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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력과 집중력 높이기, 심리운동이 효과적 “아이가 ADHD 진단을 받았는데, 약을 먹이기는 너무 불안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에요.”ADHD뿐 아니라 틱(tic)장애 등 발달이 늦은 아이들을 두고 있는 부모들의 고민은 같다. 더구나 ADHD의 경우 연평균 4.4% 정도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치료 방법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ADHD 치료법 중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약물치료이지만 대표적인 약물 중 하나인 ‘리탈린’은 아동의 움직임을 인위적으로 통제하는 약물이기 때문에 우려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심리운동센터 참스리움의 강민정 원장은 “최근 연구들을 주목해본 결과, 아이들이 산만한 이유는 전두엽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이의 산만함에 대한 원인을 다양한 각도에서 보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3세~6세에 전두엽이 가장 빨리 발달한다고 한다. 전두엽은 사고력을 주관하고 행동을 조절하는 뇌의 앞부분에 해당하는 곳으로, 판단력과 감정조절, 집중력 조절, 기획 능력 등을 책임진다. 이러한 이유로 전두엽 영역의 활동이 정상보다 떨어지게 되면 행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주의가 산만해질 수밖에 없다. 외국 사례를 보면 전두엽이 제거된 사람은 주의를 집중하는 능력이 없어지고 무엇을 생각함에 있어 두서가 없어지며 도덕적으로 문제가 되는 행위를 쉽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약물 대신 운동을 통한 치료가 효과적그렇다면 전두엽의 떨어진 기능을 가장 효과적으로 올려주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미국 일리노이대학의 연구진은 ‘소아과저널’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을 통해 주의력측정, 뇌신경생리학, 학업수행력 등의 지표를 사용해 적당한 운동이 주의력이 떨어지는 아이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외국의 사례에서부터 ADHD에 사용되는 약물의 부작용이 알려지고 있으며, 약물 대신 운동을 통한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밝혀지자 후속연구가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무조건으로 ADHD의 치료 방법을 전두엽에서만 찾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ADHD의 주요한 원인이 전두엽에 있다고 해도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오는 영향으로 인해 주의력결핍 등의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강민정 원장은 “아이의 주의력이 떨어지는 부분은 접두엽의 기능과 아이의 심리, 양쪽에서 모두 파악되어야 한다”라고 말하며, “전두엽의 기능을 끌어올리는 것과 아이의 심리를 파악하여 심리치유를 해주는 것 모두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리운동, 몸을 움직이며 마음을 치유하다전두엽을 발달시키고, 아이의 심리까지 치료하고 교육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독일에서 시작된 ‘심리운동’이 그 대안이 되고 있다. 심리운동은 ‘몸을 움직이며 마음을 치유한다’라는 독일 교육심리학자 조니 키파드(Ernst J. Kiphard)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독일과 네덜란드 등 유럽에서는 일반인들에게까지 널리 알려진 치료법 중 하나다. 심리운동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인 움직임을 통해 아이의 발달을 지원하게 되며, 움직임을 통해 욕구를 해소하도록 한다. 아이가 평소에 가지고 있는 심리적 압박감과 스트레스를 심리운동을 통해 스스로 해소하게 하는 것이 심리운동의 주목적이다. 운동을 통해 전두엽의 기능을 끌어올리는 한편, 아이의 심리적인 부분까지 전담할 수 있는 심리운동이 비약물치료의 가장 유효한 답이 되고 있다. 강 원장은 “아이는 심리운동을 통해 신체경험, 물질경험, 사회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감각 및 지각을 다양하고 세부적으로 체험하게 되며, 스스로 움직임을 조절하고 감각기관을 최대한 활용하여 집중력을 높이도록 합니다. 또한 고 난이도의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주고, 움직임 조절을 재미있게 체험하여 아이의 전인적인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ADHD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라고 설명한다.ADHD 치료를 위해 불가피하게 약물치료를 선택했던 부모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가 없다. 더구나 심리운동은 ADHD 치료에만 국한되어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아동들의 정서 발달 및 전인적인 발달에 도움을 주고, 자신감 있는 성장을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 교육의 새로운 지표로 떠오르고 있다. ● 심리운동이 필요한 아이- 산만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 스스로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고, 충동적인 아이- 또래에 비해 말이 늦거나,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 틱(tic) 증상이 보이는 아이- 정서불안이나 우울증 증세가 보이는 아이- 스마트폰이나 게임 등 미디어 기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아이- 또래에 비해 발달이 늦는 아이 문의 02-6215-1022 www.chamsrium.com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6
- 지적능력·독립심·창의력·호기심 갖춘 명품 인재 키운다! 인천에 위치한 청라달튼외국인학교(Cheongna Dalton School)는 요즘 가장 주목받는 학교 중 한 곳이다. 명문 달튼스쿨의 교육 프로그램을 우리나라 교육 실정에 맞도록 재구성해서 학교를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4만6000m²의 대지 규모가 말해주듯 교육환경은 그야말로 최고 수준이다. 기숙사동과 교사들을 위한 게스트하우스와 타운하우스, 각종 부대시설 등 6개 건물에는 지적(intellectual), 예술적(artistic), 체육적(athletic) 자질과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여기에 이 학교는 국내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외국인학교이면서 국내 학력을 인정받는 유일한 외국인학교이기도 하다.리포터, 이 특별한 학교를 직접 찾았다. 미국교육 시스템에 한국교육 장점 더한 학교2011년 9월 개교한 청라달튼외국인학교는 유치원(K) 과정부터 12학년까지, 우리나라 학제로는 유치원과정부터 고등학교과정까지를 운영하고 있다. 여느 외국인학교와 차별화되는 점은 설립법인이 국내 학교법인이라는 것이다. 자율형사립고인 서울 양천구 목동 한가람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봉덕학원에서 설립했다. 그래서 외국식 교육을 하면서도 예절과 규율 등을 중시하는 한국교육의 장점이 그대로 살아 있다.청라달튼외국인학교 박광민 교장은 “청라달튼스쿨은 60년 가까이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온 학교법인 봉덕학원에서 설립한 외국인학교”라면서 “한국의 대입제도와 획일적인 교육체제에서는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필요한 바른 교육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현행법상 학교 운영의 자율권이 보장되는 외국인학교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리포터가 청라달튼외국인학교를 찾았을 때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학교의 교육환경이었다. 대학 캠퍼스를 연상시키는 청라달튼은 많은 외국인학교 중에서도 시설과 시스템에서는 다른 학교를 압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만6000m²의 부지에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체육관, 수영장, 콘서트홀, 승마장, 1인 1실의 학생 기숙사 등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여기에 한 반의 인원이 9~16명, 학생과 교사 비율이 8대 1 정도라서 밀착형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이 끝난 후 골프나 승마를 배우고 학교 내에서 수영과 오케스트라 연습을 한다.교육환경이 이처럼 뛰어나다보니 청라달튼외국인학교를 다니기 위해 학교 인근으로 이사를 오는 사람들도 있단다. 지난해 4월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가 개통되었고, 인천공항철도 청라역과 경인고속도로 직선화도로가 곧 개통되면 서울과의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나아질 것이다. 이와 함께 2014~15학년도부터는 강남 및 서초지역을 포함하는 통학 버스 운행 계획을 갖고 있다.(압구정 현대백화점 출발 45Km) 졸업 후 해외 명문대와 국내 명문대 모두 진학 가능외국인학교는 본질적으로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 자녀와 외국에서 3년 이상 거주하고 귀국한 내국인의 교육을 위해 설립된 학교다. 즉 부모 중 한 명 이상의 국적이 외국이거나 외국 체류 기간을 총 3년(1,095일) 이상 채운 내국인이 입학 대상이다.청라달튼외국인학교의 경우 외국 거주 3년 이상인 한국 학생을 정원의 30% 이내에서 선발할 수 있다. 박 교장은 “입학시험은 중·고등학교는 영어·수학 지필고사와 면접을, 초등학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실시한다”며 “현재는 개교한지 얼마 되지 않아 정원이 일부 안 채워진 학년에 한해 수시로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1년 개교 이후 청라달튼외국인학교의 재학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른 외국인학교 등을 다니다가 전학을 오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게 학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는 청라달튼만이 가진 특징 때문이다.청라달튼은 외국인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 학력이 인정되는 곳이다. 다시 말해 고교과정 검정고시를 치루지 않고 국내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다. 또한 국내 학교법인이 설립한 최초의 외국인학교이다. 이와 관련 박 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한국 학력이 인정된다는 점이 생각보다 큰 의미를 갖는 것 같습니다. 외국대학보다 국내대학 진학을 선호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양쪽의 대학을 모두 진학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다른 외국인학교에서 전학 오는 사례도 적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국내대학에 진학할 때는 국내학력이 인정되고 자율형사립고인 한가람고를 운영하면서 국내대학 진로지도 경험을 많이 갖고 있는 달튼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겠죠. 국내 대학 진학을 원할 경우 연간 102시간의 한국어와 한국사를 포함한 사회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면 진학 자격을 부여 받습니다.” 교육의 중심은 미래 사회에 필요한 통합교과교육청라달튼외국인학교를 둘러보면서 특별한 장면을 여러 번 목격했다. 그 중 하나는 초등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박 교장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넓은 창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장면을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공개한 교실 구조, 이론 중심의 교육이 아니라 체험이나 프로젝트(Project) 중심의 체험형 교육도 시선을 잡기에 충분했다.학교 시설과 시스템에서 자율과 열린교육의 정신이 느껴졌다. 박 교장은 “대부분 외국인학교는 어느 나라의 수업방식을 택하느냐에 따라 미국식, 영국식 등으로 다양하게 나뉘는데, 청라달튼외국인학교는 미국 뉴욕의 달튼스쿨(Dalton School)과 제휴, 미국식 커리큘럼을 따른다. 다만 학기제는 필란드식 5학기제를 택하고 있다”며 “교육목표는 Character (인성), Curiosity (지적 호기심), Critical Thinking (비판적 사고), Communication (의사소통), Collaboration (협업), Community (선도적 봉사) 등이다”라고 설명했다.청라달튼외국인학교의 초등학교 과정은 킨더가든(Kindergarten)부터 4학년까지이다. 이 과정의 학생들에게는 교과 내용을 비롯해서 문제해결능력 등의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 의사소통능력, 협동능력, 타문화 이해능력 등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된다. 그래서 수업도 프로젝트 중심의 통합교과적인 교육이다.중학교 프로그램은 다른 학교와 달리 5학년부터 교과별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5학년부터 8학년까지이다. 고등학교 프로그램은 9학년부터 12학년으로 학점제를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과정도 국내 동급 학년과는 확연히 다른 수업이 진행된다. 3개 언어를 선택해서 공부할 수 있다. 청라달튼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하기 위해서는 최소 22학점 이상 취득해야 하며 다양한 ‘Extra Curriculum’ 활동은 물론 Senior Project, Service Learning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입학 문의 : 032-563-0523 / 2014-04-16
- ‘유네스코 키즈 1기’ 오마초등학교 6학년 신진 학생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은 꿈에 한 발 짝 더 다가섰어요” 오마초등학교(교장 장미진) 6학년 신진 학생이 차세대 글로버 리더를 키우는 ‘유네스코 키즈’ 1기에 선발됐습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주최하는 유네스코 키즈는 전국의 초중고 4,5,6학년을 대상으로 치열한 선발과정을 거쳐 32명을 뽑았습니다.오마초등학교의 박영수 교사는 “신진 학생은 학교장 추천을 받을 만큼 모범적이고,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2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우수하다”고 합니다. 유네스코 본사가 있는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기구와 세계문화유산을 탐방하며, 견문을 넓히고 온 오마초등학교의 신진 학생을 만났습니다. | 이남숙 리포터 nabisuk@naver.comQ. 유네스코 키즈는 어떤 프로그램인가요. 지원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A. 유네스코 키즈는 어린이들에게 세계를 향한 꿈과 비전을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미래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외교활동을 펼치고, 국제평화와 발전을 이끌어갈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지요. 유네스코 키즈는 실제 국제기구 실무현장을 방문하고, 세계문화유산을 답사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선발과정을 거쳐 8월에 발대식을 하고, 여름 캠프, 겨울 캠프에 참가하게 됩니다. 유네스코 키즈에 지원한 계기는 학교 게시판에 붙은 모집 포스터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마침 박영수 담임선생님의 권유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Q. 선발과정에서 경쟁이 치열했다고 들었습니다. 선발과정에서의 에피소드를 들려주세요.A. 전국의 1,200여개 학교에서 2,500여명이 지원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추천을 받아 자기소개서와 담임선생님의 추천서를 제출했습니다. 2년 동안 담임을 맡으셨던 박영수 선생님께서 추천서를 꼼꼼하게 잘 써주셔서 1차 88명에 선발됐습니다. 1차로 선발된 88명은 모의 유네스코 총회, 친환경 자동차 공장 견학, 세계문화유산 세종왕릉 견학, 이천 도자기 체험 등 여름캠프에 참가했고, 그 과정에서 다시 32명을 선발했습니다. 2차 선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모의 유네스코 총회였습니다. 과제가 ‘핵발전소 문제’로 다소 어려웠지만 국가별 핵 발전 현황을 알 게 돼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총회는 10개 나라 중에서 추첨으로 한 나라를 선택하고, 그 나라 입장에서 기조 발제, 토론, 반론의 과정을 거쳤습니다. 그때 긴장해서 시작 전부터 땀이 났는데, 그래도 마지막 면접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답변을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습니다. Q. 유네스코 본사가 있는 프랑스 파리로 캠프를 다녀왔는데요. 어떤 일정이었나요. A. 지난 2월 16일부터 24일까지 8박 9일 일정이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와 OECD, 현지 대한민국 상주 대표부 등을 방문해서 국제기구에 대한 이해를 넓혔습니다. 또, 국제무대에서 일하는 인재들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생생한 경험담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는 베르사유궁전과 세느강변, 노트르담 성당을 방문하고, 다양한 인류의 문화예술 유산이 남아있는 루브르 박물관과 오르세 미술관의 작품들을 감상하며, 프랑스의 문화를 직접 느꼈습니다. Q.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이나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A.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에펠탑, 세느강 유람선 모두 인상적이었습니다. 에펠탑 관람할 때 비가 와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너무나 좋았고요.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캠프 5일째 방문한 프랑스 유네스코 학교(ASP)였습니다. 현지 아이들에게 한국을 소개하고, 같이 뛰어놀던 추억이 참 행복했습니다. 생각보다 프랑스 친구들이 영어를 못해서 몸짓, 발짓으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 친구들도 ‘강남스타일’을 알고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Q. 캠프를 다녀와서 한 뼘 더 성장했을 거 같은데요.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A. 평소에 많은 시간을 책을 읽으며 보내는데요. 이번에 더 넓은 세상을 직접 보고나니 참으로 특별했습니다. 외국에서는 이미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보고 있는 사실에 놀랍기도 했고, 자부심도 생겨 좋았습니다. 그리고 국제무대에서 일하는 멘토들을 보며 영어는 기본이고, 중국어와 불어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어, 중국어, 불어가 유네스코 공식 언어거든요. Q. 꿈은 무엇인가요. 이번 캠프가 꿈에 미친 영향이 있다면 무엇인가요.A. 저는 국제기구에서 일하 2014-04-10
- 강남구 소식 - 2013년 12월 4주 강남구, 음식 값 할인으로 孝실천 앞장선다강남구가 어르신의 음식 값을 할인해 주는 어르신 우대 업소에 대해 ‘孝사랑 으뜸업소’로 지정하고 효 실천에 앞장선다. 지정요건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 전부 또는 일부 품목에 대해 음식 값의 30~50%를 할인해 주는 업소로 한다.구는 금년 12월 중 40개 업소를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구지회에서 추천받아 ‘孝사랑 으뜸업소’로 선정을 완료했고, 3개월간 시범운영 후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부터는 지정업소를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지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업소 의견을 반영해 조리복, 잔반처리기 등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며, ‘孝사랑 으뜸업소’를 인증할 수 있는 현판도 부착해 준다. 한편, 강남구는 이번 사업 외에도 강남의 글로벌 인지도에 걸맞은 수준 높은 외식문화 조성과 맛의 거리 명소화를 위해 모범 음식점을 적극 육성·지원하는가 하면, 향후 신사동 가로수길을 비롯한 동별 맛의 거리,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카페거리가 특성화·명소화 될 수 있도록 음식 포장용기와 수저받침대, 위생모 등 각종 물품지원과 이벤트, 맛 지도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신연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매년 강남구를 찾는 400만 명 이상의 외국인들에게 우리의 효 실천 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핵가족 시대에 가족을 존중하는 외식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구,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협업강남구가 24일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과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현 정부 최우선 국정 과제인 일자리 창출의 핵심 해법으로 제시된 시간선택제 일자리 조기 정착을 위해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과 강남구가 공동 대처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이번 협약은 민간기업의 의견을 수렴해 수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이끌어낸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방안으로써 향후 고용시스템의 효율적인 연계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시간선택제 일자리 창출과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시행, 사업 홍보와 해당 사업장 적극 발굴, 일자리 정보 공유, 기관 간 고용서비스 협력 강화 등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공유와 공개·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정부 3.0의 새로운 고용정책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 내 시간제 일자리 사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강남구는 그간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비전 아래 청년 인턴십과 청년 창업지원센터, 무역&IT마스터 인력 양성 등 민간 일자리 창출은 물론 공공근로와 지역공동체 사업 등 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각적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지난해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2 일자리 창출지원 유공 정부포상''에서 일자리대책 추진부문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한편,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2012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서도 A등급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8,00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두기도 했다.신연희 구청장은 “근로자와 사업주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수요에 맞는 적극적 매칭으로 고용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고용률을 향상시키는 행복 일자리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이를 위해 자치단체로서 가능한 행·재정적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겨울방학 책임지는 방학학교 오픈교육도시 강남구가 매년 운영하는 즐거운 겨울방학학교가 올 겨울에도 활짝 문을 연다.12월 26일부터 시작되는 강남구의 즐거운 겨울방학학교는 학기 중에 부족했던 학과 공부뿐 아니라,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예체능 프로그램, 현장 체험 활동 등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꽉꽉 채워졌다. 점심도 제공해 맞벌이가정 자녀들에게는 특히 인기 만점이다. 강남구는 지난 2008년부터 매 방학마다 방학학교를 운영해 지금까지 총 11회, 1만여 명의 학생들의 방학을 책임져 왔는데, 올 해 겨울방학학교는 지역 내 논현초, 대모초 등 5개 초등학교 총 252명의 학생이 참가를 신청했다.수강료는 학교별 운영기간에 따라 다르지만, 최고 월 13만원으로 매우 저렴하며 저소득층 자녀는 전액 무료다. 강남구는 강사비, 체험학습비, 운영비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한다.학교 별로 여건에 맞게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즐거운 겨울방학학교는 반들반들 겨울학교, 흰 눈 학교, 눈꽃 교실 등 학교별로 명칭도 아기자기 다양하다. 학습(교과, 독서, 창의력 개발 등)지도, 문화(음악, 미술 등 예체능 교육, 민속놀이, 영화 관람 등), 운동(농구, 축구, 음악줄넘기, 배드민턴 등), 다양한 현장 체험(과학관, 테마동물원, 눈썰매장, 서울랜드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알차게 진행된다. 한편, 관·학 협력체인 강남에듀드림에서는 2014년 1월에 관내 고등학생 1, 2학년을 대상으로 멘토링리더십아카데미와 다문화글로벌아카데미 2개를 동시에 진행한다. 멘토링리더십아카데미는 입학사정관제 준비를 위해 멘토와 함께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15기(1/13~1/14일), 16기(1/16~1/17일)가, 다문화글로벌아카데미는 청소년들에게 다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15기(1/14~16일), 16기(1/21~23일)가 진행된다.아카데미를 성실히 이수한 학생은 강남구청장과 거점학교인 서울세종고등학교장이 검인한 수료증을 부여하는데, 이 수료증은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상황에 기재하거나 에듀팟의 활동 후기로 작성해 개인별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에듀드림 홈페이지(www.gnedudream.hs.kr)를 참고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30
- 중고등 국어,논술전문 ‘한맥국어학원’ “대학입시 전형이 복잡해지면서 입시설명회장마다 수험생, 학부모들로 북새통을 이룹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대규모 설명회를 숱하게 다녀도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입시 전략 포트폴리오를 짜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합니다. 입시 컨설팅을 받으려면 비용이 만만치 않고요. 그래서 우리 학원에서는 5명 이내의 소규모 학부모 설명회를 무료로 열고 있습니다.” 송파구 방이동 한맥국어학원의 유기태 원장이 설명한다. 소수 맞춤형 무료 학부모 입시 상담 호응격주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입시설명회는 베테랑 강사들이 학생의 내신 성적과 모의고사 성적 등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1시간 이상 밀도 있게 진행된다. 학생 개개인에 맞춰 1:1로 수시, 정시 전략을 무료로 가이드 해주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송파구 일대에서 10년간 국어, 논술을 지도하며 명성을 쌓아온 한맥국어학원은 탄탄한 강사진, 국어?논술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스터디하는 ‘연구 중심의 학원’으로 정평이 나았다. 최근에는 유기태 원장을 중심으로 젊고 유능한 강사진을 보강하고 맞춤형 학생지도와 관리, 체계적인 입시 상담 시스템까지 갖추며 새롭게 변신중이다.“예비 고2, 고3이 치루는 교과 중심형 수능 유형부터 예비 고1부터 적용되는 통합형까지 학년별 수능 시스템에 맞춰 커리큘럼을 짰습니다. 내신도 전담 강사가 학교별로 철저히 분석해 지도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수능-내신-논술까지 학생 한명 한명을 입체적으로 관리합니다. 이를 위해 강사진들끼리 수시로 학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보완점을 체크하며 수준에 맞는 개인 맞춤형 과제를 내주며 지도합니다.” 유 원장이 학원 시스템을 소개한다. 수능 적중률 높은 실력 있는 강사진유 원장은 94년 수능 시작 첫해부터 강의를 한 수능국어 전문가. 평가원의 출제 원리와 유형 등 수능 시험 트렌드를 꿰뚫고 있을 만큼 오랜 입시 노하우가 강점이다. 특히 수능에 출제된 문학, 비문학 지문을 적중시켜 유명세를 얻기도 했다. 또한 점점 비중이 높아지는 어법 관련 주요 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수능국어문법> 책을 펴내기도 했다.“국어를 대충 감으로 푸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런 방식으로는 수능에서 고득점을 얻기 어렵습니다. 개념과 원리를 탄탄히 다진 후 분석적이고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훈련이 꼭 필요합니다. 문제를 풀 때는 학생들 스스로 왜 정답이고 오답인지 납득할만한 근거를 가지고 답변할 수 있도록 대화식으로 수업합니다. 이처럼 논리적인 문제풀이법에 익숙해져야만 수능시험에서 국어 만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유 원장이 강조한다.특히 고등부 뿐 아니라 중등부도 강사진을 보강하고 원장 직강을 개설하는 등 중등국어 부문도 강화했다. “중등 국어는 문학, 어법, 비문학 등 수능 국어의 전반적인 요소를 다루기 때문에 기초를 탄탄히 다져야 할 시기입니다. 오랜 경험상 국어는 모든 과목의 기초이기 때문에 중학교 때 국어가 90점대 미만이면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고교 전 과정에서 고전을 면치 못합니다.” 유 원장이 경험담을 들려준다. 중등부는 주1회 수업으로 국어와 독서논술을 병행하는 주말반과 국어의 주요 개념을 짚어주고 내신을 밀착 관리해주는 평일반으로 운영된다. 중등 독서논술은 학년별 필독도서, 한국사 관련 서적을 읽은 다음 활발한 토론과 글쓰기를 통해 비판적 사고력과 표현력, 문장력을 높여주도록 짜여있다. 연구 중심의 학원 시스템 갖추고 학생 지도고등부 논술팀은 김동한 대표강사가 맡고 있다. 김 강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수시에서도 연고대를 비롯한 합격생을 다수 배출하는 등 수강생 상당수를 논술 전형에 합격시켜 화제가 된 주인공이다. “대학별 논술 출제 패턴, 채점 포인트에 맞춰 모범 답안을 꾸준히 써봐야 합니다. 특히 내년 입시에서는 우선 선발이 폐지되고 최저 학력 기준이 완화되기 때문에 논술이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됩니다. 대학별로 평가 기준, 출제 스타일이 다 다르기 때문에 지원 대학을 우선 결정한 다음, 여기에 맞춰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특히 전문 강사의 1:1 대면 첨삭지도는 필수적입니다.” 김 강사가 덧붙인다.이곳에서는 제일 먼저 논술 진단 테스트를 실시해 학생이 논술 전형에 적합한지부터 객관적으로 평가한 다음 학생의 실력, 장단점, 보완점을 체크해 학생, 학부모 상담을 진행한다. 수업은 논술의 기본 개념, 답안 작성법 등 기초부터 잡아준 뒤 지원 대학에 맞춘 첨삭 지도, 약점 클리닉을 단계별로 진행한다. 특히 한맥국어학원은 강사들끼리 매주 세미나를 진행하며 최신 교육 자료, 입시 정보, 강의 기법을 공유하며 국어, 논술 커리큘럼의 완성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세미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강사들끼리 서로의 장점을 벤치마킹할 수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가 큽니다. 특히 목동, 강남 등 다른 학원의 국어,논술팀과 연합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실시합니다. 이 같은 학원 강사진들의 ‘연구 분위기’가 대입 제도에 한발 앞선 커리큘럼을 선보이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유 원장의 얼굴에서는 자부심이 엿보인다. 문의 : 02- 2202-3292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강남구, 서초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주민 적극 참여로 조기정착 효과 강남구가 지난 6월 2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관내에서 전면 시행한데 이어 서초구도 지난 11월 1일부터 음식점을 제외한 모든 일반가정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시행했다. 본격적인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을 앞두고 각 구별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적극적인 홍보로 관심을 높인 결과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전용봉투 방식’ 채택해 빠르게 정착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라 쓰레기를 버리는 양만큼 수수료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수거방식으로는 배출자별로 쓰레기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해 무게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는 ‘RFID 계량방식’, 배출자가 납부 칩이나 스티커를 구입한 뒤 수거용기에 부착해 배출하는 ‘납부 칩·스티커 방식’,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를 구입해 배출하는 ‘전용봉투 방식’이 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그중 ‘전용봉투 방식’을 선택했다. 이 방식은 주민들이 인근 편의점이나 마트 등에서 전용봉투를 구입해 음식물쓰레기를 담은 후 기존의 음식물 수거용기에 봉투 채로 배출하는 것이다. 전용봉투를 사용해야 된다는 점 외에 기존의 배출방식과 큰 변화가 없어 종량제가 비교적 빠르게 정착될 수 있다는 게 이 방식의 강점이다. 실제로 시행한지 6개월이 지난 강남구는 이미 안정적으로 정착된 상태이며, 서초구 역시 시행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전용봉투 사용률이 공동주택은 95% 이상이고 단독주택도 지역별로 약 90%에 달하는 등 단기간에 정착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 일반가정용 봉투 용량은 강남구의 경우 1ℓ(80원), 2ℓ(160원), 3ℓ(240원), 5ℓ(400원), 10ℓ(800원), 20ℓ(1,600원), 30ℓ(2,400원)가 있으며 서초구는 같은 가격에 1ℓ, 2ℓ, 3ℓ, 5ℓ, 10ℓ, 20ℓ를 사용한다. 서초구는 지난 11월 중순 김장철에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음식물쓰레기를 원활하게 배출, 수거할 수 있도록 20ℓ 대용량 봉투를 추가(96,000매)로 제작·공급하기도 했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운행도 격일이 아닌 매일 운행해 배출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시행 첫 달부터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감소 효과음식물쓰레기는 푸짐한 상차림과 국물 음식을 즐기는 우리나라 음식문화, 인구증가, 생활수준 향상, 식생활의 고급화 등으로 인해 매년 3%가량 늘고 있는 추세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1만4,000여 톤으로, 전체 쓰레기 발생량의 28.7%를 차지한다. 이 가운데 70%가 가정과 소형 음식점에서 버린 것이며, 음식물쓰레기 절반 이상이 유통 및 조리 과정에서 발생한다. 이로 인해 연간 20조 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처리비용만 8천억 원이나 들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면 그만큼 환경도 살리고 자원낭비도 막을 수 있는 셈이다. 강남구만 하더라도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 이전 하루에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양이 300톤, 연간 처리비용이 140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종량제 전면실시 이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감소해, 시행 첫 달인 6월 한 달간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총 18% 감소 효과가 나타나기도 했다. 무게로 따지면 1,348톤, 금액으로는 약 1억4,500만 원을 아낀 셈이다. 일반가정만을 대상(음식점은 내년부터 시행 예정)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하고 있는 서초구도 시행 첫 달인 11월 배출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 배출량과 비교했을 때 약 10~14% 정도 감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음식물쓰레기를 보다 깔끔하게 배출할 수 있게 된 것도 긍정적인 변화 중의 하나다. 그동안 음식물쓰레기를 일반 비닐봉투에 담아 배출하다가 물기가 새어 나와 아파트 승강기 안에 악취가 진동하는 등 불편을 겪기도 했다. 게다가 수거용기에 음식물쓰레기를 쏟은 후 비닐봉투를 수거용기 옆에 그대로 버려 주변이 항상 지저분한 상태였다. 이제 각자 적당한 규격의 전용봉투에 담아 그대로 수거용기에 버리니 한결 깨끗해진 느낌이다. 안정적인 정착 위한 노력 계속돼야“종량제가 시행된 후부터 장을 볼 때나 요리를 할 때 되도록이면 음식물쓰레기가 덜 발생하도록 신경을 쓴다. 특히 요즘은 사과나 배, 귤 등 과일껍질 배출이 많은 시기인데 싱크대나 식탁 위에 두고 말려 부피를 줄인 후 버린다.”“직장에 다니면서 살림을 하느라 주말에 장을 봐서 냉장고를 가득 채워두는 편이었다. 그러다보니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상해서 버리는 식재료들이 많았다. 하지만 이제 음식물쓰레기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좀 더 계획적으로 장을 보게 됐다.”이렇게 강남구, 서초구 주부들은 음식물쓰레기를 모아두었다가 수거용기에 쏟아 붓기만 하면 되던 때에 비해 나름대로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그 결과 발생량이 감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다. 종량제가 완전히 정착되기까지 불편함을 개선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강남구는 가정용 소규모 봉투의 경우 입구가 좁아 음식물쓰레기를 담는데 불편함이 있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지난 8월부터 봉투규격을 변경하기도 했다. 음식물쓰레기를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식재료 중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것을 철저히 가려내 다른 생활쓰레기와 섞이지 않도록 분리·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각 지자체별로 정해진 분류기준에 따라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것과 버려도 되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간혹 음식물쓰레기를 전용봉투에 바로 넣는 것이 불편하다며 일단 다른 비닐봉투에 모은 후 그대로 전용봉투에 다시 넣어서 버리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에는 음식물쓰레기만 넣어야 되므로 이럴 경우 혼합 배출에 해당돼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해 지자체나 주민 모두의 노력이 계속돼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 환경부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가이드북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실천방법- 식단계획과 유통기한을 고려해 최소한의 식재료만 구입한다. 음식물쓰레기의 1/10은 보관하다 먹지 못하게 돼 버리는 식재료이다. - 소포장, 깔끔 포장, 반 가공 식재료를 구매한다. 음식물쓰레기의 절반 이상이 조리 전에 발생한다. - 냉장고에 식재료를 보관할 때 투명용기를 이용한다. 내용물을 식별할 수 없는 검정 봉투는 이제 그만! - 계량 기구를 사용해 적정량을 조리한다. 많이 요리하면 버리는 양도 많아진다. 조리 시 가족의 식사량을 고려해 정량을 만든다. - 냉장고를 정기적으로 정리한다. 날짜를 정해 가족과 함께 냉장고를 정리하고 목록표를 작성해 붙여 둔다. - 자투리 식재료는 따로 모아 보관한다. 쓰고 남은 재료를 한곳에 모아두면 다음에 편리하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냉장고 보관 식재료의 똑똑한 관리를 위한 스마트 앱 ‘우리 집 냉장고’를 활용한다. 저장식품 관리, 유통기한 관리까지 냉장고 안의 식재료 관리가 한결 수월해진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논술 명문 ‘아토즈 논술’, SKY 합격의 길을 연다 2014학년도 수시가 마무리되고 정시지원이 시작되었다. 정시는 소수점 싸움이라고 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수시로 합격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한 시름 놓는 분위기인 반면, 정시 지원을 앞둔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초조함과 긴장감이 역력하다. 특히, 이번 인문계열 상위권 대학의 논술전형은 우선선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되면서 그 대상이 많아져 수능 전 영역 1등급을 받고도 불합격한 사례가 많아 논술의 영향력이 컸음을 시사했다. 2015학년도부터는 우선선발이 폐지된다. 수시 논술전형 모집인원의 비중은 다소 줄어들겠지만 전형요소 중 수능의 영향력은 감소하는 반면 논술고사의 영향력은 커질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런 입시변화 환경에서 논술은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지난 12월 10일 대치동의 ‘아토즈 논술’에서 ‘2015 입시 설명회’가 열렸다. 명문대 합격을 위해 논술준비가 왜 중요하고, 어떻게 준비하면 좋은지 그 대비전략을 들어봤다. 논술, 명문대 입시에서 왜 중요한가이날 설명회는 ‘아토즈 논술’ SKY 팀장이자 ‘이투스청솔’ 논술연구소장인 심상철 팀장의 SKY 입시전략 설명으로 시작해 대치동에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베테랑 논술 강사인 김윤환 원장과 이채린 부원장, 손태석 팀장 등의 논술강좌 소개가 이어졌다. 또한, 톡톡 튀는 알찬 입시정보 제공으로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은 ‘샤론코칭&멘토링 연구소’ 이미애 대표의 입시강연도 이어져 열기가 뜨거웠다. 입시에서 SKY 가는 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교과 성적이 우수한 경우(일반고 1.0~1.1등급) ‘학생부 교과전형’, 교과 성적이 상위권(일반고 1.2~1.8등급, 특목고 3등급 이내)이면서 비교과가 우수한 경우 ‘학생부 종합전형’, 교과·비교과·수능에서 다소 부족하지만 논술을 준비해서 가는 ‘논술전형’, 수능 중심의 ‘정시’ 등이다. 심 팀장은 “강남 학생들은 타 지역 학생들에 비해 교과내신등급이 좋지 않아 학생부 교과전형이 사실상 힘들다. 또, 학생부 종합전형의 경우 특목·자사고에 비해 특별한 스펙을 갖추기 힘들고, 교과 성적이 좋지 않은데 스펙만으로 합격할 수도 없다. 정시에서는 수능 1등급 개념이 아니라 전 영역에서 4~5문제만 틀려도 SKY 입시가 힘든 상황을 고려하면 강남학생들에게 논술준비는 선택 아닌 필수가 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변화된 입시에 최적화된 밀착 케어 시스템논술 명강사들이 모여 새롭게 출발하는 ‘아토즈 논술’은 2015학년도부터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밀착 케어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준비했다. 2015학년도 논술전형의 주요변화에 대해 이채린 부원장은 “우선선발 폐지로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의 이점이 줄어들고 수능성적이 다소 부족해도 논술 실력이 좋은 학생들이 유리해졌다. 논술전형 선발인원은 소폭(10% 내외) 감소하지만 지원자들은 줄어들지 않을 것이므로 경쟁률은 오히려 상승해 논술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교과과정 중심의 논술로 제시문 분석력보다는 논리적 사고력과 글을 구성하는 능력이 중요해졌다”고 설명하며, “변별력이 더욱 중요해진 시험에 최적화된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논술전형의 변화에 대응해 ‘아토즈 논술’에서는 학생들의 논술 변별력 확보를 위해 밀착 케어 시스템을 도입했다. 김윤환 원장은 “새로운 공간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초심으로 돌아가 치열하고 끈질긴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학생별로 맞춤식 수업과 자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수업은 12명을 한 반 정원으로 해 면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며 학생과 함께 호흡하면서 굳건한 실력과 토대를 만들어주도록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아토즈 논술’의 입시 최적화 논술강좌>* 예비고3 서·연·고 논·구술반 - 논술 극상위반: 심상철 강사. 연·고대 논술 및 서울대 일반전형 합격을 위한 강좌로 학생들과 대화하는 쌍방향 수업 - 연·고대논술(+서울대) 정규반: 김윤환 강사. 수험적합적 논리와 방법론 제시, 다각적 답안으로 고득점 답안구조 연습, 교감과 피드백을 중시하는 논술 - 서·연·고 논·구술 특화반: 이채린 강사. 실전 구술 시뮬레이션 진행 및 토론식 그룹 면접 후 1:1 피드백, 논술 기출문항 심층 분석 및 연·고대 변별력 특강* 예비고3 연·고·성 집중반 - 이채린, 손태석 강사. 실전을 위한 강의로 논제분석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튼실하게 다져나가는 수업* 예비고3 명문대(서성한이반) 논술집중반, 예비고3 논술기본 특강, 예비고1·2 논술 정규반 등 개설 문의: 02-565-0713~5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2-24
- 보석을 상담할 수 있는 곳 ‘J&K브라이튼 쥬얼리’ 다이아몬드는 물론 금, 은, 동, 스톤 등의 보석류들은 물론 명품들은 유행을 탄다. 아무리 소중한 기념일에 받은 선물이라 할지라도 오래 사용하면 실증까지 동반하게 된다. 이럴 때 내게 맞는 스타일의 보석을 맘 놓고 상담해 리모델링해올 수 있는 곳은 없을까.현대백화점 유플렉스관 지하1층에 자리한 ‘J&K브라이튼 쥬얼리’. 이곳은 보석 전반에 관한 상담과 구입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은 보석 신제품 구입은 물론 리모렐링 등을 강남 스타일로 디자인한다.“2011년 11월에 이곳에 오픈하기 전까지 서울 강남 주요 호텔 귀금속점에서 책임자로 일했어요. 그곳 제품들은 먼저 금속재질은 물론 다지인까지 일반 귀금속점과 차별점을 갖죠.”J&K브라이튼 쥬얼리 정용래 대표의 이야기이다. 따라서 이곳의 제품들은 세계적인 명품스타일의 색다른 디자인이 뛰어나다. 자체 핸드메이드 공장을 따로 운영하기 때문이다.이곳에서 취급하는 보석들은 50~500만 원대의 가벼운 제품들을 시작으로 혼수용 예물까지 다양하다. 또 부담 없는 각 패션에 어울리는 세미 쥬얼리 귀금속, 돌이나 기념일 선물용 순금, 시계 등을 고급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구할 수 있다.정 대표는 “주부들의 경우 사용하다 실증 난 반지나 목거리 등을 갖고 나오세요. 보석도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어울리는 종류가 따로 있어요. 그래서 유행에 맞게 리모델링 상담을 해드리죠. 또 이곳에서는 예물로 받은 명품 시계를 비롯해 각종 시계 수선도 시계전문기사로부터 수리해 갈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문의:032-623-2064위치: 원미구 중동 1164 현대백화점 유플렉스관 지하1층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
- 혀가 짧은 ‘설소대유착증’ 치과에서도 치료 혀의 근육이 치아 위치 결정, 발음만으로 수술 결정은 금물 작년인가 서울 강남에서는 어린 아이의 영어 발음을 좋게 하기 위해 혀 밑의 설소대를 잘라주는 수술이 유행해 세간에 화제가 되었다. 오죽 유창한 영어발음이 절실했으면 그런 극단적인 방법까지 동원했을까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과연 그런 수술이 영어 발음을 좋게 하는데 효과가 있긴 한걸까 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만 1세 무렵에 수술을 받고 우리말을 깨치는 것과 동시에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운다면 네이티브 스피커처럼 말하는 것이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 한다. 그런 노력을 통해서라도 원어민 같은 영어발음을 아이가 갖길 원한다면 할말 없음이다.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설소대 유착증에 대한 수술이 영어 발음의 개선만을 위해 오용된 사례가 있긴 하지만, 꼭 치료가 필요한 아이인데도 부모들이 알아차리지 못해 치료시기를 놓쳐 버릴 수 있다.”고 한다. 설소대란 혀와 아래턱을 연결해 주는 인대를 말한다. 이 인대가 다른 사람보다 과다 성장 한 경우를 일컬어 설소대 유착증이라 부른다. 이런 증세는 선천적인 경미한 장애의 일종이다. 혀의 길이가 짧아 혀끝이 앞니를 넘어서지 못하는 외형적인 특징으로 설소대 유착증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또 ‘랄라라, 할아버지, 라디오’ 같은 단어를 발음하는 것이 매끄럽지 못한 경우에 이 증상을 알아차릴 수 있다. 말하기 전에 알아차리기 어려워혀는 잘 발달된 근육기관이어서 주위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아주 크다. 설소대 유착증을 가지고 있어 혀가 아래, 위로 움직이는 데 어느 정도 제한이 있는 경우라도 아기가 젖을 빨거나 밥을 먹을 때 혹은 호흡을 할 때는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말을 하기 전까지는 설소대 유착증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혀 밑의 인대가 지나치게 발달하면 정상인보다 혀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해서 발음의 장애를 가져올 수 있다. 아기들이 말을 배우기 시작할 무렵 내는 혀짧배기 소리를 한참 성장한 후에도 내는 경우가 가장 알아보기 쉬운 경우이다. 그러나 발음상으로 아무런 문제점을 알아채기 어려우나 설소대 유착증으로 인해 치아 배열 상태가 변하고 부정 교합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부정교합 치료도 병행되어야 혀의 근육 그리고 안면 근육은 치아의 배열 상태를 결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혀의 크기나 위치로 인해 치아의 배열이 나빠질 수도 있다. 혀의 위치가 정상보다 아래에 있는 경우에는 아래턱뼈가 옆으로 넓게 발육되는 경향이 있어 치아 배열은 물론이고 아래턱의 모양마저 넓게 변하게 된다. 물론 이런 경우에는 설소대에 대한 수술과 더불어 부정교합에 대한 교정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설소대 유착증은 종전에는 전신마취 하에서 수술을 하고 입원을 해야하므로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진정가스를 이용하거나 레이저를 이용한 수술 방법으로 입원 없이 국소마취 하에서 시행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레이저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5분에서 10분 정도 시간이 걸리므로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 할 수 있겠다. 혀의 운동이 정상인지 알아보자그러면 혀의 운동 정도가 정상인지 가정에서 알아볼 수는 없을까? 물론 객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고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먼저 말해 두어야겠다. 거울을 보고 서서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보자. 혀를 들어올리데 입 크기의 절반 정도까지 혀를 들어 올릴 수 있어야 한다. 또 다른 방법은 혀를 입 천정에 붙인 채 떼지 말고 혀를 움직여 목젖까지 닿게 해야 한다. 그리고 혀를 입술 밖으로 내밀 때 인대가 붙어있는 가운데 부분이 당겨져서 혀끝이 안 쪽으로 말려들어가는 부분이 없는 경우를 정상 범주로 볼 수 있다. 오늘 나란히 아이들과 거울 앞에 서서 한 번 시험해 보시길… 도움말 치의학박사 김현철 병원장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파주 운정, 수학치료전문가 ‘힐링수학’ 수학주치의 자처한 강사진, 흰 가운 입고 강의 ‘약은 약사에게 수학은 힐링수학에서’ 수학강사들이 흰 가운을 입고 강의하는 학원이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에 위치한 중,고등부 수학전문학원, ‘힐링수학’이 바로 그곳. 이곳 학원은 학생들의 수학주치의를 자처하며 일반실, 응급실, 중환자실 등 독특한 개념의 반 편성을 제시하고 학생의 집까지 방문해 수학의 아픔(?)을 치료해주는 왕진시스템도 도입해 화제다. 힐링수학 정황우 원장과의 일문일답.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Q. 흰 가운을 입고 수업하는 수학강사진, ‘약은 약사에게 수학은 힐링수학에서’라는 이곳 슬로건과 부합하는 참신한 아이디어이다. 그 동기가 궁금하다. A. 한 TV다큐멘터리에서 환자를 헌신적으로 치료하는 의사를 보며 환자와 의사, 그리고 학생과 가르치는 자의 역할이 동일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은 수학으로 간다’는 말도 있지만 많은 학생들에게 수학은 아픔과 괴로움의 과목이다. 최상의 치료법을 찾는 의사의 마음가짐으로 학생 개개인의 수학에 관한 문제점을 명쾌하게 진단, 처방, 치료해 수학실력의 확실한 향상을 도모하자는 개념에서 도입한 아이디어다. 시각적으로도 이런 의지를 보여주고 학생들도 임하는 자세가 남다르도록 강사들 스스로 흰 가운을 입었다. Q. 무엇보다 내실 있는 교육 시스템이 중요하다. 획기적이고 참신한 시스템을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A. 응급실에 갈 사람이 일반실에, 안과에 갈 사람이 정형외과에 가면 안 되듯이 학생에 대한 제대로 된 진단과 처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수준별, 대상별 최대한 세분화된 반 편성을 하되 과외식, 학원식학습의 장점을 차용해 학생마다 달리 적용한다. 정규반(일반실)은 10명 이내의 학원식수업으로, 힐링반(중환자실)은 4명 이내의 과외식수업으로, 인큐베이터반(응급실)은 1~2명의 소수 수업으로 진행한다. 최상위권은 더 잘할 수 있도록, 골골대는 학생은 신속한 응급처방으로 빠른 성적향상을 기하도록 대상별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시한다. 단 고2이상의 경우 모두 힐링반에서 4명이하의 소수정예 수업을 받는다. 또한 대입 비교과영역의 대비를 위해 스펙반, 즉 경시대회 준비반도 운영 중이다. Q. 학생들의 수학실력을 높이기 위해 어떠한 지원을 하고 있나? 가정방문을 하는 ‘왕진시스템’도 있다고 들었다. A. 그렇다. 학원에서 끝내 해결이 안 되면 강사가 학생의 집까지 방문해 끝까지 책임지는 ‘왕진시스템’이 있다. 또한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학생과 강사 간 질문과 답변을 하며 모르는 문제에 대해 빠른 시간 안에 답답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 수학은 즉각적이고 제대로 된 피드백이 중요하다. 또한 유수의 전문가나 공신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기출문제의 중요성이다. 우리는 평소 강남, 목동 등의 다양한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학생들에게 반복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유형의 문제에 대한 적응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워준다. 그러면 내신은 그냥 따라온다. 또 학원에서 배운 것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귀가 후 늘 개념노트에 복습하도록 하고 오답노트 작성을 생활화하도록 한다. Q. 수리논술을 대비하기 위해 일산까지 원정을 가는 학생들도 있다고 하던데, 힐링수학은 수리논술 대비까지 가능하다고 들었다. A. 그렇다. 우리 학원은 입시에 정통한 능력 있는 강사진을 포진, 내신과 입시상담은 물론이고, 수리논술에 이르기까지 대입 목표를 향해 끝까지 책임진다. 일산까지 원정 갈 필요 없다. Q. 고2부터는 문, 이과 분반은 기본이고 수준별 희망 대학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을 한다던데.A. 고2부터는 스카이, 서성한, 중경외시, 인서울이나 한의대, 의대, 상대, 법대 등 목표하는 대학별, 과별 전략적인 학습과 코칭이 필요하다. 목표를 같이 하는 학생별로 4명 이하 팀을 꾸려 한의대 전문, 카이스트 전문 등과 같이 대상별 전문화된 강사진이 팀별 학생들에게 입시 관련 총체적 코칭과 학습으로 대입파이널까지 함께 한다. Q. 매주 주말, 무료 모의고사특강을 진행한다고 들었다.A. 중학교에서 고교진학 후 가장 큰 변화 중 하나가 정기적으로 치르는 모의고사이다. 모의고사가 점차 모여 고3에는 수능으로 이뤄지는 만큼 이에 대한 특강을 마련했다. 재원생, 비재원생 모두 신청 가능하다. 유수의 학원에서 수강생을 운집시켰던 인기 강사진의 속칭, 강의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로 친근하고 다정한 강사에서부터 유머로 폭소를 자아내는 강사 등도 만날 수 있어 맛보기 수강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Q. 아직 대입에 관해서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중학생에게 당부할 말은?A 늦어도 중2부터는 제대로 된 학습프로그램으로 공부습관을 다져 고교로 이어지는 수학실력을 다져놓으라는 것이다. 수학1등급 받기가 쉽지 않다. 중등부에서 잘못된 공부습관으로 빈 공백이 생기면 고등부에서 이를 메우기 힘들어진다. 위치: 파주시 동패동 1758-4 우성메디피아 701호 (운정 이마트 맞은편 농협건물)문의: 031-945-757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