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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_ 은광여자고등학교 강남구 도곡동 은광여자고등학교(교장 홍진희, 교감 사공숙)는 열린 생각, 배려의 가치를 품은 바른 인재를 양성하는 강남지역 명문 사학이다. 은광여고는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경험을 토대로 개별 성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한 완전 개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학교 배움터, 은광여고를 찾아가 봤다.도움말 은광여자고등학교 홍진희 교장, 정지형 교사(교무부장), 이동훈 교사(학술연구부장), 정경화 교사(과학정보부장), 남효승 교사(1학년부장), 전보경 교사(2학년부장), 이동균 교사(진학부장)은광여고의 교육과정, 학생의 성장 자양분 은광여고는 다년간의 고교학점제 선도학교 경험을 바탕으로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특성을 살린 ‘개방형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다. 학교 지정 과목을 최소화하고 2024학년도 신입생을 기준으로 2학년 때는 총 31개의 개설 과목 중 10과목을, 3학년 때는 총 29 개설 과목 중 9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정지형 교사(교무부장)는 “다양한 보통교과 과목은 물론 13개의 전문교과 과목을 개설해 학력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심화 학습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학생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 중심 수업 운영과 다양한 수업 방법 적용하고 있다. 학기 말 전환기에 운영되는 학교 자율 교육과정을 통해 교과 간 융합 학습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배운 교과별 지식을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진로 집중 학기와 교육과정 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개별 맟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하도록 지도하고, 학부모 대상 교육과정 설명회를 개최(6월 예정)해 학부모님들께서도 자녀의 교육과정 설계를 지도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학년도 최상위권 입시 결과 주목 진로·진학에 최적화된 은광여고의 개별 맞춤 선택형 교육과정과 내실 있는 교육 활동은 학교생활기록부에도 꼼꼼히 기록되며 학생들에게 든든한 입시 경쟁력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졸업생은 총 211명으로, 최상위권 입시 결과(중복 합격, 졸업생 포함)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이동균 교사(진학부장)는 “2024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10건, 연세대 18건, 고려대 15건, 의학계열 12건, 치의학계열 2건, 한의대 1건, 약학대 13건 이상(정보 비공개 학생 포함 시 늘어날 수 있음) 합격했다. 수시로 담임선생님들의 상담과 외부강사 초빙 컨설팅, 강남 서초 컨설팅단 참여 등 교내 많은 선생님이 진학에 힘써주고 계신 덕분”이라며 “다만, 최상위권 입시 결과에서 졸업생의 결과들을 분석한 결과 N수생이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보다 약학계열 합격 건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서울대 공대 합격 건수가 줄어들었다. 이는 학생들이 약학대를 선호하는 경향으로 보이며, 이 결과는 올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입시 총평을 밝혔다.은광여고의 입시 경쟁력은 수시와 정시를 아우르는 투트랙 진로·진학 시스템에 있다. 이에 이동균 교사는 “수시에 대비해 첫째, 학생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전공과 계열 적합성이 잘 드러날 수 있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수업과 수행평가에서 학생의 개별 역량과 진로계발 역량이 잘 드러나도록 수업 계획 단계와 평가 단계에 내실을 기하고 있다. 셋째, 다양하고 전문적인 외부 강사를 초빙해 진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정시에 대비해 첫째, 수업 계획 단계에서 교과 협의회를 통해 수능 시험 출제 유형에 따른 여러 문제를 대바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자율학습실에 1인 지정석을 배정해 지도사 선생님의 관리아래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특히, 진학부는 의대 정원 확대 및 무전공 선발 등 최근 입시 변화에 맞춰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팀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 진학 지도에 열정을 쏟고 있다.이 교사는 “대학별로 모집 인원이 확정된 것을 바탕으로 본교 학생들이 지원할 수 없는 지역인재 전형을 제외한 나머지 전형에서 N수생과 다른 차별성을 가지려고 한다. 수시에서는 고교-대학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을 드러내는 활동 중심 진학 지도를 할 계획이다. 재학생들이 강세를 보이는 수시전형에 집중하며, 정시에서 부족한 영역을 빠르게 확인해 체계적인 진학지도를 하고, 아울러 MMI 면접 준비 팀을 만들어 학생들이 처음 접하는 면접유형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학사일정을 계획했다.”라고 덧붙였다.독서 기반 수업, 특성화/계열별 프로그램 주목은광여고의 또 다른 대입 경쟁력은 ‘수업’과 ‘특성화 프로그램’에 있다.이동훈 교사(학술연구부장)는 “은광여고는 독서 기반 수업의 활성화와 앱 활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든 교사가 교과협의회 및 6개의 교원학습공동체를 중심으로 각 과목의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수업 방법을 공동으로 연구해 실제 교실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진로 탐색을 위한 과제를 수행하며 학생들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채롭게 수업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특성화 프로그램도 주목할 만하다. 정경화 교사(과학정보부장)는 “전공별 실험 과목 등 학기별로 과학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하고 있다. 또한, 수업 시간에는 각 과목에 맞는 독후 활동, 실험 및 탐구 활동, 심화 주제 발표 등 다양한 수업 방식을 연구·적용한 과정평가를 통해 학생들 개개인의 역량이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전공적합성이 뛰어난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 캠프 등 다양한 심화탐구 활동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은광여고는 진로·진학 경쟁력을 탄탄히 다지는 계열별 교내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인문·사회 글로벌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모의 국제회의’와 ‘모의 주식투자 발표회’, ‘창업 계획 발표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의생명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창의 과학 캠프(주말 동안 분석화학, 생화학, 유전학 등 각 세부 전공별 박사들을 초빙해 실험 실습 위주의 심화 탐구 활동, 학년 구분 없이 토의·토론 등)’ 등을 운영하고 있다.<은광여고 수업 특징><은광여고 특성화 프로그램> 학생 개별 역량 드러내는 수업-평가-기록은광여고는 학생들의 선택을 적극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교과 수업에서 학생들의 탐구력 등 학업 역량이 잘 드러나도록 수업과 평가를 설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학년별로 차곡차곡 쌓아가는 입시 경쟁력이기도 하다.남효승 교사(1학년부장)는 “수업 중 진행되는 독서, 토론, 발표, 프로젝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해 학교생활기록부에 학생 개개인의 역량과 태도가 잘 드러나도록 기재한다. 비교과 영역도 학생의 주도성과 인성, 잠재력 등이 잘 드러나도록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도전하도록 격려한다. 학년부에서는 2학년 재학생과 1학년 신입생 간 이루어지는 멘토링 활동, 공부 습관을 만들기 위한 자율학습 관리 등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전보경 교사(2학년부장)는 “<내실 있는 진로 진학 교육> 학부모 대상 입시 설명회, 1:1 진로 진학 컨설팅, 졸업 선배 멘 2024-04-25
- 일본 의·치·약·수의대, 정통의 길로 가자! 의대 입시 광풍이 불어 지원자 수가 크게 확대됐지만 신입생 증원 이슈로 인해 현재는 2025학년도 확정 모집 인원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안정적인 환경을 찾아 일본 의대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섣불리 일본 유학을 준비했다가 시간적, 경제적 손해를 봤다는 사례도 많다. 제대로 된 정통의 길로 수험생들의 의대 입학을 돕고 있는 정통어학원 정윤정 원장을 만나 일본 의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일본 의대 입시 결코 쉽지 않다일본 의대 입시, 결코 쉬운 길이 아니다. 그렇다고 한국 의대 입시라고 쉬운 길이었는가. 의대 입시가 최상위권 학생들의 전장인 건 한국에서나 일본에서나 마찬가지다. 하지만 보다 안정적인 상황에서 현장 경험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본 의대에 입학한다면 책만 보는 의대생에서, 잡무에 시달리는 전공의에서 벗어나 현장 경험이 풍부하고, 생명을 돌보며 큰 보람을 얻는 의료인의 꿈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룰 수 있다. 정윤정 원장은 “입본 의대 입시라고 해서 특별한 노하우나 비법이 존재하지 않아요. 정통의 방법으로 공부해야죠. 일본은 명문 의대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의대면 다 명문이고, 메이저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학생들에게는 외국이잖아요. 당연히 일본어가 뛰어나야 하고, 일본어로 의대 커리큘럼을 따라갈 수 있어야 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래서 정통어학원에서는 EJU(일본유학시험)와 본고사에 필요한 수학・화학・생물 과목을 일본어로 강의한다. 일정 수준의 일본어가 갖추어 있지 않더라도 일본 교재를 직접 읽어가며 일본어로 수학, 화학, 생물을 배워가며 일본어 단어와 일본어를 익혀나가며 실력을 키워나간다. 번역본으로 이과 공부를 하거나 일본어를 독학해야 한다면 입학시험은 합격할 수 있을지 몰라도 일본 의대 졸업은 결코 쉽지 않다. 힘들어도 제대로 정통의 방법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 정윤정 원장의 철학이다. 의료인의 꿈, 일본에서 이룰 수 있다그럼에도 불고하고 일본 의대 입시는 희망적이다. 우선 일본의 시험 문제가 많이 평이해졌다. 과목별 차이는 있지만 영어 과목의 경우에는 고1・2 모의고사 난이도 정도로 출제되고 있다. 또한, 일본은 문제은행 형식으로 출제하고 있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다양하게 풀어본다면 안정적인 고득점을 확보할 수 있다. 일본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경우라도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 한국어와 일본어는 같은 한자권 언어이며, 문법도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 중급 일본어 까지는 큰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다. 여기에 정통어학원은 의・치・약・수의대 진학에 필수 과목인 수학, 화학, 생물, 소논문을 일어와 한국어로 같이 설명한다. 동경대학 이과 교육학 박사이면서 동경대학 의학계 연구과 강사를 지낸 정윤정 원장의 특별한 이력 덕분이다. 정통어학원에서 일본 의학 계열 대학을 준비한 학생들은 수학・화학・생물・의료 용어를 일본어로 함께 익히기 때문에 EJU는 물론 일반전형의 본고사 등 학교 진학 시험뿐만 아니라 의대 재학 기간 동안 유급 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즐길 수 있다. 일본 메디컬 대학의 장점일본 메디컬 대학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국내 의학 계열 대학에 원서를 써볼 기회를 가져보지 못한 학생들도 열심히 하면 일본 메디컬 대학 진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본 입시에서 국내 성적은 거의 반영되지 않는다. 또 의대 공부를 마친 후에는 국내로 들어와 한국국시(KMLE)를 볼 수도 있다. 한국에서 현직 의사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문의하고 있는 일본국시(JMLE)도 당연히 볼 수 있다. 일본에서의 개원이 가능하다는 얘기다.한국 현직 의사도 관심을 두고 있는 JMLE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으니 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이득이다. 해외라고 해서 크게 걱정될만한 거리도 아니다. 일본은 당일로도 다녀올 수 있는 매우 가까운 이웃나라다. 치안도 안정적이라 어린 자녀를 유학 보낸 부모님의 입장에서도 안심이 된다. 정 원장은 “초저엔 시대에 일본 의대 유학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해외 유학은 강사가 정말 중요해요. 일본 유학 경험이 있거나 메디컬 관련학과 출신의 강사진이 가르쳐야 일본 유학을 제대로 준비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문의 : 02-555-6565 2024-04-25
- 2024학년도 고1, 1학기 중간고사 후 ‘통합과학’ 점검 통합과학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교과의 높은 장벽을 체감하게 하는 과목으로 손꼽힌다. 고등학교 진학 후 치러진 첫 중간고사 이후 ‘통합과학이 어렵다’고 느끼는 학생이 많은 이유이다. 중학교 교육과정에서도 과학 4개 영역(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을 모두 배웠지만, 의외로 많은 학생이 고등학교 첫 중간고사 이후 통합과학 체감 난도를 높게 느낀다. 1학기 중간고사 후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통합과학의 점검 포인트와 미리 준비하는 기말고사 학습 팁을 담았다. 도움말 바른과학 김희수 원장, 안쌤의 쉬운 과탐 학원 안수빈 원장Q. 고1 통합과학은 중학교 과학과 어떤 차이가 있나요?안수빈 원장 : “고1 통합과학은 중학교 과학과는 다르게 ‘통합적 사고’를 요구합니다. 중학교 과학은 단편적인 현상을 간단히 이해하고 암기해서 문제 풀이를 하면 어느 정도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통합과학은 이러한 자연 현상이나 과학 현상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가 없이는 응용문제를 풀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차이로, 학습 과정에서도 깊이 있는 이해와 심화 학습이 필수입니다.” 김희수 원장 : “고1 통합과학은 과목명 그대로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의 통합적인 부분을 한 단원으로 모아서 네 과목으로 나누어진 과학을 하나의 큰 주제의 흐름으로 펼쳐가는 형태입니다. 기존의 이과와 문과 선택은 1학년 과정을 마치면 선택하는데, 이 두 계통 간의 불리함이 없도록 과학탐구 과목을 깊이 공부하지 않는 인문계열 전공 희망 학생들도 잘 이해할 수 있는 단원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반면에 중등 과학은 고2의 물리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을 기초적으로 담은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어 중등 과학을 잘 정리하고 학년에 올라간 학생들은 공부하는 데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고등 과학의 기초는 오히려 중등 과학이 통합과학보다 파트별 정리가 더 잘 되어있다고 볼 수 있지만, 통합과학은 수능을 치러야 할 고1의 과학 지식의 마중물인 것은 분명합니다.”Q.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통합과학 내신 출제 경향이나 특징이 궁금합니다.안수빈 원장 :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 통합과학 내신 준비의 핵심은 고2 때 배우는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과 겹치는 부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공부하되, 여기에 깊이 있는 현상 이해가 추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심화 학습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이며, 이것이 곧 강남서초지역 고등학교들의 통합과학 내신 출제 경향을 유추해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물리학이나 화학에 대한 심화 학습 경험이 있는 학생이라면 고1 통합과학 내신을 준비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을 것이며, 그렇지 않은 학생이라면 이번 중간고사가 어렵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김희수 원장 : “강남지역의 학교별 통합과학은 한두 개 고등학교를 제외하고는 중상 정도의 난이도를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1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력평가)의 수준에서 조금 어렵거나 비슷한 수준입니다. 3월 학력평가는 중등 3년 과정 전체가 시험 범위라 학생들이 더 어렵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통합과학 시험 범위는 주로 대단원의 1단원이 다 들어가거나 역학적 시스템이 선택적으로 들어가는데, 3월 학력평가에 비하면 고1 1학기 중간고사 통합과학 내신은 그렇게 어렵게 출제하지 않는 경향을 보입니다. 대신, 1학기 기말고사부터 조금씩 시험의 난이도를 높여, 2학기가 되면 생명과학과 지구과학 관련 문제라도 학생들은 어렵게 느낄 수 있습니다. 학교 내신은 출제하는 선생님들이 바뀌면 문제의 난이도나 학교별 기출문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항상 기본을 지켜서 성실히 공부하면 점수가 잘 나오니까요.”Q. 현 고1 학생들에게 통합과학은 ‘수능 과목’은 아니지만, 통합과학이 추후 물화생지 과학탐구 과목을 배우는데 기본기를 다질 수 있나요?김희수 원장 : “당연히 기본기를 다질 수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기본기를 다질 수 있는 단원은 I. 물질의 규칙성과 결합 단원의 원소와 주기율표, 화학 결합의 원리와 종류 단원입니다. 통합과학이 중요한 이유는 과학의 갈래인 네 과목을 같은 난이도로 묶어서 어려운 것에만 가치를 두는 고정관념을 벗어나기 위한 것일 수 있습니다. 통합해서 과학을 배우더라도 계통적인 특징은 누구나 구별할 수 있으므로 각 과목에 편중된 공부를 한 학생이더라도 각 과목의 유연 관계를 이해해 가며 통합적인 사고로 수능을 공부한다는 것은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통합과학만으로는 전문적인 순수과학을 연구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으므로 순수과학 전공 지원자는 본인의 전문 분야를 고등학교 3년 안에 대학 과정까지 훑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안수빈 원장 : “통합과학은 상급 학년에 올라갔을 때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을 공부하기 위한 기초 개념부터 중학교 내용의 심화 과정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통합과학을 탄탄히 공부하면 추후 나선 모양의 확장된 개념이 과학탐구 과목인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에 다시 나오기 때문에,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러한 과학 현상을 이해하도록 공부한다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Q. 중간고사 이후 ‘시험지를 활용한 통합과학 점검 포인트’는 무엇인가요? 안수빈 원장 : “통합과학 점검에서 유의할 부분은 이후 기말고사에 유용한 지표 자료로써 활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해 통합과학 담당 선생님의 출제 의도와 출제한 참고 자료를 파악할 수 있으므로 꼭 확인할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김희수 원장 : “중간고사 이후에 오답을 분석하는 것은 단원별 필수 개념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수시 준비에 중점을 두는 학생들은 특히 1학년 내신에서 성적으로 성과를 낸다는 생각보다는 2학년 성적의 디딤돌을 삼는다는 생각으로 실수를 줄이고, 자신의 학교 내신 출제 경향을 파악하기 바랍니다. 특히, 오답 노트를 따로 만드는 것보다는 자신이 가장 열심히 공부했던 교재에 집중적으로 필기하고 요약해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권합니다.”Q. 학교마다 다르지만, 1학기 기말고사 ‘시험 범위’에서 주목해야 할 것 단원은 무엇인가요? 미리 준비하는 내신 대비 학습 조언을 들려주세요.안수빈 원장 : “통합과학은 과학사도 초기에 설명되어 있고, 실제로 내신 시험 문제로 출제되므로 이와 관련 과학자의 중요한 연구 방법과 연구 결과 등도 알고 있으면 내신 대비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특히 ‘자료 해석’과 관련한 문제로 새로운 자료가 출제될 수 있으므로 수업 시간에 학교 선생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던 자료를 더 주의 깊게 살펴보기 바랍니다.” 김희수 원장 : “1학기 기말고사는 학교마다 범위가 다르지만 주로 2단원인 시스템과 상호작용에서 출제됩니다. 몇 가지 학습 팁을 덧붙이면 첫째, 역학적 시스템은 단기간에 문제를 풀기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먼저 준비하고, 쉬운 문제부터 점차 난이도를 높이며 한 번에 다 공부하기보다는 조금씩 나누어 많은 문제를 풀기를 권하며, 물리학Ⅰ 책을 참고해 조금 더 심화된 공식을 확인해 보세요. ‘스칼라양과 벡터양의 구분과 운동은 속력과 방향이 구분 기준이 된다’는 것과 같은 기본적인 물리 기본 개념이 잘 이해되고 정리가 되어야 문제에서 설명하는 운동에 대해 공식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운동의 종류를 구분지어 공부해 보길 2024-04-25
- [교육기고] 수학 공부는 언제부터 시킬까요? 5세(만 4세) 전후가 적기다. 수학적 사고력은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면서 스스로 키워 나가야 한다. 따라서 수학 활동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인 유아 단계에서부터 필요하다. 특히 요즘에는 유아 때 영어 공부에 거의 올인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수학을 등한시하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 나오는 개념이나 원리는 유아 단계부터 아이에게 체득되어 있어야 한다.유아기에는 생활 속에서 수학 활동을 하면서 수학의 감을 키우는 것이 좋다. 초등학교 3학년에 배우는 분수를 예를 들면 학교 수업 때 갑자기 전체를 셋으로 나눈 것 중의 하나는 1/3이라고 가르치면 아이는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3학년 아이에게는 ‘전체’, ’나눈다’라는 개념이 정확히 와 닿지 않기 때문에 분수에 대한 개념을 잡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하지만 유아기 때부터 일상생활에서의 수학 활동에 익숙한 아이라면 다르다. 피자 한 판을 먹을 때도 자신이 먹는 이 조각이 ‘전체 한 판을 몇 조각으로 나눈 것 중의 한 조각’이라는 것을 느껴본 아이들은 분수를 받아들이는 감을 익힐 수 있다.그렇다면 이런 수학 활동들은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수학 교육을 시작하는 연령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추상적인 개념이 싹트기 시작하는 시기인 5세(만 4세) 전후부터가 적기라고 본다두뇌 발달 이론에 의하면 4세 이전에는 추상적인 사고를 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추상적 개념을 기반으로 하는 수학 주제를 다루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한다. 물론 수학적 재능이 뛰어난 소수의 아이는 유아기에도 웬만한 연산이나 기하의 개념을 소화할 수 있지만 일반적인 아이들에게는 무리다. 또한 아이 스스로 교구나 교재를 손으로 자유롭게 다룰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신체적인 발달 단계에서도 5세(만 4세) 전후가 가장 적당하다.분명한 것은 아이가 한글을 어느 정도 읽을 수 있는지, 연필을 바르게 잡고 있는지, 수를 몇까지 세고 쓰고 읽을 수 있는지, 블록 등으로 모양을 만들 수 있는지, 막대를 길이 순서대로 늘어놓을 수 있는지, 엄마와 분리해서 수업을 받을 수 있는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지 등 영역별 테스트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최승일 원장파워영재학원문의 02-508-6567 2024-04-25
- 여름방학 중고생 일본 어학연수로 글로벌 자질 함양 가깝고도 먼 나라였던 일본이 다양한 문화 교류에 엔저 현상까지 맞물려 이제 물리적으로나 심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나라가 됐다. 특히 청소년들의 일본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일본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질을 키우는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사단법인 한일협회 계열 (주)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도쿄·오사카·후쿠오카 지역, 1~2주 단기 어학연수 최적화 프로그램오는 여름방학 7월 20일부터 8월 3일까지 진행되는 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주 동안 일본어 연수와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과 1주 동안 하루종일 문화체험을 하는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분된다.일본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어학교는 단기간에 일본어를 배우려는 학생들을 위해 특화한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외국 학생들이 일본어를 단기간에 재미있게 배우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일본어 학습 방법을 터득하게 한다. 특히 장래 일본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이번 어학연수를 통해 일본어 학습은 물론, 일본 문화를 체험하며 자신에게 일본 유학이 맞는지 생각해보는 기회도 가져볼 수 있다. 또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중 신청한 지역과 그 주변 지역의 관광 명소를 비롯해 일본 학생과의 교류회, 대학 방문, 다도 체험, 기모노 체험, 요리 체험 등 일반적인 일본 여행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체험도 하게 된다.한국 중고교 일본어 교사 인솔, 일본인 가정 홈스테이이 프로그램은 전국 중고등학교 일본어 교사 단체인 ‘한국일본어교육연구회’가 후원하고 중학교 2학년 이상의 중고교 재학생들을 참가대상으로 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솔은 한국의 중·고교 일본어 교사가 맡아 전 기간 동행함으로써 안전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일본 문화에 대한 학습적인 조언도 하게 된다. 또한 현지에서 학생들의 거주는 일본인 가정에서 홈스테이로 진행된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호스트 패밀리가 준비한 아침과 저녁 식사를 같이 하면서 하루 일과나 궁금한 점 등을 일본어로 대화하면서 배운 일본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게 되고, 일본 문화와 한국 문화를 일상 속에서 교류하게 된다. 일본 중고생과의 교류회로 지속적인 소통 채널 확보연수 커리큘럼 중 하나인 ‘일본 중고생과의 교류회’에서는 한일 중고생이 각각 20명씩 만나게 되는데, 참가 학생들에게는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류회는 자기소개, 한일 퀴즈, 노래와 댄스 자랑 등으로 먼저 분위기를 끌어 올린 후,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고 SNS 계정을 교환하는 자유 시간을 갖는다.지난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교류회에서 만난 일본인 친구들과 카카오톡이나 라인으로 평소에 연락을 하고 서로 상대국을 방문할 때는 다시 만나는 등 소중한 친구가 되어 국제적인 인맥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주)해외교육사업단의 ‘2024년 여름방학 중고생 어학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4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스테이인재팬’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02-552-1010, www.homestay-in-japan.co.kr 2024-04-25
- 2023년 강남·서초 학교 탐방 - 휘문고등학교 118년의 역사 속에서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큰 사람’을 양성해 온 휘문고등학교(교장 강명구, 이하 휘문고). 최근에는 의대 열풍 속에 그 존재감을 더욱 우뚝 세우고 있는 학교다. 사실 휘문고의 진가는 단순히 입결에 머무르지 않는다. 사회로 나간 졸업생들의 업적이 정·제계를 비롯해 사회, 문화, 체육, 언론, 교육, 법, 정치까지 경계 없이 뻗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고교 3년 동안 치열한 경쟁을 겪으면서도 중심을 잡고 목표를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법을 익힌 휘문인들은 졸업 후 성인이 되면 더욱 힘찬 날개짓을 펼치곤 한다. 올해 역시 여러 가지 불안 요소가 많지만 휘문고 학생들은 제 자리를 지키며 내실을 다지고 있다. 휘문고 심재준 교사(3학년 부장)와 김건민 교사(3학년부)를 만나 2024학년도 입시 결과와 진학 강점 등에 대해 들어봤다.도움말 및 자료 제공: 심재준 교사(3학년 부장), 김건민 교사(3학년부)의학 계열 174명, SKY 159명 합격 수능 출제경향 변화와 국어영역 난이도 상승 영향 2024학년도 휘문고의 의학 계열 진학결과는 174명(졸업생, 중복 포함)이었다. 탁월한 입결이지만 2023학년도 의학 계열 진학 결과 213명과 2022학년도 의학 계열 진학 결과 220명과 비교해 보면 소폭 하락한 모양새다. 휘문고 학생들은 전통적으로 수학에 강점이 있고, 수학에 비해 국어가 약한 편인데 수능 국어영역의 난이도 상승과 이로 인한 변별력 확보, 킬러문항 이슈로 인한 출제경향의 변화로 만족스럽지 못한 수능성적을 받은 학생들이 예년에 비해 늘어난 결과이다.2024학년도 SKY 입결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대 36명, 연세대(서울) 73명, 고려대(서울) 44명이다(졸업생, 중복 포함). 이중 재학생의 비중은 어느 정도일까? 서울대는 36명 중 20명으로 재학생의 비율이 56% 정도이고, 연세대의 경우에는 73명 합격자 중 47%인 34명이 재학생이다. 고려대의 경우에는 44명 합격자 중 20명이 재학생으로 45%를 차지했다. 휘문고의 우수한 입결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50:50 정도의 비율로 함께 만들어내는 결과다. 탁월한 입결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휘문고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크게 작용한다. 2022학년도 수능 만점자가 2,702명이었을 때 휘문고 재학생 만점자는 34명으로 1.26%였다. 2023학년도에는 934명의 수학 영역 만점자 중 2.46%인 23명이 휘문고 재학생이었다. 출제 경향이 바뀌어 수학 영역도 쉽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된 올해 수능에서도 612명의 수학 만점자 중 휘문고 재학생은 1.96%인 12명이었다.심재준 교사(3학년 부장)는 “평소 휘문고 학생들의 성적을 분석해 보면 내신수학 5등급대 학생 중 일부까지 모의고사에서는 수학 영역 1등급의 성적을 내곤 합니다. 그래서 수학 영역의 불안정성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국어영역은 상대적으로 출제경향이나 난이도의 영향을 받는 편입니다. 2024 수능에서도 결국 국어영역의 영향으로 입결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라고 말했다. 한양대・성균관대 등도 다수 합격의학 계열과 SKY 대학 외 입시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양대 51명, 성균관대학교 47명, 서강대 16명, 중앙대 85명, 경희대 47명이 합격했다. 재학생 합격자 기준으로 살펴보면 한양대는 21명, 성균관대는 17명, 서강대는 3명, 중앙대 37명, 경희대 15명이다.심재준 교사는 “수시보다 정시에 많은 학생들이 합격했습니다. 그리고 수시에 지원했던 대학보다 정시에 더 좋은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학생부종합전형에서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하고도 면접에 응시하지 않거나 수능 후 논술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학생들이 다수가 있었다. 이런 현상으로 자연스럽게 합격생 대부분은 정시 합격생입니다”라고 설명한다. 내신 놓지 않아야 수능 결과도 좋아 휘문고 학생이라고 해서 내신 3, 4, 5등급 모두가 수능을 1등급으로 마무리하는 건 아니다. 일찌감치 정시러임을 밝히며 내신을 포기하는 학생도 있다. 하지만 심재준 교사는 해마다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의 상관관계를 추적하며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해 애쓴 학생들이 결과적으로 모의고사 성적이나 수능성적이 올랐다는 것을 강조한다. 특히 올해 서울대 의대에 정시로 합격한 A학생의 내일신문 인터뷰는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사례라고 강조한다.A학생은 1학년 때까지는 수시전형을 준비하다가 2학년 때부터 수능과 내신을 병행한 케이스다. 그 과정에서 학원 수업을 늘렸다가 성적 하락을 맛보았고, 이후로는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려 성공했다. 휘문고의 시험 난이도가 높아서 내신 준비로 수능 대비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한다. A학생은 “정시 파이터 중에는 학교 수업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학교 수업이 수능 준비의 기본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한다. 심재준 교사는 “우수한 학생들이 모여 있는 휘문고에서는 내신 경쟁을 통해 공부의 깊이를 다질 수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통해 수능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고3 대상 자율 활동 ‘데이터 기반 학습 관리 시스템’올해 휘문고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데이터 기반 학습 관리 시스템’이다. 현재 80여명의 신청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3, 4월은 고3 학생들이 생애 첫 수능을 준비하며 높은 학구열을 보이는 시기다. 하지만 자신의 현 상황에 알맞게 과목별로 공부 시간을 나누고, 적절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며, 충분한 공부량을 스스로 정하며 지켜나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기주도학습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몰라도 학원 학습에 익숙해진 학생일수록 현재 자신의 위치 파악이나 공부시간 체크가 어렵다. 과다한 학원 숙제까지 챙기다 보면 수면 패턴은 엉망이 되기 일쑤다.이에 ‘데이터 기반 학습 관리 시스템’은 학교가 학생들의 조력자이길 자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활동의 담당 교사는 학생 개개인의 수면 시간, 과목별 공부 시간을 받아 통계를 내고 이를 시각화하여 다시 학생에게 개별적으로 제공하고, 1주일마다 참여자 전원의 공부 시간을 익명으로 제공한다. 그러면 학생은 스스로를 객관화하여 어느 부분이 미진한지를 파악하고 개선해나간다. 구체적인 개선 사항을 지도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모의고사 성적과 학생 데이터를 종합하여 피드백을 제공한다.이 활동을 기획하고 담당 중인 3학년부 김건민 교사는 “자신의 공부량이 다른 학생에 비해서 어떤지 정량적으로 비교하여 동기부여를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수능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보는 시험이므로 그 시간에 최고의 집중력을 낼 수 있게끔 수면 시간을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궁극적으로는 학생이 직접 자신을 분석하고 발전하는 수험생활을 보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이 활동은 향후 휘문고만의 특색 있는 자율 활동으로 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예정이다. 2024-04-25
- 가족이 같이 볼 만한 전시&공연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아이들과 함께 전시나 공연을 감상하며 상상력과 감수성을 키우고 가족 소통의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특히 5월에는 어린이날 연휴를 비롯해 부처님오신날, 그리고 근로자의날까지 휴일이 많은 달이라 부담없이 나들이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자녀들과 함께 즐겁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들을 모아봤다. #달 샤베트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의 창작책 <달 샤베트>가 가족뮤지컬로 재탄생한 공연이다. 아주 무더운 여름밤, 늑대 아파트 주민들은 창문을 꼭꼭 닫고, 에어컨을 쌩쌩, 선풍기를 씽씽 틀어놓고 잠을 청한다. 그런데 똑, 똑, 똑… “이게 대체 무슨 소리지요?” “이런, 하늘에 매달린 달이 녹아내리기 시작했어요!” 그 모습을 본 반장 할머니는 큰 고무 대야를 들고 달려 나가 달 물을 받는다. 그러고는 달 물로 무얼 할까?뮤지컬 <달 새베트>는 관객이 직접 만드는 참여형 공연으로, 옥토끼들의 사리진 집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모험을 떠난다. 또한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공연으로 기발한 상상력으로 소중한 가치를 깨우쳐준다. 그리고 현장에서 나누어주는 ‘달 샤베트’ 활동지로 공연도 즐기고 환경도 지킬 수 있다▶공연기간: 2024년 4월 13일(토) ~ 8월 28일(수)▶장소: 서울숲 씨어터 1관▶공연시간: 60분▶관람연령: 12개월 이상▶문의: 02-336-2528#베르나르 뷔페– 천재의 빛: 광대의 그림자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는 그리기 위해 존재하고, 존재하기 위해 그렸던 베르나르 뷔페의 전시<베르나르 뷔페 – 천재의 빛 : 광대의 그림자>전이 열린다. 베르나르 뷔페(1928-1999)는 19세에 첫 개인전을 개최하고, 20세에 프랑스 최고 권위의 비평가 상을 수상하였다. 27세에 매거진 콘느상스 데 아츠가 전후 최고의 예술가로 선정하고, 30세에 뉴욕 타임스가 프랑스의 멋진 젊은 5인 중 한 명으로 선정하는 등 베르나르 뷔페는 어린 시절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으며 비평가들에게는 찬사를, 대중들에게는 사랑을 받으며 명성을 높였다. 경력 초기부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지만, 베르나르 뷔페는 자신은 ‘예술가’가 아닌 ‘화가’라고 고집스럽게 주장하였다.2019년 한국 최초 대규모 회고전을 통해 수많은 관람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내 팬덤을 생성한 베르나르 뷔페의 국내 두 번째 대규모 회고전인 이번 전시는 프랑스 베르나르 뷔페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뷔페가 작업한 세기의 예술가 장 콕토의 문학 앨범을 포함하여 2019년 전시에서도 볼 수 없었던 국내 미공개 작품들을 최초로 전시한다. 관람객을 압도하는 4미터 이상의 대형 오리지널 유화 작품들을 선보이고, 유화, 판화, 잉크 드로잉, 믹스 미디어 등 베르나르 뷔페의 다양한 매체와 기법의 작품을 전시한다. 베르나르 뷔페가 일생동안 다루었던 광범위한 주제의 작품들을 주제별로 전시할 예정으로 뷔페의 세계관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전시기간: 2024년 4월 26일(금) ~ 9월 10일(화)▶장소: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층▶관람시간: 10:00 ~ 19:00 (18:00 입장마감 / 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료: 성인 20,000원/청소년 15,000원/어린이 13,000원(만 36개월 미만 무료(부모 동반 시에만 적용, 증빙물 필수 지참))▶문의: 02-801-7955#시간을 파는 상점청소년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시간을 파는 상점>이 청소년, 가족 연극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김선영 작가의 <시간을 파는 상점>은 시간의 양면성을 재미있게 엮어낸 소설로, 청소년 필독도서로 꼽힌다. 소방대원으로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다 일찍 세상을 떠난 아빠의 뜻을 이어받은 주인공 온조. 온조는 크로노스라는 닉네임으로 시간을 파는 상점을 오픈해 손님들의 어려운 일을 해결해주며 자신의 시간을 판다. 훔친 물건을 제자리에 돌려달라는 의뢰부터 할아버지와의 맛있는 식사, 천국에 있는 유치원 선생님의 편지를 배달하는 일까지… 시간을 파는 상점에는 다양한 의외가 끊이지 않는다. 그러던 중 도난사건에 휘말려 온조와 친구들은 위기에 빠지게 되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알 수 없는 도난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아이부터 부모까지 관객과 소통하며 다 같이 즐기는 참여형 공연으로, ‘오늘의 평범함이 언젠가의 특별함이 된다’는 교훈과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해줄 것이다.▶공연기간: 2024년 3월 15일(금) ~ 오픈런▶ 장소: 파랑 씨어터(종로구 동숭동 1-58, 3층(피시엔그릴 건물 3층))▶공연시간: 90분▶관람연령: 8세 이상▶문의: 070-4870-1931#다섯 발자국 숲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어린이미술관에서는 자연 속 미술관인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의 안과 밖, 자연-미술관-사람-예술을 연결하는 전시 <다섯 발자국 숲>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숲 속 시간의 흐름을 담아 구현한 5가지 공간에 자연에 대한 생각, 자연과 만난 순간의 경험을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이디어와 다채로운 재료로 표현한 구기정, 노은님, 자비에르 베이앙 등 국내·외 작가 9명의 작품 15점을 소개한다. 숲이 갖는 생물다양성의 특징과 공존의 가치, 움직이는 자연의 변화 등 숲의 특성을 다양한 예술작품과 활동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어린이가 체감한 자연을 작품 감상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등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기간 동안 상시 참여 가능한 감상·창작용 교육자료와 교구, 숲 속 생물을 그려보는 참여형 디지털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주말 및 어린이날, 여름방학, 월간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전문가 및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등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미술관은 전시와 교육 공간 포함 1,320㎥(약 400평) 규모에 지난해 관람객 수 29만여 명을 자랑하는 대규모 어린이전문 전시관이다.▶전시기간: 2024년 3월 22일(금) ~ 2025년 2월 9일(일)▶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어린이미술관▶관람시간: 화~일 10:00 ~ 18:00(휴관일: 1월 1일, 매주 월요일) ▶관람료: 무료▶문의: 02-2188-6000#새벽부터 황혼까지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마이아트뮤지엄에서는 북유럽풍 인상주의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 <새벽부터 황혼까지 - 스웨덴국립미술관 컬렉션>전이 열린다. 스웨덴-대한민국 수교 65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스웨덴국립미술관과 마이아트뮤지엄이 협업한 전시로서, 스웨덴 국민 화가 칼 라르손을 포함하여 한나 파울리, 앤더스 소른, 칼 빌헬름손, 휴고 삼손, 외젠 얀손, 요한 프레드릭 크루텐, 브루노 릴리에포르스, 라우리츠 안데르센 링, 한스 프레드릭 구데 등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명작 79점을 선보인다.전시 명인 ‘새벽부터 황혼까지’는 ‘동이 튼 예술적 혁신이 예술적 성숙의 황혼기와 민족 낭만주의로 무르익을 때까지’라는 상징을 내포하고 있으며, 당대 스웨덴을 비롯한 스칸디나비아 예술가들이 직면한 현실을 드러내며 국제무대에서 연마한 그들의 표현법이 귀향 후 모국의 정체성과 조화를 이루어 마침내 북유럽 특유의 예술 확립으로 귀결된 여정을 보여준다.전시와 연계하여 관람객들이 북유럽 풍경화 감상을 통해 치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도 예정되어 있으며, 어린이 대상 교육으로 키즈 아틀리에와 시즌 이벤트 프로모션 2024-01-25
- 놀이공원 부럽지 않은 동네 놀이터로 놀러 오세요~ 평촌중앙공원 내 놀이터가 겨울 동안의 리모델링을 끝내고 올해 초 다시 개장했다. 이곳뿐 아니라 안양지역 놀이터들이 하나둘씩 새 단장을 하고 더욱 흥미로운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 나무나 자연을 모티브로 조성해 숲속 놀이터를 연상시키는가 하면 자가발전 놀이기구나 집라인, 트램펄린 같은 아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놀이시설도 들어서고 있다.그래서인지, 주말에는 아이와 함께 놀이터로 나들이 겸 나온 가족도 종종 볼 수 있다. 즐겁게 뛰어놀고, 재미있는 놀이시설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안양지역 인기 놀이터를 찾아가 봤다.안양군포의왕 내일신문 편집팀자연 친화적 공간으로 새단장한 ‘평촌중앙공원 놀이터’지난해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던 평촌중앙공원 놀이터가 올해 초 공사를 끝내고 다시 문을 열었다. 새롭게 단장한 중앙공원 놀이터는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이곳은 자연을 모티브로 한 놀이기구를 설치해 숲속 놀이터를 연상시킨다. 또한, 놀이기구도 유아용과 어린이용을 구분하여 설치해 아이들이 좀 더 안전하게 즐기도록 했다. 이중, 안전이 더 신경 쓰이는 그네가 일반용과 영유아용으로 구분 설치된 것이 특히 반갑다.전통그네가 있던 자리에는 언덕을 만들어 대형 미끄럼틀을 설치했다. 이 미끄럼틀은 2단계로 높이가 다르고 길이도 훨씬 길어져 아이들이 좀 더 재미있게 탈 수 있도록 했다. 미끄럼틀 뒤편에는 어린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간단한 클라이밍도 설치돼 있다.새로 생긴 놀이기구도 많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집라인. 나무 기둥 사이에 줄을 달아 만든 집라인은 속도를 즐기며 좌우로 이동할 수 있어 큰 재미를 준다. 아이들이 줄을 서서 탈 정도로 이곳 놀이터의 인기 시설이기도 하다.또한, 평촌중앙공원 놀이터에서 인기가 많던 그네형 흔들의자는 하나가 더 늘어 두 개가 설치됐다. 거기다, 십자 모양의 4인용 시소도 새로 생겨 아이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놀이터 한쪽에 있던 모래놀이 전용 공간도 새롭게 단장했다. 공간을 넓히고 둘레 담장도 낮춰 아이들이 더 편하게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놀이터 바로 옆에는 지붕이 있는 벤치도 새로 설치했다. 함께 온 부모들이 편히 앉아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고, 놀다가 지친 아이들이 잠시 들러 쉬기에도 그만이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평로 149 평촌중앙공원자가발전 놀이기구가 있는 ‘평안공원 놀이터’ & ‘민백공원 놀이터’안양에는 자가발전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놀이터도 여러 곳 있다. 자가발전 놀이기구란 페달을 밟으면 동력 에너지가 전기 에너지로 변환되어 작동하는 놀이기구이다.안양 평촌에 위치한 평안어린이공원 놀이터에는 이런 자가발전 놀이기구를 만날 수 있다. 놀이터 외곽에 96미터 길이의 레일을 조성하고 자가발전 모노레일 4대를 설치해 둔 것.자가발전 모노레일은 앉아서 자전거처럼 페달을 돌리면 에너지가 생겨 앞으로 나아가는 원리로 움직인다. 땅에서 살짝 떨어져 움직이는 모노레일은 공중에 떠서 달리는 이색적인 기구이며 페달을 돌릴수록 속도가 나서 무척 재미있다. 아이들이 즐겁게 이용해 인기가 많다.또한, 이곳에는 자가발전 놀이기구 외에도 트램펄린과 조합놀이대, 흔들놀이대 등의 놀이시설도 설치돼 있다. 이중 트램펄린은 아이들이 신나게 뛰며 즐길 수 있는 인기 만점 놀이기구다.한편, 안양 민백어린이공원 놀이터에도 다양한 자가발전 놀이기구가 조성돼 있다. 이곳에는 놀이터 둘레를 돌아보는 자가발전 모노레일은 물론 자가발전 ‘스카이 씽씽’과 자가발전 회전목마, 자가발전 시소 등이 설치돼 있다. 스카이 씽씽은 페달을 돌리면 그네처럼 앞뒤로 왔다 갔다 움직이는 기구이고, 회전목마는 페달을 돌리면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기구다. 자가발전 시소는 유아용으로 페다를 밟으면 시소가 위아래로 움직인다.민백어린이공원 놀이터에는 이들 외에도 미끄럼틀과 그네 등의 놀이기구가 갖춰져 있고, 바닥에 모래가 깔려있어 모래 놀이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귀인로 201 평안어린이공원 / 안양시 동안구 부림로 20 민백어린이공원부모도 아이도 함께 쉴 수 있는 ‘자유공원 놀이터’자유공원에는 어린이 교통공원뿐만 아니라 어린이가 놀 수 있는 별도의 놀이터가 2개나 조성되어 있다. 기존에 있던 어린이 놀이터 옆에 바닥이 모래로 되어 있는 모래놀이터를 새로 조성했다. 주변에는 쉴 수 있는 벤치와 평상이 여러 개 있어, 자녀들과 함께 와 쉬기에 좋다. 모래놀이터에는 그물놀이를 할 수 있는 시설과 미끄럼틀이 함께 있는 조합놀이대 등이 조성되어 있다. 그 옆에 있는 어린이 놀이터는 놀이터 기본시설인 시소와 재미있게 꾸며진 미끄럼틀, 시소, 혼들놀이 구성물이 조성되어 있다. 주변의 널직한 평상은 음식을 펼쳐놓고 먹기에 안성맞춤이라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나들이 나온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아이들을 놀이터에서 신나게 놀고, 부모들은 높이터 옆 평상이나 벤치에서 휴식을 즐기는 모습이 한가롭고 평화롭다.놀이터 주변에는 갈산둘레길도 조성되어 자연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어린이 교통공원도 있어 아이들에게 교통교육을 하기에도 좋다. 갈산동 주민 신민주(47)씨는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자유공원으로 자주 놀러 나온다”며 “놀이터도 조성이 잘되어 있고, 휴식공간도 잘되어 있어 좋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자유센터에는 갈산 작은도서관이 있어 아이들과 도서관 나들이하기도 좋다. 갈산 작은도서관 내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도서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평촌아트홀 건물 1층에는 카페도 있어 잠시 쉬어가기도 좋다. 화창한 봄날 아이들과 함께 자유공원 어린이 놀이터로 나들이 어떨까?위치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76 평촌아트홀짚와이어, 밧줄놀이 하며 담력 키우고 짜릿한 스릴도 느끼고, ‘안양 유아숲 체험원’동편마을 1단지 아파트 뒤 안양 관악산둘레길에 위치한 ‘안양 유아숲 체험원’은 유아들이 숲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오감을 통해 스스로 배울 수 있게 조성된 공간이다. 특히 다양한 식물은 물론 곤충과 친해질 수 있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안양 유아숲 체험장은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숲속에서 자연 체험 위주의 놀거리를 갖추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도심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자연생태와 변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물을 놀잇감으로 창작과 정신적 육체적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케이블카, 네트·로프오르기, 숲조합놀이대, 나무기둥오르기, 모래놀이, 나무실로폰, 비밀놀이집, 공작테이블, 숲속교실 등 자연과 교감하면서 탐구 능력을 향상하고 창의성과 면역력 오감 발달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었다. 나무 실로폰 등 친환경 소재 장난감을 직접 만져보고, 나무기둥 오르기, 짚와이어, 밧줄놀이를 하며 담력을 키우고 모험심을 기를 수도 있다.한편, 안양 유아숲 체험원은 관악산 산림욕장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체험이 끝난 후 둘레길을 산책해도 좋다.관악산산림욕장은 안양종합운동장 뒤 충의대 입구에서 관양1동 간촌마을까지 약 5.6km까지로 울창한 숲과 잘 가꾼 자연학습장, 약수터 등이 있다. 수려하고 웅장한 산세를 지닌 수도권 대표 명산으로 해발 632m로 정상부 바위가 갓을 쓴 모습을 닮아 관악산으로 부르며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어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 광교산까지 이른다. 안양 유아숲 체험장 인근 관악산 산림욕장 자연학습장은 계절마다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고 버섯과 곤충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위치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776-5 2024-04-24
-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지난 3월 29일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발표됐다. 고교유형별로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진행되는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이중지원이 금지되어 있어서 지원하려는 고등학교의 입학전형 일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2025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중학교 내신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내용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전기학교와 후기학교로 나눠서 진행한다.전기학교는 과학고, 마이스터고, 예술고, 체육고, 특성화고, 일반고 특성화학과가 해당하며, 전형 기간은 오는 8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후기학교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 사립고로, 전형 기간은 12월 6일부터 2025년 2월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형 일정은 2025년 설 연휴에 따라 후기 평준화지역 배정학교 발표와 등록 기간이 전년도 일정에 비해 다소 앞당겨 진행된다.발표된 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 전기와 후기학교로 나누어 진행경기도지역은 평준화지역과 비평준화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다. 중학교 내신성적으로 지원자의 지망 순에 따라 추첨으로 학교가 배정되는 평준화지역으로는 수원학군, 성남학군, 안양권학군, 부천학군, 고양학군, 광명학군, 안산학군, 의정부학군, 용인학군이 있다. 비평준화지역은 경기도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면 학군과 상관없이 지원가능하다.고등학교 입학전형은 전기와 후기학교로 진행된다.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를 기준으로 그 전에 시행되는 전기학교에는 특수목적고인 과학고, 예술고, 체육고와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일반고의 특성화학과가 있다.12월 6일에 입학전형이 시작되는 후기학교에는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시행하는 외국어고, 국제고, 자율형사립고가 있다.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라도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사고는 후기학교에 포함된다. 또한, 외국어고, 국제고, 자사고는 학교가 공지한 별도의 입학전형에 따라 신입생을 선발하고, 합격결과에 따라 일반고 배정이 이루어진다.선 지원 후 추첨방식으로 배정평준화지역 후기학교는 지원자의 지망 순에 따른 배정이 이루어진다. 이때 지원자는 자신이 속한 학군의 구역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안양권학군은 안양시, 과천시, 군포시, 의왕시로 구역이 정해져 있다.평준화지역 후기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먼저 학군내배정을 위한 지망 순위 학교를 정하고, 이어 구역내 학교들을 지망 순서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또한, 외국어고와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1지망을 해당 학교로 하고, 2지망부터 일반고를 희망 순에 따라 지원하면 된다.즉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지원하는 학생은 희망에 따라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를 동시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합격한 경우에는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에 지원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고, 불합격한 경우에만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 공립고 포함) 전형에 합격한 학생에 한해 추첨 배정을 실시한다. 고등학교 지망 순위 작성 시, 학군내·구역내 모두 1지망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로 하고, 2지망부터 학군내·구역내 고등학교를 기재하므로, 외고, 국제고, 자사고에 불합격한 경우에는 평준화학군 일반고(자율형공립고 포함) 추첨 배정은 2지망부터 이루어진다.일반고에 진학하더라도 중학교 내신성적 반영은 필수이다. 학교별 입학전형을 진행하는 외고와 국제고, 자사고를 제외한 경기도 내 일반고등학교(자율형공립고 포함)와 특성화고등학교 중 추천입학제(일반고 특성화학과 포함)에 적용되는 내신성적은 교과활동상황 150점, 출결상황 20점, 봉사활동 실적 20점, 학교활동(수상실적 및 자치회 임원활동) 실적 10점, 총 200점입니다.내신성적 반영시기는 봉사활동, 학교활동, 출결상황은 3학년 10월말, 교과활동상황은 입학전형 시기에 맞춰 특성화고는 3학년 2학기 1차 지필평가, 일반고는 2학기 학기말 성적까지 반영한다. 특목고, 특성화고(교육감지정), 자율형 사립고, 마이스터고, 학교운영의 특례를 적용받는 학교(구 자율학교)는 학교별 별도 내신산출하여 학교별로 전형한다.교과활동상황 성적은 자유학기제를 시행한 학기 성적은 제외한다. 성취도평가제를 적용한 학기당 이수 교과목의 과목별 성취도, 원점수에 의한 점수를 반영하는 방식이다. 이때, 일반교과의 반영비율은 80%지만 체육·예술 교과는 20%로 다르다.20점 만점인 출결상황은 학교에서 인정하지 않은 미인정 지각, 조퇴, 결과, 결석만 반영한다. 미인정 지각, 조퇴, 결과는 3회를 결석 1일로 계산하는 방식이라 2회만 했다면 미인정 결석이 0일로 감점이 없다.봉사활동은 15시간 이상만 인정받으면 20점 만점을 받는다. 7시간 이하부터 15시간 이상까지 12점부터 20점까지 차등부여하는 방식이다.힉교활동 실적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된 전 학년의 수상실적 및 자치회 임원활동을 토대로 산출한다. 다만 수상실적은 각종 교내 대회상과 행동발달 관련 표창장만 반영한다.또한, 10점이 반영되는 수상실적은 1학기당 1개만 0.5점이, 자치회 임원활동은 월 평정점 0.1점을 반영하는 방식이며 동일 기간 임원이 중복될 경우에는 한 가지만 반영하게 된다. 수상실적 및 자치회 활동 점수는 어떤 활동이 없어도 기본점수 8점을 부여한다.이렇게 200점 만점으로 환산된 점수가 일반고 진학에 반영되며, 최근에는 내신성적으로 일반고에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는 많지 않고, 배정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의 학업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다.2027학년도 입학전형부터 중학교 1학년 2학기 성적 고입 내신에 반영‘2025학년도 경기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은 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 누리집(http://satp.go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도교육청 김성진 진로직업교육과장은 “고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 학생을 비롯해 담임선생님, 학부모님은 전형 기본계획을 잘 살펴봐 주시길 바란다”면서 “도교육청은 학생의 고교 선택권을 보장하면서 고등학교 입학전형이 공정하고 타당하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부터 자유학년제가 폐지되고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2027학년도부터는 중학교 1학년 2학기 내신성적을 고입 전형에 반영할 예정이다.또한, 내년도 중학교 입학생부터 교육과정에 봉사활동이 미편성되면서 현재 내신성적에 반영되고 있는 봉사활동 실적이 2028학년도부터는 내신성적 반영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2024-04-24
- 1:1 맞춤 수업과 최고의 컨텐츠로 입시 성공 이끌다 변화하는 입시 환경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것은 주요 과목의 중요성이다. 그 중에서 영어는 수능 절대평가 속에서도 입시의 당락을 결정하는 과목 중 하나로, 내신의 비중도 결코 적지 않다. 어떻게 하면 내신과 수능영어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고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평촌학원가에서의 입시 실적을 바탕으로 안양 만안구에서 개원하며 만안구 지역 학교 맞춤 학습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블라썸에듀 안양점 오세윤 원장에게 수능과 내신 영어 학습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1:1 맞춤 학습으로 학습의 질을 높인다블라썸에듀 학원은 1:1 플립러닝 담임수업을 기본으로 중등부터 고등 내신, 수능까지 책임지는 입시영어 학원이다. 1:1 수업이 기본이기 때문에, 블라썸에듀는 강의실도 1:1 학습을 하기 위한 개인별 강사실이 따로 구비되어 있다. 그 외에도 개인별 자습이 가능한 자습실은 독서실이나 스터디카페 못지 않는 시설로 학습환경을 구축했다. 학생들은 등원하면 테스트를 통해 학습준비사항을 체크하고, 담임강사와 1:1 학습을 통해 본인의 부족한 부분과 개인별 맞춤 커리큘럼에 의해 정확한 이론학습을 진행한다. 이론학습 후에는 배운내용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워크북을 통해 응용문제를 풀이할 수 있도록 과제가 나가는 식으로 진행이 된다. 오 원장은 “개인별 맞춤 커리큘럼에 의해 1:1로 진행되는 블라썸에듀의 학습방식에서는 아이들이 딴 짓을 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일이 없다”며 “수업내용을 완벽하게 소화할때까지 테스트와 학습이 반복되기 때문에 학생들은 긴장을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결과는 내신과 수능 성적으로 나타난다고. 1:1 맞춤학습과 함께 배운내용을 새로운 문제에서 적용하는 독해문제풀이 수업도 진행된다. 오원장은 “블라썸의 1:1 학습은 중하위권 학생에게는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상위권 학생에게는 학습의 효율과 집중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학습프로그램이다”고 자신했다.블라썸에듀 학원은 단순한 수업 제공을 넘어서는 교육 철학을 가지고 있다. 이 학원은 수업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책임지는 학습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수능 뿐만 아니라 내신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각 학생의 성장과 성취를 개별적으로 추적하고 보장한다.학습 방법적으로도 블라썸에듀는 단순 암기를 지양하며, 구문과 어법을 체계적으로 배워 실제 영어 실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접근법을 통해 블라썸에듀에서는 학생들이 영어를 더 깊이 이해하고, 장기적인 언어 능력을 개발해 내신과 수능을 모두 함께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대치 목동 못지 않은 풍부한 자체 제작 컨텐츠블라썸에듀의 또하나의 강점은 대치동이나 목동의 유명 대형학원에서 볼 수 있는 모의고사나 수준있는 컨텐츠들을 활용해 학습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오 원장은 “블라썸에듀 학원은 컨텐츠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중등부터 고등 내신, 수능까지 모든 콘텐츠를 자체제작하고 있으며, 실전력을 키우기 위한 정기 모의고사는 평가원 트렌드와 신유형 문항들을 반영하여 난이도와 퀄리티를 최적화해 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이와같은 평가원 수준의 모의고사를 통해 어휘, 듣기, 구문, 독해 실력을 종합해 자신의 위치를 확인하고 실전감각을 키우게 된다. 각 회차에 맞춘 해설강의와 오답분석을 통해 오답률을 줄이고 적중률을 향상시킬 수 있음은 물론이다.또한, 블라썸에듀는 입시영어에 특화된 학원으로, 중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이어지는 연속성 있는 커리큘럼을 완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년이 올라가면서도 변함없이 일관된 품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각 학년의 학습 목표에 맞춰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만안구 지역 중고교 맞춤 1:1 내신 수업블라썸에듀는 어학원이 아닌 시험으로서의 영어에 최적화된 학원으로, 최종 목표인 대입을 위해 중등부터 고등까지 시험에 강한 영어학습에 맞춰져 있다. 내신준비도 1:1 맞춤 학습으로 안양 과천,의왕 군포 지역의 22개 고교 내신 기출 패턴을 분석해 변형 및 서술형 문제까지 풀 수 있도록 5단계로 관리하고, 각 학교에 맞춘 기출과 예상문제로 내신적중률을 높이고 있다.여기에 안양점을 개원하며 그동안 평촌학원가에서 소외되어 왔던 만안구의 안양고, 충훈고, 안양여고 등과 박달중, 안양중 등의 만안 지역 학교 맞춤 내신 준비가 더욱 수월해졌다. 오 원장은 “학생들은 굳이 평촌점까지 멀리 나갈 필요없이 최고의 컨텐츠에 학교별 맞춤 내신까지 가능하니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만안구 중고교 학생이라면 1:1맞춤 학습에 최고의 컨텐츠로 승부하는 블라썸에듀 안양점이 좋은 선택이다.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