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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는 방법 예전에 은퇴한 한 공직자가 은퇴 이후에도 매일 정장을 차려입고 평소대로 시간에 맞게 자신의 서재로 출퇴근 하였다는 기사를 본 적 있다. 코로나19라는 전 세계적인 재난으로 인하여 ‘온라인 개학’이라는 사상 초유의 일이 일어났다. 이에 우리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하여 살펴본다. 인용된 자료는 교육부 공식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하였으며, 노원구 각 고등학교의 공지사항과 가정통신문을 토대로 하였다.1. 온라인 수업 방법고3은 4월 9일(목)부터, 고1, 2는 4월 16일(목)부터 온라인 개학이다.(1) 쌍방향 학습: 담당 선생님이 매번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 수업을 진행하는 방법이다. 교육부에서도 지향하는 방법이지만 수업준비, 장비 문제 등으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2) 콘텐츠 활용법: ‘EBS 온라인 클래스’, 담당 선생님 수업 녹화 등을 통하여 수업에 참여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반드시 시간을 정할 필요 없이 계획된 수업을 들으면 된다.(3) 과제 수행 수업: 위의 방법과 병행하여 과제를 부과하고 이를 정해진 시간에 제출하는 방법이다. 어떤 수업이든 정해진 과제는 반드시 제출하여야 한다.2. 온라인 수업 출결 관리교육부 지침으로는 수업 당일 교과별 차시 단위로 실시하되, 수업유형에 따라 7일 내 최종 확인이 된다고 나왔다. 수업 당일 차시 단위로 실시하는 경우는 쌍방향 학습 등을 전제로 한 내용이고 7일 내 최종 확인을 한다는 얘기는 콘텐츠를 활용한 수업일 경우 수업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LMS(학습관리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진도율, 접속 기록 등으로 확인한다.3. 학생 평가 및 학생부 기재원격수업에서 학습한 내용을 근거로 등교 이후 지필평가(시험)를 통하여 성취도를 확인한다. 시험 범위는 온라인 학습 및 등교 후 학습을 모두 포함하니 온라인 수업도 철저히 신경쓰고 학습하여야 한다. 세특 등의 학생부 기재 사항은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첫 번째 유형으로는 수업 중 관찰-확인 가능한 경우 학생부에 기재하는 방식이다. 이 방법을 통하여 수업 중 참여도, 토론, 질의 등을 교사가 평가하지만 이는 쌍방향 수업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실제로 시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두 번째 유형으로는 수업 후 관찰-확인 가능한 방법으로 수업 후 과제를 부과하고 제출한 과제를 통하여 교사가 평가하고 학생부에 기재하는 방법이다. 세 번째 유형으로는 수업 후 관찰-확인이 불가능한 경우 원칙적으로 평가 및 학생부 기재가 불가하다. 하지만 등교수업시 해당 과제물과 연계한 수업활동을 전개한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확인한 내용은 평가하거나 학생부 기재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수업 중 관찰-확인 불가형의 경우 학생부 기재가 불가하다. 하지만 등교수업시 해당 자료 및 교사 피드백과 연계한 수업활동을 전개한 경우 교사가 직접 관찰-확인한 내용은 평가하거나 학생부 기재 가능하다.4. 온라인 수업시 당부 사항(1) 수업 계획을 충분히 확인하여 자신의 학습 계획을 세워야 한다. 이 때 수업 전 예습과 수업 후 과제 제출에 신경써야 한다.(2)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정해진 수업 시간에 반드시 참여하고 실시간 수업일 경우 질의 응답에 성의껏 참여한다. 수업을 방해하는 모든 행위는 절대 안 된다.(3) 학교 선생님을 도와야 한다. 사상 처음으로 시행되는 온라인 수업이다 보니 학교 선생님들은 매우 힘들 것이다. 학생들은 선생님 말씀을 잘 따라야 하고 선생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언행을 하여야 한다. 힘들 때 도와주는 사람은 기억에 오래 남는다.(4) 법을 지켜야 한다. 선생님들의 실시간 수업을 녹화, 녹음, 캡처 등을 통하여 저작권, 초상권, 음성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 특히 본인의 아이디를 제 3자(부모포함)와 공유하여서는 안 된다. 이를 어길 경우 법적으로 문제가 되니 지킬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5) 기존에 학교에서 공통으로 배부된 과제를 반드시 제출한다.맺음말위기의 시기에는 진짜와 가짜가 선명히 구분되고 그 기억은 오래간다. 온라인 개학도 분명한 개학이니 철저하게 계획된 학습이 필요하다. 수업에 철저히 참여하고 선생님을 포함한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꼭 필요하다.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기에 쉽지는 않겠지만 여기서 자신의 실력이 드러나기 때문에 계획을 잘 세워 성실히 학습에 임하길 바란다. [코스모스 과학학원은 언제나 여러분을 응원합니다]이범석코스모스 과학학원 원장위즈컨설팅 공동대표문화유산 해설사네이버 블로그 [BS 학종 컨설팅] 2020-04-09
- 기획- 우리 지역 2020 수시 합격생에게 물었다② 아침 식사 고등학교 학생이 있는 집이라면 아침 시간은 전쟁 통이다. 온갖 영양소 맞춰 정성껏 차린 아침 밥상에 아이들을 앉히고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이려는 엄마들의 노력이 눈물겹기만 하다.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밤늦도록 공부하고 아침 일찍 일어나니 입맛이 없다. 아침을 배부르게 먹고 등교하고선 2교시 끝나자마자 들고 간 도시락을 비우고 매점으로 달려가던 부모님 세대는 도통 이해가 되지 않는다. 2020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들에게 고등학교 기간 아침 식사를 했는지 물어보았다. 이 조사에 참여한 2020년 우리 지역 수시 합격생은 모두 24명으로 남학생은 16명이고 여학생은 8명이다.아침 식사를 하는 학생이 2배 더 많아조사에 참여한 우리 지역 수시합격생 중 아침 식사를 한다고 답변한 학생이 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학생보다 2배가 많았다. 아침 식사를 가볍게라도 챙겨 먹는다고 답한 학생은 16명이었고 먹지 않는다고 답한 학생은 8명이었다. 챙겨먹는다고 답한 학생들은 그 이유를 ‘아침밥을 먹어야 집중력이 생긴다’, ‘아침을 먹어야 점심 급식 먹을 때까지 버틸 수 있다’, ‘엄마가 일찍부터 일어나 챙겨주셔서 안 먹을 수가 없다’ 등의 이유로 아침을 꼬박 챙겨 먹는다고 답했다.*서울대학교 치의학과 황유빈 학생아침을 꼭 챙겨 먹었어요. 아침을 안 먹고 학교에 가서 수업을 들으면 배고파서 집중이 잘 안 되었어요. 그래서 아침 시간에는 아무리 급해도 아침 식사는 꼭 챙겨 먹고 수업을 들으려고 노력했어요*연세대학교 교육학부 정주원 학생아침은 꼭 밥과 반찬 위주로 소화가 잘되게 잘 먹고 가려고 노력했어요. 아침을 먹어야 활력이 생겨서 수업 시간에 수업 내용이 잘 들렸어요. 아침에 등교 시간이 촉박할 때는 빵이라도 준비해 도시락처럼 싸서 가 쉬는 시간에 얼른 아침 식사 대용으로 먹었어요아침 식사는 주로 한식 위주로 소화 잘되게~아침을 먹는다는 학생들은 대부분 밥과 국, 몇 가지 반찬으로 차린 한식 위주의 아침 식사를 했다. 빵이나 시리얼을 먹는다는 학생들도 몇 명 있었다. 바쁜 아침 시간에 밥과 반찬까지 챙길 수 없어 가볍게 샌드위치나 빵으로 대신한다는 이유였다.*연세대학교 의예과 김은우 학생아침 시간은 정말 바쁘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로 먹을 상황이 되지 않았어요. 그래서 요구르트에 과일을 갈아서 한 번에 먹었어요. 과일도 먹고 유산균도 먹을 수 있어서 소화도 잘되는 것 같았어요. 먹고 싶은 제철 과일 아무거나 넣으면 되니 간편하고 좋았어요엄마의 정성은 알지만 바쁘고 입맛도 없어서~고등학교 생활 내내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았다고 답변한 학생들은 여러 가지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자니 아침에 잠을 더 자려고’, ‘아침에는 입맛도 없고 소화도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등의 이유가 있었다. 수험생 엄마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죽이라도 챙겨주려고 했지만, 학생들은 5분이라도 잠을 더 자기를 원했다. 하지만 아침을 잘 먹지 않았던 수험생들도 수능 시험 당일은 아침을 꼭 챙겨 먹고 시험장으로 향했다.*서울대학교 치의학과 김다빈 학생중학교 때부터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학교에 가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고등학교에 가서도 아침 식사를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혹시 배가 고플 때는 2교시 끝나고 매점에 가서 간식을 사 먹곤 했어요. 아침을 먹고 오지 않은 친구들이랑 매점에 가서 간식 사 먹는 것도 재미있는 추억이 되었어요*서울대학교 지리교육과 윤성훈 학생평소에 아침을 잘 먹지 않아서 엄마가 아침 먹이기 프로젝트를 하셨어요. 다양한 반찬들을 준비해 주시면서 아침을 먹이려고 애써 주셨어요. 그래도 입맛이 없어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엄마께 정말 감사해요. 수능 시험을 한 달 앞두고부터는 아침을 조금씩 먹기 시작하면서 습관을 만들었어요. 수능 시험 당일에는 죽을 먹고 갔어요*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과 정지원 학생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 대신 커피 한 잔을 마시고 갔어요. 몸에 안 좋을 수도 있지만 전 정신이 번쩍 들면서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었어요.아침 집중력을 높이려면 아침 식사를 해야~조사에 참여한 우리 지역의 수시 합격생 중 아침을 먹었다는 학생들은 아침 식사의 장점을 ‘집중력’이라고 입을 모았다. 아침을 굶으면 뇌세포에 포도당이 부족해져 학습능력이나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많은 연구 결과도 나와 있듯이 아침식사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꼭 필요한 영양소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다. 일선 교사들과 의사들도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두뇌 회전을 돕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요즘 청소년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꼬박꼬박 아침을 챙겨 먹기 힘들 수 있다. 꼭 밥과 반찬이 있는 한식이 아니어도 좋다. 간단한 빵과 시리얼, 떡, 과일이라도 본인의 생활 리듬에 맞춰 챙겨 먹고 학습 집중력을 높여보자. 2020-04-09
- 2021 수능 시행 기본계획 주요 내용 지난 3월 3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2월 3일로 연기된 2021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과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021학년도 수능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행기본계획’을 지난 3월 31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당초 예정된 11월 19일에서 2주 미뤄진 12월 3일에 시행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장기간 개학 연기가 이뤄진 점을 고려해 수험생의 대학입시 준비기간을 확보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수능 성적 통지일도 12월 9일에서 같은 달 23일로 2주 연기됐다.또한 올해 수시모집에 반영될 고교 3학년생 1학기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 16일로, 정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12월 14일로 각각 미뤄졌다.수능 2주 연기를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교육부 요청에 따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과 협의를 거쳐 4월 중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수시 모집 기간은 기존 공표된 109일에서 3일 가량 줄어든 106일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시 추가 모집 기간도 11일 안팎 단축될 전망이다.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23일부터 29일까지 2주 가량 미뤄지고 합격자는 12월 28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도 내년 1월 7일부터 11일로 2주 가량 연기되고 합격자 발표일은 2월 6일로 예정됐다.평가원은 “올해 수능은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며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므로 해당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2015 개정교육과정 처음 적용되는 수능2015 개정교육과정을 처음 적용하면서 지난 수능과 비교해 범위가 달라진 과목은 ‘국어’와 ‘수학’이다. 국어 출제범위는 ▲화법과 작문 ▲언어 ▲독서 ▲문학이다. 기존 ‘독서와 문법’이 ‘독서’로 변경되고, 언어와 매체 과목의 일부인 ‘언어’가 추가됐다.수학 가형에선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를, 수학 나형에선 ▲수학Ⅰ ▲수학∥ ▲확률과 통계를 출제한다. 수학 가형 출제범위에선 ‘기하’가 제외되고, 수학 나형 출제범위에는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가 포함된 점이 특징이다.탐구는 계열별로 사회 9과목·과학 8과목·직업 10과목 가운데 최대 2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출제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던 과학Ⅱ 4과목은 출제범위에 포함됐다.EBS 연계율 70% 유지,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 수능 전체 성적 무효EBS 수능 교재·강의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다. 특히 영어의 경우, 학생들이 한글 해석본을 암기하는 문제를 해소하는 취지에서 2016년도부터 적용했던 EBS 연계 방식을 올해도 이어갈 방침이다. 2018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영어 절대평가도 유지한다.올해에도 한국사는 필수다.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과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계획이다. 다만 한국사 시험에 응시하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 전체를 무효 처리하며 성적통지표도 제공하지 않는다.장애인 권익 보호와 편의 증진, 응시수수료 환불·면제 제도 시행장애인 권익 보호와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제공한다. 2교시 수학 시험에서는 필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도 이용할 수 있다.수험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는 취지에서 응시수수료 환불·면제 제도도 시행한다. 구체적인 실시 방안과 절차 등은 7월 20일 시행세부계획 공고 시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수능 응시원서 교부와 접수는 시험지구별로 9월 3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는 현재 주소지 관할 시도교육감이 지정하는 정소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6·9평 평가원 모의고사 6월 18일, 9월 16일 시행한편 평가원은 수능을 앞두고 6월과 9월 두 차례 모의평가를 시행한다.수능과 마찬가지로 평가원 모의고사 역시 2주씩 연기돼 6월 18일과 9월 16일에 각각 치러진다.6월 18일 시행되는 모의평가에는 2021학년도 수능 응시 자격이 있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할 수 있으며 2020학년도 제1회 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지원 수험생도 시험을 볼 수 있다.6월 모의평가 접수 기간은 4월 16∼28일이며 재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졸업생은 출신 고등학교나 학원에서, 검정고시생 등 출신학교가 없는 수험생은 현주소지 관할 86개 시험지구 교육청 또는 응시 가능 학원에서 응시할 수 있다.표1_대학 입시 일정(안)구분기존변경수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 / 마감일8.31.(월) / 8.31.(월)8.31.(월 )/ 9.16.(수)정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 / 마감일11.30.(월)/ 11.30.(월)12.14.(월) / 12.14.(월)수능시행일11.19.(목)12.3.(목)성적 통지일12.9.(수)12.23.(수)수시원서접수기간9.7.(월)~9.11.(금)9.23.(수)~9.29.(화)합격자 발표12.15.(화)12.28.(월)정시원서접수기간12.26.(토)~12.30.(수)1.7.(목)~1.11.(월)합격자 발표2.1.(월)2.6.(토) 표2_2021 대입 주요업무 추진일정 주요 업무추진일정비고시행기본계획발표 3.31.(화) 시행세부계획 공고7.20.(월)중앙 일간지원서 교부, 접수 및 변경9.3(목)~9.18.(금)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시험 실시12.3.(목)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12.3.(목)~12.7.(월)5일간정답 확정 12.14.(월) 채점12.4.(금)~12.23.(수)20일간성적 통지12.23.(수) 표3_2021 수능 시험시간 교시시험 영역시험 시간문항 수입실오전 8시10분까지 1국어8시40분~10시452수학10시 30분~12시10분303영어오후 1시10분~2시20분454한국사 사/과/직탐2시 50분~4시 32분 5제2외국어/한문5시~5시 40분30 2020-04-08
- 사상 첫 초중고 ‘온라인 개학’…중3·고3 9일부터 코로나19로 사상 첫 초·중·고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다. 코로나19 비상 사태에 더는 개학을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교육부는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했다. 가르치는 교사도 배우는 학생도 걱정이 앞서기는 마찬가지다. 온라인 개학 관련 교육부 발표 내용과 학부모들의 반응을 살펴봤다.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 학교 4월 9일부터 단계적 온라인 개학 실시지난 3월 31일 교육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유치원을 제외한 전국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 각종 학교에서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교육부는 세 차례의 휴업 명령을 통해 4월 3일까지 신학기 개학을 연기했으며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의 추가 휴업을 거쳐 4월 9일부터 본격적으로 학사일정을 시작한다.당장 이번 주 4월 9일 목요일부터 고3학년과 중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시작한다. 일주일 후인 4월 16일 목요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및 초등학교 4~6학년이, 마지막으로 4월 20일 월요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순으로 시차를 두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온라인 개학의 초기 적응 기간은 수업일수에 포함하고 온라인 개학 기간에 학생들의 등교는 중지된다.초등 1~2학년은 스마트기기 활용 없이 EBS 방송과 학습지로 원격교육 시행특히 초등 1~2학년은 오는 20일 온라인개학을 하더라도 스마트기기 활용 없이 EBS 방송과 학습지로 원격교육을 시행한다. 같은 날 개학하는 초등 3학년 이상은 스마트기기로 온라인 학습을 하게 된다.교육부는 우선 지난 6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 EBS 방송을 지상파(EBS2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기존에는 케이블 방송인 EBS 플러스2로 제공해 접근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EBS는 국어·수학 등 초등학교 1~2학년 대상 교과 관련 방송을 비롯해 미술, 음악, 과학, 소프트웨어 등 통합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관련 프로그램까지 방송할 예정이다. 유치원은 유아의 발달단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과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원개학의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휴업을 연장한다. 휴업 연장기간 동안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학부모 및 유치원을 대상으로 개정 누리과정과 연계한 놀이 지원 자료를 안내할 계획이다.교육부는 향후 지역별 감염증의 진행 상황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해 원격수업과 출석 수업의 병행 등 탄력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학부모, 온라인 개학 문제점 있지만 최선의 선택… 안양지역 학교 온라인 학습 계획 홈페이지 공지교육부의 온라인 개학이 발표되자 안양지역 학부모들은 이해는 하지만 불안하다는 반응이다. 학교가 단순히 교과 진도만 나가는 수업에 국한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이다고3 자녀를 둔 이선자(46, 안양시 호계동)씨는 “원격수업은 교과 진도를 나가는데 국한돼 있을 뿐이다. 고3은 교과 교육 이외에 실질적으로 챙겨야 할 부분이 많아 걱정”이라고 말했다. 중학생 자녀를 둔 김현국(51 안양시 비산동)씨는 “아이 혼자 잘 해 나갈지, 게임을 하지는 않을지 걱정된다”며 “온라인 수업은 집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도가 있어야 하는데 부부가 모두 일을 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쉬었다.하지만 대체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어쩔수 없는 상황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분위기다. 고2 자녀를 둔 윤국희(45, 안양시 관양1동)씨는 “코로나19가 진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아이가 학교에 가는 것은 생각만 해도 불안하다”며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아이들은 온라인에 취약하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1 자녀를 둔 이민지(42, 안양시 비산동)씨 역시 “중1 새 학년을 온라인으로 시작하게 되어 아쉽지만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이가 온라인 개학에 잘 적응하고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올해 가장 큰 부모의 역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현재 동안고, 백영고, 신성고, 평촌고 등 안양지역 고교들은 온라인 수업 방침을 발표하고 수강 신청을 통해 정규교육과정에 따른 원격수업 참여에 대해 공지한 상태다. 온라인 수업은 정규교과 모든 과목을 실시 운영한다. 다만 자율활동과 동아리 활동은 온라인수업 시 이수 확인이 어려워 출석 등교 이후로 편성 예정이며 학교에 따라 온라인 등교 기간 비대면 화상회의 시스템 진행을 원칙으로 학습동아리가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따른 여러 가지 변수가 많은 상황으로 1학기에 계획된 모든 행사 및 교육활동 등은 정확한 학사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경기도교육청 원격교육 선도학교 운영 경기도 교육청은 원격교육 선도학교 367곳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도교육청은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원격교육 선도학교인 ‘함께’학교,‘먼저’학교’운영을 희망하는 초등학교 148개, 중학교 112개, 고등학교 107개 등 367개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교육 선도학교로 지정하고 현재 운영하고 있는 ‘우리집 온라인클래스’에 더욱 체계를 갖춰 지원할 계획이다.도교육청은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선도학교 교사들에게 SNS 소통 등을 통해 비대면 학습 상황에서의 학년·학급별 주간 시간표 운영, 학습 출결 관리, 원격교육 참여가 어려운 학생 지원, 보충학습 계획, 학생 상담과 생활교육 등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개학 이후 상황을 적극 대비하도록 안내했다.원격교육 선도학교 학생들은 학교에서 안내하는 학습 계획에 따라 쌍방향 실시간 수업, 단방향 학습 콘텐츠 활용 수업, 과제형 수업 등으로 학습을 진행하고 교사와의 상호 소통하며 학습관리와 출석 관리를 받게 된다.한편, 도교육청은 학교별로 원격교육 대표교사 1인을 선정하고 이들이 경기도 커뮤니티에서 정보를 공유받아 교내 다른 교사들의 원격교육을 지원하도록 했으며 ‘경기 교사온’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교사들이 온라인 학습 도구 활용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또 지역 온라인 학습 지원단을 구성해 학교별·교사별 온라인 학습관리 사례 발굴과 지속적인 공유 활동으로 비대면 원격교육 역량 지원을 위해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20-04-08
-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 공정한 내신 평가를 위한 제언 코로나 바이러스가 세상을 바꿔 놓았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준비 중이다. 모든 것이 새롭지만 학생들은 잘 적응할 것이다. 다만 기존의 타성에 젖은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선생님들이 고생할 뿐이고, 각 급 학교의 준비 역량에 따라 제공되는 교육 서비스의 질이 꽤 다를 뿐이다.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고등학교의 내신 평가이다. ‘공정성 강화’를 가장 큰 화두로 삼고 있는 대학 입시에서, 공정한 내신 평가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그래서 수업 일수가 부족하더라도 중간고사를 수행 평가로 대체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수업은 온라인으로 진행하더라도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는 모두 등교해서 진행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바이러스의 확산 우려로 인해 두 번의 시험이 어렵다면, 기말고사 한 번으로 통합될 수도 있다. 문제는 이런 경우 어떻게 학생들을 평가하는 것이 조금이라도 공정하고 변별력 있는 평가가 될 것인가 하는 점이다.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한 번의 시험으로 평가하더라도 문항수를 두 배로 하면 된다. 국어 과목의 경우, 수능처럼 40여 문항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물론 시험 시간은 그만큼 늘려야 할 것이다. 시험 범위를 많이 하라는 것이 아니다. 과중한 시험 범위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 부담 증가는 피하되, 난이도가 높은 문제와 낮은 문제를 다양하게 출제하라는 것이다. 문항의 난이도에 따라 배점을 차등 부여하는 것도 필요하다. 제발 역배점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학생들이 실력에 따라 정당하게 평가받도록 하는 것, 이것이 가장 공정한 내신 평가이다.고작 20여 문항의 지엽적인 평가로,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크게 떨어질 것을 두려워하게 만들며, 때로는 실력보다 운에 기대게끔 하는 시험은, 그 누구도 원하지 않는다. 오히려 노력한 학생들을 배신하는 내신 평가가 될 수밖에 없다.이석호국어학원이석호 원장 2020-03-08
- 초등부터 고등까지 연계학습으로…수학 인재 양성하고, 내신과 입시대비까지 완벽히! 초·중등 수학 전문으로 명성이 높은 평촌 ‘백년대계 학림학원’이 고등수학의 강자 ‘명문학원’과 만나 새롭게 출발했다. 백년대계 학림학원은 지난 1994년부터 평촌에서 초·중등 학생들의 수학을 지도해 온 수학 교육의 명가. 오랜 시간 함께 하며 학생들의 수학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강사진은 가르침의 깊이가 남다르기로 유명하다. 이런 백년대계 학림학원이 고등수학에서 강점을 보이는 명문학원과 만나 초등에서 고등까지를 아우르는 수학 교육에 나선다. 베테랑 강사진의 노하우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이 뒷받침된 연계 교육으로 수학 실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성공적인 입시대비까지 책임진다.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백년대계 학림학원’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소개해본다.초등부터 고등까지 연계한 수업으로 수학학습 효과 극대화“수학은 단계별 연계성이 특히 더 중요한 과목입니다. 초·중고 전문 프로그램에 고등수학까지 연계할 수 있게 돼 초등부터 더욱 체계적인 수학학습이 진행될 것입니다.”백년대계 학림학원(이하 학림학원) 김홍란 원장은 두 학원간 만남의 의미를 이렇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초등부터 고등까지의 연계학습과 하나로 된 시스템을 통해 수학 인재 양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학림학원은 그동안 초·중등 수학 전문으로 승승장구해 왔다. 본격적인 학습이 이뤄지는 초등 3학년부터 수학을 가르치며 학년별로 알아야 할 수학의 개념과 내용을 연계시켜 실력을 탄탄히 잡아준다. 이런 방식은 초등부터 중등까지 맥을 이으며 수학의 기본 개념부터 심화까지 확실히 이해하도록 도움을 준다고. 이번에 고등수학까지 연계해 시스템화시킴으로, 이제는 대입을 목표로 한 수학학습이 초등부터 이뤄질 수 있어 학부모들의 기대도 크다. 또한, 이직 없이 오랜 시간 학생들을 가르쳐온 강사진은 학생과의 소통과 이들을 파악하는 능력도 탁월하다. 김 원장은 “학생들의 학습능력과 태도는 매우 다양하며 이는 담당 선생님이 가장 잘 알고 있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우리 강사진은 학생들의 다양한 능력과 태도를 파악하는 데 능숙해 이를 고려한 맞춤 수업으로 학습효과를 극대화 시킨다”고 말했다.초·중등 수학 수업, 기본기 다지기와 실력 높이기, 공부습관 잡는 데 주력그렇다면, 수학 실력을 높이기 위한 학림학원의 수업 프로그램은 어떻게 진행될까? 초등반의 경우, 3학년부터 수업이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초등 3학년은 본격적인 수학 개념을 배우는 시기로, 이때부터 수학의 기본기를 다져야 이후 점점 어려워지는 수학을 잘 따라갈 수 있다. 또한, 초등 4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주2~3회의 수업을 통해 교과 진도와 사고력 수학, 올바른 학습습관 갖기 등에 집중한다. 김 원장은 “초등 교과과정은 수학 능력의 베이스가 되는 단계로 학년별로 중요한 개념을 철저히 가르치고 심화 수업에도 집중한다”며 “데일리테스트와 단원평가 등 적절한 시험을 진행해 학생의 실력 점검과 보완에 나서고, 모든 결과는 학부모님께 공개한다”고 전했다. 학림학원 중등반은 현행과 한 단계 빠른 진도, 그리고 심화학습을 병행하며 수업을 진행한다. 각 단계별로 최소 두 번 이상 정리하며 개념을 익히고 문제풀이를 통해 제대로 알고 있는지 점검해 나간다. 또한 심화수업은 노트에 풀이과정을 쓰고 교재에 오답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꼼꼼히 학습해 나간다. 배우는 단계가 모두 마무리되면 다시 틀린 문제를 점검하고, 완벽히 알 때까지 오답 체크를 반복한다. 실력을 점검하기 위해 단원평가를 진행하며, 80점을 통과하지 못하면 보충수업과 재시험을 치러 반드시 알고 넘어가도록 지도한다.김 원장은 “초등에서는 수학의 기본 개념과 연산 실력 키우기가 필수이며 상위권은 최상위 문제를 다루고 사고력을 높여줘야 한다”며 “중등은 어려운 고등수학을 이해하고 따라갈 수 있도록 학습 체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며 오랜 시간 공부할 수 있는 집중력과 인내심도 키워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림학원의 모든 반은 7명 정원으로 구성되며, 수준별 실력별로 반편성을 진행한다. 기본 개념 이해를 중시하는 고등수학, 내신과 입시대비에도 강점‘백년대계 학림프라임’은 이곳 고등관의 새로운 이름이다. 고등은 무턱대고 문제를 많이 풀게 하기보다는 한 문제라도 스스로 개념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공을 들인다. 기본서를 보며 수학의 기본 개념을 확실히 알도록 지도하고, 개념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문제풀이에 나서도록 지도한다. 이때 제대로 문제를 읽고 이해하는 훈련은 필수. 처음 학원에 오면 약 6개월간 고등관 원장이 직접 나서 멘토링을 진행하는 것도 특징적. 이를 통해 학생의 학습능력을 높이고 학습습관을 바로잡아준다고. 아울러, 학생들끼리의 소그룹 멘토링도 권장해 질문과 답변을 서로 나누며 수학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시켜 나간다.수학학습 진도는 학생의 이해력과 소화 능력을 철저히 고려해 진행하며 반편성도 이에 맞춰 구성한다. 내신기간에는 학교별 내신 대비를 진행하고, 수능대비를 위한 심화 문제 학습에도 만전을 기한다. 2020-04-08
- 일대일 개별 맞춤 수업으로… 수학 기본기 다지고, ‘1등급 실력’으로 성장시킨다! 평촌학원가에 위치한 중·고 평촌수학전문 ‘위키스터디 수학’은 일대일 개별 맞춤 교육으로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이끄는 곳으로 유명하다. 일대일 첨삭이나 오답 체크 정도를 일대일 맞춤 교육이라 말하는 곳들과는 달리 수업부터 학생과 선생님이 일대일로 진행하는 ‘진짜 일대일 교육’을 추구한다. 과외식 수업의 형태로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춘 실제적 교육이 가능해 교육 효과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수학 실력을 키우는 것은 기본, 공부하는 습관과 부모교육까지 책임지겠다는 평촌수학학원 ‘위키스터디 수학’은 어떤 곳인지 자세히 알아봤다.수학전문가의 일대일 맞춤 교육, 기본기와 실력 향상에 으뜸“기본기를 철저히 다진 후, 점점 단계를 밟으며 학습하는 수학은 이해력이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해력은 학생별로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학생 수준에 맞추어 일대일로 세심하게 가르쳐야 좋은 성과가 나옵니다. 맹목적으로 문제를 많이 풀거나 암기를 잔뜩 한다고 수학 실력이 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수학은 개인별 수준에 맞는 일대일 교육이 꼭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위키스터디 수학’ 심상헌 원장은 일대일 개별 맞춤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해와 사고력이 중요한 수학에서 학생 수준에 맞는 교육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이유로, ‘위키스터디 수학’은 모든 수업을 학생과 강사가 일대일로 진행하는 방식을 고집한다. 일대일 수업은 개별 맞춤 교육이 가능해 수학의 기본기부터 심화까지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때, 모든 학생은 심상헌 원장이 직접 가르친다. 심 원장은 평촌학원가와 반포, 대치 등에서 30년가량 수학을 가르쳐온 수학전문가다. 평촌학원가에서 한두 명으로 시작해 오직 실력만으로 수백 명의 학원으로 성장시킨 유명 인물이기도 하다. 그만큼 가르침의 수준이 남다르다는 평가. 평촌학원가에서 성공한 후 반포와 대치동으로 진출해 명성을 이어간 그는, 지난 2016년 다시 평촌학원가로 돌아왔다. 첫 가르침을 펼쳤던 평촌에서 올바른 교육적 가치를 실현하고 싶어 돌아왔다는 심 원장은 “교육적 효과가 큰 일대일 개별 맞춤 교육을 통해 수학 실력 향상은 물론 공부습관을 잡아주고 상담과 입시교육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고백했다.학생별 개별 학습 파일 마련, 수준별 실력별 일대일 수업 진행그렇다면, ‘위키스터디 수학’의 개별 맞춤 수업은 어떻게 진행되는 것일까? 우선, 학생과의 일대일 상담을 통해 수학 실력과 학습습관, 성격, 공부 스타일 등을 세심하게 파악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그런 다음, 이에 맞는 개인별 맞춤 학습 계획을 짜고 개인의 능력과 상황에 맞춰 수업을 진행한다. 일대일 수업 시간은 학생과 상의하에 정하며, 학생의 수준과 필요에 따라 주 2회에서 3회 정도로 구성한다. 학생들의 학습 진행 상황과 학습데이터, 테스트를 통한 실력점검 자료 등은 개인별 파일을 만들어 별도로 관리한다.심 원장은 “일대일 개별 맞춤 수업이기 때문에 개인별로 진도나 교재, 난이도, 프로그램 구성 등이 모두 다르다”며 “모든 것은 개인 파일을 통해 관리하며 학생의 학업 성취도를 파악해 보완해 나간다”고 말했다.그래서일까? 평촌수학학원 ‘위키스터디 수학’은 놀라운 성과를 거듭해 가고 있다. 수학 4등급, 6등급이 1등급으로, 수학 8등급이 수능에서 3등급을 받는 등 성적향상의 사례들이 부지기수다. 게다가 매해 입시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지난해 치러진 수능에서는 고3 수험생의 반 이상이 수학 1등급을 거머쥐기도 했다.이와 같은 성과에는 ‘위키스터디 수학’이 보유한 방대한 학습 데이터도 한몫하고 있다. 내신대비를 위한 학교별 출제 경향과 기출문제는 기본이고, 전국 유명 기관이 출제한 모의고사 문제와 입시 기출문제, 심 원장이 반포와 대치동 등에서 가르치며 구축한 학습데이터 등 수준 높은 자료가 방대하게 구축돼 있다. 이런 자료들은 개인의 수준과 학습 방향에 따라 적절히 제공되며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시험 대비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학부모 대상 교육과 상담에도 집중, 자녀교육 및 입시컨설팅도 진행심상헌 원장은 학부모 교육에도 관심이 많다. 30년 가까이 학생들을 가르치며 의외로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이나 입시제도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런 안타까움 때문에 그는 ‘위키스터디 수학’ 내에 카페 형식의 공간을 조성해 학부모 상담과 교육, 입시컨설팅 등을 진행하기로 계획했다. 수업이 없는 오전 시간을 활용해 진행하며, 강사로는 심 원장 외에 입시 및 교육 전문가를 초빙할 예정이라고. 또한, ‘위키스터디 수학’에는 초·중등 과학수업, 국어 및 독서교육, 애니어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원하는 경우,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 강사가 나서 진행한다. 이중, 애니어그램은 성격유형 검사의 일종으로 상담과 검사를 통해 학생의 성격, 상황, 학습유형과 관계성 등을 파악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학생의 성향과 현재 상태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도출되기 때문에 학생들을 이해하고 올바른 학습 방향을 잡는 데 큰 도움이 된다. 2020-04-08
- 코로나19 상황으로 수험 불안, 효율적인 전략 수립으로 ‘재수 성공’ 이룬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재수를 택한 학생의 성공은 공부에 대한 노력과 더불어 전략적인 수험 계획이 그 성패를 좌우한다. 학교에서 생활하던 기존과는 달리 재수생들은 수험 공부에 앞서 시간 관리라는 첫 번째 난관을 겪게 된다. 특히 요즘 최대 이슈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수험 방향에 대해 갈피를 못 잡는 학생들이 많아졌다.코로나19로 인해 어수선한 상황 속에 재수생들은 학교 교육과정의 흐름에 따라 수능까지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고등학생에 비해 자율성이 월등히 높다. 자율성은 수험생에겐 독이 든 성배와 같은 양날의 검이다. 송파메가스터디학원 유동형 입시전략소장은 “자율을 지배하는 수험생이 수능을 지배한다.”며 “성공적으로 재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선 이런 점을 활용해 전략적인 장, 단기 계획 수립이 중요하다. 현재는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이하 6월 모평)에 중점을 두고 공부해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수험 생활은 크게 3가지 시험을 기준으로 나눌 수 있다. 6, 9월 모평 그리고 수능이다. 이 단계 중 첫 번째인 6월 모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재수생만의 자율성을 이용해 최대의 효율을 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선택과 집중, 효율적인 커리큘럼의 중요성1년이라는 기간을 준비하는 수능에서 본인이 목표했던 성적을 거두기 위해선 선택과 집중의 효율적인 커리큘럼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하다.6, 9월 모평은 이런 커리큘럼을 수립하기 위해 수험생 본인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척도다. 첫 단계인 6월 모평까지는 모든 입시에서 가장 중시되는 국, 영, 수 과목에 집중하여 그 틀을 다져놓는 것이 중요하다. 예체능 학생의 경우는 수능과 실기, 모두 챙겨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에 학습 계획 수립에 있어서 더욱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특히, 2021학년도 수능은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변경된 후 치러지는 첫 수능인 만큼 개정 교과가 반영된 커리큘럼과 입시 전략이 필수다. 재수의 경우 혼자서 개정된 교과 과목을 해결하기에는 리스크가 따를 수밖에 없다.이러한 점들을 보완하고 전문적인 입시 컨설팅과 커리큘럼 수립을 통해 수험생을 지원하기 위해 송파메가스터디학원은 ‘선택과 집중반’, ‘주말 완성반’을 개강한다.2019년 12월, 송파에 개원한 송파메가스터디학원은 변화된 대입 환경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루기 위한 수험생활의 효율적인 모델로 ‘기본에 깊이를 더한 학원’이라는 모토 아래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 두 반을 새로 개강한다고 밝혔다.‘선택과 집중반’은 기본 수업(국어, 영어) + 필수 선택 수업(수학 or 탐구)으로 다양한 대입 전형에 적합한 수업 커리큘럼을 제시한다. 이 반은 예체능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6월 모평을 위해 국, 영, 수 과목에 집중하는 학생들을 위한 강좌이다. 6월까지 주요 과목의 개념을 완성하고, 송파메가스터디학원만의 특별한 프로그램 SEP(Selective Enhancement Program)를 통해 개인별 취약 과목과 영역을 분석하여 학습 전문가의 학습 설계를 통해 부족한 과목에 대한 추가 수업을 신청하여 수강할 수 있다.‘주말 완성반’은 주말 국, 영, 수 과목을 개설한 반으로 현재 대학생이지만 2021학년도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학생이나 독학으로 재수 생활을 하며 평일엔 자습에 집중하고 싶은 학생이 수강하기 좋은 강좌다. 여기에 더해 개정 교과가 반영된 커리큘럼과 입시 전략을 제시하는 한편 혼자 공부를 했던 학생에게 적합한 학습 방향을 유도해 보다 효율적인 수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주말 완성반’은 또한 주말 과목 강의뿐 아니라 주중 자습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주중 자습 관리를 신청한 학생에게 PDC 노트와 주간완전학습플래너, 와플 플래너 작성을 통해 바른 학습 습관 형성, 효율적인 학습 시간과 학습법을 가이딩 하고 끊임없는 피드백을 통해 체계적으로 학습 계획을 점검한다.송파메가스터디학원 김종두 원장은 “송파메가스터디학원은 ‘기본에 깊이를 더한다’는 모토로 학생들에게 최적의 수험 환경을 제공하고자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에 개강하는 두 반도 성공적인 재수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으로부터 출발하여 나온 것”이라면서 “학생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함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조민성 부원장은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학부모님들께서 걱정이 많다. 송파메가스터디학원은 해당 이슈에 대해 인지하여 철저한 학원 방역으로 바이러스 청정 지역을 유지하고 있다.”며 “주변의 상황들로 인해 학생들의 공부가 방해받지 않도록 최적의 환경을 항상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2020-04-08
- 2020학년도 온라인 ‘원격수업’ 이해 첫걸음 오는 4월 9일부터 고3과 중3부터 온라인 원격수업을 통한 개학이 시작된다. 4월 16일에는 고1,2학년과 중1,2학년, 초4~6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할 예정이다. 초1~3학년은 4월 20일 개학을 앞두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며 그 준비과정과 앞으로 실시계획에 대해 고교교사들의 현장이야기를 들어보았다.도움말 김미옥 교사(영파여고 교무부장) · 김은영 교사(한영고 3학년부장) · 서정민 교사(보인고 홍보부장)코로나19로 인해 네 차례 개학이 연기되었지만 오는 9일부터 본격적인 학사일정을 시작한다. 교실 내에서 집합수업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원격수업 기반으로 정규수업 일정을 실시한다. 원격수업이란 교수와 학습 활동이 서로 다른 시간 또는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수업의 형태를 말하며 수업시수로 인정이 된다.현 비상상황에 따라 교육부가 급하게 마련한 기준안에 맞춰 일선 고교들이 원격수업 준비를 하고 있으나 여건이 꼼꼼하게 마련된 상황은 아니다. 우선 1차 준비과정을 마치고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시범 운영과정을 거친 후 점차적으로 수정,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전반적으로 ‘화상회의 서비스를 이용한 수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교육부 지침에 따라 출결처리 원칙이 제시되어 있기는 하지만 현장에서 얼마나 신뢰성 있게 이루어질지 의문이다’, ‘학사일정의 변동, 수업의 체계적인 진행이 꼼꼼하게 이루어질 수 있을 지 지켜봐야한다’, ‘학생 관리와 올해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입시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가’등 많은 걱정거리를 안고 처음 시행하는 원격수업이 진행된다.Q 원격수업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인가?우선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활용하여 교사와 학생 간 화상수업을 실시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수업은 실시간 토론과 소통, 수업 시간 내에 피드백이 이루어지는 수업형태다. 화상수업도구로는 학교별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구글 행아웃(Google Hangout),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줌(Zoom), 시스코 웨벡스(Cisco Webex) 등이 활용된다.‘콘텐츠활용중심 수업’은 학생들이 EBS 강좌나 교사가 자체 제작한 자료 등 지정된 녹화강의나 학습 컨텐츠를 시청하고 교사가 학습내용 확인 및 피드백을 해주는 강의형 수업이다. 또 지정된 학습콘텐츠 시청 후 댓글 등으로 원격 토론을 하는 강의와 활동형 수업을 절충하는 형태도 있다.‘과제수행중심 수업’은 교사가 온라인으로 교과목별로 성취기준에 따라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과제를 제시하거나 피드백 할 수 있는 수업방식이다. 예를 들어 교사가 과제를 제시하면 학생이 독서 감상문이나 학습지, 학습자료 등의 활동을 수행한 후 학습결과를 제출하고 교사가 확인하는 과정을 통한다.보인고 서정민 교사는 “각 고교별 여건에 따라 원격수업의 형태는 차이가 꽤 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위해서 학교의 전송장비와 플랫폼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는지, 학생들의 접속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인지 잘 살펴야 한다. 현재는 각 학교가 원격수업 플랫폼 구축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기 위한 준비단계라 시행착오를 거쳐 점차 안정화될 것이다. 학생들이 EBS 온라인강좌 수업을 듣고 교사가 확인하는 방식, 교사들이 과목별 핵심내용을 사전 녹화한 영상을 학생들에게 보여준 후 실시간으로 과제 피드백을 하는 방식, 실시간으로 학생과 쌍방향 수업을 하는 방식이 혼재되어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말한다. Q 원격수업에서 담임교사는 어떻게 학급을 이끌어 가는가?현재 대부분의 교사는 아직 만나보지 못한 학급 학생들과 SNS를 통해 반별 조회와 종례, 공지사항, 학생관리 등을 하고 있다. 원격수업이 이루어져도 담임교사는 매일 아침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당일 원격수업 내용과 참여 방법에 대해 지도한다.한영고 김은영 교사는 “원격수업으로 학사 일정이 진행되며 학생들 스스로 공동체 만들기, 민주적인 리더 뽑기 등 사회활동교육이 미흡한 면이 많이 아쉽다. 아이들의 눈을 직접 보며 조언과 충고를 줄 수 없는 부분 역시 안타깝다. 하지만 원격수업에서 특히 고교생활을 아직 체험하지 못한 고1학생들과 고3수험생의 생활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업을 들은 후 교사에게 꼼꼼하게 개별질문을 하거나 학생들끼리 커뮤니티를 만들어 온라인으로 성실하게 수업관련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토론과 그 결과물은 추후 생활기록부에 세밀하게 담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각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스마트 기기 보유현황과 원격수업 환경 조사를 마쳤으며 교육부에서 필요한 기기가 지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속적으로 학생 학습현황을 파악하며 일부 학생의 경우에는 학교 컴퓨터실에 와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원격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 중이다.Q 주간 단위 시간표 작성 시 고려사항은 무엇인가?원격수업은 동시간대에 같은 주제로 여러 반을 만들 수도 있고 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기존의 학급별 수업시간표를 유지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의 입장에서 하루에 학습할 과목 수와 학습량의 적정성을 고려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할 때 그 개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학교 교과협의회에서 협의와 조율이 필요하다.실시간 쌍방향 수업의 경우에는 참여할 수 있는 인원이 제한되기 때문에 주간 단위 시간표 작성 시 우선적으로 고정한다. 이후 다른 유형으로 운영하는 교과수업을 배치할 예정이다. 콘텐츠나 과제만으로 원격수업이 운영되는 경우에는 시간표상의 차시 순서나 시작 시간보다는 학생이 하루에 학습해야 하는 과목과 학습량을 적정하게 조정한다. 각 원격수업의 시간은 교실수업과 같이 중학교는 45분, 고등학교는 50분으로 진행되며 동아리활동이나 학급특색활동 등은 빠진다. 주간 단위 시간표는 학교별, 학년별, 학생별로 온라인 시간표가 다시 만들어질 예정이다. 소수학생이 선택한 과목은 2~3개 학교가 묶어서 공통된 학습내용을 제작하여 학생들에게 원격수업 하는 방식도 고려되고 있다.Q 원격수업을 준비하며 교사 간 협업은 어떻게 되는가?교사들이 진행해오던 수업방식에도 여러 변화가 생겼다. 교사 나름의 교수법을 발휘하고 수업내용과 연계해 학생들이 펼칠 활동을 고려해 교사들이 자체 추가영상을 촬영하는 경우도 있다. 젊은 교사들은 원격수업 방식에 좀 더 수월하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세대를 아울러 교사 간 공동수업 진행, 같은 과목 교사가 연합해 핵심내용의 사전녹화를 하고 원격수업 시간에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Q 학생의 출결관리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가?원격수업의 출결은 차시 단위의 출석을 의미한다. 참여하지 않은 해당수업만 결과로 처리된다. 하지만 당일 원격수업 전체에 참여하지 않으면 결석이 된다. 콘텐츠활용중심 수업에서 교과별 교사가 정한 시간 내에 교사가 정한 수업 방식(댓글, 수업내용 요약, 퀴즈 등)에 참여한 경우 출석처리가 된다. 과제수행중심 수업 역시 교사가 정한 기한 내에 과제물을 제출하면 출석처리가 된다. 만약 온라인 접속환경이 열악하거나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미 참여한 학생의 출결은 각 학교에서 정한 대체(보충) 학습이나 학업성적관리지침에 의거해 출석인정이 될 예정이다.Q 원격수업 내용은 학교생활기록부에 담을 수 있는가?‘교과학습발달상황’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란은 학생 참여형 수업, 수업과 연계한 수행평가에서 관찰한 내용을 2020-04-08
- 분당·용인에서 논술로 대학가기 ① 인문논술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만 충족한다면 내신 등급과 학교생활기록부의 불리함을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수시 전형이다. 이런 이유로 해마다 분당과 용인지역의 중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논술전형은 지난해 연세대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애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분당지역 논술 전문가들에게 지난해 논술전형의 특징을 비롯해 2021학년도 논술전형에서 합격할 수 있는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손권일(비법스터디 서국국어논술학원 논술원장)·김상욱(이룸입시교육 원장)참조 각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2021학년도 대입전형 주요사항내신 및 최저학력기준 폐지하고 논술만으로 평가한 지난해 연세대 결과에 주목지난해 치러진 논술전형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인 곳은 연세대학교다. 내신 및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폐지하고 논술 시험을 100%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하면서 경쟁률이 100대 1을 넘길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실제 논술전형 경쟁률은 44.39대 1에 그쳤다.비법스터디 서국국어논술학원의 손권일 논술원장은 “변화된 논술시험을 가늠할 수 있는 모의논술의 난이도가 어려웠던 영향이 컸다”며 “영어 제시문과 수리적 내용을 활용한 문제가 출제되면서 학생들의 부담을 높였기 때문에 수능 최저학력기준 폐지라는 매력적인 조건에도 불구하고 영어와 수학에 자신 없는 학생들은 지원을 꺼린 것으로 보인다”고 연세대 논술전형의 낮은 경쟁률의 원인을 분석했다. 이룸입시교육 김상욱 원장 또한 이런 이유와 함께 “수능 전에 논술을 봐야 한다는 부담감과 경쟁률이 높을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지원 포기로 인해 경쟁률이 낮아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두 전문가는 연세대 외의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등의 중상위권 대학들의 논술 시험은 제시문의 난이도가 평이했다고 평가했다. 김상욱 원장은 “과거에는 어려운 제시문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면, 이제는 EBS와 교과서 수준의 제시문을 읽고, 얼마나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상관관계 파악했는지 논리적 사고력을 평가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최근 논술시험의 경향을 알려주었다.올해 논술전형 모집인원 대다수는 서울 및 경기권 대학에서 선발올해 논술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한 33개교에서 실시하지만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984명 감소한 1만 1162명이다. 그중에서도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서울지역 22개교에서 7305명, 단국대(죽전)과 경기대(수원), 한국외대, 인하대 등 경기와 인천지역 9개교에서 2056명을 선발해 상위권 대학에서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이 많음을 알 수 있다.올해는 이화여대, 덕성여대, 성신여대, 홍익대 등 일부 대학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완화되었다. 김상욱 원장은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완화되었다고 하더라고 여전히 높은 수준이기에 논술 합격을 위해서는 수능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키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올해 입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변화보다는 지난해 입시를 보완하는 형식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고 손권일 원장은 예측하며 “교육과정이 통합과정으로 바뀌며 올해 수능부터 수능 과목에 변화가 있지만 논술은 이미 내용과 현식에서 통합과정으로 출제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논술전형은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을 찾는 것으로 시작해야논술전형에서 합격을 결정하는 것은 논술실력이다. 100% 논술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건국대와 연세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학들은 논술평가를 50~80% 정도 반영하지만 학생부의 실질반영률이 낮은 편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논술실력이 가장 중요하다. 단, 학교별 제시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에 부합하지 못했다면 논술실력과 상관없이 불합격이다.“내신 등급이 좋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학교를 지원하는 데는 무리가 없지만, 내신비중이 높은 경희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의 학교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김상욱 원장은 조언하며 “내신 등급이 6등급을 넘어가는 경우에는 내신반영을 전혀 하지 않는 학교(연세대(서울, 원주), 건국대, 한양대)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현재 자신의 내신과 수능 성적을 철저히 분석해 좀 더 유리한 학교를 선택해 논술전형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손권일 원장은 “연세대 논술 문제를 잘 푼다고 해서 성균관대와 경희대 논술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을 수는 없어요. 대학에 따라 서로 다른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연세대는 해석과 수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다면적 사고를 평가한다면 성균관대는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현실 문제를 다루는 비판적 사고능력을 요구하며 건국대는 자료해석 관련한 데이터 값을 해석할 줄 아는 문제들이 출제됩니다”라며 “평소 논술에서 드러나는 자신의 강점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얼마나 빨리, 꾸준히 준비했느냐가 합격을 결정한다인문논술은 단순히 글쓰기 실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정해진 시간에 제시지문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하고 출제자가 제시한 조건들에 맞춰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구성해 서술해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김상욱 원장은 “논술고사 출제 유형이나 시간, 분량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목표로 하는 대학에서 매년 제공하는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논술가이드북, 모의논술 등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답안을 작성해 보았다면 대학이 제공한 채점 기준과 예시답안을 토대로 자신의 답안에서 부족한 점은 무엇인지, 무엇을 보완해야 하는지를 반드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학교에 따라 온라인 해설 강의를 제공하는 곳도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라고 논술 학습전략을 알려주었다.손권일 원장은 “수년간 합격한 많은 학생들을 분석해보면 비문학 부문에 대한 독해능력과 자신만의 창의성 있는 글쓰기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실력은 결코 단시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주일에 1번이라도 지속적으로 글을 쓰고 첨삭을 받고 다시 글을 고치며 글의 완성도를 높여 지원 대학에 따른 자신만의 논술 패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합격생들로 확인된 합격 비결을 전했다.상위 대학을 준비한다면 내신의 불리함을 뒤집는 논술준비는 필수분당과 용인지역 일반고에서 내신 2등급 중반이면 학생부 전형으로 상위 대학에 합격한다는 것을 장담할 수 없다. “분당과 용인 지역의 일반고 기준으로 3등급 중반이 넘어가는 내신은 마땅히 쓸 대학을 찾기 힘들다”고 김상욱 원장은 설명하며 “단국대(죽전)의 경우 인문계열 기준, 2020년도 학생부종합전형의 합격 평균등급은 3.11로 나타났으며 2019년도는 2.89등급이었다. 따라서 지원하려는 대학에서 공지한 평균 내신 등급보다 낮다면 논술전형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고 논술전형 준비의 효율성을 거듭 강조했다.분당과 용인지역 중상위권 학생들 중에는 내신 성적 대비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학생들이 많기 때문에 내신 반영비율이 크지 않은 논술고사 실시대학을 공략하면 충분히 상위권 및 중상위권 대학에 논술로 합격할 수 있다고 손권일 원장은 말하며 “최근 논술문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지 않는 내용들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논술에 집중하면 수능과 학생부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높은 상위권 대학으로 진학이 가능하다”고 논술전형을 준비해야 하는 이유를 전했다.손권일 원장(비법스터디 서국국어논술학원)“논술은 내신 등급의 불리함을 뒤 2020-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