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검색결과 총 22,31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발품 팔아 직접 수집한 앤티크 소품으로 입소문 난 곳 마두동 암센터 맞은 편, 독특하고 예쁜 카페가 모여 있는 그곳에 앤티크 빈티지샵 ‘구겐갤러리’가 문을 열었다. 공간은 넓지 않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화려하면서도 품격 있는 앤틱가구와 소품들이 눈길을 끄는 ‘구겐갤러리’.벽면 한 쪽을 장식한 100여 년이 훌쩍 넘은 영국 앤티크 장식장,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지만 여전히 고귀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타피스트리, 아르누보 시대의 샹들리에 화병 스탠드, 티파니 사의 시계, 프랑스 리모주 지역의 도자기를 비롯해서 촛대, 유리병, 수반 등 마치 갤러리에 들어선 듯 앤티크의 향기가 가득하다. 또 벽에 걸린 국내외 작가들의 그림들도 눈에 띄는데 이 그림들 중에는 이곳 정구순 대표의 작품도 있다. 정 대표는 앤티크 콜렉터로도 유명하지만 화가로도 잘 알려진 인물. 고양시 미술인 모임인 ‘스텝회’ 회원으로 인사동 갤러리 등에서 10년 넘도록 전시회를 열기도 했으며 2010고양 국제 아트페어에서는 앤티크 가구를 전시하기도 했다. 정 대표는 “앤티크를 수집하게 된 것은 외국인 회사 CEO를 지낸 남편이 미국, 유럽, 중남미, 하와이 등 외국출장을 갈 때면 자주 동행하면서 그곳 골목 벼룩시장이나 시골에서 오래된 물건들을 하나 둘 사 모으기 시작했고 그러다 보니 콜렉션에 푹 빠지게 됐다”고 한다. 그렇게 수집하게 된 앤티크 가구와 소품들이 입소문나면서 아예 개인집을 개방해 앤티크도 감상하면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하우스콘서트’를 오랫동안 진행하기도 했다. “지난 해 구겐갤러리를 열게 된 것은 꼭 값비싼 것이 아니라도 앤티크소품 하나만으로도 집안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고 또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서”라는 정 대표. 그래서 “가격도 여느 곳에서 만나기 힘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고 손쉽게 앤티크를 즐길 수 있도록 덩치 큰 가구보다 소품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현재 ‘구겐갤러리’에 있는 앤티크 소품들은 대사 부인이나 외국의 지인들로부터 받은 개인 소장품도 있지만 정 대표가 직접 발품 팔아 경매나 벼룩시장을 통해 구입한 것들이 대부분이다. 일주일에 두 세 번은 꼭 경매시장이나 벼룩시장을 찾아다닌다는 정 대표. 그래서 구겐갤러리는 자주 찾아가도 늘 새로운 물건을 만날 수 있고, 30여 년 콜렉터로 쌓아온 안목과 노하우로 골라낸 앤티크 제품들은 디스플레이 되자마자 판매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또 귀하고 좋은 물건들은 강남 이태원 등의 앤티크샵 등에서 직접 구입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하나 더, 그림에 관심이 있다면 구겐갤러리를 찾아보시길. 이곳에 걸린 그림들도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이지만 상상 이상의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새로운 작품을 교체하기 위해 문을 닫는다.위치: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196번길 16-2(마두동 897-17)오픈시간: 오전 11시~오후 6시, 토요일 일요일 휴무문의: 010-8786-628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8
- 수험생 자녀 위해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 부모의 불안은 표시를 내지 않으려 애써도 아이에게 전해질 수 있다. 부모부터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어야 말 한마디도 부드러워지고 진정한 마음으로 아이를 위하게 된다. 자녀교육은 부모의 권리이자 의무, 아이가 고3 수험생이 될 때까지 관심을 갖고 교육시키며 잘한 행동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는 잔소리와 질타를 했을 것이다. 이러한 부모의 교육방법도 고3 여름부터는 불필요해진다. 입시가 다급해진만큼 수험생들은 부모의 칭찬이나 잔소리와 상관없이 수험공부에 관심을 갖고 집중하게 된다. 간혹 고3 2학기가 되어도 공부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이 있지만 이 또한 더 이상 부모의 교육적인 노력으로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수험생 부모들이 시작하는 것이 바로 간절한 바람을 담은 ‘기도’다. 수능을 앞두고 100일기도, 50일기도 등 기도 일정도 다양하고, 교회, 성당, 절 등 기도장소도 종교에 따라 다양하다. 심지어 그동안 종교가 없다가도 이 기간에는 세 군데를 다 찾아다니며 열성을 보이는 어머니도 있다. 특히 강남 대치동 일대에서는 대부분 여름부터 수험생을 위한 100일기도에 들어간다. 특정 종교와 상관없이 수능을 앞두고 있는 수험생과 부모들에게 기도는 분명 불안감과 초조함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자식 향한 간절한 마음 100일간 꾸준히 이어져지난해 7월말, 리포터는 대치동의 한 성당에서 매일 아침 9시에 시작하는 수험생 100일기도를 시작했었다. 신앙심이 깊은 편은 아니지만 막판 수험생활로 애쓰는 아이를 마음으로나마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기도를 시작하며 두 가지 면에서 놀랐다. 우선 기도하는 어머니들이 상당히 많다는데 놀랐다. 대치1동~4동까지 크고 작은 성당이 4개나 있고 모두 수험생기도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 중 한 곳인 내가 참여한 성당만 해도 100여 명이 넘었다. 간혹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눈에 띄었고, 토요일에는 아버지들도 있었다, 다른 한 가지는 이렇게 참여한 인원이 거의 변동 없이 100일간 출석이 이어져 수능 날까지 간 것이다. 자식을 위한 일이라지만 수능을 앞두고 일정한 시간을 정해 100일간 꾸준히 기도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특히 특정한 기도장소에서 시간을 정해 함께하는 기도모임의 경우 평상시의 생활패턴을 바꾸지 않으면 100일간 지속하기가 힘들다. 어찌 보면 자식을 위한 수험생 기도도 교육열의 일환이겠지만 그 열기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세계 어느 나라를 간들 이만큼 자식을 향한 간절한 마음이 느껴질까?’하는 생각을 했다. 격(激)한 마음을 유(柔)한 마음으로 바꿔주는 기도기도의 가장 큰 장점은 거센 파도처럼 일렁이는 격한 마음을 순하고 부드럽게 바꿔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능일이 다가올수록 수험생의 마음도 불안해지지만 그 곁을 지키는 부모의 마음도 불안해진다. 오히려 수험생이야 확실하게 매달릴 공부가 있어서 덜할지 모르지만 자식만을 뒷바라지하며 곁을 지켰던 어머니라면 날이 갈수록 불안감과 초조함이 더해질 수 있다. 부모의 불안은 표시를 내지 않으려 애써도 아이에게 보이지 않게 전해진다. 부모부터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어야 말 한마디도 부드러워지고 진정한 마음으로 아이를 위하게 된다. 혼자 하는 기도보다 모여서 하는 기도의 효과도 있다. 혼자서 하게 되면 어지간한 결심이 아니면 세워놓은 규칙 무너지기 쉽고, 기도가 습관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 지루할 수도 있다. 또, 어떤 기도문으로 해야 할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될 수 있다. 아이의 건강, 좌절하지 않고 도전하는 용기, 아이를 따뜻하게 감싸는 부모의 마음, 과정에 충실한 수험생활, 무한한 사랑과 은총 등 수험생에 대한 동일한 지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끼리 모여서 기도를 하다보면 동질감도 느끼고 위안이 되는 효과도 있다. 기도가 끝나고 가끔씩 지인들끼리 어울리는 티타임의 수다는 또 다른 위로가 되기도 한다. 지금도 기도하고 있는 수험생 부모들, “모두 힘내세요.”이제 수능까지 20여일 남았다. 수험생이나 자식의 수험생활을 묵묵히 지원해 온 부모나 이제 힘든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다. 그동안 여러 차례 모의고사를 치르며 희비가 엇갈리기도 했을 것이고 불안과 걱정이 앞서기도 했을 것이다. 그때마다 마음을 다잡아 초조한 마음을 내려놓고 두 손 모아 기도했을 어머니들, 그리고 오늘도 어딘가에서 수험생 자녀를 위해 기도하고 있을 모든 어머니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본다.“수험생이라는 힘든 여정을 가는 아이들에게 지혜와 인내력을 주시어 마음을 다잡게 하시고, 기도하는 부모들은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을 잠재우고 입시를 준비하는 아이의 수고를 나누고 격려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충만하게 하소서.” <10월 입시칼럼은 이렇게…….>이미 입시는 시작돼 한양대, 연세대 등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의 시험이 이어졌습니다. 주위에 수능 전에 대학별고사를 치르는 친구들이 많으면 자칫 수험생활 분위기가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수험생들이 마음을 다잡아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격려와 지원이 필요합니다. 10월 입시칼럼은 ‘수능 파이널 강좌 활용’, ‘환절기 수험생 건강 챙기기’, ‘수험생 도시락 준비’, ‘기도하는 부모의 마음’ 등을 주제로 진행합니다. 본 칼럼은 네이버 블로그 ‘대치동 리포터’(http://blog.naver.com/2hyeono)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갤러리 다온’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가을햇살을 만끽하며 산책하기 좋은 날씨다. 지하철 분당선 선정릉역이나 선릉역에서 내려 선정릉 산책길을 따라 걷다보면 ‘갤러리 다온’이라는 아담한 갤러리를 만날 수 있다. 입구의 갤러리 사인이 어쩐지 정겹게 느껴진다. 마침 세라믹 소품전을 열고 있어서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부담 없이 재미있게 둘러볼 수 있는 곳강남 한복판에 있는 갤러리라고 하면 미술품에 관심이 많지 않은 일반 대중들은 선뜻 들어서기가 망설여진다. 요즘은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갤러리들이 늘고 있지만 그래도 제법 신경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유명 작가의 작품일수록 안목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기도 하고 복장까지 신경 쓰게 된다. 올해 3월초 삼성동에 오픈한 ‘갤러리 다온’을 찾는 사람들은 이러한 심리적 부담을 내려놓아도 된다. ‘다온’이라는 말은 ‘모든 사람들이 행복과 힐링을 위해 모이는 곳’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곳의 이화희 관장은 “갤러리 이름의 의미에 걸맞게 ‘갤러리 다온’은 일반인들도 어렵지 않게 즐길 수 있는 사랑방 역할을 할 것이다. 기획전시 및 대관은 물론, 공예를 포함한 다양한 예술분야를 소개함으로써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보교류를 통해 실력 있는 작가들을 후원하며 문화를 선도하는 곳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젊고 실력 있는 작가들의 ‘세라믹 소품전’ 11월 7일까지현재 ‘갤러리 다온’에서는 도예작가 12명의 ‘세라믹 소품전’이 열리고 있으며, 지난 10월 13일에 오픈해 11월 7일까지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이 관장이 직접 찾아 나서서 섭외한 젊고 실력 있는 작가들이다. 이 관장은 “갤러리를 찾는 주민들은 그림보다 공예를 더 재미있어 한다. 젊은 작가들의 참신하고 세련된 감각의 작품들을 전시함으로써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갤러리를 둘러보자 그동안 도예촌이나 다른 갤러리에서 볼 수 있었던 도예작품들과는 상당히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기존의 도예작품들이 중후한 느낌이라면 이번 ‘세라믹 소품전’에 전시된 작품들은 색감과 디자인이 산뜻하고 세련돼 모던한 주거공간에도 잘 어울리는 작품들이었다. 컵이나 다기, 화병과 같은 작품들은 재질이 가볍고 디자인이 참신해 실용적이면서도 개성을 연출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았다. 전시기간 중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는 작가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작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도 열린다. 상설 아트 숍 및 소품 만들기 아카데미 운영‘갤러리 다온’의 한쪽 코너에는 작품 전시공간과 별도로 공예품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분야를 소개하는 아트 숍이 마련되어 있다. 가죽, 금속, 도예, 자수, 손뜨개 등 다양한 작품들이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자랑하며 아기자기하게 전시되어 있어 꼼꼼히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11월에는 ‘홈 데코 패브릭 소품 만들기’ 아카데미도 열리는데, 11월 7일부터 12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5회에 걸쳐 강좌가 진행되며 정원은 6명이다. 또한 12월에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쿠션, 금속공예 등의 소품 기프트전이 열릴 예정이다. * 위치: 강남구 봉은사로 68길 23(분당선 선정릉역 3번 출구/2호선 선릉역 10번 출구)* 관람시간: 평일-오후 12:00~오후 7:00/토-오후 1:00~오후 5:00/일요일·공휴일 휴관* 문의: 02-555-9429, www.gallerydaon.com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요!” 강남 책 축제 현장 속으로~ 지난 10월 18일~19일 일원동 마루공원에서는 ‘강남 북페스티벌’이 열렸다. 책 읽는 즐거움과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와 공연, 체험, 토론대회까지 책을 주제로 한 즐거움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자리였다. 책과 함께 한 재미와 감동이 가득했던 책 잔치의 현장을 다녀왔다. 책의 소중함과 고마움 느낄 수 있는 책 잔치‘강남 북페스티벌’은 강남구청, 강남구립도서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강남문화재단, 강남교육지원청이 함께 한 행사로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을 통해 책과 친숙해지는 계기를 갖고, 책의 새로운 모습을 표현하고 발견하는 장을 열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를 기르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다. 가족 간의 사랑, 책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주제로 하여 책을 좋아하는 강남의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이끈 이번 행사는 전시와 공연, 체험, 소통, 그리고 토론 총 5개 테마로 구성되었다. 2000년 이후 도서관에서 어떤 책들이 가장 많이 대출되었는지 당시 사회적 이슈와 함께 정리한 특별기획전 ‘강남구립도서관 대출도서 연대기’는 책들이 시간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각 학교 독서동아리의 활동을 담은 ‘학교 독서동아리 모두 모여라!’ 전시에는 책을 사랑하는 초, 중, 고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동아리까지 참여해 각각의 독서 활동과 책 사랑을 뽐냈다. 특히 다양한 가족들이 책과 함께 한 사진들로 꾸며진 ‘책 읽는 가족 사진전’은 책을 통한 기쁨을 함께 느껴볼 수 있는 자리여서 눈길을 끌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하는 공연과 동극자녀들과 함께 북페스티벌을 찾은 가족들은 메인 무대에서 이어진 다양한 공연에 눈과 마음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부모님의 직업에 대해 이해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어린이 인형극 <똥장수 아들>, 책과 연극이 만나서 책의 매력을 몸짓으로 보여준 ‘판토마임과 북마임 공연’, 웃기고 재미있는 독서문제를 풀면서 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요절복통 독서골든벨’ 등의 공연이 열렸다.또 한쪽에서는 팝업북 만들기, 나무수첩 만들기, 캘리그라피 꿈갈피 책갈피 등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의 장도 열렸다. 여러 체험 중 가장 줄이 길게 늘어선 곳은 바로 ‘자전거 솜사탕’.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서 생기는 에너지로 솜사탕을 만드는 이 체험은 자전거도 타고 맛있는 솜사탕도 먹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체험이었다. 한편 아라비안나이트에 나올 법한 양탄자가 푸른 잔디 위에 깔려 있고 어린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즐거운 동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책 읽어주는 양탄자’는 재미있는 동화의 나라에 풍덩 빠질 수 있는 자리였다. ‘선녀와 나무꾼’, ‘요술램프’, ‘금도끼은도끼’ 등의 동화를 동극으로 즐길 수 있었다. ‘선녀와 나무꾼’에서 선녀 역할을 맡은 정영자 씨와 나무꾼 역할을 맡은 김상래 씨는 “나이가 있는 이들이 모여 스토리텔러 활동을 하고 있다. 유치원, 도서관 등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오늘 이 자리에서 어린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어린 왕자』의 ‘길들이다’에 대한 열띤 토론북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강남구 독서토론대회’였다. 강남구에서 토론문화와 독서인구의 확산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독서토론대회는 초, 중, 고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까지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강남구 독서토론대회’의 선정도서는 『어린 왕자』였고, 논제는 ‘길들이다(tame)’이었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텍스트와 논제를 가지고 공원이라는 공개된 장소에서 축제처럼 대회를 치렀다는 점이다. 이러한 공개적인 토론대회는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형성하고 청소년들의 사고력을 향상시키는데 밑바탕이 되었으리라 기대해 본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어린 왕자』라는 책을 깊이 있게 생각하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여서 뜻 깊었다”, “평소 학교나 학원에서 하던 토론과는 다른 형식이어서 긴장되기도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 “책에 대해 새롭게 해석할 수 있어서 좋았다”, “책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주장을 펼치는 데 한계가 있었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등 다양한 소감을 발표하면서 이번 경험의 의미를 되씹었다. 이번 토론대회에는 약 70여명이 신청하였으며, 18일, 19일 양일간에 걸쳐 열린 예선, 본선, 결선, 순위결정전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가려졌다. 강남구청장상은 이주영(초등부), 박현주(중등부), 진예은(고등부) 학생이 수여하였고, 교육청장상은 이의환(초등부), 장영재(중등부) 학생이 수여하였다. 그리고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상에는 하윤서(초등부), 허윤성(중등부), 김지안(고등부) 학생이 수여하였다. 박혜준 리포터 jennap@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2014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최대 규모로 개최 여행업계 리딩 기업인 ㈜모두투어 네트워크에서 마련한 ‘2014 모두투어 여행박람회’가 오는 10월 31일(목)부터 11월 2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3호선 학여울역에 위치한 세텍(SETEC)에서 열린다. 약 300여 여행업체 및 관광청, 항공사, 리조트 등이 참가해 약 260여 개나 되는 부스를 설치해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각국의 음식을 비롯해 전통의상 체험이나 공연 등도 열릴 예정이다. 미리 보는 2014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그 화끈한 로망의 세계로 들어가 보자. 여행은 아마도 모든 사람들의 로망일 것이다.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 중에서도 첫 손에 꼽히는 것이 여행일 게다. 그만큼 인간의 삶에서 여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직접 떠나지 못하더라도 남이 하는 여행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뛰고 손발이 요동치게 되는 것이 여행이다. 내가 사는 익숙한 곳을 떠나 나와 다른 남들이 사는 곳을 경험해 본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것이 여행일 것이다. ‘오감만족 세계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될 예정그런 여행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모은 ‘2014 모두투어 여행박람회’. 약 40여 개국이 참여할 계획이며 관광청은 괌, 사이판, 홍콩 등 기존 유명 관광지를 비롯해 유럽이나 미주까지 폭넓게 참여할 예정이다. 관광청뿐만 아니라 리조트, 항공사 등 다양한 업체까지 참여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현지정보도 전달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는 기존의 여행박람회와는 달리 ‘오감만족 세계여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순히 정보를 얻거나 상품을 예약하는 것 외에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각종 이벤트와 행사를 대거 마련했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즉, 직접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이곳에서 간접적으로 세계여행을 즐길 수 있게끔 모든 장치를 마련했다는 말이다. 다양한 지역의 민속춤 등을 비롯해 각국을 대표하는 공연과 나라별 고유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는 의상체험, 그리고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여행으로 마치 세계를 다 돌아본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다양하게 마련될 예정이다. 중국관에서는 독일의 조차지였기 때문에 맥주가 발달한 청도의 맥주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일본관에서는 화과자도 맛볼 수 있다. 이번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 모두투어 마케팅사업부 서동구 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여름시즌이 아닌 가을?겨울시즌에 맞춰 열리는 박람회라는 것이 특징이며 넓은 세텍의 1~3전시실을 모두 사용해 열리는 대규모 종합 여행박람회이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어떤 여행박람회보다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많이 열리는 박람회가 될 것이다. 또한, 각 나라별로 많은 기념품을 준비해 찾는 고객들에게 나눠 줄 예정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여행박람회를 찾을 고객은 사흘 간 약 8만 5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다른 박람회와 달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박람회이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름시즌만이 아니라 가을?겨울시즌의 고객 니즈 반영1년가량의 적지 않은 준비기간을 거쳐 진행될 이번 여행박람회는 국내 대표 여행기업인 모두투어가 야심차게 진행하는 만큼 그 기대치와 만족도도 최고일 것이다. 여행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비전을 필요로 하는 고객의 ‘니즈’에 따라 기획된 이번 여행박람회는 모두투어의 25년 상품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여행상품 판매와 해외여행의 모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게다가 이번 여행박람회의 특징인 가을?겨울시즌에 맞춰 특화된 상품정보를 소개하고 여름시즌만이 여행의 성수기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어필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역관으로는 중국관과 동남아관, 일본관, 한국관 같은 아시아관을 비롯해 미주관과 유럽관 등 7개관으로 운영되며 테마관으로는 허니문관과 골프관, 자유여행관을 마련했다. 이번 여행박람회의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할 경우 7천 원이지만 모바일이나 인터넷의 모두투어 박람회 홈페이지(MITS.MODETOUR.COM)를 통해 초청장을 다운받을 경우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02-2049-3333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4
- 별내동 흥국사 앞 대박 맛집, 목향원의 유기농 석쇠불고기쌈밥정식 !! SBS 드라마 촬영지에서 가족, 연인이 함께 먹고 보고 즐기는 자연 속 추억 쌓기 명소로! 복잡한 도심 일상에서 벗어나 문득 파란 하늘과 맞닿은 자연이 그리워지는 가을. 자연을 마주하는 사색의 시간, 가족들과의 정겨운 대화, 맛있는 건강 밥상을 함께하고 싶다면, 남양주 별내동 흥국사 앞 목향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덕릉고개 넘어 흥국사 진입하는 길 끝, 사방이 숲으로 싸인 목향원의 가을은 수락산 능선, 마당 한 켠 가득 채운 장독대, 황토를 이겨 만든 토속적인 초가집 3채 (목향원, 동보정, 수림정), 돌탑 분수대, 그리고 새로 지은 정자 형태의 고객 쉼터, 커피 한잔 나눌 수 있는 넓은 마당 쉼터 까지 고향집을 연상시키는 운치 있는 공간을 선보이고 있다. 남양주 힐링 코스 & 대박 맛 집으로 각광받는 목향원!이곳에서 벌써 17년째, SBS 주말연속극 촬영장소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목향원은 어느새 유명 블로그와 손님들의 입소문이 더해져 대구, 대전 등 지방은 물론 서울 강남, 수도권에서 바쁜 일상을 벗어나 자연을 만나려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삼삼오오 찾아들며 남양주 힐링 코스, 대박 맛 집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작 목향원의 진가는 입을 호사시키는 건강 밥상, ‘유기농석쇠불고기쌈밥정식’에서 찾을 수 있다. 바쁜 일상에 쉼표 같은 풍경이 주는 목향원. 넉넉한 주차장을 비롯해 동시에 손님 180명까지 수용 가능할 정도로 규모가 커진 일명 ‘대박 맛집’으로, 평일에도 대기표를 받고 기다릴 정도로 지역 명소가 되었다. 기다리는 동안 눈앞에 펼쳐지는 수락산 능선과 넓은 마당을 돌며 돌탑 분수대, 장독대를 둘러보고 넉넉한 고객 쉼터에서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어느새 목향원의 건강밥상, 유기농 석쇠불고기쌈정식을 만날 수 있다. 국내산 돼지불고기와 유기농 쌈 야채의 조합, 건강밥상 유기농석쇠불고기쌈밥정식 목향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웰빙 건강밥상이 바로 유기농석쇠불고기쌈밥정식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음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 냉장육을 지방을 제거한 후, 목향원에서 직접 얇게 썰어 손님 주문과 동시에 고기와 배, 양파, 사과를 갈아 만든 과일소스가 들어간 양념을 버무려 초벌구이를 하여 담백하고 깔끔한 불고기 맛을 내고 있다. 특히 숯 향이 배어나는 몇 번의 굽기를 통해 기름기를 쫙 뺀 후 달궈진 불판위에 양파로 장식해서 푸짐하게 내온다. 이때 숯 향이 코끝을 자극하는 순간, 입안에 군침이 돌게 하는 야들야들한 불고기, 그리고 달짝지근한 과일소스가 금상첨화다. 눈을 사로잡는 또 다른 음식이 바로 색다른 웰빙 밥. 하얀 백미, 까만 찰흑미, 노르스름한 조밥을 동그랗게 말아 접시에 올려 등장하는 웰빙 밥은 눈과 입을 동시 만족시키는 것이 매력이다. 또한 목향원 마당 장독대에서 익어가는 된장과 견과류를 볶아서 만든 고소한 쌈장 위에 얹어진 우렁 까지 음식에 닿은 손끝 마다 정성이 느껴진다. 유기농 쌈 야채에 숯불에 지글지글 구워낸 돼지불고기, 웰빙 쌈장을 보태어 한입 베어 물면 쫄깃한 고기 맛과 향, 아삭거리는 쌈 야채, 고소한 장맛이 어우러져 행복감이 밀려온다. 여기에 시래기와 호박, 두부로 칼칼하게 끓여낸 구수한 된장 국물은 달짝지근한 불고기를 먹는 사이사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준다. 그 외에도 참기름과 깨소금으로 조물조물 무쳐낸 향긋한 참나물 무침과 초록향이 그대로 전달되는 취나물 무침 등 제철 맛깔스러운 나물반찬을 비롯해 매일 매콤한 고추양념과 무쳐 내는 김치 겉절이, 소화에 도움을 주는 무채, 다양한 버섯볶음, 아삭한 식감에 상큼한 식초향이 더해진 도라지 무침, 가지 볶음 등 달짝지근한 불고기와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깔끔한 밑반찬 7~9가지가 계절별로 바뀌어 밥상을 가득 채운다. ‘음식은 생명이다.’ 유기농 건강 식단을 고집하는 주인장!목향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식자재는 국내산과 농장에서 직접 공수해 온 유기농 채소를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적겨자, 청겨자채, 상추, 비타민 등 10여 가지 유기농 쌈 채소는 사용량이 많다보니 팔당대교 근교 유기농 단지의 대규모 유기농 농장과 협약을 맺고 매일 아침 주인장이 직접 공수해 쌈 채소의 싱싱함을 유지한하고 있다. 목향원의 한성우 대표는 “음식은 생명이다. 단기간의 이익을 쫓아 맛과 건강을 소홀히 하는 장사꾼이고 싶지 않다. 목향원을 찾아 온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풍미를 즐기고, 제철 재료, 유기농으로 키운 친환경적인 먹거리로 만든 건강한 음식을 맛보며 행복한 시간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강조한다. 한겨울 늘 찾아올 손님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따뜻한 난방은 물론 눈길을 치울 트랙터도 미리 준비해놓고 있다. 문의 : 031-527-2255홍명신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2
- 2014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ㆍ그림그리기 대회 한글날인 지난 9일 오전 10시. 개포동 근린공원에서는 강남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글짓기ㆍ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800여 명의 관내 초등학생들이 열띤 경합을 벌였던 2014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ㆍ그림그리기 대회 현장을 생생한 사진으로 전해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식전 공연으로 흥겨운 문화축제 시작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주최하고 강남청소년수련관(강민아 관장)이 주관한 2014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ㆍ그림그리기 대회는 신연희 강남구청장을 비롯, 여러 문인과 미술협회장 등 내빈과 학부모 1천 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해마다 열리는 강남구의 대표 문화축제인 만큼 글짓기와 그림그리기에 앞서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식전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던 공연 팀의 마술 공연에 이어 초등학생 봉사단 ''강남위더스''의 난타 공연이 진행됐다. 흥겨운 리듬과 함께 타악기 소리가 울려 퍼지자 초등학교 언니, 오빠를 따라온 세 살배기 꼬마도 엉덩이를 들썩이며 흥을 돋웠다. 마지막 순서는 ‘이웃사랑 일원 지역아동센터’의 댄스 공연이 식전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현장에서 만난 이민철(37세ㆍ개포동) 씨는 “아직은 아이가 어려 대회에 참가하진 못했지만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마련돼 모처럼 뜻 깊은 휴일을 보내고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두근두근 대망의 시제 발표강남청소년수련관 강민아 관장의 개회사에 이어 내빈들의 축하 인사말이 끝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시제가 발표됐다. 오늘 공개된 시제는 글·그림 부문 공통으로 ‘태극기 사랑’, ‘한글 사랑’, ‘우리 가족’, ‘우리의 가을’, ‘미래의 세계’ 총 5가지 주제였다. 시제가 발표되자마자 저마다 공원 곳곳에 자리를 잡고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각자 원하는 그림과 글짓기를 시작했다. 한글날에 대회가 열린 만큼 유독 태극기나 한글 사랑을 주제로 선택한 어린이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밑그림 안에 한글을 깨알같이 적어 독특한 글자그림을 그리는 어린이부터 원고지에 수십 번 글귀를 썼다 지우는 어린이까지 저마다 자신의 재능을 십분 발휘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역력했다. 풍성한 부대행사는 덤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답게 다양한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페이스페인팅부터 현장에서 직접 만든 바람개비를 벽에 붙여 공동으로 완성한 대형 태극기, 피에로 풍선아트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특히 도전의식을 불러일으켰던 스포츠 스태킹은 어린이들에게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포츠스태킹은 스피드 스택스 컵(3개, 6개, 3개 총 12개)을 오른손과 왼손을 번갈아 사용해 정해진 규칙대로 쌓고 내리는 스피드 스포츠다. 한 어린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컵 쌓기를 성공시키자 모두가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 외에도 아동학대 예방교육, 심리검사 등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돼 학부모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2014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ㆍ그림그리기 대회 수상자는 10월 31일에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19일에 있을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테이크아웃 커피점 ''TOCO'' 청담동 거리를 순례하다가 따뜻한 커피 한 잔이 간절해졌다. 하지만 비싼 커피 값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는데 최근 새로 오픈한 듯한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TOCO''가 눈에 들어온다. ''테이크아웃''이 우리나라에서 일상화되기 시작한 것은 원두커피 전문점이 인기를 끌면서부터라고 한다. 커피를 앉아서 마실 줄만 알았던 사람들에게 길거리에서 들고 다니며 마시는 ‘테이크아웃’이라는 문화는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었을 것이다. 마침 점심시간이 막 끝나갈 즈음이어서인지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다. 직장인 강지연(31세) 씨는 "점심식사 후 커피가 생각날 때 간단히 마실 수 있어서 좋습니다. 커피 맛도 가격도 매우 만족스러워 근처 직장인들에게는 이미 명소가 된 곳이지요"라고 말했다. 카페라테 한 잔을 주문했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온몸을 감싸듯 피곤함을 달래준다. 전문 바리스타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는 이 모 씨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고품격 커피를 제공하는 것이 콘셉트"라면서 브라질산과 콜롬비아산 원두를 적당히 배합해 고소하면서도 쌉싸름한 커피 본연의 맛을 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모마일, 얼 그레이, 페퍼민트, 재스민 등 티(Tea) 종류는 2,500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유기농 아나나스셀과 위와 장에 좋다는 유기농 카르미나 등은 3,000원 선이다.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는 2,500원이며 그 외 커피종류와 에이드, 과일주스는 3,000원에서 3,500원 사이다. 위치 : 강남구 삼성로 654 1층 (7호선 청담역 6번 출구)영업시간 : 오전 8:00~오후 6:00 (일요일 휴무)문의 : 02-3444-46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1억 원대로 강남 입성 가능한 절호의 기회! 대한민국 가장의 꿈은 뭐니 뭐니 해도 ‘내 집 마련’이다. 사회에 진출하면서부터 누구나 꾸는 꿈이다. 그만큼 쉽지 않다는 뜻일 게다. 그런데 얼마 전 강남 한복판인 서초구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뤄줄 좋은 조건의 아파트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 서초구 무지개아파트 바로 앞에 있는 ‘서초 한양수자인’ 아파트가 그것. 이미 지어져 있어 기다릴 필요 없이 바로 입주가 가능한 그곳을 찾아가 봤다. 지하철 3호선 양재역이나 남부터미널역에서 도보로 불과 7~8분 거리에 있는 ‘서초 한양수자인’ 아파트. 강남개발의 산증인인 무지개아파트 바로 앞이니 찾기도 쉬운 데다 가격도 3.3m²당 1,800만 원 대라서 착해도 너무 착하다. 최근 새로 분양하는 강남의 아파트가 3.3m²당 3000만 원대를 육박하거나 넘어설 정도이니 이 정도면 엄청나게 싼 값이다. 전용면적이 84m²이니 분양가가 5억 6,900만 원에서 5억 9,900만 원 선으로 강남 노른자위에 있는 아파트 가격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이다. 여기에 분양가 6억 원 이상이면 내야하는 취득세 2%가 1%로 50% 감면되고, 국민주택 이하라서 부가세 부담도 없으니 절세 면에서도 큰 이점이 있다. 게다가 분양조건도 대단히 훌륭하다. 계약금 10%에 중도금 70%가 전액 대출이 가능하며 잔금 20%만 내면 강남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물론,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대형단지가 아닌 ‘나 홀로 아파트’라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잘나가는 대형건설사 한양건설에서 시공관리와 감리를 맡아서 진행했기 때문에 품질만큼은 다른 아파트에 뒤지지 않는다. 빌라가 아니고 아파트이기 때문에 빌라의 골칫거리인 주차문제도 세대수만큼 주차공간이 확보돼 있어 주차 스트레스가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풍부한 교육 인프라와 역세권, 강남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가격최근 전세가가 급등하면서 매매가 대비 70%에 이르고 있다. 게다가 전세는 2년마다 옮겨야 하고 거기에 드는 기회비용이라면 차라리 이번 기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는 건 어떨까. 입지조건도 대단히 좋다. 일단 강남이라는 프리미엄을 한껏 누릴 수 있으며 3호선 양재역과 남부터미널역, 그리고 황금노선인 강남역이나 교대역과도 인접해 있다. 이런 역세권에 있으면서도 단지 바로 옆으로는 남부순환도로가 지나며 서초IC 진입로도 있어 교통 역시 사통팔달로 통해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주변의 문화시설은 예술의 전당과 한전아트센터가 지척이어서 늘 문화의 향기가 넘쳐난다. 또한, 국제전자센터를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강남성모병원 등이 인접해 있는 데다 대법원, 대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들어서 있어 주거지로서는 품격 있는 최상의 위치이다. 더구나 큰 도로에서 한 블록밖에 떨어지지 않음에도 일반 주거지역처럼 너무나 조용한 것도 이곳만의 특장점. 가까운 곳에 우면산까지 있어 강남 한복판임에도 공기가 청정하다는 것도 좋은 조건이다. 이 외에도 개발호재까지 있어 집값에 큰 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일단 인근 남부터미널 복합단지가 개발예정이고 롯데칠성부지 1만여 평에 롯데 본사가 들어서는 데다 인근 우성아파트 일대가 재건축되면서 7,000여 평 일대에 래미안타운이 들어설 예정이다. 때문에 실입주가 아닌 투자만 한다 하더라도 충분한 가치가 있다. 개발이 예정대로 된다면 엄청난 배후수요가 생겨 일반적인 월세뿐만 아니라 요즘 뜨고 있는 외국인 렌탈 사업만으로도 안정적이고 큰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월세 수요 많아 실입주 뿐만 아니라 임대수익 올릴 수 있는 투자처로도 그만또한, 이곳은 방이 3개이며 화장실이 2개라서 집을 공동으로 임대해 사는 쉐어하우스 개념으로도 인기가 많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형성돼 있는 시세는 전세일 경우 4억 5,000만 원이고, 월세의 경우는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200만 원이라고 한다. 하지만 배후수요가 늘어난다면 가격은 더 치솟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한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조건. 사람들이 ‘강남, 강남’ 하는 이유가 뭐겠는가. 바로 교육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인근의 서울고를 비롯해 상문고, 양재고, 은광여고 등 내로라하는 명문고가 다 모여 있고 학생들이 있으니 당연히 소문난 학원들도 즐비하다. 전용면적이 25평이다 보니 내부가 생각보다 상당히 넓은 편이다. 비록 지하 1층, 지상 11층, 24세대 1개동으로 된 ‘나 홀로 아파트’지만 인근의 생활편의시설이 워낙 잘 돼 있는데다가 이미 준공이 된 아파트라서 직접 살펴보고 입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몇 채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야 할 것이다. 문의 02-3486-7027장시중 리포터 hahaha1216@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10-20
- 정통 프랑스 디저트의 향연, ‘기욤’ 분당에 오픈 분당에도 디저트 카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요즘, 한남동과 강남의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기욤(Guillaume)이 지난 12월 24일에 정자동에 입성했다. 기욤(Guillaume)의 CEO인 기욤 디에프반스(Guillaume Diepvens)는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 제대로 된 프랑스 바게트와 크루와상, 그리고 디저트에 목말라하던 자신과 동료들을 보고 진정한 정통 프랑스빵이란 무엇인가를 한국에 소개하고 싶어졌다”고 한다. ?기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1%도 한국화 하지 않은, 그야말로 100% 정통 프랑스 레시피를 고수한다는 것이다. 그간 느껴보지 못했던 정통 프랑스풍의 디저트는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게다가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며, 달걀 하나까지도 깐깐하게 사용하고 있어 맛은 물론 웰빙 요소가 가득하다. 분당점은 매일 새벽 본사에서 만든 제품들을 그대로 공수해 당일 판매원칙을 지키고 있다. 굳이 서울까지 가지 않아도 기욤의 제품을 만날 수 있어 디저트 마니아들의 행복한 발걸음이 이어진다. 2008년 기욤에 합류한 에릭 오세르 쉐프는 프랑스의 최고급 호텔인 크리용의 디저트 총괄 쉐프로 세계 정상급 쉐프, 이곳에서는 G8 정상회담의 디저트 수석 쉐프였던 에릭 쉐프가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을 위해 창조한 디저트인 밀페이 로열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맛의 에끌레르와 마카롱, 각종 과일 타르트렛, 파리 브레스트, 메랑그, 슈켓 등도 함께 맛볼 수 있다. 한입 입에 무는 순간, 혀끝의 호사가 펼쳐지는데, 강하지 않고 고급스러우며, 굉장히 디테일한 요소들을 갖춰 하나하나 매력이 뚜렷하다. 고로, 어느 것을 선택해도 실패가 없다. 음료는 커피와 유기농 차 등이 준비되어 있다. 인디언핑크와 골드 그리고 화이트 컬러의 조화로 파리의 상류층 아파트를 연상시키는 실내분위기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달콤하고 고급스러운 프랑스 디저트의 풍미를 오감으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또한,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케이크부터 프랑스적인 화려함을 지닌 케이크까지 준비되어있으며, 미리 주문하면 원하는 케이크도 맞춤으로 주문할 수 있다.현재 밸런타인데이용 특별 패키지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이곳은 선물용으로 포장을 해 가는 손님들이 많은데, 인디언 핑크 컬러의 상자에 곱게 담아 주니 받는이의 기분이 충분히 업(Up) 될 듯하다. 문의 031-718-8199주소 정자동 16-2 1층이세라 리포터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