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구 소식 - 2014년 4월 1주 세곡동에 강남 구립 행복요양병원 준공강남구는 4월 2일 오후 3시, 세곡동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 준공식을 열었다. 서울시 최초의 구립병원인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노인성질환 전문치료병원으로 앞으로 내과, 신경과, 치과, 재활의학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방사선과 등 7개의 양방과 한방 협진진료를 통해 최적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세곡동 590길 60(세곡동 521번지)에 오픈할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서울은 물론 성남, 분당, 용인 등 경기도 남부 지역 어디서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세곡 리엔파크 조성단지 내에 위치 해 뛰어난 입지조건으로 강남주민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전역의 주민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대지면적 6,426㎡, 건축연면적 18,587㎡,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에 307병상을 갖춘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지난 2012년 6월 착공 후 총 사업비 426억 6500만원을 투입, 22개월 만에 완공되었는데 민간업체의 투자비를 장기간 분할 상환하는 BTL 방식으로 건립되었다.특히 부드러운 곡면으로 처리하여 안정감과 세련미를 갖춘 병원건물에는 중앙정원을 조성하여 자연채광과 함께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한편, 특화된 재활의료서비스, 로봇재활, 무중력 보행프로그램, 수치료실 등을 갖추어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또한, 정확한 검진과 진단을 위해 첨단 최신의료기기를 완비하고 병상 개인 모니터와 TV설치를 설치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1인실, 2인실, 4인실과 6인실로 구성된 모든 병상에는 자동모터 침대를 설치했다.오는 4월 15일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 하게 될 ‘강남 구립 행복 요양병원’은 그 동안 요양병원을 운영하며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쌓은 의료법인 ‘참예원 의료재단’에서 위탁 관리한다.입원대상은 노인성질환자(치매, 당뇨, 고혈압, 중풍, 뇌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자(6개월 혹은 1년 이상/ 관절류마티즘), 외과적수술 또는 상해후 회복기간에 있는 자이며 전염성 질환자와 정신질환자는 제외되며 1일 병실료는 5~15만 원 선이다. 양재천 100배 즐기기강남구는 국내 생태하천 복원의 롤모델 ‘양재천’과 ‘탄천’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월 27일 밝혔다.도시에 사는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동식물을 관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명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배우는 좋은 기회로 지난해에만 6천 3백여 명이 다녀갔다. 특히 모든 프로그램은 생태코디네이터 및 생태해설가 등이 직접 참가자의 연령과 특성에 맞는 해설과 함께 진행해 만족도를 높였다.먼저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풀꽃반지 만들기 등 자연을 이용한 만들기 및 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생태교실’은 양재천에 살고 있는 동식물의 생태 등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연령대별로 진행한다. 이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천생태 복원을 위한 시설물 등을 살펴보고 도심하천의 역할을 배우는 ‘환경교실’은 우리 고장 하천 보전을 위한 환경 의식을 고취시키는 교육을 실시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또 청소년 대상의 ‘탄천환경탐사대’는 서울의 다른 하천보다 상대적으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비교적 잘 남아 있는데다 도심에서 보기 드문 철새 도래지로서의 생태적 보전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는 탄천의 자연생태계 현황 및 생물상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많다.전시관 관람과 다양한 습지체험을 가족 및 단체 단위로 진행하는 ‘생태학습전시관여행’은 참가자에게 구에서 마련한 친환경 재생연필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내달부터 양재천의 식물표본 447점을 상설 전시하여 이곳에서 서식하는 식물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강남구는 계절에 맞게 모내기 체험, 가을걷이 체험, 여름방학 풀꽃 교실, 겨울방학 조류탐사 및 민속놀이교실 등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눈길을 끄는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는데, 주 5일 수업 및 캠핑 붐에 맞춰 오는 8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박2일 동안 양재천에서 온가족이 캠핑체험을 할 수 있는 ‘여름풀꽃과 함께하는 양재천 1박2일’ 특별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강남발 하노이행 의료관광길강남구가 베트남 의료관광 세일즈에 나선다.강남구는 4월 3일부터 지역 8개 의료기관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2014 베트남 국제관광전』에 참가하여 3일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동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25개국 400개사 8만명이 참여하는 이번 『2014 베트남 국제관광전』에는 사단법인 강남구의료관광협회 소속 8개 의료기관이 참가하는데, 우수한 의료 인프라를 인정받아 국내·외에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이들 의료기관이 직접 현장에서 피부 관리와 피부 측정, 미용침 등 체험부스를 선보이며 적극 알릴 예정이다.아울러 박람회장 내에 강남구 의료관광 홍보관과 의료기관의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현지 부유층, 의료관광 실수요자, 관련 산업 관계자 및 언론인 등에게 현지 환자 무료상담, 1:1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펼칠 방침이다. 인구규모 세계 14위인 베트남은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부유층을 중심으로 의료관광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 주변 싱가포르, 태국 대신 한국의료기관을 선호하는 추세여서 강남구가 발 빠르게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한편 강남구는 의료관광 중심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고자 지난해 6월 압구정동에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개관·운영하고 있는데 지난 13일 홍보 서포터즈 ‘Happy Virus’를 새로 뽑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총 24명으로 꾸린 ‘Happy Virus’는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은 물론 멀리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다양한 국적 출신자들로 앞으로 의료관광 해외홍보·마케팅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입시 성공’을 위한 기본 요소의 고찰 어떠한 일을 성공하기 위해서 목표를 정하고 실천하며, 그것을 끝까지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동의하는 생각이다. 그러나 입시를 포함한 학습에 적용해 본다면 실제로는 어떠한가. 말처럼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또한 학부모의 입장에서 우리 아이가 뒤쳐지는 것을 보면서 이런 기준과 방법을 세워주려 애써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이와의 갈등은 커지고 기 싸움 하다가 방치하게 되고, 또 시기를 놓치고 하는 악순환을 볼 때마다 입시 현장에서는 안타까움이 클 때가 많다. 일단 ‘머리는 좋은데…’로 시작하는 푸념과 걱정을 잠시 뒤로 하고 상황을 분석적으로 접근해 보도록 하자. 필자의 생각으로는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시각과 요소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첫째, 정확한 방향성이다. 공부가 쉽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다음의 의문에 대한 답이 불분명한 경우가 많다. 스스로 확인해보기 바란다. ‘현재 하고 있는 공부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공부인가. 그리고 시간투자를 통한 효율성이 생길 수 있는 공부인가. 그리고 입시공부가 대학에서 원하는 길로 가고 있는가. 내가 하는 공부는 실전 적용 가능한 개념으로 구성되어 있는가’이다.이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대답 없이 주변의 이른바 ‘모자이크 식 조언’을 좇다보면 어느새 실패의 길을 걷고 있을 것이다. 둘째는 훌륭한 선생님이다.교육 시장은 시간을 지식과 결합하여 제공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따라서 특성상 단시간 내에 우열을 비교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가능성의 영역을 넘어선 결과에 대해선 누구도 알 수 없다.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훌륭한 선생님을 정의하자면, 시간 적게 들이고 높은 효율을 제시할 수 있으며 학생을 감화시키는 멘토 역할과 롤 모델로서의 역할을 해 줄만한 학력과 경험, 경력을 소유하신 인물이라 볼 수 있다.그러나 현실은 이런 속성 때문에 신비주의가 팽배해지고, 강사에 대한 불신을 가중시키는 요소가 늘어난다. 따라서 학부모와 학생들이 애매한 검증에만 매달리다보면 학생의 발전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실제로 원했던 검증이 무엇이었는지도 애매모호해진다. 훌륭한 선생님을 찾기 위해서는 강사진의 변화가 적으며 상당기간 존재해 왔던 학원을 선택하고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학원 측의 검증과 선택을 믿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 또한 강사와 학생의 밀착도가 높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클래스이다. 이러한 반에서 강사와 신뢰를 쌓아나가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어찌 보면 이런 의미에서 훌륭한 선생님이 만들어 진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훌륭한 선생님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강사가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적절한 규모와 강좌 수가 필요하다. 지나치게 많은 인원을 수용하거나 직접 가르치지 않는 경우라면 이미 입시에서는 실패로 가는 길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셋째, 경쟁자의 존재와 의지의 확보에 있다. 경쟁구도 속의 상호발전은 ‘아사다 마오’와 ‘김연아’의 사례가 가장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입시공부에는 반드시 마음속의 경쟁자가 존재해야 발전한다. 대부분 경쟁을 즐기지 않는 것이 아니라, 경쟁에서 지속적으로 열패감을 맛보게 하는 현실을 회피하려는 태도가 문제라고 본다. 게임은 즐기는데 공부는 피하려 든다는 것은 입시의 부작용이기도 하다. 또한 의지에 대해서도 보면, 실패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시작은 창대하지만 그 끝이 미미해지는’ 특징을 보이고 지속력이 부족한 단점이 있다. 이는 개인의 성향 탓이라기보다는 ‘이기는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결국 경쟁자와 의지는 수레의 두 바퀴처럼 함께 굴러 가야만 앞으로 전진 할 수 있는 필수요소이다. 모든 학생들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이기는 그룹 내의 학생들만이 경쟁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현실적으로 해봐야 한다. 한번 이겨보면 경쟁을 즐기게 되고, 그러다 보면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우선순위의 책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입시 성공을 위한 시각이 정리되었다면, 이제 냉정히 수험생 자신이 공부를 할 수 있는 사람인지 질문해봐야 한다. 그리고 긍정적인 대답이 돌아왔다면 구체적으로 각 과목별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세부전략을 구상하기 바란다. 이 때 입시제도 전반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제시할 수 있는 최고의 선생님과의 만남은 필수다. 성공을 위한 필연적인 만남은 ‘수능학습 및 입시의 효율성과 성과’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꿈의 실현을 위해서는 방법적으로 옳은 길에 힘을 쏟아야 과정과 결과에 있어 효율적인 만족을 창출할 수 있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학원선택도 실력이다”라는 말은 명언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학입시에서는 ‘성공의 길이 없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길을 찾지 못한 것’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 강 산 대표원장강산학원성균관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現) 강산학원 대표원장 前) www.vitaedu.com 언어영역 강사前) 강남 비상에듀 초빙강사문의 031-908-7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3
- 지역경제까지 생각하는, 착한 카페에서 만나요! [도입] 우리시대의 소비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이른바 ‘착한 소비’. 지구환경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서로 나누며, 나를 넘어 함께하는 사회를 생각하는 윤리적인 소비를 지칭한다. 최근 춘천에 문을 연 한 카페는, 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생협의 유기농 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연이 준 선물로 건강함이 듬뿍 지난 9월 16일, 거두사거리 농협하나로마트 뒤편에 춘천생활협동조합(이하 춘천생협) 거두점이 새롭게 오픈했다. 퇴계동 우성아파트 옆 퇴계점과 애막골 두산아파트 상가 석사점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열게 된 거두점은, 친환경식품과 지역 농민들이 키운 농산물, 그리고 각종 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생필품을 제공하는 친환경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데 이 춘천생협과 함께 특별하게 눈에 띄는 공간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칸막이 하나 사이로, 옆에 함께 문을 연 ‘카페 쿱박스’다. 넓은 공간에 군더더기가 없이 깨끗하고 소박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곳. 가장 먼저 ‘어린이쉼터’가 눈에 띤다. 최근 서울 강남과 홍대주변을 중심으로 등장한 노키즈존(No Kids Zone)이 점차 곳곳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는 소식을 접한 이가 많을 듯. 우리 춘천에서도 카페에서 아이 때문에 주인 눈치 본 엄마들의 사연을 많이 접한지라, 아이들을 위한 이런 공식적인 공간이 새삼 고맙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뿐만 아니다. 4명 이상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커뮤니티실’은 엄마들의 모임장소로도 안성맞춤일 듯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착한 소비를 대표하는 생협의 유기농 먹거리를 사용한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다양한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두레생협 유기농 원두로 만든 ‘공정무역커피’, 현미 검은콩을 이용한 ‘유기농미숫가루’, 매실 오미자 가시복분자 등의 ‘유기농에이드’, 무항생제유정란과 우리밀을 사용한 ‘유기농 쿠키’에, ‘우리밀 잡곡식빵’, ‘수제 샌드위치’까지 건강함이 듬뿍 담겨있다. 전시 홍보 판매를 위한 쿱박스 분양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이곳이 진정한 착한 카페일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카페 한켠에 줄지어 배치된 큐브박스 때문이었다. 단순히 카페 고객들을 위한 책꽂이이겠거니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상자 하나하나마다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또 어떤 상자는 누군가가 자신을, 혹은 특정 단체를 소개하는 홍보 부스 역할을 하고 있었다. “카페 그 자체로도 기능하지만, 사실은 이 쿱박스가 중심이에요. 보시는 것처럼 상자마다 우리지역의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전시·홍보·판매하고 있습니다.” 춘천생협 김선옥 상무이사는 춘천, 화천, 양구 등 인근지역 외에도 넓게는 강원도 전역의 개인, 단체, 기업 누구나 월 2만원의 임대료로 쿱박스를 분양받아, 상품을 진열해 판매를 하거나 지역 내에서 자신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홍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와 춘천생협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자연스럽게 쿱박스를 통해 우리지역의 업체들이 만든 상품과 서비스를 접하고 소비함으로써 지역경제 순환에 동참할 수 있다는 얘기다. 지역 내 경제순환 효과 기대 카페 쿱박스는 사회적기업 (주)이장, 예비사회적기업 (주)소박한풍경, 춘천생협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힘들고 어려운 우리지역의 작은 기업들을 모아 제대로 홍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면, 지역 내에서 더 큰 순환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고민들이 모여 쿱박스를 만들어냈습니다.” 김선옥 이사는 “기본적으로 춘천생협 고객들은 누구보다 더 농업에 대한 애정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은 분들”이라며, “그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지역과 함께 가고자하는 소비행위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현재 쿱박스는 오픈한 지 채 한 달이 안 되었지만, 별다른 유통채널을 갖추지 못한 지역의 소규모업체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한다. 또한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비즈니스 모델이라, 많은 곳에서 벤치마킹을 위해 문의가 이어지는 실정. 경기불황에 대처하는 방안으로 이쪽저쪽 가격을 비교하는 알뜰족의 경제관념만을 칭찬하는 시대는 지났다. 함께 살아가고 있는 우리를 되새기며, 현명한 소비를 하는 똑똑한 소비가 필요한 시점. 좋은 가을날, 가족들과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주고받으며 걸어서 착한 카페를 방문해 볼 것을 권해본다. 가족 외에 만날 이가 여럿이라면, 각자의 자가용이 아닌 한 차로 함께 쿱박스를 찾아오는 것도 좋겠다. 이 또한 착한소비의 한 방법일 것이다. 문의 : 256-0764 김재석 리포터 kbs@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3
- 제2회 얼라이브 스포츠배 농구대회 현장스케치 지난 10월 3일 강남스포츠문화센터 4층 대체육관에서는 강남지역 초ㆍ중등 학생들이 팀을 이뤄 참가했던 ‘제2회 얼라이브 스포츠배 농구대회’가 열렸다. 총 18개 팀 190여 명이 참가해 열띤 농구 대결을 펼쳤던 현장을 찾아가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농구를 즐기는 순수 아마추어 농구대회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얼라이브 스포츠배 농구대회는 강남지역과 인근 지역 학생 19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계속된 이번 대회에서는 구룡초, 일원초, 송원초, SK Knights 등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5개 팀과 언남중, 중동중 등 중학교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5개 팀, 그리고 얼라이브, Y&C, KOSA, SHB 등 중3 학생들로 구성된 8개 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였다. 참가팀 구성은 주전 5명과 후보 5명을 포함해 총 10명 이내로 구성돼 출전했으며, 초등 5학년과 중등 1학년은 경기 당 12분간 풀리그로 진행됐다. 5개 팀이 팀 당 4경기를 실시해 승점에 따라 1·2·3위를 정하는 방식이다. 반면 출전 팀이 가장 많았던 중등 3학년은 경기시간 14분을 기준으로 총 2개조로 예선전을 진행한 뒤 각 조별 1위 결승전과 각 조별 2위가 3·4위전을 치르는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 조별리그 채점 방식은 승 3점, 무 1점, 패 0점으로 승점이 같을 경우 점수를 더 많이 낸 팀이 이기는 다득점 규칙을 적용했다. 이번 대회를 주최, 주관한 얼라이브 스포츠 박신우 대표는 “이번 농구대회는 1회 때와 마찬가지로 강남 인근 지역의 농구클럽 팀들과의 교류를 갖는 친목도모와 승패에 관계없이 농구를 즐기면서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순수 아마추어 농구대회”라고 설명했다. 일원초ㆍ중동중ㆍY&C A팀 1위 초등부는 초등 규칙을, 중등부는 성인 규칙을 기본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순수 아마추어 농구대회지만 심사는 국민생활체육 전국농구연합회 소속 심판진이 맡아 프로경기 못지않게 공정한 경기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대회시작 전 가볍게 준비운동을 한 뒤 초등부 경기가 시작됐다. 관중석에서는 학부모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고 주전 선수들을 응원하는 후보 선수들의 목소리도 우렁찼다. 오전부터 저녁 늦게까지 하루 종일 진행된 이번 농구대회는 마지막 결승전까지 각축전을 벌인 결과 초등 5학년부 1위는 일원초등 일요 팀, 2위는 송원초등학교 팀, 3위는 일원초등 토요 팀이 차지했다. 중학교 1학년부 1위는 중동중 토요 팀, 2위는 중동중 일요 팀, 3위는 언남중 학교 팀에게 돌아갔으며 가장 치열했던 중학교 3학년부는 Y&C A팀이 1위를 거머쥐었으며, 2위는 Y&C B팀, 3위는 SHB팀이 차지했다. 농구 시작하며 공부 스트레스 훌훌 초등부 MVP는 포인트가드 허정훈(일원초5) 선수가, 중등부 MVP는 슈팅가드 황재필(중동중1) 선수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서 허정훈 선수는 8득점, 5어시스트, 4리바운드, 3스틸로 주목받았다. 송곳 같은 날카로운 패스로 많은 어시스트를 하며 송원초등학교 팀과의 치열한 접전에서 빠른 레이업슛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또, 중등부 MVP를 차지한 황재필 선수는 14득점, 3어시스트, 5리바운드, 2스틸로 이날 경기 중에 단연코 최고의 슈터 였다. 특히 뛰어난 신체조건과 근성으로 공격과 수비 모두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여 관중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그는 “평소 공부에 매진하느라 친구들과 함께 어울릴 시간이 별로 없었다. 하지만 주말에 스포츠클럽에서 농구를 배우며 공부스트레스도 풀고 친구들과 주기적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오늘 MVP에 선정된 것은 함께 땀 흘리며 경기에 참여한 팀원들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광을 팀원들과 함께 나누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2014 강남패션페스티벌 현장 스케치 지난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피아노분수광장과 G20광장에서 ‘2014 강남패션페스티벌’이 열렸다. 2일 개막식과 신진 디자이너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3일 국제평화마라톤대회와 명장 셰프 음식축제, 4일 국제패션쇼와 구민모델패션쇼에 이어 5일 JYJ 단독공연이 펼쳐진 한류 페스티벌까지 강남을 뒤흔든 4일간의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화려하게 막 올린 축제 현장 강남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후원하는 2014 강남패션페스티벌은 패션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강남의 대표 패션축제다. 첫날인 10월 2일 오후 6시부터는 SAC 갈라 쇼와 K-POP 커버댄스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선보였다. SAC 갈라 쇼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와 현대무용, 실용음악 등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K-POP 커버댄스는 러시아, 미국, 태국 3개국 출연 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첫날 대미를 장식한 신진 디자이너 콘테스트는 1차 일러스트 심사와 2차 실물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소개됐으며, 대상은 실용성과 창의성을 살렸다는 평을 들은 권봉석, 송수지 팀이 수상했다. 둘째 날인 10월 2일에는 한국전력 앞 영동대로 일대에서 강남구와 주한 미8군 사령부가 주최하고 강남구체육회가 주관한 제12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열렸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이봉주, 김동성, 양준혁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구민과 함께한 음식축제와 패션쇼 마라톤대회가 열렸던 둘째 날에는 2014 강남글로벌 명장 셰프 음식축제도 함께 열렸다. 한식, 일식, 중식, 양식 등 각 분야의 셰프들이 참가했으며 호텔 그랜드인터콘티넨탈은 스파게티를, 노보텔앰버서더 호텔은 핫도그버거를, 리츠칼튼서울호텔은 미니 수제버거를, 배나무골은 오리훈제를, 부에노스아이레스는 엠빠나다를, 대한제과강남서초지회는 빵과 커피를, 삼원가든은 불고기를, 에도긴은 초밥을, 연경은 탕수육을 선보여 참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음식축제에서 만난 최은식(45세ㆍ일원동) 씨는 “셰프들이 만든 음식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눈과 입이 즐겁다. 낯선 외국음식을 맛보는 것도 큰 즐거움”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셋째, 넷째 날인 3일과 4일에는 본격적인 패션쇼가 열렸다. 국제적인 무대의 패션쇼뿐 아니라 소박하고 친근한 구민모델 패션쇼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귀여운 아동 모델은 유치원생다운 프레피 룩을 선보이며 가장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2030 모델과 외국인 모델은 젊고 개성 넘치는 스트리트 룩을, 시니어 모델은 복고풍의 레트로 룩으로 당당한 워킹을 선보였다. 패션마켓 구경하는 재미 쏠쏠JYJ 공연으로 화려하게 마무리 특히 이번 축제는 강남구민뿐 아니라 강남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패션 축제인 만큼 코엑스 피아노분수광장에서부터 길게 늘어선 플리 패션마켓과 CFDK 디자이너마켓, DIY 에코백, F&B 팝업스토어에는 4일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페스티벌 현장에서 만난 이영준(38세ㆍ도곡동) 씨는 “해마다 열린다고 들었지만 직접 와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패션마켓에서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아내와 딸이 정말 좋아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패션쇼가 볼만했다”며 참관 소감을 밝혔다.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날에는 오후 7시부터 한류 페스티벌이 열렸다.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의 단독공연이 2시간 동안 진행돼 구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2014 강남패션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얌체 체납자 잡는 징수전문가 뜬다 강남구가 이달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체납징수 전담반’을 신설, 고액상습 체납자에 보다 강력한 체납징수 활동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최근 부동산 신탁, 가족 등 친인척 명의 재산 취득, 타인 명의 사업장 운영 등 세금 징수를 피하기 위한 재산은닉의 꼼수가 더욱 은밀하고 교묘해지자 고액체납자 ‘체납징수 전담반’을 신설, 현장에서 직접 강도 높은 체납징수 활동을 펼쳐 상습체납자를 뿌리 뽑겠다는 것인데, 강남구는 채권추심 등 체납징수 업무 경력자 2명을 계약직으로 신규 채용해 ‘체납징수 전담반’을 꾸려 재산을 은닉한 채 세금 징수를 피하고 있는 상습체납자를 집중 관리하며 한층 더 강화된 체납징수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특히, 무재산 고액체납자면서 호화생활을 하고 있는 체납자는 거주지와 생활실태를 심층 조사해 현금, 보석, 그림 등 동산 압류와 공매처분으로 끝까지 받아내고 위장 이혼, 부동산 은닉 등 고도의 재산은닉 실태를 파헤치는 한편, 번호판 영치 현장에서 차량 강제 견인 및 공매 조치도 병행한다.2014년 8월 말 현재 강남구의 지방세 체납자 118,478명, 체납액 993억으로 이중 1억 이상 고액체납자만 46명, 127억에 달하고 있다. 구는 이번 ‘체납징수 전담반’ 으로 올해 229억 원의 체납액 징수 목표를 집중 추진하고 이후 목표액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신오식 세무관리과장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시도되는 현장중심의 ‘체납징수 전담반’이 고액상습체납자와 재산을 은닉한 비양심 체납자를 근절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과 체납액 해소에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재래시장에 문 연 마케팅교실 강남구가 전통시장 상인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주경야독’을 지난달 24일부터 11월 27일까지 2개월간 ‘영동전통시장’에서 운영한다.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과 시설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점포진단과 마케팅 등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주경야독’은 마케팅 등 경영분야 전문 교육기관인 ㈜에듀맨컨설팅이 맡아 분야별 맞춤강좌로 진행된다.점포 환경개선, 마케팅, 고객 친절, 소매 세무실무 등 맞춤형 교육부터 우수시장 견학과 상품개발 발표, 친절 역할극 등 체험형 교육까지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된다.매주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40시간의 과정이 이어지는데, 130여개 점포를 갖춘 강남구 유일한 골목시장 형태의 전통 재래시장인 영동전통시장 상인회 상인들 중 떡집, 정육점, 반찬집 등 다양한 점포의 상인 37명이 동참한다. 점포 운영만으로 바쁜 상인들이지만 마케팅 교육을 통해 좀 더 깨끗하고 좀 더 친절한 모습으로 고객을 맞아 영동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하는 마음에 뜻을 모아 참여하게 된 것이다.한편 강남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영동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추진을 비롯해 설과 추석에는 구청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솔선해 명절맞이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펼치고, 상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상인회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영동전통시장 내 골목을 ''차 없는 보행 전용거리''로 운영해 전통시장을 찾은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장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숙명여자고등학교 농구부 숙명여자고등학교(교장 이돈희)는 올해로 10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강남 명문사학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뛰어난 입시성과뿐 아니라 오랫동안 명맥을 이어온 학생 활동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선후배 관계가 유난히 돈독한 농구부 선수들을 만나 농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에 대해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1920년대부터 시작된 농구부 역사여자 농구계의 산실로 명맥 이어가 숙명여고 농구부(감독 조준미, 코치 방지윤)의 역사는 192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농구가 여학교에 보급되던 시절인 1926년 창단돼 전국대회에 첫 출전한 이후 현재까지 여자농구계의 산실로 명맥을 이어가며 9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농구협회 김영구 초대코치의 지도를 받은 18회 졸업생 6명의 선수가 제2회 조선신궁경기대회에 첫 출전했고 3년 뒤 1928년에는 결승전에서 경성여고에 31대 10으로 우승했으며, 그 다음해인 1929년 한국을 대표해 첫 해외 원정 경기를 펼쳤다. 또, 한국 최초로 합숙훈련을 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이어오며 한국 농구계의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역사와 전통이 오래된 만큼 윤덕주, 박신자, 전미애 등 뛰어난 기량을 갖춘 선수들을 많이 배출했다. 현재 농구부를 이끌고 있는 조준미 감독과 방지윤 코치 역시 숙명여고 농구부 출신의 재원이다. 조준미 감독은 “나 역시 학창시절 숙명여고 농구부 주장을 맡아 열정을 불태웠다. 대학에서 교사자격증을 취득하고 유학을 다녀온 뒤 선배들에게 받았던 큰 사랑을 후배들에게 베풀고 싶어서 모교에 지원했다”며 제자들을 향한 무한 사랑을 드러냈다. 방지윤 코치도 “학생들뿐 아니라 지도자들도 농구부에 대한 역사와 전통에 자긍심을 느낀다. 우리 학교의 대선배님이자 한국 농구의 어머니로 불리는 故 윤덕주 대한농구협회 명예회장님을 기리는 윤덕주체육관에서 후배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고 덧붙였다. 선ㆍ후배 친선교류 이끄는 숙구회숙명여고 농구부의 또 다른 전통 중 하나는 오랜 역사만큼이나 자랑스러운 선ㆍ후배 친선교류 경기다. 숙명여고 농구부를 거쳐 간 선배들과 현재 농구부에 소속된 선수들이 함께 코트에 올라 일명 ''오비(OB, Old Boys)팀 대 와이비(YB, Young Boys)팀''의 대결을 펼쳐는 것. 오시원(고3, 포워드) 선수는 “친언니도 오비 멤버다. 숙명여고 농구부를 거쳐 실업팀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나를 농구의 길로 인도한 사람도 바로 언니이자 선배”라며 숙구회에 대한 자랑을 이어갔다. 숙명여고 농구부 동문회인 숙구회는 후배들을 위해 학교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해 자리를 빛낼 뿐 아니라 한 달에 한 번 숙명여고 윤덕주체육관에서 후배들과 친선경기를 갖는 등 남다른 후배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김민정(고1, 센터) 선수도 “얼마 전에도 숙구회 선배님들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농구부에서 막내이기 때문에 선배님들이 더 많이 격려해주시고 예뻐해 주신다. 이렇게 든든한 선배님들이 있어서 우리가 좋은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도 졸업하면 후배들을 위해 지금 받은 것들을 돌려주고 싶다”며 의젓하게 선배들 자랑을 덧붙였다. 한국 농구 발전에 이바지하고파 매일 오후 윤덕주체윤관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하고 있는 숙명여고 농구부 선수들에게 앞으로의 꿈에 대해 물었다. 각자 자신이 꿈꾸는 미래의 행보가 있었지만 선수들 모두 현재 숙명여고 농구부원으로서 전성기 때의 명성을 되찾고, 더 나아가 각자 자신의 꿈을 이룬 뒤에도 한국의 농구 발전에 이바지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최윤선(고2, 포워드) 선수는 “엄마께서 국가대표 출신 우은경 선수다. 딸로서 뿐만 아니라 농구 선배로서도 자랑스럽다. 나도 엄마처럼 태극마크를 달고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싶고 나중에 한국 여자농구 발전에 기여하는 존경받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에 조 감독도 “고등학교 농구부가 서울에 3팀, 전국적으로 20개 팀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과거에 비하면 고교 농구부가 많이 줄었다. 물론 숙명여고 농구부는 학교와 숙구회의 지원 하에 오랜 전통을 이어가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 농구부가 생기고, 더 많은 분들이 농구에 대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수험생 환절기 건강관리로 성적 지키기 그동안 체력관리와 학습관리를 병행하며 힘겹게 공부했다면 환절기를 틈탄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잘 지켜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공부를 마무리해야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씩 벌어지며 아침과 저녁은 선선하고 한낮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기온이 뚝 떨어져 쌀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는 노약자뿐만 아니라 공부하느라 지쳐 체력이 떨어져 있는 수험생들도 환절기 감기나 비염 등으로 고생하기 쉽다. 일교차가 크거나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 몸이 외부온도의 변화에 적응하느라 면역력이 더 필요한데, 체력이 저하돼 있으면 면역력도 떨어져 그만큼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때문이다.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수능, 그동안 체력관리와 학습관리를 병행하며 힘겹게 공부했다면 환절기를 틈탄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잘 지켜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공부를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한다. 환절기 감기, 비염 등 유행성 질병으로부터 보호수능성적이 기대보다 많이 저조했던 수험생들이 실패한 이유로 꼽는 요인 중에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건강관리를 잘 못해서’,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떨리고 불안해서 집중할 수 없었다’ 등이 있다. 모두 몸 상태가 평소보다 좋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지난해 이맘때쯤 일부 강남 고교의 고3 교실에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가 유행했었다. 급성 유행성 전염병인데다가 발열과 통증이 심해 학교를 1주일씩 쉬어야했고, 휴식을 취하며 기다려야만 치료되므로 수험생활 막바지에 며칠씩 공부에서 손을 놓고 있어야 했다. 이 시기에는 목감기나 인후염 등으로 고생하는 학생들도 많아서 병원에서는 볼거리보다 상기도감염 쪽으로 진단·처방하기도 해서 격리되지 않아 교실에서 더 급속히 퍼지기도 했다. 수능을 한 달 앞두고 아파서 아무것도 못하면 수험생과 학부모 모두 불안하고 초조해질 수밖에 없다. 또, 이 시기에 감기, 인후염, 비염 등으로 고생하게 되면 회복이 되더라도 체력이 저하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다.최선의 방법은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 영양섭취를 충분히 해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온도 변화가 크므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이 좋다. 이미 질병에 걸렸다면 식욕이 떨어지고 환절기에 증세가 오래 지속될 수 있으니 빠른 회복을 위해 영양주사 등으로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수험생 불안감도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로 컨디션 조절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우선 충분한 수면과 휴식, 그리고 규칙적인 식사로 체력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그런데 수험생들 중에는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마음이 조급해져 학습능률이 오르지 않는데도 밤늦게까지 잠 못 이루다가 잠잘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지난해 수험생 K군은 수능 전날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야행성이라서 평소 새벽 2시정도까지 공부하다가 잠들었는데, 수능 D-10일경부터 잠자는 시간을 12시로 바꿔보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았고 일찍 일어나려니 피로감만 왔다. 결국 수능 전날은 새벽 3시까지 잠들 수 없었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없었다. 그동안 야행성으로 생활했다 하더라도 이제부터는 늦어도 밤 12시경에는 잠자리에 들어 5~6시간 정도는 숙면을 취해야 한다. 자정이 넘어도 잠이 들지 못한다면 카페인 음료를 자제하고 자기 전에 음식을 피하고 더운물로 샤워나 목욕을 하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대추차를 달여 마시면 숙면과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입맛이 없이 아침식사를 거르고 다니는 수험생들도 있는데 하루 세끼 식사는 일정한 시간에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제때 식사를 하지 않으면 하루의 생활리듬도 깨지고 불필요한 간식을 찾게 돼 공부집중력도 떨어진다. 또 건강관리를 위해서도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아침을 자주 거르는 학생이라면 소화가 잘되고 포만감이 적은 죽과 같은 식단도 좋다. 긍정 마인드 갖도록 격려와 지원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하듯이 수험생의 스트레스와 불안은 컨디션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수험생들 중에는 이 시기에 스트레스는 사치라고 말하는 학생도 있다. 그만큼 스트레스도 잊은 채 수험공부에 몰입하는 시기이다. 그렇지만 불안은 누구나 느낀다. 불안한 마음이 스트레스로 이어지지 않도록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도록 해야 한다.그렇지 않아도 불안하고 초조한 수험생들에게 ‘오늘 공부는 집중해서 잘했어?’, ‘계획한 것은 다 했니?’ 식의 부담을 주는 표현은 삼가는 것이 좋다. 또, 늦게까지 공부하고 돌아오는 아이 앞에서 부모가 TV를 보고 있거나 피곤하다고 먼저 자는 것도 좋지 않다. 기다렸다가 ‘오늘도 수고했다’, ‘내일 아침은 뭐가 먹고 싶니?’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며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는 따뜻한 차 한 잔 건네는 지혜가 필요하다. 무덤덤한 아이라 하더라도 일찍 일어나 자신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고 늦게까지 기다려주는 부모의 모습을 보면 그 어떤 말보다 든든한 지원으로 느껴질 것이다. <10월 입시칼럼은 이렇게…….>이미 입시는 시작돼 한양대, 연세대 등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의 시험이 이어졌다. 주위에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친구들이 많으면 자칫 수험생활 분위기가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수험생들이 마음을 다잡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10월 입시칼럼은 ‘수능 파이널 강좌 활용’, ‘환절기 수험생 건강 챙기기’, ‘수험생 도시락 준비’,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 등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
- 대치동 브런치 & 디저트 카페 ‘무스쿠스 카페’ 대치동 은마아파트사거리에서 대치사거리 방향으로 언덕을 오르다보면 왼편에 산뜻한 ‘무스쿠스 카페’가 눈에 띈다. ‘무스쿠스’라는 이름만 보고 해산물 뷔페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예상은 빗나가고 새로 오픈한 브런치 카페였다. 바로 씨푸드 뷔페로 알려진 ‘무스쿠스’에서 선보이는 브런치 & 디저트 카페 1호점이다.카페로 들어서면 산뜻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편안한 느낌을 준다. 크고 작은 테이블이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어 가벼운 학부모 소모임에도 어울리는 공간이다. 학원가 한복판이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휴식공간으로도 제격이다. 브런치 단품메뉴로는 스파게티(14,000~16,000원), 피자(15,000~19,500원), 수제버거( 7,000~8,000원), 클럽 샌드위치(7,000원) 등이 있으며, 브런치 세트메뉴로 빵, 스프, 샐러드, 찹스테이크, 닭다리, 연어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 정식(18,000원)이 있다. 디저트 메뉴로는 조각케이크와 커피, 허브티, 생과일주스와 스무디 등 다양한 음료가 준비되어 있으며 젤라또도 맛볼 수 있다. 갓 구운 빵과 쿠키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하게 커피와 함께 곁들일 수도 있고 간식으로 구입해갈 수도 있다. * 위치: 강남구 삼성로 311(대치동) 제동빌딩 1층* 문의: 02-539-49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