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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답한 독서실은 NO, 더위 잊고 공부하기에 딱! 언제부터인가 카페에 가면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노트북을 앞에두고 마냥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답답한 독서실에서는 공부가 되지 않아서, 카페를 선호하는 학생들도 많다. 하지만 아무래도 카페는 오랫동안 앉아있기에는 눈치가 보이기 마련, 눈치 볼 필요 없이 필요한 시간만큼 공부를 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 바로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스터디 카페다. 독서실처럼 폐쇄적이지 않아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는 스터디카페를 찾았다.조용하고 세련된 모임 공간, 스터디룸 ‘MOIM’범계역 근처 스터디 공간으로는 MOIM이 유명하다. MOIM은 모임을 위한 공간이다. MOIM에 들어가면 넓고 세련된 공간이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는다. 이곳을 중심으로 M1부터 M8까지 각기 다른 크기의 단독 공간으로 구성된 스터디룸이 배치되어 있다. 가장 작은 2인실부터 4인실, 6인실, 8인실, 10인실까지 다양한 인원이 이용할 수 있다. 각각의 스터디룸은 깔끔한 공간에 브라운색 테이블과 검은색 의자가 갖춰져 있다. 스터디룸별로 앙증맞은 창문이나 커다란 거울이 설치되어 넓고 쾌적하다. 무엇보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분위기라 독서 모임이나 스터디 카페 활동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실제 학생들을 위한 학습 장소는 물론 대학생 면접, 취업 준비 모임은 물론 성인들을 위한 독서 모임까지 빈번하게 이루어진다. 일반 카페와는 비교할 수 없이 조용한 분위기라 공부나 모임 모두 집중력 있게 진행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 범계역 인근이라 교통도 편하다. 스터디룸 MOIM의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1인 사용 기준은 1시간 기준으로 1500원이며 최소 2시간 이상 이용하면 된다. 2인실과 4인실은 최소 2명분 요금을 결제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6인실과 8인실, 10인실은 각각 최소 3명분, 최소 6명분, 최소 8명분 요금 결제하면 사용할 수 있다. 프린터, 빔프로젝터, 화이트보드도 이용할 수 있다. 아메리카노 2000원, 유자차 2000원, 허브티 1500원에 판매한다.위치 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221 센터프라자 501호문의 031-383-9227학습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공간, ‘에스키 스터디카페’평촌 학원가에 위치한 에스키 스터디카페는 차별화 된 음악과 의자, 열람대, 조명 등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곳이다. 특히 작은 도서관 ‘Library’, 완전몰입 개별 칸막이로 되어 있는 ‘My Desk’, 토론과 모임을 위한 ‘My Room’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가장 대표적인 공간 Library의 콘셉트는 작은 도서관이다. 이 공간에는 항상 조용한 경음악이 흐른다. 램프의 불빛과 잔잔한 음악이 합쳐지면 감수성이 넘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특히 이 공간은 서울대의자와 이대 열람대로 통한다. 서울대의자로 유명한 의자는 장시간 앉아있어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고, 이대도서관 열람대는 튼튼하고 무게감이 있어 같이 앉은 사람의 움직임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옆 사람이 살짝 보일 정도의 개별 칸막이 좌석으로 되어 있는 ‘My Desk’ 공간 역시 의자가 특별하다.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만족하는 체스툴 레보의자로 허리를 받쳐주는 등판이 오래 앉아 있어도 편안함이 느껴진다. 이 공간은 독서실처럼 개별 칸막이가 있지만 칸막이가 작아서 옆 사람이 살짝 보이는 정도라 집중의 전염성을 중시하는 스터디카페의 장점과 독서실의 장점이 합쳐진 공간이다.세 번째 공간 My Room은 자유로운 토론을 위한 2면 칠판이 설치되어 있고 프로젝터와 TV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방학 중 평일 오후 3시~새벽 1시30분, 주말은 오전 10시 30분~밤 12시까지 운영하며 방학이 끝난 후인 18일부터는 평일 4시부터 이용 가능하다. 사용료는 Library 기준 2시간 기본 3500원, 5시간 5000원 수준이다.경기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131 아카데미센터문의 031-388-920324시간 365일 오픈되어 있는 ‘스토피아’24시간 365일 언제나 오픈되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토피아 스터디카페는 나만의 학습 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카페 같은 몰입 형 학습공간이다.심플하고 밝은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스토피아는 깨끗하고 깔끔해 기분 좋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좌석은 총 4가지 타입이다. 독서실처럼 남에게 방해받지 않고 나만의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인칸막이가 있는 1인용 좌석과 2명씩 앉을 수 있는 2인 테이블 좌석, 창가 쪽 바 테이블 좌석, 단체 석 좌석이 있다. 단체 석 좌석은 그룹스터디를 할 수 있도록 따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집중력을 더 높여줄 수 있으며, 미리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스터디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프린트 및 간단한 문구류가 갖추어져 있고 책상에는 핸드폰 충전이나 노트북 충전 등이 가능하여 이용하기 편한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또한 공부나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필요한 모든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방문하여 집중만 하면 된다.이외에도 각종 차 종류는 물론 물티슈, 종이컵, 멀티충전기, 담요 등이 준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고 캔들워머까지 준비되어 있다. 간식 자판기도 있어 배고플 때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되며, 공부할 때 간단히 도시락을 먹는 푸드 룸도 마련되어있어 더욱 유용하다.이용 상품은 시간대별로 사용할 수 있는 1시간 권과 자유이용권, 기간 내에 자유롭게 이용가능한 정기권, 사전 예약확인이 필수인 그룸스터디룸이 있으며, 정기권과 자유이용권 사용 시 이용 가능한 사물함도 구비되어 있다.위치 군포시 산본로 343번길, 7(2층)문의 010-2130-2567무인시스템, 쾌적한 학습 공간 ‘24시 에이스’평촌 학원가 스터디카페 중 ‘24시 에이스’는 무인시스템으로 운영되면서 시원하게 오픈된 공간이 기존의 답답한 독서실과 차별화되어 인기를 얻고 있다. 24시 에이스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선 무인시스템이 설치된 휴게공간을 만날 수 있다. 학습자는 무인시스템에서 1일권, 기간권 등을 선택하고 좌석을 예약한 후 결재하면 된다. 영수증에 있는 바코드로 출입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1회이용 2시간 기본 2500원, 4시간 4000원, 8시간 7000원이다. 기간이용도 가능한데, 7일 4만원(커피쿠폰 2매), 10일 5만원(커피쿠폰5장), 15일 7만원(커피쿠폰7장), 29일 12만원(커피쿠폰 15매+영화예매권1매)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휴게공간에는 에스프레소 커피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어 쿠폰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아메리카노 한잔에 1000원, 라떼종류는 1500원이다. 1인석은 총 93석으로 배치되어 있고, 1인석마다 학습을 위한 usb 충전단자와 콘센트와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그룹스터디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어 있다. 스터디룸 6인실은 시간당 6000원으로 과외, 스터디, 회의 등이 가능하도록 빔프로젝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방음도 된다. 장기 이용자를 위한 사물함도 40개 구비되어 있다. 15일 8000원, 29일 1만5000원이다. 24시에이스는 오픈 100일 기념이벤트로 기간이용권 14만원권 이상 결제 시 영화예매권 1장을 증정하고, 8만원 이상 결제시 스카이에듀 프리패스 할인권을 증정한다. 24시간 이용가능위치 동안구 평촌대로 109 협성골드플라자 3층문의 070-7733-2111독서실과 카페형 도서관이 함께 있는, ‘이제마’의왕시 내손동 포일자이아파트 1단지 상가 옆에 위치한 스터디카페 & 2018-08-15
- 구미시 이달의 기업 경북 유망중소기업 예일산업㈜ 선정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지난 6일 오전 9시 시청 국기게양대에서 예일산업㈜(대표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두 번째 이달의 기업 회사기(會社旗) 게양식을 가졌다.2018년 8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예일산업㈜은 구미 고아농공단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81년 설립된 이래 올해 38년차를 맞는 구미 대표 장수기업으로 모니터, VCR, TV 등 컬러 디스플레이용 전자부품과 현금지급기 내장 프레스제품, 절삭·절곡 등 가공부품을 설계·생산하는 전자부품 전문회사이다.‘94년 경상북도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된 이후 50억 이상 설비투자와 사업부 확장으로 매출증대와 지속적인 고용 창출에 앞장서고 있으며, 경북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공정 간소화와 로봇용접기 개발에 따른 전 공정 생산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성을 150% 이상 향상시켰다.또한 ‘02년과 ’05년 ISO 9001, ISO 14001 인증 획득을 시작으로 국내 최초 현금 환류식 입출금 시스템 Module 개발, 지문인식 ATM기 개발, 스마트보드(전자칠판) 공동개발 등 철저한 품질관리와 기술개발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예일산업㈜이 이처럼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류한규 대표의 경영철학과 신념에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류대표는 매출이익을 바탕으로 임직원 아파트 10채, 40인 수용 기숙사를 무상으로 운영하며 근로자 복지확대에도 앞장서고 있고, 사회와 고객이 최우선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비정규직 철폐, 사우회․노사협의회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사)구미중소기업협회 3대 회장 및 구미상공회의소 13대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였으며, 1억원을 구미시 장학재단에 기탁하는 등 지역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이 같은 예일산업 류한규 대표이사의 투명한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이 인정을 받아 2012년 지식경제부장관상 표창과 2018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면서 기업 가치를 드높이게 되었다.이날 회사기 게양식에 참석한 예일산업㈜ 류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임직원이 똘똘 뭉쳐 아픔을 서로 나누고 고통을 감내하며 우수한 기술력으로 역경을 이겨냈던 시절이 떠오른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품질 향상과 기술 개발로 고객의 신뢰를 받는 일류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구미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구미시는 대표적인 구미 장수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와 타의 귀감이 되는 경영 및 사회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하여 예일산업㈜을 ‘2018년 8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하고 범시민 기업 사랑의 의미를 담아 시청사 국기게양대에 1개월, KBS네거리 가로군집 게양대에 해당 회사기를 연중 게양한다. 전득렬 팀장 sakgane@hanmail.net 2018-08-14
- 송파에서 셰어하우스 창업, 선배가 들려주는 성공 노하우 서울의 비싼 집값과 1인 가구 증가가 맞물려 주거 공간을 공유하는 셰어하우스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월세수입을 올릴 수 있는 셰어하우스 창업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찌감치 이 시장에 뛰어들어 성장기반을 닦은 셰어하우스 운영자들에게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지난 5월, 6월 석촌점, 송파점을 잇달아 오픈하면서 내심 걱정했는데 한 달이 안 돼 만실이 되는 걸 보고 송파 셰어하우스 시장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문정법조타운, 잠실롯데월드몰이 들어서면서 일자리가 늘고 있는 지역이기 때문이지요.” 서울에서 여성 전용 셰어하우스 8곳을 운영중인 양드레하우스 이경준 대표가 말한다.1인실부터 다인실까지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는 셰어하우스는 가전제품, 가구, 생활 집기류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거실, 주방, 화장실을 함께 쓰는 공유 주택을 말한다. 이 대표는 셰어하우스의 입지를 ‘도보로 10분 거리 이내의 역세권, 주변에 풍부한 일자리’ 두 가지 기준점을 가지고 고른다.셰어하우스 창업 당시, 비싼 임대료를 무릅쓰고 강남을 택한 것도 이 때문이다. “대학생 보다는 직장인 대상으로 운영하고 싶었습니다. 강남에는 회사가 많은데다 스튜어디스, 메이크업 등 특수 학원이 몰려있어 지방에서 올라온 취준생 수요까지 있습니다.” 2016년, 종잣돈 1억 원을 들고 셰어하우스를 시작한 이 대표는 2년 만에 강남 4곳, 교대 1곳, 서울시립대 부근 1곳, 송파 2곳 등 총 8곳(베드 기준 46개)으로 키웠다. 월수입은 600~700만원 선이라고 귀띔한다.-셰어하우스 창업 계기는?2003년 일본에서 유학 당시 셰어하우스에 머물렀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우리에게는 낯선 주거 형태였는데 미국 등 각국 외국인들과 교류하며 재미있게 보냈어요. 게다가 일본인 주인 부부에게 일을 도와주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셰어하우스 운영 전반을 익힐 수 있었고 한국에서 셰어하우스를 창업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됐습니다. 귀국 후에는 온라인상에서 김치 판매하는 일부터 여행사 근무, 보험 세일즈까지 두루 거친 후 2016년에 셰어하우스를 열었습니다.처음부터 전업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고 1년에 5개 지점 운영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1호점 집을 구할 때 경매, 전세까지 두루 알아봤는데 초기 투자비가 만만치 않더군요. 월세로 집을 구해 임대하는 전대 방식을 택했습니다. 1호점 투자비는 총 4000만원이었습니다. 보증금 2000만원 내고 나머지는 집수리, 가전제품과 가구, 소품 구입하는 데 들어갔습니다. 시행착오 로 비용이 초과됐지만 수업료라고 생각합니다. 화장실 공사, 도배만 전문 업자에게 맡기고 페인트칠, 싱크대 리모델링 같은 실내 공사는 혼자서 합니다.-입주자 모집, 관리 등 운영 노하우가 궁금합니다.준비 단계부터 블로그(junarian.blog.me)를 운영했고 ‘피터팬의 좋은 방 구하기’ 같은 온라인매체에 홍보해 한 달 만에 1호점 입주자를 모두 구했습니다. 자신감을 얻고 근처에 2호점을 오픈했습니다. 입주자 모집을 위해 지금도 양드레하우스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자체 홍보 채널을 운영중이며 셰어하우스 플랫폼인 컴앤스테이, 쉐어킴, 고방을 활용합니다.현재 8개 지점 모두 월세로 집을 얻어 운영중인데 월임대료가 집 크기에 따라 80~190만원을 냅니다. 대개 1,2인실 중심으로 운영하며 일부 지점은 3인실도 운영중인데 지점 당 월수입은 70~ 230만원 선입니다. 셰어하우스는 방이 많을수록, 운영 지점이 많을수록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셰어하우스 용 집은 보통 지은 지 20년 넘은 낡은 집을 임대합니다. 이 때 단열, 배관과 균열 상태를 꼼꼼히 살핀 후 계약해야 합니다. 셰어하우스는 1단계 집구하기, 실내 인테리어▶ 2단계 입주자 모집 ▶3단계 운영 관리로 이뤄집니다. 가장 중요한 건 운영 관리입니다. 화장지, 세제 같은 비품 공급, 공용 공간 청소, 전등 교체 등 하자 보수 같은 것을 입주자가 요구하기 전에 미리 알아서 처리해야 하지요.-셰어하우스 창업자를 위한 조언은?정부 8.2부동산 대책 이후 다주택자 등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며 문의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셰어하우스는 초기 시장이지만 계속 공급량이 늘고 있기 때문에 경쟁력을 갖추는 게 중요합니다. 양드레하우스는 전략적으로 외국인 입주자를 꾸준히 유치하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문화를 교류하는 글로벌 셰어하우스를 지향하는 거지요.소자본으로 1인 창업을 했고 이게 내 직업이기 때문에 집수리부터 홍보, 입주자 관리까지 모든 것을 혼자서 합니다. 지점은 최대 15개까지 늘려갈 계획입니다. 운영공실률을 최대한 낮춰야 수익을 높일 수 있습니다. 셰어하우스는 부동산 임대업이 아니라 서비스업이라는 걸 유념하면 됩니다. 현재 2년간의 셰어하우스 운영 노하우를 총정리한 책을 쓰고 있는 중입니다.▮1인실 수요 늘고, 공급 늘면서 월세 경쟁셰어하우스 플랫폼인 컴앤스테이(www.thecomenstay.com) 자료에 따르면 국내 셰어하우스는 2013년 19개(베드 124개)에서 2017년 489개(베드 3561개)로 매년 2배 이상 성장했다. 약 100억원 대 시장 규모다. 방 형태는 1인실(928개) > 2인실(833개) > 3~4인실(242개) > 5인실 이상(7개)로 나타났다(2017년 기준).셰어하우스 시장이 성장하는 건 가격 경쟁력 때문이다. 원룸에 비해 보증금 부담이 없는데다 월세가 저렴하면서 고시원 보다는 거실, 화장실, 주방을 갖춰 쾌적하기 때문이다.컴앤스테이 김문영 대표는 2016년부터 서울, 수도권 등지의 셰어하우스 정보를 제공하며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했고 창업컨설팅도 진행한다. 김 대표는 국내 셰어하우스 도입 초창기인 2013년부터 외대 근처에 셰어하우스를 오픈해 현재 11개 지점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자가, 임대, 위탁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중이며 셰어하우스 시장 변화를 속속들이 알고 있다.“자가 소유 부동산은 대출을 최대한 활용할 경우 약 10~12%, 전대는 약 8%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아파트는 투자 비용이 많아 수익률이 다소 떨어집니다. 현재 이 시장은 공급이 계속 늘면서 임대료 경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점점 단독, 다가구 주택을 통째로 셰어하우스로 리모델링해 공용공간을 차별화하는 쪽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라고 김 대표는 말한다. 이와 함께 임대 관리서비스 특화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은퇴 후 부업으로 뛰어들었다 몇 년 만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셰어하우스는 임대업이 아닌 임대 서비스업이며 젊은층과의 세대 차이, 트러블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분명한 운영 철학이 필요합니다. 공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청소 등 관리 서비스를 특화해야 하며 입주자들 사이의 평판 관리도 필요합니다” ▮셰어하우스 창업 가이 2018-08-08
- 우리 집 구조에 맞춘 홈 스타일링 서비스 가족이 함께 머무는 우리 집, 살다보면 구석구석 손 보고 싶은 곳이 자꾸 생기기 마련이다.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이라지만 전등 하나 바꾸려 해도 우리 집에 맞는 제품의 규격과 재고를 알아보고 구매와 설치까지는 무척 번거롭다. 토털 인테리어를 하려고 해도 믿고 맡길 업체를 선정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닌데. 주부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스마트 홈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집콕(ZIPCOK)’을 설치해보자. 아파트 정보 데이터 기반홈 디자인 플랫폼우리 집 필수 앱 ‘집콕(ZIPCOK)’은 스마트 홈 디자인 플랫폼 서비스이다. 미리 확보된 전국 아파트 정보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 집 맞춤의 홈 DIY, 유지보수, 스타일링의 제품정보 및 홈 인테리어 견적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전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앱이지만, 앱 개발업체가 분당·용인 기반이라는 것이 반갑다. ‘집콕(ZIPCOK)’의 박용철 대표는 “집사람이 싱크대 거름망을 사달라고 했는데, 관리사무소에 연락해 아파트 입주 시 공급업체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어렵게 배송을 받았죠. 나날이 세상은 스마트하게 발전해나가는데, 우리 생활에 밀접한 부분이 이렇게 뒤쳐진 것이 놀라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게 됐습니다”라고 말했다. 대기업 전자회사에서 20년을 근무했던 박 대표는 우리 집과 관련된 스마트한 시스템을 도입해보자는 취지로 전국대상 다양한 아파트 정보를 총망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업계 최초 미리 확보된 전국 아파트 정보 DB를 기반으로 우리 집에 꼭 맞는 하우징 정보를 연계해준다. 집콕 앱 설치하고 스마트 견적 받아보세요먼저 스마트폰 플레이 스토어에서 ‘집콕’을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다. 회원가입에서 집 주소를 검색해 거주하는 평형에 맞는 주소지를 선택하고 입력하면 가입이 완료된다. 그러면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의 구조 평면도와 함께 다양한 우리 집 맞춤 정보를 받을 수 있다. 아파트 분양 시 설치된 우리 집 주거공간의 제품을 비롯해 우리 집 유지보수와 홈 스타일링에 필요한 제품정보와 가격비교는 물론 구매도 가능하다. 아파트 분양 시 설치된 제품이 아니라면 사진을 찍어 변경된 제품정보를 요청할 수도 있다. ‘집콕앱’은 우리 집 맞춤 인테리어 견적을 받을 때 진가를 발휘한다. 정확한 주소지와 평형, 구조 평면도에 맞춰 공사 종류(가구, 도배, 도어, 도장, 목공, 바닥, 시트, 욕실, 전기, 조명, 주방, 창호, 타일, 확장 등)를 선택한 후, 공사 위치를 선택하고, 공사 항목도 지정하면 우선 집콕이 방대한 DB를 근거로 표준 견적을 제시한다. 그런 후, 집콕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인테리어 업체를 골라볼 수 있다. 전국 시공업체 차원의 ‘프리미엄콕 인테리어’부터 우리 집에서 반경 20km 반경의 지역 인테리어 업체를 연결하는 ‘집콕 인테리어’, 4km 반경 내 업체를 소개하는 ‘우리동네콕 인테리어’까지 둘러보며 세 군데에서 우리 집 맞춤 인테리어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집콕앱’의 표준 견적이 있고, 업체별 견적을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터무니없는 거품 섞인 공사비용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지역과 밀착된동네상권 인테리어 포털 서비스홈인테리어 플랫폼 ‘집콕’은 인테리어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앱이다. 전국 아파트 DB를 기반으로 인테리어 업체, 스타일링 소품, 쇼핑몰, 아파트 커뮤니티와 관리사무소까지 방대하게 집약될수록 주부들의 생활이 편리해지고 스마트해질 것이다. 내가 살고 있는 분당·용인 지역과 밀착된 동네상권 기반 포털 서비스라는 점도 마음에 쏙 든다.문의 031-8039-5501 2018-07-31
- 낮은 문턱 열고 쉬이 들어오세요~ 문래중학교 인근 골목길에는 동네서점 ‘그림 책방 노른자’가 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면 작은 공간을 알차게 채운 그림책들이 시선을 끈다. 홀에는 기다란 책상이 놓였고 한쪽 벽 장식장에는 바느질 도구들이 정리돼 있다. 이곳 책방을 운영하는 주인장은 그림책과 예술을 사랑하는 세 명의 엄마들. 한동네에 살면서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지낸 또래 친구들이 의기투합했다고. 이 집의 그림책을 살펴보면 세 사람의 고민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구간과 신간을 구분하지 않고 소장가치가 충분한 것들로만 진열해 놓았는데 특히 감정, 과학, 예술, 성교육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눠 양은 적지만 선택의 폭은 넓혔다. 그림책 서점으로 문을 열었으나 그림책만 있지 않다. 책 놀이 프로그램을 비롯해 바느질, 도자기, 공예 등의 수업을 통해 세 엄마가 가진 재능이 빛을 발하고 동네 아이들 역시 신나고 유익한 시간에 동참하고 있다. 월요일에는 동시와 그림책을 읽어주는 낭독회가, 화요일에는 어린이들이 그림책 주제에 따라 바느질, 요리, 공예, 북 아트 등을 배울 수 있는 ‘키즈 크래프트 스쿨’을, 수요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도자기 수업을 진행한다. 주부들을 위한 북클럽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책을 읽고 난 후 서로의 생각을 나눈다. 단골들이 서재나 개인 작업실로 쓸 수 있도록 주인장이 없는 시간 동안 ‘무인책방’이라는 이름으로 공간을 개방하고 있다. 책방지기 서민경씨는 “아이 손을 잡은 엄마들뿐 아니라 인근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부담 없이 방문해줬으면 좋겠다”며 “한 권의 그림책이 주는 풍요로움을 꼭 느껴보시라”고 전했다.운영시간: 블로그, 인스타그램에서 공지위치: 영등포구 문래로4길 6, 현대아파트 상가 1층문의: 02-3667-6254https://blog.naver.com/norunza-arthttps://www.instagram.com/norunza 2018-07-26
- 지역 농부들이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이 가득~ 의왕시는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의왕 오매기 마을과 초평동, 청계 등에서는 농사를 지으며 살아가는 주민들이 있고, 내손동과 포일동, 오전동 등은 아파트가 밀집된 도심의 모습을 띄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의왕시만의 독특한 지역색으로 평가받기도 한다.도농 간의 공존과 화합은 매년 열리는 의왕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통해 구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의왕시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들이 그날 거둔 자신들의 농산물을 직거래장터로 들고 나오면 지역주민들과 소비자들은 장터에 들러 이들을 구매하는 것. 따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농산물들은 신선함과 영양이 풍부해 만족도도 높다.농부들은 판로가 생겨서 좋고, 소비자는 싱싱한 농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값싸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의왕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찾아가 봤다.의왕시 ‘행복한 농부마켓’ 농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중지난해 처음으로 개장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았던 의왕시 농산물 직거래장터 ‘행복한 농부마켓’이 지난 4월 27일, 의왕 농협 주부대학의 바자회와 함께 문을 열었다. 행복한 농부마켓의 개장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영양가 높은 농산물을 올해도 식탁에 올릴 수 있게 됐다. 이곳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를 가장 중요시하는 직거래 장터다. 따라서 판매되는 농산물 대부분은 장이 열리는 날 새벽과 아침, 의왕지역에서 직접 수확해 와 그날 바로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장터에는 생산자의 이름을 내건 판매대가 놓여있고, 그 위에는 관내 30여 농가에서 생산한 다양한 신선채소와 과채류, 꿀, 버섯 등이 소비자들을 기다린다.여름을 맞은 요즘은 빨갛게 익은 토마토와 선명한 보랏빛을 띤 가지가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파와 무, 감자, 호박, 오이 등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신선한 채소들을 만날 수 있다. 그날 따온 농산물이 대부분이다 보니 맛있고 영양이 풍부한 제철채소들이 대부분이라 더욱 반갑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거래로 판매되기 때문에 가격도 시중보다 저렴하고,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같은 지역에 사는 이웃인 만큼 덤이나 에누리도 후하다. 장터에서 만난 한 주부는 “요즘 원산지 속이기나 비싼 가격 때문에 농산물 사먹기가 조심스러운데, 이곳은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살 수 있어 자주 애용하고 있다”며 “오늘 아침에 따온 것들이라 정말 싱싱하다”고 말했다.행복한 농부마켓은 11월 초순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오전동 의왕문화원 건너편 의왕농협 종합창고 내에 위치해 있다.한편, 의왕시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안전성 검사 및 친환경 교육 등을 실시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신품종 및 포장재 공급에도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김장철에는 관내에서 생산한 절임배추를 예약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내손동 새벽 직거래 농산물 장터, ‘붓꽃마을 새벽번개시장’ 개장올해로 5년째 운영 중인 ‘붓꽃마을 새벽번개시장’이 지난 6월 30일 개장했다. 내손초등학교 건너편 공영주차장에서 열리는 붓꽃마을 새벽번개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딱 4시간 동안 열리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다.오매기마을과 초평동, 내손동, 청계 등 의왕지역에서 농사짓는 지역 농민들이 그들이 생산한 농산물을 들고 나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한다. 매해 여름이면 열리는 지역 명물로 자리매김했다. 호박, 가지, 고구마, 비트, 감자, 상추, 자색양파, 토마토 등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영양 많은 농산물들이 판매된다. 또한 도매시장에서 선별해 가져온 과일과 청계산에서 양봉한 꿀, 거기다 건어물과 수산물, 농산물 가공품, 반찬류, 잡곡류, 김치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천연화장품 부스와 생활용품, 친환경제품 부스들도 마련돼 소비자들을 기다린다. 2018-07-24
- “우리는 지금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도전 중” “쓰레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정말 많았어요. 쓰레기 중에서도 담배꽁초가 많았는데 담배를 태우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채재원(안양남초 5학년 4반)“활동할 때는 힘든데 청소를 하고 나면 동네가 깨끗해져서 좋았고, 제 마음도 깨끗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정영진(안양남초 5학년 5반)“작은 일이지만 제가 사는 동네를 위해서 무언가를 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해요.” 서도윤(안양남초 5학년 4반)“청소가 힘든 일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아파트를 청소해 주시는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어요.” 명유주(안양남초 5학년 4반)“혼자 하면 하기 힘들었을 텐데 친구들과 함께 하니 봉사 시간이 기다려져요.” 주진우(안양남초 5학년 2반)“쓰레기를 주우면서 우리 동네가 얼마나 쓰레기가 많은지 알게 됐어요. 내가 먹은 간식 쓰레기를 집에 가져가서 버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김지우(안양남초 5학년 1반)매주 인근 아파트 쓰레기 줍기 활동… 8주 완성 시 동장 포상지난 5일 안양남초 인근 아파트 앞에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도전중인 안양남초등학교 6명의 학생들을 만난다. 이날은 학생들이 학교 인근에 위치한 쌍용아파트 쓰레기 줍기 활동을 하기로 계획했던 날이다.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로 이날 활동은 진행하지 못했지만 학생들은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학생들은 지난 5월 30일부터 일주일 단위로 1시간씩 연속성을 갖고 8주 동안 동네의 쓰레기를 줍는 계획을 세웠다.채재원 학생의 어머니 박지희(41 안양시 샘마을)씨는 “3년간 스포츠 활동을 함께하면서 팀워크가 되어 있는 아이들이다. 그래도 봉사활동은 처음이라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 생각됐는데 의외로 즐겁게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대견하다”고 말했다.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정경숙 포상 담당관은 “학교와 학원 등으로 바쁘게 생활하는 요즘 학생들이 자기 스스로 목표를 정해 특정 활동을 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6명 아이들 중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모여 계획한대로 쓰레기를 줍고 난 후의 보람은 기대 이상이다. 한 주 한 주 목표를 완료했을 때의 성취감도 대단한데 8주간 계획한 활동을 모두 끝내고 난 후 동장을 수상할 때의 성취감은 더할 나위 없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숨겨진 끼 발견하고 꿈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만9세부터 만13세(학령기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2학년) 청소년이 봉사, 자기개발, 신체단련, 탐험활동의 4가지 활동영역에서 일정 기간 동안 자기 스스로 정한 목표를 성취해 가며, 숨겨진 끼를 발견하고 꿈을 찾아가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자기도전포장제는 2008년 우리나라에 도입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The Duke of Edinburgh's International Aware, Korea)를 모태로 2010년부터 연구되었으며, 2011년부터 3년간 현장적용을 위한 단계별 시범운영을 진행하여 2015년 12월 말 기준 4500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포상제에 참여하고 있다.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소년 자기도전 포상제의 궁극적인 목적은 저연령 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위한 자기주도적 성장을 지원함에 있다. 즉, 저 연령 청소년이 자기결정력을 발휘하여 선택한 활동을 통해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하면서 자기주도성을 증진하는 것이 최종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이다.모태가 되었던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는 1956년 영국 에딘버러 공작에 의해 처음 시작되어 전 세계 144개국, 800만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는 자기성장 프로그램으로, 만14~24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신체단련, 자기개발, 봉사 및 탐험 활동을 통해 무한한 잠재력을 개발하여 지역 및 세계 사회에 이바지 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꿈을 위해 도전하고 싶다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에 도전해 보자.활동참여안내 http://koraward.youth.go.kr 2018-07-24
- “초심을 잃는다면 가게를 접을 거예요” 맥선 유기농 밀가루, 유기농 식품 전문점인 생협과 한살림에서 받는 동물복지 유정란과 우유, 뉴질랜드 산 앵커버터, 국내산 목우촌 소시지와 국내산 팥과 밤 등 수내동 파크타운 대림아파트 상가에 올해 2월 문을 연 빵집 ‘빵쇼’에서 사용하는 식재료 들이다. 5평이나 될까, 아주 작은 가게에서는 냉장고 속에 어떤 재료가 있는지, 오븐 안이 깨끗한지, 빵이 만들어지고 구워지는 철 팬이며 식기들은 어떻게 설거지가 되는지, 모든 과정이 훤히 들여다보인다.‘빵쇼’의 구은정 대표는 반평생 하던 일을 접고 두 번째 인생의 동반자로 ‘빵’을 선택했단다. 이제는 장성했지만 본인의 자녀들에게 어릴 때 간식으로 만들어 주던 빵, 지인들에게 부담 없이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그 빵과 함께 남은 인생을 같이 하고 싶을 만큼 좋았고, 그 빵을 받고 맛있게 먹는 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행복했기 때문이다.가장 인기 있는 빵은 고메 버터를 듬뿍 넣어 반죽한 고메식빵, 소보로 밤식빵, 호두 시나몬 식빵 등 식빵 류로 아침 9시경 소량씩 구워져 나온다. 이후 2시간 단위로 스콘류와 소시지빵, 팥빵, 소보로빵 등 근처 초등학교 학생들이 하교할 즈음이면 대부분의 빵이 바닥난다. 워낙 소량씩 그때그때 구워 내기 때문에 오후 늦은 시간이면 대부분의 빵이 다 팔리지만, 혹여 빵이 남게 될 경우에는 봉사단체에 기부해 당일 구운 빵만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올해 초, ‘빵쇼’를 오픈하면서 제 나름대로 세운 원칙이 ‘초심을 잃는다면 장사를 하지 않겠다’는 거예요. 내 아이들에게 아무런 거리낌 없이 줄 수 있는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깨끗하고 정성껏 만든 빵을 팔 수 없다면 바로 그날 저는 가게 문을 닫을 겁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내정로 186 파크타운 대림 분산상가 103호문의 031-711-4191 2018-07-23
- 이사, 견적부터 마무리까지 꼼꼼히 살펴야 할 것들 살던 곳을 떠나 새로운 집으로 옮길 때 이사업체를 알아보고 비용 등 견적을 받는 일을 먼저 한다. 요즘은 일반적으로 포장이사가 대세인 만큼 여러 업체에 비용 견적을 의뢰해 예산에 가깝게 비용을 조정하고 이사 과정에서 생기는 각종 돌발사황까지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포장이삿짐센터 선정부터 이사가 끝난 후까지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본다.이사는 허가업종, 허가업체인지 확인해야 안전이사업체를 알아볼 때 중요한 것은 ‘공신력 있는’ 업체인가 하는 점이다. 이삿짐센터 업무는 정식허가를 받은 곳을 선택해야 한다. 각종 사고에 대비해 손해보험에 가입되어 있기 때문. 따라서 믿을만한 업체를 선정하려면 해당업체가 허가업체인지, 지역 관련 단체로부터 품질인증을 받은 곳인지 살펴봐야 한다.대구 화물자동차운송 주선사업협회 강세경 이사는 “포장이사의 경우 원룸 아파트 학원 등 현장의 조건과 이삿짐센터 차량이 적재 가능한 짐의 양과 종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객이 원하는 이사 전후 서비스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장을 방문해 직접 보고 비용 견적을 내고 상담하는 대면 상담을 받고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이사 당일 추가비용문제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이사 비용, 여러 조건에 따라 달라져 ‘대면 견적 중요’이사를 나오는 집과 이사 들어갈 집의 조건에 따라, 이삿짐의 양에 따라, 이사의 종류에 따라 비용은 달라진다.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가 작아서 또는 고층이라 사다리차를 써야 하는 경우 사다리차 이용비를 별도로 지불해야 하지만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적게 들어가고 이사 시간이 절약되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사다리차를 쓸 수 있을 공간과 각도가 확보되어야 하고 기상 조건에 따라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씨에는 이용이 어렵기 때문에 각종 돌발상황이 생길 수 있다. 승강기로만 이사를 하는 경우는 사다리차 비용은 들지 않지만 그만큼 사람 손이 더 필요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올라갈 수 있다. 일일이 사람이 짐을 날라야 하므로 시간이 좀 더 걸리는 편이고 엘리베이터 사용료 등을 지불해야 하므로 이사 전 이 부분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또 대구 경북 관내 이사와 서울 경기권 등 타지역 이사는 이동거리가 확연히 다르므로 장거리 이사와 관련된 추가비용에 대한 부분도 체크해야 한다. 피아노, 돌침대, 고가의 가구, 예술품 등 기타 취급에 주의가 필요한 짐이 있다면 이 또한 추가비용이 발생되는 부분이므로 일반이냐 포장이사 방식이냐에 대한 예산을 따로 고려해야 한다.이사업체 소속 직원이 할 수 없는 전문가 설치서비스가 필요한 에어컨이나 벽걸이TV에 대한 부분이나 이사청소서비스 등을 원할 때는 견적서 작성 단계에서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드는지 확인하는 것도 챙겨야 할 부분이다. 또 이사할 때 주부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위생이다. 세탁이 힘든 이불이나 유아용품, 냉장고 속 음식물 등은 어떻게 포장하는지 구체적으로 꼼꼼하게 알아봐야 한다.계약서 작성 시 추가 서비스 비용 등 체크해야이사 후에는 나가는 곳이나 들어가는 곳에 청소가 필요하다. 아파트에 처음 들어갈 때 입주청소를 하는 것처럼 세세한 부분까지 정리 정돈하고 청소를 해야 한다면 이 역시 계약서 작성 당시에 명시를 해두고 비용발생 부분에 대해서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포장이사전문업체라 할지라도 모든 것이 포장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원래 있던 책장이나 책꽂이 등에 무엇이 어떻게 배열 되어 있는지 등 중요한 부분은 이사업체에서 사진으로 기록해두고 옮긴 후 이를 바탕으로 재배열 하게 된다.이사가 끝난 후 이사업체 직원이 모두 돌아간 후 가구 배치가 잘 못 되었거나 높낮이를 조정하고 다시 옮겨야 하는 경우에는 업체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이사 후 6개월 내라면 이삿짐센터 직원이 방문해 무료로 가구를 옮겨주는 사후서비스도 있으니 알아두는 것이 좋다.대구 삼성트랜스 배순희 소장은 “이사를 계획하고 있다면 다양한 포장이삿짐업체에서 비교 견적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 직접 이사업체 직원을 만나 추천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이사 과정에서 고객의 요구는 어떻게 수용하는지, 추가발생비용은 어떤 경우에 발생하는지 등을 자세하게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7-23
- 오드리 헵번을 사랑한다면 이곳으로 오세요~ ‘카페 1953 위드 오드리’는 소규모 공장과 아파트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골목길에서 만날 수 있다. 카페 이름에 있는 1953은 오드리 헵번이 주연한 영화, <로마의 휴일>이 상영된 해이다. 담쟁이 넝쿨이 카페 외관의 오래된 벽돌을 타고 지붕으로 향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이곳은 1947년에 지어진 부품공장을 개조해 만들었다. 묵직한 철문을 밀고 들어서면 여느 카페에서는 볼 수 없는 색다른 광경에 놀라게 된다. 세로로 긴 매장에는 둥근 탁자와 자리마다 설치된 아치형 거울을 비롯해, 영화 <티파니에서의 아침을>에서 착안했다는 민트 빛깔의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입구의 장식장에는 오드리 헵번의 어린 시절부터 배우로서 활동하던 시기를 거쳐 노년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일대기를 표현한 피규어가 빼곡히 채워져 있다. 표정부터 머리 모양, 화려한 옷, 신발 등 정교한 모습에 쉽게 눈을 뗄 수가 없다. 장식장 옆에는 오드리가 입었던 옷이며 구두가 전시돼 있고 선반에는 오드리와 관련된 책과 잡지 등이 진열돼 있다. 이곳의 주인장인 임정도 대표는 중학생 때부터 25년간 오드리 헵번에게 빠져 산 인물이다. 대학에서 미술과 조각을 전공한 것도, 10년간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것도 오드리 헵번과 가까워려는 방편이었다고 한다.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 그녀의 영화 속 장소들을 방문하고 경매를 통해 옷과 신발을 샀다. 오드리 헵번을 향한 열정이 소문나 다수의 방송에 출연했고 직접 제작한 100여 개의 오드리 피규어로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도 열었다. 카페메뉴 역시 오드리를 생각하며 준비했다고 한다.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 중 오드리가 사랑한 홍차와 초코케이크도 맛볼 수 있다. 위치: 영등포구 경인로77가길 12, 1층문의: 02-2672-0504https://www.instagram.com/cafe1953dowo 201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