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녀교육에서 “금메달”을 따는 法 그런 시대는 갔다!! 아직도 그런 공부를 하고 있는가?일산학생들은 월화수목금금금하며 수학과 과학 올림피아드 입상과 또 비슷한 공부로 학원에 매여공부하고 있다는 본인의 얘기를 듣자마자 나온 얘기다.“그건 애들 놓고 학원에서 사기 치는 것이다.” 지금은 그렇게 공부해선 안된다. 본인이 알고 지내는 강남/대치동 학원가의 지인들에게서 나온 말들이다. 1. 시대의 변화와 변화된 인재를 요구하는 대한민국의 대학들“2014년도 서울대 합격생의 절반이상이 특목자사고 학생!! & 정시합격자 중 재학생 46.1%, 재수생 50.1%” 서울대 전체합격자(3346명) 자사고(17.2%), 외국어고(11%),과학고(7.1%),영재학교(6.9%),국제고(1.6%),예술고(4.9%) 등 특목자사고의 합격비율 51.1%, 일반고49.5%상기결과를 간단히 요약하면 서울대 등 명문대는 수시와 정시의 모든 부분에서 특목자사고 학생들과 일반고의 우수한 재수생들을 뽑는 다는 것이다. 2. 특목자사고를 이길 수 없는 일반고의 시스템특목고가 무엇인가? 자사고가 무엇인가? 그 학교들은 모든 시스템과 프로그램 자체가 대학교에서 좋아할 수 밖에 없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단적인 예로 올해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경기외고(올해 273명 졸업생 중 서울대 21명, 연대 65명, 고대 50명 합격)는 Rainbow7.7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교과/비교과 영역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교과교육은 7개교과의 균형 있는 학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러 과목의 AP수업, 교과심화를 위한 각종대회를 개최한다. 7가지의 비교과 프로그램은 봉사, 자기관리, 1체1예, 글로벌체험, 동아리 단체활동, 연구, 진로진학 교육이 있으며 이중 연구는 고2때 연구 주제를 정하여 일년 동안 논문연구 및 작성을 한다. 이러한 학교에서 자라온 학생들을 어떻게 일반고 학생들이 이길 수 있단 말인가? 3. 강남/대치학생을 이길 수 없는 일산 학부모들과 일산에서 공부한 학생들수학문제만 잘푸는 학생, 과학문제만 잘푸는 학생은 더 이상 아무도 원하지 않는다. 그러나 일산의 어머니들은 아직도 커피를 마시며“우리아이는 이번에 수올(수학올림피아드의 줄임말), 물올(물리올림피아드의 줄임말)을 준비해”, “그래? 우리아이는 초5인데 정석을 보고 있어” 모두 우스운 얘기다. 이것은 모두 어머니들의 인생이지 학생의 인생은 아닌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본인이 이러한 학생들의 학생기록부와 실력을 체킹해보면 대부분 그저 껍질 뿐이라는 것이었다. 그저 어머니들은 자신의 자랑거리로 애들을 공부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저 정책과 관련없이 애들 붙잡고 공부시키는 잘못된 학원의 정보와 흐름에 맞지 않는 공부를 시키고 있는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 학원에선 애들을 붙잡고 공부시킬수록 애들의 이탈을 막을 수 있을 뿐만아니라 학원비도 높게 책정해 받을 수 있기 때문ㅇ다.이렇게 공부해선 안된다. 애들은 학원공부도 열심히 해야하지만 학교생활도 열심히 해야하고 전인교육이 되어있는 시대에 맞는 인재가 되기 위해선 융합형 인재가 되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종 특목고에서 학교프로그램을 교과/비교과로 나눠 공부시키는 것이고 그러한 소양을 갖춘 인재를 뽑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것이 현실이고 현실에 맞는 학생이고 대한민국이 원하는 인재이기도 하다. 4. 그렇다면 어떻게 인도해야 하는가?본인은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는가?가 아닌 어떻게 인도하여야 하는가?를 제시했다.이유는 공부가 아닌 인도라는 것이다. 자신의 자랑이 아닌 자녀의 소중한 꿈을 위해 어떻게 인도해야하는가? 이다. 첫째,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만들어야 한다. 시대에 필요한 인재는 월화수목금금금 학원수업과 숙제에 매여 헛된 땀을 흘리는 것이 아닌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고 적합한 수준의 학원공부도 열심히 하는 것이다.둘째, 단계적으로 향상 시켜야 한다. 아무 실적없는 올림피아드, 허물뿐인 선행공부는 의미가 없다. 학생은 먼저 학교생활을 열심히 해야한다. 즉, 생활기록부가 풍성해야한다. 그 풍성함이란 교과/비교과 영역을 모두 의미한다. 그 다음엔 특별한 자신만의 특기가 있어야 한다. 그것은 “수학”이라면 좋다(특목자사고, 명문대는 수학 잘하는 학생을 좋아한다). 그래서 본인은 경시공부 등 심화된 학습과 선행(내실이 있는)을 중요시한다. 그래서 가능하다면 성대경시, KMC 등에서 실적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후에 더 이상할 것이 없다면 올림피아드를 한 번 봐보라 한다. 그 정도 공부했으면 올림피아드도 입상할 수 있다. 설령 입상 못하더라고 그 학생은 이미 안정된 기반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자신이 원하는 고등학교나 대학교를 입학할 수 있다. 5. 스스로할 수 있는 학생이 되어야 한다.본인 학원에선 학생스스로가 학생부관리, 진로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물론, 수학전문이니 수학은 당연히 열심히 공부시킨다. 그러나 언제나 학생들에게 너희들의 꿈을 위해선 인성도 중요하고 진로에 대한 명확한 목표와 전략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학교생활의 중요함을 강조한다.이유는? 시대가 요구하고 대학이 요구하고 특목자사고가 원하는 인재가 그러한 인재이기 때문이다. 일산학부모님들이 “더이상” 잘못된 학원의 인도와 자신의 자랑을 위한 자녀의 헛된 땀을 만들지 않킬 바라고 반드시 자녀교육에서 “금메달”을 따길 소망한다. 휴브레인 후곡캠퍼스 황현경 원장문의 031-901-09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7
- 재수를 선택했다면 현실을 직시하라 주요 대학들의 입시결과가 마무리되면서 당락에 따라 희비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어느덧 벌써 2월 중순, 더 늦기 전에 재수를 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재수전문학원인 부천청솔학원 최영주 원장은 어떤 이유로든 재수를 선택했다면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에게 보다 더 냉정해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실패원인을 철저하게 분석하라최 원장은 노량진청솔학원과 강남청솔학원, 강남청솔직영 양평기숙학원 등을 두루 거친 입시 전문가다. 특히, 일정 지역이 아닌 전국 단위 아이들을 통솔해 온 만큼 입시 전체를 아우르는 노하우가 많다. 그가 말하는 재수생활의 첫 단계는 자신의 실패원인을 찾아 분석하는 것이다. 실제로 재수를 위해 상담하러 온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면 제일 먼저 객관적인 성적 분석부터 시작한다. “지금의 입시는 다양한 전형이 존재하는 만큼 입시전략 역시 달라야 합니다. 입시전략의 주요 지표는 수능과 내신이지요. 때문에 재수에 앞서 이 두 가지 항목을 기초로 왜 입시에 실패했는지 원인을 분석해야만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실제로 성적과 입시전략을 분석하다 보면 본인과 전혀 맞지 않는 전형에 도전한 경우도 적지 않다. “정시를 일찌감치 포기하고 수시만 준비해 오던 학생이 느닷없이 정시에 지원하거나 주요 대학에 갈 수 없는 낮은 성적의 학생이 논술준비에 시간을 지나치게 할애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죠.” 안일한 태도 버리고 자신에게 가혹해야 전국 단위 아이들을 상대해 온 그에게 부천 지역의 입시성공률이 낮은 원인에 대해 물었다. “상담해 보면 부천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의 입시정보가 턱없이 부족한 편이에요. 또 막연하게 잘 되겠지 하는 기대도 높고요. 특히, 자신에게 지나치게 관대하고 비현실적으로 눈높이가 높은 편이에요. 그렇다보니 안일할 수밖에 없는 거죠.”현실을 직시하지 못하니 제대로 된 전략을 세울 수가 없고, 전략이 모호하니 공부하려는 의지도 약할 수밖에 없다는 것.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인 조건을 토대로 가능한 전략을 세우는 게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 또 다른 문제는 수시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부족하다는 점이다. 서울 학생들에 비해 정시가 불리하다는 생각에 수시에만 집중하다 보니 입시전략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논술전형은 수능최저가 있기 때문에 논술능력뿐만 아니라 수능공부도 제대로 해야 합니다. 그런데 지원학생 대부분은 수능최저도 맞추는 못하는 게 현실이며, 설령 최저기준을 맞춘다고 하더라도 엄청난 경쟁률을 돌파할 만큼 논술도 잘 써야 합격한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결국 해답은 수능 중심의 공부다“대학을 갈 수 있는 기준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내신(학생부 내신 전형), 스펙(학생부 종합전형), 논술(논술전형), 수능(정시)이죠. 주요 대학은 모두 저마다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길 원합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대학들의 위의 기준 중에 최소 2가지에서 3가지의 기준을 가지고 학생들을 뽑고 있습니다. 즉, 내신이 좋지만 수능최저를 만족시켜야 하고, 스펙이 있지만 내신과 수능을 만족시켜야 하며, 논술을 잘해도 어느 정도의 수능성적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이죠. 따라서 자신이 공략할 수 있는 최적의 전략을 세워 준비해야만 합격할 수 있습니다.”특히,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현행 입시에서는 끝까지 정시를 포기해선 안 된다. 때문에 평소 수능 중심의 공부를 계속 해 나가야하며, 이를 기초로 해서 수시(대부분의 학생의 경우 논술)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다. 이를 위해 부천청솔학원에서는 일정 수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비용 없이 논술을 정규 수업에 포함시켜 운영한다. 전략을 세우는데 있어 논술준비가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제대로 된 입시전략을 세우려면 정보가 중요해요. 아는 만큼 전략을 짤 수 있기 때문이죠. 실제로 같은 조건이라고 해도 전략에 따라 입시결과는 천지차이입니다. 이를 위해 학원에서도 학부모 교육을 정기적으로 여는데 부천 학부모님들은 참여가 저조한 편입니다. 좀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중요합니다.” 도움말 : 부천청솔학원 최영주 원장문의 : 032-611-9001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2-13
- 강남 스카이에듀학원, 대입 반수성공 설명회 강남 스카이에듀학원에서 대입 반수성공 설명회를 개최한다. 1차 6월 7일(토) 오후 3시, 2차는 6월 14일(토) 오후 3시 강남 스카이에듀학원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스카이에듀학원은 재수 성공 선배들이 추천하는 스타강사의 스카이에듀 인강을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으며 2013 수능 결과 92.4%의 성적향상(성적비교가 가능한 1127명의 백분위 자료 분석 기준)과 개인별 약점을 보완해주는 1:1 맞춤 학습 관리 시스템, 수시·논술·학생부 종합전형을 완벽 대비할 수 있다.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사전 예약 후 참석 가능하다.문의 02-537-272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31
- 남한강이 한눈에 들어오는 여주 전원주택단지 ‘힐스타운’ 분양 서윤건설은 경기도 여주시 상동 일대에 주택단지 ‘힐스타운하우스’를 분양 중이다. 남한강 조망권으로 강을 보며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는 힐스타운의 총 분양 면적은 6.084㎡ 크기로, 단지 분양 면적은 446㎡부터 있다. 분양가는 3.3㎡당 120만원. 토지를 매입한 뒤 주택을 직접 지을 수 있고 회사에 건축을 맡길 수도 있다. 단지 내 6m도로, 전기, 수도, 통신, 정화조 등은 바로 건축할 수 있도록 시행사인 서윤건설에서 모든 공사를 책임진다.인근 광광지로 워터파크, 황학산 수목원, 명성황후 생가, 신륵사,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생태공원 등이 있다. 지난해 9월 시로 승격한 여주시는 여주전철과 제2영동고속도로가 2015년 말과 2016년 개통하면 7곳의 나들목과 2곳의 전철역 등으로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구축된다. 서울 강남~잠실에서 40분 내 접근이 가능하며, 승용차로 5분 거리에 2015년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개통 시 여주역(공사중)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여주시내 2분 거리에 인접해 있으며 병원, 우체국, 이마트, 터미널 등이 가깝다. 문의 031-882-118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31
- 김학렬의 부동산 입지 분석 레시피 2000년대 들어서면서 아파트는 ‘집’보다는 돈벌이 수단이고 부동산은 사두면 오르는 걸 당연지사로 여겼다. 하지만 광풍이 지나가고 거품이 꺼지는 걸 경험한 우리 사회는 부동산을 바라보는 시선이 한결 냉정하고 차분해졌다. 부동산 투자의 첫 출발은 입지 분석이다. 과거의 역사와 풍수지리의 관점에다가 현재의 모습과 미래 예측까지 씨줄과 날줄로 엮어 주요 지역의 부동산 입지를 분석한 책이 나왔다. <부자들만 알고 있는 수도권 알짜 부동산 답사기>의 김학렬 저자를 만나 답사에 얽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그가 분석한 송파구 부동산 에 대한 솔직한 의견을 들어보았다. ‘부동산 답사가 일인 동시에 취미’라는 그는 전국의 웬만한 곳은 다 발로 뛰며 훑은 현장 전문가다. “지난 주말에도 초등생 딸과 아들 데리고 서울 성곽길에서 남산, 장충동까지 걸으며 풍수를 곁들여 동네 역사를 들려줬어요. 한편으로는 한남동 이태원, 경리단길의 꾸준한 변화상도 업데이트 했죠. 매주 식구들과 현장 답사를 다닙니다.”한국갤럽 부동산연구본부 책임연구원인 그는 국내 내로라하는 건설사, 유통업체, 리조트 회사 의뢰를 받아 입지와 투자성 분석, 분양시장 동향과 예측 업무를 오랫동안 해온 베테랑이다. 뿐만 아니라 신문방송, 사학을 전공해 우리 역사, 풍수지리에 애정이 깊고 1년에 100여권의 책을 독파할 만큼 애서가이기도 하다.“부동산 정보는 넘쳐나는데 사람들의 해석 능력은 떨어지는 듯해요. 소위 ‘부동산 전문가’들이 쏟아내는 의견 가운데 ‘팩트’는 눈 여겨 봐야 하지만 ‘주장’은 참고만 해야 됩니다. 투자의 책임은 결국 본인 몫이기 때문에 남이 찍어주는 곳이 아니라 스스로 판단할 줄 알아야 합니다.” 대화가 깊어질수록 강남, 종로, 은평, 용산, 인천, 부산까지 지역별 역사부터 현재의 모습, 미래 가치에 대한 정교한 분석이 쏟아져 나온다. 10년 공부로 깨친 ‘부동산 눈’“2001년 3000만원 들고 신혼집 구하면서 실물 부동산에 눈 떴어요. 온갖 부동산 서적 탐독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가입해 최신 정보에 귀 쫑긋 세웠죠. 숱한 부동산 강좌 쫓아다녔고 재야의 투자 고수도 여럿 만났어요. 한편으로는 시간 쪼개가며 부동산 답사를 다녔고요. 업무상 출장이 다반사이기도 하고. 이렇게 10년쯤 하니까 부동산 눈이 떠지더군요.”5년 전부터는 다음카페 ‘행복한 재테크’에 대한민국을 구석구석 누빈 답사기에 공들여 쌓은 지식을 녹여 ‘빠숑’이라는 필명으로 부동산칼럼을 썼고 차곡차곡 글이 모이자 내친김에 책까지 냈다. 서울 중의 서울 종로, 서울의 마지막이자 출발점인 송파, 용의 비상으로 서울의 중심이 될 용산, 뉴타운의 대명사 은평 등 그가 알짜로 뽑은 수도권 일대 8개 지역의 입지가 꼼꼼히 분석돼 있다. 그의 관심사인 역사와 풍수도 지역 분석의 도구로 활용해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최근에는 블로그(blog.naver.com/ppassong)를 통해 꾸준히 부동산 칼럼을 올리는 중이다. 부동산 입지 분석의 네 가지 코드 “입지 분석을 위한 불변의 기준 4가지는 교통 편리성, 교육 환경, 생활 편의성, 환경 쾌적성입니다. 이 잣대로 관심 지역을 관찰하면 투자의 해답이 보일 겁니다.” 실제 그가 아는 전업 투자자는 모두 손 털고 나간 인천 부동산 시장에서 요즘 같은 불황에도 짭짤한 수익을 거둔다고 귀띔한다. “고수는 세상 밖에 잘 드러나지 않아요. 대신 점찍은 입지 딱 한곳만 지독하게 파고들며 물건을 찾고 기회가 올 때 승부수를 던지죠.” 부동산시장의 양극화는 계속될 거라며 그는 부동산컨설턴트 쫓아다니며 ‘찍어 달라’하기 전에 옥석을 가릴 부동산 내공부터 쌓기를 거듭 강조했다. 김학렬의 송파 부동산 돋보기 Q. 잠실의 미래 가치는?분당이 성남과 거리를 두는 것처럼 잠실은 송파와는 별개의 브랜드다. 강남 3구에 송파가 포함되지만 강남사람들은 송파를 배제하는 묘한 심리가 있다. 반면 잠실만은 열외다. 사람들의 선호 지역이 압구정동-도곡동을 거쳐 현재는 반포에 집중돼 있다. 하지만 2016년 제2 롯데월드가 완공되면 잠실은 주목받게 될 거다. 때문에 재건축을 추진 중인 주공5단지를 늘 관심 가지고 보는 게 좋다. 석촌호수 주변 상권은 스토리텔링을 가미한 브랜드화 작업이 필요해 보인다. Q.위례신도시 전망은?강남에는 못 살아도 강남권에는 살고 싶다는 심리 때문에 송파가 주목 받았고 위례신도시도 그 연장선상에서 이해하면 된다. 다만 송파, 하남, 성남 세 지역에 걸쳐있기 때문에 향후 학군이 부동산 가격의 중요한 키가 될 것으로 보인다. Q.송파구의 매력요소를 꼽는다면?5백년 백제의 수도였던 역사성이다. 50년 역사의 계획도시 강남이 가질 수 없는 굉장한 자원이다. 한성백제박물관을 허브로 몽촌토성, 풍납토성 같은 유적지로 스토리를 입히면 송파구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Q.문정, 장지는 어떻게 보나?동남권유통단지, 문정법조단지가 개발이 완료된 시점에서 인근의 문정동 일대에 주택수요가 늘면서 베드타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 Q. 송파 인근의 강동, 광진, 하남의 입지는 어떤가?현재 하남 인구가 15만인데 하남미사지구에 추가로 15만이 유입된다. 도시가 2배로 커지기 때문에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 이 일대 개발이 완료되면 강동구는 후광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다. 지금까지 강동구는 저평가 된 면이 있지만 하남 미사가 커지면 강동구는 지금처럼 서울의 끝자락이 아니다.광진구 광장동 일대는 풍수적으로 명당으로 꼽히는 지역이라 잠재 가치가 있다. 하지만 하남미사, 강동구 개발이 진척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니 기다림이 필요하다. Q. 부동산 입지분석 전문가로 관심 지역은 어디인가?용산에 관심이 많아 늘 주의 깊게 보고 있다.(웃음) 오미정 리포터 j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7
- 서울 마곡지구 ‘경동미르웰 오피스텔’ 분양 서울 마곡지구 경동미르웰 오피스텔이 본격 분양 중이다. 마곡지구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5배, 상암 DMC의 6배 크기로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택지지구로 주목 받아 왔다. 현재까지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코오롱컨소시엄,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31개, 중소기업 24개 총 55개 기업이 입주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마곡지구는 향후 상주인구 약 4만 명, 유동인구 약 40만 명에 이르는 초대형 업무지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1분 거리 위치한 경동미르웰 오피스텔은 무엇보다 교통여건이 좋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5호선 ‘발산역’, 공항철도(개통예정)를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여의도, 상암, 용산 일대의 업무밀집지역과 김포공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실제 도보 1분 거리의 ‘양천향교역’을 이용할 경우, 김포공항까지는 7분, 여의도 10분대, 강남 30분대에 접근이 가능해 마곡지구 내 직장인은 물론 근거리 통근을 목적으로 하는 직장인까지도 임대수요로 확보할 수 있다. 더불어 올림픽대로 및 강변북로,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각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다.지하 4층~지상 10층, 2개 동 규모로 학생, 직장인 등 1~2인 가구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18㎡(279실), 24㎡(18실)의 소형 오피스텔 297실로 구성되었다. 분양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3000만원대의 실투자금으로 월 60만원의 임대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2015년으로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서 주택임대사업자 등록을 하면 취등록세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분양문의 1566-35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8
- 당신의 SAT Reading 학습은 잘못되었다 필자가 SAT를 공부할 때만 하더라도 SAT전문학원이 대중화되지 않았었고 소위 ‘잘 가르치는 스타강사’ 라는 개념도 없었다. 때문에 학부모와 학생들은 굉장히 한정된 선택권 속에서 고뇌하면서도 학원에 등록하는 것이 도움이 안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떨어야 했다. 불과 10년이 지난 지금, 압구정과 강남 학원가에는 명성을 떨치는 기라성 같은 학원들이 수없이 자리하고 있지만 이런 포화된 시장 속에서도 학부모들은 여전히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SAT 학원을 선택하는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질문은 하나다. 과연 우리 아이의 Reading 점수를 올려줄 수 있을까? 물론 모든 학원들이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약속한다. 하지만 실상은 어떠한가? 3개월 후에 학생의 전체 점수는 상승하더라도 Reading 점수는 제자리에 머물거나 소폭상승에 그칠 뿐이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에 있지만 결과적으로 교과과정의 근본적인 결함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SAT 학원에서 여름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단어암기, 문제풀이, 오답정리 세가지가 주를 이룬다. 이러한 반복적 교육은 학생을 문제풀이에 익숙해지도록 만들 수는 있지만 고득점을 위해 꼭 필요한 독해, 속독에 대한 훈련은 전혀 할 수 없다. 결국 SAT 학원들은 집에서도 충분히 독학할 수 있는 공부를 고액의 수업료를 받고 가르치고 있는 현실이다. 그렇다면 학생들에게 진정 도움이 되는 공부법은 무엇인가? 답은 생각보다 쉽다. 신문사설, 소설, 연구보고서, 고전소설을 총망라한 전략적 집중독서/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단어, 독해, 속독 능력을 단기간에 대폭 향상시키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단순히 책을 읽는데 그친다면 이 또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SAT의 모든 예문들은 저자의 주장이다. 누군가와 토론하고 혼자 사색하여 자신만의 주장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익숙해져야만 예문들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다. 600점과 700점은 5~6개의 오답에 의해 결정된다. 이를 결정하는 것은 외운 단어의 개수가 아니라 저자의 뜻을 얼마나 잘 파악할 수 있느냐 이다. 당신의 SAT 학습법은 잘못되었다. 지금부터라도 바꿔보자. EP Mentors 수석강사 Daniel Chung문의 02-2057-05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미국 미술유학 전문 피아이아트센터 피아이아트센터(P.I. Art Center)가 오는 7월 7일부터 국내 여름 캠프를 개최한다. 미국 뉴욕 맨해튼과 뉴저지에 캠퍼스를 둔 피아이아트센터는 매년 명문 미대에 다수의 합격생과 장학생을 배출해 온 신뢰할 수 있는 유학미술 전문 아트센터이다. 미국 미술유학에서 필수로 요구되는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입시 대비 캠프, 아직도 미술유학 대비가 막연하게 여겨지는 이들이라면 이 캠프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9회째 캠프 참가생 전원 합격 신화피아이아트센터는 오는 7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미국 미술대학 입학 대상자들을 위한 포트폴리오 완벽 대비를 위한 여름 단기캠프를 진행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 캠프는 매해 참가생 전원이 미 명문미대 진학은 물론 적게는 3천불에서 많게는 수만불에 이르는 장학금을 받는 등 캠프 참가생들에게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캠프로 알려져 있다. PI 아트캠프의 장점은 미국 명문 미대의 현직 교수와 입학사정관의 일대일 지도 아래 입시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캠프 수업을 통해 SVA와 PCA(구 PARSONS Paris) 등 일부 미국 대학 편입시 학점 인정 혜택까지 주어진다. 피아이아트센터의 한국사무소 이종현 과장은, 수 년간 피아이 캠프 참가 학생들이 100퍼센트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짧은 기간이지만 아트센터의 1년 과정에 버금가는 수업 내용을 소수정원제를 통해 교육 집중도를 최대한 끌어올린 데 있다”며 “입시 전문팀을 꾸려 전략적 입시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는 점도 합격률을 높인 비결이다”라고 말했다. 미국 현직 교수진이 포트폴리오 교육 직접 주관이번 PI 아트캠프에는 현 PCA 입학차장인 Matthew Gallagher 교수와 현 MICA 정교수인 Dominic Terlizzi 교수 등 입학사정관과 현직 교수 등 4명의 교수진이 직접 캠프 교육을 주관하게 된다.이 과장은 “몇 년전까지만 해도 한국학생들은 미국의 피아이아트센터에서만 현직 교수진들에게 미술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유학생들로부터 국내에서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해 3년 전부터 국내 포트폴리오 캠프를 운영하게 됐습니다.”라며, “학생들이 입학하길 원하는 미국 미술대학의 실제 교수님들에게 배운다는 것이 PI의 교육프로그램과 아트캠프의 가장 큰 강점이며 학생들에게는 혜택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미니 인터뷰피아이아트센터 한국사무소 이종현 과장 학부모와 학생들은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곳인지가 중요하다?피아이아트센터(P.I. Art Center)는 1986년에 설립돼 27년 동안 미국 유학생 대상 아트센터를 운영하는 미국 동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술 전문 교육기관이다. 무엇보다 미국 주정부로부터 미술 교육의 우수성을 검증 받아 국내에서 미국 유학 학생비자(I-20)를 미술교육만으로 센터 자체에서 발행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캠프 기간 6주만에 과연 미국 입시미술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나?미국 입시미술은 한국입시 미술과 동일하게 생각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미국의 입시미술은 작품의 개성과 창의력, 그림을 그리게 된 스토리 등을 중요하게 여긴다. 캠프 기간 동안 누구보다 숙련된 전문가들인 미국 명문미대 현직 교수진들이 철저하게 엑기스만 뽑아 미국 입시 위주에 맞춤 교육 및 개인별 지도가 이루어지며, 현재까지 포트폴리오 부분에서 100% 합격률을 달성하고 있다. 미국 피아이아트센터 수업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 피아이아트센터에는 50여 명의 미국 미술 대학의 전현직 교수와 아티스트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대거 포진돼 있다. 이들은 60여 개 이상의 전문적으로 세분화된 미술 클래스를 진행하며 SVA, Parsons, FIT, RISD 등 미국 명문 미술대학에 꾸준히 합격생들을 배출시키고 있다. 이곳을 거쳐간 유학생들이 대학에서 받는 누적 장학금이 무려 한화로 대략 600억 원에 이른다. 이런 입시 실적들이 알려지면서 명문 미술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주기적으로 피아이아트센터를 방문하여 PI 학생들과 수업을 지켜보고 인재들을 발굴해 가기도 한다. 현재 미국 피아이아트센터에는 수많은 국적의 학생 600여 명이 수업을 받고 있다. 한국에는 캠퍼스가 없는가? 교수진 자체가 실제 미국 미대의 교수들이 주를 이루는 특성탓에 한국에는 별도 캠퍼스가 없으며 한국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 사무소(강남역 인근)만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여름과 겨울방학 시즌을 이용해 1년에 단 두번 미국 미대 교수진이 주관하여 열리는 아트캠프는 한국 학생들에게 있어서 놓치면 후회할 매우 좋은 기회인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이곳에 가면 공부가 잘 된다" 많은 학생들이 공부를 하기 위해 일명 ‘독서실’이라고 부르는 곳을 찾고 있다. 하지만 공부에 전념하라고 독서실에 자녀를 보낸 후 혹시 우리 아이가 엄마의 사랑의 감시(?)를 벗어난 김에 넘치는 자유시간을 만끽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부모도 많다.‘공부가 가장 잘 되는 곳’을 표방한 토즈 스터디센터는 독서실의 진화가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스터디센터다. 전문 교육을 수료한 매니저가 관리하는 철저한 면학분위기는 기본. 단순히 공부하는 장소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습자에게 코칭과 티칭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공부가 가장 잘 되는 곳’의 의미는 ‘공부가 가장 잘 되는 공간’의 의미뿐 아니라, ‘공부가 가장 잘 되게끔 지원하는 곳’의 의미도 동시에 가지도록 진화하고 있으며, 학습자를 위한 서비스개선 및 지원책 마련도 포함된다. 이 같은 학습센터 개념이 자리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토즈’가 바로 공간서비스 전문기업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대표 모임공간인 ‘토즈’는 2002년부터 10여년 간 20여개 이상의 모임공간을 운영하였다. 100만명 이상의 고객들을 만나며 그 가운데 매우 많은 이들이 학습이나 연구 등을 위해 홀로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다. R & D 센터를 겸한 강남권 핵심 센터로 오픈 공간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쌓은 10년 이상의 노하우를 학습공간에 접목시키며, 2010년에 토즈 스터디센터 R&D센터를 론칭한다. 이곳에서 ''학습 성향’에 맞는 공간이 학습효율을 극대화시킨다는 것을 확인함과 동시에 개개인의 학습 성향에 적합한 형태가 무엇인지를 알아냈다. 이와 더불어 개인별 유형에 따른 적합한 형태의 공간이 학습효율성을 극대화 시킨다는 하버드대학교 가드너교수의 연구결과를 근거삼아 ‘7가지 학습유형’을 공간에 반영, 한층 진화된 ‘토즈 스터디센터’를 만든다. 수 년 간의 연구와 검증을 통해 학습자에 특화된 토즈 스터디센터만의 5가지 공간이 완성된 배경이다.1호 센터 론칭 3년만에 주요 교육거점 도시에 30여개의 센터를 개설한바 있으며, 2014년 상반기에만 20여개의 센터가 오픈을 준비중이다. 특히 이번에 오픈한 반포센터는 토즈스터디센터의 R & D센터를 겸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위치 서초구 서초중앙로31길 6-3 삼우빌딩 1, 2층(반포동 50-12)문의 02-595-7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
- 그들이 만드는 세상, ''실버카페'' ''실버카페'', 이름만 들어도 깊은 연륜과 낭만이 느껴진다. 60세 이상 시니어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탄생한 ''실버카페''는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후 직접 커피와 차를 만들고 서빙까지 책임지는 공간이다. 고객들 역시 같은 세대여서 공동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나누며 소통의 장을 열어가는 곳이기도 하다. 시니어들이 만드는 세상, ''실버카페'' 두 곳을 소개한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압구정노인복지센터 - ''다사랑''작고 아담하지만 사랑이 넘치는 곳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노인복지센터''에서는 2010년부터 복지센터 1층 입구에 ''다사랑''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작지만 아담한 이 카페는 복지센터의 어르신들은 물론 주변 직장인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커피 맛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어르신들의 정감 넘치는 서비스가 바로 그 비결. 매장 안에는 앞치마로 무장(?)한 두 어르신이 음료를 만들면서 손님까지 맞이하느라 분주하다. 동료들과 점심식사 후 이곳에 들러 커피 한 잔 마시는 것이 일상이 돼버렸다는 주인호(남, 31세) 씨는 어르신들이 항상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커피 맛도 좋아 거의 매일 들르게 된다고 말했다. 비록 장소가 협소해 테이크아웃만 가능한 커피숍이지만 센터 뒤쪽에 마련된 소박한 야외테이블을 이용한다면 그런대로 운치도 있다. "손님이 몰릴 때는 정신없이 바쁘지만 힘든 만큼 보람도 있다"는 최현옥(62세) 어르신은 리포터를 위해 능수능란한 솜씨로 아이스커피를 만들어 주신다. 벌써 이곳에서만 3년째 일하고 있단다. 매년 신청자를 새로 모집하고 면접을 거쳐 채용되는데 그동안 열심히 최선을 다한 결과 지금까지 계속 연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루에 4시간씩 일주일에 2~3일 정도 일한다"는 최 어르신은 심신의 건강은 물론 용돈까지 벌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즐거워한다. 또 이 모(69세) 어르신은 "처음엔 사람 대하는 일이 낯설고 어색했지만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 오히려 출근하는 날이 기다려진다"면서 일을 시작한 후 세상 보는 시각이 달라지고 매사에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자신이 뿌듯하다고 전했다. ''다사랑'' 카페는 총 8명의 어르신들이 하루에 두 명씩 오전 오후로 나눠 근무한다. ''압구정노인복지센터''의 정미정 사회복지사는 "논현동 여성능력개발센터와 연계한 어르신들의 바리스타 교육이 수시로 진행 중"이라며 반드시 자격증이 필요한 것은 아니므로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든지 도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곳에서는 커피와 각종 음료 등을 판매한다. 아메리카노는 2,000원, 그 외 핫 초코와 스무디 종류는 2,500원에서 3,000원 선이다. *위치 : 강남구 신사동 652-13, 압구정노인복지센터 *문의 : 02-548-9898 강남시니어플라자 - ''마로니에''"밤새 달여 만든 한방차 맛보세요" 분당선 선정릉역 4번 출구로 나오면 현대식 건물인 ''강남시니어플라자''가 우뚝 서있다. 지난 2011년 개관한 이곳은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이며, 노인복지의 선도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입구 옆, 목조건물에 ''마로니에''라고 쓰인 영어간판이 눈길을 끈다. 카페 문을 지그시 밀고 들어가니 실내에 한방차 향이 가득하다. 멋스럽게 꾸며진 인테리어와 한쪽 벽에 설치된 책꽂이에는 책들이 빼곡하다. 비치된 많은 양의 책들은 어르신들이 기부한 것이라고 한다.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거나 홀로 독서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고풍스러운 분위기 때문인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 어느 쯤으로 와있는 듯하다. 한 어르신은 부지런히 음료를 만들고, 또 다른 어르신은 예쁜 찻잔을 손님들 앞에 다소곳이 내려놓는다. 주방 한쪽 약탕기에서는 은은한 향을 풍기며 한약재가 보글보글 끓고 있다. 향이 좋다고 했더니 어르신이 쌍화차 한 잔을 만들어 주신다. 이곳의 김돈욱 사회복지사는 "여기에서 사용하는 모든 약재는 카페 운영진들이 현장에 나가 직접 구입한다"면서 일하시는 어르신, 손님으로 오시는 어르신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실버카페’는 시니어들의 쉼터제공과 함께 바리스타 근무로 인한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곳의 경우, 하루 2교대 일주일에 2일 근무형태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테이블에서 뻥튀기 과자를 간식으로 즐기며 대화하는 어르신들이 보인다. 이 과자 역시 시니어일자리 창출이라는 취지아래 ''강남시니어플라자'' 내 ''미담''이라는 업체에서 생산한 것이라고 한다. 10가지 약재를 36시간 달여 만든다는 한방차는 어르신들은 물론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인근 주민들에게도 단연 인기다. 쌍화차, 십전대보차, 유자차, 오미자차, 인삼차, 생강차 등 전통한방차와 그 외 커피, 과일주스 등을 판매한다. 아메리카노 등 커피 류는 1,500~2,500원, 한방차와 과일주스는 3,000~3,500원 사이다. *위치 : 강남구 역삼동 682-8, 강남시니어플라자*문의 : 02-554-54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