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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치노인복지센터 ‘다례교육 봉사 팀’ 지난 10월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진 이날 행사에서 대치노인복지센터의 ‘다례교육 봉사 팀’은 강남구청장상을 수상했다. 그 영광의 주인공들을 만나기 위해 대치노인복지센터를 찾았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제1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강남구청장상 수상복지관 3층으로 올라가 소담방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어르신들이 양옆으로 나란히 앉아 각자의 다기를 순서에 맞게 배열하고 있다. 방 한가운데 펼쳐진 하얀 천위에는 탐스러운 과일과 국화꽃, 곱게 물든 은행잎과 단풍잎이 다소곳이 놓여있다. 가을이 이곳까지 깊숙이 스며든 느낌이다. 실내에 흐르는 잔잔한 음악이 심신을 어루만져준다. 잠시 명상의 시간이 지나고, 김윤옥 강사가 조용히 말문을 연다. “지난 번 청소년수련관에서 교육받았던 아이들에게서 감사의 편지가 왔네요. 그날 잘 가르쳐주셔서 고맙다는 내용입니다.” 아이들의 편지를 한 통씩 받아들고 읽어 내려가는 어르신들의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번진다. 2012년에 출범한 대치노인복지센터 ‘다례교육 봉사 팀’은 매주 화요일마다 청소년수련관이나 어린이집 등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친구야 모두 다(茶) 사랑해’라는 주제로 대치노인복지센터에서 전문 다례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지역의 유·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다례를 지도하는 인성교육프로그램이다. 청소년들의 기본 생활습관 다스리는 인성교육이 팀의 반장인 주명순(65세) 어르신은 “평소에는 산만하던 어린이집 아이들도 막상 교육이 시작되면 눈을 반짝이며 집중을 한답니다. 할머니 같은 어른들이 와서 무언가를 하는 것이 신기한 듯 쳐다보지요. 그러다가 하나둘씩 동작을 따라하면서 재미를 붙이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김 강사는 “이처럼 다례교육은 청소년들의 기본 생활습관은 물론, 올바른 인성과 정서적 안정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어르신들은 강사의 지시에 따라 능숙한 솜씨로 차를 우릴 준비를 한다. 허리를 굽혀 인사하고 다기 위에 덮여있던 보자기를 걷는다. 먼저 뜨거운 물을 찻잔과 다관(차 주전자)에 부어 따뜻하게 한다. 그리고 다관에 차를 넣고 차를 우린다. 우러나기를 기다렸다가 왼손으로는 찻잔을 받치고 오른손으로는 찻잔을 감싼 채 색과 향을 음미하면서 소리 나지 않게 마신다. 두 번째 차를 우리고, 다관을 들어 손님께 차를 따라준다. 이때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청명하게 들릴 정도로 적당한 높이를 유지해야 한다. 한과나 떡 등의 다식을 곁들여도 좋다. 김윤옥 강사는 “다도를 익히면서 기다림과 인내, 배려를 배우고, 도자기나 목기, 민예품, 한복 등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안목도 넓힌다”고 설명했다.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로 이뤄져 옆에 있던 박순자(65세) 어르신이 잘 우려낸 차 한 잔을 리포터에게 건넨다. 차 한 잔을 마시니 온몸에 따뜻한 기운이 감돌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다. 박 어르신은 “다례를 접한 지는 2년 정도 되었어요. 제가 생각이 많고 복잡한 사람이었는데 다도를 배우면서 몸과 마음이 많이 건강해졌어요. 거기에 봉사까지 할 수 있으니 보람 있는 일이지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느덧 찻상을 정리할 시간. 찻잔부터 숙우, 수주, 퇴수기, 찻잔받침까지 제자리에 놓는다. 그리고 다건을 사용해 다기를 닦는다. 문영자(73세) 어르신이 차를 우려내고 남은 차 건더기를 리포터에게 보여준다. “차는 하나도 버릴게 없답니다. 꼭 짜서 들기름과 된장에 무치면 정말 맛있거든요.” 녹차 잎 몇 장을 입에 넣으니 쌉싸름한 맛과 그윽한 향이 느껴진다. 문 어르신은 “데이케어 어르신들한테도 일주일에 한 번 봉사를 갑니다. 처음에는 별 반응이 없으시더니 지금은 어찌나 좋아들 하시는지 저희가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린다고 해요”라며 환하게 웃는다. 이곳의 김태희 사회복지사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어르신들이 청소년수련관이나 어린이집 등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오신 결과”라면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재능기부가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중국인처럼 배우고, 중국인 처럼 말하자!!" 차이나로 중국어학원 11월 수강생 모집 (주)한솔교육의 자회사인 강남의 중국어 교육전문기관인 차이나로 중국어학원에서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작년 9월에 문을 연 강남 차이나로에서는 중국어 회화(입문~고급), 시험대비 HSK, TSC, 중국어 특기자 전형 준비자들을 위한 대학수시 면접/에세이/논술대비반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원어민처럼 중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가장 최적화된 학습 커리큘럼 구성,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중 교차 수업으로 그 장점을 더욱 더 강화하였다. 또한 해마다 늘고 있는 중국어 자격증 시험준비생들을 감안하여 정규과정과 시험대비과정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구성한 점도 눈에띈다. 개강은 매달 1일이며, 조기등록으로 매월 최대 15%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위치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 사거리문의 02-538-0108, www.chinaro.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2
- 일주일에 5일, 하루 40분 ‘강남 7540 한마음 걷기대회’ 지난 11월 1일(토) 오전 9시. 양재천 영동6교 남단광장에서 일주일에 5일, 하루 40분 건강 걷기를 생활하자는 취지로 걷기대회 행사가 열렸다. 가을 정취를 만끽하기 위해 모인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유독 눈에 많이 띄었던 ‘강남 7540 한마음 걷기대회’ 현장을 다녀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구민 위한 지역축제의 장 강남구가 주최하고 강남구생활체육회와 강남구걷기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회 구청장배 생활체육 ‘강남 7540 한마음 걷기대회’는 아우라 예술단의 석고마임 포토이벤트를 시작으로, 건강걷기교실 지도강사의 올바른 걷기 시범에 이어 가벼운 걷기체조, 구민과 함께 하는 게임 등의 식전 행사가 진행됐다.지역행사인 만큼 강남구민뿐 아니라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내 국회의원, 구의원, 직능단체, 생활체육회 연합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전에 참가신청을 하지 못한 구민들은 현장접수 후 걷기대회에 참석했다.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걷기 완주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완주자 시상 및 행운권 추첨 등 푸짐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어, 양재천으로 산책 나온 구민들도 현장 등록 후 걷기대회에 참여하는 등 진정한 ‘지역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9시 30분부터 시작된 걷기대회는 영동6교 남단 광장에서 보행자 육교까지 왕복 5km 구간을 따라 자유롭게 걷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양재천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느리게 걷는 길은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다. 걷기 완주 후에는 ‘김형과 7080 추억스케치 팀’의 공연 등도 열려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추억 쌓기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는 걷기대회인 만큼 가족 단위 참가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선동수(11세) 승수(7세) 가족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이모네 가족까지 대식구가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저희는 일원동에 살아요. 할아버지, 할머니께서는 10년 넘게 걷기운동을 하고 계시고 두 분 모두 건강하세요. 오늘은 온 가족이 다 같이 와서 설레고 기분 좋아요.”영희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동수 군이 제법 의젓하게 참가 소감을 밝혔다. 손을 꼭 잡고 걷는 세 모녀는 뒷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이수진(26세), 수경(24세) 두 딸과 함께 참석한 이미향(일원동ㆍ54세) 씨는 둘째 딸의 취업 축하기념으로 걷기대회에 참석했다며 남다른 사연을 밝혔다.“수경이가 중국 항공사에 합격해 간절히 소망하던 스튜어디스가 됐습니다. 취업 축하파티를 어떻게 준비할까 고민하다가 때마침 집 근처에 걸려 있는 걷기대회 현수막을 보게 되었죠. 두 딸과 함께 걷는 추억도 색다르겠다 싶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80대 어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참석한 진숙희(개포동ㆍ64세) 씨의 사연도 남다르다. “어머니께서는 33년생이세요. 오늘 참가자 중 최고령자일 수도 있지만 나이가 무색할 만큼 저보다 더 잘 걸으십니다. 무엇보다 우울해 하는 동생에게 양재천 길을 함께 걸으며 소소한 일상의 기쁨을 되찾게 해주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습니다.” 저마다 사연은 달라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시간. 참가자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바라며 제3회 걷기대회를 기약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제8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 우승 ‘역삼중학교 해양소년단’ 모두 힘을 합쳐 물위를 힘차게 나아간다. 흥겨운 북소리와 함께 박자를 맞춰 ‘하나, 둘, 하나, 둘’ 구호를 외치는 선수들. 지난 10월 26일 열린 해양수산부장관배 ‘제8회 전국 카누?드래곤보트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역삼중학교(교장 성계숙) 학생들을 만나봤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협동심이 빚어낸 값진 결실 드래곤보트(용선)란 북잡이의 북소리에 맞춰 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수면 위를 질주하는 수상 레저 스포츠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던 드래곤보트 종목에 역삼중학교 해양소년단(지도교사 김갑성) 학생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학교 300미터 부문에 출전했던 역삼중학교 A팀 11명(중3 공찬호, 김해찬, 모지원, 서주현, 소재욱, 임지원, 정석환, 허윤석, 중2 반효준, 소재욱, 윤준완)이 결승에 진출, 5팀과 겨뤄 1분 29초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해 우승을 거머쥔 것. 역삼중학교에서 해양소년단을 이끌고 있는 김갑성 교사는 대회에 대비해 학교 체육관에서 2주 동안 노 젓기 훈련을, 주말에는 4차례나 거북선 나루터에 나가 학생들이 실전대회처럼 물위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입고 다리 사이에 안전 끈을 연결하는 법까지 자칫 놓치기 쉬운 안전교육도 철저히 임했다. 무엇보다 김 교사는 학생들의 협동심과 도전정신을 심어주는데 주력했다. “드래곤보트는 키잡이, 북잡이, 노잡이가 합심해야만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A팀은 중3 학생들이 대부분이라 공부할 시간도 빠듯할 텐데 모두 다 열정적으로 훈련에 참여해 값진 결실을 얻게 되어 기쁩니다. 잘 따라준 학생들에게 고마울 따름이지요.” 대회 출전으로 특별한 깨달음 얻어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학생들은 시간 대비 연습의 질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올해 첫 출전한 충주 대회에서의 쓰라린 경험을 곱씹으며 열정을 불태운 덕분이다. “올해 첫 출전했던 충주 대회에서는 배가 옆으로 기울어 3등에 그쳤습니다. 두 번째 출전한 대회에서는 배가 돌아 실격을 당했죠. 팀원 모두 상실감이 컸지만 그럴수록 우승에 대한 간절함은 더욱 커졌고 세 번째 대회에 출전해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비록 저희는 졸업을 하지만 후배들이 뒤를 이어 역삼중학교의 저력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허윤석(중3) 학생이 밝힌 우승 소감이다. 1학년 때부터 매년 대회에 참가한 공찬호(중3) 학생도 “배에 오르는 순간 신기하게도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이 모두 하나로 모아진다. 친구와 함께 한다는 든든함이 우승 비결”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옆에서 얘기를 듣던 반효준(중2) 학생은 “처음 연습할 때에는 ‘나 하나쯤이야’라는 안일한 생각을 했다. 하지만 형들이 정말 열심히 하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두 배로 열심히 노를 저었다”며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쳤음을 내비쳤다. 교과서 밖의 특별한 공부는 계속된다 이렇듯 대회 출전은 사춘기를 겪은 학생들에게도 많은 변화를 불러 일으켰다. 누군가에게는 도전의식을 고취시켜주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 윤준완 학생(중2)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공부뿐 아니라 앞으로도 어떤 일에 도전하든 포기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해양소년단원은 아니지만 친구들의 제안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는 정석환(중3) 학생도 “나를 믿어준 친구들이 고맙다. 함께 이뤄낸 만큼 감동도 크다”고 밝혔고, 김해찬(중3) 학생은 “드래곤보트뿐 아니라 스킨스쿠버나 래프팅 등 해양소년단의 다양한 활동으로 나 자신이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며 남다른 소감을 덧붙였다. 학생들에게 세 번의 도전은 단순히 우승의 기쁨을 누리기 위함만은 아니었으리라. 개인주의가 만연한 요즘 세태를 벗어나 나 아닌 우리가 함께 했을 때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 서로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과정 속에서 느끼는 공동의 성취감은 더 큰 감흥을 준다는 것. 그리고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은 저마다 한 뼘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리라는 점이다. 교과서 밖에서 배우는 특별한 공부. 강남 학생들의 이유 있는 도전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프리미엄 브런치 카페 ‘보틴’ 기네스북에 가장 오래된 레스토랑으로 기록된 스페인의 전통 레스토랑 ‘보틴’. 헤밍웨이가 즐겨 찾던 곳으로 유명한 그곳의 이름과 꼭 같은 곳이 수서역 부근에 있다. 1725년에 개업했지만 아직도 하루에 손님 600여명이 찾아든다는 마드리드의 그곳처럼 사람들의 눈과 입을 만족시키며 수서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프리미엄 브런치 카페 ‘보틴’ 수서점. 이 지역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와 다양한 메뉴로 젊은 여성들과 학부모들의 발길을 강하게 붙잡는다. 음식의 맛 돋우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아저씨’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수서역 부근에서 이런 모던한 분위기의 브런치 카페를 만난다는 것은 거의 ‘유레카’에 가깝다. 할로겐 전등과 회백색 벽돌, 빈 술병이 어우러진 모던한 인테리어. 한 쪽 벽에는 찰리 채플린의 영상이 계속 플레이 되고 있고 다른 쪽 벽은 찰리 채플린의 사진들이 운치 있게 걸려있다. 홀 가득 손님이 차면 94명까지도 수용 가능하다는 ‘보틴’. 따뜻한 날에는 야외 테이블을 이용할 수도 있고 회사 동료들과는 단체석에 앉을 수도 있다. 오픈된 주방과 알록달록한 르크루제 스타일의 개인접시가 놓여있는 셀프 바도 인테리어를 한몫 거든다. 아기용 의자와 접시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아기 엄마들의 브런치 모임도 가능하다. 술병을 보면 지겨워하던 사람도 ‘보틴’에 들어서면 예쁜 술병들의 행렬에 가만히 미소 짓게 된다. 입구에서부터 조명을 받아 반짝반짝 빛을 내던 다양한 맥주와 와인 병들은 빈 병이 된 후 벽에 기대어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한다. 씹는 맛이 일품인 스테이크와 각종 채소 ‘보틴’의 인테리어에 1차 탄성을 질렀다면 2차 감동은 음식의 맛에서 온다.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 여기에 고기 맛이 일품인 곳이 바로 ‘보틴’이다. 원래 고기 유통업쪽 일을 했던 대표가 질 좋은 육류를 마진 없이 들여와 공급하는 덕에 ‘보틴’의 요리들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또 가락시장이 지척에 있어서 매일 아침 들여오는 싱싱한 채소들이 어우러져 ‘보틴’의 음식들은 입 속에서 살살 녹는다. 스테이크 피자와 보틴 크림 파스타가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인 것도 그 덕분이다. 보틴 크림 파스타는 쉐프가 손수 다져서 만든 떡갈비 크림 파스타다. 떡갈비 스테이크와 불고기 파니니, 불고기 퀘사딜라도 같은 이유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떡갈비의 경우 식감을 살리기 위해 갈지 않고 쉐프가 직접 고른 각종 야채와 함께 다져서 양념을 한 후 엄격한 숙성단계를 거쳐 참숯에 구워 내니 그 풍미가 진하다. 오픈 초기에만 이러는 게 아닐까 의심을 하자 양승재 과장은 “초심을 잊지 않고 지금처럼 정성껏 정직하게 만드는 것이 ‘보틴’의 정신입니다”라고 소개한다. 메뉴를 주문할 때 커피나 탄산음료를 함께 주문하면 세트메뉴 구성이 가능하다.(1,000~1,500원 추가) 버니니리타를 즐길 수 있는 곳 연인끼리, 친구끼리, 부부가 함께 왔다면 버니니리타 한잔을 강력 추천한다. 스파클링 와인인 버니니에 데킬라 베이스로 만든 마가리타를 그대로 꽂아 만드는 버니니리타. 요즘은 유행처럼 여기저기서 마시지만 치맥 위주의 음식점만 찾는다면 만나기 힘든 칵테일이다. 알코올 도수가 5% 이내인 덕에 남녀불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버니니. 스위트한 첫 맛에 기포가 주는 청량감과 상쾌함은 함께 한 이의 모습까지 산뜻해 보이도록 만든다. 처음에는 마가리타의 맛이 느껴지지만 서서히 버니니의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버니니리따. 글라스에 거꾸로 꽂혀있는 버니니 병은 특별하고 아름답게 보이기까지 한다. 그 칵테일 잔을 가운데 두고 함께 한 이와 쭉 들여 마시면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은은하고 감미로운 분위기를 느끼게 된다. 11월부터는 붉은빛 강한 블루베리리타를 선보인다고 하니 ‘보틴’을 방문하게 되면 꼭 한번 맛보시길. 늦은 저녁 함께 한 이와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나누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위치: 서울 강남구 광평로 51길 6-15 1층 영업시간: 11:00 (am 10:30 주문가능) ~ 24:00 (pm 11:00 주문마감) 주차: 건물 내 주차 타워 이용 문의: 02-2226-33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고난도 문제에 강한 ‘한선생영어전문’ 쉬운 수능 영어시험 때문에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시험이 쉬워지면, 등급구분점수와 평균은 올라가고, 등급간 점수차가 작아져 그만큼 고난도 문제의 영향력은 커진다. 단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될 수 있어, 수시에서 수능최저등급을 맞출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정적인 1등급과 등급 상승을 위해서는 빈칸완성문제 등의 고난도 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 있어야 하며, 쉬운 수능일수록 실수하지 않도록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 서울대 영문과 출신 원장의 소신 있는 영어교육“독서력이 부족한 학생들은 추상적인 내용이 들어있는 지문을 어려워합니다. 이런 추상적인 내용을 제대로 읽어내려면, 독서력을 기반으로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낼 수 있어야 하지요. 답 찾는 요령 중심의 공부를 피하고, 기본 실력과 논리적인 사고력과 응용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두고 우직하게 공부해야, 단계가 올라갈수록 결과가 좋겠지요”라고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한선생영어전문 한원호원장이 설명한다. 이곳은 송파구, 강동구는 물론 광진구, 잠실, 강남구에서도 상위권 고등부 학생들이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학원으로 유명하다. 비결은 서울대 영문과 출신 한 원장의 내공이 우러나는 빼어난 실력과 성실함 덕분.‘선생의 실력이 학생의 실력을 좌우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그는 평소 실력을 갈고닦는데 철저하기로 정평이 나있다. 또한 질 높은 강의를 위해 모든 수업은 원장이 직강 한다. 1등급의 관건인 ‘빈칸추론문제’ 해결 능력 길러줘 원장실 책상 위에는 각종 수업자료들이 수북이 쌓여있다. 상위권 학생들의 검증을 거친 단계별 고난도 독해자료와 문법자료, EBS교재, 모의고사 문제, 경찰대 기출문제 등은 물론이고, 평소 인문, 사회, 자연과학의 논점들이나 지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의 글 읽기를 즐기는 한 원장이 읽고 모아 둔 좋은 내용의 영문 자료들이다. “고등부 선생의 카리스마는 실력에서 나옵니다. 매일 다양한 논점의 완결된 한 편의 글을 읽으며, 논점별로 글의 핵심 내용과 요지를 파악하는 능력을 정교하게 가다듬어 수업에 활용합니다. 이런 실력과 내공이 학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질 때, 그만큼 수업도 효과적이겠지요”라며 그는 밝게 웃는다.어떤 학생들은 추상적 내용의 영어지문을 읽고 대략 해석은 되는 것 같은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런 경우, 독서량이 풍부한 한 원장은 추상적 내용의 어려운 지문도 구체적이고 명쾌하게 설명해 주고, 글을 논리적으로 분석해 준다. 이런 훈련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 1등급의 관건인 고난도 빈칸추론 문제를 비롯해 글의 순서, 문장 넣기, 어법, 어휘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키워나간다. 상위권 대학 및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한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독해 지문에 나오는 주요 어휘들을 주기적으로 반복 학습을 통해 자기 것으로 만들게 합니다. 또한, 어휘를 익혔으면, 독해 속 구문으로 직독직해 훈련을 시킵니다. 이런 방식으로 꾸준히 공부하면 배운 문법을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문을 빠르고 정확히 해석하고 내용을 소화해낼 수 있게 됩니다”라고 한 원장이 설명한다.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법은 문장구성의 원리와 큰 틀을 먼저 배우고 세부적 내용으로 들어갈 것을 강조한다. “영어 문법, 문장구성의 원리와 큰 틀에 대한 이해 없이, 지엽적이고 세부적 문법에 초점을 맞추는 학습 방법은 학생들 입장에서 그만큼 학습 부담이 크고, 활용능력이나 학습효과도 그다지 크지 않습니다. 가장 근간이 되는 주어, 동사 개념부터 시작해 to 부정사, 동명사, 분사, 태, 관계사, 접속사, 대명사까지 문법은 기본적인 사항과 개념을 반복 학습하고, 이를 글 속에 적용하는 연습을 통해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렇게 배운 문법 지식은 문장을 독해할 때 유용하게 활용되며 까다로운 문법 문제도 자신 있게 풀 수 있게 됩니다”라고 한 원장이 강조한다. 철저한 실력연마와 교재 연구로 수능·내신 맞춤식 지도 송파, 강동, 광진, 강남구의 중고등학교들의 내신은 교과서뿐만 아니라, 모의고사, 부교재를 포함해서 보통 출제된다. 교과서 지문을 변형한 문제부터 문법적으로 맞는 문장 모두 고르기, 틀린 부분 모두 골라 바르게 고치기 같은 까다로운 문제도 착실히 기본실력을 쌓아 가면 그다지 두려워할 없다는 게 그의 지론이다. 평생의 도구가 될 영어 구사력을 키우기 위해, 시험 범위에 나오는 지문을 영어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며, 틀린 부분은 반복하여 익히게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들의 영어 실력은 눈에 띄게 향상된다고 한다.“시간은 애초에 누구의 편도 아니지만, 나중에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준비하는 사람의 편이다”라고 그는 평소 학생들에게 자주 말한다고 한다. “공부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내용이 더 어려워집니다. 나중에 정신을 차려 공부하려해도 어려워진 내용 때문에 좌절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부는 되도록 저 학년 때 시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 학원은 선생의 실력을 보고 멀리서 찾아오는 학생들이 많아 수업 분위기, 태도가 좋습니다. 이런 진지한 수업 분위기 때문에 우리 학원에는 예비고1 때부터 착실히 실력을 쌓으려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또래들을 보면 자극을 받아 더 열심히 공부하겠지요”라고 한 원장이 귀띔한다.이처럼 그가 수십 년 째 한결 같은 마음으로 실력을 연마하고, 교재 연구, 수업에 열정을 쏟는 이유는, 배우고 가르치는 것이 즐겁고 천직이라는 소명 의식 때문. “세계화, 정보화 시대의 영어 실력은 당장 눈앞의 입시를 넘어 평생 자산이 됩니다. 학생들에게 영어 만점, 고득점을 넘어, 인생을 살아갈 때 꼭 필요한 ‘진짜 실력’을 길러주고 싶은 게 제 바램입니다. 덧붙여 저부터 매일 영어란 도구로 전 세계의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게 커다란 즐거움이고요”라고 말하는 한 원장의 얼굴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는 행복감과 자신감, 진심이 묻어난다. 한선생영어전문, 송파구 고등부 ·문의 : 02-448-0579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준비강좌 미리 예약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강좌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명강사일수록 공급은 부족하고 수요는 폭발한다. 원하는 수업을 듣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며칠 전 지방에 있는 한 학부모로부터 메일을 받았다. 수능 이후 면접·구술시험을 보는 대학의 수시모집에 서너 군데 지원했는데 이를 대비할 수 있는 대치동 일대의 적당한 학원과 강좌를 추천해달라는 것이었다. 강남을 중심으로 대입 정보기사를 자주 쓰다 보니 매년 수능을 앞둔 이 시기가 되면 이와 유사한 질문을 하는 수험생 부모들의 전화와 메일을 자주 받곤 한다. 수험생들이 수능 마무리 공부에 몰입해 있을 이 시기에 부모들은 한발 앞서 수능 이후의 상황에 미리 대비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고 수능 이후에는 논술, 면접 등 수시 대학별고사가 바로 이어진다. 이를 대비해 사교육의 도움을 받고자 한다면 수능 이후가 아닌 바로 이 시점에 미리 적절한 강좌를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수능 직후 주요대학 수시 대학별고사 이어져 11월 13일(목) 수능이 치러지고 나면 그 주 주말인 15일(토)~16일(일)에 경희대, 단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세종대, 숭실대, 울산대(의예), 인하대 등이 논술고사를 실시하고, 18일(화)에 서울시립대, 다음 주말인 22일(토)~23일(일)에는 고려대, 중앙대, 한국외대, 이화여대 등 주요대학들의 논술고사가 이어진다.이와 함께 면접·구술고사를 실시하는 대학들도 많다. 15일(토)~16일(일) 고려대 학교장추천, 15일(토) 서울교대, 19일(수)~20일(목) 카이스트, 21일(금) 서울대 일반, 유니스트, 22일(토) 가톨릭대 학교장추천 의예, 서울대 일반 의과대,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 연세대 창의인재, 23일(일) 건국대, 국민대, 세종대, 인하대, 28일(금) 서울대 지역균형(의과대 제외), 29일(토) 고려대 융합형인재, 서울대 지역균형 의과대, 연세대 학교활동우수자 등의 면접이 이어진다.수능이 끝나도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수시전형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상황에 따라서 바로 준비하거나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준비에 들어가야 한다. 발품 팔며 지원한 대학과 모집단위에 적절한 강좌 선택논술, 면접 등의 대학별고사는 고등학교 3년간 계획을 세워 교과공부와 수능공부를 병행하면서 틈틈이 지속적으로 준비해왔다면 시험을 앞두고 며칠간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교과와 수능공부를 우선적으로 하다보면 논술과 면접 준비는 소홀하기 쉽다. 또 꾸준히 준비해온 편이라고 해도 최근 몇 달간은 수능공부에 집중했기 때문에 감각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다시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대치동 학원가에는 논술, 면접을 준비하기 위한 강좌가 대학별, 전형별, 강사별로 다양하게 개설된다. 수능이 끝나자마자 지방학생들도 이곳으로 모여드는 이유이다. 그럼 그 많은 강좌 중에서 내 아이에게 맞는 강좌는 어떻게 선택할까? 우선 기존에 들었던 학교나 학원의 수업이 있다면 지속하는 것이 좋다. 학생의 특징과 부족한 점 등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지원한 대학과 계열에 특화된 강사의 수업을 듣는 것이 적절하다. 수년간 해당 대학을 전담해 기출문제와 출제경향을 분석하고 연구해 온 노하우가 있기 때문이다. 선택과 집중도 중요하다. 짧은 기간에 지원한 여러 대학의 시험을 동시에 준비해야할 경우 합격 가능성과 수험생의 강점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집중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서강대와 성균관대 자연논술은 15일과 16일 연이어 치러지는데 서강대는 수학논술만 실시하고 성균관대는 수학과 과학논술을 실시하므로 수학에만 강점이 있다면 서강대를, 수학보다 과학에 강점이 있다면 성균관대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이다. 사전 예약 등록 후 수능 이후 불필요한 강좌는 취소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파이널 강좌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명강사일수록 강좌 공급은 부족하고 수요는 폭발한다. 원하는 강사의 수업을 원하는 시간에 듣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 예약 등록이 필요하다. 또,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경우 수능성적이 그 기준을 충족했을 때 의미가 있다. 반대로 수능성적이 예상보다 잘 나와서 정시로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수시 대학별고사를 응시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수능 이후 성적을 보고 응시할 강좌만 선택하겠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수능이 끝나면 논·구술대비 학원들의 상담창구는 북새통이 되고 필요한 강좌는 이미 마감되기 때문이다. 사교육으로 논·구술을 준비할 계획인데 아직까지 학원과 강사를 결정하지 못해 두세 곳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면 수능 전에 학원을 방문해 상담을 하고 일단 마감이 되기 전에 원하는 강좌를 미리 등록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시기만큼은 대부분의 학원에서 수능 이후 수강하지 않아도 되는 강좌는 전화만으로도 등록 취소가 가능하다. <11월 입시칼럼을 시작하며…….>10월이 지나가고 11월로 접어듭니다. 수능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수험생 컨디션조절에 각별히 유의해야할 때입니다.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부담인 수능이 13일에 치러지고 나면 수시 대학별고사가 이어집니다. 11월 입시칼럼은 ‘수능 이후 대학별고사 준비강좌 예약’, ‘수능 당일 준비해야할 것들’, ‘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른 선택’ 등의 주제로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05
- 강남구, 2014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 강남구가 고용증대 우수 기업을 선발하는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침체된 경제여건 중에도 고용을 활발히 한 기업을 선정,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민간부문에서의 고용창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남구는 2011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인증제를 실시한 이후 지금까지 총 40개사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인증해 격려해 왔는데, 올해도 20개 기업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기업 선정시 우대, 청년인턴 참여기업 선정시 우대, 해외 전시(박람)회 및 통상촉진단 참가(파견)기업 선정시 우대, 중소기업 무역전문과정 교육비 지원 우대,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지원 우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최근 2년간 강남구에 주사무소를 둔 기업으로서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300인 미만의 기업은 최근 1년간 신규 고용증가율이 10%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5명 이상인 기업, 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인 미만 기업은 최근 1년간 신규 고용증가율이 10%이상이면서 고용증가인원이 3명 이상인 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신청은 오는 3일부터 21일까지이고, 강남구청 일자리정책과(☎ 3423-5565)로 직접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한편, 강남구는 올해 ‘Good Jobs, Happy Gangnam’의 모토 아래 ‘행복일자리 25,000개 창출’을 목표로 청년인턴십, 청년창업지원센터, 무역&Cloud 마스터 인력 양성 등 민간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공공근로, 지역공동체 사업 등 공공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2014 지바위크’ 성황리에 종료 강남구는 가로수길 옆 도산대로 15길, 17길 일원에서 거리축제로 열린 ‘2014 지바위크’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GIVA(Ginko Virus Alley Week)란 신사동 가로수길 옆 골목인 도산대로 15길, 17길 일대의 상인들이 대자본의 침투로 사라져가는 옛 가로수길의 특색을 되살리고 골목상권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새로운 개념의 순수 상인중심의 감성축제이다.지난해부터 시작한 ‘지바위크’는 문화관광부 창조관광상품 공모전에 입상하여 국비를 지원받고, 구와 한국관광공사의 후원을 얻게 되면서 지역 내 54개 업체가 참여하고 아티스트와 공연팀 등 뜻을 같이하는 120여 명의 젊은이가 참여하여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감성축제를 운영하게 되었다.특히 ‘지바위크’ 기간 중 총 3개 장소에서 재능기부로 참여한 15개 공연 팀이 총 60여 회에 이르는 베란다 공연을 펼쳐 늦가을의 감성을 불러 일으켜, 골목길 아트 디자인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선보였는데, 아스팔트 바닥에 재미있는 문양을 새겨 넣어 추억과 감성을 느끼도록 하였다.또한 축제에 참여한 54개 점포에서 색다른 재미로 고객들을 즐겁게 하였는데, 바리스타와 가위 바위 보를 하여 이기면 할인율을 결정하는 커피숍, 주인장과 망치질 대결로 무제한 맥주를 제공하는 고기집, 할로윈 복장을 한 손님에게는 특별한 무료서비스를 제공한다던지 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도 하였다.행사를 주관한 박완기 대표는 “지바위크는 거대자본의 침투로 사라져가는 가로수길 만의 특색을 되살리고, 가로수길 옆 골목상권을 알리기 위해 지역 상인이 연합하여 기획한 새로운 개념의 지역축제”라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이벤트와 감성을 갖춘 아티스트들이 전해주는 문화적 매력을 통해 가로수길 옆 도산대로 15길과 17길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찾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
- 원주시, 2016년 AFHC 국제 총회 유치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2016년에 열리는 ‘제7차 AFHC(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국제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원주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제6차 총회’에 참가하여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원주시는 지난 2004년 ‘WHO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창립멤버로 가입한 이후 2011년에는 AFHC 운영위원회 의장 도시로 선출되어 지금까지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을 이끌어 왔다. 의장도시에 이어 총회까지 유치함으로써 명실공히‘대한민국 대표 명품 건강도시 원주’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되었다. 현재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맹 가입도시는 9개국 176개 도시이다. 지난 2010년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제4차 국제 총회가 개최되었는데 150개 도시에서 1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바 있다. AFHC 국제 총회 개최 시 개최도시에서는 회의 운영과 부대행사의 기본경비만을 부담하고 참가자 소요경비는 모두 자부담이다. 원주시는 예산부담 거의 없이 원주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국제 총회 유치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원주시는 “이번 국제총회 유치 성공은 그 동안 국내·외 건강도시들과 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과 건강도시 활성화를 위해 쏟아 부은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며 “건강도시 연맹을 주도하는 원주시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원주시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원창묵 시장은 2016년에 개최될 AFHC 국제 총회가 ‘모든 사람들에게 건강을’이라는 어젠다 실현을 위해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행사 준비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