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검색결과 총 3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연극, 함익 서울시극단에서 선보이는 창작극으로 인류 최고의 비극인 셰익스피어의 <햄릿>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는 작품이다. 남성적 복수극 뒤에 숨은 햄릿의 섬세한 심리와 여성성에 주목한 여자 햄릭(함익)을 다루고 있으며 햄릿으로 태어나 줄리엣을 꿈꾸는 여자 ‘함익’은 과연 줄리엣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등 동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준다.햄릿의 기본적인 가족구도와 인물관계를 유지하면서 캐릭터의 성격과 역할을 새로 창조했다. 주인공 ‘함익’의 심리적 흐름에 따라 구성되어 원작 <햄릿>과 비슷하면서 다른 이야기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30일(금)부터 10월 16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T씨어터에서 공연된다.문의 02-399-1794 2016-09-23
- 무라 연극 <무라>는 지난 봄 제 37회 서울연극제 ‘미래야 솟아라’ 선정작으로 작가이자 연출가인 하수민이 4년 전 아버지와 떠났던 여행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의 내용은 부모와 자식이 서로에게 ‘無’를 확인하고자 아버지와 아들이 떠난 여행에 관한 이야기다. 고통스러운 과거로 인해 서로 멀리 떨어져 버린 아버지와 아들. 그런 아들이 아버지의 삶을 알기 위해 떠난 부자간의 첫 여행에서 그들은 과거의 좋은 ‘기억’ 보다는 현재의 고통스러운 삶을 ‘보게’ 된다. 부모와 자식 사이는 정말 ‘無’인지 여행의 끝에서 부자는 비로소 서로를 마주보고 삶의 진정한 안녕을 묻는다. 오는 25일(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된다.문의 070-8719-0737 2016-09-09
- 오렌지 북극곰’ 연극 <오렌지 북극곰>은 한국-영국 청소년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국립극단의 올해 세 번째 청소년극이다. 한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청소년극 극작가가 함께 쓴 대본으로 양국의 연출가가 공동으로 무대로 옮겼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8월까지 한국의 고순덕 작가와 영국의 에반 플레이시(Evan Placey) 그리고 두 나라의 청소년들이 양국을 오가며 진행한 희곡개발 공동워크숍을 토대로 만들어졌다.연극 <오렌지 북극곰>은 ‘얼음 한 조각에 매달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여정을 끊임없이 교차하면서 영국의 소년과 한국의 지영이 한 무대 위에 마치 거울상처럼 서로의 자화상을 비추고 있다. 양국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두 주인공 15세 ‘소년’과 ‘지영’의 이야기에는 불확실한 청소년기와 불안한 현실에 대한 치열하고 통렬한 고백들이 담겨 있다. 오는 11일(일)까지 백성희장민호극장에서 공연된다. 문의 1644-2003 2016-09-02
- 사랑별곡 연극 <사랑별곡(원제: 마누래 꽃동산)>은 강화도의 한 시골장터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고자 <사랑별곡>의 제작팀과 배우들이 직접 강화도로 취재를 나섰던 화제작으로 강화도 현지의 언어와 장터 어르신의 이야기를 토대로 노년의 삶을 진정성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공연과 달리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장면이 추가되는 등 시적인 무대로 완성도를 높였다. 연극 <사랑별곡>은 무엇보다도 ‘순자’와 ‘박씨’ 부부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의 문턱에서도 하루하루 미련을 갖고 살아가는 삶과 그렇게 살아온 세월에 대한 미안함으로 또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이번 공연과 관련해 연출가 구태환은 시적인 정서와 문학적인 이야기를 통해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한 연극임을 보여주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문의 070-7841-5699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