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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대입 수시 합격생 인터뷰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정진우(지산고) 학생 정시 비중을 높이는 입시 개편안이 발표됐지만 대학에서 수시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신입생 정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면서 자신의 목표와 상황에 맞는 수시 전략을 짜는 것이 변함없이 중요한 일이 되고 있다. 이에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0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해 들어본다.진지한 자기 성찰을 통한 목표 설정2020학년도 고려대학교 통계학과에 학교추천2전형으로 합격한 지산고 정진우 군은 전공에 대한 깊은 관심과 꾸준한 노력, 진지한 자기 성찰을 합격 비결로 꼽았다. 고1 때까지 초등교사를 지망해온 정진우 군은 학교 교육봉사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교육을 업(業)으로 해서 살아갈 수 있을지 진지하게 고민했다고 한다. 그는 “비록 봉사활동이었지만 교사 입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교사직이 저에게 맞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후 정 군은 2학년 1학기 진로수업시간에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접하면서 목표를 재설정하기에 이른다.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 중 하나인 빅데이터 분야에 큰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무분별한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가공해 필요한 상황에 적재적소로 활용한다는 측면에서 빅데이터 분야는 앞으로 공부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빅데이터 전문가가 되기 위해 통계학과로 방향을 전환한 정 군은 문과 계통의 통계학과가 있는 대학을 찾게 됐고 이후 통계학에 깊이 빠져들게 됐다고 한다.수시 6곳 중 고려대 포함 3곳에 합격해수시전형에서 정진우 군은 고려대 통계학과(고교추천2),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면접형), 성균관대 통계학과,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교과전형)와 데이터사이언스학과(종합), 중앙대 응용통계학과(탐구형 인재)에 지원해 고려대, 한양대, 중앙대 3곳에 합격했다. 고교 내신 등급은 1학년 1.41, 2학년 1.36, 3학년 1.0으로 고려대 기준 통합내신 1.29를 받았다. 수능 시험에서는 국어 2등급, 수리 1등급, 영어 2등급, 사회탐구 4등급을 받았다. 고려대 수능최저 기준(3합5)을 고려해 사회탐구 대신 국영수 과목에 더욱 집중했다고 한다. 교과 우수상 30여 개, 독서토론대회와 수학골든벨, 과학창의융합대회 등에서 10여 개의 상을 수상했다.동아리는 자신을 되돌아보는 성찰의 공간학교 동아리 활동은 정진우 군에게 각별한 의미를 가졌다. 초등 교사를 목표로 교육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교사직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도 중요한 지점이다. 통계학으로 방향을 잡은 정진우 군은 교과서에서 배울 수 있는 내용에는 한계가 있어서 의문이 생길 때마다 통계관련 서적을 읽고 엑셀 프로그램으로 통계서식을 직접 활용해보기도 했다. 그는 “모평균과 표본평균을 동일하게 간주하는 것에 대해 의문이 들어 실제로 왜 그렇게 판단할 수밖에 없는지 관련 책과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았고 직접 공식을 유도해보기도 했다”고 말했다.2학년 때 빅데이터 분야로 진로를 바꾸면서 정 군은 ‘수학사랑방’ 동아리에서 설문조사와 통계활동을 이어갔다. 지산고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탐구 선택과목에 대해 조사하고 선택과목간 상관관계에 대해서 조사한 것이다. 3학년 때는 사회탐구 수능 응시비율과 2학년 때 조사치와의 유사성을 평가하는 작업을 했다고 한다. 예상과 달리 두 수치 간 유사성이 낮은 것을 발견하고 표본수가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외에도 자율동아리로 ‘빅데이터’ 동아리를 만들어 빅테이터의 활용 분야와 전망에 대해 탐구하는 활동을 했다.양적 공부에서 질적 공부로 이어져고교 3년 동안 내신 성적이 꾸준히 상승한 정진우 군에게 내신과 수능을 병행하는 공부 노하우에 대해 물어 보았다. 정 군은 2학년 때까지 학교 내신 위주로 공부했고 2학년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수능 공부를 시작했다고 한다. 고3 때는 학교에서 수능연계 교재로 내신 시험을 준비했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 둘다 동시에 준비할 수 있었다. 내신 시험은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고 수능 과목은 문제풀이와 해답지를 바탕으로 개념을 정립했다. 특히 정 군은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면서 소위 양으로 승부하는 공부를 했다. 그는 “문제를 보면 풀이방식을 떠올릴 정도로 반복해서 공부했다”고 말했다. 수학의 경우 등급을 결정하는 킬러문제(고난도 문제)를 만나 양적인 공부의 한계를 느끼고 그때부터 질을 높이는 방법도 병행했다. 가끔은 고난도 문제를 가지고 깊게 고민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하다보면 한 시간에 한 문제를 풀어낼 때도 있었다고 한다. 그만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셈이다. 국어 과목에서는 문학이 약한 편이었는데 문학도 비문학과 마찬가지로 지문 속에 해답의 근거가 있다고 생각하고 문제를 먼저 읽고 제시문 속에서 답을 찾는 연습을 했다고 한다. 평소 약했던 분야인 문학을 비문학적 접근법을 활용해 문제풀이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고 한다.완성도 높은 책을 많이 읽기를대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정진우 군은 ‘시간날 때마다 책을 많이 읽으라’고 권한다. 평소에 인터넷 정보글을 많이 읽었다는 정 군은 “고3이 되면 독서력의 차이를 실감하게 된다”고 말했다. 인터넷에 나오는 정보성 글들은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쓰인 글이다. 그보다는 어려운 글, 완성도가 높은 글이 수록된 책을 많이 읽기를 추천했다. 정진우 군은 “되돌아보면 중학교 때 공부를 잘하지는 못했지만 평소 책을 많이 읽던 친구들이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성적이 역전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0-03-23
- 미대입시 성공하려면 방대한 자료 분석을 통한 전략적 접근 필수 미대입시 수험생들은 관련학원을 찾게 된다. 하지만 부천입시미술학원을 선택하려면 어떤 기준을 두어야 할까 고민이다. 이를 위해 그 동안 주요대학 합격자를 해마다 배출해온 홍대전문미술학원 부천C&C미술학원에서는 전문컨설팅의 필요성을 강조한다.부천C&C미술학원에서는 전국 108곳의 누적된 입시자료를 기반으로 수험생 개인별 전략을 컨설팅 한다. 수험생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전략적 차이가 합격 학교를 바꿔놨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대입시는 실기+미술활동+수능과 내신이란 균형감 갖춘 스펙을 얼마나 집중력 있게 끌고 가는가이다.누적된 진학 자료와 실기연구 노하우의 전문컨설팅 부천C&C미술학원 김범석 원장은 “본원 재원생들 중 낮은 학과성적에서도 2020미대입시의 높은 성공률을 이룬 힘은 전문 컨설팅에 의한 스펙관리이다. 특히 실기와 학생부종합 전문팀의 이원화체계야말로 다양한 전형에 고른 합격률을 가져온 매우 중요한 지도교육시스템”이라고 강조한다.그 이유는 경쟁률이 높을수록 다양한 전형 기회를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미대입시는 실기나 학과를 떠나 결코 단순하지 않다. 따라서 다수의 전형안과 여러 기회를 노려야 한다. 단일 전형 준비에서 벗어나 적어도 고1부터는 선다지를 선정해 미리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권장된다.부천입시미술학원 부천C&C미술학원 김 원장은 “내신 최상등급은 부족해도 실기력이 유리한 경우는 실기일괄합산 전형과 실기다단계 전형을 준비하면 유리하다. 또 실기가 부족해도 학교 미술활동 사항이 풍부하고 내신 상위권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을 목표하는 것이 좋다. 다만, 미대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 학생부종합전형과 달리 미술전공 영역의 부합성이 중요한 변수”라고 조언했다.따라서 미대입시를 준비한다면 실기유형 변화와 내신, 수능 반영방법, 지원 대학의 입시요강을 세세하게 파악해야 한다. 2021미대입시의 특징은 한마디로 ‘변화’이기 때문이다. 타 계열에 비해 미대입시는 해마다 입시 변화가 다양한 만큼 실기전형방법이나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 및 학생부 출결상황 등 새롭게 반영되는 모집요강을 살펴둬야 한다.<< 다양한 전형으로 미대입시에 성공한 합격자 인터뷰 >>* 경기예고 안지성 ‘홍대 자율전공 - 미술활동보고서 학생부종합전형 ’내신이 부족했고 미술활동보고서에도 자신이 없었어요. 따라서 홍대지원은 포기한 상태였죠. 하지만 홍대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다시 시작했어요. 특히 학원 측으로부터 미술활동 보고서 작성에 도움을 받았어요. 보고서를 작성하며 공부했던 내용은 대학에서도 많은 필요할 것 같아요.* 상원고 조윤선 ‘세종대 창의소프트학부 - 자소서, 면접전형’미대입시 준비기간이 짧아 실기능력이 학원 내에서도 중위권에 머물렀어요. 좋은 성적에도 불안했지만 면접 준비와 자소서에 힘을 쏟았죠. 그 덕을 톡톡히 본 거 같아요. 실기전형에서는 떨어졌지만 더 상위 대학에 합격했어요. 그 이유는 자소서 전략의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시온고 한승연 ‘성신여대 산업디자인 - 기초디자인 실기전형’실기는 자신 있었지만 기초디자인은 경쟁 자체가 치열해요. 여기에 4등급으로 인서울 하기란 쉽지 않았죠. 그래서 같은 기초디자인이라도 학교별로 방향을 다르게 접근했어요. 바로 이점이 합격에 주요했다고 생각해요. 후배들도 기초디자인을 한 가지 유형이라 생각지 않길 바래요.* 소사고 강예진 ‘덕성여대 아트앤디자인 - 발상과 표현 실기전형’8개월의 짧은 실기 준비에 4등급으로 인서울 할 수 있었던 것은 발상과 표현을 준비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기초디자인을 준비하는데 비해 처음 발상과 표현을 전략적으로 추천받고 불안했어요. 하지만 결국, 결과를 놓고 보면 짧은 경력과 높지 않은 성적상황에서 잘한 결정이었죠.* 원종고 이주희 ‘한성대 디자인학부 - 창의적 표현 실기전형’저는 5등급으로 인서울 한 매우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학교 친구들은 물론이고 미술학원에서도 쉽지 않은 결과라고 들었어요. 미술을 하지 않았다면 상상할 수 없는 진학 결과죠. 여기에 원하던 학과에까지 합격했어요. 도와주신 학원 모든 쌤들에게 감사해요.문의 : 032-327-7492찾아오는 길 : 경기 부천시 길주로 183(중동이마트 건너편) 2020-03-23
- 만화대학입시 성공비결, 내신일까 실기일까 2020학년도 만화대학입시에서 재원생 전원 합격생을 배출한 학원이 있어 화제이다. 부천애니스타만화학원이 홍익대, 세종대, 한성대, 청강대 등 학생부 유형부터 실기유형 대학까지 만화 관련 대학에서 무려 87명의 합격생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만화대학입시 준비생을 위해 부천애니스타만화학원의 합격 노하우를 알아보았다.만화대학입시 성공하려면만화대학입시전문 부천애니스타만화학원이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한 배경에는 이곳만의 교육철학이 숨어있다. 바로 꿈 관련 진로지도이다. 현재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수험생 대부분의 진로는 웹툰 작가와 게임일러스트레이터 정도이다.하지만 만화대학입시를 통해 전공 가능한 분야와 직업군은 예상 밖으로 더 다양하다. 따라서 부천만화학원 부천애니스타만화학원에서는 처음부터 진로 탐색이 시작하게 된다. 만화와 게임 및 애니메이션을 선택 했을 시 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들을 알리고 진로가 정해지면 그에 알맞은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기 위해서이다.부천웹툰학원 부천애니스타만화학원 신인선 원장은 “진로와 대학이 정해지면 그 이후부터의 과정은 오히려 수월해진다. 본원이 합격률100%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도 다름이 아닌 철저한 학생 분석 컨설팅에 있다”며 “문제는 수험생의 실기능력과 평균성적을 데이터화해 체크하며 얼마나 집중적으로 합격선까지 끌어 올리는가의 지도력”이라고 말했다.학생부전형으로 만화대학입시 준비 이렇게만화대학입시 첫 단추는 입시요강파악부터이다. 입시요강에서는 합격생의 평균성적과 실기비율 및 성적비율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학생부 전형에서는 수험생의 진정성을 증명해야 한다.진정성을 위해서는 먼저 고1 때부터 동아리 활동 또는 일반 교과에서 영상제작과 만화 활용 등을 해둬야 한다. 미술 분야 외에도 언어와 과학 관련 활동에도 참여하며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도록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부천만화학원 부천애니스타만화학원 신인선 원장은 “여러 학과에서 일관되게 미술을 활용하고 참여하는 모습은 진정성을 인정받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또 관련 미술 활동 생기부관리 역시 질과 양 모두에서 보통 이상의 노력은 필수”라고 말했다.실기로 만화대학입시 준비 이렇게부천애니스타만화학원에서는 월말 테스트를 통해 실기능력을 체크하고 학과 시험성적이 발표될 때 마다 모든 성적데이터를 취합해 소수점까지 분석한다. 웹툰과 게임시장 성장으로 해가 지날수록 만화 애니메이션 관련 학과의 높아지는 인기와 경쟁률 때문이다.이에 따라 대학들도 다양한 실기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의 입시 실기유형이던 상황표현과 칸만화 유형과 더불어 웹툰전형 및 포트폴리오, 이미지 보드, 게임 캐릭터 디자인 등 기존의 단순했던 유형에서 세부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나누어진 게 입시 현실이다.부천만화학원 부천애니스타만화학원 신인선 원장은 “만화시장이 발달할수록 대학들도 기본 그림실력에서 벗어난 전문적인 실기능력을 원한다. 따라서 만화대학입시를 위해 파트별 실기유형 준비에서는 주제 해석과 그림스타일에 있어 나만의 개성 있게 풀어내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문의 : 032-327-7495찾아오는 길: 경기 부천시 상동로 109(상동 국민은행건물 5층) 2020-03-23
-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 4차 산업혁명에 맞춘 2020년 국비 지원 직업교육 과정 개설 강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김정미, 이하 강서센터)가 2020년을 맞아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여성일자리 창출 강좌를 개설한다. 먼저 코딩융합강사 양성과정을 4월 6일 개강한다. 소프트웨어(SW)코딩 교육이 2019년부터 초등 고학년,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의무화 되었다. 이에 따라 방과 후 학교 및 사교육시장에서 코딩 강사 수요가 증가 하고 있으나 여전히 인력이 부족하다. 강서센터의 이번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기에 능한 코딩 전문강사를 배출할 예정이다. 또한 드론지도사 및 영상촬영 전문가 양성과정을 4월 20일 개강한다. 드론 활용, 촬영/교육/코딩/장애물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한 드론 장비를 실습하고 사진 이해와 편집, 동영상 편집 등 촬영과 연관된 교육도 병행한다.이 밖에 로봇, 유튜브, 미래직업등의 교육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국비 교육 외에 강사 과정 교육생들을 위한 제안서 만들기, 스팟 교수법 등 역량강화 수업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정미 강서센터 관장은 “기술중심으로 변모해가는 상황에서 본 센터가 개설한 국비교육과정은 여성인력이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직업교육을 받아 취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국비지원 프로그램으로 교육비는 각 10만원으로 수료와 취업에 따라 전액 환급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hrbks.or.kr)와 블로그(https://blog.naver.com/gangseo269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2692-4549 2020-03-19
- 목동에서 수학 과학을 잘 하려면 20년간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언제나 가지고 있는 문제는 ‘아이들의 길라잡이 인가?’ 입니다. 늘 사춘기라는 중요한 시기를 함께 하면서 아이들의 성장 과정을 보아 왔습니다. 교육의 기본 바탕에는 인성이 있고, 요즘 사회는 자기만의 전문분야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공부를 잘한다는 것이 곧 성공이나 행복과 직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학생이라는 신분이 배우고 익히는 위치라는 점에서 공부를 못하는 것보다는 잘해야 한다는 것이 틀림이 없으며 오히려 학업을 통해 성공하는 길이 쉬운 길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능력에는 선천적인 요소들도 있지만, 두뇌의 개발과 학업적인 면은 후천적으로 결정됩니다.다양한 경험은 뇌 회로의 여러 길을 열어줍니다.초등 저학년 영재교육 수업을 받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볼 수 있는 하늘의 별의 수를 구해보자’ 라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시할 수 있는 과제를 주었습니다. 각자의 방법에 관해 토론하고 가능한 방법들을 친구들과 공유하였습니다. 한 달간 이와 같은 과제를 했던 학생들은 유사문제를 접했을 때 다양한 방법을 찾고 제시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중고생들도 마찬가지로 경시나 창의 사고력 문제를 풀어본 학생들은 어려운 문제를 접했을 때 다양한 접근법으로 해법을 찾아 나갔습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의 상황에서 선입관적 경험이 판단기준이 되어, 경험이 곧 사고력으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 때부터 어떤 것을 보여주고 들려주느냐의 다양한 경험들과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들은 아이들의 사고력 발달에 매우 큰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저학년 때 독서나 다양한 방법의 경험은 뇌 회로에 여러 통로를 열어줍니다. 고학년이 되어서도 다양한 경험은 여전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고 다양한 풀이법을 익히는 것은 이런 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고학년이 될수록 학습 습관이 학업의 성패를 결정합니다.학생들의 공부 습관 역시 어린 시절에 형성됩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과 학습을 할 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고 칭찬과 재미를 통해 학습 시간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아이마다 다른 학습능력을 고려하지 않거나 수동적인 학습을 진행할 경우 학습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커지게 됩니다. 어린 시절에 형성된 학습에 관한 생각과 습관은 청소년기에 그대로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고학년 때의 학습을 잘할 수 있는가는 절대적으로 학습 습관에 있습니다. 중고생이 되어서도 잡히지 않은 학생들의 학습 습관을 바꿔 주는 것은 한 마디로 쉽지 않지만, 목표와 학습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과 좋아하는 선생님이나 무서워하는 선생님과 같이 학생이 따르거나 통제할 수 사람을 활용해 잡아주는 방법은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개념원리에서 고학년으로 갈수록 노력과 반복학습으로아이들을 지도한지 5-6년차가 되었을 때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면 ‘개념원리가 중요합니다. 암기식 학습이나 반복 학습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라고 상담을 했습니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런데 고학년이 되어서 ‘아는 문제인데 시간이 부족해서 아니면 실수를 해서 틀렸어요.’라는 학생들을 많이 접하게 됩니다. 속도도 실력이고 실수도 실력입니다. 학습은 배웠으면 익히는 데 있습니다. 고학년이 될수록 머리가 아닌 손으로, 틀린 문제는 다시 한 번, 쉬운 문제도 반복 학습을 통해 속도를 빠르게 해주고 실수를 줄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이제 고입, 대입을 앞둔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 먼저 우리 아이들의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냉정히 판단해 주십시오. 학습 습관, 이해력 정도, 학습 정도, 목표의 유무, 실수 정도 등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판단하고 그중에서 무엇을 먼저 잡아주어야 할지 우선순위를 정해 보십시오. 잘하고 있다면 더욱 잘하게, 못하고 있다면 어디서부터 어디가 잘못되어있는지를 찾아 주십시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어야 올바른 클리닉이 가능합니다.목동 과학,수학학원 스카이멘사황동춘 원장문의 02-2642-2710 2020-03-19
- 슬기로운 집콕생활-우리 지역 전자도서관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여파로 문밖을 나가기가 쉽지 않다. 활발하게 이용하던 우리 지역 내 공공도서관은 임시 휴관 중이다. 그러나 꼭 직접 방문해서 책을 보지 않아도 집안에서 편안하게 PC나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책을 대출해서 읽을 수 있다. 우리 지역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통해 지루하지 않고 보다 스마트하게 이 시기를 이겨나가 보자.양천구전자도서관‘양천구전자도서관’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전자책을 무료로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주민이라면 양천구통합도서관 (http://www.yangcheon.go.kr/lib/libmain/main.do)홈페이지에서 대출, 반납, 희망 도서 예약, 읽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이용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주민, 서울시 소재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과 자영업자면 누구나 회원 가입을 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학, 수험서, 인문, 역사, 사회, 가정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전자책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간 도서와 인기도서, 추천 도서로 나누어 이용자들의 폭넓은 관심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 만족도가 높다.▶대출 권수 및 이용 기간: 1인 3권, 일주일 이용 가능(예약이 없는 경우 1회 7일 연장 가능)▶이용 방법 : 포털사이트에서 ‘양천통합도서관’검색 또는 http://www.yangcheon.go.kr 접속강서구전자도서관‘강서구전자도서관’은 PC와 모바일, 태블릿 PC를 통해 대출한 책을 바로 읽을 수 있다. 인터넷에 접속해 전자책을 대출, 반납, 예약, 연장까지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용하려면 먼저 강서구통합도서관 회원 가입을 하고 회원증을 발급받은 후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에 주소를 둔 시민 또는 서울시 직장인과 학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료를 검색하고 도서의 대출이나 예약을 하게 되면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프로그램의 다운로드 및 설치를 하게 된다. 그런 다음 콘텐츠 보기 등의 과정을 통해 전자책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대출 권수 및 이용 기간: 1인당 5권, 7일 이용 가능(예약이 없는 경우 1회 7일 연기 가능/대출이 만료된 경우 자동으로 반납 처리됨)▶예약 가능 권수 : 3권▶이용 방법 : https://lib.gangseo.seoul.kr/local/html/ebook 사이트 접속이나 포털사이트에서 ‘강서구통합도서관’ 검색해 이용영등포전자도서관영등포 전자도서관 이용은 ‘대림정보문화도서관’, ‘문래정보문화도서관’, ‘선유정보문화도서관’, ‘여의샛강마을도서관’홈페이지를 통해 이용 할 수 있다. 영등포구 도서관 정회원은 누구나 인터넷을 이용해 PC나 모바일에서 편리하게 전자책을 읽을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영등포구 도서관에서 회원증을 발급받은 정회원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현재 서울시민 및 서울 내 학교, 직장에 속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입 할 수 있다. 회원증을 발급받은 다음에는 영등포구 도서관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다. 전자책 바로 가기로 해당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원하는 전자책을 검색, 선택해 대출하기를 한 후 전자책 대출, 반납, 연장 할 수 있다. PC나 모바일 환경에 따라 뷰어를 설치해야 할 수 있다.▶대출 권수 및 이용 기간: 1인당 3권, 5일 이용 가능(예약이 없는 경우 1회 3일 연장 가능)▶반납 : 대출 후 바로 반납 가능(3일이 경과하면 자동 반납 처리됨)▶이용 방법 : https://www.ydplib.or.kr/intro/index.do 접속하거나 포털사이트에서 ‘영등포 구립도서관’을 검색해 이용구로구전자도서관구로구 전자도서관 이용은 교보문고 전자책 서비스와 연동해 이용의 편리성을 더했다. 경제경영, 자기계발, 문학, 여행, 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이 대출 가능하다. PC, 모바일 등 온라인 상태라면 언제 어디서나 이용 할 수 있다. 구로구 도서관 회원 가입은 필수다. PC로 이용할 경우 도서관의 모든 콘텐츠는 ebook 도서관을 이용하여 열람이 가능하다. 전자도서관 이용을 위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할 수 있다. 모바일을 이용할 경우 스토어에서 ‘교보문고 전자도서관’을 설치하고 이용할 수 있다. 자동대출과 자동반납, 알림 기능이 있어 반납일 등을 잊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책을 눈으로 읽지 않고 귀로 들을 수도 있다. PC와 모바일 모두 지원 할 수 있다.▶대출 권수 및 이용 기간: 대부분 1인당 3권, 7일 이용 가능(예약이 없는 경우 1회 연장 가능)/구로구 도서관이 정한 그룹별 정책에 따라 대출 가능 권수나 기간의 차이가 있어 대출 전에 반드시 이용 가능한 그룹을 확인해야 함)▶문의 : (02)860-3036서울특별시교육청전자도서관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은 서울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대상은 서울시에 주민등록상 주소가 있는 시민, 서울시에 재직 중인 직장인 또는 학교에 다니고 있어 증빙 서류 제출이 가능한 사람이면 된다. 통합도서관이나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서울시교육청 소속 22개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중 1곳을 방문해 회원증을 받아야 한다. 아니면 회원가입 후 서울시교육청 전자도서관 메인화면의 우상단에 서울 시민인증 링크를 통해 인증한 후 이용 가능하다(전자도서관 회원은 전자도서관 ‘전자책’ 이용만 가능하며 일반도서 이용은 제한됨)▶대출 권수 및 이용 기간: 1인 5권, 7일 이용 가능(1회 연장 가능)▶이용 방법 : 홈페이지 http://e-lib.sen.go.kr 에 접속해 이용▶문의 : (02)2024-9999(내선 2번) 2020-03-19
- 2020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서울특별시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반려동물관리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한다. 경력단절여성 또는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20명 모집한다. 한국산업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반려동물 시장은 1천만 반려인을 기반으로 올해 5조 8천억 원 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면 펫시터(산책, 돌봄, 행동교정 등), 반려동물 훈련사(훈련소, 애견호텔, 유치원 등), 반려동물 관련 용품점 취·창업, 동물병원 수의테크니션, 반려동물장례지도 등의 분야로 취업 또는 창업할 수 있다.이번 강좌에 대한 설명회가 4월 1일(수) 오전 11시에 열리며, 지원 서류 접수는 4월 10일(금)까지다. 홈페이지(https://seobu.seoulwomanup.or.kr)에서 신청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신분증 사본, 구직등록필증과 함께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수업시간은 4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주 5회, 총 168시간이다. 반려동물 훈련학, 행동교정, 펫푸드, 장례학 등에 관한 내용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 교육한다. 교육비는 국비지원으로 무료이다. 그 밖에 교육자료 및 교재 지원, 취업연계 사후관리, 여성인턴제 및 취업 우선 연계 등의 혜택이 있다.위치 서울시 양천구 남부순환로 371(신월동)문의 02-2607-8791(담당 정해주) 2020-03-19
- 고교 신입생을 위한 송파 고교 교과선택 Why What How 고교 교육과정이 학교가 지정한 교육과정에서 ‘학생이 설계하는 교육과정’으로 바뀌었다. 학생이 진로 목표에 맞춰 어떤 과목을 공부했는지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송파 지역 진학 교사들은 강조한다. 신입생 눈높이에 맞춘 교과선택제의 핵심을 알기 쉽게 가이드한다.Why_ 교과선택제, 왜 중요할까?교과선택제와 입시의 함수 관계부터 알아야 한다. 송파권 학생들이 관심이 높은 입시 전형은 수시 학생부종합전형과 정시다. 수능 점수에 합격, 불합격이 좌우되는 정시는 N수생과 치열한 경쟁을 치러야 하지만 학종은 고교 3년의 성실성으로 평가 받기 때문에 재학생들도 승산이 높다.게다가 정시 선발인원이 30% 이상 되더라도 대학에서는 논술 선발인원을 줄이며 학종 인원은 종전대로 유지하는 분위기라 고교생이라면 1차적으로 학종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학종에서 중요한 건 생기부, 학생의 성적과 교과, 비교과 활동에 관한 정량, 정성 평가가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현 고2부터는 입시에서 교사추천서가 폐지되고 생기부 기록양식, 자소서가 모두 간소화된다. 수상경력은 1학기에 1개만 유효하며 동아리, 진로활동 등 생기부에 기록할 수 있는 항목과 글자수 모두 줄었다.대학 입장에서는 생기부의 정성평가 항목 중에서 학생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집중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 기재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면 수행평가, 토론, 발표, 실험 등 학생이 지식을 습득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발전가능성과 학업역량, 수업 시 조별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인성까지 평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우선 이수한 교과목을 보면 학업 부담이 적고 내신 관리가 수월한 과목만 선택했는지 도전적으로 교과를 선택했는지 판가름할 수 있다.또한 학생이 선택한 과목을 보며 지원 전공에 대한 열정과 성취 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가령 기계공학과를 지원한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선택, 전 과목 성적 1.8등급인 A학생’과 ‘물리Ⅱ, 화학Ⅱ를 선택, 전과목 2.2등급인 B학생’ 가운데 B가 선발된 가능성이 크다. 학종은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전형이 아니며 물리Ⅱ, 화학Ⅱ가 기계공학과에 더 적합하기 때문이다.What_ 교과선택제란?대학생처럼 시간표를 본인 스스로 짜는 것이다. 대개 고1 때는 공통과목을 이수하고 고2부터 본인 진로에 따라 필요한 과목을 선택하게 된다. 신입생들은 진로와 희망 전공을 정한 후 학교에 개설된 과목 중에서 후보군을 추리면 된다.교과는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과목 두 종류 나뉜다. 일반선택과목은 화법과 작문, 독서, 문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 미적분, 영어Ⅰ,Ⅱ처럼 기본이 되는 과목으로 내신은 9등급 상대평가로 산출되며 주로 수능에 출제되는 과목들이다. 진로선택은 기하, 물리학Ⅱ. 화학Ⅱ,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수학과제탐구, 심화국어 등 진로에 맞춰 선택하는 과목으로 내신은 A,B,C 성취평가로 산출된다. 성취평가는 학생들에게 성적에 대한 압박감을 줄여주며 관심 과목을 파고들 수 있는 심리적 여유를 준다. 가령 상경계열 지원자는 경제수학을, 공대지원자는 기하 과목 선택을 추천한다.대학마다 학종 평가에서 과목 선택 평가 비중은 점점 커질 것이다. 생명과학연구원이 되고 싶은 학생이 고교에 개설된 생명과학Ⅱ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앞으로는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만약 학교 내에서 필요한 교과목이 개설되지 않았다면 여러 학교 간 협력교육과정을 통해 거점형, 연합형 교육과정이 제공되므로 개설 과목을 체크해 보는 것이 좋다.지난해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관내 고교 가운데서 과학(문정고, 동북고), 수학(동북고), 미술(상일여고), 체육(배명고), 직업(서울컨벤션고) 거점형 선택교육과정이 운영됐다.How _ 교과목 선택 어떻게 할까?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상당수 대학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전공과목과 관련이 있는 고교 교과목을 상세히 안내해 놓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손품’만 팔면 된다. 가령 인문사회계열이 진로희망이더라도 통계학, 경제학을 전공할 경우 수학을 미적분까지 공부하는 것이 좋다. 고1 때부터 목표 대학 리스트를 정한 후 학교 홈페이지에 자주 들어가면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대학은 학생을 평가할 때 ‘희망 전공과 관련된 기본 과목은 어느 정도 이수했나?’, ‘희망 전공과 관련해 도전적인 과제나 과목을 이수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성공적인 학업 생활을 위해 적극적인 탐구 의지와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잣대를 가지고 본다는 점은 꼭 기억해 두어야 한다.진로와 연계해 교과목을 선택한 후에는 호기심, 지적 탐구심을 가지고 해당 과목을 교과서 수준 이상으로 깊게 파고든 구체적인 활동과 느낀 점이 생기부에 임팩트있게 기록되어야 한다는 의미다.전공에 대한 관심과 우수성을 드러내는데 효과적이었던 R&E 소논문은 이제 생기부에 기록할 수 없게 됐다. 하지만 전문교과인 수학과제탐구, 사회문제탐구, 과학과제탐구는 소논문을 대신해 수업 시간에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는 과목들이다. 일정 기간 노력을 기울여 만든 결과물은 과정 중심 평가에서 중요한 요소이며 학생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는 매력적인 무기라는 점을 잊지말아야 한다.송파 고교 교사들의 교과목 선택 원포인트 레슨배영준 _ 보성고 교사“희망 전공에 맞춰 교과목을 선택했다면 다음 스텝은 생기부에 어떻게 기록되어야 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우선 과목의 단원을 쪼개서 분석해 보세요. 가령 보건계열, 생명과학과, 약학과, 의예과를 지망한다면 수학 확률 단원을 배울 때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했는데 정확도가 0.99라고 하고 이 검사법을 통해 감염 판정을 받은 사람이 실제 감염자일 확률이 얼마나 되는지 발표한 내용이 생기부에 기록되어 있다면? 평가자 입장에서는 지적탐구역량을 갖춘 학생으로 인식할 겁니다. 이처럼 전 과목을 진로와 연계해 수행평가 과제나 발표 자료에 활용하면 돋보이는 생기부가 만들어집니다.”윤희태 _ 영동일고 교사“주요 대학마다 생기부 서류 평가 비중이 커지며 정성평가에 공을 들입니다.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이 정교하게 맞불려야 합니다. 학교수업 방식이 점점 바뀌게 되며 대학은 학생 활동의 퀄리티를 세밀하게 볼 것이기 때문에 생기부의 질을 높여야 합니다. 내신 부담이 적은 진로선택과목을 적극 공략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한 과학 과목 특히 물리 선택이 중요합니다.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들이라도 고2 때 가급적 과학을 많이 배워두면 고3 때 전공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습니다.”최윤호 _ 배명고 교사“이제 고교별로 개설 과목에 차이가 있으며 특성화가 조금씩 진행중입니다. 배명고의 경우 체육반이 특화돼 있고 스포츠경기 분석 같은 전문 교과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나눠주는 과목선택 안내서를 주의 깊게 살펴보며 교사들의 수업 내용과 지필평가는 어떻게 이뤄지는 지, 해당 과목이 대학 전공과 어떻게 연계되는지 선배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며 체크하기 바랍니다.”교과 선택에 유용한 자료서울시교육청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www.jinhak.or.kr(개정교육과정 선택과목 안내서를 비롯해 다양한 수시, 정시 입시 자료집, 동영상 강의 탑재)서울대 2015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교생활가이드북http://snuarori.snu.ac.kr (서울대 입학본부 웹진 아로리 - 입학안내 - 자료창고)학교알리미 (www.schoolinfo.go.kr)(고교별 기본 정보와 학년별 교과목 개설 정보 탑재)도서 <자신만만 학생부 세특 족보> 배영준 著 2020-03-18
- 2020학년도 체대 수시합격생 인터뷰 신승호(한체대 사회체육학과) “고등학교 3학년, 저는 공교육만으로도 체대에 합격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었어요. 그 믿음을 현실로 이끌어주신 분이 바로 천항욱 선생님이셨죠. 수능과 내신 모두 집중하며 개인적으로 기초체력을 키워오다가 3학년 체육반에 들어가서 보다 체계적으로 체대 입시에 돌입해 ‘합격’이란 두 글자를 거머쥘 수 있었습니다.”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체대) 사회체육학과 20학번 새내기 신승호(배명고 졸)군의 이야기다.어렸을 적 우연히 본 부모님의 젊은 시절 사진을 보고 지금과는 다른 부모님의 모습에 가슴이 뭉클해지며 ‘우리를 위해 고생하시는 부모님에게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고 싶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승호군. 그 후로 스스로와의 다짐과 노력으로 학생으로서 최선을 다해온 ‘엄친아’ 승호군을 만났다.수시와 정시 아우르는 대비승호군은 2020학년도 대입에서 한체대 사회체육학과 교과성적우수자전형으로 합격했다. 1단계(학생부100%)와 2단계(1단계성적60% 실기고사40%)를 거쳐 3단계 수능성적(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3개영역 이상 4등급이내)를 맞춰야 하는 전형이다.체대 학종이 학생부와 내신, 실기 위주로 진행되는 것을 감안할 때 승호군은 학생부, 내신, 실기, 그리고 수능까지 수시와 정시(수능·실기)를 아우르는 대비를 한 것이다.1학년 때의 성적은 그리 높지 않았다. 그때까지만 해도 구체적인 체대 진학이란 목표가 없어 공부의지가 약했다. 하지만 어느 학과든 ‘내신 챙기는 것이 우선’이란 형의 조언을 바탕으로 내신공부에 초점을 맞췄다. 제일 좋아하는 국어는 물론 고등학교 수학교사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수학 또한 꾸준히 공부했다.학생부 관리는 교과에 보다 높은 비중을 뒀다. 수업시간에 집중하며 모든 과제에 충실했던 그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충실히 채울 수 있었다.배명고에 배정될 때만 해도 ‘체육반’에 대해서 잘 몰랐다는 승호군. 어릴 때부터 워낙 운동을 좋아해 태권도와 기초체력을 꾸준히 키우며 학교생활에 집중하는 1학년을 보냈다.다양한 체육 활동 참여하며 목표 구체화수업에 집중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동아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2학년 때 참여한 야구동아리 ‘하늘로쳐’는 가장 먼저 좋아했던 운동인 야구를 선수로서 참여한 계기가 됐고, 이 활동은 자신만의 특별한 꿈으로까지 이어지게 된다.또, 배명고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체육관련 대회와 활동에도 참여했다. 체력엔 자신 있었던 그는 3년 동안 꾸준히 교내 체력왕선발대회에 참가 1학년 1등, 2학년과 3학년 때 각각 2등을 수상했다. 시나브로 체대 진학이란 꿈이 생겨나기 시작했다.“체대는 기초체력이 정말 중요한데, 전 체력에는 정말 자신이 있었어요. 체대 입시 실기는 테크닉이 중요해요. 테크닉을 익히기 위해서는 그만큼 오랜 시간을 강도 높은 운동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 오랜 시간을 버티게 해주는 힘이 바로 기초체력이죠.”체대 진학이란 목표는 생겼지만 구체적인 체대입시 대비는 시작하지 않았던 2학년. 그의 체계적인 대입 대비는 2학년 말 배명고 체육반 담당교사 천항욱 교사를 만나면서 시작됐다.본격적 체대 준비, 3학년 직전 2월부터“1, 2학년 때 많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에 있었지만 참여하지 않았어요. 2학년 때의 저는 별도의 커리큘럼을 따라가지 않아도 혼자서 충분히 체대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거든요. 체대입시를 너무 쉽게 봤었죠. 하지만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바로 체육반을 결정했습니다.”체대 입시는 개인이 대비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천 교사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장소의 한계, 기술의 한계, 멘토(지도·전략)의 한계가 있기 때문인데, 배명고 체육반은 이 모든 것을 채우기에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배명고 체육반(체육중점학급)은 3학년 1개 반이 운영되며 다양한 체육 진학 관련 프로그램, 체육 이론과 실기가 수업에 포함되어 체대를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안성맞춤이었다.2월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체대 입시 대비. 아침 9시에 등교해 기초체력과 실기 종목 적응 훈련에 돌입했고, 학기가 시작한 후에는 방과 후 오후 8시까지 이어졌다.승호군은 “입시를 치러보니 3학년이 돼서는 기초체력을 키울 시간이 별로 없고, 공부와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체대입시 특성상 운동하면서 공부하기란 보통 체력으론 정말 힘들다”며 “이른 아침부터 운동하는 건 힘들었지만 대학 실기시험도 대부분 아침부터 진행되는 만큼 열심히 임했고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모든 과목 집중한 내신과 수능3학년이 되고부터는 수능과 실기에 집중했다. 내신과 수능, 한쪽으로 균형이 무너지면 입시에 지장이 생긴다는 걸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수시 6개를 모두 대비해야 하지만 정시까지 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었어요. 그리고 한체대의 경우 수능최저까지 있어서 공부를 조금이라도 손 놓을 수 없었습니다.”그러면서 승호군은 체대에서의 성적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국어공부를 열심히 했는데 수능에서 성적이 너무 나쁘게 나온 거예요. 영어와 사탐은 충분한 점수를 받았고 한국사까지 1등급을 받았는데 결국 수학이 관건이었죠.”수학을 ‘3등급만 맞자’는 생각으로 꾸준히 공부해 온 것이 ‘신의 한수’가 되는 순간이었다. 생각지도 못했던 국어에서의 등급 하락을 수학으로 메우고 그는 수능최저를 맞출 수가 있었다.내신 또한, 대학교마다 내신산출에 반영되는 과목이 다르기 때문에 국영수와 같은 주요과목 외에도 외국어, 탐구과목 등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과목이 내신에 반영되는 한체대 입시에서 승호군이 내신 3등급 대를 받을 수 있었던 것 역시 일본어, 사탐 과목 등을 모두 대비했기 때문이다.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노력완벽하게 실기 준비를 해도 시험 당일의 긴장은 그동안의 노력을 허사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승호군은 “체육반에서 대입 실기 시험과 똑같은 규모와 분위기 속에서 월말평가를 꾸준히 치렀던 경험이 실기장 분위기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며 모교 선배님들이 조교로 참여해 후배들에게 많은 조언을 해주는데 이 또한 우리 배명고 체육반만의 강점”이라 전했다.승호군 역시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미 학교를 찾아 멘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앞으로 AT트레이너나 스포츠의학 쪽에서 일하고 싶다는 승호군. 그에게는 비선출(非선수출신) 야구선수란 아주 특별한 꿈도 있다.“비선출 신화를 쓴 한선태(LG 트윈스)선수가 데뷔했을 때 너무 멋있게 느껴졌어요. 내가 꿈꾸던 것을 먼저 이룬 선배님이 계셔서 제 꿈을 더 이루고 싶어졌죠. 솔직히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전 이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꿈은 도망가지 않아요. 도망가는 건 언제나 자기 자신이니까요.”신승호군이 후배들에게 전하는 조언1. 체대 입시에서 기초체력은 정말 중요하다.체력이 바탕이 되면 기술을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연마할 수 있다. 3학년 때까지 태권도(3단)를 하며 체력을 길러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지금부터 30분씩 푸쉬업이라도 시작하라.2. 내신은 너무나 중요하다.1학년 때부터 모든 과목을 열심히 해야 한다. 국영수 등급은 좋은데 대학에서 전 과목 내신이 반영되어 손해 보는 친구들을 많이 봤다. 전략도 좋지만, 성실하게 공부해야한다. 미래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정시에만 올인하다간 후회할 수 있다.3. 체대가 목표라면 배명고 지원을 추천한다.사교육비 전혀 없이 체대 입시를 치를 2020-03-18
- 학생부종합전형 맞춤식 개인 지도 ‘한맥학원 학종매니지먼트’ 고교 3년 동안 한땀한땀 공들여 준비해야 하는 학생부종합전형. 입시의 좁은문을 통과하기 위해서는 뚜렷한 방향성을 가지고 밀도 있게 준비해야 한다.“학생들의 생기부, 내신성적은 모두 상향 평준화되었습니다. 학종 경쟁력을 갖추려면 ‘평가자 관점’에서 준비해야 합니다”라고 이종근 한맥학원 수시컨설팅 총괄팀장은 설명한다.평가자 관점에서 역량과 잠재력이 돋보일 수 있도록 이 팀장은 학생과 함께 희망전공을 정한 후 수행평가와 경시대회 준비, 독서활동, 생기부 내용, 자소서, 면접까지 체계적으로 준비한다.“학생의 성향, 장단점을 파악한 다음 관심 분야의 지적탐구력이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1:1로 지도합니다. 대면 상담 외에도 전화, 카톡, 이메일을 새벽까지 주고받으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코칭합니다. 이번에 고려대 사회학과에 합격한 일반고 남학생은 내신 성적과 사고력은 우수했는데 유독 표현력이 약해 글쓰기를 힘들어 했어요. 사회학과를 목표로 한 만큼 학생이 가진 비판적 사고력이 생기부, 자소서에 잘 드러날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지도했습니다. 최종적으로 까다로운 서울대 1차 서류 관문을 통과할 만큼 완성도 있는 학생부, 자소서를 갖추게 됐습니다”라고 이 팀장은 설명한다.송파, 강동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한맥학원은 내신과 수능 국어와 논술 강의와 함께 학생부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송파, 강동 일대 고교별 교과, 비교과 자료가 탄탄한 한맥학원은 맞춤식 1:1 수시 지도로 매년 서울 주요대학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이종근 한맥학원 수시컨설팅총괄팀장은 학생부종합전형 도입 초창기부터 학생들을 지도한 베테랑 강사다. <학생부종합전형 꿀팁>, <대입인적성 기초소양면접모의고사>를 펴낸 저자며 이투스 진로진학센터 인문 논구술 팀장과 입시컨설턴트를 맡고 있다. 자사고를 비롯한 전국 고교와 교육청 주관 지자체 방과후 논술강사로 활동중이다.학종, 논술, 정시까지 입시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그는 시간에 쫓기는 고교생들이 효율적으로 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Q. 학생에게 최적의 전형은 어떻게 가이드하나요?“통계적으로 서울 주요 대학 학종은 상위 20%선까지 가능합니다. 내신성적, 전공적합성이 뒷받침되어야 승산이 있습니다. 고1 내신, 모의고사 성적 분석, 교내 활동 내역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가이드합니다. 학종 합격 가능성이 적다고 판단되면 시간 낭비하지 않도록 논술, 정시 등 학생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다른 대안을 찾아줍니다. 모의고사 문항별 오답을 분석하면 학생의 수능 점수가 예상되는 만큼 정시에서 가능성이 보이면 아이의 시간과 역량을 수능 준비에 집중하도록 유도합니다. 이처럼 최적의 전형을 가이드하는 게 입시 매니저의 역할입니다. 이번에 건대 기술경영학과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 내신 3등급 선으로 국어 모의고사 성적 기복이 심했어요. 이런 학생은 수능시험장에서 국어를 망치면 연쇄적으로 다른 과목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정시 올인은 위험합니다. 수학 잘하는 문과생이라 학종과 논술을 함께 준비했고 수시에서 3개 대학에 합격했습니다. 학생한테 없는 능력을 만들어 줄 수는 없지만 학생이 지닌 재능,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입시에서 손해 보지 않도록 해줄 수는 있습니다.”Q. 학종 생기부 관리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지도하나요?“자사고·특목고, 일반고냐에 따라 고교별 편차가 존재합니다. 고교 특성을 세세하게 파악하는 게 중요하며 경시대회도 시간과 에너지 소모를 줄이기 위해 꼭 필요한 것에만 집중합니다. 생기부에서 과목별 세특 기재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수행평과 결과물을 가지고 세특 내용을 기재하는 고교가 있는가 하면 미리 학생들에게 기록지를 나눠주고 활동내용을 적어내라는 곳도 있어요. 학교 상황에 맞춰 도움을 줍니다. 학생이 관심 있는 분야는 교과서 외에 관련 도서, 다큐, 강연을 찾아보며 지적탐구심을 키웠다는 걸 논리적으로 어필하며 학생의 차별성이 돋보일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독서도 인문, 자연과학, 경제경영 등 여러 분야 책을 균형 있게 읽도록 한 후 느낀 점을 정리하도록 합니다. 학종은 전략적으로 계획을 세워 내신, 생기부, 자소서, 면접까지 치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한맥학원에서는 상세한 입시 자료집을 만들어 학생, 학부모들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있으므로 필요한 분들은 학원으로 요청하면 됩니다.” 2020-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