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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화고 3학년 담당 교사가 알려주는 9월 모평 이후 파이널 학습법 9월 모평 성적은 수시지원 상황에서는 참고자료로서 매우 중요하기는 하나 어디까지나 최종 수능 점수는 아니다. 때문에 마지막 정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실제 수능 점수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세화고등학교(학교장 원유신) 3학년 교사들이 알려주는 9월 모평 이후의 수능대비 학습법과 이에 관련된 조언과 수능의 주요 과목에 대한 파이널 학습전략을 알아봤다.도움말 세화고 3학년 부장 배종오 교사, 수석 대입지도교사 임제빈,3학년 국어과 교사 이주영, 영어과 대표교사 오삼찬,한국사 교사 오민영, 생활과윤리 교사 조영조, 사회문화 교사 정중영,한국지리 교사 채희진, 물리I 교사 이광희, 화학I 교사 정창욱,생명과학 교사 이태원, 오영주, 지구과학 교사 조하나# 수능 최종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파이널 조언01 모든 영역을 짜임새 있게 편중되지 않게 공부해야진짜 수능 준비는 지금부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9월 모평 시험을 못 봤다고 자포자기해서도 또 잘 봤다고 자만해서도 안 된다. 본인이 치르는 모든 영역을 짜임새 있게 계획을 세워 어느 한 영역에 편중되지 않게 공부해야 한다. 공부 못지않게 수험생의 건강도 중요하다.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을 치러야만 본인이 원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3학년 부장 배종오 교사)02 깊이 있는 수능 준비가 바로 논술 실력도 향상수시지원 중 논술전형을 지원한 학생은 최저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이제까지 준비한 논술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특히 자연계 학생은 수학과 과학의 깊이 있는 수능 준비가 바로 논술 실력도 향상시켜 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남은 기간 동안 EBS 수능 특강과 완성에서 수험생 본인이 가장 자신 없는 부분을 먼저 정리하고 11월에는 학교와 학원 선생님이 선별해주시는 필수문제를 정리해야 한다. 특히 6월, 9월 평가원 시험과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틀렸던 문제를 다시 점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수석 대입지도교사 임제빈)03 수능 직전 10일 동안 볼 나만의 총 정리 자료 만들어야수능 직전 10일(11월 6~15일) 동안 볼 학습 자료를 구축하겠다는 생각으로 모의고사를 풀어 봐야 한다. 수능 직전을 대비해서 반드시 풀이과정에 유념할 만한 것이 있는 문제, 시험 당일 혼동할 수 있는 까다로운 개념, 과목별로 끝까지 반복 학습해야 할 내용을 갈무리해야 한다. 이를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학교의 정규수업이다. 선생님과 수업시간에 함께 만들어간 나만의 총 정리 자료, 본인의 학습 경험과 기억이 응축되어 있는 총 정리 자료가 수능 직전 10일에 절실히 필요하며 그것을 만들어갈 시간은 지금이 마지막이다. (국어교사 이주영)04 수능 직전 찾아오는 슬럼프, 모의고사 풀며 극복해야마지막 슬럼프는 위험하다. 그럴 때 회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난도가 순차적이면서도 최신 수능 경향에 가깝고, 기시감[旣視感, Dejavu]이 없는 양질의 모의고사가 여러 개 필요하지만 세 가지를 다 충족하는 모의고사는 찾기는 어렵다.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올해와 작년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문제다. 2017년 3·6·9월 1·2학년 기출, 2016년 3·6·9·11월 1학년 기출을 합하면 총 10회분의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다.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 순으로 하루에 한 회씩 ‘정주행’하면 마지막 회를 풀 때쯤 실전 감각과 컨디션이 회복된 자신을 만날 수 있다. (국어교사 이주영)# 수능 최종 마무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각 과목별 파이널 학습법[국어과목]취약한 부분 차분하게 총 정리, 모의고사로 검토 경험치 쌓아야앞으로 혼자서 국어 모의고사를 풀 때는 3시간(180분)을 비워 둬야 한다. 국어는 실제 수능에서 시험 전에 1시간 넘게 공부할 수 있는 유일한 과목이다. 남은 기간 동안 국어 모의고사는 다음과 같이 풀어야 한다. 문법, 문학, 개인적으로 취약한 부분을 차분하게 총 정리한다.(60분) 모의고사를 푼다.(80분) 다 풀었다고 절대 바로 채점하지 마라. 80분이 될 때까지 검토해라. 수능 때 안전하려면 검토 경험치를 쌓아야 한다. 오답풀이를 하며 에서 볼 총 정리 자료를 수정 및 보완한다.(40분)수능 국어과목의 성패는 ‘더 많은’ 문제를 해치운 경험에 있지 않다. 오히려 좋은 문제를 ‘더 제대로’ 소화한 경험에 달려 있다. (이주영 교사)[수학과목]개념 정리 중요, 개념 정리 후 실전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 유지특히 수학 과목은 개념으로 시작해서 개념으로 끝이 난다고 할 만큼 개념 정리가 아주 중요하다. 혹 개념 정리가 안 되었다고 생각하는 수험생이 있다면 9월 중에는 올해 치렀던 평가원과 교육청 모의고사 문제를 다시 풀면서 정리해야 한다. 또한 개념 정리가 된 학생은 실전 문제풀이로 실전 감각을 유지해야 된다.이때 시중에 나와 있는 실전 모의고사 문제집이 많은 도움이 된다. 쉽게 풀지 못한 문제나 시간이 오래 걸린 문제는 꼭 오답 노트에 정리해야 한다. 킬러 문제는 여러 가지 개념이 복합적으로 결합하여 나온다. 필요한 개념을 정리하면서 거기서 파생되는 비슷한 개념까지 정리한다. 이렇게 문항을 정리하다 보면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대부분 다시 정리하게 된다.[영어과목]규칙적으로 학습량 정해 수능 때까지 꾸준히9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 비율이 6월보다 떨어진 것은 난이도뿐만 아니라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에 투자하는 학습량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은 매일 가랑비에 옷 젖듯이 규칙적으로 학습량을 정해 수능 때까지 꾸준한 실천이다.예를 들어 기출 모의고사 문제 풀이를 하루에 1/2회씩 풀고 검토하는 것을 철저히 실천해야 한다. 영어 어휘는 마지막 순간까지 꼭 챙겨야 하는 필수 무기이므로 매일 30단어 이상 암기하는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 (영어과 대표교사 오삼찬)[한국사]한국사는 절대 평가로 전환되면서 쉽게 출제되고 있고 등급제가 시행되면서 만점을 받아야 하는 부담감도 없다. 하지만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6월ㆍ9월 모평에서 원하는 등급을 넉넉하게 받은 학생이라면 EBS 수능특강 교재를 가볍게 훑어보도록 본다. 그렇지 못한 학생은 자주 틀리는 부분을 중심으로 EBS 교재를 정독할 필요가 있다.(오민영 교사)[생활과 윤리]1문제만 놓쳐도 1등급을 놓칠 수 있어 50점 만점을 받아야 하지만 내용은 다 알면서도 꼭 1문제씩 놓치는 학생들이 많다. 이는 분석적 사고와 맥락적 사고를 적절하게 번갈아 가면서 할 수 있는 감각이 부족한 탓이다. 이를 위해서 EBS연계교재의 개념 정리,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서 정답에 대한 예민한 감각을 길러 체득해야 한다. 남은 기간 동안, 상위권 학생들은 자신이 정리한 필기노트를 중심으로 재독(再讀)하며 단어 중심이 아닌 ‘문장 중심’으로 내용을 업그레이드 하고, 중위권 학생들은 기출 문제를 3회씩 풀고 오답노트를 자세하게 정리하면 좋다. 하위권 학생들은 지금부터 시작해도 충분히 만점에 이를 수 있다. EBS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3권씩 사서 6번을 풀면 고득점에 가까워질 수 있다. (조영조 교사)[사회문화]9월 모평은 전반적으로는 평소에 많이 보았던 유형의 문항과 사회 문화 교과의 주요 개념을 묻는 문제가 많아 크게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공공 부조와 관련된 자료 분석 문제와 계층 이동 현황을 분석하는 문항은 다소 생각할 시간이 더 필요했을 것 같다. 남은 기간 핵심 개념을 정리해 두고 계층 이동과 자료 분석 문제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지문의 길이가 길어지는 경향이 있어 주어진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정중영 교사)[한국지리]9월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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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서초 고교 행사 탐방 - 세화고·세화여고 서초지역 자사고인 세화고등학교(학교장 원유신)와 세화여자고등학교(학교장 강영성)가 중3과 고1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입시 강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11일부터 2주 동안 화요일과 목요일로 나눠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강좌는 대학입시에서 사용되는 기본 용어부터 대학 학과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준비 및 실제 대학입시 합불 사례까지 다양하고 생생한 입시정보를 제공했다. 각 강좌별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공교육기관이 직접 제공하는 생생한 사례 중심 대학입시 정보‘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세화교육’이라는 양교 학교장 경영방침에 따라 사교육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지역 내 학부모들을 위한 대학입시 정보를 공교육기관이 직접 제공하자는 뜻에서 두 학교의 핵심 진학지도 교사가 참여해 이번 학부모 강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학교 관계자는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청이 지원해 서초구민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구청과 학교 간에 원활한 협조를 통해 주민들의 욕구를 해소하는 좋은 사례가 되었다.<제1강>대학입시의 이해와 성공을 위한 준비“학교에서 학부모님들과 상담하다 보면 자녀에게 꼭 필요한 대입정보 보다 터무니없는 정보에 현혹되는 경우가 의외로 많아요. 입시에 필요한 기본 용어 개념은 물론 모의고사 성적표를 통해 자녀의 현재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어떻게 학습에 활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라며 2학년 부장을 맡고 있는 세화고 김효진 교사는 올바른 학부모 입시정보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지난 2011년 세화고에 부임해 3학년 담임교사를 6년간 연임하고 있는 김효진 교사는 세화고의 대표적인 베테랑 입시전문가다.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된 첫 날 강의에 대해 참석한 학부모의 기대와 몰입도는 매우 높았다. 김효진 교사는 이날 강의에서 학생들은 현재 성장호르몬의 영향으로 여러 가지 부족함이 많다는 점을 전제한 뒤 학부모에게 학습 이외에 입시정보와 각종 대입자료를 챙겨주되 돼지엄마, 부정확한 컨설팅 정보, 옆집 아줌마의 카더라 통신,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가 아닌 현재 재학 중인 학교와 대학에서 직접 전달받은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해줄 것을 강조했다. 2018학년도부터 실시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를 ‘쉬운 영어’로 오판해 자칫 영어를 소홀히 하는 태도 역시 크게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제2강>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진로·진학지도두 번째 강의는 세화여고 강영성 교장이 ‘미래 사회를 대비하는 진로·진학지도’라는 주제로 90분 동안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의 적성과 장래 직업을 충분히 고려한 진로지도를 해야 할 학교들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의 합격자 수에 얽매일 수밖에 없는 지금의 교육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강의를 시작한 강 교장은 최근 베스트셀러 ‘사이엔스’의 작가 유발 하라리의 ‘지금 학교에서 배우는 것의 80~90%는 아이들이 40대가 됐을 때 별로 필요 없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인공지능으로 세상이 혁명적으로 바뀔 텐데 현재의 교육 시스템은 그에 대비한 교육을 전혀 못 시키고 있다’라는 말을 인용했다.“직업 인식에 대한 변화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역설하며, ‘의사, 변호사 등 소위 고소득을 보장하는 인기 직업만을 원해 자신의 진로와 대학 학과를 선택하는 현재의 세태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지 않으며, 이제는 평생 직업이 아닌 평생 취업 시대에 대응해는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3 학부모 참석자들을 위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변화’ 부분에 대한 설명도 잊지 않았다.<제3강>1부 : 수시 논술전형의 이해와 준비2부 : 세화고 대학입시 합·불 사례4월 18일(화) 2주차 세 번째 강의에서는 수시 중 강남서초에서 비교적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는 논술전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먼저 세화고 수학과 김응수 교사가 최근 논술문제의 출제경향과 논술전형의 특징에 대해 설명했다. 실제 합·불 사례를 중심으로 이과생들이 어떻게 하면 논술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지 대비 방법을 안내하였다. 세화고 국어과 박소영 교사 역시 인문사회계열 논술 문제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비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2부에서 박기혁 세화고 교감은 세화고의 수시·정시 진학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다양한 전형의 실제 합·불 사례를 통해 고교 1학년이 수시와 정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 등 다양한 입시 전형을 어떻게 준비하고, 향후 어떻게 입시 전략을 세우고 대비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언했다. 갈수록 복잡해지고 세분화 되는 입시제도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입시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성공적인 입시의 첫 출발이라는 점을 박 교감 선생님은 강조했다.<제4강>학생부종합전형을 대비하는 독서지도이번 행사의 마지막 강의는 지난 4월 20일(목) 세화여고 이민희 교사가 담당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자신의 전공적합성과 학업역량, 지적호기심을 부각하고 보여줄 수 있는 독서의 중요성과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에 기록하는 독서기록 활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했다.전략적인 생기부 관리를 위해서는 독서활동 역시 차별화 시키는 것이 필요하며, 어떤 책들을 선택해 읽을 것인지 도서 선정은 물론 독후활동과 기록 역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부터 변경된 생기부 독서기록은 도서제목과 저자만 간단히 작성하면 되지만, 독서활동 내용은 대입 면접에서 질문으로 다뤄질 수 있어 꼼꼼히 기록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고 이민희 교사는 조언했다.8월 초, 서초지역 중3 학부모 대상‘고교 선택 길라잡이’매회 400여명의 중3 및 고1 학부모가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강좌에서 힘을 얻은 두 학교는 오는 8월 초 서초지역 중3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고교 선택 길라잡이’ 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세화고등학교에서는 4월 26일(수)과 27일(목) 이틀 동안 고2·고3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요 대학 입학사정관 초청 2018 대입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으로 확인할 수 있다. 2017-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