학교로 유명하다. 자연교육에 눈 뜬 부모들, 여유와 휴식 만끽공사가 한창인 오산리의 비포장길과 조금은 위험해 보이는 외나무다리를 건너 도착한 파주자연숲학교는 멋스런 외관과 함께 시골정취가 물씬 풍기는 공기 좋은 농가에 있었다. 야트막한 전지산을 감싸 안고 있는 학교는 마당과 야산, 논밭의 얼음썰매장 등이 어우러져 아이들이 맘껏 뛰놀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10시에 시작하는 겨울방학 ‘느린 하루 보내기’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서둘러 들어간 학교는 분위기 있는 카페와 흡사했다. 높은 천장과 시원한 홀, 장작불이 타는 벽난로와 도자기 작품들이 어우러져 운치 있는 산장 카페를 연상케 한다. 중앙에 놓인 연탄난로는 엄마들에겐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고 도시 아이들에겐 실제 연탄을 볼 수 있는 구경거리로도 손색이 없다. 주로 이곳에서는 아이들의 요리 수업이 진행된다. 한편 아이들이 부모 간섭받지 않고 실내 활동과 실외 활동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부모들은 벽난로에 둘러 앉아 일행들과 수다를 떨거나 야외 산책 또는 시내로 나가 영화, 쇼핑 등을 즐기며 나름 편안한 휴식을 보낸다. 지게 메고 나무꾼이 된 아이들10시 30분쯤 시작한 프로그램의 첫 타임은 요리수업. ‘내가 먹을 밥은 내가 만든다’란 주제로 삼겹살떡꼬치 만들기 시간이다. 10여명이 함께 한 이 수업에는 파주자연숲학교와 자연발효학교의 교장인 윤경애 선생님이 직접 아이들에게 자연밥상 교육을 진행한다. 머리 두건부터 앞치마와 토시까지 착용해 요리사로 변신한 아이들은 테이블에 앉아 자신이 먹을 꼬치를 정성스럽게 만든다. 요리가 끝나자 아이들은 학교 마당 앞 단풍나무 숲으로 향한다. 이번엔 선녀와 나무꾼 놀이시간. 팀별로 야산에 떨어져 있는 나뭇가지를 주워서 지게에 담고 그것을 모닥불 바비큐 장까지 옮기는 놀이이다. 나무꾼이 되어 지게에 땔감을 담아 산길을 걸어보는 체험은 아이들에겐 낯설지만 재미있는 놀이 그 자체다. 아이들이 부지런히 가져온 땔감으로 모닥불을 피워 요리수업에서 만든 떡꼬치를 굽는 것도 특별한 추억으로 남는다.다음 순서는 얼음썰매타기. 마실 나가듯 학교에서 2~3분 정도 논밭을 걸어가면 논 썰매장이 나온다. 스키나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즐겼을 아이들이 이번에는 벼 밑동이 드러난 자연 그대로의 논 썰매장에서 얼음을 지치며 마냥 신이 나 썰매놀이에 빠져든다. 몸과 마음 힐링하는 자연식 비움밥상 부모로서 파주자연숲학교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것은 점심에 제공되는 비움밥상이다. 자연발효학교를 운영하는 윤경애 선생님이 직접 만든 제철 식자재를 이용한 밥상은 치유음식이라고 할 정도로 자연식밥상 그대로이다. 인근 산야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야생초, 자생하는 매실, 복숭아, 살구 등의 과실들을 발효시킨 효소액을 가미한 맛깔스런 반찬들은 도시에서는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이다. 윤경애 선생님은 숲 학교 등교 시 하루 정도는 아이들이 햄, 소시지, 과자, 탄산음료 등의 인스턴트 음식에서 벗어나 자연주의와 독소배출을 돕는 건강한 음식을 먹고 좋은 식습관을 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이날 먹은 비움밥상은 가마솥에 지은 따뜻한 밥에 7년 묵은 된장으로 만든 된장국, 감 장아찌, 당근 샐러드, 무청나물, 견과류 김무침 등 정성이 가득 담긴 깔끔한 상차림은 먹는 내내 행복감으로 몸과 마음의 힐링이 절로 되는 듯했다. 두더지 굴 관찰하며 숲에 눈뜨는 아이들점심식사 후에는 선생님의 인솔 아래 전지산행과 숲 놀이가 이어진다. 산 속을 거닐며 나무타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두지지 굴, 뱀 굴 관찰하기, 눈과 이끼 관찰하기 등 흥미로운 재미거리가 무궁무진하다. 생태 선생님이 들려주는 나무와 들풀 이야기 등을 들으며 겨울잠을 자고 있는 숲과 산새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아이들은 자연과 인간이 하나임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된다.한 시간 정도 산행을 마치고 돌아와 몸을 녹이자 이번에는 고추장 담그기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은 미리 준비해 놓은 찹쌀, 팥, 멥쌀가루에 소금, 현미가루, 발효액 등을 직접 섞고 저어가며 고추장을 만든다. 아이마다 각 재료의 맛을 보게 하고 고추장 색깔의 변화를 관찰하며 고추장이 만들어 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어느새 아이들은 매운 고추장을 새끼손가락으로 찍어 맛을 보고 있다. 느린 하루의 수업이 끝나 어묵꼬치와 안토시아닌이 가득 담긴 자색 고구마를 벽난로에 구워 간식으로 먹고 아쉬운 작별인사를 했다. 겨울방학에 특별히 마련한 ‘느린 하루 보내기’ 체험은 기대 이상으로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아이들은 처음에 나뭇가지를 들고만 있다가 나중에는 나뭇가지로 그림도 그리고 만들기도 하며 자연 속 재료와 친구가 되었다. 들판의 풀을 이용해 풀피리를 부는 아이들, 흙 위에서 마냥 뒹굴며 함박웃음 짓는 아이들, 논 썰매장에서 얼음을 지치는 아이들, 그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그래서 아이도 부모도 모두 행복한 하루였다. 겨울방학 느린 하루 보내기 프로그램위치 :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 오산리 341-4일정 : 1월~2월 매주 수요일 또는 목요일비용 : 5만 원(방학기간 특별 할인금액), 부모 식대 1만 원예약 : (031)947-7462(사전 예약 필수)내용 : 선녀와 나무꾼놀이, 삼겹살 떡꼬치만들기, 눈썰매 얼음썰매타기, 과일현미고추장만들기, 숲 놀이 등 파주자연숲학교 Q &A 1.느린 하루 보내기 외에 다른 프로그램은?파주자연숲학교는 원래 주말학교 수업을 위주로 한다. 주말학교 기본 프로그램은 숲 2014-01-27
- 재수, 소수정예로 1대1 코칭프로그램 제시하다! 2014학년도 대입 정시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요즘, 재수를 결정하는 학생들도 속출하고 있다. ‘재수는 필수’ ‘고등학교 4학년’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다. 하지만 ‘반드시’ ‘기필코’라는 말이 따라다니는 만큼 재수생들의 부담감이 큰 것도 사실. 1년 간 학생들을 잘 이끌어갈 재수학원 선택이 중요한 이유다. 비전에듀학원 황용기 원장은 “강남대형 재수전문학원에서의 오랜 경험으로 재수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재수 실패 원인이 어떤 것인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습관리는 물론 생활, 진학지도까지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모든 학생이 낙오 없이 성공적인 재수를 할 수 있게 10명 내외의 소수정예 재수종합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재수, 들러리 아닌 주인공 돼야비전에듀 재수종합반의 모든 강사는 재수전문학원에서의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 입시전문 강사들. 황 원장 역시 95년부터 20여 년간 재수생들을 지도해온 베테랑 입시강사다.“많은 학부모들이 재수에 대한 무한한 기대를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년간의 경험으로 감히 40% 정도만 성적향상을 기대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는 고3때보다 1~2등급, 20%는 3~4등급을 뛰어오릅니다. 하지만 나머지 50~60%는 별 향상 없이 ‘그대로’인 경우들이죠. 소수정예반을 운영하는 이유는 단 한 가지입니다. 학생들 모두가 성적향상을 이뤄내는 ‘40%’가 되게 하자는 것입니다.” 황 원장의 단언이다.재수는 학습 향상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찾아오는 입시에 대한 불안감과 학업정체에 대한 고민 등을 적절하게 잘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효율적 관리는 필수 조건.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든 학생들이 대입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이 되는 재수생활, 황 원장이 제시하는 소수정예반의 목표다. 자기주도학습 활성, 개별 맞춤식 수업 진행비전에듀 재수종합반의 오전 수업은 철저하게 국·영·수 중심 수업으로 진행된다. 전문가로 구성된 오프라인 수업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오후 수업은 자기주도학습을 중심으로 맞춤식 코칭지도, 클리닉 학습 등이 이어지는데 비전에듀만의 노하우가 집결되어 있는 시간이다. 황 원장은 “재수생들에게는 특히 자기주도학습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며 “아울러 과목별·영역별 부족한 부분을 효율적으로 채워나가는 것도 필수인데, 맞춤식 코칭수업과 집단클리닉, 1대1 질문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때 학생들의 학습상태와 학습수행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관건. 소수정예반이 빛을 발하는 시간이다. 학생들의 학습상황을 토대로 철저한 맞춤식 커리큘럼이 만들어지고 이에 맞는 적절한 수업 또한 진행된다. 가령 국어 중에서도 시문학이 부족한 학생들이 있다면 이들만 따로 집단클리닉반을 운영, 피드백을 포함한 완벽한 ‘영역 정복’이 이뤄지는 것이다.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수업의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평가가 진행된다. 실제 수험상황과 똑같이 진행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학생들은 시험적응력을 키워가게 된다. 전문상담시스템도 구축했다. 황 원장은 “흔히 수능을 ‘대인배’시험이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그만큼 심리적인 안정이 필요하다는 말”이라며 “수능을 잘 치르기 위해 반드시 필요로 하는 마인드컨트롤과 담대함 배양을 위해 전문상담강사가 오후시간에 상주, 학생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대학입학상담전문가 과정과 코칭수업과정을 수료·이수한 황 원장 역시 재수생들을 위한 완벽 상담·코칭 도구(tool)를 마련했다. 재수성패 관건은 ‘지속성’황 원장은 재수의 성공 필수조건으로 ‘꾸준함’을 꼽는다.“많은 재수생들과 생활을 하며 힘들고 지칠 때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가진 학생들이 결국 입시에서도 성공한다는 것을 봐 왔습니다. 수시로 찾아오는 낙심과 불안, 그리고 심리적 침체기 등을 현명하게 극복해야 하는데 혼자서는 해결하기 힘들 때가 많습니다.”꾸준한 학습과 현명한 위기 극복을 위해 황 원장은 반드시 전문가 집단이 제시한 학습프로그램을 따르기를 추천했다. 또 재수생 학부모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많은 재수 성공사례들을 보며 부모님의 신뢰야말로 학생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이 힘든 재수 시간을 보내며 무기력해지고 꿈과 희망을 잃어버리려 할 때 ‘부모의 신뢰에서 큰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는 말을 합니다. 부모로서 내 아이의 잠재력을 믿어야 할 것입니다.”비전에듀 소수정예 재수종합반 개강은 2월 중순이며, 현재 기본기가 부족한 학생들을 위한 입시선행반을 운영하고 있다. 문의 02-402-9907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15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4년 1월 3주 송파소식 더 특별한「송파구 박물관나들이 10번째 」송파구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송파구박물관나들이 10th’를 진행한다. 송파구박물관나들이는 관내 위치한 7개의 뮤지엄(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몽촌역사관, 서울올림픽기념관, 송파구립예송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이 함께 진행하는 연계 관람 프로젝트이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7개의 박물관을 차례로 방문하며 관람 확인 스탬프를 받게 된다. 참가기관을 섭렵하며 스탬프를 모두 채우면, 마지막 뮤지엄에서 공식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각 박물관별로 전시기간과 관람요금이 다르므로, 방문 전에 홈페이지나 유선을 통해 상세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송파예송미술관 02-2147-2810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02-411-4769 ■몽촌역사관 02-422-0957 ■서울올림픽기념관 02-410-1395 ■한국광고박물관 02-2144-0136 ■한미사진미술관 02-418-1315 ■한성백제박물관 02-2152-5836 위례신도시 단지경유 버스노선 추가운행송파구 위례신도시 입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진다. 구는 위례신도시 시범단지(22단지, 24단지)를 경유하는 버스노선을 기존 2개 노선에서 3개 노선으로 확대하고 10일부터 운행한다. 총 2949세대가 들어선 위례신도시 시범단지는 지난해 12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 중이다. 현재 입주 세대 비율은 약 40%. 구는 입주 시작에 맞춰 단지를 경유하는 서울시내버스 440번과 성남시내버스 50번 2개 노선을 운행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서울시내버스 3012번 노선은 총 29대로 송파공영차고지를 출발해 위례신도시-장지역-송파구민회관-서울교대-강남고속터미널-이촌동까지 운행한다. 이로써 위례신도시 시범단지 입주민들은 압구정동(440번, 10~18분 간격), 성남 방면(50번, 6~7분 간격), 강남고속터미널 및 이촌동 방면(3012번, 10~20분 간격) 등으로 이동 시 대중교통 이용이 편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구는 입주민들이 인근 장지공영차고지에서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으로 가는 9개 버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해 12월 장지공영차고지와 단지 사이에 임시통행로를 개설했다. 여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 중인 장지차고지 연결 보도육교가 완공되면 주민들의 버스 이용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송파구, 대외기관 평가 3년 연속 1위 송파구가 서울 자치구 대외기관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송파구는 2011년 29개, 2012년 38개, 2013년 43개의 대외기관 평가에서 수상기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은 서울시 인센티브 사업 실적(6개)과 대외기관 평가를 합한 순위(총 49개)에서도 단연 1위다. 송파구가 대외기관 평가에서 거둬들인 수확은 2010년 7월 이후 총 171개 부문에 달한다. 이에 따라 송파구민들에게 돌아간 부상만 해도 20억 원에 육박한다. 이중 국제상은 BSC 성과관리 명예의 전당 헌액, 친환경 도시상인 International Green Awards, 아시아 도시경관상 등 7개로 상의 면면마다 기초자치단체에서의 수상 자체가 이례적이라 평가 받고 있다. 대통령상은 어린이 안전대상 등 3개, 국무총리상은 녹색경영대상 등 3개다. 특히 소통행정 분야에서는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했다. 강동소식 제설도구 무료 대여 서비스강동구가 ‘우리 동네 눈 치우기’ 문화의 조기정착을 위한 제설도구 무료 대여 시스템을 운영한다. 겨울철 급작스럽게 강설이 내리는 경우 각 가정에서 삽, 넉가래 등 제설도구를 사전에 준비하여 눈을 치우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라는 것에 착안해 도입한 이번 서비스는 무료대여소 18곳과 간선도로변 주민자율 제설도구함 10곳 등 총 28곳에 740개 제설도구를 비치하여 눈치우기 도구를 필요한 주민이 사용한 후 반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강동구는 동장, 통·반장, 직능단체, 생활안전거버넌스, 자원봉사자 등으로 제설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노선별 제설책임제와 마을공동체 눈쓸미 발대식 및 눈 치우기 실제 훈련 등으로 강설시 자발적인 우리 동네 눈 치우기 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아리수길 일부 구간 개통강동구가 지역주민 불편사항 해소 및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아리수로 확장공사 구간 중 일부 구간(2.8㎞)을 임시 개통했다. 임시개통 구간은 선사초등학교 ~ 암사아리수정수센타 삼거리(1.1㎞) 3개차로와 가재골입구 삼거리 ~ 강일 삼거리(1.7㎞) 4개차로다.아리수로는 암사동 선사초교에서 강일동까지 이어지는 도로로 확장공사 시행청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이며 공사 구간은 연장 3.7㎞이고 현재 공정률은 약 46%이다.아리수로는 고덕지구 재건축, 강일지구 도시개발사업, 하남미사지구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으로 향후 대폭적인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어 사업비 1150억 원을 투입하여 2009년부터 도로 확장 공사를 진행중 이다. 현재 강동구는 하남미사 보금자리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 대책에 따라 6차로로 계획을 변경, 2012년 7월 추가확장 구간에 대한 도시계획 변경절차를 마쳤고 현재 토지보상 및 문화재 조사 등 법적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에코마일리지가 돈으로 돌아오네!강동구가 2013년 하반기 에코마일리지 우수단체로 선정한 천호유원아파트, 한강현대아파트와 선린, 천호초등학교, 신명중학교 및 홈플러스 강동점에 각 200만~4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에코마일리지는 가입회원의 에너지사용량을 6개월 단위로 체크하여 10% 이상 절감한 경우 인센티브로 돌려주는 온실가스 줄이기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가정회원은 에너지 절감 목표(10%)를 달성하면 연간 최대 10만원 상당의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으며, 단체회원은 에너지절감 실적이 우수한 경우 최대 40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받는다. 이번에 우수단체로 선정된 천호유원아파트와 한강현대아파트는 공용LED등 교체, 반상회를 활용한 주민동참 권유 등을 통해 아파트 전체의 에너지를 절감했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http://ecomileage.seoul.go.kr)나 가까운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광진소식 복잡한 부동산 서류 간소화광진구가 ‘측량·수로조사 및 지적에 관한 법률’개정 시행에 따라 1월18일부터 토지, 건물 등 총 18종의 부동산 관련 공적장부를 1종으로 통합·발급하는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지금까지는 부동산 관련 공부는 건축법 2014-01-15
- 우리 동네모임 _ 서초유스센터 서초하모니카 동호회 ‘서초하모니카 동호회(회장 정옥진)’는 50대부터 70대까지 서초유스센터 하모니카교실 수강생들이 친목도모를 위해 만든 모임이다. 인생의 황혼기를 서정적인 멜로디로 채워나가고 있는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삶의 즐거움 깨닫게 해준 하모니카 매주 월요일 오후 서초유스센터 8층에는 어김없이 하모니카 소리가 흘러나온다. 학창시절 한 번쯤 불어봤던 어설픈 실력이 아니라 간드러지는 트로트의 꺾임새부터 서정적인 멜로디의 클래식까지 수준급 실력의 연주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하모니카만으로 이렇게 다양한 느낌의 곡을 연주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그저 놀라울 뿐이다. 서초유스센터 하모니카교실 이숙희 강사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제일 먼저 연주된 곡은 ‘베사메무쵸(Besame Mucho)’다. 멕시코의 어느 여가수가 리라꽃(라일락)에 얽힌 아픈 사랑이야기를 ‘베사메무쵸’란 제목의 노래에 담아 부르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한 이 곡은 가수 현인이 번안해 불러 국내에 잘 알려진 곡이다.“베사메~ 베사메무쵸. 리라꽃 향기를 나에게 전해다오. 리라꽃 같은 귀여운 아가씨 베사메무쵸야~ 그대는 외로운 산타마리아~” 구성진 복고 멜로디에 절로 흥이 나 어깨를 들썩이며 연주하는 회원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서초하모니카 동호회의 베토벤이라 불리는 이건주 회원은 “개인 사업을 하고 있지만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사람들도 많이 사귀게 됐고, 삶의 즐거움이 생겨서 좋다. 30년간 기타를 취미로 삼고 있지만 몇 년 전부터 하모니카를 배우기 시작해 지금은 회원들과 무대에 오를 때 가장 행복하다”며 동호회 활동 소감을 밝혔다.사고로 시력을 잃었지만 하모니카를 배우면서 삶의 행복을 찾았다는 시각장애우 강성령 회원도 이건주 회원의 말에 동감의 뜻을 내비쳤다. 인생의 희로애락 연주하는 것 자체가 행복 잠시 휴식시간 후 이번에는 ‘전우가 남긴 한 마디’가 연주됐다. 좀 전의 연주곡과는 또 다른, 절도 있고 패기 넘치는 멜로디였다. 다음은 분위기 있는 ‘선라이즈 선셋’이 연주됐다. 마치 클래식 음악회에 온 듯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연주가 계속됐다. “가만히 듣고 있으니 하모니카의 다양한 음색에 절로 빠져들게 되죠?” 77세 최고령자인 김근숙 회원이 다가와 말문을 열었다. 2011년부터 하모니카를 배웠다는 김근숙 회원은 오는 1월 27일 강남시니어플라자 정기공연에서 ‘슈베르트 세레나데 솔로’를 맡아 출중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고령의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음악 열정으로 50대 젊은(?) 회원들 못지않게 활발하게 활동 중인 열혈회원이다. “언제 어디서나 연주할 수 있다는 것이 하모니카의 매력”이라며 “하모니카로 인생의 희로애락을 연주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인생 최고의 행복”이라고 말하는 김근숙 회원. “역시 왕언니답다”며 맞장구를 치는 김영희 총무의 모습에서 서초하모니카 동호회가 오랜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비결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봄, 가을로 추억의 운동회 열어 친목도모 서초하모니카 동호회는 매년 봄, 가을로 시골의 농장을 찾는다. 정옥진 회장이 소유한 경기도 인근 농장에서 하모니카 연습도 하고 추억의 운동회도 여는 등 친목을 도모하는 야유회를 갖고 있다. 정옥진 회장은 “회원들 중 20% 이상은 자녀들을 출가시켰다. 젊어도 50대이고 60~70대까지 황혼의 나이에 이르다보니 외로움도 많이 탄다. 하지만 지금은 하모니카라는 공통의 주제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생의 친구가 생겨서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도 이 좋은 친구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보여 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짤막한 이야기를 뒤로 한 채, 또 다시 회원들은 각자의 자리에 앉아 하모니카 합주를 시작했다. 연주 곡은 ‘봄날은 간다’였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하모니카를 연주하는 회원들의 표정을 유심히 관찰해보니 멜로디의 깊이에 따라 주름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것을 발견했다. 굴곡진 삶의 흔적이 얼굴 곳곳에 남아 있지만 하모니카 멜로디와 어우러져 마치 잔잔한 파도처럼 밀려왔다 또 다시 밀려가는 모습이었다. 야속한 세월에 밀려 청춘은 떠나갔지만 이들이 만들어갈 황혼의 봄날은 지금부터 시작이 아닐까. 그 봄날에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를 보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7
-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 합격생 최원준 군 2014학년도 대입에서 연세대 특기자전형 국제계열(언더우드 국제대학 융합인문사회계열)에 지원한 최원준 군(중동고)은 다른 수험생들이 수능을 앞두고 있던 지난해 10월 31일 일찌감치 최종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학생회 활동과 교내 동아리인 신문부 활동 등을 바쁘게 하면서 3년간 꾸준히 내신 성적까지 향상시켰을 만큼 고교생활에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1월 한 달간 신입생들을 위한 writing 수업을 들으며 새내기 대학생으로서 첫발을 내딛고 있는 최원준 군을 만나 입시 성공 비결에 대해 들어보았다. 3학년 1학기까지 꾸준히 내신 성적 끌어올려원준 군은 중학생 때 거의 하위권이었던 성적을 계속 끌어올려 자율고인 중동고에 지원할 당시 내신 성적이 상위 11%였다. 그런데 중동고에 입학하고 보니 배치고사 결과부터 충격적이었다. 중학교 3년간 대비해야 할 고교학습에 관한 제대로 된 정보가 없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 공부에 집중하기보다 전체 과목을 모두 끌고 가는 식으로 공부한 것이 문제였다. 그러니 특히 영어, 수학 공부에 자신이 없어 1학년 때 전체 내신 성적이 3등급 후반 정도가 나왔다. 그런데 원준 군은 자신이 머리도 좋지 않고 능력도 많지 않다고 여기지만 무슨 일을 하든지 ‘다 잘 될 거야’라는 긍정적인 마인드와 ‘해낼 수 있다’라는 의지만은 누구보다 강한 편이다. 그런 자세로 내신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해 2학년 때 2등급 후반까지 성적을 끌어올렸다. 사실 대부분의 강남지역 자율고 학생들이 내신보다 수능준비에 집중하는 전략을 세우는 분위기에서 극상위권도 아닌 원준 군이 고3 1학기 때까지 내신에 매달린다는 건 하나의 모험이었다. 원준 군은 “1학년 때부터 수시전형으로 대학에 진학하고 싶었고 내신 공부가 학생의 기본이자 정도라는 생각이 들어 포기할 수 없었다. 물론 주변 친구들로부터 “내신으로 대입전형에 합격할만한 성적도 안 되면서 왜 내신을 챙기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힘들었지만 그래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성적을 향상시킨 것이 합격의 요인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원준 군은 3학년이 된 후 친구들과 얘기하거나 운동하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공부에 몰입한 결과 1학기 성적을 2등급 중반으로 올렸다. 비록 지나고 보니 그 기간 동안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한 게 아쉽기는 하지만 그렇게 해서 입시에 성공할 수 있었으니 후회는 없다. 바쁘게 뛴 고교생활, 입시에서 인정받아내신 성적 외에 중동고 학생회 활동을 열심히 한 것도 입시전형에서 리더십을 돋보이게 했다. 원준 군은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는 것을 워낙 좋아해 고1 2학기부터 학생회 학습차장 역할을 맡아 바쁘게 뛰었다. 그러다보니 공부할 시간이 늘 부족해 스트레스를 받았고 결국 부모님의 반대에도 부딪쳤다. 원준 군은 2학년 1학기 때 성적을 올릴 테니 학생회 활동을 허락해 달라고 부모님을 설득했다. 그 후 실제로 성적을 눈에 띄게 올려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냈고 총학생회 회장까지 됐다. 게다가 신문부 부편집국장까지 맡았고, 각종 교내 대회에도 어느 정도의 가능성만 있으면 모두 도전했다. 다른 친구들이 게임하는 시간에 학생회와 신문부 활동을 한다는 생각으로 시간을 할애했다. 그렇게 열심히 성실하게 활동한 결과 대입 자기소개서에 당당하게 자신만의 강점을 표현할 수 있었다. 원준 군은 후배들을 위한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고등학교 3년을 정말 후회 없이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자신 역시 고3 담임인 안광복 선생님이 들려주신 “후회만 없으면 된다”라는 조언을 모토로 힘든 고교생활을 이겨냈기 때문이다. “후회 없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자”라는 원준 군의 이런 다짐은 대입 면접구술시험에도 그대로 적용됐다. 15분간 진행된 심층면접과 일반면접에서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중에 생각해봐도 “더 이상 잘 할 수 없었다” 싶을 정도로 열정을 쏟았다. 또 다른 목표 위해 대학생활에도 열정 쏟을 터원준 군은 언더우드 국제대학 융합인문사회계열 융합사회과학부 중 사회정의리더십을 세부전공으로 선택했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국제대학에 지원했으니 누구라도 당연히 영어에 자신이 있을 거라 생각하겠지만 원준 군은 영어실력이 뛰어나서 국제대학에 지원한 것이 아니다. 공인영어성적도 없고 영어 내신 성적도 1학년 때 4등급부터 시작해 3학년이 돼서야 1등급을 받았을 정도다.비록 자신의 내신 성적으로는 합격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 전형이 공인어학성적을 반영하지 않아 영어 말하기대회 수상경력과 3학년 1학기 영어 내신 성적을 1등급으로 상승시킨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 판단했다. 또한, 국내고 출신일 경우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한 번 도전해 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원준 군은 특목고를 제외한 일반고나 지역 자율고 출신 합격생들 중 내신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하는데도 불구하고 합격할 수 있었다.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입시관문을 뚫은 원준 군의 앞으로의 목표는 로스쿨 진학이다.원준 군은 언더우드 국제대학이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서 지원을 결심했다. 따라서 대학생활도 주어지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가며 최선을 다해 후회 없이 보낼 계획이다. “고등학생 때 열심히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에 대학생이 된 후에는 공부에 전념해보고 싶다. 물론 “남을 위해 살라”는 부모님의 당부를 실천하기 위해 중학생 때부터 해온 노숙자들을 위한 봉사를 계속하면서 또 다른 보람 있는 일도 찾을 것이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7
- 풀이과정, 스스로 생각하면 실력이 늘어요 산남동 푸르지오 아파트 정문 앞에 위치한 개념원리 수학학원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기네스 기록’이 있다. 출결을 자동으로 체크하는 시스템이 있어서 개인별로 자습을 하고 가는 시간이 기록 되다보니 학생들 사이에서는 자습시간이 기네스 기록으로 불린다고. 수업 외에 스스로 공부하고 간 시간을 눈으로 확인하고 성취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기네스기록을 깨는 것이 즐거움이 됐다. 이렇게 산남동 개념원리 수학학원에서는 스스로 즐기면서 공부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개념원리 수학학원은 초등학생의 경우 수학의 기초와 공부의 집중력을 완성하는 시기이므로 매일 1시간씩 1:1로 수업한다. 이선경 원장이 강남과 분당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랫동안 과외 수업을 했던 경험에 비춰볼 때 개인별 성향이나 수준이 다르기도 하고 풀이과정을 스스로 생각하게 하면서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중·고등학생은 개별적으로 수업을 하되 주 3일 수업을 원칙으로 한다.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하는 것보다 개념과 원리를 알고 교과서를 완벽하게 풀어야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중등부는 그날의 수업내용을 테스트해서 80%의 정답이 나올 때까지 재시험을 치르게 한다. 이 원장은 “매일 치르는 테스트는 수업의 집중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고 수학을 공부하는데 끈기를 갖게 해주기 때문에 고집스럽게 지켜나간다. 우리나라 교육 1번지 대치동에서 가르칠 때 봤던 학생들의 끈기 있는 모습을 청주 학생들에게도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수학과를 졸업한 이 원장은 수학공부는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단순 반복적으로 문제 풀이를 하는 수학교육은 수학의 기초를 흔들기도 하지만 학습 능력까지 떨어뜨린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 어려워지는 것이 사실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수학을 전공한 선생님에게 개념과 원리를 철저히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나서 배운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드는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정미 리포터 miso081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6
- 사회조사로 들여다본 강남, 어느 수준인가? 강남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 강남구가 구민의 삶의 질과 복지정도, 사회구조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2013 강남구 사회조사’ 분석 결과를 지난 12월 26일 발표했다. 강남구 사회조사는 2007년부터 2년마다 실시해 이번이 4회째이며, 2013 사회조사에서는 기본항목, 주거·생활, 교육, 교통, 보건과 복지, 문화와 여가, 공공·행정 등 총 7개 분야 72개 항목으로 조사표를 구성해 지난해 9월 2일부터 9월 16일까지 2,000개 표본가구 만 15세 이상 5,000여 명의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문답식 조사로 실시했다. 그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 강남의 특성 # 보통 강남사람은 누구인가? (가구주 기준)강남의 보통 가구는 가구주 기준으로 월 500~1,000만원 소득(57.9%)과, 대졸 학력(65.6%)의 남자 가장(77.8%) 비중이 가장 크고, 가장의 평균연령은 48세에, 평균 16년간 강남에 거주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청담/삼성권, 역삼/도곡권의 10가구 중 7가구(70.4%)는 월 평균 500만 원 이상 고소득층이며, 청담/삼성권(22.3%)은 1,000만 원 이상 고소득자 비율이 가장 높았다. * 도표 <연도별 가구소득 분포> # 강남의 싱글족 (1인 가구)강남의 1인 가구 비율은 26.2%로 서울시 평균 24.0%(2012년 서울서베이)보다 높으며, 일원/수서권이 38.5%로 특히 높았다. 싱글족은 여자(66.5%)와 30대(30.1%)의 비율이 높으며, 월평균 소득은 200~300만원(21.5%)이 가장 많고, 지출은 식비(21.5%), 주거비(20.4%), 오락/문화비(15.0%), 의류구입비(13.7%)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월평균 통신요금은 약 82,900원이었다.* 도표 <강남의 1인 가구 특성> # 연령대별 응답특성강남의 청소년(15세~19세) 비율은 8.8%이며, 청소년들은 강남구의 교육환경 안전도 중 ‘학교주변 교통’을 가장 높게 꼽았고(64.4%), 가장 필요로 하는 청소년 복지 서비스는 ‘청소년 도서관 및 독서실’(26.3%)과 ‘체육시설’(21.6%)이라고 응답했다. 여가활동으로는 주로 ‘컴퓨터 게임, 인터넷 검색’(33.6%)과 ‘TV, 비디오 시청’(32.9%) 등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남의 청장년(25세~34세) 비율은 19.3%이며, 10명 중 6명은 사무종사자이다. 대부분 대졸 이상의 고학력자(87.7%)이며, 절반 이상은 미혼(55.9%)이었다.가구주 10명 중 2명(22.5%)은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63년생)로 아파트에 주로 거주(52.5%)하고, 이전 세대에 비해 경제적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74.5%가 대졸 이상의 학력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에 대한 자부심은 100점 만점 기준의 85.1점으로 베이비부머 세대 이전(82.7점)과 이후(83.8점) 세대보다 높은 반면, 자기개발 비율(평생교육 경험비율)은 16.6%로 이전(17.9%)과 이후(29.1%)세대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의 노인 가구(65세 이상)는 11.4%로 대체로 ‘남성’(67.9%), ‘고졸 학력’(53.8%), ‘25년 이상’(66.6%) 장기거주자이며, 노인 가구 중 17.6%는 월 평균 가구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저소득층으로 나타났다. ◈ 기본 항목 분야 # 강남구민 5명 중 1명은 25년 이상 장기거주자 강남구민 5명 중 1명(23.1%)은 ‘25년 이상’ 장기거주자이며(2011년 21.9%), 다음으로 ‘15-20년 미만’(19.3%), ‘5-10년 미만’ (17.2%)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장기거주자의 비율은 2007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인 반면, ‘5년 미만’의 단기거주자 비율은 감소추세를 보였다. 권역별로는 대치/개포권에서 ‘25년 이상’(30.2%) 거주자가 많았다.* 도표 <강남구 거주기간> # 가구의 57.9% 월 평균 가구소득 500만 원 이상가구의 57.9%가 월 평균 가구소득 ‘500만 원 이상’(2011년 47.0%)이며, ‘1,000만 원 이상’ 고소득 가구는 7.1%였다. 가계에 가장 부담이 되는 지출항목은 ‘교육비’(22.8%), ‘주거비’(16.9%), ‘식비’(16.3%), ‘경조사비’(14.1%) 순으로 나타났다. 2011년도와 비교해 ‘교육비’ 지출부담은 11.4%p 감소한 반면, ‘주거비’ 지출부담은 7.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구당 월 평균 통신 요금은 188,927원으로 조사되었다.* 도표 <월 평균 가구소득>* 도표 <가장 부담되는 지출항목> ◈ 주거·생활 분야 강남구에 거주하는 가장 큰 이유는 ‘옛날부터 살아와서’(30.6%), ‘사업상 또는 직장 때문에(20.2%), 교육여건 때문에(16.7%) 순으로 나타났고, 강남구민이라는 자부심은 100점 만점에 78점(2011년 52점), 구민의 84.0%는 10년 후에도 강남구 거주를 선호(2011년 82.9%)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민 3명 중 2명 정도는 강남구의 주거, 경제, 사회, 교육 환경에 만족하고 있었고(‘교육환경’ 79.1%, ‘주거환경’ 78.9%, ‘사회환경’ 74.1%, ‘경제환경’ 66.4%), 구민의 절반 정도가 재해, 사고, 범죄, 야간 2014-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