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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 소식 - 2013년 12월 2주 종부세, 계속 유지해야 하는가?강남구는 국세인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를 지방세로 전환하기로 한 세제개편안에 대해 고령자나 은퇴자가 1세대 1주택자인 경우에는 종부세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정이나 인력보전이 없는 지방세 전환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이미 종부세 태동 시부터 과세 적용 대상의 모순점을 지적하고 여러 차례 폐지를 주장해 왔다. 종부세 납부자 중에는 65세 이상 고령자나 은퇴자인 경우가 많고 또 이들 중 상당수는 투기목적이 아닌 장기 보유의 실거주자인 1주택 소유자와 집을 팔려고 해도 팔리지 않는 2주택 소유자로서 종부세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또 종부세는 소득이 발생하지 않아도 꼬박꼬박 내야 하는 미실현 이익에 대한 과세라는 점을 감안할 때, 투기와는 상관없는 고령자나 실거주 목적의 주택 보유자는 소득이 없어 집을 팔아서 세금을 내야 하는 부담이 있다.이번 중앙정부 개편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종부세의 지방세전환을 계기로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과세권을 행사해 자주 재원을 확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하나, 국세인 종부세를 지방세로 전환하더라도 현재 납세 의무자의 세 부담과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에는 실제 변화가 없다. 현재 국세인 종부세는 납세 의무자의 주소지에서 부과·징수해 부동산교부세로 각 자치단체에 교부되는데,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지방세로 전환 할 경우에는 부동산 소재지와 부과·징수 및 세입 귀속주체가 서로 상이하다는 모순점이 있고, 지방세무공무원이 실질적인 국세업무를 담당하는 기현상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구 관계자는 “현행 부동산교부세 배분기준에 징수교부금을 추가하고 징수비용 및 세무인력 등 징세비용 보전이 없을 경우, 가뜩이나 사회복지비용지출로 재정이 어려운데 종부세 업무까지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라는 입장이다. 강남인강, 샤이니도 응원해강남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공교육 활성화 프로젝트,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에 청소년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월드스타 샤이니가 ‘강남인강 알리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강남인강은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 보완의 방안으로 2004년 6월에 개국해 강남구민은 물론 지역적,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전국의 학생들에게 최고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과목 내신 및 수능대비 모든 강좌를 별도의 수강료 없이 연회비 3만원에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청은 무엇보다 지역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인터넷강의의 장점을 살려 도서·산간벽지 등 교육소외지역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대한민국 청소년 최고 리더’로 평가받고 있는 샤이니와 함께 전국 학생들의 학습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샤이니는 앞으로 각종 포스터 및 배너를 통해 강남인강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들의 건강하고 열정적인 이미지가 강남인강의 인지도는 물론 강남구 교육브랜드 가치를 배가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남인강은 “열정과 나눔”의 목적을 가지고 고3 수능준비부터 중1 내신대비는 물론, 수행평가 및 논술대비 특강, 예비고1·예비중1을 위한 주요 과목별 특강, 학습법설명회 특강 등 다양한 강좌를 마련해 놓고 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 2014년도 겨울학기 수강생 모집강남구가 운영하는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이 2014년도 겨울학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은 글로벌 시대 부응을 위해 지자체로는 유일하게 강남구만이 운영하고 있는 어학연수 기관으로써,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리버사이드대학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해 해외에 가지 않고도 현지와 동일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실제로 교육원을 이용할 경우, 미국 해외 연수 학업 비용의 1/4 정도로 해외 어학연수를 마칠 수 있고, 수료 시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 졸업에 필요한 최고 8학점까지도 인정받게 된다. 강남구립국제교육원의 정규프로그램은 어학중심의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과정으로 ‘집중영어프로그램’, 그룹 회화연습, 토론을 통해 회화와 듣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회화능력향상프로그램’, 비즈니스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인터뷰, 프레젠테이션, 비즈니스 문서 작성법 등 영어 능력향상을 위한 ‘비즈니스프로그램’ 등 다양한 과목을 공부 할 수 있다.정규프로그램 수업(오전9시~오후3시, 겨울·여름학기 오전9시~오후 4시)외에도 토론클럽, 영자 신문반 등의 동아리 활동과 퀴즈볼, 피크닉 등의 스페셜이벤트, 캐나다 문화 강좌 등 다양한 선택 프로그램이 별도 운영되고 있다.또 겨울방학을 맞는 관내 초등학생 4·5·6학년을 위한 ‘영자신문반’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영어 읽기와 쓰기 활동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운다. 이밖에 전국 초·중등 정교원을 위한 원어민 영어회화 과정을 운영해 교원의 자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자세한 사항은 교육원 홈페이지(www.gnucr.org)에 접속하거나 강남구청 교육지원과(02-546-3260)로 전화 문의 하면 된다. 강남구, 전문기술자 무료점검 봉사활동강남구가 지난 9일부터 3개월 간 전문기술인을 활용해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기·보일러 점검과 수리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겨울동안 펌프장이 휴지기간에 들어감에 따라 ‘빗물펌프장’소속 전문인력 8명이 지역 내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무료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며 따뜻한 겨울나기에 동참한다. 이들은 일반기계기사·전기산업기사·전기기능사 등 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기술인들로서 작년에도 관내 거주 홀몸노인 105세대를 방문해 219건의 무상 점검과 수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수혜대상자는 무의탁·저소득 독거어르신이나 소년소녀세대,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으로 실태 확인 후, 우선순위에 따라 100세대를 선정해 실시한다. 또 선정대상을 우선 점검한 후, 인력 상황이 허락할 경우에는 수혜대상을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소외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가가호호 방문해 조명등·콘센트·전선·누전 차단기 상태, 보일러 작동 및 난방배관 상태, 화장실 위생설비·급수설비 등을 점검하고, 노후화된 전구와 누전차단기 등 소모품도 무료로 교체해 준다.또한 이들은 봉사활동 외에도 주민에게 안전한 생활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기계설비를 상시 점검하는 것은 물론, 양재천·탄천을 순찰하고, 업무능력 향상과 정보교환을 위해 정기적인 모임도 가질 예정이어서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8
- 동탄 마지막 소형아파트 프리미엄을 누리자! 동탄2신도시에서 EG건설이 분양하는 이지더원 아파트가 주부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일반 아파트보다 넓게 빠진 광폭 사이즈 안방 등 주부들의 꼼꼼한 시각에 맞춘 실용적인 아이템이 곳곳에 반짝인다. 확장 시공을 통해 4bay의 프리미엄 아파트를 얻을 수 있어 32평 아파트가 40평대 규모의 아파트로 탈바꿈 되는 공간의 마술을 선 보여준다.특히 전 세대에 약 3.3㎡의 지하창고를 무상으로 제공해준다.도보 3분 거리엔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유치원까지 있어 아이들을 키우고 교육시키기에도 안성맞춤이다. 2015년 개통 예정인 수서동탄간 KTX 노선이 연결되면 동탄역을 이용하여 강남까지 30분 이내에 갈 수 있고 GTX가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8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강남 등지로 출퇴근이 자유롭다. 이지더원은 총 642세대로 구성됐으며 현재 전용면적 84㎡ 일부 잔여세대를 막바지 분양 중이다. 분양가는 3.3㎡당 800만원대다. 계약금은 700만원 정액제다.문의 031-548-19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12
- smart 미국 유학 미국 대학 유학을 위해서는 토플 준비와는 별도로 고등학교 전 학년의 내신 성적과 추천서, 자기소개서 등을 준비해야 하고,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에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하고 답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다행히 입학허가서가 발급되면 이를 바탕으로 대사관에 비자신청을 위한 별도의 준비를 해야 한다. 비자 인터뷰 날짜가 정해지고 인터뷰를 통과하면 미국 유학의 길을 떠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최근 이렇게 복잡하고 어렵다고 생각되던 미국 유학이 좀 더 우리 가까이 다가오고 있는 추세이다. 다시 말해 미국 유학의 방식이 다양해지고 간소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방식과는 달리 SAT(우리나라 수능에 해당되는 미국시험) 없이, 토플 없이도 정규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방법들이 생긴 것이다. 국내 고등학교나 대학에서의 내신 성적을 가지고 입학을 위한 심사를 진행하며 입학허가서를 받은 학생들은 비자 인터뷰 이전에 학교에서 요구하는 토플점수나 ESL 과정을 이수하면 최종적으로 입학이 확정되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이다. 또 국내에서 미국 대학 온라인 과정을 1년간 이수하고 미국으로 넘어가는 새로운 개념의 ‘1+3 국제전형’도 소개되고 있다. 이런 새롭고 스마트한 방식으로 미국 대학을 추진하고 있는 곳들은 캘리포니아주립대(CSU계열), 뉴욕주립대를 주로 진행하고 있는 한미교육위원회와 위스콘신주립대를 진행하고 있는 국제교류대학교류원, 펜실베니어주립대학을 주로 진행하는 PSU에듀 등이 있다.이제 미국 대학을 진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미국 대학에 가는 이유가 분명해야 할 것이다. 미국 대학 유학을 전문으로 하는 곳의 전문가들의 조언을 살펴보기로 한다. 전문가들이 당부하는 첫 번째는 떠밀려 가는 유학은 삼가라는 것이다. 본인은 별로 가고 싶지 않는데 부모님의 강력한 권유로 유학 가는 학생들, 10중 8, 9는 힘들어 하거나 중도포기하거나 대학을 오래 다니게 된다. 두 번째로 영어의 울렁증이 있다면 미리미리 고치고 가야한다고 한다. SAT나 토플 점수 없이 유학갈 수 있는 방법이 많아져서 영어, 특히 학술영어에 대한 준비 없이 미국으로 날아간다면 아마도 2년 정도는 영어 때문에 흔히 말하는 ‘멘붕’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의 꿈을 명확하게 만들어 놓고 가라고 조언한다. 일단 대학에 가서, 또는 만만한 과로 들어가서 복수전공해야지 하는 생각 또는 제안들을 받고 편하게 생각하고 진행하면 인생이 꼬일 수 있다고 한다. 이제 미국 유학은 선망의 대상이 아니라 백화점에서 물건을 고르듯 차분히 살펴보고 결정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하고 일반화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학생이나 학부모는 다양한 정보와 교류를 통하여 즐겁고 안전하고 경제적인 유학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다. (주)글로벌코칭교육원 김덕기 대표 (위스콘신주립대 한국대표부 강남교육센터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수학전문 입시학원 청수연 대치 시매쓰 원장이 직접 운영, 실력 있는 강사진 포진 예나 지금이나 영재고나 과학고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 뭐니 뭐니 해도 명문대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인식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학입시보다 더 좁은 영재고 입시 경쟁률은 치열하기 그지없다. 전문가들은 영재고나 과학고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적어도 수학, 과학에 대한 열정과 영재성을 지닌 학생들이 준비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수학이나 과학에 영재성을 지닌 아이들의 부모는 내 아이의 영재성을 살리고 영재고, 과학고에 진학할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줄 수 있는 학원을 찾아 나선다. 이런 부모들이라면 관심을 가져볼 만한 학원이 있어 찾아가 보았다. 바로 대치동 시매쓰 대치센터 건물 5층에 자리한 청수연이다. 청소년들의 수학 연구 모임강남구 한티 역 롯데백화점 인근에 위치해 있는 청수연은 12월 16일에 오픈하는 입시전문 수학학원이다. 사고력 수학으로 알려진 시매쓰 대치센터 문도희 원장이 운영하는 청수연은 과학고와 영재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든 맞춤형 학원이다.“청수연은 ‘청소년들의 수학 연구 모임’의 약자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학원이 단순히 배우는 곳에서 끝나는 곳이 아니라 학생이 주체가 되어 수학을 연구하는 동아리 느낌을 살려보자는 취지로 학원을 열게 됐다. 그리고 주변의 과학고나 영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수학 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을 많이 봐왔고 그들을 돕고 싶었다.”청수연을 열게 된 동기를 설명하는 청수연 문도희 원장은 “무엇보다 6세부터 사고력 수업을 시작하는 대치 시매쓰 학생들의 경우 일찍 시작한 만큼 사고력이 확장되어 수학실력의 수준이 높다”며 “이런 학생들의 특목고 진학준비를 도와주고 싶었다”고 말한다.3년 만에 고1과정까지 끝낸다수학적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학생들이 KMO를 준비한다. 청수연은 KMO를 도와줄 수 있도록 중등과정을 포함한 개정 수1, 수2 심화과정까지 진도를 나가도록 모든 반의 교과과정이 설계되어 있다.“과학고와 영재고 준비에서 힘든 점이라면 빠른 선행 진도와 방대한 학습량일 것이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초 6학년이면 고1 과정까지 끝나기 때문에 언제 시작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초등 4학년에 시작하더라도 초등 4, 5, 6학년과정과 중 1, 2, 3학년 과정, 고1과정까지 해서 7개 학년을 3년 만에 끝내고 심화까지 해야 한다. 이렇다 보니 무척 바쁘고, 한마디로 시간싸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문 원장은 “짧은 시간에 최고의 효과를 얻기 위해 구상한 것이 바로 청수연의 영역별 수업”이라며 “영역별 수업을 통해 연계성을 강화해 수학을 보는 눈이 확장되면 수학에 대한 통찰력도 생긴다”고 덧붙인다. 시간상 효율적인 학습이 영역별 수업이다청수연의 영역별 수업은 초등 4~6학년 3개 학년을 5개 영역으로 나누고, 중등 1~3학년 3개 학년을 다시 5개 영역으로 나눈다. 또, 고1 과정도 초?중 영역별 수업처럼 역시 연계성을 가지고 영역별로 나눈 수업을 한다. “영역별 수업의 가장 큰 장점은 학년마다, 또 학기마다 흩어져 있는 한 영역의 내용들을 한꺼번에 연결해 학습함으로써 이해도와 학습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어 시간상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 교육과정 개정은 과도기로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늘고 없어지는 단원이 생겨 안 배우기도 하고 배운 내용을 또 배우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변경 및 누락되는 단원 없이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열정과 노력으로 준비하는 수업영역별 수업이 가능하려면 먼저 강사의 자질이 중요하다. 그래서 청수연에서는 경력이 최소 5년에서 20년 이상 된 베테랑 강사 6명을 영입했다. 대표적으로 강사경력 14년차인 김미애 팀장은 힘수학 중등팀장을 거쳐 하이스트 경시관에서 민사고 및 과학고, 영재고 학생들을 진학시켰고, KMO를 비롯 성대경시 및 대교 올림피아드 등 다수 입상자를 배출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팀장 외에도 모든 강사들이 초등생에서 중, 고등학생까지 가르쳐본 막강한 실력파 강사들이라고 한다.“강사는 학생이 문제를 풀다 막힐 때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해 이해시킬 수 있어야 한다. 심화 문제도 기본 개념이 어떻게 적용됐는지, 기본 유형과 다른 점은 무엇인지 차근차근 이해시키면 금방 알아듣는다.”학생에 대한 책임감으로 수업준비 만큼은 철저하게 한다는 김미애 팀장은 열의를 가지고 치열하게 공부하면 영재고, 과학고의 높은 벽도 넘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문의(070)7712-1020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견본주택을 가다 대림산업이 신반포 한신1차를 재건축한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서초구 반포동 2-1번지)’는 강남 한강변에서 처음으로 38층 규모로 지어지는 고층 아파트로 일찌감치 화제가 된 아파트다. 지난 11월 29일 개관한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 견본주택 현장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조망 프리미엄 갖춘 초고층 아파트 반포 아크로리버 파크는 지하 2층, 지상 5층~38층, 15개동, 총 1,62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2000년대 이후 반포에 신규 분양된 아파트 중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한 단지이며, 반포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로 평가 받고 있는 곳이다. 강남 한강변에서는 최초로 38층 초고층으로 건설돼 한강뿐 아니라 남산까지 조망할 수 있다. 일반분양 물량 중에서도 30% 정도가 한강 조망이 가능해 견본주택을 찾은 이들 중에는 ‘조망 프리미엄’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았다. 이정숙(45세ㆍ도곡동) 씨는 “일조와 조망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고, 한강변으로 접근할 수 있는 통로가 단지와 연결돼 있어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와 서래섬을 언제든지 거닐 수 있다는 점도 관심이 간다”고 답했다. 올림픽도로를 따라 길게 자리 잡은 아크로리버 파크는 저, 중, 고층 아파트가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구현했다. 세대에 따라 탁 트인 조망권을 누릴 수 있어 강남 한강변의 프리미엄 아파트로 평가받고 있다. 교육 프리미엄 갖춘 강남 8학군 중심지 아크로리버 파크가 위치하고 있는 서초구는 강남 교육의 1번지 ‘강남 8학군’의 중심지로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중에서도 교육 프리미엄이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아크로리버 파크 인근에는 서초구 내에서도 손꼽히는 반포의 전통 명문학교가 위치하고 있다. 신반포중학교가 단지와 바로 인접해 있으며 반포초, 반포중, 세화여중고, 세화고, 잠원초가 도보 통학거리에 위치해 있어 차별화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김순임(50세ㆍ자양동) 씨는 “뚝섬유원지구 한강변 아파트에 살지만 중학생인 둘째가 공부도 잘하는 편이라 강남권 자사고에 보낼 생각”이라며 “아크로리버 파크 주변에는 명문학교가 모여 있어서 그런지 학군도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명품 아파트를 지향하는 아크로리버 파크의 자랑 중 하나다. 입주민들이 한강 조망과 함께 연말 모임을 즐길 수 있도록 104동 30층, 31층에 약 330㎡ 규모의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된다. 뿐만 아니라 25m 길이의 3개 레인과 유아 풀로 구성된 수영장, 대형 피트니스, 사우나, 탁구장, 실내 골프 연습장, 스크린 골프 등 다양한 운동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평균 분양가 3.3㎡당 3,800만 원대로 확정 아크로리버 파크는 ‘서울시 재건축 우수디자인 인증 1호 아파트’로 발코니 30% 추가 인센티브를 적용받는다. 전용면적 59㎡의 경우 약 29㎡의 발코니를 제공받게 되어 발코니 확장 시 실제 사용 면적이 대폭 늘어나게 된다.중소형 평면(일부 주택형 제외)에도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Bay를 적용해 자연통풍, 일조량, 조망권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 부피가 큰 생활용품이나 레저용품을 보관할 수 있도록 모든 세대에 가구별로 약 1평 규모의 다용도 지하창고도 제공된다. 차별화된 설계도 눈길을 끈다. 천정 높이를 기존 아파트보다 30cm 높은 2.6m의 펜트하우스 급으로 설계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개관 전부터 분양가에 초미의 관심이 쏠렸던 아크로리버 파크의 평균 분양가는 평당 3,800만 원대로, 전용면적 112㎡이상 물량은 평당 평균 3,700만 원대 후반으로 확정됐다. 평당 최저 3,300만 원에서 한강 조망이 되는 고층의 경우 평당 4,200만 원까지 분포되어 있다. 인근 래미안 퍼스티지의 전용면적 84.93㎡가 올해 3월 14억 원에서 14억 5천만 원(평당 4,000~4,200만 원)에, 5월에는 전용면적 135.92㎡가 21억 3천만 원에서 21억 5천만 원(평당 4,000만원 초반)에 거래 됐다. 특히 한강 조망권을 확보한 삼성동 아이파크의 전용면적 195.39㎡는 38억 원에서 41억 원(평당 5,000~5,500만원)에 거래되고 있어, 한강에 인접한 아크로리버 파크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515가구 일반 분양, 내년 7월 2차 분양아크로리버 파크는 1차로 59㎡ 172가구, 84㎡ 263가구, 112㎡ 44가구, 129㎡ 24가구, 154㎡ 2가구, 168㎡ 8가구, 178㎡ 2가구 등 총 51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2차 분양은 내년 7월에 있을 예정. 견본주택 개관 후 지난 3일 동안 2만여 명의 인파가 몰려 한강변 강남 8학군 38층 초고층 아파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할 수 있었다. 장우현 대림산업 분양소장은 “강남 최고의 입지와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 책정으로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올해 말까지 계약하면 5년간 양도세 면제 및 전매제한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아크로리버 파크는 12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4일 1,2순위, 5일 3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 당첨자 발표는 12월 11일, 계약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입주는 2016년 8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도산공원 사거리에서 성수대교 남단 교차로 방면 우측)에 위치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우리 동네 모임 _ 강남서초 직장인 음악친목클럽 ‘갑근세밴드’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 있게 마련이지만 음악이 있으면 그런 설움쯤은 눈 녹듯 사라진다. 퍽퍽한 인생살이 속에서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서로의 희망이 되어준 이들. 1998년 첫 모임이래 지금까지 16년이라는 세월동안 음악으로 끈끈한 정을 이어온 강남서초 직장인 음악친목클럽 ‘갑근세밴드(GGS, 회장 구자중)’의 2013년 오늘의 모습이 궁금해 찾아가봤다. 농특세부터 면허세까지 이름도 개성만점 국내 최초의 직장인 밴드 효시가 된 갑근세밴드는 이름부터 남다르다.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지만 과거 ‘근로소득에 원천징수하는 갑종 근로소득세’, 즉 직장인 월급에서 떼는 원천징수의 대명사처럼 여겨져 왔던 갑근세에서 따온 것이다. 비록 갑근세가 세법용어에서 사라져버리긴 했지만 갑근세밴드는 여전히 ‘세금명’ 혹은 ‘~세’라는 뿌리를 그대로 이어가며 여전히 팀 이름을 갖고 있다. 75명의 직장인들이 활동 중인 갑근세밴드는 매일 양재전화국 사거리 GS주유소 뒤편 GGS클럽에서 연습을 한다. 월, 화, 수, 목, 토요일에는 각 팀별로 연습을 하고 금요일에는 팀별로 돌아가며 가족 및 친구, 지인을 초청해 미니 콘서트를 열고 있다. 월요일에 연습하는 팀은 ‘농특세(농어촌특별세)’로 이 역시 세금명에서 딴 이름이다. 화요일 팀인 ‘만만세’는 밴드경력 7년의 김수연(삼성전자 근무) 운영진이 이끌고 있다. 수요일 팀인 ‘그사세’는 그 사람들이 사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목요일에 모이는 담소세는 담배소비세에서 따온 이름으로 밴드경력 25년의 김상조(한국수력원자력 근무) 운영진을 주축으로 연습하고 있다. 토요일 팀은 ‘면허세’와 ‘부가세’ 두 팀으로 나눠 연습하고 있으며 면허세는 밴드경력 16년의 원준연(SK하이닉스 근무) 운영진이, 부가세는 밴드경력 20년의 임창균(치과의사) 운영진이 이끌고 있다. 특이하다는 건 인생을 즐겁게 산다는 의미 홍보 관련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구자중 회장은 밴드경력만 30년인 갑근세밴드의 수장이다. 초등학교 때 기타에 매료됐던 그는 고등학교와 대학교 때까지 밴드 활동을 하다, 직장생활을 하던 30대 초반에 동네 친구와 반포동 서래마을 근처 연습실을 빌려 밴드를 만들었다. “음악은 열심히 사는 동기부여가 됩니다. 밴드 활동뿐 아니라 평상시 바이크를 즐겨 타죠. 그런 제 모습을 보며 중학생 딸이 ‘특이한 아빠’라고 말을 합니다. 딸조차 그렇게 말하니 제가 특이하긴 한가 보네요. 하지만 우리 클럽에는 저보다 더 특이한 사람이 많습니다."구 회장이 말한 ‘특이하다’는 의미 속에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인생의 즐거움을 음악 속에서 찾아가고 있다는 말이 내포돼 있다. 유난히 특이한 회원들이 많다는 갑근세밴드. 인생 즐겁게 살아가는 그네들의 이야기가 궁금해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대체 어떤 사연들을 갖고 있느냐고. 의사, 변호사, 피겨코치까지 이력도 다양 20대부터 40대까지 모여 있는 갑근세밴드는 남편과 함께 밴드활동을 하는 미시 4인방부터 의사, 변호사, 박사, 피겨코치, 전직 이라크 참전 한국계 미국인 등 각양각색의 회원들이 있다. 미시 4인방 중 김수연-이문상 부부, 주혜림-최웅엽 부부는 밴드에서 만나 결혼했고, 민지영-김성민 부부, 조은정-박민우 부부는 결혼 후 남편을 밴드부원으로 영입했다. 드럼 치는 중년변호사 강치훈 회원은 사법고시 패스 후 음악이 좋아 드럼을 배우기 시작했고, 목동아이스링크 피겨스케이트 코치인 전은선 회원은 여성 드러머로 활약 중이다. 서울대 박사 과정 중인 이진호 회원은 수준급 실력을 갖춘 색소폰 연주자이다. 이 외에도 어렸을 때 이민을 가서 미군에 입대해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던 관악기 연주의 대가 박주성 회원, KT에서 근무하는 바이올린의 대가 구도윤 회원 등이 있다. 구 회장은 “기타, 드럼, 키보드뿐 아니라 바이올린, 트럼펫, 트롬본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들이 모두 모여 있다”며 “강남서초 지역축제에 저희를 불러주시면 언제든 달려가겠다”며 향후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음악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음악을 모티브로 가족처럼 어울리는 갑근세밴드. 연습이 끝난 뒤 외치는 그들의 구호가 모든 것을 담고 있었다. “사랑한다, 음악아! 그리고 인생아…….”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9
- 대치동 일대 독서실 소개 겨울방학이 되면 대치동 학원가에는 다양한 특강 강좌들이 열린다. 강좌 선택의 폭이 넓은 만큼 입맛에 맞는 강좌를 듣기 위해 강남지역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서도 학생들이 찾아온다. 이때 필요한 강좌를 이 학원 저 학원에서 선택하다보면 수업시간이 이어지지 않고 띄엄띄엄 되기 쉽다. 중간의 빈 시간을 학생들이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조용히 자기 공부할 장소가 필요하다. 대치동 학원가 구석구석을 살펴보면 공공도서관 열람실과 사설독서실이 제법 많다. 이들을 모아보았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 대치4동 즐거운도서관 열람실은마아파트 사거리에서 롯데백화점 방향으로 던킨도넛 골목으로 들어가면 학원 밀집지역 한복판에 대치4동 주민센터가 있고, 그곳 4층에 ‘즐거운도서관’ 열람실이 있다. 주변에 학원들이 많은 만큼 주 이용자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공부하는 학생들이다. 열람실은 남녀 공용 오픈좌석 형태로 되어 있으며 좌석 수는 72석이다. 학생들이 학교에 있는 낮 시간은 비교적 한적하며 방과 후에는 학생들이 많다. 시험기간이나 수능시험 전후에는 늘 대기자가 있는 편이다. 방학에는 여름방학이 많이 붐비며 겨울방학은 수능 이후여서인지 덜 붐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주소: 강남구 도곡로 77길 23(대치동 928-22)- 전화: 02-565-7533- 운영시간: 자료실 09:00~18:00(월~금) / 09:00~17:00(토, 일), 열람실 06:00~22:00# 대치2동 행복한도서관 열람실삼성역과 학여울역의 중간지점인 ‘행복한도서관’은 구조변경 공사가 한창인 대치동 우성2차 아파트와 대현초등학교 사이에 있는 대치2동 주민센터 건물 3층에 있다. 채광이 잘 돼 밝고 도서관 전체가 조용하고 차분한 편이어서 면학분위기가 잘 조성되어 있다. 1층 야외공간과 계단으로 이어져 있어 잠시 머리를 식히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열람실은 남녀 공용 오픈좌석 형태이며 좌석 수는 88석이다. 겨울방학에는 오전에는 좌석 여유가 있고 오후에는 약간 대기해야 한다. 열람실 밖에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주소: 강남구 영동대로65길24(대치동980-9) 대치2동 주민센터 3층- 전화: 02-567-3833 - 운영시간: 자료실 09:00~22:00(월~금) / 09:00~17:00 (토, 일), 열람실 06:00~22:00 # 은마아파트 대치도서관 열람실‘대치도서관’은 대치역 3, 4번 출구에서 가까운 은마아파트 복지상가(우체국 건물) 2층에 있다. 대치역에서 접근성이 좋아 이용자가 많은 편이며, 은마아파트 단지 안에 자리 잡고 있어 아파트 주민들도 많이 이용한다. 특별히 대기석이 마련돼 있지 않아 방학 때와 시험기간에는 도서관 입구가 대기자로 북적이기도 한다. 열람실은 남녀 공용 칸막이 좌석 형태이며 좌석 수는 114석으로 다른 공공도서관 열람실보다 많은 편이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은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주소: 강남구 삼성로 212(대치동 316) 은마아파트 복지상가 2층 215호- 전화: 02-565-6666- 운영시간: 자료실 09:00~18:00(월~금)/09:00~17:00(토, 일), 열람실 06:00~21:00# 대치평생학습관 한티 청소년독서실‘한티 청소년독서실’은 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 삼원가든 옆 골목에 있는 대치평생학습관 2층에 있다. 청소년독서실이라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며 학기 중 오전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열람실은 남녀 분리공간으로 되어 있으며 좌석은 총 90석이다. 시험기간만 아니면 좌석은 여유가 있는 편이다. 이용료는 500원이며, 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 수요일과 명절연휴, 1월 1일, 12월 25일이다. 다른 공공도서관과 달리 법정공휴일에도 대부분 운영한다. - 주소: 강남구 영동대로 57길 7(대치동 994-17)- 전화: 02-558-8740- 운영시간: 평일 14:00~22:00, 토/일/방학 08:00~22:00 # 대치1동 대치1작은도서관 열람실도곡역 2번 출구에서 약 50m 직진 후 좌측 골목에 있는 ‘대치1작은도서관’은 재건축 중인 청실아파트 인근에 있다. 도곡역과 대치역 사이에서 접근성이 좋아 주변 학원가 학생들이 종종 이용한다. 좌석은 중간 칸막이 형태이며 좌석 수는 24석이다. 좌석 수가 적어 상황에 따라 많이 기다릴 수도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휴관일은 매월 첫째, 셋째 월요일 및 법정공휴일이다. - 주소: 강남구 남부순환로 391길 19(대치1동 646-2)- 전화: 02-3452-1170 - 운영시간: 자료실 09:00~18:00(월~금) / 09:00~17:00(토, 일), 열람실 06:00~22:00 # 대치동 일대 사설독서실대치동 구석구석에는 조용히 공부할 수 있는 사설독서실이 제법 많다. 학원가 접근성이 좋은 한티역 사거리~은마아파트입구 사거리~대치우성아파트 사거리까지 조용하고 깔끔한 사설독서실이 곳곳에 숨어 있다. 공공도서관 열람실은 이용자가 많을 경우 좌석이 없어 바로 이용할 수 없는 단점이 있다. 또, 식사시간 외에 30분 이상 자리를 뜰 경우 좌석을 비워줘야 한다. 반면, 사설독서실은 비용부담은 해야 하지만 지정된 좌석이 있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고, 개인 사물함도 있어 자리를 비울 때 무거운 책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다. 사설독서실의 구조는 대체로 10명 내외의 소규모 열람실(남녀 구분) 여러 개가 이어져 있는 형태이며 각각의 열람실 내부는 밀폐된 개인 공간(커튼이나 개별 칸막이)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설독서실을 이용할 경우 공간구조상 실질적인 학습감독이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확실한 자기학습 의지가 중요하다. 독서실별로 시설이나 분위기 차이가 크므로 접근성이 좋은 곳을 골라 적어도 서너 곳은 둘러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용요금은 월 16만 원에서 18만 원 수준이며, 1일 이용권(13,000원 정도) 구입이 가능한 곳도 있어 하루 동안 이용해보고 월 단위로 등록할 수 있다. 대부분 오전 9시~9시 30분경 오픈해 새벽 1시~1시 30분까지 운영하며, 학부모가 원할 경우 입·퇴실 문자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다.대치동 사설독서실 위치 및 연락처* 한티역/대치4동 일대- 알파독서실: 대치동 913-2 2013-12-02
- 여성전용 찜질방 ‘예루화’ 꽃피는 산골마을 찜질욕이 여성 힐링에는 최고! 매주 원고마감에 쫓기다 보면 쉴 시간은 한정돼 있고 스트레스는 쌓여만 간다. 이럴 때 간절하게 생각나는 곳이 뜨끈뜨끈한 찜질방이다. 불가마에 앉아 줄줄 땀을 빼고 나면 천근만근 무겁던 몸도 날아갈 듯 가뿐해진다. 찜질방은 어디나 다 똑같을까. 늘 동네 찜질방만 이용하던 리포터가 땀이 잘 나기로 소문난 여성전용 찜질방 나들이에 나섰다.양재역 프리미엄 스파 ‘예루화’양재역 5번 출구에서 5분여 거리에 자리한 프리미엄 스파 ‘예루화’는 여성만을 위한 찜질방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입구에서부터 싱그러운 관엽식물들이 나무 계단을 멋스럽게 장식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카운터를 지나 찜질방으로 들어가면 뜻밖에도 전통 한옥 두 채가 나타난다. 시골 마을에서도 보기 드문 황토로 지은 기와집은 보는 것만으로도 그 멋스러움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메주와 빨간 고추가 매달려 있는 대청마루를 지나 담소방에 들어가면 창호지 바른 문이며 한지로 도배한 황토방이 아늑하면서 조용해 휴식을 취하기에 그만이다. 리포터가 찾은 평일 오후 2시의 예루화는 그야말로 지상낙원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수많은 여성들이 평화롭게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대청마루에 앉아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는 중년 여성들, 온돌방에서 조용하게 낮잠을 즐기는 여성들, 한증막에서 동창회를 하는 여성들 등 이곳에서는 각각의 방식으로 다양한 형태의 만남들이 이어지고 있었다.땀 잘 나는 한증막으로 유명찜질방 예루화는 땀이 잘 나는 한증막으로 소문난 곳이다. 그래서인지 특이한 형태의 찜질방을 구경하고 체험하는 것만으로도 흥이 난다. 예루화의 불한증막에 들어가 보니 기하학적인 형태의 벽돌 천정과 멍석 깔린 바닥 등이 어우러져 뜨거운 찜질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곳 한증막은 100퍼센트 소나무를 사용해 불을 지핀다. 불한증막에서 최고 온도인 꽃탕을 즐기고 싶다면 오후 8시에서 9시 사이에 들어오면 된다. 늦은 오후라 불을 때는 아궁이는 나무로 막아 놓았지만 뜨거운 열기는 여전하다. 5분정도 앉아 있으니 온몸에서 비 오듯 땀이 흐른다. 불한증막 옆방은 숯으로 마감한 참숯가마방이다. 이곳에서는 인체에 아주 유익한 원적외선이 다량 방출된다. 뜨거운 한증막에 비해 이곳은 40도 전후의 저온으로도 훌륭한 찜질 효과를 내는 곳이다. 노약자나 심장이 약한 이들이 찜질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숯가마 찜질 후 화장을 하면 화장이 잘 받는다고 한다. 화로방, 소금방 재미가 솔솔~예루화는 단조로운 코스의 찜질방이 아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이방 저방 드나드는 재미가 쏠쏠하다. 땀을 빼서 지치면 한옥집 수면실에서 잠을 청할 수도 있고 잠깐 TV를 보며 누워있거나 안마기에 앉아 마사지를 받을 수도 있다. 적당히 휴식을 취하고 기대감을 안고 화로방에 들어가 보니 움집 모형의 아담한 공간에 둥그런 황토로 만든 커다란 화로가 중앙에 설치돼 있다. 화로에는 참숯이 빨간 불꽃을 내며 활활 타오르고 있다. 화롯불의 후끈거리는 열기가 몸속으로 파고든다. 추운 겨울날 화롯가에 앉아 고구마를 구워 먹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 오버랩 되기도 한다. 다음 체험방은 참숯가마 소금방. 숯가마로 마감해 온통 까맣게 색칠한 듯한 소금방에는 소금돌이 깔려있다. 대리석 모양의 조약돌이 소금이란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이곳에 누워 소금욕을 하던 한 중년 여성은 “목이 풀리는 느낌”이라며 “피부와 관절에도 좋다”고 말한다. 소금방 입구 안내판에는 “자연산 천연 소금에서 방출되는 각종 미네랄에 피부를 노출시키면 몸속의 노폐물을 제거하고 각종 피부질환과, 신경통, 호흡기질환에 직, 간접적인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적혀 있다.예루화는 대치동, 도곡동, 양재동 등 강남 지역은 물론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찜질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예루화 식당에서 만난 주부 A씨(50대, 도곡동 거주)는 “일주일에 2~3번 찾아오는 단골 찜질방”이라며 “여성들만 있어서 눈치 볼 필요 없이 편안하게 다양한 찜질을 즐길 수 있어 동네 엄마들과 자주 온다”고 말했다. 여성들이 그 무엇에도 구애받지 않고 휴식을 취하며 지압, 마사지, 좌훈, 부항까지 미용과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예루화, 좀 색다른 찜질방을 원하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가볼 것을 권한다. 입장료: 6,000원, 주차 : 4시간 무료, 문의 : (02)529-3141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초중고교 학생들의 스트레스성 원형탈모 감기가 너무 자주 걸려 열이 많이 나고 임파가 항상 부어 내원했던 초등학교 고학년 남자 아이가 내원한 적이 있었다. 아이에 대해 상담하던 중 1년 전 현재 다니는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었는데, 같은 반 친구와 불화가 생기면서 힘든 시기를 겪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때 머리에 동전만한 원형탈모(alopecia areata)가 나타나고, 이후로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감기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오래 간다고 과거 증상에 대해 알 수 있었다.원형탈모의 유병률은 0.2~2.5%까지 나라별, 연구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원형탈모의 원인이 유전적인 소인, 염증이나 심리적인 요인으로 인한 면역체계 이상, 많은 환경적인 유발요인들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스트레스가 원형탈모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 완전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연구자들은 개연성에 대해 많은 연구 결과들을 발표하고 있다. 동물실험에서 소리 스트레스를 받은 생쥐들이 모낭의 퇴화를 보였고, 원형탈모가 있었던 그룹에서 없었던 그룹에 비해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질환의 위험성이 높다는 연구도 있었다.그러므로 원형탈모를 예방, 치료하려면 스트레스에 잘 대처해야 한다. 또 스트레스를 잘 극복하기 위한 몸 상태가 되려면 면역력, 장 건강 등 여러 불균형상태가 같이 호전되도록 도와주어야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이 중요한데, 자는 동안 낮에 뇌가 활동하면서 축적된 쓰레기들이 배출된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었다. 충분한 수면을 방해하는 비염 등도 꼭 같이 치료를 해주어야 한다. 밀가루, 흰 설탕, 소금 등 3백 음식이 장의 건강을 해치고, 우리가 무심코 선택한 가공식품에 있는 첨가물이나 보존제가 신경계를 교란시킬 위험성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이들 음식이 우리 몸 면역력의 70%를 담당하는 장 기능을 떨어뜨려 각종 염증을 일으켜 독소로 작용해 면역력을 떨어뜨린다.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부족한 수면시간, 과도한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 불균형이 생기기 좋은 환경에 살고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의 장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감당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겪고 있지 않는지, 면역력을 떨어뜨릴만한 잘못된 생활습관은 없는지 살펴봐야 한다.강남아이누리한의원이훈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02
- 강남구 소식 - 2013년 11월 3주 강남구, 의료급여사업 우수지자체 선정강남구가 2013년 전국 시군구 의료급여 업무 평가대회에서 전국 대도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상위 5개 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28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사례관리를 통한 재정 절감 실적, 의료급여 제도 홍보실적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다. 특히 강남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구는 장기입원과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로 2013년도 의료 이용률이 전년대비 11.42%가 감소했고, 전체 수급자의 의료이용률이 전년 대비 3.55%로 증가폭이 낮아 총 7억 6천만 원의 의료비 절감효과를 거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 특화사업으로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 권리누리기’ 교육을 실시해 의료급여 관련 정보 제공 및 의약품 오남용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사업 추진으로 좋은 평가를 얻었다.김효길 사회복지과장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합리적인 의료이용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의료급여사업을 펼쳐 저소득 주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홈페이지, 서비스 품질 인증 받다강남구 홈페이지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제공서비스 품질인증서는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미래창조과학부 산하기관)에서 제공하는 인증서로서, 온라인 콘텐츠 사이트를 대상으로 이용자가 콘텐츠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편의성과 제도 준수, 고객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품질인증서 및 인증 마크를 발급해 주는 제도다. 이번 인증으로 강남구 홈페이지에는 인증마크를 달아 그 우수성을 주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게 됐고, 타 자치구 홈페이지 콘텐츠 서비스에도 방향을 제시해 주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하여 홈페이지 콘텐츠의 신뢰성을 대내외적으로 객관적으로 평가 받고, 인증서까지 획득함으로써 구민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소감을 밝혔다.구는 이번 인증서 획득을 계기로 앞으로 민원서식, 민원담당자 연락처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현행화해 민원인이 홈페이지를 방문할 때 원스톱 민원 해결이 가능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각 과 및 산하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홈페이지에 대해서도 이용자들이 신뢰하고 쉽게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콘텐츠 정비 및 우수 콘텐츠 발굴을 계속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남구, 홍콩에서 573만불 수출상담 성과강남구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관내 유망 기업 8개사와 함께 ‘홍콩국제뷰티박람회(COSMOPROF ASIA HONGKONG 2013)’에 참가해 총 665건 573만 불의 계약 상담실적과 현장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홍콩화장품 시장은 연간 약 19억 달러로 아시아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데, 이번 ‘홍콩 국제뷰티박람회’에는 미국, 호주, 중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등 44여 개국에서 2천개 기업과 5만7천 명의 방문객이 몰려들어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날 강남구도 관내 화장품 유망 중소기업 8개사와 함께 참가해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 홍콩 대형 화장품 유통업체인 SaSa, Bonjour, Watsons 바이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특히, 최근 홍콩 화장품 시장에서는 다양한 피부타입에 맞는 맞춤형 화장품이 강세를 보이는 동시에 고령화 추세에 따라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s, 화장품과 의약품 합성어)’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어, 참가업체 중 (주)한스킨, 코테랑, 센스코, (주)코스메랩과 같은 피부과나 제약회사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주)한스킨의 경우 273만 불에 해당하는 상담 실적과 37만 불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추후 계약 기간이나 수출 가격 등 상세 조건을 논의 후에 추가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또, 병원용 발효화장품을 제조 판매하는 코떼랑의 경우 주로 의료용, 여드름, 상처치료 화장품으로 특화해 아태지역인 싱가폴, 필리핀, 중국, 대만과 현지 홍콩 바이어들의 상당한 관심을 받아 45만 불의 상담실적과 17만 불의 현장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이밖에 (주)코스메랩, (주)프로스테믹스, (주)야다, (주)로하시스, 센스코 등의 뷰티제품들은 우수품질을 인정받아 호주 스킨케어, 병원, 대형 유통업계 등에서 OEM, PL 등의 방식으로 주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이번 박람회에 강남구는 제품홍보와 마케팅을 위한 부스제작비, 장치비를 비롯해 운송비의 50%, 부스임차료, 현지이동 차량 등 전시 참가에 필요한 공통경비를 전액 지원해 참가기업의 사기를 높였을 뿐 아니라, 홍콩 총영사관 박대규 상무관, 코트라 홍콩지부 김영대 자문 회계사를 초청,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시장설명회’를 개최해 홍콩 현지 기업의 생생한 비즈니스 노하우와 화장품 시장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