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몸과 마음의 아름다움 함께 가꾸는 뷰티테라피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피부도 거칠어지고 윤기를 잃기 쉬운 요즘, 피부 관리가 필요한 때이다. ‘어디 괜찮은 에스테틱 숍 없을까?’하고 둘러보지만 강남지역의 수많은 숍들 중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제품은 괜찮은 걸 쓰는지, 가격에 거품이 있는 건 아닌지 등을 꼼꼼히 따지고 믿을 수 있는 에스테틱 숍을 찾고 있다면 이마트 역삼점 2층에 위치한 ‘위 슬림 에스테틱’을 권하고 싶다. 이곳의 박경희 대표는 이 지역에서 20년 이상 살아온 지역주민이기에 강남 주부들의 마음을 잘 이해할 뿐만 아니라 이웃에게 좋은 제품과 서비스하려는 진정성에 신뢰감이 더해지기 때문이다. 합리적인 가격, 최고급 제품으로 관리 받을 수 있어 한 달 전 오픈한 ‘위 슬림 에스테틱(이하 ‘위 슬림’)’의 박경희 대표는 “아이들 교육비는 주저하지 않고 쓰면서 정작 나 자신을 위한 지출에는 인색한 주부들의 마음을 너무 잘 알지요”라면서 “이곳에서 피부 관리를 받는 동안만큼은 외적인 아름다움을 가꿀 뿐만 아니라 내면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먼저 1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 관리사들의 정성어린 손길은 ‘위 슬림’의 자랑이다. 박 대표는 “에스테틱 분야에서 오랜 시간동안 경험을 쌓아온 관리사들이라 바디 리딩이 뛰어납니다. 마사지나 경락을 할 때 직업의 특성이나 생활습관에 따라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정확히 읽고 잘 판단해서 관리합니다. 또 관리 후 고객들의 반응을 피드백하고 수정해나가면서 관리 2~3회 정도 지나면 개인맞춤의 관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또한 ‘위 슬림’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유럽 고급 제품을 사용해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다. 얼굴 관리는 ‘르노벨’이라는 프랑스 수입 제품을 사용한다. 이 제품은 자극이 없는 순한 성분으로 요란한 테크닉을 하지 않더라도 피부 흡수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바디 관리는 ‘마르지아’라는 이태리 수입 제품을 사용한다. 박 대표는 “마르지아는 체형에 따라 맞춤 선택을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고가이긴 하지만 1회 관리만으로도 바디 라인이 달라지는 것을 경험했기에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셀룰라이트 없는 탄탄한 허벅지를 만드는데 효과적인 ‘마르지아’는 삼투압 작용으로 다리에 부종이 생기지 않게 하여 처지고 뭉친 다리 살을 퍼밍시켜주는 과학적 원리를 이용한 제품이라고 한다. 마음까지 힐링되는 편안한 환경 갖춰경험과 노하우가 뛰어난 전문 관리사, 최고급 얼굴 및 바디 관리 제품과 더불어 ‘위 슬림’에서는 관리 받는 동안 고객들이 편안히 쉬었다 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세심하게 준비하였다. 우선 철저한 타월 관리를 들 수 있다. 사실 에스테틱 숍에서 청결하게 타월을 관리한다는 것이 생각처럼 쉽지 않기 때문에 ‘위 슬림’에서는 소독과 건조가 한꺼번에 되는 건조기를 준비하였다. 1회 사용 후 바로 소독, 건조하도록 함으로써 늘 뽀송뽀송하고 깨끗한 타월로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또, 1시간~2시간 정도 관리를 받다보면 몸이 뻐근하고 힘들기 마련이다. 이에 ‘위 슬림’에서는 물 매트를 준비해 오래 누워 있어도 허리가 배기지 않도록 배려하였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입는 가운도 기성품이 아니라 박 대표가 직접 최고급 순면을 구입하여 하나하나 맞춤한 정성이 깃들어 있다. 해면도 스펀지 해면이 아니고 천연재료로 된 해면을 쓰기 때문에 피부에 닿았을 때 부드럽고 이질감이 없다. 마지막으로 100% 히노끼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건식 사우나 ‘아이발란스’도 마련하였다. 박 대표는 “아이발란스는 자가면역력과 자가치유력을 증가시키는 기능이 있어서 지속적으로 이용할 경우 신체의 불균형을 맞춰줘 균형유지 상태로 전환해줍니다. 특히 출산 후 관리, 비만관리, 통증관리, 그리고 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디톡싱 스파입니다”라고 말했다. 미니인터뷰‘위 슬림 에스테틱’ 박경희 대표“고객의 전 생애를 아우르는 beauty management의 가치를 추구하는 we slim은 고객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뷰티테라피 전문 에스테틱입니다. ‘위 슬림’의 테라피는 디톡스를 통하여 내적 미(美)와 외적 아름다움을 실현합니다. 뷰티와 다이어트에도 철학이 필요합니다. 비교할 수 없는 전문성과 진정성으로 고객과 함께 살아가는 진정한 프로페셔널 ‘위 슬림’ 테라피를 통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고객과 진심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문의 070-4106-1675 blog.naver.com/wesli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사회인야구팀 ‘개포맘모스’ 개포중학교 동문들이 만든 ‘개포맘모스(감독 설동주)’는 2002년 창단 이후 12년 동안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온 사회인야구팀이다. 지난 7월에 열린 ‘제2회 강남구 연합회장배 생활야구대회’에서도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던 주역들이다. 지난 10월 20일 일요일 송파리그전을 앞둔 개포맘모스 선수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개포중 동창들이 만든 사회인야구팀 때는 바야흐로 2002년. 개포중학교 동창들이 모여 모교 운동장에서 재미삼아 라이벌전으로 시작한 첫 번째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지금의 개포맘모스가 탄생했다. 창단 이후 12년 동안 뛰어난 기량과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중고참 사회인야구팀이다. “처음에는 제대로 된 유니폼도 없었습니다. 겨우 바지만 맞춰 입었을 정도죠. 그러다 2003년도에 첫 리그에 출전하며 본격적으로 개포맘모스의 활동이 시작됐죠. 지금은 개포중 동창들이 60% 정도이고 그 외 하나둘 모인 지인들이 함께 선수단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임기로 개포맘모스를 이끌고 있는 설동주 감독의 말이다. 개포맘모스의 실력은 이미 여러 경기에서 검증된 바 있다. 2002년 창단 이후 2004년 야코 오렌지리그 통합 우승, 2008년 야코리그 공동 우승, 2009년 덕수U2리그 최종 우승, 2013년 마토니배 미들 클럽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지난 7월 열린 제2회 강남구 연합회장배 생활야구대회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시작된 야구모임이 실력파 사회인야구팀으로서의 명성을 얻기까지는 ‘불타는 야구사랑’과 ‘지속적인 실력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개포맘모스 선수들은 거의 매주 연습경기를 할 만큼 지독한 야구벌레들이다. 설동주 감독은 “운이 좋아 우승했다”며 겸손해했지만 값진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야구사랑 듬뿍 담긴 개포맘모스 블로그 창단 초기부터 지금까지 ''생생한 야구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개포맘모스 블로그(http://july7th73.blog.me)는 야구를 사랑하는 누리꾼들에게도 소문이 자자하다. ‘수연아빠’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를 운영 중인 내야수 서준원 선수는 매주 열리는 연습경기 후일담까지 개포맘모스의 야구 흔적을 꼬박꼬박 올리고 있다. “우리 블로그에는 야구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개포맘모스 경기뿐 아니라 야구강좌나 각종 야구 리뷰들도 올리고 있죠. 단순히 경기 결과를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사진도 직접 찍고, 경기 중에 벌어졌던 소소한 이야기도 생생하게 전하고 있습니다.”남다른 야구 열정으로 개포맘모스 홍보대사를 자청하며 활발하게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서준원 선수가 팀의 자랑을 덧붙였다. 프로 못지않게 뛰어난 실력 갖춘 선수들 정환택(투수 및 외야수), 정민철(투수 및 외야수), 유영익(선발투수), 주영민(선발투수), 서준원(내야수), 김욱진(내야수) 김용선(내야수), 허희수(포수), 허혁(1루수). 손학인(외야수) 등 주전 선수들의 실력은 프로선수 못지않다. 올해 설동주 감독이 영입한 유영익 선수는 사회인야구에서 인정받고 있는 실력파 선발투수다. 190센티미터의 큰 키에 명지대 체육학과를 졸업한 포수 허희수 선수는 하루 3~4시간 훈련을 하며 실력을 끌어올린 팀의 보배다. 경희대 골프학과 출신 주영민 선수는 누구보다 유연한 손목 기술을 지닌 최강의 선발투수 다. 또, 해병대 출신의 다둥이 아빠인 김욱진 선수는 투철한 희생정신으로 그라운드를 누비는 내야수로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개포맘모스 선수들은 올해 가장 중요한 경기로 손꼽는 단기대회 출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열린 마토니배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매 경기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또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 그라운드에 서는 순간만큼은 누군가의 남편, 아빠가 아니라 당당한 사회인 야구선수로 임하는 그들. 개포맘모스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25년 전통의 가족주의 미국유학 전문 컨설팅 ‘스타유학원’은 지난 1989년 유학업무를 시작한 이래 25년간 ‘유학의 꿈을 키워주는 가족주의 유학원’을 모토로 개별 맞춤식 미국유학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온 전통 있는 유학원이다. 이곳은 부부인 Yung Oh 원장과 Catherine M. Oh 원장, 미국교육에 정통한 가족들이 함께 유학업무를 책임지는 ‘가족주의’ 운영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스타유학원’은 미국 주니어 보딩 스쿨, 시니어 보딩 스쿨, 대학, 대학원 진학 컨설팅부터 유학 후 현지 관리까지 담당하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특징이다. 서울과 보스턴 사무소에서 원스톱 유학서비스유학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기 시작했던 1980년대 후반, 유학 후 미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다 귀국한 Yung Oh 원장과 Catherine M. Oh 원장에게 주변 지인들로부터 자녀의 유학컨설팅 부탁이 계속 들어왔다. 신뢰할 만하고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상담이 가능한 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미국유학에 대한 전반적인 도움을 주기 시작한 것이 갈수록 입소문이 나면서 1989년부터 ‘스타유학원’을 운영하게 되었다. ‘스타유학원’은 강남과 미국 보스턴 사무소를 동시에 운영하며 유학 상담부터 지원 준비, 유학생활 관리까지 담당하고 있다. 특히, 아이 혼자 떠나는 조기유학의 경우 현지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기숙사가 있는 주니어 보딩 스쿨 위주로 컨설팅하고 있다. Catherine M. Oh 원장은 “현재 미국 동부지역 8개 주니어 보딩 스쿨 유학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 학교들은 입학조건이 까다롭고 경쟁도 치열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주니어 보딩 스쿨부터 시작해 미국교육에 적응한 후 고등학교 기간을 전략적으로 보내야 미국 명문대 진학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라고 강조했다. 이곳은 20여 년 전, 주니어 보딩 스쿨과 데이 스쿨에서 요구하는 입학시험인 ISEE(Independent School Entrance Examination) 테스트 센터로 지정됐으며 ITEP(International Test of English Proficiency) 테스트 센터이기도 하다. 유학 후 빠른 적응 위한 관리서비스보스턴 사무소에서는 유학생 자녀와 함께 미국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이 자녀의 학교를 방문해 교사와 상담하기를 원할 경우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학교와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학생들의 공항픽업부터 시작해 휴대전화나 카드, 용돈관리, 간식과 병원진료 등 미국생활에 필요한 모든 도움을 학교로부터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교 교사들 및 어드바이저 교사들과도 긴밀하게 소통하며 학생의 학업상태나 적응 여부, 성적을 확인하면서 학업을 돕는다. 그 외 나머지 학교생활과 관련된 궁금증들은 유학생들과 화상통화(Skype)나 이메일, 카톡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연락하며 어려움을 해결해줌으로써 안정적으로 유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돕는다.Yung Oh 원장은 “유학을 보내기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서울 사무실과 보스턴 사무실에서 최적의 의사소통으로 학생들의 유학성공률을 높이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어렵거나 시간이 부족한 학부모들을 위해 학교와 소통하며 중간역할을 해주고 학교에서 보내는 모든 자료를 번역해 부모에게 알려줘 작은 정보도 놓치지 않도록 도와준다”라고 전했다. 이렇게 미국 현지의 보스턴 사무소와 서울 사무소가 학교와 동시에 소통하므로 학부모들에게 더욱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스타유학원’의 관리시스템이 유학생들을 성공적인 유학생활로 이끌어주고 있는 것이다. 이곳은 지난 25년간 유학 컨설팅 및 현지 관리를 통해 미국의 보딩 스쿨들과 긴밀히 교류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있다. ‘Thanksgiving Test Prep 프로그램’ 운영‘스타유학원’은 오는 11월 21일(금)~12월 1일(월), 보스턴의 Holiday Inn in Peabody 호텔에서 ‘Thanksgiving Test Pre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유학원’이 지난 1997년부터 2007년까지 진행했던 노하우를 살려 재개한 프로그램이다.고등학교와 대학교 입시를 앞둔 중요한 시기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 프로그램에서는 우선 12월 13일 예정된 SSAT와 ACT 실전대비 수업이 구성되어 있다. 또한, 토플 실전연습 및 ITEP 응시도 가능하다. 고등학교 및 대학교 지원 에세이도 준비할 수 있으며 명문 고등학교의 교사들이 직접 진행하는 진학정보 세미나와 ‘스타유학원’의 연륜 있는 컨설턴트들로부터 무료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문의 02-561-8191, www.starreducation.org, starr.ses@gmail.com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선정릉 산책길의 ‘맛있는 위로 HEAVEN table'' 지하철 분당선 선정릉역 3번 출구에서 선정릉 둘레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아담한 뜰이 딸려 있는 운치 있는 레스토랑 ‘맛있는 위로 HEAVEN table''이 있다. 맑은 가을 햇살과 선선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창가 테이블에 자리 잡으니 바로 앞에 선정릉이 있어서 공기도 신선하고 번잡한 도심 속에서 한적함까지 느끼게 된다. 주택을 개조한 듯한 분위기는 편안한 느낌을 주고 저마다 다른 모양과 색깔의 테이블은 제각각 개성이 다른 손님을 기다리는 듯하다. ‘HEAVEN table’의 모든 음식은 화학조미료와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아 담백하고 깔끔하다. 메뉴는 가벼운 브런치 메뉴부터 와인을 곁들인 디너 메뉴까지 다양하고 샐러드, 피자, 파스타, 오리엔탈 누들&라이스, 스테이크, 안주 메뉴 등을 단품으로 주문할 수도 있다.브런치 메뉴로는 닭 가슴살 구이, 아스파라거스 구이, 계란프라이, 계절 샐러드, 현미밥, 생 오렌지주스가 나오는 디톡스 브런치가 15,000원이다. 2인 세트메뉴도 인기인데, 샐러드·파스타·피자로 구성된 세트A가 30,000원, 파스타·피자·철판안심스테이크로 구성된 세트B가 66,000원이다. 런치세트는 팟타이·나시고랭·미트볼스파게티·커리볶음밥·김치볶음밥 등에 커피와 탄산음료가 추가되며 가격은 9,900원이다. 커피와 허브차, 생과일주스 등 다양한 디저트 음료가 있으며, 맥주와 10여종의 와인도 준비되어 있어서 저녁식사에 곁들일 수 있다. * 위치: 강남구 선릉로 108길 53 (삼성동 114-32)* 문의: 02-3454-072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반포중학교 아버지회 ‘부자유친’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는 친밀함이 있어야 한다. 가정윤리의 실천 덕목인 오륜 중 하나인 ‘부자유친(父子有親)’의 뜻이다. 또한 남학생들만 재학 중인 반포중학교(교장 장명희) 아버지회가 추구하는 ‘교육관’이자 아버지회 공식 명칭이기도 하다. 지난 18일 토요일에 열린 아빠와 함께 하는 역사문화 체험현장을 찾아가 각별한 아빠와 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아빠와 아들의 특별한 포옹 의식 오전 9시 동대문역에 위치한 흥인지문 앞에는 반포중학교 장명희 교장을 비롯한 6명의 교직원과 30여 명의 아빠와 아들이 집결했다. 종로구청 해설자의 안내로 흥인지문에서부터 3시간 동안 성곽을 걸으며 역사문화 체험 활동을 한 뒤, 오후에는 <사춘기 메들리>라는 연극을 함께 관람하는 특별한 ‘부자(父子)의 날’ 행사가 열리기 때문이다. 아빠와 아들이 속속 현장에 도착하자 반포중 아버지회 ‘부자유친’을 이끄는 안영준 회장(2학년 안응초 학생 父)이 제일 먼저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친밀함’을 더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아빠와 아들이 두 손을 꼭 잡고 참가소감을 발표한 뒤 서로를 꼭 껴안아 주는 자리. 아빠만큼 훌쩍 커버린 아들을 안는 것이 다소 어색할 법도 하건만, 처음 참석한 신입 아버지회 회원들도 스스럼없이 아들을 껴안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아빠들이 아들과 남다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원동력은 ‘시도 때도 없는 포옹’에 있었다. 지난해 회장을 맡았던 진범식(3학년 진민석 父) 씨의 말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위로 딸만 셋이고 민석이가 막내입니다. 딸보다 아들 키우기가 어렵다는 아내의 성화에 등 떠밀려 아버지회 활동을 시작했지만 서로 안아주고 함께 야외활동을 하며 아들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딸과는 또 다른, 남자 대 남자로서 서로 교감하는 부분이 크죠.” 함께 노는 것이 최고의 아빠 교육 아들을 둔 아빠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엄마가 공부에 도움이 되는 학습 조력자라면, 아빠는 신나게 뛰어 노는 정신적ㆍ육체적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고. “저는 집에서 별명이 초딩입니다. 성우가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나니 집에서 초딩은 저뿐이더군요.(웃음) 성우 위로 중학교 2학년인 누나가 있지만 아들과 아빠의 관계는 스스럼없이 어울리고 함께 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들과 함께 산으로, 강으로 놀러 다니는 것이 가장 좋은 아빠 교육이 아닐까요?” 아들과 허물없이 지내고 있는 윤승현(1학년 윤성우 父) 씨의 말이다. 이에 반포중 인문사회부장 오경희 교사는 “남학생들의 성향에 맞게 아버지들이 매우 활동적으로 변모했다. 함께 물놀이를 가거나 농구와 축구대회에 참여해 땀을 흘리며 각별한 사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에는 아빠와 아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월드컵경기장과 행주대교를 건너 염창동, 여의도, 동작대교까지 총 48킬로미터 구간을 다녀오기도 했다. 소셜 밴드 모임으로 결속력 강화 반포중 아버지회는 소셜 밴드 모임도 활성화되어 있다.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글귀’를 올리는 아빠도 있고, 가족들의 소소한 이야기와 사진을 직접 올리는 등 서로 더 가까워 질 수 있도록 온라인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부자유친’ 밴드는 반포중 아버지회 선ㆍ후배 간의 가교 역할뿐 아니라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역할도 합니다. 자녀에 대한 고민과 교육 정보들을 함께 공유하고 모두가 더 멋진 아버지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부자유친’ 소셜 밴드를 직접 만들어 운영하고 있는 지기영(1학년 지동엽 父) 총무는 밴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 외에도 반포중 아버지회는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봉사를 해오고 있다. 또, 지난봄에는 아름다운 학교 가꾸기에 동참하며 아빠들이 직접 ‘학교 담장 밖 장미덩쿨 가지치기’에 동참하는 등 아이들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반포중 아버지회. 부자유친 덕목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아빠들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본다. <취재 후기>‘역삼중 아버지회’와 ‘반포중 아버지회’ 취재 현장에서 만난 아버지들은 남다른 교육열을 지닌 멋진 강남 아빠들이었다.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아빠들의 대화 주제가 자녀의 성적이나 학원 정보가 아닌, 아이와 함께 하면 좋은 것들을 공유한다는 점이었다. 자녀가 미래를 설계할 때 더 큰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존재. 아이들에게 아버지는 그런 존재가 아닐까? 강남 아빠들과 마주하면서 ‘우리 시대의 아버지상’을 다시금 곱씹어 보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강남구, 공공 근로자 맞춤 취업 교육 실시 강남구가 공공일자리 근로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일자리 근로자들은 사업특성상 장기 근로가 불가능한데 강남구가 공공일자리 사업 종료를 대비한 취업 교육을 사전에 실시함으로써 이들의 민간 일자리 취업 성공을 돕겠다는 것이다.특히 이번 교육은 형식적이고 일원화된 집합교육에서 벗어나 근로자의 연령과 성별에 따른 다양한 구직수요를 반영한 근로자 맞춤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고용노동부와 취업관련 전문기관이 함께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일자리 근로자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과정을 진행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여 실질적인 교육효과를 이끌어 내는데 중점을 두었다.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강남구 공공일자리 참여자 230여 명이 연령과 성별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받게 되는데, 먼저 39세 이하 청년층의 취업교육을 맡은 ‘강남고용센터’는 10월 한 달 동안 직업심리검사를 통한 직업선택, 성공하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성격 진단을 통한 대인관계 향상법, 사례로 배우는 면접특강 등 4차례에 걸친 특강을 통해 취업성공 노하우를 전수한다.또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에서는 50세 이상 중·고령 여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는데 ‘취업의 문, 두드리자! 멋진 직장인 준비하자’를 주제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자리 이해하기, 알짜 취업정보 탐색하기 등 적성과 강약점 이해를 통해 나에게 맞는 직종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는 중·장년층을 위한 중·장년 구직전략 노하우,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기술 등 취업 관련 정보를 제공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이 취업성공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공일자리 근로자가 한시적 근로의 한계에서 벗어나 개인별 적성에 맞는 안정적인 민간일자리를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취업 전문기관과 함께 맞춤형 일자리 정보와 직업훈련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이들의 취업성공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전통의 영어유치원, 강남 서초 SLP 매년 이맘 때 쯤 엄마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아이를 영어 유치원에 보낼지, 아니면 일반 유치원으로 보내야 할지, 막상 영어 유치원을 보내려고 결정했지만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하는 건지 고민스럽기만 하다. 유아 영어교육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즐겁게 생활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곳, 또 기본을 제대로 가르쳐 이후 영어 학습도 차근차근 이어갈 수 있는 곳을 골라야 한다고 강조한다. SLP는 이런 관점에서 아이들 영어교육의 명문가로 불리고 있다. 우리 아이 영어교육의 첫 단추, 강남 서초 SLP에서 끼워보자. 독자 연구소 가진 유일한 영어 교육기관SLP는 서강대학교의 교육기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어 학습을 위한 독자적인 연구소를 가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영어 교육기관으로 올해로 19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많은 영어 유치원이나 영어 학원에서는 기준이 모호한 북미지역 교과서나 교재 또는 짜깁기가 된 교재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곳 SLP에서는 아이들의 발달단계와 또 우리나라 교육과정에 맞는 학습 내용을 고려한 SLP 연구소의 독자적인 교재(Rainbow Bridge)를 사용한다. 따라서 단순하게 단어나 문법을 묻는 지필 시험 등으로 이루어지는 레벨링(Levelling)이나 주입식 학습이나 무조건적인 선행학습이 아닌 유아기에 필요한 교육 내용을 아이들의 발달 단계에 맞도록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SLP에서는 무엇보다 영어 교육의 몰입환경, 연령에 맞는 교육과정에서의 자연스러운 통합교육을 강조한다. 이런 교육환경은 영어로 소통하는 것은 물론이고 영어로 사고하고 이후 영어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기술, 전략 등을 습득해 차별화된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 준다. 독서(Reading)를 강조SLP의 교육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독서(Reading)를 강조한다는 것이다. 여타 다른 영어 유치원에서는 일주일에 평균 1~2권 정도만 책을 대여해 읽도록 하고 도서관도 구색 맞추는 수준이지만 이곳에서는 일주일에 4권정도의 책을 읽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독서할 수 있는 친숙한 환경으로 만들어 주기 위해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보통 유아기 때의 독서습관과 독서력(力)이 이후 초등, 중·고등학교까지의 공부를 좌우한다고 많은 교육 전문가들이 지적하고 있다. 영어를 배우는 데도 마찬가지다. 단순하게 외국어를 습득한다고 해서 단어나 문법, 표현만을 암기하고 익히는 것이 아니라 영어로 사고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영어 몰입환경과 함께 많은 독서가 필요하다. 강남, 서초 SLP의 특장점강남 SLP는 아이와 교사, 학부모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정기적인 공개수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부모들이 직접 수업을 참관함으로써 자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 부족한 부분에 대한 대책을 함께 세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학부모들의 제안사항을 듣거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부모교육도 실시한다. 부모 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영어를 익히고 있는 자녀들을 효율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교육방법을 전수해준다.서초 SLP는 은물과 체육을 제외하고 다른 특별활동 역시 담임인 원어민 교사와 함께 한다는 점이다. 많은 영어 유치원이 원어민 교사와는 영어 학습만 하고 음악이나 미술 등 특별활동은 다른 선생님과 수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그만큼 담임선생님과의 친밀도는 떨어지게 되는데 이곳 서초 SLP에서는 원어민 담임선생님과의 시간이 많아 그만큼 몰입환경이 더 잘 조성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2015년 입학 설명회가 각각 열린다. 11월 5일(수) 오전 10시 30분에 서초영어학당에서, 11월 12일(수) 오전 10시에는 강남영어학당에서 예정되어 있다. 설명회 참석을 위해서는 미리 전화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강남SLP 02-445-4003, 서초SLP 02-596-7117,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강남 고교에서 학생부 비교과 챙기기 쉽지 않아 대입에서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학부모들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로 하는 고1, 고2 학생들의 올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에 기록될 교내 비교과 활동이 대부분 마무리되고 있다. 갈수록 학생부종합전형에 관심이 있는 강남지역 고등학생과 학부모들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교내 주요 비교과 스펙 쌓기가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교내 경시대회나 활동은 한정돼 있는데 지원자 수가 늘면 경쟁이 더 치열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지난 673호 칼럼에서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한 강남 학생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준비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조언을 다룬 바 있다. 이어서 이번 호에는 ‘교육 1번지’ 강남지역 고등학교에서 비교과를 챙기기 위한 전략에 대해 짚어본다. 학생부종합전형, 일단 준비부터 하고 본다?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됐다고 무조건 주변 흐름에 따라 비교과 스펙을 쌓으려고 하는 것은 주의해야 한다. 그 이유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기본 평가방식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2015학년도 서울대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에는 “수치로 계산된 성적만을 반영하지 않고 지원자가 제출한 다양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능력뿐만 아니라 학업에 대한 노력, 의지, 열정, 적극성, 도전 정신, 발전 가능성 등을 모두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는 학생부종합전형이 학생부 교과나 비교과 어느 한쪽만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준다. 학생부(교과·비교과)와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 추천서 등 제출된 서류를 모두 고려하는데 그중에서도 고교별 특성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학생부 교과가 대학에서 수학할 능력을 판단하는데 가장 기본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따라서 교과가 목표 대학에 지원할 수준에 훨씬 못 미치는데 스펙 쌓기 식 비교과 활동에 전념하다 보면 막상 수시 지원 시 공들여 준비해온 스펙을 제대로 활용해보지도 못할 상황이 될 수 있다. 반대로 자녀의 교과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지 못한 채 비교과 관리 자체에 신경 쓰지 않다가 수시 지원을 앞두고 목표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노려볼 만한 성적이라는 얘기를 듣고 뒤늦게 후회하는 부모들도 있다. 두 경우 모두 자녀의 학업수준과 학생부종합전형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결과이므로 그 부분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과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강남 자율고·일반고 주요 비교과 경쟁 치열해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강남지역 고교 상위권 학생들은 3년간 내신 성적을 지키며 비교과를 챙기고, 수능 대비학습도 하면서 방학기간을 활용해 진로 탐색 활동까지 하느라 힘든 시기를 보내게 된다. 그러니 학부모들 사이에 강남 고교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것은 하나의 모험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강남 고교는 자율고든 일반고든 상위권 층이 두터워 우수한 내신 성적을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 그러다 보니 일찌감치 학생부를 포기하고 수시 논술전형이나 정시에 올인하는 상위권 학생들이 많다. 희망 전공과 관련된 교내 비교과 스펙 쌓기도 생각보다 만만찮다. 일단 3월 입학 후 시작되는 동아리 모집부터 전쟁이다. 학교마다 전통 있는 인기 동아리는 매년 지원자가 몰려 선배들이 시행하는 까다로운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물론 동아리 종류가 아니라 활동과정이 중요하지만 이왕이면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는 활동을 하고 싶은 것이 학생들의 바람이다. 하지만 높은 경쟁률 때문에 전혀 원하지 않던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없이 하게 되는 학생들도 많다.학생부종합전형은 공교육 내에서 이루어진 활동을 평가하며 자기소개서에도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 과학, 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을 기재할 수 없으므로 교내 경시대회 경쟁 역시 치열하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과학과 관련된 교내 경시대회에는 관심이 집중돼 수상실적을 올리기가 힘들다. 강남지역 자율고는 물론 일반고에도 과목별로 실력이 독보적인 학생들이 있고, 여러 영역에 걸쳐 우수성을 보이는 학생들까지 있기 때문이다. 수상실적 부풀리기를 방지하기 위해 학생부에 교내 대회 수상경력을 기재할 때 실제 참가인원을 함께 적도록 하고 있다. 따라서 참가인원이 많거나 문·이과별 주요 대회일 경우 그만큼 관심이 높아 수상이 더 어렵다. 학생의 의지로 진정성 있는 스펙 쌓아야학생부종합전형 확대 추세에 따라 최근 학생부 관리 컨설팅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컨설팅을 받더라도 내신 시험이나 경시대회를 치르는 것은 학생들 자신이다. 따라서 부모의 의지가 아니라 학생의 의지와 진로 및 진학에 대한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3년간 꾸준히 우수한 교과를 유지하면서 교내 활동과 의미 있는 수상실적까지 쌓을 수 있다. 또한, 교외 활동도 학생부에 기재 가능한 것들만 찾아서 하는 것이 아니라 방학기간을 활용해 각 대학에서 운영하는 캠프나 전공학과별 체험 프로그램 등 자신의 관심분야에 맞는 활동에 꾸준히 참가하다 보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된다. 이렇게 해야 보여주기 위한 ‘학생부 만들기’가 아닌 진정성 있는 노력을 담은 학생부가 만들어진다. 결국 자소서에 녹여낼 풍부한 스토리가 쌓여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수시지원을 앞두고 자소서를 작성할 때 대부분의 학생은 3년간 제대로 이룬 것이 없다는 것을 그제야 깨닫고 후회한다. 하지만 3학년 1학기까지 남다른 노력을 계속해온 학생들은 뒤돌아봐도 큰 후회 없이 자신이 정말 열심히 달려왔다는 뿌듯함을 맛볼 수 있고 입시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장은진 리포터 jkumeu@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자기주도학습ㆍ인성 영역, 면접의 중요 항목 지난 16일(목요일) 오후 7시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중동고등학교(교장 오세목)에서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1차)가 열렸다. 학생과 학부모 6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성적제한이 없어진 만큼 면접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됐던 중동고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 현장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참고자료: 2015 중동고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 학생 성향과 학교 교육방침 고려해입시전형에 맞는 고교선택 필수 2015학년도 입학설명회는 중동고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총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단순히 중동고의 107년 역사와 우수한 진학 실적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닌, 실질적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고교선택 전략에 대한 강의가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바람직한 고교선택 전략’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 논술ㆍ진학전문가 안광복 철학교사는 “고등학교를 선택할 때 학생의 성향이 학교의 교육방침에 잘 부합하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입시전형에 맞는 고교선택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는 일반고가 유리하며 논술과 수능은 자율고가 상대적으로 유리하다. 입시유형을 고려해 학생에게 유리한 고교선택이 이뤄져야 한다. 고교선택은 결국 입시와 연계되므로 학생이 그 학교에서 내신 3~4등급, 수능 평균 2등급을 유지할 만큼 학습태도와 열의를 갖추고 있는지 등 실질적인 고민도 필수”라고 설명했다. 면접 시 자기주도학습과 인성영역 중요 중동고 건학이념 부합하는 학생 선호 중동고는 오랜 전통과 우수한 입시성과를 자랑하는 만큼 입학설명회 현장도 관심이 집중됐다. 중동고의 작년 경쟁률은 일반전형의 경우 345명 모집에 522명이 지원해 1.51대 1이었다. 물론 올해부터는 성적제한이 없어진 만큼 일반전형 지원자들은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각별한 신경을 써야 한다. 중동고 입학팀장 박병건 과학교사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면접전형’에 대해 설명하면서 중동고 건학이념에 부합하는 인재상을 거듭 강조했다. 박 교사는 “교육입국과 인재중시의 정신을 계승하여 ''창조적 글로벌 리더''를 육성함으로써 국가발전과 인류공영에 이바지한다는 중동고 건학이념이 면접의 중요한 핵심이다. 아울러 입학전형요강에 명시된 것처럼 자기소개서 작성 시 네 가지 항목이 면접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시 감점 처리 확인 표절 의심 시 유사도 검색 시스템 가동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시 감점이 되지 않도록 배제해야 할 사항을 꼼꼼히 숙지해야 한다. 첫째, 토익이나 토플 등 각종 인증시험 점수나 교내외 경시대회 실적 기재는 0점 처리된다. 또, 이 부분에 대해 면접 시 언급하는 것도 0점 처리된다. 둘째, 본인 식별이나 사회ㆍ경제적 지위 등을 기재하는 내용은 10점 감점 처리되며, 제3자가 알 수 있도록 우회적으로 암시하는 것 역시 감점 처리대상이다. 이 외에도 표절이나 대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유사도 검색 시스템을 확인하므로 향후 입학처리 등 불이익이 생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Mini Interview 입학홍보팀장 안광복 철학교사 Q1. 성적제한이 없어지면서 중동고 지원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고로 신입생을 뽑은 지난 5년 동안 지원자들의 중학교 평균 내신은 20% 내외였다. 중동이 원하는 ‘도전정신이 강한 노력하는 학생’이라는 인재상 또한 뚜렷하다. 어떤 학생들이 주로 지원했었는지가 분명하기 때문에 성적제한이 없다고 해도 경쟁률이 작년과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올해 중동은 자율형 사립고 재지정평가를 통과했기에 다른 학교보다 조금 더 주목받는 측면은 있다. Q2.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한 궁금증이 크다. 어떤 부분을 신경 써야 할까? 무엇보다 지원서에 쓰지 말라는 것은 쓰지 말아야 한다. 중동에 진학하고픈 의지가 강하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인지가 잘 부각되어야 한다. 학생생활기록부 상에 해명이나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이를 자소서 작성 항목으로 명시된?4가지 항목 안에 잘 녹여내는 것도 좋겠다. <2015년도 중동고 입학전형 주요내용> *모집인원 : 정원 내 432명(일반전형 327명, 체육특기자전형 18명, 사회통합전형 87명)*제출서류 : 입학원서 1부, 자기소개서 출력본 2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Ⅱ 원본 2부,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인터넷 입학원서 접수&서류제출 : 11월 19일(수)~21일(금)*면접대상자 추첨 전형(1단계) *면접(2단계) : 11월 29일(토)*최종 합격자 발표: 12월 4일(목) ※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확인요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현대고등학교 강남 자율형사립고 현대고등학교(교장 권순한)에는 총 39개의 학생동아리가 있다. 영어, 수학, 과학 등 주요 교과영역과 연계된 동아리부터 교육봉사나 예체능 동아리까지 보다 폭넓고 다채롭게 활동할 수 있는 학생동아리들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 중 6개 동아리를 소개한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 과학 동아리 HDSC : 실험 발표와 과학 멘토링 활동 과학동아리 HDSC(지도교사 구연경)는 1989년에 결성돼 현재 30기까지 이어져 온 전통 있는 동아리다. 모둠별로 과학실험을 조사하고 담당 조가 이와 관련한 세부내용을 발표하며, 나머지 조는 이 실험을 직접 수행하고 토론ㆍ논의 하는 시간을 갖는다. 실험내용은 동아리 카페에 수기를 남기고 포트폴리오 형식으로 실험 자료를 모아 놓는 등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결과물을 체계적으로 보관해둔다. 또, 재능기부 형식으로 동아리 외 다른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과학실험을 주제로 직접 멘토링 하고 있으며 서울과학축전이나 복지관 등 과학 관련 외부 체험활동은 물론 실험 봉사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 영어토론 동아리 HDC : 모의유엔과 모의국제회의 참여 영어토론동아리 HDC(지도교사 이연경)는 2013년 결성돼 현재 3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시사 이슈를 주제로 삼아 프레젠테이션과 의회식 토론방식을 도입해 깊이 있게 생각해보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형태로 진행된다. 시사 이슈는 그때그때 시의성이 있는 주제를 선정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입시에 필요한 논ㆍ구술 대비 훈련을 익힐 수 있으며, 자기소개서와 연계할 수 있는 진로 관련 프레젠테이션의 기회도 제공된다. 최근에는 경희대학교 모의유엔(KIMUN)이나 글리스 모의유엔(GLISMUN), 대한민국청소년모의국제회의(KYIA) 등 모의유엔이나 모의국제회의 등도 참여하고 있다. ■ 수학 동아리 IM : 수학ㆍ과학 원리 이용한 장치 개발 수학동아리 IM(지도교사 박현수)은 2011년 결성돼 수학, 과학 창의력사고 증진을 목표로 40여 명의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과학적 원리를 이용해 다양한 장치들을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보며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이론을 몸소 체험하고 증명해내는 동아리다.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관련 장치들을 만들어보면서 자연스럽게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고, 무엇보다 모둠별 공동 작업형태로 이뤄지기 때문에 학생들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아직은 교내 활동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향후에는 각종 대회나 행사 참여, 동아리 교류 등 대외적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 흑인음악 동아리 백야 : 대외적인 공연과 힙합 크루 활동 흑인음악 동아리 백야(지도교사 장연석)는 2011년에 결성돼 올해 1학년 9명, 2학년 7명, 3학년 12명 총 28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공연 동아리답게 일 년에 두 번 학교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으며 교내 활동 외에도 타 학교 공연에 참가해 기량을 뽐내고 있다. 백야를 거쳐 간 졸업생들은 동아리보다 더 큰 개념의 힙합 크루 활동을 하며 다양한 공연과 앨범 발매 등 활발한 음악활동으로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후배들 역시 졸업생 선배들의 대외적인 공연에 찬조 출연하는 등 선후배 간의 정을 보다 돈독히 하며 현대고를 대표하는 공연 동아리로써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 ■ 교육봉사 동아리 초아: 모의수업과 초등학교 교육봉사 교육봉사 동아리 초아(지도교사 김유겸)는 올해 결성된 신생 동아리다. 현재 22명의 학생들이 모여 대외적인 교육봉사 활동에 필요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동아리 활동 시간에는 학생과 교사 역할을 나눠 실제 교육봉사를 하듯 모의수업이 열린다. 또, 학생간의 상호 멘토링을 병행하며 서로 배운 내용을 가르쳐주고 배워나가는 또래학습 형태로 연계해 학생 개개인의 학습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동아리의 역사는 짧지만 교육봉사라는 목적의식을 갖고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해, 지난 여름방학에는 강남사회종합복지관에서 4주에 걸쳐 12명의 초등학생들에게 교육봉사를 실시하기도 했다. ■ 자동차ㆍ항공기 연구반 FETS: 설계부터 제작까지 학생이 직접 참여 ''지상에서 하늘까지(FROM EARTH TO SKY)''라는 이니셜을 따서 만든 자동차ㆍ항공기 연구반 FETS(지도교사 구기복)는 자동차와 항공기 연구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다. 1991년 결성된 이후 이듬해 태양광을 이용해 움직이는 하이브리드카를 설계ㆍ제작했으며 1인승 헬리콥터, 최소한의 부품을 사용한 솔라카, 나홀로 차량을 대신할 수 있는 버블카, 수륙양용차인 호버크래프트, 사람의 힘으로 움직이는 항공 에어바이크 등을 선보여 왔다. 학생들이 직접 망치와 용접기를 들고 자동차를 조립하는 등 설계부터 제작까지 참여하며 한국 자동차, 항공 산업의 주역을 꿈꾸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