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7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화고등학교 최승후 교사의 입시 칼럼 전 국민적 관심사였던 2028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안이 확정됐다. 2018년 8월 17일 발표된 ‘2022학년도 대학입학제도 개편방안 및 고교교육 혁신방향’으로 시작된 입시제도 개혁안 서사의 끝이 보인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수능과 내신제도의 급격한 변화에 맥락적 분석보다는 문구 해석에 급급한 현실도 엄연하다. 모두가 만족하는 당연한 입시제도는 없다지만 지난해 6월 21일, 10월 10일, 12월 27일 6개월간 세 번이나 바뀐 교육제도는 따라가기 참 벅차다. 이번에 확정된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확정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통합사회 및 통합과학, 모든 응시자가 선택 없이 동일하게 응시통합형 과목체계 도입은 시안대로 유지한다. 특히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2022 개정 교육과정 과목인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출제하며, 모든 응시자가 선택 없이 동일하게 응시한다. 지원자는 사회, 과학 2개 모두 응시하지만 대입전형 활용 등을 고려하여 시험시간과 점수는 분리된다. 이와 함께, 국가교육위원회의 의결 내용을 존중하여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은 수능 출제과목으로 포함하지 않는다. 심화수학 신설로 사교육이 유발되고 학생·학부모 부담을 가중할 것이라는 우려와 대학은 학생부를 통해 학생의 수학적 역량과 심화학습 여부를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였다. 그 외 수능 영역, 평가 및 성적 제공방식, EBS 연계방식 등은 현행대로 유지하며, 수능 이권 카르텔 근절방안도 시안대로 추진한다.기존 9등급제를 5등급제로 개편과목별 절대평가, 상대평가 성적 함께 기재고교 내신은 시안과 같이 기존 9등급제를 5등급제로 개편하고 과목별 절대평가, 상대평가 성적을 함께 기재한다. 다만, 국가교육위원회 의결 내용을 존중하여 고등학교 융합 선택과목 중 사회·과학 교과(9개 과목-여행지리, 역사로 탐구하는 현대 세계, 사회문제 탐구, 금융과 경제생활, 윤리문제 탐구,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세계, 과학의 역사와 문화, 기후변화와 환경생태, 융합과학 탐구)는 상대평가 석차등급을 기재하지 않는다. 이때, 학생들이 사회·과학 융합선택 중심으로만 과목을 이수하지 않도록 장학지도를 실시하고, 향후 교육과정 개정 시 보완방안을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가 협의하여 강구할 계획이다. 또한, 시안의 내용대로 지식암기 위주의 평가를 지양하고 사고력·문제해결력 등 미래 역량을 평가할 수 있도록 논·서술형 내신 평가를 확대하고, 모든 고교 교사의 평가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등을 내년부터 집중 실시하기로 하였다.치열한 경쟁, 새로운 형태의 사교육 등장 가능성확정안의 주요 내용은 2028 수능부터 심화수학 없이 핵심적인 수학 과목들만 출제되고, 사회·과학탐구 영역도 통합사회·통합과학을 통해 사회·과학 기본 소양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고교 내신 평가가 5등급제로 개편되어 학생들의 경쟁 부담도 줄기 때문에, 수능 수학·사회·과학, 고교 내신에 대한 사교육 수요가 경감될 것으로 교육부는 발표했다. 아울러, 고등교육법 등 2028 대입개편과 관련된 규정들을 제·개정하고, 2028 수능 개편안에 따른 통합사회·통합과학 예시문항도 내년 중 개발·공개할 계획이다.하지만 이번 확정안에 우려하는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야 한다. 장기적으로 수능 수학·사회·과학, 내신 사교육 수요 경감 기대와 달리 새로운 형태의 사교육은 등장할 것이다.수능 수학과 탐구영역의 출제범위가 줄었지만, 국어·수학·탐구영역 9등급제 상대평가는 그대로여서 변별력을 갖춘 출제는 가능하다. 신유형의 수능 유형이 등장할 수 있으며, 이에 대응하는 사교육 시장 형성도 가능하다. 학계와 고등학교 현장에서 지적하는 수학∙탐구 교과의 학업역량 저하 논쟁도 논의가 필요하다.내신도 마찬가지다. 5등급제 내신 1등급은 10%, 2등급은 24%(누적 34%)로 9등급제 내신 1등급 4%, 2등급 7%(11%)에 비해 1∙2등급의 경계가 뭉뚱그려져서 최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일면 유리해졌지만, 수도권 대학 수시모집 지원가능권인 내신 1등급∙2등급 이내에 들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내신 9등급제에서 등급을 부여하지 않았던 진로 선택과목, 전문 교과, 융합 선택과목(사회·과학 교과 9개 과목 제외)도 5등급제를 적용하기 때문에 경쟁 과목은 오히려 늘었다. 내신 등급에 유리한 과목 및 수능 출제 과목 쏠림현상도 고교학점제 취지와 어긋난다.끝으로,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처럼 취급되는 대입제도 개편 핵심은 학생의 꿈과 진로라는 점 잊지 말자.■2028 수능 개편안 요약영역현행(~2027수능)개편안(2028수능~)국어공통+공통:독서, 문학선택: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공통(화법과언어, 독서와작문, 문학)수학공통+공통:수학Ⅰ, 수학Ⅱ선택: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공통(대수, 미적분Ⅰ, 확률과통계)영어공통(영어Ⅰ, 영어Ⅱ)공통(영어Ⅰ, 영어Ⅱ)한국사공통(한국사)공통(한국사)탐구사회·과학사회: 9과목한국지리, 세계지리, 세계사, 동아시아사, 경제, 정치와법, 사회·문화, 생활과윤리, 윤리와사상사회 : 공통(통합사회)과학: 8과목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과학 : 공통(통합과학)직업1과목:2과목:공통+[1과목]직업 : 공통(성공적인 직업생활)공통:성공적인직업생활선택:농업기초기술, 공업일반,상업경제, 수산·해운산업기초, 인간발달제2외국어/한문제2외국어/한문: 9과목독일어Ⅰ, 프랑스어Ⅰ, 스페인어Ⅰ, 중국어Ⅰ, 일본어Ⅰ, 러시아어Ⅰ, 아랍어Ⅰ, 베트남어Ⅰ, 한문Ⅰ제2외국어/한문: 9과목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한문■시안 대비 확정안 비교표구분시안확정안수능국어·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선택과목 폐지, 공통으로 응시사회·과학탐구에 ‘통합사회’·‘통합과학’ 과목을 출제그 외 영역, 영역별 평가방식, 성적제공 방식, EBS 50% 간접 연계 등 현행 유지시안 유지절대평가로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영역 신설하는 방안을 추가 검토심화수학은 수능에 미포함수능 출제·관리 全단계에 걸쳐 이권 카르텔을 제도적으로 차단시안 유지고교내신내신 9등급제 폐지, 5등급제로 개편시안 유지모든 과목에 절대평가(A~E)·상대평가(1~5등급) 성적을 병기※ 체육·예술·과학탐구실험·교양 과목 석차등급 미기재원칙적으로 시안 유지※ 체육·예술·과학탐구실험·교양, 사회·과학 융합 선택과목 석차등급 미기재논·서술형 내신 평가를 강화하고 국가·시도 평가관리센터 중심으로 절대평가 안착 지원모든 교사의 평가역량 강화 지원시안 유지 2024-03-22
- 개정 <통합과학>에 대해 <통합과학>은 문·이과 통합을 위한 ‘2015 개정 교육 과정’에서 신설된 과목이다. 그 이전의 융합과학과 거의 비슷한 내용으로 중학교 과학 정도의 개념이 30~50% 가량 섞여 있고, 이후 배울 선택 과탐 과목의 일부 내용을 간단히 다루고 있다. 우주 탄생서부터 현재까지의 자연 현상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고, 과학 기술 발달에 따른 과학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한 과목이다. 또한 과학과 기술에 대한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차원에서 마련되었다.‘2022 개정 교육 과정’의 통합과학은 현행 통합과학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학기별로 통합과학 1과 2로 나누어진 것 외에 첫 단원에 ‘과학의 기초’가, 마지막 단원에 ‘과학과 미래 사회’가 추가되었는데 이들 단원은 정보 과학 요소들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행 과탐 선택 과목들은 크게 일반 선택, 진로 선택, 융합 선택의 각 영역으로 나뉘어 세분화 되었다.문제는 2028 수능서부터 통합과학이 필수 상대평가 영역으로 지정된 것이다. 개정 시안에 따르면 현행 개별 과목에 치우친 암기 위주 평가에서 사회/과학 전반을 다루고 논리적 사고 역량을 키우는 융합 평가로 개선한다고 설명하고 있다.현행 통합과학의 학교 기출문제를 살펴보자. 어떤 학교에서는 교과서의 내용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의 평범한 문제를 출제한 탓에 만점자가 많아져 한 문제 틀린 학생이 3등급을 받는 경우가 있는 반면, 또 어떤 학교는 선택 과탐 과목과 연계된 단원의 문제를 수능형 모의고사 문제로 다수 출제해 제한된 시간 안에 모두 풀어내기 어렵게 출제하는 경우도 있다. 일단 시안 설명에서 현행 17개 선택 과목을 다 공부해야 한다거나 심층적 내용으로 고난도 문항(킬러 문항)을 출제할 것이라는 예측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렇다고 학생들의 실수를 유도하는 ‘말장난’같은 문제를 출제할 것이라 보기도 어렵다. 개정 시안은 이 모두를 지양한다는 것이다.도대체 어떤 평가란 말인가.2028 수능 개편안에 대한 수학·과학계의 거센 반발 또한 넘어야 할 과제임이 분명하다. 현행 제도 하에서도 많은 부작용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진로와 연계된 학습은 언감생심이고 과목 선택의 유불리만 따지는 일이 당연시 되지 않았나. 이미 물리학을 배우지 않고 기계 공학부를 진학하는 학생이나 화학을 공부하지 않고 화공학과를 진학하는 학생은 드문 경우가 아니다. 하물며 현행 제도에서도 이럴진대 이제 고등학교 3년, 아니 그 이상을 통합 사회/과학만 주구장창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아져 학생들의 기초 소양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학계의 걱정스러운 불만을 그냥 지나치기는 어렵다.통합과학의 각 단원을 뜯어보면 양질의 문제를 출제할 만한 부분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3년 동안 통합과학을 공부한 학생을 대상으로 과연 그것이 통할지는 미지수이나 물리학과 화학에 대한 단원과 지구과학과 생명과학의 일부 단원에서 변별력을 확보한 문제를 출제할 것으로 보인다. 때에 따라서는 이론상 부족한 부분을 제시문을 써서 출제할 수도 있겠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 출제 경향성을 전혀 알 수 없는 지금의 입장에서는 통합과학의 각 단원에 해당하는 현행의 선택 과탐 영역까지 충분히 공부해두는 방법 외에는 특별한 조언을 하기는 힘들 듯하다. 한 번에 난이도 높은 문제까지 가려고 하지 말고 여러 번 반복해서 조금씩 깊이를 더해간다는 생각으로 공부하면 되지 않을까. 교육과정 개편과 수능 개편으로 걱정되고 혼란스러울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깊이 공감하며 어떤 개편안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실력을 갖출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일산 후곡 제피로스수학과학학원 방현수 원장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558 서울프라자 3층문의 031-923-6889 2024-03-22
- 세계문화교류센터, ‘청소년 문화유산해설사’ 4월 13일까지 모집 세계문화교류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역사관을 함양하고 문화유산을 영어로 풀어내며 소통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역사영어연극, 문화유산 영어방송 및 신문 제작,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유산해설사 활동, 북콘서트 등을 활동하게 된다. 각 활동은 청소년 봉사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청소년문화유산해설사 교육과정은 ‘리시움 과정(초등4학년 이상)’, ‘입문과정’, 입문과정 수료 후 신청이 가능한 ‘해설사 과정’으로 구분되어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과정은 리시움 과정(8개월 과정)으로 월 2회 수업한다.모든 교육 일정, 한국어와 영어 동시 교육 8개월 리시움과정에서는 한국사(고조선~조선) 문화유산해설사 기초역량 교육과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작업, 왕조, 문화, 궁궐 등 주제별 역사교육을 진행한다. 학생들 스스로 찾아보고 기록하며 함께 의견을 나누는 수업이다.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 눈높이에 맞추어 교육한다.교육은 매주 일요일(1,3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 4월 13일까지 선착순 12명 모집을 하고 4월 14일 오리엔테이션을 갖는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774, 리더스빌딩 2층문의 031-913-4600 / 010-5180-0218네이버카페 세계문화교류센터 (cafe.naver.com/wccenter) 2024-03-22
- 수학 1, 2등급 2, 3등급의 차이는 생각하는 힘, 생각하는 시간의 차이다! 수학 1등급은 내가 본 적이 없는 문제 처음 본 문제를 풀 수 있느냐, 풀 수 없느냐의 차이다.실제로 킬러 문제로 불리는 심화문제들은 기존에 출제됐던 똑같은 패턴의 문제들이 아니라 학생들 시각에서는 처음보는 낯선 문제들이다.많은 문제집에 있는 다양한 문제를 풀었지만 실제 내신에선 1등급 또는 2등급에 오르지 못하는 학생들이 허다하다. 이유는 스스로 고민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 문제를 풀기 위한 빠른 방법만 생각하거나, 정답을 빠르게 찾기 위해 조급해 하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문제 해결이 막히는 순간 해설을 보거나 바로 물어보는 경향이 있다. 빠른 길만을 찾지 말고 남이 알려주는 방법, 해설이 아니라 본인의 생각으로 문제해결의 여러 방법을 고민했을 때 수학적 힘이 커지게 된다. 이때 비로소 킬러라 불리는 처음 보는 낯선 문제들을 풀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다. 틀리고 못 풀어도 고민하는 시간만큼 나의 수학적 사고의 힘은 커진다. 이렇게 길러진 수학적 힘으로 1등급 2등급의 벽을 허무는 것이다.수학 1등급으로 갈 가능성! 수학의 가능성은 시간이다빨리 풀고 빨리 채점하고 빨리 고치고 과제를 끝내고 ‘아~ 다했다’가 아니라, 틀린 문제를 스스로 풀릴 때까지 고민하는 시간이 더 중요하다. 한 번 풀고 틀리면 다시 또 한 번 도전하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문제 접근의 방향성이 정립 되어진다. 이렇게 점진적인 방향성의 접근은 문제에 대한 고민의 시간, 해결의 시간을 처음엔 30분 그 다음 20분, 10분으로 줄어들게 만든다. 이런 과정을 통해 1등급의 가능성은 더 커져가는 것이다.물론 기본 개념 유형 문제들의 해결 능력은 많은 문제 풀이와 정형화된 방법들로 충분히 해결이 가능하다. 학생들마다 유형 문제를 풀어내는 양과 심화문제 접근하는 시간이 모두 다르다. 평소의 실력과 학습습관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 풀이의 양과 심화문제의 비율을 잘 조정하면서 수학 공부를 하는 게 중요하다.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으로는 3등급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1등급은 심화문제, 낮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으로 결정된다. 즉 심화문제들에 대한 시간적 비율, 고민의 시간이 1등급의 가능성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목동 지역 내신은 수.평.교!목동 지역 수학 내신 기출은 대부분 고3 수능, 평가원, 교육청(이하 수.평.교) 모의고사 문제를 기반으로 1~2등급, 2~3등급을 결정짓는 문제를 출제한다. 그대로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수.평.교를 기반으로 변형한다든지 풀이 방법은 같지만 숫자를 변형한 형태의 문제가 출제된다.각 학교에서 제공되는 수학 프린트들이 바로 수.평.교 문제인 경우가 많다.때문에 고3 수.평.교 문제들도 내신준비 과정에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한다. 물론 기본개념과 다양한 유형들로 기본실력과 문제풀이 능력을 완성해가면서 말이다. 수.평.교 문제들은 한번 풀어서 바로 체화되는 것은 아니다. 여러 번 문제를 풀면서 문제에 쓰여진 수학적 도구들과 개념들을 완벽하게 이해하면서 차근차근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하게 풀이방법만 익히는 학습으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또한 수.평.교 문제들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 때문에 한 문제 한 문제마다 풀이시간을 체크하며서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풀이 시간 체크도 중요하다 하겠다. 시간만 더 있으면 풀 수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대부분 학생들이 하는 말이다. 문제 풀이 시간도 수학 실력의 한 부분이다. 꼭 문제를 풀 때마다 타임 체크하며 최적화 풀이 절차로 시간을 최소화 해야 한다. 내신 더 나아가 수능에서 경력을 가지려면 이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문제가 변형되어 츨제되기 때문에 풀이 절차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바탕으로 많은 훈련을 해야 한다.목동 센트럴프라자 최코치수학학원 최병옥 원장02-2650-8680 2024-03-22
- 2024학년도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 경제학부 김경서(신목고 졸) 학생 신목고등학교를 졸업한 김경서 학생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경서 학생은 2~3년 동안 경제학에 대한 끊임없는 지적 호기심을 잘 보여주었다. 하나의 탐구 활동을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꼬리잡기하듯 깊이 있게 활동을 확장했다. 다방면의 활동과 경제를 엮어 심화탐구를 할 수 있는 인재라는 것을 생기부에 보여주려고 노력했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진로-선하지만 동시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 경서 학생은 2024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학교 경제학부에 일반전형으로 합격했다. 연세대 경제학부 활동우수형, 고려대 경제학과 학교장추천 전형, 서강대 경제학과 일반전형, 성균관대 글로벌경제학 학교장 추천 전형으로 동시 합격했다. 경서 학생은 ‘선하지만 동시에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었다. 경서 학생은 “선함은 개인의 도덕심만으로 충족 가능한 조건이지만 강력함은 사회적인 위상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대한민국에서는 강력한 권력은 정치라고 생각했어요. 입법부처럼 법률을 다루거나 행정부처럼 정책을 다루는 사람이 되면 다수의 사람이 내 행동에 영향을 받게 되고 이런 행동이 선하게 작용한다면, 사회가 발전될 것이고 뿌듯함을 줄 것으로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1학년 1학기까지 정치외교학부 진학을 꿈을 꾸었다. 하지만 1학년 2학기에 영화 ‘국가부도의 날’과 ‘인사이드 잡’을 보게 되었고 경제적 불안정성이 전 세계에 미치는 파장에 대해 실감하게 되었다. 즉, 현대 사회에 있어서 진정으로 강한 영향력은 경제구조, 금융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이때부터 상경 계열로 관심 가지게 되었다.전공 적합 활동-교과목 간 융합적 사고와 독서 토론<경서 학생의 진로 적합 활동>*학교 자율적 교육과정(개인별 세특활동)-각 과목의 이해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과목 간 융합적 사고를 나타낼 수 있었음.-예를 들어 2학년 때는 정치와법, 경제, 세계사를 엮어 21세기 미중 관계의 정치, 경제적인 갈등을 20세기 미소 관계와 대응시켜 각 갈등의 모습을 비교 분석함.-추후 미중 갈등의 지속 시 발생할 수 있는 전 세계적인 문제와 우리나라에 미칠 타격을 생각하고 탐구함.*독서하고 토론-반 친구들과 전공에 상관없이 모여서 책 <통섭의 식탁>을 읽었고 융합적 사고를 시도한 각자의 탐구를 듣고 그 내용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이 있었음.-경서 학생은 <통섭의 식탁> 중 이기적 유전자 파트에 흥미를 느끼고 <이기적 유전자>를 읽었고 유전자의 특성을 경제의 ‘합리적 선택’이라는 개념과 대응시켜 탐구했고 친구들과 이런 관점을 공유했음.전공 관련 추천 도서-경제학 <새뮤얼 보울스의 도덕 경제학> ‘도덕’이라는 분야를 경제적 동기, 편익-비용의 원리로 좌지우지하려 했을 때 나타나는 역효과에 관해 설명하는 책. 시간, 배려 등 경제와 관련 없이 사회적 합의를 통해 지켜지던 관습이 무너지고 황금만능주의, 자본 만능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자본주의의 개념이 모든 분야를 지배할 수 있게 된 지금 이런 사회가 공정한가 의문을 가지고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음.<마르크스의 자본론> 한국철학사상연구회에서 나온 판본을 추천함. 자본론의 판본은 많지만, 그중에서 고등학생에게 부담이 되지는 않을 정도의 분량이었기에 추천함. 현재 자본주의 시스템에 관해 고찰한 책들도 좋지만, 아예 고전으로 들어가서 그 시절 경제학자들의 주장을 이해하는 노력을 하기 바람. 이렇게 하면 경제학에 대한 흥미가 더 오르고 조금은 더 넓은 시점으로 경제학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함.내신 관리-단권화와 적극적인 질문 경서 학생은 내신 공부를 시작한 건 4주 전부터고 본격적으로 열심히 준비한 건 3주 전부터 시작했다. 먼저 국어와 영어는 수업 시간에 교사가 설명해 준 것, 다른 교사의 필기, 학원에서 가르치는 내용 등 3개의 필기를 단권화했다. 그리고 정리했을 때 해석 등 차이 나는 부분이 생기면 무조건 학교 교사를 찾아가 사소해 보여도 빠짐없이 질문했다. 국어는 문학이나 문법에서 영어도 문장을 끊어 읽기 했을 때 중의적으로 읽히는 부분이 있거나 한데 그런 점에서 확신을 얻기 위해 질문했고 서술형 시험에서 의심 없이 답을 적을 수 있었다. 수학은 교과서와 부교재, 학교 교사가 제공해 주는 프린트를 최소 3회 독을 했고 학원 문제도 풀고 오답은 3회 독씩 했다. 사회탐구는 교과서와 프린트를 통 암기할 정도로 자주 봤고 2학년 때부터 마더텅이나 수특을 풀면서 개념이 어떻게 문제화될 수 있는지 익혔다.면접-모의 면접을 많이 해보라<경서 학생의 면접꿀팁>*서울대 면접-제시문은 쉬운데 질문이 어려웠음. 즉 쉬운 사례 요약하라고 나왔다고 대충 요약하는 게 아니라 일반론화 시켜서 쟁점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함. 하나의 쟁점으로 모든 문제와 추가 질문을 대응시키는 것이 핵심.-수학은 수능과 결이 다르니 기출이나 학원을 가도 계속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것을 추천함. 계속 모의 면접을 해보는 것도 추천함.*연세대 면접-시간이 매우 빠듯하다는 점. 제시문도 서울대보다 많고 도표도 분석해야 하는데 8분밖에 시간이 없음. 따라서 핵심쟁점으로 치환해 중요 내용을 뽑아내는 것이 중요함.-제시문 분석을 빨리 핵심 쟁점을 적용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도표 같은 쟁점을 적용해 일관되게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해 보임. 역시 모의 면접을 많이 해보는 것을 추천함.나만의 동기부여-“여행을 가보세요” 경서 학생은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힘을 얻었다. 그는 “서울대에 가고 싶다고 친구들에게 말할 때마다 친구들이 ‘너는 할 수 있어. 네 피에는 Blue Blood가 흐르고 있고 서울대는 네 운명이야’라고 말해줄 때마다 든든함을 느끼고 불안을 떨칠 수 있었어요. 또, 선생님들도 네 학교생활은 너를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줘서 저 스스로 믿을 수 있도록 해주었어요” 또, 경서 학생은 당일치기나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라도 가보는 것을 추천했다. 고3 때 여행을 가지 못했기에 적극 추천하며 “고3 때 많이 지치고 번아웃이 올 수 있기에 고3이기는 하지만, 머리를 식힐 기회를 스스로 주면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수험생활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는 또 친구들과 수다를 정말 많이 즐겼다. “지치고 힘들 때는 목적 없이 순수하게 웃을 수 있는 시간은 정말로 소중하니 제대로 쉬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2024-03-22
- 영어는 과목이 아닌 미래, 알차게 디자인하자 새로운 교육과정과 대학 입시 제도가 발표되면서 영어 과목에 대한 변경 사항은 거의 없다. 하지만 고교 진학 후 이른바 ‘전략 과목’으로서 힘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하나의 과목이 아닌 아이들의 미래와 연관지어 거시적으로 접근하고 대비해야 한다. 영어는 전략 과목이자 포인트를 잘 짚어서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다. 입시의 큰 흐름에서 어떤 부분들을 갖추어 나가야 하는지 간략히 검토해보기로 한다.우선 아이들이 입시의 관문으로 들어가는 시기가 너무 늦지 않도록 초등학교 4학년 중반이 넘어서면 영어 문법이 가미된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 글의 사고력 이해 능력을 요구하는 수능형 독해 문제는 글을 읽는 습관부터 시작하여 글을 분석하는 과정을 끊임없이 연습하여야 어느 정도 경지에 이르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 기본적인 단어 실력과 해석 능력이 영어기본기의 근본이라고 보면 글 이해 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석 능력을 충분히 갖춘 후, 글의 이해력(사고력)을 키우는 연습을 해야 한다. 영어지문을 읽고 요약 정리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므로 끊임없는 부단한 노력을 필요로 한다.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에서는 초등 6학년부터 ‘사고력 독해’라는 것을 수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모의고사 형태의 사고능력을 요하는 지문 또는 실제 기출 지문을 읽고 분석 연습을 시키는 식이다. 지문에 대한 이해를 100% 하지는 못한다고 하더라도 유사한 흐름의 지문 패턴에 익숙해지기 위한 연습을 위해 6학년이 되면 수업의 커리큘럼에 포함시키고 있는 중이다.좋은 사고력이나 이해력의 전제는 정확한 해석 능력이라고 할 것인데, 사고력 수업과 함께 진행하는 수업이 'structure' 수업이다. 보통 아이들은 아는 단어를 조합하여 스토리를 만드는식으로 해석하는 것이 습관인데 이를 차단하기 위한 수업이며 이 능력 또한 빨리 아이들의 몸에 베일수록 좋을 것이다. 해석 능력을 위한 구조 문법(8품사와 문장 성분연습) 공부 또한 중요한데, 단어&해석능력, 사고력, 구문 문법, 무엇하나 동떨어져 있는 것이 아닌데다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것들을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실력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중등 생활이 본격화되기 전에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단계에 들어가야 한다.영어에 대한 전체 흐름을 잘 잡고 공부하는 것은 ‘소위 입시영어’의 입문을 어떻게 시작 했느냐와 평소 학생의 공부 습관과 관련이 깊은데 필자가 운영하는 학원의 경우, 레벨에 따라 단어 테스트는 모든 어휘의 파생어, 반의어&유의어, 파생 숙어까지 암기하는 테스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패턴은 어휘의 확장성을 쉽게 끌어내는데 아주 효과적인 공부법이 될 것이다.어휘와 문법을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으로 중학교 3년동안 훌륭한 토대를 구축해 올 때 고교 진학후 내신 변별력 확보의 관문인 주관식 서술형과 외부지문에 대한 적응력을 잘 키워낼 수 있을것이며, 그것이 토대가 되어 영어의 기본기가 제대로 축적되었을 때 비로소 글에 대한 사고력(이해능력)이 빛을 내기 시작하고 정시(수능)에 대한 적응력이 확보될 것이다.대학 꼬리표와 직결되는 고등부 내신성적의 성패는 두말할 나위없이 서술형과 외부지문인데 확실한 것은 문법과 어휘의 중학교 공부량이 충분하고 기본기가 튼튼히 구축되어 있다면 분명 좋은 내신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초등 ‘입문’부터 고교까지의 과정을 미래를 염두해 두고 알차게 디자인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이기도 하다.결론은 고교 내신 포함 학생부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교육과정에 발맞추어 현행 고3은 전략적 목표를 확실히 하고 매진을, 고1, 2는 더욱 더 내신성적 관리에 치중을, 중2, 3은 고교 내신을 잘 관리하기 위한 기본기 확립을, 초등은 열거한 학년이 다가오기 전에 그 입문과정을 튼튼히 하기 위해 총역량을 쏟아부을 때이다. 진로의 설정과 수립은 고교 학점제 취지상 더욱 중요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고교 진학 후 성적관리에 성공하려면 일정 수준에 이르면 ‘조절하며 관리’할 수 있는 영어학습에 매진하고 그를 토대로 고교 진학 후 수학과 과학(이과 지원생)에 시간과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성공적 전략을 수립하는 계획성있는 공부가 필요할 때이다,목동 더불어숲영어학원 고영홍 원장문의 02-2646-8202 2024-03-22
- 3월 우리 지역에서 열리는 강좌와 행사 꽃소식이 예년보다 일찍 들리면서 생동감 있는 봄이 찾아왔다. 입학과 새 출발의 달인만큼 즐겁고 신나는 행사와 강좌들이 열린다. 취업박람회 식물쉼터 전래놀이 미디어아트 등 가족, 친구들과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봄꽃처럼 환하고 활기찬 행사에 참여하면서 보람된 시간을 만들어가기 바란다.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양천구 취업박람회양천구는 청년, 중장년 등 취업희망 구직자 및 직무토크 콘서트 참여 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 굿잡 GOOD JOB 양천구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개의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1:1 채용 면접이 있고 ㈜두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 인사담당 직무토크 콘서트가 마련된다. 전문직업상담사 1:1 취업상담과 기관 홍보 및 퍼스널 컬러, 취업 타로, 안내 로봇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 및 유선 상담이 필수고 구직신청서 및 이력서를 제출해야 한다.▶일시 : 4월 12일(금) 오전 10시~오후 4시▶장소 : 양천 해누리타운 아트홀 및 로비(양천구 목동동로 81,2층)▶접수 : 4월 9일(화)까지/일자리플러스센터 방문 및 유선 상담▶문의 : 02-2620-4640~2, 4632, 4634고교학점제 대비 학부모 설명회양천구는 관내 중학생 학부모 30명을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대비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고교학점제 선택과목 전략 및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요령, 수능 변화에 따른 성적관리법과 주요과목 학습법에 관한 내용을 전한다. 강사는 ㈜중앙에듀 홍정의 대표다. 수강료는 무료다.▶기간 : 3월 28일(목) 오후 7시~9시▶장소 : 진로직업체험센터 5층▶신청 : 3월 18일(월) 오전 10시~모집 마감 시/양천구 평생학습포털 온라인 접수▶문의 : 02-2620-3117(양천구 교육지원과)4월 해우리 나눔장터 개최 안내 및 판매자 모집양천구는 4월 해우리 나눔장터 개최 안내 및 판매자를 모집한다. 중고물품 판매 장터 및 나눔 부스를 운영하고 종이팩과 휴지 교환 행사, 재활용 캠페인 등을 한다. 플리마켓 참여자도 모집하는데 양천구 주민 100팀을 대상으로 하고 영리 상인을 제외하고 어린이동반 참여 50팀을 우선 배정한다. 신청서를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이메일 접수를 받는다. 팩 모아 롤 행사에서는 종이팩과 휴지를 교환하는 행사를 한다. 종이팩(우유팩, 두유팩 등) 1kg당 1롤의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할 수 있다. 선착순 200명으로 인당 1회 교환 가능하다.▶기간 : 4월 20일(토) 오전 10시~오후 1시▶장소 : 양천공원▶신청 : 플리마켓 참여 3월 25일(월) 오전 9시~3월 29일(금) 오후 6시▶문의 : 02-2620-3437(청소행정과 자원순환팀)미래기술융합 브랜드 디자이너 양성 과정양천구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는 디자인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미래기술융합 브랜드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여성, 유관 분야 전공자 또는 경력자, 유관 분야 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교육내용은 포토샵, 일러스트, 피그마 기초부터 활용하고 이미지 생성형 AI, 브랜드 디자인 개발, 포트폴리오, 지식재산권 특강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10만원인데 수료 및 취업 또는 창업 시 전액 환급된다.▶교육기간 : 4월 11일~8월 1일 월~금 오전 9시~오후 1시▶장소 : 서부여성발전센터▶문의 : 02-2607-8791(내선 2번)오목공원 식물쉼터(반려식물 상담소) 신청 및 이용양천구 오목공원 식물쉼터에서는 반려식물 상담소를 운영한다. 반려식물에 관심이 있고 관리방법에 대해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반려식물 진단, 처방, 상담, 교육 등의 내용으로 운영한다. 접수 가능한 화분 수는 1인 3개 이하고 시가 30만원 이상의 고가 식물 및 시중에서 일반적으로 구입할 수 없는 희귀식물, 분재류 일체 및 수고 80cm이상 수목류 및 화분 지름 50cm이상 대형화분, 실외에서 재배하는 식물류는 상담에서 제외된다. 운영시간은 화, 목 주 2회로 하루 4회차로 진행된다. 오후 1시~1시 50분, 오후 2시~2시 50분, 오후 3시~3시 50분, 오후 4시~4시 50분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다.▶일시 : 3월 26일(화)~3월 28일(목) 오후 1시~5시▶장소 : 오목공원 식물쉼터▶접수 : 3월 13일(수)~3월 25일(월)/온라인 접수▶문의 : 02-2620-45632024년 에코키즈클럽 학생모집(초등 고학년)양천구 연의 공원에서는 초등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에코키즈클럽 학생을 모집한다. 연의 공원에서 서식하는 동‧식물 30가지 채집과 표본 제작, 사육 곤충과 물고기 돌보기와 꿀벌 정원 식물 가꾸기, 왜래 동‧식물 제거, 건강한 생태계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활동 기간은 3월~6월이다. 참가비는 무료다.▶기간 : 3월~6월/4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3시~5시▶장소 : 연의 공원 및 에코스페이스 연의▶신청 : 3월 12일(화)~3월 26일(화)/온라인 접수▶문의 : 02-2603-0203사주 인문학강서구 등빛도서관에서는 사주 인문학을 진행한다. 자연의 원리에 기반해 사주 명리를 학습해보는 내용이다. 4월 5일~5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5차시로 진행된다. 음양과 오행, 사주 용어 이해하기, 10천간 이해하기, 12지지 이해하기, 삼합의 이해하기, 12신살 이해하기 및 사주풀이의 과정으로 진행된다.▶기간 : 4월 5일(금)~5월 3일(금) 오후 7시 30분~9시 30분▶장소 : 등빛도서관 2층 문화마당▶신청 : 3월 27일(수) 오전 10시~선착순/등빛도서관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문의 : 02-3664-6992셰익스피어 어디까지 읽어봤니?강서구립 강서영어도서관에서는 중학생 6명~10명을 대상으로 ‘셰익스피어 어디까지 읽어봤니?’ 독서동아리를 모집한다. 한 달에 한 권, 청소년을 위한 셰익스피어 원서(현대 영어판)를 읽고 배경 지식을 배우고 작품의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독서동아리다. 4월에는 로미오와 줄리엣, 5월에는 햄릿, 7월에는 베니스의 상인, 8월에는 오델로 등으로 각 달마다 작품을 정해 읽고 이야기 나눠본다.▶일시 : 4월~12월(6, 9, 12월은 휴식) 토요일 오전 10시 30분~11시 20분▶장소 : 1, 3번째 주-비대면 줌으로 모여 책읽기 2, 4번째 주-강서영어도서관 현장 참여(월 2회 도서관 방문)▶신청 : 3월 15일(금)~26일(화)/홈페이지 QR을 통한 네이버 폼 신청▶문의 : 02-2061-2274음악이 있는 저녁-모던팝 싱어즈양강서구립 우장산숲속도서관에서는 음악이 있는 저녁을 운영한다. POP과 인문학을 연결한 강의로 진행된다. 강사 박길호 팝컬럼리스트는 현재 sbs 이숙영의 파워 FM 팝 해설 진행을 하고 있고 저서로는 <POP과 인문학산책>이 있다. 성인 25명을 정원으로 한다.▶일시 : 4월 12일(금) 오후 7시~9시▶장소 : 은행나무실▶신청 : 3월 28일(목) 오후 12시~마감시▶문의 : 02-2696-6690전래놀이 체험교실강서구 길꽃어린이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과 양육자를 포함한 최대 3명을 구성으로 하는 10가족을 대상으로 전래놀이 체험 교실을 개최한다. 방화근린공원 민속놀이마당에서 가족 간에 전래놀이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 프로그램은 총 8회로 진행된다.▶일시 : 4월 13일(토)~5월 25일(토) 오전 10시~11시 30분▶장소 : 방화근린공원 민속놀이마당▶신청 : 3월 20일(수) 오전 11시~마감시/강서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문의 : 02-2663-4764영등포 미디어아트페스티벌영등포구에서는 영등포 미디어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이남, 이재형, 조세민, 한승구 등의 아티스트가 참 2024-03-22
- 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고등학교) 변경사항 요약 교육부가 지난 2월 ‘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초,중,고)’을 발표했다. 이어 3월에는 ‘2024년 3월부터 중대한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록을 졸업 후 4년간 보존’과 관련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4월에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올해 3월 1일부터 적용된다. 이 내용 중 주요 변경사항을 요약하고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교사의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관리 조언을 덧붙인다.도움말 상문고등학교 박창욱 교사(3학년부장), 세화여자고등학교 이다은 교사(진로진학홍보부장), 휘문고등학교 심재준 교사(진로진학부장)자료참조 교육부 <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고등학교) 안내> & <항목별 훈령 및 지침(기재요령) 주요 변경 사항(최근 4년간)>, 교육부 <2024년 3월부터 중대한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록을 졸업 후 4년간 보존> 보도자료,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26학년도 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 & 학폭 조치 사항 대입 반영 관련 가이드라인>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주요 변경사항<학교폭력 관련>① 고1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 신설교육부는 2024학년도 초・중・고 신입생부터 학생부 내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란을 새롭게 신설하여 모든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통합 기록한다고 밝혔다. ‘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고등학교)를 보면 인적・학적사항 내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학적 변동 제한(p.35)과 학교폭력 조치사항 입력(p.39)에 따르면 고1 학생부터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1학년)’가 신설되었다.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학생부 내 ‘출결상황 특기사항’, ‘인적·학적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란에 분산 기재하던 것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다. 2024학년도에 1학년으로 재·편입학·복학한 학생의 경우에도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에 입력하며, 학업 중단 이전에 기재된 조치사항이 있을 경우 정정 절차를 통해 기존 내용은 삭제하고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에 기재한다.(유급으로 인해 2024학년도에 1학년인 학생 포함). 훈령 제477호 (2024.3.1.) 이전의 훈령이 적용된 학생의 복귀 시 ‘학교폭력 조치사항’ 입력 절차(p.31)에 따르면 령 제477호(2024.3.1.) 이전 훈령의 적용을 받았던 학생이 복학, 재입학, 편입학 등의 사유로 ‘학교폭력 가해학생에 대한 조치사항’을 옮겨 적어야 할 경우, 정정 절차를 거쳐 기존의 내용은 삭제하고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에 입력해야 한다. 표1.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 신설(1학년)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사항 기재 개정 전·후 비교※ 규칙 시행 전에 초등학교·중학교 및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경우 종전의 규정 적용*자료 : 교육부 <2024년 3월부터 중대한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록을 졸업 후 4년간 보존> 2・3학년은 종전의 훈령 입력에 따른다. 이와 관련해 2・3학년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사항 입력은 학교폭력 사안이 신고된 때부터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조치 이행이 완료될 때까지 원칙적으로 가해학생의 신청에 의한 학적 변동은 제한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다만, 가해학생에게 같은 법 제17조제1항제8호(전학)에 따른 조치와 함께 수 개의 조치가 동시에 부과된 경우 교육장은 위 제8호(전학)의 조치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수 있다. (※ 교육정보시스템의 [학적-기본학적관리-기본 신상관리]에서 학적사항 탭의 ‘학적특기사항’에 입력함. <나이스 기재경로 변경은 2023년 4세대 나이스 개통 이후부터 적용됨.>)② 입력 주체 ‘학급담임교사’ 2024학년도에는 항목별 입력 주체(p.28)에서 변동사항을 보면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 입력은 학급담임교사가 한다. 이와 관련해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시 학교생활기록부 정정 대장 결재 절차에 따라 발견 학년도 담임교사가 정정처리를 하며, 졸업생 및 학업 중단 학생의 경우 업무담당자가 정정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표2. 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 입력 주체*자료 : 교육부 <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고등학교) 안내>③ 학교폭력 가해학생 기록 2년 → 4년 연장3월 1일부터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록이 가해 학생 졸업 후 4년간 보존된다. 올해 3월 1일(토)부터 신고‧접수된 학교폭력 사안부터, 중대한 학교폭력을 일으킨 가해 학생의 학교폭력 조치 중 출석정지(6호), 학급교체(7호), 전학(8호) 조치의 학교생활기록부 기록 보존기간을 졸업 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한다. ※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 1호(서면사과), 2호(접촉·협박·보복 금지), 3호(학교봉사), 4호(사회봉사), 5호(특별교육 또는 심리치료), 6호(출석정지), 7호(학급교체), 8호(전학), 9호(퇴학)이는 교육부가 지난해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2023.4.12.)’의 후속 조치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이 개정됨(2024.3.1. 시행)에 따라 적용되는 내용이다. 표3.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사항 보존기간 개정 전・후 비교※ 규칙 시행 전에 신고된 학교폭력 조치사항 학생부 관리·보존은 종전의 규정 적용「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 2024.3.1.부터 시행*자료 : 교육부 <2024년 3월부터 중대한 학교폭력 조치사항 기록을 졸업 후 4년간 보존> Tip. 고2, 2026학년도 대입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입 반영2023년 8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기본사항)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이 내용에 따르면 2026학년도부터 대학은 학생부에 기록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수능,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서 필수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다만 학교 폭력 처분 수위에 따라 얼마만큼 감점을 할지 등 구체적인 반영 방법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한다.참고로 각 대학은 2024년 4월까지 대학 누리집을 통해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공표해야 하고 이 계획에 ‘학교폭력 조치사항에 대한 반영 방법도 포함’시켜야 한다.<지필평가 관련>2024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는 지필평가 기출문제 공개 범위와 공개와 관련한 내용도 있다. 교육부는 지난 1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모든 중·고등학교 내신 기출문제를 공개할 수 있도록 관련 훈령과 지침을 수정한다고 밝혔는데, 학교는 지필평가 기출문제를 공개하되 공개 범위와 방법은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통해 학교장이 정함이라고 명시되어 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모든 고등학교가 지필평가 기출문제를 학교에서 공식적으로 공개하나, 지필평가에 관한 문제 해설과 출제의도 등은 공개되지 않는다. 표4. 학교생활기록부 영역별 입력 가능 최대 글자수<교육정보시스템, 2024>* 최대 글자수 기준은 학년 단위임.※ 교육정보시스템에 2024-03-21
- 2024학년도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 3월 28일 실시 오는 3월 28일(목) 고1~3학년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가 치러진다. 이번 시험은 학교별 정기고사(내신)인 첫 중간고사가 치러지기 전에, 고등학교 진학 후 가장 먼저 치러지는 시험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이번 학력평가 이후 자신의 학습 습관을 개선하고 고등학교의 시험 준비 방법을 익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고1 학생이 이번 3월 학력평가 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짚어봤다.도움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 3월 학력평가, 수능형 문제와 구성 접할 기회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대비해 구성되기 때문에 수능과 거의 같은 방식으로 치러진다. 시험 시간과 쉬는 시간도 수능 시간표와 유사해 어떻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지 가늠해볼 수 있으며, 수능형 문제와 구성을 접해볼 수 있는 첫 시험이다.그러나 고1 3월 학력평가는 실제 수능과 다른 점이 있다.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첫째, 수능에서는 국어 영역(언어와 매체/화법과 작문 중 택1), 수학 영역(기하/미적분/확률과 통계 중 택1), 탐구 영역(사회탐구 9과목/과학탐구 8과목 중 택2)에서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선택할 수 있지만, 고1 학력평가에서는 모든 학생이 같은 문제를 푼다. 둘째, 탐구 영역 평가 방식은 수능처럼 상대평가가 아니라 절대평가로 이루어진다. 셋째, 시험 범위도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아니라 중학교 교육과정에 기반을 두고 출제된다”라며 수능과 3월 학력평가의 다른 점을 설명했다.반면, 시험 시간과 쉬는 시간 등 시험을 치를 방식은 수능과 유사하다. 그러나 중학교 때보다 시험 시간이 길다. 3월 학력평가는 오전 8시 40분부터 약 오후 4시 30분까지 치러지며 영역별 시험시간(국어 영역 80분, 수학 영역 100분, 영어 영역 70분 등)도 길다. 그만큼 시험 시간에 긴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2024년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 소속 시도교육청의 방침에 따라 미시행하는 지역 있음.국어 - 지난해 독서(비문학)에서 오답률 가장 높아수능 국어 영역에서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은 독서(비문학)이다.우연철 소장은 “독서는 읽고 이해해야 할 정보량이 많고 그 주제 역시 까다로워서 매년 높은 오답률을 보인다. 고1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EBS(ebsi.co.kr)에 정리된 2023년 3월 23일 시행된 학력평가의 국어 오답률에 따르면 오답률이 가장 높은 상위 10개 문제 중에서 7개가 독서에서 나왔다. 학생들은 특히 과학·기술이나 경제·법 관련된 지문을 어려워하는데 이러한 주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진로와 관련 없어 보이는 과목일지라도 교과 과정을 철저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문학을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수능 국어 시험에 자주 등장하는 문학 용어나 개념이 낯설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에 우 소장은 “특히 고전 문학과 관련된 어휘를 까다롭게 느끼는 학생들이 많은데 고전 문학과 관련된 문제를 사전에 조금이라도 접해 보는 것도 3월 학력평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학 - 도형 문제 까다롭게 느낄 수 있어수학 영역은 국어, 영어 영역과 다르게 시험 범위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그런데 고1, 3월 학력평가는 중학교 과정이 시험 범위이기 때문에 학생들은 이를 까다롭게 여기기도 한다.우 소장은 “대부분 학생은 중학교 과정에 대한 복습보다는 고등학교 범위를 미리 공부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등학교 범위에서 조금 벗어나 있는 도형과 관련된 문제들을 더 까다롭게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중학교 과정의 주요 개념이나 공식 등을 다시 한 번 복습하고 문제 풀이해 보는 방법을 추천한다. 만약 시간이 많지 않다면 문제 해설을 읽으면서 풀이 과정을 상기해보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영어 - 빈칸, 순서 정렬 유형 문제 오답률 높아수능 영어는 내신과 다르게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이 ‘좋은 등급을 받기 쉽다’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이 영어시험 난도가 쉽기 때문이라고 이해해서는 안 된다.우 소장은 “EBS(ebsi.co.kr)에 정리된 2023년 3월 학력평가의 국어, 영어 오답률을 참고해보면, 고1 영어 오답률 Top10의 평균은 58.5%, 국어 오답률 Top10의 평균은 43.3%로 영어 오답률이 더 높았다. 특히 학생들이 많이 까다로워하는 문제는 빈칸, 순서 정렬과 같은 유형이다. 한두 문장이라도 정확히 해석되지 않으면 오답을 고르기 쉽기 때문이다. 기본적인 단어 암기, 구문 공부와 더불어 언어적인 센스가 필요로 한다. 단기간의 해결책은 쉽지 않으므로 고등학교 때 꾸준하게 단어와 구문 등에 대한 공부를 해 나가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3월 학력평가 이후 어떻게 활용해야 할까?학교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통해 나의 학업 역량을 점검할 수 있지만, 고등학교에 따라 학업역량에 차이가 있어서 학교 시험만으로 나의 객관적인 위치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학력평가는 전국에 있는 고1 학생들 사이에서 나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내신보다 조금 더 객관적으로 가늠해볼 수 있다.우 소장은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에 크게 실망하거나 만족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그 결과에는 너무 연연할 필요는 없다. 3월 학력평가 성적이 우수했던 학생이 실제 수능 성적은 크게 하락하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이번 시험은 본인의 학습 태도나 역량을 점검해 보는 과정이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 위한 기회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1
- 2024학년도 신학기 시작 2024학년도 신학기가 시작되었다. 고등학생이 된 1학년은 모든 것이 낯선 생활이지만 대입의 시작이라는 두려움과 설렘을 안고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중학교 때와 달라지는 평가 방법도 잘 이해해야 한다. 2학년은 고등학교 생활 3년 중 가장 활발하게 학교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입시 유불리를 따지기보다는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야 한다. 3학년은 다가온 입시로 인한 압박감보다는 잘 준비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새 학기를 시작해야 한다. 고1~3 학년별 1학기 학교생활 핵심 포인트를 짚어봤다. 도움말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1학년 - 적극적인 도전과 기록, 상대평가 주목중학교 때도 학교생활을 기록하는 학교생활기록부나 평가는 존재했지만, 대입의 중요 전형 요소로서의 학생부나 교과 등급은 다른 무게로 다가온다. 이에 대부분의 신입생은 두려움이나 걱정을 안고 고등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김병진 소장은 “특히 1학년 때는 수시로 대학을 가야 한다는 분위기 탓에 전공과 관련된 활동이나 대입에 도움이 되는 학교생활에만 집중한다. 그러나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진로 역량‘은 기존의 ’전공(계열) 적합성‘과는 달리 탐색 노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의 관심이나 선호 등을 적극적으로 탐색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여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되 매 순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기록할 때는 그 활동에 임하는 이유나 목표, 동기 등으로부터 활동의 구체적 내용,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남겨두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고등학교 상대평가 방식고등학교 때는 중학교 때의 절대 평가와는 다른 상대평가 방식에 대해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상대평가란 점수에 의한 구분이 아니라 점수에 따른 석차와 비율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100명이 치른 시험에서 95점을 받아 5등이 됐을 경우 중학교에서는 A를 받지만, 고등학교에서는 1등급 기준인 상위 4%에 들지 못해 2등급을 받는다. 중학교에서는 원점수가 중요했다면 고등학교에서는 내 점수의 위치(상대점수)가 중요해졌다. (표1 참조)표1. 중학교 vs 고등학교(상대평가 과목) 시험 평가 방법김 소장은 “비율에 따라 등급이 부여되기 때문에 전체 이수 인원이 많을수록 등급별 인원도 많아지는데 선택과목으로 운영되는 2, 3학년보다는 공통과목을 이수하는 1학년 때의 이수 인원이 더 많기 때문에 내신 관리에서 중요한 학년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학습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학년 - 구체적이고 충실한 학교생활 중요2학년은 자신의 대입 도전 방법을 결정하고 그 방향에 맞추어 대입을 준비하고 학교생활을 하려는 학생도 많다.김병찬 소장은 “1학년 때의 교과 성적을 근거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과의 격차가 커 무조건 수능 준비를 하겠다거나 자신은 교과 전형으로만 갈 것이니 다른 학교 활동은 하지 않겠다는 등의 생각이 바로 그것인데, 2학년을 시작하는 시기에 이런 결정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입시를 치르기까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어 쉽게 장담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특히 수능 출제 범위 중 대부분이 일반 선택 과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학교 수업에 더 충실해야 수능 준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1학년 때의 여러 학교 활동에 구체성과 깊이를 더하는 것이 2학년 시기임을 명심하고 구체적인 고민과 실천을 통해 학생부를 채워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학교생활기록부 창체, 세특 주목특히 2024학년도부터 축소된 학생 반영 항목을 염두에 두고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관련 활동에 집중해야 한다.창의적 체험활동 상황’은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4개 항목으로 구분되어 있다. 주로 학교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그 행사에서 얻을 수 있었던 교훈이나 영향을 중심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희망 진로가 확실하다면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채워나가는 것이 좋겠지만 진로에 대해 고민 중이라면 꼭 특정 진로에 한정된 내용보다도 관심 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내용으로 채우는 게 좋다. 또한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이 고민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겨 학생부에 나타내는 것이 중요하다.‘교과 학습 발달 상황’은 내신 성적에 대한 정량적인 결과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이 있다. 세특은 과목별 담당 선생님이 작성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에 충실히 참여하는 것이 핵심이다. 수행 평가, 조별 과제 등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업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라면 각 대학이 발표한 ‘모집 단위별 교과 이수 권장 과목‘을 통해 그 과목의 권장 이유를 고민해봐야 한다. 2, 3학년 때의 선택 과목 선정이 끝난 학교가 많을 것이지만, 그 이유를 찾아내면 특정 과목을 이수하지 못했더라도 다른 학교 활동을 통해 보완할 수 있고,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이 바로 전공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이다. 더불어 해당 과목에 대한 자신의 도전정신 및 적극성, 전공과의 꾸준한 연계 및 탐구 역량을 수업 과정에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3학년 - 대입에 대한 압박감보다는 구체적인 고민과 실천해야입시를 앞둔 3학년 학생들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막연함’이다. 이때의 막연함은 단지 두려움이나 걱정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이나 시험(모의고사)에 임하는 자세까지를 모두 포함한다. 어떻게 열심히 할 것인지, 잘하는 것의 기준은 무엇인지, 시험은 어떻게 볼 것인지 등 ‘어떻게‘에 대한 고민과 실천이 있어야만 이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김병찬 소장은 “3월 말에 치르는 학력평가부터 구체적으로 어떻게 준비할지, 시험 과정에서의 시간 관리는 어떻게 할지 등을 계획해보기 바란다. 학력평가 2주 전부터는 학력평가의 목표를 정하되 점수가 아닌 자신이 겨우내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꼭 맞혀야 하는 문제를 정하고 목표를 삼고, 학력평가 전날 잠들기 위한 노력, 학력평가 당일 시간 관리 등을 계획해서 실천할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런 구체적인 실천으로 압박감을 이겨 내야 수능에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3학년이 되면 성취도만 산출되는 진로 선택 과목의 수업이 늘면서 1, 2학년 대비 내신 관리에 소홀해지는 학생이 많다.이에 김 소장은 “최근에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진로 선택과목의 성취도 혹은 세특 내용을 입시에 반영하는 대학이 늘고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수도권 주요 22개 대학 중 동국대를 제외하고는 21개 대학이 진로 선택과목을 반영한다. 건국대, 성균관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같이 정성평가로 반영하며, 고려대, 서강대는 성취도별 분포 비율을 고려하여 성적을 산출한다. 단, 고려대는 A는 1등급을 부여하고 B, C등급만 성취도별 환산 등급을 적용하며, 서강대는 성취도가 산출되는 전 과목에 적용한다”고 덧붙였다.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