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부모교육 특강 ‘엄마가 놓쳐서는 안 될 결정적 시기’ 부천시는 오는 23일 상동도서관에서 ‘엄마가 놓쳐서는 안될 결정적 시기’의 이임숙 저자를 초청해 제14회 도서관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임숙씨는 맑은 숲 아동청소년상담센터 및 독서치료연구소 소장이다.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아동심리와 어린이 책을 공부한 후 아동·청소년 심리치료사와 의사소통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 특히 치료와 교육, 정서와 학습 모두에 효과적인 방법을 개발하는 데 관심이 많다. 저자는 <엄마의 말공부>, <상처 주는 것도 습관이다> 책으로 아이들과의 교감방법을 알렸다. 또한 <엄마가 놓쳐서는 안 될 결정적 시기> 책에서는 3~7세의 아이들을 ‘결정적 시기’라고 명명하며 그 나이의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과 공부력을 갖출 수 있는 육아 지혜를 소개한다. 문의 032-625-45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7
- 상현1동 ‘해피맘 사랑방’으로 오세요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지난 5일 오전 10시 주민센터 내에 마을육아공동체사업인 ‘해피맘의 행복한 육아사업’으로, 소통의 장소 ‘해피맘 사랑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특별시 용인’ 구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상현1동의 ‘해피맘의 행복한 육아사업’은 같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육아고민을 하는 워킹맘과 재취업을 원하는 중년맘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상현1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여성지도자연합회 용인시지회가 협약을 맺어 ‘해피맘커뮤니티-상현1동’ 마을공동체를 구성하여 추진하는 마을공동 육아사업이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 부지사를 비롯한, 시·도의원, 수지구청장 등이 참석한 ‘해피맘 사랑방’ 개소식은 용인시립 상현어린이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마을육아 공동체 사례발표, 테이프커팅 및 주민 간담회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을 위한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이벤트 부스도 마련되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였다. 오는 12월 말까지 시범 운영하는 ‘해피맘의 행복한 육아사업’은 사업 참여자 모니터링 및 평가를 거쳐 2016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성수 상현1동장은 “ ‘해피맘 사랑방’을 중심으로 심리상담 및 육아·태교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라며 “상현동 더 나아가, 용인시 엄마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육아를 책임지는 사람중심 도시 구현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10
- "우리 아이 영어 실력,엄마표 영어로 기르세요" 언젠가부터 영어교육에 ‘모국어 습득방식’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아이가 우리말을 하나씩 배워가듯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게 하는 게 모국어 습득방식이다. 전문가들은 영어는 언어고, 생활이고, 소통의 도구이기 때문에 우리말을 가르친 엄마라면 영어도 문제없이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한다. 엄마의 영어실력보다 아이와 소통하고 발전해나가는 엄마의 의지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화정에 위치한 ‘드림키오’는 바로 이런 엄마표 영어를 하는 곳이다. 드림키오는 기존의 엄마표 영어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쓰기’와 ‘읽기’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서경희 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 모국어처럼 습득하는 엄마표 영어 올 3월 문을 연 드림키오(Dreamkio)는 엄마표 영어를 한다. 기존의 영어학원과 달리 엄마들을 대상으로 ‘모국어 습득 방식의 엄마표 영어 교육법’을 코칭한다. 영어는 언어이기 때문에 ‘학습’ 아니라 모국어를 배우듯이 매일 꾸준히 영어환경이 제공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영어를 일상에서 즐겁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서 엄마들에게 반응이 좋다. 드림키오의 서경희 원장은 “일정시간씩 매꾸지(매일 꾸준히 지속적으로)한다면 엄마표 영어교육은 성공할 수 있다”며 “드림키오는 기존의 엄마표 영어의 한계를 보완해 만든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드림키오 엄마들은 일주일에 한번 센터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최적의 영어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방법과 자료를 받아서 아이에게 적용한다. 매일 일지에 집중듣기, 쓰기, 멀티플, 로제타스톤, DVD 시청 시간 등을 체크해 회원들과 점검의 시간을 갖는다. 점검의 시간은 서로의 고민을 나누고, 응원하는 시간이라 엄마표 영어를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교육대상은 6세부터 중학생까지다. 쓰기, 읽기 보완한 살아있는 영어 드림키오는 기존 엄마표 영어에서 ‘읽기’와 ‘쓰기’를 보완했다. 먼저 소리 내어 읽는 프로그램을 강화해 독서능력 평가 지표에 맞춰 아이들의 읽기 단계를 조절하고, 기존의 스토리북 중심이었던 커리큘럼에 논픽션을 강화해 독서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교육과정을 개편해서 비문학부분을 강화했어요. 재미없고 딱딱한 논픽션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것들로 선정해야 해요. 수능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요해요.”전인적인 언어발달을 위해서 ‘로제타스톤’을 도입했다.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로제타스톤은 언어의 구성원리를 알아가는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다. 또한 문법적으로 바르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실질적인 외국어구사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시간이 걸려도 습관 형성이 중요해드림키오의 프로그램은 Stand(1년)-Walk(2년)-Run(3년)-Climb(4년)-Fly(5년)로 5단계로 구성된다. 서경희 원장이 좀 더 멀리 보고 직접 만들었다. 1년차는 듣기단계로 시간 노출과 습관형성이 중요하다. 소리와 문자를 매칭하면서 유추능력을 길러준다. 2년차는 실질적인 언어 확장의 단계로 리딩을 할 수 있는 기초를 닦는 시기다. 내 입으로 소리를 내는 연습이 꼭 필요하다. 1,2년이 지나고 안정기인 3년차가 되면 책을 스스로 읽게 된다. 4년차는 쓰기에 집중하고 5년차는 말하기 집중한다. 특히 3,4년차는 책읽기를 폭발적으로 하는 시기로 과학부터 사회, 경제, 예술, 문학, 비문학, 시사까지 다양한 책을 읽게 된다. “엄마라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영어실력이 유창하지 않아도 되고, 학력과 전공도 상관이 없어요. 드림키오는 모국어처럼 배우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환경조성의 역할만 해주면 되거든요.” 관찰, 경청, 공감이 핵심 요소 드림키오의 3대 핵심요소는 ‘관찰, 경청, 공감’이다. 영어환경을 조성해 생활에서 습득하게 하는 게 핵심이기 때문에 엄마가 아이의 학습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환경을 만들어 주주는 게 중요하다. 그런 다음 아이를 관찰하고,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아이의 감정에 공감해야 한다. 이렇게 관찰, 경청, 공감의 시간이 차곡차곡 쌓이면 엄마와 아이는 몰라보게 성장하게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엄마와의 관계에요. 처음에는 엄마가 영어학습을 도와주는 안내자 역할을 하지만 점점 아이가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거든요. 그러려면 소통이 방법이 중요해요. 아이에게 확인하지 말고, 즐거운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하세요.”드림키오에서는 아이와의 소통방법도 알려준다. 강사들은 아동발달과정을 이해하는 전문가로 효율적인 영어학습 방법뿐 아이라 부모교육 및 일반적인 육아 노하우도 제공한다. “아이의 작은 변화를 즐기면 큰 성장으로 보답을 합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기다려주면서 엄마가 달라지면 아이가 성장하게 되거든요. 명심하세요. 엄마의 불안과 지나친 관심을 아이의 성장을 방해합니다.” >>>드림키오 회원들 생생 리뷰? 박○윤 용정초3학년> 자연스럽게 영어가 막 튀어나와요현재 10살, 7살 두 딸아이와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어요. 3년 정도 하니 아이들 입에서 자연스럽게 영어가 튀어나오고, 외국인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게 됐어요. 영어 단어를 몰라도 무슨 의미인지 유추하는 능력도 생겼고요. 엄마에게 책 내용을 이야기 해주면서 덩달아 자신감도 생긴 거 같더라고요. 그동안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도움으로 ‘영어보다 아이와의 관계가 우선돼야 한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래서 집중듣기, 쓰기, 멀티플, 로제타스톤, DVD 등 각 분야마다 아이가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했어요. 아이가 힘들어하면 안아서 함께 듣고, 관련 캐릭터를 찾아서 만들기도 했어요. 이○윤 무원초4학년> 혼자서 놀다가도 영어로 중얼중얼~~혼자서 엄마표 영어를 하며 지쳐갈 때쯤 직장동료 소개로 드림키오를 만났어요. 제일 좋았던 건 ‘무슨 비디오를 살까? 어떤 책이 내 아이의 수준에 맞는 걸까?’ 하는 고민이 단번에 해결된 거였어요. 직장맘이라 저녁 시간에 딸들과 같이 가서 영어 지도법을 듣고 아이들 수준에 맞는 영어책과 DVD를 골라 와요. 매일 아이들과 같이 DVD 보고 영어책을 읽고 FD를 하며 영어환경을 만들어 주었어요. 아이들에게 습관이 들 때까지는 숨겨 놓은 과자를 꺼내주기도 하고, 달래주기도 했어요. 지금 우리 지윤이는 놀다가도 영어로 혼자 중얼 중얼 한답니다. 그럴 때 엄마 기분 아시죠? 기쁘고 신기해서 연신 웃음이 터져 나온답니다. 김○별 화정초5학년> 꾸준히 하다보면 아이들은 보란 듯이 성장해 있어요6개월에서 1년 정도 성실하게 하다보면 습관이 형성되는 거 같아요. 터잡기를 할 때는 매일 엄마가 옆에서 도울 일이 많은데요. 이 2015-11-29
- 경력단절 여성 재도약 프로그램 ‘나비 코칭’ 서초구는 지난 11월 16일(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프로그램‘나비코치 양성과정’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나비코치단을 구성하고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나비코치 양성과정’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사회 재도약을 위한 비전 찾기에서부터 일자리 연계, 지역사회 참여 까지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양여자대학교 임혜경 교수팀과 함께 기획부터 내용구성까지 함께 했다. 육아 등을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스스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자신만의 꿈을 되찾고 실천하는 방법을 찾는 비전 코칭 기술을 제공한다. 코칭 교육은 지난 8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이루어졌으며 총 42명의 참여자가 1, 2차로 나눠 실무중심의 코칭훈련을 받았다. 이중 40명이 수료해 나비코치단으로 위촉되었다. 이들은 아동과 청소년 그리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 동아리 활동을 펼친다. 전문적인 심화과정을 거쳐 진로지도사와 같은 전문 일자리도 구청에서 알선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27
-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보건복지부 평가서 최우수센터로 선정!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승옥)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평가에서 ‘2015년 보건복지부 평가 최우수센터’ 로 선정됐다. 시·도 18개, 시·군·구 57개 등 전국의 75개소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된 평가에서 노원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운영관리 ▲인적관리 ▲어린이집 지원 ▲가정양육 지원 ▲사업홍보 및 정보제공 등 총 99개 문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문의 : 02-2116-37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03
- ‘구미사람책 도서관’ 영유아 부모에 큰 인기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광우)가 지난 7일 북카페 ‘카페카와’에서 지역인사 4명과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서비스 아카데미 ‘구미사람책 도서관’을 운영했다.이날 운영된 사람책 도서관은 육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가진 지역인사 4명이 ‘사람책’으로 참여하고,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가 ‘사람책’을 대출(직접 만남)하여 육아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하고, 지역사회의 재발견과 아동의 심리, 놀이, 꿈, 독서지도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람책 도서관에 참여한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는 “직접 만나서 육아에 대한 궁금한 점과 경험담을 들으니 책으로 습득하는 것보다 현실적이고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어서 유용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사람책 도서관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책 도서관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7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37명의 지역명사가 재능(지식)나눔에 참여하였고, 1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다양한 기성세대의 경험과 노하우를 생생하게 전달받는 새로운 지식전이 방식으로 거듭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4
- 육아와 일, 모두 성공하고 싶다면 ''아소비 교육원'' 최근 출산과 육아 등의 이유로 직장을 그만둔 경련 단절 여성 (경단녀)들의 창업붐이 한창이다. 그 중 6,7세 · 초등1, 2학년 전문 교육원 아소비 교육원 창업이 주목 받고 있다. 아소비 교육원은 크게 공부방형과 학원형으로 창업이 가능한데, 그 중 집안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으며 소자본 · 무점포 형태의 공부방형 창업이 경단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소비는 주 4일(월~목), 하루 5시간 이내의 교습활동만으로 공부방을 충분히 운영할 수 있어 저녁시간이나 금요일은 가족을 위한 시간으로 얼마든지 활용 가능하다. 또 6세에서 9세 사이의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학습적인 부분도 해결할 수 있어 일석 이조의 효과가 있다. 비용적인 부분 역시 책상, 의자 등 기존에 쓰던 물품 그대로 쓸 수 있어 인테리어 비용이 낮다. 또한 수익성에 있어서도 아소비는 본사에 수수료(로열티)를 제공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타 프랜차이즈 공부방에 비해 높은 수익율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지도과목은 유치부는 한글(논술)수학/연산(사고력수학)칠교, 한자이고 초등1,2학년은 국어, 수학, 논술, 한자이며 유치,초등1,2학년 공통과목은 언어능력향상프로그램, 학습향상프로그램이 있다. 안산지사는 11월에 오픈하여 현재 공부방은 1개소로 사동점에서 교습이 이뤄지고 있다 문의 031-475-75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9
- 수원과 수원 사람들을 위한 소소한 꿈을 꾸다 결혼하고 육아를 하며 꼬박 8년을 전업주부로 지냈다. 어느 날 문득 집에서 살림만 하는 것이 갑갑했다는 문명고전 작은도서관 황미숙 대표. 경력단절 여성이 느끼는 일종의 좌절감, 자신감의 결여 때문에 고민이 참 많았단다. 잘할 수 있는 것을 찾다 다시 붙잡은 공부, 그것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요즘 황 대표는 무척 바쁘다. 그의 오늘이 더 활기차 보이는 것은 경력단절을 겪은 주부였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딸들이 살아갈 다음 세대는 여성이 가진 달란트를 고민 없이 발휘할 수 있는 사회이기를 바라며, 작은 디딤돌이 되면 좋겠다는 황미숙 대표의 유쾌한 반란의 시간을 쫓아가 본다. ■유쾌한 반란 1- 문명고전 작은도서관의 탄생공부에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후 한국학대학원을 알게 되고, 한문으로 시험을 본다는 소리에 어린 시절 할아버지로부터 배웠던 천자문을 기억해 냈다는 황 대표. “한문은 신문을 볼 때 유용한 정도로 알고 있는 터라 나의 자산이라는 생각은 없었다. 청계서당을 다니며 수당 조기대 선생님을 만나 인연을 맺으며 재미에 푹 빠져 버렸다.” 그것은 계속해서 여러 방면으로 한문에 관련된 공부를 하게했다. 하지만 뭔지 모를 아쉬움에 대학원 역사학과에 진학해 역사 공부도 시작하게 된다.수원의 지역 문화센터나 삼일상고에서 강의를 통해 여러 제자들을 만나면서 문명고전 작은도서관 탄생의 단초가 마련된다.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서당을 하나 운영했으면 하는 바람이 생겨났던 것. “21세기에 웬 서당 이라는 반응이 많았던 차에 지인인 도서관 사서를 통해 작은도서관에 대해 알게 됐다. 여러 사람들과 의논 끝에 영동시장을 소개 받아 드디어 2013년 7월17일 문을 열었다.”여기에서 황 대표는 많은 일을 한다. 한문고전·역사 강좌를 열고, 영동시장 상인분들에게 도서대출을 한다. 또한 영동시장이나 수원문화재단의 여러 문화 사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 ■유쾌한 반란 2 - 수원 유학자의 발굴수원토박이인 황미숙 대표는 ‘18세기 수원 사대부들의 사상적 동향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박사과정 논문을 쓰면서 수원지역 사대부들의 흐름을 발굴해 내는 일에도 열정을 쏟고 있다. “18세기 정조시대에 기억나는 인물은 정조, 정약용, 체제공, 조심태 등 수원 외의 인물들이 수원에 자리 잡고 있다. 정조가 수원을 정치적 고향으로 육성시키고자 한 것에 수원의 인물들이 일조했을 것이다. 수원에 살던 인물들에 대해 지금까지 아무런 고찰이 없었다.” 황 대표가 주목하는 이는 ‘이석조’. 을묘년 행차 때 양로잔치에 ‘이석조 외 몇 명’으로 명명되며 대표인물로 올랐던 인물이다. 여주이씨 가문의 후손들이 수원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되지 않은 사실이 안타까워 개인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단다. 그 외에도 수원에서 알려져야 하는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알려지지 않은 인물들이 많다고. “이런 수원 인물들을 발굴해, 수원에 뿌리를 내리고 살았거나 새로이 유입된 분들 모두에게 알리는 것은 수원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다. 인문학의 도시 수원이라는 커다란 틀 안에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유쾌한 반란 3 - 수원을 위해 꿈꾸는 수원토박이영동시장은 황 대표에게는 어릴 적 할머니 할아버지의 손을 붙들고 나들이를 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남아있는 곳. 누대로 수원에 살아왔기에 시장뿐만 아니라 수원의 곳곳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수원을 위한 꿈은 그에게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 비록 미흡한 힘이지만 수원의 특성이 그대로 이어져 갈 수 있도록 작은 역할을 하고 싶어 했다. “큰 영역은 다른 분들에게 드리고, 소소하고 작고 눈여겨보지 않았던 수원의 자료들을 모아내고 기록하고 보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문명고전 작은도서관의 변화 계획도 언급했다. 지금은 개인도서관인데 작은 도서관 등록을 해, 다양한 지원을 받아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활동을 하는 구심점이 되기를 바랐다. “앞으로 문명고전 작은도서관은 수원행궁, 화성박물관, 미술관 등 수원문화의 중심지에 있지만 생활전선에 있어 가까워도 다가서지 못하는 시장분들에게 더 나은 문화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수원에 관련된 도서들과 자료들을 기증받으며 계속 모으고 있는데, 꾸준한 수집을 통해 수원을 연구하고 관심을 갖는 분들에게 매개자의 역할도 할 것이다.” 황 대표에게 가장 소중한 꿈은 다름 아닌 소소한 공부. 이곳이 공부의 즐거움을 깨닫기를 바라는 분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하는 장소가 되기를 희망한다. “젊어서 하는 공부는 태양과 같은 밝음이고, 나이 먹어서 하는 공부는 방 하나를 밝히는 촛불의 밝음이라고 한다. 역사나 한문에 관심을 가지고, 촛불의 밝음을 원하는 사람들이 공부에 대한 즐거움을 알아갔으면 한다.” 황 대표와 함께 사서삼경이나 역사 강의에 빠져들고 싶다면 언제나 전화(010-3469-8436)로 문의하면 된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6
- 구미시, ‘달인아빠를 찾아라’ 행사 개최 눈길 구미시가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구미시지부(지부장 조중래)와 함께 지난달 30일 인동동주민센터에서 ‘달인아빠를 찾아라’ 행사를 개최했다.이 행사는 전국 6개소 시범추진 중인 ‘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빠가 함께하는 육아 프로젝트를 통해 일?가정 모두 행복한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출산전 예비아빠와 초등학교 취학전 자녀를 둔 아빠를 대상으로 가족레크레이션,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낭독 등 온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놀이와 가족친화정책에 관한 아빠육아능력인증시험(40문항)을 통해 ‘달인아빠’를 선정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구미시 최윤구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행사가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아빠의 즐거운 육아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가족친화적인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7
- 희망가득 정신건강의원 평촌범계점, 산전산후 정신건강 및 아이 잠재력 키우기 주제, 교육 강좌 진행 안양 범계역에 위치한 희망가득 정신건강의원은 지역의 정신건강을 위해 11월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3일에는 임산부와 분만 여성의 임신 및 출산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 해소와 산전·산후 우울증을 사전에 예방해 산모와 태아의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고, 건강한 육아를 할 수 있도록 임산부 산전·산후 우울예방 정신건강 교육 ''Happy Mind Up!''을 진행한다. 강사는 김두형 안양 범계역 희망가득정신과 원장이며 안양시 보건소 만안보건과 5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문의 031-469-2989(안양시 정신보건센터), 386-5775(희망가득 정신건강의원 평촌범계점)또한 김두형 원장은 11월 25일 놓치지 말아야 할 시기별 발달 촉진법으로 아이의 잠재력 키우기를 주제로 아이의 잠재력을 최대로 키워낼 수 있는 시기별 맞춤발달 촉진법과 양육법을 소개한다. 장소는 범계역 엔씨 백화점 평촌점 10층 문화센터( G24)이며 강의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이다. 문의 031-380-5090(엔씨백화점 문화센터 평촌점), 031-386-5775(희망가득 정신건강의원 평촌범계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