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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서초 브런치 모임하기 좋은 곳 새 학기가 시작하는 봄이 되면 새로운 출발을 위한 만남이나 모임을 가질 기회가 많아진다.봄기운을 만끽하면서 삼삼오오 정겨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벼운 브런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알아봤다.역삼동 비스트로노미 <bino>제철 재료 사용해 만든 건강한 이탈리안 요리뉴욕 맨해튼 요리학교 FCI 출신의 김재원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자연 친화적인 제철 재료를 사용해 만든 건강한 요리와 130여종의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바질페스토의 미나리 오일 파스타, 투 플러스 채끝 한우 스테이크, 콜레스테롤 0%의 마스카포네 치즈를 사용한 티라미수가 있다. 런치는 A와 B, 두 가지 코스로 A코스는 셰프 추천 샐러드, 오늘의 스프, 셰프 추천 파스타 또는 오늘의 피자 또는 한우 1++ 프라임 립아이스테이크(+23,000), 오늘의 디저트와 커피 혹은 차가 제공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독특한 천정과 나무, 돌 등의 자연적인 소재를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위치 강남구 역삼동 731 신한은행 강남별관 지하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30분●라스트 오더 오후 9시(일요일 휴무)●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5시 30분●주차여부 가능서래마을 ‘아그라’인도 황실 분위기의 정통 인도 음식점서래마을 프랑스학교 인근에 있는 인도음식 전문점 ‘아그라(Agra)’는 음식점 입구에서부터 고풍스러운 인도 황실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홀 중앙에는 대형 촛대가 놓여 있고 앤티크 소품과 가구, 테이블 위의 캔들 워머 등이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다. 품격 있는 인테리어 공간에서 여유롭게 인디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메뉴는 좋은 식재료와 현지에서 공수한 향신료를 사용해 인도 현지 음식에 충실하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대표 메뉴인 커리는 부드럽고 달콤한 것에서부터 인도 정통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까지 10가지가 있다. 신선하고 상큼한 브레드와 윤기가 흐르는 붉은 빛깔의 탄두리 치킨은 색감부터 미각을 자극한다. 아그라’ 서래마을점에는 별도의 룸이 마련돼 있어 예약을 하면 주부들 모임이나 친구 모임 등을 좀 더 편안하고 호젓하게 즐길 수 있다.●위치 서초구 서래로 13(반포4동) 일진빌딩 2층●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연중무휴)평일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주차여부 대리주차 가능방배동 ‘피에세’모던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맛보는 색다른 중식음식점들이 즐비한 방배천로에 있는 도쿄 차이니즈 레스토랑 ‘피에세’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색다른 중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실내 분위기는 모던하면서도 편안하다. 붉은 벽돌의 한쪽 벽면과 기둥, 천정 등의 자연 질감은 음식의 자연스러운 풍미와 잘 어울리고 차분한 조명은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피에세’의 메뉴는 대중적인 단품요리에서부터 품위 있게 즐길 수 있는 ‘누벨 쉬누아’ 코스 요리까지 메뉴가 다양하다. 파격적인 가격의 런치세트 메뉴(요리1+식사+샐러드+전채+디저트, 15,000원)가 있어서 주부들이 브런치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위치 서초구 방배천로 24 (방배동, 사당역 1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점심-오전 11시 30분~오후 2시 30분, 저녁-오후 5시 30분~10시 30분(9시 30분 주문마감)●주차여부 가능카페 톨릭스 도곡점유럽풍 빈티지 스타일 카페에서 즐기는 맛있는 식사타워팰리스 상가에 있는 유럽풍 빈티지 스타일의 운치 있는 실내가 인상적인 곳이다. 브레이크 타임 없이 언제라도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디저트와 차만도 가능하다. 브런치 메뉴는 바게트 프렌치토스트(16,500원), 톨릭스 브런치(18,000원), 버섯 루꼴라 오믈렛과 주먹밥(18,000원), 구운 베이글과 스프레드(12,000원)가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공되는 런치세트(21,000원)는 샐러드(프레시 모차렐라와 계절과일 샐러드, 닭가슴살 발사믹 샐러드 중 택1), 플래터(XO소스 해산물 필라프, 버섯 도리아 중 택1), 음료(아메리카노, 콜라 등 택1)로 이뤄져 있다. 이외에도 인기 메뉴로는 주꾸미 불고기 떡볶이(18,000원), 누룽지 파스타(18,000원)가 있다.●위치 강남구 언주로 30길 56 타워펠리스 상가동 101호(지하철 3호선, 분당선 도곡역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 오후 11시(월~일)(라스트 오더 오후 9시 50분)●주차여부 가능방배사이길 ‘마미앤모미’꽃향기 속에서 즐기는 맛깔스런 브런치함지박사거리에서 방배사이길 초입에 있는 브런치 카페 ‘마미 앤 모미(Mammy & Mommy)’는 화사한 꽃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공간에서 우아하게 브런치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알록달록 화사한 꽃이 먼저 환하게 손님을 맞는다. 테이블마다 놓여 있는 생화와 구석구석 진열된 아기자기한 소품에서 플로리스트인 카페 주인의 정성어린 손길이 느껴진다.메인 메뉴 전에 서빙 되는 식전 빵은 꽃으로 장식된 하얀 레이스 접시에 화사하게 담겨 나와 식감을 돋운다. 인기 메뉴인 ‘감자 치킨 콥 샐러드’와 ‘매운 미트 볼로네제 떡볶이 그라탕’ 외에 샌드위치, 브런치 플래터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가 준비돼 있다.●위치 서초구 방배로42길 61(방배동 6-9),함지박사거리 인근, 방배사이길 초입●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주차여부 가능(발렛 파킹)강남 ‘토끼정’1970년대 정감 있는 실내공간에서 맛보는 일본 가정식강남역과 신논현역 사이 역삼동 골목에 있는 ‘토끼정’은 맛집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진 집이다. 바쁘게 돌아가는 번잡한 강남 골목길 한복판이지만 토끼정의 실내 인테리어는 망중한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분위기이다. 아늑하고 정감 넘치는 색감의 1970년대 일본식 공간으로 테이블도 여유 있게 배치돼 친근하면서도 편안하다. 식사 시간에는 점심이든 저녁이든 기다리는 손님들이 길게 늘어서 있으므로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 평일에 방문하면 기다리는 수고를 덜고 기분 좋은 브런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메뉴도 여성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 일본에서 직접 수집한 소품과 그릇을 사용해 어울리는 음식을 담아냄으로써 일식 특유의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인기 메뉴로는 크림 카레우동, 장어덮밥, 소고기나 돼지고기 숯불구이, 고로케 등이 있으며, 과일이 들어간 다양한 소다 음료도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봉은사로6길 32(역삼동 812-5), 신논현역 4, 5번 출구, 강남역 1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전 11시~밤 12시(마지막 주문 오후 11시)●주차여부 불가 2017-03-09
- 37.5 서래마을점 늘 가족들을 챙기느라 분주한 주부들에게 가끔씩 친구들과 누리는 브런치 타임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난 행복한 시간이다.이왕이면 그 행복감을 배가시킬 수 있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정성이 가득 담긴 식사를 함께 한다면 평소 쌓인 피로는 순식간에 사그라질지도 모른다. 서래마을에 있는 올데이 브런치 카페 ‘37.5’에서 편안하고 기분 좋은 홈 메이드 브런치를 맛보았다.고급스러운 갤러리 분위기의 여심 저격 인테리어 공간반포 사평대로에서 서래마을 초입 오른쪽 골목에 있는 브런치 카페 ‘37.5’가 인근 지역 주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페 이름인 ‘37.5’는 사람의 체온보다 1도 높은 열정과 행복에 이르는 체온을 의미한다.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유명 맛집이 즐비한 서래마을에서도 이곳이 왜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지 바로 알 수 있다. 화이트와 골드 톤이 조화를 이룬 밝은 인테리어와 고급스러우면서도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갤러리를 연상시키며 마음까지 환하게 해준다. 여유 있는 테이블 배치와 깔끔한 세팅은 편안한 느낌을 준다. 금방이라도 행복한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분위기다. 그래서인지 주말이나 저녁시간에는 가족 손님과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다른 브런치 카페와 달리 아침 9시부터 문을 여는데다가 10시부터는 식사 주문도 가능해 오전 시간에 여유 있게 친구들 모임이나 학부모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점도 주부들이 많이 찾는 이유이다. 여기에 직원들의 친절한 서비스는 대접받는다는 느낌을 충분히 만끽하게 해준다.최상급 식재료와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브런치 메뉴‘37.5’에서는 대부분의 재료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며 자극적인 조미료는 사용하지 않아 음식이 깔끔하고 담백하다. 자극적인 맛에 익숙하다면 약간 심심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을 것이다.식사 메뉴로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파스타, 리조또, 샐러드 등이 있으며, 팬케이크와 프렌치토스트에 사이드 메뉴와 샐러드를 곁들인 ‘정통 미국식 브런치’(15,500원), 각종 야채와 치즈, 소시지, 소고기, 푸실리 파스타 등으로 속을 꽉 채운 ‘토마토 소스 오믈렛’(15,000원), 100% 수제 새우 패티와 유기농 번으로 만든 시그니처 버거 ‘수제 통새우버거’(15,000원), 국내산 명란알과 관자, 해산물, 마늘 등을 넣은 ‘명란 오일 파스타’(16,500원),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맛의 고르곤졸라와 토시살의 풍미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고르곤졸라 토시 리조또’(19,500원) 등이 베스트 메뉴이다.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는 최상급 아라비카 100% 유기농 원두를 사용해 신선하고 향이 그윽하다. 커피 이외에 생과일주스, 프라페, 라씨, 향이 좋은 에일 맥주와 와인 등도 준비돼 있다.브런치 타임 예약 필수, 대리주차 가능‘37.5’는 브런치 카페인만큼 오전과 낮 시간이 저녁시간보다 분주하다. 브런치 타임에는 손님이 많아 예약 없이 불쑥 찾아갔다가는 자리가 없어 발길을 돌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적어도 하루 전에는 전화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말에는 오전 11시까지만 예약을 받고 이후 시간은 예약 없이 손님을 받는다고 한다.오전 9시에 문을 열지만 커피나 음료 등의 주문이 가능하고 식사 주문은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대리주차도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서래로7길 16 (반포동 106-8 2층)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10시 (식사 주문은 오전 10시부터), 브레이크 타임 오후 4~5시주차: 대리주차문의: 02-593-3705 2017-02-24
- 브런치 카페 ‘더브라운(The Brown)’ 대치점 호텔 수준의 우아한 분위기 속에서 1만 원 대로 브런치와 커피를 즐길 수 있다면?대치동 학원가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더브라운’에서 이 같은 작은 호사를 누릴 수 있다. 간단한 식사와 함께 빵과 케이크, 마카롱,쿠키, 커피, 음료 등 디저트까지 해결할 수 있어 맛과 가격을 꼼꼼히 따지는 여성들에게 더욱 인기 만점인 곳이다.넓고 쾌적한 유럽풍 실내 인테리어브런치 카페 ‘더브라운’은 대치역 7번 출구 바로 옆 대치퍼스트 빌딩 2층에 자리하고 있다. 외관 벽을 커다란 통유리와 밝은 그레이 톤으로 장식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80여 평의 넓고 쾌적한 실내 역시 ‘더브라운’의 상징 색인 그레이와 브라운으로 시공했다. 창가 쪽으로 빙 둘러 배치된 테이블에 앉으면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답게 학생들로 붐비는 대치동의 활기찬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른쪽 창가 쪽에는 6인용과 10인용 등 2개의 독립 룸이 있다.이곳의 황경진 점장은 “룸 가운데 설치된 나무 벽을 오픈하면 20여명도 거뜬히 수용할 수 있는 대형 룸이 된다”면서 럭셔리한 분위기에다 독립된 공간이어서 학부모들 모임이나 회사 미팅장소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간단한 식사와 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으로이곳에서는 브런치 외에 스프,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탁틴(Tartine), 라자냐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브런치에는 오믈렛, 에그 베네딕트, 프렌치토스트 등이 있으며 가격은 13,000~13,500원 선. 오믈렛은 두툼한 에그 롤에 각종 야채와 감자튀김, 독일산 소시지가 곁들여진다. 에그 롤을 반으로 잘라보니 베이컨, 토마토, 시금치, 양파 등에 모차렐라 치즈를 넣어 만든 알찬 속살이 드러난다. 거기에 발사믹 식초가 어우러진 새콤달콤한 샐러드가 식욕을 한층 돋워준다.노정헌 셰프는 ‘더브라운’의 대표 메뉴로 프랑스식 오픈 샌드위치인 ‘탁틴’과 잉글리시 머핀 위에 수란을 곁들인 ‘에그 베네딕트’, 빵 속에 구운 채소, 치즈, 햄을 넣은 ‘파니니 샌드위치’를 꼽는다. 브레드 볼에 담겨 나오는 빠네 스프(6,000원) 역시 신선한 재료로 정성스럽게 만드는 셰프의 추천 요리로 따끈따끈한 스프를 빵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애피타이저로 제격이다.입구 옆 베이커리 코너에는 여러 종류의 빵들이 가지런히 진열돼 있다. 그중에서도 버터의 고소한 맛을 강조한 페이스트리 ‘몽블랑’이 유난히 입맛을 당긴다.회사원이나 학생들을 위한 ‘모닝세트’ 인기특유의 향과 풍미를 자랑하는 각종 베이커리는 100% 유기농 밀가루와 프랑스산 게랑드 소금, 천연발효 종을 사용해 만든다. 특히 게랑드 소금은 철과 마그네슘, 칼륨 같은 무기질을 함유해 부드러운 짠맛과 감칠맛 나는 단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커피 맛 또한 여느 커피 전문점 못지않다. 콜롬비아, 브라질 등 고품질 생두만을 선별해 국내에서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향긋하면서도 그윽한 고품격 커피를 맛볼 수 있다.노 셰프는 “크루아상(혹은 크로크무슈)+샐러드+아메리카노(hot&ice)로 구성된 모닝세트(4,500원)를 추천한다”면서 오전 8시에서 9시까지 제공되므로 주변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이 많이 찾는 메뉴라고 소개했다. 모든 메뉴 주문 시 커피는 50% 할인되며 셰프 추천 요리를 주문할 경우, 아메리카노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 겨울철 메뉴인 100% 국내산 팥을 사용한 수제 단팥죽(6,500원)도 준비돼 있다.위치: 강남구 삼성로 155 대치퍼스트빌딩 2층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1시(연중무휴)주차: 건물 주차장(주차권 발급)문의: 02-554-0028 2017-02-02
- 도심 속 편안하고 아늑한 브런치 카페 ‘브릭하우스’ 둔산동 가람아파트 15동 뒤편에 멋진 빨간벽돌집이 있다. 바로 ‘브릭하우스’다. 지난해 5월 건물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문을 열었다. 원래는 유치원이었던 건물인데, 지난 10년간 1,2층이 독서실로 운영됐다. 리모델링을 하며 지하1층은 갤러리, 1층은 브런치카페, 2층은 프리미엄 독서실로 문을 열었다.유치원부터 운영했던 정미영(55) 대표가 그동안 꿈꾸던 것들을 모두 풀어낸 공간이다. 지하에 있는 갤러리는 정 대표가 5년 동안 문화센터에서 그림활동을 해 오면서 취미로 활동하는 화가들의 전시장소가 많지 않다는 생각에서 만들게 되었다. 6월말까지는 전시회 일정이 모두 예약되어 있는 상태다.1층은 어른들의 편안한 놀이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서 작은 모임들을 할 수 있는 작은 홀이 2개 있는 넓은 로비로 꾸몄다. 음식 하나하나에 정 대표가 그간 배워오고 관심 가졌던 노력들이 배어있다. 발효에 대한 관심으로 대추청, 레몬청, 생강청 등은 모두 수제로 담은 것이다. 별미메뉴로는 여름 팥빙수, 겨울 단팥죽을 준비했다. 팥은 충남 예산의 친구에게 받아서 직접 쑤어서 준비한다. 커피도 로스팅 창업반에서 배운 기술로 직접 콩을 볶아 준비한다. 식사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파니니에 쓰는 야채는 유기농이다. 요리와 나가는 소스도 모두 직접 만든다.정 대표는 “누구를 위해서 좋은 재료를 쓰기보다는 음식을 내놓는 나 자신이 떳떳하기 위해서 제대로 된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만들려고 한다”고 자신의 운영철학을 전했다.주요메뉴로는 파니니 세트(1만2500원 커피포함) 카레우동 세트, 피자 세트가 있다. 와인과 스테이크도 있다.시원스런 통유리 창과 넓은 공간은 여유를 선사한다. 별도의 룸도 있어 조졸한 돌잔치나 생일파티, 엄마모임 등으로 예약하면 사용할 수 있다. 8명 이상이 올 경우에는 1인당 예산을 알려주면 모임전체가 즐길 수 있도록 음식도 맞게 조절해 준다.3층은 가람독서실이다. 기존의 답답한 독서실이 아니라 오픈형 책상과 칸막이 책상이 함께 준비되어 있다. 칸막이가 높지 않아 개방감이 있고 카페느낌이 난다. 별도의 스터디룸이 있어 회의와 토론이 필요한 공동과제를 할 수도 있다. 독서실 이용료는 1일 1만원(30일 13만원)이고, 스터디룸은 2시간 2만원이다.야외테라스도 멋지고 바로 옆에는 산책길이 이어져 있어 도심 속에서 야외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도심 속 힐링카페이다.위치 서구 둔산북로 215번지 가람아파트 15동 앞 단지 내 유치원동영업시간 오전 9시 ~ 오후 10시(3월~10월은 오후 11시까지, 셋째 주 일요일 휴무)문의 042-482-1060 2017-02-02
- 세종시 대표 브런치 ‘라븐(LAVEN)’ 아이들을 학교에 등교시키고 깔끔하게 집을 정리하면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보다 밀렸던 수다로 스트레스를 풀고 싶을 때가 종종 있다. 주부들의 일상에서 가장 여유 있는 시간, 10시 30분. 세종시 브런치 집 ‘라븐’의 하루가 시작되는 시간이다.이른 시간부터 테이블이 하나 둘씩 차기 시작한다. 세종시 범지기마을 8단지 옆, 해피라움 상가 뒤편에 자리 잡은 라븐은 외관부터 화사하고 따뜻하다. 1층에 위치한 라븐은 발코니에 배치된 화분에서부터 정겨움을 느낄 수 있다. 둔탁하고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발코니나 출입문의 통나무 느낌을 화사한 화분들이 중화시키고 있다.대부분의 메뉴는 1만원에서 1만4000원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저녁식사를 하는 손님들을 위해 맥주와 와인이 준비돼 있다. 와인은 3만4000원에서 4만8000원에 제공된다.연어, 해쉬포테이토 등 4~5가지로 즐길 수 있는 에그베네딕트부터 신선한 샐러드, 파스타, 오믈렛, 리조또까지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다양한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대체로 브런치를 먹게 되면 양이 적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금방 허기지고 출출한 편인데 ‘라븐’의 메뉴들은 푸짐함이 기본이다.각종 야채와 치즈가 함께 어우러진 이 집의 오믈렛은 특히 맛은 물론 양으로도 섭섭하지 않다. 이 집에서 특히 인기 있는 메뉴는 에그베네딕트인데 구운 햄버거 빵 위에 각종 재료와 수란이 올라가는 이 메뉴는 계란의 비릿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고 부드럽다. 연어를 올린 살몬에그베네딕트는 연어의 비릿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면서 새콤함이 더해져 신선하다.‘라븐’은 네덜란드어로 ‘la' ven’, ‘휴식을 주다’라는 뜻이란다. 일상에 지친 주부들에게 말 그대로 ‘라븐’이 되는 곳, 오늘도 맛있는 휴식이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주문은 오후 8시까지 가능하고 한 시간 뒤인 9시까지 영업한다.위치 세종시 보듬3로 104-17 청솔빌딩 1층이용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5시 30분문의 044-868-2922 2016-11-01
- 착한 가격의 정갈한 브런치 카페 ‘차담’ 지하철 7호선 내방역 5번 출구 인근의 아담한 브런치 카페 ‘차담’은 인근 직장인들과 주부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입구의 화사한 미니 정원이 눈길을 끌고 안으로 들어서면 각양각색의 테이블이 편안한 느낌을 준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는 브런치 미니 뷔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의 시간에는 카페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브런치 미니 뷔페는 한 번에 미리 해놓은 음식이 아니라 오픈된 주방에서 소량씩 조리한 음식을 그때그때 채워준다. 밥과 국, 빵과 잼, 샐러드와 과일, 볶음밥, 카레, 스파게티, 정갈한 밑반찬 등이 있으며 야채와 과일은 신선하고 식사 메뉴는 바로 한 음식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모든 음식에는 화학조미료를 쓰지 않아 맛이 깔끔하고 개운하다. 브런치 뷔페의 가격은 1인 6,500원이다. 카페 음료로는 커피, 과일 차, 녹차, 홍차, 병 음료 등이 있으며 가격은 2,000원~3,500원으로 저렴하다.브런치 시간을 제외하면 독서 모임, 와인 모임 등 단독 모임을 위한 공간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조용한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서 오붓한 모임을 갖기에 제격이다. 공간 대여는 1인당 1만원이며 주방과 식기 등을 사용해 간단한 음식은 직접 조리할 수 있고 기본 음료는 제공된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19길 10-11(방배동 873-9)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브런치 타임 -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2시일요일 휴무문의 010-5204-9964 2016-10-31
- 맛있는 수다, ‘닐리스 커피(Nilli’s Coffee)’ 압구정역 인근, 1~2층의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가벼운 브런치와 함께 맛있는 수다를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카페가 있다. 파스타 맛집으로도 유명한 ‘닐리스 커피(Nilli’s Coffee)’.‘닐리’는 Natural의 ‘N’과 이탈리아 정통 파스타와 피자를 뜻하는 ‘I’, 웰빙을 의미하는 ‘LL’, 그리고 제대로 된 한 끼의 식사를 의미하는 Dine의 ‘I’를 조합하여 만든 이름으로 천연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한 끼를 선사하는 정성과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매장에 들어서면 따뜻한 채광과 함께 한 켠에 꾸며진 편안한 분위기의 정원 테라스가 눈길을 끌고, 계단을 올라 2층에 올라서면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가벼운 식사와 여유로운 차 한 잔까지, 나만의 여유로운 브런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브런치 메뉴로는 다양한 종류의 각종 파스타 & 리조또, 깔조네와 수플레가 있고 커피와 차, 각종 케이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닐리스 커피의 인기 메뉴는 수플레 치즈케이크. 수플레 치즈케이크를 냉장 숙성해서 차갑게 만들어 맛보면 치즈의 풍미를 더 느낄 수 있고, 우유와 함께 아침식사 대신 든든한 한 끼로도 즐길 수 있다. 위치 강남구 신사동 578-3 운남빌딩 1,2층 닐리스 가든(Nilli’s Garden)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식사 오전 11시~오후 9시)문의 02-546-7707 2016-09-23
- 판교 치즈케이크 전문점 ‘엉클테츠’ 뻑뻑하다 싶을 정도로 밀도감 있는 치즈케이크와 가볍고 폭신폭신한 수플레 치즈케이크, 당신은 어느 쪽을 선호하는가. 만약 당신이 후자라면 이곳을 주목하자. 일본식 치즈케이크 전문점 ‘엉클테츠’(이하 테츠)에서는 찍어낸 듯 가지런한 케이크를 매일 구워낸다. 풍성하게 거품 올린 계란, 호주산 타투라 크림치즈, 전통 방식으로 만든 유크림 100% 북아일랜드산 버터에 우유, 소량의 밀가루와 설탕, 이렇게 딱 여섯 가지 재료만을 가지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고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놀랍다. 보통 늦은 오후가 되면 그날 만든 케이크는 모두 판매되지만 간혹 케이크가 남으면 두께 1센티 이하로 얇게 잘라 오븐에서 약한 열로 수분을 날려 러스크를 만든다. 치즈케이크로 러스크를 만들다니, 발상이 기발하면서도 매일 그날 만든 케이크를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영리한 전략이다. 부드러움과 바삭함이 미묘하게 공존하는 러스크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져 이제는 러스크를 위해 치즈케이크를 넉넉하게 만든다고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김자선 점장은 전했다. 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테츠는 캐나다를 비롯해 전 세계 16개국에서 사랑받으며 확장하고 있다. 해외 근무를 하던 중 ‘테츠’ 치즈케이크를 접한 김진수 대표는 일본의 창업주를 직접 찾아가 국내 독점 판권계약에 성공했고 작년11월, 서판교에 1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질 좋은 재료로 매일 신선하게 구워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크기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해외에서 ‘테츠’를 맛 본 고객들이 반가운 마음에 멀리서도 찾아온단다. 인터뷰를 마치고 아이의 피아노 선생님께 드릴 치즈케이크를 사는데 반짝 반짝 윤이 나게 닦아 물기를 말리고 있는 케이크 틀이 눈에 들어온다. 유지류가 묻은 그릇의 설거지가 어떠하다는 것은 주부라면 다 안다. 그러고 보니 매장의 반 이상 차지하고 있는 널찍한 오픈 주방 공간도 참 정갈하다. 온갖 디저트 류의 접전지, 판교에서 ‘테츠’를 주목한 이유다. 위치 : 분당구 운중로 233번길 8-8문의 : 031-8016-6820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