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지역 금융기관 탐방-현대증권 중계지점 우리지역 금융기관 탐방-현대증권 중계지점어떤 시장상황에도 고객의 자산을 증식시키는 전문가 집단 최근의 주식시장은 중동과 일본사태 가운데서도 지난 달 31일 코스피 지수가 2100을 넘어 전 고점 돌파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학원 못지않게 금융기관들의 경쟁이 치열한 은행사거리에서 지점 개설 후 만 4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수탁고의 꾸준한 증가로 그 성장세가 심상치 않은 현대증권 중계지점을 찾아 그 비결과 자산운용 전략을 들어봤다. 고객 자산의 안전한 증식 위해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 컨설팅 제공 최우량 증권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현대증권은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수한 전문가 집단을 보유하고 있어 상황에 맞는 효율적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으며, 본점과 지점간의 유기적 채널 확보로 다양한 정보와 풍부한 금융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증권 중계지점 박성호 지점장은 “특히 중계지점은 스마일(Smile) 서비스(Service) 석세스(Success)의 3S를 모토로 고객 자산의 안전한 증식을 위해 주식 채권 펀드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적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한다.또한 투자자들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신규 고객이 1천만 원 이상 계좌를 개설했을 경우엔 2개월이 되는 시점부터 DM과 현대증권 책자(You First)가 발송되며, 3개월부터는 주식관련 테마북과 자산관리 관련 책자가 발송된다. 부정기적으로 주식 입문에서부터 프로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온라인으로 공부할 수 있는 ‘증권대학’을 개설하고 있으며, 본사 홈페이지에서는 투자전략 등에 관한 정보를 상시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계지점 차원에서도 분기마다 한 번씩 투자전략전문가를 초빙해 투자에 도움이 될 만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자산관리의 기본은 자신의 투자성향을 알고 그에 맞는 자산관리 원칙을 세우는 것최근 강남의 부자들은 재테크에 있어 부동산 자산에서 주식직접투자 펀드 투자자문랩 ELS 등 투자자산으로 그 비중을 점차 높여가고 있다. 박성호 지점장은 “어느 나라 역사를 봐도 주식자산에 대한 장기투자는 물가상승률과 은행이자율을 초과하는 수익률을 가져다주었다는 것이 증명돼 있다. 주식이 아무리 우여곡절이 많더라도 좋은 주식은 시간이 지났을 때 높은 수익률을 안겨줌을 확인할 수 있다”며 “주식자산에 대한 비중을 점차 늘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자산관리의 가장 기본은 자신의 투자성향을 알고 그에 맞는 자산관리 원칙을 세우는 것. 특히 이 부분이 명확히 정의되지 않은 채 자산관리 계획이 실행되면 중간 중간 심정적 변화에 의해 소기의 투자목적이 달성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이후 증권사의 고객성향 파악이 의무화돼 있으므로 지점 방문 등을 통해 언제든지 쉽게 자신의 투자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 자신의 투자성향이 파악됐다면 각 자산시장의 사이클, 즉 성장 과열 침체 회복에 맞춰 지속적으로 자산배분 비중을 조절해나감으로써 자산관리의 효율성을 최대화할 수 있다. 현대증권이 추천하는 투자성향에 따른 바람직한 상품군투자성향에 따라 공격적 투자자의 경우는 투자자문사 랩과 성장형 주식펀드가,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의 경우는 채권혼합형펀드와 원금보장형 ELS가 바람직하다.지난 해 자산시장 변화의 핵심상품으로 요즘 대세로 자리잡고 있는 투자자문사 랩은 최저 가입금액이 3천만 원으로, 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월등히 앞선다. 가장 큰 특징은 고객 자산관리 경험이 풍부한 투자자문사의 자문서비스를 바탕으로 운용되기에 전문성 있는 자산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주식비중을 0~100%(성장형은 60~100%)까지 할 수 있고, 한 종목당 10~20%까지 집중투자가 가능하므로 시장 주도주에 집중적인 투자 및 액티브한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현대증권 투자자문사 랩은 업계 최초로 고객의 만족을 위해 수수료를 최저 1%로 대폭 인하했다. 성장형 주식펀드는 일반 펀드의 형태를 띠지만 공격적 운영을 한다. 채권혼합형펀드는 주식과 채권에 함께 투자하는 펀드로서 서로 다른 위험/수익구조를 가진 자산을 혼합하기 때문에 채권의 안정성과 주식의 수익성을 동시에 얻는 자산배분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원금보장형 ELS는 은행예금 대비 높은 수익률로 주식 등 기초자산의 수익률 변화에 따라 수익구조가 결정되는 구조화 상품이다.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더라도 원금은 보장한다. 박성호 지점장은 “인플레이션 우려가 대두되고 있긴 하지만 현재 자산시장 사이클은 성장국면이 진행중이다. 따라서 여전히 주식은 가장 매력적인 투자수단이며, 이례적으로 풀린 글로벌 유동성을 고려했을 때 금이나 원자재 등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에 중장기적 안목으로 장기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전한다. 문의: 현대증권 중계지점 935-6511, 933-0181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5
- [미래에셋생명 한성욱의 은퇴설계 이야기 3] 은퇴 자산 5억 만들기 프랑스 파리의 14구역에 거주하는 전직 중소기업 시장 미셸 앙리씨(63)는 한달 연금 소득이 1만유로(약1550만원)에 달한다. 그는 이 돈으로 골프 해외여행 등을 수시로 즐기며 풍족한 노후생활을 하고 있다. 보험료를 낼 때는 다소 부담이 되었지만 은퇴 후 많은 연금 소득이 생기니 들어두길 잘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앙리씨 사례에서 보듯이 프랑스 사람들은 재테크의 기본 목표를 ‘노후대비’에 두고 모든 자산 관리를 맞추고 있으며, 부유층의 평균 포트폴리오에서 연금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58%에 달한다고 한다.은퇴준비 안 된 베이비붐 세대우리나라의 사정은 어떠한가? 미래에셋 퇴직연금 연구소가 베이비붐세대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은퇴자금 마련을 위해 개인연금을 가장 많이 활용하였고, 그 다음으로 퇴직(연)금, 공적연금, 예ㆍ적금과 부동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베이비붐 세대 중 약 34%가 아직까지 은퇴자금을 준비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특히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의 경우는 더 심각해 약 57%가 충분한 준비 없이 은퇴해서 곤란을 겪고 있다.베이비붐세대의 금융자산 구조를 살펴보면 예ㆍ적금 및 현금성 자산이 약 85%에 이르고 펀드 및 간접투자가 약 10%, 그리고 주식 등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게다가 가계의 부채 부담율이 78.4%에 이르고 월 부채 상환금액을 월소득의 10%에 이른다. 반면 월 평균 저축액은 평균 63만원으로 월 소득의 15.8%에 그치는 상황이다.고령자를 위한 사회 안전망 부족한국 금융연구원은 28일 ‘고령화 진전에 다른 정책 과제’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2050년에 세계 최고령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고령화 진행속도에 비해 우리나라의 고령자를 위한 사회 안전망은 상당히 부족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공적ㆍ사적연금 시스템이 미흡해 일반 근로자가 은퇴해서 기대여명까지 생존한다면 연금 소득보다 소비지출 규모가 더 커지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그렇다면, 은퇴 후 남은 인생 25년!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고 보내야 하는 시간이 10만 시간! 아무런 소득 없이 살아야 하는 이 길고 긴 시간을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일까? 준비를 한다면 얼마나 준비해야 할 것인가? 퇴직 후 은퇴생활 수입은?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60세 이상 가구 20년 생활비가 4억 2480만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근로자를 기준으로 28세에 입사 후 55세에 퇴직한다고 가정했을 때 은퇴생활 수입이 은퇴직전 소득의 70%수준인 月297만원이 나온다. 여기서 40%(월117만원)는 국민연금으로 대체하고 20% (월 55만원)는 퇴직연금으로 대체한다면 나머지 40%인 월 117만원을 개인연금으로 준비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자금을 준비하기 위해서 가계 금융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예ㆍ적금으로 은퇴자금을 마련 할 경우, 만 40세 남성이 10년 납입 후 65세부터 종신토록 평생연금을 받는다고 가정 했을 때, 年 연3%의 금리로는 연금지급금액이 월 50만원 정도로 턱없이 부족하다 만약에 년 7%의 금리로만 운용하여도 월 110만원 정도의 연금을 종신토록 받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여 은퇴자금의 실질적인 가치하락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은퇴자금 마련 방법을 마련하기 위해서 예ㆍ적금 이자만으로는 은퇴자금을 마련할 수 없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준비해 보자.첫째 당장 시작하자, 둘째 장기 투자하자, 셋째 분산 투자하자, 넷째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자.글 미래에셋생명 구미지점 한성욱 지점장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열정과 신뢰로 평생을 설계한다 꽃샘추위가 한창이던 3월의 끝자락, 김명용 이사장(56)을 만나기 위해 서초구 양재동 한국IT전문학교를 찾았다. 7층에 위치한 그의 집무실에 들어서니 따스한 봄 햇살이 대형 유리창을 통해 깊숙이 들어와 있다. "앞에 보이는 것이 양재천 산책로이고, 저 뒤쪽은 우면산 자연생태공원입니다. 4월이면 꽃이 필거고, 여름이 되면 푸른 숲이 우거지겠지요. 아침마다 이곳을 바라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일과를 시작한답니다." 주변 풍광을 설명하느라 여념이 없는 그의 모습이 마치 어린아이처럼 행복해 보였다. 차별화된 교육서비스 추진 수명이 길어지고 사회가 전문화되면서 학교에서 배운 이론만으로 평생의 직장을 영위한다는 것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이는 끊임없이 자신을 개발하고 최신정보를 습득해야만 사회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는 뜻이다. 그런 이유로 최근 이론과 실전경험을 모두 제공하는 기능학교나 전문학교가 크게 각광받고 있다. ''다산인재개발원''이라는 명칭은 다소 낯설지만 부속기관인 한국IT전문학교나 서울문예전문학교, 다산인재개발센터의 이름은 한번쯤은 들어봄직하다. 초창기에 비해 학교의 인지도가 많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국IT전문학교는 올해로 설립 13년째를 맞았다. 지난 1998년, 실업자 재취업기관으로 출범한 이 학교는 김 이사장이 취임한 이래 2002년부터 디자인계열, 정보화계열을 축으로 하는 IT관련 전문학교로 탈바꿈했다. 김 이사장은 "작년에는 법인명을 다산인재개발원으로 변경, 한국IT전문학교와 서울문예전문학교 두 기관으로 구분해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내는 우리 집안의 힐러리 충북 괴산이 고향인 김 이사장은 청주고를 거쳐 고려대 사회학과와 동 대학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원래 숫기가 없는 성격인데다 대학시절에는 항상 옆구리에 책을 끼고 다녔던 모범생이어서 변변한 연애 한 번 못 해봤다며 수줍게 웃는다. 그런 성격 때문에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이재에 밝지 못해 그 흔한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 등 재테크 열풍이 불 때에도 이를 외면하고 살았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한 후 대기업에서 홍보·마케팅·광고 업무를 담당했다. 1998년부터는 광고대행사인 KECC의 대표이사로 일하면서 최고경영자 과정 4개를 수료하는 등 열정적 삶을 살았다. 잘 나가던 광고회사 대표로 활약하던 그가 교육사업에 뛰어든 이유는 제대로 된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이끌어 주고 싶다는 생각에서였다. 2001년, 지인들과 저녁모임을 끝내고 나오는 데 대학선배 한분이 그를 불러 세웠다. 한국IT전문학교의 전임 이사장이었던 그분은 "적자가 나고 있는 학교가 있는데 맡아서 해보라"고 권유했다. 막연히 꿈꾸어왔던 학교를 운영한다는 사실에 약간의 설렘도 있었지만 경제적 여유도 없고 경험도 없어 망설였다. 신입생 부족으로 학교 문을 닫아야할 대학이 부지기수였으며, 설상가상으로 정부에서도 일반 대학을 비롯해 전문대, 산업대 등을 통폐합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던 때였다. 하지만 그의 심중을 알아차리고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아내덕분에 용기를 내 학교를 인수할 수 있었다. 우선 부족한 자금을 마련하는 게 급선무였다. 아내의 명의로 돼있는 집과 아내의 퇴직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고, 연대 보증인으로 교육공무원인 아내를 내세웠다. 맞춤형 인재 양성에 큰 보람 느껴 형수의 소개로 아내를 만나 1985년에 결혼했다. 신혼 초에는 중·고등학교 영어교사였던 아내와 몇 년간 주말부부로 지내기도 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를 원망하기는커녕 끝까지 믿고 따라준 집사람은 우리 집안의 힐러리와 같은 존재"라며 또 언제든지 든든한 지원군이 돼주는 대학원에 다니는 딸과 군복무중인 아들이 있어 많은 위로가 된다고 말하는 김 이사장. 그는 ''아침형 인간''이다. 새벽 5시 반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집 뒤쪽에 있는 산에 오른다. 가볍게 아침운동을 하고 7시 반이면 집무실에 도착해 좋아하는 책도 읽고 명상도 한다. 특히, 음악과 시를 좋아해 그의 책장엔 여러 권의 시집이 꽂혀있다. 그는 "누군가 제게 잠자는 시간과 기상시간을 묻는다면 저는 ''농경사회에서 자라서 해 뜨면 일어나고 해가 지면 잔다''고 대답합니다. ''아침형 인간''이 인생을 두 배로 산다고 하니, 그만큼 부지런하게 살아야겠다는 뜻이지요." 위기의 순간에도 교육의 참된 길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김 이사장은 "기존의 교육시스템을 변화시키기 보다는 새로운 시도를 하는 교육기관을 만들어 소신을 펼치고 싶었다"며 졸업은 했지만 취업을 하지 못해 자신의 생활을 꾸려 갈 수 없거나, 또 취업은 했지만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면 결코 그것은 잘 된 교육이라 할 수 없다고 힘주어 말한다. 또한 단순히 학교를 졸업시키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졸업 후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펼칠 수 있도록 능력과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인재로 키우는 것이 궁극적인 교육목표라고 거듭 강조했다. 사진 이운영 작가 (스튜디오 ZIP)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04
- [구미보험회사-미래에셋생명 구미지점] 한성욱 지점장 “은퇴자산 지금부터 준비하는 이유” 저 출산의 영향으로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통계청의 인구구조 변화 자료에 따르면 2050년에는 60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전체의 41%에 이른다고 한다. 여기에 의료기술의 발달 등으로 인해 평균수명이 90세 이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평균수명이 길어진다는 것은 은퇴 후의 삶이 길어진다는 것. 그만큼 돈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은퇴자금은 얼마나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얼마 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 인상함에 따라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도 4%대 초반으로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다. 이런 저금리 시대에 은행에 예금하는 것만으로 노후대책 자금을 마련하기는 쉽지 않다. 미래에셋생명 구미지점 한성욱 지점장에게 저금리, 고령화 시대에 노후설계와 합리적인 재테크 전략을 들어보았다.은퇴자금 개인연금으로 준비“우리나라의 인구구조 변화를 보면 은퇴 후의 노년이 더 길어지기 때문에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 철저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미래에셋생명 구미지점 한성욱 지점장은 “안정적이고 여유로운 노후를 위해 은퇴자산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며 은퇴에 대한 준비가 늦을수록 부담이 가중된다며 빠를수록 좋다고 말한다. 은퇴 후 생활자금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 은퇴 직전 월급의 70% 정도는 있어야 은퇴 전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은퇴한 뒤 매달 200만원이 필요하다고 가정하자. 은퇴 후 20년은 생존한다고 보기 때문에 매달 300만원을 쓰려면 총 7억2천만원을 은퇴 전에 모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만약 국민연금이나 퇴직연금이 매달 100만원씩 나온다면 4억 8천만원 정도를 준비해야 한다.한 지점장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실제로 모아야 하는 액수는 이보다 더 커지기 때문에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상품보다는 변동금리가 유리하다”며 개인연금으로 준비하면 비과세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재테크 기간에 따라 분산투자 2006년 미래에셋생명 구미지점이 오픈하면서 구미에 오게 되었다는 한 지점장은 교육연수원이나 공기업 등에 재무 설계에 대한 강의를 해오고 있다. 또 공단의 여러 중소기업들을 돌며 세미나 마케팅을 펼치면서 재무설계 컨설팅을 하고 있다. 올해로 21년차인 금융계 베테랑 한 지점장은 재테크의 기본은 ‘분산투자’라고 강조했다. 특히, 부동산이 침체되고 저금리 시대에는 목적에 따라 투자기간을 확실히 분리해서 투자하라고 권했다. 긴급자금인 1~2년의 단기자금은 자율저축통장을 이용하되 최저금리 연 2.5%의 금리를 챙길 수 있는 CMA통장을 이용하고, 주택구입이나 여행자금 등 3~5년의 중기자금은 보통 정기적금을 선호하는데 그것보다는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또 대학자금, 은퇴자금 등 7~10년의 장기자금은 부동산이나 예금보다는 보험회사의 변액상품 투자를 권유했다. 보험회사의 변액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채권이나 주식에 펀드로 조성하기 때문에 수익성과 안정성이 보장된다.원칙대로 펀드에 투자 한 지점장은 “코스피지수가 2100을 넘는 등 우리나라의 주식시장 전망은 밝다”며 “3년 이상 장기투자, 종목이나 대륙별 분산투자, 적립식투자, 마음먹었을 때 즉시 투자 등 4가지의 원칙을 지켜서 펀드에 투자하면 어느 정도의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재무설계를 할 때 ‘투자자는 현업에 충실하고, 재무 설계는 전문가에게 맡겨라’라는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버핏의 말처럼 전문가에게 컨설팅을 받아 철저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조언했다. 문의 054)457-5100취재 안정분 리포터 buni@hanmail.net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4
- [경제·금융 관료는 어느저축은행에 돈 맡기나]제일-솔로몬-현대스위스2 저축은행 순 대부분 5000만원 이하로 분산 예치지난해 예금 찾은 공직자도 상당수대규모 예금인출사태는 진정됐지만 저축은행 고객 중에는 여전히 불안함을 느끼는 이들이 적지 않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 부실요인이 남아 있어 '돈을 맡겨둔 저축은행에 언제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는 우려가 사라지지 않은 탓이다. 그렇다면 저축은행에 대한 감독권한을 갖고 있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비롯한 금융 및 경제부처 관료들은 어느 저축은행에 얼마의 예금을 넣어두고 있을까. 정부가 25일 공개한 고위공직자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번에 재산내역을 밝힌 경제 및 금융관료 52명중 32.6%에 달하는 17명(가족이 저축은행 예금을 갖고 있는 경우 포함)이 저축은행에 예금을 넣어두고 있었다. 경제관료 10명중 3명 이상이 저축은행을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 가장 많은 예금이 있는 곳은 제일저축은행으로 3억8716만원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솔로몬(3억290만원), 현대스위스2(2억2077만원), 현대스위스(2억700만원), 동부·경기(각각 1억4200만원), 진흥(1억3100만원)순이었다. 경제관료들은 대부분 예금보장한도인 5000만원 한도에 맞춰 정석대로 투자하고 있었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의 경우 배우자와 장녀가 솔로몬상호저축은행에 각각 3200만원과 1050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 부친은 진흥과 제일저축은행에 각각 4000만원씩, 모친은 진흥에 2800만원, 제일에 4000만원의 예금을 갖고 있었다. 이승우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동부와 푸른에 각각 4700만원과 4794만원씩 나눠서 예금을 넣어두었고, 배우자 역시 솔로몬에 4500만원을 갖고 있었다. 장녀는 토마토2저축은행에 5006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경기저축은행에 4700만원, 배우자도 토마토와 경기에 각각 4700만원씩 예치했다.진병화 기술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솔로몬에 4600만원, 동부 3200만원, 현대스위스 4700만원, 제일에 4500만원의 예금을 갖고 있었고, 배우자 역시 솔로몬 4600만원, 제일 4700만원, HK 4600만원, 동부 4700만원 한국 4600만원, 현대스위스 4500만원 등 5000만원 이하로 분산해 예치해놓고 있었다. 진 이사장의 장녀도 동부에 1600만원의 예금이 있었다.공정거래위원회 김학현 상임위원의 배우자도 제일 4500만원, 토마토 4169만원, 경기 4800만원, 현대스위스3 4800만원, 현대스위스4 4200만원 등 5000만원 이하로 자금을 나눠 여러 저축은행에 넣어두고 있었다. 지난해 감사원에서 금감원으로 자리를 옮긴 박수원 감사는 퇴직금의 일부를 저축은행에 예치했다.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솔로몬 3000만원 예금 외에 신라 1937만원, 삼성 600만원, 진흥 800만원 등 저축은행 예금이 증가했다. 배우자도 기존에 갖고 있던 5000만원짜리 솔로몬 예금 외에 신라에 4500만원의 예금이 늘었다. 이계재 조폐공사 부사장은 HK저축은행에 2000만원과 750만원의 예금통장을 갖고 있었고, 장녀도 같은 곳에 1430만원의 예금을 넣어두고 있었다. 홍영만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추진단장은 제일상호저축은행에 본인과 장·차녀가 각각 1200만원, 3000만원, 600만원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 곳에 5000만원 이상 예금한 이도 있었다. 김동연 기재부 예산실장은 현대스위스에 8000만원, 현대스위스2에 5133만원의 예금을 갖고 있었고, 배우자는 현대스위스2에 1억5690만원의 예금을 넣어두고 있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저축은행 부실 문제가 불거진 까닭인지 저축은행 예금을 줄인 이들도 적지 않았다. 최종구 금융위 상임위원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 장남이 제일저축은행에 넣어두었던 예금 중 1억5000만원을 찾아 주택구입 등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문정숙 금감원 부원장보는 본인과 배우자 등이 솔로몬에 넣어두었던 예금 1억2000만원을 찾았고, 이석근 부원장보도 배우자가 보유한 저축은행 예금 7000여만원을 찾았다. 이들은 주택구입과 전세자금 마련을 위해 저축은행에 넣어두었던 예금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장영 부원장은 현대스위스에 넣어두었던 2000만원 예금이 만기가 돼 찾았고, 김수봉 부원장보도 프라임과 솔로몬에 가입했던 예금 3150만원이 만기가 돼 찾았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장용석 상임위원은 지난해 본인과 배우자가 푸른과 중앙부산에 넣어두었던 예금 1억3500만원을 만기가 돼 모두 찾았다. 중앙부산저축은행이 올초 영업정지 당한 것을 고려하면 제때 예금을 찾은 셈이다.구본홍 기자 bhk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국회의원 4명 중 3명 재산 증가 지난해 국회의원 4명 가운데 3명은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은 138명으로 나타났고, 1억원 이상 감소한 의원은 30명에 그쳤다. 25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0년말 기준 재산공개 변동내역에 따르면 신고대상 국회의원 292명(국무위원 겸임자 4명 제외) 가운데 재산이 증가한 의원은 219명으로 75%에 달했다. 재산이 감소한 국회의원은 73명에 불과했다. 이는 2009년 신고내역과 비교할 때 확연히 높아진 수치다. 2009년 신고당시엔 국회의원 293명 중 절반을 조금 넘는 156명(53.2%)의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무엇으로 재산 불렸나 = 서민들이 생활고에 시달릴 때 국회의원들은 무엇으로 재산을 불렸을까. 국회의원들은 주식 펀드 부동산 예술품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한 재테크 실력을 보여줬다. 정치권 최고의 재력가인 한나라당 정몽준 의원은 지난해 주식 증가액만 2조 2136억원에 달했고, 이를 반영한 총 재산은 3조 670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당 김호연 의원과 윤상현 의원도 주식투자로 295억원과 197억원의 재산이 늘어 '주식 고수'에 등극했다. 주식 평가액이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은 12명이고, 이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이 9명으로 압도적 다수를 차지했다. 토지와 건물 등 부동산도 여전히 주요한 재산증식 방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 10명 중 3명은 20억원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평가액 변동에서는 민주당 김영환 의원이 21억원이 늘어 선두를 차지했고, 미래희망연대 윤상일 의원도 부동산 평가액이 15억원이나 늘었다. 부동산 평가액이 늘어난 상위 10걸 역시 한나라당 의원이 7명이나 포함돼 '부자정당'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들 사이에도 빈부격차는 존재 = 대부분 재산이 늘었지만 국회의원별로, 또는 정당별로는 상당한 '빈부차이'가 존재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부자정당'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재산 증가자 219명 가운데 한나라당이 123명으로 56%를 차지했고, 민주당은 68명으로 31%를 차지했다. 또 재산총액 상위 10걸 가운데 1위부터 9위까지가 한나라당 소속으로 나타났고, 10위가 미래희망연대 김정 의원으로 조사됐다. 하위 10걸에는 자유선진당의 김창수 의원과 같은 당 이명수 의원이 각각 1억566만원과 1억5800만원을 신고해 가장 가난한 의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당별 재산도 큰 차이를 보였다. 한나라당 의원들의 평균재산은 268억 2700만원이었고, 정몽준 의원의 재산을 빼고 계산해도 평균 재산이 48억 7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이 미래희망연대 35억 4000만원, 자유선진당 20억 7700만원, 민주당 19억 8500만원 민주노동당 6억 3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정재철 기자 jcjung@naeil.com<2011년도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관련 기사>- 고위공직자 70% 재산 늘었다- ‘재산기부’ 이 대통령 1년만에 4억 늘어- 중앙공직자 34.6% 직계존비속 공개 거부 - 대사님 재산변동내역은 비밀?- 경제부처·기관장, 1억원씩 재산 늘어- 행정부 49명, 50억 이상 자산가- 광역단체장 15명 중 14명 재산 증가- 의원 1인 평균 강남 36억, 강북 12억원- 고위법관 2명중 1명 1억원 이상 증가- 청와대 참모진 평균 2억원 늘었다- 검사보다 판사, 대법관보다 헌법재판관이 부자- 법무·검찰, 평균 1억6906만원 늘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5
- 종합자산관리 재테크 전문 ''카페 자산플러스'' 정기 강좌 수강생 모집 재테크에 대해서 공부하고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재테크 전문 ''카페 자산플러스''에서는 매월 정기 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매주 화요일 4주간 진행되는 강의는 1주차 내 상황에 맞는 자산관리법 찾기, 2주차 대한민국 금융상품 총정리, 3주차 부동산 투자의 기본, 4주차 실전 투자 사례를 주제로 진행된다. 재테크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직장인반과 오전반 각 10명씩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수강료는 월 2만원으로 고급 커피 및 강의자료를 제공한다. 카페 자산플러스 최영식 대표는 AFPK(종합재무설계사), 손해사정사, 하나은행 기업 퇴직연금 부동산 상담사, 노컷뉴스 ''최영식의 꼭 찍어주는 경제'' 컬럼리스트이며, MBC(경제매거진M) ''수익형 부동산'' 전문가로 출연, 저서로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법''이 있다. ''카페 자산플러스''는 부동산, 예적금, 펀드, 보험, 주식, 재무설계 등 모든 분야의 자산관리에 대해 커피값만으로 전문가와 상담 받을 수 있다. 또한 북카페, 독서토론 모임 장소로 가능하며, 재테크 서적 및 일반서적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http://cafe.naver.com/moneyhelpers문의 02-2678-12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4
- “국민연금은 세대간의 약속이자 든든한 노후설계수단” 1988년 처음 실시된 국민연금제도가 올해로 23년째를 맞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사회보장제도가 이미 시행된 선진국에 비해 출발이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가입자와 수급자의 수가 해마다 증가하면서 국민연금을 바라보는 시각도 변하고 있다. 고령화시대를 맞이하면서 노후설계수단으로 든든하게 자리 매김하고 있는 국민연금. 올해 1월 부임한 국민연금공단 방태선 안양지사장을 만나 국민연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먼저 안양지사장으로 부임하신 것을 축하드린다.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국민연금제도의 도입 취지와 발전과정 그리고 현재의 상황에 대해 알려주신다면국민연금제도는 나이가 들거나 장애 또는 사망 시 연금을 지급함으로써 국민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난 1988년 1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이 된 이후 1992년 5인 이상 사업장, 1995년 농어촌지역, 1999년 도시지역확대를 통해 전국민연금시대를 맞이한 이후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 연금가입자는 2000만 명, 연금수급자는 300만 명이며 국민연금기금 적립규모는 무려 324조로서 세계 4대 연금으로 성장하였다. 지난 한 해에만 무려 30조원이라는 기금운용수익을 올려 재정안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러한 발전 배경에는 국민들의 국민연금에 대한 신뢰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국민연금과 관련해 주식투자 손실 및 기금고갈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한동안 불신과 오해가 있었다는데제도가 도입된 이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민연금제도와 공단에 대한 불신이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였다. 불신 요인 중에는 기금고갈 시 연금을 못 받게 되지 않느냐는 것이었는데 국민연금은 국가가 법률로 정하여 최종적으로 지급을 보장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급된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 전에 적립기금이 바닥났지만 연금지급을 중단한 나라는 한 곳도 없다. 그럼 어떻게 지급을 할 수 있느냐의 문제가 남는데 그 나라에서는 한 해 동안의 연금지급에 필요한 재원은 그 해에 걷어 지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연금을 지급하게 된다. 우리나라도 언젠가는 기금이 고갈되면 그런 방식을 취하게 될 것이다. 일부 국민들은 자기가 낸 돈을 굴려 오로지 자기가 받아 가는 것이라고 오해를 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국가가 지급을 약속한 연금은 반드시 지켜져야 하나 부족한 재원은 우리 후손들이 부담하는 것이다. 그래서 국민연금은 ‘세대간의 약속’이라고 하는 것이다. -요즘 국민연금에 대해서 과거와 달리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고 들었다예전과 달리 고객들의 노후설계상담 건수가 늘어나 직원들의 업무량이 부쩍 늘었다. 과거와 달리 상담형태도 완전히 다르다. 소득이 없어도 납부할 수 있는지, 전업주부도 가입이 가능한지, 과거에 받았던 일시금을 반납할 수 있는지, 납부하지 못했던 기간도 다시 납부할 수 있는지 등 다양한 형태로 문의를 한다. 최근의 언론보도에 소개되었던 국민연금에 대한 기사의 제목만 살펴보더라도 ‘연금 얕보다가 땅 치고 후회’, ‘외면 받던 국민연금, 재테크로 인기상승’, ‘강남3구 여성 국민연금 자발적 가입’ 등 긍정적인 보도가 연일 게재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국민연금 고갈 우려 등으로 불신과 오해를 가지고 있던 가입자가 이제는 수급자로 바뀌어 노후를 맞이하면서 사랑과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60세 이상 인구 3명 중 1명이 국민연금 수급자임을 감안할 때 이제 국민연금은 노후준비의 기본이 되었음을 나타내는 증거라고도 볼 수 있다. 특히 710만 명에 해당하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특별히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거나 하고 있더라도 미흡한 상태에 있는 분들이 노후설계를 위해 공단을 찾는 경우가 많다. -국민연금공단의 사업을 소개 한다면저희 공단에서 하고 있는 사업은 역시 국민연금을 통한 노후설계가 주된 업무이다. 보다 많은 가입자가 연금수급이 가능하도록 하고 또한 노후생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게 연금액을 늘리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반납금 제도와 추후납부제도를 최대한 활용토록 안내를 강화하고 있으며 4월 7일부터 행복노후설계센터를 설치 운영하여 노후설계서비스를 보다 친절하고 정확하게 고객 입장에서 상담해 드릴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공단이 지난 23년 간 장애연금 지급을 위해 장애심사를 맡아왔던 전문성을 인정받아 4월부터 전 등급에 걸쳐 장애등록심사를 하게 된다. 아울러 10월부터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활동보조, 방문목욕, 방문간호 및 주간보호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기타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의 확대, 연금수급자로 구성된 연금나눔이 봉사단 운영 등 사회봉사활동, 내 연금 갖기 캠페인 등 각종 홍보활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끝으로 독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바야흐로 이제는 우리사회가 100세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래도록 건강하게 산다는 것은 누구나 바라는 소망이겠지만 준비되지 않은 노후의 삶은 재앙이 될 수 있다. 언제나 공단은 고객들의 노후준비를 도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스스로 ‘나는 지금 노후를 위해 무엇을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지’를 묻고 노후준비가 미흡하다고 판단되거나 국민연금제도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언제라도 공단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노후설계상담을 받으실 것을 당부 드린다. 국민연금공단 안양지사 031-420-2011~4, 국번없이 1355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23
- 민우회와 함께하는 경제학 강좌 4월 6일~6월 1일까지 8주에 걸쳐 ‘민우회와 함께하는 경제학 강좌-재테크, 묻고, 따지고, 알고 합시다’가 진행된다. 장소는 원주밝음신협 2층 회의실이다. 임상오 상지대 교수의 자본주의 경제학 이해하기. 용정순 시의원의 국가예산 무엇이 문제인가, 김우열 투자전문가의 재테크 방법론·우리집 재테크 상담, 권남현 증권 투자 전문가의 묻지마 투자 그만, 김상혁 증권 투자 전문가의 노후대책 준비, 밝음신협 씨의 우리 아이 경제교육 등의 강의가 마련되어 있다. 문의 : 732-4116, 732-8116, 010-6862-99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7
- [설상에 오를 재테크 궁금증 5가지] 예금은 단기로, 펀드는 가치주·인덱스로 오랜만에 가족이 만나 걱정을 나누다 보면 재테크 이야기는 꼭 나오게 돼 있다. 연말에 나온 보너스는 어떻게 굴릴지, 주식시장이 오른다는데 거기에 넣어야 할지, 그리고 부동산도 서서히 꿈틀댄다는데 관심을 두어야 할지, 대출 때문에 힘든데 좀 더 싼 금리를 찾을 순 없는지 등등 나눌 이야기가 많다. 설상에 올라올 만한 재테크 관련 화두를 뽑아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다.◆주식시장 더 오를까 = 1월말 이후 조정의 흐름을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주식시장은 여전히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다시는 주식시장을 돌아보지 않겠다던 맹세를 지키고 있는 투자자들이 박탈감을 느낄 정도다. 지금이라도 주식에 투자를 해야 할까.일단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 증시를 좋게 보고 있다. 코스피지수 고점 기준으로 2400이상, 일부에서는 2800까지 예상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 이집트발 악재까지 나오면서 단기조정을 예상하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곽현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장세는 IT, 화학 등 일부 업종만 강한 상승세를 보였고 나머지 업종은 등락이 심했다"면서 "최근 불거진 이집트 유혈 사태에 따른 글로벌 증시 변동성 확대 가능성에도 주의가 필요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조정이 오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들어가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현대증권 이상재 팀장은 "올해 글로벌경제의 큰 구도는 미국경제의 회복"이라면서 "최근 발생한 이집트 사태나 그 외 요인들은 적절한 조정이 필요했던 주식시장에 보약이 되고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예금할까 펀드할까 = 재테크 대상을 정할 때 목돈을 굴릴 생각이라면 마땅한 대안이 예금 아니면 펀드 정도다. 최근 잘 나간다는 자문형랩도 있기는 하지만 이건 자산가에게 해당되는 이야기이니 일단 빼자. 박승한 우리은행 잠실지점 PB팀장은 "정답은 없지만 자기 포트폴리오에 어느 상품이 없는지를 생각해서 예금 비중이 높다면 펀드를, 반대라면 예금을 드는 게 맞다"고 말했다. 예금을 들 경우엔 금리 인상 가능성을 고려해서 단기로 가져갈 것을 권했다.펀드는 국내펀드를 권했다. 박 팀장은 "해외펀드가 수익률이 좋다는 이야기가 있기는 하지만 올라도 왜 오르는지, 빠져도 왜 빠지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면서 "적립식으로, 가치주나 인덱스 쪽에 무게를 둘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부동산 꿈틀댄다는데 = 명절 화제거리에서 부동산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설에는 수도권 전세대란과 더불어 수도권과 지방의 부동산 경기차를 느낄 수도 있을 듯하다. 메리츠종합금융증권 부동산 연구소의 강민상 차장은 전반적인 부동산 경기와 관련 "예전보다 나아졌지만 확 좋아질 거라고 과도하게 기대하면 안된다"면서 "장기불황으로 가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주택을 구입할 때 실수요자라면 매입도 가능하지만 예전에 부동산 살 때 기대했던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는 확률은 떨어진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 차장은 "최근 들어 수도권보다는 지방 부동산 경기가 오히려 나은 편"이라면서 "지방과 수도권 사람들이 만나면 부동산 관련 희비가 갈릴 것"이라고 봤다.박승한 팀장은 "주거형 부동산은 실수요자 중심으로 움직이다 보니까 중소형 평수가 가격이 좀 회복된 상황"이라면서 "장기적으로 부동산에 대한 관점을 시세차익을 노리는 자산이 아니라, 월세를 놔서 매달 수입을 들어오게 하는 개념으로 바꿀 때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대출 갈아타기는 = 대출 갈아타기는 고민할 때가 됐다는 지적이 많이 나왔다. 우리나라 가계의 주택대출의 80% 이상이 변동금리 대출이기 때문에 금리가 오르면 오를수록 빚진 사람 부담이 커진다. 김창수 하나은행 PB팀장은 "대출금리 갈아타기를 정말 고민할 때가 됐다"면서 "주택담보대출을 변동금리로 받았고, 어차피 길게 가져가야 할 대출이라면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고려했을 때 고정금리로 갈아타면 얼마나 비용이 차이가 나는지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출 갈아타기시 들어가는 부대비용은 중도상환수수료, 저당권 설정비용 등이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보통 원금의 0.5~2% 가량이다. 은행을 바꿔서 신규대출을 받는다면 저당권 설정비용이 들어간다.박승한 팀장도 "금리인상시기 이므로 고정금리 쪽으로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다만 대출을 싸게 받는 문제뿐 아니라 대출상환방법도 바꿀 것을 권했다. 박 팀장은 "보통 3년 거치 10년 분할 상환으로 해서 처음엔 이자만 내다가 나중에 원금을 내는 식으로 하는데 그러기 보다는 처음부터 대출을 저축이라고 생각하고 원리금 균등상환이나 원금 균등상환 등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고수익 틈새상품 없을까 = 자산관리 전문가들이 모두들 기대치를 낮추라고 말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안정적이면서도 좀 더 높은 수익을 노리는 사람들에게 추천되는 상품에는 뭐가 있을까. 안정적 고수익을 노릴 수 있는 상품으로는 소매채권이 추천된다. 금리가 인상됨에 따라 고금리로 채권을 발행하는 회사채의 경우 적은 위험을 지면서도 높은 수익을 바라볼 수 있는 자산 중의 하나다.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높아지면서 관심을 받는 상품은 물가연동채권이다. 물가연동채권이란 채권의 원금과 이자지급액을 물가에 연동시켜 투자자의 실질 구매력을 보장해주는 국채다. 개인투자자들은 국채에 투자하기 쉽지 않지만 물가연동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는 고려해볼 수 있다. 그 외 고위험상품으로 꼽히는 ELS 중에서도 원금보장형은 틈새상품으로 추천된다.김형선 기자 egoh@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1