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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대입 수능 수학 문항 분석 - 개념과 원리로 하는 수학공부 2020학년도 수능성적 결과가 지난 12월 4일에 발표되었다.올해 수능시험에서 가형, 나형 모두 어려웠던 수학 과목[만점자 표준점수: 가형 134점(1점↑), 나형 149점(10점↑)]이 입시의 중요변수가 되겠지만 킬러문항이 사라진 수학 가형의 만점자 수가 지난해의 655명에서 올해 893명으로 늘어나 최상위권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고 볼 수 있다.이러한 출제경향의 변화에 맞추어 간다면 수능수학은 킬러문항으로 최상위권을 변별해내는 시험에서 개념과 원리에 충실하게 공부한 상위권 학생들의 만점도전의 장으로 바뀌어갈 것으로 보인다.그렇다면 개념과 원리에 충실한 수학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며 수학을 공부할 때의 몇 가지 특징적인 변화를 열거해 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수에 대한 이해는 문자와 식(다항식, 유리식, 무리식 등)을 공부하면서 점점 더 깊어진다.예를 들어 보면, 나형 26번(미적분Ⅰ_정적분과 넓이)을 보라.함수 는 절댓값을 포함한 식으로 되어 있다.절댓값을 포함한 식의 계산은 범위를 나누어주어야 하므로 불편하지만 사실 절댓값이 더 쉽고 본질적인 개념이다.실수는 양수, 0, 음수로 분류할 수 있다. 이때 0은 양수와 음수의 경계가 된다.하지만 실생활에서 수에 대한 개념은 부호를 떼어 놓고 생각하는 게 더 일반적이다.또 가형 18번(확률과 통계_정규분포의 성질)을 보라.부등식 의 의미는 다음 그림과 같다.20은 ㉠의 범위 내에 있어야 한다. 이것을 식으로 표현하면?절댓값 기호는 이렇게 개념적이고 직관적으로 해석될 수 있다.둘째로, 수학 문제를 풀 때 ‘풀이 방향’부터 고민한다. (왜 그렇게 푸는가에 대한 의문을 갖는다.)교육과정에 따른 개념 학습은 풀이 방향을 유도한다는 것에 유념하자.가형 20번(확률과 통계_독립시행의 확률)을 보라.집합은 확률과 통계에서는 사건이 된다. 주어진 사건을 벤 다이어그램을 그려 알아볼 수 있다.나형 29번(확률과 통계_중복조합)도 마찬가지로 벤 다이어그램을 그려서 풀이방향을 잡을 수 있다.나형 21번(수학Ⅱ_수열의 귀납적 정의) 은 어떤가.수열은 정의역이 자연수인 함수이므로 함수 기호로 바꾸어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셋째로, 초,중,고 수학의 계통성을 이해하여 그동안의 학습으로 축적된 문제 풀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다음은 나형 17번(수학Ⅱ_로그의 성질)의 풀이법을 연계 맵으로 제시해 보겠다. (2015개정 교육과정)중학교 학습에서 제곱수의 약수의 개수는 홀수 개임을 배웠다면 이것을 로그계산에 접목시켜 답을 구하도록 유도하는 문항이다.네번째, 시야가 확 트인다.(어려운 수학문제는 대부분 경계가 숨어 있다. 숨겨진 경계를 찾는 것이 수학의 안목을 키우는 방법임을 알자.)가형 21번(미적분Ⅰ_정적분과 넓이)을 보라.가형 30번(미적분Ⅱ_도함수의 활용)을 보라.킬러문항이 아닌 이유는 경계가 문제 속에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경계 부분에 대한 계산만 잘해주면 된다.음함수의 미분법과 매개변수를 이용한 미분법의 개념이 정말 중요한 문항이다. 나형 30번(미적분Ⅰ_다항함수의 미분법)도 마찬가지이다.문제 속의 두 경계를 이용하여 식으로 풀어낼 수 있어야 한다.수학공부는 문제풀이가 끝이 되면 안된다. 다시 정리해보고 성찰하는 단계가 반드시 필요하다.그렇게 할 때 좌절 또는 혼란스러움에 대한 경험을 긍정으로 바꾸어갈 수 있게 된다.올해 수능이 2009개정 교육과정의 마지막이다. 하지만 2021학년도 수능의 예고편을 보듯이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해 보면 좋을 것이다. 기하와 벡터 과목만 빼고 나면 수능수학의 출제경향은 그대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고등부 수학전문학원 목동수학클래스이소이 원장문의 010-5820-6010 2019-12-12
- 우리 동네 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 겨울방학은 새 학년을 준비하고, 뒤처진 학습도 만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우리 지역 도서관에서 준비한 겨울방학 학습 특강을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알찬 시간을 보내보자.양천구 ‘영어특성화도서관’예비중학생을 위한 문법 특강▶ 일시 : 2019년 12월 30~2020년 1월 20일(월) 오전 10시~오후 1시(4회)▶ 장소 : 영어특성화도서관 배움터▶ 대상 : 2020년 예비중학생 10명▶ 내용 : 영어 중등 교과과정을 대비한 문법 특강▶ 접수: 2019년 12월 13일 오전 10시~2019년 12월 20일 오후 11시스토리텔링 키즈쿠킹▶ 일시 : 2020년 1월 7일(화)~2020년 1월 21일(화) 오후 12시 30분~2시(3회)▶ 장소 : 영어특성화도서관 디지털어학실▶ 대상 : 2020년 초등 1~2학년▶ 내용 : 아이들과 그림책을 읽고 주제에 따라 스낵 만들어 보기▶접수: 2019년 12월 13일 오전 10시~2019년 12월 20일 오후 11시인물로 보는 세상▶ 일시 : 202년 1월 7일(화)~2020년 1월 21일(화)오전 9시 30~11시(4회)▶ 장소 : 영어특성화도서관 배움터▶ 대상 : 2020년 5-6학년 10명▶ 내용 :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한 영어리딩수업▶ 접수: 2019년 12월 13일 오전 10시~2019년 12월 20일 오후 11시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81 해누리타운 7층문의: 02-2654-8493양천구 ‘갈산도서관’브레인 사고력「로봇 코딩」▶ 일 시: 1월 3일~1월 31일(금) 정오 12시~오후 1시 30분▶ 대 상: 초등 전 학년 20명▶ 장 소: 갈산도서관 4층 나눔터▶ 강 사: 박미정 코딩교육 지도사▶ 재료비: 1만원 (수업첫날 강사에게 직접 제출)▶ 접수: 2019년 12월 17일 오전 10시~2019년 12월 31일 오전 10시중국어그림책「니하오! 신년」▶ 일 시: 2020년 1월 7일~1월 16일(화, 목) 오후 1시~2시 30분▶ 대 상: 초등 1~4학년 20명▶ 장 소: 갈산도서관 4층 나눔터▶ 강 사: 정춘실 중국어교사▶ 내용: 중국어 동화이야기를 읽고 중국어 리듬과 중점 단어 익히기, 중국 문화 체험▶ 접수: 2019년 12월 17일 오전 10시~2019년 12월 31일 오전 10시영어그림책「Here comes a library」▶ 일 시: 2020년 1월 8일~1월 29일(수) 오전 10시~11시 30분▶ 대 상: 초등 1~3학년 15명▶ 장 소: 갈산도서관 4층 나눔터▶ 강 사: 김양아 영어교육 전공▶ 주제도서: Here comes the snow▶ 접수: 2019년 12월 17일 오전 10시~2019년 12월 31일 오전 10시위치: 양천구 목동남로4길 48-6문의: 02-2649-2732강서구 ‘꿈꾸는 어린이 도서관’꿈꾸는 방학특강금요 퍼니언스 과학수업(총 8회)▶ 일시: 12월 27일~2020년 2월 21일▶ 대상: 6세~초등 4학년▶ 시간: 6~7세(오후3시~4시), 1~2학년(오후4시~5시), 3~4학년(오후5시~6시)▶ 수강료: 3만원/ 재료비 매달 2만원▶ 접수: 12월 18일(수) 밤 10시~마감 시토요 퍼니언스 과학수업(총 8회)▶ 일시: 12월 28일~2020년 2월 22일▶ 대상: 6세~초등 4학년▶ 시간: 6~7세(오전 10시~11시), 1~2학년(오전 11시~정오 12시), 3~4학년(정오 12시~오후 1시)▶ 수강료: 3만원/ 재료비 매달 2만원▶ 접수: 12월 19일(목) 밤 10시~마감 시* 금, 토 동일 내용으로 중복신청 불가* 학년은 2019년 기준으로 신청위치: 강서구 공항대로 615문의: 02-3663-4025~6 2019-12-12
- 기획-슬기로운 취미생활 ‘퀼트’ ‘아메리칸 퀼트’라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퀼트 천에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다는데 공감할 것이다.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혹은 검색과 클릭 몇 번으로 이불이며, 벽걸이, 가방 등을 손쉽게 살 수 있는 요즘이지만, 굳이 바느질로 이 물건들을 만들어 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인생 취미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퀼트를 외치는 이들을 만나 퀼트가 가진 다양한 매력에 대해 들어보았다.가방 하나만 만들어보자 했던 퀼트,무궁무진한 창작으로 이어지다색색의 천과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들로 가득한 공간. 따뜻한 분위기가 시종 넘치는 이곳은 퀼트 작가 이연수씨가 운영하는 ‘퀼트와 바느질’ 공방이다. 이연수 작가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했다. 어릴 적부터 미술을 좋아했지만 여건상 계속할 수 없었기에 늘 아쉬운 마음이었다고. 자녀를 키우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심적 여유가 생기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됐고, 그림 외에 손으로 만드는 단순한 일에 관심이 많음을 확인했다. “조금만 배워서 가방 하나만 만들어보자는 마음으로 퀼트를 시작했지요. 퀼트는 수를 놓고 바느질을 하며, 그림처럼 색을 조합하거나 형태를 만들어 무궁무진한 창작이 가능해요. 홈패션, 가방, 옷 수선 등, 활용도 역시 높아서 재미있게 배울 수 있었답니다.”시간 가는 줄 모르는 바느질 삼매경,오가는 대화로 소소한 즐거움 만끽이연수 작가는 독일 생활 중 지인들의 요청으로 퀼트 공방을 시작했다. 집을 오픈해 적은 인원으로 짧게 하자고 시작한 모임은 대기 인원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고. “손으로 작업하며 입으로 대화를 하다 보니 삶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서로에게 위로가 되고, 도움이 되는 귀한 자리였지요.”퀼트와 바느질 공방의 수강생들 역시 이연수 작가로부터 퀼트를 배우며 속에 담은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신미라(목2동)씨는 “막 오픈한 공방에 놀러 왔다가 눌러앉아 버렸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퀼트를 배운지 4년이 넘었어요. 이곳에서 처음 퀼트를 접했지요. 손재주가 없어서 작은 소품부터 만들었는데, 완성도는 떨어지지만, 정성이 워낙 커서 쉽게 선물하기가 망설여진답니다. 무엇보다 마음의 안정과 편안함, 성취감이 퀼트가 주는 매력인 것 같습니다.”퀼트와 바느질 공방위치: 양천구 목동중앙북로10길 21, 1층문의: 010-3692-6244https://smartstore.naver.com/lovelyquilt미니인터뷰이연수 작가(퀼트와 바느질 대표)사용할 사람을 생각하면서 애정을 담아 물건을 만드는 작업에 기쁨을 느낍니다. 퀼트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공감대 형성이 잘된답니다. 바느질이 매개되어 금방 친밀해지고, 삶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퀼트의 가치라고 여겨집니다.손숙희 수강생(당산동)퀼트를 시작한 지 3개월 정도 됐어요. 반짇고리와 필통, 파우치, 쿠션, 지갑 등을 만들었고요. 자녀에게 선물도 했지요. 무엇인가를 만들어낸다는 즐거움이 큰 데다 무엇보다 퀼트를 하는 시간만큼은 잡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화로워져 정말 좋습니다.최종순 수강생(목3동)퀼트로 만든 가방이나 지갑은 감촉이 좋아요. 내가 만든 작품이라 생각하니 애정이 더 가고요. 오늘은 가방 하나를 완성했답니다. 한번 붙잡으면 욕심이 나서 잠을 줄여가며 바느질을 하게 되는데, 다른 분들도 저처럼 퀼트의 매력에 빠져보시라고 권합니다.우리 동네 퀼트 작가의 공방신도림동 ‘퀼트 파트너 Quilt partner’‘퀼트 파트너’는 신도림 SK뷰 상가 2층에 자리 잡은 퀼트 공방이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과 귀여운 인형, 벽걸이, 파우치 등, 퀼트 소품으로 가득 찬 공간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퀼트 파트너는 일본 생애 학습협의회인 JLL(Japan Life long Learning council)이 인정하는 차별화된 퀼트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핸드퀼트 전문가와 머신퀼트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배색과 디자인 능력 등, 창의적인 표현력을 기르고 다양한 기법과 테크닉을 차근차근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이곳 공방의 장점이다.미술을 전공한 퀼트 파트너의 권정숙 작가는 평면 패턴이 입체로 변화되는 것이 재미있어서 퀼트에 빠지게 됐다고 한다. 국내외의 다양한 공모전에서 수상했고, 서울국제퀼트 페스티벌 부스 운영과 개인 전시회 등, 폭넓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회원들과 함께 신도림 ‘고리’전시장에서 퀼트 전시회를 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7년에는 권 작가와 수강생 10명이 의기투합, <퀼트 마녀들의 12달/ 제이출판사>이라는 퀼트 실용서를 펴내기도 했다. 권 작가는 “기초를 탄탄하게 배우고 나면 누구나 퀼트 전문가가 될 수 있다”라고 말한다.“퀼트 머신을 이용하면 쉽고 빠르게 가방 하나를 만들 수 있어 부업으로 삼기에도 좋습니다. 머신퀼트는 핸드퀼트와는 또 다른 멋이 있지요. 어디에도 없는 독창적인 작품에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지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위치: 구로구 신도림동 SK뷰 상가 101동 210-2호문의: 010-5244-8917네이버 블로그: blog.naver.com/quiltpartner카카오스토리: story.kakao.com/ch/quiltpartner신정동 ‘퀼트래빗’‘퀼트래빗’은 목동 14단지 아파트 상가 2층에 자리 잡고 있다. 아담한 공방은 다양한 디자인의 퀼트 천을 비롯해 실용적이고 멋스러운 퀼트 소품으로 가득해 눈길을 끈다. 퀼트래빗의 장영숙 작가는 1998년도부터 5년간 윤퀼트 전문 강사로 수강생들을 가르쳤다. 2003년도에는 퀼트래빗이라는 이름으로 퀼트 숍을 시작했으며 현재 공방으로 운영 중이다. 이곳의 수업은 개별 맞춤으로 윤퀼트 전문가 초, 중, 상급반 과정과 퀼트래빗 취미반인 기초반, 소품반으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다. 머신퀼트도 일대일 수업을 통해 알기 쉽게 가르친다. 월요일과 수요일, 목요일은 오전과 오후 수업이, 화요일에는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직장인반이 마련돼 있다. 월 2회의 토요일 수업과 원데이 클래스도 있어 주부와 직장인은 물론, 초보자부터 퀼트를 어느 정도 배운 이들까지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장영숙 작가는 “퀼트의 장점이라면 큰 이불을 비롯해 생활에 필요한 소품을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는 것”이라며 “하나의 작품으로 손색이 없으며 정성이 가득 담겨 고마운 이들에게 선물하기도 좋다”라고 전했다.“재단부터 작품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하나하나 거쳐 가면서 큰 성취감을 느끼게 되지요. 정석대로 퀼트를 배우면 혼자서도 얼마든지 필요한 소품을 만들 수 있답니다. 퀼트를 통해 조금씩 성장해 가는 자신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위치: 양천구 목동동로 130, 14단지 C상가 2층 205호문의: 02-3281-4940/ 금, 일요일, 공휴일 휴무홈페이지: www.quiltrabbit.com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quiltrabbit 2019-12-12
- 목마교육도서관 성탄특강 낭독콘서트 12월 20일(금) 오후 7시 30분부터 양천구 목마교육도서관 어울림실에서는 ‘재즈피아니스트와 함께 하는 낭독콘서트’가 열린다. 김경옥 아나운서가 진행하고 재즈 피아니스트 와이준이 연주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곡들을 재즈 피아노곡으로 들을 수 있다. 재즈피아니스트 와이준은 ‘멜론라디오’에서 서인국, 에릭남, 마마무 등의 다양한 가수들과 작업한 아티스트다. 2019-12-12
-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 수상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문병인)이 지난 12월 5일 개최된 ‘2019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의료건강 사회공헌 대상은 사회적 약자 및 자역사회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공헌 활동을 비롯해 의료 서비스 이용 시 고객의 만족 및 편의, 윤리적이고 공정한 운영, 지역사회의 환경 개선 의지, 근로자의 업무 환경을 보호·개선하기 위한 노력 등이 우수한 병원에 수여된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사회 공헌 활동과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 등에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섬김과 나눔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돋보여실제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국내 최초의 여성 전문 병원인 '보구녀관(普救女館)'을 모태로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의 뜻을 실천하기 위해 다각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우선 출입국 사무소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북한 이탈 주민), 국내에 돌아온 해외 입양아 등 사회 소외 계층에 대한 의료 봉사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미혼모와 한부모 가족, 독거노인, 다문화 가족을 위한 지원과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2018년 6월부터는 ‘한부모 여성가장의 건강검진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건강검진 기부 프로젝트인 ‘이화 미라클 건강증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또한,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해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네팔, 우즈베키스탄 등 저개발 국가에서 매년 4,000여 명이 넘는 해외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검진, 진료, 교육 등 현지 의료 봉사 활동을 연 2회 이상 실시하고 있으며, 수술이 필요한 해외 환자를 국내로 초빙해 무료 수술도 실시하고 있다.지난 12월 5일 서울 강남 노보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2019 의료건강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김관창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전략기획부본부장(사진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19-12-12
- 우리 지역 고등학교 국어 교사가 전하는 ‘독서교육의 방향’ 책을 ‘많이’ 그리고 ‘잘’ 읽은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는 매우 크다. 교육 현장에서의 교사들은 독서가 학습 활동이나 문제 해결 시 활용할 배경지식의 차이 정도를 넘어 사고력(비판적 사고력·논리적 사고력 등)과 이해력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말한다.수능에서의 국어 지문이 길어지고 난도가 높아지면서 초중등 시기의 독서교육에 관심 갖는 학부모들이 많아졌다. 독서교육의 중요성은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몰라 헤매는 엄마들을 위해 배재고 김중현 국어교사와 보인고 강이욱 국어교사에게 조언을 구했다.도움말 배재고 김중현 국어교사 / 보인고 강이욱 국어교사독서교육의 방향독서교육의 목표는 결국 책을 좋아하는 아이, 책 읽는 즐거움을 아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다. 많은 엄마들의 고민 역시 ‘우리 아이는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독서의 즐거움을 알게 할까’인 만큼 ‘책을 좋아하는 아이’는 모든 엄마의 희망사항이기도 하다.책을 좋아하게 하려면 먼저 재미있다는 느낄 수 있는 책을 권해야 한다.배재고 김중현 국어교사는 “고등학교 국어수업에서도 동화책과 만화를 활용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며 “권장도서 목록은 그야말로 실행이 쉽지 않은 다이어트 건강 식단과도 같아, 나이가 어릴수록(초2·3) 놀이로써의 독서, 즐겁고 유쾌한 독서경험이 중요하다”고 말한다.더불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으면 더욱 좋고, 생각을 많이 하기 위해서 저자의 생각이 이해되어야 한다.보인고 강이욱 국어교사는 “중학생 때까지의 독서교육에서 이야기책과 소설책은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며 “가능한 최대한 책을 천천히 읽으며 한 문장도 놓치지 않고 그 의미를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독서 역량을 키우는 데 중요한 것은 정확하게 이해하며 읽어가는 ‘정독’이다. 책 읽는 속도가 지나치게 빠른 경우 독해능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책 내용이 머릿속에 기억되지 않고 있거나 내용을 대충 건너뛰면서 읽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런 아이는 대개의 경우 책을 빨리 읽어야만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거나, 책이 너무 어렵거나 재미없다고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독서교육의 방법그렇다면 어떻게 책을 읽는 습관을 키울 수 있을까.아이가 어릴 때부터 온 가족이 다함께 책 읽는 시간을 정해 매일 30분 이상 책을 읽는 것은 ‘이보다 좋을 순 없는’ 독서 습관의 방법이다. 책을 읽고 가족들이 함께 아이가 읽은 책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면 이는 ‘더할 나위 없는’ 방법이 된다.‘어떤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는지’ ‘등장인물의 어떤 행동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주제는 무궁무진하다.초등의 경우 독후 그림 그리기, 주인공에게 편지 쓰기, 독서 퀴즈 만들기(부모님과 함께 하기), 인상 깊은 표현에 밑줄 긋고 자기 느낌 쓰기 등도 가정에서의 독후활동으로 좋은 방법이다. 이때 주의할 것은 이런 것들을 진행할 때 아이들에게 과제처럼 주지 말고, 가족이 함께 하는 정기적이고 일상적인 놀이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김 교사는 “아이가 표현한 생각과 감정에 대해 부모가 개입해서 더 많이 가르치려 하지 말고 왜 그렇게 생각하고 느꼈는지, 읽고 나서의 자기감정과 생각에 좀 더 집중하게 함으로써 스스로 생각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를 들어 ‘돼지책’(엔서니 브라운)이라는 동화책을 읽고 아이들이 생각하는 ‘우리 집에서의 엄마의 존재’에 대해 가족들이 함께 이야기해 보는 식”이라 설명했다.또, 어떤 책의 주제나 내용을 내면화하고 실천적 활동으로 옮겨보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초등학교 고학년이나 중학생이 되면 이런 독후활동보다 아이가 관심 있는 주제나 문제, 분야에 대한 정보를 직접 책으로 찾아보도록 하는 것도 좋다. 중학생만 해도 부모님과 함께 책을 읽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한 달에 한번이라도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아이들이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늘 관심을 갖고 물어보고 또, 엄마 아빠는 요즘 어떤 책을 읽고 있는지 아이에게 이야기해주는 것도 좋다.아이의 흥미와 경험을 고려한 책독서에 있어서 결국 중요한 것은 아이에게 적절한 책을 추천해주는 것. 이때 적절한 책이란 ‘흥미’와 ‘수준’에 맞는 책을 말한다.강 교사는 “흥미와 수준은 아이의 나이와 취향, 그리고 독서 경험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며 “기본적으로 ‘자신의 경험과 맞닿아 있는 책’은 좋은 책, 잘 읽는 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아이가 어느 순간 이미 독서를 싫어하고 있다면, 부모가 자녀에게 권할 만한 재미있는 책을 먼저 읽고 책에 대해 소개를 흥미롭게 아이에게 들려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때, 책을 한 권만 제시하지 말고, 여러 권을 보여주면서 아이에게 ‘이 중에서 뭘 읽고 싶어?’라고 선택하게 하면 독서에 대한 동기가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다.강 교사는 “중학생 역시 독서 수준이 낮거나 중간 정도의 학생이라면 절대적으로 좋은 소설책을 많이 읽기를 권한다”며 “특히 독서 경험이 부족한 경우 성장 소설이나 청소년 소설을 권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소설을 읽어도 독해 능력은 발달한다. 반드시 사회책을 읽어야 사회를 잘하고, 과학책을 읽어야만 과학을 잘하는 것은 아니다. 사회, 과학 등의 분야별 책은 우선 아이가 흥미를 보이는 분야의 책부터 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책에서 찾는 정보 & 스마트폰·TV 제한 습관읽기 능력은 성적을 떠나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우리 사회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량임에 틀림없다. 때문에 어른들이 먼저 아이들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더불어 책을 읽는 과정을 통해 ‘재미’에서 ‘의미’로 스스로 나아가도록 도와주어야 한다.김 교사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아이들 스스로 관심 분야의 정보를 책에서 찾아 읽도록 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기를 권한다”며 “아울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정보혁명, 영상미디어의 시대라는 점을 감안해 책읽기와 영상읽기를 함께 하는 활동(소설+영화/책+다큐멘터리·뉴스 등) 등도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강 교사는 “중학생 이상이 되면 지식학습을 위한 독서를 강요당하거나 아이의 수준보다 높은 어려운 책을 주위에서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책 읽기는 지속 불가능하다”며 “더불어 초등학교 때부터 스마트폰과 TV를 제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무차별적인 영상 매체에 아이가 노출되지 않게 보호하는 것이 부모가 아이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아주 중요하고 소중한 역할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부모님들이 먼저 읽고 보면 좋은 텍스트-‘도서관 생쥐’(다니엘 커크) : 책이 얼마나 중요한 힘이 되는지 알려주는 동화책-‘다시, 책으로’(매리언 울프) : 4차 산업혁명 시대 왜 책 2019-12-11
- 실수하는 아이 때문에 속상한 엄마들에게. 아이들을 지도하다 보면, 유독 실수가 많은 아이들이 있다. 그간 초등부터 성인까지 무수히 많은 학생들을 지도해왔는데, 실수를 많이 하는 아이들에게 “실수하지 마! 정신차려!”라고 말하는 것은 실수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실수 많은 아이들은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까?실수를 자주하는 아이 뒤에는, 실수를 “해서는 안될 나쁜 짓”처럼 여기는 엄마들이 많다. 나 역시, 내 학생들의 실수에는 이런 저런 원인도 분석하고, 아이들을 격려하며 긴장하지 않게 다독였지만 내 아이의 실수에는 너무 냉정한 엄마였다. 실수하는 아이를 혼내는 엄마들의 심리는 “내 아이는 왜 이럴까”에서 시작된다. 또는, “실수만 안 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데 안타깝다”라든지, “얘가 이렇게 영원히 실수하는 버릇을 못 고치면 어쩌지”라는 심리도 있다. 그 때 엄마들은 종종 아이에게 “너가 실수만 안 하면 100점인데, 왜 정신을 안 차려서 이렇게 되냐”며 야단을 치거나 실수하지 않는 것에 대한 중요성과 주변의 이야기들을 총 동원하여 아이에게 교훈하고, 훈계하고, “실수하지 않게 정신차리자”라고 설득한다. 나름 청소년 심리 및 교육의 전문가인 나 역시, 내 학생들에게는 이런 식으로 접근한적이 없었지만, 내 아이에게는 이와 같은 “훈육의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자꾸 반복적인 계산 실수를 하고 영어 단어 스펠링 실수를 하는 우리 아이를 집에서 엄하게 혼낸이후, 학원에 와서 보니 우리 아이만 하는 줄 알았던 문제 풀 때의 실수들이 중고등학생들에게도 심지어 최상위권 아이들에게도 있음을 보게 되었다. 아니, “원래 아이들은 실수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는데, 내 아이에게는 이것이 적용 되지 않고 있다가 학원에 와서 보니 “모든 아이들이 어른이 아니라 아이이다 보니 실수를 하고 있음을” 다시 깨닫게 되었다. 우리 아이에게 참 미안한 순간이었다. 어른인 우리들도 실수를 하는데, 아이들에게 왜 빨리 자라지 않냐고 다그친다고 미숙한 아이들이 하루 아침에 어른이 될 수 있을까? 봄, 여름, 가을, 겨울처럼 꽉 찬 1년을 보내야 우리도 한 해 한 해 나이가 먹고, 나무들도 자라고, 열매들도 영글듯, 우리 아이들도 천천히 시간을 보내고 나면 자연스럽게 스스로 실수를 줄이고 영글어질텐데, 왜 잦은 가지치기와 제초제로 스트레스를 주고 자신감을 꺾으며, 행복하지 않은 아이들로 만들어야 할까?나는 실수에 대해 강박을 갖고, 자기는 실수를 많이 하는 아이라고 자아상을 갖게 된 아이들이 오히려 그 틀에 갇혀 더 많이 실수하는 것을 보아왔다. 이것을 알면서도 남의 아이 실수에는 관대하고 내 아이의 실수에 엄격했던 것은 내 아이의 “아이됨”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내 마음 깊이 “실수”를 “성장 과정 중 하나”로 보기보다 “틀린 것”으로 여겨왔기 때문일 것이다.실수에 대한 생각이 근본적으로 바뀐 이후, 학원 아이들을 대하는 나의 태도도 한층 더 성숙해졌을 뿐 아니라, 내 아이의 실수도 전보다 줄기 시작했음을 알게 되었다. 참 놀라운 일이었다. 내 생각이 바뀐 이후, 나의 아이에게 “실수하지 마”라는 말을 하지 않았고 그 보다 우리 아이의 틀린 문제에 한 번 더 편지를 써주었고, 참으면서 이해하는 척 넘어가지 않고 진짜 이해하며 넘어가주었더니, 놀랍게 실수가 주는 것을 보았다. 우리 학생들에게도 예전에는 실수하지 말자고 귀가 따갑게 이야기해주거나 아니면 일단 격려만 하고 넘어갔는데, 이젠 실수한 문제를 해설해줄 때, 하트도 그려주고 응원도 해주고, “진심으로” 이해해주며 나부터 “여유 있게” 대해주니 우리 아이들의 실수도 전보다 더 눈에 띄게 줄기 시작하여 좋은 성과로 이어지게 되었다. 신기한 일이다.아이들이 자라듯, 엄마도 자라고 선생님도 자란다. 또한 아이들이 실수하듯 어른들도 훈육의 실수를 한다. 서로 용서하고 이해해야 함께 잘 자라듯, 우리가 먼저 아이들의 실수에 대해 단지 “참아주는 것” 또는 “따끔하게 고쳐주어야 할 것”이라는 시각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여유를 갖고 실수에 대해 이해해주고, 응원해주고, 틀린 문제에 짧은 편지라도 한 번 써준다면”, 길고 긴 시간 동안 평생 무언가를 하며 살아가야 할 우리 아이들은 더 힘이 나고, 자신의 가능성을 믿게 되고, 실수를 통해 성장하는 법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결국, 이솝우화의 내용처럼 두꺼운 외투를 벗기게 한 것은 따뜻한 해였지 차가운 바람이 아니었듯 내가 근본적으로 바람에서 해님으로 바뀌지 않으면 우리 아이들의 실수 외투를 벗길 수 없을 것이다.단비영어학원최지혜원장 2019-12-11
- 송파메가스터디학원 12월 16일 신규 오픈 현재 고등학생 2학년부터 적용된 2015개정교육과정. 2021학년도 수능은 새 교육과정으로 학습한 고2 학생들이 치르게 될 첫 시험인 만큼 재수생들은 바뀐 교육과정에 따른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메가스터디교육의 신규 직영 학원인 송파재수학원 송파메가스터디학원은 달라진 대입 환경에서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야하는 수험 생활의 효율적인 모델을 제시, ‘기본에 깊이를 더한 학원’을 지향한다. 12월 신규 오픈을 앞둔 송파메가스터디학원을 찾아 차별화된 학습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알아봤다.문·이과 통합과 국어 및 수학 교과과정의 큰 변화는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이다. 2021학년도 수능에는 이 새로운 교과과정이 수능에 반영되어 출제되므로 과목별 개념 및 심화학습의 양적·질적 균형이 필요하다.2015개정교육과정의 주요 변경 내용은 ‘통합’이라는 학문 간 관계(간학문학적) 요소와 독서역량강화, 가형·나형 세부 단원의 제외 및 변경. 더불어 과목별 개념 이해를 명확히 요구하고 있다.송파 재수전문학원 송파메가스터디학원 김종두 원장은 “2015교육과정은 과정 중심과 융·복합적인 교육의 방향성을 강조한다고 볼 수 있다”며 “따라서 재수생들은 이에 걸맞은 학습전략으로 달라진 교육과정의 학습 양을 체크하고, 사전에 개정교육과정의 단원별 출제 유형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송파메가스터디학원은 변화된 대입 환경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루기 위한 수험생활의 효율적인 모델로 ‘기본에 깊이를 더한 학원’ 시스템을 제시한다.송파메가스터디학원의 ‘기본에 깊이를 더한’ 학습 모델은 기본의 중요성에서 출발하여 수능시험 직전까지 기본개념의 깊이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반복하도록 하는 학습시스템. 티칭(Teaching)과 코칭(Coaching)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는 것이 강점이다.“누구나 쉽게 생각하는 ‘기본’은 대부분 학생들이 단순 암기로 학습하거나, 알고 있다는 착각으로 이해의 과정을 생략하기 쉽습니다. 이는 현 수능출제 방향과 맞지 않습니다. 탄탄한 기본 학습을 바탕으로 다양한 출제유형에 대한 분석과 실전 대비 문제풀이 또한 반드시 필요합니다.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학습대비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친다면, 그 이유를 기본개념의 이해부족으로 인해 응용력을 키우지 못한 데에서 찾아야 할 것입니다.”많은 학생들이 다시 수능 대비를 할 때 부족한 개념을 단계적으로 이해하기보다 내용을 빠르게 정리하고 심화학습과 문제풀이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이 공부법으로는 학습량에 비해 성적은 제자리인 불안정한 상태가 유지될 수밖에 없다. 적합한 학습유형의 선택과 계획을 통해 취약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수업설계가 절실한 이유다.송파 재수학원 송파메가스터디학원은 이런 수험생들의 흔하고 고질적인 문제점을 보완, 입학하면서부터 학생 개개인의 학습유형을 분석하고 함께 개선점을 찾아 ‘나에게 맞는 수업을 설계’하는 효율적인 수험생활을 제시한다. 오롯이 ‘학생들의 성적향상’에 초점을 맞춘 학습 시스템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우수 공채강사들을 확보해 그들이 이끌어가는 양질의 수업으로 개념 강화와 유형의 확실한 정리, 반복적인 문제풀이와 피드백을 체계화·전문화했다. 또한 학습능력 향상프로그램(SEP)으로 부족한 과목의 수업을 개설(최대 10시간)해 학생들의 완전학습을 돕는다.송파재수전문학원 송파메가스터디학원은 교육 환경 면에서도 최고를 지향한다. 힘든 재수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간을 재구성하고, 안정적인 수험생활을 위한 학생 개별 코칭시스템도 마련했다.김종두 원장은 “대입컨설팅 전문가와 심리코칭 전문가가 특별한 케어 시스템을 진행, 수시·정시 대입전략은 물론 학습 선택 및 생활과 여러 고민에 이르기까지 안정적인 수험생활을 위한 코칭이 학생 개별적으로 진행된다”며 “새로이 문을 여는 송파메가스터디학원은 진정한 배움의 가치를 실현하고 꿈을 현실로 만드는 학생 중심 학원임을 자부한다”고 말했다.‘기본에 깊이를 더하는’ 송파메가스터디학원은 12월 16일 오픈하며, 12월 19일 오후 7시에는 송파·강동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시지원설명회도 예정되어 있다. 2019-12-11
- “수학 점수 오르지 않는다면? 학원 시스템부터 점검해야죠” 수학의 막강한 영향력은 올해 수능에서도 여실히 드러났다. 특히 수학 나형 표준점수는 149점으로 지난해보다 10점이나 상승해, 수학이 당락을 가르는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 이렇듯 수학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지만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한 현실 속에서 포갬교육 <수학을 읽는다> 강세권 본부장을 만나 ‘수학 점수가 오르지 않는 학생을 위한 조언’을 들어봤다.Q.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밝힌 ‘2020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탓인지, 고교 진학을 앞둔 중3 및 고1, 고2 학생과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다. 수학 영역의 입시 변수 때문인 듯하다. “주변에서도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 심지어 이번 겨울방학 때 어떤 수학 학원을 선택해야 할지 묻는 학부모도 있었다. 비단 올해 수능뿐 아니라 중간고사, 기말고사, 혹은 모의고사가 끝나고 수학 성적이 나오면 학부모님들은 ‘학원을 옮기는 시기’라고 생각할 정도다. 문제는 대다수 학부모님이 막연하게 ‘학원이 못 가르치기 때문에 아이의 수학 성적이 낮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다. 가장 중요한 건 그 학원의 수학 학습 시스템인데도 말이다.”Q. 수학 학습 시스템이란 무엇을 말하나? 학생들을 관리하는 방식을 말하나? 아니면 대형학원, 중소형 학원, 소수정예 학원, 관리형 학원 등 학원의 형태를 말하는 것인가?“학생이 수학의 기본 개념부터 탄탄하게 다져나가는 학습 환경을 총체적으로 포함한다. 2020학년도 수능 수학 영역 출제 경향을 보면 정확한 개념 이해가 없이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었다. 유형문제 풀이에만 매달려온 중하위권 학생들이 수능에서 무너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깊이 있는 ‘개념 학습’을 중심으로 공부해나가는 수학 학습 시스템을 살피는 것이 학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다.”Q. 개념 학습을 내세우는 수학 학원들은 많은데, 어떤 차이가 있을까? “시중에 개념서는 많고, 개념을 가르치는 수학 학원도 많다. 대부분 공식처럼 정리된 내용을 언급하며 개념을 외우라거나 혹은 이 문제는 이런 개념이 적용된 문제니까 이 단원의 개념을 잘 익혀두라는 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친다. 상위권 학생들은 별 문제가 안 되지만, 중하위권 학생들은 개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지 않으면 이해하기 어렵다. 개념에 접근하는 방식, 개념을 깊이 있게 익히는 수학 학습 시스템이 중요하다는 의미다.”Q. 이해를 돕기 위해 개념을 익히는 수학 학습 시스템을 예시로 설명해 달라.“포갬교육 <수학을 읽는다> 프로그램을 예로 들면 ①개념서를 읽고 ②부족한 부분을 인강으로 채우고 ③서울대생의 개념 적용 방법을 담은 온라인 해설서를 읽은 후 ④스스로 문제를 풀어보는 4가지 학습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중하위권 학생 대다수가 개념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한 이해 없이 무조건 유형문제 풀이에만 매달리다 보니, 올해 수능처럼 조금만 어렵게 출제되어도 무너지는 것이다. ‘수학을 읽는다’ 개념서처럼 기본 개념과 공식과의 관계를 알아야 완벽한 개념 이해가 가능하다는 것이 개념 학습시스템의 핵심이다.”Q. 하지만 학원은 여러 명의 학생이 함께 수업을 받다 보니, 개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일일이 설명하면서 진도를 나가기란 현실적으로 시간과 환경의 제약이 따른다.“그래서 입시 실적을 강조하는 학원 대부분이 테스트를 통해 상위권 학생만 모집하는 것이다. 또, 수준별 수업을 하는 학원이라도 중하위권 레벨 반의 경우 간단하게 개념을 설명하고, 수준에 맞는 문제를 풀게 하고, 틀린 문제를 다시 풀게 하거나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대거 숙제로 내준다. 혹은 시중의 개념서를 보고 문제를 다시 풀어보라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학부모님들조차 숙제를 많이 내주는 학원이 ‘아이들을 공부하게 만드는 학원’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이렇게 공부해서는 아무리 오랫동안 학원에 다녀도 수학 점수가 오르기 어렵다.”Q. 학원 입장에서도 개념 중심의 수업에 한계가 있을 텐데, 그렇다면 학부모들의 깊이 있는 개념 학습 시스템을 갖춘 학원을 어떻게 찾을 수 있나?“<수학을 읽는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취지는 ‘중상위권 학생들이 간략한 몇 줄의 개념이 아닌 그 안에 숨은 의미를 알게 하자’는 것과 ‘기존 수학 학원에서 수업 중 시간이 부족해 표현하기 힘들었던 부분을 정확하게 표현하여 학습자들을 위한 교육 시스템을 제공하자’는 것에서 출발한다. 학원의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고 해도 사실상 모든 학생을 케어할 수는 없다. 하지만 깊이 있는 개념 중심의 <수학을 읽는다> 4단계 학습 시스템의 장점을 학원 프로세스에 합친다면 중하위권 학생을 상위권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솔직히 잘하는 학생을 데리고 성과를 내는 것보다, 잘 못 했던 학생을 데리고 성과를 내는 것이 훨씬 더 드라마틱하지 않은가?”Q. 포갬교육 <수학을 읽는다> 가맹점(가맹 학원)이 늘고 있다던데, 그 현황이 궁금하다. “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프로그램인 것을 많은 분들에게 설명하고 있으며 가맹점의 숫자를 말하기보다는 <수학을 읽는다>의 개념 학습 시스템을 도입한 학원이 더욱 확대되어 12월 말에는 전국 어디서든지 만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전국의 중하위권 학생들과 수학을 어려워하는 고등학생들이 개념을 힘들어하지 않고 개념의 숨은 의미까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어디에서든지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2019-12-11
- 때를 놓친 고등학생들에게 다시 희망을 - 정시 40% 세상일이란 게 참 기묘합니다.약 1년 전 저는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름여를 산 적이 있습니다. 바로 정시 비율 상향 조정 때문이었습니다. 작년까지 수시와 정시 비율은 8:2였습니다. 수시비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여론 때문에 정시 비율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수많은 논의를 거쳐 최종 정시 비율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당시 각종 여론 조사에서는 정시 50% 이상이 월등히 높았기에 정시 50%도 가능하리라 여겼습니다. 제 간절한 바람은 정시 40% 이상이었습니다. 50% 이상이라면 더욱 좋겠지만 아쉬운 대로 40%만 돼도 괜찮다고 여겼습니다.제가 정시 40% 이상을 간절히 바란 것은 1, 2학년 때에 이런저런 이유로 내신을 놓친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괜찮아, 앞으로 열심히 하면 되지.”고등학교 시기는 방황하는 청소년기와 맞물려 있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반항으로, 혹은 게임에 빠져, 혹은 연애하느라고 등등. 그런데 현재의 입시제도는 한 번 내신을 놓친 학생이 정신을 차렸을 때는 거의 아무런 대책이 없는 입시제도입니다. 워낙 학생부가 중요하다 보니 고2 고3은 물론 재수를 해도 만회할 방법이 없습니다. 고2 여름방학 혹은, 고3 초에 내신이 나쁜 학생을 앞에 두고 상담을 할 때 인생의 선배로서 아무런 방법도 제안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정시라는 길이 마지막으로 남아 있지만 20%는 기적에의 도전이었습니다. 청소년기의 한 번의 실수로 더 이상 만회할 기회가 없다는 제도는 정말 나쁜 제도입니다. 제가 간절히 간절히 정시 40% 이상만 되게 해 달라고 빌고 빈 것은 다시 정신을 차린 학생들에게 희망을 제시하기 위해서입니다.삶에서 희망이란 참으로 소중한 가치입니다. 이 희망의 가치를 누구보다 제 삶에서 구체적으로 실감한 저로서는 사회가 그 구성원들에게 ‘노력하면 또 한 번의 기회가 있다’는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압니다. 그것이 청소년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겠죠.중3 겨울방학 때 바둑에 빠진 저는 고등학교에 입학했지만 두 달밖에 다니지 못했습니다. 좋아하는 바둑을 두기 위해 학교를 그만둔 저. 스무 살이 되었을 때는 중졸이었습니다. 무슨 조화인지 스무 살이 되었을 때 갑자기 공부가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때에 우리 사회에 검정고시라는 제도가 없었다면 청소년기의 방황으로 저는 지금까지 중졸로 살고 있었을 것입니다. 검정고시라는 희망이 제 앞에 놓여 있었습니다. 용기를 내 열심히 공부했고 서울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학원에 들어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많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었고 제 말에 용기를 낸 학생들은 청소년기의 방황을 이겨내고 새로운 인생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시가 대세가 되고 정시가 20%까지 떨어진 최근 저는 때를 놓친 학생들에게 아무 말도 해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작년 대학 입시 최종 발표 때 간절히 간절히 빌었습니다. “정시 비중이 40%만 넘게 해달라고.” 그러면 아쉬운 대로 후배들에게 용기를 북돋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그런데 최종 발표는 정시 30% 확대에 그치고 말았습니다. 조금은 나아졌지만 큰 차이는 없는 비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일이란 게 참으로 기묘합니다. 정시 40% 이상이 갑자기 현실이 되었습니다.저는 어떤 교육 제도가, 어떤 입시 제도가 나은지 잘 모릅니다. 수많은 토론을 듣고 글들을 읽어 봤지만 어찌 보면 이 말이 맞아 보이고 반대 주장을 들으면 다른 말이 맞아 보입니다. 우리 교육이 한 줄 세우기로 가서는 안 될 것도 같은데 아무것도 모르는 깜깜이 속을 헤매게 두는 것도 옳지는 않아 보입니다.어쨌든 제 눈앞에 갑자기 정시 40%가 제시되었습니다. 실제 수시에서 이월되는 정원까지 합치면 45% 정도는 된다는 게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저는 신났습니다. 1학년 때, 2학년 때 내신을 놓쳤더라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고1 후반, 고2 후반 때 내신이 좋지 않아 절망하는 학생들을 마음껏 격려하고 용기를 줄 수 있습니다. “정시가 40%야, 거의 절반이라고. 하자고, 한 번 해보자고! 이제부터 시작하면 되지.” 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용기를 잃은 모든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한결 원장강동 송파 한결국어학원 201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