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검색결과 총 3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쉐린 가이드가 선정한 숙성 한우 레스토랑 ‘우참판’ 사평대로에서 서래마을 카페거리 초입 오른편 뒷골목 쪽으로 분위기 있는 숙성 한우 전문점 ‘우참판’이 있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해 고풍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준다. ‘정직한 맛’으로 인정받겠다는 모토로 레스토랑을 운영해온 ‘우참판’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강남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데 이어 미식 문화의 글로벌 표준이라 할 수 있는 ‘미쉐린 가이드’ 평가원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 평가원이 인정한 진정한 맛부드러운 숙성 한우의 참맛을 즐길 수 있는 ‘우참판’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17’의 우수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미쉐린 형제가 미쉐린 타이어 회사를 설립하면서 시작된 ‘미쉐린 가이드’는 운전이 모험이었던 시절, 운전자에게 주유소 위치, 여행 중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과 숙박시설 등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탄생됐다. ‘미쉐린 가이드’의 목표는 최고의 식당과 호텔을 발견하는 것이며 오늘날 미식 문화의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는 공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암행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지난해 9월에 오픈해 1년 남짓 지난 시점에서 ‘우참판’이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것은 한식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미쉐린 가이드’ 평가원은 ‘우참판’에 대해 “‘쇠고기를 진짜 판에 굽다’라는 의미의 우참판은 소금에 절인 간고등어와 흡사한 개념의 쇠고기를 제공하는 차별화된 한우 전문점이다. 두툼한 무쇠판에 구워지는 고기는 15일간 숙성되는데, 손님상에 오르기 직전에 바닷물을 끓여 만든 자염이라는 소금으로 간을 한다. 미리 소금을 뿌리는 이유는 고기에 최대한 균일하게 간이 배게 하기 위해서이다. 부드러운 숙성 쇠고기의 진정한 맛을 보고 싶다면 우참판이 답이다”라고 호평했다.쇠고기 본연의 맛 살린 부드러운 숙성 한우‘우참판’의 김원태 대표는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돼 기분이 좋다”라는 소감과 함께 ‘우참판’의 고기가 다른 한우 전문점과 다른 점은 “쇠고기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정직한 맛”이라고 말했다.우선 ‘우참판’의 고기는 공급처가 항상 일정하다. 상황에 따라 저렴한 공급처를 찾는 것이 아니라 가격이 비싸더라도 저온의 일정한 곳에서 도축한 플러스 등급 이상의 고기만 사용한다. 그 다음은 15일간 숙성 과정을 거치는데 이때 좋은 고기는 부드러워 진다.소금에도 맛의 비결이 있다. 김 대표는 “고기 맛을 내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소금이다. 어떤 소금으로 어느 정도 간을 하느냐에 따라 그 맛의 차이가 극명하다”고 한다. ‘우참판’은 최상의 소금 ‘자염’으로 간을 해서 최고의 맛을 내는 것이다.고기를 구울 때는 무게가 5킬로그램인 참판(무쇠판)에 구워 식지 않고 온기가 잘 유지되도록 한다. 또한 구운 고기는 자르지 않고 결을 따라 찢어 주기 때문에 고기 본연의 맛을 잘 살릴 수 있다.이곳의 대표 메뉴는 바로 ‘우참판’(안심, 등심 채끝, 38,000원/150g), 김 대표는 “굳이 비싼 메뉴가 아니라 ‘우참판’ 메뉴만으로도 충분히 숙성 한우의 진정한 맛을 즐길 수 있다”고 추천했다.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특안심/특등심’(48,000원/150g)으로 안심과 등심 중 선택할 수 있다.‘스페셜’ 메뉴는 갈비살, 살치살, 특안심, 특등심 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70,000원/150g이다. 1등급 쇠고기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육회’(28,000원/150g)도 인기 메뉴이다. 점심 메뉴로는 런치 정식(우참판 110g+식사, 25,000원)이 인기 메뉴이며, ‘한우국수전골’(16,000원)과 ‘한우곱창전골’(25,000원)도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가족행사, 비즈니스 모임 등을 위한다양한 크기의 단체 룸‘우참판’은 3층 구조로 층마다 분위기가 다르다. 1층에는 35명이 이용할 수 있는 단체 룸이 있어서 동창회나 회사 회식 등을 방해받지 않고 즐기기에 좋다. 아담한 야외 정원이 있는 2층은 4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홀로 되어 있으며, 3층에는 4인실, 6인실, 10인실, 12인실 등 다양한 크기의 룸이 마련돼 있다. 특히 3층 공간은 앤티크한 갤러리 분위기로 오붓한 가족행사나 비즈니스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단골고객이 많은 편이라 단독 룸을 이용하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20길 28 (반포4동 107-28)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오후 5시~10시주차 대리주차 가능 2016-12-10
- 최상급 한우 즐기는 ‘플레이트 썲’ 신사동 신구중학교 바로 맞은편 꽤 넓은 골목으로 100m쯤 들어가면 시원하게 큰 간판이 보인다. ‘플레이트 썲’, 세련되고 심플한 인테리어, 최상급 한우 스테이크, 고객들과의 소통과 최고의 재료를 추구하며 벌써부터 가로수길 미식가들의 입맛을 자극하는 ‘플레이트 썲’을 찾아가봤다.고기 소뮬리에처럼 손님과 소통하는 식당고기가 주 메뉴인데도 바닥에 기름 한 방울 보이지 않고 하이힐을 신어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바닥 마감재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주문을 하니 아무 것도 없는 빈 테이블 위에 미끄럼방지 고무판을 놓더니 그 위에 불판을 그냥 놓고는 고기를 얹는다.아무런 장치가 없어 보이는 평범한 원목테이블 밑에 언더레인지가 있다. 밑에서 열을 가하면 테이블과 미끄럼방지 고무판을 뚫고 무쇠 판을 데워 고기가 굽히는 원리이다. 고기는 마블링이 골고루 퍼져 있어 보기도 좋고 맛있어 보인다. 스테이크는 축산물품질평가원 등에서 교육받은 고기전문가인 직원들이 직접 구워준다. 구우면서 고기에 대해 손님과 얘기하며 집에서 고기 잘 굽는 법 같은 이런저런 팁을 주기도 한다. 마치 고기 소뮬리에처럼.‘플레이트 썲’은 하만준 대표가 한 달 전 문을 연 한우 숙성 스테이크 전문 고기집이다. 하 대표는 젊다. 모든 것이 신선하다. 인테리어도 일반 고기집과는 완전히 다르고 분위기도 그렇다. 요즘 ‘혼술’이 유행이라더니 딱 ‘혼술’하기 좋은 분위기다.하 대표 외에 직원이 6명이나 된다. 주방장은 해외 호텔과 우리나라의 다이닝 펍 같은 식당의 주방장 출신이고 하 대표를 비롯해 나머지 직원들은 한우 전문식당에서 근무 했었다고 한다. 그렇게 ‘숙성’기간을 거쳤고 스테이크 전문점을 차리기 위해 고기를 제대로 알고 싶어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연수를 받기도 했다.천연조미료와 좋은 재료 쓰는 정직한 맛집“저희 집의 장점은 천연조미료만으로 맛을 낸다는 겁니다. 또, 어렸을 때부터 어머님이 만들어주시던 ‘청’을 사용합니다. 그러다 보니 음식의 재료값이 50~60%나 됩니다. 하지만 좋은 음식은 좋은 재료가 우선입니다. 고기도 마장동에서 가장 역사가 깊고 비싼 도매상의 최상급 한우만 씁니다. 좋은 재료는 그만큼 값을 하더라고요.”소고기는 콜레스테롤이 많은 편이다. 그것을 상쇄하기 위해 밑반찬으로 샐러드와 오크라 고추를 사용한다. 오크라 고추는 남미가 원산지로 아직은 우리나라에서 보편화된 식재료는 아니다. 여기에 느끼할 수 있는 고기이기 때문에 품질 좋은 와사비를 따로 제공한다. 이것이 ‘신의 한 수’다.또, ‘플레이트 썲’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고기를 굽는 직원과 손님과의 소통이다. 굽는 사이에 서로가 소통하며 원하는 바를 알게 되고 그런 소통을 통해 손님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이제 오픈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점심 특선메뉴는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스테이크 덮밥은 한우 채끝등심으로 만들었고 고기숙성과 재료 손질이 어려워서 하루 20인분만 한정 판매한다. 육개장은 양지육수에 멸치육수가 첨가돼 시원함을 더했고 그밖에 차돌구이정식, 육회비빔밥 및 한우 된장찌개 등 점심에 먹기에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음식 재료 갖고 절대 장난치지 않고 정직하게 팔겠다는 한우 숙성 스테이크 전문점 ‘플레이트 썲’의 하만준 대표. 수많은 맛집들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가로수길에서 오래도록 한우 스테이크의 대표 전문집으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메뉴 한우 된장찌개 7,000원 육개장/육회비빔밥 9,000원 차돌구이정식 10,000원 안심 1+, ++ 37,000원 등심 1+, ++ 38,000원 특수부위 1+, ++ 41,000원 살치살 43,000원, 안창살 45,000원주차 오후 7시 이후 무료주소 강남구 신사동 556-27번지*수험생가족 이벤트(수험표 지참 시)▶ 육회+10% 할인 혜택(숙성한우 주문시)▶ 11월 31일까지 2016-11-18
- 육회공작소 논현점, 야끼니꾸 화로구이와 즐기는 신선한 한우 육회 육회나 육사시미를 좋아하는 편이지만 한우 전문 고기 집에서 사이드 메뉴인 육회만 시켜 먹기에는 어쩐지 어색하다.어쩌다 뷔페식당에 가면 빠지지 않는 메뉴로 육회가 있지만 선뜻 손이 가질 않는다. 그래서 가끔 찾아가는 곳이 광장시장 육회전문점.맛도 좋고 가격도 만족스럽지만 좀 멀기도 하고 사람이 많아 줄서서 기다려야 하는 번거로움이 크다.육회나 육사시미 마니아들에게 반가운 집이 있다. 육회 메뉴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육회공작소’ 논현점을 찾아가봤다.육회와 화로구이 등 다양한 안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주점 논현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는 ‘육회공작소’는 한우, 삼겹살, 등 고기 집이 즐비한 논현동 먹자골목 한복판에 있는 신개념 주점이다. 음식점 이름이 ‘육회공작소’인 만큼 육회를 이용한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하지만 기존의 육회전문점과는 차원이 다르다. 실내로 들어서자 젊고 깔끔한 이자카야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외식업 2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인의 레시피에 젊은 감각이 더해져 만들어낸 브랜드라고 한다.생고기 자체를 즐기지 않는 손님이나 생고기의 심심한 맛을 보완하기 위해 곁들임 메뉴로 다양한 양념고기를 화로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한 ‘야끼니꾸 화로구이’ 메뉴도 참신하다. 테이블 위에 미니 숯불 화로를 올려놓고 직접 양념고기와 꼬치 등을 구워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착한 가격으로 다양한 맛 즐기는 육회·육사시미 세트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펼치면 다양한 메뉴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대부분 육회와 아끼니꾸가 주 메뉴지만 그 구성이 다양해 선택이 쉽지 않다. 여러 번 들러 차례차례 맛보고 싶은 곳이다. 대표 메뉴는 육회와 야끼니꾸, 꼬치구이까지 다 함께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다. 세트 메뉴는 메인 메뉴를 육회 또는 육사시미로 구성한 두 가지 메뉴가 있으며 2인이 즐기기에 충분하다. ‘한우 육회 아끼니꾸 세트’는 육회, 아끼니꾸 3종, 다양한 꼬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인기 메뉴로 가격은 32,000원이다. 육회 접시에 정갈하게 담긴 배와 새싹 채소들이 눈을 즐겁게 하고 저절로 입맛을 돋운다.‘한우 육사시미 야끼니꾸 세트’는 ‘한우 육회 아끼니꾸 세트’의 육회 대신 육사시미가 나오는 세트 메뉴로 적당히 두툼한 육사시미의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가격은 36,000원이다. 또한 육회를 먹을지 육사시미를 먹을지 고민하는 손님들을 위해 두 가지를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한우육회모둠’(31,000원)도 준비돼 있다.인기 메뉴인 세트 메뉴 외에도 다양한 단품 육회 메뉴가 있어서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세트 메뉴에 들어가는 ‘육회’(21,000원)와 ‘육사시미’(26,000원)는 단품 메뉴로도 준비되며, 매콤한 고추장 양념과 파의 알싸한 맛이 어우러진 ‘고추장둥지육회’(21,000원), 육회와 야채, 면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육회 물회’(20,000원) 등도 인기 메뉴다. 이외에 ‘소고기 다다끼’, ‘문어육회’, ‘생연어육회’ 등 육회를 활용한 다양한 조합의 메뉴가 있다.아끼니꾸와 다양한 안주 골라먹는 재미야끼니꾸를 다양한 부위별로 즐길 수 있는 ‘야끼니꾸모둠’(16,000원)은 5가지 부위를 조금씩 맛볼 수 있는 모둠요리다. 양념 소갈비살을 화로에 직접 구워먹는 ‘소갈비살 구이’(9,000원/150g)나 ‘육회공작소’의 다양한 꼬치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꼬치모둠’(14,000원), 두툼한 관자살의 식감이 살아있는 ‘관자버터구이’(12,000원), 생와사비의 알싸함과 문어의 식감이 일품인 ‘타코와사비’(6,000원)도 손님들이 즐겨 찾는 메뉴이다. 날씨가 쌀쌀해져 따뜻한 국물이 생각난다면 고급 어묵과 개운한 국물 맛이 어우러진 ‘스지오뎅탕’(16,000원)도 선택해볼만 하다.위치 강남구 학동로2길 43(논현동 163-1) 논현역 2번 출구 인근 먹자골목영업시간 오후 3시~오전 5시 (금/토는 오전 7시까지), 연중무휴주차 유료, 대리주차문의 02-548-6489 2016-11-12
- 한우경매마당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이제 곧 11월로 접어들면 여기저기서 연말 모임 소식도 전해진다.직장 회식, 가족 모임, 학부모 모임, 친구들이나 취미 동아리 모임 등 모임 형태도 다양하다.여러 명이 모일 때는 장소를 정할 때 맛있는 메뉴 선정은 기본이고 적당한 가격, 편리한 교통, 식당의 규모 등 신경 써야 할 것도 여러 가지다.강남역 인근의 회식 명소 ‘한우경매마당’을 찾아가봤다.도심 속에서 여유롭게 모임 즐길 수 있는한우전문점교통이 편리한 강남역 일대는 말만 들어도 어쩐지 번잡한 느낌이다. 그런데 강남역 12번 출구에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방향으로 가다보면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뒷골목을 만나게 된다. ‘한우경매마당’은 바로 도서관 옆 공원과 인접해 있어서 도심 속에서 여유로움을 만끽하며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한우경매마당’은 인근에 크고 작은 회사, 관공서, 학원 등이 있어서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과 학원 강사, 학생과 학부모들이 식사 메뉴를 많이 찾는다. 저녁시간에는 명품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서 강남지역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통이 편리해 서울 근교 지역에서도 단체 손님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명품 한우 등급별 가격 차별화로고객 맞춤 서비스‘한우경매마당’의 대표 메뉴는 생등심과 육회, 육사시미 등이며 명품 거세 한우만 사용한다. 특히 생등심은 천하제일급, 백두급, 한라급까지 등급별로 준비돼 있어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생등심, 한우 모둠, 차돌박이 등은 1인분 단위로 주문해도 되지만 3명 이상이 이용할 경우 500g 한 접시 단위로 주문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기의 품질과 가격은 정육식당 수준이면서 별도의 상차림비는 받지 않는다. 돼지고기 메뉴도 국내 최고급 암퇘지인 ‘한돈’ 브랜드의 생삼겹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한우경매마당’에서는 육즙이 새나가지 않도록 고기를 돌판에 굽는다. 왜냐하면 숯불에 구우면 향 때문에 좋은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점심 때 손님들이 자주 찾는 인기 메뉴로는 ‘쇠고기 보양탕’(보통 8,000원/특 10,000원), ‘한우 생불고기’(14,000원), ‘육회비빔밥’(9,000원), ‘차돌된장’(7,000원) ‘뚝배기 매운 등갈비찜’(보통 7,000원/특 9,000원) 등이 있다. 특히 ‘쇠고기 보양탕’은 소고기, 우거지, 들깨가루, 부추 등이 듬뿍 들어가 보기만 해도 건강함이 느껴진다. 부드러운 소고기와 깔끔하면서도 진한 육수 맛이 일품이다. ‘한우 생불고기’는 주부들 점심모임 메뉴로 제격이며, ‘양지국밥(곰탕)’(6,000원)은 가격이 저렴해 학원가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 확장 가능한 단체 룸 구비해다양한 규모의 모임 공간으로 제격‘한우경매마당’의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다. 30명 정도 이용할 수 있는 좌식 룸 6개가 준비돼 있으며 각각의 룸은 인원수에 따라 확장 가능한 파티션 구조여서 최대 20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 창가 쪽에는 3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 룸도 마련돼 있다. 단체 이용은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아울러 호주에서 거주했던 경험이 있는 이곳의 우미정 대표는 소고기와 잘 어울릴 수 있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을 산지별로 구비(5종)하고 있으며, 손님이 원하는 와인을 가져올 경우 기분 좋은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콜키지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4길 34 역삼동 649-2(강남역 12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주차 가능문의 02-568-1592 2016-10-31
- ‘뚝심한우’ 도곡점 한우 가격이 오르면서 웬만한 한식당에서 가족 외식으로 한우를 즐기기가 쉽지 않다.좋은 고기를 구입해 집에서 구워 먹자니 그 비용도 만만치 않고 숯불에 구울 수 없으니 제 맛을 내기도 어렵다.강남에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하고 맛있게 한우를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뚝심한우’를 찾아가봤다.산지에서 직접 최상품 한우 선별해 직영점으로만 운영도곡동에 있는 한우전문점 ‘뚝심한우’에 들어서면 한쪽에 정육코너가 있다. 보통 ‘정육식당’이라고 하면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할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뚝심한우’는 모던한 인테리어에 테이블 간격이 넓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 철저한 위생관리와 교육 때문인지 종업원들의 복장도 깔끔하고 응대도 친절해 외식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무엇보다 ‘뚝심한우’의 자랑은 한우의 품질이다. 산지에서 직접 최상품의 한우를 선별해 생산, 유통, 판매까지 모든 시스템을 갖춰 운영하고 있다. 2007년 도곡점을 시작으로 현재 강남 서초지역에는 서초점, 압구정점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단순히 질 좋은 한우를 파는 한우전문점 차원을 넘어 ‘소중한 사람과 머무는 곳’이라는 콘셉트로 살면서 가장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고객들에게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취향에 따라 부위 선택, 점심 식사 메뉴도 인기‘뚝심한우’의 특징은 대중적인 착한 가격의 메뉴에서부터 최고급 프리미엄 메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한우전문 식당에서 가장 흔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인 등심, 꽃등심에서부터 안심, 채끝, 생갈비, 양념갈비, 살치살, 새우살, 갈비살, 치마살, 안창살, 토시살, 드라이에이징 등 부위별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기호와 취향에 따라 원하는 부위를 선택해 고기 두께도 원하는 사이즈로 주문할 수 있다. 이곳을 찾는 손님 중에는 최상급 등심을 깍두기처럼 두껍게 썰어달라고 요청하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여러 부위를 같이 맛보고 싶을 때는 모둠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가장 대중적인 메뉴인 ‘뚝심모듬’은 등심, 부채, 치마, 제비 등의 부위로 구성되며 400g에 48,000원이다. ‘눈꽃모듬’(65,000원/400g)은 꽃등심, 살치살 등으로 구성되며, ‘프리미엄모듬’(90,000원/400g)은 새우살, 살치살, 토시살 등 최고급 특수부위로 구성된다.부위별로는 400g에 45,000원부터 90,000원까지 다양하다. 건조 숙성한 드라이에이징 한우도 이곳의 대표 메뉴다. 최적의 온도, 시간, 습도 조절과 ‘뚝심한우’만의 노하우로 탄생한 명품 숙성육으로 숙성 과정을 거치며 여러 종류의 아미노산이 생겨서 육질이 부드럽고 응축된 맛을 낸다. 드라이에이징의 가격은 400g에 78,000원이다. 10월부터 도곡점에서는 최고등급(1죘죘)의 한우만 취급하면서 가격이 다소 조정될 예정이다.식사 메뉴로 한우국밥, 육회비빔밥, 차돌된장찌개, 뚝배기불고기 등도 인기 메뉴이며 가격은 각각 8,000원이다. 좀 더 푸짐한 식사를 원한다면 한우국수전골(12,000원)이나 한우생불고기전골(12,000원)을 선택해도 된다. 모임 위한 단체 룸 마련, 한우와 어울리는 중저가 와인 구비‘뚝심한우’ 도곡점은 저녁시간에 회식 손님이 많은 편이다. 다양한 모임을 위해 12개의 룸이 마련되어 있으며 룸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서 4인부터 60인까지 수용할 수 있다. 주중 저녁에는 룸이 거의 만석이므로 룸 이용을 원할 경우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미국산과 호주산 중저가 와인도 20여 종 준비돼 있어 한우에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위치 강남구 도곡로 218(도곡동 542-1)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29-9209 2016-09-23
- 최상의 한우를 만날 수 있는 곳 - ‘유림한우’ 한우는 맛있다. 질 좋은 한우를 즐기는 최상의 방법 중 하나는 아무 양념도 하지 않은 생고기를 참숯에 올려 슬쩍 구워 소금에 찍어먹는 것이다. 하지만 한우는 비싸다. 특별한 날 마음먹고 가지 않는 이상 쉽게 선택하지 못하는 외식메뉴다.유림한우는 빙만배(45) 대표가 ‘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대접하자’는 생각으로 문을 연 한우전문식당이다.최상의 한우를 찾아서유림한우는 지난 7월 초 유성 홈플러스 뒤편 유성천변 산책로와 맞닿은 곳에 문을 열었다.60평 규모로 깔끔하게 단장한 실내에는 각종 모임에 적당한 방들을 갖추고 80여 석의 좌석이 준비되어있다.빙 대표가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최상의 고기’를 구하는 것이다. 좋은 고기를 위해서라면 전국 어디라도 발품 파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다. 1등급 이상의 한우 중에서도 100마리 중 1~2마리만 나오는 최상급 경매우를 사기위해 직접 전국 경매장을 돌며 좋은 소를 골라온다.유림한우의 대표적인 메뉴는 참숯에 구운 생고기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꽃등심(2만7000원)을 비롯해 생갈비(3만9000원), 안창·토시(2만7000원), 갈비살(2만2000원), 스페셜모듬(3만원, 생갈비, 꽃등심, 꽃살치, 안창, 토시), 꽃살치(3만3000원), 한우모듬(2만5000원, 꽃등심, 꽃살치, 안창, 토시)이 있다. 결코 가벼운 가격은 아니지만 비슷한 메뉴를 제공하는 몇몇 유명 음식점들과 비교하면 저렴한 편에 속한다.한우의 다양한 맛과 식감 즐길 수 있어생고기 구이에는 한우의 다양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한우요리 몇 가지가 곁들이로 나온다. 생고기의 맛을 그대로 즐기는 육사시미, 기름기 없는 부위를 가늘게 채 썰어 갖은 양념에 버무린 육회, 배합초에 비빈 밥 위에 불에 살짝 그을린 얇게 썬 쇠고기를 얹은 한우초밥, 채 썬 한우를 여러 가지 채소와 함께 새콤달콤한 초고추장 양념을 끼얹어 비빈 한우물회 등은 한우를 날것으로 즐기는 다양한 요리들이다. 기름장과 함께 나오는 간과 천엽도 평소에 접하기 힘든 별미고, 얌전하게 부쳐낸 허파전도 고소하다.빨갛게 달아오른 숯불위에 놓인 석쇠에서 마블링이 좋은 숙성된 고기가 불을 만나 김을 피워 올리면, 익어가는 소리와 냄새에 군침이 절로 난다. 한 점 집어 입에 넣으면 질 좋은 한우만이 갖는 풍미와 기름진 맛은 따로 설명이 필요 없다.곁들이로 나오는 흑임자죽과 가오리찜, 샐러드, 문어초무침과 백김치까지 유명식당 주방에서 오랫동안 갈고 닦은 이집 요리사들의 실력이 만만치 않음을 엿볼 수 있다.점심특선 메뉴, 오픈기념으로 파격특별가 제공구이가 아닌 한우를 이용한 식사메뉴도 준비되어있다. 점심특선(오전 11시~오후 3시) 메뉴들을 오픈기념으로 파격적인 특별가로 제공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밥과 함께 든든한 끼니로 모두가 좋아하는 한우불고기(1만원)와 국내산 재료로 직접 빚은 만두로 끓여내는 만두전골(6000원)에는 냉면(기존 5000원, 특별가 3000원)을 무료로 제공한다.냉면에도 정성을 다했다. 메밀을 40% 섞은 반죽을 눌러 내린 면은 생면 특유의 부드러움이 살아있다. 유기를 본뜬 노란 면기에 담겨 나온 사리위에 오이채와 편육, 삶은 달걀에 지단까지 얹어 모양새도 곱다. 비빔냉면의 양념장에는 과일을 갈아 넣어 상큼한 단맛에 적당히 매콤한 맛이 훌륭하다. 한우로 우려낸 육수를 차갑게 식혀 사리를 말아 낸 시원한 물냉면까지 여느 냉면 전문점 못지않은 맛이다.한우갈비와 양지로 진하게 우려낸 갈비탕(기존 9000원, 특별가 7000원)도 훌륭하다. 갈비와 양지에 무와 대파를 넣고 푹 우려낸 국물은 깊고 은은한 맛이 있다. 국물을 우려낸 고기에 달콤한 양념을 더해 한 번 더 쪄낸 고기와 뜨거운 국물이 조화를 이룬 갈비탕은 금세 한 뚝배기가 뚝딱 비워진다.빙 대표는 “점심메뉴는 원가를 생각하면 터무니없이 싼 가격이지만 손해를 무릅쓴다. 한우전문점의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이는 고객들에 대해 ‘문턱 낮추기‘라는 측면도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맛있고 품격 있는 한 끼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보장된 맛에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파격적인 가격까지 더해져 점심때면 거의 만석에 이른다.편안함과 특별한 맛이 함께유림한우는 부위별로 다른 맛과 식감을 지닌 최상급 한우를 즐기고 싶을 때나 가족들이나 고마운 사람에게 특별한 식사를 대접하고 싶을 때 합리적 가격으로 찾을 수 있는 곳이다.우선 편안한 나무로 마감한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모임을 위해 준비된 방에는 일식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입식 테이블과 의자로 꾸며져 요통 등의 이유로 방바닥을 꺼리는 사람들도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밥그릇에서 물 컵까지 무거운 유기의 단점을 보완하고 유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집기를 선택해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이 엿보인다. 주방과 분리된 가게 한쪽에선 고기를 직접 손질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손질한 고기는 시중가격으로 판매도 한다.가게 한 쪽은 유성천을 따라 데크로 꾸며진 산책로와 연결되어있어 식사 후 유성천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없다. 요즘 계절엔 유성천과 주위의 녹음으로 눈이 시원한 조망이 멋지다. 주차도 편리하다. 가게 앞에 10여 대를 주차할 수 있고 노블레스 3차 지하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찾는 마음이 편하다.위치 유성구 문화원로 123 노블레스 3차 1층문의 042-825-9998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자정(연중무휴)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