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토리가 담긴 나만의 보석 ‘주얼리 수’ 2010년 청담동에 오픈한 ‘주얼리 수’는 예물을 비롯해 기념일 보석과 리폼까지 가능한, 특별주문제작(인 하우스)시스템을 갖춘 주얼리 숍이다. 15년 이상 백화점 파인 주얼리를 취급한 경력으로 고객의 취향을 살펴 제품의 라인, 소재와 질감을 결정한다. ‘사랑의 결실’이라는 의미를 모토로 단순한 물건이 아닌 개인마다 간직하고 싶은 스토리를 담은 주얼리를 만드는 것이 이곳의 생각이다.주문제작의 특성상 금액부담을 줄이기 위해 디자인부터 제품의 공정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상담 후 원하는 디자인을 3D캐드로 시안을 잡아 제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충분한 의견교환 후 제품을 제작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예전부터 지니고 있는 부모님의 보석을 리폼하여 착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있어 보석에 담긴 추억과 스토리를 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에서 매년 ‘와인 & 주얼리’파티를 진행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반지 만들기’이벤트를 열고 있다. ‘반지 만들기’체험을 통해 주얼리의 제작경로를 체험해보고 커플의 손으로 직접 커플링을 만들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어 개성이 드러나는 제품을 선호하는 젊은이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제품을 만든 후 5~7일이 지나면 수령할 수 있으며 네이버 카페에 다양한 제품과 체험방법이 소개되어있다. 위치 강남구 청담동 40-29 제일빌딩, www.jewelrysoo.com영업시간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문의 1577-654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강남구 소식 - 2014년 2월 2주 강남 트롤리버스에 이야기꾼이 뜬다강남구가 2월부터 강남투어 트롤리버스에 문화관광 해설사를 배치해 버스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강남 명소 구석구석에 대한 흥미 있는 이야기를 풀어낼 전망이다.‘강남스타일’ 열풍 이후, 강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강남구는 지난 한 해 동안 압구정동 강남관광정보센터 개관을 비롯해 한류스타거리 조성 등 관광 인프라 구축은 물론, 강남투어에 이색적인 트롤리형 버스를 도입해 강남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해왔다.강남 구석구석을 누비는 강남투어에 문화관광해설사의 전문적이고 풍부한 해설이 곁들여지면 강남관광의 품격을 한 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투입되는 해설사들은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강남 전문 문화해설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이들로, 그 중 외국어(영어·중국어·일어) 가능자로만 선정해 강남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매력적인 강남을 적극 알릴 수 있게 됐다.우선 2월 한 달간은 시범운영에 들어가며, 탑승인원이 가장 많은 오전 10시 50분~오후 4시 출발 시간대에 총 4명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활동하면서 트롤리버스 이용객들에게 강남의 주요 자원이나 관광지에 대한 흥미 있는 이야기를 들려준다.시범 운영기간 동안의 문제점은 보완을 완료해 올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트롤리버스 근무자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형성으로 전문성과 현장능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한편, 지난해 12월 강남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트롤리버스는 와이파이와 개인별 VOD 시스템 등 첨단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었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1년 365일 연중 운행된다. 강남구, 어린이 구정 체험프로그램 실시강남구가 구정에 생소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견학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어린이 구정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그동안 초등학교 사회교과 과정 중 ‘우리고장의 모습과 생활’ ‘고장의 자랑거리’ ‘고장의 생활과 변화’ 등 지역사회 학습 단원이 포함되어 있어 이들이 구청을 자주 찾아 구정을 알고자 했으나 마땅한 대응방안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강남구의 세심한 행정이 반갑다.지역 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키오스크 등 전자정부 체험과 ‘강남도시관제센터’ 견학은 물론 각종 홍보 동영상과 책자 등 다양한 시청각 기자재가 동원된다.오는 3월 본격적인 견학을 앞두고 이달부터 학교별로 참가 신청 받고 있는데 ‘구청아 친구하자’와 ‘우리의 안전을 지켜줘요’ 두 분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구청아 친구하자’는 민원실 견학과 무인민원발급 체험, 복도미술관 관람, 구청장실 및 대회의실 견학 등 구청의 다양한 모습을 직접 견학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고, 이어 ▲‘우리의 안전을 지켜줘요’는 ‘강남도시관제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우리동네 CCTV 관제센터 견학 및 CCTV 조작 체험, 어린이비상벨 체험, 미디어테이블 정보화사업 체험, 역삼지구대 견학 등 어린이 안전학습체험이 가능토록 했다.지난 해 처음 실시했던 이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12개 학교에서 981명의 어린이가 다녀갔는데 학교 사회교과 과정을 직접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반응이 좋아 이미 346명이 신청 대기한 상태다. 강남구, 야간민원실 인기 만점강남구가 직장인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매일 저녁 8시 까지 여권, 인감, 주민등록 등·초본 등을 뗄 수 있는 야간 민원실을 열어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강남구는 지난 2010년부터 직장인, 맞벌이부부, 학생 등 일과시간 중 구청 방문이 어려워 불편을 겪던 주민들을 위해 평일 저녁 8시까지 특별 연장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했는데 지난해에만 14,015건을 처리해줬다.지난해 처리한 민원을 살펴보면 여권 접수 교부 민원이 11,392건으로 81,2%에 달해 주 고객임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여권 업무신청은 본인이 반드시 내방해야만 처리 가능했기에 불편을 겪어 왔던 주민들의 불만이 크게 해소되었음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또한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612, 주민등록 등초본 513, 인감증명서 발급 517, 전화민원 상담 507, 혼인신고 등 가족관계 제신고 474건 등도 처리했는데 이는 지난 2012년 11,772건 보다 약 19% 증가된 것이다.강남구는 이 밖에도 주민들의 다양한 애로사항과 궁금증을 변호사, 세무사 등이 전문가가 해결해 주는‘전문가무료상담실 운영’, 장기간 찾아가지 않는 여권이나 가족관계등록 신고 등을 ‘SMS 알림’, 친절매니저 운영, 민원상담관 상설배치, 친절멘토 지정 운영 등 특색 있는 사업을 운영하며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남구, 풍성한 문화행사 즐겨볼까강남구가 2월 한 달간 독서토론, 콘서트, 어린이연극 등 풍성한 문화행사로 주민들을 맞는다. 일부러 발품을 팔아 멀리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 있는 구민회관, 마을 도서관, 동네 문화센터 등을 찾으면 되는데 관람료도 5,000원~10,000원으로 아주 싸고 아예 공짜인 프로그램도 많다.먼저 봄 방학을 맞아 새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강남구립도서관 산하 마을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권할 만하다. 독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데 매월 지정된 책을 읽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발표함으로써 발표력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이 된다.이번 달 토론 도서는 「인도철학이야기」, 「꾸뻬씨의 행복여행」, 「 표본실의 청개구리」, 「불볕속의 사람들」, 「도리언그레이의 초상」, 「엄마를 부탁해」, 「파리대왕」등인데 토론도서는 매월 바뀐다. 또 각 도서관별로 독서토론 외에도 어린이를 위한 책놀이와 영어 그림책 여행, 역사 논술교실 등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선택의 폭도 넓다. 매주 목요일 오후 7시30분 강남구민회관에서 펼쳐지는 클래식의 향연 목요상설무대도 눈에 띄는데 이달에는 스칼라오페라합창단, 카로스타악기앙상블, 강남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등이 4색의 색다른 합창의 향연을 주제로 선 보인다.역삼1문화센터에 있는 ‘강남씨어터’에서는 오는 21일 어린이극 전문 극단 아리가 준비한 어린이를 위한 연극 ‘초코렛-달콤함 속에 숨어있는 비밀 이야기!’ 무대가 펼쳐진다. 4개의 이솝우화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아크로바틱, 마술 등을 연극에 접목시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함과 동시에 생활의 교훈과 따뜻한 감동까지 줄 것으로 기대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0
- 특목고/외고/국제고/자사고/예중고 대비 신학기 준비요령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교를 미리 정하고 입시요강을 확인한 후 그에 적절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 입시 준비요령과 학습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외고/국제고가 목표라면 2014학년도 까지 중2~3 영어내신성적만을 9등급제의 성적으로 선발했던 반영방식이 중2 성취평가제성적+중3석차 9등급제의 중간적 성적 산출방식으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1단계에서 중2 성취평가제(절대평가 방식의 A, B, C, D, E)의 영어내신성적과 중3석차 9등급제(상대평가)로 환산된 영어내신 성적만을 합해 정원의 1.5~2배수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다음으로 2단계에서는 기존의 방식대로 1단계 성적과 면접으로 최종선발을 하게 되므로 면접에 대비하여 많은 독서와 글쓰기 연습 등이 필요하다. 특목/자사고가 목표라면 지금까지 광역단위로 학생을 선발하는 서울 지역의 자율형 사립고와 일부 지방의 학교들은 중학교 내신의 50% 이상이어야만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이 있었으나 2015학년도 부터는 중학교 성적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선발방식으로 바뀐다. 특히 서울의 자사고는 총 2단계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1단계 지원자 가운데 모집정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전형에서 면접과정을 통해 최종 합격생을 선발하는 <선추첨 후면접> 방식으로 입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내신관리와 함께 독서 및 진로계획, 인성, 발표력, 글쓰기 훈련 등이 종합적으로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예중/예고가 목표라면 예중입시의 경우 실기의 비중이 높은 반면 실기 우수자들이 많아 학과 구술 면접에서 당락이 많이 좌우되므로 독특한 방식의 면접고사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학습능력의 평가가 아닌 제한된 시간 내에서의 전달능력도 포함되어 있어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 예고입시의 경우 올해부터 중학교 1,2,3학년 전학년 범위의 고입 내신산출시험(구 비교평가시험) 또는 내신이 반영되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실기와 학과준비가 함께 병행되어야 하므로 일반 학생들에 비해 준비해야 할 내용들이 많다. 따라서 효율적인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평소 정리 학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 [진학 목표를 세운 후 신학기 준비요령] 무엇보다 ‘계획적으로 공부 하겠다.’고 굳게 결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로에 대한 성찰과 진학 목표 그리고 자신은 꼭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신학기에 꼭 필요하다. 그러므로 지금 당장 "내가 지금 하는 공부는 너무도 재미있다"거나 "공부는 정말로 즐겁고 흥미롭다", “이렇게 공부하면 난 반드시 내가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다”는 식으로 자신의 두뇌에게 하루에 여러 번씩 각인시켜야 한다. 1.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독서를 하라.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여유가 생긴다. 특히 공부를 시작하기 전 독서는 몸과 마음이 안정되어 차분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 독서를 하고 글로써 독서한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 보는 습관을 들인다. 2. 자신의 실력에 만족하지 마라. 적당히 잘하는 것 같은 기분에 자신의 실력에 만족하는 학생들이 더러 있다. 하지만 본인의 실력에 있어 절대 만족해서는 안 된다.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겸손한 태도를 가지고 더욱 깊이 알고자 해야 한다. 3. 공책은 가격에 비해 성능이 아주 좋은 물건이다. 아끼면서 필기하지 말고 보기 좋게 필기하는 습관을 들인다. 최근에는 컴퓨터와 모바일 사용의 급증으로 학생들이 글쓰는 훈련이 많이 안 되어 있는데, 예쁜 글씨는 그 사람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삼는 경우도 종종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글씨를 잘 쓸 수 있도록 훈련한다. 박재범 원장이 조언하는 ‘특목 입시 준비 요령 3가지’1. 자신의 진로 목표를 뚜렷하게 갖는다.2.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찾아 장점은 진로와 연계하고 단점은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생각한다.3. 내신관리는 기본. 시사 토론과 글쓰기 훈련을 통해 구술면접에 대비한다.박재범 대표원장 엠스트학원 문의 강남대치센터 (02)564-6110 광진동부센터 (02)564-2110 www.mst.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N수생들을 위한 2015학년도 대입전형의 이해와 전략 대교협은 지난해 12월 전국 198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의 ‘2015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백분위 등급을 획득하는 것이 쉬워져 수험생들의 학습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과 또 다른 한편에서는 전형 유형은 “수시와 정시가 총 6개 이하로 줄었지만, 실제 세부 전형 수는 각 대학의 이해관계 때문에 크게 줄지 않았다”라는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는 양상이다. 하지만 상황이 이렇다고 가만히 있을 순 없는 노릇이다. 이제부터는 자신에게 맞는 전형의 분석과 그에 따른 전략이 중요하다. 우선, 2015학년도에 달라진 대입전형의 특징을 요약해보면 △ 수시 모집인원의 소폭 감소 △ 논술전형 선발인원 작년과 유사 △ 적성검사전형 대폭 감소 △ 정시 분할모집의 감소 등으로 정리할 수 있다. 이번 글은 그중에서도 N수를 결심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가지고 얘기해 보고자 한다. 수시 모집 비율 소폭 감소 올해 수시모집 정원은 작년보다 7887명 감소했고, 수시모집 비율도 지난해보다 약간 축소된 전체의 64.2%인 24만333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재수생들은 대부분 정시모집에 초점을 맞춰 수능시험에만 집중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수시모집 지원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만큼 수시와 정시를 병행해 준비해야 함은 물론 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자신의 원하는 대학의 수시 대학별고사를 알아보고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좋다. 서울 주요 대학 = 수시는 학생부와 논술, 정시는 수능 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 면접, 적성검사 등이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되며, 현재까지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전면폐지를 발표한 곳은 한양대이다. 추후 수능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는 학교들을 잘 확인하여 개인별 입시전략에 차질이 없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올해는 학교생활기록부 반영비율에서 8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이 다소 축소됐지만 여전히 수시모집에서의 영향력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하나, 유념해야 할 점은 교육부의 논술 축소 권고에도 불구하고 서울 소재 주요 상위권 대학들과 명문대들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수시모집에서도 논술고사를 통해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논술 실시 대학은 전년도와 동일한 29개 대학이고 선발인원은 1만7737명에서 1만7489명으로 248명이 줄어들었을 뿐 여전히 수시에서의 논술에 대한 영향력은 지대하다. 이어서 재수생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정시모집이다. 2015학년도 대입전형에 둘러싼 여러 가지 주장들이 있지만 공통된 의견 중 하나는 바로 수시에서는 학생부와 논술, 정시에서는 수능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것이다. 정시 모집에서는 수능 성적을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해 선발하고 반영 비율과 모집 비중이 전년보다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미 학생부 등 다른 전형 요소가 결정되어 있는 상태에서 1년간 수능 성적 향상에만 매진할 수 있는 재수생에게는 유리한 요소가 되는 것이다. 재수생들은 정시 모집에서 학생부 반영 비율이 줄어든 만큼 어느 때보다 수능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이미 서울소재 대학 입학자 10명 중 3명이 재수생일 만큼 상당한 비율을 차지하며, 매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해마다 재수생 강세는 이어져 왔지만 2015학년도에는 그 어느 때보다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나를 넘어서는 내 생애 첫 번째 도전 - 재수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깊어지는 생각 중 하나는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다시 도전하는 여정에는 두려움이 없어야 된다는 것이다. 누군가는 살면서 처음 느끼는 패배감과 재수생활을 해야 한다는 불안함에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모든 게 끝날 것만 같은 지금의 이 시기와 감정도 시간이 지나 자신의 노력으로 결국 우뚝 서게 되는 그 순간,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믿을 수 없겠지만 현장에서 보면 재수했을 때를 가장 돌아가고 싶은 순간으로 기억하는 학생들이 꽤 많다. 재수를 고민하는 여러분께 외치고 싶다. 시작하라! 두려워마라! 함께 노력하면 시간을 넘어 숨겨둔 날개를 펴고 저 멀리 날아가게 될 것이다. 김정호 원장現 하이스트 NSJ 재종반 연세대 교육대학원 수학교육과 前 강동청산 재수반 부원장(2002~2007)前 청산유레카 기숙학원 원장(2005~2006) 前 강남 청솔학원(2008~2012) 문의 (02)488-426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4
- 청솔기숙학원본원,대입정규반 모집 대학입시전문 청솔기숙학원본원(대표 김웅곤)에서 2015학년도 대입합격을 준비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대입정규반을 모집중이다. 3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청솔기숙학원본원은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중부고속도로 서이천IC에서 10분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접근성이 좋아 강남권 유명 강사진의 이동이 수월하고 축적된 노하우로 해마다 명문대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개인의 학습 상담 및 생활관리 그리고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한 심리상담 등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는 준비된 학원이다. 30명 이내의 소수정예반 구성과 국·영·수 집중학습, 2:1 피드백 학습시스템 운영, 수학 강화 클리닉, 철저한 학습 및 학사관리, 인성교육 및 성공심리 수업, 수시대비 논·구술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변화 하는 입시와 수능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문의 031-637-22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09
- 전 영역 아우르는 균형 잡힌 영어교육 대치동 학원가에서 ‘영어’는 단순히 하나의 과목이 아니다. 듣기, 문법, 독해, 에세이, 디베이트, 텝스나 토플, 혹은 내신 등 영어에서도 분야가 세부적으로 나눠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치동에는 각 영역별 전문 학원이 즐비하며, 영역을 고루 공부하겠다는 욕심에 여러 곳의 영어 학원을 다니는 학생들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 공부할 시간이 늘 부족한 현실 속에서 이 학원 저 학원 찾아다니는 것이 과연 좋은 방법일까? 한 학원에서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균형 잡힌 영어공부를 시키고 싶은 학부모라면 대치동에 위치한 ‘롭스영어’를 권하고 싶다. 학원 경력 12년인 정희돈(Robert Chung) 원장의 꼼꼼한 학습관리로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특별관리반 운영으로 학습관리 철저하게대치동 현대아파트 맞은편 GS센트럴주유소 및 대치4동 주민센터 인근 학원가에 자리한 롭스영어는 초·중·고 영어 전문학원이다. 그동안 고른 영역을 아우르는 균형 잡힌 수업과 꼼꼼한 학습관리로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따로 광고를 하지 않아도 소개만으로도 정원이 찰 만큼 인기가 있는 곳이다. 지난 12월 휘문고 앞에서 이곳 대치동 학원가로 확장 이전하면서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의 문이 열리게 되었다.롭스영어는 규모는 작지만 학부모들이 한 번 보내기 시작하면 2년 이상 믿고 맡길 정도로 책임관리가 잘되는 곳이다. 그렇다면 그 관리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담당강사가 학생 하나하나를 직접 챙기고 이끈다는 점과 특별관리반을 따로 운영하면서 일대일 집중관리가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담당강사는 수업 중 본 시험에서 틀린 문제가 있으면 바로 그 자리에서 확인해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하는 등 세심한 부분 하나하나까지 다 확인한다. 또한 이렇게 철저하게 관리해도 부족한 부분이 생기는 학생들을 위해 주말이라도 따로 학원으로 부른다. 정희돈 원장은 “각 반마다 조금 뒤처지는 아이들이 있기 마련이지만, 잘 살펴보면 아이들마다 다 다른 약점이 있습니다. 특별관리반에서는 문제풀이가 부족한 아이들은 다양한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고, 개념이 약한 아이들은 추가적인 설명을 통해 개념을 다지는 등 아이들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면서 향상해 나가도록 돕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부분의 학원에서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한 결석은 그냥 넘어가지만, 이곳에서는 주말에 따로 보강을 해줄 정도로 학생들의 학습과 편의를 생각한다. 그리고 월 1회 정규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과회를 열어 학생별 성취도 및 앞으로의 학습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는 매 시험마다 결과를 알려주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로부터 학생들이 벗어날 수 있길 바라는 학원의 배려가 담긴 것이다. 직접 출제한 예상문제로 내신 준비도 철저히정희돈 원장은 “저희 학원은 어느 한 분야를 특화하기보다는 정도를 걷는 균형 잡힌 영어교육을 지향합니다”라고 말했다. 문법·독해에만 편중된 수업이 아니고 전 영역에 걸친 고른 수업이 이루어진다는 말이다. 먼저 매 수업 전에 듣기 내용을 mp3파일로 제공하고 이를 미리 듣고 문제를 다 풀어오도록 한다. 그리고 수업시간에는 그 내용에 대한 긴 지문 독해와 문법사항을 정리하고, 받아쓰기, 문장 암기, 단어시험으로 내용을 정리한다. 또한 매주 2편 이상, 10문장 이상의 다이어리 쓰기와 원장 첨삭기간 3~6개월을 거치면서 나만의 에세이를 쓰게 된다. 이를 토대로 한 달에 한번 친구들 앞에서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때 스크립트를 보지 않고 말할 수 있도록 암기, 연습하도록 하며, 발표 내용을 녹음하여 발음 등을 교정한다. 시험기간에는 교과서별, 학교별 내신 준비는 기본이며, 일반적인 예상문제가 아닌 강사진이 직접 출제한 학교별 예상문제를 시험 직전 수업시간에 풀도록 한다. 이는 학원가의 일반적인 예상문제와는 다른 롭스영어의 또 다른 강점이다. 각 학교별 기출문제 분석 및 출제경향과 특징 등을 분석하고 노하우를 담아 만든 적중률 높은 예상문제를 통해 학생들의 시험을 준비시킨다. 학생 성향과 수준 고려한 일대일 맞춤 수업정희돈 원장은 잘 나간다는 학원들이 테스트를 통해 최상위 학생들만을 뽑는 풍토에 고개를 젓는다. 그는 “롭스영어에서도 입학 전 테스트를 봅니다. 이는 배치고사를 통해 정확한 레벨별 반 편성을 하기 위함이지 좋은 학생을 뽑기 위한 것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롭스영어에서는 적어도 실력이 좋은 학생만 선별해서 가르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입학테스트와 상담을 통해 아이의 성향과 수준을 세밀하게 파악한 뒤 수업을 진행한다. 그렇지만 일단 이곳에서 공부를 시작하면 학습태도에서부터 과제물 이행, 학습습관까지 꼼꼼하게 체크하고 점검한다. 단어 암기나 독해, 문법숙제 등이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경고가 이어지고 누적 경고 세 번이면 아웃될 정도로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정희돈 원장은 “학생들이 힘든 부분이 있으면 대화로 풀고, 강남에서 자라고 공부해온 제 경험도 얘기해주면서 동기를 부여하고자 노력합니다”라면서 “처음 학원에 올 때 내신 30점이었는데 1년 2개월이 지난 지금 75점으로 향상된 학생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롭스영어의 정규반은 2월 3일에 개강 예정이며, 초등 5·6학년, 중등 1·2·3학년, 고등 1·2·3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정규반 모집 설명회는 1/23, 25, 28, 3회에 걸쳐 열리니 관심 있는 학부모는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정원은 보통 6인 내외의 소수 정예 수업이 이루어진다. 문의 (02)554-0214/6677-0215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주)좋은느낌 동행 대표 커플매니저 3인의 결혼 대담 15년간 강남 성혼의 명당으로 주목받아온 결혼정보회사 ‘(주)좋은느낌 동행(대표 하금옥)’은 상대의 집안 문화 수준부터 가정환경, 인품까지 VIP 마음을 읽는 세심한 소개로 지난 10년간 최상류층 및 유명인사 등 3천 명 이상 결혼을 성사시켜왔다. 대표 커플매니저 김민서 수석팀장, 박주미 실장, 박옥정 실장에게 결혼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 토크1. 만남의 기회 얻으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김민서 수석팀장: “결혼을 꿈꾸는 미혼남녀뿐 아니라 자녀의 결혼을 간절히 바라는 부모조차 두려움이 많다. 나 역시 딸을 시집보낸 부모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 입장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자녀가 30대에 들어서 결혼적령기를 지나면 만남의 기회가 현저히 줄어든다. 물론 만남의 횟수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소개하는 상대의 집안 문화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가정환경은 어떤지, 인품과 성품은 어떤지 등을 고려해 만남을 주선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커플매니저의 역할이다. 부디 용기를 내 ‘좋은느낌 동행’의 문을 두드렸으면 한다.” 박주미 실장: “적극성을 갖고 만남의 기회를 잡아야 성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조건이 좋은 사람들은 대부분 스펙이 좋고 자존감도 높다. 그래서 언젠가 짝이 나타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다가 만혼에 이르러 찾아온다. 또 스스로를 너무 낮게 생각해서 만남 자체를 꺼리는 경우도 많다. 결혼을 잘하려면 선택의 기회를 잡아야 한다. 물론 제대로 된 만남을 갖는다는 전제조건 하에 말이다. ‘좋은느낌 동행’에는 진심을 읽고 소통하는 커플매니저들이 모여 있다. 용기를 낸다면 가능성의 기회는 언제든 열려있다.” 박옥정 실장: “최대한 빠르게 기회를 가져라. 미혼남녀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결혼정보회사를 찾느냐가 관건이며, 더 중요한 건 커플매니저의 역할이다. 몇몇 결혼정보회사들은 가입을 최우선 목표로 삼거나 무조건 만남의 횟수만 강조하는 곳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좋은느낌 동행’은 커플매니저들의 밀착 책임 관리와 고객과의 상호 신뢰로 진심어린 만남을 주선한다. 형식적인 만남의 횟수는 의미가 없다. 내실 있고 믿을 수 있는 만남의 기회를 얻는다면 좋은 배우자를 만날 확률도 높아진다.” 토크2. 결혼하려면 눈높이를 맞춰야 한다박주미 실장: “만혼인 분들을 보면 환상 속 이상형의 기준을 버리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남의 기회를 갖는 것 역시 한계가 있다. 설사 소개를 받는다 해도 본인의 이상형에 부합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좋은느낌 동행’은 가입을 위한 감언이설은 하지 않는다. 다만 무엇을 원하는지, 가려운 부분이 어디인지 등 고객의 입장에서 중간자 역할을 한다. 결혼은 서로 맞춰가는 것이다. 기본적인 조건이 맞고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다면 마음을 열고 상대와 눈높이를 맞춰야 성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박옥정 실장: “소심한 남성들은 상대 여성에게 표현을 잘하지 못해 만남에 애를 먹는다. 이럴 때 적극적으로 상대 여성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커플매니저가 돕는 역할을 한다. 미모가 빼어나 소위 눈이 높은 여성들은 현실적인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다. 커플매니저이기 이전에 언니로서 나는 이런 조언을 한다. 미모는 영원하지 않으며 본인의 현실과 성격, 기타 여러 가지 상황에 부합하는 남성을 만나 세 번 이상 웃게 된다면 그 사람이 바로 배우자감이라고. 성혼에 이르려면 현실 속에서 최대한 눈높이를 맞추는 자세가 필요하다.” 김민서 수석팀장: “30대 초반의 여성은 네다섯 살 위의 남성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나이대의 남성들은 직업적으로 안정권이라고 볼 수 없다. 대학을 졸업하고 유학이나 군대에 다녀온 뒤 직업을 갖게 되면 아무리 빨라도 20대 후반이거나 30대 초반에 이른다. 직업을 선택해 전문가가 되려면 최소한 30대 중반은 넘어야 한다. 결혼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런 부분도 냉정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또 커플매니저를 성혼이 될 때까지 활용하는 개인비서로 생각하라. 자신의 모든 것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커플매니저와 진심으로 소통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성혼의 문으로 들어가는 지름길이다.” 문의 1670-1617, www.edonghang.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우울하면 깜빡깜빡 주부우울증 환자가 급증하면서 주부건망증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마음의 감기 우울증과 뇌의 감기 건망증. 과연 이 둘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을까? 정신과전문의의 도움말로 건망증과 우울증에 대해 알아봤다. 도움말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참고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우울증 환자 여성이 월등히 많아 2013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우울증 환자통계에 따르면 2012년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총 59만 1,276명이었다. 그 중 남성 환자는 18만 3,082명, 여성 환자는 40만 8,194명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의 통계자료 역시 여성 환자수가 월등히 많았다. 2008년에는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수가 총 47만 1,282명이었고 남성은 14만 3,833명, 여성은 32만 7,449명이었으며 2009년 총 환자 수는 49만 5,619명이었고 남성이 15만 488명, 여성이 34만 5,131명이었다. 또, 2010년 총 환자 수는 51만 7,142명이었고 남성이 15만 7,012명, 여성 36만 130명이었고, 2011년 총 환자 수는 53만 4,854명이었고 남성은 16만 4,292명, 여성은 37만 562명이었다.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20~29세 1만 9,347명, 30~39세 2만 1,901명, 40~49세 2만 8,890명, 50~59세 3만 5,821명, 60~69세 3만 2,002명, 70~79세 2만 8,901명이었다. 여성은 20~29세 3만 3,446명, 30~39세 5만 2,846명, 40~49세 6만 4,874명, 50~59세 9만 386명, 60~69세 7만 6,107명, 70~79세 6만 9,341명이었다. 특히, 여성 환자들의 경우 30대부터 70대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우울증 환자수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표1. 최근 5년 간 우울증 환자 수 표2. 2012년 연령대별 우울증 환자 수(만 나이 기준) *표1, 표2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2013년) 우울증 오면 기억력 떨어지고 집중력 감퇴 이렇듯 우울증 환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고 있고 특히 30대 이후 여성 환자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하면서 우울증으로 인한 건망증을 호소하는 주부들도 늘고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석정호 교수는 “주부우울증은 30~50대까지 계속해서 자녀 뒷바라지에 치이고 남편과의 갈등이 계속되면서 육아 스트레스와 가족 스트레스, 그리고 이웃 및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받는 생활 스트레스가 많아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스트레스에 반응하는 호르몬 수치가 올라가면 뇌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뇌세포가 손상되고 집중력과 연관된 전두엽 기능이 일시적으로 떨어지면서 기억력이 감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울증으로 인해 주부건망증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 건망증이 있다면 제일 먼저 스스로의 생활을 점검해보며 자녀, 남편, 이웃과의 인간관계 등 최근 자신을 짓누르는 스트레스 요인이 무엇인지 따져보고 정리하는 것이 건망증을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주부건망증은 냄비를 태우거나 물건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약속을 깜빡하거나 장을 보러갔다가 무엇을 사야할지 잊어버리는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그럴 때마다 주부들은 건망증이 치매로 이어질까 두려워하는 이도 적지 않다. 이에 석 교수는 “치매초기 증상은 우울증으로 인한 건망증과 현상이 비슷하나 기본적으로 증상을 유발하는 발생 기전 자체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2주 이상 연속적으로 건망증 나타나면 전문의 상담 필수건망증이 나타나면 ‘기간적인 측면’이 매우 중요하다. 하루 이틀 건망증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은 누구나 다 경험하는 경미한 증상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연속적으로, 적어도 2주 이상 건망증이 지속된다면 반드시 정신과 전문의를 찾아야 한다. 석 교수는 “병적으로 심각한 증상이 되기 이전에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거나 일시적으로 떨어진 뇌 기능을 약물치료로 활성화시켜주면 쉽게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석 교수는 정신과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이 팽배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정신과 약을 먹으면 사람이 멍해지고 계속 졸려 한다는 것은 과거 망상 환자들을 치료할 당시 일부 진정제의 부작용에 따른 증상이 과도하게 부각됐던 50년대 얘기일 뿐이며, 요즘은 그때와 달리 우울증 환자의 경우 집중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약물치료를 한다. 여기에 사용되는 약물은 혈압약이나 당뇨약을 먹는 것처럼 떨어진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신과에 대한 잘못된 선입견을 버려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선진국으로 갈수록 정신과 상담 및 치료는 일반화 되어 있고 경제적, 생활적 측면에서 누릴 수 있는 고급 의료서비스인 반면, 아직도 이에 대한 우리나라의 국민의식은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어 안타깝다는 것이 석 교수의 생각이다. 우울증 척도 검사로 정확한 원인 파악우울증 정도를 알 수 있는 척도 검사방법은 애런 벡(Aaron T. Beck) 박사가 만든 21개의 선택지로 된 ‘벡 우울척도’가 있고, 최근에는 15개 선택지로 된 국민건강검진 ‘PHQ-15’ 우울증 선별 검사도 있다. 벡 우울척도는 슬픔, 비관주의, 과거의 실패, 즐거움의 상실, 죄책감, 벌을 받을 것 같은 느낌, 자기 혐오감, 자기 비판감, 자살에 대한 생각이나 소망, 울음, 초조, 관심의 결여, 우유부단, 무가치함, 에너지 상실, 잠자는 유형의 변화, 짜증, 식욕의 변화, 집중의 어려움, 피로와 피곤, 성(性)적 관심에 대한 상실 총 21개 문항이며 각 질문 당 0점부터 3점까지 4개 객관식 문항 중 선택해 표기하는 방법이다. 벡 우울척도는 21점 이상일 경우 강력한 우울증 증상에 해당하며, 13점 이상은 우울증이 의심된다고 본다. 최근 가장 많이 사용하는 PHQ-15 우울증 선별검사는 주로 신체증상에 관한 질문들이다. 대개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 하지만 이와 더불어 신체적인 증상도 함께 나타기 때문에 우울증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석 교수는 “물론 이런 검사만으로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정신과 전문의와 상담을 거쳐 여러 가지 불안요소와 환자의 상태를 토대로 우울증을 진단한다”고 설명했다. 또, “우울증으로 인한 주부건망증은 스트레스 요인을 파악해 해결해나가면 자연스럽게 사라진다”며 “최근 2주 이상 지속적으로 건망증이 나타난다면 우울증 척도검사 및 전문의 상담을 거쳐 적당한 치료를 병행하면 우울증과 건망증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ip. 우울증 선별검사 PHQ 2014-01-20
- 강남학생 동아리 _ 동덕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 동아리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있다. 배드민턴을 치기 시작하면서 몸도 마음도 건강해졌다는 여고생들이 그 주인공. 건강한 강남 학생의 표본이 되고 싶다는 동덕여자고등학교 배드민턴 동아리(지도교사 최영민) 학생들을 만나봤다. 운동과 공부는 떼려야 뗄 수 없어 겨울방학이지만 여전히 배드민턴 삼매경에 빠져 있는 학생들. 저녁 7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학교 강당에 모여 배드민턴 연습이 한창이다. 수능을 앞둔 예비 고3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지만 공부만큼 운동도 중요하다는 것이 고2 학생들의 생각이다. 배드민턴 동아리를 이끌고 있는 최영민 교사(사회문화/경제 담당)는 “운동을 하면 건강해지고 성격도 밝아진다”며 “의학적으로 증명된 것처럼 운동을 하면 뇌의 해마가 활성화돼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어 오히려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최 교사의 말처럼 배드민턴 동아리에는 이과생인 2학년 이채영 학생이 전교 석차 2등으로 장학금을 받고 있으며, 1학년인 권지현 학생도 전교 석차 5등을 하는 등 운동도, 공부도 두루두루 잘하는 모범생들이 모여 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자녀가 운동을 하면 공부에 지장이 있고 성적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운동을 시작하면서 공부가 더 즐거워지고 학업 스트레스도 훌훌 털어버릴 수 있어 여러 모로 긍정적인 영향이 많다는 것이 학생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꿈은 달라도 배드민턴은 공통의 관심사방학 중에도 배드민턴 사랑은 변함이 없다. 각자 공부를 하다가 월, 수, 금 저녁 7시 20분이 되면 어김없이 강당에 모여 9시까지 배드민턴을 연습하는 학생들. 입시를 치르고 있는 손영화(고3) 학생도 바쁜 시간을 쪼개 후배들과 함께 했다. 의무적인 동아리 활동이 아니라 정말 배드민턴이 좋아서 모인 학생들의 진심이 느껴졌다. 여섯 살 때부터 부모님과 함께 배드민턴을 배우기 시작해 KBPA 가족송년배드민턴대회 여자복식 우승과 서울특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및 해피스포츠클럽 모녀부문 우승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팀의 에이스 김유정 학생(고1)은 체육교사를 꿈꾸고 있다. 권지현(고1) 학생은 전자공학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진로와 무관하게 배드민턴을 평생 취미로 삼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기초체력이 부족해 배드민턴을 시작했다는 이채영 학생(고2)은 공부체력이 튼튼해져 고려대 방사선과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내성적인 성격이었던 오채은 학생(고2)은 배드민턴을 시작하면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으로 바뀌었고, 2년 만에 실력이 일취월장했다는 박정윤 학생(고2)은 열혈 동아리 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2013년도 동덕여자고등학교 학생회 체육부장을 맡고 있는 박철진(고2) 학생은 “국제물류학과에 진학하는 것, 대학에서 배드민턴 동아리를 만드는 것, 이 두 가지를 꼭 이루고 싶다”며 “동아리 부원들 모두 같은 포부를 갖고 있다”고 자랑하며 남다른 배드민턴 사랑을 드러냈다. 배드민턴 덕분에 자신감과 용기 생겨 2010년에 첫 출발한 동덕여고 배드민턴 동아리는 2012년 서울시교육감배 배드민턴대회 3위에 이어, 2013년도에 가장 빛을 발했다. 2013 서울시교육감배 해피스포츠클럽대회 여자복식 우승과 부천대학총장배 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해 여자복식 우승은 물론, 얼마 전 서울시 사제동행배드민턴대회에서도 혼합복식 우승을 거머쥐었다. 물론 프로선수 못지않게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던 김유정, 박정윤 학생의 선전도 한몫 했지만 최영민 교사를 비롯해 학생 모두가 합심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대회에 임한 덕분이었다. 배드민턴을 연습할 때면 모든 걱정이 사라진다는 동덕여고 배드민턴 동아리 학생들. 입시에 대한 압박감으로 한층 지쳐있을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에게 보내는 이들의 건강한 메시지 때문일까. 10대들이 만들어갈 희망찬 미래의 모습에 크나큰 기대감이 생긴다. “공부가 마냥 좋을 수는 없겠지만 꿈을 향해 희망을 쏘아 올린다는 기분으로 셔틀콕을 쳐보세요. 이렇게 가벼운 공 하나가 마음 속 무거운 공부 짐들을 덜어내 줍니다. 전국의 고등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친구들아, 다 같이 파이팅하자!”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1-20
- 영어 실력도 키우고, 예체능 수업으로 감성도 키우고 영어는 세계 공용어다. 그래서 우리 모두 열심히 영어를 배우고 있다. 조기교육의 입김까지 더해져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연령도 많이 낮아졌다. 하지만 영어하면 먼저 학습적인 면을 생각하게 되고 나이에 비해 높은 수준의 교재와 학습량은 어린 학생들에게 부담이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런 영어를 내가 좋아하는 태권도를 하면서 혹은 그림을 그리면서 배우는 건 어떨까? 우리 동네에서 영어를 배우며 예체능 수업을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박은전 리포터 jeonii@daum.net 영어 단어를 외치며 기합을 넣는 리스펙 영어 태권도 후곡마을 18단지 상가 2층에 자리잡은 리스펙 영어태권도장은 기합 소리가 다르다. 보통의 태권도장에서 태권도 동작을 할 때마다 씩씩하게 외치는 기합소리 대신 영어 단어를 외친다. 이곳은 영어도 배우고 태권도도 배우는 영어 태권도장이다. ‘아니 태권도장에서 영어를 어떻게 배운단 말인가?’ 혹은 ‘영어 단어 한 두 마디하고 오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곳 리스펙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한 강영구 관장이 개발한 커리큘럼에 따라 영어를 학습이 아니라 언어로 재밌게 배우고 있다. ‘태글리쉬’라는 영어와 태권도를 결합한 프로그램에 강영구 관장이 성인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을 하며 느꼈던 점들을 응용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수업에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기존의 태권도장을 인수해 지난 3월부터 영어태권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태글리쉬 자격증을 갖고 있는 강영구 관장과 사범이 직접 지도한다. 강영구 관장은 “처음에 영어태권도를 한다고 했더니 의외로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영어 울렁증이 있다는 학생들도 있더군요. 그랬던 아이들이 1년도 안된 사이에 영어를 재밌어하고 실력도 많이 늘었어요”라며 소감을 전한다. 영어에 거부감이 없도록 먼저 말로 배우고 영어랑 친해진 다음 본인의 레벨에 맞게 알파벳 파닉스 문장 등의 숙제가 주어진다. 숙제는 아이의 상황과 레벨에 맞게 조절 가능하며 영어를 1~18급으로 급수를 나눠 태권도 심사 볼 때 영어 급수 시험을 같이 본다. 강영구 관장은 “언어를 배울 때는 매일 꾸준하게 반복해서 하다보면 실력이 늘지 않을 수 없다며 기합 대신 큰소리로 영어 단어나 문장을 외치다 보면 영어 말하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영어에 대한 부담도 줄어든다”고 전한다. 리스펙 영어 태권도장의 수업은 단순히 태권도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클래식 음악 감상을 통한 인성교육과 줄넘기를 하면서 체력을 기르며 사회성 발달에 도움이 되는 레크레이션을 즐기도록 구성돼 있다. 강영구 관장은 “예전에는 동네 골목 여기저기서 아이들이 놀 수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 골목 문화가 형성되지 못 하고 있다”며 “그 대신 태권도장에서 또래 혹은 언니 오빠와 함께 놀이를 통한 즐거움을 느끼고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문의 031-924-9777 신일초등학교 2학년 김찬이 학생 “큰소리로 아는 단어를 말할 때 즐거워요” 태권도를 다니 지 2년 정도 됐는데 영어를 배울 수 있어 좋아요. 전 영어로 게임할 때가 제일 재밌어요. 큰소리로 내가 아는 영어를 말할 때는 신나요. 영어 학원을 다니고 있지만 여긴 숙제가 많지 않고 어렵지 않아 힘들지 않아요. 태권도장에서 줄넘기 연습을 많이 해 학교에서 줄넘기할 때 힘들지 않게 할 수 있어요. 문화초등학교 4학년 전소은 학생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배우는 게 재밌어요”태권도도 배우고 영어도 배울 수 있다고 해서 엄마께 말씀드려 다니게 됐어요. 공부방에서 선생님이랑 영어 책 읽고 공부하고 있지만 여기서는 활동을 하면서 영어를 배워 더 좋은 것 같아요. 새로운 단어나 문장을 배우는 것도 재밌어요. 영어동화책으로 영어공부와 그림을 그리는 ‘영어미술’ 정발산동 양지마을 5단지 앞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영어미술은 영어를 배우며 그림을 그리는 곳이다. 기존의 미술학원과는 달리 외부 인테리어 등 장식적인 부분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았다. 대신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린 그림으로 벽면을 채워가고 있다. 시카고 미대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양현지 원장이 미술 교육에 대한 자신만의 교육철학을 펼쳐보고자 지난 9월 문을 연 곳이다. 양현지 원장은 “미국에서 약대를 다니다 미대로 진로를 바꿨어요. 부모님께는 죄송했지만 그림으로 내가 느낀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는 점에 끌려 전공을 바꾸게 됐죠”라며 미대로 가게 된 얘기를 살짝 털어놨다. 졸업 후 귀국해서 강남에 있는 한 미술학원에서 일하다 자신의 학원을 운영해보고자 ‘영어미술’을 시작하게 됐다. ‘영어미술’에서는 그림이 있는 책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그 책 내용을 읽고 느낀 점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한다. 동화책의 그림들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뿐 아니라 책 내용의 이해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미술교과서의 역할을 한다. 또 책 읽고 그림을 그리다 보니 책속의 그림들을 꼼꼼히 살펴보게 돼 아이들의 집중력과 사물을 관찰하는 힘이 커진다. 아이들이 그리는 그림에 대해서는 어떤 재료로 어떻게 표현하든 터치하지 않는 게 양현지 원장의 원칙이다. 왜 그렇게 표현했는지 본인이 나타내고 싶은 게 무엇인가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자신이 느끼는 아름다움을 나타낼 때는 자주적으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게 중요하며 캔버스에 점 하나를 그리더라도 이유가 분명하고 느낀 바를 솔직하게 설명할 수 있다면 그 또한 훌륭한 작품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책은 학생의 수준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소리 내어 읽어 내용을 이해한 후 문장을 따라 쓰고 암기한다. 양현지 원장은 “전 비교적 소극적이고 부끄럼타는 성격이라 자신을 잘 드러내지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교 2014-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