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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구미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 시행 경북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근로종사자, 프리랜서, 예술인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업종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사업’을 시행한다.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업종 종사자로 △10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의 무급 휴업·휴직자 △학습지 교사, 문화센터 강사, 스포츠 강사 및 트레이너, 방과 후 교사, 학원 강사 등 교육업 △연극·영화·예술인·공연스태프 등 문화 예술업 △관광가이드 문화해설사 등 관광업 △운전원(대리운전) 전세버스 기사 등 운송업 등이다.코로나19 피해사업장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은 조업이 전면 또는 부분 중단된 100인 미만 사업장에서 고용보험에 가입된 무급휴직 근로자에게 1인당 일 2만 5천원, 총 20일 기준으로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국가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심각’단계 이후인 2월 23일~3월 31일까지 기간 중 영업일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한 곳이면 지원할 수 있다.또 국가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 ‘심각’단계 격상 이후 대면서비스가 어려워진 직종에 종사하는 특수형태근로자, 프리랜서, 예술인 등 지원은 고용보험 미가입자로 신청일 전 3개월 동안 용약계약서, 위촉서류, 소득금액증명원 등을 통해 근로사실이 객관적으로 확인 가능한 서류를 제출하면 가능하고 지원금액은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과 동일하다.다만, 경북도가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비와 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 수급자 등 각종 정부지원금 수급자는 중복 제외되며, 연소득 7천만원 이상 고소득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장세용 구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당 직종에게는 이달 중 공개모집을 통해 근로자 1인당 주40시간 월180만원, 최대 3개월까지 단기 일자리를 제공해 실직자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설명했다. 2020-04-14
- 적성고사 마지막 해, 핵심 체크 사항 중위권 학생, 수도권대 진학할 수 있는 희망 전형으로 인기수시모집 적성고사 전형은 올해까지 존치되므로 내신과 모의고사 성적이 3~6등급인 학생들은 고려해야 할 전형이다. 2021학년도 적성고사를 치르는 대학 모집 인원은 전년대비 304명 감소했다.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성남, 의정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등 11개교에서 4,485명을 선발한다. 홍익대(세종)는 올해부터 적성고사를 폐지했다. 을지대는 올해부터 대전캠퍼스에는 의예과만 남고 간호와 임상병리는 의정부캠퍼스로 이전한다.□ 변화2021학년도 적성전형의 눈에 띄는 변화를 살펴보면, 가천대는 내신 성적 등급 간 차이 점수가 6등급이 95에서 97.5점으로 변경됐다. 환산점수로 따지면 차이 점수가 18점에서 3점으로 줄어들어 6등급 학생들까지도 지원이 가능해졌다. 을지대는 국어 영역을 20문항에서 15문항으로 줄이며, 국어 배점만 5,6,7에서 7,8,9로 변경했다. 전체 문항수가 55문항에서 50문항으로 변경됐으나 시험시간은 60분으로 동일하다. 수학 영역은 지난해처럼 단답식도 출제된다. 한국산업기술대는 적성고사 모집인원이 300명에서 200명으로 100명이 줄었다. 수능 연기로 적성고사 시험일 또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종 수시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장점적성전형은 수시 논술전형,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지원하기 힘든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수도권 대학을 갈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이어서 인기가 높은 전형이다. 적성고사는 수능의 70~80% 수준으로 출제되는 객관식 시험으로 수능 모의고사와 내신 성적 3~6등급대 학생들이 주로 응시한다. 국어, 수학, 영어 모두 고교 교육과정에서 출제하고 출제 경향도 수능과 유사하게 바뀌면서 학교에서도 충분히 준비가 가능해졌다.□ 특징적성고사는 40~60문항을 60~80분 이내에 풀어야 한다. 시험유형은 고려대(세종)를 제외하고는 인문계열, 자연계열 공통이다. 반영 영역은 국어, 수학이 일반적이지만 가천대(10문항), 고려대(세종, 20문항), 을지대(20문항)는 추가로 영어를 반영한다. 영어를 못하는 학생은 가천대, 을지대처럼 영어 문항수가 많은 대학을 지원하는 것은 현명한 전략이 아니다. 문항 수가 적은 고려대(세종, 40문항), 서경대(40문항)는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5지선다형으로 출제하고, 나머지 대학은 4지선다형 객관식 시험이다. 단, 을지대는 수학영역에 한하여 사지선다형과 단답형이 함께 출제되는 방식이다. 영역별 배점이 다른 대학은 가천대, 삼육대, 수원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신대, 한성대 총 6개 대학이고, 문항별 배점이 다른 대학은 을지대가 유일하다.□ 내신 반영 방법적성전형 내신의 외형 반영 비율은 60%로 높지만 실질 반영비율은 매우 낮다. 이 전형을 주로 지원하는 내신 성적대인 3~4등급 등급 간 점수 차이는 가천대와 한국산업기술대가 3점, 평택대가 6점이다. 가천대의 문항당 배점이 3점, 4점, 한국산업기술대는 2점, 3점, 평택대는 8점이므로 적성고사 한 문항만 맞히면 내신 한 등급을 따라잡을 수 있다. 내신 5등급이 넘어가면 감점 비율이 높아지므로 내신 준비도 착실히 해야 한다. 따라서 내신이 5등급이 넘어 가는 학생들이 상향지원 하는 것은 금물이다.수능 공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적성고사는 또 하나의 기회□ 수능 최저학려기준고려대(세종), 평택대(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한다. 고려대(세종)는 1개 영역 3등급(또는 영어 2등급), 평택대(간호학과)는 2개 영역등급 합 6이다.□ 수학 변별력적성고사는 수학 변별력이 높다. 합격생과 불합격생의 과목별 점수 편차를 살펴보면 수학 점수의 편차가 크다. 공통 출제범위는 수학 나형 범위인 수학Ⅱ,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다. 적성고사 수학은 교과서 예제와 기본문제 수준으로 출제되는 문항들이 있으므로 교과서의 개념정리가 되어 있어야 한다. 개념정리가 끝난 뒤에는 EBS 연계 교재로 준비하면 좋다. 예제, 확인, 레벨1 문제들은 속도를 내서 푸는 연습을 꼭 해야 한다. 그다음은 기출문제를 통해 실전연습을 해야 한다.□ 유형적성고사 문제 유형이 수능형으로 바뀌면서 적성고사 학습전략은 명확해졌다. 수능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이다. 고려대(세종)와 평택대(간호학과)처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은 수능 최저를 통과한다면 합격할 확률이 매우 높다. 따라서 남은 기간 EBS 연계교재인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문제집을 반복해서 풀어봐야 한다. 적성고사가 수능 형태라는 의미를 면밀히 살펴보면, 수능보다 시험이 쉽다는 의미이지 문제 유형이 수능과 완전히 같다는 뜻은 아니다. 따라서 기출문제와 모의적성을 통해 기출 유형을 반드시 익혀야 한다.□ 필요성적성고사는 수능과 병행이 가능한 대학별고사다. 적성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 대부분은 수능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 적성고사가 필요한 교육적 이유다. 내신 성적이 낮고 비교과 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전형이다. 문제 유형, 영역별 문항수 배점을 잘 따져서 자신과 잘 맞는 맞춤형 대학을 지원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전형이다. 수능은 체급 제한이 없는 무한 경쟁이지만 적성고사는 비슷한 체급끼리의 더욱 공정한 경쟁이다. 수능 공부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적성고사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최승후 대화고 교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표강사/전국진학지도협의회 대학별고사 연구팀장/한국대학신문 ‘입시톡톡’ 연재/EBS ‘입시칼럼’ 연재<표 1> 적성고사 실시 현황대학명2021학년도전형명모집인원반영비율학생부적성가천대적성우수자1,0316040농어촌(적성)596040고려대(세종)학업능력고사전형4006040삼육대교과적성우수자2346040서경대일반학생①전형3236040농어촌학생(정원외)506040성결대적성우수자전형2836040수원대적성일반전형55058.841.2사회배려대상자전형3058.841.2국가보훈대상자전형1658.841.2을지대교과적성우수자3416040사회기여 및 배려대상자 특성화고교 졸업자 평택대PTU적성1786040한국산업기술대적성우수자2006040농어촌학생556040한성대적성우수자전형3806040한신대적성우수자3556040홍익대(세종) 0 합계4,485 2020-04-10
- 강동 학생들을 위한 자기주도 진로설계 프로그램 제시 - 강동파인만학원 강동 학생들에게 최적의 입시전략을 제시할 강동파인만학원이 오는 5월 개강을 앞두고 4월 설명회를 개최한다.수시명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동구 고교들. 여기에 ‘고덕재건축’이 마무리되면서 고등학교마다 학생 수도 안정화에 접어들어, 더욱 탄탄해진 학종 대비가 가능한 것이 강동 지역 고교의 강점이다.강동파인만학원 김창원 원장은 “강동의 교육열은 예전부터 강남, 송파 못지않게 뜨겁다”며 “강동의 특성을 살린 대입로드맵과 구체적 전략으로 남들보다 먼저 집중한다면 ‘인서울’을 넘어 SKY 명문대’까지 도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강동, 학종으로 SKY명문대 노려야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따라 SKY명문대는 학종 전형으로 45%, 수능 전형으로 45%(수시이월 포함)를 선발한다. 교과등급, 세특, 수능을 모두 치열하게 준비해야 하는 ‘죽음의 트라이앵글’ 속에 우리 아이들이 있는 것이다.“교과등급은 일반고가 유리하고, 교과세특과 수능은 명문고가 유리합니다. 학종은 재학생을 위한 전형이고, 수능은 N수생이 유리하죠. 이 상황에서 우리 아이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요? 결국 강동 학생들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은 학종인데, 학종 전형 선발의 취지와 과정을 잘 이해하고 학업역량과 전공적합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가능하다는 것을 숙지하셔야 합니다.”대치동을 비롯한 강남과 N수생이 수능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경쟁률 40대 1을 상회하는 명문대 논술 전형 역시 일반고 재학생들이 챙기기엔 불리한 부분이 많다. 결국 강동 학생들에게 가장 적합한 전형은 학종. 그런데 학종 역시 그 대비와 전략에 따라 지원 학교가 달라지고, 합불이 갈리게 된다.교과 연계 중요, 세특이 관건SKY명문대 학종전형은 입학사정관이 서류전형을 진행해 3배수를 선발하고, 면접 후 최종합격은 전공교수가 결정한다. 입학사정관은 5학기(1-1~3-1) 학생부를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영역에서 정성적인 평가를 진행한다. 더불어 2023학년도 대입부터 비교과 학생부 반영과 자소서가 폐지되면서 세특(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결국 과정평가에서의 활동과 평가가 관건인데, SKY명문대 학종전형 합격을 위해서는 고1 부터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다.학생부 개선안에 의하면 R&E, 소논문도 학생부에 반영되지 않는다. 결국 진로전공을 탐색하고 이를 전 과목 ‘교과와 연계’하여 창의적인 주제로 세특의 콘텐츠를 만들어 내야한다.김 원장은 “교과 간 융합 주제를 찾는 것도 교과 세특에 반영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 예를 들어 경영학을 전공하려는 학생이 통합과학에서 배우는 만유인력의 원리를 이용하여 국가 간 교역량을 분석한다면 통합과학, 통합사회에 모두 반영할 수 있는 훌륭한 교과세특 주제가 될 것”이라 설명한다.다만 이러한 과정을 고등학생이 되어 처음 겪게 된다면 담당 교사를 찾아가 질문하고 대화하는 것조차 서툴 수 있다. 중학교 때 한두 과목이라도 이러한 과정을 연습해보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미리 준비된 ‘학종’ ‘수능’ 적합형 학생들강동파인만학원은 단순한 수학·과학 학원이 아니다.“재원생이 고3이 되어 학종과 수능에 모두 합격할 수 있도록 초등부, 중등부에 아주 탄탄한 수학, 과학, 입시 프로그램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부터 시작하면 ‘이미’ 늦었습니다. 초·중학교 때 학종과 수능 모두를 대비할 수 있는 몸과 머리를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강동파인만학원 초등부에서는 대학부설 및 교육청 영재교육원 대비 수학·과학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중등부에서는 수학·과학 분야에서 교과 성적 1~2등급을 달성하기 위해 완벽한 교과몰입 심화학습이 진행된다.중학교 2~3년이 되면 진로전공을 탐색하고 교과 세특 주제를 찾는 입시프로그램으로 학종전형을 ‘미리’ 그리고 ‘충분히’ 경험한다.그리고, 고등부에서는 고교별 교과 1등급 프로그램과 합격권 학생부 세팅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SKY명문대 합격을 준비하게 된다.강동파인만학원 설명회 & 개강 일정강동파인만학원은 강동구 고덕지구와 하남시 미사지구 사이에 위치해 있다. 앞으로는 고덕천이 흐르고 뒤에는 넓은 공원이 있어 학습에 몰입하기에 최적의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또, 200석 규모의 스터디카페를 재원생들에게 상시 무료 개방해 학업역량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게 된다. 학교 개학이 미뤄지며 학습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스터디카페 활용과 관리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문의로 이어지고 있다.강동파인만학원의 1차 개원설명회는 오는 4월 22일(수) 오전 11시 강동파인만 학원에서 진행된다. 코로나19의 철저한 예방을 위해 설명회 개최 전 방역·발열 점검을 실시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의 실천 방안으로 200석 중 1/3 미만에 해당하는 60여명만 초대해 1m 이상 거리두기를 실천할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은 전화 예약이 필수다.이날 설명회는 강동·미사 올림피아드학원 원장과 대치파인만학원 중등부 원장을 역임한 현 현 강동파인만학원 김창원 원장과 파인만교육그룹 김범 이사장이 맡아 강동 학생들을 위한 특목고, 명문대 학습전략을 제시한다.개강은 5월 18일(월)이다.상담문의 02-441-1774 2020-04-10
- 2020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지난 3월말, 대학들이 입학처 홈페이지에 ‘2020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함께 2020학년도 입시에서 치러진 대학별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이 보고서는 대학들이 실시한 면접·구술, 논술 등의 대학별고사가 선행학습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대학 자체적으로 평가하는 보고서로 기출문제 분석과 함께 공지된다. 따라서 다음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대학별고사를 맞춤형으로 대비하는데 기반이 되는 자료라 할 수 있다. 주요 대학에서 공지한 보고서의 특징을 살펴보고,수험생들이 보고서와 기출문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정리해봤다.참고자료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2020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와 수준 준수 여부 확인하는 보고서각 대학은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모든 대학별고사, 즉, 면접·구술고사, 논술 및 교직적성·인성면접 등을 대상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를 실시해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을 준수했는지를 확인하고 결과보고서를 공지해야 한다. 단, 예체능 계열의 실기고사는 예외적으로 영향평가 대상에서 제외한다.선행학습 영향평가는 공정성 확보를 위해 대학 내부위원(위원과 실무위원)과 외부위원(위원과 실무위원)으로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를 구성하며 실무위원으로 위촉된 현직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과정 전문가가 대학별고사 문항을 검토하고 그 결과를 입학전형영향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다.보고서에는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 문항 총괄표, 평가 진행 절차와 방법, 고교 교육과정 범위 및 수준 준수를 위한 노력, 문항 분석 결과, 심의 결과와 향후 반영 계획 등이 담겨 있으며, 기출문항을 부록이나 보고서에 포함해 공지한다.# 서울대학교 : 서울대는 지난 3월 30일 2020학년도 입시에서 실시한 대학별 고사(‘면접 및 구술고사’, ‘(교직)적성·인성면접’, ‘면접’)에 대한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와 수시 일반전형에서 시행한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을 공지했다. 보고서를 통해 서울대는 출제된 각 문항에 대한 출제의도, 교육과정 출제근거, 자료출처, 실무위원 검토의견, 영향평가 심의사항 등 문항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서울대학교의 ‘면접 및 구술고사’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자유로운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2020학년도 개선 사항으로 출제 전에는 현행 고교 교육과정 연구 및 분석을 강화했고, 출제·검토위원 사전 교육을 강화했으며, 면접 및 구술고사 출제 협의회를 운영하고 기출문항 관련 학내·외 의견을 수렴했다. 출제 중에는 교육과정 내 출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출제문항 검토 기준과 면접위원 안내 교육을 강화했다. 출제 후에는 실무위원(다양한 지역 일반고 소속 교사로 위촉)들이 출제 문항을 분석하고 출제문항 모니터링을 강화했다.서울대는 향후에도 수시 일반전형 면접 및 구술고사는 교육과정을 준수해 출제함으로써 사교육 도움 없이 공교육만으로 학생이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자 하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이라면 면접 및 구술고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입학본부 홈페이지와 웹진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2020학년도 수시 대학별 고사 문항 분석 결과 예시 - 서울대 사례>* 출처: ‘2020학년도 서울대학교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 면접 및 구술고사 문항분석# 연세대학교 : 연세대는 서울대보다 하루 늦은 지난 3월 31일 2020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지했다. 연세대는 대학별고사 중에서 수시 논술전형의 논술시험과 특기자전형의 면접·구술시험이 주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에 해당된다.선행학습 영향평가 제외 전형도 많은데, 이에 대해 연세대는 제외 이유를 밝히고 있다. 수시모집 학생부종합전형, 재외국민전형, 정시모집 일반전형[국제계열]의 면접·구술시험은 공통 제시문을 활용해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교양인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으로서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능력을 평가하였으므로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다. 수시모집 특기자전형[어문학인재, 체육인재]은 공통 제시문 없이 학생부, 자기소개서 혹은 학생 활동 등을 확인하는 면접이며, 고른기회전형[연세한마음학생, 북한이탈주민]은 공통 제시문 없이 자기주도성과 의사전달능력 등을 평가하는 형태의 면접으로 진행됨에 따라 영향평가 대상이 아니다. 또한 정시모집 일반전형[일반계열_의과대학]은 공통 제시문을 기반으로 자기결정성, 심리안정성 등 기본인성을 평가하였으므로 선행학습 영향평가와는 무관한 면접이었음을 밝혔다. 아울러 평가대상이 아닌 전형의 기출문제도 별책으로 공개했다.▒ 2020학년도 연세대 수시 전형별 영향평가 대상 여부전형유형전형명영향평가 대상 여부논술 위주논술전형○실기 위주특기자전형어문학인재×과학인재○국제인재○체육인재×학생부 위주학생부종합 면접형×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인문/사회/자연)×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국제)○학생부종합 기회균형×학생부종합 국제형○고른기회전형×연세대는 선행학습 영향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로 대학별고사 문항분석을 담당하는 외부위원 전원을 현직 고등학교 교사(일반고 8명, 광역 자사고 1명)로 위촉했다. 특히 2020학년도에는 모의논술 출제위원들을 본 논술 출제위원으로 위촉해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충분한 분석 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부록에서는 기출문제를 문항별로 문항카드를 만들어 출제범위, 제시문(별책 제공), 출제의도, 제시문 출제 근거(적용 교육과정 및 관련 성취기준), 문항 해설 등의 내용을 상세히 공개해 수험생들이 학습 자료로 활용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고려대학교 : 고려대는 지난 3월 20일 다른 대학보다 빠르게 2020학년도 ‘선행학습 영향평가 결과보고서’를 공지했다. 고려대의 수시모집 중 대학별고사가 이루어지는 전형은 학교추천Ⅰ, 학교추천Ⅱ, 일반전형, 특기자전형, 기회균등전형이다. 이중 선행학습 영향평가 대상은 학교추천Ⅰ전형(자연), 학교추천Ⅱ전형, 일반전형, 특기자전형 중 인문과 자연, 기회균등전형의 면접구술고사이다. 단, 학교추천Ⅰ전형의 인문계는 토론면접으로 진행돼 평가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2020학년도 고려대 수시 전형별 영향평가 대상 여부전형유형전형명영향평가 대상 여부학생부 위주학교추천Ⅰ(인문)×학교추천Ⅰ(자연)○학교추천Ⅱ○일반전형○기회균등전형○실기 위주특기자전형인문○자연○체육×고려대는 고교 현장 면접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입학 정보 소외지역 소재 고등학를 방문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평가를 시행하고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면접 안내 영상을 제작해 고려대 인재발굴처 홈페이지 및 유튜브(YouTube)에 공개했다. 면접 영상은 학교추천Ⅰ 인문계 토론면접, 인문계 제시문 기반 면접, 자연계 제시문 기반 면접, 계열공통 학생부 기반 면접 등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보고서 부록에는 영향평가 대상이 아닌 학교추천Ⅰ전형의 인문계 토론면접 문항도 공개해 해당 수험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했고, 각각의 출제 문항에 대해 연세대와 마찬가지로 문항 분석 결과 내용을 담은 문항카드를 제시했다. 2020-04-09
- 2021학년도 서울특별시 고입전형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3월 30일 ‘2021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서울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절차 및 방법은 전년도와 큰 차이 없이 시행될 예정이며,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의 주요 전형 시기 및 방법 등은 헌법재판소의 효력정지가처분 결정(2018. 6. 28.)에 따라 마련한 방안을 유지하여 전년도와 동일하게 시행된다.2021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일정을 정리해본다.자료 2021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서울시교육청)입학전형 절차·방법 등 전년도와 큰 차이 없어‘고입전형 기본계획’은 서울에 소재하는 모든 고등학교의 2021학년도 입학전형의 실시절차, 방법 등 입학전형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는 전기고등학교와 후기고등학교로 구분되는데, 교육감이 승인한 학교별 전형요강에 따라 자기주도학습전형, 실기고사, 추첨, 중학교 내신성적 등 학교 설립 취지에 부합하는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전기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등이 해당되며, 후기고등학교는 특수목적고(외국어·국제계열), 자율형 사립고 등이 해당된다.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일반고, 자율형 공립고)는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기준으로 교육감이 배정대상자를 선발한 후, ‘고교선택제’에 따른 학생의 지원 사항과 학생 배치 여건 및 통학편의 등을 감안하여 단계별로 전산 추첨하여 배정한다.향후 학교장 선발 고등학교(과학고, 특성화고, 자사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는 4월에서 8월 사이에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입학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교육감선발 후기고 2단계 지원 가능학생,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전형의 경우, 주요 전형 시기 및 방법 등은 헌법재판소의 효력정지가처분 결정(2018. 6. 28.)에 따라 마련한 방안을 유지하여 전년도와 동일하게 시행한다.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는 후기학교로서 교육감 선발 후기고와 동시에 원서접수를 시작한 후 유형별로 입학전형 일정을 진행하며,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 지원자 중 희망할 경우 교육감 선발 후기고의 2단계에 지원할 수 있다. 2021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및 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의 원서접수 기간은 12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이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등학교 배정 결과는 2021년 2월 3일(수)에 발표할 예정이다.향후 코로나19에 따른 전국 단위의 입학전형 일정 변경 등 특별한 사유가 있을 때에는 입학전형 실시기일 3개월 전에 변경계획을 수립하여 공고할 예정이다.표1 <2021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학교현황>구분전기 고등학교(85교)후기 고등학교(235교)학교유형 영재학교(서울과학고) 특목고(과학·예술·체육계열, 산업수요맞춤형고) 특성화고 서울미술고 염광고(관악예술과) 교육감 선발 후기고(일반고, 자율형 공립고, 과학중점학급) 학교장 선발 후기고- 특목고(외국어·국제계열), - 자율형 사립고 - 예술·체육중점학급 운영학교*, - 한광고, 한국삼육고* 대원․영신여고(음악), 송곡여고(미술), 송곡고(체육)지원방법 지원고교에 직접 개별 지원(1개교만 가능) 이중지원 금지(단, 영재학교<과학> 및 산업수요맞춤형고는 예외) 예술·체육·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 : 1개교만 지원(희망자) 교육감 선발 후기고 : 1단계 2교, 2단계 2교 선택- 자사고·외고·국제고 지원자 2단계 (이중)지원 가능 학교장 선발 후기고 : 지원고교에 직접 개별 지원전형방법 공통 : 학교별 전형요강 (교육감 승인) 과학고 : 자기주도학습전형 특성화고 : 중학교 내신성적 등 교육감 선발 후기고 (고교평준화, 고교선택제)- 중학교 석차연명부의 개인별 석차백분율을 기준으로 전체 정원만큼 남녀 구분 없이 선발한 후 배정 학교장 선발 후기고 : 자기주도학습전형 등 표2 <2021학년도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주요 일정>구분학교계열입학원서 접수합격자 발표일전기고등학교과학고(세종과고, 한성과고)2020. 8. 24.(월) - 8. 26.(수)2020. 12. 3.(목)서울체고특별2020. 10. 26.(월) - 10. 27.(화)2020. 10. 30.(금)일반2020. 11. 2.(월) - 11. 3.(화)2020. 11. 10.(화)예술계고(서울미고 포함)2020. 10. 19.(월) - 10. 22.(목)2020. 10. 30.(금)마이스터고(특별/일반)2020. 11. 4.(수)특성화고특별2020. 11. 26.(목) - 11. 27.(금)2020. 12. 2.(수)일반2020. 12. 3.(목) - 12. 4.(금)2020. 12. 7.(월)관악예술과2020. 11. 23.(월) - 11. 25.(수)2020. 11. 27.(금)추가모집2020. 12. 7.(월) - 12. 8.(화)2020. 12. 9.(수)후기고등학교학교장 선발고 한국삼육고, 한광고2020. 12. 8.(화) - 12. 9.(수)2020. 12. 11.(금)외국어고·국제고(대원외고 등 7개 학교)2020. 12. 9.(수) - 12. 11.(금)(원서접수 및 서류 제출기간)2020. 12. 24.(목) 2020. 12. 14.(월) - 12. 16.(수)(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 온라인 제출기간)자사고휘문고 등20개 학교2020. 12. 9.(수) - 12. 11.(금)(원서접수 및 서류 제출기간)2021. 1. 4.(월)2020. 12. 18.(금) - 12. 21.(월)(면접대상자 서류 제출기간)하나고2020. 12. 9.(수) - 12.11.(금)(원서접수 및 서류 제출기간)2020. 12. 17.(목) - 12. 21.(월)(면접대상자 자기소개서 온라인 제출기간)예술・체육 중점학급2020. 12. 9.(수) - 12. 11.(금)2020. 12. 23.(수)교육감 선발고(일반고, 자공고)2021. 1. 8.(금)추가모 집한국삼육고, 한광고,예술・체육중점학급 2021. 1. 8.(금) - 1. 11.(월)2021. 1. 13.(수)자사고·외국어고·국제고2021. 1. 14.(목) - 1. 15.(금)2021. 1. 20.(수)▪ 교육감 선발고 결과 발표- 배정학교 발표: 2021. 2. 3.(수) - 입학등록 : 2021. 2. 3.(수) - 2. 4.(목)▪ 교육감 선발고 입학전 배정- 인터넷 접수 : 2021. 2. 4.(목) - 2. 5.(금)- 서류 2020-04-09
- 미대 입시 기획 ① 한눈에 살펴보는 미술대학 입시 가이드 미술대학(이하 미대) 입시는 일반적인 입시와 달리 매우 복잡하다. 대학별 학과 개설 현황에 따라 학부, 학과 선발로 나뉘며 실기·비실기 전형이 수시·정시에 혼합되어 있고, 교과 성적과 교과외 활동을 포함하는 등 대학별로 차이가 난다. 실기 시험도 유형별로 다르기 때문에 미대 입시의 특징 등 개괄적인 내용을 먼저 이해한 뒤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미대 입시 기획 그 첫 번째로, 복잡한 미대 입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입시 개요를 정리해봤다.도움말 강기태 교사(영동고등학교 미술과), 최미르 교사(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미술과)① 한 눈에 살펴보는 미대 입시 가이드 ② 2021학년도 주요 미대 입학전형1③ 2021학년도 주요 미대 입학전형2④ 2020학년도 미대 수시·정시 합격생 인터뷰<준비단계>미대 입시, 학업역량과 실기 동시 준비해야대학별로 성적과 실기 반영 비율이 모두 다르지만 미대 입시를 준비한다면 실기는 기본, 전형에 따라 내신(교과) 성적과 수능 성적, 다채로운 미술 활동의 영향력도 중요한 요소이다. 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학업에 매진하면서도 시간을 쪼개 실기 즉, 미술 실력을 쌓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단순히 ‘미술을 좋아하니까 미대 입시에 도전해볼까’라거나, 혹은 ‘어느 정도 성적은 나오는데 더 상위 대학을 가기 위해 미대 입시에 도전해볼까’라는 식의 미대 입시 도전은 지양해야 한다는 의미다.물론 실기 일괄전형으로 선발하는 대학이 있고, 실기 반영 비율이 60~100%까지 적용되는 곳이 있지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의 경우 수시에서는 교과 성적 반영비율이 높고, 정시에서도 수능 점수대가 높이 형성되어 있다.따라서 미대 입시를 준비한다면 공부와 실기 준비에 균형을 맞추면서 자신의 강점을 살려, 입시 준비에 더 유리한 대학과 학과, 입시전형을 찾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학부, 학과 선택>대학별 학과 개설 현황 살펴 진로 설정 미대 입시는 대학마다 학과 개설 현황이 다르다. 크게는 학부와 학과로 나뉘고, 그 안에서 디자인, 순수미술 등 세부적인 학과군으로 나뉜다. 미대 입시의 출발점에서 고민해봐야 할 부분은 대학별 미술대학 학과들을 찾아보고, 어느 분야를 선택할 것인지 살펴보는 일이다.학과와 학부는 단일학과인지 아니면 여러 개의 학과군인지로 그 차이를 설명할 수 있다. 학과는 단일 전공에 맞춰 교육과정이 개설되어 있다면, 학부는 유사한 학과를 두 개 이상 통합한 더 포괄적인 개념이다. 학부에 진학하면 공통 교육과정을 배운 뒤 학년이 올라가면서 세부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예를 들어 서울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은 시각디자인학과와 산업디자인학과를 통합해 디자인학부로 선발한다. 학과의 경우 대학마다 분야별 개설 현황이 다르지만, 크게 분류하면 시각 디자인, 산업디자인, 공예, 패션 등으로 나뉜다. 산업 디자인학과도 산업, 공업, 실내, 환경, 자동차 디자인 등 대학마다 학과 개설 현황이 다르다.따라서 미대 입시를 준비한다면 학과별 세부 전공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진로와 연결 지어보는 것이 먼저다.Tip대학별 학과 개설 검색 가이드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 사이트에 들어가서 ‘대학/학과/전형–학과정보’에서 미술 계열을 검색한 뒤, 각 학과 상세 페이지에서 학과별 특성과 취업률 등을 살펴볼 수 있다.*대계열(예체능계열, 인문사회계열) - 중계열(미술, 교육, 응용미술 등) - 소계열(디자인, 공예, 순수미술, 응용미술, 미술학 등) - 학과명 순으로 검색<모집전형 선택> 수시(학생부, 실기) 정시(수능, 실기) 중점 전형 파악미대 입시를 결심하고 대학별 학과 개설 현황을 파악해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를 결정했다면, 입시 전형을 살펴봐야 한다. 수시전형도 학생부 중심인지, 실기 중심인지에 따라 반영비율의 차이가 난다. 마찬가지로 정시전형도 수능과 실기 반영 비율에 따라 입시를 준비할 때 유불리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미대 입시는 수시, 정시 전형에 상관없이 기본적으로 학업역량과 실기 모두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모집전형에 따라 비중의 차이가 있다. 수시모집에서 교과 및 교과외 활동 비중이 실기보다 큰 곳도 있고, 반대로 실기 일괄전형처럼 실기 비중이 매우 큰 대학도 있다. 정시모집에서도 수능 성적을 높게 반영하는 대학이 있고, 실기 반영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대학이 있다.예시처럼 대학마다 모집전형별, 모집단위별로 모두 다르므로 교과, 교과외 활동(비교과), 내신성적, 수능(모의고사) 성적, 실기 등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자신에게 강점이 있는 전형을 살펴봐야 한다. 미대 입시를 고려하고 있다면 섣불리 ‘수시파, 정시파’로 이분화하기 보다는 성적과 실기 준비에 균형을 맞추는 것이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될 수 있다.현재 시점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입시를 치르기까지 남은 기간 동안 차근차근 보완해나가면서 입시 전략을 구체화해나가는 것이 현명하다.예시▒ 수시모집 2021학년도 모집전형 기준으로 국민대 미술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 100%, 2단계 1단계 성적 70% + 면접 30%이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반면 홍익대(서울) 미술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학생부교과 100%, 2단계 서류 100%, 3단계 서류 40% + 면접 60%를 반영한다. 여기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다. 이렇듯 같은 학생부종합전형이라도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 정시모집 2021학년도 모집전형 기준으로 서울대 가군 모집단위는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40%+면접+실기 30%를 반영하고, 수능 반영 영역도 국어 100, 탐구 100, 수학 4등급부터 0.4 감점 방식이다.반면 홍익대 나군 모집단위는 1단계 수능 100%, 2단계 수능 60%+서류 40%로 실기가 없는 대신 서류 안에 미술활동 보고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수능 반영 영역도 국어 33.3, 수 33.3, 탐구 33.3 중에 택2과목이며 영어 33.3, 한국사를 반영한다.강남 고교 미술 교사의 조언“자신의 강점 살릴 수 있는 유리한 전형 찾을 것”“서울권 미술대학은 최소 3등급 이상의 내신과 수능 성적, 우수한 실기 능력이 같이 요구되기에 학업과 실기를 모두 신경 써야 하지만, 우선 본인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수시와 정시의 다양한 전형들을 살펴보고 자신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유리한 전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에는 개성 있게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이야기 거리를 위해 1, 2학년 때 학교의 다양한 교과외 활동(비교과)들을 성실하게 준비해놓는 것이 필요합니다.”_ 영동고 강기태 미술교사“실기 능력은 기본, 학업역량과 창의역량 겸비해야!”“진학을 희망하는 학교의 모집 요강을 정확히 파악해 그에 맞는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한 상위권 대학의 비실기 전형을 준비하는 경우, 자신의 강점과 약점뿐만 아니라 재학 중인 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육 프로그램의 특징을 파악해 강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미술 활동을 꾸준히 준비해야 합니다. 미술 실기 능력은 기본으로 갖추면서 학업역량과 창의 역량 등을 겸비하면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에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_ 중대부고 최미르 미술교사 2020-04-09
- 2021 수능 시행기본계획 & 6월 모평 시행계획 지난 3월 3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2월 3일로 연기된 <2021 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과 6월 18일로 연기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유불리를 떠나 수능일이 정해졌으므로 고3 학생을 비롯한 수험생들은 차분하게 입시 일정을 밟아 나아가야 한다. <2021학년도 수능 기본계획>과 <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관련 주요업무별 추진일정은 다음과 같다.주 요 업 무추 진 일 정비 고◦ 시행기본계획 발표3. 31.(화) ◦ 시행세부계획 공고7. 20.(월)중앙 일간지◦ 원서 교부, 접수 및 변경9. 3.(목) ~ 9. 18.(금)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시험 실시12. 3.(목) ◦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12. 3.(목) ~ 12. 7.(월)5일간◦ 정답 확정12. 14.(월) ◦ 채점12. 4.(금) ~ 12. 23.(수)20일간◦ 성적 통지12. 23.(수) 2015 개정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수능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을 발표하며 학생들이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2021학년도 수능은 한국사 영역을 제외한 전 영역/과목에 2015 개정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수능이다. 불쑥불쑥 불안과 걱정이 고개를 들이미는 상황이지만 가능한 평정심을 유지해야 하고, 일상의 루틴을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는 ‘역경에 처해 있을 때는 차분한 마음을 간직하도록 노력하라’고 했다. 평가원은 수능이 끝난 후 문항별 성취기준 등 교육과정 근거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니 불안한 마음으로 사교육에 의지하기보다는 기본적인 교과과정을 한 번 더 집중해서 학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 일 수 있다.EBS 연계율 70% 유지 2021학년도 수능에서도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도는 전년도와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다만, 교육과정에서 주요하게 다루고 있는 개념과 원리 중심의 ‘연계 출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구분내용연계 비율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연계 대상당해 연도 수험생을 위한 교재 중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및 강의연계 유형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중요 개념이나 원리의 활용, 지문이나 그림․도표 등의 자료 활용, 핵심 제재나 논지의 활용, 문항의 변형 또는 재구성 등한국사 영역 미응시자 수능 전체 성적 무효화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의 경우,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고, 수험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될 계획이다. 다만,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고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한다.지참 가능·불가능한 개인 용품지참 불가능한 개인 용품은 시험장에서 지급되는 ‘컴퓨터용 사인펜’, ‘샤프’, ‘수정테이프’이다.2020학년도 수능에서 그동안 지급되던 샤프가 바뀐다고 하여 미리 특정 샤프로 연습을 해왔던 수험생들이 무척 당황했던 일이 있었다. 특정 샤프를 고집하기 보다는 샤프에 대한 징크스가 생기지 않도록 훈련하는 것이 더 좋다.위 3가지 외에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흑색 연필’, ‘흰색 수정테이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등은 지참 가능하다. 하지만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의 경우 개인 지참 펜을 사용했다가 불이익이 생기면 수험생의 책임이니 가급적 들고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지우개나 흰색 수정테이프는 손에 익숙한 것을 들고 가는 것이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며, 지급되는 샤프심이 자꾸 부러져 집중력이 흐트러졌다는 학생들이 있으니 샤프심은 미리 단단한 것으로 챙겨가는 것이 좋다.수능 성적표 교부 수능 연기에 따라 수능성적표도 12월 23일(수) 교육청 또는 원서를 접수한 고등학교를 통해 응시생에게 교부된다. 성적통지표에는 응시한 영역과 유형, 과목명이 표기되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이 표기된다. 원점수는 표기되지 않는다. 영어 영역 및 한국사 영역의 경우 절대 평가에 따른 등급만 표기된다.수험번호성 명생년월일성별출신고교 (반 또는 졸업년도)12345678홍길동02.09.05.남한국고등학교(9)구 분한국사영역국어영역수학 영역영어영역사회탐구 영역제2외국어/한문 영역나형생활과 윤리사회ㆍ문화독일어Ⅰ표준점수 131137 536469백 분 위9395759395등 급22214222020. 12. 23.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부정행위 방지 대책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시험실 당 수험생 수는 28명 이하로 하며, 수험생 간 간격을 적절히 유지하고, 시험실 당 감독관은 2명(단, 한국사 탐구 영역은 3명)으로 진행한다.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영역의 문제지는 2개 문형(홀/짝수형)으로 제작하여 배부하고, 수학 영역은 유형별(가/나형)로 2개 문형(홀/짝수형)으로 제작, 사회, 과학,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단일 문형으로 제작한다. 부정행위 내용에 따라서 당해 시험만 무효로 하는 것이 아니라 1년간 응시자격을 정지하는 강력한 처벌의 경우도 있으니 엉뚱한 실수로 인해 부정행위에 대한 조치를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꼭 기억해야 할 부정행위 중 하나는 ‘4교시 탐구영역’의 경우다. 선택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는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모든 전자기기※휴대 가능 물품※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모두 없고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시계6월 모의평가 시행계획계속된 개학 연기로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학평)와 4월 학평이 제때에 치러지지 못하면서 올해 고3 학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가늠해 보지 못한 채 6월 모의평가(이하 모평)를 치르게 됐다. 6월 모평과 9월 모평은 평가원이 수능 난이도를 결정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는 시험이다. 게다가 이번 6평은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진행되는 첫 모의고사라 평가원도 수험생도 여느 해보다 시선이 날카롭다. 수험생 입장에서 6평은 그때까지의 학습 완성도와 선택 과목의 유불리, 수시 전형과 지원학교를 가늠 하게 하는 결정적 기준이 되기도 한다. 평가원이 발표한 <6월 모평 시행계획> 주요사항을 살펴보자. 수험생들의 학력 수준 파악을 위한 6월 모평 평가원은 ‘수험생에게 자신의 학업 능력 진단과 보충, 새로운 문제 유형에 대한 적응 기회를 제공하며,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예정자의 2020-04-09
- 온라인 개학 이슈 교육부가 지난 3월 31일, 전례가 없었던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세 차례에 걸쳐 개학을 연기했지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의를 거쳐 코로나 19 ‘심각’ 단계에서 등교 개학은 힘들다고 판단한 것이다. 학교 휴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습 공백이 커짐에 따라 또다시 개학을 연기하기보다는 온라인 원격수업을 도입하기로 했다.비상 상황에서 처음 시행하는 온라인 개학이므로 여러 가지 문제도 나탈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온라인 개학에 따라 향후 학사 운영 및 입시 관련 이슈들을 정리해봤다.이슈 1온라인 수업은 언제까지 진행될까? 등교 개학도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는지?온라인 수업은 언제까지 진행될까? 1학기 전체를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교육부는 원격 수업과 등교 출석 수업을 병행하는 것을 검토한다고 한다. 교육부는 4월 20일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이 된 이후에 코로나 19 감염 상황을 판단해 학교별·학년별로 출석해 수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결정할 수 없는 상황이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4월말부터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부분 등교 출석 수업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원격수업이 길어져 꼭 출석이 필요한 부분이 발생하면 모든 학생들이 등교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학년별로 나누거나 1/3씩 나누어 등교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등교 방안을 검토한다. 전교생이 일제히 등교하게 되면 밀집도가 높아지고 급식 등 감염 위험의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교육부는 감염 상황이 호전돼 학생들의 안전이 보장되면 전면적 출석 수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이슈 2법정 수업일수를 추가 감축할 수 있는 상황인데 고3과 중3 학년에 대해 온라인 개학을 먼저 실시하는 이유는?3주의 방학 조정, 2주의 수업일수 감축으로 학생들의 학습 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교육부는 온라인 학습을 통해 무리 없이 정규과정을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결정했다고 한다.이슈 3수능일 등 대입 일정 변경에 따른 학사 일정의 조정은 어떻게 되나?수시의 경우 여름방학까지의 학사 일정이 중요하다. 학사 일정 조정은 학교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학교별로 대입 일정에 맞춰 조정된다.이슈 4학생부 기록이 수시에 미치는 영향이 큰데, 온라인 수업으로 공정한 학생부 기록이 가능할지?학생부 교과 평가는 원격 수업으로 그때그때 평가를 하는 것이 아니고 향후 출석 수업을 통해 평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부는 학생부에 대한 수험생과 학부모의 걱정을 최소화하면서 공정한 평가가 되도록 현장에 지침을 전달할 예정이다.이슈 56주간의 학습 결손과 온라인 수업 준비 정도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격차가 발생할 수 있는데, 평가원은 수능 난이도를 조정할 여지가 있는가?평가원 관계자는 수능 난이도 부분은 민감한 부분인데 어떻게 난이도를 조절하겠다는 계획보다는 예전의 난이도를 유지하는 것이 항상 수능 출제의 기본 방침이라고 답했다. 6월과 9월에 실시하는 평가원 주관의 수능 모의평가에서 '코로나 19'로 인해 수험생들의 학력수준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수능 출제에 반영할 계획이다.이슈 6어차피 온라인 개학인데 4월 6일에서 9일로 3일 더 연기해 주중에 개학하는 이유는?4월 6일에서 9일로 미룬 것은 원격수업을 정식 수업으로 인정하는 시점이므로 준비된 디바이스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점검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교사와 학생들의 원활한 소통을 점검할 수 있는 준비 시간으로 볼 수 있다.이슈 7원격 수업을 진행할 때 접속이 중간에 끊기는 경우나 접속이 안 돼 출석을 못하는 경우는 어떻게 하나?교육부는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비롯해 필요하면 SNS나 전화로 확인하는 방법도 병행할 것을 현장에 알려 학생들이 수업과 관련해 소통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그렇지만 600만 명이 동시에 원격교육을 시작하는 상황이므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교육부는 순차적 개학으로 주어진 준비기간 동안 문제를 점검하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대처해나갈 계획이라고 한다.서버가 끊기는 문제는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 각각 300만이 접속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초등학교 저학년의 경우 원격수업에 여러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돼 교사와 학부모의 상담, EBS TV 시청 등의 학습방법을 모색하고 있다.이슈 8원격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원경 수업의 방식은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단방향 과제 제시형, 단방향 콘텐츠 제시형, 기타 유형 등 크게 네 가지 유형이다.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은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일방적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토의·토론 수업으로 진행한다. 이 수업의 경우 다수의 수업에는 적절치 못할 것으로 생각된다. 10명 이내의 공통 관심사를 갖고 있는 학생들의 수업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단방향 온라인 과제 제시형과 콘텐츠 제시형은 듣는 수업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적합하고,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수업에 효과적이다. 그렇지만 일방적 강의만 전달되다보면 수업효과는 떨어지게 되고, 수학 과목의 경우 문제풀이 위주로 진행되면 목적과 필요가 명확하지 않은 저학년의 경우 이해도와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기타 수업 방식으로 교사들이 새롭게 시도하는 수업 유형도 필요하다.이슈 9학교별/교사별로 온라인 원격수업에 대한 수준 차이가 있을 텐데 그 차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나?교육부는 교사들의 집단 지성과 협업 문화를 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학교별 교사별 격차가 있을 것이므로 잘 모르는 교사들은 잘 아는 교사들에게 묻고 배우는 과정이 필요하다. 교육부는 학교마다 자율 연수를 실시하도록 하고 실력 있는 교사 ‘1만 커뮤니티’를 만들어 학교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각 학교에 원격교육 가이드라인을 보내고, 학년별 특강 안내 자료와 원격교육 지침 수업방법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1만 커뮤니티’ 교사들은 앞으로 학교에서 원격교육에 필요한 인프라가 무엇인지 점검하고 요청하게 된다. 그렇지만 온라인 교육이 안정화되기까지 여전히 학교와 교사들의 수업 능력과 운용 능력 격차는 존재할 것이고 빠른 시일 내에 이를 해소하기는 힘들어 보인다.4월 9일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교육부 발표 주요 내용코로나19 발생 이후 교육부는 세 차례의 휴업 명령을 통해 4월 6일(3차 연기)로 신학기 개학을 연기한 바 있다. 여기에 3일간의 추가 휴업(4.6.~4.8.)을 거쳐 4월 9(목)일부터 순차적으로 학사일정을 시작한다.4월 1일(수)부터 1주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4월 9일(목)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시작하며, 4월 16일(목)에는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 및 초등학교 4~6학년이, 4월 20일(월)에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순으로 시차를 두어 온라인 개학을 실시한다. 온라인 개학의 초기 적응기간은 수업일수에 포함하고, 온라인 개학 기간에 학생들의 등교는 중지된다.유치원은 유아의 발달 단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특성, 감염 통제 가능성과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등원개학의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휴업을 연장한다.교육부는 향후 지역별 감염증의 진행 상황과 학교의 여건을 고려하여 원격수업과 출석수업의 병행 등 탄력적인 학사 운영 방안을 검토한다. 신학기 개학일이 확정됨에 따라 2021학년도 대입 일정을 조정하여 수능은 12월 3일(목)에 시행(2주 연기)하고 수시 학생부 작성 마감일은 9월 16일(수)로 변경(16일 연기)한다.변경된 수능 시행일 등을 반영한 <대입전형일정 변경(안)>은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하 전문대교협)에서 대학과 2020-04-09
- 고3, 중3 온라인 개학! 학교마다 조금씩 다른 온라인 학습 & 원격 수업 플랫폼 4월 9일(목) 고3, 중3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이 일제히 시작되었다. 고등 1~2, 중등 1~2, 초등 4~6학년은 오는 4월 16일(목), 초등 1~3학년은 4월 20일(월)에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 수업 도구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학교마다 지정하는 온라인 학습 & 원격수업 플랫폼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강남서초지역 중·고등학교의 온라인 개학과 관련한 온라인 학습 도구 현황을 취합해봤다.자료참조 각 학교 홈페이지 내 공개한 공지사항·가정통신문(4월 6일 13:00 업데이트 기준)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형 온라인 교실 ‘온라인 학습관리 매뉴얼 가이드’. 교육부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 발표 자료단계적 온라인 개학에 초점9일 고3, 중3 온라인 개학 시작단계적인 온라인 개학이 시행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들은 학교에서 지정한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본격적인 수업 준비를 해야 한다. 교육부는 온라인 개학과 맞물려 학급관리시스템(LMS) 플랫폼 e학습터, EBS 온라인클래스 등 온라인 콘텐츠와 양방향 화상수업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형 온라인 교실 ‘온라인 학습관리 매뉴얼 가이드’에는 여러 가지 온라인 학습관리 도구들이 등장한다.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EBS 온라인 클래스와 e학습터와 학급방 운영이 가능한 네이버 밴드, 구글 클래스룸, 양방향 원격수업이 가능한 줌(ZOOM), MS 팀즈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다.EBS 온라인 클래스, e학습터, 구글 클래스 등학교 지정 온라인 학습 도구 다운로드 필요‘EBS 온라인 클래스’는 초중고 교사(교사 인증을 받은 EBS 회원 계정)는 학급 단위, 학년 단위, 과목 단위로 온라인 클래스를 개설해 학생들의 학습 여부 체크와 게시판을 활용한 학급 관리가 이루어진다. 학생이 클래스를 검색하고 학생 이름으로 가입 신청을 하면 학교 선생님이 승인한 후 클래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e학습터’는 학급을 개설해 공지사항을 전달하거나 강좌 등록, 수강, 질의응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학급방은 구글 클래스룸, 위두랑, 네이버밴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구글 클래스룸’은 학교, 비영리단체 등 구글 계정을 보유한 모두에게 제공되는 무료 서비스이다. 수업 개설, 과제 배분, 의사소통과 자료 정리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위두랑’은 학급을 개설해 학생들과 자료 공유, 과제, 토론이 가능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학습할 수 있다.‘네이버밴드’는 글쓰기, 파일첨부, 동영상 첨부, 라이브 방송, 출결 확인 등이 가능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이다. 양방향 원격 수업 플랫폼은 줌, MS 팀즈, 시스코 웹엑스 등이 있다. 먼저 ‘줌(ZOOM)’은 온라인 원격 수업이나 화상 회의 등에 사용되는 솔루션이다.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은 앱만 다운로드해서 설치하면 되며, PC는 마이크와 화상 카메라(웹캠)가 필요하다.MS 팀즈는 LMS 역할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프로그램이며, 시스코 웹엑스(Webex)는 대학교에서 많이 활용되는 양방향 원격수업 프로그램이다. 이 중에서 학교 지정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해 설치해야만 온라인 수업 준비가 가능하다.중동고 줌(ZOOM), 세화고 마이크로소프트 스트림 반포고 구글 클래스룸 활용해 온라인 수업그렇다면 강남서초 중고등학교는 어떤 온라인 학습 도구를 사용할까?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지사항과 가정통신문을 토대로 살펴본 결과, EBS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하는 강남지역 고등학교는 경기고, 경기여고, 개포고, 상문고, 서문여고, 서초고, 언남고, 영동고 등이 있고, 강남지역 중학교도 대부분 EBS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한다. 또, 몇몇 학교들은 온라인 개학 하루 이틀 전에 원격 수업을 시범 운영해, 온라인 개학에 따른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학교별로 살펴보면 반포고는 구글 클래스룸 G-suit 기반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담임교사가 학급방을 만들고, 각 교과 담당 교사가 학급별 교과방을 개설해 온라인에서 공지사항을 전달하는 방식이다.영동고는 EBS 온라인클래스를 활용해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교과별 교사가 수업 동영상을 제작해 올리면, 학생들은 동영상 시청 후 학습과제를 수행하며 학습한다. 실시간 양방향 수업방식은 학생들의 수업 준비 여건을 고려해 추후 도입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상문고도 EBS 온라인 클래스를 사용한다. 지난 4월 6일(월) 오전 10시에 화법과 작문 A,B 클래스에 입장해 원격수업 시범 강의를 수강할 수 있도록 했고, 온라인 개학 후 매일 오전 9시에 학급별 플랫폼을 사용해 조회한다. 또, 원격수업으로 학습한 내용에 대한 평가는 출석 수업이 재개된 이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실시간 관찰이 가능한 쌍방향 수업에 한해 원격수업 중 수행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을 밝혔다.세화고는 학교에서 운영하는 리로스쿨 계정을 통해 온라인 학습이 진행되며, 마이크로소프트 스트림 플랫폼을 활용한다. 세화고는 이미 1년 전부터 코딩교육과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 쇼케이스 스쿨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온라인 수업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서초고는 EBS 온라인 클래스룸으로 교과 수업을 진행하며, 네이버 밴드로 조회와 종례 및 공지사항을 전달한다. 중동고는 학교 원격수업과 매일 아침 조회 시간에 줌(ZOOM)을 활용한다고 밝혔다. 줌 프로그램 혹은 어플 실행 후 담임 교사가 URL을 보내면 자동으로 회의에 참가되는 방식으로 조회와 종례에 참여할 수 있다.대명중 구글 클래스룸, 언남중 e학습터대부분의 강남서초 중학교는 EBS 온라인 클래스 활용강남구 내 중학교인 대치중, 언북중, 역삼중, 진선여중 등은 EBS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한다. 대명중은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방을 개설해 원격 수업을 진행하며, 도곡중은 MS팀즈를 활용한다.서초구 내 중학교인 반포중, 서일중은 EBS 온라인 클래스를 활용한다. 서초중과 신사중이 EBS 온라인 클래스와 e학습터를 활용하고 학급방으로 구글 클래스룸을 활용한다. 언남중은 e학습터 교과목 학습방을 기반으로 콘텐츠 활용, 과제 수행, 실시간 양방향 수업을 진행한다.▒ 강남서초 중,고등학교 학교 지정 온라인 학습 플랫폼구분학교명온라인 학습도구고등학교경기고, 경기여고, 개포고, 상문고, 서문여고, 서초고, 언남고, 영동고 등 EBS 온라인클래스 활용반포고구글 클래스룸 G-suit 기반 원격수업세화고리로스쿨 활용중동고줌(ZOOM) 활용중학교반포중, 대치중, 서일중, 언북중, 역삼중, 진선여중 등EBS 온라인클래스 활용대명중구글 클래스룸 활용해 원격수업서초중, 신사중 EBS 온라인 클래스 + e학습터 활용. 학급방 구글 클래스룸언남중e학습터 활용Tip 교육부,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 발표 내용 요약지난 4월 7일(화) 교육부는 ‘원격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대상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각종학교)’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부 훈령 개정에 따른 학교 현장의 출결관리, 학생평가(수행평가 포함) 및 학생부 기재 등 전국 공통 가이드라인이다.1. 학생 출결 관리출결확인은 원칙적으로 당일 교과별 2020-04-09
- 수학 좋아하는 아이로 키우기 유아, 초등 저학년 시기에 형성된 올바른 수학 학습 습관이 아이가 중,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까지 이어진다. 수학은 재능이 아니라 근면과 성실이 기본이 되는 과목이다.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로, 수학 학습에 대한 올바른 습관을 들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과학의 발견과 발명이 독창적인 시각의 끊임없는 연구에서 이루어지듯 수학도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수학을 좋아하고 잘 하기 위해서는 한 문제를 풀더라도 다양한 풀이를 떠올리며 해결하는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창의적인 생각은 학습 효과를 높여주며 수학을 재미있는 놀이로 만들어 준다.수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수학 문제를 풀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그만큼 집중을 한다는 것인데, 집중력도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 학습과 무관한 어떤 것이라도 아이 혼자 스스로 흥미를 느끼고 몰입을 한다면 집중력이 키워져 학습에까지 연결될 수 있다.또한, 어린아이일수록 주변 사물이나 환경에 의해 집중력이 흐려질 수 있으니 학습 전 주변을 깨끗이 정리해주는 것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수학자들에 관련된 전기나 수학 역사책을 읽으면 수학이 조금 더 쉽게 다가오고 흥미를 느낄 수 있다. 지금 당장은 아이들이 책에 담겨진 수학적 지식을 모두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괜찮다. 고학년이 될수록 수학적 개념의 깊이가 깊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어렸을 때 읽었던 수학 도서들의 내용과 연결고리를 찾게 될 것이다. 일상생활이나 과학 속에서 나타나는 문제들과 수학과의 관련성이 첨가된 재미있는 책들도 시중에 많이 시판되니 아이들이 친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수학은 친숙한 과목이라는 것을 유아기 때부터 인식하도록 해주어야 한다. 아이들이 자라서 수학 숙제나 시험 결과를 가져온다면 부모들은 좋은 결과나 점수 대신 아이가 문제를 풀면서 이루어낸 과정들을 칭찬해 주어야 한다. 그리고 어려운 문제를 풀기 위해 같이 고민하는 것도 아이들에게 문제 해결 능력과 어려운 문제에 대하는 태도를 길러줄 수 있다.최승일원장gms에듀영재교육문의 02-508-6567 2020-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