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5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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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부천 길목 춥고 길었던 겨울도 가고 입춘과 함께 봄이 시작됐다. 부천시에서는 봄과 함께 시작하기 좋은 걷기 프로그램과 농사 체험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 가족과 함께 여가생활을 즐기며 건강까지 되찾는 보람찬 기회가 될 예정이다.6구간 둘레길 1구간씩 완주부천시와 시내 보건소들이 ‘부천 둘레길 50km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 1000명을 모집한다. 부천 둘레길 50km 걷기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며, 시내 곳곳에 조성된 둘레길 총 6구간을 매월 보건소에서 지정한 1구간씩 완주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첫 챌린지 구간은 3월에 공개되며, 3월에서 10월까지 총 6개의 챌린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방법은 모바일 플레이스토어(또는 앱스토어)에서 ‘w워크온’ 앱 다운로드 → 회원가입 → 커뮤니티 검색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부천 둘레길 50km 걷기’ 커뮤니티 가입으로 하면 된다. 커뮤니티 가입 시 원활한 사전 사후 검사를 위해 닉네임은 실명으로 설정해야 한다.둘레길 걷기 시작 전과 전 구간 완주 후에는 100세 건강실에서 사전 사후 검사(혈압, 혈당, 체성분)를 받으며,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 접속해 관람/체험 분야 중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 검사 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전검사 예약은 2월 1일부터 가능하며 7개의 100세 건강실 중 이용이 편리한 곳으로 선택할 수 있다.챌린지 참여 시 워크온 앱 기반 ‘위치 확인 시스템(GPS)’을 통해 걸은 구간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확인 시스템 인증과 코스마다 마련된 포토 인증 장소에서 인증사진을 촬영해 완주 확인을 받으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과 완주증도 발급한다.또한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 기념 부천 둘레길 50km 걷기’ 커뮤니티 내 게시판을 운영해 둘레길 내 향토유적 문화 자연 생태환경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둘레길을 걸으며 부천의 역사와 자연을 탐방할 수 있는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도심 속 농업체험장에서 주말농장을입춘을 계기로 올해 텃밭 농사가 시작된다. 이를 위해 부천시가 텃밭 가꾸기를 통해 생산적인 여가활동과 친환경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인 2023년 도시농업체험장 도시 텃밭 참여 시민을 모집한다.분양 텃밭은 문화동산 텃밭(상동 529-55, 영상문화단지 인근), 소사 나눔 텃밭(옥길동 512-1, 부천 남부수자원생태공원 인근) 등 2개소이다. 분양될 텃밭 유형은 일반인과 특별, 단체, 도시농업공동체 회원으로 모두 730구획이다.도시농업체험장 도심 속 텃밭 가꾸기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3일 오전 10시부터 2월 19일 오후 6시까지이다. 신청 접수는 기간 내 부천 도시농업 한마당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청 홈페이지 접속 후 중앙 이벤트 창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부천시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모집 분야 중 특별회원은 신청 시작일 기준 장애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2자녀 이상 가정, 결혼이민자와 귀화자가 포함된 다문화 가정에 해당한다. 또 1세대당 1구획만 신청 가능하며, 반드시 ‘세대주 명’으로 신청해야 한다.각 텃밭의 단체회원은 시내 소재 유치원과 어린이집 및 학교와 회사 그리고 요양원 등 단체의 대표자가 신청하면 된다. 도시농업공동체 회원은 대표 1명이 신청하면 되며, 5인 이상 공동체 중 3인 이상이 ‘부천시 도시농부학교 수료자’이거나 ‘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소지자’라면 우선 선정될 수 있다.시 직영 도시농업체험장 신청 추첨에서 탈락한 세대는 민영텃밭을 이용해 텃밭 가꾸기를 할 수 있다. 민영텃밭 정보는 부천 도시농업 한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더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청 홈페이지 새 소식 또는 도시농업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2787민영텃밭 참여 정보 http://cityfarm.bucheon.go.kr 202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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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봉사단체 -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 ‘들무새 자원봉사단’ 봉사활동은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윈윈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들은 하나 같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자체에 존재의 의미를 느낀다”고 말한다.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를 함께 지탱해주는 봉사자가 있어 고맙기 그지없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면서 고양 파주 지역의 봉사단 활동도 위축돼 왔다.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봉사활동의 재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를 찾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파주병원 소속 의료봉사단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병원장 추원오) 소속 의료진과 직원들로 구성된 들무새 자원봉사단은 2007년에 설립된 의료봉사단이다.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진료를 한다. 의료복지가 세계적 수준인 우리나라에서도 불법체류나 여타 개인적 사정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이 적지 않다. 특히 파주는 지역 특성상 외국인 노동자가 많은데 이들 중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이 많다고 한다. 들무새 자원봉사단은 이름 그대로 ‘몸을 사리지 않고 타인의 궂은일도 힘껏 돕는’ 무료진료 봉사단이다. 13년간 무료 진료 이어나가들무새 자원봉사단은 경기도 의료원 파주병원에 공공사업과가 생기면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의료복지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자원봉사자들은 파주병원에 소속된 의사와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와 원무과 직원 등이다. 무료진료의 대상자는 의료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는 외국인 노동자들이 대다수이고 국적을 취득하기 전 결혼이민자나 가족도 있다. ‘한국에 체류한다면 의료사각지대는 없도록 이들을 돌보는 것’이 들무새 자원봉사단의 미션이다. 파주병원 들무새 봉사단의 봉사활동은 2008년부터 2020년 1월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까지 13년간 꾸준히 이어졌다. 공공병원 시스템 활용해 의료 봉사해들무새 자원봉사단을 찾아오는 이들은 비용 상 접근하기 어려운 진료과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특히 부인과 진료나 방사선 복부초음파에 대한 수요가 많은 편인데, 들무새 자원봉사단은 최대한 공공병원 시스템을 활용해 이들을 돕고자 한다. 성영호 가정의학과 과장은 “한국에 합법적으로 입국했어도 여러 문제로 불법취업이 된 경우 신분노출의 우려로 병원을 꺼리는 이들이 많다”며 “이들에게 최소한의 확인 절차만 거치고 치료에 집중한다”고 말했다. 또 이들은 고혈압이나 당뇨, 근골격계 질환 등 만성질환자가 많아 지속적인 통원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세계 곳곳의 오지로 해외 의료봉사 다녀들무새 자원봉사단은 매년 여름 해외 의료봉사활동도 다녔다. 1주일간 시간을 내어 의료체계가 부족한 세계 곳곳의 오지로 찾아가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지난 13년간 태평양 섬나라인 팔라우를 비롯해 카자흐스칸 캄보디아 사할린 몽골 네팔 등지를 다니며 그곳 지역민들을 치료했다. 성영호 가정의학과 과장은 “해외 의료봉사를 가보면 치과 치료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이럴 때는 타 병원 치과와 협력해 봉사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코로나 후 지난 10월 의료봉사 재개해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2월 파주병원이 코로나19 전담 병원으로 지정되면서 들무새 자원봉사단의 활동은 잠정 중단됐다. 이후 근 3년간 중단됐던 들무새 자원봉사단의 활동이 지난 10월부터 재개됐다. 코로나 이전에는 주말을 이용해 월 1회 무료 진료를 해왔지만, 이번에 의료봉사가 재개되면서 월 1회 평일 진료로 시범 운영된다.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진료가 끝나는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무료 진료가 진행된다. 성영호 과장은 “주말에는 내시경 등 의료장비를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어서 평일 저녁 시간으로 변경해 시범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들무새 자원봉사단에는 가정의학과와 일반외과, 부인과, 소아과, 방사선과 의료진이 활동하고 있으며, 금촌역 인근에 위치한 예인치과의원에서도 장기간 의료봉사에 협력했다고 한다. 국가인권위원회 국가인권상 단체상 수상도들무새 자원봉사단의 의료봉사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을 발굴해 지원하는 데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한다. 들무새 의료봉사에는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 소속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통역이나 안내도우미 역할, 간식 제공 등을 돕는다. 연말에는 들무새 자원봉사단이 김장봉사에 참여해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김장을 지원하기도 한다. 들무새 자원봉사단은 2011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국가인권상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미니인터뷰>성영호 가정의학과 과장 (2010~2016년 단장)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의료봉사를 하면서 의사로서 개인적인 보람을 느낍니다. 개인병원이라면 여러 여건상 봉사하기 어려웠을 텐데, 공공병원에 소속돼 있어서 의료봉사를 할 수 있어서 참으로 좋습니다. 해외 의료봉사를 다닐 때는 현지 도우미를 만나서 오지 주민들을 치료하면서 그들의 삶을 좀 더 가까이서 지켜보게 됩니다. 1주일간의 의료봉사가 끝날 무렵 주민들이 동네잔치를 열어 전통음식을 대접해주기도 했는데 제게는 참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다만 해외 의료봉사는 연속성에서 한계가 있어서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유수미 공공사업과 과장파주병원 직원 자원봉사단 ‘들무새’ 단원에 소속되어 꾸준히 자원봉사를 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의료봉사, 한국문화체험 김장김치 담그기, 취약지역 이동진료,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나눔 봉사, 독거어르신 반찬 배달, 청소 등 지역사회 환원 활동과 단순하고 소박한 그래서 마음이 편안한 자원봉사를 함께 하면서 삶의 충전을 받았습니다. 최진아 간호사저는 3교대 근무로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시간을 내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매달 자원봉사를 하면서 미등록 외국인 등 소외계층 분들이 건강을 회복해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이런 자원봉사활동이 건강한 직장 문화를 만들고 조직에도 활기를 주며 제 자신에게도 자부심을 갖게 합니다. 2022-12-16
- 성전환자의 성별정정 허용여부 혼인 중이 아닌 성전환자에게 미성년 자녀가 있다면 성별정정이 가능할까? 가능하다. 남성으로 태어난 A씨는 어릴 적부터 여성으로의 귀속감을 가졌다. 사춘기에 얼굴 형태와 체격, 목소리가 남성적으로 변해가는 것에 정신적 고통을 느꼈던 A씨는 자신의 성정체성을 숨긴 채 생활하다 결혼했지만 성정체성 문제로 약 5년 10개월 만에 이혼했다. 이후 A씨는 외국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성의 옷차림, 머리 모양을 하고 사회적으로 여성으로서 생활하고 있다. A씨는 미성년 자녀 2명을 두고 있는 상태에서 가족관계등록부상 성별정정 허가 신청을 했다. 1심과 2심은 이를 불허하였으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전원합의체는 2022년 11월 24일 A씨가 낸 등록부정정 신청 재항고 사건에서 원고패소 결정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가정법원으로 환송하였다(2020스616). 대법원은 “성전환자도 성정체성을 바탕으로 인격과 개성을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서 타인과 함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갈 수 있어야 하고, 자신의 성정체성에 따른 성을 진정한 성으로 법적으로 확인받을 권리를 가진다. 성전환자 또한 전체 법질서 안에서 가족을 이루는 구성원으로서 동등한 권리와 의무를 부여받아야 하고 국가는 성전환자의 이러한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성전환자와 그의 미성년 자녀는 성별정정 전후를 가리지 않고 개인적·사회적·법률적으로 친자관계에 있다는 점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성별정정은 성전환자인 부 또는 모와 그 미성년 자녀 사이의 신분관계에 중대한 변동을 새롭게 초래하거나 권리의무의 내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성별정정 자체가 가족제도 내의 성전환자의 부 또는 모로서의 지위와 역할이나 미성년 자녀가 갖는 권리의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훼손한다고 볼 수도 없고, 미성년 자녀의 복리를 위해서라도 성전환된 부 또는 모와 미성년 자녀 사이에 존재하거나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살펴 성별정정을 허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공증인가 법무법인 누리 대표변호사 하만영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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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봉사단체 ‘파람이가족봉사단’ 봉사활동은 봉사자와 수혜자 모두가 윈윈하는 가치 있는 활동이다. 오랫동안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봉사자들은 하나 같이 “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자체에 존재의 의미를 느낀다”고 말한다. 도움을 받는 입장에서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삶의 무게를 함께 지탱해주는 봉사자가 있어 고맙기 그지없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접촉이 어려워지면서 고양 파주 지역의 봉사단 활동도 위축돼 왔다. 이에 일산 파주 내일신문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위축된 봉사활동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지역사회에서 3년 이상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를 찾아 소개한다.태정은 리포터 hoanhoan21@naver.com 장애인 친구와 가족으로 만나파람이가족봉사단(단장 정문호)은 올해로 21년차 된 봉사단으로 장애인과 봉사자 가족이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하는 모임이다. 2001년 파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파주소재 장애인교육시설에 다니는 장애인들 중 외부활동이 가능한 경증 지적장애인들을 선발해 봉사자 가족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가족체험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봉사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자 파람이가족봉사단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독립해 동호회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창립 초기 30가족으로 시작해 도중에 이사나 장애인시설의 특수상황으로 몇몇 가족이 빠지고 새로운 봉사자 가족이 합류하면서 2022년 현재 26가족이 봉사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해파람이가족봉사단은 1년에 4번 공식적 활동을 해왔다. 봄에는 한해 활동을 시작하는 발대식을 갖고 체육대회를 하며 친교활동을 한다. 여름에는 1박2일 캠프를 열어 물놀이와 피서를 즐긴다. 가을에는 사과 수확이나 독서 캠핑, 박물관 탐방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한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봉사자 가정으로 장애인 친구들을 초대해 가족체험을 한다. 공식적인 일정 외에도 개별 가족에 따라 월 1~2회 자율 활동을 하기도 한다. 매일 전화하며 코로나 시기 이겨내코로나19를 겪으며 파람이가족봉사단 활동도 중단됐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의 활동은 만남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비대면으로 대체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장애인시설에서는 감염예방을 위해 외부인을 차단해야 했으므로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들었다고 한다. 봉사단원들은 당시 시급했던 마스크를 구입해 시설별로 찾아가 물품을 전달했고, 연말에는 사과와 귤을 대량으로 구입해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했다고 한다. 대면 만남은 막혔지만 봉사단원들은 장애인 아들딸과 매일 연락하면서 코로나를 이겨냈다. “저녁 무렵이면 아들들이 전화해 밥을 먹었는지, 무슨 반찬을 먹었는지 늘 똑같은 질문을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정문호 단장은 말했다. 2022 파주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서 최우수상 수상파람이가족봉사단은 올해 파주시에서 개최한 자원봉사 이그나이트 대회에서 그간의 업적을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의 활동은 단발성으로 끝나는 봉사가 아니라 장애인 친구들과 가족이 되는 만남이다. 그만큼 10년이고 20년이고 이어지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인 셈이다. 서미선 총무는 “가족의 인연을 맺은 만큼 책임감도 커지고 그만큼 서로 챙겨주는 정도 깊어졌다”고 말했다. 만남과 이별이 교차하기도파람이가족봉사단의 활동이 20년을 넘기면서 새로운 과제가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봉사자 가족의 자녀들이 성장해 각자의 생업으로 바빠진 것이다. “처음에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이던 아이들이 자라 이제는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하고 결혼하면서 2대를 이어 가족봉사단을 해야 할 정도”라고 한다. 또 코로나로 인해 일부 장애인교육시설이 폐쇄돼 장애인 친구들이 타 지역으로 이사 가면서 장애인 가족과 결별해야 하는 사정이 생기기도 했다. “어린 자녀 있는 새 가족 환영합니다”봉사활동의 취지는 자녀를 위한 봉사인 경우가 많다. 사회적 약자를 도우면서 아이들은 말 대신 실천을 통해 가장 위대한 삶의 교훈을 얻는다. 서미선 총무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지 않아도 아이들은 편견 없이 더불어 함께 사는 삶을 체득하게 된다”고 말했다. 파람이가족봉사단은 어린 자녀가 있는 새 가족의 합류를 기다린다. 파람이가족봉사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파주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941-8212(파주시자원봉사센터) -------------------------------------------------------------------------------------------------------------------------------------------미니인터뷰정문호 단장저는 두 딸을 둔 아빠지만 네 명의 아들들이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살다보면 세속에 찌들기도 하지만 이곳 아이들은 늘 순수하고 솔직합니다. 그런 순수한 모습을 보면서 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십 수 년 전 한 친구의 소개로 파람이가족봉사단을 알게 됐고 아내가 흔쾌히 동의해줘서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어렸던 큰딸이 사회복지학과로 진학해 지금은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마 봉사단의 활동이 아이의 진로에 큰 영향을 주었던 것 같습니다. 파람이는 가족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그 자리에 있는 한 저도 그 곁에 늘 함께 있을 것입니다. 서미선 총무파람이 봉사를 시작할 무렵 제 아이들이 셋이라 엄두가 나지 않았어요. 하지만 주변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또 제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큰 도움이 되어 주었습니다. 아이들은 특유의 친화력이 있어서 ‘언니, 오빠’라 부르면서 금세 친해지고 서로 돕는 법을 배웁니다. 지금은 제가 파람이 봉사활동을 하길 참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파람이 봉사를 하면서 아이들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스스로 깨우치고, 매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되었어요. 또 꿈을 이루며 살아가는 과정에서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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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통역홍보단 역량강화 교육 추진, 구미대 서영길 교수 총괄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11월 2일까지 총 8회에 거쳐 글로벌 통역홍보단 30명 대상으로 가족센터에서 통역실무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지난 9월 경쟁력 있는 다문화 인재의 발굴 육성 공모를 통해 국내 3년 이상 거주 중이고, 한국어가 능통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주민과 결혼이민여성을 통역홍보단으로 선정했다.이번 교육은 통역기초, 한국문화와 다문화의 이해 등 체계적 실무과정중심으로 마련되었으며,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긍심 고취와 경제적 자립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구미시 글로벌 통역홍보단은 11월부터 출입국관리소, 관공서 등 지역 내 어디서든 통역이 필요할 곳에 통역 지원과 다문화이해를 돕는 강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 나가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미시 글로벌 통역홍보단의 교육을 총괄하고 있는 서영길 구미대학교 교수(국제교류처장)는 “구미시국제화추진협의회 위원과 구미시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을 하면서 해외에 나가있는 현지법인과 구미 본사의 가교 역할을 위한 통역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번에 관내 다문화가족 결혼이민여성들이 그런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통역 이해 및 실무교육을 총괄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정명자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통역홍보단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았다. 앞으로도 이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사회경제 활동을 독려하여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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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돌침대 강변테크노마트점, 추석맞이 돌침대 돌소파 가격 할인 추석 명절을 맞아 장수돌침대 장수돌소파 강변테크노마트점에서는 가격 할인과 함께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돌침대는 건강이 약해진 부모님의 건강선물로 좋다. 요즘은 신혼부부들의 결혼예단과 혼수 아이템으로도 문의가 많다고 한다.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따뜻한 아랫목이 그립다면 돌침대 구입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다.추석을 맞아 가격을 할인해 판매하는 제품은 1360퀸, 1361퀸 제품이다. 돌침대하면 원목 프레임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 제품은 ‘이지클린’ 이라는 새로운 소재로 만들었다. 천연가죽과 패브릭의 단점을 보완했다. 스크래치에 강하고 수분이 잘 흡수되지 않는다. 침대 모서리가 둥굴게 되어 있고 부드러운 소재라 부딪혀도 다치거나 멍들 염려도 없다. 친환경 소재로 된 것도 특징이다. 1360, 1361 제품 이외에도 7111퀸, 1842-1싱글, 7119평상 제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장수돌침대, 돌소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NK세포 배양액 앰플인 ‘에포라 EGL 앰플’도 증정한다. 가격 할인행사는 9월 30일까지다. 장수돌침대는 발열체가 석재를 바로 데우는 방식이 아니다. 발열체와 석재 사이에 20mm 공기층을 두고 방출한 열이 고르게 내부 공기를 데워 석재까지 가열시키는 공법을 이용한다. 수명이 반영구적이고 열이 고르게 퍼져 온도 편차가 없다. 습기도 차지 않고, 전자파 걱정도 없다. 장수돌침대 강변테크노마트점은 돌침대 뿐 아니라 돌소파, 평상 등 다양한 제품이 전시되어 있다. 한 번 구매하면 오래 사용하는 만큼 자신에게 꼭 맞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만큼 상담은 꼼꼼하게 맞춤형으로 하는 것이 필수인데, 강변테크노마트점은 친절하고 진솔한 상담으로 입소문이 난 매장이다. 방문 시에는 사전에 휴무일을 체크하는 것이 좋겠다.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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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강사 열전 - 박현 국어 강사를 만나다! 국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학습에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강사의 자질’이라고 말하는 강사가 있다. 오랜 시간 동안 대치동 골목에서 학생 한 명 한 명과 소통하며 직업적 보람을 느낀다는 박현 국어 박현 원장이 그 주인공이다. 강남서초 강사 열전 세 번째 주인공으로 만나봤다.#대치동 #학생소통 #강사보람박현 원장은 ‘학생과의 소통’을 중시한다. 학생 즉, 학습자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강의가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긍정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질의응답하고, 그 과정에서 한 명 한 명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미다.“입시는 인생에서 찾아오는 고비 중에 학생들이 처음으로 만나는 벽입니다. ‘과연 나는 저 벽을 넘을 수 있을까?’ 요즘처럼 코로나 세대의 수험생들은 그 극도의 공포와 불안을 기댈 곳이 없습니다. 저는 불안과 공포에 쌓인 수험생들이 기댈 수 있는 든든한 백이 되려고 노력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 개개인의 실력과 성향에 맞는 학습법을 제시하고 심리적으로 포기하지 않게 자신감을 심어 주려고 항상 고민합니다. 그 진심이 통했는지 그 어렵다는 국어에서 실패한 학생이 박현 학원에서는 찾아보기 드뭅니다. 대학에 가서도 학업 외에 연애·진로, 고민 상담을 위해 저를 찾아오는 제자도 많습니다. 고시에 합격했다며, 취업했다며, 혹은 결혼한다며 청첩장을 들고 저를 찾아올 때면 제 직업에 대한 보람을 더 크게 느낍니다.”#중등국어 #고등국어 #차이점 국어는 모국어이기에 대다수 학생이 ‘쉽게 공부할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을 한다. 중학교 때까지 국어를 곧잘 했다는 학생이 고등학교 진학 후 ‘국어가 가장 어렵다’고 말하는 이유는 뭘까?“중학교 국어는 절대평가라 난이도가 쉬운 확인 학습 차원의 문제들을 내지만, 고등학교는 상대평가(9등급제)로 평가하며, 변별력을 위해 까다로운 문제들을 출제합니다. 기본적으로 평가 방향 자체가 다릅니다. 무엇보다 중등 국어는 교과서에 나온 지문을 성실하게 공부하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등 국어는 배경지식(어휘력과 독서량 등)이 있어야 문제를 풀 수 있고, 한자어나 전문어가 많이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회한의 정서’라고 하면, 이 단어를 모르기 때문에 문제 자체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고등 국어를 공부할 때 ‘개념 어휘’ 학습이 되어야 독해도 가능하고, 깊이 사고할 수 있는 힘이 생길 수 있습니다.”#수능국어 #출제기조 #난도대입에서 국어의 영향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수능 국어 영역의 높은 장벽을 뛰어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 몇 년간 수능 국어의 출제 경향은 이를 반영한다. 지난 6월 치러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대해 박현 원장은 이렇게 분석했다.“예전에는 지문이 길어서 시간 내 문제를 푸는 것이 중요했다면 최근 수능 경향은 굉장한 정독을 요구합니다. 길이는 길지 않지만 철학, 경제, 법, 기술 과학 등의 지문들이 매우 전문적이고 선지 구성이 까다롭습니다. 문학 또한 익숙한 지문에 안도했다가 까다로운 선지에 당황하게 됩니다.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시간이 많이 남아도 풀지 못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출 문제와 연계 지문들을 중심으로 각 영역에 대한 ‘전문 어휘’들의 개념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풀 수 있습니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 등장한 과학기술 지문 속 비타민 K나 경제 지문 속 이중차분법 등은 EBS 비문학 제재 연계인데 대부분 학생들이 연계를 체감하지 못했습니다. ‘문제풀이’를 연계 공부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문학이든 비문학이든 텍스트 읽기가 되어야 수능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급할수록 문제풀이 위주의 양적 공부보다는 다양한 텍스트를 깊게 정독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수능국어 #고전소설 #심화학습수능 국어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영역 중의 하나는 고전이다. 대부분 한자어에 옛말로 이루어져 있고, 전반적인 얼개와 이해가 필수다.“고전소설 <소현성록>의 경우 삼대에 걸친 가족사 소설입니다. 인물의 구조나 전체적인 줄거리를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되죠. 그러나 대다수 학생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 위주의 문제풀이에만 급급하거나 등장인물만 정리하는 수준에서 그칩니다. 고전은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필수인데 말이죠. 고전소설, 고전시가의 경우 비연계로 출제된 적이 없습니다. 공부를 얕게 하기 때문에 점수가 안 나오는 거죠. 국어는 깊게 사고하고 탐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능 시험은 작품이나 제재가 대부분 연계 범주를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학생들에게 심도 있는 정리와 이해를 강조합니다.”#고1고2고3 #국어공부 #단계적심화학습박현 원장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느낀 국어 학습 ‘구멍’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국어는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는 과목이 아니기에 중학교 때부터라도 공부 기반을 다지는 것이 필수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라도 고교 3년 국어 학습 로드맵을 잘 실천하라는 의미이다.“1학년 때는 국어 내신에 주목해야 합니다. 내신 준비 과정에서 익히는 학습 습관과 공부 역량이 2~3학년 때까지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또, 수시를 위한 학교 내 경쟁력을 갖춰야하기에 내신을 포기하면 안 됩니다. 학습 동기로 공부에 임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경우는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2학년 2학기부터는 본격적인 수능 공부가 꼭 필요합니다. 물론, 조금 더 일찍 대비할수록 좋지만, 내신 공부로 힘들다면 늦어도 2학년 2학기부터는 수능에 대비해야 합니다. 수능 국어 영역은 최소 1년 이상 깊이 있게 꼼꼼히 공부해 나가야 국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특히 고전문학과 문법은 미리 익혀두어야 나중에 독해 영역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3학년 때는 공부량이 폭발적으로 늘기 때문에 그 전에 기반을 다져놓아야 합니다. 1~2학년 때까지 각 영역에 등장하는 전문 어휘와 개념을 축적했다면 3학년 때는 실전 연습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으로 응용하고 적용하는 연습을 해나가야 합니다.”#수능국어 #입시사례 #학생사례 박현 원장이 가르쳤던 학생 중에 지난해 2022학년도 대입에서 국어 영역으로 ‘반전’을 꾀한 학생이 여럿 있다고 한다.“의대 지망생 중에 과학탐구(과탐)에서 2, 3등급을 받았지만 수능 국어에서 고득점을 받아 과탐 약점을 극복하고 의대에 합격한 학생이 있습니다. 또, 수학에서 88점을 받았지만 수능 국어에서 고득점을 받아 수학 약점을 극복하고 의대에 합격한 학생도 있습니다. 이 외에도 모의고사 국어 3~4등급이었던 많은 학생이 있었습니다. 이 성적대로면 대부분 수능이 임박해서는 국어를 포기하고 수학이나 탐구 공부에 매진하는데, 이 학생들은 저를 믿고 끝까지 국어 공부를 놓지 않았습니다. 국어는 1~2주만 손을 놓아도 수능에서 ‘감’을 잃어버립니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학생들은 오히려 수능에서 최초 1등급을 받아 수학·탐구과목의 약점을 국어 점수로 극복해 본래의 성적보다 더 상위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수능에 성패는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느냐 못하냐에 달려 있습니다.”#통섭과맥 #강사역량 #공부습관 #사고력 박현 원장은 강사로서도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왔다.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실력 향상을 꾀하려면 강사의 강의력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ldq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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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혼 연령 늦어지면서 난임 증가… 부부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지난 7월 11일은 인구의 날이다. 세계 인구의 날이 인구 증가의 심각성을 경고하기 위해서인 반면 우리나라 인구의 날은 저출산과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제정됐다. 정부는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2005년 제정)을 개정해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하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해 오고 있다. 지난 11일 안산시 ‘제11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은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박이석 원장을 만나 난임 및 불임 치료에 관해 자세히 알아봤다. 정확한 난임 원인 규명, 맞춤 치료로 임신 성공률 높여 현대 사회는 여성의 늦은 결혼 연령과 더불어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로 인한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등으로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도 난임과 불임이 증가하고 있다. 박 원장은 “불임이란 피임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1년 이내에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로 정의하나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보통 난임의 상태가 많다”라며 “여성은 평소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고 평소보다 생리통이 심해졌거나 장기간 생리량이 감소한 경우, 질 분비물의 양이 줄어들어 배란기에도 분비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 등에는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임신을 원하는 경우 시험관아기와 인공수정 등 난임 치료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조언했다.여성의 연령 증가에 따른 생식 능력의 감소는 난자 수의 감소와 깊은 관련이 있다. 남성과 달리 여성은 제한된 개수의 난자를 갖고 태어난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500여 개의 난자를 생산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난자의 감소는 출생 시점부터 폐경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지만 약 20~35세까지는 서서히 감소하다가 35세가 넘어가면서 급격하게 감소하기 때문에 35세 이후에는 가임력도 같이 감소한다. 박 원장은 “최근에는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난자 냉동보관에 관심이 있는 미혼 여성들이 늘고 있다”라며 “35세 이후는 난자의 염색체이상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난자 냉동보관을 고려한다면 35세 이전에 건강한 난자를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설명했다. 난임 치료는 부부 같이 참여하는 팀플레이,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 필요 난임으로 병원을 찾는 부부는 호르몬 검사, 자궁 난관조영술(나팔관 검사), 정액 검사 등 기초 난임 검사를 받는다. 부부가 처음부터 병원 방문을 함께하면, 각자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서로 알 수 있다. 따라서 현재 난임 검사와 치료가 어디까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쉽게 이해하게 된다. 박 원장은 “난임은 부부 중 어느 한 사람만 검사하고 치료해서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난임 치료는 부부가 같이 참여하는 ‘팀플레이’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사랑, 지지가 필요하다”라며 “임신이 이루어지기까지 긴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만큼 인내심을 갖고 평소 생활을 유지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도움말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 박이석 원장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은 안산에 위치한 연세아이소망여성의원은 검사부터 치료까지 맞춤형 치료로 높은 시험관아기시술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안산뿐 아니라 시흥, 평촌, 산본 등 인근 지역에서까지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확장하여 고잔동 대지스타타워 5층은 연구실과 시술실로, 3층은 진료실로 운영하고 있다. 난임에 특화된 박이석 원장과 수준급 배양팀, 쾌적하고 안락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이곳은 난임에 관한 오랜 임상경험과 연구, 노하우를 토대로 과잉진료 없는 적절한 난임치료를 제시하고 있다. 202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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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이 차고 저리며 힘이 없는데 혹시 임신출산 때문?” 최근 들어 부쩍 손발이 시리고 저린데다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40대 주부 K씨. 늦은 임신과 출산으로 16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는 그는 처음엔 육아로 인한 피로 때문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무더위에도 손발이 시리자 병원을 찾았다. 양방치료로 잠시 나아지는 듯 했으나 근본적으로 해결이 되지 않자 한방병원을 찾은 후 산후풍이란 진단을 받았다. 여성들은 임신, 출산의 과정을 경험하면서 여러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 그래서 출산 전 관리 못지않게 출산 후 관리가 중요하다. K씨와 같은 산후풍이나 출산 후 소모된 기력 및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서 한의학적 대응이 좋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막연하게 산후조리를 세심히 못해서 나타나는 후유증이라 알고 있는 ‘산후풍’. 한의학적 진단과 치료에 대해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 최수지 교수에게 물어보았다. Q 임신과 출산을 겪은 여성은 다 산후풍을 겪는가?최근 늦은 결혼과 출산, 여성 취업 인구의 증가 등으로 인해 다양한 산후질환이 생기고 있다. 특히 35세 이후에 출산한 산모나 분만할 때 출혈이 과다한 경우, 산후조리 과정에서 지나치게 땀을 많이 흘린 산모, 우울감을 느꼈던 산모는 산후풍이 잘 생기거나 더 심하게 앓을 수 있다. 따라서 전통적인 산후조리 방식인 과보온은 땀을 많이 흘리게 하고 기허를 유발해 오히려 산후풍을 만성화할 수 있다.또한 보조생식술에 의한 다(多)태아 증가로 조산모가 늘고 있고 제왕절개분만과 그에 관련된 처치는 과거와 다른 양상의 산후부종과 산후체중정체(산후의 과체중 유지)의 빈도를 증가시키는 면이 있다. 이러한 경우 산후우울증이나 산후풍이 될 가능성이 높다. Q 출산 후 몸이 시리고 뼈마디가 아프면 다 산후풍?산후풍 의심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난다. 다른 원인 질환이 없다면 산후풍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①팔다리가 쑤시고 아프다 ②허리 및 골반이 뻐근하고 아프다 ③전신이 무겁고 결린다. ④관절 마디마디가 시리고 아프다 ⑤팔, 다리가 저리다. 관절이 비어 있는 듯하다 ⑥무릎이 시큰거리고 아프다 ⑦찬물에 손을 담글 수가 없다 ⑧발뒤꿈치가 아프다 관절에서 바람이 나온다 ⑨치아가 시려서 불편하다Q 한의학적으로 산후풍은 어떻게 진단하나?산후풍에 대한 양방적인 개념은 아직 정립돼 있지 않은 상태여서 검사 상 별다른 이상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의사들은 별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환자는 다양한 증상으로 불편을 호소한다. 그래서 민간에서 좋다고 하는 이런저런 방법을 사용하다가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결국 시간이 흘러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우울감에 빠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한의학적으로 산후풍은 크게 국소 또는 전신의 시림과 저림 등의 감각장애형과 국소 관절 및 전신의 통증을 호소하는 통증형으로 분류한다. 출산 및 유산 후 6개월 이내에 발생한 관절 및 근육의 통증, 저림, 냉감 및 자율신경계통 증상 등을 호소하는 경우 산후풍으로 진단한다. 단, 증상의 직접적인 원인이 갑상샘저하증, 류마티스 관절염, 시한증후군 등의 다른 질환으로 분류되지 않을 때 산후풍으로 진단한다. 따라서 산후풍 판단에는 전문가인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 과정이 필요하다. Q 산후풍은 한의학에서 어떻게 치료하나?산후풍 증상이 나타나면 정도에 따라 한약치료와 침 치료 등을 적용한다. 또한 환자의 체력과 체질을 고려하여 기혈을 보강하는 치료법을 추가한다. 치료기간은 보통 1개월을 기본으로 설정한다. 주 1~2회 정도 외래 치료를 하되, 증상이 심하면 간혹 입원치료도 한다.기타 산후 증상으로 산후의 요실금은 침 치료로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산후의 정서적 문제는 산모의 핵심 감정에 대한 통찰적인 파악과 가족력 등에 대한 사려 깊은 파악으로부터 임상적 접근이 시작된다. 침 치료는 자율신경의 안정을 유발하고 귀비탕 등의 한약 처방은 심신 건강의 증진에 모두 유효하다.또한 적절한 산후조리가 산후질환의 예방에 중요하다. 산후조리의 기본원칙은 허약을 보강하는 것과 어혈을 제거하는 관점이 혼재되어 왔다. 최근에는 먼저 어혈을 제거하고 허약을 보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생화탕과 보허탕이 주된 치료 처방이다. 또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와 부분적인 보온, 황기계지오물탕가미방과 같은 보기보양의 처방으로 잘 관리될 수 있다. Q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으려면?산모의 산후회복기간을 산욕기(産褥期)라고 하는데, 모체가 임신전의 상태로 회복되는데 필요한 기간을 말한다. 이 시기는 신체기관의 회복이 불완전할 뿐만 아니라 산모의 기혈이 아직 부족하여 여러 가지 질병이 발생하기 쉽다. 이때 발생하는 질병은 비록 임신과 분만에 직접적인 연관 없이 발생한 것일지라도 산욕기 임부의 신체적 특수성 때문에 산후풍이라고 하여 비산욕기의 질병과는 구별하고 있다. 산후풍의 가장 좋은 치료 시기는 발병 직후. 산후풍이 의심되는 증상이 생긴다면 즉시 산후풍 진료 경험이 많은 한의사의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Q 산후풍 예방을 위한 산후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이다. 산후풍 예방을 위해 산후 3주간은 적극적으로 조리하도록 한다. 산후조리의 기본 원칙은 허약을 보강하는 것과 어혈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은 산후풍과 산후 비만 예방을 위한 외래진료와 입원진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수지 김동일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분만 초기 자연 감소가 이루어진 후에 시행한 한방산후조리프로그램의 복부 둘레와 체중에 감소 효과는 평균 7.35일 입원치료 기준으로 각각 7.11cm과 2.76kg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수지 교수가 제안하는 산후풍 예방을 위한 기본 조리는 다음과 같다.①출산 및 유산 후 심한 육체적 노동을 삼가기②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며 가벼운 운동하기③무거운 것을 들거나 높은 곳에서 물건을 내리지 않기④오래 쪼그리고 앉아 있지 않으며 장거리 여행은 삼가기⑤마음을 안정시키고 즐거운 마음가짐 갖기⑥여름이라도 차가운 에어컨 바람에 직접 노출되는 것은 삼가며 찬 곳에 앉지 않기⑦최대한 편안한 수유자세를 취하고, 수유 전후에 몸 풀기⑧담백하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을 영양 균형에 맞춰 섭취하며⑨찬 음식, 산도가 높은 음식 피하기산후풍 전향적 관찰 연구 참여자 모집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에서는 산후풍에 대한 한의학적 처방과 치료법에 대한 과학적 검증과 기준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를 타 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후풍을 겪는 이들을 대상으로 관찰연구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보통의 임상연구가 새로운 치료법이나 약에 대한 안정성과 효능을 위한 것이지만 이번 연구는 현재 널리 시행되고 있는 한의학 산후통 치료에 대한 ‘관찰연구’라 위험성이 거의 없이 안전한 참여가 가능하다고 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보상비가 지급된다. 1. 연구 목적산후풍 환자의 한의표준임상경로를 임상에서 적용하고 치료 경과를 관찰하여 산후풍 진료의 질적 개선과 표준임상경로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함.2. 대상자- 만 20세 이상 여성- 출산이나 유산 후 6 개월 이내에 국소 혹은 전신 근육통, 국소 혹은 전신 관절통, 국소 혹은 전신 냉감, 국소 혹은 전신 마목감 중 1 개 이상의 증상이 발현된 경우3. 예측 가능한 부작용일반적인 진료과정을 관찰하는 연구이기에 추가적인 위험성은 없으나, 만일 이상반응(부작용 등)이 나타날 경우 임상연구책임자의 책임하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게 됨.5. 참여 혜택연구 참여시 소정의 보상비 지급6. 참여 문의■ 연구 책임자 및 담당 연구자 :동국대 일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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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열린 6월의 부천문화마당 여름의 문턱 6월이 찾아오면 부천에서는 유난히 많은 행사가 줄지어 열린다. 먼저 곧 있을 국제영화제 알리는 각종 관련 행사를 시작으로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기는 뮤지컬까지 다양하다. 미리 그 일정을 살펴본다.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의전당 콘서트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서울 무대에 선다. 오는 6월 2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91회 정기연주회 ‘세자르 프랑크 탄생 200주년 기념연주’가 개최되기 때문이다.프랑스 출신의 작곡가 세자르 프랑크의 탄생 200주년을 맞아 특별히 기획한 이번 공연에서 장윤성 상임지휘자와 부천필은 세자르 프랑크의 교향시 ‘프시케’, 교향적 변주곡, 교향곡 라단조를 연주한다. 교향적 변주곡은 피아니스트 이효주가 협연한다.세자르 프랑크는 독일음악의 전통적인 문법에 프랑스적 순환형식(특정 주제를 곡 전체에 반복적으로 등장시키며 유기적인 결합을 이끌어내는 작곡법)을 결합한 작곡가이다. 그는 당시 후기 낭만주의의 시류에 편승하지 않고 조용하고 성찰적인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전개하였기 때문에 작곡가로서는 크게 인정받지 못하였으나 훗날 그 음악성이 재조명되며 프랑스 교향악의 황금기를 열었다고 평가받는다.장윤성 상임지휘자는 “우리나라에서 상대적으로 연주의 빈도수가 적은 것 중 하나가 프랑스 음악이다. 사실 독일과 러시아의 관현악, 이탈리아의 성악을 제외하면 모두 비슷한 상황이다. 프랑크의 대표적인 곡들은 작품성이나 흥행성이 떨어지지 않음에도 자주 연주되지 않는 것이 아쉬웠다. 작곡가의 탄생, 서거 등의 해에는 그의 대표적인 작품들은 조명하기에 좋은 당위성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회를 빌려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문의 032-327-7523최신 기술 활용한 전시해설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운영하는 한국만화박물관에서 ‘AR기술을 활용한 도슨트인 전시해설 서비스’(이하 AR도슨트)를 정식 오픈해 운영에 들어간다. 한국만화박물관의 AR도슨트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 박물관 미술관 기반조성사업’에 ‘만화캐릭터를 활용한 스마트 도슨트 환경 구축’ 공모에 선정되어 약 1년여간의 제작과 안정화 기간을 거쳐 서비스를 하게 되었다.AR이란 ‘증강현실’으로도 불리며, 스마트폰 등 카메라가 내장된 디지털기기를 통해 현실세계에 가상의 물체나 그래픽을 결합하는 기술이다. 그동안 어린이 교육 교재, 스마트폰 게임 등에 적용된 경우는 있었으나, 국립중앙박물관의 2019년 시범 서비스 이후로 박물관의 전시해설에 정식으로 이용되는 사례는 한국만화박물관이 처음이다.AR도슨트의 역할은 故이상무 화백의 1980년대 국민캐릭터 ‘독고탁’이 맡았다.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던 평면의 독고탁을 여러 자료들을 모으고 독고탁 컴퍼니의 자문을 받아 3D 입체 캐릭터로 재탄생시켰다. 독고탁은 도슨트를 진행하며 조선시대 청년 역할부터 군인, 투수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냈다.또한, 1950년대 시사만화의 주인공 ‘고바우 영감’, 1960년대 슈퍼히어로 ‘라이파이’, 1970년대 초등학생들에게 최고 인기였던 ‘꺼벙이’, 1980년대 ‘까치’와 ‘머털도사’ 등 한국 만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던 당대 최고의 만화 캐릭터들은 물론 웹툰 ‘신과 함께’의 주인공들도 AR로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거리두기 해제 이후 다양한 전시, 공연,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만화 관련 굿즈를 쇼핑할 수 있는 ‘뮤지엄숍’을 리뉴얼 오픈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한국만화박물관의 관람료는 5,000원이며, 부천시민은 50% 할인 또는 무료(만19세 미만)로 관람할 수 있다.부천국제판타시틱영화제 특별전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배우 특별전 ‘설경구는 설경구다’를 개최한다. 기념 책자 발간, 메가 토크와 전시회 마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설경구의 29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BIFAN은 2017년부터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를 선정해 ‘배우 특별전’을 진행했다.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에 이어 3년 만에 재개하는 배우 특별전 올해의 주인공은 바로 설경구로, 지난 행보를 돌아보며 한국 영화와 사회에 특별한 의미를 살펴본다.설경구는 뮤지컬 ‘지하철 1호선’ 등을 거쳐 ‘꽃잎’으로 영화와 인연을 맺었다. 그는 ‘러브스토리’, ‘처녀들의 저녁’, ‘유령’ 등을 시작해, 영화 ‘박하사탕’으로 제3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신인연기상, 제37회 대종상 신인남우상, 제21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등 10개의 상을 휩쓸며 스타덤에 올랐다. 제26회 BIFAN은 ‘이상해도 괜찮아’란 슬로건 아래,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오프 온라인 하이브리드로 11일간 개최될 예정이다.부천에서 만나는 뮤지컬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뮤지컬이 부천에서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이 6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오정아트홀에서 뮤지컬 ‘희망을 위하여’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단과 지역 예술단체 초이스뮤지컬컴퍼니의 협력으로 마련됐다.뮤지컬 ‘희망을 위하여’는 신생아 수 감소, 고령화 가속 등 인구절벽이라는 무거운 사회현상을 초이스뮤지컬컴퍼니만의 웃음과 색깔을 담아 만든 공연이다. 결혼과 출산, 육아에 지친 부부가 겪는 일들을 유쾌하고 즐거운 뮤지컬 음악으로 풀어냈다. 예술을 통해 사회의 현실을 다시 생각해 보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고민거리를 던진다.2016년 창단한 초이스뮤지컬컴퍼니는 창작뮤지컬 본연의 모습을 담아 다양한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제작하고 있다. 진지하고 깊이 있는 작업을 통해 뮤지컬의 예술성을 새롭게 확대하고 시대와 호흡하는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예매는 재단 누리집(www.bcf.or.kr)을 통하거나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15세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모든 좌석 2만 원이다. 청소년 반값 할인 등 자세한 할인정보는 재단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2022-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