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와 영어' 검색결과 총 87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7학년도 수능 분석 Part 2 2017학년도 수능의 가장 큰 특징은 ‘변별력 있는 수능을 지향하겠다’는 평가원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이에 대해 강남 교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과목에 따라 강남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고 중상위권 학생의 경우수능 최저 기준 충족 여부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강남 6개교(단대부고, 서문여고, 중동고, 중산고, 진선여고, 휘문고) 교사에게과목별 수능 분석 및 강남 학생의 입시 전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들어봤다. 도움말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진로진학상담부장), 서문여고 이효종 교사(화학), 중동고 이경진 교사(수학), 중산고 민준홍 교사(국어),진선여고 김태용 교사(영어·진학부장), 휘문고 신종찬 교사(진학부장), 종로학원하늘교육 김명찬 평가연구소장 갑작스러운 난이도 변화 등급 컷 예측 어렵고 오류 생길 수도 2017학년도 수능은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이과 통합 국어의 변수, 정시 선발 인원의 축소 등으로 정시 합격선 예측이 어려울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종로학원하늘교육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올해 갑작스러운 난이도 변화는 등급 컷에 대한 예측에 상당한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가급적이면 수시 논술, 구술, 면접 등 남은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설사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못 맞출 것으로 추정되는 대학마저도 다른 대학의 논술, 구술면접 실전 감각을 익힌다는 측면에서 최선을 다해 시험에 응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다만 원점수만으로 대학 정시 합격선을 예측하기 어렵고, 같은 원점수대라고 하더라도 해마다 백분위와 표준점수의 격차가 크기 때문에 지나치게 정시 지원가능 대학이 없다며 좌절하지 말라는 것이 김 소장의 설명이다. <2017학년도 수능 추정 등급 컷(표 참조)>은 이투스, 대성, 진학사, 유웨이, 비타에듀, 종로학원하늘교육 입시기관별 추정 등급 컷(11월 18일 기준)이며, 각 기관마다 모두 다르고 오차범위 차가 있다. 또한 추정 등급 컷은 실제 등급 컷과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참고용으로 활용해야 한다. 강남 교사가 말하는 과목별 분석 강남 학생에게 미치는 영향은? 2017학년도 수능에 대해 강남 교사들은 어떻게 바라볼까. 올해 수능 국어는 강남 상위권 학생들에게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수학 역시 마찬가지. 특히 수학 가형은 강남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작년처럼 만점을 받아 표준점수에서 득이 됐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고난도 문항 정답률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수학에 강했던 강남 학생들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의견이다.영어는 강남 최상위권 학생들에겐 큰 변수가 없지만 중상위권 학생들에겐 다소 어려웠을 수 있어 수능 최저 기준의 영향을 고려해봐야 하며, 과학탐구에서는 최상위권의 경우 표준점수가 다소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 국어▶민준홍 교사(중산고) : “올해 수능 국어는 작년보다 어려웠기 때문에 정시 입시에서 강남 상위권 학생들의 합격과 불합격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인문계뿐만 아니라 자연계의 경우도 국어 점수에 따라 의대나 명문대 진학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문항들을 개별적으로 분석해 보면 단어의 구성과 문장 성분 등 다양한 문법 요소에 대한 이해는 물론 중세 국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까지 갖추고 있어야 풀 수 있던 13번 문항(문법), 구체적 사례에 적용하여 보험료율, 기댓값 등을 판단하는 39번 문항(독서), 의미 관계를 살펴 빈칸에 들어갈 말을 추론하는 35번 문항(독서) 등이 고난도문항이었습니다. 이 문항들을 맞추었느냐의 여부에 따라 변별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향후 수 년 간 국어는 현재의 출제 경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예비 수험생이라면 다양한 형태의 지문 구성 방식이나 긴 지문에 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수학▶이경진 교사(중동고) : “올해 수능 수학은 자연계·인문계 모두 강남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다소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변별력 있는 21번, 29번, 30번 문제가 매우 어렵게 출제됐지만 특히 가형 30번 문항은 작년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미적분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력이 필요하며 복합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문제였습니다. 신선한 유형이라 학생들은 매우 까다롭게 느꼈을 것이며, 정답률도 1%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예를 들어 작년 수능 수학 원점수 100점 수준의 학생이, 올해는 30번 문항으로 인해 96점으로 떨어진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올해 수능 수학 가형 예상 1등급 컷은 92점, 나형은 88점으로 전망하는데요. 작년에 100점을 받아 2~3점정도 표준점수에서 이득을 본 강남 최상위권 학생들과 같은 경우가, 올해는 상대적으로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영어 ▶김태용 교사(진선여고) : “강남의 최상위권 학생들의 점수는 변동이 없을 것 같지만 평상시 원점수로 90점 대 초·중반을 받던 학생들 이하로는 성적이 많이 하락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작년 수능과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느꼈을 텐데요. EBS 연계 교재와의 70% 연계가 약간 모호했던 것 같고(지문을 많이 변형한 것으로 보임), 듣기부터 이전보다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상위권 학생들에는 영향이 없겠지만 국어와 영어 성적에 자신이 없어서 영어와 탐구로 수능 최저를 충족시키고자 했던, 평상시 영어 성적이 오락가락 하던 학생들에게는 논술 수능최저 충족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 수능 영어를 보면 내년에 절대평가로 전환된다고 해서 쉽게 출제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신호를 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과학탐구▶이효종 교사(서문여고) : “올해 수능 과학탐구 과목에서는 물리Ⅱ가 다른 과목에 비해 조금 쉬운 편이었고, 화학Ⅱ가 화Ⅰ보다 더 쉽게 느껴집니다. 올해는 Ⅱ과목 응시자 수가 1만 명 이상 줄었고, 이는 강남 학교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과목별로는 생명과학Ⅱ 선택 학생이 많이 줄었고 지구과학Ⅰ을 선택한 학생이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물리나 화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 뿐 아니라 의대를 지원하려는 강남 상위권 학생들이 지구과학Ⅰ을 많이 선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물론 서울대 의대를 목표하는 강남 최상위권 학생들은 Ⅰ+Ⅱ를 선택하지만, 이 외에는 Ⅰ+Ⅰ을 선택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올해 문제가 다소 어려워 최상위권의 경우 표준점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백분위 평균 85% 학생들의 표준점수는 작년과 비슷한 480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Ⅱ과목 선택 인원의 감소와 의대 지원 성향 등을 고려해볼 때 서울대는 작년보다 합격점수가 1~2점 정도 더 떨어질 수도 있지만 연세대나 고려대는 작년과 같이 예상보다 낮은 점수로 합격하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 것입니다.” 강남 학생 수시·정시 전략은?강남 교사들은 올해 수능에 대해 ‘새로운 방향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사교육을 줄이겠다는 의지로 쉬운 수능을 고집해온 정책의 문제점들이 심각하게 드러나면서 변별력 있는 수능을 지향하겠다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그렇다면 올해 어려웠다고 평가되는 수능 가채점 결과를 갖고, 강남 학생들은 수시와 정시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강남 고교 진학 전문 교사는 이렇게 조언했다. ▶오장원 교사(단대부고) 2016-11-25
- “국·영·수 빈틈없는 종합관리가 입시 성공 비결입니다!” 신성고 전교 꼴지였던 학생이 단국대 경제학과 합격, 동안고 최종 내신 8.5등급인 학생이 200일 만에 수능 국어 4등급, 영어 3등급, 수학1등급으로 명지대 컴퓨터공학부 합격이라는 기적 같은 일들이 입시종합학원 진심팩토리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진심팩토리 재원생의 다수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에 진학하며 실력 있는 학원, 젊고 역동적인 학원으로 학부모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진심팩토리 이전구 원장은 “이것은 기적이 아니다. 이미 입시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었고 오랜 시간 준비해왔으며 진심의 힘을 믿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전했다. 급변하는 입시, 국·영·수 종합관리가 중요평촌 학원가에는 단과학원이 많다. 이유는 학원의 입장에서 단과학원이 관리하기 편하기 때문이다. 반면 학생의 입장에서는 한 과목의 시간이 바뀌면 어쩔 수 없이 다른 과목의 시간도 바꿔야 해 시간표 구성이 어렵고, 단과 강사는 자신의 과목에만 치중해서 가르치기 때문에 다른 과목과의 균형을 잃어 입시 전반에 대한 정확한 조언을 얻기 힘든 단점도 있다.진심팩토리는 국·영·수 종합학원으로 주요과목은 물론 비교과 과목까지 학생의 과목별 장단점을 체크하고 과목 간에 불균형이 생기지 않도록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이를 바탕으로 정확한 노선을 잡아주는 컨설팅을 진행한다. 복잡한 입시 변화 속에서 교육전문가가 모여서 학생의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입시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이다.진심팩토리 이전구 원장은 “학습은 과목간의 연계성이 중요하기 때문에 국어와 영어 사이, 영어와 수학 사이 등 과목과 과목사이가 매우 중요하다”며 “단지 성적만이 아닌 직접 가르치는 각 과목의 강사가 같이 모여서 학생을 분석하고 컨설팅 할 수 있는 종합학원이 입시 성공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실력 있는 강사, 과목별 전문성 탁월!진심팩토리는 종합학원이지만 단과학원 못지않게 국·영·수 각 과목의 전문성을 갖추어 탁월한 입시성과를 얻고 있다. 수학은 메가스터디 수리논술 집필위원이자 강남, 분당 등에서 수리논술을 가르치는 등 풍부한 경력으로 명성이 높은 윤황현 강사를 비롯해 실력이 쟁쟁한 강사들이 지도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교에 진학해 첫 내신 성적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인 예비고1을 위해 원장 직강의 밀도 있는 국어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5년째 수업료를 동결해 저렴한 비용으로 체계적인 수업을 받을 수 있다. 고등영어도 중등과 달리 공부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시수를 늘려 혼자 공부하는 한계점을 극복하고 이 시기를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지도한다. 논술 또한 막강하다. 수리논술의 대표주자인 윤황현 강사가 수리논술을 직접 지도하며, 인문논술은 외부강사가 첨삭해주는 다른 학원과 달리 원장이 직접 강의부터 첨삭까지 전 과정을 직접 지도한다.이 원장은 “교과뿐만이 아니라 비교과 활동에 대한 컨설팅과 각종 교내대회 준비, 대입자소서 작성도 무료로 지도하며 고등학교에 진학하면 수행평가와 시험 등으로 독서이력을 관리할 시간이 없는 예비고1을 위해서 도서를 읽고 요약하고 서평을 쓰는 ‘고전도서특강’도 무료로 진행 한다”고 설명했다.개학 후 생활기록부의 도서목록으로 기재할 서평들에 대한 개인별 첨삭까지 마무리하고 입학함으로써 입학하기 전에 1학기 독서량을 먼저 준비하는 등 비교과에서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학부모의 신뢰와 믿음으로 성장하는 학원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는 신념으로 학원을 운영하며 학부모의 신뢰를 쌓고 있는 이 원장은 일주일에 한번 학생들을 위한 독서모임을 무료로 진행하며 학부모 대상의 독서모임도 무료로 진행한다. 또한 이 원장은 학원 블로그에 매주 독서모임 서평을 올리고 다수의 독서일기를 올리는 등 꾸준히 책을 읽고 공부하며 강사들 또한 최고의 강의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학원이다.그래서일까? 교육업계 다수의 전문가들이 그들의 자녀를 이 학원에 맡기고 있다. 전문가의 눈에는 당장 눈앞의 성과만이 아닌 어떤 학풍, 어떤 학원이냐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끝까지 믿고 맡길 수 있는 학원, 학습의 신뢰가 있는 학원, 화려하지 않지만 진실하고 점진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며 성장할 수 있는 학원임을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이다. 2016-11-17
- 겨울방학, 자녀의 공부 역량을 점검해 주세요 배우리학원 김자아 원장2016년 교육의 키워드는 달라지는 수학, 자유학기제, 학생부 전형, 인성교육, 영어절대평가, 코딩교육, 융합형교육, 대입을 결정하는 고등교육, 국어열풍과 독서교육, 중국어 열풍….부모님들께서는 단어들만 들어도 불안 하실 수 있고 그 변화의 선상에 내 아이가 놓여 있기에 마음 만 급하실 것입니다. 학부모님과 상담을 할 때 ‘어머니 댁의 자녀가 대학 들어 갈 때의 입시정책을 그리면서 자녀를 이끌어 줘야 합니다’라고 말씀은 드리지만 막연하실 겁니다. 아이가 자사고나 특목고를 당당하게 들어간다면 위의 교육 키워드에 맞춰 교육을 한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무방비 일 수밖에 없습니다.현장에서 제일 안타까운 것은 나름 열심히 했는데 공부의 성과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아이와 부모님 모두가 지치고 가르치는 선생들도 지칠 때 입니다. 예전에 비해 독서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모국어보다 영어를 우선시하여 저학년 때 우리나라말을 소홀히 한 탓에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합니다. 이 부분의 수정이 없이는 늘 그 자리를 맴 돌 것 입니다. 공부는 아이들이 문자를 읽고 이해해서 자기 것으로 만드는 일이 공부이기 때문입니다.똑같은 책으로 공부를 시켜도 학업성취도는 아이들마다 다르게 나타납니다. 학습역량과 문제해결능력의 수준의 차이일 것 입니다. 사실 이 두 가지는 IQ와 달리 길러지는 능력입니다.어머님, 아버님!!!올 겨울에는 내 아이가 지금 하고 있는 공부를 받아드릴 역량이 되어 있는지를 점검 하였으면 합니다.앞으로의 입시는 “내가 진짜 입니다”를 보여주는 교육정책이고 성적순이 아니기 때문에 나만의 학습과 내가 하고자 하는 전공을 찾아가는 과정들이 학생부에 녹아들어 있고 그것들을 표현하고 “그냥 그 과에 들어가고 싶어요”가 아닌 분명한 근거가 있어야 합니다.언제부터 그 꿈을 키워왔는지 어떤 계기로 과정의 진정성, 동기의 진정성, 총체적 진정성을 증명 하려면 독해력 없이는 공부가 힘들 것입니다“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과 “내가 과연 누군인가”를 찾아가는 공부를 해야 하는 아이들은 언어 독해 부분(비문학부분)과 워킹메모리(공부한 것을 기억) 훈련을 시켜 자기 스스로의 사고력을 키워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자기의 정체성 즉 Who Am I 찾아가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먼 미래를 내다보는 공부를 해야 할 것입니다.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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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핫이슈 ‘개방-연합형 선택 교육과정’ 서울시교육청이 일반고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새로운 교육과정을 도입한다. 지난 4월 서울시교육청은 일반고의 학생 선택 교육과정 혁신을 위해 올 2학기부터 ‘개방-연합형 선택 교육과정’을 시범 도입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학년에 고등학교 1학년이 되는 학생부터는 ‘선택형 교육 과정’이 진행, 자신이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6개 학교를 시범학교로 지정했는데 우리 지역에서는 상일여고가 부분개방형 교육과정 시범학교로 지정됐다.나만의 교육과정 만들어 가현재 고등학생들은 일단 고등학교가 결정되고, 문·이과가 정해지면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이 있더라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없다. 문과학생들이 이과나 예체능 관련 수업을 듣고 싶어도 지금의 교육과정으로는 들을 수 없고, 반대로 사회영역에 관심 있는 이과 학생들 역시 문과 수업을 들을 수 없다. 또한 국어나 영어, 수학도 모든 학생들 일률적으로 정해진 단위수를 들어야 한다. 하지만 선택형 교육과정이 도입되면 이런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제도의 변화는 학생의 진로와도 직접적으로 이어진다. 상일여고 전경열 교감은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80%에 이르고 있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진로의 방향을 미리 정하고 선택 교육과정으로 수업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2018년부터 전면 개방형교육과정 실시개방-연합형 선택 교육과정은 학교별 선택 교육과정을 확대하는 ‘개방형’과 학교 간 협력으로 이뤄지는 ‘연합형’으로 나뉜다.개방형 교육과정은 기존의 문·이과처럼 획일화된 교과목에 제한하지 않고 예체능, 자유교양, 직업기능 교육 등의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연합형 교육과정은 인접해있는 학교 간 협력으로 진행되는 방식으로 학교별로는 운영이 어려운 수업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는 이미 시행중인 협력교육과정거점학교의 범위가 좁혀진 형태다.개방형 교육과정은 부분개방형 교육과정과 전면개방형 교육과정으로 시범운영한 뒤,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18학년도부터는 전면 시행할 예정이다.부분개방형 교육과정은 문·이과, 예체능 계열을 통합해 선택과목을 제시하고 주로 교과 영역 내에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계열은 통합되나 선택과목에 따른 학급 편성이 가능하고, 기존의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식에서 변화를 최소화하면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한 단계적 방법이다. 문과와 이과, 예체능계열로 분리된 현재의 학교 교육과정을 개방형 선택 교육과정으로 변화시키는 준비단계인 셈. 학교 여건에 따라 단계적으로 선택과목을 확대해 도입·운영할 수 있다. 전면개방형 교육과정은 학생의 과목선택권을 최대한 확대하는 교육과정으로 학교 지정 과목(학교지정과정+학생선택과정으로 구성)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맞는 다양한 과목선택을 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전 교감은 전면개방형 교육과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진로 희망에 따른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미리 설계하고 자신에게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 강조한다. 그리고 공·사립학교가 학생 진로선택형 교육과정에 따라 달라지는 교사수급에 따른 문제점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가장 큰 숙제라고도 보고 있다. ‘2015 개정 교육 과정’이 적용되는 2018학년도 입학생부터는 교과목을 전면개방형교육과정으로 편성하게 된다. 1학년은 공통과목을 통해 기초소양을 쌓고, 2·3학년에서는 일반선택과목과 진로선택과목 중에서 자신의 희망진로에 맞는 과목을 선택, 개별적 교육과정을 만들어가게 된다.상일여고 부분개방형 교육과정의 실례상일여고는 개방형교육과정 시범학교로 선정, 2017년에 2·3학년이 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분개방형 교육과정을 실시하게 된다.먼저 학교지정과목과 학생선택과목을 구분하고 학교지정과목의 고정 단위수를 두고 학생선택과목으로 다양한 진로 선택형 교육과정을 배치했다. 특히 예술 교육과 교양과목에서 학생 진로선택권을 두드러지게 두고 개방형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미술관련 진로교육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수학과 사회교과의 교육과정 배당단위를 줄여주고 심화미술 교과들을 다양하게 선택하게 하여 자신에게 맞는 미술 특화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문, 이공계열로 나아갈 학생들에게는 교양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도록 구성하여 논술, 논리학, 진로와직업을 선택하게 하거나, 미디어콘텐츠, 색채관리, 시각디자인과 같은 전문교과와 영어심화독해/회화, 고급화학과 같은 심화교과를 선택하게 하여 자유롭게 수준별과 진로선택형별로 나누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반영하는 진로교육의 다양한 교육과정을 선택하도록 했다. 20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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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밀착 관리, 전반적인 학습 로드맵 제시 좋은 강의를 들으면 성적이 오르는 것이 정상이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니다. 이처럼 같은 수업을 들어도 학생들 간에 성적 차이가 생기는 주된 이유와 관련해 ‘스터디브릭스’의 윤소영 부원장은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었느냐 아니냐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개별 학생의 성적 향상을 위해서는 반드시 학생별 개별 학습 로드맵과 학생별 성향에 따른 맞춤식 밀착 관리가 필요하다고 한다. ‘스터디브릭스’의 윤소영 부원장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각자의성향과 속도로 자신만의 공부 완성대치동의 ‘스터디브릭스’ 윤소영 부원장은 “성적은 잘 배우는 것이 아니라 잘 익히는 것을 통해서 올라갑니다. 때문에 배운 내용은 스스로 알 때까지, 학생이 완전히 습득할 때까지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이 같은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이곳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개인별 성향과 수준에 따라 자신만의 속도로 배운 내용을 학습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모든 반은 수학과 담임제로 이뤄져 꼼꼼하게 수학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스터디브릭스’는 수학과 담임은 물론 각 과목별 전문 강사진이 학습을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항상 곁에서 지켜보고, 함께하면서점검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일반 학원과는 차별화 된다. 학생 혼자학습을 하다보면 자칫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이과 학생의 경우 수학 과목과 과학 과목은 좋아해 성적 역시 우수한 반면, 국어와 영어는 그에 비해서 부족한 경우가 있다.이 같은 학생들의 학습 균형을 잡아주기 위해 ‘스터디브릭스’에서는 부족한 과목을 좀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줘 모든 과목의 학습적인 균형을 이룰 수 있게끔 각 교과목별 담당 강사가 서로 협력해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있다. 각 과목별 균형 있는 내신과 수능 학습을 위해서는 국어, 영어, 수학의 주요 과목은 물론 사회탐구, 과학탐구, 한국사를 담당하는 ‘스터디브릭스’ 강사진의 실력 역시 월등하다고 한다. 철저한 관리 시스템, 올인원 관리 지향윤 부원장은 이곳에서는 학생들이 무조건 단기간에 원하는 성과를 얻으려 하기 보다는 철저한 밀착 관리를 받아가면서 개인의 학습속도에 따른 공부를 하다보면 결국은 실력도 높이고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곳의 모든 학생들은 연간 스케줄에 따라 월별 스터디플랜, 일별 학습량 지정, 주간 플래너, 성취도 안내문 등의 4단계 학습관리와 각 과목별전문 강사의 1:1 클리닉과 코칭을 받고 있다.또한 각반 정원제, 수학담임제, 타 학원 학습관리등 철저한 관리 시스템에서 하원 후 무슨 공부를 할지, 학교에서의 수업시간은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까지 매일 매일의 동선을 관리해주는 올인원 관리를 받고 있다.특히 주목할 사항은 스터디브릭스의 개인맞춤식밀착관리다. 이곳에서는 100명의 학생이 있다면, 100명의 학생 개개인의 학습플랜이 서로 다르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개개인의 진도와 성향에 따라 밀착형 관리가 진행되고 있다. 처음에는 학생들의 성적 향상 속도가 다소 더디더라도 ‘스터디브릭스’에서는 반드시 원하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한다고 했다.내신은 기본,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비롯해정시 대비에도 만전학교 내신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학교 선생님들이 진행하는 학교수업을 소홀히 해서는 힘들다. ‘스터디브릭스’에서는 내신 대비 4단계 무한반복 과정과 더불어 학교수업을 열심히 들으면서 개념 정리를 하고 필기 역시 꼼꼼히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독려하고 있다.이외에도 수능 고득점을 위한 내용 암기와 문제풀이 오답과 복습, 내신을 위한 실전테스트는 기본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윤 부원장은 공부가힘들다고 토로하기보다는 오히려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신이 나서 열심히 공부하게 된다고 말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가장 큰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스터디브릭스’는 대입 수시 컨설팅 등 의대입시 전문 이소연 원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입을 위한 장단기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대입을 위한 입시관은 철저한 학습과 생활관리를 하고 있어 올해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재원생들도 1차 합격자 발표에서 전원 합격하는 좋은 결과를 거뒀다고 한다. 또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대치동 본원, 문과와 이과를 망라한 고3 수험생과 N수생들을 위한 입시관, 이외에도 성북캠퍼스 등이별도로 마련돼 있어 내신은 물론수시와 정시를 비롯한 입시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스터디브릭스’의 목표는 공부를 잘하고 싶다는 생각은 있으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 아이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함께 익히고, 깨닫게 도와주는 일이다. 무엇보다도 학습 전략 자체도 중요하지만 실천하는 행동에서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스터디브릭스’는 학생들이 처음 실천하는 과정부터 마지막 마무리 과정까지 직접 개입해 처음부터 끝까지, 느리지만 단단하게 학습의 완성도를 높이고 원하는 목표에 달성할 수 있도록 그 시작과 끝을 함께 하고 있다. 문의 02-558-5166사이트 www.studybricks.co.kr블로그 http://blog.naver.com/studybricks_corp 2016-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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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체육 특별반 운영 - 상일여고·배명고·오금고 예체능을 전공하려는 고등학생.대입을 위해 실기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하지만 일반 인문계고에서 이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특히 실기 대비를 위한 사교육비가 만만찮아 학부모들의 허리가 휜다.미술과 체육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반을 운영하는 학교가 있다.상일여고과 오금고의 미술반, 배명고의 체육반이다.이들 학교는 중점학교와는 그 운영 형태가 다르다. 중점학교는 후기 일반계고 모집 방식으로 진행, 예술중점과정 이수 희망자는 일반계고 선택 지원 전에 우선 지원하게 된다.이에 비해 상일여고과 오금고 미술반, 배명고의 체육반은 일반고 고교선택제를 통해 각 학교에 배정된 학생들 중에서 미술 및 체육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들 학교는 체계화된 입시 시스템과 축적된 입시노하우를 갖고 대입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도움말상일여고 최무영 미술교사배명고 천항욱 체육교사 오금고 유장열 미술교사 누구보다 알찬 생활기록부상일여고 미술진로집중반상일여고(교장 류해룡)에는 아주 특별한 반이 있다. 미술영재학급과 미술진로집중반이 바로 그것. 이미 2003년부터 운영되어온 ‘미술반’을 기반으로 더욱 체계화되어 운영 중이다.상일여고에 입학한 학생들 중 미술을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이나 미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1학년 때 방과후학교로 미술영재학급 수업을 듣게 된다.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이 20명, 상일여자고등학교장 영재학급이 20명이다.2, 3학년을 위한 미술진로집중반도 개설되어 있다. 교과과정 자체를 별도로 운영, 과목에 따라 내신 또한 이들 반만 별도로 관리된다. 1학년은 미술창작이 세부과목(심화교과)에 포함되며, 2학년은 드로잉과 미술창작, 입체조형이 3학년은 평면조형과 디자인공예, 미술전공실기, 영상미술이 포함된다. 본격적인 전공수업이 진행되는 2, 3학년은 예술고등학교와 일반계고등학교의 중간 형식으로 운영된다. 오전에는 정규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시간에는 미술실기수업과 이론 수업이 이뤄진다. 현재 상일여고 미술진로집중반에 개설된 전공과목은 한국화와 서양화, 그리고 디자인이다. 전공별 수업에 지장이 없게 실기실 또한 모두 갖추고 있다. 체육관 건물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 각 전공 작업실을 비롯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9개의 실기실이 확보되어 있다. 강사들 역시 탄탄한 실력과 열정을 갖춘 유명대학 출신으로 학생들의 전공별 수업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미술관련 교내 행사가 진행되어 생활기록부 기록도 알차다. 교내환경미술공모전, 스케치캠프, 의식개혁그리기 공모전, 그림그리기 한마당, 교내미술전시회, 미술영재학급 활동지 산출물 심사 등의 교내활동이 이뤄지며 강동구 내 3지구 자율장학 그림 그리기 한마당은 생기부 기록은 불가하지만 자기소개서에 활용할 수 있다.체대입시 100% 신화배명고 체육중점학급배명고(교장 조형래) 체육중점학급은 3학년 1개 반이 개설되어 있다. 체육중점학급은 체육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되며. 현재 7기까지 배출됐다.이들은 문과, 이과와는 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국어와 영어가 4단위(기존 6단위에서 2단위 감축), 수학 2단위, 체육관련 과목이 8단위로 전문적인 수업과 진로 탐색이 강조된다. 또한 교육과정이 달라 내신산출도 문과학생들과는 별도로 진행, 체육교과과정 선택 학생들의 내신점수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있다.체육중점학급의 운영 시기는 학교 운영과 동일하며, 중점학급의 체육관련 수업은 스포츠개론, 스포츠과학, 체력운동1·2이다. 이 수업은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을 분반해 진행한다. 스포츠과학과 체력운동시간에는 각각 배드민턴과 배구를 배운다. 학생선수들은 스포츠개론시간에 야구의 스포츠과학적 접근을, 스포츠과학시간에는 스포츠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멘탈트레이닝을, 체력운동 시간에는 웨이트트레이닝과 AT/스포츠 영화관람 등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다양한 진로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청소년응급처치, 대학교 탐방, 마라톤대회 운영참가,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참가 등을 통해 수시로 진로체험을 하게 된다. 현재 배명고 체육중점학급은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 서울시대표로 출전하고 있다. 또 전공의 특수성을 살려 장애인농구봉사와 배명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학교 배드민턴반 봉사, 경희대학교 청년사업단 장애인맞춤운동서비스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진학률은 거의 100%에 육박한다. 본인이 대학진학을 원하지 않는 경우를 제회하고 거의 모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미술의 기초에 집중하라! 오금고 미술과정반오금고(교장 박경전) 미술반은 2, 3학년 각각 1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1개반 기준 인원 34명으로 이뤄진 미술반은 특별반으로 운영되며 매주 10시간 내외의 미술수업이 집중 편성된다. 2017학년도 2학년 미술반은 신청자가 많아 2개 반으로 운영된다. 매해 6월 초 실기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실기시험은 묘사력 등의 기능보다 창의력 중심으로 평가한다.약 7년 간 개설·운영되어온 미술반은 교육과정 특성화에 따른 다양한 미술과정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미술이론, 드로잉, 평면조형, 입체조형, 기초 디자인·공예 등의 미술과정 전문교과가 편성되어 있으며 한국화, 서양화, 조소, 애니메이션 등의 전공실기 수업을 통해 각자의 전공실기능력을 키워가고 있다.다양한 미술관련 동아리 역시 오금고 미술반의 특징이다. 소묘, 발상표현에서부터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평면과 입체표현까지 여러 작업을 이어가는 미술반동아리, 공예 분야의 실습동아리인 공예동아리, 디자인작업을 진행하는 패션동아리, 미술 및 다양한 문화현상에 대한 주제 탐구 및 토론을 진행하는 미술이론 논술동아리 등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 연 2~3회의 분야별 진로특강(디자인·도자공예·컴퓨터그래픽·한국화·디자인·영상디자인 등)과 4~5회 미술 관련 체험학습 및 전시회 관람이 진행, 미술 분야 진로개척과 체계적인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미술 분야에 대한 학생 개인별 맞춤식 교육으로 미술교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유도와 실력신장을 위해 학교미술전시회, 학생 개인전시회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탄탄한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실기는 높은 미대 합격률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는 서울대 2명, 홍대 9명, 국민대 4명 등 최상위권 미대 합격생을 여럿 배출했으며 인서울 대학 7명, 수도권대학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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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전형’시대, 탄탄한 내신 관리가 최우선 수시전형이 입시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고교 입시를 앞둔 중3학생들의 고교 선택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수학능력시험이 입시의 중심이었다면 최근 입시 흐름은 수시전형의 폭이 넓어지면서 수능보다는 내신 성적 관리가 중요한 입시체제로 변화했다. 이 때문에 고등학교 진학 시 무조건 좋은 학교만을 고집하기보다 ‘어떤 학교가 내신을 취득하기 쉬울까?’도 중요한 고려사항이 된 것이다. 학교 선택부터 고민하게 만드는 고교 내신관리 그 정답은 어디 있을까? 고교 내신관리에서 철저하기로 소문난 SNS 대학학원 장영욱 부원장으로부터 과목별 내신관리 노하우를 짚어봤다.국어, 비문학 독해 능력, 문학 감상 능력, 탄탄한 문법 기초가 핵심 SNS 대학학원 장영욱 부원장은 “고등학교 입학한 다음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막연한 생각으로 좋은 내신을 따기는 쉽지 않다. 우선 입학 전에 고등 국어과정의 기본 커리큘럼은 숙지하고, 어떤 유형의 문제가 최근 자주 출제되는 지 정도는 확인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고등 국어 과목은 문학작품의 감상능력, 비문학 지문의 독해와 분석 능력, 기본적인 문법지식이 중요한데, 학교마다 교과서가 다르기 때문에 입학 전 기본 텍스트로 ‘고교 국어영역 기본편’ 을 숙지하고 입학한다면 내신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좀 더 탄탄하게 국어 실력을 닦고 싶다면 기본 텍스트 외에 능력 있는 강사의 도움으로 수능 국어까지 큰 그림을 그려보고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국어 영역이 수능에서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영어 수학과 마찬가지로 국어 등급이 3등급 이하라면 서울권 대학은 진학이 어렵다는 점도 명심해야 할 부분이다.수학, 한 학기 예습은 기본 필수, 자사고 특목고라면 두 걸음 더 빨라야선행학습이 금지됐다고는 하지만 고교 수학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최소 한 학기 예습은 필수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물론 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등급을 변별하기 위한 몇몇 문제들은 단순히 학교 수업만으로는 제대로 이해하고 풀어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장 부원장은 “고교 입학 전 ‘수학 1’은 인터넷 강좌나 별도 수업을 통해서라도 미리 학습해야 내신에서 앞서 갈 수 있다. 만약 자사고나 특목고 진학을 원한다면 미적분까지는 기본적으로 익혀 가야 뒤처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는 특히 “안산 지역이 평준화 되면서 학급 내 성적 편차는 오히려 예전보다 더 커지고 있으며, 아울러 수학에 흥미를 잃거나 어려워서 아예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수학 영역은 여전히 풀리지 않는 입시의 영원한 난제이다.영어, 내신과 수능 과정을 연계, 암기식 영어 학습은 한계가 명확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수월해 졌다고는 하지만 안산지역 학생들이 1등급인 90점대를 넘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영어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할 수 없다는 말이다. 거기에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가 된 이상 내신영어 성적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다. 우선 전문가들은 일단 학기 중에는 내신 대비를 철저히 준비하고 방학기간을 이용해 수능실력을 다져나갈 것을 조언한다. 장 부원장은 “내신을 준비하면서 무조건 지문을 암기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 방식의 공부법에는 한계점이 있다. 본질적으로 영어가 무엇인지를 알아가는 과정을 공부해야 내신은 물론 수능을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그렇기 때문에 어떤 선생님에게 배우느냐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 학교별 내신 범위에 포함되는 모의고사나 EBS 교재의 변형 유형을 대비하기 위해서도 단순 암기식 방법은 매우 위험한 학습법이다.실력있는 강사에게 배우는 탄탄한 기초국영수는 스스로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력 있는 교사의 도움이 있다면 성과는 좀 더 빨리 나타난다. SNS 대학학원은 내년 고등학교 입시를 앞 둔 예비고1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동안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국어와 영어 수학 학습을 매일 6시간씩 수준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과 노량진 출신의 과목별 실력 있는 강사들이 포진한 SNS 대학학원은 20년 노하우의 실력으로 고교생을 지도한다.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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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디자인 입시전략의 필수요건 기초디자인이란 제시된 사물을 기본 도형으로 인식하고 화면을 구성하거나 제시된 사물의 개체를 잘 표현해 마무리하는 구성이다. 디자인 입시란 이러한 표현력과 조형능력을 위주로 하는 입시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대형 학원과 소규모 화실의 장단점을 아울러 디자인 입시를 위한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있는 벡터미술학원의 김필석 원장에게 성공적인 디자인 입시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미대입시, 정시비중 아직 높아미술대학 입시의 경우는 아직까지 수시 보다는 정시의 비중이 크다. 특히 디자인 관련 분야의 모집정원도 전체 미대입시 모집인원의 70% 이상을 선발하고 있으며 수도권에서는 정시와 수시가 약 7대 3의 비율이다. 그리고, 지방대로 갈수록 약 5대5 정도의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때문에 미대입시에서는 반드시 학생의 성향을 파악해서 실기가 위주가 되는 수시로 갈 것인지 아니면 수능을 보고 실기시험을 모두 보는 정시로 가야 할지 신중한 결정을 내리고 확실한 목표 설정을 해야 입시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벡터미술학원의 김필석 원장은 “미대입시를 염두에 둔다면 어설프게 대비해서는 안 되며 수시에 승부를 걸던지 아니면 정시에 올인 하던지 명확하게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특히 디자인 입시의 경우 어느 쪽이든 유형화, 도식화 훈련 위주의 오직 합격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기본 마인드를 반드시 길러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평소 디자인적 관심과자질 키워주는 수업 필요해디자인 미대입시를 염두에 둔 학생들은 고3 입시반이 되어야 입시를 겨냥한 집중적인 수업이 이뤄진다고 여겨 고3이 된 후 뒤늦게 본격적인 준비를 위한 입시학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백터미술학원의 김 원장은 일찍 시작할수록 더욱 유리하며 고1~2부터 주말반을 이용해 여유 있게 입시를 준비하면서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실력을 차분히 길러놓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미대입시에는 수학을 거의 안보기 때문에 대입 합격을 위한 차선책으로 미대를 선택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미대 디자인 입시를 목표로 하더라도 반드시 수능 성적이 뒷받침 되어야 소위 서울에 있는 주요 미술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결코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신 미술대학 입시에서는 수학을 필수로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국어와 영어 두 과목만 선택하는 경우도 있어 여러 가지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고등학교에 진학한 후 미대입시를 결정한 고1~ 고2 미대입시 예비 반 학생들이라면 목표를 높게 잡고 평소 디자인에 대한 기본을 차분히 쌓아야한다고 했다. 개성 있는 디자이너로서의방향성 제시서울대 미대의 경우 명확한 평가기준이 있어 이러한 평가기준에 부합할 수 있는 디자인을 창조하는 능력은 물론 디자인적인 소양이 반드시 필요하다.특히 서울대 미대는 적성능력을 평가하고 있어 수험생의 디자인적 관심과 자질 여부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때문에 서울대 입시를 준비하는 과정은 자연스레 예비 디자이너로서의 자질을 키워 향후 전문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길로 연결될 수 있다고 한다. 벡터미술학원은 홍대 앞 ‘클릭’을 특화시킨 곳으로 상위권 대학인 서울대, 이대, 고대, 건대, 홍대, 국민대를 목표로 입시의 방향성을 잡아주고 꼼꼼한 지도로 실력을 키우는데 전념하고 있다. 특히 이곳 서울대 입시반은 현존하는 다양한 디자인에 대한 평가와 새로운 디자인을 창조하는데 필요한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무엇보다도 김 원장은 미대입시의 합격을 위한 실력을 키워주는 것은 기본이고 수강생 전원이 디자인적 마인드를 가지고 대학 진학 후에도 개성 있는 디자이너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02-561-3086 2016-10-31
- 예비고1 국어영역 대비 학습법 2018 수능부터 영어과목이 절대평가로 바뀜으로 인해 상위권 학생에게 국어영역은 대학 당락에 크게 작용하게 됐다. 그 어느 때보다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하고 빠르고 정확한 준비가 필요하다. 1. context 효과적인 학습을 위해서는 수능 문제가 어떻게 출제되는지, 내신 문제가 어떻게 출제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반드시 시험을 보기 위해 알아야 하는 것이 context 이다. ① 수능 – 수능 문제 출제 원리를 숙지하라최근 5개년의 기출 문제를 분석하고 통계화 하면 수능의 출제 원리를 알 수 있다. 수능의 형태가 변하더라도 근본적인 문제 출제 원리는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지문에 따른 문제 출제 원리, 문제를 만드는 원리, 오답을 만드는 원리를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5개년 수능 기출 문제와 5개년 3월 고1 모의고사 문제를 풀어 보는 것이 좋다. 문제를 통해 자신의 문제점과 어떻게 공부할지를 정하자. 가능하면 3월 입학 전까지 비문학, 문학, 화법/작문/문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② 내신 - 각 학교의 출제 경향을 숙지하라각 학교마다 시험 문제의 성격이 다르다. 그러므로 학교 시험에 대한 출제 경향을 숙지하는 것과 각 학교 시험 출제 경향에 관련된 많은 자료를 활용해야 한다. 내신을 대비하는 방법으로는 먼저 자습서를 통해 내용에 대해 학습 후, 그 내용에 관련된 문제를 많이 푼다.③ 수능 학습 교재 - 비문학은 기출 문제집, 문학은 12종 문학 교과서를 활용하라 문법/화법/작문은 새로운 영역이므로 인터넷 강의나 학원을 통해 학습하길 권한다. 비문학 교재는 사설기관 출판사의 문제보다 기출문제의 문제 수준이 훨씬 높다. 그러므로 해설지가 잘 되어 있는 기출 문제 모음집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수능에 출제되는 문학 작품은 주로 12종 문학 교과서에서 출제된다. 그러므로 문학교과서에 나온 작품으로 감상훈련을 한다. 문법은 혼자 공부하기 부담되니 강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화법/작문은 새로운 영역이므로 강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2. method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만들어야 한다. 그에 맞는 학습법으로 국어영역 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① 비문학 학습법비문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문단의 중심 내용을 분석하고 파악할 수 있는 정확한 독해 능력, 글의 전체적인 짜임과 논지의 흐름을 알 수 있는 논리적 사고 능력, 정답인 이유와 오답인 이유를 논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 해결 능력 3가지를 갖추어야 한다. 상위권 학생은 이 세 가지 능력을 갖추고 있어 직관적으로 지문을 읽고 답을 내기 쉽다. 중하위권 학생이라면 위의 세 가지 능력을 키우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② 문학 학습법상위권 학생은 문학에 많은 부담을 갖고 있다. 문학은 감상 능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학생들이 문학 작품 감상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중등 과정에서 참고서에 나와 있는 분석 자료를 이해하는 식의 학습을 했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낯선 작품이 나오면 부담감을 갖게 될 수밖에 없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가문학은 낯선 문학 작품을 볼 때, 상황 속 일반적 정서를 파악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산문문학은 모르는 작품이 나와도 부담 갖지 않은 상태에서 작품 상황에 맞는 인물의 심리를 상상하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고전문학은 고어를 읽는 훈련을 통해 처음 보는 작품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그리고 고전문학은 더 이상 창작되지 않으므로 12종 문학교과서를 학습하는 차원으로 정리하면 된다. ③ 화법 작문 문법 학습법 화법 작문 문법은 기본적인 개념정리와 그 개념에 맞는 문제를 많이 풀어야 한다. 그리고 특히 문법은 분기별로 학습했던 개념을 반복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법은 지속적으로 학습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화법 작문은 문제 유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그 유형에 맞는 접근 방법을 반복 연습하길 권한다.재수 종합반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적이 있다. ‘국어 영어 수학 중 가장 점수 안 오른 과목은 어떤 강좌인가?’ 라는 물음에 국어라고 답한 학생이 대부분이었다. 그런데 학생들은 국어영역에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한다. 고등학교 과정에서 국어영역 성적이 좋으려면 지속적인 공부를 해야 한다. 시험에 닥쳐서 몰아쳐 공부하는 것으로는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없다. 전략적 계획을 잘 세운 후, 꾸준하게 준비하면 국어영역은 전략과목이 될 것이다.문 명목동 문명 국어논술 전문학원 원장 메가스터디 인강강사문명언어연구소 대표 02-2650-8200 201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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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별 전문가들이 펼치는 입시경향, 학습전략 설명회 오는 11월4일(금) 노원구에서 최초의 시도라 할 수 있는 전문학원 연합설명회가 노원문화예술회관 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이는 은행사거리에 위치한 국어 영어 수학 과학전문학원의 6명 원장들이 의기투합해 마련한 자리라 더욱 각별하다. 또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자녀를 둔 학부모들 입장에서도 이곳저곳 발품 팔 일 없이 한 자리에서 과목별로 전문화된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어 효율적이다.본지에서는 연합설명회를 앞두고 지난 14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국권논술국어학원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된 간담회 현장을 찾아 그 자리에서 오간 내용들을 정리해 봤다.<참석자> 국권논술국어학원 국권 원장, 김연수국어학원 김연수 원장, 도깨비과학학원 이치헌 원장, 이혁재영어전문 이혁재 원장, 임철순영어학원 임철순 원장, 토브수학학원 정명근 원장(가나다 순)▶왜 교과별 전문학원을 선택해야 하나?김연수 원장-각 학생들이 이과, 문과, 예체능 등 개인의 기본적인 개성과 성향들이 분명 있는데도 일반 학원에서는 특정교과목 성적, 예를 들면 수학 성적으로 일괄적인 반 편성을 해버리기에 평준화되고 비효율적이라 할 수 있죠.국권 원장-전문학원은 제 경우를 봤을 때 적어도 2년 이상의 커리큘럼이 이미 완성돼 있어요. 예비 고1부터 시작해 3학년 수능 마무리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돼 있고 관리, 학습, 교재가 체계화되어 있기에 학생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죠.이치헌 원장-원장 선생님들이 모두 지역에서 10년 이상의 강의경력을 가지고 계세요. 따라서 고등학교 3개년 입시계획과 주변학교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 학교별로 학생들을 1:1로 잘 챙길 수 있고, 학교 부교재나 프린트물 또한 능동적으로 빨리빨리 대처할 수 있다는 게 전문학원의 장점이죠.이혁재 원장-전문학원은 소수인원으로 1:1 관리를 통한 맞춤수업이 강점이죠. 예를 들어 숙제관리도 끝까지, 될 때까지 남겨서 관리하기에 성적향상 가능성이 높아요.이치헌 원장-저희 학원의 경우 이맘 때 고3은 테스트를 본 후 학생들이 틀린 것을 확인하는데, 이때 학생들이 특정분야에서 많이 틀리는 부분을 일일이 개별 점검해 주니까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요. 특히 고3의 경우는 개념을 하나하나 짚어주는 것보다 부족한 부분의 포인트를 딱 잡아주는 게 필요한데, 선생님들이 그런 것을 해주니 과학의 경우 수능 직전까지 다니는 경우가 많아요.정명근 원장-수학 공부의 경우는 학생이 바로바로 질문하는 것이 항상 긍정적이지는 않아요. 수학실력이 향상되려면 질문하고, 또 틀린 부분은 왜 틀렸는지를 학생이 스스로 고민해보고 고쳐보기도 해야 하는데, 일반 학원의 경우 효율적 학습관리를 위해 바로바로 가르쳐주는 데 이런 방법은 효과적이지 않죠. 그 당시는 학생입장에서 편한 것 같아도 실전에서 효과가 별로 좋지 못하고, 생각하는 힘이 없어져 버려요. 전문학원에서는 학생이 스스로 푸는 힘을 길러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거죠.이혁재 원장-영어는 학년에 상관없이 실력 차가 굉장히 커요. 같은 등급이라도 문법이 약한 학생, 듣기가 약한 학생, 독해가 약한 학생 등 학생별로 약한 부분이 있는데 전문학원에서는 이렇듯 약한 부분을 중점 관리해 주기에 효과적이에요.김연수 원장-원장님들 모두 대형학원 강의경험들이 있지 않나요? 대형학원에서는 학원이름을 보고 학생들이 등록하기에 선생님들이 학생에 대한 책임의식이 낮고, 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데 비해 전문학원은 프로의 세계라 볼 수 있죠. 전문학원에서는 과목에 대한 전문지식, 교육철학, 학생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지도하고 있어요.▶현재 대학입시에서 과목별 경향은?이혁재 원장-영어는 수능에서 절대평가로 바뀌기에 소홀히 생각하는 추세지만, 시험이 쉽다 하더라도 단기간에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것은 아니죠. 실제로도 상대평가였을 때는 쉬운 수능이었는데, 절대평가가 되면서 고1,2 모의고사는 오히려 어려워져 인근 여고에서 영어를 좀 한다고 하는데도 반에서 1등급이 1~2명 있을까 말까 할 정도로 1등급이 쉽지가 않아요. 또 노원지역 내신영어가 꽤 어려운 편인데 가중치까지 둘 확률이 높아지면서 더 중요해졌고, 수시전형에서도 영어제시문, 영어논술까지 대비해야 하는 등 결코 영어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정명근 원장-수학도 추세가 쉬워진다고 하지만 변별력 문제가 있어요. 수능모의고사가 어려울 경우 21, 29, 30번의 오답률이 가장 높은데 거기서 변별력이 커집니다. 내신같은 경우는 양적으로 밀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 보니 그런 게 습관화되어버려 시중 유명 교재 3~4회 풀고, 모의고사 반복해서 풀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난이도 있는 문제들에 대한 전략적인 부분들을 두루뭉술하게 가버려서 다가가는 방법을 잘 몰라 공부의 깊이가 약간 떨어지는 측면이 있어요. 따라서 학생들이 심도 있는 공부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이치헌 원장-과탐의 경우 4과목 중 2과목을 선택해야 하는데,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유, 불리가 완전히 나눠져 버려요. 대부분의 학원에서 주로 화학과 물리를 공부하다 보니 학생들이 수능에서도 화학 생물에 많이 쏠리는 현상이 있어요. 하지만 이는 잘못됐다고 봐요. 과학은 어떻게 수능과목을 정할 것인가, 학생성향에 비추어 어떤 과목이 점수가 가장 잘 나올 수 있는가를 판단하는 게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 할 수 있죠.국권 원장-수능국어는 어려워졌습니다. 수능국어는 실력을 좌우하는 1순위가 비문학(독서)이고, 2순위가 문법이며, 문학은 난이도가 낮은 편이에요. 내신국어는 1순위 문학, 2순위 문법으로 이렇듯 수능과 내신은 우선순위 공부가 달라요. 학생들은 이런 특성에 맞춰 준비해 나가면 됩니다. 국어에서는 내신이건 수능이건 여전히 글을 읽고 이해하고 추리하는 독해 능력이 엄청나게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김연수 원장-국어는 A,B형이 통합되면서 원점수 1등급 컷이 많이 내려가 5~7점 정도 하락했어요. 비문학이 많이 어려워졌고, EBS지문을 변형한 문제의 오답률이 매년 가장 높죠.▶우리 지역 고등학교 내신경향임철순 원장-학종의 기본인 내신에서 영어의 비중은 매우 높습니다. 노원지역 고등학교의 영어내신 난이도는 학교별로 매우 다양하죠. 평소에 문법 독해 어휘 듣기실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시험 때는 분석적인 암기를 해야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감에만 의존하는 등 예비고1 학생의 학습방향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학원에서는 평소 학생별로 최적화된 커리큘럼 및 시험 때의 차별화된 내신 자료로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왔습니다.정명근 원장-제가 봤을 때는 노원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수학이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교사들이 해마다 학생들이 덜 보는 문제집에서 어려운 문제를 가져와 내는 경우도 있고, 교사들마다 출제경향이 달라 평균이 들쭉날쭉해요. 선행보다는 11월부터 수학의 기본과정을 ‘지금부터가 내신’이라는 생각으로 준비해야 해요. 그리고 고급스런 문제를 많이 접해야지 고득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치헌 원장-지역 학교 대부분이 1학년 때는 융합과학을 배워요. 하지만 융합과학은 생각보다 어려운 내용이어서 학생들이 막상 중간고사 때 고전을 많이 합니다. 학교별로 난이도도 달라 공립학교의 경우는 시험을 쉽게 내려고 하고, 사립학교는 어렵게 내는 경향이 있어 전문학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국권 원장-융합과학을 1학년 때 문, 이과 구분 없이 배우는데 이 내용은 수능국어 점수를 결정하는 비문학독서 파트에 포함돼요. 빅뱅 개념부터 시작해 기본적으로 1학년 때 공통으로 배운 내용들이 수능국어 지문에 나오게 되는데, 문과학생들이나 이과 중위권과 중하위권 학생들은 기본개념이 안 돼 있어 문학을 잘한다 해도 국어점수가 안 나와요.김연수 원장-중학교와 달리 고등학교에 가서는 지필고사로만 100점 만점이 만들어지고, 2016-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